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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흑,옥쇄작전 실패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흑,옥쇄작전 실패

    제11보(174∼200) 바둑에서 정수라는 것은 상황에 따라 변한다. 부분적으로는 완벽한 정석수순이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악수가 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패배가 뻔히 보이는 비상시국에서는 승부를 뒤집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무리수가 정수로 둔갑하기도 한다. 흑177은 일종의 옥쇄작전. 물론 〈참고도1〉 흑1,3과 같이 두면 백 요석을 간단히 잡을 수 있다. 그러나 이태현 초단의 고민은 이 정도의 타협으로는 형세를 역전시키기에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 초단이 벼랑 끝에 몰린 심정인데 반해 전영규 2단은 한결 여유가 있다. 설령 우변 쪽에서 큰 수가 나더라도 백은 상변 패를 이용해 충분히 대가를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흑179로 붙인 것은 부분적인 맥점. 백도 186으로 끊기 전에 백184, 흑185를 교환하는 것이 긴요한 수순. 흑이 189로 돌파한 시점에서는 언뜻 백의 수가 부족해 보인다. 그러나 수가 많아 보이는 중앙 흑 일단은 백194로 끼우는 치명적인 약점에 의해 몇 수가 되지 않는다. 그것은 백이 190,192로 한눈을 만들면서 유가무가의 형태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흑193은 〈참고도2〉 흑1로 젖히는 것이 수상전에 도움이 될 듯하지만 백이 2로 막은 뒤 4로 끼우면 실전과 거의 비슷한 결과가 된다. 오히려 흑이 건너가는 맛을 없앤 만큼 손해다. 백200으로 중앙 흑이 모두 잡힌 상황에서는 승부도 확실히 결정되었다. 이후의 수순은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XTM 일반 패널 대선토론

    케이블 채널 XTM이 대선 특집으로 정통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새달 7일과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생방송 젊은 토론, 설전’.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유종일입니다’의 진행자인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생방송 젊은 토론, 설전’은 일반인의 TV토론 참여를 극대화하도록 기획을 차별화했다. 지상파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과 골조는 비슷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로만 패널을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가 보다 생생하게 담겼다.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농심배 2차전 첫 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농심배 2차전 첫 승

    제10보(161∼173) 지난 28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7국에서 목진석 9단이 한국팀에 2차전 첫 승을 안겼다. 중국 왕시 9단의 4연승을 저지한 일본의 야마다 기미오 9단과 맞붙은 목진석 9단은, 시종 불리했던 바둑을 끝내기에서 뒤집으며 백3집반승을 거두었다. 또한 이날 승리로 올해 통산 112번째 대국을 눈앞에 둔 목진석 9단은 그동안 이창호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연간 최다대국기록(111국)을 18년 만에 경신하게 되었다. 목진석 9단은 중국의 세 번째 주자와 제8국을 치른다. 흑161,163으로 나와 끊은 것은 내친걸음. 어찌되었건 이곳을 두지 않으면 바둑이 되지 않는다. 흑165는 <참고도1> 흑1로 씌우는 것이 제일감이지만 이때는 백2의 마늘모가 탄력적인 응수로 역시 흑이 곤란하다. 흑은 백의 연결을 차단하기 위해 3의 곳을 막아야하지만, 백이 4,6 등을 선수한 뒤 다시 백8로 귀를 보강하면, 우하귀 흑대마는 두 눈을 만들기 힘들어진다. 흑165를 놓고 백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이태현 초단의 심정이 착잡하기만 하다. 실전 백166대신 <참고도2> 백1로 흑을 압박하는 것은 흑이 2,4로 탈출하는 수가 성립해 바둑이 약간 시끄러워진다. 흑167이하 백173까지의 수순은 다소 우격다짐식의 행마지만 흑은 이렇게라도 마지막 승부수를 띄워야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외대,대학바둑연맹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한국외대,대학바둑연맹전 우승

