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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아닙니다”…외계인 시신 공개한 멕시코 언론인

    “인간이 아닙니다”…외계인 시신 공개한 멕시코 언론인

    멕시코 의회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하는 물체가 공개됐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외계 생명체 대한 청문회에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하우산이 미라처럼 보이는 시신을 들고 참석했다. 마우산은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의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마우산은 탄소연대측정법으로 계산했을 때 이 시신이 1000년 된 것이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엇과도 관련 없는 비(非) 인간 존재라고 주장했다.그는 “모든 증거의 끝판왕”이라며 “만약 DNA가 (검사 결과) 그들이 인간이 아닌 존재이고, 세상에 이와 같은 존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렇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이를 외계인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관에 담겨 전면이 개방된 이 시신은 손가락 각각 세 개고, 길쭉한 머리를 갖고 있다.3시간 이상 이어진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특별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 의회도 7월 말 비슷한 주제로 청문회를 연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미 정보요원을 지낸 공군 소령 출신 데이비드 그러시가 참석해 미 정부가 미확인비행현상(UAP)과 관련한 기기와, 이를 조종하는 비인간 존재의 유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UFO가 동해 몰려왔다?…美 국방부 정보 홈페이지 보니

    UFO가 동해 몰려왔다?…美 국방부 정보 홈페이지 보니

    미국 국방부가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UFO)와 관련된 홈페이지를 열고 관련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 관련 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다.AARO는 육해공,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목격된 ‘미확인 이상현상’(Unidentified Anomalous Phenomena)을 식별, 조사하기 위해 2022년 7월 국방부 산하에 설립된 조직이다. 실제 공개된 홈페이지를 보면 AARO의 임무와 비전 등이 간략하게 담겨있는데, 특히 'UAP(미확인공중현상) 리포팅 트렌드'라는 그래픽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1996~2023년까지 UAP로 보고된 특징들로 '원형, 길이 1~4m, 흰색, 회색, 반투명, 고도 3~9㎞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미 정부에서는 일반적으로 잘알려진 UFO 대신 UAP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특히 UAP가 자주 목격되는 핫스팟이 그래픽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이중에는 미 동해안과 페르시아만 등과 더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해 주변도 짙은 색깔로 표시돼 있다. 곧 이 지역에서도 UAP가 자주 목격됐다는 의미인 것. 그러나 AARO 측은 이에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AARO 측은 UAP로 보고되기 쉬운 물체도 언급했는데 이중에는 항공기, 풍선, 드론, 위성 등이 있으며 일반인들의 최고 관심인 '외계 기술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는 없다'고 적었다. AARO가 이같은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유는 UAP 관련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신고를 받기 위해서다. 숀 커크패트릭 AARO 소장은 “이 사이트를 통해 대중에게 AARO의 업무와 조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UAP를 신고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르헨 공항 관제탑이 목격한 UFO…상하 이동하다 분리까지

    아르헨 공항 관제탑이 목격한 UFO…상하 이동하다 분리까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가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목격했다. 비행물체를 본 공항 관제탑은 UFO(미확인비행물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사람이 만든 비행물체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의문의 비행물체는 남미의 스위스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바릴로체에서 18일 새벽 시간대(현지시간)에 목격됐다. 쓰레기를 버리려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왔다가 비행물체를 본 페르난도는 “새벽 4시30분경 아직은 칠흑 같은 밤에 나왔는데 형광색 빛을 내는 비행물체가 하늘에 떠있었다”고 말했다. 별 하나 보이지 않는 밤에 형광색 빛을 내는 비행물체는 단연 돋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영상을 촬영한 건 비행물체가 움직이기 시작한 후였다. 비행물체는 갑자기 수직 하강하더니 급정거했다. 잠시 제자리를 지키는 듯했던 비행물체는 다시 수직상승했다. 페르난도는 “처음엔 하늘에 별이 단 1개만 떠 있는 게 이상했지만 움직이기 시작해 예사로운 별이 아니라는 기분이 들었다”면서 마침 핸드폰을 갖고 있어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상한 비행물체는 이 시간 바릴로체 공항에서도 목격했다. 한 파일럿은 관제탑과 나눈 대화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개했다. 녹취엔 파일럿과 관제사가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향해 이륙을 앞두고 있던 저비용항공사 소속 파일럿은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우리가 본 비행기(비행물체)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었는가”라고 묻는다. 이에 관제사는 “아직도 보고 있다. 그런데 99.9%는 비행기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답한다. 파일럿이 “뭐가 아니라고? 잘 안 들렸는데”라고 하자 관제사는 다시 “비행기가 아니라고”라고 말한다. 파일럿은 “이륙 전 하늘에 이상한 물체가 떠있기에 관제탑에 물었던 것”이라면서 “비행물체에서 사각으로 뾰족한 것이 펼쳐지는 것처럼 광채가 달라지기도 했고, 위아래로 빠르게 움직이기도 해 심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관제탑에 따르면 미확인비행물체는 약 40분간 공항에서 목격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바릴로체에서 이 비행물체를 목격한 주민은 최소한 수십 명에 달한다.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 형광색 물체가 홀로 떠있었고 상하로 이동했다는 게 목격자들의 공통된 증언이었다. 한편 일부 목격자에 따르면 비행물체는 둘로 분리됐다가 합체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파란 빛을 내는 물체에서 초록빛을 발산하는 비행물체가 분리됐다가 다시 합쳐지는 걸 봤다는 목격자 10여 명이 있다”고 보도했다. 
  • “UFO 자주 목격, 정부가 실물 보관하면서 은폐” 美 하원 술렁…여전히 믿고 싶다

