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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THEPARK5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공개모집

    평택 THEPARK5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공개모집

    6월 3일 개정된 주택법이 시행되며, 지역주택조합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조합설립 전 단계에서부터 조합원모집에 제동을 거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소비자의 불신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된 주택법이 시행됨에 따라 사업성이 없거나 사업부지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그 동안 소비자의 불신을 받던 기존 조합사업방식에 안정성을 강화 한 것이다. 최근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청약통장 없이 일반분양 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고, 공개모집을 통한 추첨이 아닌 동・호수 지정으로 무주택자와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무자격 대행사들이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합원모집을 강행하고, 허위∙과대광고로 일반분양처럼 조합원을 모집한 후 사업의 지연과 무산으로 피해자가 속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2016년 12월 2일 법을 개정한 후 금년 6월 3일부터 시행했다. 앞으로는 사전에 관할관청에 조합원모집신고를 하고 승인을 득한 후 공개모집을 통하여만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다. 사전신고를 통하여 사업의 실현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사업RISK를 줄일 수 있고, 공개모집을 통해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정확한 판단의 기준을 제공하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조합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하여 업무대행사의 자격을 강화하였으며, 일방적인 계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고자 표준계약서에 의해 업무대행계약을 체결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시공사의 기준도 강화되었다. 조합주택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공사비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의 시공보증서를 교부받아 착공전까지 조합 및 관할관청에 제출하여야 시공사로 선정될 수 있다. 시공사의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과대광고를 방지하고 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게 된 것이다. 또한 조합규약 강화 및 자료공개를 통하여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조합사업의 투명성도 강화했다. 지역주택조합이 다시 떠오르는 가운데 구)군청사부지에 들어서는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이 금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해 소비자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단지는 공개모집전인 5월 26일 평택지역 중개업소 사업설명회에는 300여개의 중개업소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시행령 개정사항에 따라 모집공고를 통해 조합원을 모집하며, 모든 사업 진행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택토지공사의 군청사부지 토지매각 결정으로 사업부지도 소유해 사업의 지연 혹은 무산될 가능성도 낮다. 단지는 광역교통망도 자랑한다. 도보 5분 거리의 평택역을 통해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호남선 이용이 용이하며 분당선과 3호선 등의 연계로 동탄∙판교 및 분당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 차량으로 안성IC를 15분, 송탄IC를 15분만에 도달할 수 있고, SRT지제역 환승센터 개통으로 인해 강남∙수서도 약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단지는 특화설계로 생활의 질도 높였다. 기존 주상복합보다 두꺼운 단열재와 단열필름을 사용해냉난방비 절감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힘썼다. 또한 천정 높이를 10cm 높이고, 주차여유공간도 40cm 넓게 제공했으며 혁신적 라멘구조 방식으로 일반아파트보다 층간 소음도 20% 감소시킬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소화유치원, 성동초, 평택중, 평택고가 위치해있으며 평택여중사거리 학원가와 평택시립도서관도 이용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대형마트, 주요 상업시설 및 생활편의시설, 금융시설과 의료시설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 시스템 강화와 최신식 시스템으로 경제적 효율성도 높였다. 홈오토시스템∙원격검침 시스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일괄소등 시스템 및 고기능 시스템창을 설계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케 했다. 또한 첨단 무인전자경비 시스템과 번호인식 방식의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 안전도 강화했으며 평택 최초 지역난방을 적용해 관리비도 최소화했다. ‘평택 THE PARK5 지역주택조합’은 구)군청사부지인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필지에 지하 5층~지상 45층, 4개동, 996세대로 제공한다. 84㎡ 906세대, 108㎡ 82세대, 164㎡ 8세대, 조합분 약 700세대, 일반분양 약 296세대로 공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곧 날아갈 듯…9900만 년 전 ‘아기 새’ 화석 발견

