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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A ‘기약없는 비준’/野 “先 농어촌투자”확고 정기국회 처리도 불투명

    한나라당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의 국회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는 전제조건으로 농어촌에 대한 대규모 투자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 FTA 처리가 장기화되고 있다.민주당 역시 정부에 떠밀려 관련 입법안을 발의하긴 했지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미온적인 입장이어서 더욱 그렇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이강두)는 29일 주요당직자 회의를 열어 한·칠레 FTA와 내년 중 완료될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에 따른 쌀 시장 추가개방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농어촌에 대한 복지,의료,교육 등 종합투자계획이 선행돼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가칭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개발촉진 특별법’으로 추진될 한나라당의 안에는 10년간 약 50조원대의 장기투자 계획이 담겨질 것으로 보인다.현재 정부가 내놓은 ‘FTA 이행지원 특별법’에 따르면 7년간 8000억원을 한·칠레 FTA의 직접 피해자인 포도 등 과수농가에 지원키로 돼 있다.이양희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은 회의에서 “이것만으로는 피폐된 농촌을 살릴 수도,성난 농민을 달랠 수도 없다.”면서 “향후 10년간 68조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식 제2정조위원장은 “10년간 68조원은 정부 재정 상황을 감안,좀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난 1991년 우루과이 라운드 개방 당시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에 42조원을 들였던 전례를 고려하면 적정액수를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재원마련 방안으로는 농특세 시효 연장을 통한 연간 2조원의 수입과 농수산 수입물의 관세수입 증가분(연간 2조원 추정),농촌 관련기금의 활용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정부는 재경부 등에서 대규모 재원마련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결국 한나라당의 방침대로라면 FTA는 8월 임시국회는 고사하고,9월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조차 처리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30일 여야정책조정협의회를 통해 선(先) 농업대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일정한 공감대가 형성되겠지만 구체적 액수와 항목에 대해선 여야정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FTA 처리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재계에서는 얼마 전 의원들에게 호소문을 보내 “세계적으로 184개의 FTA가 있는데 수출 위주인 우리나라가 한 건도 없다.”면서 “칠레만 보더라도 FTA 체결국간의 무관세 교역에서 우리만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국제경제 플러스 / WTO비공식 각료회의 몬트리올서 개막

    |몬트리올 브뤼셀 AFP 연합|제5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멕시코 칸쿤)를 앞두고 막바지 입장 조율을 위한 WTO 주요국 비공식 각료회의가 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됐다. 30일까지 열릴 이번 회의는 25개 주요 회원국 각료들이 참가하는 ‘미니 각료회의’로 한국에서는 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참가한다. 오는 9월 칸쿤회의에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의견이 교환될 예정이다.
  • [사설] 고 총리의 의미있는 제청권 행사

    노무현 정부가 농림부 장관 인선을 통해 각료 인선의 새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민병채 전 양평군수가 사실상 내정됐다가 막판에 허상만 순천대 교수로 바뀌는 과정에서 고건 총리가 보여준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고 총리는 이번 인선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자신의 분명한 목소리를 냈다.그는 민 전 군수의 내정에 대해 ‘대외 교섭력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재론할 것을 요구했다.세계무역기구(WTO)의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자유무역협정(FTA),쌀 추가개방 협상 등 농업부문의 산적한 국제협상에 나서야 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적절한 지적이었다고 본다.또 ‘허 교수를 농림장관에 제청한다.’는 요지의 국무위원 제청서를 노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인사추천위 회의도 직접 주재했다.과거와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헌법상 국무총리의 자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 각부를 통할하고 국무위원 임명 제청과 해임 건의를 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그러나 역대 총리들은 그같은 권한을 소신 있게 행사하기보다는 청와대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고 총리의 지난 5개월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노 대통령은 취임 초기에 대통령과 총리의 관계를 ‘몽돌과 받침대’의 관계로 비유한 바 있다.고 총리가 풍부한 행정경험을 살려 적극적인 ‘받침대’로서의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이다.우리는 이번 장관 인선의 경험이 책임총리제를 내걸고 출범한 참여정부 첫 국무총리인 고 총리의 위상과 역할의 적극적인 수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 하이닉스 44%상계관세 확정 / 美, 새달중순 부과… 정부 “금명 WTO제소”