    “UFO 자주 목격, 정부가 실물 보관하면서 은폐” 美 하원 술렁…여전히 믿고 싶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의 한 소위원회가 개최한 ‘미확인 비행현상(UAP):국가 안보, 국민 안전, 정부 투명성’ 청문회를 찾은 방청객의 양복 정장에 꽂힌 배지다. ‘나는 여전히 믿고 싶다(I still want to believe)’라고 새겨져 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처럼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얘기할 때 꼭 들먹이는 마법 같은 주문이다. 증언에 나선 이들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라이언 그레이브스와 데이비드 프레이버, 공군 소령 출신으로 군사정보 담당관을 지낸 데이비드 그러시다. 해군에서 10년 넘게 복무한 뒤 민간단체 ‘미국 안전 우주비행’ 이사로 있는 그레이브스는 “군과 민간 조종사 사이에서는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물체를 접하는 일이 흔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조종사들은 군인이건 민간인이건 비행 물체를 정확히 판명하는 것이 목숨을 좌우하는 이들로 이를 식별하는 훈련을 받는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레이브스는 “버지니아주 버지니아비치 연안에서 훈련 비행 도중 UAP를 목격했다”며 “당시 전투기 2대가 ‘내부가 투명한 암회색, 또는 검은색 정육면체’와 조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물체는 선도 전투기 약 15m 이내까지 접근했다. 직경이 1.5~4.5m 정도 되는 물체였다”면서 “이 때문에 작전이 취소됐고, 편대가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는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내용은 공식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하늘에서 UAP를 조우하는 일이 너무도 흔해 조종사들은 비행 전 브리핑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대령 출신인 프레이버도 “2004년 샌디에이고 연안에서 UAP를 목격했다”면서 작전 통제사로부터 이 물체가 2주 동안 관측됐으며, 24㎞ 상공에서 급강하해 6㎞ 상공까지 고도가 떨어지곤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6㎞까지 고도를 낮춘 비행체가 여러 시간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곧바로 치솟았다는 말도 들었다며 UAP를 좀 더 가까이 보려고 접근하자 비행체가 급격하게 속도를 높여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미 공군 UAP위원회 패널이었다가 내부 고발자가 됐다는 그러시는 UFO 관련 정보에 접근하려다가 정부로부터 제지당한 일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인류가 만들지 않은 비행체를 확보했지만 의회와 대중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추락한 UAP를 정부가 회수한 뒤 분해해 원리를 파악하는 역공학이 수십년 진행돼 왔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해당 정보를 상관에게 보고했고, 다수가 관련 보고를 받았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증인 40명을 인터뷰했다. 이를 토대로 현재 미국 정부가 UAP를 확보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국방부는 곧바로 그러시의 주장을 부인했다.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외계 물질의 소유나 역공학에 관한 프로그램이 존재했거나 존재한다는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정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구 밖에 생명체가 있느냐는 물음에 답변을 피했다. 그는 “해군과 공군 조종사들이 전하거나 보고한 미확인 비행현상들이 있지만 그게 뭔지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잘랐다. 국방부가 UAP를 확인하기 위해 설립된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실’(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도 적어도 외계인 활동을 추론할 정황이 관측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물리학자인 숀 커크패트릭 조사실장은 지난 4월 의회에 출석해 “지금까지는 지구 밖 생물체의 활동, 지구 밖 기술, 우리가 아는 물리학의 법칙을 거부하는 물체에 대한 신뢰성 있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최근에야 UAP 문제에 더 진지하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5월 UAP와 관련한 공청회를 열어 미스터리 수백건에 대한 적극적인 과학적 접근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외계 비행선일 가능성 뿐만아니라 중국 등이 정보를 수집하려고 알려지지 않은 정찰 기술을 쓰는 것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해군과 공군 조종사들의 증언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다. 청문회를 주도한 팀 버쳇 공화당 하원의원은 앞서 국방부가 외계 존재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민들이 알아야 할 많은 것들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은 투명성이며 관련된 모든 파일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글렌 그로스먼 공화당 하원의원도 “UAP와 관련한 투명성 결여가 수십년 동안 온갖 억측과 논란에 불을 지폈다”면서 “시민들은 자신을 돌보고 지켜야 할 기관들에 대해 점점 신뢰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비행기 옆으로 쓩~ 콜롬비아 선명한 UFO 영상 화제 [여기는 남미]

    경비행기 옆으로 쓩~ 콜롬비아 선명한 UFO 영상 화제 [여기는 남미]

    남미 콜롬비아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를 선명하게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콜롬비아 UFO 연구회는 지방도시 메데인과 산타페 중간지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공중에서 UFO와 마주친 파일럿 호르헤 아르테아가였다. 아르테아가는 2022년 5월 12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州)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가 조종하는 경비행기 세스나 T303은 메데인을 향해 힘차게 비행 중이었다. 아르테아가는 메데인과 산타페 중간지점을 비행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목격했다. 작은 점처럼 보이던 물체는 빠른 속도로 경비행기를 향해 돌진하더니 전광석화처럼 경비행기 옆을 지나갔다. 파일럿이 물체에 주목하고 핸드폰으로 촬영한 건 공중에 그런 물체가 떠 있을 조건이 아니어서 특별한 관심을 끌었기 때문이다. 당시 경비행기는 1만2500피트 높이에서 비행 중이었다. 외부 기온은 5도였다. 파일럿 아르테아가는 “기구나 풍선이 그 정도 높이로 떠오르긴 힘들고, 비행 중인 지역도 허허벌판이라 누군가 무인 비행체를 조종하고 있을 리도 없었다”고 말했다. 아르테아가는 비행기의 방향을 틀었다. 쏜살 같이 옆으로 지나간 비행물체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 방향을 튼 아르테아가는 다시 한 번 깜짝 놀랐다. 그가 목격한 비행물체는 그의 정면에 둥둥 떠 있었다. 경비행기가 접근하자 비행물체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경비행기 옆으로 스치듯 지나 사라졌다. 이때 찍은 영상엔 형체가 뚜렷한 비행물체가 보인다. 아르테아가는 촬영한 영상을 콜롬비아 UFO 연구회에 가져가 분석을 의뢰했다. UFO 연구회는 영상의 조작 여부부터 확인했다. 영상이 조작된 게 아니라는 전문가 확인 결과가 나오자 콜롬비아 UFO 연구회는 영상을 중남미 주요국가의 UFO 연구기관에 보냈다. UFO 전문가 하이메 마우산은 “지금까지 콜롬비아에서 촬영한 그 어떤 영상이나 사진보다 뚜렷하게 UFO가 포착돼 2차, 3차 검증이 필요했다”면서 “영상의 공개가 1년이나 늦어진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UFO를 목격한 비행 때 경비행기엔 부조종사도 탑승해 있었다. 그는 처음엔 UFO를 목격하지 못했지만 경비행기가 방향을 돌린 후엔 공중에 떠 있는 UFO를 봤다. 마우산은 “영상을 확인한 각국 UFO연구기관으로부터 인간이 만든 물체가 아니라는 공통된 분석 결과를 받았다”면서 “바꿔 말하면 외계인이 만든 물체, 즉 UFO라는 의미로 사실상 국제적 공인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美 경찰 보디캠에 찍힌 UFO…“뒷마당에 무언가 추락…인간 아닌 존재 봐” 신고 전화도

    美 경찰 보디캠에 찍힌 UFO…“뒷마당에 무언가 추락…인간 아닌 존재 봐” 신고 전화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가족은 지난달 1일(현지시간) 한밤중 자택 뒷마당에 무언가 떨어졌고 인간이 아닌 존재를 봤다고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비슷한 시간 정체불명의 물체가 유성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됐고 한 경찰관의 보디 카메라에도 우연히 찍혔다고 현지 KLAS 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경찰(LVMPD) 소속 한 경찰관의 보디캠은 지난 4월30일 오후 11시50분쯤 밤하늘을 녹색으로 비추면서 떨어지는 물체를 포착했다. 미 유성학회는 이 녹색 빛에 대한 목격 보고가 네바다 외에 캘리포니아와 유타주에서도 보고됐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약 40분 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한 가족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긴급 신고 전화를 받았다.나중에 에인절이라는 이름이 확인된 신고자는 “뒷마당에 무언가 추락했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둘 있다”며 “신께 맹세코 농담이 아니다. 우리는 실제 겁에 질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들은 키가 매우 큰데 8피트(2.4m), 9피트(2.7m) 아니, 10피트(3m)는 돼 마치 외계인 같다. 큰 눈에 큰 입을 갖고 있고 눈은 빛나고 있다”며 “100% 인간이 아니다”고 주장했다.에인절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에일리언 소사이어티 51’을 개설하고 첫 번째 영상에서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진짜 얘기다”고 주장했다. 그는 “5월1일 한밤중에 일어난 일이다. 뒷마당에서 형제 둘이 트럭을 수리하던 중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져 엄청난 충격파를 느꼈다”며 “이웃집 폐쇄회로(CC)TV에 무언가 쾅 하고 부딪히는 소리도 녹음됐다”며 관련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이어 “눈앞이 안개 낀 듯 뿌옇게 변하고 커다란 발소리가 들렸다. 몇 초 후 안개가 사라지자 키가 크고 몸집이 가느다란 생물이 보였다”며 “내가 전화해 달려온 아빠도 그후 그 생물을 봤다”고 주장했다. 에인절은 자신이 봤다는 생물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외계인의 몸은 녹색과 회색이 섞인 듯한 색이라고 회상했다. 또 생김새에 대해서는 큰 얼굴과 눈, 입을 가졌고 다리 모양이 이상하다고 설명했다. 외계인은 당시 깊게 숨을 쉬고 있었는데 복부가 크게 움직일 때마다 숨 소리가 들렸다고 그는 떠올렸다. 에인절은 두 외계인 중 하나가 뒤뜰에 있던 지게차 운전석에 있었다며 그와 눈이 마주치자 몸이 마취된 것마냥 움직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고나서 몇 초가 지난 뒤 겨우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돼 집안까지 정신없이 달려가 긴급 신고한 것이라고 당시 일을 떠올렸다. 그는 경찰의 도착을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가 뒷마당 외에도 지붕 위를 터벅터벅 걷는 소리나 자기들끼리 속삭이듯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나중에 집 지붕에 외계인 발자국이 몇 개 남아 있었고 뒷마당에는 추락한 UFO로 인해 흙이 원형으로 패인 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주장했다.에인절의 집에는 신고 30분 만에 경찰 2명이 왔다고 했다. 이 경찰관들은 “동료 한 명이 유성 같은 녹색 빛을 목격했다. 당신들 말을 믿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인절은 영상 끝부분에 “경찰들이 돌아간 뒤 자택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뒷마당에서 인간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고 해 추후 다음 이야기를 공객할 뜻을 내비쳤다. 그의 집에는 사건 다음날 정장과 선글라스 차림의 남성 몇 명이 정부 전용차를 타고 집앞을 여러 차례 지나간 것으로 목격됐다. 며칠 뒤에는 또 다른 경찰 2명이 찾아와 몇 가지 질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의 유튜브 댓글에는 “휴대전화로 긴급 신고했는데 외계인은 촬영하지 않았냐?”, “UFO는 어디로 사라졌단 말이야?”, “주목받으려 한 거짓말”, “나 역시 비슷한 경찰이 있으니 믿는다”, “다음 영상 기대하겠다” 등의 반응이 올라 왔다.
  • “미국 정부, 수십년간 외계인 우주선 회수” 美 전직 정보 장교 폭로

