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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리치스’ 매주 월요일 방영

    영화오락채널 XTM은 아메리칸 드림의 허와 실을 코미디로 풀어낸 미국 FX채널의 2007년 13부작 ‘더 리치스(The Riches)’를 3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내보낸다. ‘더 리치스’는 우연히 변호사 ‘리치’ 부부의 행세를 하게 된 떠돌이 말로이 가족이 상류층의 삶에 맛을 들여가면서 주변인물들을 계속해서 속이는 이야기다. 최근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의 허위학력 논란과 맞물려 가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은 현실 세계에도 많은 시사점을 안겨 줄 것이다. 세 아이의 어머니 달리아 말로이 역을 맡은 미니 드라이버는 이 작품으로 오는 16일(미국 현지시간) 열리는 제59회 에미상 여우 주연상 부문 후보에 오를 만큼 흡인력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강력한 우승후보끼리의 격돌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2국)]강력한 우승후보끼리의 격돌

    제1보(1∼18) 원성진 7단과 윤준상 6단의 준결승전 2국이다. 두 기사 모두 이번대회에서 손꼽히는 우승후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상대전적으로만 본다면 윤준상 6단이 5승3패로 약간 앞서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참고사항일 뿐 대국 당일의 컨디션이 승부를 결정할 것이다.윤준상 6단이 국수 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중앙무대로 진출한 반면, 원성진 7단은 아직 타이틀을 따지 못했다. 원성진 7단의 출중한 실력을 잘 알고 있는 동료기사들은 원7단이 아직 무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불가사의한 일로 생각한다. 원성진 7단과 윤준상 6단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강펀치의 소유자들. 과거에는 약간 거친 승부호흡이 단점이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정교함까지 가미해 더욱 원숙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백6의 마늘모는 일본의 본인방 슈샤쿠가 흑번일 경우 즐겨 사용했다. 비록 발은 느리지만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그 장점이다. 그런데 과거 덤이 없던 시절에 유행하던 수법이,6집반의 큰 덤을 내는 현대바둑에서 그것도 백번일 경우에 종종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 신기할 따름이다. 흑13으로 내려빠진 것이 정수. 실전과 같은 배석에서 (참고도1)의 정석을 택하는 것은 좌하귀 흑 한점이 약해지므로 좋지 않다. 백18이 강력한 절단.(참고도2)와 같이 둔다면 가장 무난하다. 결코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두 기사의 기세가 초반부터 격돌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구리,한·중 통합천원 등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구리,한·중 통합천원 등극

    총보(1∼179) 한국과 중국의 천원 타이틀 보유자들이 3번기로 자웅을 겨루는 제11회 한·중 천원전에서 중국의 구리 9단이 조한승 9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29일 중국 장쑤성 퉁리에서 열린 한·중 천원전 제2국에서 구리 9단은 조한승 9단을 반집차로 따돌려,27일 1국 승리에 이어 내리 2연승을 거두었다.2003년 타이틀 획득 이후 중국 천원전 5연패를 기록 중인 구리 9단은 한·중 천원전에서도 유독 강한 면모를 선보여, 지난해 고근태 5단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섯 번의 한·중 맞대결에서 네 차례나 승리를 거두었다. 한·중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1만달러, 준우승상금은 5000달러이다. 이 바둑에서 승부의 분수령이 된 것은 좌변의 전투였다. 국후 백홍석 5단이 지적한 대로 <참고도1> 백1로 하변을 지킨 수가 국면의 주도권을 흑에 넘겨준 완착이었다. 흑이 2로 붙여 활용을 한 뒤 4로 강하게 모자를 씌우니 이후 백의 행마가 어려워졌다. 따라서 백으로서는 <참고도2> 백1로 중앙을 뛰어 두는 것이 대세의 요처였다. 그래도 흑은 2로 달아나는 정도인데 백3,5로 하변을 지키면서 공격에 나서면 백도 충분히 해볼 만한 국면이었다. 이로써 백홍석 5단은 박승화 초단의 돌풍을 잠재우며 결승에 선착했다.179수 끝, 흑 불계승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소비 꿈틀… 힘받은 경기 상승

