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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 이세돌,국내 7관왕 노린다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 (1국)] 이세돌,국내 7관왕 노린다

    총보(1∼185) 현재 6개의 국내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는 이세돌 9단이 7번째 타이틀사냥에 나섰다.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 3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은 초단돌풍의 주인공 최기훈 초단을 맞아 18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었다. 그동안 국수전과는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던 이세돌 9단은 남은 두 판 중 한 판만 승리하면 국수 윤준상 6단과 도전5번기를 치르게 된다. 흑185수가 놓여진 다음 한참 반상을 살피던 백홍석 5단은 돌연 돌을 거두어 주변을 놀라게 한다. 그러고는 해맑게 웃으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승자가 아닌 패자의 미소라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승부에서 최선을 다한 뒤 그 결과에 관계없이 웃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정신적인 수양이 잘 되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결승1국은 원성진 7단의 완승이나 다름없다. 보통의 기사라면 백홍석 5단의 승부수에 한번쯤 말려들 만도 하지만 원성진 7단은 끝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참고도1> 백이 △로 젖힌 장면에서 흑1로 따낸 것이 마지막 결정타. 흑1대신 흑A의 연결을 서둘렀다면 역으로 백이 1로 이어 국면의 흐름이 완전히 뒤바뀐다. 물론 여기서 백도 <참고도2>와 같이 수상전을 벌이는 것은 흑4,6으로 두어 촉촉수의 형태가 된다. (24,30,43…14 27,41…17 183…52) 185수 끝, 흑 불계승 (제한시간 각10분, 초읽기 40초 3회, 덤6집반)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원성진 7단,결승1국 승리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원성진 7단,결승1국 승리

    제14보(169∼185) 쉽게 끝날 것처럼 보이던 대마공방은 백홍석 5단의 끈질긴 저항으로 인해 숨이 길어졌다. 애초에 백이 너무 불리한 상황이었고, 또한 원성진 7단의 탁월한 공격력을 감안한다면 백홍석 5단의 전투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백170을 선수한 뒤 172로 젖히게 되자 백 대마는 드디어 삶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흑173은 <참고도1> 흑1로 붙여 잡으러가는 수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백이 2를 선수하고 4로 가만히 나오면 백6으로 이은 다음 A와 B가 맞보기로 백이 살게 된다. 그렇다고 흑이 5로 잇지 않고 <참고도2> 흑1로 칼을 뽑아드는 것은 백이 2로 연결해 수상전의 형태가 되는데, 막상 백6의 붙임을 당하고 나면 흑의 수도 얼마 되지 않는다. 결국 백180까지 백은 중앙 흑 세력을 지우면서 두 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백의 타개가 성공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세의 저울추는 흑 쪽으로 기울고 있다. 흑은 백을 살려주는 대신 흑177로 백 석점을 선수로 잡았고, 또 <가>로 먹여치는 수가 있어 △여섯점 역시 반쯤은 수중에 넣은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어쨌든 대마가 몰살당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아 다시 장기전의 양상이 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흑185를 본 백홍석 5단은 싹싹하게 돌을 거두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Zoom in 서울] 한강 바닥 터널 쇠드릴로 뚫었다