    “미국 정부, 수십년간 외계인 우주선 회수” 美 전직 정보 장교 폭로

    미국 정부가 지난 수십 년간 미국 땅에서 외계인 우주선을 비밀리에 회수해 왔다고 전직 정보 장교가 폭로했다. 내부 고발자로 변신한 데이비드 찰스 그루시(36)는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된 미 과학·기술·국방 전문매체 더 디브리프(The Debrief)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인간이 아닌 것에서 비롯한 기술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 전했다. 그루시는 미 국가지리정보국(NGA)와 미 국가정찰국(NRO)에서 근무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미확인비행현상(UAP) 태스크포스(TF·전담)팀의 정찰 사무소 대표, 2021년 말부터 2022년 7월까지는 전담팀 대표이자 NGA 분석팀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UAP는 미국이 미확인비행물체(UFO)를 대신해 사용하는 용어다. 그는 UAP의 존재에 대한 정보가 불법적으로 의회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면서 자신이 관련 기밀 정보를 의회에 넘겼을 때 정부로부터 보복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월 퇴임했다. 이번 주장은 최근 몇 년간 나온 신뢰할 수 있는 목격과 보고서가 외계인에 대한 관심을 되살린 후 나온 것이다.2021년 6월 미 국가정보국(DNI)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미군 조종사와 UAP 사이에 144건의 조우가 있었고 그중 80건은 여러 감지 장치에 포착됐다. 하늘에서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는 미군 영상이 유출된 뒤 나온 이 보고서에는 미 해군 조종사들이 미국 해안에서 이상한 물체와 자주 조우했다는 증언도 담겨 있다. 앞서 UAP를 조사한 미 국방부 비밀 프로그램을 폭로했던 레슬리 킨과 랄프 블루멘탈 더 디브리프 기자와의 이번 인터뷰에서 그루시는 미 정부와 국방 관련 업체들이 수십 년간 인간이 만들지 않은 우주선의 파편이나 어떤 경우에는 전체 우주선을 회수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분석 결과 이 물질은 외계인이든 알려지지 않은 기원이든 인간이 아닌 지적 생명체에서 비롯됐다”면서 “(이 평가는) 항공 형태학과 재료 과학 검사, 독특한 원자 배열 및 방사선 특징을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NASA의 주요 임무 중 하나는 우주에서 생명체를 찾는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외계 생명체에 대한 믿을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고 UAP가 외계인이라는 증거도 없다”고 밝혔다.
  •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 “정부가 UFO 잔해 갖고 있으면 공개를”

    전 미 국방부 부차관보 “정부가 UFO 잔해 갖고 있으면 공개를”

    “미국 행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UFO)의 추락 잔해를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공개할 때가 됐다.” 빌 클린턴 행정부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방부의 정보 담당 부차관보를 역임했고,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 국장 등을 지낸 크리스토퍼 멜론이 3일(현지시간) 정치전문 폴리티코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해 눈길을 끈다. 뜨내기 음모론자가 아니고 정부 부처의 고위 간부를 지낸 인물이 UFO와 관련된 미국 정부의 비밀 프로젝트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그는 미국 정부가 추락한 외계 비행체 잔해를 확보해 기술을 분석하는 비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음을 알리는 증언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멜론 전 부차관보는 외계문명의 과학적 증거를 찾고자 하버드대 교수 등이 주축이 돼 발족한 ‘갈릴레오 프로젝트’의 객원 연구원이기도 하다. 그는 기고문을 통해 “미확인비행현상(UAP) 목격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투명성이 많이 진전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와 정보당국이 아직 언급하지 않은 한 가지가 있다”며 “그것은 UAP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UAP는 미국 정부가 UFO 대신 쓰고 있는 용어다. 그는 “미국 정부가 추락한 UAP의 잔해를 회수했다는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나아가 정부가 그에 대한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수행하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고 언급했다. 역공학은 완성된 물건을 분석해 적용된 기술을 파악하는 분석 공학이다. 멜론 전 부차관보는 또 외계 비행선의 잔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정부의 비밀 프로그램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증인 4명을 국방부 산하 조직인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ARO)에 알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AARO는 미국 하원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국방부에 신설된 UAP 식별 및 조사 업무 담당 조직이다. AARO를 신뢰하지 못하는 다른 정보 소식통이 역공학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진 정부 비밀 프로그램의 세부 정보를 자신에게 알려준 일이 있었으며, 어떤 이들은 정보기관 감사실이나 의회 감시위원회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또 “나는 항상 대중이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고 믿어왔다”며 “나는 최근 숙고 끝에 대중이 진실을 알 ‘필요’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외계 기술이 인류 기술과 다른 차원의 것일 경우 성공적인 역공학 프로그램은 좋은 방향으로 에너지, 교통, 소재 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나아가 역공학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이 안보 측면에서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군사 신기술과 관련해 적대국이 아무런 정보도 없다면 오히려 무기를 통한 억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2021년 연례보고서를 통해 UAP가 외계 생명체나 중국·러시아 등과 관련됐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보고서에서는 2021년 보고서 이후 관측된 366건의 UAP 중 171건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163건은 풍선, 26건은 드론이었으며 6건은 새나 비닐봉지 같은 쓰레기였다. 한편 외계 기술 역공학 프로그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는 인물은 멜론 전 부차관보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시사주간 뉴스위크는 전했다. 공화당 소속 팀 버쳇 하원의원은 지난 3월 뉴스위크 인터뷰를 통해 “어느 시점엔가 우리는 (외계) 비행선을 회수한 적이 있고, 아마도 (외계) 존재들도 회수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까지 많은 역공학이 이뤄졌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UFO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 NASA 첫 공개회의로 알게 된 다섯

