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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 TM 이달 말부터 허용

    고객정보 유출 재발 방지 대책으로 나왔던 금융사의 텔레마케팅(TM·전화 영업) 금지 해제가 당초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져 이달 말부터 전면 해제된다. 다만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한 대출 권유는 예정대로 다음 달 말까지 중단된다. 또 금융감독원에 최고경영자(CEO)의 서명이 담긴 확약서를 제출한 보험사들은 이르면 다음 주 후반부터 TM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후속 보완 조치를 내놓은 금융당국으로서는 금융사 고객 정보를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책임뿐 아니라 사후 대책도 엉성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보험사는) TM 영업에 활용하는 고객 정보의 적법성을 우선적으로 자체 점검하고 CEO 확약 이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감원이 CEO 확약 내용에 오류가 있으면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카드사와 일반대리점 등도 적법한 정보라는 자체 점검 등을 거쳐 금감원이 이를 확인하는 대로 이달 말쯤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적법한 개인 정보를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한 뒤 전화 영업을 풀어준다는 의미여서 무작정 원상 복구하는 차원과는 다르다”면서 “최근 제기된 TM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카드 3사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모든 시중은행에 이어 지방은행도 금융당국의 특별 검사를 받는다. 농협은행, 산업은행 등 특수은행도 일제히 검사 대상에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5일부터 부산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등 전국 모든 지방은행에 대한 고객정보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모든 지방은행이 동시 특검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금융당국은 이미 대출모집인에 대한 지방은행의 관리 부실과 고객 정보 부당 조회 등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시중은행과 달리 대출모집인 관리 등 내부 통제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게 사실”이라면서 “내부 통제시스템과 더불어 결산 감사도 같이 진행하는 성격”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특검도 진행된다. 공기업 성격을 가진 은행인 만큼 시중은행보다 고객 정보 관리가 부실할 것으로 금융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오락가락 대책… 금융당국 신뢰 추락

    금융당국이 3월 말까지 모든 금융사의 텔레마케팅(TM·전화 영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한 지 11일 만인 4일 영업제한 기간을 대폭 축소한다고 발표한 것은 텔레마케팅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 등 현실적인 문제를 뒤늦게 고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시적인 조치이기는 했지만, 외국계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이번 텔레마케팅 제한 조치가 국가 간 통상문제로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질 조짐을 보인 것도 정책을 바꾼 주요 이유로 볼 수 있다. 금융당국으로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텔레마케팅 제한 조치를 축소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셈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를 놓고 ‘오락가락’ 행정의 전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상 유례없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금융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이 꼽히자 당국으로서는 서둘러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정부 대책이 미칠 사회적 파장을 충분히 고려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4일 대책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금지 기간을 되레 연장할 수 있다고 내비쳤던 금융당국으로서는 ‘초강경 대응’이 오히려 자충수가 된 셈이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TM 영업 정지는 당시) 국민 불안감을 차단하려는 정부의 단호한 조치로 거듭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TM 영업의 한시적 제한 조치는 정보 유출에 따른 국민적 혼란을 잠재울 수 있는 파격적인 카드였지만 발표 직후부터 무리한 발상이라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당장 영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된 금융사들을 중심으로 금융당국의 무능력을 감추기 위한 관치 금융이라는 불만도 커졌다. 전화 영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텔레마케터(전화상담원)에 대한 고민이 빠져 있던 탓이다. 금융회사 소속 텔레마케터는 4만 7000여명으로 추산되지만, 외주·파견 TM과 보험대리점·홈쇼핑에 소속된 TM 조직까지 포함하면 6만여명에 이른다. 대부분 40대 미만의 여성들로 평균 100만원 미만의 급여를 받는 비정규직이다. 생계 위기에 직면한 이들은 금융당국의 조치에 집단 반발하며 실력 행사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금융당국이 뒤늦게 금융사 측에 이들의 고용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압력을 가했지만, 대량 실직에 대한 우려는 더욱 확산됐다. 금융사들도 대규모 영업 손실이 예견된 상황에서 금융당국의 이 같은 요구를 무작정 수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30대의 한 직장인은 “이번 카드 사태로 금융당국의 진짜 속살을 본 것 같다”면서 “정책의 일관성이 없다 보니 국민 신뢰마저 잃었다”고 꼬집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주먹이 운다’ 서두원 이긴 송가연, 타고난 ‘말벅지’