    [Zoom in 서울] 한강 바닥 터널 쇠드릴로 뚫었다

    서울 여의도의 한강 바닥이 ‘쇠 드릴’로 관통됐다. 서울지하철 9호선 공사를 하면서 발파작업 없이 ‘실드’라는 초대형 드릴을 이용, 강 바닥으로부터 20∼25m 지하에 터널을 뚫은 것이다. 서울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7일 지하철 9호선 건설공사 중에서 난(難)코스인 여의도 구간에 ‘실드 공법’으로 길이 3.6㎞의 터널을 국회의사당에서 여의교 쪽으로 뚫어 8일 관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실드 공법이란 첨단 굴착장비(실드)가 터널을 뚫는 사이에 뒤에서 방수작업 및 터널 구조물을 만들며 전진하는 최신 터널공법이다. 굴착과 구조물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공사 기간과 비용(m당 1500만원)이 절반으로 줄었다. 터널 공사는 2004년 11월부터 35개월이 걸렸다. 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아 소음이나 먼지, 위험성이 적다. 여의도 구간은 모래와 자갈이 많은 연약 지반이면서도 국회의사당, 올릭픽대로, 샛강 등 주요시설 및 생태환경의 보호가 필요한 곳이라 신 공법이 진가를 발휘했다. 공사 구간에서 교통체증도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1995년에 개통된 지하철 5호선의 여의도 구간은 암반을 화약으로 폭파한 뒤 기둥을 세워 콘크리트를 바르는 방식(NATM)을 사용했다. 여의도 구간의 터널이 관통됨에 따라 2009년 완공될 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의 1단계 공사는 89.6%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9호선은 강서와 강남을 잇는 서울의 마지막 지하철이다. 앞으로는 경전철만 만든다. 9호선의 주요 역은 김포공항∼마곡∼당산∼국회의사당∼여의교∼노량진∼동작∼고속터미널∼논현∼종합운동장∼석촌∼올림픽공원 등 37곳이다.1∼8호선과 달리 주요 역에만 정차하는 직행과 모든 역에 정차하는 완행으로 구분된다. 1단계 김포공항∼논현 구간은 25.5㎞로 총 사업비 3조 2545억원이 든다. 사업비는 국고보조금 1조 3018억원, 서울시 예산 1조 4362억원, 민간자본 5165억원 등이다.2단계 구간인 논현∼방이(12.5㎞)는 2016년에 완공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실드공법이란 여의도 구간의 한강 바닥에 터널을 뚫은 ‘실드(shield)’는 직경 7.8m, 길이 8.5m, 무게 550t의 초대형 원통형 굴착장비다. 굴착장비 앞면에 40여개 ‘비트(칼날)’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돌과 흙을 갉아낸다. 실드는 하루에 6m씩 전진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9호선에 사용된 실드는 국내에 도입된 10여개 실드 가운데 직경이 가장 큰 종류다. 일본산으로 도입가격은 159억원. 실드 공법은 지하철 분당철도선,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산 지하철 등에서도 사용됐다. 하지만 강 바닥을 뚫은 것은 이번 서울 여의도 구간이 처음이다.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이창호,최철한 태백산 정상대국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이창호,최철한 태백산 정상대국

    제13보(152∼168) 3일 개천절을 맞이해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이 태백산 정상 천제단에서 특별대국을 벌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태백시 바둑협회가 주관하는 배달바둑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태백산 정상대국과 함께 태백산 입구 당골광장에서는 아마추어 단체전이 열리기도 했다. 그동안 태백산 정상대국에는 이세돌 9단, 서봉수 9단, 조한승 9단, 박정상 9단, 원성진 9단 등 유명 프로기사들이 초청되었는데, 모두들 태백산을 다녀간 이후 각종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백152가 선수인 것이 그나마 백으로서는 불행 중 다행. 하지만 나머지 한집을 만들 수 있는 수순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백154는 끈끈한 노림수. 만일 흑이 <참고도1> 흑1처럼 받으면 당장 백2,4,6으로 나와 끊겠다는 의도이다. 따라서 실전 흑155로 응수한 것이 정수. 백158 다음 백으로서는 <참고도2> 백1 이하 수상전을 벌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흑4,6을 교환한 뒤 8로 이으면 아무래도 백의 수가 부족하다. 흑165로 백 두점을 때려낸 것은 가장 안전한 길을 선택한 것. 설령 백대마를 살려주더라도 집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흑이 잠시 늦추는 사이 백168로 호구를 치게 되어서는 갑자기 백 대마에 탄력이 붙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벼랑 끝에 몰린 백 대마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벼랑 끝에 몰린 백 대마

    제12보(138∼151) 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강원랜드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1국에서 이세돌 9단이 천적 조한승 9단을 누르고 서전을 장식했다. 이세돌 9단은 중반이후 패색이 짙었으나 끝내기단계에서 조한승 9단의 무리수를 정확한 수순으로 응징해 역전승을 거두었다. 2003년 이창호 9단의 우승이후 4년간 침묵을 지켰던 명인전은 국내기전 사상 최대규모인 우승상금 1억원을 내걸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결승2국은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백이 138,140으로 밀어둔 것은 필연적인 수순. 문제는 흑이 143의 곳을 파호했을 때 과연 백이 두 눈을 만들 수 있느냐이다. 백148이 백홍석 5단이 던진 미끼.<참고도1> 흑1로 끊어달라는 것이 백의 주문이다. 그러면 백은 2를 선수하고 4로 이어 한집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흑5로 백의 눈 모양을 없애는 수가 자충의 형태가 되는 것이다. 이후 백이 8,10으로 나와 끊으면 복잡한 수상전으로 얽혀든다. 그렇다고 흑이 <참고도1> 흑3으로 때려내지 않고 <참고도2> 흑1로 백 두점을 잡으면, 백이 4로 빠져나오는 수가 성립해 흑이 더욱 곤란해진다. 이런 연유로 흑은 실전 149로 후퇴한 것이다. 백150은 흑의 단점을 노리기 위해 일단 이어놓고 볼 자리. 그러나 흑151이 백의 심장을 향해 던진 비수와도 같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강창배,세계 아마바둑 한국 대표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강창배,세계 아마바둑 한국 대표로

