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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R무역협정 비준/싱가포르

    【싱가포르 AP 연합】 싱가포르는 18일 우루과이라운드(UR) 세계무역협정을 비준했다고 발표했다.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세계무역기구(WTO)를 탄생시킬 이 협정에 여 초우 통 무역산업장관이 서명했다고 말했다.
  • “남북관계 획기적 진전 노력”/김 대통령 시정연설

    ◎미­북합의로 한반도 안정기반 마련/「경수로」 한국주도… 화해협력 계기로 김영삼대통령은 18일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회담 결과에 대해 『북한은 이번 미국과의 합의에서 핵투명성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무를 수용하고 모든 핵활동을 즉각 동결하며 관련 핵시설을 해체하는데 동의함으로써 핵문제의 근원적인 해결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에서 이영덕국무총리가 대독한 새해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불원간 들어설 북한의 새 지도부가 대화의 광장으로 나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공동번영을 향한 통일의 길에서 우리와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은 이번 합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의 이행과 남북대화의 재개를 약속했으며 특히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사업에서 우리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남북화해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대화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라는 기본목표 아래 한국과 미국 두나라가 일관성 있게 기울여 온 공동노력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의 결과』라고 풀이하고 『정부는 앞으로도 한·미간에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이번 합의가 충실히 이행돼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물론 남북관계에도 획기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앞으로의 남북관계에 대해,『남북대화는 하루 속히 재개돼야 하며 우리는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내년 6월의 4대 지방선거는 정치선진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불법·탈법 선거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떠한 희생이 있더라도 선거법을 엄격하게 적용해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공직과 사회기강 확립을 위해 부정공직자의 부정축재재산을 몰수하고 재산등록범위를 확대하며 기관장책임을 강화하고 사회부조리와 불법·폭력행위를 단호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또 『군의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지휘권을 강화하는 한편,정신교육을 통한 군의 기강을 확립하고 장병복지증진과 사기진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으로 어려워진 농림수산업을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15조원의 농어촌특별세 재원에 대한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화시대에도 지자체 감사”/국정감사 답변

    ◎추곡가에 농민이익 최대한 반영/지하철공사 안전성 위주로 전환/국감마감… 오늘 새해예산안 시정연설 국회는 17일 법사 재무 교육위등 10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끝으로 20일 동안에 걸친 국정감사를 마쳤다. 국회는 18일 본회의를 열어 이영덕국무총리로부터 새해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으며 19일에는 민자당의 김종필대표,20일에는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교섭단체대표 연설을 듣고 21일부터 닷새동안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이날 감사원에 대한 감사에서 이시윤감사원장은 『지방자치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더라도 현행 법체계아래에서는 감사를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또 『세금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세입·세출을 대사할 수 있는 전산감사프로그램을 개발,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무위 감사에서 박재윤 재무부장관은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에 금융기관을 설립할 수 있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위에서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올해의 추곡 수매가와 수매량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하고 『양곡유통위원회의 회의 결과와 농협등 관련단체의 건의및 한발 피해와 물자등을 종합,농민들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공자원위 감사에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삼성의 승용차 사업 신규 진입문제는 국제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승용차 산업의 국제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허용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또 『미국이 슈퍼301조등 국내 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WTO에 규정된 분쟁해결 절차를 위반한다면 이는 국제분쟁의 소지가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위의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이원종서울시장은 『지하철공사를 경제성위주에서 안전성확보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재 시공회사·감리단·감독·외부전문가들이 정기및 수시로 최소 1일 1∼2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번죄 퇴학생 작년3천명… 대책 뭔가(국감중계)

