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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직원 채용시험 내년 2월에

    [유엔본부 연합] 유엔사무처는 한국과 일본,호주 등 30개 회원국 국민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한 유엔직원 채용시험을내년 2월 초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한국인이 유엔직원 채용시험에 응시자격을 부여받은 것은지난 97년 이후 5년만이다. 이번 채용시험에서는 1차 필기와 2차 면접을 통해 정보기술과 건축,사서,공보,통계,재정,경제 등 7개 분야의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유엔사무처 인원수급과 시험성적 분포,지원자수 등을 감안해 추후에 결정되며 합격자는 임용후보자 명단에 올려져 사무처내 공석이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채용된다.합격이 확정된 뒤 임용까지는 해당분야의 공석 발생시기에 따라 보통 1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엔사무처는 한국이 유엔에 정식 가입한 이듬해인 92년처음으로 한국인에게 응시자격을 부여했으며 지금까지 모두 4차례의 시험을 통해 22명의 한국인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다.채용시험 관련 내용은 유엔 웹사이트 www.un.org/Depts/OHRM/examin/exam.htm에 게재돼 있다.
  • 美·日 오늘 정상회담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30일 워싱턴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미·일정상회담을 갖고 안보와 경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안보 문제와 관련,두 정상은 반세기를 맞은 양국 안보동맹체제가 ‘새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평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부시 정권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사일방어(MD) 구상에 대해서는 일본의 참가를 적극 권유할 것으로보이는 미국 입장에 반해 일본은 “미국의 입장을 충분히이해한다”는 선에서 대응하는 대신 양국간에 진행중인 전역미사일방위(TMD)의 공동 기술연구를 계속 추진한다는 점에는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도 거론될 전망이다.
  • 日 “주체적 미사일시스템 추진”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청장관은 22일(현지 시간) 일본이 주체적으로 운용하는 미사일방어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카타니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미국의 미사일방어(MD)구상과 관련,“일본이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보유하게 된다면 국토방위를 위해 주체적으로 운용하는 시스템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미국의 MD 구상과는 별개로 미·일 양국이공동으로 기술 연구를 하고 있는 전역미사일방어(TMD)의 개발 이후의 배치 등에 대해서는 일본이 주체적으로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 marry01@
  • 러, 美MD 한발 양보

    [모스크바 교도 연합] 러시아는 미국이 1972년 체결된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의 테두리 안에서 미사일방어(MD) 개발과 실험을 하도록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러시아측협상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이들 소식통은 러시아가 이같은 제의를 놓고 미국의 의중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의 제의에는 전역미사일방어(TMD) 체제의 성능에 관한 양국간 1977년 협정을 폐기 또는수정하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측 제의에 따르면 미국은 ABM 협정을 위반하지 않고도 TMD 수준의 미사일방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허용된다. 러시아는 이같은 양보의 대가로 양국의 전략 핵탄두 수를각각 1,500개 미만으로 줄이자는 제의를 미국이 받아들이길 희망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지난 16일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당시 미사일방어 구상에 관해 협상을 벌였다. 러시아는 슬로베니아 정상회담에 이어 미국을 방문한 이고리 세르게예프 전 국방장관을 통해 이같은 제의를 워싱턴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제의는 1977년 협정에서 규정한 미사일방어 능력의 제한을 해제함으로써 미국이 ABM 협정을 파기하지 않고서도 미사일방어 구상을 실험할 수 있도록 허용하려는의도로 보인다.
  • [클린 사이버 2001] (2-2) 가상의 세계가 ‘환각의 세계’로