    제11보(129∼137) 29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2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 한국대표선발전에서 강창배 아마7단이 황진형 아마6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창배 아마7단은 이창호배, 삼성화재배 아마예선에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아마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남미, 오세아니아 등 세계 67개국 101명의 기사가 참가하는 제2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흑129는 게을리 할 수 없는 보강.<참고도1> 백1로 밀고나와 끊는 수를 예방한 것이다. 이후 백7까지 수상전의 형태가 되면 흑으로서도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 백130이하 134까지 일단 연결의 자세를 취하기는 했지만 흑이 135로 지키자 백은 136과 137 등 양쪽의 단점이 남아 고전의 연속이다. 수순 중 흑135는 흑 두점이 끊기는 것을 방비하는 동시에 △가 준동하는 뒷맛을 없애고 있다. 백136으로 넘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 흑137로 끊는 단점이 뻔히 보이지만 어차피 136의 곳이 뚫려서는 승부가 되지 않는다. 원성진 7단도 기다렸다는 듯이 흑137로 칼을 뽑아들어 백대마 사냥에 나섰다. 여기서 흑이 실전 137대신 <참고도2> 흑1로 끼우는 것은 이하 백8까지 백이 무난히 수습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2007 남북정상회담] 盧대통령 “금단의 선 넘어간다. 장벽은 무너질 것이다”

    [2007 남북정상회담] 盧대통령 “금단의 선 넘어간다. 장벽은 무너질 것이다”

