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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K 표밭 점검 나서는 허주(정가 초점)

    신한국당 김윤환대표위원이 오는 9일 지역구인 경북 구미에 내려가 주말까지 머무르며 표밭점검에 나선다.중앙당 선거대책위에는 이회창전총리와 박찬종전의원 등 영입인사가 들어왔다.때문에 오는 총선에서 당의 선거대책기구에는 참여하지 않는 대신 대구·경북(TK)지역을 책임진 데 따른 출정식인 셈이다. 김대표에게 일단 주어진 역할은 대구·경북 선거의 지휘다.이 지역 「맹주」로서 악화된 「TK정서」를 되살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이러한 책무는 그가 넘어야 할 벽이다.당차원에서도 그렇지만 그로서는 총선후 당내위상과 직결된 과제다. 하지만 김대표의 역할은 단순히 TK지역에 머물지 않을 것 같다.그는 이미 『대구·경북은 물론 강원과 경남 등 필요한 지역은 언제라도 달려가 지원유세를 하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이에 앞서 김대표는 7일 자신의 구미을지구당 당원용 의정보고서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의미심장한 포부를 밝혔다.『대구·경북은 문민정부 탄생의 주역이다.문민정부에 잘못이 있다면 고쳐도 우리가 나서서 고쳐야 하며,당을 버릴 것이 아니라 당을 지키고 당을 되찾아 다시 당권과 정권의 주역이 돼야 한다』
  • JP의 TK지역 바람몰이 행보(정가 초점)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대구·경북지역(TK)공략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7일에는 신한국당 김윤환대표위원의 지역구인 경북 선산군민회관에서 열린 구미을지구당(위원장 최종두)개편대회에 직접 참석,치사를 통해 바람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김총재는 이어 대구로 이동,현지에서 정책세미나를 갖고 곧바로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방문했다.정책세미나에서는 당론인 내각제와 이른바 「원조보수론」을 거듭 강조,대구시민을 향해 우호의 손짓을 보냈다. 김총재의 이날 방문은 박철언부총재 등 대구지역 위원장들이 계획했다는 후문이다.전두환·노태우씨의 구속으로 상처입은 대구·경북의 정서를 끌어안자는 시도다. 김총재는 그 고리로 「박정희전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활용할 생각인 것 같다.『박대통령이 일을 다 못하고 혁명가답게 돌아가셨는데,요즈음 그 분의 업적을 깔아내리는 사람이 있다』고 얘기했다. 당직자들도 김총재의 이날 구미을개편대회 참석은 단순한 개편대회차원이상의 의미를 함축한다고 말한다.최위원장이 선출되긴 했으나 아직도 당내에서는 내심 박전대통령의 조카 박준홍씨와 신한국당을 탈당한 박재홍의원에 더 관심을 두는 분위기인 때문이다.
  • 여,「총선 야 공격 대응논리 자료집」 발간

    ◎“신한국당은 「안정과 개혁」의 신보수당”/세대교체­장성한 아들에 곳간열쇠 넘겨줘야/핫바지론­충청인에게 필요한건 「통바지 의식」/TK죽이기­과거청산작업은 TK자존심 세우기 신한국당은 7일 오는 15대 총선에서 예상되는 야당측의 각종 공격논리에 대한 대응논리를 총괄한 대화자료 「이렇게 말한다­시리즈 3」을 펴냈다. 8일 전국 2백53명의 지역구 공천자 오리엔테이션에서 배포될 이 자료집에는 중앙차원의 정치이슈는 물론 전국 7대 권역별로 예상되는 구체적 쟁점들에 대한 문답식 대화기법을 모두 담고 있다. ▷전국 공통◁ ­과거청산이다,역사바로세우기다 해서 왜 불안하게 하나. ▲내부에 병이 깊어 수술대에 오르면 일시적으로 불안하지만 수술 후에는 영원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신한국은 보수당인가.혁신당인가. ▲신한국당의 신보수주의는 막연히 과거 독재정권에 향수를 느끼는 자민련의 수구보수주의와도,권력을 잡기 위해 색깔을 감추고 선거용으로 급조된 국민회의의 위장보수와도 다름.새도 양날개로 날듯 「안정과 개혁」 양날개로 세계로 날아오르는 균형잡힌 신보수임. ­이회창·박찬종씨의 입당은 국민과 약속을 저버린 배신행위라는데.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식의 중상모략이다.4천만이 국민과 약속을 얘기해도 DJ만은 국민과 약속을 들먹일 자격이 없음. ­김대통령은 권위·독선적이라는데. ▲지도자란 때로는 버스운전사와 같이 승객의 반응을 보기 위해 고개를 자주 뒤로 돌리지 말고 앞길을 직시할 필요도 있음. ­인위적으로 세대교체가 되나. ▲장성한 아들,며느리에게 곳간 열쇠를 넘겨 주는 것이 우리 전통임. ▷수도권◁ ­많은 국민의 불안은 예측불가능한 정치 때문이라는데. ▲프로야구의 투수예고제처럼 「개혁예고제」를 택한 나라는 없음. ­세대교체 주장은 공작정치? ▲그렇다면 70년대 DJ의 40대기수론과 세대교체 주장은 박정희전대통령의 공작정치 때문인가. ▷충청권◁ ­내각제 개헌만이 지역감정과 대통령제의 폐해를 없앤다. ▲여론조사에서도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제보다 내각제를 선호하는 결과가 나온 적이 없음.그런데도 내각제 타령을 늘어 놓는 것은 대통령제 아래서는 권력을 잡기 어려우니까 내각제를 통해서라도 살아 남아 보겠다는 안타까운 발상임. ­강원도 무대접,충청도 핫바지. ▲이순신장군은 충청도보다 전남과 경남의 왜적을 막아 구국을 했다.충청도야말로 이나라 「통바지」의식을 가져야 함. ▷호남권◁ ­DJ를 살리려면 국민회의에 몰표를 줘야 한다는데. ▲4수생 뒷바라지하다 집안 망하겠다.DJ만 보고 표를 찍다보면 광주·전남은 3대째 여당의원 씨를 말리고 DJ를 대통령병 중증환자로 전락시킴. ­DJ의 20억 수수 이외에 더 받은 증거가 있으면 밝혀라. ▲20억이 누구 이름인가? 만일 DJ말대로 아무 조건없이 인사치레로 받은 돈이 20억원이라면 중간평가 유보등으로 노태우씨의 정치생명을 보장해준 대가로는 더많이 받았을 것. ▷대구·경북권◁ ­역사바로세우기 명분아래 TK를 죽이고 있다는데. ▲대구·경북 도민의 얼굴에 먹칠을 한 잘못된 과거 청산은 「TK 자존심 세우기」라 할 수 있음. ­전두환·노태우씨 구속은 배은망덕? ▲부정축재와 불법행위를 눈감아 주고 「인정과 의리」를 내세운다면 어두운 뒷골목의 깡패집단과 다름 없음. ▷부산·경남권◁ ­부산·경남이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는데 지역경제는 별로 달라진게 없다. ▲미우나 고우나 어렵게 만든 문민대통령인데 역사에 길이 남도록 앞장서 도와주어야 하며 제2기 문민정부 창출에 또한번 주역을 맡아야 할 것임.
  • 자민련,「보수 원조」 영입 부심(정가초점)

    진짜 「보수원조」들이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자민련의 손짓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자민련은 최근 노재봉전총리와 김용갑전총무처장관,박태준전민자당최고위원등과 차례로 접촉,영입의사를 타진했다. 노전총리는 자타가 공인하는 보수정치인이고 김전장관은 『우익은 죽었느냐』고 단언할 만큼 극우인사다.박전최고위원은 TK(대구·경북)정서를 대변하는 「메가톤급」 인사로 모두 자민련의 보수색깔에 딱 들어맞는 얼굴이다. 그러나 노전총리와 김전장관의 반응은 한마디로 「무덤덤」하다는 게 중론이다.이들은 자민련이 제시한 서초갑·을등 서울보다 자신들의 고향인 경남 마산과 밀양에 뜻을 두고 있다.또 지역정서상 『자민련측은 좀 곤란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한다. 미국에 체류중인 박전최고위원은 아직 정치에 참여할 지 여부도 결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박전최고위원의 한측근이 자민련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나 그저 『알았다』고만 할 뿐,아예 정치 자체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설령 입당한다 하더라도 박전최고위원과 노전총리의 경우 박준규최고고문과 김복동·박철언·구자춘부총재등과의 위상문제도 골칫거리다. 때문에 정가에서는 「보수원조」들의 자민련행에 부정적인 시각이다.이 경우 자민련은 정말 「이삭줍는 정당」을 면할 수 없을 것 같다.
  • 30∼40대 주류…돌풍 주역 기대/신한국 16곳 추가공천 언저리