    제9보(148∼160) 한국외국어대가 지난 24일 명지대 용인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대학바둑연맹 가을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바둑OB연맹(회장 김원태)이 주최하고 명지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20개 대학,3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라운드의 스위스리그로 펼쳐졌다. 한국외국어대는 주장 김세현 7단이 전승을 거두는 활약에 힘입어 숭실대, 고려대, 서울대, 명지대 등을 차례로 물리쳤다. 전통의 대학바둑 강자인 한국외국어대는 2회와 3회 대회에 이어 세번째 정상에 올랐다. 어지간한 바둑이었다면 흑151과 같은 돌파를 당하는 순간 곧바로 역전이 되었겠지만, 현재의 형세는 그렇지 못하다. 그만큼 하변 대마를 잡힌 손실이 컸다는 이야기다. 어쨌든 불리한 순간에도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이태현 초단의 자세는 칭찬할 만하다. 다만 흑153은 약간 소극적인 느낌이 드는 곳. 아직도 갈 길이 먼 흑으로서는 <참고도1> 처럼 한껏 버텨보고 싶은 장면이었다. 백158은 탄력적인 응수. 단순히 <참고도2> 백1로 뛰어 모양을 갖추는 것은 흑이 2를 선수한 다음, 흑4,6,8로 조여 붙이는 맥점을 구사해 백이 잡힌다. 백이 우하귀마저 살아서는 흑의 절망적인 형세. 흑159는 중앙 백대마에 대한 일종의 위협사격. 이태현 초단은 여기에 실낱 같은 희망을 걸어 보지만, 전영규 2단은 아예 승부를 결정지으려는 듯 백160의 카운터펀치를 날린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중국 왕시,농심배 3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중국 왕시,농심배 3연승

    제8보(131∼147) 26일 부산 농심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5국에서 중국의 왕시 9단이 한국의 조한승 9단을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중국은 1차전 개막전에서 펑첸 7단이 반집패를 당하는 불운을 겪었으나, 이후 왕시 9단의 연승행진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3연승을 달성한 왕시 9단은 이미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챙겼으며, 이후 1승을 거둘 때마다 1000만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게 된다. 농심배 2차전은 12월1일까지 부산에서 계속된다. 백134는 전보에서 설명한 패맛을 없애기 위한 선수교환. 물론 여기서 흑이〈참고도1〉흑1,3으로 백을 끊는 것은 백10까지 연단수로 흑이 모두 잡힌다. 하변 흑대마가 잡히는 순간 흑의 절망적인 국면이 되었지만, 이태현 초단은 아직 승부의 끈을 놓지 않은 듯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반면 전영규 2단은 백136,138의 중앙 진출에 이어, 백140으로 중앙 백대마를 보강하며 몸조심을 하고 있다. 흑141이 반상에서 유일한 백의 약점을 파고든 날카로운 맥점. 뒤이어 흑143,145가 좋은 수순으로 백으로서도 어느 정도의 피해는 감수해야 한다. 여기서 백이 섣불리〈참고도2〉백1로 흑 한점을 단수치는 것은 백9까지 천지대패가 난다. 따라서 실전 백146으로 응수한 것이 백의 최선. 흑도 147로 뚫고 나와 부분적으로는 상당한 전과를 거두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인공팔 가진 ‘소머즈’ 여군 美서 탄생

    인공팔 가진 ‘소머즈’ 여군 美서 탄생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드라마 ‘소머즈’(bionic woman)가 현실화된 것일까. 최근 미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한 여군이 소머즈와 같은 인공 팔을 얻어 생체공학적 팔을 가진 최초의 여성으로 기록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해병대(US marine) 소속의 클라우디아 미첼(Claudia Mitchell)병사. 과거 이라크에 파병된 미첼은 오토바이 사고로 한 쪽팔을 절단해야 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미첼은 생체·기계 공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최첨단의 기술을 접목한 ‘바이오닉 팔’(bionic arm)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그녀는 새로 얻은 바이오닉 팔로 음식을 자르거나 설거지를 하는 정도의 간단한 일상생활은 물론 기존의 인공의수를 가진 사람보다 4배 빨리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미첼의 바이오닉 팔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 미첼의 팔에는 이른바 ‘TMR’(targeted muscle reinnervation· 표적 근육 재자극)이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 생체공학기술이 접목되었다. 개발진은 손상되기 전의 운동 및 감각 신경이 근처에 있는 근육 및 피부로 재연결될 수 있다는 점과 뇌가 절단된 사지라도 계속 동작 신호를 보낸다는 점을 극대화시켜 이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미첼의 수술에 참여한 토드 쿠이켄(Todd Kuiken) 교수는 “현재 미첼 이외에도 사지가 절단된 다른 군인들에게 생체수족을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 중” 이라며 “인공팔다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하는 수술법은 아직 보완점이 있지만 수족을 잃은 군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데일리텔레그래프 인터넷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악당’은 누구?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악당’은 누구?