    “여기 있는 이 선이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있는 장벽입니다. 이 장벽 때문에 우리 국민들은, 우리 민족들은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군사분계선을 10m 남짓 남겨두고 승용차에서 내려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에선 “여기서 한마디 하고 넘어가는 거죠.”라며 웃음 짓던 조금 전의 여유를 찾아볼 수 없었다.‘역사적 순간’의 감격을 다스리기란 산전수전 다 겪은 노 대통령으로서도 감당하기 버거운 듯했다. ●“제가 다녀오면 더 많은 사람들 다녀올 것” “저는 이번에 대통령으로서 이 금단 선을 넘어갑니다. 제가 다녀오면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다녀오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마침내 이 금단의 선도 점차 지워질 것입니다. 장벽은 무너질 것입니다.” 환송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한 노 대통령은 몸을 돌려 ‘금단의 선’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평상시 아무런 표지도 없는 군사분계선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도보 월경’을 앞두고 50㎝ 폭의 굵은 노란색으로 표시가 돼 있었다. 노 대통령이 잠시 멈춰 호흡을 가다듬는 듯하더니 성큼 노란 선을 넘어섰다. 노 대통령이 방북을 위해 특별히 착용한 개성공단산 시계의 시침은 정확히 9시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는 역사적 순간은 CNN 등 외신의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타전됐다. 이날 노 대통령의 도보 월경은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극적으로 전달하는 효과를 발휘했다는 게 정부측 평가다. ●방북길은 한국전 당시 남침·북진로 노 대통령 일행이 군사분계선을 거쳐 평양으로 가기 위해 이용한 경의선 남북연결 도로는 2000년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침공로이자 유엔군의 북진로이기도 했던 이 길은 지뢰제거 작업 등을 거쳐 2002년 9월에 착공,2003년 10월 개통됐다. 이후 도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뿐 아니라 각종 민간교류의 물류 통로로 활용되면서, 대립의 상징물에서 화해와 협력의 소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1948년 4월 백범 김구 선생이 단독정부 수립을 저지하기 위해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하면서 38선을 넘을 때도 이 육로를 이용했다. 한편 방북단은 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도보로 넘는 것을 기념해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우리측 제2통문 앞에 3.6m 높이의 표지석을 세웠다. 표면에는 “평화를 다지는 길, 번영으로 가는 길.2007년 10월2일 대한민국 대통령 노무현”이란 문구가 새겨졌다. 김정석 청와대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직접 문구를 지어 친필로 기록했다고 전했다. ●“욕심 안 부리겠지만 몸 사리지도 않을 것” 이날 오전 노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위원 및 청와대 수석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대국민 인사를 통해 회담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밝히는 것으로 역사적인 하루를 시작했다. 노 대통령은 푸른 빛 넥타이에 감색 양복을 입고 있었고 표정도 비교적 밝았다. 권 여사는 자주색 정장을 입었다. 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역사는 단번에 열 걸음 나아가기가 어렵다. 이번에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회담에 응하는 소감을 밝힌 뒤 “지금은 한걸음 더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때이고 6자회담 진전을 위해 남북정상회담과 잘 맞춰줘야 하는 때”라며 회담의 배경을 설명했다.10여분 간의 간담회를 마친 노 대통령은 본관 앞에 준비된 연단에 올라 5분간 방북에 앞선 ‘대국민 인사’를 발표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도열해 있던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고, 태극기와 봉황 문장 깃발이 달린 전용차에 올라 7시55분쯤 청와대를 나섰다. 이날 노 대통령은 청와대 앞 효자동 길을 지나 시청앞∼서소문∼마포∼강변북로∼자유로 코스로 방북길에 올랐다. ●시민들 차분… 보수단체 반대성명도 서울시민들은 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하는 노 대통령 일행을 차분한 기대 속에 환송했다. 방북단을 태운 차량 행렬이 도라산 남북 출입사무소(CIQ)로 향하는 연도에는 출근길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손을 흔들며 회담의 성공을 기원했고 가정이나 직장에 있는 시민들도 TV를 통해 출발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아침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과 정부중앙청사 앞 인도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방북단을 환송하기 위해 ‘참여정부 평가포럼’ 회원과 시민 등 수백명이 몰렸다. 이들은 오전 7시쯤부터 세종문화회관 앞에 ‘5천만개의 마음이 당신과 함께 갑니다.’라고 적힌 노란색 현수막을 걸고 회원과 시민들에게 한반도기와 색색의 풍선을 나눠주기도 했다. 반면 선진화국민회의 등 보수단체 소속 50여명은 이날 노 대통령 차량 행렬이 통과하는 시간에 맞춰 정부중앙청사 앞 네거리에서 집회를 열고 ‘북핵폐기 없이 평화 없다’,‘서해북방한계선 그대로 유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명서를 배포했다. 이들은 “남북정상회담이 국민적 합의와 진정한 화해정신에 입각해 진행되지 않고 정권 차원에서 정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대선에서 유리한 여건을 만들기 위해 남북정상회담이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개성공단産 로만손 시계 착용 눈길 노 대통령이 이날 방북을 위해 특별히 착용했다는 손목시계도 눈길을 끌었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국산 로만손 시계로 시중에서 19만 8000원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산 제품을 일부러 선택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귀띔했다. 방북단은 노 대통령이 착용한 것과 같은 ‘TM7238L’ 모델을 9세트 더 구입해 김정일 위원장 등 북측 회담 관계자들에게 선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회담의 공식수행원 13명 전원은 방북 기간 왼쪽 가슴에 회담을 위해 특별 제작한 휘장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금색 테두리를 두른 무궁화 모양으로 흰색 바탕 위에 왼쪽에 태극기, 오른쪽에는 한반도기를 배치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이세영기자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이창호,3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이창호,3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

    제10보(118∼128) 이창호 9단이 3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 자리를 고수했다.1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공식랭킹에 따르면 이창호 9단은 2만 735점을 획득해,1만 9763점을 기록한 이세돌 9단에게 972점 앞섰다. 지난달 성적에서 이창호 9단은 4승3패, 이세돌 9단은 5승2패를 기록해 두 기사간의 격차는 약간 좁혀졌지만 순위 변동에는 영향이 없었다. 박영훈 9단은 2개월 연속 3위를 지켰으며, 조한승 9단은 최철한 9단을 제치며 4위로 뛰어올랐다. 현재의 국면을 바라보는 두 기사의 시각은 사뭇 다르다. 백홍석 5단으로서는 중앙 흑세를 지우면서 타개에 성공해야만 승산이 있지만, 원성진 7단은 굳이 대마를 잡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대가만 얻으면 되는 다소 여유있는 입장이다. 백홍석 5단이 일단 백118로 뛰어 갇힌 백 석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때 흑119는 모양의 급소. 반대로 백이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백120으로 붙였을 때 흑121로 늘어둔 것이 쉬워 보이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두기 힘든 공격의 완급조절이다. 우선 흑이 <참고도1>흑1로 호구자리에 늘어 백 석점을 잡는 것은 너무 스케일이 작다. 그렇다고 <참고도2>흑1로 젖히는 것은 백2의 호구를 선수로 당해 순식간에 백대마의 탄력이 붙는다. 백124,125가 만만치 않은 저항. 백도 백128까지 어느 정도 안형을 갖추었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강동윤, 천원전 결승진출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강동윤, 천원전 결승진출