    ◎30∼40대 교수·학자 등 정치시인 많아/TK지역은 김대표에 결정권 위임 ○…신한국당은 5일 남은 16개 지구당의 공천자를 확정함으로써 전국 2백53개 지역의 공천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에 막차로 공천된 지역은 경주갑등 계파간 알력으로 경합이 심했던 지역과 영입인사에 대한 배려가 고려된 서울,공천 경합자가 없던 대구 동을 등이다. 16개지역에 공천된 인사들의 면면은 현역의원이 포함된 경합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인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국당은 20∼30대 유권자가 60%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기존의 인물들보다는 젊고 패기 있는 인물을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설명했다.또 대구 경북지역에 대해서는 김윤환대표위원의 영향력을 감안,공천권자인 김영삼대통령이 김대표에게 결정권을 위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서대문을은 백용호이화여대교수(39),노원을은 박종선사회개발연구소연구실장(40)등 소장파가 진입했다. 백교수는 정치권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진이지만 전북 익산남성고·중앙대를 졸업한 경제학박사로 투자론에 대한 전문가다.세계화추진위 산하 정책기획위원장을 맡는 등 실무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박실장은 여론조사기관인 현대리서치연구소 소장과 청와대 정책조사 비서관을 지냈다.현재 당 부설 연구기관인 사회개발연구소 연구실장으로 여론조사를 주도하는 등 선거실무에 밝은 점이 발탁의 배경이다. 성북갑은 심의석국민연금관리공단감사(59)가 공천됐다.이 지역은 여론조사 결과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민자당 성동을 지구당위원장을 지낸 경험이 있는 심감사로 최종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발표된 대구의 3지역은 모두 30∼40대 신진이라는 점이 특색이다.원래 대구지역은 반신한국당 정서로 인해 공천신청자가 없어 고심했었다.따라서 신한국당은 기존의 정치권 인사보다는 젊은 인물들을 영입해 새바람을 일으켜 보겠다는 복안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전대통령의 아들인 재헌씨가 탈당하면서 비워둔 대구동을의 배석기대구경제연구소수석연구위원(40)은 경제학박사,대구북갑의 김종신열린사회연구소소장(37)은 경영학박사로 지역의 차세대 인물군을 이루고 있다.자민련의 박철언전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수성갑에는 이민헌전국구의원과 이원형전대구시의원(45)이 경합했으나 이원형씨로 낙점됐다. ○…인천 계양·강화갑은 지구당위원장직을 내놓고 불출마를 선언했던 이승윤의원을 공천하려 했으나 이의원이 극구 고사해 안상수전동양그룹종합조정실장(50)이 공천을 땄다. 부천오정은 오성계위원장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높지 않게 나와 보류된 지역이나 이 지역의 신한국당 지지도가 낮다는 현실성을 고려해 오위원장이 자리를 고수했다. ○…경북에서 가장 관심을 끈 지역은 경주갑.당초 김대표 등 당내 민정계 출신들은 황윤기의원의 재공천을 밀었으나 민주계에서 정종복전검사를 내세워 경합이 치열해 보류지역으로 묶였었다.최종 협의과정에서 이 지역은 김대표의 영향력이 득표의 주요요인이 된다는 점에서 황의원이 낙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김천은 한때 정해창전청와대비서실장을 영입하려 했으나 정전실장이 노전대통령의 핵심참모로 당 전체공천 분위기에 영향을 준다는 점 때문에 임인배전대검중수부수사관(42)으로 낙점됐다.임씨는 지역을 누비는 마당발로 소문나 여론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어 박정수의원이 추천한 윤성태전의료보험조합이사장을 제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영풍은 장수덕변호사가 전지구당위원장인 금진호의원이 미는 김준협전신탁은행장과 팽팽히 맞섰으나 결국 김대표가 장변호사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울진·영양·봉화는 지역구가 합친 관계로 영양·봉화지역의 강신조의원과 울진의 김광원위원장이 지역대결을 벌였으나 단일군으로 인구수가 가장 많은 울진출신의 김위원장이 현역의원을 제치고 낙점됐다.
  • 신한국당 「공란 21곳」 속사정과 전망

    ◎미정 많은 TK지역 김대표 의견 반영될듯/서울 노원을 박종선·정형진/광진을 양지청·남상태씨 경합/강원 삼척 3파전 치열/인천 계양­강화갑 이승윤씨 추대 움직임 신한국당이 2일 1차공천자를 발표함에 따라 공천 미확정 지역은 21개가 남았다. 이 가운데는 대구 동을,전남 여수등 공천신청자가 없거나 함량미달인 지역이 5곳정도이며 나머지는 영입인사 배려지역 및 경합이 치열해 보류한 곳이다. 신한국당은 계속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벌여 오는 6일 전당대회 전까지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남은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보류지역 공천과 관련,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경합지역에 대해서는 김영삼대통령과 김윤환대표위원이 전당대회전까지 협의해서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혀 상대적으로 미확정지역이 많은 대구·경북지역에 대해서는 김대표의 의견이 반영될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의 미확정지역은 노원을·광진을·성북갑·서대문을 등 4곳.노원을은 박종선사회개발연구소실장이 공천될 것으로 거론됐으나 최근 정형진KIST부원장이 급부상해 우열을 가리지 못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을은 양지청국토개발연구원 연구위원과 지구촌신문창간 준비위원장인 남상태씨가 경합하고 있으나 양씨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성북갑은 심의석국책자문위원과 강종원당중앙상무위원 둘다 인지도가 낮아 공천이 보류됐다. 서대문을은 안성혁장애인고용촉진 공단이사장을 공천하려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보류지역으로 남았다.당은 이들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거쳐 결론이 좋지 않으면 영입인사들로 채울 가능성도 높다. 대구의 수성갑은 이민헌전국구의원과 이원형전대구시의원이 경합했으나 당에서는 이 지역이 자민련의 박철언전의원과 겨루는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결정을 보류해 놓고 있다. 동을과 북갑은 대구의 반신한국당 정서를 반영하듯 신청자가 없어 비워 놓고 있다.당에서는 이수담전국구의원,이수성총리의 동생인 이수인전의원을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인천 계양·강화갑은 지구당원들이 이승윤전부총리를 추대하려하고 있어 이전부총리가 외유에서 돌아오면 출마를권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평택갑은 김영광의원과 민주계에서 지원하고 있는 원유철21세기 황해포럼대표가 팽팽한 접전을 벌여 판단이 보류됐다. 부천오정은 오성계위원장에 대한 여론조사결과가 높지 않게 나와 보류된 지역이나 별달리 대안이 없으면 오위원장이 공천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의 삼척은 김정남의원과 신현선새마을금고이사장,진경탁국회연구실장이 여론조사 결과 팽팽한 접전을 벌여 판단이 보류됐다. 홍천·횡성도 이응선전의원과 이상용전강원지사의 우열을 가리지 못해 역시 보류지역으로 남았다. 이밖에 전북 군산갑,전남 여수등은 마땅한 후보자가 없어 당은 인물 영입에 고심하고 있다. 다른 지역보다 보류지역이 많은 경북은 사정이 복잡하다.경주갑은 김대표등 민정계의 지원을 받는 황윤기의원과 민주계가 미는 정종복전검사가 맞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영주·영풍은 당에서는 장수덕국제화학연구소회장을 공천하려 했으나 지구당위원장인 금진호의원이 미는 김준협전신탁은행장과의 조직분규가 예상돼 보류지역으로 묶여있다.김천은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박정수의원이 윤성태전의료보험조합이사장을 지원하고 있으나 당에서는 정해창전대통령비서실장을 염두에 두고 공천자를 확정하지 않았다.신한국당은 분위기를 보아가며 정전비서실장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울진·영양·봉화는 지역구가 합친 관계로 영양·봉화지역의 강신조의원과 울진의 김광원위원장이 지역대결을 벌이고 있다.경산·청도는 이영창의원과 박영봉씨,박재욱경북여전학장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의외의 공천자 누구인가/서정호 4선의 신상식의원 눌러/홍준표·강신성일·이방호씨 낙점 눈길 2일 하오 당무회의에서 발표된 신한국당 1차공천자 2백32명의 명단에는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 곳곳에 끼여 있어 막판 경합과 반전이 치열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여권 핵심부에서 「히든 카드」를 내놓기 위해 고심한 흔적도 곳곳에서 감지된다. 통일민주당 전문위원출신으로 젊은 당료로는 유일하게 공천을 받은 서정호(39)당연수원교수는 4선의 거물 신상식의원(59)을 누르고 경남 밀양의 공천을 따내 이변으로 기록됐다.지역여론이 워낙 좋았다는 후문이다.김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거제에 민주계 중진 3선인 김봉조의원(58)대신 그동안 끊임없이 설로만 나돌던 김대통령의 핵심측근 김기춘전검찰총장(56)이 낙점된 대목도 눈에 띈다.김전총장은 김대통령 집권 후반기에 요직에 기용될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15대 총선부터 선거구가 통합조정된 경북 문경·예천에 서울지역 재입성을 노렸던 황병태전주중대사(61)가 이승무(문경·52)·번형식(예천·62)두 현역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따낸 것도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13대 공천에서 탈락,이변을 낳았던 민정당 대표위원출신 권익현전국구의원(62)이 경남 산청·함양에 입성한 부분도 두드러진다.지역 거물로 지지기반이 탄탄해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서울 송파갑에 홍준표변호사(42)가 낙점받은 것도 종전과 달리 개혁성향이 강조된 수도권지역의 공천기준을 입증하고 있다.13대총선에서 강신영이란 이름으로 서울 용산에 출마했다가 탈락한뒤 신한국당의 불모지 대구 동갑에서 이름까지 바꿔가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는 명문 경북고 출신 강신성일영화배우협회 상임고문(58)의 공천도 이채롭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해 지역구 공천이 의문시됐던 심재철당부대변인(38)도 과거 투쟁경력과 개혁성향이 평가돼 안양 동안갑에서 공천자 대열에 끼였다. 경남 진해에는 지난 지방선거때 무소속후보로 선전한 해군교육사령관 출신 허대범국방대학원군사연구위원(60)이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삼천포 수협조합장 출신으로 수협중앙회 초대 민선회장에 출마해 여러 경합자들을 물리치고 당선,파란을 일으켰던 이방호씨(51)가 경남 사천지역에 발탁된 대목도 특징이다.당시 투표에서 그가 보여줬던 「파괴력」을 당지도부가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공천탈락자 반응·움직임/7­8명 “무소속 출마” 반발/김동권의원 등 일부는 자민련 입당 시사 신한국당의 1차공천자가 2일 발표되자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들과 지구당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반발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일부는 여의도 당사에 직접 찾아와 격렬한 항의를 하는가 하면 일부는 아예 무소속 출마 채비를 서두르며 분풀이를 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탈락의원들은 무소속 출마의사를 굳힌 경우가 많고 일부 경북지역출신 탈락자들은 자민련을 기웃거리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이번 공천에서 탈락된 현역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한 16명을 제외하면 모두 18명이다. ○분풀이 출마 별려 서울 마포을을 희망했던 강신옥의원(전국구)은 『공천심사는 형식적이라 아예 공천신청도 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탈당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서초갑에서 최병렬전서울시장에게 밀린 김찬진위원장측은 『모처에서 탈락 연락을 받았다』면서 『어떤 배려가 있을 암시는 있었으나 그게 제대로 안되면 다른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무소속출마도 고려중임을 시사했다.중랑을에서 탈락한 이연석의원(전국구)은 무소속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예 신청 안했다” 부산 서구의 곽정출의원은 『이번 공천은 공당의 공천이 아니라 사당의 공천』이라면서 『보름전부터 무소속출마를 결심하고 표밭을 갈고 있다』고 말했다. ○낙하산식 공천 비난 또 강서에서 탈락한 송두호의원은 『아무나 낙하산식으로 오면 당선되겠느냐』면서 『무소속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다짐했다.정상천(중·동),허재홍의원(남갑)등도 『공천에 구애받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지역구민들의 심판을 받겠다』고 반발했다.구속중인 허삼수의원은 측근들을 통해 옥중출마의사를 전했다. ○금진호의원 불출마 경기 과천·의왕에서 안상수변호사에게 공천을 빼앗긴 박제상의원은 이날 중앙당사를 방문,탈당을 선언하면서 『지역에 한번도 다녀간 적이 없는 이방인 낙하산 공천자가 겪어야 할 정치적 한계를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경북 의성의 김동권의원은 『지역정서상 공천에 떨어진 것이 그리 억울하지도 않다』면서 『조만간 자민련에 입당해 출마하겠다』고 주장했다.이틀전 지구당원들을 동원,한차례 항의시위를 벌였던 번형식의원(문경·예천)은 『성격상 자민련이 맞지 않지만 며칠전 자민련 핵심 당직자를 만났다』고 자민련 입당을 시사했다.그러나 노태우전대통령의 동서인 금진호의원(영주)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의 권해옥의원(거창·합천)은 『지역에서 분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그러나 아직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결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신상식의원(밀양)도 측근들이 출마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배명국의원(진해)은 『당을 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을 했는데 이런식으로 공천할 수 있느냐』면서 『앞으로 지구당원들과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반발했다. 강원의 유종수의원(춘천을)은 『나눠먹기식 공천이 있을 수 있느냐』면서 무소속출마를 시사했다.
  • 수도권 62% 새 얼굴… 세대교체 돌풍 기대/신한국당 공천 분석

