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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외대 온라인 강의 중 교수 카톡에 ‘야동’…학생들 충격

    한국외대 온라인 강의 중 교수 카톡에 ‘야동’…학생들 충격

    온라인 강의 중 ‘음란물’ 전송 장면 노출교수 “실수로 수업파일 오류…미안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외대에서 강의 중 교수가 메신저로 음란물을 전송받은 장면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날 한국외대 A교수의 사전 녹화 강의 영상에서는 해당 교수의 카카오톡 대화창이 강의 영상에 잠시 나타났다. 이 때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 여러 개를 전송받은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A교수는 컴퓨터 화면에 강의자료를 띄워놓고, 이를 녹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은 해당 영상을 실제로 열지는 않았고, 대화창을 내린 후 수업을 이어갔다. 한국외대 학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이날 A교수 수업에서 이 같은 장면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처음에는 광고라고 생각했는데, 수업 중 메시지 알림음이 울리더니 성행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교수님 카톡으로 왔다”며 “교수님은 아무렇지 않게 카카오톡 대화창을 내리고 다시 수업했다. 순간 머리가 멍해지고 혼란스러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고 말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A교수는 수강생들에게 공지글을 통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해 당황스럽다.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실수로 수업 파일에 오류가 발생했고, 불편함을 끼쳐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성평등센터 등 학내 기구에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듣고, 징계 수위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교회가 감염 온상인가”…‘총리 사과’ 요구한 개신교계

    “교회가 감염 온상인가”…‘총리 사과’ 요구한 개신교계

    “교회의 자발적 협조는 과소평가”“역사상 유례없는 불신·폭력행위”개신교 대표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행정조치를 비판하고 정세균 국무총리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교총은 25일 낸 성명서에서 “정부는 실제 감염위험이 있는 여타 시설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하지 않으면서 마치 정통 교회가 감염의 온상인 것처럼 지목해 선한 기독교인들의 명예를 훼손하면서까지 정치 행위에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교회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과 헌혈 캠페인, 예배형식변경, 자체 방역, 취약계층 지원, 마스크 제작 지원과 대구 경북지역 지원, 작은 교회 후원 등의 자발적 협조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선한 기독교인 명예 훼손하며 정치행위” 이 단체는 “지난 22일 주일에는 몇몇 지역에서 공무원과 경찰까지 동원해 예고 없이 교회를 방문해 온라인 예배를 준비하는 예배자들을 감시하고 방해했다”며 “이는 역사상 유례 없는 교회에 대한 불신과 폭력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부는 ‘공정’을 표방하면서도 국내 모든 상황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는 규정을 교회에만 적용함으로써 스스로 공정 정신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앞서 정 총리는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에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 시설과 실내 체육 시설, 유흥 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며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고 시설을 운영할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겠다.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 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적극 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전국 6만여곳 교회 중에서 집단 감염을 통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10여건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총리, 공권력 취소하고 사과하라”한교총은 “우리는 정부가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 봉쇄 없이 ‘자발적 참여’와 ‘불편 감내’라는 민주적 방식에서 벗어나 강요와 처벌을 앞세운 독재적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음을 극히 우려한다”며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고,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한교총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 등 30개 개신교단이 가입돼 있다. 전체 개신교계 90% 이상이 한교총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뜨거워진 광진을…‘대통령의 입’ 고민정 vs ‘대권 잠룡’ 오세훈

