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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 스킬즈’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 뽑혔다

    ‘모던 스킬즈’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 뽑혔다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월드파이널에 참가할 한국대표로 ‘모던 스킬즈’가 선발됐다. 지난 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한국대표선발전에서 전국 20개팀 80명 비보이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치열한 경연 끝에 ‘모던 스킬즈’와 ‘제이 브로스’가 결승에 진출했고, 모던 스킬즈는 4대4 배틀 최종 우승을 차지해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한국대표로 선정됐다. 함께 진행된 ‘실버백 오픈 2019’ 1대1 배틀 한국대표선발전에서는 총 64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종호가 최종 우승했다. 김종호는 결승에서 일본 다크호스 료티원과 경합을 벌인 끝에 오는 10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본선무대 한국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료티원은 이번 대회에서 신설된 ‘노이트러브 어워즈’(Noitulove Awards)를 수상하며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노이트러브 어워즈는 이번 대회를 통틀어 가장 창의적인 춤을 구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날 브레이크 댄스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시민이 시청 어울마당에 모여 박진감 넘치는 비보이 배틀을 관람했다. 진조크루 오프닝 무대와 허니 제이·아트지 공연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대회를 주관한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쟁쟁한 비보이들이 대거 참가한 한국대표 선발전의 수준 높은 경연을 보니, 이제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국내를 대표하는 비보이들의 경연장임을 실감한다”며, “오는 9월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최승헌 부천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대표선발전에서 보여준 비보이들의 최정상급 실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열기에 놀랐다”며, “부천세계비보이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제4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흥미있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스리랑카문화원 ‘말리가’ 개원

    스리랑카문화원 ‘말리가’ 개원

    한국 최초의 스리랑카문화원 ‘말리가’ 개원식이 7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열렸다. 연면적 330제곱미터(100평) 규모의 건물에 스리랑카 실론티하우스, 전시와 공연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개원식과 함께 선보인 사진전을 시작으로 스리랑카 문화를 전하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말리가’ 김원중 대표를 비롯해 위제이라트나(Wijeratne) 유엔 스리랑카 식량농업기구 대사, 자갓 아배이와르나(JAGATH ABEYWARNA) 주한 스리랑카 대사, 차맨드라 소마툰가(Chamendra Somathunga) 페드나(FADNA) 대표 등 스리랑카 귀빈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문화 컨텐츠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를 다졌다.
  • [박성민의 게임체인저] 수집하듯 무더기로 최고 수재 유치…인재전쟁은 ‘포로 늘리기’가 아니다

    ‘인재전쟁’(War for Talent). 1997년 맥킨지가 이 같은 제목으로 낸 보고서는 곧 닥쳐올 고급 인재 부족 현상을 예견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최근까지 후속 연구 및 관련 논쟁을 낳고 있다.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인재전쟁을 반박하는 연구도 나왔다. 말콤 글래드웰은 미국 에너지기업 엔론의 2001년 도산 사례를 앞세워 반박 연구의 최전선에 섰다. 엔론엔 ‘최고의 수재’가 넘쳤지만, 엔론은 수재들의 업무 실패와 도덕적 약점을 인정하지 않다가 부실을 쌓고는 도산했다는 결론이다. 인재전쟁 보고서에서 간과한 이 같은 오작동 가능성에 새로운 세대의 특성과 성향, 기술·기업환경 변화까지 감안하면 ‘최상위 인재 확보가 능사’라던 20년 전 보고서의 결론을 지금 그대로 대입하는 것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지난 4월 29일 LG화학은 미국 법원 등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했다. 2017년부터 2년 동안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연구원을 비롯해 LG화학 직원 76명을 대거 스카우트했다고 주장했다. 정면 대응 방침을 밝힌 뒤 반소를 제기한 SK이노베이션은 자발적 이직일 뿐 기술 빼오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엔 2012년으로 가보자. 현대차그룹이 현대오트론을 설립해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진출할 때에도 다른 기업 인력을 끌어온 일이 있었다. 2011년 현대차 계열사 경력연구원 채용에 이어 2012년 현대오트론이 출범한 전후로 특히 LG전자에서의 이직이 많았다. 당시 LG전자 임직원 퇴사율은 25.6%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퇴사율은 9.8%에 불과했다. 정보기술(IT) 업계에선 ‘현대차 스카우트는 LG전자 침체와 맞물려 탄생한 작품’이란 비아냥이 나왔지만, 당시 현대차 측은 개인이 선택한 이직이라고 일축했다. 두 개의 장면은 한국 기업이 인재전쟁을 이해하는 방식을 드러낸다. 기술력을 지닌 핵심 인재부터 조직의 시스템을 구축할 관리형 인재까지 사업 목표에 맞춰 적절한 팀을 구성하는 일은 도외시한 채 과거 실적과 명성만 전해 듣고 수집하듯 무더기로 유치하는, 그것도 한국 기업들끼리의 쟁탈전에 국한된 전쟁이다. 모셔온 인재들은 새로운 조직의 기업문화, 사업시스템을 수정할 권한 없이 요구받은 업무를 쥐어짜듯 해낸다. 핵심 인재들의 뛰어난 역량은 단기적인 사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효과적이겠지만, 이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조직문화나 구태적 시스템이 교정되는 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 인재전쟁에 들이는 노력과 자원의 측면에서 구글, 아마존, 시스코 같은 기업들이 뒤지지 않는다. 이들이 가진 무기가 천문학적인 인재 유치 비용뿐이라는 짐작은 오진이다. 구글은 독립적인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업부나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최고 인재의 자율성을 보장한다. 시스템적인 지원이 절실한 인재라면 전담팀을 구성해준다. 생애주기상 육아에 마음을 빼앗긴 여성 임원이라면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와 근로계약을 수정한다. 인재 유치 자체가 끝이 아니고, 인재에게 가용 자원을 더 배치해 그 인재로 인해 더 좋은 업무 시스템이 구성되는 단계에 이르러야 ‘해피엔딩’으로 보는 관점이다. ‘인재 포로 늘리기’를 넘어서 인재공급망, 인재 가치 분석, 미래 필요 인재 예측, 분석적 인사관리를 통해 인재 육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채용된 인재와 기존의 인재 모두를 성장시키고 유지하는 게 지금 인재전쟁이란 말에 함축된 미션이다. 배화여대 교수
  • [포토] ‘시상식 드레스로 매력 어필하는 스타들’