    “UFO 규명에 고품질 데이터 필요” NASA 첫 공개회의로 알게 된 다섯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미확인 비행물체(UFO)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결성한 전문가 연구팀이 처음으로 공개 회의를 열어 연구의 어려움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연구팀의 좌장인 천체물리학자 데이비드 스퍼겔은 31일(현지시간) NASA가 소집한 첫 공개 회의에서 “우리가 그동안 배운 것을 한 줄로 요약하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잘 보정된 장비로 수집한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존재하는 데이터와 목격 보고서만으로는 모든 미확인 비행 현상(UAP) 사건의 성격과 기원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로 보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그것들은 언제 어떻게 찍힌 것인지 등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UAP와 관련된 현재의 데이터 수집이 체계적이지 않고 다양한 기관에 분산돼 단편적이며, 과학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해 보정이 이뤄진 장비를 이용하지 않는다”면서 일반인들이 지닌 데이터도 품질이 낮아 용인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UAP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데이터 분류와 분석을 통한 정확한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며 “그런 접근 방식이 UAP 목격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퍼겔은 이날 논의 내용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할 계획이라며 “7월 말까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ASA는 지난해 6월 UFO로 널리 알려진 UAP를 연구하기 위해 우주비행사와 생물해양학자, 천체물리학자, 우주생물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패널 16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개시해 7개월 가까이 집중적으로 연구해 왔다. 영국 BBC는 이번 공개회의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눈길을 끈다. 첫째 많은 발견을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인 것은 남아 있다. NASA 산하 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AARO)의 숀 커크패트릭 소장은 “매달 50~100건의 새 보고가 들어온다. 이 중에서 “아마도 진짜 미확인된” 발견은 전체 데이터베이스의 2~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회의 도중 미국 서부 상공을 비행하던 해군 군용기가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는데 밤하늘에 여러 개의 점이 관측된다. 군용기는 이를 요격할 수 없었는데 나중에 주요 공항으로 향하는 민간 항공기였던 것으로 판명됐다. 다른 목격담들은 훨씬 미심쩍었다. NASA의 이 연구팀은 기존 정부 차원의 조사와 별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 하원 정보위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는 지난해 5월 국방부 당국자 등이 출석한 가운데 50년 만에 처음으로 UAP 청문회를 열었다. 국방부와 정보기관들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UAP의 실체를 규명 중이다. 이들 기관이 2021년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17년 동안 군용기에서 관측된 144건의 UAP 중 풍선으로 확인된 한 건을 제외하고는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분류됐다. 둘째 프라이버시가 NASA 조사 활동을 제약한다. 커크패트릭 소장은 프라이버시 우려가 조사 활동을 제약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어느 시점에라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료 수집처를 지목할 수 있다. 그런 곳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미국이다. 그런데 대다수는 당신네 마당에 엄청난 자료 수집처가 있다고 하면 좋아하지 않는다. 셋째 전자파와 광학적 현상 또 UAP와 관련된 데이터는 해석하기 어렵고 쉽게 왜곡되곤 한다. 스퍼겔은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자들이 수집한 라디오 단파 폭발을 예로 들어 “그것들은 정말 이상한 구조를 지녔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수가 없었다. 점심 시간 무렵에 서로 뭉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냈는데 결국 전자렌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판명됐다. 우주비행사와 파일럿 출신인 스콧 켈리는 광학적 환상 얘기를 들려줬다. 자신이 부조종사와 함께 버지니아 비치 근처를 비행하고 있었ㄴ는데 동료는 “UFO 옆에서 날고 있다고 확신했다”는 것이다. 그는 “난 못 봤다. 선회를 하자 우리는 그것을 보게 됐다. 바트 심슨이 그려진 풍선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넷째 낙인과 조롱이 연구를 방해한다 민간기 조종사들은 목격담을 보고하는 일을 주저하곤 한다. 스퍼겔은 비행접시를 둘러싼 낙인 효과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목표 중 하나는 낙인을 제거하는 일”이라며 “UAP에 대한 중요한 의문들을 설명하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몇몇 과학자들은 온라인에서 조롱당하곤 한다. 니콜라 폭스 NASA 수석 과학자는 “이런 조롱은 UAP 분야에서 더한 낙인을 불러올 뿐이다. 과학적인 과정을 방해하고 다른 사람들이 이 중요한 주제를 연구하지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다섯째 투명성이 중요해졌다 이날 공개 회의가 가치 있었던 이유 하나는 NASA의 접근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UFO 목격담을 일축하는 데 바빴다. 이날 회의 말미에 누군가 패널에게 “NASA가 뭘 감추나?”라고 물었는데 NASA의 댄 에번스는 투명성 원칙을 지키겠다며 “오늘 이 회의를 TV로 생중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 과학자 20% “UFO 목격한 적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과학자 20% “UFO 목격한 적 있다” [달콤한 사이언스]

    1970~80년대 아동·청소년 잡지에서 심심찮게 다뤘던 소재 중 하나가 미확인비행체, 바로 UFO이다. 내용들은 주로 우주인의 존재를 증명하는 물체나 현상이라거나 미국이나 러시아의 비밀리에 개발한 신종 무기체계라는 식의 음모론이 대부분이었다. 지금까지 목격된 UFO라는 것들의 대부분은 구름이나 빛 반사, 인공위성, 착시같이 평범한 물체나 현상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여전히 UFO 목격담이 간간이 전해지곤 한다. 그런데 5명 중 1명꼴로 대학에서 연구하는 학자들도 미확인 항공 현상(UAP)을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루이스빌대, 버지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내 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9% 이상이 본인이나 지인이 UAP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를 발행하는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나오는 국제학술지 ‘인문학·사회과학 커뮤니케이션즈’ 5월 23일자에 실렸다. UFO는 미확인 비행 물체를 의미하지만 UAP는 미확인 항공 현상으로 좀 더 포괄적이다. UFO는 음모론으로 이어지기 십상이지만 UAP는 좀 더 과학적 검증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연구팀은 2022년에 정치학, 심리학, 물리학, 공학 등 14개 학문 분야의 미국 내 144개 대학 연구자, 정년 보장(테뉴어)을 보장받은 교수 3만 9984명을 대상으로 UAP에 대한 인식, 경험, 의견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는 1460명으로 약 4%였다. 응답자의 19%에 해당하는 276명은 본인이나 지인이 UAP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128명(9%)은 본인이나 지인이 UAP 목격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상한 현상이나 물체를 보기는 했지만 뒤늦게 UAP라는 것을 인식했다는 말이다.또 응답자의 39%는 현재로서는 UAP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다고 답했으며 21%는 자연 현상, 13%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특수 장치일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4%는 UAP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36%는 관련 연구에 관심이 있음을 밝혔다. 특히 43%는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저명한 학자가 연구에 뛰어든다면 UAP에 대한 학술 연구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으며 55%는 연구비가 주어진다면 UAP에 대한 연구 수행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7%는 UAP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63%는 학계에서 UAP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마리사 잉링 루이스빌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UAP에 대해 아마추어 연구자들에게 맡기지 말고 학계에서도 관련 연구를 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UAP에 대한 공개적 토론을 통해 학계의 참여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영상] 일본 상공에 낙하하는 불덩어리… “중국 로켓 잔해일 수도”

    [영상] 일본 상공에 낙하하는 불덩어리… “중국 로켓 잔해일 수도”