    ‘주먹이 운다’ 서두원 이긴 송가연, 타고난 ‘말벅지’

    ’주먹이 운다’ 서두원 이긴 송가연, 타고난 ‘말벅지’ ‘얼짱 파이터’ 송가연(서두원짐)이 서두원과 벌인 수중 줄다리기에서 승리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4일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서두원이 코치로 있는 ‘용기’팀이 수영장 부표 위에 올라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서두원은 시범을 위해 송가연과 함께 부표 위에 올라 수중 줄다리기 싸움을 하다가 그만 송가연에게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선제공격을 했지만 균형을 잡지 못하고 물속에 빠지고 만 것. 이날 송가연의 튼튼한 허벅지가 감탄을 자아냈다. 부표 위에 올라서 균형을 잡은 송가연의 하체가 서두원에 못지 않는 근육질이었기 때문이다. 송가연의 이른바 ‘말벅지’는 사실 이전부터 유명했다. 훈련 도중 한 팬이 찍은 송가연의 허벅지 사진이 온라인에서 올라오면서 ‘역시 파이터’라고 인정을 받기도 했다. 송가연은 종합격투기 4전 전적을 가진 파이터로 지난해 10월에는 격투스포츠 최초로 소속 대회인 로드FC의 라운드걸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당시 송가연은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당시 송가연은 격투팬의 주목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핀란드 3살배기 여아 흡연 동영상 분노

    핀란드 3살배기 여아 흡연 동영상 분노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유아가 흡연하는 장면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있다. 공개된 동영상 속 아이는 3살 가량으로 추정되며 자연스럽게 담배를 손가락에 끼고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다.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의 촬영 장소는 핀란드로 추측되고 있으나 동영상 속의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특히 핀란드는 금연에 대한 법률이 가장 엄격한 나라로 알려져 있으며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담배를 구입할 수 없다. 어린이의 흡연 동영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인도네시아의 알디 리잘(5)의 줄담배 동영상은 해외토픽 코너를 장식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후 인도네시아 국가아동보호위원회의 도움으로 현재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려서 직접 또는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조기 폐기종의 원인이 되고 천식과 알레르기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다. 유지해 호주 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밀착 의상 ‘터질 듯한 몸매’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밀착 의상 ‘터질 듯한 몸매’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0)이 수중 줄다리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은 서두원 코치와 수중 줄다리기 시합을 진행했다. 수중 줄다리기는 신체 균형을 잡기 위한 훈련의 일종이다. 수중 줄다리기에서 서두원은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먼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두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송가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두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도 잘하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물에 젖으니 섹시해”,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서두원 해명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영웅을 꿈꾸는 남자들의 성장드라마로 과거를 잊고 링에 들어선 전직 야쿠자, 격투기의 꿈을 놓칠 수 없는 100억 매출 CEO, 난치병을 이겨낸 시민영웅, 왕당 출신의 혼혈인 고교생 등이 주인공이다. 송가연을 비롯해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 남의철, 육진수, 개그맨 윤형빈, 배우 이훈, 가수 뮤지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캡처(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먹이 운다’ 송가연, 신체 밸런스 잡기 훈련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은 서두원 코치와 줄다리기 시합을 진행했다. 서두원은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먼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두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송가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두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못 하는 게 없네”, “송가연, 물에 젖으니 섹시해”, “서두원 해명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먹이 운다’ 송가연, 서두원 이긴 ‘섹시 말벅지’ 직접 보니