    ◎43개 건설사 부실방지위,「담합위」 아닌가/「한은독립」싸고 박 재무­의원들 옥신각신 ▷재무위◁ ○…재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한국은행의 독립을 다시 한번 촉구하면서 지난 13일 발표된 외환및 자본거래의 자유화 방안과 세제개혁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 그러나 박재윤 재무부장관은 한은독립문제에 대해 『한은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하는 관행의 정착이 중요하다』는 지난 15일의 답변에서 한발도 더 나아가지 않아 한때 의원들과 옥신각신하기도. 민주당의 박일의원은 박장관이 지난 88년 서울대교수로 재직할 때 『중앙은행이 독립되지 않더라도 금융자율화는 얼마든지 추진될 수 있다』고 밝힌 서울대 공개강좌 강의록까지 제시하며 『박장관의 소신을 밝히라』고 요구. 박은태의원(민주당)도 『재무부는 국정감사 첫날부터 「한은독립은 위헌」이라는 소모적 시비를 불러 일으켜 한은독립 주장에 시간끌기 작전으로 일관했다』면서 『한은독립을 반대하는 것은 재무부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부처이기주의의 발로』라고 주장. 김덕룡의원(민자당)은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앞으로 5년동안 3천억달러의 유입이 전망되고 원화절상과 수출감소,그리고 경상수지적자 확대및 통화증발에 따른 물가상승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외화유출가능성이 심각한 것이 문제』라고 지나치게 성급한 정부의 외환자유화 정책을 추궁. ▷교통위◁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수도권 교통대책과 지하철공사의 부실방지대책을 집중 추궁. 김운환의원(민자당)은 『통상 토목공사의 제한경쟁입찰방식의 낙찰률은 50∼60%선인데 지하철 5호선 5공구부터 8공구까지의 평균낙착률은 94.9%』라면서 『이는 풍림산업등 43개의 대형건설업체가 「부실공사방지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조편성을 해 철저히 담합하고 있는 증거』라고 주장. 김명규의원(민주당)은 『지하철 4·7·8호선의 설계변경으로 늘어난 공사비는 3천36억원』이라면서 『잦은 설계변경과 막대한 공사비의 증액은 업체와 건설본부 사이의 유착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고 지적. 이원종 서울시장은 『지하철 부실공사의 원인은 시공업체가 낮은 가격에 하도급을 받고 감리·감독자의 미흡때문』이라면서 『주요현장에 간부급 책임관리체제를 운영하고 정기및 수시 현장 확인고 전현장에 시공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답변. 이시장은 『공사입찰의 낙착률은 공종,공사시행여건,입찰참가자수,건설경기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다』면서 『지하철공사의 평균 낙찰률이 94%선인 것은 복잡한 도심의 지하 30∼40m이상의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를 해야하는 어려움 등이 고려된 사항으로 국고 손실을 초래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 ▷상공자원위◁ ○…상공자원위에서는 삼성의 승용차 시장진출 등 산업정책 문제가 집중 제기. 이재환의원(민자당)은 『정부가 합리화 업종으로 지정했던 섬유·염색·비철금속·신발업종 중 경쟁력을 갖춘 업종은 하나도 없다』면서 『70년대부터 지금까지 각종 합리화 조치로 자동차 산업을 과잉 보호한 결과 2백억달러 정도의 수출기회를 잃었다』고 주장.유인학의원(민주당)은 『삼성의 자동차 진입문제는 기존 업계에 대한 영향을 줄이고 기술개발이 전제되지 않는 한 허가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삼성의 승용차와 현대의 제철소 건립 등에 관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자』고 제의. 김철수 장관은 『삼성의 승용차 사업 신규 진입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승용차 산업의 국제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허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삼성의 기술도입 내용과 구체적 사업계획에 따라 검토·처리돼야 할 사안』이라고 답변. ▷농림수산위◁ ○…농림수산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정부가 올해의 추곡수매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집중 질의했다. 농민 출신인 민자당의 박경수의원은 『폭염과 가뭄을 극복,열심히 농사를 지은 농민을 위로하고 우루과이라운드(UR)로 시름에 빠진 농민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는 최소한 1천만섬을 수매하고 수매가는 10%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 민주당의 김영진의원은 『정부가 수매가를 동결하려는 발상은 83년이후 11년만에 처음있는 일로서 문민정부의 농정이 군사정권의 그것과 뭐가 다르냐』고 추궁. 이에 대해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양곡유통위원회와 농협등 관련단체의 의견을 종합,농민의 이익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선에서 수매가와 수매량을 결정하겠다』고 답변. ▷교육위◁ ○…교육부에 대한 가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부실한 인성교육과 열악한 교육환경등에 대한 대책을 추궁. 구천서의원(민자당)은 『형식에 치우친 컴퓨터·과학·영어교육 등을 내실화하고 대학청을 신설하는등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은 무엇이냐』고 물었고 김호일의원(민주당)은 『절도·폭력등 각종 범죄행위로 퇴학을 받은 학생이 91년 2천2백여명,92년 2천4백여명,93년 3천7백50여명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끔찍한 범죄의 온상이 되는 퇴학자 양산 대신 학교교육에서 이들을 선도,복귀시켜야 한다』고 주장. 박석무·김원웅의원(민주당)은 『경쟁력을 앞세운 점수위주의 교육,하향평준화된 고교교육,특성 없는 대학교육이 윤리의식의 부족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 김숙희교육부장관은 이에대해 『교육자치법·학교시설사업촉진법등의 개정을 통해 지역별·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강화하고 체험 위주의 학습을 강화하는 한편 전통윤리를 바탕으로한 국제화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답변.
  • “아태무역자유화 2010년까지 완료”

