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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도연·김연아 ‘아시아의 우상’ 선정

    전도연·김연아 ‘아시아의 우상’ 선정

    ‘칸의 여왕’ 전도연(35)과 ‘피겨요정’ 김연아(18)가 아시아의 우상으로 우뚝 섰다. 전도연과 김연아는 ‘아시아뉴스네트워크’(Asia News Network, ANN)가 연예, 스포츠,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선정한 ‘아시아의 우상’(Asia’s Idols)에 이름을 올렸다. 특정 지역이나 단체가 아닌 아시아 14개 지역에서 발행되는 16개 신문이 공동으로 참여한 선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NN은 전도연에 대해 “엄밀히 따지면 젊고 예쁜 소위 ‘한류스타’는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이며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그 사실을 증명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도연은 학생에서 불륜 여성 역할까지 소화해내면서 ‘카멜레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그녀는 언젠가 연기를 즐길 뿐 위대한 배우로 불리고자 하는 욕심은 없다고 말했었다.”며 높이 평가했다. 김연아는 “세계 피겨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소녀”라는 평가와 함께 ‘우상’에 선정됐다. ANN은 김연아를 “평소에는 인터넷과 쇼핑을 즐기는 평범한 10대 소녀지만 스케이트만 신으면 특별해진다.” 며 “지난 시즌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에서 그랑프리 대회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선수”라고 밝혔다. ANN의 이번 ‘아시아의 우상’에는 전도연과 김연아를 비롯해 군사정부에 맞서 시위를 진행한 미얀마 수도승들, 영화 ‘색, 계’의 탕웨이, 일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등 여러 분야의 17명이 선정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

    A:What’s your new year’s resolution,Junho? (준호씨, 새해 무슨 결심했어요?)B:My new year’s resolution is work out regularly.What about you?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당신은요?)A:I decided to quit smoking this year.(저는 올해 금연하기로 결심했어요.) B:Did you? That’s really a good resolution.(그래요? 정말 좋은 결심을 하셨네요.)A:Please help me not to abandon my new year’s resolution.(내가 새해 결심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B:Okay,I will charge you 10,000 won every time I see you smoking.(좋아요. 매번 당신이 담배 피우는 것을 볼때 마다 만원씩 청구할게요.) ▶ resolution : 결심, 결단 New Year’s resolution: 새해를 맞이해서 내리게 되는 결심이나 결단.Many people make a New Year’s resolution at this time of a year.(매년 이맘때면, 신년맞이 결심을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work out : 운동하다=exercise Make sure work out on a regular basis.(운동은 정기적으로 꼭 하세요.)▶ abandon∼ : ∼을 포기하다, 저버리다.Do your best not to abandon your new year’s resolution.(작심삼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 charge∼ : ∼에게 (비용)∼를 부과하다.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일과 생활 균형 꾀하라” 관세청 프로젝트 화제

    관세청의 ‘일과 생활의 균형(Work Life Balance)’ 프로젝트가 관가에서 화제다. 직장생활과 개인성장, 가족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자는 직원중심 경영이다. 14개 프로그램 가운데 특히 ‘일하는 엄마 프로그램’은 동료에 대한 미안함이나 상사에 대한 눈치 없이 마음 편히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다. 출산·육아 휴가 지원을 위한 ‘대체인력 풀’을 도입했고,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세관에는 어린이집을 개원,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부산세관 등에서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WLB 포털인 ‘행복마루’(wlb.customs.go.kr)는 지난 11일 특허등록됐다. 마루는 전 직원이 여가정보와 먹거리장터, 건강, 동호회커뮤니티 등 다양한 콘텐츠와 의사소통·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타 부처로 확산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가 공직사회로 확대를 검토 중이고, 행자부와 병무청 등에서는 프로그램 벤치마킹에 나섰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씨줄날줄] 개성공단 인터넷/구본영 논설위원

    지난 10월 남북정상회담 때의 비화다. 북측 관계자들이 경제인들도 포함된 남측 대표단에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개성공단에 소비재 중심의 임가공 업체 말고 남측 대기업의 첨단 IT산업도 들어와야 한다는 말이었다. IT단지 조성은 아직 언감생심인지 모르나, 개성공단이 남북간 상생의 실험 공간임은 분명하다. 경제협력을 매개로 해서다. 그런 ‘윈-윈’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통행 통신 통관 등 이른바 ‘3통’의 제약이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희망적 조짐이 나타났다. 제7차 남북 장성급회담이 엊그제 합의문 발표도 없이 끝났지만, 남북관리지역의 3통에 대한 군사보장에는 북측도 동의했기 때문이다. 서해 공동어로구역에 대한 절충 실패로 빛이 바랬지만, 그 의미는 적지 잖다. 예컨대 철도·도로 통행 시간 확대와 통관 절차 간소화는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다. 중국·동남아 저가 제품과 견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는 셈이다. 가장 획기적인 일은 인터넷 및 유무선 전화통신 허용이다. 다만 개성공단과 금강산지구 등에 한정된 미완의 합의이다. 그래서 당장엔 남측 입주기업이 인터넷 기반의 각종 전산 솔루션을 도입해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효과를 꾀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 기대효과는 그 이상이다. 궁극적으로 남북 IT협력이나 이를 통해 북한의 개혁·개방 촉매제가 될 것이란 차원에서다. 북한도 IT산업의 진흥을 위해선 인터넷 개방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로부터 ‘kp’라는 국가도메인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하지만, 체제 동요라는 부작용을 우려해 개방을 미루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IT산업은 망외부성(network externality)과 쌍방향성이 성공의 절대적 필요조건이다. 망외부성은 쉽게 말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용자의 효용과 기업 이익이 증대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인터넷을 차단해 놓고서는 IT산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전면적 인터넷 개방이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결단이 긴요한 이유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新 인디아 리포트] (1) 뭄바이의 빛과 그림자