    뜨거워진 광진을…‘대통령의 입’ 고민정 vs ‘대권 잠룡’ 오세훈

    “오 후보님은 ‘라떼는 말이야’(나 때는 말이야) 하시는데, 그러면서 청년들에게 젊은 정치 말할 수 있을까요.”(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저를 올드보이라고 하시는데 그러는 고 후보님은 올드보이에 의존한 정치 하지 않으십니까.”(오세훈 전 서울시장) 4·15 총선에서 서울 한강벨트 동쪽 끝 광진을을 차지하기 위한 팽팽한 접전이 시작됐다. 1년 전부터 지역구 터를 닦기 시작한 미래통합당의 ‘대권 잠룡’ 오세훈(59) 전 서울시장과 ‘대통령의 입’ 고민정(41) 전 청와대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전하면서 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고 후보는 공영방송(KBS) 아나운서 출신의 젊고 참신함이, 오 후보는 합리적 보수의 이미지가 강점이다. 변호사, 시민운동가, 교수 등 다양한 사회 경험과 국회의원, 서울시장 재선을 지내며 정치적 경력까지 겸비한 오 후보는 단연 “일해 본 경험”을 내세운다. 2011년 서울시장 사퇴 후 좀처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한 오 후보에게 광진을은 정치적 운명을 가를 중요한 승부처이기도 하다. 반면 이번이 첫 출마인 고 후보는 “시·구의원부터 구청장, 시장, 정부부처, 청와대까지 원팀을 이루고 있다”고 자신한다.25일 오전 8시 광진구 건대입구역에서는 파란 점퍼와 운동화 차림의 고 후보가 출근하는 주민들을 향해 “안녕하세요, 고민정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인사했다. 바쁜 걸음 속에서도 한 중년 여성이 ‘엄지 척’을 해 보이는가 하면 “예전부터 팬이었어요”라며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젊은 청년도 있었다. 같이 사진을 찍자는 요청도 여러 번 들어왔다. 고 후보는 “언제든지요”라며 흔쾌히 응했다.비슷한 시각 오 후보는 선거운동을 잠시 중단한 채 통합당 선거대책본부 지도부와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오 후보는 지난 23일 건대입구역에서 출근길 인사 중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회원 10여명에 둘러싸여 선거운동을 방해 받았다. 오 후보는 “치열한 선거 상황 속에서 그들을 피하기 위해 선거 운동도 게릴라식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참담하다”며 엄중 수사를 촉구했다. 오 후보는 이날 항의방문 후 “선관위와 경찰청에서 재발방지를 약속받았다”며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민주당 텃밭’ 광진을...한강변 아파트촌 보수적 기류도 광진을 지역은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꼽힌다. 17대 총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열린우리당에 의석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1996년 성동구에서 분구된 15대 총선부터 현재까지 민주당 의원인 추미애 법무장관이 5선을 지냈다. 그럼에도 오 후보가 이곳에 출사표를 던진 데는 최근 새로운 기류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호남 출신 지역민이 많아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최근엔 호남 출신이 줄어들고 충청 출신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강변 아파트촌이 형성된 자양2·3동, 구의3동 등을 중심으로 신흥 부촌이 형성되면서 보수적 색채도 나타나고 있다. 오세훈 “지하철 한양대~잠실 지하화...단독·다가구주택 개선도”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지역을 다져온 오 후보는 ‘지역현안 맞춤’으로 접근하겠다는 전략이다. 오 후보는 서울 지하철 일부 지상 구간을 지하로 넣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지역 숙원사업인 지하철 2호선 한양대∼잠실 구간 등 지상역사 문제를 겨냥한 공약이다. 지하화로 확보된 공간에는 어린이 복합놀이공간 구상을 내놨다. 관련법 제정을 통해 단독·다가구주택 시설 개선 사업 기반을 만들 것도 약속했다. 따로 관리실이 없는 주택·원룸촌도 관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안심센터’ 등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우리나라는 주거정책이 대체로 아파트 위주로 가고 단독·다가구 주택은 방치한 상황”이라면서 “비아파트촌이 많은 광진을 시작으로 비아파트에 대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민정 “황제식 개발 대신 도시재생...1인가구 공유 플랫폼 구성” 광진구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1학년을 보낸 고 후보는 ‘광진 사람’임을 강조한다. 특히 대학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어난 추세를 반영해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놓은 것이 눈길을 끈다. 고 후보는 1호 공약으로 구의역 일대 ICT 스타트업 허브 조성, 2호 공약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생활공유플랫폼 구성을 약속했다. 주로 원룸이나 작은 거주공간에서 생활하는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공유주방, 공유창고 등 공유 공간 만들어서 생활 속 불편한 덜어주고, 작은 도움 필요할 때 이웃에 요청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고 후보는 “광진은 골목이 살아 있는 곳이고 30~40년 동안 이곳에 터를 잡고 사신 분들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그런 역사를 지워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충분히 살리기 위해서는 황제식 개발이 아니라 도시 재생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47개국서 진단키트 요청…“해외 지원 TF 이번주 출범”