    ◎APEC자문기구 「태평양비지니스포럼」 보고서 제출/WTO조기비준… 투자장벽 제거 촉구/11월 인니정상회담 논란예상 【방콕 연합】 아태지역 기업계 대표들은 15일 역내 무역및 투자자유화를 당초 APEC(아태경제협력체) 자문기구인 저명인사그룹(EPG)이 제시한 것보다 10년 빠른 늦어도 오는 2010년까지 실현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APEC정상회의 금년도 의장인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지난해 미 시애틀 APEC정상회의에서 자문기구로 설립된 「태평양 비지니스 포럼(PBF)」은 이 보고서에서 아태지역이 오늘날 세계무역의 40%와 세계총생산의 절반까지를 차지하고있다고 강조하고 APEC국가들이 선진국은 오는 2002년까지,개도국은 2010년까지 역내 무역과 투자를 자유화함으로써 모든 국가가 2010년 까지는 이 목표를 달성할 것을 제의했다. 이에 앞서 학자,전문가,기업인및 정부공무원들로 구성된 EPG는 지난 8월 제출한2차보고서를 통해 역내 국가들이 2000년부터 시작해 늦어도 2020년까지 무역자유화를 완료할것을 촉구했다. PBF는 EPG와 마찬가지로 APEC이 유럽연합(EU)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처럼 배타적인 무역블록으로 발전하는데는 반대하고 있지만 다른점은 APEC 개별회원국과 다른 비회원국을 규제하고 있는 또다른 비회원국간의 쌍무무역에 신중을 기할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데 있다. 그러나 PBF의 이번 제안은 PBF가 미국의 입장에 경도돼 있는데다 중국등 일부아시아지역 회원국이 2020년까지의 무역자유화 실현에도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만큼 오는 11월 15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에서 열릴 APEC정상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방콕의 아세안국가 관리들은 오히려 이번 제의가 EPG의 보고서에 더하여 논란만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추곡 수매량·가격 동결을”/농촌경제연구원 의견서

    ◎“값 올리면 내년이후 수매 축소에 부담/민간주도 유통 활성화해야” 내년에 출범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추곡 수매로 인한 농가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올해의 추곡 수매량 및 수매가가 지난 해 수준을 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은 14일 국회에 낸 「94년 추곡 수매에 관한 의견서」에서 『올해에도 예년처럼 수매량 및 수매가를 올릴 경우 내년 이후 수매가 및 수매량을 대폭 줄여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며 『농가소득이 실질적으로 증가하려면 정부 주도의 양곡 유통보다는 민간 유통이 활성화돼야 하고,이를 위해서는 수매가와 농가 판매가격과의 차이가 축소되어야 하므로 수매가 인상은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수매량이 전년 수준보다 줄어드는 것은 곤란하다』고 덧붙임으로써 결국 수매가와 수매량 모두 지난 해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해의 경우 수매가는 1등품 기준 80㎏ 한 가마에 13만2천6백80원,수매량은 1천만섬이었다. 보고서는 『정부의 예산 제약이나WTO 체제와의 일치성을 고려하고 농가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하려면 정부의 직접 수매를 줄이는 대신 농협의 차액지급 수매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전년도 수준을 기준으로 정부의 직접 수매량을 1% 줄이면 차액지급 수매량은 8.4%가 늘어 결국 총 수매량은 2.3% 증대한다』고 밝혔다.차액지급 수매는 농협이 시장가격보다 비싼 값으로 수매하고,정부는 그 차액만 보전하는 제도로 똑같은 정부 재정으로 더 많은 물량을 수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 발상전환 필요한 추곡수매(사설)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우리나라 추곡수매제도에 일대 전환이 불가피 해지고 있다.내년부터 WTO가 출범하면 우루과이라운드협상(UR)에 따라 추곡수매에 대한 정부보조를 대폭 감축해야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최근 10년동안 추곡수매가격을 5%에서 16%까지 인상했다.그러나 내년부터는 UR협상에 따라 정부보조금을 감축해야 한다.그러려면 수매가격을 동결하고 수매량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93년에 2조1천93억원이던 보조금을 2천4년에는 1조3천5백98억원으로 감축해야 한다.무려 35.5%를 줄여야 할 상황이다. 93년을 기준으로 내년부터 보조금을 감축하게 되어있으나 올해 추곡수매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올해 인상분만큼을 앞으로 추가해서 감축하지 않으면 안된다.그래서 정부는 올해부터 추곡수매가격을 동결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올해부터 추곡수매가격을 동결하면 내년부터 추곡가격을 동결한 것보다 향후 10년동안 정부수매 총물량이 많아져 농민들에게 오히려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가 만약에 올해 추곡수매가격을전년도 가격으로 동결 한다면 농가의 충격이 클 것임으로 수매물량은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예산상의 제약은 있지만 수매량을 올해 정부목표보다 최소한 50만섬이 많은 1천만섬이상으로 상향조정하여 가격동결에 따른 농민들의 충격과 불만을 해소해주는 것이 소망스럽다. 내년부터는 정부가 추곡수매물량도 감축해나가야 하기 때문에 쌀 유통제도를 지금까지 정부주도에서 민간중심으로 바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쌀의 민간유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단경기 10%,수확기 3%로 되어 있는 가격진폭을 현실화하고 (최소한 12%이상)농협을 비롯한 민간유통기구가 쌀을 사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매입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계절진폭을 늘리면 쌀을 보관했다가 가격이 비쌀 때 파는 농가가 늘어날 것이다.이런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이나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수확기에 일정물량에 대해 벼를 담보로 융자를 해주는 미곡담보융자제를 실시해야 한다.이 제도는 농가의 쌀 비축을 더욱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정부추곡가에 대한 국회동의제도가전면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다.WTO 출범으로 95년부터는 추곡수매가 인상이 불가능하다.과거 정치권은 추곡수매가를 동의하면서 가격과 수매물량을 상향조정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향후에는 불가능함으로 그 제도가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앞으로 양정은 농가의 충격을 완화하되 농가실질소득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야 할 것이다.쌀 수매가격의 인상이 아닌 직접소득보상 제도의 도입이 하나의 대안이다.
  • 「안정성장」 정책 유지/경제팀 조찬회동