    11일 교도통신·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밤 일본 남부 오키나와현(県) 상공에서 정체불명의 불덩어리가 천천히 하늘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관측됐다. 일본 소셜미디어(SNS)에는 불덩어리가 추락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 등이 공유됐다. 아마미시(市) 나제마나즈 마을에서 영상을 촬영한 한 고등학생은 요미우리에 “UFO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10초 정도 띠 모양의 붉은 빛이 빠르게 하강하면서 산 쪽으로 사라졌다”며 “눈앞에 떨어지는 건 아닌지 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이나 미군 항공기 고장 등에 대한 정보는 없었다고 군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오키나와에 있는 일본 국립천문대 이시가키 지부는 전날 오후 8시 33분에 이 같은 현상을 관측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시가키 지부 관계자는 “낙하한 물체는 운석의 불덩어리가 아니라 로켓의 잔해로 생각된다”며 “느린 속도와 빛이 움직이는 방식, 평행하게 움직이는 빛의 궤적은 로켓의 잔해가 대기권으로 들어오는 것과 비슷하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이 지난 11월 발사한) 로켓 파편일 가능성이 있다”며 “로켓의 일부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됐다는 정보가 있다”고 부연했다.
  • ‘현대판 노아의방주’ 시드볼트 식물종자 20만점 지키는 U+스마트레이더

    ‘현대판 노아의방주’ 시드볼트 식물종자 20만점 지키는 U+스마트레이더

    경북 봉화군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약 18배로 아시아 최대, 세계 두 번째로 큰 수목원이다. 이 시설 안쪽 깊은 곳엔 철책으로 둘러싸인 기묘한 형태의 건축물이 있다. 미확인비행물체(UFO)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축소해 놓은 것처럼 생긴 이 건물은 ‘시드볼트’의 입구다. 지하로 내려가면 5000여종, 약 20만점의 야생식물 종자가 영하 20℃, 상대습도 40도의 조건에서 기나긴 ‘겨울잠’을 자고 있다. 3중 철판 구조로 된 시설은 핵전쟁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식물 자원이 고갈될 경우를 대비해 종자를 안전하게 모아두는 저장고다. 노르웨이 스발바르를 비롯해 세계 단 두 곳 뿐인 시드볼트를 ‘현대판 노아의 방주’라고 부르는 이유다. 2019년 국가정보원 지정 국가 보안시설인 이곳이 2021년 속속들이 방송을 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내부 구조와 저장고의 위치, 출입 경로까지 세세하게 공개된 것이다. 산림청이 발칵 뒤집혔다. 뒤늦게 무단침입, 테러 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설 관리 주체인 수목원관리원에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여기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시행돼, 부지 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커졌다. 수목원은 지난해 11월 보안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의 ‘U+스마트레이더’를 도입했다. 폐쇄회로(CC)TV가 아닌 레이더로 무단침입, 낙상사고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시해 알람을 송출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을 직접 시연했다. 시연자가 시스템이 구축된 화장실 하나를 클릭해 보여주던 중, 화면 오른쪽 아래에 경고창이 떠올랐다. 창엔 빨간 느낌표와 함께 ‘기록물 보관 서고-출입자 탐지’라고 적혀 있었다. 하단 ‘상황 확인’ 버튼을 클릭 하자, 해당 기록물 보관 서고의 평면도가 나타났다. 평면도 위엔 사람 모양의 빨간색 표시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탐지된 출입자는 시연을 위해 서고에 들어간 수목원 직원이었지만, 실제 상황에선 스마트레이더 시스템이 상황 발생 5초 안에 알람을 송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허영석 LG유플러스 프로젝트오너(PO)는 “스마트레이더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차량용 레이더센서를 탑재했다”며 “4개의 레이더칩이 각각 거리, 높이, 깊이, 속도를 측정하고,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사람의 상태값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천장에 매달린 레이더가 탐지한 정보를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수많은 점들이 뭉쳐진 4D 이미지로 만들고, 이 이미지의 형태와 움직임을 AI가 판단해 상황을 파악한다는 얘기다.수목원 내 시드볼트와 종자를 보관, 출납하는 ‘시드뱅크’, 기록물 보존 서고 등 보안구역 3곳엔 자율주행차량용으로 설계된 77㎓ 레이더 4개가 설치됐다. 7m×7m 공간에서 최대 5명을 동시에 인지할 수 있으며 감지 정확도는 최대 98% 수준이다. 약용식물원, 돌담정원, 매화원, 호랑이숲, 알파인하우스, 단풍역 등 6곳의 공중화장실엔 60㎓ 스마트레이더 63개가 설치됐다. 레이더 방식은 화장실에 설치해도 사생활 침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화장실 칸에 30분 이상 머무르거나, 급격한 자세 변화(낙상), 60㎝ 이하 높이에서 5초 이상 움직임이 없는 경우(쓰러짐) 등을 재빨리 이상 징후로 인지해 비상 알람을 송출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지하철 8호선 공중화장실 17곳에도 스마트레이더를 설치했으며, 지능형 공장 사업에서도 스마트레이더를 활용한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일본의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는 한국에 복수하는 것일 수도”…日언론 분석

    “일본의 ‘삼양 불닭볶음면’ 베끼기는 한국에 복수하는 것일 수도”…日언론 분석

    일본 최대 라면회사 닛신식품이 국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베낀 듯한 신제품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일본어판은 이를 두고 ‘줄곧 한국 기업에 모방당해온 일본 기업의 복수 차원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는 26일 ‘일본이 한국을 표절했다!?…닛신 UFO 신제품이 한국의 불닭볶음면과 너무 닮았다며 한국 네티즌들 대소동’이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한국 라면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닛신식품의 신제품 ‘닛신 야키소바 UFO 진한 한국식 매콤달콤 카르보’가 한국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닮았다는 논란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는 “한국에서는 ‘일본 라면의 원조가 삼양 볶음면을 베꼈다’는 등 보도가 나왔다”며 “한국에 줄곧 모방을 당해 온 일본이 이번에는 한국을 모방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계속 모방당해온 일본이 리벤지(복수)?’라는 표현을 달아 이번 닛신식품 표절 논란에 앞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제기됐던 한국 기업의 표절 논란을 나열했다.“한국 식품기업이 일본 제품을 모방한 사례는 매우 많다. 한국 농심의 스낵 ‘새우깡’은 일본 칼비의 ‘갓파에비센’을 모방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새우깡은 1971년에 처음 나왔고, 칼비가 갓파에비센을 출시한 것은 1964년이었다. 또 한국 롯데의 ‘빼빼로’는 일본 에자키글리코의 ‘포키’를 모방한 것으로 지적된다. 글리코가 포키를 시판한 것은 1966년이고, 빼빼로는 1983년 처음 나왔다.” 오리온제과의 ‘초코송이’는 메이지의 ‘기노코(버섯)의 산’을, 해태제과의 ‘칼로리 밸런스’는 오쓰카제약의 ‘칼로리 메이트’를, 남양유업의 ‘17차’는 아사히음료의 ‘16차’를 모방한 것이라고 뉴스위크는 설명했다. 기사는 “한국의 즉석 라면도 일본의 도움으로 탄생한 것”이라며 삼양식품 창업주 고 전중윤 명예회장이 1960년대 초 즉석 라면 개발을 위해 닛신식품을 찾았다가 거절당하고 결국 메이세이식품의 지원으로 첫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뉴스위크는 2010년대 들어 중국이 한국의 지적재산을 침해하는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한국에서도 상표권 침해와 디자인권 침해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영국 버버리는 2014년 자사의 고유 체크무늬를 도용했다며 한국 기업을 제소했고, 2019년에는 교복업체를 상표권 침해로 고소했다. 2014년 빼빼로의 고급 제품 ‘프리미어 빼빼로’를 본 에자키글리코의 한국 주재원이 포키의 고급형인 ‘배턴돌’과 상자 디자인 등이 너무 유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롯데에 이겼다. 2018년에는 한국 만화 캐릭터 ‘태권브이’와 일본 ‘마징가Z’의 유사성을 두고 법정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사는 “과거 표절의 천국(한국)이 이제는 모방을 당하는 처지가 됐다”며 “닛신 볶음면 표절 논란은 아시아 소프트파워의 중심축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갔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한국 대학 교수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 [포착] 둥근 물체의 정체는?…美 군용 무인기, UFO 첫 촬영