    [포토] ‘시상식 드레스로 매력 어필하는 스타들’

    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컨트리 뮤직 시상식인 ‘CMT 뮤직 어워즈(CMT Music Awards)’가 열린 가운데 컨트리 가수를 비롯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P 연합뉴스
  • [핵잼 사이언스] ‘할아버지 패러독스’? - 시간여행은 정말 가능한가?

    [핵잼 사이언스] ‘할아버지 패러독스’? - 시간여행은 정말 가능한가?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 5일자(현지시간)에 그레그 우에노의 시간 여행에 관한 흥미로운 칼럼이 발표되어 아래에 소개한다. 우에노는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많은 글을 써온 미국의 유명 과학 칼럼니스트이다. '할아버지 패러독스'는 우리가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여행할 때 생길 수 있는 논리적인 문제이다. 만약 어떤 사람이 과거로 여행을 떠나 자기 할아버지가 자기 아버지를 낳기 전에 그를 죽인다면, 그 자신은 태어나지도 못하게 된다. 이건 모순이다. 그래서 할아버지 패러독스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 따라서 만약 시간여행이 가능하게 된다면 이런 모순을 어떻게든 피해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 시간여행의 논리적 불일치는 시간 왜곡(time-warping)을 다룬 SF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지만, 철학자들에게도 흥미로운 문제이기도 하다. 물리학과 철학에 관해 많은 책을 쓴 뉴욕대학의 철학자 팀 모들린은 할아버지 패러독스 초기 버전에서 이런 논리적 근거를 들어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말하자면 그것은 지금 당장 젖지 않고는 완전히 마를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비유하면서 “따라서 시간여행이란 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더 이상 뭘 설명해야 하나?”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할아버지 패러독스 같은 모순이 곧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시간여행의 논리적 일관성은 시간의 개념에 크게 달려 있으며, 물리학자들은 시간의 개념화를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물리학의 일부 법칙이 결정론적이 아니라 확률론에 따른다면, 시간의 역행으로 인해 여러 다른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중 일부는 모순되지 않을 수도 있다. “논리적으로 일관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을 생각해내는 것은 생각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는 모들린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는 시간여행 이야기를 위해, 그는 여행자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자신을 쏘는 예를 제시한다. 시간여행자인 ‘그’는 ‘과거의 자신’을 죽이기 위해 총을 쏘지만 손이 떨리는 바람에 상처를 입히는 것으로 끝나고 만다. 여행자의 과거 버전에서 신경 손상을 입은 그 자신은 남은 생애 동안 수전증을 겪게 된다는 논리이다. 시간여행의 개념은 또한 과거의 인과관계나 역인과 관계를 변화시키는 아이디어와 분리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들린은 역인과관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역인과관계는 시간 자체의 본성에 반하는 것”이라고 규정하는 그는 “그것은 다수 의견이 아니다” 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시간이란 무엇인가? 서양 문화권의 사람들은 시간을 선(線)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는 그 선의 가운데 어딘가에 있는 한 지점이며, 그 지점을 중심으로 하여 양방향으로 과거와 미래가 뻗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시작이나 끝이 있을 수도 있지만, 끝이 없을 수도 있다. 지구 시간에 대한 뉴턴적인 개념은 우주의 모든 곳에서 같은 시간대가 적용된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철학자나 과학자, 또는 SF 작가 들은 더 많은 차원과 기능을 가진 다양한 버전의 시간을 꿈꿔왔다. 시각적으로 보면, 루프, 원, 모래 시계, 뫼비우스 띠, 튜브의 형태를 취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특히 시간 개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상대성 이론은 이론적으로 닫힌 시간꼴 곡선(Closed timelike Curve)으로 일컬어지는 구조에서는 공간과 시간이 그 자체로 포개지는 것을 허용한다. 이러한 시간 루프가 존재하면 루프 내부의 사람들이 동일한 순간을 재방문할 수 있으므로 시간여행의 한 형태가 된다. 시간여행 이야기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서 이루어지지만, 작가들은 시간여행에 따르는 역설에 대해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 듯하다. 작가는 개인적 또는 역사적 사건에 관해 ‘만약’이라는 꼬리표를 붙인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할 수 있다. 모들린은 논리적으로 일관성을 갖추려는 노력에 감사하지만, 시간여행은 대부분 이야기를 위한 단순한 장치라고 규정하면서 “요점은 시간여행이 아니라 반사실적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선미 “성소수자(LGBT) 지지해… 오해는 말아달라”(웃음)

    선미 “성소수자(LGBT) 지지해… 오해는 말아달라”(웃음)