    47개국서 진단키트 요청…“해외 지원 TF 이번주 출범”

    방역물품 해외 지원·수출 등 업무 대응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외국에서 진단키트 지원 등의 요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가 해당 업무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이번 주에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 진출 지원 관계부처 TF’가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 부처가 참여해 방역 물품 해외 지원, 수출 등과 관련한 업무에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가 TF 출범을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외국에서는 방역물품 지원과 수출 요청 등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이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47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한국 업체에 직접 연락하기도 하지만 여의치 않으면 외교 경로를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기도 한다. 외교부는 수출 문의가 접수되면 한국 업체로부터 샘플을 받아 해당국에 보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39개국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통화에서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이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지를 물었고,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한 의료장비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내방역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확진에 시청사도 ‘비상’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 확진에 시청사도 ‘비상’

    어린이·공무원 부모 자가 격리하고 진단 검사 경기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25일 안산시와 시흥시에 따르면 화성시 새솔동에 사는 여성 A(27)씨가 안산 단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인 미래키움어린이집(연성동) 보육교사로 근무 중이다. 수용 정원 51명인 이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들은 대부분 시청 공무원들의 자녀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24일부터 휴원 상태에서 긴급 보육만 해왔지만, 어린이들의 부모가 대부분 맞벌이여서 긴급 보육 어린이가 평소 30여명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A씨를 포함해 15명 정도의 교사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출근하며 긴급 돌봄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긴급 방역을 한 뒤 일시 폐쇄 조치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재원 어린이는 물론 부모인 시청 공무원, 어린이집 교사들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두 자가 격리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린이 부모 공무원들이 근무 중인 시청 사무실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했다. 어린이 및 부모 공무원 등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내일 오전 중에 나올 전망이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시청사를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폐쇄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와우! 과학] 초전도체는 우주서 자연 발생…운석서 증거 첫 발견

    [와우! 과학] 초전도체는 우주서 자연 발생…운석서 증거 첫 발견

    초전도 합금의 흔적이 운석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지는 초전도현상이 나타나는 도체인 초전도체가 우주에서 자연적으로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인 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이하 UC샌디에이고)와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공동연구진은 지구상에 떨어진 크고 작은 운석 표본 15점을 조사·분석해 그중 두 표본에서 초전도성 입자들을 발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들 연구자가 자연적으로 형성된 초전도체 흔적을 찾아낸 두 표본은 109년 전인 1911년 호주 남부 지역의 작은 마을 문드라빌라(Mundrabilla)에 떨어진 같은 이름의 이 나라 최대 운석인 철운석과 25년 전 남극에 떨어진 GRA 95205로 명명된 유레일라이트 운석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과는 지구에 떨어진 시기는 물론 성분도 다른 두 운석에서 초전도 합금이 발견됐다는 것을 보여주므로, 앞으로 다른 운석에서도 이런 증거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 연구자는 생각한다.UC샌디에이고의 이반 슐러 박사(물리학과 교수)와 동료 박사들은 이번 연구에서 자기장 변조 극초단파 분광법(MFMMS·Magnetic Field Modulated Microwave Spectroscopy)으로 불리는 극히 민감한 측정 기법을 이용해 소행성이나 혜성의 파편인 운석 조각들을 분석했고, 그중 두 표본에서 초전도 성질을 띠는 이리듐과 납 그리고 주석으로 된 합금 알갱이를 찾아냈다. 이들 입자는 절대온도 5K나 영하 268℃ 정도로 냉각됐을 때 초전도성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과거 주로 실험실에서 특정 합금이 초전도체임을 보여줬지만, 지금까지 누구도 이런 초전도체가 우주에서 형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대해 슐러 박사는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시사점은 우주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초전도체가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슐러 박사와 같은 대학 동료 연구원들도 처음에 자신들의 조사 결과를 그리 신뢰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들은 나중에 연구에 참여한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측에 검증을 의뢰해 확인하고 나서야 자신들이 중요한 발견을 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최근 몇 년간 초전도체의 발견은 자기부상 열차에서부터 양자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와 밀접하게 관계돼 왔다. 초전도체는 기본적으로 물리적 저항 없이 원자끼리 전기를 전달하므로, 열을 과하게 전달하거나 그로 인한 결과로 다른 에너지가 발생하지도 않는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23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부천시 빼고 검토” 논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부천시 빼고 검토” 논란