    곧 날아갈 듯…9900만 년 전 ‘아기 새’ 화석 발견

    세상 빛을 본 지 단 며칠 만에 '영원한 무덤'에 갇힌 새가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왕립 서스캐처원 박물관 연구팀은 공룡시대에 살았던 완벽한 형태의 새 화석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금으로부터 9900만년 전 살았던 이 새는 부화한 지 며칠 밖에 안된 아기 새다. 놀라운 점은 새의 머리, 목, 날개, 꼬리, 발 등 상태가 거의 완벽할 정도로 보존됐다는 사실. 족보로 보면 에난티오르니스(Enantiornithes)류에 속하는 조류종으로 6500만 년 전 멸종했고, 오늘날 살아남은 '자손'은 없다. 아기 새가 무려 1억년 가까이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이유는 호박 덕이다. 호박(琥珀·amber)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호박은 영화 ‘쥐라기 공원’ 덕에 유명해졌으며 영화에서처럼 새를 복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오랜 전 멸종한 새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 호박 속에 갇힌 과정을 추론해보면, 당시 아기 새는 지금의 미얀마 지역 침엽수 위에서 떨어져 수액이 줄줄 흐르는 곳에 빠지면서 영원한 무덤에 갇혔다. 연구를 이끈 라이언 맥켈라 박사는 "꼬리의 연조직까지 완벽히 보존돼 역대 가장 생생한 화석"이라면서 "고대 새의 기원과 진화, 생물학적 특징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살 아들 귀 뚫게 한 엄마 논란…당신의 생각은?

    5살 아들 귀 뚫게 한 엄마 논란…당신의 생각은?

    어린 아들이 귀걸이를 하고 싶어 해 귀를 뚫게 해줬다는 사연을 공개한 젊은 여성이 논란 속에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센트럴코스트에 사는 24세 여성 티건 펫이 5세 아들 스톰이 귀걸이를 한 사진을 공개한 뒤 자신을 비난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아들로부터 “귀걸이를 하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는 그녀는 평소 ‘아이를 부모 뜻대로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아들의 몸에 피어싱하는 단계를 설명해주고 아플지도 모른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아이는 계속해서 귀걸이를 하고 싶다고 주장해 그녀는 아들의 뜻에 동의하고 액세서리 전문점에 데려갔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아들이 원하는 귀걸이를 스스로 고르게 했다. 또한 아이는 귀를 뚫는 시술 중에도 전혀 울지 않았다고 한다. 티건은 그런 아이의 모습이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마침내 귀걸이를 착용한 아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 가게에 나온 뒤부터 오가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귀걸이를 했다는 것을 말했지만, “개차반”(bogan)이나 “골치 아픈 녀석”(bad news), 또는 “깡패”(thug)와 같은 나쁜 말만 되돌아왔다고 한다. 또한 그녀는 아들이 귀걸이한 모습을 페이스북 그룹 페이지 ‘더 모던 머미 클럽’(The Modern Mummy Club)에 올렸다. 그런데 200건이 넘게 달린 댓글은 뜻밖에도 대부분이 긍정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일부 여성은 그녀에게 “아이에게는 부적절하고 어울리지 않는다”와 “당신은 어머니이므로 ‘안돼’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스톰의 어머니는 당신들이 아니라 나다”면서 “비난은 하지 마라”고 반박했다. 물론 그녀 역시 “5살 어린이에게 귀를 뚫게 한 엄마”라는 비난 정도는 각오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비판 중에는 “성차별적인 발언도 있었다”고 그녀는 말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스톰이 만약에 여자아이였다면 이렇게 비난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피어싱은 아들이 원한 것이므로 아들은 어떤 일도 스스로 정하는 자신감을 느끼고 자라길 바란다”면서 “자기 몸에 관한 생각도 주변 의견에 관계없이 자신 있게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난 아들을 통제하지 않는다. 단 실수했을 때나 조언을 바랄 때 내가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아들이 알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가 행복하고 잘 먹으며 사랑받는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 아닐까? 다른 사람의 의견을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작살낚시 도중 상어의 습격…긴박했던 순간

    작살낚시 도중 상어의 습격…긴박했던 순간

    작살낚시를 하다 상어에게 다리를 물린 남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 등에 따르면, 파커 심슨(23)은 지난 4일 친구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키스 제도의 보카치카키 섬 해역에서 작살낚시를 즐기다 몸길이가 2.4미터인 리프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심슨이 유튜브에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어디선가 돌연 나타난 상어는 심슨을 향해 돌진하더니 그의 왼쪽 다리 살점을 물어뜯는다. 다행히 상어의 공격은 거기서 그쳤고, 심슨과 친구는 무사히 배로 돌아온다. 해당 영상에는 다소 자극적인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상어의 공격으로 심슨은 정강이 부분의 살점이 뜯겨 피를 1리터 넘게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슨은 병원에서 3시간이 넘도록 56바늘을 꿰매는 수술을 받았지만 “다리를 잃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진·영상=Over The Edg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은지원, 아기 시절 사진 공개 ‘범상치 않은 부모님 외모’

