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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주 특구/ 양빈 탈세 中 조사說

    양빈(楊斌·39) 어우야(歐亞)그룹 회장은 중국 랴오닝성 주변에서는 김일성의 시신이 안치된 평양 금수산 기념궁전 근처 농지에 대한 꽃과 과일 경작권을 갖고 있는 ‘네덜란드의 화훼업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가용 전세기를 이용해 평양을 자주 드나들었다고 북한 거주 외국인이 전했다.24일자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주 평양의 한 호텔 지하에 있는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앞서 지난 4월 북한 인민군 창군기념행사에서는 외국 대사및 초청인사들과 나란히 사열대에 서 있었을 정도로 북한 최고위층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지만 양 회장은 자수성가한 기업인치고는 이미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AWSJ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7월 탈세 혐의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그는 탈세한 적이 없다며 혐의 내용을 강력 부인했으며 어떤 범죄 사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같은 부인에도 불구하고 양 회장의 해외 도피설과 회장 사임설이 나돌면서 양 회장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탈세 혐의와 관련된 각종 루머로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는 유로아시아농업지주회사의 주가는 현재 연초 대비 66%나 폭락했다. 홍콩 증시감독당국은 지난주 급기야 회사측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이례적으로 주식 거래를 중지시켰다. 양 회장은 “당장 어우야그룹 회장직을 사임하지는 않겠지만 정치인으로서 회장직을 계속 유지할 수 없으며 언제인가는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 “”이라크戰 비용 최대2000억弗””, 백악관 “”경제 타격 적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백악관 경제팀은 이라크전에 엄청난 비용이 투입될 것이나 전쟁으로 인해 경제가 후퇴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 16일 보도에 따르면 로런스 린지 경제담당보좌관은 “이라크전 비용은 최대한 미국 1년 국내총생산(GDP)의 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의 연간 GDP는 약 10조달러에 달하고 있어 이가운데 1∼2%라면 이라크전에 1000억∼2000억달러가 투입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이 액수는 미 국방부 인사들이 최근 의회에서 밝힌 예상 전쟁비용 500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AWSJ는 이에 대해 전쟁비용이 얼마나 추산하기 어려운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린지 보좌관은 그러나 “이로 인해 경제가 다시 후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며 “1년간의 추가지출은 별 것 아니기 때문에 금리나 재정수지 적자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전이 경기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있으나 정부지출이 그 정도로 경기부양 효과를 내지는 못할 것”이라며 “무기생산과 이에 따른 비용 지출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보장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사담 후세인 정권 축출에 따른 경제효과에 대해 린지 보좌관은 “산유량 증가로 인해 원유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이라며 “이라크의 정권이 바뀌면 300만∼500만배럴가량 전세계 원유공급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日 감세규모 최고 5조엔, 새 경기부양책 마련

    일본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연기금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입과 대규모감세 등을 골자로 한 새 경기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 9일 일본 언론들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로이터 등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간사장,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이 전날 회의에서 증시를 부양하기 위해 공적연금 기금에서 3조엔 규모의 ETF를 매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연기금을 동원,증시를 부양하려는 것은 지난 주말 일본 닛케이평균주가가 한때 9000선이 무너지며 19년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증시가 붕괴 조짐마저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AWSJ은 이번 증시 부양책은 이달말 반기결산을 앞두고 있어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또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상은 당초 1조엔 정도로 예상됐던 내년도 감세규모를 2조 5000억∼5조엔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 직속 기구인 경제재정정책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연립 여당과 정부가 마련한이같은 내용의 새 경기부양책을 집중 논의했다.새 경기부양책은 고이즈미 총리가 미국과 평양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오는 20일쯤 확정,발표될 예정이다.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증시부양책 검토소식으로 지난 주말보다 177.19 오른 9306.26에 마감,5일 만에 9300선을 회복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다트머스대 경영대학원 1위

    미국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경영대학원으로 뉴햄프셔주의 다트머스대 턱 경영대학원이 2년 연속 선정됐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해리스 인터랙티브와 공동으로 2221명의 기업 채용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50대 경영대학원’을 조사한 결과 다트머스대가 하버드와 스탠퍼드,펜실베이니아대 등 유수의 명문대학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시간대 비즈니스스쿨은 지난해 4위에서 올해 2위로 두 계단 올라섰으며 카네기멜론대와 노스웨스턴대 켈로그대학원,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시카고대(6위),텍사스대 매콤즈대학원(7위),예일대(8위),하버드대(9위),컬럼비아대(10위) 등이 톱 10에 들었다. 연합
  • 월드뉴스 브리핑/ 日 “”대테러 부대 신설”” 등