    소비 꿈틀… 힘받은 경기 상승

    실물 경기를 반영하는 산업생산 증가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마와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비교대상이 되는 기간의 부진이나 호조 때문에 경제지표가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나는 효과)’의 덕을 봤지만 경기의 상승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재 판매도 다시 기지개를 켰다. 다만 설비투자는 주춤했고 건설경기는 회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해 9월의 증가율 17.6% 이후 가장 높으며 지난 2월 0.6% 감소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상저하고’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 부품 생산의 증가세(26.2%)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파업이 있었던 자동차 생산이 무려 38.1%나 늘었다. 영상음향통신 제품도 12.4% 늘었다. 소비재 판매도 승용차와 컴퓨터 분야에서 호조를 보여 9.8% 증가했다. 지난 2월 소비재 판매 증가율이 12.1%를 기록한 뒤 점차 둔화하던 추세에서 다소 벗어났다. 가전제품 등 내구재와 의약품·서적·문구 등 비내구재 판매가 모두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를 반영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지난 6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고 앞으로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0.4%포인트 올랐다. 반면 설비투자 증가율은 1.3%에 그쳤다. 통신기기와 자동차 등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반도체 장비 등 특수산업용 기계투자는 줄었다. 반도체와 관련된 장비의 수입이 조정 양상을 보이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의 설치효과가 약화된 결과로 분석됐다. 건설기성(이미 공사를 완료한 물량)은 공공부문의 증가세와 기저효과에 따라 12.4% 증가했으나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민간주택의 발주가 부진해(-38.8%) 1년 전보다 14.9%나 감소했다. 최인근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산업생산의 증가세가 중공업이나 중화학공업 등에 이어 서비스업 등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라면서 “실물 동향의 흐름을 볼 때 국내·외적으로 급격한 변화가 없는 한 경기 상승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윤영선 5단,독일 바둑인과 백년가약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윤영선 5단,독일 바둑인과 백년가약

    제12보(154∼179) 독일에서 바둑 보급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여류기사 윤영선 5단이 4살 연하의 독일인 라스무스 부흐만(26)씨와 내달 29일 백년가약을 맺는다.2004년 폴란드에서 개최된 유럽바둑 콩그레스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주로 이메일을 통해 사랑을 키워왔으며, 지난해 윤영선 5단의 독일진출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 여류국수전 4회 우승, 제1기 호작배 세계여류바둑선수권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윤영선 5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류기사 중 한명. 지난 2001년부터 유럽바둑 콩그레스를 참관하며 해외바둑 보급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직접 영문과 한글이 동시에 표기된 바둑교본을 저술하기도 했다. 윤5단의 반려자가 될 라스무스씨는 현재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아마2단의 기력을 소유하고 있다. 백154의 붙임이후 162까지는 일종의 옥쇄작전. 단순히 백대마를 살리는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최대한으로 버틴 것이다. 드디어 백홍석 5단도 흑163으로 칼을 빼들었다. 박승화 초단이 한가지 기대하고 있었던 것은 백164의 젖힘. 그러나 흑165가 최강의 응수로 백의 의도를 무산시킨다. 백170이하는 박승화 초단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두어본 것에 불과하다. 흑179를 본 박승화 초단은 상기된 얼굴로 돌을 거둔다. 계속해서 백이 <참고도1> 백1로 두는 것은 흑2로 젖히는 수에 의해 간단히 잡힌다. 만일 흑이 <참고도2> 흑2로 잡으러 간다면 백3이 급소로 백이 빅으로 산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미래 한국의 동력 ‘5大 신산업’] (3) 부티크·투자은행