    [포착] 둥근 물체의 정체는?…美 군용 무인기, UFO 첫 촬영

    '미확인 비행물체'(UFO)를 조사하기 위해 설립된 미국 국방부 산하 기관인 AARO가 이른바 외계인과 관련된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상원 군사위원회 신흥 위협 및 역량 소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AARO 숀 커크패트릭 소장은 "지금까지 분석한 수백 건의 UAP(미확인공중현상·미 정부에서는 UFO 대신 UAP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례를 분석한 결과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외계 활동, 외계 기술 또는 물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분석한 UAP가 650건 이상이며 대부분 항공기가 주로 다니는 1만 5000∼2만 5000피트 상공에서 포착됐으며 이중 52%는 둥글거나 구체"라고 덧붙였다.또한 커크패트릭 소장은 UAP가 보고된 지역이 미국 동·서부, 중동, 동북아시아에 집중됐는데 이는 미군의 정보 수집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곧 미군 기지와 부대가 위치한 지역이라 '눈'이 많아 목격 건수도 많다는 의미. 특히 이 자리에서 커크패트릭 소장은 첨단 공격용 무인기 MQ-9 리퍼(Reaper)가 촬영한 UAP 영상과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중동 어디에서라고만 촬영 정보가 공개된 이 영상은 임무 수행 중이던 MQ-9 리퍼가 촬영한 것으로, 군용 무인기로 이같은 모습을 포착한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반짝이는 금속 구체가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확인되는데, 특히 뚜렷한 추진 수단도 없이 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커크패트릭 소장은 "영상이 확실히 흥미롭다"면서 "영상에 담긴 구형 구체의 정체가 무엇인지 평가하기에 수집된 데이터가 적다"고만 설명했다.  
  • 아숙업 시켜서 그림을 그려 봤다

    아숙업 시켜서 그림을 그려 봤다

    가전, 음향기기, 게임, 앱, 서비스 등 전기가 통하는 것은 뭐든 써 본다. 충분히 써 보기 전엔 리뷰를 쓰지 않는다. 전문가도 ‘덕후’도 아닌 그냥 40대 기자라서 써 보지 않고는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보통의 사용자 시점에서 솔직히 쓴다. 구매하고 말고는 독자의 선택이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원래 AI를 도입하고 싶어도 비싸거나 어려워서 못 쓰는 기업을 위해 사용하기 쉬운 AI 솔루션, 패키지를 만들어 주는 회사다. 이를테면 고객의 니즈에 딱 맞는 검색 결과가 표출되게 하고 싶은 온라인 쇼핑몰에 검색 알고리즘 솔루션을 공급한다거나, 보험이나 금융 서비스 가입 신청 서류를 모바일로 접수하려는 회사에 카메라로 종이 문서를 찍으면 문서 상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해 입력해주는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회사가 오픈AI의 초거대 언어모델 GPT을 만나서 옆길로 샜다. 새도 단단히 샜다. 카카오톡 채널로 ‘아숙업(AskUp)’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는데 한 달도 안 돼서 구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챗GPT에다가 원래 잘 하던 광학문자판독기술(OCR)을 붙여서 ‘눈 달린 챗GPT’로 급부상했는데, ‘?’를 치고 대화하면 출처 링크를 붙여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물음표 검색’을 추가하고, ‘!’를 치고 대화하면 GPT-4도 이용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업스테이지 AI 챗봇 이미지 생성그림 품질 자체는 상당히 준수테슬라+현대차 그림 상상력 양호명령어 부정확하면 엉뚱한 그림‘상상해서 그려줘’라고 요청해야 문제는 이 서비스가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 업스테이지는 최근 한화생명과 계약한 것처럼 OCR팩이나 기업용 아숙업인 ‘AskUp비즈’를 판매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카톡 채널에 개설한 아숙업은 수익은커녕 오히려 돈을 쏟아부어가며 운영하는 중이다. 김성훈 대표는 “국민 모두가 AI를 사용해 볼 수 있게 하고 싶다”며 아숙업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단다. AI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 정신도 배를 곯아가며 실천해선 안 될텐데. 아무튼 올 초만 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회사였는데 이제 ‘업스테이지 관련주’ 기사까지 나오는 걸 보니 인지도 하나는 많이 올렸다. 남 걱정은 그만하자. 급기야 3일엔 아숙업에 이미지 생성 기능인 ‘업스케치’까지 추가돼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명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디퓨전’을 기반으로 이 회사 김상훈 리더가 파인튜닝을 해서 개발했다고 하는데, ‘AI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캐글’ 경진대회에서 1등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아숙업 대화창에 ‘업스케치 베타신청!’을 입력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하루 33장 그림을 그려준다고 한다. 다행히 1000명 안에 들었다. 업스테이지는 “지금까지 모바일 환경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어디 정말 그런지 봤다. 뭘 시켜볼까 고민하다가 ‘서울 야경에 ufo가 떠 있는 장면을 초현실주의풍으로 그려줘’라고 주문했다. 10을 세기 전에 결과물이 나왔다.저멀리 산도 있고 특유의 아파트만 빽빽해서 ‘평준화된’ 스카이라인이 펼쳐진 게 서울이라고 우기면 서울이라고 할 수 있을 법한 배경에 미확인 비행물체가 떠 있는 그림이 나왔다. 한강으로 보이는 검은 바닥에 교각들이 현실보다 아름답게 곡선을 그리며 얽혀 있다. 유람선도 하나 떠 있다. 이게 초현실주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림 자체는 상당히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앞서 오픈AI의 ‘달리(DALL·E)2’ 등 몇 개를 써 봤는데 물론 기자가 프롬프트를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만족할 만한 그림을 얻어 내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간단한 명령으로 그려낸 것 치고는 정말 준수하다고 생각됐다. 이번엔 상상력을 한번 테스트해 봤다. ‘테슬라가 현대자동차와 공동제작한 상용차를 상상해서 3d 랜더링으로 그려줘’라고 입력했다.뭔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현대차 라이트와 라지에이터그릴, 테슬라 마크를 가진 귀여운 파란 자동차가 나왔다. 다섯살 아들이 손에서 놓지 못하는 토미카 8번과도 닮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주문해 봤다. ‘테슬라와 현대자동차가 공동개발한 빨간 로드스터를 상상해서 3D 랜더링으로 그려줘’라고 주문해 봤다.어딘가 옛날 ‘제네시스 쿠페’나 ‘티뷰론 투스카니’ 같은 느낌도 나고 테슬라 로드스터 느낌도 나는 빨간 차의 이미지가 나왔다. 앞부분이 생략된 구도를 선택한 이유는 그리기 귀찮아서였을까. 내친 김에 포르쉐도 해 보자. ‘테슬라와 포르쉐가 공동개발한 빨간 로드스터를 상상해서 35㎜ 필름으로 찍은 사진처럼 그려줘’라고 말했다.앞서 파란 차에서 봤던 현대차의 헤드램프와 비슷한 테일램프를 가진 빨간 차가 나왔다. AI가 앞뒤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35㎜ 필름으로 찍은 것처럼 나오진 않은 것 같다. 이제 가지지도 못할 차 그림은 그만 그리기로 한다. 떠오르는대로 이만하면 어려울까 생각하며 ‘파리바게트에서 고양이 제빵사가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질문하자, “‘파리바게트에서 고양이 제빵사가 짜장면을 만드는 장면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로 좋은 이미지 생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문장 등으로 다시 해보세요”라고 답이 돌아왔다. 역시 기자의 프롬프트가 문제였다. ‘중국요리집에서 고양이 주방장이 웍을 들고 짜장을 볶는 모습을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질문을 조금 수정해 봤다.분명히 프롬프트의 문제였을 거다. ‘중국요리+집’을 잘못 이해한 듯하다. 웍도 없고, 고양이 요리사를 원했지, 요리를 원했던 건 아니었다! 다시 ‘중국요리집에서 고양이 주방장이 웍을 들고 짜장을 볶는 모습을 상상해서 클림트 화풍으로 그려줘’라고 했더니 그나마 조금 예상했던대로 그림이 나왔다. AI는 상상을 하라고 시켜야만 상상하는 것일까.고양이 요리사가 손잡이 없는 웍을 드는 시늉만 하고 있으며 젓가락인지 국자인지 주걱인지 조리도구를 저어야 하는데 한쪽 팔을 잃어버린 듯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아숙업은 ‘위 그림 속 고양이에게 ~모습으로 그려줘’라는 추가 질문에 조금씩 개선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아예 ‘아숙업이 상상해서 그려줘’라고 질문하면 몽환적인 풍경화를 그려 내기도 했다. 다른 이미지 생성 AI는 종종 아무 데도 쓰지 못할 저품질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아예 그림을 너무 못 그린다는 얘기다. 그런데 아숙업은 그러진 않았다. 이미지 퀄리티 자체는 상당히 높았다. 다른 AI에 비해 비교적 프롬프트의 압박이 덜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미지 생성을 위한 명령어에 익숙해져야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그는 신이 아니다… 믿음을 의심하라[OTT 언박싱]