    ***日 “”대테러 부대 신설””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도심 시설 등에 대한 게릴라의 습격에 대비, 내년 육상자위대 내에 대 테러 전문부대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4일 보도했다.방위청이 대(對) 게릴라부대 성격의 전문부대를 창설키로 한 배경은 자위대의 즉각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전문부대는 300명 규모로 구성되며,도쿄 등 대도시는 물론 지방도시가 외국의 특수부대 또는 무장공작원 등에 의해 습격을 받을 경우에 신속히 이를 진압하는 임무를 띠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美 부동산가격 거품 우려”” (뉴욕 연합) 미국 부동산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어 거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미국부동산중개업협회(NAR)가 최근 주택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지난 2분기 현재뉴욕 롱아일랜드의 평균 주택가격은 30만 7200달러로 전년에 비해 29.6%나치솟는 등 주요 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롱아일랜드에 이어 샌 디에이고(21.3%),워싱턴(20.8%),프로비던스(20.7%)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인텔 “”125억弗 기술투자”” (뉴욕 연합) 세계 최대 반도체 메이커인 미국의 인텔이 앞으로 2년간 125억달러 규모의 신기술개발 투자를 한다고 13일 밝혔다.인텔의 대규모 투자는기업들이 경기의 빠른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를 주저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인텔은 이같은 투자를 통해 내년 하반기 90나노미터 회로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1나노미터는 10억분의1m다. ***美북부 “”복제아기 계획”” (워싱턴 연합) 복제를 통해 부모와 꼭 닮은 아기를 가지게 되는‘인스턴트가족’의 출현이 임박했다고 미국 CNN 인터넷판이 보도했다.한 미국인 부부는 지난 12일 CNN의 ‘코니 정 투나잇’에 출연,아기 복제 계획을 털어놨다.1993년 결혼한 이 부부는 임신에 실패해 복제 아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복제를 위임받은 켄터키주의 파노스 자보스 박사팀은 비밀 실험실에서 산모의 세포 조직 전자(栓子)와 DNA를 떼내 젊은 대리모의 난자에 이식,복제아기를 임신시킨다.
  • 외국기업 ‘한국배우기’ 열풍

    “대접이 확 달라졌습니다.” 최근 해외 투자설명회(IR)를 다녀온 기업들이 세계속에서 달라진 한국과 한국 기업의 위상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미국·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냉대’를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월드컵 4강 진입으로 높아진 한국의 이미지가 한국 기업을 단순한 ‘주목’의 대상에서 ‘벤치마킹’의 모델로 변화시키고 있다. ◆삼성- 세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지난달 19일부터 열흘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홍콩,싱가포르 등에서 한 IR에서 축하 인사와 함께 ‘삼성전자의 경쟁력’ 요인에 대한 질문공세를 받기 바빴다.2·4분기에 세계IT제조기업중 순익 1위를 기록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주우식(朱尤湜) IR팀장은 “도대체 삼성만이 좋은 실적을 거둔 이유가 뭐냐,하반기 IT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 등이 주된 관심사였다.”면서 “반도체,LCD,휴대전화,디지털 가전 등 삼성 특유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중장기 발전전략이 투자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삼성SDI도 해외 IR에서 호평을 받아 9월에는 뉴욕과 중국 상하이에서,10월말·11월초 유럽과 미주,아시아 지역에서 잇따라 로드쇼를 가질 계획이다. ◆LG- LG전자는 지난달 11일부터 홍콩과 미국 뉴욕·보스턴·LA 등지에 투자설명회를 다녀왔다.올 2·4분기 가전업체로는 드물게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회사 자체적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것이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관계자는 “한국 기업이 경쟁력이 있고 투명하다는 인식이 높아진 데다 월드컵 4강 진출이 덕담으로 오가면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면서 “전반적으로 LG전자에 대한 평가가 기존보다 크게 업그레이드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비슷한 시기 뉴욕에서 IR를 가졌던 일본 전자기업의 분위기는 냉랭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기타- 유상부(劉常夫) 회장이 지난달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의 투자자들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아일랜드은행과 메릴린치 소속 펀드매니저들이 세계 철강산업의 흐름과 톱클래스 철강사로서의 포스코 경영방향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도 지난 6월 홍콩·싱가포르·유럽·미국 등을 순회하며 가졌던 IR에서 국민·주택은행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경영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INI스틸은 지난달 초 해외 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1억 3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한국 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해외언론- 한국경제와 산업이 미국,일본과 ‘디커플링(Decoupling·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뉴욕타임스는 2일자에서 최근 한국 증시가 아시아의 다른 증시와 미국,유럽 증시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4일자에서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꾸준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강한 펀더멘털을 구축,일본 발전모델과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여경기자 kid@
  • “한국경제 日그늘 벗어났다”