    제9보(101∼117) 강동윤 7단이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에 오르며 타이틀 획득에 한걸음 다가섰다.9월28일 스카이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천원전 준결승전에서 강동윤 7단은 안조영 9단에게 흑3집반승을 거두었다. 이날 대국은 십단 타이틀 보유자인 안조영 9단과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의 우승자인 강동윤 7단의 대결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준결승전 다른 한판은 이세돌 9단과 원성진 7단이 맞붙게 되며, 두 기사간의 승자가 강동윤 7단과 결승 5번기로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백102로 따낸 것은 최대한 버티면서 복잡한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가장 무난하게 둔다면 <참고도1>백1로 중앙을 연결해 두는 것이지만 흑이 2로 하변 백 한점을 따내는 동시에 국면이 단조로워진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렇다면 흑도 103으로 차단한 것이 당연한 기세이다. 백104의 끊음은 백홍석 5단의 노림수. 여기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반발하는 것은 백이 바라는 바. 백2,4 등으로 흑돌에게 흠집을 남겨두고 백8로 살아버리면 이후 흑의 뒤처리가 깔끔치 못하다. 따라서 흑105이하 111까지 장문으로 처리한 것이 흑으로서는 가장 알기 쉬운 진행. 게다가 흑이 선수까지 잡아 흑117로 크게 씌우자 백석점이 흑의 그물망 속에 갇힌 모습이다. 백으로서는 어쩔 수 없이 중앙 타개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장면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산업생산·수출 ‘방긋’ 기업 체감경기 ‘찡긋’

    산업생산이 2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고 수출은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그러나 투자는 부진해 불안한 흐름이 이어졌고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중 산업생산은 1년전보다 11.2% 증가했다. 지난 7월의 14.3%에 이어 두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 등이 생산을 주도했다. 지난달 반도체 및 부품 생산은 29.4%, 자동차는 18.1%, 기계장비는 9.4% 늘었다. 반면 비금속광물(-6.9%), 음식료품(-1.8%) 등은 뒷걸음질쳤다. 제조업 가동률은 83.7%로 2.5%포인트 상승했다.8월 소비재 판매액 역시 1년전보다 7.1% 증가, 소비심리 회복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7로 7월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석달째 상승세다.6개월 뒤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6.4%로 7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하지만 설비투자는 1.7%의 낮은 증가율을 보이며 주춤했다. 반도체 장비 등 특수산업용 기계 투자가 감소하고 현금인출기(ATM) 교체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기업들의 수출은 호조세가 이어졌다. 산업자원부의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295억 5000만달러로 1년전보다 0.4% 줄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수출액은 15억 2000만달러로 1년새 20% 늘었다. 일 평균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무역수지 역시 24억 9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업황실사지수(BSI)는 86을 나타내 8월보다 1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통상 추석연휴가 낀 9월에는 급반등하는 양상을 보여 온 것을 감안할 때 체감경기지수가 비교적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백홍석 5단의 도발적 강수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백홍석 5단의 도발적 강수

    제8보(83∼100) 같은 전투형의 바둑이라 할지라도 두 기사간의 기풍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원성진 7단이 묵직한 공격력을 주무기로 하는 반면, 백홍석 5단은 게릴라식 국지전에 상당한 재주를 보이고 있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원성진 7단은 유창혁 9단이나 최철한 9단과 비슷한 계열이며, 백홍석 5단은 이세돌 9단이나 조훈현 9단을 떠올리게 한다. 백84는 두점머리를 자청해서 얻어맞은 꼴이라 모양은 사납지만 흑이 87로 끼웠을 때 단점을 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흑91,93으로 젖힌 것이 재미있는 모양. 양쪽 백 두점의 두점머리를 모두 두드린 셈이다. 이제 백으로서도 흑97로 끊는 단점이 생겼다는 것이 부담이다. 백94는 초읽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한 시간 연장책. 흑으로서도 실전처럼 두점을 때려내는 것이 좌변 쪽 끝내기를 감안할 때 약간 이득이다. 흑97때 백이 98로 이은 것은 당연하다. 만일 흑이 99쪽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기 싫다고<참고도1>처럼 흑 한점을 따내는 것은 흑6까지 실전보다 훨씬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백3…▲의 곳) 흑99는<참고도2>흑1로 연결해 백 석점을 차단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백이 4로 뻗는 수가 워낙 좋아 흑이 다소 불만스러운 진행이다. 흑99다음 백100으로 끊은 것이 도발에 가까운 강수. 백홍석 5단은 순탄한 흐름으로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 변화를 구한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백의 실리를 앞서는 흑의 두터움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백의 실리를 앞서는 흑의 두터움