    최근 영국의 권위 있는 영화잡지 ‘토탈필름’(TotalFilm)이 영화 속 최고의 영웅과 최고의 악당 100명을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토탈필름이 지난 23일 공개한 ‘우리들의 최고 영웅 50명’ 중 1위에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 인디아나 존스가 뽑혔다. 200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뽑히기도 한 ‘인디아나 존스 4: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가 다시 주연을 맡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베트맨(Batman), 3위에는 ‘록키’(Rocky)의 주인공 록키발보아(Rocky Balboa)가 차지했다. 이외에 수퍼맨(Superman), 스파이더맨(Spiderman) ‘메트릭스’ 의 네오(Neo)가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영웅으로는 ‘에이리언’(Alien)의 여전사 엘렌 리플리(Ellen Ripley)와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의 사라 코너(Sarah Connor)가 각각 40위, 47위에 올랐다. 한편 가장 나쁜 악당 1위로는 ‘배트맨’(Batman)의 조커(Joker)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에는 스타워즈(Star Wars)의 다스베이드(Darth Vader)가, 3위에는 ‘양들의 침묵(Silence of the Lambs)’의 하니발 렉터(Hannibal Lecter)가 선정됐다. 여자 악당으로는 ‘나니아 연대기’(The Chronicles of Narnia)의 백색마녀(The White Whtci)가 1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의 캐더린 트러멜(Catherine Tramell)과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의 사악한 서쪽마녀(The Wicked Witch of the West )가 각각 23위, 28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토탈필름이 선정한 ‘50인의 영웅’ 중 1위~50위까지 명단 1 Indiana Jones 2 Batman 3 Rocky Balboa (Rocky) 4 James Bond 5 Superman 6 Luke Skywalker (Star Wars) 7 Spiderman 8 Neo (The Matrix) 9 Han Solo (Star Wars) 10 The Incredible Hulk/Bruce Banner 11 Donnie Darko 12 Maximus Decimus Meridius (Gladiatior) 13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4 Jason Bourne (The Bourne Identity) 15 Spartacus 16 Wolverine (X Men) 17 Samwise Gamgee (Lord of the Rings) 18 George Bailey (It’s a Wonderful Life) 19 Philip Marlowe (Murder, My Sweet) 20 Mr Lee (Enter the Dragon) 21 Cherry Darling (Planet Terror) 22 John McClane (Die Hard) 23 Rick Deckard (Blade Runner) 24 Lassie 25 Dewey Finn (School of Rock) 26 Bree (Transamerica) 27 Mr Davis (12 Angry Men) 28 Thelma and Louise 29 Virgil Tibbs (In the Heat of the Night) 30 Optimus Prime (The Transformers: The Movie) 31 Clarice Starling (The Silence of the Lambs) 32 The Terminator 33 Ashitaka (Princess Mononoke) 34 Elle Woods (Legally Blonde) 35 Father Merrin (The Exorcist) 36 Rooster Cogburn (True Grit) 37 Kenji Watanabe (Ikiru) 38 The Tramp (City Lights) 39 The Man with No Name (A Fistful of Dollars) 40 Ellen Ripley (Alien) 41 Laurie Strode (Halloween) 42 Spongebob Squarepants 43 Rachel Stein/Ellis de Vries (Black Book) 44 Jefferson Smith (Mr Smith goes to Washington) 45 Sheriff John T Chance (Rio Bravo) 46 John Shaft 47 Sarah Connor (The Terminator) 48 David Dunn (Unbreakable) 49 Rick Blaine (Casablanca) 50 Atticus Finch (To Kill a Mockingbird) 다음은 ‘50인의 악당’ 중 1위~50위 명단 1 The Joker (Batman: The Movie) 2 Darth Vader (Star Wars) 3 Hannibal Lecter (Silence of the Lambs) 4 Leatherface (The Texas Chainsaw Massacre) 5 Freddy Krueger (A Nightmare on Elm Street) 6 Nurse Ratched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7 Anton Chigurh (No Country for Old Men) 8 Michael Myers (The Halloween series) 9 Frank Booth (Blue Velvet) 10 Norman Bates (Psycho) 11 Bridget Gregory/Wendy Kroy (The Last Seduction) 12 Jason Vorhees (Friday the 13th series) 13 Saruman the White (The Lord of the Rings) 14 John Doe (Se7en) 15 Baby Jane Hudson (Whatever Happened to Baby Jane?) 16 Peyton Flanders (The Hand That Rocks the Cradle) 17 Gordon Gekko (Wall Street) 18 Alex Forrest (Fatal Attraction) 19 The White Witch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20 Captain Videl (Pan’s Labyrinth) 21 Annie Wilkes (Misery) 22 Tony Montana (Scarface) 23 Catherine Tramell (Basic Instinct) 24 Michael Corleone (The Godfather) 25 Dr Christian Sezell (Marathon Man) 26 Reverend Harry Powell (The Night of the Hunter) 27 Ray (Nil by Mouth) 28 The Wicked Witch of the West (The Wizard of Oz) 29 John Ryder (The Hitcher) 30 Suzanna Stone Maretto (To Die For) 31 Combo (This is England) 32 General Zod (Superman) 33 Hans Gruber (Die Hard) 34 Patrick Bateman (American Psycho) 35 Ivan Drago (Rocky IV) 36 Daniel Cleaver (Bridget Jones’ Diary) 37 Verbal Klint/Keyser Soze (The Usual Suspects) 38 Lex Luthor (Superman) 39 Don (Sexy Beast) 40 Begbie (Trainspotting) 41 Phyllis Dietrichsonn (Double Indemnity) 42 Mr Blonde (Reservoir Dogs) 43 Dr Elsa Schneider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44 Frank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45 Max Cady (Cape Fear) 46 The Child Catcher (Chitty Chitty Bang Bang) 47 The Truck (Duel) 48 Hans Beckert (M) 49 Mrs John Iselin (The Manchurian Candidate) 50 Mr Potter (It’s a Wonderful Life) 사진=왼쪽부터 인디아나존스 역의 해리슨 포드, 조커 역의 잭 니콜슨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박영훈,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박영훈,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7보(96∼130) 박영훈 9단이 중국의 구리 9단을 물리치고 제12회 삼성화재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23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준결승전 3국에서 박영훈 9단은 구리 9단과 325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1집반승을 거두었다. 박영훈 9단은 준결승전 3번기 첫판을 내주었으나,2국과 3국을 연이어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박영훈 9단은 앞서 결승무대에 선착한 이세돌 9단과 결승전 형제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이로써 한국은 3년 만에 대회 우승컵을 되찾아 왔다. 결승3번기 제1국은 내년 1월21일 열릴 예정. 대회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흑99로 먹여치는 것이 이런 형태의 맥점으로 흑은 101까지 한수 빠른 패를 만들며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백이 언제든 패를 결행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흑은 시한폭탄을 껴안고 싸우는 셈이다. 백102로 늘어둔 것은 하변 흑 대마에 대해 선수가 되는 곳. 백108까지 바깥쪽이 봉쇄되면 흑은 한수를 더 들여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태현 초단은 돌연 흑109로 손을 돌려 관전객들을 놀라게 한다. 이초단은 백의 뒷맛이 나빠 당장 잡으러오는 수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지만, 이후 실전진행에서 보듯 흑대마가 두 집을 만드는 길은 없다. 흑129때 백이 130으로 응수한 것은 <참고도1>과 같이 수상전의 형태가 되는 것을 꺼려한 점. 하지만 이번에는 흑이 <참고도2> 흑1,3으로 버티는 수가 남는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루이,여류기성전 2연패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 루이,여류기성전 2연패