    [新 인디아 리포트] (1) 뭄바이의 빛과 그림자

    언어와 인종, 종교가 다른 11억여명이 더불어 살아가는 나라.8%대의 경제성장을 수년간 이어가며 중국과 함께 세계 경제의 신형 엔진으로 떠오른 나라. 거지와 부자, 슬럼가와 고급 아파트 단지, 과거와 미래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신비한 나라. 인도를 복잡하고 미묘한 나라로 만들고 있는 모자이크 조각을 한국언론재단 지원으로 하나 둘씩 들어내 본다. |뭄바이(인도) 최종찬특파원|인도의 관문인 뭄바이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은 생각보다 큰 규모였다. 하지만 공항 내부는 한국의 시골 간이역사와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 덜덜거리며 돌아가는 선풍기, 허술하기 짝이 없는 검사대, 비좁고 낡은 수화물 찾는 곳. 시큼한 냄새가 콧구멍을 간질거렸다. 공항게이트엔 총을 어깨에 멘 경찰 두 명이 서 있었다. 마하라슈트라 주정부 의전담당 미틴 신데(40)는 “최근 잦아지고 있는 테러를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출입국장 보안선 바로 너머엔 새벽부터 인도사람들이 어깨싸움을 벌이며 마중 나온 사람을 찾고 있었다. 한글로 이름을 쓴 쪽지를 내보이는 인도인도 있었다. 새벽부터 소란스러운 인도인들의 그림자 속에서 뜀박질하는 인도 경제의 단서를 찾을 수 있었다. ●11억 인구 ‘종교·인종·언어´ 포용하는 나라 인도 최대의 도시인 뭄바이의 북부 안데리는 교통인프라가 가장 열악하고 땅값이 비싼 지역이다. 거리를 둘러본 박영서(42)씨는 “이 지역은 70년대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과 같다.”고 평했다. 주변 도로는 아침부터 자동차와 택시, 오토릭셔(삼륜 오토바이), 버스, 오토바이, 소떼, 인력거, 사람들이 뒤엉켜 교통지옥을 만들고 있었다. 차도는 차선도 없고 중앙선도 없었다.2차선 도로엔 3개 차량이 함께 달렸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도로를 먼저 건너는 것이 임자였다. 차량 경적도 끊이지 않았다. 소리가 너무 커 귀가 멍멍했다. 하지만 교통지옥 속에서도 질서가 있었다. 사람이나 차량은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갔다. 도로 중간에서 입씨름하는 운전자도 없었다. 접촉사고도 나지 않았다. 무질서 속의 질서가 있었다. 고풍스러운 중세풍 건물이 많은 뭄바이의 노점에는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댔다. 밀크홍차(2∼3루피)인 차이와 야채햄버거인 와다 파브(5루피·약 117원)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안데리 업무단지 초입에서 신문 판매대를 운영하는 사만다 라지프(44)는 “샐러리맨을 상대로 일간신문과 잡지를 팔고 있는데 한 달에 1만루피(약 23만원)는 거뜬히 번다.”고 자랑했다. 다리를 저는 전파상 주인 리브(32)는 “두 평짜리 가게지만 한 달에 3900루피를 번다.”고 말했다. 호텔 종업원 제니타(18)는 “이 도시에 온 지 두 달이 채 안 됐다.”면서 “내 밝은 미래만큼 이 도시는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뭄바이는 가난한 도시란 이미지를 벗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단지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인프라가 없어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할 뿐이었다. 인구가 1700만명인 뭄바이를 가로지르는 미티강에는 악취가 풍겼다. 아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수영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 옆엔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었다. 땟국에 전 사리를 입고 맨발인 아낙이 열매를 깨뜨리며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다. 강을 끼고 곳곳에 슬럼가가 있었다. 시 인구의 60%인 1000만명이 곳곳에 산재한 슬럼가에서 산다. 하지만 슬럼가 바로 옆엔 30∼40층짜리 고급아파트들이 여러 동 들어서고 있었다. 땅값이 비싸 한 채당 가격이 우리 돈으로 20억∼30억원에 달한다. 슬럼가들이 하나둘 고급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었다. 또한 남부 나리만포인트에서 초파티해변을 거쳐 말라바 언덕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고급주택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즐비했다. 뭄바이의 현대화 아이콘을 보았다. ●“노력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도시” 인도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인 뭄바이에서 자주 본 것은 거지였다.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면 책 파는 어린이가 어김없이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을 상대로 구걸하는 할머니도 보았다. 인도(人道)는 환영하는 사람은 없어도 갈 곳은 많은 거지들의 삶의 터전이었다. 지저분한 돗자리 하나 깔면 그곳이 바로 자기 집이 됐다. 벽도 지붕도 문도 없지만 거지들은 이곳에서 아기들을 키우고 밥도 해먹고 잠도 청했다. 하지만 행인들은 이들을 보고 통행에 방해된다고 호통을 치거나 눈살을 찌푸리지 않았다. 거리 미관 해친다고 이들을 내쫓는 경찰이나 공무원도 물론 없었다. 거대한 인도를 하나로 굴러가게 만드는,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는 관용과 포용력을 보았다. 이렇게 뭄바이는 가난과 절망의 그림자를 털어내고 풍요와 희망의 빛으로 거리 하나하나를 채워가고 있는 중이었다.“이 도시는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도시이며 언제나 깨어 있는 도시다.”라는 히만슈 요기(47)의 말 속에 뭄바이의 현재와 미래가 녹아 있는 것 같았다. siinjc@seoul.co.kr ■“고국 발전하는 모습에 뿌듯 축제 ‘디왈리’ 꼭 보러오세요” “2∼3년에 한 번씩 고국에 올 때마다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느낀다.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른 마천루들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 인도 뭄바이행 대한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만난 미국 거주 인도인 아툴 켈레카르(43)는 고국이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인근 세크라멘토 IT업체에서 소프트웨어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그는 지금 고향인 뭄바이에 계신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2년마다 한번씩 가는데 작년에 부모님이 미국을 찾아와 이번엔 3년 만에 고향땅을 밟는다. 그는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는 모범적인 가장이다. 닮은꼴 귀걸이를 한 부인 슈방기(41)와 딸 아우아니(9)의 얼굴엔 근심거리가 없다. 행복한 표정이 가득하다. 무남독녀인 아우아니는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해서인지 환한 얼굴이다. 아주 귀엽다고 칭찬하자 아이는 얼굴을 붉히며 고맙다고 대답했다. 아빠와 장난을 치기도 하고 어린이 영어책인 ‘Homework Machine’을 읽기도 하며 미국에서 인도까지 장거리 여행의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아이는 하나면 충분하다며 더 이상 낳을 생각이 없다는 그는 “인도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 인종이 섞여 있는 천의 얼굴을 가진 나라”라며 “오랜 역사를 지닌 나라이니만큼 볼거리도 많다.”고 강조했다. 타지마할과 라지스탄 사막의 밤하늘, 아잔타석굴을 꼭 둘러봐야 한다고 말했다. 브라만인 그는 같은 자티(하위카스트) 출신의 부인과 결혼했다. 인도에서의 결혼은 대부분 중매로 이뤄지며 자티가 같은 집안끼리 혼인관계를 맺는다. 이것이 인도의 카스트를 오늘날까지 지속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는 “퇴직하면 고향에 와서 살겠다.”고 강조했다. 부모와 형제자매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4주 동안 고향에 머물 예정이라는 그는 인도 최대 축제인 디왈리를 반드시 구경하라고 추천했다. 삼촌이 방갈로르 IT업체에서 일한다는 그는 “뭄바이, 델리 등 대도시에서는 돈지갑을 조심하고 택시요금은 부르는 대로 주지 말고 깎아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디왈리 인도의 새해맞이 축제. 힌두음력 기준으로 10월말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시작해 5일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디왈리는 산스크리트어로 빛의 무리라는 뜻. 부의 여신 락슈미가 와주기를 기원해 불을 켜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축제 전날 기도를 시작으로 인도인들은 가족 친지들에게 ‘해피 디왈리’라고 외치며 인도식 케이크인 스위트를 돌리고 선물을 주고받는다. 거리에선 축제 14일 전부터 폭죽을 터트리기 시작해 디왈리 때 절정에 달한다.
  • [부고]