    ◎평균연령 54.9세… 보­혁 골고루 조화/현역의원 탈락률 23%… 경남·북에 집중 2일 발표된 신한국당 1차 공천 내용은 개혁과 보수세력의 조화를 통해 지역별로 특화한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민정·민주계의 대립구도는 이제 별다른 의미가 없게 됐다.지난 93년 2월 김영삼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이날까지 교체한 인물은 1백30명으로 전체의 56%에 이른다. 대부분이 개혁성향 인사들로 기존의 민주계가 확대 개편된 「YS계」내지 「신한국계」로 자리를 잡은 셈이다.반면 초기때만 해도 최대 계파이던 민정계 출신은 80명 안팎에 불과하다. ○…이러한 구도는 세대교체를 기치로 내세운 수도권에서 확연히 드러난다.서울은 전체 선거구 47곳 가운데 64%인 30곳에,경기는 38곳중 22곳,인천은 11곳중 7곳이 교체됐다.수도권 96곳중 62%인 59곳이 세대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세대교체의 의지는 공천자들의 연령을 보면 더 구체화된다.서울은 60대 이상이 5명인 반면 30대의 김영춘(광진갑),이성헌씨(서대문갑)를 필두로 「젊은군단」이 즐비하다. 재야 출신의이우재,이재오,정태윤씨,TV앵커 출신의 박성범,맹형규씨 등 개혁성과 참신성이 돋보인다.경기도 심재철,정진섭,허태렬,이사철,이덕화,노석기씨 등 신진인사들이 대거 포진됐다. 반면 보수안정 세력을 겨냥,개혁과 조화를 맞추려고 애쓴 흔적도 역력하다.서울 서초갑에 김찬진위원장을 막판에 제치고 최병렬전서울시장을 기용하고 현역 의원 16명을 재공천한 것등이 이를 반영한다. 경기는 김인영,남평우,이호정의원등 수원의 세 의원이 모두 낙점됐으며 탈락설이 나돌던 오세응,이택석,박명근,이영문 등도 구제됐다. ○…지구당위원장인 현역의원 가운데 지역구 공천 탈락자는 18명,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15명으로 모두 33명이 배제됐다.또 지구당위원장이 아닌 전국구 의원가운데 4명은 지역구를 신청했으나 탈락돼 사실상 모두 물갈이됐다.이를 합한 37명과 미정지역의 현역의원 8명 가운데 상당수가 탈락될 것을 감안하면 현역의원의 탈락 규모는 40곳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역의원 탈락률은 이날 소속의원 1백62명을 기준으로 23·4%이며 미정 지역의 8명을 고려하면 더 늘어나게 될 것같다. 또 원외위원장 교체지역은 32곳으로 집계됐다. 5·6공 출신으로 탈락된 인사들은 5·18과 관련,구속된 정호용 허화평 허삼수의원과 불출마를 선언한 이춘구의원,전두환전대통령의 동서인 김상구의원 등이며 노태우전대통령의 동서인 금진호의원도 아직 미정이지만 탈락이 기정사실화된다. ○…경남·북지역은 대폭 물갈이가 이뤄졌다. 경북은 전체 19개 선거구중 현역의원 7명과 현지구당위원장 1명이,경남은 전체 23개 선거구중 현역의원 8명이 교체돼 「물갈이율」이 42%와 34%에 이른다. 그러나 대구는 미정 3곳과 영화배우 출신의 강신성일씨(동갑)를 빼고 모두 현역이 기용돼 「TK정서」를 반영했고,부산은 「YS맨」들로 미리 교통정리가 됨에 따라 고령의 송두호의원(69)등 3명만 탈락했다. ○…공천자들의 평균 연령은 54·9세로 집계됐다. 최고령자는 황명수의원(68·충남 아산)이며 최연소자는 이철우변호사(34·대구 달서을)가 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백16명으로 전체의 50%,60대 이상 68명,40대 41명,30대7명 순이었다.
  • 4당의 「교두보 확보」 전략을 보면