    [미래 한국의 동력 ‘5大 신산업’] (3) 부티크·투자은행

    ‘허영의 금융’(Vanity Financing)이란 말이 있다. 성형·미용 수술이나 레이저 시력 교정술 등 생활의 비(非)필수분야로 대출 영역을 확장하는 마케팅을 일컫는다. 선진 금융권이 주목하는 신규 틈새시장이다. 선진국형 산업구조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금융이다. 특히 부티크 은행(Boutique Bank)과 투자 은행(Investment Bank)이 주목받는다. 돈 많은 개인들의 자산관리 서비스로 대변되는 부티크 은행은 시장규모 면에서, 기업 고객을 기반으로 한 투자은행업은 성장속도 면에서 각각 매력적이다. 자산관리업의 시장규모가 투자은행업의 10배다. 반면 성장 속도는 투자은행업(14%)이 자산관리업(8.2%)보다 훨씬 가파르다. ●노인·여성 경제력 확대…자산관리시장 급신장 29일 미국 보스턴컨설팅 분석에 따르면 세계 자산관리 시장은 2010년 기준 1581조원(1조 7000억달러)이다.2015년에는 2325조원(2조 5000억달러)으로 추산된다. 그 근거로 고령 사회 및 여성 사회의 도래를 든다. 나이 든 계층과 여성인구의 경제력 확대로 자산관리 수요가 신규 창출된다는 분석이다. 선진국 사이에 퍼지는 ‘단계적 은퇴’ 바람도 자산관리 시장을 키우는 한 요인이다. 단계적 은퇴란 일정한 근무연한을 보장하되, 나이와 근속연수에 맞춰 업무량을 점차 줄여가는 제도다. 업무시간과 보수 등도 함께 조정할 수 있다. 미국의 유전공학 기업 몬산토와 음료 회사 펩시콜라 등이 이 제도를 잇따라 도입했다. 그러자 금융회사들이 이들을 겨냥해 연금, 보험, 투자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앞다퉈 내놓았다. 전효찬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단계적 은퇴의 하나인 임금 피크제 등이 우리나라에도 확산되면서 현행 프라이빗 뱅킹(PB)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부티크 은행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시장 2015년 200조원대 자산관리가 박리다매(薄利多賣) 시장이라면 200조원대(2015년 기준) 투자은행은 시쳇말로 터지면 대박 시장이다. 그만큼 위험도 높다. 흥미롭게도 투자은행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기업들이 모색하는 미래사업 기회가 대부분 기간이 길고 규모가 커, 기업을 대신해 투자 위험을 적극 감내할 ‘금융 해결사’의 필요성이 절실해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통상 수반되는 인수합병(M&A)이나 구조조정도 금융 해결사의 몫이다. 자동차, 에너지, 플랜트 등 중후장대(重厚長大) 기업체들이 자체 금융사를 유행처럼 갖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미국 GE는 별도 에너지 전담회사(GE 에너지 파이낸셜 서비스)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도 두산그룹이 올해 연합캐피탈을 인수하는 등 비슷한 흐름이 감지된다. 은행을 뺀 모든 금융사를 갖고 있는 삼성그룹도 금융산업을 적극 키우려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국내 투자은행의 현주소는 아직 초라하다. 투자은행업의 최대 주체인 증권사 실적(2006 회계연도 기준)만 보더라도 순(純)영업이익(영업이익에서 판매비용을 뺀 수치)에서 투자은행업과 자산관리업의 비중은 18%에 불과하다. 미국(45%)의 절반도 안된다. 최근 산업은행 등 은행들도 투자은행 업무를 강화하며 증권사에 도전장을 내밀지만 실적이 빈약하기는 마찬가지다. ●‘토종 IB 의무 활용’ 한시방안 검토 필요 신보성 한국증권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자본시장 통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투자은행 시장의 여건은 일단 조성됐다.”면서 “그러나 당분간은 중국처럼 정부 보유지분을 매각하거나 일반 국내 기업의 글로벌 딜에 한해 우리나라 투자은행을 대표 주간사로 정하는 한시 방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신 연구위원은 “골드만삭스 등 국내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의 핵심인력은 한국인”이라며 “공격적인 보상체계를 통해 이들 인재를 영입하고 투자은행 회사들간의 M&A를 통해 덩치를 키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들은 대규모 딜에만 집중할 뿐, 새로운 기업 발굴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만큼 초창기에 이 시장을 파고들면 토종 투자은행들도 뿌리를 내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Seoul In] 공동주택 관리 사이트 개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공동주택의 위치, 관리사무소 연락처, 공동주택 관리 방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클릭 공동주택’(www.mapo.go.kr/apartment)을 개설했다. 공동주택 현황, 일반관리, 발코니 확장방법, 공동주택 안전점검 등 평소에 자주 궁금해하는 내용들을 찾을 수 있다. 공동주택 홍보·안내 코너에는 축제개최, 개관식 행사 등 공동주택의 홍보와 위탁업체 선정 공고 등을 싣는다. 주택과 330-2076.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이창호,농심배 와일드카드 낙점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이창호,농심배 와일드카드 낙점

    제11보(142∼153) 이창호 9단이 제9회 농심신라면배 와일드카드로 선정되었다. 이번 농심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국내 1,2위를 다투는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모두 탈락해, 과연 누가 와일드카드의 주인공이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의 컨디션만을 놓고 본다면 국내 4관왕에 오른 이세돌 9단이 단연 우세하지만,1회 대회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한국팀의 주장을 맡아온 이창호 9단이 한국의 단체전 불패신화를 이끈 일등공신이라는 점이 갈등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었다. 이번 와일드카드 선정으로 이창호 9단의 9년 연속 농심배 출전이 확정된 반면, 이세돌 9단은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농심배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한 불운을 겪게 되었다. 백142로 밀어 일단 백 대마에도 어느 정도 탄력이 붙게 되었다. 흑으로서도 직접 백을 공격하는 것은 상당한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흑145는 백홍석 5단이 진작부터 노려오던 점. 만일 백이 <참고도1> 백1로 차단을 한다면 흑2로 건너붙인 뒤 4로 끊는 수순이 준비되어 있다. 백146은 좌변 흑대마의 연결을 위협한 수. 만일 흑이 겁을 내고 <참고도2> 흑▲로 연결한다면 백의 주문에 걸려든다. 이제는 흑1로 건너붙이는 노림이 백8의 장문에 의해 무산되고 만다. 실전 흑153까지는 끝내기를 하면서 좌하 흑대마의 안정을 도모한 일석이조의 결과. 승부의 저울추가 급격히 흑 쪽으로 기울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1국)] 흑,대마공격 개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1국)] 흑,대마공격 개시