    “반대하는 시군 주민은 빼는 방안 검토” 경기도가 다음 달 중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주기로 한 재난기본소득을 부천시민은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25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급하는 재난기본기본소득을 부천시처럼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시군의 경우 해당 시군 주민들은 지급대상에서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장덕천 부천시장이 트위터에 “기본소득보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데 따른 것에서 비롯됐다. 장 시장은 “기본소득을 주는 이유는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지속되는 한 소비패턴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잘 되는 곳은 더 잘 되고 안 되는 곳은 계속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부천 인구 87만명에게 10만원씩을 지급하면 870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렇게 하는 것보다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400만원씩 주는 게 낫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측은 부천시장의 공개 비판이 ‘재난기본소득’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난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시군은 빼고 지급하되, 그 재원을 여주시처럼 자체 재원으로 별도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는 시군에 인센티브 형식으로 재원을 보태주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여주시는 이날 도와는 별개로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이 지사에 힘을 보탰다.“‘보편적 기본소득’ 원칙 어긋나” 비판도 그러나 경기도 정책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해서 특정 시군을 제외하고 지급할 경우 ‘보편적 기본소득’ 원칙에 어긋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경기도가 부천시를 지급대상에 제외시킬 경우, 부천시민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복지수혈’ 사업이 아니라 총 재원 1조 3000여억원을 한시 용도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제수혈’이 일차적인 사업 목적이기 때문에 특정 시군이 제외된다고 해서 사업 목적이 훼손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 강경 입장이 알려지자 장덕천 부천시장은 “경기도가 부천시만 빼놓고 안 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부천시는 지원받는 입장이어서 경기도의 결정을 지켜본 뒤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전날 “도민 전체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당직자들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더불어시민당의 승리가 곧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라고 밝혔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n번방사태 목타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서울포토] n번방사태 목타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텔레그램 등 디지털상에서의 성범죄(n번방 사태)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악수

    [서울포토]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 악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운데)가 2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우희종(왼쪽), 최배근 공동대표와 손을 맞잡고 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조주빈, 내일 첫 검찰 조사 예상…수사상황 일부 공개 가능성