    제6보(72∼95) 루이 9단이 여류최강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22일 전북 부안군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기 부안 여류기성전 결승전에서 루이 9단은 김혜민 5단에게 흑반집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루이 9단은 여류 기성전 이 외에도 여류 국수전 2연패, 여류 명인전 3연패 등 여류바둑 타이틀을 독식하고 있다. 여류기성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에서 후원하는 기전. 몇 해 전부터 바둑공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안군은 한국현대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 국수의 고향이다. 백80은 <참고도1>과 같이 먼저 공격의 자세를 취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흑2로 느는 수를 선수로 당하는 것이 싫다는 뜻이다. 흑83은 흑의 입장에서는 시급한 자리. 역으로 백이 잇게 되면 하변일대가 상당히 두터워지는데다 흑은 후수로 두 눈을 만들어야 한다. 백86,88의 맹공이 일단 통렬하다. 물론 흑이 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사는 과정에서 백의 외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면 그야말로‘생불여사’다. 흑89의 치중이 세련된 맥점. 당장 백의 약점이 보인다고 해서 <참고도2>와 같이 우격다짐의 행마를 하는 것은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 흑이 5로 끊은 뒤 백이 6으로 치받으면 흑은 기세상 7로 늘어야 하는데 백이 8로 수상전을 하자고 덤비면 오히려 흑이 대책이 없다. 그렇다고 흑7을 A에 두는 것은 백이 7로 젖혀 실리의 손해가 엄청나다.(흑79…백74의 곳)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이세돌,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 1국]이세돌,삼성화재배 결승진출