    가수 선미(27)가 성소수자(LGBT)를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선미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에게는 다양한 면이 있다. 엉뚱하거나 LGBT 여왕이라거나…’라고 말했다”라며 “나는 LGBT를 지지한다. 하지만 나를 오해하지는 말아달라”고 적었다. 웃는 표정과 하트를 날리는 표정의 이모티콘도 덧붙였다. 선미는 전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에서 미공개곡인 ‘보더라인’(Borderline) 무대를 하기 전 “나에게는 많은 모습이 있다. 잘 알고 있는 모습도 있고 저도 스스로 잘 모르는 모습도 있고. 문득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런 발언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커밍아웃’ 오해로 번지자 해명 글을 올린 것이다. 다만 LGBT를 지지한다는 입장은 분명히했다.앞서 선미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프라이드 플래그(무지개 깃발) 사진도 화제가 됐다. 선미는 폴란드 바르샤바 공연 장면을 게시하면서 무지개 깃발을 두른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여섯 색깔의 무지개 깃발은 LGBT 인권을 상징한다.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서 50만 건이 넘는 ‘좋아요’를 받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무지개 깃발은 공연에서 팬들이 선물하는 많은 국기와 깃발 중 하나다. 선미는 그 깃발을 몸에 두르기도 하고, 6월이 LGBT의 달이라는 팬들에 이야기에 축하한다고 답하기도 한다”며 “유럽·북미 등에 LGBT 팬들이 많아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아이돌 가수가 성소수자 지지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방탄소년단(BTS) RM은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 연설에서 “여러분이 누구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피부색이 어떻든, 성 정체성이 어떻든, 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라고 말하며 성소수자를 포함한 전 세계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선미는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 ‘워닝’(WARNING)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9개 도시, 아시아 3개 도시, 유럽 5개 도시에서 공연한 뒤 오는 15일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동정]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재미한인제약인협회 공로상

    △ 한미약품[128940]은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이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로부터 공로상(KASBP Appreciation Award)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01년 5월에 설립된 KASBP는 미국에서 제약·바이오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단체다. 권 사장은 신약개발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2019 KASBP 춘계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CJ, ‘착한한류 민-관 협력프로젝트’ 진행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CJ, ‘착한한류 민-관 협력프로젝트’ 진행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과 CJ 중국본사(대표이사 박근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중국 충칭시에서 ‘착한한류 민-관 협력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27일(월)부터 5월 30일(목)까지 진행된 이번 ‘착한한류 민-관 협력프로젝트’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CJ CGV 및 CJ 중국본사,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하에 ▲꿈키움교실 ▲문화예술교실 구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 프로젝트 지원학교로 중국 내 유수아동·저소득층 자녀 학교인 충칭시 샤핑바구 톈츠 초등학교와 투주 초등학교를 선정됐다. 선정된 2개 학교의 노후교실 보수공사 및 신규 가구 설치 등 문화예술교실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아티스트 ‘보이스토리(BOY STORY)’는 중국 충칭시 샤핑바구 투주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꿈키움교실’에서 활약했다. 보이스토리(BOY STORY)는 JYP CHINA와 중국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합작 보이그룹이다.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보이스토리(BOY STORY)는 지난 1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9 AWARDS FEIA(Fashion And Entertainment Influence Awards)’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그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총 4일간 진행된 이번 ‘착한한류 민-관 협력프로젝트’ 기간 중 5월 27일에서 28일까지 이틀간 투주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퍼포먼스 연습 등이 진행됐으며, 29일에는 아티스트-학생 간 교류활동, 티셔츠 그림그리기,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이 마련됐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CJ CGV 충칭 위엔주점과 연계해 꿈키움교실(문화예술교실) 현판식과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축하 공연 등 공식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김용락 원장은 “본 사업이 일회성·단발성 사업이 아닌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어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문화 소외계층 대상 문화체험의 기회와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현지 교육·문화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잠재적 한류 소비자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식 공유는 인간만이 가능… 사람간 소통 중요”

    “지식 공유는 인간만이 가능… 사람간 소통 중요”

    “많은 사람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식을 기록하는 일은 동물과 달리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지식의 대중화를 강조해온 학자이자 수십 권의 과학 대중서를 집필하고 매주 ‘네이버 오디오클립’ 녹음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서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말이다.최 교수는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 동물학을 공부했다. 대학 강의 외에도 초대 국립생태원장, 기후변화센터 공동대표 등을 맡아 왔다. 2005년 ‘지식의 대통합, 통섭’이란 책을 번역 출판해 우리 사회에 ‘통섭(統攝·Consilience)’의 개념을 알렸고 2013년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이자 침팬지연구자인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생명다양성재단’을 설립해 지식·학문 전파, 생명 다양성 운동 등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네이버문화재단의 문화콘텐츠기금을 후원받아 생명다양성재단에서 ‘통섭원 손님과 어머니’ 등 네이버 오디오클립 5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를 설명하는 수식어와 말 가운데 줄곧 따라다니는 상징어가 ‘통섭’이다. 그 통섭의 깊은 의미를 찾고자 이화여대 ‘통섭원’을 찾았다. 통섭원은 최 교수의 연구실을 겸한 공간이다. 다음은 최 교수와의 일문일답. →‘통섭’이란 단어를 만든 계기와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말을 만들어내면 말이 내 삶이 되기도 하고 내 삶이 말이 되기도 합니다. ‘통섭’은 내 지도 교수였던 에드워드 윌슨(Edward Wilson) 하버드대 명예교수의 책 ‘Consilience: The Unity of Knowledge’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붙인 말입니다. 이 영어 원뜻을 살려 어떻게 번역할까 고민하다가 지금의 통(統·큰 줄기)과 섭(攝·잡다)을 이용해 만들 수 있었습니다. 통섭이란 단어는 이제 우리 사회에 널리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우리 학문이 통섭적일까’라고 되물었을 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다고 봅니다. →통섭원과 생명다양성재단을 만든 이유가 있다면요. -우리 사회가 아직은 충분히 통섭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모두 문과·이과로 학문을 구분 지어 배워왔기에 어떻게 보면 학문을 절반밖에 배우지 못한 셈입니다. 그래서 통섭원을 만들었고 뜻이 있는 여러 분야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생명다양성재단도 만들게 됐습니다. →교수님이 바라보는 동물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동물과 인간의 결정적 차이는 명분, 가치, 철학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두뇌를 쓸 줄 알고 훨씬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가장 결정적 차이점은 동물들은 처음 출발선으로 다 돌아가지만 인간은 다른 사람들이 터득하고 연구한 지식을 글과 강의로 배우며 출발선을 들고 다닙니다. 지식을 공유하고 기록하는 일은 정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지극히 인간적인 일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과 지식을 나누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죠.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많은 애정을 갖고 계신 거 같은데 녹음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오디오클립 녹음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강연은 부드럽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녹음된 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목소리가 갈라지는지 옛날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생각한 건 서서 녹음하는 것이죠. 그렇게 1~2시간씩을 서서 합니다. 이번에 오디오클립 녹음하면서 매번 목이 잠겨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과학자의 길을 걸어오셨는데 만약 다른 길을 선택하신다면 어떤 길을 걷고 계셨을지 궁금합니다. -따지고 보면 지금까지 제가 과학자로 살아왔지만 원래 과학 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작가를 꿈꾸며 습작을 했고 미술 작가도 꿈꿨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아나운서, 성우가 돼볼까도 생각해 고등학교 선배인 박종세 전 KBS 아나운서를 찾아가고 당시 유명 아나운서였던 봉두완 씨도 무작정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연속극 녹음하는 것을 보며 재미있겠다고 생각도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평생 다양한 분야에 발을 담그고 살아온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앞으로 우리 사회가 다양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 관점에서의 생각과 목소리뿐만 아니라 한 인간을, 행위를, 기관을 평가하는 다양한 잣대가 허락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가 교육인데 모두들 한 줄 세우기 하느라 난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야의 잣대가 다양하게 정해져 있고 여유 있게 포용해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동정] 이상호 우리들병원 박사, 북미척추학회 ‘캄빈 골드상’