    은지원, 아기 시절 사진 공개 ‘범상치 않은 부모님 외모’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생일을 맞아 어린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8일 자신의 SNS에 “낳아주고 길러주신 울 사랑하는 부모님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은지원은 아버지 품에 안겨있는 모습. 아기 은지원의 깜찍한 모습이 ‘엄마 미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은지원이 속한 그룹 젝스키스는 지난 4월 ‘THE 20TH ANNIVERSARY’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아프지 마요’, ‘ 슬픈 노래’로 활동했다. 은지원은 13일부터 방송되는 tvN ‘신서유기4’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기후변화 위험성 경고하는 105년 전 신문 기사

    기후변화 위험성 경고하는 105년 전 신문 기사

    105년 전 이미 지구의 심각한 기후변화를 경고했던 신문기사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공간에서 화제가 됐다. 미국의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닷컴에는 8일(현지시간) 무분별한 석탄연료 사용 및 지구온난화를 경고하는 내용을 담은 한 신문기사 사진이 올라와서 큰 인기를 끌었다. ‘석탄 소비, 기후에 영향 끼쳐’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기사는 ‘더 로드니&오타마티 타임스’(The Rodney and Otamatea Times)라는 제호의 신문이고 발간일자는 1912년 8월 14일 수요일이었다. 기사 도입부 및 일부 내용만 봐도 미래에 대한 혜안이 돋보인다. ‘지구는 거대한 용광로처럼 매년 20억톤의 석탄을 태우면서 불타오르고 있다. 그리고 매년 70억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이는 마치 지구에 거대한 담요를 덮어내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기며 지구 온도 상승을 부추긴다. 이러한 영향은 여러 나라에 걸쳐 나타날 것이다.’ 이 사진이 올라오자마자 10만명 가까운 누리꾼들이 함께 읽었으며 38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기후변화의 음모론을 지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기후변화는 우리가 겪지 못한 일이지만 예상할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주를 이뤘다. ‘레딧 수사대’의 확인에 따르면 이 신문은 뉴질랜드에서 1900년대 초반 발행되던 매체였다. 그리고 이 기사가 실렸던 신문은 현재 오클랜드 와크워드 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코미 “트럼프, 2013년 러시아 매춘부와 관계한 적 없어”...‘만찬 메모’ 존재