    |김경운기자·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4일(한국시간) 하이닉스반도체의 대미 D램 수출이 미국산업에 피해를 주었다고 최종 판정했다. ▶관련기사 20면 이에 따라 하이닉스사에 대한 상계관세는, 당초 지난 6월17일 44.71%에서 최근 44.29%로 다소 하향조정해 우리측에 통보한 미 상무부 결정안대로 확정됐다. 상무부는 다음달 중순 상계관세 부과명령을 내리고,하이닉스는 5년 동안 관세를 물어야 해 대미 반도체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또 이번 ITC 판정은 다음달 하순으로 예정된 유럽연합(EU)의 최종판정(예비판정률 33%)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우리 정부는 ITC 판정과 관련 빠른 시일내에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다.주미 한국대사관측도 이같은 판정이 내려져 유감이라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론사의 제소 이후 각종 채널을 통해 하이닉스에 대한 채무재조정은 시장원리에 따른 채권단의 자율적 판단으로 진행됐고 하이닉스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지 않았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설명했으나 판정을 되돌리지는 못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정부의 WTO 제소와는 별도로 미 상무부와 무역위원회를 미국 통상법원(CIT)에 제소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하이닉스가 통상법원 제소에서 승소할 경우 무역위의 자국산업 피해 긍정 판정은 효력을 상실하게 된다. kkwoon@
  • 하이닉스 상계관세 파장 / EU도 판정대기 도미노 우려

    ‘겉으론 태연하지만…’ 정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하이닉스에 산업피해 최종 판정 조치를 내림으로써 당분간 하이닉스의 대미 직수출은 어렵겠지만 미국 유진공장 웨이퍼의 국내가공 수출,비관세지역을 통한 수출을 통해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잠정관세 부과로 대미 직수출 금지효과가 발생한 지난 4월 이후 하이닉스의 대미 수출은 별로 줄지 않았다.올들어 1월 5100만달러,2월 3100만달러,3월 4100만달러,5월 4800만달러,6월 4000만달러로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하이닉스 관계자도 “대형 PC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물량공급 조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생산·영업 활동에 관한한 현재도 물량을 대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밖에서 걱정하는 것만큼 비관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측은 긴장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장기적으로는 다음달 하순 상계관세 최종 판정을 앞두고 있는 유럽연합(EU)과 타이완 등에 대해 부정적인 도미노 현상을 가져올 뿐 아니라 대형 거래선이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미국 상무부의 최종 판정 및 ITC 예비 판정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데 이어 이번 ITC 최종 판정도 제소할 방침이다.WTO 분쟁해결 절차에 따라 다음달 중 미국과 제1차 양자 협의가 예정돼 있으나 양자 협의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1년가량 걸리는 분쟁해결 패널절차에 들어가게 된다.하이닉스는 정부와 별도로 미국내 통상법원(CIT)에 제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제법절차에 따라 하이닉스가 구제받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미국의 마이크론,독일의 인피니온이 모두 반도체시장에서 하이닉스와 경쟁하고 있는 기업인데다 미국,EU,WTO 등도 자국기업 보호주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상계관세는 일단 5년간 부과되지만 미국 정부는 연례 재심을 열어 관세율을 조정하고 5년 시한이 지나면 상계관세 부과조치를 연장할지,그대로 끝낼지 다시 심사(Sunset Review)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유진공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이 대미 직수출 물량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 수출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2∼3주 뒤 ITC의 판정배경 등이 공개되면 본격적인 대응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사설] 새 농림장관 조정력 발휘해야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 결정에 반발해 사퇴한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후임에 농업전문가인 허상만 전 순천대총장이 어제 임명됐다.농업에 대한 전문적 식견에다 행정능력은 물론 개혁성향까지 갖춘 허 장관은 새만금사업과 농업개방 문제 등 난제를 풀어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경쟁자와의 집단면접과 국무총리의 첫 국무위원 문서제청 절차를 거친 만큼 균형발전사회와 복지농촌을 지향하는 참여정부의 농정이념을 구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허 장관은 우선 첨예하게 대립중인 새만금사업의 원만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무거운 짐을 안고있다.대통령이 환경과 경제성을 감안한 용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정부가 관광·산업단지로의 개발도 검토중이라니 각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후손들을 위해 간척지를 남겨놓을 수도 있다는 그의 말처럼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농정을 펴야 할 것이다.특히 시민·환경단체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이해당사자들의 설득에 조정력을 십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한다. 농업개방에 대처하는 국제적 협상력과 농업 및 농촌의 경쟁력 강화에도 온힘을 쏟아야 한다.당장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체결에 따른 농민피해 최소화와 1조원 지원책,FTA 국회 비준을 받아내야 하는 난제가 기다리고 있다.오는 9월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에서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분야의 세부원칙 합의에 대비,주요국들과의 통상협상력을 배가하는 일도 시급한 과제다.농산물 관세와 농업 보조금 감축폭을 최소화하고 개도국 지위 유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내년의 쌀 재협상에서 관세화 유예 조치를 유지시키고, 쌀산업 구조개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허 장관의 추진력을 기대한다.
  • 국제 플러스 / “러시아 WTO가입 임박”