    ***사이버 중독증. ‘나는 접속한다.고로 존재한다’ H군(19)은 2년 전 친구들과 PC방에 드나들면서 인터넷에사로잡혔다.전쟁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을 매일 5시간 이상씩 해댔고,집에 와서는 게임에서 만난 여학생과 채팅에몰두했다.게임속 폭발음이 하루종일 귓전을 울렸고,어떻게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돌았다.결국 학교를 자퇴한 H군은 말리는 부모에게 폭력까지 휘둘렀다.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지금도 “인터넷없이는 살 수 없다”며 ‘사이버중독증’에 대한 적극적인치료를 거부하고 있다. ■사이버중독이란 컴퓨터나 인터넷에 지나치게 탐닉함으로써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지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인터넷 증후군,웨버홀리즘(Webaholism),인터넷 중독장애로도 불린다.알코올중독이나 마약중독처럼 하나의 질환으로 인정할것인 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사이버 중독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컴퓨터에 접속하거나,한번 켠 컴퓨터를 좀처럼 끄지 못하는 내성(耐性)에 빠진다.인터넷을 떠나면불안해지고,어떤 e메일이왔는지 궁금해 참을 수 없는 금단(禁斷)현상도 보인다.대리만족을 위해 가상과 현실을 혼동하게 되고 자기통제력을 상실,대인기피증·폭력성을 나타내기도 한다.알코올이나 도박중독자처럼 ‘1분만 더’를 외치는 ‘시간왜곡 신드롬’도나타난다. 전문가들은 현실공간에서의 욕구불만을 가상공간의 ‘또다른 나’를 통해 쉽게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사이버중독의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인터넷 게임 게임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계속높은 단계에 도달하려다 보면 쉽게 게임중독자가 된다.폭력적인 게임은 인간의 파괴본능과 성취욕을 자극해 중독성이더 크다.게임에 중독된 뇌의 단층사진이 알코올에 중독된뇌 사진과 흡사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지난 3월에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하다가 게임 아이템을 잃어버린 김모씨(22)가 상대방을 찾아가 폭행하고 감금하는 일까지 벌어졌다.PC방을 운영하는 최모씨(38)는 “학교에 가지 않고 10시간씩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면서 “어떤 학생들은 밥도 먹지 않고 내기게임을 한다”고 했다.사이버중독온라인센터(www.psyber119.com)를운영하는 고려대 권정혜(權貞彗·심리학과)교수는 “게임중독때문에 가출·자퇴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초기단계에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르노 포르노 관련 사이트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곳이 된 지는 오래다.음란사이트 접속이 잦은 학생이나 성인들은 단순히 음란물을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e메일 채팅을 통해 성(性)적 대화나파트너 찾기 등을 시도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국내 인터넷 사용자 중 15% 정도가음란사이트에 중독됐고,이중 청소년이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44%가 인터넷 음란행위를 경험했고,1주일에 평균 3개의 음란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돼있다.사이버섹스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이성을찾아 공개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증세가 심각하다고판단되면 스스로 인터넷 섹스중독자임을 인정,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채팅과 주식 대화방이나 동호회를 통해 채팅을 하거나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쇼핑·도박·주식사이트에 탐닉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특히 주부들의 채팅과 인터넷 중독은 가정파탄으로 이어질만큼 심각하다.주부 이모씨(40)는 1년 전채팅사이트에서 만난 남자와 매일 새벽까지 채팅을 하다가불륜에 빠진 뒤 가출했다.대학생 자녀를 둔 정모씨(54)는가정일 대신 쇼핑·요리사이트에 빠져들어 남편과 심각한불화를 겪고 있다.얼마 전엔 ‘채팅 아내’가 불륜을 의심한 남편을 식칼로 살해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 사이버 주식중독도 문제다. 증권정보사이트 넷인베스트가주식투자자 7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전체 56%가 ‘주식중독 증세가 있다’고 얘기했다.10여년째 대기업에 근무해온 박모씨(42)는 사이버 주식거래에 몰두하다가 회사에서퇴출당했다. 전문가들은 익명성과 성취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채팅과인터넷쇼핑·주식 등에 빠져든 사람들은 스스로 중독자라는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주의와 상담이필요하다고 강조한다.