    ◎여야 취약지 표 일구기 “전력투구”/청주 홍재형·무주 정장현 포진 “야세 차단”­신한국/민주­이철 등 스타군단 서울·이병영 대전 투입/자민련­지대섭·노재봉씨로 호남·수도권 “돌파” 계획/포항 이강원씨 등 영남권 진지구축 기대­국민회의 여야는 텃밭 이외에 취약지에도 심혈을 기울여 파종을 하고 있다.지역구 당선 뿐만 아니라 전국의 득표율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권◁ ○…신한국당은 충청·호남·대구지역과 혼전이 예상되는 수도권·강원·경북지역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청에서는 주병덕충북지사 탈당과 김현수청주시장의 「신종 관권선거」등을 자민련측 「구태」의 증거로 부각시키면서 충북을 저지선으로 삼아 인물대결로 파고든다는 전략이다.옥천·보은·영동에는 이동호전내무부장관을 내세워 자민련 박준병의원을 「응징」하고 제천·단양도 한때 검토되던 이원종전서울시장 대신 바닥표가 단단한 송광호의원으로 안전판을 마련키로 했다.진천·음성은 자민련으로의 이탈설이 나돌던 민태구의원의 마음을 돌리는데 최근 성공했고 청주 상당구에서는 홍재형전경제부총리의 「인물론」으로 정면승부를 건다는 것이다. 호남에서는 전북지역 교두보 확보를 목표로 남원(양창식)·무주·진안·장수(정장현)등을 근거지로 삼아 「지역할거타파」를 호소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을에 이철우변호사(34),서갑에 강용진씨(40·대학강사),경북 영주에 장수덕변호사(46)등을 내세워 「TK 세대교체」를 꾀하려는 것은 대구·경북의 무소속 바람에 맞서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강원도의 자민련세를 차단하기 위해 춘천갑에 한승수전청와대비서실장을 내세워 「강원도 인물양성론」을 펴면서 원주갑에 함종한,원주을에 김영진씨등 전직 관료출신들로 여론지도층을 사전에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야권◁ ○…국민회의의 취약지역은 영남과 충청,강원지역이다.영남은 신진인사를 영입해 차기를 노린다는 전략이지만 전국구 득표율과 97년 대선구도를 의식,김대중총재가 직접 지원사격에 나서 영남권 진지를 구축한다는 생각이다. 영입인사로는 김춘곤대구등용문학원장(대구 달서을),구문장경북대강사(경북 군위·칠곡),이강원전포항MBC보도국장(포항 북구),정막선전지구당부위원장(경남 산청·함양)등이 있다. 충남 부여에는 사시 29회의 정용환변호사를 내세워 JP에 직격탄을 퍼붓는다는 계획이다. 강원에서는 지역인지도가 높은 인물을 영입,「반DJ」정서를 엷게 한다는 전략이다.상지대 한의대교수인 박경식씨(태백·정선)와 최정식전의원(속초·고성·양양·인제)등이 대표적이다. ○…지역기반이 없는 민주당은 지도부 전체가 옥쇄를 각오하고 나섰다.최대 취약지역인 호남권은 김원기대표가 전북 정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YS의 텃밭인 부산에서는 이기택상임고문(해운대)과 김정길최고위원(중·동구)이 배수진을 치고 있다.영입 케이스인 이황규부산대교수와 이주영전부산지법판사는 부산 금정갑과 경남 창원에서 출마한다. 강원에서는 최각규도지사의 후광을 업고 장을병대표(삼척)가 「강원 홀로서기」를 주장하고 있으나 여당과의 교감설이 나도는 최욱철의원(강릉을)의 거취가 돌출변수로 떠올랐다. 충청권에서는 이병영전원자력연구소 원전사업본부장이 대전 유성에서 JP 타도를 외치고 나섰으며 서울에서는 이철(성북갑)이부영(강동갑)박계동(강서갑)홍성우(강남갑)등 스타군단들이 거점별로 베이스 캠프를 설치했다. ○…충청을 텃밭으로 한 자민련은 대구·경북을 승부처로 삼으면서 강원은 전략지역,수도권과 영·호남은 취약지역으로 분류했다.호남지역에서는 지난 26일 전남·광주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한 지대섭씨를 전국구로 배려,총재와 함께 광주·전남지역의 순회유세에 나설 예정이다.지위원장은 6공때 민자당 광주북갑 위원장을 지냈으며,박철언부총재가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는 지역내 인지도가 높은 무소속의 이대섭전의원(강남을)과 노재봉전총리(서초을)를 영입해 강남권의 중산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나 입당여부는 미지수다.심양섭부대변인(군포)과 서울출마를 고려중인 고순례부대변인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다. 강원지역의 바람몰이를 위해 염보현전서울시장 영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29일쯤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부산에서는 공천탈락이 예상되는 신한국당의 곽정출(서구)정상천(중구)허재홍의원(남갑)등의 영입을 추진중이다.
  • 지역구 챙기는 5인의 여 중진

    ◎김윤환 대표­구미을 기반 튼튼… TK지역 지원에 더 신경 이한동의원­표밭관리 틈틈이 경기 지원유세 계획 최형우의원­연말부터 계속 부산 머물며 유권자와 접촉 김덕룡의원­보좌진 전원 서초을 지구당 사무실에 대기 강삼재총장­주말 시간 쪼개 지역구 내려가 “표밭 다지기” 15대 총선에 임하는 신한국당 중진들의 각오는 그 어느때 보다 비장하다. 이미 여러번 선거를 치른 경험이 있는 백전노장들이지만 이번 선거 결과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따라서 중진들은 선거전이 시작되면 지원유세에 시간을 뺏기게 되므로 일찌감치 지역에 상주하거나 주말을 이용해 자신들의 지역구를 챙기고 있다.또 중진들은 지역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기 위해 대권후보 가능성을 시사하며 세몰이를 하는 경향이 부쩍 두드러지고 있다. 김윤환대표위원의 구미을 지역구 사정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김대표는 당차원의 선거는 물론 여건이 좋지 않은 대구·경북지역의 선거까지 챙겨야 한다.선거전이 시작되면 지역구에 머물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미리 2월중순 쯤부터 보름정도 지역에 내려가 있을 예정이다.또 공천작업이 끝나면 시작될 대구·경북지역의 지구당 임시대회와 지역행사에는 반드시 참석해 후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한동국회부의장은 1주일에 이틀 정도 지역구인 포천·연천에 머물며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일찌감치 표밭을 다지고 있다.선거전이 시작되면 중부권역할론과 대권가능성을 내세우며 경기지역에 지원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최형우의원은 임시국회 기간을 제외하고는 지난 연말부터 계속 부산에 머물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최근에는 의원회관에 근무하는 보좌진들도 모두 부산 연제에 내려가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그는 집권당이 안정 과반수를 얻기 위해서는 부산이나 경남지역에서 한석이라도 놓칠수 없다며 지역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다. 김덕용의원은 의원회관 사무실을 아예 폐쇄하고 보좌진 전원이 서초을 지구당 사무실에 머물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김의원은 최근 당차원의 여성전진대회를 지역구에 유치해 바람을 일으키는등 지역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부쩍 늘려나가고 있다. 강삼재사무총장은 선거전이 시작되면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전국상황을 관장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구에 머물 시간이 별로 없다. 따라서 주말을 이용해 지역구에 내려가 의정보고대회를 갖는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여야 지도부 총선 표밭갈이 시동/김윤환대표 TK찾아 결속 당부

    ◎DJ·JP 「부산 교두보」 확보 나서/민주는 대구서 총선대책 설명회 【대구·대전=박대출·백문일기자】 15대 총선을 8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지도부는 19일 지구당창당대회와 시·도지부 행사 등을 계기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정지작업에 나섰다. 신한국당 김윤환대표위원은 이날 경북출신 의원과 지구당 위원장들이 참석한 도의원 입당환영식 및 당직자 오찬간담회에서 이른바 「TK지역당」의 한계와 부당성을 지적하면서 집권세력내에서 대구·경북이 결속해 힘을 결집하는 것이 국가안정과 지역발전에도 바람직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총선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대표는 TK의 위상제고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무소속이나 자민련이 이 지역 이익을 대변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과 신한국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이날 낮 대전에서 총선 바람몰이를 위한 현지 당무회의를 가진데 이어 하오에는 지구당창당대회 참석차 부산으로 이동,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국민회의는 대전 당무회의에서 5·18 특별검사제 도입 및 관권선거 음모 중단,대선자금 공개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총재는 20일에는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열리는 3개지구당 합동창당대회에 참석,김영삼대통령이 야당을 국정동반자로 인정할 경우 집권후반기의 국정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민주당 장을병공동대표도 이날 대구 금호호텔에서 대구·경북지역지구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대책설명회를 갖고 총선승리를 다짐했다.20일에는 김원기공동대표 주재로 대전에서 총선대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도 20일 사상갑지구당 개편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김총재는 현지에서 중앙당직자 및 지구당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월 총선에서의 교두보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선거구 협상 여 「8만2천∼32만8천」 제시 유력