    |모스크바 연합|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미하일 카시야노프 총리가 22일 밝혔다.카시야노프 총리는 정부 청사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달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가입협상 결과에 대해 언급,이같이 말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전했다.그는 “지난 10년간 진행된 WTO 가입 협상이 거의 종착점에 다다랐다.”면서 “조만간 유리한 조건으로 WTO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WTO 가입협상에서 가장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문제는 ▲국내 에너지시장 자유화와 ▲서비스·금융·통신·운송·농업시장 개방 등이다.
  • 전교조 “참여정부와 결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원영만 위원장 구속에 반발,참여정부와 결별을 선언했다.전교조는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동 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의 개혁에 대한 모든 기대와 지지를 철회하고,대화나 협의기구에 참여를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정부 출범 이후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시행과 세계무역기구(WTO) 교육개방 등을 둘러싸고 위태롭게 이어가던 밀월관계는 반 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기자회견은 시종일관 참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회견문에는 ‘탄압을 위한 탄압,보복수사,적반하장,음해’ 등 강도높은 표현이 등장됐다.송원재 대변인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했다.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장혜옥(49·여) 수석부위원장은 “현직 위원장 구속은 전교조 활동 전체에 대한 탄압으로,현 정부가 그 대가로 얻게 될 것은 ‘인권유린 정부’라는 더러운 이름뿐”이라며 원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전국교사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또 정부가 교육개혁을 포기한 것으로 판단,올 하반기부터 체벌과 촌지,구조적 비리 등을 일소하고 교직 부적격자 청산을 위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그러나 전교조로서도 고민이 적지 않다.여름방학이 시작돼 국민적 관심을 끌기 어려운 데다 연가집회 등 고강도 대응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전교조 내부의 비판도 부담이다.전교조 소속 교사들 사이에서도 “전교조를 ‘배신’한 정부도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동안 강경 일변도로 밀어붙여 이같은 상황을 자초한 전교조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수호 전 위원장이 “이제 전 조합원이 다시 뭉쳐야 한다.”며 조합원들의 단결을 호소한 것도 이같은 속사정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천기자 patrick@
  • 김영진농림 전격 사퇴 배경/사업중단 명령 재판부 신뢰성에 의문 제기 재판부 재구성땐 유리 판단… 총선도 염두