    조주빈, 내일 첫 검찰 조사 예상…수사상황 일부 공개 가능성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 구성할 듯 미성년자 등의 성 착취물을 만들어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로 25일 경찰에서 구속송치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이 이르면 오는 26일 첫 검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조씨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이날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조씨의 신병을 검찰로 넘겼다. 조씨는 통상적인 구속 피의자의 송치 당일 일정에 따라 부장검사급인 인권감독관을 면담한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담은 화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면담이 끝나면 조씨는 점심을 먹은 뒤 검사의 수용 지휘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조씨가 원할 경우 구치소 호송 전에 변호인 접견을 할 수 있다. 조씨는 변호인을 선임한 상태다. 검찰은 이날 경찰로부터 수사기록을 전달받아 사건 배당 절차도 진행할 전망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유현정)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수사팀 구성이 유력하다. 지난 18일 조씨를 구속한 경찰은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이날 조씨의 신병을 검찰에 일단 넘겼지만,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이다. 검찰 역시 향후 수사 확대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팀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한 차례 구속기간 연장을 포함해 최대 20일간 공범 여부 등에 대해 추가 조사한 뒤 조씨를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배당과 기록 검토 등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오늘 중에 조씨에 대해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르면 26일 첫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하면서 조씨의 신원 등에 관한 정보나 수사 상황을 공개할 수 있는지도 따져볼 것으로 보인다. 커다란 공분을 산 사건인 만큼 검찰의 수사 추이와 더불어 조씨의 수사 상황 일부가 공개될 수도 있다.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형사사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는지 등을 포함해 정보 공개 범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검찰은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등 인적사항을 비롯해 범행 내용과 진술 등 형사사건에 관한 정보를 원칙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 다만 위원회 의결이 있으면 피의자의 실명과 얼굴, 신체적 특징 등이 공개될 수 있다. 범인의 검거 또는 중요한 증거 발견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의 혐의사실과 범행수단, 증거물, 지명수배 사실 등도 공개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위원회 의결을 통해 검찰은 수사의 착수 내지 사건의 접수 여부, 수사 대상자, 죄명 또는 혐의사실의 요지, 수사상황 등을 공개할 수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농협대 새 총장에 선임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농협대 새 총장에 선임

    최상목(57)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농협대 신임 총장에 선임됐다. 농협중앙회는 농협학원 이사회에서 신임 농협대 총장에 최 전 차관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출신인 최 신임 총장은 오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 총장은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을 거쳐 제1차관을 지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서버 프로세서 시장 정조준한 ARM – x86 아성 위협할까?

    [고든 정의 TECH+] 서버 프로세서 시장 정조준한 ARM – x86 아성 위협할까?