    제5보(52∼71)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22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준결승전 3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황이중 6단을 169수만에 흑불계로 눌러,1국의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중국의 1인자 구리 9단에게 제1국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박영훈 9단도 2국에서 신승을 거두고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 만일 박영훈 9단이 준결승전 3번기 최종국에서 구리 9단을 꺾을 경우, 한국은 LG배에 이어 삼성화재배의 우승컵까지 가져오게 된다. 흑53은 일종의 기대기 전법. 잠시 상변으로 눈을 돌린 듯하지만 결국 (참고도1)과 같은 공격을 노리고 있다. 물론 흑의 의중을 간파한 백도 백54로 젖혀 순순히 흑의 주문을 따르지 않는다. 흑55,57은 상당한 강수. 보통 프로들의 바둑에서는 이렇게 직선적으로 나와 끊는 수법은 잘 등장하지 않는다. 특히 수읽기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속기대국에서는 더욱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백으로서도 58로 단수친 다음 60으로 끼운 것이 유일한 맥점. 백62 다음 흑이 (참고도2)흑1로 뻗어 계속 백을 공격하는 것은 백2로 끊는 단점이 있어 흑의 무리. 백4 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흑도 내친걸음이라 흑67까지 아래쪽 백 넉점을 수중에 넣었지만, 대신 바깥쪽이 돌파당해 별로 얻은 것은 없다. 이제는 거꾸로 백이 흑을 공격하는 입장이 되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조치훈,기성전 도전권 획득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조치훈,기성전 도전권 획득

    제4보(43∼51) 조치훈 9단이 일본 랭킹 1위의 기전인 기성전 도전권을 획득했다. 19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조치훈 9단은 장쉬 9단을 백4집반승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치훈 9단은 2000년 왕리청 9단에게 기성 타이틀을 빼앗긴 이후,7년 만에 도전무대에 나서게 된다. 현 기성타이틀 보유자는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조9단은 얼마 전 십단전 도전기에서 야마시타 9단의 도전을 3대1로 물리치고 타이틀을 방어한 바 있다. 도전7번기 제1국은 내년 1월1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 우승상금은 4200만엔(약 4억원)이다. 흑43은 백을 차단하기 위한 유일한 맥점. 여기서 백도 흑 한점을 잡은 것이 기세다. 백44로 <참고도1> 백1로 나와 끊는 것은 흑2,4,6으로 죽죽 밀어붙여 아래쪽 백이 크게 다친다. 흑49의 가일수도 깜빡하기 쉬운 모양. 손을 빼면 <참고도2> 백1로 붙이는 수로 백이 연결된다. 흑이 2로 내려빠지는 것은 백3으로 끊어서 그만. 흑은 자충으로 A를 둘 수 없다. 흑은 여태껏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해 왔지만 앞으로 중앙 백대마의 공격을 통해 충분한 대가를 얻어야 한다. 백50은 가로 마늘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프로들은 백가와 같은 행마는 힘이 없다고 해서 좀처럼 두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흑이 51로 밀고 들어오니 백의 응수도 어려워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씨줄날줄] 적과의 동침/구본영 논설위원