    홍재형 경제부총리와 박재윤 재무·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한이헌 청와대 경제수석은 13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조찬을 갖고 연말까지의 경제운용 방향을 논의,안정성장에 초점을 맞춘 기존 정책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물가안정과 관련,통화는 연말 증가율을 14∼17%에서 운용하되 될수록 14%에 접근시킨다는 종전 입장을 확인했다. 또 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과 관련,외환자유화 등 한국이 내놓을 의제들을 점검하고 세계무역기구(WTO)초대 사무총장으로 출마한 김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 미,「선별적 최혜국 지정권」 철회/WTO 준비위

    ◎금융부문 전제조건 포기 시사 【제네바 교도 연합】 미국은 우루과이 라운드(UR) 세계무역협상 타결에서 금융서비스 부문의 종결을 가로막았던 요구조건을 철회할 것이라고 미국의 무역협상 소식통들이 12일 밝혔다. 미국은 가트(관세무역 일반협정)의 후신으로 내년 1월 1일 출범할 예정인 세계무역기구(WTO)를 준비키 위한 한 소위원회 회의에서 이를 시사했다. 소식통들은 미국이 금융서비스 부문 협정에 미국의 선별적 무역최혜국(MFN) 지위 부여권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당초 주장을 철회케 된 이유는 미국 기업에게 차별대우를 하는 국가의 금융기업 활동을 제한키 위한 법안이 올해 의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해말 금융시장을 충분히 개방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해 MFN대우를 부여하지 않는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주장,UR협정 금융서비스 부문의 최종 타결을 불가능케 했었다.
  • 김 상공 WTO총장 자이레도 지지표명

    자이레가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의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출마를 지지하고 나섰다.방한 중인 응고이 자이레 대외무역장관은 13일 김철수 상공장관과 통상장관 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경선에 나선 김장관을 지지한다』며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국 후보를 지지하도록 자이레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WTO출범따라 보조금줄여야 하는데…/정부,추곡수매량·가격 책정고심