    ◎내부적으로 4개안 마련 「총선득실」 검토/“예외지역 최소화” 당초 목표 관철 주력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여야의 막판 신경전이 뜨겁다. 신한국당은 여야 합의에 무게를 두고 신축적으로 임할 뜻을 내비쳤던 전날과 달리 19일 다시 『하한선 9만1천명,상한선 36만4천명의 당론에 변화가 없다』는 「당론」을 표명했다. 서정화원내총무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야당의 주장을 분석하고 있으나 우리 당안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서총무는 특히 『특례조항이 문제』라고 강조했다.7만5천∼30만명에 접근하고 있는 야3당안을 받아들일 경우 부산 해운대·기장,강서·북구,인천 강화·서구,전남 목포·신안 등 4곳은 「시·군·구의 일부를 다른 선거구에 떼어 붙일 수 없다」는 선거법 원칙을 어기게 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한국당의 이같은 원칙론 회귀는 야당측과의 협상을 재개하면서 양보의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전략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신한국당은 내부적으로 하한선을 8만5천,8만2천,8만,7만5천명으로 하는 복수안을 마련,총선에서의 득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만1천명이라는 기존안의 고수가 어려운 현실에서 「지역구수를 되도록이면 줄이고 그만큼 전국구수를 확대한다」는 여권의 의지에 비교적 가장 근접한 차선책은 8만5천명이다.이때는 24개 선거구가 통·폐합대상이고 14∼15개의 지역구수가 줄어든다. 그러나 8만∼8만5천명선에 해당하는 선거구는 호남 2곳,충청 2곳,경남 1곳이다.텃밭에서 의석수의 감소가 예상되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반대가 불을 보듯 뻔하다. 따라서 하한선을 8만2천명으로 설정하자는 제3의 안이 협상에서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호남 2곳이 구제돼 국민회의측의 반대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4대 1의 편차로 정해지는 상한선이 32만8천명이므로 예외인정대상 지역도 부산의 해운대·기장(36만4천) 강서·북구(7만3천,28만2천)로 국한할 수 있다는 논리다. 8만명을 하한선으로 하는 제4안을 따르면 조정대상은 19개,줄어드는 지역구는 11∼12개로 보고 있다. 그러나 7만5천명이라는 야당안보다 대상 지역이 3개밖에 많지 않아 실익이 별로 없다.따라서 7만5천∼30만명이라는 야당측 주장을 수용하면서도 특례를 줄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특례대상 4곳 가운데 인천 강화·서구는 중동구에 붙어있는 옹진을 강화로 붙여 해결하자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그러나 이는 「조정대상이 아닌 선거구는 현행을 유지한다」는 협상의 기본전제를 허무는 문제점이 있다. 목포·신안은 기준시점을 지난해 11월말이 아니라 3월2일 또는 6월30일로 잡으면 특례문제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신한국당측은 특히 인구기준을 지난해 선거구 획정 당시 기준인 3월2일로 잡으면 상한선을 30만명으로 하더라도 대도시 분구대상 지역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 지방 표밭 점검 현장/“반여 정서 달래기” TK 공략 전력투구­여/여 텃밭 부산서 “기선제압” 세과시 총력­야 여야지도부가 지방나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적진 텃밭 깊숙이 들어가기도 하고,아군 후방을 다지기도 한다.수도권 승리를 위한 원교근공전략이다. ▷신한국당◁ ○…총선을 위한 첫 공략지로 반여정서가 심화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선택했다.이 지역 맹주격인 김윤환대표위원은 이날 낮 대구 파크호텔에서 TK(경북)지역 무소속 도의원 11명의 입당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틀간의 기선잡기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장은 유돈우·장영철의원을 제외한 경북지역 의원 및 원외지구당위원장 전원이 참석,총력전을 펼치는 모습이었다.대구지역 강재섭·이민헌의원과 김석원달성지구당위원장도 가세했다. 김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는 4월 총선은 대구·경북이 더이상 모래알처럼 흩어지지 않고 힘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권익을 되찾을 수 있느냐 하는 역사적인 대사』라고 강조했다.이어 『무엇이 진정 우리의 명예와 자존심을 되찾는 길인가,어떤 정치세력이 진정으로 TK를 위해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갖고 뛰어달라』고 압도적 승리를 당부했다. 김대표는 이어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까지도 보수세력을 대표한다고 자처하고 있다』면서 『중산층과 안정희구세력을 보호할 수 있는 정당은 이들 정파도 아니고 TK정당이 아니며,오직 신한국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표는 이날 저녁 이 지역 상공인 및 유지와의 만찬에서 『총선에서 힘을 실어줄 때 전직대통령들도 구제할 수 있다』며 총선에서의 결속을 당부했다. 이틀째인 20일에는 자신의 지역구인 선산에도 들러 선산우체국 준공식,농협연수원 기공식,오상교육재단 이사회,장천노인정 기공식 등에 참석한다. ▷야권◁ ○…19일 대전에서 열린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옆자리에는 정동영전MBC 앵커와 소설가 김진명씨가 앉았다.그옆에는 이성재변호사가 자리를 차지했다.보통 김상현지도위의장과 정대철부총재등 중진이 앉던 자리였다.초선의원은 생각지도 못할 만큼 당의 서열을 반영하는 자리다.때문에 이들의 배석이 유독 눈에 띄었다. 그러나 거기에만 그친 게 아니다.20일 열리는 부산진갑등 4개 지구당 창당대회에서는 추미애부대변인을 포함해 이들 4명이 연사로 나선다.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원외인사가 지구당대회에서 지원연설을 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지금까지는 보통 부총재급이 연사를 도맡다시피 했다.김총재가 이들을 내세우는 것은 여권의 세대교체논리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서인 듯하다.특히 김영삼대통령의 텃밭인 부산에서 지역정당이라는 멍에를 탈피하고 다양한 신진세력을 영입했음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총선에서의 「물갈이」등 당내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이날 일부 중진은 뜻밖이라며 그냥 웃기만 했다.과연 이들 신진세력의 활동이 어느 정도 먹힐지 자못 궁금하다. ○…민주당은 장을병대표와 제정구총장·이철총무·홍기훈총선기획단장·박계동의원·노무현전부총재등이 이날 대구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순회에 돌입했다. 이날 하오 대구에 도착한 당지도부는 금호호텔에서 이강철위원장(중구)등 대구·경북지역의 지구당위원장과 당원등 2백여명을 모아 놓고 15대총선전략을 설명하며 선전을 당부했다.당지도부는 특히 지역감정의 극복을 강도 높게 역설해 이 지역에서 일고 있는 「무당파」와 「자민련」바람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도 이날 부천 오정구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데 이어 20일에는 김영삼대통령의 아성인 부산을 방문,지역정당의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한 본격행보에 나선다. 김총재는 특히 다음달 1일의 부산시지부 개편대회와 잇따른 부산지역 지구당개편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한다는 방침이어서 PK(부산·경남)공략에 발벗고 나선 모습이다.다만 의석확보보다는 서울과 수도권에서의 선전을 위해 전국정당의 모습을 보이려는 의도가 보다 강하다는 지적이다.
  • 이총리 현장행정 “시동”/1박2일 영·호남행… 가뭄 직접확인

    ◎주민들 격려·대구선 TK여론 경청 이수성국무총리가 12일 심각한 겨울가뭄을 겪고 있는 영·호남지방 방문길에 나섰다. 국토의 서남단인 전남 해남의 가뭄현장을 둘러보고 대구에서 1박한뒤 다부동을 거쳐 국토의 동남쪽끝인 경북 영덕의 가뭄지역을 돌아보는 긴 여로의 빠듯한 일정이다. 이총리의 이날 가뭄지역 방문은 취임 이후 첫번째 공식 지방나들이 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30일 광주 망월동 5·18묘역을 전격 참배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당시는 「개인 자격」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었다. 이총리는 이날 정종택환경부장관과 송태호총리비서실장·정태수내무부차관과 함께 비행기와 버스를 번갈아 타고 전남 해남읍에 도착,지역주민과 오찬을 함께 하며 빨래는 커녕 먹을 물 조차 구하기 어렵다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총리는 이어 바닥을 드러낸채 거북등처럼 갈라져있는 문내면 신동저수지를 둘러본뒤 읍내로 돌아와 양수기 5대를 잇대어 필사적으로 물을 퍼올리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총리는 목포공항에서 다시 대구로 날아가 문희갑대구시장과 이의근경북지사 등 대구·경북지역 기관장들과 만찬을 나누었다. 이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른바 TK(대구·경북)정서의 실상을 파악하는데 밤 늦게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철저하게 비정치적인 총리로 남아있을 각오를 피력하며 국정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공군기를 이용하는 이총리로서는 가뭄지역만을 방문하는데 굳이 숙박을 해야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1박2일로 일정을 잡은 이유는 이날 밤과 13일로 예정된 대구·경북지역 언론사 사장단과의 조찬간담회를 위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밤늦게 서울로 돌아와 다음날 아침 다시 떠나느니 1박하며 생생한 현지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이수성 스타일」의 현장행정이 첫선을 보인 셈이다. 이총리는 13일 조찬모임이 끝난뒤 아침 공군 헬기편으로 대구를 떠나 한국전쟁 최대격전지의 하나인 다부동을 찾아 전적비에 헌화할 계획이다.다부동 방문 일정은 취임 이후 망월동 묘역과 4·19국립묘지를 잇따라 찾았던데 대한 「계산된 균형잡기」가 아니겠느냐는 시각이다. 이총리는 다부동에서 헬기를 타고 다시 가뭄피해의 현장이자 가뭄극복의 현장인 영덕 오십천을 찾아 주민을 격려한뒤 대구공항에서 비행기로 갈아타고 귀경할 예정이다.
  • 거제에 국제해양 관광단지 조성/2천6년까지/경남

    ◎장목면 일대 1백만평에 위락시설/민자 1조3천억 유치… 내년10월 착공 【거제=이정규기자】 거제도에 제주 중문단지(97만평)를 능가하는 국내 최대의 국제적인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11일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일대 1백만평에 관광위락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도는 최근 미국의 관광개발전문업체인 RTKL사에 용역을 맡겨 검토한 결과 한려해상의 자연경관이 빼어난 거제도와 부산을 잇는 「거가대교」(가칭)가 건설될 경우 이곳이 2000년대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도는 위락단지를 상업시설 4만평,숙박시설 24만평,운동·오락시설 29만평,휴양시설 24만평,공공시설 11만평,녹지 및 예비토지 9만평 등으로 나눠 조성키로 하고 전문쇼핑몰·특급호텔 및 콘도미니엄·카지노·컨벤션센터·골프장·요트장·페러글라이딩 및 번지점프시설·오토캠핑장 등의 시설을 성격에 맞게 갖출 방침이다. 도는 올해중 토지조사·관광단지지정·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0월쯤 착공,오는 2006년 완공할 계획이다.사업은 2000년까지 1단계,2001∼2006년 2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사업비 1조3천억원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침이다. 1단계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02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와 외국관광객 등 3백만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되며 2단계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7백만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허주 구미을 출마/DJ 전국구 유력/여야지도부 총선출진 어찌되나