    △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 이상호 박사가 내시경 척추 시술의 발전과 전수에 힘쓴 공로로 북미척추학회(NASS)로부터 ‘더 파비즈 캄빈상’(The Parviz Kambin Award) 골드상을받았다. 캄빈상은 학회가 허리 디스크 수술에 처음 내시경을 도입한 파비즈 캄빈 박사의 이름으로 따 제정한 상으로, ‘골드상’은 파비즈 캄빈상의 대상에 해당한다. 골드상 수상자는 네덜란드 정형외과 전문의 멘노 이프렌부르그 박사에 이어 이 박사가 두 번째다.
  • [포토] 홈플러스 ‘세계 맥주 다 모였다’

    [포토] 홈플러스 ‘세계 맥주 다 모였다’

    2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세계맥주 대전(WORLD BEER WAR)’ 컨셉으로 각국의 맥주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9.5.29 (사진/ 홈플러스 제공) 뉴스1
  • [포토] 크리스틴 스튜어트, ‘강렬한 눈빛’

    [포토] 크리스틴 스튜어트, ‘강렬한 눈빛’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Jaymes Stewart)가 28일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한 브랜드 포토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28. 뉴스1
  • 프리스틴 카일라, 해체 심경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전문]

    프리스틴 카일라, 해체 심경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워” [전문]

    그룹 프리스틴 멤버 카일라가 해체 심경을 밝혔다. 25일 프리스틴 카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이(팬클럽), 이런 글을 올리게 돼서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카일라는 먼저 “플레디스 걸즈 시절부터 응원해준 분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프리스틴 해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카일라는 “프리스틴은 해체됐지만 우리가 함께 했던 추억과 우리가 이룬 성과에 대해서는 기쁘다. 앞으로는 프리스틴 카일라가 아닌 카일라를 응원해달라”며 “9년 동안 플레디스에서 연습생 생활과 프리스틴으로 활동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고, 두 번째 가족을 가질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4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프리스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고, 프리스틴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밝혔다. 결경, 예하나, 성연을 제외한 나영, 로아, 유하, 은우, 레나, 시연, 카일라는 24일을 끝으로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하 프리스틴 카일라 해체 심경 전문 Dear HIghs, I am so devastated that I have to be uploading this post and I know that so many of you have a million questions. For now, I just want to say I am so sorry and also incredibly grateful to all of you who have supported us from the beginning from when we were Pledis Girlz to now. While Pristin has officially disbanded, I would like to ask you all not to be upset and angry, but rather joyous of the memories that we‘ve had together and all of the amazing things we have accomplished. Moving forward, I hope you all will find it in your hearts to support me as Kyla Massie instead of Pristin Kyla. I had been with Pledis for approximately 9 years now and I am very lucky to have had this amazing experience and to have had such a wonderful second family. Thank you. It has been a rollercoaster ride the past 2 years and I couldn’t be more grateful to all of the people who have supported us over this time. Thank you so much. I love you with all of my heart. 사랑해요 우리 하이분들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미 국방부가 다시 UFO에 주목하는 이유는?

    [핵잼 사이언스] 미 국방부가 다시 UFO에 주목하는 이유는?