    제10보(121∼141) 프로기사들이 단수당을 반납해서 만든 대회인 2007 마스터즈 챔피언십이 24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통해 먼저 32강을 가린 뒤 32위부터 17위까지의 선수들이 상위 16명의 선수들을 각각 지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또한 32강전부터 단판승부가 아닌 3판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것도 타 기전에서 볼 수 없는 마스터즈 대회만의 특징이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며, 제한시간 없이 30초 초읽기 5회로만 진행된다. 흑123으로 이은 것은 반상최대의 곳. 차후에 <가>로 붙이는 끝내기는 물론,<참고도1>의 뒷맛까지 노리고 있다. 흑3으로 끊긴 뒤 그나마 백으로서는 백4,6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수순이지만 백 두점을 잡힌 손실은 결코 가볍지 않다. 백124 이하로 움직인 것은 평소 두터움을 중시하는 박승화 초단의 기풍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행마. 그만큼 백에게 여유가 없다는 이야기도 된다. 백126은 부분적으로는 멋진 타개의 맥점. 이때 흑이 127로 뻗은 것도 정수다. 만일 <참고도2> 흑1로 젖히는 것은 오히려 백2,4의 리듬을 제공하게 된다. 백138까지 상변 흑집을 도려내고 살아서는 백이 크게 전과를 올린 듯이 보이지만 그로 인해 우변의 백대마는 더욱 약해졌다. 흑141로 백의 안형을 위협하는 백홍석 5단의 손길에 자신감이 넘쳐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백,고전의 연속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백,고전의 연속

    제9보(102∼120) 고수들의 바둑은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자연스러운 돌의 흐름에 따라 두어진다. 프로기사들이 동시에 여러 명의 아마추어들을 상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수많은 단련을 통해 이런 감각을 터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편적인 수읽기와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그런데 가끔씩은 프로의 바둑에서도 돌이 원래 흘러야 할 방향대로 흐르지 않고 역류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바로 어느 한 쪽에서 정상적인 흐름을 틀어버렸기 때문인데 대개의 경우 불리한 쪽에서 이런 모험을 감행하게 된다. 흑103은 상변을 지키면서 은근히 백 대마에 대한 공격을 엿보고 있다. 만일 백이 104의 가일수를 게을리 하면 <참고도1> 흑1,3으로 파호하는 수가 통렬하다. 이는 백의 눈 모양을 모두 없앴을 뿐 아니라 A로 백 석점을 잡는 보너스까지 남는다. 흑105에서 박승화 초단은 갈등을 느낀다. 보통의 경우라면 <참고도2> 백1로 뻗어두는 것이 정수이지만 여기서 흑2마저 당하면 백은 도저히 해볼 곳이 없는 국면이 된다. 정수를 두고 나서 바둑을 알기 쉽게 진다면 그 수는 이미 정수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백106은 일단 변화를 구해본 것인데 흑107로 끊겨서는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흑119에도 백은 일일이 대응할 여가가 없다. 우상귀가 흑집으로 굳어지는 순간 백은 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프로에서도 통용되는 아마의 수법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프로에서도 통용되는 아마의 수법