    (홍콩 연합) 한국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꾸준한 체질개선 노력으로 강한 펀더멘털(기본 여건)을 갖추면서 일본의 발전모델과 차별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이 과거 질시와 모방의 대상이었던 일본경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길 바라왔으며 이같은 소망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역전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의 성과는 5년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 분야별로 탄력성을 갖춘데다 수출과 내수가 조화를 이루고 노동시장도 안정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일본은 여전히 수출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최근의 엔화 강세를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장기불황으로 내수마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증권 도쿄 지점의 히노 료 경제 전문가는 “일본의 임금은 전례없이 감소하는데 일자리 창출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제조업의 임금 삭감이 주원인이며 서비스 부문 고용이 이를 보상할 만큼빠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증권 홍콩지점의 김선배 연구원은 “노동시장의 탄력성이 한국이 외환위기로 얻어낸 최대 수확”이라며 “제조업이 부진하지만 서비스 부문은 꾸준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해고된 기술자들이 새로운 기업을 설립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며,삼성그룹은 벤처캐피털을 조성해 전직 사원들에게 창업자금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건축 부문에서 생산성이 뛰어난 주택 건축이 꾸준히 유지돼 노동시장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금융권에서 가장 안전한 대출인 모기지(주택 담보 대출)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부실대출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전세계 증시폭락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가 상대적인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경제 펀더멘털의 향상을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 뉴욕증시 논쟁/ “美주가 30% 저평가”“바닥 아직 멀었다”

    미국 증시는 앞으로도 더 떨어질까.시장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다양한 이론과 모델을 제시하며 바닥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같은 모델을 사용하면서도 해석을 달리하고 있기도 하다.이번 주가 바닥론의 진위 여부를 알 수 있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바닥론 낙관론자인 골드만 삭스의 애비 코언 연구원은 21일(현지시간) CBS에 출연,“주가가 더 떨어지기보다는 반등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언은 현재 주가하락을 부추기는 회계부정 스캔들이 2∼3분기를 거쳐 하반기에는 사라지며 그 결과 회계 투명성이 나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미 하원의 공화당 지도자인 딕 아미 의원도 미 의회와 행정부가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입법을 추진해왔다며 바닥론을 주장하고 있다. 바닥론을 주장하는 근거 중 하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모델이다.FRB모델은 S&P500지수에 포함된 주식들의 주당이익을 주가로 나눈 수치와 10년만기 미 재무부 채권 수익률과의 격차를 비교하는 것이다.이에 따르면 주가가 30%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 하나는 매도량이다.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폭락,8019.26을 기록했던 19일의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 사상 최대로 26억 3000만주였다.S&P의 데이비드 브레이버먼 선임 투자전략가는 “최근 장세를 분석해보면 증시는 매도절정기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도절정기를 지나면 새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상승장을 이끌어낸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바닥론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주식 매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웰스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임스 폴슨 수석 투자전략가는 “뉴욕 증시가 2000년 최대치에 비해 40% 하락했다는 것은 다른 의미에서 매수 적기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 경제전문지 배런스 최신호(22일자)는 지금이 10년만에 찾아온 투자 최적기라고 평가했다.비즈니스 위크도 우량기업의 주가가 최근 크게 떨어져 과감한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투자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관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는 22일 미 증시가 더 떨어진다고 내다봤다.이에 앞서 파이낸셜타임스,이코노미스트도 같은 입장이었다. 추가하락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은 투자 심리론에 근거해 매도절정기가 아직 지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자산관리사인 쿰버랜드 어드바이저의 데이비드 코톡 회장은 “진정한 바닥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매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거래량은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이다.바닥장세의 형성 과정을 연구해 온 로우리 보고서의 폴 데스몬드 회장도 “현 장세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계속 팔도록 유인,앞으로 더욱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90년대 주식시장 활황기에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이 조금이라도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식을 팔 것이라고 내다봤다.손실을 줄이기 위해 매도가 계속되자 주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은 계속 꺾이고 결국 공황(恐慌)상태가 온다는 이론이다.따라서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기대감을 포기,투매장이 실현된다.이들은 공황에 따른 투매장이 현 주식시장을 상승장으로 바꾸는데 필요악이라고 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스티브 김은 S&P500지수에 포함된 500대 대기업중 411개 기업의 주식보유자들이 손실을 입고 있다고 분석,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했다. 미 경제에 대한 비관론자이며 파이낸셜타임스의 수석 경제평론가인 마틴 울프는 주가하락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미 기업들의 수익성에 비해 주가가 과다평가됐다는 입장이다. 또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도 미 주가가 앞으로 40∼60%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잡지는 바닥론의 근거인 FRB 모델은 80,90년대 증시호황에 유용했던 모델로 현재는 적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亞·유럽도 회계부정 가능성”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보도