    ●김웅세(전 롯데월드 사장)씨 별세 동준(AK NETWORK 상무)동진(롯데진앤에이시이컴 대표)씨 부친상 김현철(KOHEAD 대표)씨 빙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 2072-2011∼2●장진수(한국노총 조직국장)씨 별세 4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779-2195●남창진(바르게살기운동송파구협의회 회장)영진(자영업)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95●원중일(한국전등기구조합 전무이사)씨 부친상 이종만(인하공업대학 기획처장)씨 빙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2072-2022●여정환(대한민국팔각회 총재)환천(사업)환섭(〃)환용(농업)씨 모친상 서조언(대구 대명초등학교 교사)씨 빙모상 4일 경북 김천의료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4)429-8368●문창규(세방물류 대표)영규(문산부인과 원장)씨 부친상 김대조(정문약국 약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3010-2232●이종원(STX조선 과장)종화(한국수출입은행 과장)종범(흥아해운 대리)씨 부친상 4일 부산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1)240-7843●박철홍(칸서스자산운용 이사)씨 부친상 3일 전남 영양군 법성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9시 (061)356-4444●최종인(재미 의사)종두(포항강판 대표)종삼(하나대투증권 지원본부장)씨 부친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2)250-4407●이준성(스포츠월드 체육부 차장)씨 조모상 4일 광주 남도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2)223-7715●김병하(국악인)씨 별세 길자(정선아리랑보존회 이사장)씨 부친상 4일 춘천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33)261-0319
  • [부고]

    ●오태성(재미 사업)세록(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오진교(재미 의사)심호식(연세대 의대 교수)이현남(좋은푸드 사장)최창호(하나마이크론 대표)박재완(국회의원·한나라당 대표비서실장)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02)3410-6914●정철용(덕원프라자 대표)명용(화창한의원 원장)보석(탤런트)경인(파이프퀸 대표)씨 부친상 채정병(롯데그룹 정책본부 부사장)고현규(사업)씨 빙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1●조태경(상명대 교수)현준(Starent Networks 한국지사장)씨 부친상 신일용(삼성 SDI 상무)씨 빙부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06●성덕현(전 방배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방영태(덕양축산 대표)영세(하나대투증권 시스템기획부장)씨 모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590-2579●이만춘(완주경찰서 경무과장)씨 모친상 12일 전주 대송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274-0817●이양우(전 전남도 교육감)씨 별세 백의(삼양사 상무)찬(로렌시아건설 대표)씨 부친상 박노련(화가)현인환(단국대 공대학장)씨 빙부상 1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62)250-4407●김성민(목원대 미대 교수)성은(평론가)도균(GL에듀 대표)씨 모친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2) 2072-2035●김려만(전 농협중앙회 제주도지부장)씨 별세 경범 경남 경택(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씨 부친상 12일 제주 천주교광양성당, 발인 15일 오전 11시 011-696-8890
  • 사우스게이트 감독 “이동국, 한국의 징계 잊어라”

    사우스게이트 감독 “이동국, 한국의 징계 잊어라”

    “이동국, 한국은 잊어라” 미들즈브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동국에게 한국에서의 징계는 잊고 소속팀에 전념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의 인터넷 언론 ‘노던에코’(TheNorthernecho.co.uk)는 지난 9일 ‘감독이 이동국에게 한국을 잊으라고 주문했다’(Boss tells Lee to forget Korea)는 제목으로 이번 ‘음주파문’ 징계를 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심경에 대해 보도했다. 노던에코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동국이 고국에서의 일을 이겨내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비EU권 선수의 경우 최근 2년간 A매치의 75% 이상을 소화해야 취업허가서인 ‘워크퍼밋’(Work Permit)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밝히며 “그는 (대표팀 징계에 따른) 행정적인 문제 때문에 이동국이 영국에서의 꿈을 접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동국은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컸던 만큼 크게 낙담하고 있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이끄는 팀에서는 그 일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말을 전했다. 이 같은 보도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난 7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 대표팀에서 1년 자격정지를 받은 이동국에게 미들즈브러에서 징계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입장에서 이동국에게 더욱 유리한 쪽으로 발전한 것.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동국 감싸기’를 언론의 집중적인 비판을 피하기 위한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소식을 전한 노던에코 역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현재 팀 전체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그가 선수 개개인보다 팀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동국은 11일 자정(한국시간) 볼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You should take good care of yourself.

    A:You’re coughing a lot.(기침이 심하시네요.) B:I think I’ve got a cold.I cannot concentrate on my work because I have a runny nose,too.(감기 걸린 것 같네요. 콧물도 나서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A:Did you see a doctor or take any medicine? (진찰이나 약은 드셨어요?) B:I can’t find time for seeing a doctor.(병원에 갈 시간도 없네요.) A:Come on,health always comes first.You should take good care of yourself at the change of season.(이런 이런,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 환절기에는 몸조리 잘하셔야죠.) B:Okay! I will go to see a doctor right now.(알겠어요. 지금 당장 병원에 가렵니다.) ▶ concentrate on∼ : ∼에 집중을 하다.Don’t bother him now because he is concentrating on his work.(그 사람 지금 일에 몰두하고 있으니, 방해하지 마세요.) ▶ see a doctor:병원진찰을 받다, 병원에 가다.You need to see a doctor regularly.(정기적으로 병원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 ∼come first : ∼이 최우선이다.My family always comes first.(우리 가족이 항상 최우선이죠.) ▶ at the change of season : 환절기 ▶ take good care of oneself : 몸 관리를 신경 써서 하다, 몸조리를 잘하다.You should take good care of yourself at the change of season.(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How often do you work out?

    A:How often do you work out?(얼마나 자주 운동하세요?) B:I try to go to a gym every week day.(주중에는 매일 체육관에 가려고 합니다.) A:That’s why you look very healthy.I can’t find time for exercise during week days.(그래서 그렇게 건강해 보이는군요. 나는 주중에는 운동할 시간을 낼 수가 없어요.) B:Why don’t you do some exercise at home?(집에서 운동하지 그래요?) A:Well,I think I need to stop being lazy.(더이상 게으름 피우지 말아야겠네요.) B:Yes,you need to work out for your health regularly.(그래요,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운동하셔야 해요.) ▶ work out : 운동하다.exercise라고 해도 된다.My wife and I exercise every evening by taking a walk in a park.(제 아내와 저는 매일 저녁에 공원을 거닐면서 운동을 합니다.) ▶ find time for∼ : ∼할 시간을 내다.I cannot find time for breakfast every morning.(아침마다 아침식사를 할 시간이 없다.) ▶ how often∼? : 얼마나 자주 ∼하세요? How often do you drink a week? (일주일에 몇 번이나 술 드세요?)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I am on a diet.