    제7보(73∼82) 전보에서 백은 수세에 몰리는 듯했지만 절묘한 타개솜씨로 위기를 탈출했다. 부분적으로는 백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형세를 본다면 아직 흑의 두터움이 백의 실리를 앞서는 느낌이다. 흑73은 이전부터 두고 싶었던 자리. 이 한수로써 백의 중앙 진출은 봉쇄되었고 흑돌들이 전체적으로 연결된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쌍방간에 약한 돌을 모두 수습한 국면은 장기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한참동안이나 전투에 몰입하다 다시 큰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이채롭기까지 하다. 백이 78로 어깨를 짚어 삭감에 나선 것은 흑의 두터움을 의식한 조심스러운 수법. 상변의 간격이 넓다고 함부로 뛰어드는 것은 흑의 맹공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 이때 흑으로서도 두가지 응수법이 있다. 실전처럼 중앙을 미는 수와 (참고도1)과 같이 상변 쪽을 미는 수 모두 가능하다. 백80은 새털처럼 가벼운 행마. 보통의 경우라면 (참고도2)가 백으로서는 좀더 두터운 형태지만 현재의 국면에서는 두터움이라기보다는 오히려 흑의 공격목표가 될 뿐이다. 흑81은 음미할 만한 착상. 상변 쪽은 백이 가로 막아도 흑나로 끼우면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일부러 틈을 보여 상대의 반발을 유도한 것이다. 백82로 붙인 것 역시 변칙적인 모양이지만 이러한 흑의 의도를 간파한 임기응변의 수단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전(1국)]백, 절묘한 맥점으로 타개성공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전(1국)]백, 절묘한 맥점으로 타개성공

    제6보(56∼72) 원성진 7단과 백홍석 5단이 내로라하는 강펀치의 소유자들답게 시종일관 박진감 넘치는 난타전을 보여주고 있다. 하변에서 시작된 접전은 우하귀를 돌아 이제 좌변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초반 포석이 끝나기도 전에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마치 아마추어들의 바둑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치열한 기세의 충돌 속에서도 항상 현실적인 이득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 아마추어들의 바둑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흔히 아마추어가 전투를 하는 목적은 상대의 돌을 잡기 위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대마를 잡고도 전체 국면을 그르쳐 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 것이다. 백56의 응수타진이 백으로서는 구명줄의 역할을 하고 있다.‘3선의 돌은 키워서 버린다.’는 격언과도 일치한다. 흑59는 백을 모두 잡으러가겠다는 의지의 표현. 외곽의 단점이 거슬린다고 <참고도1> 흑1로 보강을 하는 것은 백2,4,6의 수순으로 여유 있게 살아간다. 백58에서 잠시 뜸을 들이던 백홍석 5단은 잠시 후 빠른 손길로 백60,62를 교환한다. 이것은 백대마를 모두 살릴 자신이 있다는 의미. 힘차게 내려놓은 백64가 흑의 작은 빈틈을 간파한 멋진 타개의 맥점이다. 비록 흑에게 71의 빵때림은 허용했지만 백도 72로 건너가면서 집을 차지해 큰 불만은 없다. 흑69는 좀더 욕심을 내서 <참고도2> 흑1로 버텨볼 만도 하지만 어차피 백8까지 백이 살아가는 데는 지장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팝의 여왕’ 마돈나 손 “왜 이리 늙었나?”

    ‘팝의 여왕’ 마돈나 손 “왜 이리 늙었나?”

    “마돈나, 고생이 심했나?” ‘팝의 여왕’ 마돈나의 최근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이를 잊은 듯한 얼굴과 근육질 몸매에 비해 사진에 찍힌 손이 유독 늙어보이기 때문. 화제의 사진은 지난 26일 런던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모습이 찍힌 것으로 검은색 옷과 대조적인 창백하고 주름잡힌 손이 눈에 띈다. 올해 49세가 된 마돈나에게 주름잡힌 손은 당연할 수도 있지만 팬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마돈나의 손 사진이 올려진 일간지 데일리메일(dailymail.co.uk), 연예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 등에는 사진에 대한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 ‘coolrepublica’는 “그녀는 그 자체로 아름답다. 언제까지 25살의 마돈나일 수는 없다.”고 적었고 ‘SC’는 “그녀에 대한 환상 때문에 잊고 있었을 뿐 그녀는 남편과 세 아이가 있는 49살의 주부”라며 “지금의 모습도 대단해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Elizabeth’는 “주름진 손보다 손 외에는 49살로 보이지 않는 그녀 자체가 놀랍다.”고 마돈나를 응원했다. 그러나 실망감을 드러내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Jackie’는 “역시 세월의 힘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적었고 ‘NOT a fan’은 “끔찍하다. 과다한 성형수술의 결과”라는 글을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아무도 패션에 대한 말들은 없지? 정장에 해골 목걸이라니!”(swell)라며 예전보다 패션감각이 무뎌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내년 8월에 자신의 50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MZ.com(위), 데일리메일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이창호,막차로 원익배 24강 합류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이창호,막차로 원익배 24강 합류