    요즘 러시아와 중국의 밀월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양국이 손을 잡고 화성 탐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MD)구축에 맞서 군사교류 협력과 핵에너지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는 연장선상에서 이뤄지는 양국의 제휴다. 쑨라이옌 중국 국방과학공업위 부주임은 엊그제 “2009년 10월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선 ‘잉훠(螢火·반딧불) 1호’를 러시아 로켓 ‘소유즈 TMA-3’에 실어 화성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옛 소련 시절 러시아는 같은 사회주의권이면서 견원지간이었다. 그런 앙숙이 밀착하는 듯한 배경은 무엇일까. 우선 미국이 동유럽에서 MD망을 구축하려는 시점이라는 사실이 그 해답을 찾는 일차적 실마리다. 러시아의 맹반발을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다. 미국은 지난 9월 벵골만에서 일본, 호주 및 인도와 함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는 사실도 주목해야 한다. 이는 중국을 크게 자극했었다. 이처럼 중·러간이 아니더라도 국제정치에서 ‘적과의 동침’은 역학관계의 산물이기 십상이다. 양국의 우주 공동개척은 기본적으론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차원에서 비롯됐지만, 현재로선 ‘윈-윈’ 사례다. 중국 탐사선이 러시아 로켓에 얹혀 날아가지만,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를 탐사할 러시아측 ‘포보스 그룬트’호의 토양 탐사장비는 중국제(홍콩제)란 점에서다. 하지만, 국제정치나 인간사회에서 ‘적과의 동침’이 언제나 상생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 모양이다. 명분과 원칙없는 ‘야합’이 때로는 공멸을 부르거나, 어느 한쪽이 치명상을 입고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과 부토 전 총리의 ‘정치적 제휴’가 결국 파경 위기에 처한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물론 정반대의 사례도 많다. 국내 물류업계 선두주자를 다투는 대한통운과 ㈜한진이 공동마케팅에 나선 사례가 대표적이다. 양사는 인천 GM대우 KD(조립)센터에 함께 투자해 올해 수익면에서 시너지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런 ‘윈-윈형 적과의 동침’사례는 많을수록 좋은 일일 게다. 국민통합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지상과제가 아닌가.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백,초반 기선 제압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백,초반 기선 제압

    제3보(33∼42) 이세돌 9단이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3번기 첫 판을 승리하며 결승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20일 대전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열린 제12회 삼성화재배 준결승전 1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황이중 6단을 맞아 319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2집반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중국의 구리 9단과 맞붙은 박영훈 9단은 흑을 잡고 불계패를 당해 1국을 내주었다. 이세돌 9단은 남은 준결승전 2,3국 중 1국만 승리하면 양대 세계기전인 LG배와 삼성화재배의 결승전에 모두 오르게 된다. 흑33은 <참고도1>흑1로 받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백이 2,4로 넘은 자세가 너무 두터운데다 흑이 귀를 한번 더 보강해야 하는 것이 불만이다. 그런 연유로 이태현 초단은 흑33의 차단을 선택했는데, 이번에는 백34가 날카로운 맥점으로 흑을 괴롭힌다. 여기서 흑은 <참고도2>흑1로 젖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백2로 끊기고 나면 흑은 전체의 생사마저 위태로워진다. 백34의 붙임에 이어 백36으로 막는 수까지 선수로 들어 백으로서는 더 바랄 나위가 없는 결과다. 게다가 흑37,39의 굴욕적인 삶을 강요해 초반진행은 백이 기선을 제압한 모습이다. 백40에 손이 돌아와서는 백이 순조로운 흐름. 흑41로 뛴 것이 전체 흑돌을 연결하면 백을 공격하는 호착. 일단 중앙 쪽의 활로가 막혀 백이 약간 답답해진 모양인데 전영규 2단은 백42로 2선을 달려 타개의 실마리를 구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현대제철 ‘극저온 조선용 형강’ 개발

    수입에 의존하던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形鋼)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현대제철은 영하 60도의 극저온에서 일정한 충격을 가해도 깨지지 않도록 설계된 ‘극저온 충격보증 조선용 형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형강은 주로 극저온 상태에서 수송되어야 하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건조에 사용된다. LPG와 LNG의 경우 상온·상압에서는 기체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부피가 커서 효율적인 해상수송을 할 수 없다. 따라서 이를 냉각·가압해 액체상태로 만들어 수송해야 하는데 이때 액체상태의 온도가 영하 60도 이하의 극저온이어서 이를 견딜 수 있는 강재로 가스 저장소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제철은 일반 강재의 경우 극저온 상태에서는 작은 충격에도 금이 가거나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망간, 니켈, 알루미늄 등의 특수원소를 첨가하고 열가공제어공법(TMCP)을 적용해 극저온 충격보증 강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윤준상,신예프로10걸전 우승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윤준상,신예프로10걸전 우승