    제8보(92∼101) 우하귀에서 흑이 ▲로 붙여 백92로 세워준 것은 하변 백집이 이미 굳어졌기 때문에 상대의 돌을 강화시켜주어도 전혀 아깝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또한 우하귀는 흑이 <가>로 잇는 순간 20집가량의 커다란 실리를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아마추어 저급자들의 바둑에서 흔히 등장하는 모양이 프로의 바둑에서도 통용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우하귀와 같은 실전적인 수법을 좋아하는 대표적인 기사가 조치훈 9단이다. 조9단은 자신이 두는 바둑에서도 종종 우하귀와 같은 수단을 들고 나오는가 하면,7점 이상의 접바둑을 두는 아마추어들에게도 국면을 단순화시킨다는 의미로 같은 수법을 권유하기도 한다. 흑95는 백에게 후수로 살아둘 것을 강요한 점. 손을 빼면 <참고도1>의 수순이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다. 백4를 흑5의 곳에 두는 것은 흑이 4의 곳으로 나가 백이 더욱 곤란하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실전에서는 두 기사의 수읽기가 서로 일치해 백이 98로 중앙 대마를 보강했지만 사실 <참고도2>에서 보듯 흑이 3으로 붙였을 때 백은 4로 끼우는 수가 있었다. 계속해서 흑이 5로 이으면 백10까지 자충으로 흑넉점이 거꾸로 잡힌다. 어쨌든 흑101로 백 두점의 안형을 추궁한 것이 반상최대의 곳. 한번 흐름을 타기 시작한 백홍석 5단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목진석,명인전 동률재대국 확보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목진석,명인전 동률재대국 확보

    제7보(75∼91)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명인전 본선리그에서 목진석 9단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최소 동률재대국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2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본선리그에서 목진석 9단은 김기용 3단을 맞아 239수만에 백2집반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목진석 9단은 막판 연승행진에 힘입어 6승3패를 기록하며 리그전 대국을 모두 마감했다. 현재 명인전 본선리그는 이세돌 9단이 5승1패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목진석 9단(6승3패), 김승준 9단(5승3패), 조한승 9단(4승3패), 박정상 9단(4승3패), 김지석 3단(4승3패)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흑75는 직접 수를 낸다기보다 <참고도1> 백1의 노림수를 선수로 방지한 것. 이후 백82까지 흑으로서는 손해가 없는 교환이다. 참고로 백82는 다소 위태로워 보이지만 <참고도2>의 수순에서 보듯 이후의 수상전은 흑의 수부족이다. 흑83이 기분 좋은 꼬부림. 물론 백88,90의 수순이 준비되어 있어 흑의 그물망에 갇힌 백대마가 잡히지는 않지만 바깥으로 달아나지 못하고 안에서 쌈지를 뜬다는 것은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다. 반대로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이처럼 철저하게 외벽을 쌓을 수 있다면 소정의 공격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무조건 상대의 돌을 잡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흑91에 손이 돌아온 백홍석 5단은 우세를 직감하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학력위조’ 싸고 포털·연예인·대학 책임공방 “네 탓”

    ●외대 “최수종씨 무역학과 합격은 사실” 탤런트 최수종의 학력과 관련해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2일 오후 “1982학년도 무역학과에 합격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날에 이어 “학적부에 기록은 없다.”며 입학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다. 최수종의 학력 관련 사실들이 규명되면서 논란은 일단락되는 양상이지만, 이 과정에서 불거진 책임 소재 공방은 이렇다 할 해명이나 개선책 마련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과제로 남게 됐다. 학력시비에 휘말린 탤런트 최수종(45)의 소속사 소프트랜드는 22일 0시20분쯤 “한국외대 무역학과에 지원해 합격은 했으나 집안 사정으로 등록은 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또 최수종이 다닌 배명고등학교도 이날 ‘졸업후 상황’란에 ‘외국어대학(무역학과)’라고 기록돼 있는 그의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최수종 측은 “데뷔 초기 매니저가 잘못 작성했던 학력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측에서 사실 확인 없이 제각각 기록했다.”며 포털 사이트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잘못된 정보 방치는 연예인 책임 그러나 잘못 기재된 인명정보를 고치지 않고 방치한 본인의 책임도 무시할 수는 없다. 최수종 소속사는 “최씨가 한국외대를 졸업했다는 내용을 (스스로) 기재하거나 말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22일 오전까지만 해도 최수종 공식 홈페이지(http://sujong.softland.co.kr)의 영문·일문·중문 프로필에는 학력을 ‘Department of Trade,Hankuk Univ.of Foreign Students(한국외대 무역학과)’라고 명시해 놓고 있었다. 통상 최소한 ‘입학’을 했을 경우에만 학력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학과명을 적어놓은 것은 마치 최수종이 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날 오전 언론에서 이런 사실이 보도된 뒤, 최수종 홈페이지의 프로필에는 학력란이 아예 삭제된 상태다. ●알고도 모른척? 학교측 잘못도 대학 측도 책임이 적지 않다.1982학년도 합격자 명단에서 최수종을 확인하는 작업은 진작 이뤄졌어야 했다. 최수종은 모두 고사했지만, 한국외대는 2000년 그를 ‘올해의 외대방송인상’에 선정했고,2004년에는 최수종에게 ‘명예졸업장’ 수여를 제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입학 확인도 없이 이런 일을 추진했던 한국외대는 ‘학교측이 최수종을 외대 출신이라 인정했다.’고 인식하게 했다는 점에서 ‘직무유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1국)] 이세돌,한국물가정보배 2연패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4강전(1국)] 이세돌,한국물가정보배 2연패