    ◎텃밭 부여·전국구 선택 놓고 저울질­자민련 김총재/“고향 사수” 외치며 정읍서 한판 다짐­민주 김원기대표 15대 총선에서 여야4당의 지도부가 나설 전장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당의 승패를 떠나 자신의 정치생명을 좌우하게 될 이들의 전장은 흥미롭게도 아성보다 적진인 경우가 많아 선거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신한국당의 김윤환대표는 지역구인 경북 구미을에서 5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한때 자민련이 박정희전대통령의 큰딸 근혜씨를 내세우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하면서 김대표의 맞상대를 찾기 어려운 「무풍지대」의 상태다.다만 TK(대구·경북)지역의 독특한 「무당파 정서」와 이 지역출신 당내의원들의 일부 탈당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대표는 『내 자신 경북출신이지만 대구·경북이 아닌 나라 전체를 생각하는 차원에서 행동할 것』이라며 지역감정 극복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전국구 입후보가 유력하다.본인은 아직 전국구 출마여부를 결심하지 못했다고 하나 측근들은 15대 국회 진출을 강력히 종용하고 있다.김총재가 원내에 있어야 가변적인 정국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논리다.문제는 김총재의 전국구 후보 순위. 국민회의가 「지역구 1백석 확보」의 목표를 이룬다면 전국구는 12∼15석 정도가 배당된다.김총재는 당의 이미지를 위해 앞번은 참신하고 덕망있는 영입인사에게 양보하고 자신은 3∼5번 정도를 택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다.그러나 선거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지난 13대 총선때 평민당 총재로서 전국구 11번으로 출마했던 것처럼 아예 뒷번을 택해 사생결단의 배수진을 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주당에서는 이기택고문이 10일 부산 해운대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김원기·장을병공동대표도 조만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고문은 고향인 경북 포항에 출마,경북지역에서 4∼5명의 민주당 후보를 동반당선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이 지역의 영입작업이 부진한데다 김정길최고위원·노무현전의원등 부산의 지구당위원장들이 대거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기려 하는 등 동요하는 기색을 보이자해운대로 급선회했다.7선의 이고문이 5차례 당선된 해운대는 14대 선거에서 이고문이 전국구로 돌면서 신한국당의 김▦환의원이 차지했었다. 김원기대표는 지역구인 전북 정읍 출마를 다짐하고 있다.김대중총재에게 반기를 들고 민주당에 잔류한 것이 부담이나 『죽어도 고향에서 죽을 것』이라며 「전북 사수」를 외치고 있다.그러나 선거를 총괄지휘한다는 명분을 들어 막판에 전국구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다.지역연고가 깊은 국민회의의 윤철상사무부총장이 그를 위협하고 있다.장을병대표는 고향인 강원도 삼척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지난 6일 춘천을 방문,강원도 지구당위원장들과 만나 삼척 출마의 뜻을 굳혔다.신한국당에서는 현역의 김정남의원이나 진경탁국회정책연구실장이 상대가 될 전망이다. 자민련의 김종필총재는 아성인 충남 부여 출마와 전국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부여에 출마한다면 당선은 따놓은 당상이지만 최대 공략대상인 대구·경북지역을 소홀히 할 수 밖에 없어 고민이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그러나 신한국당이 부여조직책으로 내세운 이진삼전육군참모총장의 활발한 지역활동이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나온다.
  • TK 무소속연 추진

    총선을 앞두고 그동안 대구·경북(TK)지역 「무소속 연합」을 추진해온 한병채(대구중) 김종기(달서갑) 이해봉(달서을) 이치호(수성을) 서훈(대구동을)씨 등이 빠르면 1월말께 공식모임을 갖고 연합체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오한구(영양·봉화) 김중권(울진) 이판석(칠곡·군위) 백상승씨(경주)등 경북지역에서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는 후보들과도 손을 잡고 TK 여타지역으로 확산시켜나갈 것이라고 김종기씨가 8일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5·6공 청산 여파로 신한국당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정호용(대구서갑) 허화평(포항북) 권정달(안동) 유학성씨(예천)등과는 차별화를 위해 현재로서는 힘을 합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신한국당 「TK지역 공천」 어찌되나

    ◎대구/전 성환의원 등 7명 재공천 확실/대구동을­강신성일/수성갑­이민헌시 유력/포항북­이병석/상주­이상배씨 물망/신설 고령·성주 주진우­최도열씨 경합 신한국당의 대구·경북(TK)지역 공천작업은 한마디로 「당선 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다른 지역은 개혁성·참신성등이 고려되고 있지만 이들 TK지역은 사정이 다르다.지명도가 높은 중량급인사를 대거 동원하는 한편 현저하게 당선가능성이 떨어진 인사와 과거비리 등의 연루인사는 현역의원이라도 과감하게 배제한다는 원칙이다. 이번 정권에서 TK지역은 신한국당의 인기가 계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런 특수한 상황이 오히려 무소속의 난립을 부추기고,「어부지리」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현재 지역구가 13개인 대구지역은 중량급 영입의 대안이 없는 지역은 거의 지명도가 높은 현역의원이나 지구당위원장의 재공천이 굳어졌다.유성환(중),강재섭(서을),김해석(남),김용태(북을),윤영탁(수성을),김한규(달서갑),김석원전쌍룡그룹회장(달성)의 공천이 확실하다.다만 최재욱의원(달서을)이 지역구사정을 들어 탈당의사를 표명,당지도부를 곤혹스럽게 한다. 대구의 원외지역은 동을에는 영화배우 강신성일씨(종전예명 신성일),수성갑에는 전국구인 이민헌의원의 공천이 유력하며 북갑에는 사공일전재무장관의 영입이 거론된다.정호용의원이 탈당한 서갑과 신설구인 동갑은 마땅한 인사가 없어 외부인사 영입에 고심중이다.당에서는 한완상전부총리의 대구지역구 출마도 거론된다. 대구지역이 현상유지쪽이라면 지역구가 21개인 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물갈이 폭이 커질 전망이다.일단 12·12관련 인사인 허화평(포항북),전두환전대통령의 동서인 김상구(상주),노태우씨 비자금에 연루된 금진호의원(영주)의 공천배제는 확실하다.포항북은 이병석청와대비서관,영주는 박세환전2군사령관,상주는 이상배전서울시장의 공천이 유력하다. 신한국당은 이외에도 현역의원 가운데 지역구 관리가 부실하거나 당선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된 B·K·P·L·H·L·J의원등의 교체를 불가피하게 본다.원외지구당 중 L·K씨등의 교체를 검토중이다. 현재 공천이 확실한 지역은 구미을의 김윤환대표를 비롯해 이상득(포항남),박정수(김천),김길홍(안동갑),김찬우(청송 영덕),이영창의원(경산 청도)정도다. 이밖의 지역에서 황윤기의원­정종복검사(경주갑),임진출위원장­백상승전서울부시장(경주을),유돈우의원­오경의마사회장(안동을),박세직의원­박재홍전국구의원(구미갑),장영철의원­이수담전국구의원(군위 칠곡),김동권의원­김화남전경찰청장(의성),강신조의원­윤영호전육군소장­박영무아주대교수(영양 봉화),번형식의원­황병태전주중대사(예천),이승무의원­신영국전의원(문경)이,그리고 신설지역인 고령·성주는 주진우사조그룹회장과 최도렬지역발전연구소장이 각각 경합중이다.
  • 정치권사정/“칼 언제빼드나”여야모두 긴장/새해 정국의 주요변수들