    미확인비행물체(UFO)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정책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21일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 해군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UFO를 보고하는 것에 대해 ‘미친 짓’으로 간주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하면서, 그들이 만약 UFO를 발견하게 되면 그것을 추적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 미 국방부 펜타곤은 UFO 목격을 조사하는 공식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그 동안 대체 무엇이 변했을까? 미군이 마침내 외계 우주선이 우리 행성을 방문하고 있다는 주장이나 생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뜻일까? 전혀 그렇지는 않다. 자연 현상에 대한 인간의 오해나 착각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예컨대, 해우(바다소)를 인어로 인식하거나, 스코틀랜드의 호수에 뜬 유목을 보고는 괴물을 발견했다고 소리치는 경우 등이 그렇다. 최근의 예로는 스페이스X 로켓 발사 연기가 하늘에 만든 기묘한 발광 구조를 UFO로 착각하는 경우이다. 이런 유형은 사람들이 불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그들이 보고 것을 오해하여 잘못된 해석을 하는 경우라 할 것이다. 이언 보이드 미시간 대학 항공우주공학 교수는 “공군 과학 고문으로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말한다면, 국방부의 이번 조치는 이런 종류의 혼란을 피하고자, 식별할 수 없는 비행 물체를 보다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면서 “군사 작전 중 조종사나 군인이 물체를 식별할 수 없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이며, 다행히도 군은 공중의 이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황 인식’(Situational awareness)은 작전 중인 군인이 처한 환경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뜻하는 군사 용어로, UFO는 상황 인식에 있어 격차를 나타낸다. 현재 미 해군 조종사가 비행 중 이상 물체를 발견했을 때,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다른 조종사와 항공 교통 통제관에게 당시 그 장소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묻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1년 동안 UFO 보고 건수는 8000건 이상에 달한다. 군의 보고 건수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수십 명의 증인을 인터뷰하고 많은 관련 문서를 비롯해 오디오 및 비디오 녹음을 검토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알려진 사건조차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UFO는 군이 식별 과정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적어도 그 작업 중 일부는 자동화된 시스템에 의해 미래에 수행 될 수 있으며, 사건이 전개될 때 잠재적으로 실시간으로 수행 될 수 있다. 험비와 전함, 항공기, 위성 등 군용 장비들은 모두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그것은 라디오 수신기, 비디오 카메라, 적외선 영상기와 같은 수동적인 장치뿐 아니라 ,레이더, 음파 탐지기, 광선 레이더와 같은 능동적인 시스템이다. 또한 군용 운송수단들은 대개 단독으로 운용되지 않고 합동으로 움직이며, 그 위에는 위성들이 지켜보고 있다. 현재 미군은 물체 식별을 효율화하기 위해 자율성과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에는 센서에서 들어오는 모든 신호를 분석하기 위해 그것들을 결합하고, 식별할 수 없는 관측치를 분리하는 기술도 포함한다. 이 경우 시스템은 인근 차량이나 궤도 위성에 센서를 할당하여 실시간으로 추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따라서 훨씬 더 완벽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 과제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는 보이드 교수는 “구글 과학자들의 유명한 실험에서 인공지능에 기초한 첨단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은 적은 수의 원래 픽셀을 왜곡함으로써 판다의 사진을 긴팔원숭이로 잘못 식별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UFO 조우를 보고하는 해군의 새로운 접근방식은 좋은 첫걸음으로, 이는 결국 인공지능을 통해 많은 센서의 데이터 통합을 비롯해 객체 식별을 위한 포괄적인 접근방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하늘에 UFO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왜냐하면 UFO는 더이상 미확인비행물체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선미,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 21일 예매 시작

    선미,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월드투어 피날레… 21일 예매 시작

    가수 선미가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2019 선미 THE 1ST WORLD TOUR [WARNING]’ 서울 앙코르 콘서트 일반예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은 이날 오후 8시 예스24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선미는 지난 2월부터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도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북미 9개 도시에 이어 홍콩과 대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본 도쿄 공연과 유럽 5개 도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선미는 최근 브이앱 방송을 통해 “유럽투어는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다가오는 일본 콘서트도 기대된다”며 월드투어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어를 진행하면서 앨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월드투어가 끝나면 새 앨범으로 찾아뵙고 싶다”고 신보 계획을 알렸다. 선미는 소속사 이적 후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이어진 3부작을 연속 흥행시키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자작곡과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으며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기후변화·빈곤층 없는 세상, ‘나눔발전소’가 선도한다