    제2보(20∼32) 윤준상 6단이 제1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컵을 차지하며 신예기전의 고별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16일 스카이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3국에서 윤준상 6단은 허영호 6단을 164수만에 백불계로 물리쳐 종합전적 2대1로 승리했다. 윤준상 6단은 국수전 우승에 이어 생애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예프로10걸전은 만25세,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할 수 있는 제한기전으로, 결승에 오른 두 기사 모두에게 이번 11기 대회가 마지막 출전기회였다. 백20은 한참동안의 숙고 끝에 내린 결단. 먼저 좌하귀를 안정시켜 놓은 뒤 좌상귀는 가볍게 처리하겠다는 의도이다. 백24는 두텁고도 큰 자리. 이로써 백은 하변일대의 주도권을 손에 쥐게 되었다. 하지만 좌상귀는 흑25를 당하면서 궁색하기 짝이 없는 모양이 되었다. 백26으로 2선을 달린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참고도1〉 백1과 같이 붙여 삶을 구하는 것은 흑4로 내려빠지기만 해도 바깥쪽 흑의 모양이 너무 두터워진다. 또한 흑은 경우에 따라 〈참고도2〉 흑1로 붙여 귀의 실리를 취할 수도 있다. 물론 백의 빵때림도 위력적이라 함부로 두기는 어렵지만 주변 배석에 따라 유력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흑27의 응수타진에 이어 31로 모자를 씌운 것은 백이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흑도 리듬을 타겠다는 것. 하지만 전영규 2단은 아예 이를 무시한 채 백32로 먼저 흑의 급소를 찌른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제18기 신인왕전 본선무대 개막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본선(1국)] 제18기 신인왕전 본선무대 개막

    제1보(1∼19) 제18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의 본선무대가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1,2차전의 예선을 통과한 21명의 기사들과 원성진 8단, 백홍석 5단, 박승화 2단 등 3명의 전기 시드 배정자들이 24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예선통과자들의 면면을 보면, 얼마 전 LG배 결승까지 오른 한상훈 초단을 비롯해 무려 7명이나 되는 초단기사들이 포진해 있다. 그중에는 여류 박지연 초단의 모습도 눈에 뜨인다. 본선 개막전의 주인공은 전영규 2단과 이태현 초단. 전영규 2단은 지난대회 16강전에서 이영구 6단에게 패해 탈락했지만, 험난한 예선관문을 헤치고 2년 연속 본선무대에 올랐다. 이태현 초단은 지난 5월 프로에 입문한 새내기중 새내기. 공식 기전으로는 첫 번째 출전인 신인왕전에서 본선까지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백4까지의 대각선 포진은 일찌감치 난타전을 예고하는 듯하다. 흑7의 날일자는 의욕이 넘치는 수법.〈참고도1〉과 같은 진행이라면 쌍방간에 무난하다. 백8의 침투는 때 이른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마치 전영규 2단이 선배기사의 힘을 과시하려는 듯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백16으로 뛰어든 것 역시 같은 맥락. 그러나 이태현 초단은 전혀 흔들림 없이 흑17,19 등으로 유연한 행마를 보여주고 있다. 흑19때가 백으로서는 기로. 정상적으로는 〈참고도2〉 백1로 귀를 지켜두어야 하지만 흑2로 선공을 당하는 것도 썩 달갑지 않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93년생 박정환,생애 첫 타이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93년생 박정환,생애 첫 타이틀

    총보(1∼296) 15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07 엠게임 마스터즈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4세(1993년생)의 박정환 2단이 김지석 4단(89년생)을 2-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10대 기사들 간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결승전은 제한시간 없이,30초 초읽기 3회만 주어진 속기전으로 치러졌다. 재미있는 것은 세판 모두 백을 쥔 기사가 불계승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세계기전 사상 최연소 우승기록은 이창호 9단이 1989년 바둑왕전을 우승하며 세운 14세10일. 박정환 2단의 우승은 이보다 약 10개월이 늦어 기록경신에는 실패했다. 대회 우승상금은 2500만원. 원성진 7단이 세 번째 도전 끝에 신인왕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승3국 역시 ‘큰 승부에 명국이 없다.´는 말 그대로 쌍방간에 크고 작은 실수를 주고받았지만, 결국 행운의 여신은 원성진 7단의 손을 들어주었다. 대국이 끝난 뒤 백홍석 5단이 지목한 패착은 <참고도1> 흑1의 입구자로 붙인 수. 백4에 돌이 놓이게 되자 A로 끊는 단점이 생겼다. 흑의 최선은 <참고도2> 흑1로 나란히 서는 수. 이후 흑은 흑A, 백B의 선수교환을 통해 C의 단점을 예방할 수 있었다. 이것은 조금이나마 흑이 유망한 진행이었다. (109…82 112…94 113…88 159…3 161…99 162…152 192…185 259…215 296…281) 296수 끝, 백10집반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한국,국제아마페어바둑대회 우승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한국,국제아마페어바둑대회 우승