    ◎정계개편­총선뒤 4당 이합집산 빨리질듯/내각제 개헌­여 「과반」확보 실패땐 급부상 전망/꺼지지 않는 지도체제 개편론­TK신당설 주목­신한국당 내부변화 오는 4월11일의 제15대 국회의원 총선이 불과 99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해 정국은 여야가 총선에서의 승리를 사생결단의 총력전을 기울이는 양상과 다름없다.결과에 따라 「3김 시대」가 종식될 수 있을 것인가,아니면 「후3김 시대」로 연장될 것인가 여부가 결판이 난다.내년 대통령 선거의 향배가 드러나는 셈이다.내년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총선을 전후로 예상되는 올해 정국의 변수들을 짚어본다. ▷정치권사정◁ 지난해 연말 대대적으로 몰아닥치리라는 관측은 빗나갔지만 새해 벽두부터 단행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명분론과 현실론 사이에서 잠시 머뭇거리고는 있지만 총선까지는 연장될 수 있는 「태풍급」사안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여권이 「사정카드」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무엇보다 두 전직대통령을 구속시키면서까지 「역사바로세우기」작업을 단행하고있는 만큼 정치권의 비리를 덮어둘 수 없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만일 정치권 비리를 정리하지 않는다면 「역사바로세우기」작업의 가치가 희석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러한 이유로 현 정부 출범 이후의 비리 정치인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10여명 선이니,사법처리 대상이 4∼5명으로 압축됐다는 소문은 그 카드가 결행될 때까지 정치권을 압박하게 될 것이다.특히 여권내 핵심 인사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항간의 소문도 긴장감을 더하게 해 주고 있다. 반면 정치권 사정을 회의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이같은 시각은 정치권 사정이 야권 지도부를 겨냥하는 것이라는 분석에 뿌리를 두고 있다.즉 야권 지도부를 표적으로 삼으려면 그에 상응하는 신한국당측의 「유혈」이 수반돼야 하는데 이것이 쉽겠느냐는 판단에서다.이같은 이유로 사정대상이 「피라미급」으로 그치게 된다면 오히려 상처만 입게 될 수도 있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선거구변화◁ 민주당측이 주장하는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문제는 물리적인 여건을 감안하면그다지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변경을 위한 시간이 촉박하고 야권의 국민회의가 결사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선거구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여야가 벌이고 있는 선거구제 협상결과에 따라 현행 지역구의석이 일부 줄어드는 반면 전국구 의석이 늘어날 공산이 크다. ▷신한국당 내부변화◁ 지도체제 개편 및 TK(대구·경북)신당설로 요약된다.이러한 변화의 핵심은 김윤환대표위원의 거취문제다. 현재로서 지도체제 개편문제는 일단락됐다.김영삼대통령이 지난 해 연말 김대표의 마지막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김대표 중심으로 선거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이는 김대표의 재신임은 물론 지도체제 개편가능성을 일단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현재의 총재­대표로 이어지는 단일 지도체제를 집단 지도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복수 부총재 또는 복수 최고위원제가 그 구체적인 모습이다.여권의 전면 쇄신작업 과정에서 전면 배제할 수만은 없는 사안인 것이다. 부총재제 도입문제는 7∼8명의 지역대표급 또는 명망가를 지도부에 기용함으로써 당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고 있다.부산·경남권의 대표급이자 민주계 좌장격인 최형우의원,경기도 대표급인 민정계의 이한동국회부의장,외부 영입 대표로 이회창·이홍구전국무총리,박찬종전의원 등을 포함한다.김영삼대통령이 지난해 연말 이회창전총리를 만났다는 소문도 나돈다. 문제는 김대표측의 수용 여부.김대표를 수석 부총재 또는 대표최고위원으로 좌장으로 앉힘으로써 김대표의 반발을 무마한다는 게 여권의 생각이다.김대표가 탈당,TK신당을 주도할지는 미지수다.비록 일부 TK의원들이 탈당을 부추기고 있지만 감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지난해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의 구속으로 대구·경북 지역민심은 더욱 악화된 실정이다.이는 여권 세력의 원심분리 현상을 가져왔다.5·6공 세력에 대한 배척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된다면 여권의 분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형국이다. 신한국당은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분명하다.총선 공천 원칙을 「수도권 세대교체」「대구·경북권 현역의원」중심으로 세운 것도 이러한 일환이다. TK지역은 각당의 장래를 좌우하게 될 전략적 요충지.신한국당은 부산·경남을,국민회의는 호남을,자민련은 충청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과 함께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어서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대교체◁ 총선을 앞둔 여야의 격돌은 거센 세대교체 공방으로 시작될 게 확실하다.이는 야권 「양금씨」의 전략에 따라 또 한차례 「지역바람」을 일으키게 될 가능성도 많다. 신한국당은 야권의 「두금」을 겨냥해 필연적인 세대교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여기에는 민주당도 가세한다.야권 「양금」은 이에 맞서 필사항전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 분위기는 온통 세대교체로 뒤덮일 가능성이 높다.신한국당이 수도권에는 30∼40대를 대거 포진시켜 양금의 구시대와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황인성 이승윤 김효영 정순덕 이순재의원과남재희 김정례전의원 등이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도 이같은 움직임을 감안한 것이다.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총재는 「인위적인 세대교체」라며 강력히 반격하고 나서게 될 것이다.여권의 세대교체 주장이 자신들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라는 점을 부각시켜 호남과 충청 등 지역정서에 매달릴 것이 분명하다. 세대교체 공방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지역바람을 수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신한국당측은 지역할거주의 타파를 강조하고 나서겠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지역바람을 양산시키는 또 하나의 원인만 제공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은 현실이다. ▷내각제개헌◁ 총선 전 내각제 개헌가능성을 점치는 견해는 거의 없다.그러나 총선 뒤 그 결과에 따라 좌우될 사안이다.만일 신한국당이 과반수 확보에 실패하게 된다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현재로서는 자민련만이 내각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실현가능하게 할 변수들은 곳곳에 있다.신한국당은 선거가 만족치 않은 결과로 나와 내부에서 내각제 개헌론이 일고,국민회의 역시 집권 가능성에 멀어지게된다면 개헌 문제가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정계개편◁ 여야의 체질개선 과정에서 현재의 4당구도의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총선까지 현 구도의 유지를 일반적으로 관측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핵 분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변화의 첫 단서는 신한국당에서 먼저 제공할 전망이다.TK(대구·경북)신당설에서 보듯이 내적 불안요인이 뿌리깊게 잠재하기 때문이다.옛 여권세력의 정리 및 새로운 개혁세력의 영입 폭이 잣대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신한국당의 인적 수혈 과정에서 지난 정권 출신과의 단절은 점차 당연한 수순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신한국당이 「역사바로세우기」작업에 대해 구정권과의 단절이지,구정권 인사들과의 단절은 아님을 내세우지만 어차피 그런 결과를 낳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과정은 구여권 세력의 이탈과 함께 개혁세력의 영입작업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즉 신한국당 내의 개혁세력과 당밖의 진보세력,나아가 민주당과의 연합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신한국당과 민주당과의 합당 내지 연합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무엇보다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민주당을 신한국당의 「2중대」라고 부르는 세간의 일부 비난을 의식,새해부터 신한국당과 한판승부를 준비중이라는 소문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또 개혁신당이 민주당과 합당한 만큼 개혁을 표방한 정당등 군소정당이 출현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따라서 총선은 현재의 4당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정계개편은 총선을 치른 뒤 이합집산 과정에서 현실로 드러날 가능성이 더 높다.
  • “수도권서 결판낸다” 총력전/4당 「4·11필승」전략