    기후변화·빈곤층 없는 세상, ‘나눔발전소’가 선도한다

    “아무리 비영리 조직이라 하더라도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그 부담은 스스로 안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많은 수의 비영리 조직들이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선한 동기만으로도 존재의 당위성을 부여받을 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비영리조직들이 대부분의 운영 자금을 기부금이나 세금 등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도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의도한바 성과를 달성해 내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는 것이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의 주장이다. 한국에서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 김태호 대표가 기부금에 의존하지 않는 비영리 조직을 탄생시킨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빈곤층의 희망메신저’로서 20년 동안 환경운동을, 그 중 13년을 공익재생에너지 ‘나눔발전소’를 설립 운영하여 2018년 기준 30억원을 에너지빈곤층에게 기부하였다. 이는 중견기업도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금융비용을 제외한 순익의 50%는 에너지 빈곤층에, 50%는 발전소에 재투자를 실천하며 사익보다 공익 우선의 비영리단체로서의 사명을 오롯이 실천하고 있다. “10년 후 반드시 100억원의 이익을 내서 어려운 이웃 100만명을 살리고 싶다”는 그의 결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 민간과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도 영리와 비영리 영역을 넘나들며 공익을 실천하는 모범적 경영사례에 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전문성의 무기를 장착한 ‘나눔발전소’의 공익사업 성과에 시대를 앞서가는 김태호 대표에게서 시대정신과 애민사상을 엿 볼 수 있다. 편집자 주→환경, 재생에너지, 빈곤층 지원 등에 관심을 갖게 된 동기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사회 첫걸음, IMF가 대한민국을 뒤덮던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당시 가치있는 진로! 뭐 이런 고민을 했다면 배부른 소리였지요. 지금은 자원순환사회연대를 이끌고 있는 김미화 이사장이 제 둘째 누나인데요, 누님의 영향으로 20년 전, 유엔환경계획(UNEP)에 입사하게 되어 환경문제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현재의 저를 외길로 살아가게 한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당시, 미래를 리드할 이슈들을 분석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거론된 것들이 지구온난화와 재생에너지입니다. 지구온난화로부터 닥쳐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무엇으로 해소할 수 있는가? 태양과 바람으로 충분히 사용할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가? 하늘 높이 솟아 있는 거대한 자본의 전력 장치산업에서 작은 태양전지로 필요한 전력을 감당할 수 있는 민주적인 에너지 전환의 시대가 올 것인가? 이러한 시대 화두를 성찰하고 성찰하여, 마침내 저는 ‘태양과 바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것이 시대의 진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에너지기본조례제정운동’을 통해 ‘에너지기본법’ 제정을 주도적으로 하셨는데요. -2000년 6월, 전국의 260개 시민단체가 모여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최초로 선언을 하고 당시 설립한 단체가 에너지시민연대입니다. 다가올 거대한 에너지전환의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수 있다는 믿음이 확고했습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지구온난화에 대한 국민인식이 낮은 상황이었고 관련 법률도 미비하였습니다. 그래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한 조례를 서울특별시에 제안하여 2002년 대한민국 최초로 에너지기본조례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에너지기본조례제정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났고 현재는 모든 지자체가 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에너지기본법’이 필요하였고, 저는 이 법률안의 작성을 주도하여 2005년 최종 제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에너지와 관련한 개별법들이 통일된 철학 없이 혼재되어 있었으나 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지향이 분명한 에너지법의 골간이 세워진 것입니다. 에너지기본법은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에너지빈곤가구를 법률로 정의하였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에너지빈곤가구란 가구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비용, 즉 광열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의미합니다. 에너지가 의식주만큼이나 중요한 필요재이기에 이를 국가책임의 문제로 끌어올린 최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이 법률 제정의 결과로 만들어진 국가기관입니다. 지금도 에너지빈곤가구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지요. ‘에너지절약백만가구운동’, ‘에너지의 날’도 이 때 제정되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는 ‘에너지기본법’ 제정 당시에 설립된 것인가요. -그렇습니다. 우리 단체는 이러한 운동의 과정 중에 나온 결실 중 하나입니다. 기후변화나 빈곤문제를 시민, 시민단체 스스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주체가 되고, 청정전력을 생산하는 행위도 하며, 재무적 재화를 스스로 만드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주권자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2006년에 200여명이 발기하여 (사)에너지나눔과평화를 출범하고 햇빛과 바람으로 세상을 구할 방주 역할을 자임하며 그 첫 항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영리활동을 하는 비영리, 공익을 위한 비영리의 영리 그 첫 실험이 시작된 것이지요.→그럼, 대표님께서는 지구온난화와 빈곤문제를 해결하고자 단체를 설립하셨네요. -맞습니다. 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지구온난화와 빈곤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대안적 환경경제단체입니다. 기존에 전례가 없는 전인미답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환경단체이면서 경제단체인 것이지요.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1기가와트의 재생에너지를 설치, 운영하여 원자력발전소 1기를 대체하고, 이를 통해 1000만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여, 1000만명의 빈곤가구를 재무적으로 정상화시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건립하는 발전소는 전력판매를 통해 당기순익의 50%는 에너지빈곤층 지원, 나머지 50%는 동일 목적의 나눔발전소에 재투자합니다. →이러한 사업배당이 가능한 단체의 구조가 궁금합니다. -우리는 비영리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영리의 (주)나눔발전소, (주)불가리아나눔발전소 등 5개 법인으로 구성되며, 모든 영리법인의 주식은 비영리가 전량 보유합니다. 그리고 영리법인과 비영리법인 내에 총 21개 태양광발전소가 상황에 맞게 분리, 배치되어 있으며, 모든 의사결정은 비영리의 이사회에서 의결합니다. 개인 지분이 없으니 개인배당도 없으며 비영리법인에 배당된 당기순이익은 전액 공익사업으로 사용합니다. →단체의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활동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태양광발전소인 ‘나눔발전소’를 직접 운영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세계 빈곤층을 지원하는 기금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지원프로그램 또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디자인하여 지원사업에서도 에너지전환을 적용합니다. 셋째는, 타NGO와 기관의 재생가능에너지 확산운동을 지원하며, 해외지원의 거점구조를 지속적으로 개발합니다. 지난 13년간 우리단체의 활동 성과로는 환경분야에서 2018년까지 총 21기 7000㎾의 태양광 나눔발전소를 설치하여, 매년 1000만◇(키로와트시)의 청정전력을 생산하여 매년 2500가구에 전력을 상시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20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있습니다. 둘째, 나눔발전소 전력판매 수익으로 2018년말까지 국내에서 총 4424 빈곤가구와 아동청소년 1120명, 16개 시설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한 해외지원사업의 경우, 베트남과 몽골의 전기 미공급 8개 학교, 1개 병원에 풍력태양광병합발전시설을 지원하여 전기 없는 상황에 있었던 약 6만명의 해외 어린이들이 형광등과 선풍기, 컴퓨터의 수혜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몽골의 아스랄트 병원을 지원했을 당시, “캄캄한 수술실을 벗어나 아기가 태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하는 간호사의 미소를 잊을 수 없습니다. 2018년 기준, 우리단체의 국내외 에너지빈곤층 지원사업의 누적 총액은 30억원 수준인데 향후 10년 내에 100억원 목표 달성을 확신합니다. →지난 2016년 11월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을 국내 비영리단체로는 처음으로 수상하셨는데요.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유럽연합, 영국왕립예술협회, 영국환경청이 공식 인정하는 유럽 최고의 친 환경상으로 1994년부터 매년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기관이 참가해 경쟁을 통해 선정합니다. 시민, 지자체, 기관 등 다양한 사회 주체와 함께 공익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햇빛전력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저감에 기여한 것과 전력판매를 통한 순익의 100%를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과 아동청소년 교육복지사업 등 국내외 빈곤층 지원사업을 통해 에너지를 소득에 관계없는 보편적 권리로 보장될 수 있도록 기여했고, 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킨 것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아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재생에너지를 통한 희망메신저 역할을 하시는 대표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비영리의 영리활동은 투명성과 공정성에 철저하게 실천하여야 합니다. 영리사업만을 하는 기업보다 더 투명하여야 하며, 인허가, 부지확보, 입찰과정에서도 공정한 시장의 룰을 지켜야 합니다. 둘째, 영리사업의 지분은 단 1%라도 개인배당은 안되고 이익 전액을 공익에 사용하는 공익성입니다. 셋째, 비영리의 투자는 안정적이어야 후속 투자를 견인할 수 있는 레버지리 효과로 확장이 지속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최고의 기술과 투자전문성을 가져야 하기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태양광산업계가 어려운데, 그 원인과 대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태양광이 어려운 이유를 먼저, 모듈 등 주요 자재의 국산화 비율이 상당히 저조하다는데 있습니다. 즉 가격경쟁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정부의 연도별 보급비율이 낮고, 잦은 정책 변경으로 인한 투자 불확실성이 둘째 이유이고, 마지막으로 주민수용성입니다. 국산자재의 사용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용자의 국산제품 인지력 강화가 중요합니다. 시민단체도 이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협력한다면 국산제품의 시장점유율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정부는 현행 RPS(Renewables Portfolio Standard, 발전의무할당제) 제도 추진시 투자자의 투자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안정적 시그널을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2012년 폐기한 FIT(Feed-In Tariff·발전차액지원제도)의 재도입을 통해 시장에 안정성을 주고 투자심리를 확대시킬 수 있도록 하는 보완제도의 도입이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임야의 임시사용허가 문제, 태양광발전의 경사도 규제, 1메가와트 이상 발전소의 의무고용 등 규제도 완화할 것을 정부는 적극 고려해 봐야 합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견해는. -한 번의 사고로 국가의 백년대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원전 설비가 국가의 주요 에너지원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사고는 언제든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원전의 경우 한 번의 사고가 국가 전체의 장기간 침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원전사고는 태양광 사고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러시아의 체르노빌과 일본의 후쿠시마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원전은 지금 포기해도 60년 이상을 가동하여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든,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타당하고 그래서 계속 추진하여야 합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 김태호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 1968년 경상북도 영덕군 출생 학력사항 2018. 2 (서울)동국대학교 대학원 식품산업관리학과 졸업(경제학 박사) 1997. 2 (서울)동국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졸업 1995. 2 (서울)동국대학교 철학과 졸업 1987. 2 (포항)대동고등학교 졸업 경력사항 현 (사)에너지나눔과평화 대표, (주)나눔발전소 대표이사, (사)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장 2000~2005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1997~2000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근무 2004~2007 대통령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PCSD’ 전문위원 2007~2008 대통령직속, ‘국가에너지위원회’ 전문위원 2017~현재 산업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 2015~2018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위원회’ 실행위원 2019~현재 ‘서울시 에너지정책위원회’ 위원 2009~현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대표위원 2006~2009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 2003~2006 ‘서울시에너지위원회’ 위원 연구실적 2018 (논문) 소규모 태양광발전 가치평가를 통한 RPS 제도개선(동국대학교) 2012 (논문) 전과정평가를 통한 마늘의 탄소배출량 산정연구(한국유기농업학회지) 2012 (논문) 시설원예농가의 재생에너지 적용가능성 평가(한국유기농업학외지) 주요활동 공익형 태양광발전소(나눔발전소 운동) 설치 및 확산운동 주도 ‘북한재생에너지 지원’ 운동 주도 ‘제3세계 에너지빈곤 학교, 병원 지원운동’ 주도 ‘국내 에너지빈곤가구, 청소년, 학교 지원운동’ 주도 ‘에너지기본조례 제정운동’ 주도 ‘에너지기본법 제정운동’ 주도 ‘에너지의 날 제정’ 주도 ‘에너지절약백만가구운동’ 전국화 주도
  • 5·18재단, 항쟁 40주년 행사에 방탄소년단 초청 추진