    ‘주먹이 운다’ 송가연, 서두원 이긴 ‘섹시 말벅지’ 직접 보니

    ’주먹이 운다’ 송가연, 서두원 이긴 ‘섹시 말벅지’ 직접 보니 ‘얼짱 파이터’ 송가연(서두원짐)이 서두원과 벌인 수중 줄다리기에서 승리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4일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서두원이 코치로 있는 ‘용기’팀이 수영장 부표 위에 올라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서두원은 시범을 위해 송가연과 함께 부표 위에 올라 수중 줄다리기 싸움을 하다가 그만 송가연에게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선제공격을 했지만 균형을 잡지 못하고 물속에 빠지고 만 것. 이날 송가연의 튼튼한 허벅지가 감탄을 자아냈다. 부표 위에 올라서 균형을 잡은 송가연의 하체가 서두원에 못지 않는 근육질이었기 때문이다. 송가연의 이른바 ‘말벅지’는 사실 이전부터 유명했다. 훈련 도중 한 팬이 찍은 송가연의 허벅지 사진이 온라인에서 올라오면서 ‘역시 파이터’라고 인정을 받기도 했다. 송가연은 종합격투기 4전 전적을 가진 파이터로 지난해 10월에는 격투스포츠 최초로 소속 대회인 로드FC의 라운드걸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당시 송가연은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당시 송가연은 격투팬의 주목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먹이 운다’ 송가연, 탄력 몸매 ‘시선 집중’

    ‘주먹이 운다’ 송가연, 탄력 몸매 ‘시선 집중’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은 서두원 코치와 수중 줄다리기 시합을 진행했다. 서두원은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먼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두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송가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두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못 하는 게 없네”, “송가연, 물에 젖으니 섹시해”, “서두원 해명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녀파이터 송가연, 물에 젖은 모습도 여신

    미녀파이터 송가연, 물에 젖은 모습도 여신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은 서두원 코치와 물 위에서 줄다리기 시합을 진행했다. 서두원은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먼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두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송가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두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못 하는 게 없네”, “송가연, 물에 젖으니 섹시해”, “서두원 해명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먹이 운다’ 송가연, 서두원 코치 이긴 종목은?

    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은 서두원 코치와 물 위에서 줄다리기 시합을 진행했다. 서두원은 선제공격을 퍼부었지만 먼저 중심을 잃고 물에 빠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두원의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송가연이 승리를 차지했다. 서두원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송가연 못 하는 게 없네”, “송가연, 물에 젖으니 섹시해”, “서두원 해명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XTM ‘주먹이 운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먹이 운다’ 송가연, 서두원 깜짝 제압…비결은

    ‘주먹이 운다’ 송가연, 서두원 깜짝 제압…비결은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화제 XTM ‘주먹이 운다’의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모습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주먹이 운다’에서 송가연과 서두원은 멘티들 앞에서 신체 밸런스를 잡는 훈련을 선보였다. 신체 균형 잡기 훈련의 일환으로 서두원과 송가연은 수중 줄다리기를 했다. 수중 줄다리기는 수중 부표 위에 올라 균형을 잡은 상태에서 허리에 로프를 감고 이 로프를 당겨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방식이다. ’주먹이 운다’ 송가연을 향한 멘티들의 일방적인 응원 탓인 지 서두원은 균형을 잃고 물에 빠졌다. 이에 서두원은 “너희들은 나를 보고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을 보여준거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에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멋지다”,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역시 말벅지”, “주먹이 운다 송가연 수중 줄다리기, 결과 예상 외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먹이 운다’ 서두원 이긴 송가연 ‘말벅지’ 화제…섹시한 근육에 눈길이 확