    그는 신이 아니다… 믿음을 의심하라[OTT 언박싱]

    2023년 1분기, 넷플릭스는 두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신드롬을 일으켰다. 첫 번째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 온 ‘더 글로리’, 두 번째는 사이비 종교의 무서움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이다. 특히 ‘나는 신이다’의 경우 지상파 방송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상세하게 밝혀 내 큰 충격을 안겼다. 누구나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뿌연 안개와도 같았던 현상을 선명하게 목도했다. 사이비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이 최고조에 이른 요즘, 문화예술계에서도 사이비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시리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다. 이 드라마는 SF 미스터리 장르로 알려져 있다. 남자친구 시국이 UFO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시그널을 발견한 지효가 그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가 기본 골격이다. 이 내부를 채우는 건 사이비 스릴러다. UFO와 사이비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대중적으로 그 존재를 부정받는 믿음이라는 점이다. 외계인과 관련된 자료나 음모론은 신빙성 부족과 빈약한 근거로 소수 마니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다만 질문을 바꿔 보면 나도 외계인을 믿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우주란 광활한 공간 어딘가에 외계문명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다수는 그렇다고 답을 할 것이다. 사이비의 현혹은 이런 착각에서 비롯된다.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지닌 이들에게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적과 구원의 메시지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메시아를 자처한다.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펼쳐지곤 한다. 극에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인 하늘빛들림교회는 그 원인이 인간의 머리 위에 있는 외계인의 존재 때문이라 주장한다. 지효는 과거 절친이었던 보라와 함께 실종사건을 추적하던 중 이곳에 당도한다. 지구 정복의 야욕을 품은 외계인과의 대적이 아닌 인간의 정신을 갉아먹는 사이비와 조우한 것이다. 사이비를 소재로 한 작품들에는 일정한 클리셰가 있다. 상대의 마수 또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힘겨운 상황에 처해 의존할 곳을 찾게 된다는 점이다. 최근 2030 청년들이 사이비 종교의 포교 활동에 넘어가는 이유를 재난과도 같은 현실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지효가 시국과의 결혼을 고민 중 어린 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외계인의 환영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점, 보라가 인기 없는 콘텐츠 제작자라는 점은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라는 청춘의 현재를 반영한다.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 ‘교주의 딸’ 역시 이 힘겨운 현실 속 구원과도 같은 현상 때문에 사이비에 점점 빠져드는 한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가즈마는 쌍둥이 여동생 이치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침묵한다. 본인이 나약하기 때문이다. 이들 남매한테 구원이 되어 주는 건 전학생 기리타니 사라다. 묘한 분위기를 지닌 사라는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중심에 선다. 남들의 눈에는 잔혹한 범죄로 보이지만 가즈마에게는 신의 은총, 기적처럼 여겨진다. 사형선고를 받은 사이비 교주의 딸인 사라에게 반한 가즈마는 그녀의 말을 믿고 야망으로 가득한 함정에 빠져든다. 소위 열혈 신도가 되어 버린 것이다. 스스로의 발로 일어설 힘이 없었던 소년은 매혹적인 소녀의 속삭임에 영혼을 잠식당해 버린다. 평범한 개인이 어쩌다 사이비에 빠져드는지 그 과정을 오싹하게 표현한다.여느 사이비 종교가 그러하듯 가즈마의 믿음은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가족과 거리를 두고 사라에게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순간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덫의 공포가 시작된다. 믿음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몫이라지만, 그릇된 선택이 만든 끔찍한 결과는 주인공은 물론 시청자의 정신도 붕괴시킨다. “뭣이 중헌지 알지도 못함서”라는 영화 ‘곡성’의 명대사처럼 믿음에 대한 의문이 필요한 시대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 할 수 있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하와이 화산 위에 뜬 UFO?…렌즈형 구름 포착 [지구를 보다]

    하와이 화산 위에 뜬 UFO?…렌즈형 구름 포착 [지구를 보다]

    하와이의 마우나 케아와 마우나 로아 화산 위 하늘에서 UFO와 흡사한 구름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마우나 케아 정상 부근에 위치한 W. M. 케크 천문대에서 촬영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거친 지형을 넘어 강한 바람이 불면서 언덕이나 산의 바람을 타고 생성되는 렌즈형 구름(lenticular clouds)이다.천문대 측은 트위터에 '우리 직원들이 마우나 케아와 마우나 로아 산봉 근처를 맴도는 비행접시 모양의 렌즈형 구름 촬영에 성공했다. 혹시 이같은 구름을 본 적 있습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기상학에서 고적운으로 알려진 렌즈형 구름은 일반적으로 지구 대기의 가장 낮은 층인 대류권에서 풍향과 평행하게 형성되어 여느 구름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러한 구름은 로키 산맥으로 인해 북미대륙 본토의 서쪽 절반에서 상당히 흔하게 나타나지만 하와이에서는 비교적 드물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이 이상하게 생긴 구름은 부드러운 접시 모양 때문에 때때로 UFO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렌즈형 구름은 보통 해발 3960m 이상에 이르는 마우나 로아와 마우나 케아 근처에 형성되었는데, 이는 강한 바람이 화산의 봉우리 위와 그 주위로 밀려가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풍은 차례로 두 정상의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대기에 파도를 만든다. 
  • 오늘밤 금성-목성의 초접근 우주쇼…놓치면 9년 후에나 본다