    코미 “트럼프, 2013년 러시아 매춘부와 관계한 적 없어”...‘만찬 메모’ 존재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중단 압력과 충성 맹세 요구 등 시중에 돌던 의혹 모두를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달 1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속에 전격 해임이 된 이후 처음으로 의회에 나가 공개 증언을 하기로 한 날을 하루 앞두고 상원에 제출한 서면증언을 통해서다.이에 따라 이 같은 의혹을 모두 ‘마녀 사냥(witch hunt),가짜 뉴스(fake news)’라고 부인해온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충돌이 불가피하게 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코미 전 국장의 증언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대통령 탄핵소추론이 더욱 힘을 받아 트럼프의 정치 생명이 끝날 수도 있다. ●코미 “‘만찬 메모’ 존재···트럼프와 6차례 통화” 코미 전 국장이 임기 초반의 대통령과 관련된 의혹들이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신빙성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특히 코미는 이날 소문으로만 떠돌던 ‘만찬 메모’가 실재한다고 밝혔고, 지난 4월 11일까지 넉 달간 트럼프 대통령을 세 차례 직접 만나고, 여섯 차례 사적인 통화를 했다며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충격을 받은 듯 침묵만 지키고 있다. 코미가 이날 서면증언에서 밝힌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트럼프 캠프’ 내통 의혹을 풀 열쇠인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를 중단하라고 직접 요구했다는 증언이다. 사실이면 사법방해죄, 매수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 대목이다.●코미 “트럼프, 러시아 구름 걷어달라고···‘충성명세’도 요구”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7일 코미와의 백악관 만찬에서 “플린은 좋은 사내(good guy)이고 많은 일을 헤쳐왔다”면서 “플린은 러시아인들과의 통화에서 잘못한 게 없지만, 부통령을 오도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일에서 손을 떼고 플린을 놔주기를 바란다(I hope you can see your way clear to letting this go,to letting Flynn go)”면서 “이 일에서 손을 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미는 “플린은 좋은 사내”라고만 답한 채 더는 반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미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충성 서약’을 요구했다는 설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코미는 당시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향해 무려 네 차례나 ‘충성심’이란 단어를 쓰며 압박을 가했다고 밝혔다. 코미는 증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충성심이 필요하다. 충성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면서 “어색한 침묵이 흐르는 동안 나는 움직이지도 말하지도 않았고, 얼굴 표정도 바꾸지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말미에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제프 세션스 법무부 장관 등으로부터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다시 ‘충성심’을 강조했다는 게 코미의 주장이다. 코미는 “대통령은 ‘난 충성심이 필요하다’고 했고, 나는 ‘대통령은 나로부터 항상 정직함(honesty)을 얻을 것’이라고 답했다”면서 “그러자 대통령은 잠시 말을 중단했다가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정직한 충성심(honest loyalty)’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2013년 러시아 매춘부와 관계한 적 없어”코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자신의 임기 초반 드리워진 ‘구름(cloud)’에 비유했다고 주장했다. 코미는 서면증언 에서 “지난 3월 30일 통화에서 대통령은 ‘구름을 걷어내기 위해서(to lift the cloud) 해야 하는 일에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는 러시아와 아무 관계가 없고, 러시아의 매춘부들(hookers)과 관계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3년 모스크바의 한 호텔방에서 러시아 매춘부와 함께 있었다는 내용을 담은 영국 정보요원의 메모를 거론하며 정면 부인한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비움의 경지에서 만족을 배우다