    A: Why didn’t you finish your lunch? (왜 점심을 다 안 먹었어요?)B: I decided to lose weight and so I am on a diet.(살 빼기로 작정했거든요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랍니다.)A: Why do you need to go on a diet? (뭐 하러 다이어트를 하세요?) B: I think I am gaining weight and I do not like it.(살이 찌는 것 같아서 별로 맘에 안 들거든요.)A: I think you look good.(제 생각에는 보기 좋은데.)B: Well,I don’t think so.Anyway I need to keep my health in check.(글쎄요.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어쨌든 건강관리를 해야 하니까요.) ▶ go on a diet : 다이어트를 하다 My wife went on a diet last year but it didn’t work at all.(아내가 작년에 다이어트를 했는데,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lose weight : 살을 빼다.I think you lost weight a lot.(살이 많이 빠진 것 같아요.)▶ gain weight : 살이 찌다.My husband gained weight because he usually enjoyed eating at night.(우리 남편은 밤에 뭐 먹는 걸 즐기더니만 체중이 불었어요.)▶ keep one’s health in check : 건강 관리를 하다.My first priority is to keep my health in check.(건강관리가 나의 최우선 사항입니다.) 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서울광장] 김정일 위원장은 인터넷전문가라는데/구본영 논설위원

    [서울광장] 김정일 위원장은 인터넷전문가라는데/구본영 논설위원

    확실히 TV는 감성적 미디어였다. 남북 정상회담 기간중 TV 화면에 비친 평양의 모습은 꽤 화려했다. 두 정상 등 무대 위 주역들의 생생한 표정이나,8만명이나 출연한 아리랑 집체극을 비춰줄 때가 그랬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인민’이라고 칭한 북측 보통사람들의 생활상은 여전히 알기 어려웠다. 거리엔 예의 ‘가는 길 험해도 웃으며 가자’는 식의 구호도 보이지 않았다. 카메라의 앵글이 평양 속의 ‘쇼윈도’만 향하고 있었던 탓일까. 오랜 경제난으로 인한 북한주민들의 ‘고난의 행군’이 끝난 것인지 궁금해졌다. 의문은 곧 얼마간 해소됐다. 인쇄 매체인 신문들의 취재기를 통해서였다. 기자들의 안내를 맡은 조평통 관계자는 “우리는 두 차례의 고난의 행군 기간 풀뿌리 먹어가면서도 강철의 대오(隊伍)를 유지했다.”고 자랑했다. 구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권이 무너져도 주체사상 덕택에 북한은 건재하다는 얘기였다. 성자립 김일성종합대 총장도 “주체사상이 있어 이렇게 잘 버티고 있다.”고 했다. 도올 김용옥 교수의 “주체철학은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도발적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그래도 선택받은 사람들이 “버티고 있다.”고 할 정도니, 북한의 보통사람들의 생활고가 짐작됐다. 이런 곤경서 벗어날 해답은 이미 나와 있다. 개혁·개방을 통한 북한 경제의 재건이다. 덩샤오핑이 개혁·개방의 깃발을 든 지 30년도 채 안돼 국민총생산이 세계 4위로 발돋움한 중국을 보라. 베트남판 개혁·개방 노선인 도이머이가 가져다준 성취는 또 어떤가. 노 대통령이 평양에서 개혁·개방 얘기를 끄집어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거센 불만을 토로한 모양이다. 오죽했으면 노 대통령이 귀로에 “개성공단을 통해 북측이 개혁·개방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말을 쓰면 안 되겠다.”고 했겠는가. 눈치 빠른 통일부의 한 실무자는 통일부 홈페이지에서 개혁·개방이란 용어를 아예 뺐다지만, 그런다고 본질이 달라지진 않는다. 페레스트로이카(개혁)나 글라스노스트(개방) 둘 중 어느 하나라도 미흡하면 경제회생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구 소련의 붕괴와 최근 러시아의 중흥이 입증한다. 남북 경협인들 예외일 순 없다. 개성공단업체의 81%가 적자라는 통계를 보면, 그 장기적 성패도 개혁·개방에 대한 북측의 태도에 달려있을 것이다. 최소한 김 위원장이 이번에 반승낙한 개성공단의 통행·통신·통관 등 3통 문제는 해결돼야 한다.‘10·4선언’에 따른 해주·남포 공단 조성의 성공을 위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측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업무 편의를 위해서 인터넷 개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자,“나도 인터넷 전문가다. 공단 안에서만 인터넷 통하면 되는데 다른 지역까지 연결해선 문제가 많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IT산업은 망외부성(network externality)과 쌍방향성이 핵심적 특징이다. 망외부성이란 해당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를 이용하는 효용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IT산업은 본질적으로 개방을 전제로 한다는 얘기다. 그는 2001년초 상하이의 IT단지 등을 둘러보고 “천지개벽됐다.”고 했다. 개혁·개방은 상하이뿐 아니라 북한체제의 생존을 위해 이수해야 할 선택 아닌, 필수 학점이다. 북한주민들의 고난의 행군을 멈추게 할, 김 위원장의 ‘통큰 개방’ 결단을 기대한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We have three holidays in a row next week.

    A:You look really tired.(굉장히 피곤해 보여요.)B:Do I? I left the office almost midnight yesterday.(그래 보여요? 어제 거의 자정이 되어서야 퇴근을 했어요.)A:Don’t working so hard.Health comes first.(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건강이 최우선이잖아요.) B:You’re right.I’d like to take a big rest.(지당한 말씀입니다. 푹 쉬었으면 좋겠어요.)A:Fortunately,we have three holidays in a row next week.(다행히, 우리 다음 주에 3일 연휴예요.)B:Thank God! It’s Chuseok.That relieves me a lot.(하나님 감사합니다. 추석이라니! 그 얘기 들으니 굉장히 맘이 가벼워집니다.) ▶ leave the office : 퇴근하다. 문자 그대로, 사무실을 떠나다. 퇴근하다라는 말이다.= get off work. ‘출근하다’는 get in to work,come to the office라고 하면 된다.When do you get off work today? (오늘 언제 퇴근해요?)▶ ∼come first:∼이 우선이다. 다른 무엇보다 가장 먼저이다라는 말로, 우리가 흔히 “가정이 최우선이다.”라고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구문이다.My boss always thinks that family should come first.(우리 사장님은 항상 가정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두 다리 잃은女 ‘인어공주’ 된다

    “벌써부터 인어공주가 된 것 같아요.” 두 다리가 없어도 물결치는 바다 속에서 아름답게 수영할 수 있는 한 여인이 주목을 받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환갑을 눈 앞에 둔 뉴질랜드 출신의 나디야 베세이(Nadya Vessey). 선천성 다리기형 질환을 가진 그녀지만 웬만한 수영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진 ‘열정파’이다. 나디야는 7살 때 처음으로 한 쪽 다리를 절단했으며 16살 때 남은 한 다리마저 절단해야하는 시련을 겪었으나 수영을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나디야는 해변가에 수영을 하러 나갔다가 인어공주가 가진 꼬리지느러미가 있으면 더욱 수영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인조 꼬리지느러미’를 제작해 줄 곳을 인터넷을 통해 물색했다. 며칠 후 나디야는 영화 ‘반지의 제왕’ 등의 특수장비 제작을 맡은 ‘웨타 워크숍’(Weta Workshop)측에 인조 꼬리지느러미를 만들어 줄 것을 의뢰했으며 2500달러(한화 약 230만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자선단체로 부터 지원받았다. 꼬리지느러미는 내년에 나디야의 몸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매끈한 하나의 형판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나디야는 “인어공주가 된 것처럼 헤엄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 꼬리지느러미와 함께 철인3종경기에 출전하면 수영부분에서는 잘 싸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업안전공단 운영 ‘일터건강지킴이’ 큰 성과