    제6보(68∼74) 이세돌 9단이 한국물가정보배 2연패를 달성했다.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3기 한국물가정보배 결승 3국에서 이세돌 9단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이영구 6단을 170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눌렀다. 이로써 결승 첫 판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던 이세돌 9단은 결승 2국과 3국을 연이어 승리하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 이세돌 9단은 GS칼텍스배, 바둑왕전, 입신최강전의 우승에 이어 국내 4관왕에 올랐다. 반면 이영구 6단은 네 번의 정상도전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는 불운을 맛봐야 했다. 전보에서 설명한 대로 흑▲의 씌움에 백이 당장 역공을 취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백 68은 일단 백대마의 안정을 도모한 점. 만일 흑이 <참고도1> 흑 1로 이어준다면 백 2,4의 수순으로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다. 그러나 실전 흑 69가 좋은 맥점으로 백의 연결을 방해하고 있다. 백으로서는 실전 백 70 대신 백이 <참고도2> 백 1로 단수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흑이 2,4로 반발하고 나서면 백의 부담도 가중된다. 이제 남은 백의 탈출구는 중앙뿐이다. 백이 하변 실리를 차지하며 흑을 공격할 때만 해도 백이 유망한 국면으로 보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철벽을 구축한 흑의 작전이 먹혀들어간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마샤오춘,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8강(4국)] 마샤오춘,삼성화재배 와일드카드

    제5보(46∼67) 중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마샤오춘 9단이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와일드카드로 선정되었다. 와일드카드는 대회 흥행을 위해 주최 측이 왕년의 스타 중 한 명을 초청하는 제도. 제8회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조치훈 9단은 결승에서 박영훈 9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당시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마샤오춘 9단은 1990년대 중국 바둑계의 1인자로 군림했으나 97,98년 이창호 9단과의 맞대결에서 연속으로 패하며 점차 하향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2005년 중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으면서 제2의 바둑 인생을 시작한 마샤오춘 9단은 최근 세계대회에서 중국 선수들의 선전을 이끌며 다시 주가를 높이고 있다. 흑47이하 57까지는 일사천리의 진행. 비록 실리로는 손해지만 철벽을 쌓은 뒤 중앙 백을 공격하겠다는 것이 백홍석 5단의 의도이다. 그러나 막상 백이 58로 차단하고 보니 흑으로서도 쉽지 않은 장면이다. 흑59는 일단 안전책. 이 수로 흑은 확실히 연결되었다. 만일 백이 무심코 <참고도1> 백1로 단수친다면 흑2로 끌고 나오는 수가 성립해 일거에 백이 망한다. 흑65는 백집을 굳혀주어 두기 싫은 교환이지만 흑67을 두기 위한 사전공작. 이때 백으로서는 <참고도2> 백1 이하의 반격이 통한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지만 흑8 이후 A와 B가 맞보기로 백이 무리한 전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월급통장 잡아라” 은행-증권사 또 격돌