    ‘주먹이 운다’ 서두원 이긴 송가연 ‘말벅지’ 화제…섹시한 근육에 눈길이 확

    ‘얼짱 파이터’ 송가연(서두원짐)이 서두원과 벌인 수중 줄다리기에서 승리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4일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서두원이 코치로 있는 ‘용기’팀이 수영장 부표 위에 올라 균형을 유지하는 훈련을 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서두원은 시범을 위해 송가연과 함께 부표 위에 올라 수중 줄다리기 싸움을 하다가 그만 송가연에게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선제공격을 했지만 균형을 잡지 못하고 물속에 빠지고 만 것. 이날 송가연의 튼튼한 허벅지가 감탄을 자아냈다. 부표 위에 올라서 균형을 잡은 송가연의 하체가 서두원에 못지 않는 근육질이었기 때문이다. 송가연의 이른바 ‘말벅지’는 사실 이전부터 유명했다. 훈련 도중 한 팬이 찍은 송가연의 허벅지 사진이 온라인에서 올라오면서 ‘역시 파이터’라고 인정을 받기도 했다. 송가연은 종합격투기 4전 전적을 가진 파이터로 지난해 10월에는 격투스포츠 최초로 소속 대회인 로드FC의 라운드걸로 활약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당시 송가연은 섹시하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당시 송가연은 격투팬의 주목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M 영업정지 축소 검토 “6만여명 밥줄 놓고 졸속”

    금융당국이 당초 다음 달까지 예정된 텔레마케팅(TM)의 영업 정지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공식적으로 TM 영업 중단과 관련해 “보완책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간 단축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TM 영업 중단에 대한 사회적 파장을 고려치 않고 졸속 대책을 밀어붙였다는 비판이 제기될 전망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3일 “다각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으며 (영업정지 기간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합법 정보와 불법 정보가 서로 뒤엉켜 있는데, 이것들이 명확하게 정리되면 단계적으로 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오늘 회의에서 (기간 축소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예정된 TM을 이용한 영업 중단 기간이 축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도 기자들과 만나 “금융사에 TM 이용 영업 중단과 함께 이들에 대한 고용 보장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요청했지만 여러 우려가 나온다”며 “TM 영업 중단에 대한 어떤 보완책이 있는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레마케터의 고용 불안에 대한 특단의 조치도 이뤄진다. 금융당국은 6만여명에 이르는 텔레마케터들이 영업 정지 기간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금융사에 고용 유지를 재차 촉구하고, 강제 휴가와 교육 등을 통해 최소 임금 보전 등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보험대리점과 외주 콜센터 인력에 대한 부당 해고도 최소화하도록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텔레마케터 신규 채용도 이미 합격된 인력은 가급적 금융사가 껴안도록 이끌 예정이다. 그러나 텔레마케터 6만여명의 ‘밥줄’이 걸린 TM 영업 정지를 즉흥적으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뒷북 대책에 이어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기간 축소를 검토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6만여명의 생계가 달린 일을 치밀한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한 것은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 못해요”

    “마그네틱 현금카드 사용 못해요”

    3일 서울 시내 한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마그네틱(MS) 현금카드를 통한 거래 제한을 안내하는 문구가 나타나 있다. 이날부터 MS 현금카드로 ATM에서 현금을 찾을 수 없으며 신분증을 갖고 해당 은행을 방문해 반도체칩(IC) 현금카드로 교체해야 한다. MS 신용카드와 MS 체크카드를 이용한 카드 대출 및 신용구매 거래는 내년 1월부터 제한된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증시 전망대] ‘정보 유출·美테이퍼링 타격’ 금융주 봄날은 오나