    행정법원의 새만금 간척사업 공사 중단 결정에 항의,김영진 농림부 장관이 16일 돌연 사표를 제출함으로써 이르면 2개월 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본안 판결에 관심이 쏠린다. 농림부는 지난 15일 밤 본안소송과 별도로 서울고등법원에 ‘즉시항고장’도 제출해 고법 판결의 결과도 주목된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담당 재판부(서울행정법원 행정 3부)가 본안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논거를 결정문에 미리 제시한 것은 법리적 오류라고 주장했다. 본안 판결도 동일 재판부가 취급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각 결정은 서로 연계돼선 안된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새만금 사업의 계속 시행을 내세우기보다 중단 명령을 내린 재판부의 신뢰성에 공개적인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후속 판결을 압박하기 위해 모종의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김 장관은 이날 사퇴의 이유가 된 결정문의 문제점으로 “후속 판결에 사실상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재판부의 명백한 월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이번 재판부가 본안소송도 맡는 것은 말이안된다.”고 못박았다.이에 따라 행정법원측이 본안소송 재판부를 새로 구성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특히 농림부가 증인도 세우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담당 재판부가 피고측(농림부) 요구에 따라 ‘공사를 어느 수준까지 중단해야 하느냐.’고 원고측에 문의했으나 재판부는 이에 대한 공식답변도 챙기지 않은 채 중지명령을 내렸다.”고 지적했다.농림부는 공사 계속의 증거자료를 3권의 문건으로 이미 제출했다고 주장,재판부의 공정성이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의 사표 제출 배경이 정치적 포석이라는 지적도 있다.즉,내년 4월 총선출마를 앞두고 행정법원 결정을 계기로 ‘돌연사표’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김 장관은 올 연말쯤으로 예상되는 국제무역기구(WTO) 수입농산물 국제협상을 처리한 뒤 내년 초 총선출마를 위해 장관직 사퇴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김 장관은 사퇴 후 총선출마 여부에 대해 “이번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김 장관은 사표 제출 이후 청사를 나섰으며,연락이 끊긴 상태다. 김경운기자 kkwoon@
  • “WTO결정 불복… 상소할 것”/ 美, 세이프가드 계속 유지

    |워싱턴·브뤼셀·도쿄 AFP DPA 연합|미국은 11일 자국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된다는 WTO의 결정에 불복,상소할 것이며 세이프가드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리처드 밀스 미 무역대표부(USTR)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WTO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으며 상소할 것”이라며 상소 후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세이프가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세이프가드 조치는 WTO의 협정에서 인정하고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도 협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유럽연합(EU)과 일본·중국 등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를 공동제소했던 8개국은 WTO의 결정을 일제히 환영하면서도 미국의 상소 가능성을 경계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아란차 곤잘레스 대변인은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하면서 미국은 5일내에 상소하거나 아니면 이번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유럽연합은 대비책을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
  • 美 철강세이프가드 WTO “협정 위반”

    지난해 3월 미국이 우리 나라의 판재류 등 14개 수입철강 제품에 대해 내린 세이프가드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협정에 위반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외교통상부는 11일 “WTO는 미국이 판재류,석도강판 등 철강 수입이 감소하고 있었는 데도 긴급수입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협정에 위배된 것이며 협정에 합치시킬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분쟁패널 최종보고서를 냈다.”고 밝혔다. WTO는 또 수입 증가와 자국산업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으며,멕시코와 캐나다로부터의 수입을 세이프가드 조사대상에 포함하고도 조치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비례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이번 판정에 불복해 상소할 경우 상소기구에 회부되고 2∼3개월 뒤 최종결정이 내려지게 되며,최종결정이 나오면 미국은 해당 조치를 판정에 맞게 변경하거나 철회해야 한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근소세 공제폭 5%P 확대