    ◎값동결해도 매년 35만섬 줄여야/값1% 올리면 45만섬 수매감축/정치권·농민 설득대책 난감 올해의 추곡 수매량 및 수매가 결정을 앞두고 농림수산부가 고민에 싸여있다. 추곡수매를 둘러싼 정부와 생산자 단체 및 농민 그리고 정치권의 마찰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 행사이다.이밖에도 올해에는 고려해야 할 조건이 더 생겼다.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면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에 따라 추곡수매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을 해마다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국제적 약속에 따라 수매량과 수매가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수매가는 많이 올리고,수매량은 크게 늘려야」한다는 정치적 압력을 헤쳐나가야 하니 고민이 없을 수 없다. 보조금은 우리 정부의 수매가와 국제 가격과의 차액에 수매량을 곱한 액수를 말한다.우리 정부가 지난 해 쌀에지급한 보조금은 2조1천93억원으로,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10년 동안 이의 35.5%를 줄여야 한다.연도별 감축액은 상관이 없지만 쌀시장 개방유예 기간의 마지막 해인 2004년에는 지난 해의 64.5%에 해당하는 1조3천5백98억원만 보조할 수 있다. 보조금을 줄인다는 것은 결국 수매가나 수매량을 매년 낮춰야 한다는 얘기이다.농림수산부는 수매가를 지난 해 수준으로 동결해도,내년부터 10년 동안 해마다 수매량을 평균 35만섬씩 줄여야 한다고 설명한다. 물론 UR 협정은 내년부터 적용되므로 올해에는 보조금을 줄이지 않아도 된다.그러나 올해 수매가나 수매량을 예년보다 높일 경우 내년에 농민이 받는 개방의 충격은 너무 커지게 된다.내년부터 수매량과 수매가를 본격적으로 낮춰야 하므로,올해 수매량이나 수매가를 높일 경우 내년에는 올해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기 때문이다. 농림수산부는 올해 수매량을 늘리면 쌀의 유통이 정부 중심으로 이뤄져,농가 보유분이 민간 시장에서 제 값을 받지 못하게 되고 내년부터 보조금을 원활히 감축하기도 어려워진다고 걱정한다.수매가를 올리면 산지의 쌀값 및 국제 가격과의 차이가 더 커져 정부에 대한 수매압력이 가중되고 경쟁력은 더욱 떨어진다는 것이다. 만약 수매가를 지난 해보다 1% 올린다면 내년에는 수매량을 10만섬 더 줄여야 해,보조금 감축으로 인한 35만섬까지 합하면 감축량이 45만섬에 이른다.진퇴양난인 셈이다. 농림수산부 관계자는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받아 수매량과 가격을 결정한 뒤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므로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내년의 충격을 줄이려면 수매가는 동결하고 수매량을 다소 조정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 WTO 사무총장 홍콩,김 상공 지지

    【홍콩 AP 연합】 홍콩은 11일 김철수 한국 상공부장관이 세계무역기구(WTO)의 사무총장에 선출되도록 지지하겠다고 천명했다. 김장관이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의 후신으로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WTO의 사무총장 입후보자들 가운데 홍콩 정청의 T H 차우 무역산업장관은 김장관을 『홍콩과 가장 친밀한 인사』라고 지칭하면서 홍콩정청의 지지를 밝혔다.
  • 민자유치 기획원서 종합조정/홍 부총리 밝혀

    정부는 앞으로 경제운용 계획 작성과 관련,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경제 예측을 하되 향후 6개월의 경제전망을 포함하도록 할 방침이다.또 민자유치법을 시행하는데 합리적인 기준을 설정해 기획원이 종합조정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홍재형 경제부총리는 12일 취임 뒤 처음으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투자기관의 예산도 공동지침을 합리적으로 만들어 공기업 분야의 노사안정을 뒷받침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배추 등 가을 농작물 작황을 정확히 파악해 수급대책에 만전을 기하라』며 『특히 전반적인 물가안정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빠른 공산품이 농산물과 서비스업 등 생산성이 낮은 부문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앞으로 경제력집중 문제는 공정거래 제도를 통해 해결하는 방향으로 하고,세계무역기구(WTO) 협정비준과 관련해 홍보를 강화하라』고 덧붙였다.
  • 미국­중국/지적재산권 공방/북경통상회의

    【북경 AFP UPI 연합】 중국의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재가입 문제를 둘러싸고 중국은 미국의 보다 유연한 자세를 바라고 있는 반면,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조치등의 선행을 요구하고 있다. 10일 북경에서 열린 미무역대표부(USTR)찰린 바르세프스키 부대표와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석광생 부부장간에 열린 가트에 관한 미중협상에서 중국측은 『중국이 연말 이전에 가트에 재가입하고 내년 1월 출범하는 WTO(세계무역기구)의 창립멤버가 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일 것』을 미국측에 희망했다고 중국일보가 전했다.
  • 일본의 한국지지/EU 진영에 타격/WTO총장 후보

    【브뤼셀 연합】 세계무역기구(WTO)의 초대사무총장으로 일본이 한국의 김철수상공부장관을 지지키로 함으로써 레나토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통상장관을 밀고 있는 유럽연합(EU)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날 일본이 지난 6일 무라야마 도미이치총리의 발표를 통해 내년 1월 출범하는 WTO의 초대사무총장후보로 김철수상공장관을 지지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이 자리를 둘러싼 외교적 경합이 한층 치열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일본의 이번 결정이 루지에로 전이탈리아 통상장관이 아시아국가들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EU진영에 찬물을 끼얹는 것같이 보인다고 말했는데 이와 관련,EU의 한 관계자는 루지에로후보가 WTO사무총장에 선출되도록 외교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WTO비준 미·일 보조 맞춰 처리”/김 대통령 기자간담 내용