    ◎신한국당/“도덕성·세대교체” 과반의석 확보 신한국당의 총선전략은 한마디로 문민개혁의 열매를 표로 연결시키는 데 있다.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의 여세를 몰아 도덕성과 세대교체를 득표의 승부수로 삼겠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보수와 개혁의 양대 세력을 함께 「껴안는」 전략이 눈에 띈다.중산층의 안정희구심리를 파고 들면서 과거 야당의 「전유물」이었던 20∼30대 젊은층의 개혁성향도 동시에 겨냥한다는 것이다.자칫 두마리 토끼를 쫓는 위험부담이 따를 수 있지만 개혁의 상징성을 최대한 부각시켜 과반수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당 지도부는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위헌결정에 따른 선거구 개정작업에서 인구 상하한선을 30만∼10만으로 조정,최대한 실리를 챙긴다는 각오도 다지고 있다. 세부적인 총선전략은 공천구도와 맞물려 있다.당선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삼되 지역특성에 따라 차별화·특화한다는 것이 기본 전략이다.세대교체 요구가 강한 서울·수도권에서는 도덕성과 참신성·전문성에 무게를 실어 청와대와 당내 개혁성향 인사들을전진 배치할 계획이다.30∼40대 젊은 외부인사의 영입도 추진되고 있다.여권의 텃밭인 부산·경남지역에서도 새로운 인물의 과감한 공천이 예상된다.5·6공의 산실인 대구·경북지역은 구여권에서 장·차관을 지낸 중량급 인사들의 영입에 힘쓰고 있다.자민련의 영향권인 충청·강원지역은 일부 다선의원이 후진을 위해 내놓은 자리에 산뜻한 신진인사를 물색중이다.호남지역은 당선가능성이 희박해 기존의 판을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4년동안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공단 조성등 지역구별 여건이 크게 달라져 이에 따른 세부적인 선거전략을 정밀 재검토하고 있다. 특히 6·27지방선거 패배이후 약해진 각 지역 기간당조직을 되살리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외곽조직인 협의회를 보강하기 위해 지구당부위원장과 당소속 광역·기초의원등을 적극 참여시키고 관내 주요 직능단체 임원들을 영입하고 있다.또 중앙당­시·도지부­지구당의 계선조직 말고도 직능조직을 활용해 돈안쓰는 선거와 깨끗한 정치문화의 정착등 새로운 정치환경에도 부응할 방침이다.기존의 50여개 단체를 포함,총선전까지 중앙당 차원에서 모두 1백여개의 조직구성을 마치고 전국구 의원이나 국책자문위원등 유력인사를 각 직능단체 책임자로 위촉한다는 계획이다. 2백50여명의 연예인 자원봉사단과 종교 3단체로 구성된 일선 지구당 신도회 조직,운전자와 이·미용사,부동산중개인등 「구전홍보단」도 최대한 가동할 예정이다. ◎국민회의/호남 “독식”·수도권 60% 득표 겨냥 국민회의는 15대 총선에서 제1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텃밭인 호남에서 압승하고 수도권에서 60% 이상 표를 얻으면 목표달성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관건은 중산층의 표를 어느 정도 흡수하느냐에 있다고 본다. 때문에 공천은 당선 가능성을 바탕으로 참신성과 전문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현역의원들은 대부분 공천을 주되 호남일부 지역에서는 「물갈이」를 통해 세대교체를 이룬다는 방침이다.영남과 강원도등 여권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는 30대의 젊은 인사를 내세워 15대보다는 차기 또는 차차기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국민회의는 선거구 조정으로 다소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지난 6·27지방선거 때처럼 선전하면 지역구 1백석도 가능하다고 본다.지역적으로는 광주·전남·전북 등 39개 지역구 가운데 2∼3석을 빼고는 독식하고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 96석 중 65석은 자신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47개 지역구중 35석을 차지하고 경기 38개 지역구중 25석,인천 11개 지역구중 5석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충북에서도 1석정도는 무난하다고 본다. 국민회의는 이를 위해 이미 현지조사를 마쳤으며 내년 1월초 선거대책 실무진을 구성,「총선 1백일 작전」에 돌입할 예정이다.1월말까지 원외지구당 조직책을 선정하고 2월초까지 53개 현역의원의 공천도 끝낼 계획이다.현역의원 공천과 관련해 전북출신 의원 3∼4명,전남출신 4∼5명,광주출신 1명의 물갈이가 점쳐지고 있다. 문희상기획조정실장은 『수도권등에서는 현정부의 무능을 꼬집어 중산층과 일반 서민층의 표를 흡수할 계획』이라면서 『영남지역이나 충청도지방은 고정표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 후보를 내는데 그치고 수도권 지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외부인사를 영입한 지역에서는 지역기반이 취약하다고 보고 김대중총재를 비롯해 지도부가 총동원돼 지원하고 주요 전략지인 수도권과 호남지역에서는 선거관여 행위 금지 이전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최대한 활용,기선을 제압한다는 생각이다. 총선전에 돌입하면 현정부의 일관성없는 국정운영 방식을 지적하며 지난 92년 대선자금 공개와 특별검사제 도입등으로 여당을 몰아붙이고 막판에 김대중총재의 바람몰이식 유세로 대미를 장식한다는 구상이다.그러나 자민련과의 직접적인 대결은 피하면서 공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민주당/전문인 대거영입 70석 목표 28개 의석의 원내 제3당인 민주당은 「3김시대」 청산을 통한 정치권의 세대교체와 지역할거주의 타파를 기치로 내걸어 깨끗하고 참신한 정치를 갈망하는 민심을 흡수한다는 게 제1명제다.이를 토대로 내년 총선에서 70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기반 부재등의 취약성등을 들어 현실적으로 무리한 목표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민심의 향배를 잘못읽고 있다고 반박한다.다른 당에 비해 깨끗하고,젊고 참신한 인물이 많으며,지역성이 없고,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투쟁을 전개해 온 정통야당이라는 점과 「3김정치」의 폐해를 부각시켜 「유일한 대안」으로 자리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학계·법조계·시민단체등의 전문인을 대거 영입할 생각이다.이회창전총리와 홍준표·안상수변호사,이판석전경북지사,장태완전수경사령관등이 본인의사와 관계없이 영입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PK(부산·경남)와 충청·호남권에서의 열세가 엄연한 현실인 만큼 서울과 수도권에 승패의 사활을 걸고 있다.서울 20(47),인천 (11),경기 12(38),강원 5(14)등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최소 40석 이상 당선시킨다는 생각이다.TK(대구·경북)지역도 10석은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밖에 부산과 경남·대전·충남 북·전북등 다른 정당의 「아성」에서도 2∼3석씩을 노린다.이기택고문이 포항출마를 통해 경북,김원기공동대표가 정주시를 고수하며 전북,장을병공동대표가 삼척에 나서 강원도를 파고든다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서울과 수도권은 이부영·홍성우최고위원과 제정구사무총장,이철총무,서경석정책위의장,박계동의원등 「스타급」인사들을 내세워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이다. 수도권 우선전략은 지금까지 비자금정국에서 별 무리없는 관계를 유지해온 신한국당과의 정면승부를 불가피하게 할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즉,신한국당이 TK지역에서의 열세가 명백해지자 민주당과 공조해 세대교체 바람을 일으키는 전략을 수정,서울과 수도권의 경합정당인 민주당을 집중 공격하려 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최근 여권에서 흘러나온 「민주대연합설」도 민주당을 사이비야당으로 매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에 따라 신한국당을 국민회의와 같은 비중의 주공격목표로 삼는다는 방침이다.이규택대변인은 『신한국당과 국민회의 모두를 향해 쌍칼을 휘두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자민련/보수·중산층 공략… 60석 자신 자민련은 지역적으로는 텃밭인 충청권을 기반으로 보수 안정희구 세력의 결집을 통해서대구·경북,강원지역에서의 대약진을 노리고 있다. 김종필총재 스스로도 6·27 지방선거에서의 약진­5·18특별법제정 반대와 같은 일련의 정치상황을 예로 들면서 『보수세력은 우리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김총재가 최근 「총선 출정식」을 겸해 열린 전국지구당위원장 회의에서 5·18특별법 반대 이유를 분명히 밝히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보수결집 전략인 것이다. 조부영사무총장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지 않느냐』며 본격 선거전에 들어가면 결국 안정지향의 중산층을 어느 당이 흡수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민련의 이같은 전략의 궁극적인 목표는 원내 제1당이라기 보다는,내각제를 공론화 시킬 변수로까지의 약진이라고 할 수 있다.한영수총무는 『총선과정에서 내각제를 공론화시키고 그 결과 우리 당이 성공하면 내각제가 자연스레 거론되지 않겠느냐』고 반문,이를 간접 시인했다. 이를 감안,자민련이 현재 역점을 두는 지역은 대구·경북과 강원이다.박준규최고고문과김복동수석부총재,박철언부총재를 전면에 내세워 대구의 「반여당 정서」를 결집시키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총재 등 당지도부가 박최고고문을 대구 중구로 강력히 밀고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여기에 반사이익을 고려,경북지역 신한국당 의원들의 거취에 잔뜩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이탈하거나 탈락한 신한국당 현역의원들을 대거 영입,실전에 나설 채비다. 강원지역은 공청만 잘하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많은 지역구를 비워놓고 최각규지사와 조일현도지부장이 영입대상 인물을 물색중이다.서울과 경기등 수도권 지역도 마찬가지다.내년 총선의 명운을 쥐고 있다고 보고 노재봉전국무총리등 거물급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그러나 두 지역 모두 아직은 이렇다할 성과가 없어 고민중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자민련의 한계가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당직자들은 아직은 『선거는 치러보아야 안다』며 애써 밝히길 꺼려하고 있지만,다른 당에서 흘러나온 내년 총선 분석결과를 보면 대략 50∼60석의 대약진이 점쳐진다.현재의 정국기류가 계속된다는판단을 토대로 50∼60%에 이르는 부동층을 뺀 즉,정국의 돌발변수를 배제한 결과이긴 하지만 주목할 만한 분석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 대구·경북 도약주도 사회단체 구성 제안/지도급 인사 50명

    【대구=한찬규 기자】 경북대의 박찬석 총장을 비롯,김형기 교수,김영하 명예교수,권병태 변호사,김희석 목사,윤덕홍 대구대 총장 당선자,권기홍 영남대 교수,신현직 계명대 교수 등 대구의 지도급 인사 50여명은 27일 시내 중구 하서동 호텔 금호에서 모임을 갖고 대구·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사회단체를 구성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과거에 얽매여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낙후되고 있는 대구를 살리기 위해 구 TK를 청산하고 신 TK를 형성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단체를 조직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과거 역사를 청산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큰 혼란을 빚고 있다』면서 『지역의 정치·경제·사회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국세청,대규모인사 앞두고 “술렁”

    ◎추 청장 입각·임 차장 승진­명예퇴직 등 최소 4석 공석/후임차장 박경상 서울청장·신석정 국세조사실장 물망 국세청이 추경석 청장의 입각과 임채주 차장의 내부 승진에 따른 후속인사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국세청은 현재 차장자리가 공석이고 국장급이상 간부 3명이 명예퇴직을 신청,최소 3곳 이상의 국장·지방청장자리가 비게 돼 대규모 인사가 연내 단행될 전망이다.2인자인 차장에는 박경상 서울지방국세청장과 신석정 국제조사실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박청장은 경북 청도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TK출신이며 행시 4회.신실장은 대전출신에 대전고와 서울상대를 졸업했으며 역시 행시 4회이다.1급 승진 서열이 빠른 박청장이 다소 유리한 편.박청장이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 신실장은 후임 서울청장을 맡을 공산이 크다.본청 조사국장에서 차장으로 직행한 임청장의 경우처럼 발탁 승진의 가능성도 있지만 조직의 안정성을 감안해 이같은 파격인사는 일단 배제되고 있는 상황. 임채주차장의 청장 승진으로 한자리가 난 1급에오를 대상으로는 서정원 세무공무원교육원장(행시 6회)과 최용관 국세청 재산세국장(〃) 등 행시기수가 빠른 고참 국장급과 허병우 중부청장(행시8회)이 거명되고 있다.이들과 함께 행시9회인 이석희 본청 직세국장과 행시 10회인 이건춘 경인청장 등 행시 후배 기수들의 파격승진도 점쳐지고 있으나 안정과 서열을 중시하는 임청장의 스타일로 봐서는 가능성이 희박한 듯. 여기에다 장세원 부산청장과 장도균 본청 국세조사국장 등 3명의 명예퇴직에 따른 인사 요인으로 15명 이상의 본청 국장과 지방청장이 잇따라 전보 또는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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