    미국 기업의 회계부정 스캔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와 유럽 기업들은 회계부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미국보다 더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11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에 따르면 재무제표에 나타난 영업이익이 기업의 현금 흐름을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미국 기업들의 회계 투명성이 아시아나 유럽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미시간주립대,매사추세츠공대(MIT)의 회계학 교수들이 공동으로 지난 1990∼1999 회계연도에 걸쳐 31개국에 보고된 회계장부 7만 955건과 8616개 비금융회사를 분석한 결과,미 기업들의 경우 영업이익의 현금흐름 반영 비율이 76.5%로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이는 기업의 현금 흐름이 10% 감소할 경우 영업이익이 7.6% 줄어듦을 의미한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영업이익의 현금흐름 반영비율은 평균 54%로 나타나 미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현금흐름을 민감하게 드러내는 회계방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 비율이 가장 낮은 국가로는 오스트리아가 꼽혔다.한국도 39.9%로 세계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만과 싱가포르도 이 비율이 평균치를 밑돌았다. 보통 영업이익의 현금흐름 비율이 낮다는 것은 현금 흐름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으나 이 사실이 재무제표 상의 수익 및 손실 계정에서 확인되지 않는 폐쇄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는 증거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유럽 기업들은 미국보다 회계부정의 잠재적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달러화 점진적 약세 亞경제 도움”

    (뉴욕 연합) 미국 달러화의 하락세가 적절한 속도만 유지한다면 오히려 아시아지역의 경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26일 보도했다.신문은 최근 달러화 약세로 인해 아시아국가들의 수출경쟁력 약화와 취약한 금융시장의 불안가중 등에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나 문제는 ‘달러화 약세’자체라기보다는 ‘하락속도’에 있다는 상대적인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점진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경우 아시아지역의 인플레이션위협이 줄어드는 반면 국내 수요부양과 증시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국가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어스턴스 증권의 마이클 커츠 투자전략가는 “미국에서 유출된 자금이 아시아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이 지역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한국,타이완,일본의 통화가 강세를 나타낼 경우 투자자들은 이들 지역으로의 자금이동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국과 호주 등은 달러화 약세로 인플레이션 위험이 줄어들고 있어 중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관측이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원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달러화 약세와 유가하락이 동시에 진행될 경우 수혜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지적됐다. 커츠 전략가는 “자금이 유입될수록 해당국가의 통화는 평가절상되며 해당통화가치가 올라 자금이 더 많이 유입되는 선순환 국면이 아시아국가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나이키등 세계 유명브랜드 한국 아바타시장에 관심

    (워싱턴 연합) 나이키,필라(FILA),바비인형 등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최근 한국의 아바타시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2000년 한국에 아바타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 이후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세계 유명 브랜드들이 자사 홍보수단으로 잇따라 아바타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세이클럽에는 나이키를 비롯해 필라,스포츠 리플레이,바비에서 제공하는 아바타용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개별적으로 마련된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상품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이클럽에 이어 다음,야후 등 포털사이트는 물론 채팅사이트인 프리챌 등도 잇따라 아바타 서비스에 나서면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들업체들은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 구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아바타 관련 매출은 1600만달러에 달했으며 최대 업체인 세이클럽의 경우 1500만명의 회원이 월 160만달러를 아바타에쏟아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명 브랜드의 경우,아바타의 주요 이용자들이 자사의 시장 타깃인 10대 및20대이며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과거 인터넷 배너광고보다 광고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美 자본유입 급감