    ◎「탈영사건」 있었으나 국민 75% 군 신뢰/지난 19개월동안 「개혁」 혼신… 국민이 잊은 것같아 안타까워/북한핵 해결전엔 경협문제 생각안해 김영삼대통령은 8일 낮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정주요현안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김대통령은 도토리냉면을 들면서 1시간30분 진행된 간담회에서 『인간적인 면에서 이야기하겠다』며 과거 민주화투쟁시절부터 대통령에 취임한 뒤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심경과 구상등을 밝히고는 일문일답을 가졌다.다음은 대통령의 분야별 발언요지와 일문일답 내용이다. ▷군개혁◁ 취임후 제일 먼저 쿠데타경험이 있는 정치군인들을 제거했다.군의 사기는 그 어느때보다 높다.과거에는 아무리 노력해도 승진할 수 없었으나 이제는 능력과 자질이 있고 깨끗한 사람은 얼마든지 진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군이 60만이기 때문에 이상한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불행한 사건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군을 바로잡는 큰 계기가 됐다.이미 국방부에 지시를 했다.이번 사건 관계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에 처하며빠른 속도로 재판을 진행해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했다. ○군에 신뢰·애정을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군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국군의 날 행사가 끝나고 여론조사를 해봤더니 75%가 군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이같이 높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경제성장 8.5% ▷경제◁ 역사적으로 볼 때 우리경제는 지금 가장 호황기를 맞았다.8월말 현재 성장률은 8.5%,물가상승률은 5.6%로 물가는 금년목표인 6%선에서 억제할 수 있다.성장률도 7.5%까지 달성할 수 있다.수출도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9백20억달러까지 달성할수 있다.내년엔 더 좋아질 것이다. ▷정치개혁과 부정부패척결◁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정치를 개혁하는 것이다.앞으로 있을 선거를 다시 치르는 일이 있더라도 부정선거는 막을 것이다.부정을 통해 공직에서 재산을 모은 사람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 한국병 치유의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 지난 1년7개월동안 나나름대로 혼신을 다해 맡은 일을 해왔다고 생각하나 우리국민은 다 잊어버린 것 같아 안타깝다.인천 세금비리사건과 관련,언론이 잘못한 것을 지적하는 것은 좋지만 공무원 전체가 그렇다고 매도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부정부패 척결을 큰 목표로 내세웠지만 너무 오랜 동안의 관행 때문에 하루아침에 척결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국민의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최근의 잇따른 사건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가 있고 인천 세금부정사건만 해도 문민정부만이 파헤칠 수 있었다.우리가 나라를 구한다는 생각으로 대통령으로서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여한 없이 하고 있다. ­남북대화에 대한 구상은. ▲8·15 경축사에서도 밝혔지만 북한과의 체제경쟁은 끝났다.북한은 남한을 교란시키고 어떻게든지 적화통일을 하겠다는 망상을 포기해야 한다.가능성도 없고,외화를 낭비할 필요도 없는 쓸데없는 일이다.독일에는 동독이 통일직전까지도 서독을 교란하려 했다는 문서가 서울에서 대전까지 이을만큼 있다고 한다.공산주의는 그런 것이다. ○“체제경쟁 끝났다” 북한과 지난 50년동안 4백회 대화를 했지만 하나도 안 지켜졌다.비핵화선언과 상호비방을 하지 않기로 약속해놓고도 핵을 개발하고 지금도 비방을 계속하고 있다.우리는 북한에 대해 여러 의미에서 아주 우위의 입장에 있기 때문에 의연하고 당당하게 북한에 임할 것이다.모든 것을 조급하게 판단하지는 않을 작정이다.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북한이 핵투명성을 보장하지 않으면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는데. ▲우리의 주장은 북한이 반개의 핵무기도 보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핵투명성이 보장된다면 경수로·기술·자본을 지원할 것이다.진실로 한반도 평화를 원한다면 응분의 조치를 할 것이다.아니면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우리 자체를 지키기 위해서는 힘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북한핵문제로 남북관계에 진전이 없다.핵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경협문제를 풀어갈 용의는. ▲언론의 관심이 잘못됐다.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경협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늦으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그들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이익볼 것이 없기 때문이다.우리는 핵문제가 타결되기 전에는 경협문제를 생각해서는 안된다.그것이 정도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현재 제네바에서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전망과 대책은. ▲북한핵문제에 대해 한국과 미국사이에 사전 사후에 충분히 협의를 하는등 확고한 공조체제가 유지되고 있다.여기(제네바회담)에서 끝내 타결되지 않으면 결국 갈수 있는 길은 유엔안보리 회부뿐이라는 차원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핵문제는 큰 원칙을 지켜야 하며 이같은 원칙이 변해서는 안된다는게 나와 클린턴대통령의 약속이다. ­내년도 지방자치단체장후보 인선기준은 무엇이며 서울시장후보는 어떻게 인선하나. ▲아직 10개월이나 남았다.빨리 선거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좋지 않다.다만 지자제가 마치 집단이기주의로 가는 듯한 양상이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 ­연말 당정개편의 가능성은. ▲언론이 대폭개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이다.일본의 내각제 영향을 받아서인데 대통령중심제에서 대폭적인 개각이란 말 자체가 맞지 않는다.문제가 있으면그것만 가는 것이다. ­민자당개편의 필요성을 느끼나. ▲그런 특별한 계획이 없다. ­대폭이 아니면 중폭은 한다는 뜻인가. ▲마음대로 해석해라.다만 일본식으로는 생각지 말라. ­대통령이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한다는 것은 국민이 인정한다.참모들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인기도 계속 떨어지고 있지 않은가. ○“지금도 너무 높다 ▲취임직후 인기가 너무 높아 그때도 걱정했다.80,90%란 인기가 어디 있나.여러 경로로 조사보고서를 받고 있는데 지금의 인기도도 너무 높다는 생각이다.유럽은 정치지도자들의 지지도가 20%정도다. ­박태준씨 상가에 조화를 보낸 것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이 시점서 이야기 않는 것이 좋겠다. ­개혁과정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역시 답변하지 않겠다. ­세계무역기구(WTO)비준동의안은 언제 처리하나. ▲국회관련문제는 당에 전적으로 맡겨놓았으니 당에서 알아서 처리할 것이다.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미국과 일본이 처리하는 것을 보아가면서 당에서 알아서 할 것이다.
  • WTO 출범위해 조기비준에 노력/APEC회의 폐막