    근로소득세 인하 효과로 이어지는 근로자 소득공제폭 확대가 8월부터 앞당겨 시행된다.4조 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은 정부 원안대로 삭감없이 편성된다. 승용차 특별소비세율은 당초 알려진 6∼10%보다 인하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여·야는 8일 근소세·특소세·추경안을 ‘패키지’로 묶어 이같이 처리키로 사실상 합의했다. 재경위 나오연(羅午淵) 위원장과 민주당 김효석(金孝錫)·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재경위 간사,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등은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근로소득 공제폭 조기 확대 ▲특소세 조기 인하 ▲추경 원안(4조 2000억원)통과 내지 확대에 잠정합의했다. 나 위원장은 “여·야·정 이견으로 특소세법과 추경안 등의 처리가 지연되면서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일괄처리키로 했다.”면서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들의 소득공제폭은 8월부터 5%포인트 상향조정된다.올해 1∼7월 소득분은 내년초 연말정산 때 소급적용된다.이렇게 되면 근로자들은 올해 2000억원,내년에 5400억원의 근소세를 각각 덜 내게 된다.재경부는 당초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특소세 처리 등의 시급성을 감안해 시행시기를 앞당기자는 야당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여·야의 “승용차 특소세 비과세 대상을 현행 800㏄에서 1500㏄로 확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산차와 수입차에 대한 차별조치로 비쳐져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다. 안미현 전광삼기자 hyun@
  • 하이닉스에 상계관세 EU, 34% 부과 결정

    유럽연합(EU)이 하이닉스에 오는 8월부터 5년간 34%의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4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EU 15개국 가운데 13개국이 관세부과에 찬성했으며,프랑스와 네덜란드는 반대했다고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관세부과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은 8월25일까지이지만 하이닉스에 관세 부과가 결정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는 이미 미국으로부터 44.71%의 상계관세 부과를 결정받았으며,한국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상태다. 연합
  • 뉴스 플러스 / ‘하이닉스 상계관세’ WTO제소

    정부는 30일 하이닉스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상계관세 부과 결정 및 현재 시행 중인 잠정 상계관세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외교통상부는 주 제네바대사 명의의 양자협의 요청 서한을 이날 미국 쪽에 전달했다.정부는 향후 양자 협의 및 패널 절차를 통해 미 상무부 결정 중 상업적 기준에 의한 채권단의 지원조치를 정부보조금으로 간주한 것에 대한 부당성 등을 집중 제기할 계획이다.
  • 中은행‘사스 대출’ 금융개혁 걸림돌로