    미국 달러화가 3일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당 0.94달러를 기록했으며 달러당 일본 엔화도 123.57엔을 기록했다.이같은 달러 약세 지속으로 미국에 대한 해외투자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고 금리인상의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4일 보도했다. 미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던 선(善)순환이 끝나고 악순환의 시작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달러화 하락은 미국이 투자지로서의 매력을 잃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엔론 스캔들 이후 미국이 자랑하던 투명한 기업공개,엄격한 회계관행,금융시장 규제가 웃음거리로 전락한 데다 불어나는 적자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경제정책 등이 미국으로부터의 자본 유출에 일조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맥을 못추는 미국 증시도 한몫 거들고 있다.S&P 500 지수는 2000년,2001년 각각 10% 하락한 데 이어 올들어 다섯달 동안 8%가 더 떨어졌다.따라서 투자가들은 최근 유럽,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으로유입되던 해외자본액이 하루 10억달러 이상 줄고 있다. UBS워버그 증권의 분석가들은 “미국 시장에 과잉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자각과 유럽과 아시아 경제 개선의 결과 ‘투자기회의 균등화’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달러 가치 하락은 세계경제 회복에도 영향을 미친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4일 달러화 가치가 연말까지 20% 떨어질 경우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최소한 0.5%포인트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상숙기자 alex@
  •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 “수출단가 회복이 亞경제 좌우”

    아시아 국가들의 최근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까?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올들어 수출은 물량 면에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지만 수출단가는 여전히 약세를 면치못해 이처럼 수출 증가만으로는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은 25일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아시아 국가들이 수출가격 등 교역조건을 개선하지 않으면 미국 기업들의 재고확보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 이후에도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다고 확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수출물량보다 수출가격이 문제] 미국 기업들의 올 1·4분기 재고는 200억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4·4분기의 1200억달러보다 크게 줄었다.기업들은 경기 회복에 대비해 올들어재고확보에 나섰고 2·4분기에도 재고확충은 계속될 것으로예상된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중국은 올 1·4분기 수출이 전분기 대비 9.9%나 증가했다.타이완의 3월 수출도 1년전보다 5.5%늘어 17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싱가포르도 수출 감소폭이 3월 들어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 하지만이같은 수출물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는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미국에 수출되는 일본 제품들의경우 지난 3월 전달보다 0.3% 떨어졌다. 15개월째 수출단가하락세가 계속됐다.홍콩 타이완 싱가포르 한국 제품들의 수출가격도 0.2% 떨어졌다.반면 미국에 수출되는 캐나다 제품가격은 2.6% 올랐으며,남미와 유럽연합 제품의 수출가격도각각 3.7%와 0.2% 상승했다. 수출가격의 약세 이유는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 압박이다.미국소비자들이 더욱 신중해지고 세계 제조업의 생산기지로 자리잡은 중국의 부상도 빼놓을 수 없다. [전망] 수출가격의 호전시기는 미국의 경기 회복 속도에 달려있다.하지만 올 미국 경제는 완만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따라서 미국 기업들의 설비투자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메릴린치 홍콩법인의 티모시 본드 연구원은 “아시아 경제의 회복은 대미 수출증가가 기폭제 역할을 하겠지만 지속적이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급부상중인 내수시장 확대에 주목했다.UBS 워버그 증권의수석전문가 조지 마그너스는 선진국의 소비수준이 1990년대 초반 수준으로 조금만 줄어도아시아 경제 회복세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한국은 지난96년 이후 2000년만 빼고는 수출단가가 계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며 “수출가격이 떨어진다고 되살아나기 시작한수출에 장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아시안 월스트리트 “한국, 외자유입 본격화 기대”

    대우자동차를 미국 제네럴 모터스(GM)사에 매각키로 한 협상이 타결되고 하이닉스반도체의 메모리 부문을 미 마이크론사가 매입한다는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외국자본의한국 유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근의 두 사건은 한국 경제의 구조조정이 결실을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며 한국 경제개혁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한국은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외국자본의 유입에 극히폐쇄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그러나 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기침체 탈피를 위해 외국자본을 끌어들이는 데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2000년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직접투자는 156억 9000만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1962∼95년의외국인 직접투자액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은 액수였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투자에 대한 원리금만 회수되면 외국자본은 언제든 한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국제 자본시장에서 한국이 다시 외국자본에 폐쇄적이던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2001년에는 외국인 투자가 감소했다. 대우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직 아니다.그러나 이와 관련한 최근의 상황은 한국 경제개혁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우선 외국자본 유입을 환영한다는 한국 정부의 자세에 변함이 없다는 게 입증돼 한국 투자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 있게 됐다. 또 대우자동차 노조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매각을 받아들인 것은 한국 노조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이 두개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한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것은 물론 한국은 구조조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과시하게 될 것이다. 유세진기자 yujin@
  • WSJ 탈없는 재산상속법/ 유산상속 뒤탈 없애려면