    [증시 전망대] ‘정보 유출·美테이퍼링 타격’ 금융주 봄날은 오나

    당초 올해 유망 종목으로 꼽혔던 금융주가 힘을 못쓰고 있다. 고객 정보 1억 400만건이 유출된 ‘카드 사태’와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는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이번 주부터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발표된다. 바닥을 찍고 반등의 기회가 될지, 아니면 날개 없는 추락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은행권의 4분기 실적을 계절적 요인과 STX와 동양그룹 등 부실 대기업의 충당금 적립 등으로 분기 실적 가운데 최악의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른 여파로 올 들어 금융지주사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 4만 900원으로 지난해 12월 30일(4만 3900원) 대비 6.8% 떨어졌다. KB금융은 카드 사태의 주범인 KB국민카드의 영향으로 지난 한 달간 12.0% 하락했다. 신한지주와 우리금융도 각각 3.5%, 7.1%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과 신흥국의 금융 위기 우려, 중국의 경기 둔화 등 ‘3대 악재’가 반영되면서 3.5% 떨어졌다. 신한지주를 뺀 3대 금융지주사의 주가가 코스피지수보다 더 많이 떨어진 셈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올해 은행권의 장밋빛 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이자 수익 확대와 지난해와 달리 부실 대기업의 충당금 부담이 상당 부문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김재승 KDB대우증권 선임연구원은 2일 “지난 2년 동안 은행의 순이자 마진이 하락세였지만, 올 1분기에 바닥을 찍고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주 4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2014년 은행산업 전망’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지난해(5조 3000억원 추정)보다 39.6% 늘어난 7조 4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수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자 수익 확대를 전망하는 이유로는 올해 기준 금리 인상과 시장 금리 상승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험업종도 시장 여건이 여의치 않다. 카드 사태의 불똥이 보험업계로 튀면서 한동안 약세가 예상된다. 지난달 보험업종의 주가 추이를 보면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이다. 삼성생명은 0.5%, 한화생명은 3.6% 하락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다음 달까지 텔레마케팅(TM) 업무 중단은 보험 주가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TM 비중이 높은 자동차보험에서는 업체 간 시장점유율 변화도 예상된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B생명과 신한생명의 TM 비중이 업권 내 가장 높다”면서 “금융지주 소속 보험사와 대면 채널이 취약한 중소형 보험사의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책 방향성이 결정되는 이달 말까지 경계감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2월 국회, 팍팍한 설 민심부터 헤아려라

    오늘부터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이번 국회는 6월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열리는 데다 민심의 대이동 시기인 설 연휴 직후에 막을 올린다는 점에서 주요 입법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줄다리기가 어느 때보다 팽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의 연계 여부를 둘러싼 기초연금법안, 경제활성화법안과 경제민주화법안, 국가정보원 개혁 법안 등을 놓고 여야는 벌써부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양보가 쉽지 않은 사안들이어서 자칫 임시국회가 표류하거나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일각에서는 나온다. 국회가 다룰 시급한 현안으로는 신용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문제를 들 수 있다. 신용카드사 정보 유출과 관련해서는 국회 정무위의 국정조사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실효적 대안과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도마에 오른 주민등록제도를 보완 또는 대체할 제도적 방안도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금융당국의 영업금지로 고용불안에 내몰린 3만여명의 금융사 텔레마케터(TM)에 대해서도 여야가 손을 맞잡고 현실적인 생계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군의 오리농가에서 발병한 이후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대응 체계에 문제는 없었는지, 추가 확산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도 따져봐야 한다. 피해 농가의 지원방안에도 만전을 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여야가 정치 논쟁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바람에 차일피일 미뤄진 민생현안도 시급히 손봐야 한다.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된 치매 관련 법안들이 대표적이다. 치매는 이미 개인 차원을 넘어 국가적 ‘재앙’ 수준으로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19대 국회 개원 이후 방문치매검진 의무화, 우수 요양병원의 치매전문병원 지정, 치매환자를 위한 교통편의 제공 등과 관련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됐으나 여야의 무관심 속에 하나같이 낮잠을 자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이나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과 관련한 법안들도 마찬가지 신세다. 올해 설 민심은 이처럼 산적한 민생 현안에 덮여 어느 때보다 팍팍했던 게 사실이다. 이런 마당에 정치권이 지방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 입법이나 밥그릇 챙기기식 반개혁적 법안 처리에 매달리는 모습을 보인다면 여든 야든 6월 지방선거나 7월 재·보선에서 민심의 철퇴를 피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유권자들도 여야의 인기영합적인 정쟁이나 사탕발림식 민심 달래기에 현혹되지 말고 설 민심과 민생에 역행하는 정치권과 정당에 대해서는 이번 지방선거 국면에서 과감하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어야 할 것이다.
  • “해고 쓰나미 오나” 속타는 텔레마케터들