    중국 국유은행들이 불어나는 부실채권에다 잇단 부정대출로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중국에 진출한 외국 은행들은 중국 4대 은행의 경영사정이 나빠지면서 금융개혁이 지연되고 금융시장 개방시기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7일 보도했다.중국의 금융부실이 현실화될 경우 이는 중국경제의 앞날은 물론,아시아경제 전반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스 여파로 국유은행 경영위기 가중 중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유은행들의 부실채권 규모가 늘어났다.특히 사스로 기업들이 타격을 받으면서 국유은행들의 부실채권도 증가했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 리우 밍캉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사스로 타격을 입은 산업에 대한 대출이 늘면서 은행의 부실규모가 커졌다.”며 “이는 중국 은행들의 신용 위험과 시장 위험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4대 은행중 하나인 농업은행은 사스로 인해 4월에만 부실채권이 22억위안(약 3200억원) 늘었다고 리우 위원장은 밝혔다. 사스 파장이금융권으로 확산되는 것은 국영기업들의 국유은행에 대한 대출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국영기업은 중국·공상·건설·농업은행 등 4대 국유은행 총대출금의 90%를 차지한다. 부정대출도 은행들의 부실증가에 일조하고 있다.중국 감사당국은 26일 4대 국영은행중 하나인 건설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사업과정에서 1억 2000만달러를 부정대출해준 사실을 적발했으며,또 다른 국영은행인 중국농업개발은행도 2건 총 1억달러 규모의 부정대출 사건이 적발됐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최대 갑부인 저우정이(周正毅) 눙카이(農凱)그룹 회장은 최대 10억달러 규모의 부정대출의혹으로 지난달부터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문제는 은행과 기업가,정부·당 고위 간부들이 연계된 금융비리가 은행권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AWSJ는 지적했다. ●개혁차원서 금융비리 척결 그러나 잇따라 적발되는 부동산 담보대출 관련 비리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AWSJ는 이날 “일련의 부정대출 사건은 중국 정부가 은행권 개혁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가계 주택담보대출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에서 이미 기술적으로 파산상태로 평가받는 중국 은행권의 재정상태에 새로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신문은 전문가들을 인용,“최근 잇따르는 중국 은행권과 관련된 부정적 소식들로 인해 중국 은행들이 잠재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금융위기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S&P는 최근 발표한 ‘2003∼2004 중국 은행업계 전망’보고서에서 중국 국영은행들이 부실채권 해소를 위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40%에 이르는 5000억달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S&P는 중국 4대 은행이 중국 정부의 계획처럼 2005년까지 전체 여신중 부실채권의 비율을 15%까지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잇단 금융비리 적발을 중국 당국이 실시하고 있는 부정부패 척결 등 개혁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정상은(鄭常恩) 삼성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최근 수년사이에 급성장한 부동산 재벌들에 대한 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지는 것은 그동안 곪은 부분을 도려내겠다는 개혁의일환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장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중국팀장은 “중국 정부는 국가재정서 부실채권을 어느 정도 보존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경제가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워낙 좋아 그만큼 여력이 많아져 경제위기로까지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개혁 지연될 수도 AWSJ는 부실채권과 금융비리 증가로 중국 국영은행들의 경영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국내 은행산업의 보호 차원에서 외국 은행에 대한 금융시장 개방시기를 늦출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장규 팀장과 정상은 수석연구원은 그러나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으로 오는 2005년까지 금융시장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국제적인 약속인만큼 크게 늦추진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균미기자 kmkim@
  • 농림부 3개과 통폐합·3개과 신설

    농림부가 변화된 농업환경 및 일반 국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오는 7월1일부터 소비자안전과와 농업협상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농림부는 현행 조직 규모는 유지하되,농정 수요가 줄어든 3개 과(課)를 통폐합하고 3개과를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설되는 소비자안전과는 농축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진데 따라 소비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유전자변형농산물(GMO)의 표시제도 등을 전담하게 된다.농업협상과는 현재 태스크포스 형태로 운영중인 세계무역기구(WTO) 농업협상대책반을 흡수,확대해 신설된다.도하개발어젠다(DDA) 등 국제 농업협상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김경운기자 kkwoon@
  • 국제 플러스 / EU “한국맞서 조선업계 지원 확대”

    |브뤼셀 AFP 연합|유럽연합(EU)은 25일 일부 유럽 조선업체에 대해 허용하고 있는 EU 국가들의 직접 지원 대상 범위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제작 업체로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EU가 한국 정부의 부당한 조선업계 보조금 지원에 대한 조사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요구한지 하루만에 이뤄졌다.EU 집행위의 이번 결정으로 LNG 운반선 제작 유럽 조선업계에 대한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파스칼 라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결정은 한국 업체가 비용에도 못미치는 저가 공세를 계속함에 따라 직면하고 있는 유럽 조선업체의 심각한 어려움을 일시적으로 완화시켜 줄 것”이라면서 “WTO가 곧 이같은 불공정 경쟁을 비난하고 한국의 행위를 중단시킬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오 몬티 EU 경쟁정책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결정이 EU 조선업체를 세계적으로 더욱 경쟁력있게 만드는 방안은 아니지만,EU의 이익이 위기를 맞고 있는 특별한 환경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U는 24일 한국 정부가 조선업계에 부당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면서 이를 조사해 줄 것을 WTO에 요구한 바 있다.
  • 뉴스 플러스 / 韓·EU ‘조선분쟁’ 패널 새달 설치