    오늘밤 금성-목성의 초접근 우주쇼…놓치면 9년 후에나 본다

    오늘밤(3월 2일), 지난 몇 주 동안 가장 밝았던 두 행성인 금성과 목성이 거의 밀착하는 드라마가 밤하늘에 펼쳐진다. 금성과 목성은 서로 천천히 접근하고 있으며, 오늘 저녁 7시에는 가장 가까이 초접근한다. 두 행성은 해질녘 서남서쪽 하늘에서 약 1/3 정도 위로 나란히 나타날 것이다. 관찰 조건도 아주 좋다. 적어도 2시간 동안 두 행성의 밀착 모습을 볼 수 있다. 날씨도 구름 없이 맑다.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이라도 두 행성을 찾는 것은 아주 쉽다. 서쪽 하늘 지평선 위에 가장 밝게 빛나는 천체가 바로 이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쌍안경이나 소형 천체망원경 이용하면 두 행성의 접근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맨눈으로 보아도 너무나 밝아서 UFO나 스파이 풍선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적지 않게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밤의 결합은 거의 10년 동안 최고의 밀착 결합이 될 것이다. 이 같은 결합은 9년 후인 2032년 2월 8일이 되어서야 볼 수 있다. 그때 두 행성은 미명의 아침 하늘에서 0.35도 거리까지 접근한다. 저배율 또는 중배율 망원경의 시야에서 두 행성은 뚜렷한 구체의 모습을 드러내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낼 것이다. 물론, 두 행성 모두 약간 흔들리듯이 보이는 것은 고도가 낮아 기구 대기의 굴절로 인한 것이다. 금성은 작고 어른거리는 덩어리로 보이며, 목성은 눈에 띄게 큰 덩치로 보인다. 유명한 줄무늬도 나타나고, 4개의 갈릴레이 위성 중 3개가 큰 행성의 한쪽에 거의 직선으로 배치된다. 가까운 것부터 나열하면, 이오, 가니메데, 칼리스토 순인데, 그 늘어선 아름다운 광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행성들은 거의 동일한 알베도(태양 빛에 대한 천체 표면의 반사율)를 가지며, 입사 햇빛의 약 3/4을 우주로 다시 반사한다. 그러나 목성은 금성보다 태양에서 거의 7배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단위 면적당 금성에 비해 겨우 2% 햇빛을 받는다. 따라서 목성의 원반은 금성보다 거의 3배 더 넓게 보이지만, 금성에 비해 밝기는 5분의 1밖에 안된다. 두 행성의 밝기 등급은 각각 -3.9와 -2.1이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앤오더’의 냉소적인 먼치 형사 리처드 벨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앤오더’의 냉소적인 먼치 형사 리처드 벨저

    미국 범죄수사 드라마 ‘로앤오더 성범죄 전담반(SVU)’ 등 여러 작품에서 20여년 냉소적인 형사 존 먼치 역할로 사랑받은 배우 리처드 벨저가 19일(현지시간) 7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매니저인 에릭 가드너는 성명에서 벨저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그가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랜 친구였던 빌 셰프트 작가는 고인의 건강에 여러 문제가 있었으며 프랑스 남부 보줄스의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꼭 이런 얘기를 옮겨야 하는지 모르겠고, 고인에 대한 결례가 될 수 있는데 ‘데이비드 레터맨과 함께 하는 레이트 쇼’ 대본을 쓰기도 했던 셰프트 작가는 고인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말이 욕설이었다고 전했다. 벨저는 오랜 기간 여러 수사물을 오가며 먼치 형사로 열연했다. 먼치 형사는 NBC 드라마 ‘호머사이드: 라이프 온 더 스트리트’에 처음 등장해 1993∼1999년 시리즈가 계속되는 동안 인기를 끌었다. 이어 미국 장수 드라마 ‘로앤오더’ 시리즈에 다시 등판했다. 특히 성범죄 등 특수 범죄를 다루는 특수수사반(SVU)에 집중한 스핀오프인 성범죄 전담반에서 1999∼2016년 326개 에피소드에 먼치 형사로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벨저는 이밖에도 ‘더 와이어’, ‘엑스파일’ 등 명작 TV 시리즈 11개에서 형사 역할을 맡으며 명실공히 형사 전문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CNN은 음모론에 빠져 들었고, 유대계 배경을 갖고 있으며, 가끔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유머를 구사하는 먼치 형사의 캐릭터가 실제 배우 벨저의 모습과 닮은 점이 있었다고 전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미확인 비행물체(UFO),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에 관한 책을 저술할 정도였다. 벨저도 생전 인터뷰에서 먼치 형사 캐릭터에 대해 “실제로 형사가 될 일은 절대 없었겠지만, 만약 됐다면 딱 그 모습일 것”이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벨저의 사망 소식에 추모도 이어졌다. 로앤오더의 제작자인 딕 울프는 울프엔터테인먼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벨저는 우리 삶에 유머와 즐거움을 가져다줬다. 벨저는 유능한 전문가였다. 너무 보고 싶을 것”이라고 적었다. 로앤오더 시리즈에서 엘리엇 스태블러 형사 역할을 맡은 동료 배우 크리스 멜로니도 트위터에 “내 친구 잘 가. 사랑해”라고 적었다. 유족으로는 셋째 부인인 배우 할리 맥브라이드, 두 의붓딸을 남겼다.
  • 미중, 뮌헨서 출구전략 찾나…“中 정찰풍선 목표는 글로벌 감시망”

    미중, 뮌헨서 출구전략 찾나…“中 정찰풍선 목표는 글로벌 감시망”

    블링컨·왕이, 오는 17~19일 만날 가능성 나와 양국 반목 가운데 단번에 긴장 해소는 힘들듯백악관, 미군 격추 풍선 3개 “UFO 징후 없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7~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안보회의 기간에 미군의 중국 정찰풍선 격추 이후 처음으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의 만남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은 그간 상대를 비난했지만 과도한 관계 악화는 경계했다는 점에서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은 13일 미국 관리를 인용해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 위원이 뮌헨 회의에서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블링컨 장관은 중국 정찰풍선 때문에 본래 이달 초였던 방중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한미일 외교차관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옳은 상황이라는 판단이 든다면, 우리는 대화에 열려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하지만 블링컨 장관과 왕 위원의 만남으로 안보 긴장이 일거에 해소되기는 어렵다. 이날도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미국의 고공 기구(풍선)가 지난해 이후에만 10여 차례 중국 유관 부문의 승인 없이 불법적으로 중국 영공으로 넘어 들어왔다”고 주장했고,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트위터에 “거짓”이라고 썼다. 다만, 3월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무장관 회의 등 미중 고위급이 만날 추가 기회들도 있어 양측이 출구전략을 조율해 나갈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줄곧 중국 정찰풍선 격추가 미중관계 충돌로 비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고, 중국도 양국의 차분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중국 정찰풍선의 최종 목표가 성층권에 수많은 풍선을 배치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를 들여다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정찰풍선을 개발한 EMAST가 이런 목표를 지난해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는 것이다. EMAST는 자신들의 정찰풍선 네트워크를 미국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에 비유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에 위성 4000여개를 띄워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는데, 자신들은 위성 대신 풍선을 띄워 스타링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하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네트워크 구축 완료 시점을 2028년으로 제시했다. 2017년에는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계정을 통해 “(우리의 풍선은) 고해상도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 정찰과 운항 능력도 있다”고 선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의 요구가 있다면 언제든 전 세계를 살펴볼 수 있음을 암시한 것이다. EMAST는 2004년 우저(66) 베이항대 교수가 설립했다. 우 교수는 중국의 전투기 개발과 스텔스 물질 연구 등 군사 관련 연구로 유명한 인물이다. 최근 미국 상무부의 제재대상이 된 정찰풍선 관련 중국 기업 6곳 가운데 EMAST를 포함한 3곳을 우 교수가 세웠다. 한편, 미국이 지난 4일 격추한 중국 정찰풍선을 제외하고 전날까지 격추한 3개의 미확인 비행체에 대해 미국 내에서 외계인 소행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외계인 또는 외계 활동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위험한 미확인 비행체를 탐지·분석·처리하기 위한 정책적 연구를 하는 범부처 기구를 꾸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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