    산업안전공단 운영 ‘일터건강지킴이’ 큰 성과

    #사례1. 올 1월 모 조선소 선박도장 전문업체에서 선박 도장작업을 하던 근로자 김도일(가명·36)씨는 근무 3일만에 심한 가려움증에 시달렸다.1주일 후에는 피부에 붉은 발진과 수포가 생겼고 곧이어 손과 다리 등 전신으로 피부질환이 번져 전문병원에 입원했다. 동료 중에도 유사한 피부질환이 발생, 병원 진료를 받는 등 심상치 않아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일터건강지킴이 지원’을 신청했다. #사례2. 세탁소를 운영하는 권이만(가명·53)씨는 세탁인 모임에서 세척용제의 유해성을 전해듣고 지난 2월 역시 산업안전공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노·사 모두 사업장 유해성 진단 의뢰 가능 이처럼 근로자나 사업주가 사업장내의 유해성 여부를 알기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일터건강지킴이 지원’을 신청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이 제도는 안전보건 정보에 소외된 기술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등의 직업병 예방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올 1월 처음 도입됐다. 노사가 직업병 문제의 해결을 요청하는 경우 안전공단이 안전과 보건정보를 제공하거나 현장방문을 통해 건강상담 및 노출수준 평가지원과 개선대책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132건의 지원신청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46건은 사업장의 유해성 정도를 알려주는 정보지원 수준이었고 84건은 현장지원,2건은 정밀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지원을 요청한 경우 건강유해인자 노출에 의한 건강장해 예방대책정보 요청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물질 등에 대한 유해·위험성 정보요청 9건, 석면 취급·해체·철거작업 관리방안에 대한 정보제공 요청 8건 등이었다. 현장평가지원의 경우에는 작업환경개선방안에 대한 요청이 37건, 건강장해예방대책 요청 18건, 유해인자 노출수준평가 요청 14건 등이었다. 정밀지원(2건)은 근로자의 질환과 작업장의 유해인자와의 인과관계 규명을 조사한 사례였다. 앞서 소개한 사례는 각각 유해 화학물질에 과다 노출된 피부질환 및 환기시설 미비 등이 원인으로 밝혀졌는데, 지난 6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조선업종 재해예방 워크숍에서 주요 안건으로 채택, 재해 예방책으로 홍보됐다. ●작업환경·건강문제 등 비밀 보장 ‘일터 건강지킴이(WHP: Workplace Health Partner) 지원’사업은 비밀보장을 요청할 경우 요청자의 신분 및 요청 내용 등의 비밀을 적극 보장해 준다. 사업장에서 보유한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문제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기술 및 정보 제공을 요청하면 비밀을 보장받고 해결방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산업보건컨설팅에 따른 비용부담과 해결 방안의 실행 여부에 대해 관련기관의 감독이나 감시에 대한 부담도 없다. 쉽게 말하면 이 제도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산업보건문제 무료 컨설팅 제도라 할 수 있다. 현재 미국이나 영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사업장이나 근로자는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net.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국번없이 1644-9582)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항은 정보지원(레벨 1), 현장평가지원(레벨2), 정밀지원(레벨3)으로 구분돼 그 내용에 적합한 전문기술 지원팀이 편성되고 이에 따라 기술 및 정보 지원이 이뤄진다. 단 법적 소송이나 분쟁의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제외될 수도 있다. 소요 기간은 보통 10∼15일 이내로 사업장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작업환경 개선에 지식이 없는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작업장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선진국에서는 선진국들은 근로자 건강유지와 안전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근로자의 보건과 안전을 지키는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 구축에서부터 전화상담에 이르기까지 빈틈없는 정보제공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산업안전보건센터(CCOHS)는 최근 ‘건강한 작업장’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웹 사이트를 구축하고 사업주, 근로자 및 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사업주, 근로자 및 보건 관계자들에게 풍부한 관련 자료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주 임무이다. 산업안전보건센터는 “건강한 사업장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직업 만족도, 의욕, 생산성 및 고용 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센터(CCOHS)는 이 웹사이트를 통해 300건 이상의 주요 사업장 보건 관련 정보와 주제별, 역할별(사업주, 근로자, 보건관계자)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ccohs.ca/healthyworkplac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국 안전보건청(HSE)은 사업장 산업보건연계(WHC)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콜센터를 개설했다. 연간 약 100억파운드(약 1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는 직업성 질병을 감소시키기 위한 조치다. WHC 프로그램은 영국내의 중소규모 사업장(5∼250인 미만)에 대한 각종 안전보건활동 지원을 위해 구축됐으며,HSE는 콜센터를 통해 산업보건연계 프로그램의 원활한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콜센터에서는 사업주와 근로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각종 자문도 가능하다. HSE에서는 ▲2년간 콜센터를 통한 6만여건의 전화문의 및 상담 ▲4750개소의 사업장 무료방문상담 및 기술지원서비스 ▲근로자 9만 5000명 이상에게 긍정적인 효과 제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콜센터는 HSE 본부(런던 소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전역을 5개 지역으로 분할해 상담한다. 사업장의 근로자 및 사업주는 콜센터를 통해 전화를 통한 사업장 안전보건 무료 자문을 받을 수 있고 필요시 사업장 무료방문상담 및 기술지원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제공 ■안산 에스엠전자, 도움 받아보니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부분까지 찾아내 안전한 작업장으로 탈바꿈시켜 주었습니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의 에스엠전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도움으로 최근 안전한 작업장으로 환골탈태한 사업장이다. 옥상 난간에서부터 작업장 기계시설의 보호덮개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전문가에 의해 안전하게 보완됐다. 바로 한국 산업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일터건강지킴이 사업’을 신청, 사업장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어 낸 것이다. 이 회사는 15년째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 판매하는 곳으로 화학약품과 비교적 복잡한 설비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록 종업원은 40여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70억∼8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알짜배기 업체로 안산시 일원의 임대건물을 이용해오다 지난해 10월 비로소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새공장으로 이사한 후 가장 먼저 근로자의 안전을 고려해 설비시설 등 공장내부의 종합적인 안전 점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마침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일터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정보를 전해듣고 지난 3월9일 ‘작업환경상 근로자 건강장해 유발 잠재요인 분석 및 관리방안’을 요청하게 됐다. 이도훈 기획이사는 “회사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위험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해 안전공단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안전공단은 1개월여 동안 현장방문을 통해 위험요소를 찾아내고 효율적인 개선대책을 제시했다. 박종수 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 안전보건팀 차장(산업위생기술사)과 김은아 산업안전보건 연구원 직업병연구센터 산업의학전문의 등은 취급물질의 인체 유해성 여부와 작업내용, 방법, 근로자 의견 등을 꼼꼼히 체크한 뒤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 결과 회사는 도금작업자의 직업병예방을 위한 방진마스크, 보호장갑 착용 등을 비롯해 소음성 난청 예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필요한 스트레칭의 필요성 등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었다. 특히 계단의 미끄럼 방지턱 설치, 감전 위험성이 있는 콘센트 교체, 근로자 운동시설물의 노출된 환기장치 보호막설치 등 간과하기 쉬운 위험요소까지 찾아내 안전하게 개선했다. 작업중 이물질이 튀어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라우팅 머신(외형 가공기)에 덮개도 추가로 설치했다. 생산시설뿐 아니라 작업장 계단, 식당의 콘센트에 이르기까지 근로자의 손과 발이 닿을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안전진단을 받고, 개선한 것이다. 필요한 예산은 불과 1000만원 정도. 하지만 효과는 대단했다.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는 회사에 대해 근로자들의 자긍심은 높아졌고, 불량률이 줄었다. 회사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은 물론이다. 장소영 관리부주임은 “비록 회사는 작지만 안전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근로자들의 사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파주 운정신도시 물순환시스템 ‘블루 네트워크’

    파주 운정신도시 물순환시스템 ‘블루 네트워크’