    조선 보조금을 둘러싼 한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이 오는 7월21일 패널설치를 계기로 세계무역기구(WTO)의 본격적인 심의절차에 들어간다.WTO 분쟁해결기구(DSB)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EU가 한국 조선업계를 상대로 제소한 조선보조금 분쟁과 관련해 패널설치 문제를 협의했으나 EU측이 제기한 신속절차에 따른 패널의 조기설치 주장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 美, EU에 GM작물금지 철폐촉구

    |새크라멘토(미 캘리포니아주) 연합|유전자변형(GM) 작물의 안전성 논란속에 미국 정부는 23일 재차 유럽에 대해 GM 식품의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해줄 것을 촉구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바이오 기술 관련 회의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바이오 기술의 확산을 장려함으로써 전지구적 기아와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시 대통령은 “유럽 정부 상당수가 발견되지 않은 비과학적 불안 때문에 모든 새로운 바이오 작물의 수입을 봉쇄하고 있으며,아프리카 국가들은 생산 작물이 유럽시장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봐 기술 투자를 꺼린다.”면서 “기아로 위협받는 아프리카를 위해 유럽 정부는 바이오 기술에 대한 반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유럽연합(EU)의 GM 식품 금지조치를 중단시켜 줄 것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요구하고 있다. 앤 베너먼 미 농무장관도 이날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개막된 세계 농업장관 회의에서 바이오 기술 및 과학은 전지구적 기아를 줄이고 영양을향상시키며 경제를 활성화한다고 GM 작물 옹호론을 폈다. 그는 현재 전세계 8억명 이상이 만성 기아와 영양 부족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회의는 지난해 세계 식량정상회담에서 정한 목표에 따라 2015년까지 개발도상국의 기아를 줄일 수 있도록 경작방식,관개,병충해 관리 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회의는 전세계 약 120개국에서 온 농업장관,과학자,보건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흘간 진행된다. 한편 회의장 밖에는 시위대가 속속 모여 들어 이번 회의가 거대 농산물 회사들의 이익을 위해 개최된 것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일부 시위대는 거대한 토마토,옥수수 이삭 복장을 한 채 바이오 기술이 개발도상국의 식량문제에 대한 대책이 아니며 문제는 충분한 식량이 있는데도 분배가 불공정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로 22명이 경찰에 연행됐으며 경찰은 시위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하이닉스 반도체 美, 44% 상계관세/ 정부, WTO에 제소키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 상무부는 17일(한국시간 18일 새벽) 하이닉스 D램 반도체에 대해 44.71%의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앞서 지난 4월 예비판정에서 받은 잠정관세율 57.3%보다 12.59% 낮아졌으나 이같은 고율의 관세로는 타산성이 적어 대미 반도체 수출에는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반면 삼성전자의 D램에 부과했던 0.16%의 잠정관세는 0.04% 미소 마진 판정을 받아 실제로는 관세를 전혀 물지 않게 됐다. 상무부는 한국 정부가 대주주인 채권은행단을 통해 하이닉스의 부실채권을 덜어준 것을 명백한 보조금 지급으로 규정했다.게다가 이번 소송이 미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제소한 준사법적 절차여서 정치적인 배려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다음달 31일 예정된 미 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판정에 대응,미국 내 산업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할 계획이나 관세가 그대로 부과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는 동시에 세계무역기구(WTO)에도 제소한다는 방침도 세웠다.그러나 미국이 하이닉스에 고율의 상계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지난 4월 유럽연합(EU)이 하이닉스에 33%의 상계관세 예비판정을 내린 결정도 철회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미국에서 상계관세 명령이 최종적으로 내려지면 5년 후에나 재심이 가능하다.우리나라의 대미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9억 3800만달러로 전체 반도체 수출액 59억 6800만달러의 32.5%를 차지했다. m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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