    “월급통장 잡아라” 은행-증권사 또 격돌

    ‘월급통장’을 놓고 은행과 증권사간의 경쟁이 2라운드를 맞았다. 최근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한 뒤 은행과 증권사가 앞다퉈 관련 상품들의 금리를 올리는가 하면 관련 서비스도 진화하고 있다. ■은행 시중 은행들은 예금액이 일정액을 넘으면 자동으로 더 높은 금리를 주는 계정으로 돈을 옮겨주는 ‘스윙 계좌’ 서비스를 활용, 고금리 보통예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자금 이동 한도를 500만원으로 설정하면 500만원 이하 예금액은 저금리가 적용되는 수시 입출금식으로 활용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4%대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최근 기업은행은 직장인의 월급통장 잔액 중 일정 수준을 넘는 금액에 대해 최고 4%의 이자를 제공하는 ‘아이플랜 대한민국 힘통장’을 내놓았다. 이 통장은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기준금액 초과분에 대해 연 3∼4% 금리를 지급하고, 기준 금액까지는 연 0.15%포인트를 준다. 300만∼500만원을 기준금액으로 설정하면 그 초과분에 대해 3%를 적용하며 500만∼1000만원 설정시에는 초과분에 대해 3.5%,1000만원 이상은 4.0%를 지급한다. 농협은 고객 기본계좌 잔액이 50만원 이상 되면 여유자금을 자유로정기예금(금리 연 5.15% 이내에서 영업점장 결정), 자유로우대적금(연 금리 4.1%) 등 고금리 상품으로 전환하는 ‘뉴해피통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뉴해피통장은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0.3%포인트까지 영업점 전결 우대금리를 주고, 계열 증권사인 NH투자증권과 거래하면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통장 잔액에 따라 4%대 금리를 제공하는 보통예금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계열 증권사인 하나대투증권과 공동으로 보통예금과 CMA를 스윙계좌로 연계하는 새로운 CMA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과 신한은행 등은 단순히 금리 인상보다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을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증권사 증권사들은 자산관리계좌(CMA)의 예금금리 인상과 개선된 서비스로 은행들의 예금금리 인상에 맞서고 있다. 증권사들은 최근 CMA 예금금리를 올초 연 4.5%대에서 5.0%대로 올렸다. 금리와 관련해 특이한 점은 환매조건부채권(RP)형 CMA금리다.RP는 증권사가 약속된 기간이 지나면 정해진 금리로 사주기로 약속한 채권이다. 약속된 기간이 지나 자동으로 재투자할 경우 복리 효과가 발생한다. 또 대우증권 CMA는 예금에 기반하고 있어 콜금리가 인상되면 자동적으로 금리가 오르는 구조다. CMA 도입 초기 약점으로 거론됐던 이체 관련 서비스는 대폭 개선됐다. 조건 없이 은행 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증권사도 있고 이체 수수료 면제 조건도 많이 완화됐다. 출금수수료에서는 은행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경우 우리·신한은행, 농협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을 영업외 시간에 이용해도 출금수수료가 없다. 체크카드도 연계, 계좌의 잔고 범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다. 체크카드의 각종 부가서비스인 놀이공원 할인, 주유시 할인 서비스,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이 따라온다. 은행 계좌가 은행 관련 서비스에 혜택을 주는 것처럼 CMA도 증권 관련 서비스에 혜택을 주고 있다. 삼성증권은 공모주 청약시 2배 한도를 부여하고 한화증권은 주식을 담보로 3000만원까지 자동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같은 장점 등에 기반해 증권사들은 이제 개인 고객이 아닌 사업용 계좌도 넘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국세청이 자금 흐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개인 사업자와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개인용 계좌와 사업용 계좌를 분리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를 실행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 대상으로 분류되고 사업용 계좌를 사용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는 0.5%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이창호,2년5개월 만에 세계대회 정상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 이창호,2년5개월 만에 세계대회 정상

    제4보(40∼45) 이창호 9단이 17일 타이완 타이베이 101빌딩에서 열린 중환배 결승전에서 박정상 9단을 156수만에 백 불계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창호 9단은 초반 접전에서 박정상 9단의 대마를 잡으며 우세를 확보한 뒤 안정감 있는 마무리 솜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2005년 춘란배 우승 이후 최근 2년5개월 동안 세계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이창호 9단으로서는 실로 단비와 같은 우승이다. 이로써 중환배는 세 번의 대회를 모두 한국기사들이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대회관계자측은 자국 기사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2009년 이후 중환배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는 중환배의 우승상금은 우리돈으로 약 5600만원이다. 백40은 <참고도1>로 흑을 차단하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어차피 흑이 2,4등으로 움직이면 봉쇄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흑41은 국후 백홍석 5단이 후회한 수.<참고도2> 흑1로 먼저 응수를 물어보는 것이 백을 좀더 어렵게 만드는 길이었다. 만일 백이 2로 막으면 흑3으로 가르는 수가 통렬해진다. 실전은 45까지 흑이 무난히 바깥으로 탈출하기는 했지만 백44로 지킨 자세가 두터워 <참고도2>의 진행보다는 흑이 못하다. 어쨌든 모양은 다소 사납지만 좌하귀를 움직인 흑의 강수가 일단 통한 모습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학자금 대출수요를 잡아라