    총연장 8.8㎞의 8개 실개천이 20만㎡의 인공호수로 거미줄처럼 흐르면서 인공폭포·음악분수와 어우러져 신도시의 환상적 경관을 연출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도입되는 ‘다목적 물순환시스템’의 미래다. 주택공사와 파주시는 4일 ‘최첨단·고품격 신도시’를 목표로 조성 중인 파주 운정택지개발 1·2지구에 1200억여원을 들여 물순환시스템을 도입, 친수공간 ‘블루 네크워크’(Blue Network)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임진강 원수 가둬 인공호수 조성 운정지구의 물순환시스템은 단지 남쪽방향에서 북쪽 방향으로 흐르는 소리천(연장 4㎞)의 오수를 상류 20㎞에서 유입되는 파평면 율곡리 농어촌공사취수장의 임진강 원수로 대체, 수중보로 가둬 순환취수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취수장에서 취수하는 하루 5만 8000㎥와 임진강원수의 하루 유입량 6000㎥를 합친 6만 4000㎥의 물은 단지내 3곳에 설치되는 연못 지하수로를 통해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압송되고, 다시 연못에서 낮은 곳으로 자연유하돼 단지 곳곳을 거미줄처럼 사방으로 누비는 8개의 실개천을 이룬다. 실개천의 총 면적은 4만 5000여㎡에 이른다. 실개천 물은 기존 와동저수지를 넓혀 조성될 20만 1000㎡의 인공호수로 모여든다. 인공호수는 우수저류지를 겸해 홍수에 대비한 수해방지 기능을 한다. 또 실개천들과 더불어 주민들의 여가·휴게공간으로 활용된다. 수변공간에는 인공폭포와 음악분수·경경관조명이 설치된다. 보행교가 5곳에 설치되고 호수와 실개천 주변 경관을 바라보는 관찰데크 등도 곳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유람용 선박 운행도 구상중 소리천의 폭은 현재 20m에서 40∼70m로 넓혀진다. 파주신도시개발본부는 소리천에 유럽형 무동력 유람용 선박을 띄우는 방안까지도 구상 중이다. 주택공사는 이 물순환시스템 조성을 위한 턴키공사 발주공고를 지난달 14일 낸 데 이어 21일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설명회엔 GS건설·SK건설·삼성중공업 등을 포함한 국내 유수 환경토목 설계·시공회사 31개 업체가 대거 참여했다. 물을 주제로 기존 신도시와 차별화된 ‘저공해 첨단신도시’를 지향하는 대형 신도시 공사의 수주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주택공사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설계를 제출받아 오는 12월20일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첨단도시 면모도 갖춰 첨단신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물순환시스템과 함께 도시 전체를 초고속 정보통신망으로 이어 교통·환경·의료·금융·방범·교육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유비쿼터스 센터’도 설치된다. 운정 1·2지구는 총면적이 954만 9000㎡규모. 오는 2009년 9월부터 2012년까지 4만 6000가구,12만 4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십자가형 목걸이 MP3 ‘세인트B’… 네티즌 “눈에 띄네”

    십자가형 목걸이 MP3 ‘세인트B’… 네티즌 “눈에 띄네”

    십자가형의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MP3 플레이어 ‘세인트 B’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러시아의 맨웍스 디자인 스튜디오(Man Works Design studio)가 개발한 이 제품은 검은색 십자가 모양으로 크롬금속으로 치장되어 있으며 하단에 있는 USB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데이터를 주고 받을수 있다. 맨웍스 측은 홈페이지에 “단순히 목걸이 디자인 뿐 아니라 종교적인 상징성도 고려했다.”며 “종교적인 심벌로서 어떤 음악을 넣어 들어야 하는가?” 등 많은 질문을 던지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홈페이지에 밝힌 제품의 제원. Technical Specifications Size and weight Height: 75 mm Width: 52 mm Depth: 9 mm Weight: 82 g Capacity Built-in memory capacity: 1 GB MB Built-in memory type: NAND Flash USB flash drive Stores data via USB flash drive /나우뉴스 뉴스팀@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랑 외국어랑 놀자-영어] Put all other things aside and do this first.