    1998년, 인텔은 코드 네임 드레이크(Drake)로 알려진 펜티엄 II 제온(Xeon) CPU를 출시했습니다. 인텔의 서버 CPU 브랜드로 자리 잡은 제온의 시작이었습니다. 인텔 제온이 처음부터 서버 CPU 시장의 강자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용 CPU를 대량생산하면서 파생형인 제온 CPU를 저렴한 가격에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점점 서버 시장에서 비중이 커졌고 어느덧 서버 시장의 대세가 됐습니다. 비록 과거 AMD가 옵테론 시리즈를 들고나와 인텔을 위협했고 최근에는 에픽 시리즈로 다시 도전하고 있지만, 인텔 제온의 점유율은 아직 압도적입니다. 그런데 가성비로 제온의 점유율을 조금씩 갉아먹는 AMD의 에픽 CPU 이외에 인텔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다른 도전자가 있습니다. 바로 ARM 기반 서버 CPU입니다. 최근 아마존은 AWS에 자체 ARM CPU인 그라비톤 2(Graviton 2) 탑재 서버를 도입해 비용을 40% 정도 절감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대형 IT 공룡도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입니다. 이것만 해도 x86 서버 칩 제조사들에게 신경 쓰이는 소식이지만, 더 큰 문제는 ARM 서버 CPU를 만드는 회사가 아마존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근 미국의 마벨(Marvell) 역시 ARM 서버 CPU인 썬더 X3(Thunder X3)를 공개했습니다. 마벨은 주로 네트워크, 보안 및 컨트롤러 관련 칩들을 생산하는 팹리스 반도체 회사로 서버 CPU 제조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2018년 ARM 서버 CPU 개발사인 카비움(Cavium)을 인수해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인수 다음해에 출시한 썬더 X2 프로세서는 ARMv8.2-A 기반 32코어 128스레드 서버 CPU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썬더 X2 기반 슈퍼컴퓨터인 아스트라(Astra)는 Top 500 슈퍼컴퓨터 목록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ARM 기반 슈퍼컴퓨터가 됐습니다.썬더 X3는 미세 공정을 16nm에서 7nm로 이전하면서 코어 숫자를 96개로 대폭 늘렸습니다. 스레드 숫자는 384개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CPU의 절대 성능은 물론 전력 대 성능비도 인텔 제온이나 AMD 에픽보다 높은 이유입니다. 마벨은 발표 자료에서 인텔은 프로세스 리더쉽을 잃고 있으며 AMD의 칩렛(chiplet) 디자인은 메모리 레이턴시를 늘리고 대역폭은 낮춰 성능 향상에 제한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ARM 기반의 썬더 X는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 높은 성능과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는 것이 마벨의 주장입니다. 이런 과감한 주장처럼 서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코어 및 스레드 숫자에서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해도 무방한 CPU입니다. 반도체 업계에서 나름 알려진 이름인 마벨과 달리 아직 생소한 신생 스타트업인 암페어(Ampere)는 80코어 ARM 서버 CPU인 알트라(Altra)를 공개했습니다. 최대 3.0GHz로 작동하는 ARM v8.2+ 코어 80개와 8채널 DDR4 3200 메모리(소켓 당 최대 4TB)의 예상 성능은 아마존의 그라비톤 2(64코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그라비톤 2나 알트라, 썬더 X3 모두 TSMC의 7nm 공정 기반입니다. 암페어는 자체 개발한 1소켓/2소켓 서버를 출시해 ARM 서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생 스타트업에서 IT 공룡까지 ARM 서버 CPU에 관심을 보인다는 이야기는 어느 정도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본래 ARM 아키텍처는 x86보다 작고 전력 효율적인 CPU를 목표로 개발되었지만, 고성능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 덕분에 성능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ARM이 연구 개발에 집중했을 뿐 아니라 삼성전자나 퀄컴 같은 거대 IT 기업이 선두에 서서 경쟁적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덕분입니다. 이제 ARM 기반 CPU는 서버처럼 x86의 아성이 견고한 분야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ARM 서버 CPU의 도전이 서버 시장의 경쟁을 자극하고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IOC 위원장 “올림픽, 전례 없는 위기 극복 뒤 축하 자리로”

    IOC 위원장 “올림픽, 전례 없는 위기 극복 뒤 축하 자리로”

    “국제사회 안전 지키고자 올림픽 연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0년이 아닌 2021년에 열리게 된 도쿄 올림픽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 올림픽 연기가 결정된 24일 전 세계 뉴스통신사와의 화상회의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통화를 통해 현 상황에서 선수와 모든 올림픽 관계자, 국제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2020년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한 뒤 내년 올림픽을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점도 얘기했다. 올림픽 성화는 전 세계가 지금 지나고 있는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온 뒤 맞이하는 빛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림픽이 취소됐던 1·2차 세계대전 이래 올림픽이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비교라는 건 항상 너무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어서 위험하다”면서도 “바이러스가 이렇게 세계에 번지는 걸 본 적이 없다. 올림픽에도 전례 없는 위기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생명 지키는 게 우선…재정 논의 안해” 바흐 위원장은 최근 급격히 악화한 코로나19 관련 전 세계 상황이 연기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선수들을 맞이하기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처음엔 일본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확신이 있었고, 4개월 반은 충분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전 세계 상황이 특히 최근 며칠간 많이 나빠졌다. 아프리카에 확산이 시작됐고, 다른 지역의 통계가 증가하는 것도 보였다”면서 결정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런 상황이 “우리가 겪어본 적도 없고, 겪기를 바랐던 것도 아니다”라면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에게도 극도로 힘든 상황일 것이다. 많은 선수의 이해를 얻었다”고 덧붙였다.바흐 위원장은 성화를 일본에 두기로 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위해 명칭을 ‘2020 도쿄 올림픽’으로 유지하는 것 외에 구체적인 대회 기간 등에 대해선 조정위원회와 조직위원회 등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현재는 인간의 생명을 지키는 게 우선인 만큼 재정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았다. 아베 총리는 해결 방안을 찾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고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글로벌 증시 극심한 변동성…다우 87년 만의 최대 상승