    “내가 죽은 뒤 유가족들이 유산 때문에 치고받고 싸우면 억만금의 상속세를 회피한들 무슨 소용인가?” 월 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특집기사에서 미국 부유층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조언들을 실었다.이 신문은 상속을둘러싸고 빚어질 가족들과의 정서적 갈등을 치유하라고 권고했다.또 상속 문제를 꺼내기 힘든 점 때문에 어느 정도물려줄 재산이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몇가지 질문을던져야 한다며 그 질문들에 대한 적절한 답을 제시했다.다음은 문답식으로 풀어본 ‘올바른 재산상속 방법’. ●상속계획을 자녀들에게 먼저 알려야 하나. 그렇다.자녀들이 게을러진다거나 ‘제 몫’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자녀가 불평할 수도 있다.그렇지만 속내를 드러냄으로써 자녀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큰 이점이 있다. 한 자리에 모아놓고 얘기하기 보다는 한 사람씩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게 좋다. ●자녀가 먼저 얘기를 꺼내도 괜찮은가. 어려운 문제지만 먼저 얘기할 수 있다.다만 부모를 얼마나 존경하는지,돈 때문이 아니라 유산이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려는 일이라는 점을 납득시켜야 한다. 직접 유산문제를 거론하기 힘들면 향후 자신의 재산증식과 관리 계획을 슬쩍 비치면서 부모가 상속계획을 꺼내도록 하는 게 좋다. ●자녀들에게 똑같이 나눠 주어야 하나.자녀 중 한명을 상속 대상에서 제외하려면. 똑같이 나눠주는 것이 가장 공평한 일은 아니다.양육에 들어간 돈이 다를 때는 특히 그렇다.제외된 자녀는 자신이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자신이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전처가 낳은 자녀들이 있다면. 전처 소생들에게 일정한 몫을 분배하는 게 바람직하다.당장 재산 분할이 어려울 때는 자녀 이름으로 생명보험을 들어주는 것도 방법이다. ●손주도 포함시켜야 하나. 자녀의 권위를 깎아내릴 수 있고 나이어린 손주에게 정신적 혼돈을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자녀와 충분히 대화해야한다.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나이에 재산이 넘겨지도록 조치를 취해 놓는다. 임병선기자 bsnim@
  • 中, 美철강관세 WTO 제소…1억달러 보상 요구

    [홍콩 연합] 중국이 미국의 외국산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에 항의,1억달러 보상을 요구하는 한편 세계무역기구(WTO) 분쟁기구에도 철강분쟁 조정을 요청하는 등 기구가입 3개월만에 첫 권리 행사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7일 WTO 중국대표부의 리언헝 부대표 말을 인용,중국이 유럽연합(EU)과함께 WTO 분쟁위원회에 미국의 철강 수입관세 제한 등의 WTO 규정 위반 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스광셩(石廣生)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25일 미국철강업계가 난관에 직면한 것은 구조조정 문제로 인한 것이지 수입량 증가 때문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대미 보상 투쟁및 WTO를 상대로 한 중재 요청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홍콩경제일보가 26일 보도했다. 홍콩경제일보는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 대표단이 워싱턴에서 미국측과 철재(鐵材) 반덤핑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미국에 WTO 협의 위반에 대한 1억달러의 보상을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WTO 가입후 회원국 권리를 주장하는 첫 사례로 WTO의 조정 능력 및미국의 대응 여부가 주목된다.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과러시아, 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대만 등지로부터 수입된 압연강철판에 대한 덤핑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중국이 또다시 한국산 철강에 대한 덤핑 판정을 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AWSJ)은 27일EU도 한국에 대해 올해 철강 수출량이 2001년도 규모를 넘어서면 철강제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으며 한국 정부는 관세 부과안 철회를 요청하고 나섰다고 보도,철강 교역을 둘러싸고 관계국들간에 물고물리는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 NYT·WSJ 대중섹션 강화