    제5보(48∼55) 독특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3기 원익배 십단전에서 이창호 9단이 강동윤 7단을 꺾고 막차로 본선24강에 합류했다.20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본선1회전 마지막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은 강동윤 7단의 거대한 대마를 함몰시키며 흑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올해 다섯 번의 대결을 펼친 두 기사는 지금껏 흑번필승의 징크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창호 9단은 제1기 원익배 결승에서 박영훈 9단을 누르고 초대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대회 우승상금은 3500만원. 백48은 최대한 벌어들인 다음 타개에 나서겠다는 전략. 실제로 흑이 <참고도1> 흑1과 같이 넓게 포위망을 쌓더라도 귀에서 백이 2,4 등으로 움직이는 뒷맛이 있어 흑이 온전한 집을 만들기는 어렵다. 흑49는 공격에 앞서 간접적으로 귀를 보강한 수. 흑49가 놓여진 다음에는<참고도2>의 진행에서 보듯 백이 귀에서 사는 수는 없다. 언뜻 백이 3,5로 흑 한점을 잡아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흑에게는 6으로 빠진 다음 8로 젖혀 백의 자충을 이용하는 맥점이 준비되어 있다. 백52는 당장 끊기는 약점이 있어 위험해 보이지만 백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행마. 만일 연결만을 생각하고 흑55의 곳으로 한칸 뛰는 것은 흑가의 씌움을 당해 백돌전체가 갑갑해진다. 실전은 끊길 때 끊기더라도 귀의 활용수단을 이용해 타개에 나서겠다는 의미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다둥이 신용카드’ 발급 시작

    서울시는 21일부터 신용카드의 기능을 추가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출산 장려책의 하나로 양육비용 경감을 위해 서울시가 34개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고 2자녀 이상(단 막내가 만 13세 미만) 다자녀 가정에 발급하는 카드다. 서울시 협력업체 등에서 물건을 사면 할인 및 적립이 가능하며 올 들어 2만 7400여가구에 발급됐다.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발급한 다둥이 카드는 이용액 기준 최고 0.9%의 포인트가 적립되고, 우리은행 이용시 24시간 CD·ATM기 예금인출 및 이체·인터넷뱅킹·텔레뱅킹 등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신청과 발급은 동사무소는 물론 서울 우리은행 전 영업점과 전용 웹사이트(i.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조치훈,통산 72번째 우승도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조치훈,통산 72번째 우승도전

    제4보(41∼47) 투혼의 승부사 조치훈 9단이 생애 7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조치훈 9단은 13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4기 아함동산배 준결승전에서 오가다마사키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일본의 일인자 장쉬9단과 우승컵을 다툰다. 조치훈 9단과 장쉬 9단은 2002년 제9회 아함동산배 결승에서도 맞붙어 조치훈 9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조9단은 당시 우승으로 인해 그동안 사카다 에이오 9단이 보유하고 있던 일본 최고 우승횟수(64회)와 타이를 이루었다. 본선 16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아함동산배는 결승전도 단판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1000만엔. 전투의 불길은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르고 전판으로 번져가고 있다. 백이 42로 팻감을 썼을 때 손을 빼고 패를 해소한 것은 다소 의외다. 흑으로서는 백44의 단수한방이 너무 아픈 곳이기 때문이다. 이 한수로 흑의 귀가 백집으로 변한 것은 물론 흑돌 전체가 미생마로 변해버렸다. 따라서 실전심리상 44의 곳에 손이 가게 마련인데 원성진 7단은 <참고도1>의 진행보다 실전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백46은 흑의 근거를 없애는 요처이자 불안한 흑 대마에 가일수를 하라는 일종의 위협사격. 그러나 원7단은 아랑곳하지 않고 흑47로 달려 마이웨이를 외친다. 우하귀의 흑돌이 공격대상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참고도2>의 수순에서 보듯 중앙 쪽으로 달아나는 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흑43…△의 곳)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마이클 잭슨, 예술(?) 복장으로 어디로?