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魚起準)소장은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은 충동범죄를 저지르기가쉬워 윤리·도덕적인 규제와 교육이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사이버 중독증…어떻게 극복하나? “사이버 중독에서 헤어나려면 당사자의 굳은 의지는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합니다” ‘청년의사 인터넷중독치료센터’(netmentalhealth.fromdoctor.com)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수(金鉉洙·35) 사는기쁨정신과의원 원장은 올들어 매월 60건이 넘는 사이버중독 상담을 하고 있다.지난해 2배가 넘는 수치다.중독증세를호소하는 e메일도 부쩍 늘어 최근에는 매일 1∼2건에 이른다. 김 원장은 “상담을 거친 7∼8명 중 1명 정도가 치료받는다”면서 “대부분 생활 부적응이 원인이기 때문에 문제를해결하려는 본인의 노력만 있으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원장이 밝힌 ‘중독 극복기’를 소개한다. ■대안활동 발굴 고교 1년생 K군은 성적부진으로 부모와 갈등이 생기자 가출,한달 내내 PC방을 전전하며 게임과 채팅에 몰두했다.꿈에서도 게임을 할 정도로 중독증세가 심해지자 K군은 2개월간 입원하며 약물치료 등을 받았다.입원 중심리극에 관심을 보인 K군은 대안학교를 소개받고 학교내연극동아리에 참여했다.연극연습에 몰두하면서 사이버 중독에서 벗어났고 새 친구들도 사귀게 됐다. ■가족관계 복원 L군은 고3이 되면서 인터넷게임 등 PC에빠져들었다.성적에 대한 아버지의 지나친 기대가 원인이었다.약물치료와 가족상담을 병행하면서 아버지에게 눌려 지내던 어머니가 발언권을 찾게 됐고,L군에 대한 아버지의 기대감도 줄어들었다.아버지에 대한 L군의 반항심도 사그러들면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자기조절력 회복 P군(14)은 전학을 한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이전 중학교 친구들과 인터넷에서 만나 게임에빠져들었다. 중독증세를 보이다 스스로 병원을 찾은 P군은2개월간 약물치료를 받은 뒤 시간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면서 자신감과 조절력을 되찾게 됐다.김 원장은 “중독의 초기단계가 지나면 시간관리 프로그램 등은 효과를 내기어렵다”면서 “중독자라고 낙인찍기 보다는 헤어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중독에 빠지게 된 원인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日 “MD 참여 않겠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청 장관은 17일 오전 아사히(朝日)TV와의 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현재로서는 미국의국가미사일방어(NMD)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이날 나카타니 장관의 회견발언을 소개,나카타니 장관이 “NMD는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현단계에서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나카타니 장관은 또 일·미 양국은 잠재적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또 다른 방위계획인 전역미사일방어(TMD)체계에 대한 공동 기술 연구에 이미 착수했다고 밝혔다. 일 정부는 지금까지 미국 입장을 “이해한다”고 밝히긴했으나 구체적인 지지표명을 유보해왔으며 방위청 장관이 MD구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따라서 오는 22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국방장관 회담과3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 총리와 조지 W 부시미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을 앞두고 MD 문제가 양측간 민감한 외교현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나카타니 장관은 이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의회담에서 (미국정부에 대해) NMD에 대해 세세한 질문을 할것”이라고 말해 MD가 주 의제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그는“일본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들은 뒤 포괄적인 입장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고이즈미 일 총리는 미국의 NMD 계획은 핵무기 경쟁을 야기시킬 수 있다면서 신중한 검토를 다짐했다.그는 미국의 MD체제가 “전 세계 안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처리돼야하며 무기 감축및방어 수단를 위한 체제라 하더라도 군비확장을 야기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마이니치(每日)신문도 지난 15일 “일 정부는 미국의 MD구상으로 집단 자위권 행사문제가 발생하면 협력하기 어렵다는 방침을 정했으며 22일 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 미국측에 전달키로 했다”고 보도해 일 정부내 MD정책 조율이 끝났음을 시사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은행 ‘24시간 금융망’ 개통 한달 실적 76兆