    뉴욕 타임스가 25일 여행,주택,자동차 및 여가선용을 다루는 별도 섹션 ‘이스케이프스(ESCAPES)’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미국의 전국지들이 잇따라 지면쇄신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어 미디어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욕 타임스 발행인 아더 슐츠버거는 이날 사고를 통해 “독자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추기 위해 4월5일부터 새로운 섹션 ‘이스케이프스’를 매주 금요일 발간하기로 했다.”며“이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했던 전국지로의 발돋움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5년 전 전국 동시인쇄 등을 실시했던 이 신문은 독자배달 시장을 당초 62곳에서 210곳으로 확대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 ‘이스케이프스’ 섹션은 뉴욕 타임스가 지난 98년 테크놀로지 전문 섹션 ‘서킷’을 발간한 뒤 5년만에 선보이는섹션이다. 이 신문은 다음달 초 지금까지 뉴욕과 북서지역판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여러 기존 섹션의 배포 범위 또한 전국으로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기존 ‘리빙 아츠’ 섹션을 ‘아츠’와 ‘식사와외식’,‘주택과 가정’ 등 3개 섹션으로 분리,수요일에는 ‘아츠’와 ‘식사와 외식’ 등 2개 섹션을,목요일에는 ‘아츠’와 ‘주택과 가정’ 등 2개 섹션을 발행하기로 해한층 다양해진 입맛의 독자를 유인할 계획이다. 미국에서 전국지로 꼽히는 신문은 뉴욕 타임스,월 스트리트 저널과 USA투데이 등 3개 신문이다.지난해 말 프런트 페이지를 완전 탈바꿈시키고 컬러를 도입했던 전통의 권위지 월 스트리트 저널 역시 4월9일부터 여행,자동차 등에 초점을 맞춘 ‘퍼스널 저널’이라는 새 섹션을 주 3회 발행하기로 했다. 이 섹션은 4년 전 고급 취향의 레저를 겨냥했던 ‘위크엔드저널’ 대신 광고,주택을 더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고 저널 측은 밝히고 있다. 이런 지면쇄신의 근저에는 전국적인 광고망을 형성해야만 수익구조가 확보된다는 절박감이 자리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이들 신문의 경우 전체 수입의 75∼80%를 광고에 의존하고 있다. 황용석 한국언론재단 연구원은 “뉴욕 타임스는 다매체 전략을 구사하는 다른 언론사와 달리 신문 중심의매체전략을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디지털·글로벌화에 발맞춰 기존의 의제 설정 기능에서 한발 나아가 대중적 취향의 독자를 좀더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읽힌다고 분석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피랍 美 펄 기자 참수당해”

    지난 달 파키스탄에서 납치된 월스트리트저널의 대니얼펄(38) 기자가 납치범들에게 살해됐다고 미국 국무부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공식 확인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발표,“파키스탄 주재 미대사관이 오늘 펄 기자의 피살과 관련된 증거를 접수했다.”며 “펄 기자의 살해는 무도한 행위이며,미국과 파키스탄은 모든 관련자를 색출해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폴 스타이거 WSJ 편집국장도 이날 발행인 피터 칸과 공동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펄은 뛰어난 기자이자 훌륭한동료였다.”고 애도를 표하고 “펄 기자의 살해는 야만적행위”라고 비난했다. 미국과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펄 기자 살해장면을 녹화한 3분짜리 비디오 테이프가 지난 21일 밤 11시쯤 파키스탄 신드주 경찰서에 기자라고 신분을 밝힌 사람에 의해 전달돼 현지에서 수사를 지원 중인 연방수사국(FBI)이 넘겨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테이프에 따르면 펄 기자는 납치범들에 의해 목이 잘려참혹하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펄 기자 실종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한 조사관에 따르면 카메라가 펄 기자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동안 갑자기 펄 기자의 목이 잘렸으며 둔기가 살해과정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펄은 지난달 23일 신발폭탄 테러용의자 리처드 리드와 연관된 이슬람 무장단체 지도자와 인터뷰 약속을 한 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납치됐다. ‘파키스탄 주권회복을 위한 국민운동’ 소속이라고 밝힌 납치범들은 지난 달 30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이메일로 “쿠바 관타나모기지에 억류 중인 파키스탄인 포로들을 석방하지 않으면 24시간 안에 살해하겠다.”는 협박편지를 보냈다. 펄을 납치한 혐의로 체포된 영국 태생의 이슬람 무장대원 아흐메드 오마르 샤예드 셰이크는 법정진술에서 펄이 지난 달 31일 탈출을 시도하다 붙잡혀 살해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을 방문 중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2일 “미국인을 위협하고 야만적 범죄행동에 가담하는 사람들은이들 범죄가 명분을 훼손하고,전세계 테러범들을 없애겠다는 미국의 결의를 굳게할 뿐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강조했다. 뉴저지주 프린스턴 출신인 펄은 스탠퍼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다.1990년 월스트리트저널에 입사,12년간 미국과 유럽,아시아 등지에서 일했다.지난 2년간 남아시아지국장을 맡아왔다.프랑스 출신인 아내는 현재 임신 7개월째이다. 김균미기자 kmkim@ ■언론인 희생 사례…6년동안 280명 기자 피살. 이슬람 과격단체 지도자에 대한 인터뷰를 시도하다 납치·살해된 월스트리트저널 대니얼 펄 기자 사건이 전세계에 충격을 던져주면서 언론인에 대한 피살 사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언론인협회(IPI)에 따르면 2002년 들어 22일 현재 펄 기자를 포함해 총 4개국에서 6명의 언론인이 피살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01년과 2000년에는 각각 55명과 56명이 살해됐으며,지난 99년 86명,98년 50명,97년 27명이 피살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취재하면서도 기자들이 희생됐으나 관리들의 부정부패 혹은 범죄보도에 대한 보복으로 인해 피살된언론인이 더 많은 것으로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종군기자 피살=지난해 11월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로이터통신 TV의 해리 버튼(33) 등 4명의 종군기자는 북부동맹의 카불함락을 취재하기 위해 카불로 향하던 중 주변에 매복해있던 탈레반군에 발견돼 피살됐다. ◆부정부패 보도=멕시코의 시사주간지 누바옵션의 페르난데즈 가르시아(37) 편집장은 지난 1월 미겔타운의 한 식당에서 나오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신원미상의 남자 두 명이 쏜 AK-47소총공격을 받고 즉사했다.페르난데즈 편집장은최근 전 멕시코시장과 마약거래상의 연루의혹을 파헤치면서 수차례 살해 협박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 보도=영국 북아일랜드 선데이월드 마틴 오헤이건(51)기자는 지난해 아마그 카운티 집 근처 술집에서 부인과나오다 무장단에 의해 총탄 6발을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오헤이건 기자가 파헤치던 마약거래조직인 LVF의 소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현진기자 jhj@
  • 피랍 美기자 수색 박차