    A:Excuse me,did you finish the report? (보고서 작성 다했어요?)B:I am sorry but I am still working on it.(죄송합니다만, 아직 하고 있습니다.)A:I asked you to finish it by this morning.I can’t wait any more.(오늘 아침까지 마치라고 얘기했잖아요. 더 이상은 못 기다려요.) B:I know I am behind the schedule but I had unexpected difficulties.(예정보다 늦은 건 알고 있지만, 뜻밖의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A:Put all other things aside and do this first,please.(다 제쳐두고, 이것부터 해주세요.)B:Okay,I will finish it before lunch.(알았습니다. 점심이전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put∼aside:∼을 제쳐두다.Aside는 ‘옆으로’라는 의미로, 무언가를 옆으로 두다, 즉 ‘제쳐두다’라는 의미가 된다. 대화문에서 Put all other things aside∼라고 했는데, 이는 모든 다른 일은 제쳐두고라는 말로, 우리가 흔히 “만사 제쳐두고”라고 할 때 이 표현을 사용하면 된다.You need to put all other things aside when it’s mealtime.(밥 먹을 때는 만사 제쳐둬야 합니다.)▶ behind schedule:일정보다 늦은 정해진 일정, 시간보다 늦어진다고 할 때 사용하면 된다. 만일 일정보다 빠르다라고 할 때는 “ahead of schedule”이라고 한다.Don’t worry! We’re two weeks ahead of schedule.(너무 걱정 마세요. 예정보다 2주일 빠르니까요.)▶ work on∼:∼을 하고 있다. 진행 중이다. 숙제, 과제, 임무 등을 현재 하고 있다라고 할 때,I am working on it. 이라고 하면 간단히 표현할 수 있다.박명수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 교수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힐러리 클린턴의 자서전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마침내 그가 (혼외정사를)시인한 순간 피가 속구치면서 그의 목뼈를 부러뜨려 죽이고 싶었다. 그런데 옆방에 가서 잠시 생각해 보니 비록 흠집은 났지만 내 생애에서 그보다 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덮어두기로 했다.’ 매력(魅力), 말 그대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다. 이제는 그야말로 ‘매력시대’다. 개인이나 가정, 조직이나 사회, 어떤 국가라도 ‘매력지수’에 따라 선호도의 정도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당신의 총매력지수는 얼마? ●매력 넘치는 ‘명품 CEO´에만 문호개방 흥미롭게 분석한 예가 있다. 비너스 윌리엄스와 샤라포바는 둘 다 테니스 실력이 세계 최정상급으로 비슷하다. 하지만 개인 총매력지수는 샤라포바가 좀 더 높게 나온다. 옷 입는 것, 귀걸이 등 외모에도 많이 신경쓰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서브할 때마다 괴성을 지르는 사운드 장착에 있다. 인간의 심리는 아무리 아름다운 ‘콘티’라도 싱싱한 ‘사운드’에 끌리기 때문이다. 이른바 ‘명품 CEO’들에게만 입학자격(?)이 주어진다는 매력넘치는 곳이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말한다. 그럴 것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사장,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등이 이곳 출신이다. 또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좌교수, 권영빈 중앙일보 논설고문, 유재건 국회의원, 이치범 환경부장관 등 정·관계 및 언론·예술계의 많은 인사들이 최근 이 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런 소문이 퍼지면서 각계 인사들의 지원희망이 쇄도하고 있다. 이유가 뭘까. 이 대학원이 생긴 지 불과 4년밖에 안됐다는 점에서 더욱 귀가 솔깃해진다. 우선 ‘빵빵한’ 교수진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와 뉴욕주립대,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 네덜란드 트웬테대학 등과의 탄탄한 교육프로그램 제휴를 바탕으로 현지 교수들이 방한해 직접 질 높은 강의를 한다. 두번째는 한국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세계화 마인드로 무장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전문 비즈니스 스쿨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이 대학원의 CEO인 윤은기(56) 총장의 특별한 매력도 한몫한다. 윤 총장은 방송활동 10년, 경영컨설턴트 경력 20년 등으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최근에는 골프칼럼니스트, 저술가, 교수, 강연가 등의 명함이 더 생겨 이른바 ‘멀티잡스’로 통한다. 각계 인사들과의 친분 또한 두터워 ‘인맥관리의 달인’이라는 꼬리표도 붙었다. 원래 달변이기도 하지만 여러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미래사회에 대한 명쾌한 전망 등을 담은 그의 강의내용은 항상 인기를 끈다. ●매력은 권력·금력보다 더 영향력 높아 최근 서울시내 모처에서 가진 재계인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에서도 ‘21세기 매력’의 중요성을 설파해 주목을 끌었다.“매력은 권력, 금력보다 더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 우리말로 매력을 ‘멋’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attractive, lovely, sexy, cool´ 등으로 사용된다.”고 풀이했다. 또한 이런 용어가 빈번하게 사용될수록 선진화된 커뮤니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사회가 매력지향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세 가지 이유, 즉 경제·교육·민주화 수준이 높아진 점을 예로 들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1인당 국민소득이 얼마냐.’가 아닌 ‘매력지수가 얼마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과 집안, 조직과 회사,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매력지수를 쑥쑥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던 것.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사무실에서 윤 총장을 만났다. 지난 3월 총장직에 부임했다는 그는 “경영학을 중심으로 한 MBA, 즉 석·박사와 최고경영자과정을 둔 대학원대학교”라고 소개한 뒤, 차별화된 ‘4T 교육이념’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4T는 eThics-Teamwork-Technology-sTorytelling, 즉 윤리-팀워크-테크놀로지-감동창조 등을 말한다. “과거에는 돈을 버는 목적이 단순히 물질적 풍요였다면, 이제는 사회에 기여하는 정신적 만족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영적 파워(spiriture power), 즉 21세기 CEO는 다른 어떤 것보다 윤리 및 사회적 책임경영의 정신적 우위가 강조되고 있지요.” 예를 들어 빌 게이츠가 창의력 하나로 과거에 많은 돈을 벌었지만 요즘 들어 사회공헌의 윤리를 실천하고 있기에 새삼 존경받는 것이며, 스필버그 감독 또한 영화 ‘ET’로 떼돈을 벌고 ‘쉰들러리스트’라는 영화로 인류사회에 공헌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우리나라 사업가들도 마찬가지란다. 과거 이익 극대화를 추구했다면 이제는 사회공헌 쪽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국민의 존경과 사랑을 기반으로 100년,1000년 장수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CEO는 Chief Executive Officer가 아닌 Chief Ethics Officer로 불러야 한다는 것. 이는 곧 최고경영자가 가진 지속경영의 능력이자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조건이라고 부연했다. 바로 이러한 윤리와 철학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건학이념이자 교육프로그램의 주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존경받는 것보다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훨씬 행복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슴 뛰는 일이 아닙니까. 한국 부자들의 비극은 돈을 과시하려는 데 있습니다. 또한 존경할 대상은 없으면서 본인들은 존경받기를 원하지요.” ●“은퇴후에는 전업작가로 살아갈 터” 그러면서 골프의 매력을 늘어놓는다. 여러 가지 룰을 정확히 알고 매너를 지켜야 하는 ‘품격있는 운동’이라면서 “인맥관리에도 좋고 스트레스를 새로운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골프”라고 했다.18홀 골프라운딩은 곧 윤리·환경·열정·지속가능·벤치마킹·메니즈멘트 경영이 담겨 있기 때문에 ‘골프마인드’가 곧 ‘경영마인드’라고 비유했다. 주말마다 골프를 즐긴다는 그는 핸디캡8 수준의 실력이며 “그러다보니 ‘골연’(골프로 맺은 인연)도 많다.”고 했다. 그는 강연때마다 ‘시테크’‘인테크’‘운테크’의 3박자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을 자주 편다. 그의 저서 중 ‘시테크’와 ‘귀인’이 가장 많이 팔린 것만 해도 이를 잘 입증한다. 결국 사람과의 만남에서 인생이 달라지듯 “내 주위 사람들을 귀인으로 만들어야 서로 윈윈하게 된다.”고 했다. 충남 당진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난 그가 오늘날의 자신을 만든 것도 바로 열린 마음의 ‘귀인철학’에 있다. 공군 학사장교 시절, 김동호 장군의 부관으로 있을 때에도 많은 귀인들을 만났다고 귀띔했다. “저는 일복이 터졌습니다. 방송진행, 저술활동, 강의 등 정말 많은 체험을 했습니다. 이젠 한 곳으로 집중할 것입니다. 바로 미래의 자산인 매력있는 인재양성에 마지막 열정을 쏟아붓는 것이지요. 두바이에 사람과 돈이 몰리는 이유를 아십니까. 바로 ‘매력장착’입니다. 권력과 금력은 이제 완전히 갔고 매력이 사회를 이끄는 시대이지요. 우리나라에 있는 다국적기업 CEO들은 대부분 매력지수가 높습니다.” 신문의 매력은 어디에 있느냐고 하자 “외형적 편집기술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만족감을 주는 기사들로 채워질 때”라고 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기획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직에는 어차피 정년이 있기 마련이라는 그는 “퇴임후에는 전업작가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기업소설, 골프소설, 추리물 등이다. 자신이 만든 조어 ‘심칠뇌삼(心七腦三)’을 예로 들면서 “마음과 열정이 7이라면 뇌는 3에 불과하기에 나이 들어도 얼마든지 매력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활짝 웃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1951년 당진 출생. ▲70년 충남고 졸업. ▲75년 고려대 심리학과 졸업. ▲83년 정보전략연구소 소장. ▲88년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 ▲93년 KBS라디오 ‘윤은기의 달리는 샐러리맨’ MC. ▲96∼98년 EBS ‘직업의 세계’MC. ▲97년 산업교육대상 명강사 부문. ▲97∼99년 IBS컨설팅그룹 사장. ▲99년 인하대 경영학 박사. 인하대 겸임교수. ▲2003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부총장,KBS 라디오 생방송 ‘오늘’ MC,MBN TV 쉽게 풀어보는 우리경제 MC ▲05년 SBS골프채널 명클럽 명코스 MC, 골프 칼럼니스트 활동. ▲07년 3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대학교 총장 # 주요 저서 시테크, 귀인, 산업스파이 공격과 방어, 예술가처럼 벌어서 천사처럼 써라, 골프마인드 경영마인드,IMF시대 골드칼라 성공전략 등.
  • [한국의 미래 어디로] 고령화·기후변화 대비…생명·환경산업 키워야