    제16보(219∼254) 10∼1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에드몬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국제 아마추어 페어바둑대회에서 강창배 7단과 김혜림 5단이 한조를 이룬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페어바둑은 한판의 바둑을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두는 연기바둑의 일종으로, 반드시 남녀가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이번대회에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등 세계 21개국 및 일본 8개 지역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했다.2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일본팀이 휩쓸었으며, 타이완팀이 5위를 차지했다. 대회우승자에게는 해외여행의 부상도 주어진다. 백220은 흑 한점을 따내기 전에 (참고도1) 백1로 먼저 응수를 물어보는 수도 가능했다. 만일 흑이 반발한다면 백7까지의 활용에 이어 백9로 잇는 수단이 성립한다. 이후 A와 B가 맞보기로 흑이 곤란하다. 어쨌든 선수를 잡은 백이 반상최대의 곳인 백226을 차지해서는 승부가 확실하게 결정된 모습. 백홍석 5단으로서는 이 장면에서 돌을 던져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지만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면서 한수 한수를 이어가고 있다. 흑243때 백이 (참고도2) 백1로 나가는 것은 흑2로 파호를 당해 거대한 백대마가 함몰하고 만다. 물론 이것은 실전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말 그대로 참고도일 뿐이다. 백254 이후의 수순은 총보로 미룬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키드배 신인왕전(3국)] LG배, 이세돌·한상훈 결승진출

    [제17기 비씨키드배 신인왕전(3국)] LG배, 이세돌·한상훈 결승진출

    제15보(212∼218) 이세돌 9단과 한상훈 초단이 LG배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14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2회 LG배 준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후야오위 8단을, 한상훈 초단은 한국의 온소진 4단을 각각 물리쳤다. 이세돌 9단과 한상훈 초단의 결승전은 두 기사의 단위가 9단과 초단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특히 초단의 신분으로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한상훈 초단이 최초다. 또한 이세돌 9단이 후야오위 8단과의 한·중대결을 승리함에 따라 한국은 지난 3년간의 부진을 씻으며 사실상 대회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결승전은 내년 2월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백214는 중앙 흑진을 삭감하는 동시에 백△가 준동하는 뒷맛을 노리고 있 는 수. 하지만 이에 앞서 백이 가로 붙이는 응수타진을 했더라면 흑은 더욱 괴로웠다. 만일 여기서 흑이 반발한다면 〈참고도1〉의 수순은 외길의 진행. 이어서 〈참고도2〉 백1이 눈에 잘 뜨이지 않는 맥점으로 백9까지 흑이 절묘하게 걸려든 모습이다. 그러나 원성진 7단은 이미 계산이 서있다는 듯 좀더 안전한 길을 선택하고 있다. 현재의 형세는 백이 반면으로도 약간 앞서는 정도. 더욱이 반상에는 거의 변화의 여지가 없는 터라 흑이 따라잡기에는 너무 큰 차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조한승,바둑왕전 결승1국 승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3국)] 조한승,바둑왕전 결승1국 승리

    제14보(194∼211) 명인전 도전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조한승 9단이 바둑왕전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12일 KBS 신관스튜디오에서 열린 바둑왕전 결승1국에서 조한승 9단은 이창호 9단에게 백3집반승을 거두었다. 조한승 9단은 앞서 벌어진 승자조 결승전에서도 이창호 9단을 꺾고 최종 결승에 직행한 바 있다. 반면 이창호 9단은 최철한 9단과의 패자결승전을 통해 부활했다. 결승2국과 3국은 12월3일 연이어 열릴 예정. 만일 조한승 9단이 2국마저 승리한다면 3국을 두지 않고 그대로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이창호 9단과 조한승 9단,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9단은 2008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의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흑195,197은 백홍석 5단이 한 가닥 희망을 품은 승부수. 예를 들어 <참고도1>과 같은 진행이 된다면 바둑은 곧바로 역전이다. 하지만 실전 백196,198이 정확한 응수로 흑은 별 소득이 없다. 백이 200으로 뚫고 나왔을 때 흑으로서는 <참고도2> 흑1로 끊는 수도 가능하다. 이후 흑7까지 대형 바꿔치기는 필연의 수순. 하지만 백8에 손이 돌아오는 순간 흑은 패배를 각오해야 한다. 흑211까지 흑은 하변에서 수를 내며 살았지만, 그 반대급부로 바깥쪽이 너무 엷어져 여전히 불리한 국면이다. 승부의 저울추가 점점 백 쪽으로 기울고 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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