    “해고 쓰나미 오나” 속타는 텔레마케터들

    금융 당국의 비(非)대면 영업 전면금지 이후 일부 금융사 텔레마케팅(TM) 조직이 변칙 우회영업을 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이후 일주일째 일손을 놓고 있는 데다 일부 외주 콜센터 업체가 TM 조직 축소를 검토하면서 텔레마케터의 일자리 불안도 커지고 있다. 2일 TM 업무 종사자들의 모임인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에 따르면 카드사, 보험사, 캐피탈사 등 금융권에서 TM 업무에 종사하는 인원은 3만 2000여명이다. 비정규직으로 활동하는 텔레마케터까지 포함하면 7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수만 명의 텔레마케터가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에 놓이면서 콜센터 밖에서 전화영업을 이어 가는 변칙 영업도 고개를 들고 있다. 금융사들도 이를 알지만 묵인하는 분위기다. 당국이 허가한 갱신 업무만으로는 정상적인 영업을 이어 가기 어려워서다. 한 보험사의 외주 TM 업체 소속 김모(37·여)씨는 “강제 연차에 들어간 상담사들이 단속을 피해 자기 집이나 콜센터 밖에서 인터넷 전화 등으로 영업을 이어 가고 있다”면서 “계약 직전에 대면 상담을 하거나 본사 인력과 연결해 주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텔레마케터들이 사금융 업체로 이동해 불법 대출을 중개하는 음성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7년 차 저축은행 대출 모집인 강모(41)씨는 “전화영업을 기반으로 한 대출모집인이나 신용대출 상담사들이 당장 생계가 어려워지면서 사금융 업체로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이들은 대부분 대포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금융 당국의) 단속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 위기에 내몰린 텔레마케터들의 한숨 섞인 반발도 불거지고 있다. 2004년부터 10여년간 텔레마케팅 업무를 해 온 보험설계사 조모(42)씨는 당장 한 달 급여가 100만원 이상 깎이게 됐다. 각종 수당과 성과급을 합쳐 한 달 250만원이었던 급여가 전화영업 금지 이후 기본급인 150만원 수준이 됐기 때문이다. 회사에선 아직 손실분에 대한 대책 논의조차 없는 상태다. 집단행동 조짐도 보인다.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는 오는 6일 금융감독원 앞에서 텔레마케터 1만여명이 참여하는 항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금감원은 금융사가 텔레마케터를 해고하지 못하도록 단속할 방침을 밝혔지만 외주, 파견 근무 형태가 보편화된 콜센터 업계에서는 전화영업 금지로 인해 대량 해고는 피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열린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텔레마케터들의 고용과 소득에 불이익이 없도록 금융사가 책임지고 고용안정 보장 등 조치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피해만 키우는 ‘부랴부랴’ 카드대책