    “CD야 물렀거라” 은행의 ‘전자금융 공동망’이 개통 한달반만에 사용실적76조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개통한 전자금융 공동망은 5월말까지 총 1,452만건,76조2,814억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전자금융공동망이란 기존의 홈뱅킹 및 펌뱅킹시스템을 확대개편한 전자결제망. 무엇보다 기존 CD(현금인출기)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비해 은행간 송금이 무척편리하다. 우선 이용시간에 제한이 없다.CD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타행송금(계좌이체)이 가능하지만 전자금융공동망은 24시간 열려있다.계좌이체 수수료는 1억원당 300원.CD기는 몇천원만 보내도 기본이 300원으로 1,000만원이면 무려7,100원이 든다. 안미현기자
  • 대우 트럼프월드Ⅲ 오피스텔 美투자회사 일괄매입 접수

    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강변에 짓는 ‘대우트럼프월드Ⅲ’오피스텔의 일괄매입을 위한 매입의향서를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인 TCI(Transcontinental Realty Investment)로부터 접수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트럼프월드Ⅲ 오피스텔 부분의 일괄매각을 위해 컨설팅사인 아더앤더슨 GCF와 용역계약을 체결한 이후처음으로 접수된 것이다.TCI는 미국 최대의 부동산회사 BCM이 운영중인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사이다.미국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다국적 부동산펀드다.앞으로 한국에약 10억달러 정도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더앤더슨 GCF는 현재 TCI외에도 외국투자사 등과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대우트럼프월드Ⅲ는 지하 3층∼지상 31층 규모로 이 가운데 오피스텔은 15∼34평형 300가구다.(02)761-7222. 김성곤기자 sunggone@
  • ‘1人 릴레이시위’ 제재 논란

    새로운 시위 형태로 주목을 받고 있는 ‘나홀로 시위’의허용 범위에 대해 법적인 논란이 일고 있다. 1인 시위가 시작된 것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할 필요가 없는데다 집시법상 시위가 금지된 국회나 대사관 앞 등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25일에도 미국의 NMD·TMD 반대와 SOFA개정촉구 등 10여건의 1인 시위가 잇따랐다. 문제는 여러 명이 교대로 하는 릴레이 시위나 인간띠 잇기식의 ‘변형 1인 시위’다.경찰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사실상 2인 이상의 시위이므로 위법이라고 주장한다.특히 관할지역에 대사관이 많아 1인 시위로 골머리를 앓는 정광섭 서울 종로경찰서장은 “변형 시위는 철저하게 막겠다”고 천명했다. 하지만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집시법 어디에도 릴레이나 인간띠 잇기 시위를 규제하고 있지 않다”면서 “헌법재판소도 94년에 ‘시위’를 불특정 다수인의 규합으로 규정했다”고 반발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변형 1인 시위의 위법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집단 시위 성격을 띠면 단속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교통정보 인터넷 서비스, 강남구 7월부터 실시간 실시

    앞으로는 강남구 관내의 교통 혼잡도와 정체구간 등 교통상황을 인터넷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강남구는인터넷용 ‘첨단 교통관리시스템’(ITMS)을 개발,7월부터일반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ITMS는 강남구 지역 주요도로의 통행속도 및 교통량,주차정보,대중교통시설 안내등으로 구성돼 있어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또 어떻게 가야 할지,주차는 어디에 시켜야 할지’를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ITMS에는 평소 시간대별 주요 도로의 혼잡도와정체 정도 등이 표시되고 소통상황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또 교통관련 민원도 온라인으로 구 담당자에게 보낼 수있다.사이트는 www.its.kangnam.seoul.kr.
  • 하이닉스 경영권 외국 넘어간다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발행추진중인 10억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중 2억달러의 인수처가 잠정 결정됐다.이 인수처는 구주(舊株) 20%도 함께 매입할 가능성이 높아 사실상 하이닉스의 새로운 대주주로 떠올랐다.이경우 하이닉스 경영권은 외국으로 넘어가게 된다. 하이닉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의 김경림(金璟林) 행장은 14일 “하이닉스의 외자유치 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전략적 해외투자가 한곳으로부터 GDR 2억달러를 인수하겠다는 구두 약속(Commitment)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행장은 그러나 “2억달러 인수업체가 구주 20%도 매입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이닉스측은 계열분리를 위해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회장의 지분 1.7% △현대상선 보유지분 9.25% △현대중공업보유지분 7.01% 등 구주 19.13%의 매각을 추진중이며, 협상대상자가 GDR 인수업체와 동일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행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 SSB가 해외로드쇼(투자설명회)를 나가 나머지 8억달러분 GDR와 하이일드본드 3억7,000만달러의 일반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음달쯤엔 총13억 7,000만달러(1조8,000억원)의 외자가 하이닉스반도체로 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인 S&P는 이날 하이닉스 미국현지법인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유동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안미현기자 hyun@
  • 한미군사동맹 전망