    마이클 잭슨, 예술(?) 복장으로 어디로?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최근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의 연예뉴스 웹사이트인 TMZ.com은 마이클 잭슨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공개된 잭슨은 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미사보 같은 천을 뒤집어 쓰고 그 위에 모자까지 눌러썼다. 검정 점퍼에 늘어뜨린 셔츠, 광대가 입는 듯한 바지를 걸친 모습이 전위예술에 가까운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잭슨은 빨간 모자를 쓴 꼬마들과 함께 손을 잡고 어디론가 부지런히 길을 나서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3년 ‘원 모어 찬스’를 발표한 이후 어떠한 노래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스튜디오에서 두문불출하며 신곡을 녹음하고 있는 것으로 측근들은 전하고 있다. 사진=TMZ.com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귀향 ‘2030’ 남성 “카드를 지켜라”

    누구나 마음이 들뜨기 마련인 추석 명절. 이때 20∼30대 남성이 술 자리에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최근 5년간 설날, 추석 등 명절 연휴 카드 도난·분실사고를 분석한 결과 20∼30대 남성의 사고가 가장 많으며, 술을 마시고 있거나 귀가 중인 ‘취기 상태’에서 사고가 주로 일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2.0%로 가장 많고 이어 ▲30대 36.2% ▲40대 24.5% ▲50대 13.3% ▲60대 3.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20대와 30대 남성 비율이 전체의 37.1%를 차지했다. 도난·분실사고 당시 피해자는 음주 상태에서 지갑을 분실하는 경우가 59.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빈집털이범에 의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경우가 11.9%, 기차역, 고속도로휴게소, 주유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분실하는 사례가 11.3% 등으로 집계됐다. 분실·도난카드의 사고매출(본인 미사용)을 시간대별로 보면 ▲자정∼오전 4시 22.1% ▲오전 4∼8시 22.3% 등으로 주로 새벽 시간에 집중됐다. 새벽에는 단란주점이나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낮 시간대에는 백화점과 슈퍼마켓 등 유통업종에서 사고매출이 발생했다. 한편 명절 연휴 때 동남아 등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카드복제 범죄를 주의해야 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동남아·유럽 일부 국가에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돈을 찾는 여행객들의 카드를 위조하거나 비밀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빼내는 금융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서의 카드복제 범죄는 결제 때 마그네틱 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외국에서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는 체크카드나 국제 현금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 피해도 누적되고 있다. 범죄 수법은 눈에 띄지 않는 소형 카메라를 ATM에 장착, 고객이 누르는 비밀번호를 입수하거나 한적한 곳에 아예 가짜 ATM을 설치해 놓고 마그네틱 카드에 담긴 정보를 빼내는 방법 등이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적한 곳에 있는 ATM기는 범죄집단이 설치한 위장 기기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나 금융기관에 설치돼 있는 ATM기기를 이용하고,‘도와주겠다’고 접근하는 사람이 있으면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

    [제17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전(1국)]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

    제3보(29∼40) 이세돌 9단과 조한승 9단이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한다. 1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5기 강원랜드배 명인전 동률재대국에서 조한승 9단이 목진석 9단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리그전적 7승2패를 기록하며 이미 결승에 선착한 이세돌 9단과 조 9단이 5번기로 우승을 다툰다. 입단동기인 두 기사간의 역대전적에서는 이 9단이 14승11패로 약간 앞서지만, 조 9단 역시 중요한 고비 때마다 이 9단의 발목을 잡아온 경력이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조 9단은 이 9단의 32연승과 23연승을 모두 저지한 주인공. 또한 지난해 천원전 결승에서도 이 9단을 3대1로 누르고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흑29는 일종의 갈림길.(참고도1) 정도로 타협을 한다면 아주 온건한 진행이 된다. 흑이 31로 패를 썼을 때 백32로 붙여간 것이 도발적인 강수. 전투의 대가들답게 초반부터 불꽃 튀는 접전의 연속이다. 흑이 35로 강하게 막아 일단 백의 탈출구는 봉쇄된 것처럼 보인다. 흑39다음 백은 (참고도2) 백1,3 등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흑이 4로 뛰면 백은 자체로 살기 힘든 모양이다. 그러나 백홍석 5단은 백40으로 패를 걸며 전장을 확대한다. 이 모든 것이 전면적인 패싸움을 위한 사전공작이었던 것이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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