    아·태경제협력체(APEC)통상장관 회의가 세계무역기구(WTO)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각 회원국이 조기비준에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6일 폐막됐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을 비롯,17개국 통상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루과이 라운드(UR)가 타결된 시점에서 세계무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APEC이 무역과 투자자유화 작업을 더욱 진전시키는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 증권계 「거물」들이 몰려온다/국제거래소연맹 총회 9일 서울 개최

    ◎미·영·일 등 35개국대표 1백3명 참석/국내증시 국제·선진화 촉진계기될듯 세계 증권가를 주름잡는 「거물」들이 우리나라에 몰려온다. 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뉴욕·런던·도쿄증권거래소 등 세계 35개국의 45개 거래소 대표 1백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차 국제증권거래소연맹총회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국제증권거래소연맹(FIBV)연차총회는 증권계의 국제통화기금(IMF)총회로 불릴 정도로 비중있는 회의.전연맹의장인 B F 반 이터섬 암스테르담 거래소이사장을 비롯,사토 미쓰오 아시아개발은행(ADB)총재 등 주요 인사 81명도 함께 초청됐다. 9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각국 대표단 및 주한외교사절,국내 금융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10일부터 힐튼호텔로 옮겨 본회의 및 국제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의 주제는 「금융의 세계화와 아시아·태평양지역 증권시장의 장래」.기조연설은 박재윤재무부장관과 사토 미쓰오 ADB총재가 맡았다.장 프랑수아 테오도르 FIBV의장겸 파리거래소이사장,윌리엄 도널드슨뉴욕거래소이사장,루디게르 폰 로젠 독일거래소이사장,요시아키 가네코 도쿄거래소전무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명실상부한 세계적 증권 명사들의 「한마당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증권거래소연맹은 지난 61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증권단체.우리는 79년 2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세계 35개국 35개 거래소가 정회원,5개국 10개 거래소가 준회원,34개국 42개 거래소가 통신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연맹의 회원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은 세계 증권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은 『이번 총회에서 세계무역기구(WTO)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급속하게 진전될 금융시장의 국제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볼 수 있다』며 『이는 우리 증시의 국제화 및 선진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기업 체코진출 요청/클라우스총리/북핵저지·안보리진출 지원