    피해만 키우는 ‘부랴부랴’ 카드대책

    금융당국의 ‘조삼모사’(朝三暮四)식 대책에 업계와 소비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금융사의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정부 대책이 발표되면 그다음 날 여론의 비판에 따라 일부 진화에 나서는 상황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텔레마케팅(TM) 영업을 제한하자 일부 금융사는 TM 직원을 해고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부랴부랴 각 금융사에 TM 조직을 유지하도록 지도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날 “금감원이 각 보험사에 해고없이 조직 유지하도록 지도했다”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속 대책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괜히 ‘불똥을 맞았다’는 보험업계의 불만이 점차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TM 영업 제한 조치는 TM 비중이 70%를 넘는 ERGO다음 등 7개 보험사는 제외되지만 TM 비중이 10%를 넘는 보험사 12곳은 해당된다. 이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일자 금융당국은 기존 상품을 갱신하는 경우에 한해 전화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가로 내놓았다. 이어 3월 말 이전이라도 제한 조치를 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고, 이날은 조직 유지를 지도하는 등 연일 땜질 처방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TM 직원들은 개인사업자로 분류돼 성과에 따라 보상을 받는데 지금처럼 영업을 막고 3월 말 이후에도 영업 정지 조치가 이어지면 회사로서는 고용 유지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전 금융사 TM 직원은 5만명이 넘으며 대부분 월급이 200만원이 채 안 된다. AIA생명 홍콩 본사가 TM 영업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내는 등 외국계 금융사는 더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 사무처장은 “서한을 보낸 것은 맞지만 항의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내용뿐이었고 외국계든 비외국계든 (보험, 카드) 업권 관계없이 국내에서 영업하는 금융사는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관련해 개인 식별 대체 수단 마련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민번호 외에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대안이 없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정부에서는 여권번호 등 대체 수단 마련 검토에 나섰다. 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문제 해결의 접근 방식부터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존의 주민번호 대체 수단인 아이핀도 사용하기 복잡해 이용이 거의 없는 상태인데 대체 수단을 또 만드는 것은 낭비라는 얘기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대체 수단을 만들 게 아니라 주민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입력해야만 하는 일을 없애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면서 “미국 등은 우리나라의 주민번호에 해당하는 사회보장번호를 쓰는 일이 거의 없고 신용카드 번호 등으로 본인 확인을 대체하는데 이런 사례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유라시아 루트의 척추’ 시베리아 횡단철도 타보니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유라시아 루트의 척추’ 시베리아 횡단철도 타보니

    여당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유라시아철도추진위원회’가 28일 발족하는 등 지난해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의 실현 방안으로 밝힌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유라시아 철도) 추진 계획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남북한을 관통하는 한반도종단철도(TKR)를 연결하는 이 계획이 실현되면 한·러 교류 확대는 물론 물류, 관광, 통일, 외교적인 관점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SR은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노선. 러시아의 극동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혹한의 시베리아,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 우랄산맥을 넘어 모스크바까지 이어지는 철도로 한반도에서 유럽, 중앙아시아 등으로 뻗어나가는 유라시아 루트의 척추다. 서울신문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288㎞에 달하는 선로를 따라가면서 바이칼 호수를 품고 있는 이르쿠츠크, 시베리아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노보시비르스크, 러시아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수도 모스크바 등 TSR이 지나는 러시아 주요 도시들을 취재했다. 또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추위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국인들을 만나 러시아 시장의 가능성, 한국에 대한 러시아인의 인식과 향후 한·러 관계에 대한 기대와 전망, 개선점 등을 들어봤다. 달리는 기차는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추위와 시베리아의 칼바람에도 멈춰서는 일이 없었다. 철길 이외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허리까지 쌓인 눈과 황량한 대지를 이따금씩 채우고 있는 은빛 자작나무가 전부였다. 30분 정도 정차하는 비교적 규모가 큰 역에는 타고내리는 승객은 적은 반면 선로 위를 채우고 있는 화물 컨테이너들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다. 기관차 뒤로 100~120량의 화물 컨테이너를 달고 질주하는 모습도 특이한 광경 중 하나다. 1929년 전쟁 물자 운송 및 시베리아 황무지 개척 등을 위해 만들어진 시베리아횡단철도(TSR)는 2002년 전철화·복선화 이후 극동아시아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을 잇는 유일한 육상 교통수단이자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노선(총길이 9288㎞)이다. 출발역인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난 기차는 극동의 수도라 불리는 하바롭스크를 향해 북쪽으로 달리다 이후에는 계속해서 모스크바가 위치한 서쪽으로 향했다. 기차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궁극의 로망인 TSR은 러시아인들에게도 교통수단이자 선망의 대상이다. 러시아 신년 연휴의 끝자락이었던 지난 9일 TSR에서 만난 아토르 마틴(30)은 “말로만 듣던 횡단열차를 타 보고 싶어 연휴 기간 동안 여행길에 오르게 됐다”며 창밖에 펼쳐지는 설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설경을 뒤로한 채 3일을 꼬박 달린 TSR은 러시아 내 부랴트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에 도착했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하는 몽골횡단철도(TMGR)가 합류하는 곳인 만큼 다른 역들에 비해 유독 많은 승객이 기차에 오르내린다. 한국 사람과 흡사한 부랴트인들을 보니 왠지 모를 반가움이 앞선다. 울란우데를 지나 7시간 정도를 달리면 세계 최대의 담수량을 자랑하는 바이칼호수가 펼쳐진다. 바이칼호수는 바다인지 호수인지 구분조차 되지 않을 만큼 넓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다 담아내기조차 벅차다. 철길 옆으로 이어진 물줄기들이 이르쿠츠크가 가까워졌음을 알려준다. 이르쿠츠크 역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유독 많이 오르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러시아의 몇 안 되는 관광도시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시베리아의 파리라 불리는 이르쿠츠크를 지난 TSR은 30여 시간을 달려 시베리아의 수도인 노보시비르스크에 도착한다. 노보시비르스크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물류망이 형성돼 있는 데다 150만여명이 사는 시베리아 최대 도시다. 이 때문에 노보시비르스크에는 다른 역에 비해 화물 컨테이너를 실은 기차가 유독 많이 줄지어 서 있다. 시베리아를 지난 TSR은 우랄산맥 인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예카테린부르크에 정차한 뒤 유럽과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우랄 산맥을 넘기 시작한다. 수십 개의 역에 정차한 기차는 블라디보스토크를 출발해 150여 시간을 달려온 끝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위치한 야로슬라블역에 도착했다. TSR의 종점인 모스크바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가는 레닌그라드역,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로 가는 키예프 역 등 모두 9개의 터미널과 13개의 노선이 있다. 모스크바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터미널들과 핀란드, 독일, 벨라루스 등 유럽과 러시아 각 지방으로 연결된 철로들은 왜 모스크바가 TSR의 종점이자 또 다른 시작점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극동에서 대륙으로 향하는 TSR은 화물과 승객을 실은 채 오늘도 말없이 질주하고 있다. 글 사진 시베리아횡단열차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금융당국, 정보수집때 ‘불법’ 알고도 방치