    학자금 대출수요를 잡아라

    시중 은행들이 학자금 대출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에 경품까지 내걸었다. 저축은행들도 다양한 학자금 대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금리도 웬만한 담보대출보다 저렴한 6%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인 셈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3일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신학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상은 하나은행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체크카드를 새로 만든 국내 대학·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 인터넷뱅킹 수수료와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해 준다.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상품도 제공한다. 다른 은행들도 하나은행과 비슷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학자금 대출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중 은행에 위탁한 것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주택금융공사가 금리 등을 최종 결정하고 은행에서 판매한다. 올 하반기 대출금리는 연 6.66%. 일반적인 주택담보대출보다 싸게 빌릴 수 있는 셈이다. 거치기간은 대출받는 학생의 나이 등을 따져 최장 20년.4년 동안 8번에 걸쳐 4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지난 2005년 29만명 4701억원에 이어 지난해 51만명 1조 4631억원, 올해 5월까지 9861억원이 대출됐다. 금융공사는 올해 안으로 1조 485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혜택도 앞으로 늘어난다. 금융공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을 위한 무이자대출 대상 인원은 연 17만명, 무이자대출 대상을 제외한 저소득층을 위한 2% 금리보전 대상은 연 18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축은행들도 다양한 학자금 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신용대출서비스인 ‘와이즈론’으로 대학생에게 100만∼1000만원까지 대출해 준다. 연체가 없을 때는 상환이 5년까지 연장된다는 게 장점이다. 대전의 한성저축은행은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고, 학자금센터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 다만 저축은행 상품은 금리가 금융공사 상품보다 비싼 연 10% 이상이라는 게 단점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을 통해 일찌감치 ‘평생 고객’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수익이 나지 않아도 여러 금융기관들이 대출 확대에 신경쓰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명인전 본선리그,치열한 2위 다툼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4강전(1국)]명인전 본선리그,치열한 2위 다툼

    제3보(32∼39) 10명의 기사가 풀 리그를 펼치는 명인전 본선리그가 막판 대혼전을 예고하고 있다.16일 현재 명인전 본선리그는 이세돌 9단이 5승1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김지석 4단(4승2패), 김승준 9단(5승3패), 목진석 9단(5승3패), 박정상 9단(4승3패) 등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 명인전 본선리그는 리그 1,2위가 곧바로 타이틀 결정전을 치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리그전의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강원랜드가 후원하고 있는 명인전은 우승상금 1억원으로 국내 기전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보에서 흑의 씌움을 당한 이상 상변의 백 여섯점은 고생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대마가 잡히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살아가는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두터움과 실리를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 아픔이다. 흔히 아마추어 저급자들은 대마를 잡으러 가는 맛에 바둑을 두지만 프로들에게 있어 대마사냥이란 상당히 예외적인 일이다. 즉, 대마를 잡지 않으면 승부를 뒤집을 수 없거나, 상대의 대마가 살아갈 확률이 거의 희박할 경우에만 비로소 칼을 뽑아든다. 흑33은 <참고도1>의 진행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장면. 실전은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백34는 다소 제자리걸음을 하는 모양이지만 부분적인 정수.<참고도2> 백1로 뻗는 것은 흑이 2로 들여다볼 때 3으로 굴복해야 하는 것이 괴롭다. 흑37,39로 움직인 것은 백홍석 5단다운 발상. 모양은 나쁘지만 막상 백의 응수도 쉽지는 않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4강전(1국)] 고려대,일본 와세다대 정기 교류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본선 4강전(1국)] 고려대,일본 와세다대 정기 교류전

    제2보(12∼31) 고려대와 일본의 와세다대가 바둑을 통해 한·일대학간의 우정을 다지는 행사를 마련했다.30일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리는 제1회 바둑정기교류전이 바로 그것. 양교 재학생 및 졸업생중에서 각 15명씩의 대표선수를 선발, 다승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고려대는 얼마 전 끝난 대학동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학바둑의 강호. 원로기사 심종식 6단을 비롯해 한철균 7단, 김명완 8단, 안달훈 7단, 하호정 3단 등이 고려대 출신 프로기사들이다. 고려대와 와세다대는 앞으로 매년 여름 양국을 번갈아 방문하며 교류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일 대학간의 정기교류전이 성사된 것은 서울대와 도쿄대의 교류전에 이어 두 번째. 서울대와 도쿄대의 교류전은 이미 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백이 12로 붙이고 난 뒤 17까지는 가장 간명한 진행. 흑으로서는 후수가 되는 것이 약간 불만이지만 나중에 흑19로 육박하는 수가 박력 있다. 백이 26으로 다가선 것은 흑이 <참고도1> 흑1로 달아나기를 강요한 점. 그러나 흑의 입장에서는 백이 2로 급소를 차지하고 난 다음 행마가 어려워진다. 흑27,29는 반대로 백에게 <참고도2> 백1을 주문한 것. 이번에는 백이 흑의 주문을 거스르고 백30의 선공을 펼친다. 이렇게 되면 흑31도 내친걸음. 초반부터 두 기사간의 기세싸움이 볼 만하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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