    글로벌 증시 극심한 변동성…다우 87년 만의 최대 상승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급반등’ 성공 미국 뉴욕증시가 이번엔 폭등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기부양책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번지면서 급반등에 성공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하면서 실물경제 타격이 서서히 현실화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바닥을 쳤다’는 해석보다는 오히려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을 반영한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2112.98포인트(11.37%) 상승한 20704.91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11% 이상 치솟은 것은 1933년 이후 처음이라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CNBC 방송은 “다우지수가 87년 만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는 다우지수 120년 역사상 역대 5번째로 큰 상승 폭이다. 다우지수는 1920~30년대 대공황 당시 ‘역대급’ 급등락을 되풀이했고, 1933년 3월 15일에는 15% 이상 치솟으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뉴욕 증시 전반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09.93포인트(9.38%) 오른 2447.33에 마감했다. 지난 13일 상승률(9.29%)을 소폭 웃돌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이후로 11년여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57.18포인트(8.12%) 오른 7417.86에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도 기록적인 상승폭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9.35% 오른 5460.7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49% 오른 9745.25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8.39% 오른 4242.70으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600 지수는 8.4% 치솟으면서 2008년 이후로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도 ‘이른 정상화’ 강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호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온 것이 급반등의 원인으로 꼽힌다. 미 상원은 최대 2조 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조만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비롯한 각종 유동성 지원책을 쏟아낸 상황에서 행정부의 재정지출에도 청신호가 커지면서 비로소 투자자들이 반응했다는 것이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전화 회의를 통해 과감한 대응을 약속한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G7은 공동성명에서 “일자리와 기업, 금융 시스템을 보호하고 경제 성장과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른 정상화’를 강조하면서 힘을 보탰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부활절(4월 12일)까지는 이 나라가 다시 시작하도록 열고 싶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원순 “사랑제일교회, 예배 강행하면 개인 벌금 300만원”

    박원순 “사랑제일교회, 예배 강행하면 개인 벌금 300만원”

    “음식점 1600곳 폐업…재난생활비가 실질적 조치”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는 합리적 조치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2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이달에만 서울 음식점 1600여곳이 불황을 못 이기고 폐업했다”며 “재난긴급생활비는 중하위계층을 모두 포괄하는 가장 합리적, 실질적, 즉시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재난긴급생활비는 기존 복지제도의 대상이 아닌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 가구에 인원수에 따라 30만~5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박 시장은 “국민 모두에게 동일한 금액을 주는 재난기본소득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재원 한계가 너무나 분명하다”며 “부동산 거래가 완전히 끊겨서 저희는 하반기 세수 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이런 점도 고민했다”고 말했다. 현장 예배를 강행하는 교회 중 현 정부에 비판적인 전광훈 목사가 이끌던 사랑제일교회에만 최근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것에 대해서는 “나머지 모든 교회는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 당부에) 응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사랑제일교회의 지침 위반에 정치적 이유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지침 준수는) 우리의 공동체 의식이고 하나의 상식이라고 본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일”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해 “심지어 2m 이격거리도 안 지키고, 마스크도 착용 안하고 찬송가 부른다든지, 욕설과 폭언도 쏟아내 이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며 “강행하면 서울시는 참가하는 개인마다 300만원 이하의 벌금도 부과하고, 해당시설에서 확진자 나오면 그 확진자 접촉자 치료비 일체를 구상청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포토] 황교안대표 긴급최고위...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 공천 취소

    [서울포토] 황교안대표 긴급최고위...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 공천 취소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5일 오전 긴급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 당대표실에 들어서고 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 공천을 취소 했다.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통합당 최고위, 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 공천 취소