    금융당국, 정보수집때 ‘불법’ 알고도 방치

    금융 당국은 금융회사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할 때 필수와 선택 사항으로 구분해 고객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음을 오래전부터 파악했음에도 사실상 방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12년 은행과 카드, 보험, 증권 등 30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개인 신용정보 수집 등 동의서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49개 금융사에서 직원 교육이 미흡하거나 고객의 선택 사항에 대한 동의 거부를 제한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49개사 가운데 42개사가 고객이 선택 사항에 동의하지 않아도 금융 거래를 허용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 직원 교육을 하지 않았다. 또 고객의 선택 사항 동의 거부를 제한하는 곳도 9곳(교육 미흡과 중복)이었다. 금융 당국이 전부터 문제가 있음을 알았으면서도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당시 문제가 된 금융사에 대해 시정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최근 카드사 고객 정보 유출에서 고객이 카드를 발급할 때 제3자에게 개인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더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카드 발급이 안 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카드사뿐 아니라 은행, 보험 등 각 금융사와 인터넷 등에서 제3자에게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가입조차 되지 않고 있다. 제3자에게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하지 않는다고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불법이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선택 사항이 아닌 강요이면 법 위반이고 금감원이 인식이 부족해 방치한 측면이 있다”면서 “약관을 개정하는 한편 법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금융 당국의 텔레마케팅(TM) 영업제한 조치가 미국계 보험사들을 중심으로 한·미 통상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이날 AIG손해보험과 에이스손해보험, 라이나생명 등 미국계 보험사 대표들과 조찬 회동을 하고 금융 당국의 TM 영업제한 조치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다. 앞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전날 미국계 보험 3사를 포함해 외국계 생·손보사에 전화를 걸어 의견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AIA생명 홍콩 본사는 금융위원회에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서한을 보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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