    부시 미 행정부가 잔략의 중심축을 아시아로 이동하고 해외 전방배치 전력을 감축키로 하는 등 새로운 국방정책을수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의 대한반도 안보전략 및한·미 군사동맹관계 등이 어떠한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0일 우방국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직접 설명한 미국의 ‘신 국방정책재검토’(defense review)에 따르면 미국은 ▲국방정책의전략 중심축을 아시아로 옮기고 ▲해외기지를 포함한 전방배치 전력의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신속배치 능력을 강화하며 ▲정보시스템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전력의 기동성을 높이고 경량화한다는 등 4개 원칙을 신 국방정책의 기조로 삼고 있다. 이 중 한반도와 중동 등 2개 지역에서 동시에 전면전을수행할 수 있는 내용의 ‘윈윈’(win-win)전략을 수정·폐기한 것은 한반도 유사시 전면전상황에 대비,76년 처음 작성된 뒤 98년 1차 수정된 한·미연합 ‘작전계획 5027’의 전면적인 수정을 의미하는 것으로군사전문가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더욱이 해외기지 등 전방배치 전력의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것은 한국과 일본 등 해외기지에 배치된 고정병력을 감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3만7,000명에 이르는 주한미군 병력의 점차적 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국방부는 그러나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에 이은 평화협정 체결,재래식무기의 감축 등 실질적인 군사적 관계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주한미군 병력을 무리하게 일방적으로 감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영구(車榮九) 국방부 정책기획국장은 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과 아미티지 부장관의 면담내용을 설명하면서 “주한미군 감축 및 이지스함 배치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오히려 남북 및 북·미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서도 한·미간 군사적 동맹관계가 필수적이라는 우리측 설명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설사 주한미군 병력이 다소 감축되더라도 이 공백을 기동성과 화력이 한층 강화된 첨단무기로 무장한 미래 정보화군으로 메운다는 것이 미국 새 국방정책의 기본 틀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2003년까지 동해상에 이지스함 2척을 배치키로 했다는 한 외신보도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노주석기자 joo@. *日 “MD구상 이해는 하지만…”.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은 지난 8일 리처드 아미티지미 국무부 부장관의 잇단 정부 당국자 면담 때 “미국의국가미사일방위(NMD) 구상을 이해한다”는 어정쩡한 태도를 보였다.지지나 반대라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미국의 NMD 구상이 미 본토 방위개념에서 불특정 국가로부터의 세계를 아우르는 본토 및 우방 방위개념으로 확대되면서 일본은 그저 미측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을 뿐이다. 일본의 지지를 바라는 미측의 속셈은 일본과의 공동개발이며 개발비의 분담이라고 할 수 있다.1,000억달러로 추산되는 엄청난 개발비를 부담할 수 있는 우방은 일본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으로서는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 사정권 안에들어있기는 하지만 위협을 피부로 느끼는 상황은 아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도 이미전역미사일방위(TMD) 공동 기술연구사업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NMD 개발에 참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개발비 분담도 그러려니와 러시아,중국 등을 불필요하게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98년 9월 양국 안보협의회에서 TMD공동연구를 결정한 이후 일본은 99년부터 지금까지 66억엔을 들여 미사일 기술을 연구중이다.이 구상의 요체는 북한의 노동·대포동 미사일 등이 대기권에 진입하기 전 일본해상 자위대의 이지스함에서 요격시키는 해양전역방위(NTWD)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빠르면 내년 구체적인 시험제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미·일은 별도의 양해각서를 체결,본격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런 사정이지만 미국이 집요하게 MD공동개발을 요구할경우 일본은 언제까지 모른 체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미국은 MD를 추진하면서 사실상 태평양 전력의 핵심 파트너인 일본의 협력을 전제로 하고 있다.미·일 방위조약상의 의무도 일본으로서는 부담이다.따라서 적절한 개발비 분담 등의 협상을 거쳐 NMD공동개발에 참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이곳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marry01@
  • ‘홈페이지’ 웜 바이러스 주의보!

    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미국에서 처음 발견된 ‘홈페이지’ 웜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10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바이러스는 ‘Homepage.html.vbs’파일이 첨부된 ‘Homepage’(홈페이지)라는 제목의 e메일로 전파된다.첨부파일을 실행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익스플로러 등 인터넷브라우저의 시작페이지를 포르노사이트로 바꿔놓는다. 아웃룩 등 e메일 프로그램의 주소록에 등재된 사람들에게같은 내용의 e메일을 보내는 식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e메일 서버에 과부하를 일으킨다. 보안전문업체인 안철수연구소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0여건이 신고됐다.영국 BBC는 이 바이러스가 영국 언론사와 금융사에 큰 피해를 줬다고 보도했다.제목이 ‘Homepage’인 e메일이 오면 열어보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것이 좋다. 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와 하우리(www.hauri.co.kr)등 보안업체들은 이 바이러스를 검색·치료할 수 있는 백신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 아미티지 車에 ‘계란 세례‘