    5·18재단, 항쟁 40주년 행사에 방탄소년단 초청 추진

    5·18 기념재단이 민주화운동 40주년에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초청 공연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내년 열리는 항쟁 4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회의에서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과 5월 단체는 5·18의 세계화를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자 내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르는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BTS 공연뿐만 아니라 뮤지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을 40주년 전야제 행사에 초청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세계 지성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노암 촘스키 등 석학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열자는 의견도 제기됐다. 조진태 5·18재단 상임이사는 “40주년이라는 의미를 담아 세계적인 5·18 기념행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단계”라면서 “어떻게 준비하고 노력하느냐에 성사 여부가 달렸다고 본다”고 말했다. BTS는 지난달 28일 열린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기원 슈퍼콘서트 무대에 올라 1만명의 해외 K팝팬을 광주로 끌어모았다. 광주 출신 멤버 제이홉이 작사에 참여한 곡 ‘마 시티’에는 5·18이 언급돼 1980년 광주항쟁을 공부하는 외국인 팬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BTS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2관왕에 올라 K팝 새 역사를 썼다. BTS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지난해 히트곡 ‘아이돌’이 흐르며 객석에서는 엄청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는 지난달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년 안에 ‘빌보드 200’ 1위에 3장 앨범을 올려놓은 그룹은 비틀스 이후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BTS는 지난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까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ABC방송 아침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MA) 주최로 8월까지 매주 한팀씩 공연하는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위해 뉴욕의 센트럴파크 야외공연장인 ‘럼지 플레이 필드’에서 진행된 서머콘서트 시리즈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2곡의 짧은 공연임에도 BTS의 무대를 직접 눈으로 보기 위해, 센트럴파크 일대에는 일주일 전부터 텐트촌과 ‘노숙 행렬’이 이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뉴욕 일대에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탓에 두꺼운 옷과 우산·비옷으로 무장한 팬들의 모습이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팬들과 셀카 찍던 아놀드 슈워제너거 폭행당해