    통합당 최고위, 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 공천 취소

    미래통합당은 25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부산 금정, 경북 경주,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 등 4곳의 공천을 취소했다. 부산 금정은 공관위원인 김세연 의원이 불출마한 곳이다. 김종천 영파의료재단 병원장, 백종헌 전 부산시의회 의장, 원정희 전 금정구청장의 3자 구도에서 백 전 의장이 배제된 채 경선이 치러졌고, 김 원장이 이겼다. 현역인 김석기 의원이 공천 배제된 경주에선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김원길 통합당 중앙위원회 서민경제분과위원장을 경선에서 이겼다. ‘청년벨트’로 지정된 경기 화성을은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가 전략공천을 받은 곳이다. 경기 의왕·과천도 청년벨트로 지정돼 지원자들을 상대로 공천을 진행한 끝에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가 전략공천됐다. 이들 4곳은 후보자의 경쟁력, 신상, 경선 방식 등에 문제가 있다면서 최고위가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공관위가 원안을 고수하자 최고위가 직권으로 이를 무효로 한 것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4000억원 늘려 5000억원 확보”

    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4000억원 늘려 5000억원 확보”

    금융회사 외화건전성 부담금 한시 면제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4000억원 더 늘려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또 금융회사의 외화차입 비용을 완화하기 위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한시 면제하고, 은행의 원활한 무역금융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외화 LCR(유동성커버리지) 규제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용유지지원금과 관련해 “현재 1000억원 수준에서 4000억원을 늘려 총 5000억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라며 “지원 수준도 전 업종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과도한 외화자금 유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던 외환분야 거시건전성 규제 조치들을 현 상황에 맞게 완화해 민간 부문의 외화조달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회사의 외화건전성 부담금을 한시 면제하고, 은행의 외화 LCR 규제 비율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이번주 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당정청 “지금 꽃보다는 방역이 먼저…안심할 때 아니다”

    당정청 “지금 꽃보다는 방역이 먼저…안심할 때 아니다”

    이낙연 “해외여행 자제 권고했지만…일부는 무시”박능후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 재유입 우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25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부는 해외 입국자와 확진자를 엄정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제4차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라 정부는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입국 검역도 강화했지만 일부 입국자는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는 일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완만해졌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특히 4월 6일 개학이 예정대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해 오늘 정부가 발표할 안전생활지침을 모든 국민이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도 “해외 유입 확진자를 막지 못하면 지금까지 쌓아올린 방역의 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며 “해외 입국자 관리 시스템이 보다 안전하게 작동되도록 오늘 당정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많은 분이 완연한 봄기운에 산으로 들로 나섰다.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지금 꽃보다 방역이, 안전이 먼저”라며 “사회 활동 대신 거리 두기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 완화 등 정부의 방역 조치가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른 상황”이라며 “여전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전문가는 일정 부분 국내 지역사회에 전파된 상황이라며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내 재유입을 우려한다”며 “지역사회 감염 발생을 줄이고 해외에서의 재유입 차단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당정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가 기업구호 긴급자금으로 10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점 등을 거론한 뒤 “문제는 신속한 실행”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을 포함한 관련 기관은 신속한 실행을 막는 모든 요소를 과감히 제거하고, 가능한 조치는 지금부터라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내주 3차 비상경제회의는 생계지원방안에 대해 일정한 결론을 내리게 된다”며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대국민 직접지원 문제에 대해 당정이 주내에 긴밀히 협의해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들의 고용유지 및 자구 노력에는 정부의 지원과 보상도 따라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위기를 틈타 부당하게 인원을 줄이는 기업에는 정부도 단호하게 대처해야겠지만 국민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경영안정, 노동자 고용안전망을 긴급하게 강화해야 한다”며 “경제적 수단이 적기에 활용되도록 국회가 법·제도를 통해 후방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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