    10일 오전 7시2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 앞에서 ‘NMD·TMD저지와 평화실현 공동대책위’ 소속 회원5명이 방한중인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 일행의 차량에 계란 10여개를 던졌다. 시위대가 던진 계란은 아미티지 부장관이 탄 승용차가 아닌 다른 차량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계란을 던진 뒤 “아미티지 부장관의 방한은 미사일 방어체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참여를 강요하기 위한것”이라며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 중단 등을 요구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계란을 투척한 이 단체 김길섭 국장 등 5명을 연행,조사중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美, 이지스함 동해 배치 검토”

    미국은 새 미사일방어(MD) 계획과 관련,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에 대비하기 위해 동해에 SM-2 블록4 요격미사일을 장착한 이지스함 두척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2003년까지 배치가 가능하다고 영국의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가 최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지난달 18일 ‘구체화하는 탄도미사일방어(BMD)계획’ 특집기사에서 “이 계획은 미국이 추진중인 MD가 부시 행정부의 임기가 끝나는 2005년 초에나 실전배치될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해군에 의해 제시된 것”이라고 전했다.미국이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위협을 내세워한반도 주변 해역의 미사일방어망 구축 검토에 나선 것은기존의 기술·장비로 성과를 얻을 수 있고 미 제7함대의 지원을 받기 쉽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일본과 공동추진중인전역미사일방어(TMD)망 구상과도 무관하지 않다. 이 방안이 구체화할 경우 북한과 중국의 거센 반발을 야기,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한국 ’어머니지수’ 세계 22위

    한국의 어머니들은 세계에서 몇 등이나 될까. 8일 미국의국제아동보호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발표한 어머니 지수(Mothers’Index)에서 한국이 94개국 중 22위로 중상위권에 올랐다.지난해 21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다.어머니 지수는 여성과 자녀들의 건강과 교육,문맹률,정치적 지위 등 10개 지표를 토대로 산출됐다. 올해 처음 조사된 ‘소녀투자지수‘(Girls’ Investment Index) 순위에선 조사대상 140개국중 노르웨이·아이슬란드와 함께 공동 15위를 차지했다.소녀투자지수는 여아 및 10대 소녀의 복지 및 건강·교육·영양상태·초등학교 입학률등 12개 지표를 종합,산출했다. 스웨덴은 어머니지수와 소녀투자지수·여성지수에서 모두1위에 올랐다. 김균미기자 kmkim@
  • ‘그림자 시위’등장

    ‘1인 시위’에 이어 ‘그림자 시위’가 등장했다. 전국연합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NMD,TMD 저지와 평화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상임대표 吳宗烈)’는 9일 방한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을 하루종일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면서 한반도를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MD) 체제에 편입시키려는 기도에 반대하는 의사를 분명히했다고 밝혔다. 공대위 회원 30여명은 이날 낮 12시55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한반도 긴장고조,MD편입 강요하는 아미티지 물러가라’ 등의 피켓을 들고 그림자 시위를 시작했다.경찰의 저지로 아미티지 부장관과 직접 맞닥뜨리지는 않았다. 공대위 회원 400여명은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 종묘공원에서 ‘아미티지 방한반대’ 집회를 가진 데 이어 아미티지 부장관이 대통령,외교통상부장관과 면담하는 동안 청와대 앞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항의시위를 했다. 이후 만찬장인 한남동 외교통상부장관 공관 앞까지 아미티지 부장관이 움직이는 곳마다 끈질기게 따라붙었다.이들은 아미티지 부장관을 ‘죽음의 사절’이라고 불렀다. ‘그림자 시위’의 하이라이트는 아미티지 부장관 일행의 숙소인 서울 하얏트호텔 앞에서 저녁 7시부터 10일 오전9시까지 회원들이 한시간 간격으로 밤을 새며 펼친 ‘릴레이 1인 시위’였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사랑과 감사의 목소리 카드에 담아 전하세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은사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이다.선물과 함께 목소리가 녹음된 카드를준다면 어떨까?(주)하트모어넷(www.heartmore.com)은 인터넷을 통해 마음에 드는 카드를 고른 후 자신의 음성을 녹음하고 글과 사진까지 곁들인 ‘맞춤형 음성카드’를 서비스하고 있다.주문에 따라 제작된 카드는 인터넷 카드가 아닌 실물 카드로 국내 및 해외의 수신자에게 직접 배달된다.음성녹음은 웹에서바로 할 수도 있고 전화로도 가능하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배경음악과 합성이 가능하고 축하,감사,별자리,생일,어린이 카드 등 80여종의 다양한 디자인과 인쇄기법을 선택할수 있어 기존의 음성카드와 차별성을 갖는다. 김세진 kdaily.com기자 torquey@
  • “8일간 본 우주는 천국”