    팬들과 셀카 찍던 아놀드 슈워제너거 폭행당해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71)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수난을 겪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할리우드 유명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아놀드 클래식 아프리카’ 행사에서 팬들과 셀카를 찍는 도중 한 괴한에게 날아차기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놀드 클래식 아프리카’ 행사 차 샌튼 컨벤션 센터를 찾은 슈워제네거의 공격받는 영상은 즉시 트위터에 급속도록 퍼져나갔다. 자신을 걱정하는 400만 명의 팔로어들에게 슈워제네거는 영상을 공유하며 “걱정할 일이 전혀 없다”며 “관중이 날 밀치는 줄만 알았고 동영상을 보고 나서야 발차기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 바보가 내 스냅챗을 방해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 주최 측은 “예상치 못한 미친 팬의 공격이 있었다. 경호의 미흡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샌튼 컨벤션 센터의 보안들이 괴한을 신속하게 체포했고 그를 즉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아놀드 클래식 아프리카’는 ‘아놀드 스포츠 페스티벌’ 중 하나로 매년 5월에 열리며 보디빌딩과 격투 종목 경기들이 열린다. 한편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공격받는 트위터 영상은 현재 161만 96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Arnold Schwarzenegger 트위터 , 더선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화난 표정으로 유명세, 주인 돈도 벌어준 ‘심술냥’ 저세상으로

    화난 표정으로 유명세, 주인 돈도 벌어준 ‘심술냥’ 저세상으로

    화가 난 듯한 표정으로 사람들을 웃긴 고양이 ‘그럼피 캣(grumpy cat, 심술냥)’이 일곱 살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주인 타비타 분데센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타다르 소스란 본명의 이 암컷 고양이가 최근 발병한 방광염의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영국 BBC가 주인의 성명을 인용해 17일 전했다. 이 고양이의 화난 듯한 표정은 고양이 난쟁이증(feline dwarfism) 때문이었다. 이 고양이는 2012년 우연히 사진이 온라인에 소개돼 패러디 소재로 사랑 받았다. 방송 출연을 위해 세계를 돌아다녔고 2014년에는 성탄절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당시 목소리를 연기했던 미국 여배우 오브리 플라자도 둘이 함께 다정했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가슴이 무너진다”며 애도했다. 이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마담 투소의 밀랍 인형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금도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만 200만명 이상이다. 지난해 주인 분데센이 저작권 소송에서 71만 달러(약 8억 4800만원)의 저작권료를 받아내는 승소 판결을 얻기도 했다. 이 고양이의 별명에서 이름을 따온 그럼피 캣 리미티드는 미국 커피 제조업체 ‘그레나데’가 ‘그럼프푸치노’ 아이스 음료에만 이미지를 써야 한다는 계약 사항을 어기고 다른 제품에도 사용했다고 주장한 것이 받아들여져 저작권료를 받아냈다.분데센은 고양이가 인터넷 스타로 뜨기 전에는 웨이트리스로 일했으나 그럼피가 소셜미디어에서 뜨자 며칠 만에 그만 두고 회사를 차려 많은 돈을 벌었다. 인스타그램은 세상을 등진 소식을 전하며 표정이 그다지 괴팍하지 않은 사진을 올리고 “어떤 날들은 다른 날들보다 심술궂지 않았다”고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쓰레기 무단투기를 해야만 등산 가능?’…日관광지 외국어 오역투성이

    [특파원 생생리포트]‘쓰레기 무단투기를 해야만 등산 가능?’…日관광지 외국어 오역투성이

    지난 1월 중국에서는 일본 오사카시 기타구 우메다스카이빌딩 옥상 ‘공중정원 전망대’에 걸린 표지판이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40층 높이에서 오사카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곳에 ‘당신이 나가라’라고 적힌 중국어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던 것. 일본어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적힌 것을 엉터리로 번역한 것이었다. 잘못된 번역에다 명령조의 반말로 돼 있는 표지판에 대해 “일본이 중국어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조의 글들이 중국 내 SNS에서 이어졌다. 이 안내판은 얼마 후 철거됐다. 한국에서도 외국인들을 위한 안내표지 등에 잘못된 번역이나 부적절한 표현이 많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안내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애써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불쾌함을 줄 수도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관광청이 지난 2~3월 주요 역이나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안내표지의 정확도를 점검한 결과, 모든 언어에서 문제점들이 수두룩하게 나왔다. 오류의 상당수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무료 번역기에 의존해 번역한 뒤 해당 언어 사용자로부터 검증을 받지 않고 있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영어에서는 ‘유실물 센터’를 ‘Forgotten center’(잊혀진 센터), ‘소인’을 ‘dwarf’(난쟁이)로 오역한 사례들이 지적됐다. 한국어 중에서는 ‘설탕 적은 커피’가 ‘커피 적은 설탕’으로 둔갑한 사례가 발견됐다.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있는 도쿄도 하치오지시의 다카오산에는 중국어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다면 돌아가시오’라고 적힌 간판이 등산로 등 30곳에 설치된 적이 있었다. ‘추억과 쓰레기는 함께 갖고 가세요’라는 일본어가 반대로 쓰레기 투기를 권장하는 식으로 오역된 것. 중국인 관광객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현재는 수정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바로잡혔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것은 위험하다는 중국어 안내문구가 ‘스마트폰’ 부분은 생략된 채 ‘걸으면서 주의력을 분산시키면 위험’으로만 적히기도 했다. 베이징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22)은 니혼게이자이에 “오사카의 한 식당에서 ‘일본식으로 소와 싸운 면’이라고 중국어로 적힌 메뉴를 보았는데, 어떤 요리인지 몰라 무서워서 주문을 못했다”면서 “모처럼 하는 관광인데 메뉴판에 오역이 있으면 음식을 주문한 후에 말썽이 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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