    [카라치 AFP AP 연합] 파키스탄에서 납치된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WSJ) 남아시아 지국장 대니얼 펄(38) 기자가 살해됐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파키스탄 당국은 그가여전히 살아있다고 보고 그의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파키스탄 경찰 당국이 용의자 한 명의 집을 수색하며 수사를 계속하는 가운데 WSJ과 임신중인 부인,그리고 미국의‘미국·이슬람 관계회의’ 등이 2일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파키스탄 당국은 미국 언론이 앞서 1일 펄 기자가 살해돼 파키스탄 카라치의 묘지에 버려졌다는 내용의 e-메일을접수한 뒤 묘지에 대한 강도높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그의 시신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따라서 당국과 언론은 그를 살해했다는 주장이 단순한 위협으로 판단하고 그가 생존해 있다는 쪽에 무게를 두었다.
  • 美 WSJ기자 생사기로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를 인질로 잡고 있는 파키스탄 과격단체가 인질을 24시간내에 처형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30일 파키스탄 및 서방 언론들에 e메일을 보내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인질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한이 단체는 31일 오전 “하루를 더 주겠다.”고 알려왔다.이단체는 또 3일 이내 모든 미국 언론인들은 파키스탄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WSJ의 대니얼 펄(38) 기자를 납치한 파키스탄의 과격단체하르카트 울 무자헤딘은 그가 이스라엘 정보국 모사드의 첩자라고 주장했다.그들은 첫번째 e메일에서는 펄 기자가 미중앙정보국(CIA) 요원이라고 주장했었다.이들은 쿠바 미국관타나모 기지에 구금돼 있는 파키스탄 출신 포로들의 본국귀환,80년대 파키스탄 정부가 구입키로 한 F-16 전투기의 인도,압둘 자예프 전 파키스탄 주재 탈레반 대사의 아프가니스탄 귀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살해위협은 파키스탄 경찰이 이 단체를 이끄는 무바라크 알리 샤 길라니를 카라치 근처 라발핀디에서 체포한 뒤나왔다.펄 기자는 8일전 길라니와 인터뷰를 한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그는 카라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30일 WSJ 모기업인 다우존스는 성명을 통해 펄 기자는 어떤 정부나 기관과도 연계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국제언론인협회(IPI)도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에게 펄 기자를 신속히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펄 기자의 부인인 메리안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살아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부인 역시 기자이며 현재 첫 아기를 임신 중이다. 한편 라시드 쿠레쉬 파키스탄 군 대변인은 31일 인도가 개입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도는 즉각 ‘근거없는 추측’이라고 반박하는 등 양국간비난전도 다시 시작됐다. 전경하기자 l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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