    최초의 우주관광객 데니스 티토(60)를 태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31이 8일간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6일지구로무사 귀환했다. 소유즈호는 티토와 선장 탈가트 무사바예프,엔지니어 유리 바두린를 태우고 이날 오전 11시21분(이하 한국시간)국제우주정거장(ISS)을 출발,예정보다 6분 빠른 이날 오후2시35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사막에 착륙했다. 티토는 착륙 직후 “우주는 천국이었으며 훌륭한 비행,훌륭한 착륙이었다”고 밝혔다.이로써 티토는 1961년 소련인유리 가가린을 태운 최초의 유인우주선 보스토크호 발사이후 우주비행사가 되기로 한 꿈을 40년만에 이뤘다. 티토는 우주에 체류하는 동안 한때 메스꺼움 증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우주 사진 촬영과 ISS 우주인들을 위해 식량들을 실어나르는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탈리아 이민 후손인 티토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60년대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5년간 근무하기도 했다.그러나 우주비행사에 대한 경쟁이 치열하자 NASA를 뛰쳐나와사업으로 억만장자가 된 뒤 러시아 우주프로그램에 2,000만달러를 기부한 대가로 최초의 우주관광객이 됐다. 티토는 키 164㎝,체중 63㎏의 왜소한 체구와 고령의 나이에도불구,우주여행을 위해 지난 8개월간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에서 중력의 8배를 견뎌내는 훈련도 받는 등 꿈의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었다. 한편 티토의 모험정신에 자극받아 우주관광을 신청한 사람이 현재 100여명에 달한다고 이번 우주여행을 주선한 미국 스페이스 어드벤처스사 에릭 엔더슨 사장이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아직 제작은 안됐지만 ‘스페이스 비지니스 제트’라는 탄도 우주선에 탑승 신청을 받았으며 비용은 9만8,000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강충식기자 chungsik@
  • 美 방어체계 정책변화 반영

    “미국의 방어시스템 명칭변화는 역대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반영한다”. 1980년대 초 레이건 전 대통령은 구소련의 위협적인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우주에 기지를 둔 방어시스템을 건설한다는 ‘스타워즈’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이 명칭이 할리우드 이미지를 연상시키자 레이건 행정부는 이를 과학적인 냄새가풍기는 SDI(전략방어구상)로 명명했다. 그러나 구소련의 붕괴로 SDI가 이론적 근거를 상실하자 91년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를 제한적 미사일 공격을 겨냥한 방어시스템으로 재편했다.이 계획은 ‘전지구적 제한공격 방어계획’의 약자인 GPALS로 불렸다. 클린턴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레이건 대통령 당시 구상됐던 SDI계획은 최종적으로 폐기됐다.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대신 해외주둔미군의 보호에 주안점을 둔 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이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한 미 의회는 99년 SDI계획을 보다 절제된 형태로 재포장한 ‘국가미사일방어(NMD)’를 내놓았다.NMD는 이른바 북한·이란 등 불량국가들에 의한 소규모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방어하기 것. SDI가 공중시스템인데 비해 NMD는 지상시스템이다. 2001년 들어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방어계획의 명칭은 ‘미사일 방어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미사일방어’라는 용어는 이 정책이 미국만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부시 대통령은 ‘국가’라는 단어를 생략, 미국과 우방,동맹국들의 안보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라는 뜻에서 ‘미사일 방어체제’로 명명했다.1일 워싱턴 국방대학 연설에서도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을 선언하면서 국가라는 단어는 한번도 쓰지 않았다. 이동미기자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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