    [한국의 미래 어디로] 고령화·기후변화 대비…생명·환경산업 키워야

    앞으로 10년 뒤에 무엇이 우리나라를 먹여살릴까. 우리가 안고 있는 과제들은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이며, 새로 나타나는 도전은 무엇일까. 우리는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어떤 전략을 짜서 준비해나가야 할 것인가. 서울신문은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부사장과 우천식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창간기념 대담을 갖고 10년 과제와 대응전략을 짚어봤다. 우 위원은 2030년까지의 과제와 대응방안을 진단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비전 2030’ 보고서 작성에 민간책임자로 참여했다. ●정문건 부사장 앞으로 10년은 한마디로 도전과 긴장으로 점철된 10년이 될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경제가 저금리와 과잉유동성에 힘입어 호황을 누려왔지만 앞으로 금리는 상승하고 유동성은 축소돼 금융시장은 불안해질 겁니다. 중국 경제불안이 현재화되고, 기후변화 대응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잠재성장률 4%대의 성장세가 유지되면 2017년 국민소득은 3만달러를 넘을 테지만,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세계 11위에서 12위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극화 문제도 그다지 개선되지 못할 겁니다. ●우천식 선임연구위원 비전 2030에서는 2020년까지 선진국 진입의 안정된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2017년은 새로운 전환의 기반공사를 판가름하는 시기가 될 겁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도전과 긴장이 지금보다도 더 응축된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지난 10년이 외환위기로 푹 가라앉았다가 갑자기 반동하는 조정기였다면, 앞으로는 외부 충격으로 우리 경제가 갑자기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내부 역량을 어느 정도까지 확장하느냐가 앞으로 10년을 결정할 것입니다. ●정 부사장 한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우선 한국경제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둘째로 앞으로 1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신수종산업을 찾아야 합니다. 요즘 정보통신(IT) 산업의 융합이 회자되고 있습니다.IT산업이 확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들어갔다는 말이지요. 새로운 기술혁신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기존 기술을 서로 융합해서 다른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로 2017년이 되면 고령화사회에 진입한다고 하지만, 기업에서 쓸 수 있는 25∼55세 인력은 2009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글로벌 혁신인재를 교육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기능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복지수요가 늘어나면서 재정수요는 팽창할 수 밖에 없고, 통일 변수도 가시화될 겁니다. 그때 재정 내실화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겁니까. 지금 같은 정부 기능으로는 한국경제의 업그레이드가 어렵습니다. ●우 위원 세계적인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 박사는 한국이 직면할 3대 위협으로 저성장속 양극화, 고령화, 북한으로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정체성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가 직면할 5대 과제로는 첫째가 성장동력이고, 둘째가 사회안전망입니다. 사회안전망은 돈을 퍼붓는다고 될 일이 아니고, 이념을 떠나 실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셋째는 세계화의 문제인데, 세계 경제에 일부분만 접속돼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몇몇 기업을 빼고는 대부분 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넷째로 1만달러 시대의 인재는 많지만 3만달러 시대의 인재는 적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 뿐 아니라 정치까지 포괄하는 큰 개념으로서 사회자본을 짜는 일입니다. 저출산·고령화를 방치해도 안 되겠지만 대책을 세우더라도 투입비용에 대한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된 처방인지는 또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정 부사장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제도들은 모두 임시방편이었습니다. 기업·금융·정부·노동시장·사회경제 시스템 등 전반에 걸쳐 영미식 시장제도를 한꺼번에 이식하려 했다는 얘기지요.10년 동안 세계의 모든 자본주의 모델을 다 실험했지만,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제도를 찾지 못했다고 봅니다. ●우 위원 우리나라가 미국 경제를 지향해서 제2의 미국식이 될까, 아니면 유럽식이 될까요?이는 철학적 기반과도 관련이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아이덴터티(정체성)를 찾아야 합니다. 여지껏은 먹고 사는데 바빴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하지만 이를 다룰만한 지적 리더십이 형성돼 있지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순수한 복지국가형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프랑스와 독일에서 입증됐지요. 시장에서는 신자유주의적 논리 밖에 없지만 그것 만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사회안전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해야 합니다. 시장경쟁 단계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해야 하고 규제도 완화돼야 합니다. 하지만 경쟁은 필연적으로 구조조정을 초래하기 때문에 개인보호도 강화해야 합니다. 비전 2030에서는 이런 두개의 축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제 쓸데없는 이념논쟁은 끝내야 합니다. ●정 부사장 정부와 기업 차원이 아니라 개인들은 어떻게 10년 뒤를 준비해 나가야 할까요. 이제는 세컨드 라이프(제2의 인생)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은퇴 후 살아갈 기간이 굉장히 길어지기 때문에 생애 소득 플랜을 짜야 합니다.IT 이후에는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해답은 ‘고령화’와 ‘기후 변화’라는 두 단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초고령화시대에 접어들면 의료기술과 생명과학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20세기가 물리학의 시대였다면,21세기는 생물학의 시대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리학의 시대에는 자연을 이기는 하드웨어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면, 생물학의 시대에는 자연을 이용하고 자연 친화적인 기술이 주인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생명공학, 환경에너지 산업이 신수종 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IT분야에서 우리가 해왔던 노력을 앞으로는 에너지·생명공학·환경 분야에 투자해야 합니다. 기업에 맡겨서는 안 되고 정부도 나서서 향도역할을 해나가야 합니다. 미국은 세금으로 우주개발, 첨단 군사무기개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취약합니다. ●우 위원 인재 문제가 중요한데요,BNIC(BT·NT·IT·Congo(인지과학)) 융합기술 분야에서 전문가가 거의 없습니다. 미래기술과 차세대 동력기술을 아무리 얘기해도 사람이 없으면 소용이 없겠지요. 향후 10년동안의 경제산업은 중간재·자본재·부품소재 등에서 탄력을 받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중국으로부터 역수입되고 있는 상황이고, 막을 도리도 없습니다. 이 분야까지 침식당하면 우리나라는 허리가 동강나고 머리와 다리만 남게 됩니다. 치명적인 양극화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진입하려면 과학기술을 정비하는 게 최대 관건입니다. ●정 부사장 일본 경제는 최근 부활하고 중국이 추월해 오면서 우리나라는 샌드위치 신세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외환위기 당시와 비슷한 꼴이 됐습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민주당이 집권하면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에 돌입할 겁니다. 미·일 경제전쟁에서 우리가 반사이익을 얻어냈듯 미중간 경쟁의 틈바구니에서 반사이익을 챙겨야 합니다. 서방국가와의 FTA는 일본과 중국에 앞서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원교근공 전술이라고나 할까요. 미국의 공대에서는 전통적인 공대 교수를 줄이고 생물학 분야를 전공한 교수로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구조조정이 일어났나요? ●우 위원 미국,EU 등과 FTA를 강화하고, 중간재·자본재 비즈니스 분야에서 중국 진출의 거점이 된다면 우리가 미·중간의 경제 긴장관계에서 완충역할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인재양성에서 GKBN(Global Korean Brain Network) 개념을 정립해야 합니다. 안에서 인재를 찾지 못하면 밖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단 두 명뿐이랍니다. 이런 분야에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들어와도 오래 버티지를 못합니다. 정리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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