    ◎김 대통령과 문화교류 등 합의 김영삼대통령은 6일상오 청와대에서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및 문화교류 확대에 더욱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클라우스총리는 이날상오 10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함께 가입,OECD를 보다 탄력성있고 배타성 없이 운영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북한핵문제 해결및 우리의 유엔 안보이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체코의 지지를 요청했고 클라우스총리는 앞으로도 핵문제등에 대한 한국의 정책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한국의 안보이 비상임이사국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돈식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우리기업이 전자교환기를 비롯한 전자분야와 광케이블을 비롯한 통신분야에서 체코에 진출할 수 있도록 클라우스총리의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클라우스총리는 체코는 현재 국영기업을 민영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영기술과 기술개발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지원해줄 것을 희망했다. 김대통령은 또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당선을 위한 체코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클라우스총리는 체코에 귀국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회담에 이어 이날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클라우스총리 내외에게 만찬을 베풀었다. 클라우스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평화적으로 분리된뒤 체코총리의 첫 방문으로 우리의 외교다변화 기반확대와 한·체코간 실질협력기반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클라우스총리는 이날낮 경제단체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으며 하오에는 이영덕국무총리와 황락주국회의장및 여야지도자들을 예방했다.
  • 미 WTO표결 연기/「중간선거」 우회 작전

    ◎/비준안 하원처리 왜 늦췄나/“조기 가결땐 민주당에 유리”/공화/노조·환경론자 표 이탈우려/민주/각국비준 지연유발… 국내일정도 조정될듯 우루과이 라운드(UR)무역협정에 대한 미하원의 표결이 지연을 거듭한 끝에 오는 11월 29일로 연기되었다. 이미 상원은 오는 11월 8일 중간선거를 위한 휴회가 끝난뒤인 11월 하순 특별회의를 열어 이 협정을 마무리 심의한뒤 12월 1일에 최종 표결을 하기로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하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도부는 당초 5일 상오 표결키로 일정을 잡았으나 표결의 연기를 주장하는 당내 세력과 공화당의 반대로 다시 이날 저녁 8시로 미루다가 결국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의 합의로 이같이 중간선거이후로 넘긴 것이다. 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의 이행법안의 표결이 이같이 중간선거에 의해 현재의 하원의원들의 당락이 판가름 난 이후의 이른바 「레임 덕 회기」에 이뤄지게 된 이유는 매우 복합적인 배경이 작용하고 있다. 첫째는 이 법안 통과를 위한 절대다수의 찬성표 확보가 불확실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까지도 표면적으로는 법안의 통과를 확신한다고 장담은 했지만 무리하게 강행할만큼의 실제 자신감은 없었던 것이다. 특히 민주당소속의 말시 캐프터의원(여·오하이오주)의 주도로 민주·공화 양당의원 85명이 공동서명한 법안심의 연기요청서한은 이번 표결연기의 구체적인 압력으로 작용했다. 둘째,이 법안의 표결연기주장자들이 곧 UR협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가트체제의 UR는 세계 각국의 무역장벽을 허물게 함으로써 전세계의 소득을 연간 5천억달러 늘리고 미국의 입장에서도 수출을 증대시키며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게된다. 대부분의 공화당의원들이 표결의 연기를 주장하는 표면적 이유는 정부가 제출한 이 방대한 양의 법안을 심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으며 UR협정의 수정조항에 관해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속내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클린턴 민주당행정부의 지지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굳이 이를 통과시켜 민주당에게 선거의 호재를만들어 줄 필요가 없다는 선거전략전술이 깔려있는 것이다. 민주당소속의원으로서 표결연기를 강력히 주장하는 이들의 표면적인 입장도 역시 법안의 충분한 심의를 내세우고 있으나 대개는 지역구 사정이 섣불리 UR협정의 통과를 지지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표결연기서한에 서명한 의원들의 대부분이 선거를 앞두고 UR를 반대하는 노동조합이나 환경보호주창자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번 상원의 표결연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어네스트 홀링스 상원상무위원장의 경우도 자신의 출신주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직물제조업체가 많은데 UR체제아래서는 값싼 외국의 직물들이 자유롭게 수입되므로 이들 업체의 보호장치의 강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이날 하오 하원의 표결연기가 결정된후 『이 협정을 지지해왔던 사람들은 계속 지지할 것이며 결국 과반수가 이 협정을 지지할 것』이라며 연내 통과를 전망했으나 자신감은 훨씬 줄어든 목소리였다. 미국의 UR협정 표결이 11월말로 지연되고 경우에 따라 현역의원들이 많이 낙선하게 되면 이들에 의한 표결은 클린턴대통령에겐 다시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협정통과지연으로 각국의 비준도 아울러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우리 국회의 비준일정도 미국의 처리추이를 봐가면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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