    [함혜리 선임기자의 예술산책] 비움의 경지에서 만족을 배우다

    일본 교토는 ‘천년의 고도’라는 말이 전혀 부끄럽지 않게 긴 역사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유적으로 가득하다. 유적의 대부분은 오래된 사찰들이고, 그 대부분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유명한 교토의 사찰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정원을 보유하고 있다. 료안지(龍安寺)의 석정(石庭)은 그중에서도 가장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정원으로 꼽힌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고 연못도 없이 오직 크고 작은 돌과 자잘한 백색 자갈로 ‘마른 산수’를 꾸민 이 정원은 선(禪)의 정신을 표현한 추상조형의 극치로 평가받는다. 료안지는 호소카와 가쓰모토가 1450년 건립한 선종 사찰로 금박의 삼층 누각으로 유명한 긴카쿠지(閣寺)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선종사찰에서 주지 스님이 기거하고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을 방장이라고 하는데 료안지 방장 건물의 남쪽 정원에 조성된 것이 이 석정이다.다른 방문객들처럼 료안지 방장으로 가서 신을 벗고 석정 앞 긴 툇마루에 앉아 정원을 바라봤다. 동서 25m, 남북 10m 정도의 장방형 공간을 낮은 흙담으로 둘러싸고 그곳에 흰색의 모래처럼 보이는 아주 자잘한 자갈을 깔아 놓았다. 거기에 크고 작은 돌 15개를 드문드문 배치했다. 기이한 모양도 아닌 돌들이 아무런 의도 없이 자연스럽게 놓였다. 돌 주변으로 이끼가 자라 마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섬처럼 보인다. 모래를 고르게 펴면서 만들어진 갈퀴 자국이 잔잔한 물결을 연상하게 한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완벽한 침묵의 공간이다. ●15세기 조성 추정… 그때도 지금도 파격 료안지의 석정이 언제 조성됐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1467년 오닌의 난 당시 불탄 절을 15세기 말에 복원하고 그 즈음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료안지 복원은 호소카와 가쓰모토의 아들인 마사모토가 맡아 1488년 방장건물이 완성됐다. 그 후에 석정이 조성됐을 것으로 본다. 그 작업을 소아미라는 화가가 했다는 설과 당시 료안지의 주지였던 도쿠호 젠케쓰가 사찰의 정원을 만드는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만들었다는 설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아무튼 석정이 500년 전 꾸며졌을 당시 파격이었을 것인데 지금 봐도 파격적이다. 나지막한 흙담을 그림의 프레임이라고 한다면 지극히 이지적인 추상미술 작품이고, 조형예술로 본다면 돌과 모래를 이용한 설치미술이다. 바람소리와 새소리가 음향이고, 내리쪼이는 햇살은 마치 조명 같다.료안지의 석정은 ‘젠 가든’(Zen Garden)이라는 이름으로 서구의 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안겼다. 대표적인 인물이 전위 음악가 존 케이지(1912~1992)다. 1950년대부터 동양의 선 사상에 심취하면서 공의 개념을 음악으로 실현하고자 했던 그는 1952년 ‘4분 33초’라는 논란의 전위음악을 작곡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케이지는 4분 33초를 초연한 연주자 데이비드 튜더와 전위예술가 오노 요코와 함께 1962년 일본 연주여행을 하던 중 료안지의 석정을 방문했다. 이 정원에서 본 공간의 비어 있음과 침묵의 가치, 자연스러움의 가치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는 말년의 10년을 온전히 료안지의 석정에서 받은 영감을 미학적으로 표현하는 데 할애했다. 케이지는 1983년부터 세상을 떠난 1992년까지 170점의 연필 드로잉을 그렸다.‘료안지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드로잉은 석정에 놓인 돌과 같은 숫자인 15개의 돌 이미지를 테이블에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그 둘레를 따라 드로잉을 한 것이다. 무질서한 듯 보이지만 우연처럼 질서 정연함을 유지한 채 배치된 료안지 석정을 통해 자연 그 자체의 질서를 발견하고 표현을 시도했던 케이지가 세상을 떠나고 그의 추종자들은 2004년 케이지에게 ‘돌의 역할:료안지를 따라서’라는 제목으로 공동 작업을 헌정했다.포스트모더니즘 건축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한스 홀라인(1934~2014)은 2000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 료안지의 정원을 축소한 모형을 출품했다. 그해의 주제는 ‘덜 미학적인 것이 더 윤리적이다’(Less Aesthetics, More Ethics)로 근대건축의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가 단순미를 강조하며 주창했던 ‘적을수록 풍부하다’(Less is More)를 변용한 것이다. 홀라인은 서구 건축에서 윤리적인 것을 찾으려면 단순하고 간결해야 한다는 것을 료안지의 석정을 통해 보여줬다. 일본계 미국인 작가 이사무 노구치(1904~1988)는 뉴욕 체이스맨해튼 은행 광장을 비롯한 여러 공공 프로젝트에 료안지의 석정을 응용한 작품을 보여 주었다. 이처럼 꽃과 나무를 배제하고 돌과 백색 모래만으로 구성된 단순미의 결정판인 석정은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석정의 돌이 15개이지만 어느 자리에서건 14개까지만 보인다는 얘기가 있다. 깨달음을 통해서만 15개가 완전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숫자 15를 두고 돌 더미를 수리적으로 보면 황금분할을 의미한다는 등의 해석을 하기도 한다.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석정 자체의 미학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을 방해할 뿐이다. 없음(無)과 비어 있음(空)을 조형적으로 표현한 이 정원을 보면서 선사들은 관조의 세계로 빠져들었을 것이다. 료안지를 찾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이유는 물질만능 시대에 비어 있음의 가치가 더욱 소중해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료안지의 석정을 감상했으면 방장 건물을 돌아보자. 크게 6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거개의 명찰에 있는 방장 건물과 마찬가지로 미닫이문에는 멋진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 메인홀 격인 료안지 방장 건물의 가운데 칸에 그려진 ‘와룡매’가 일품이다. 그 옆방의 미닫이문에 그려진 산수화 속 산세가 낯이 익다. 금강산을 18차례나 다녀왔다는 화가 사스키 가쿠오가 1953년부터 5년에 걸쳐 완성한 ‘금강산’이다. 방장 건물 뒤편으로 돌아오다 보면 뒤뜰에 돌로 만들어진 물확이 있다. 다실로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인데 웅크려 앉아야 사용할 수 있다. 다실 문을 작게 만들어 들어갈 때 자연히 고개를 숙여 조심스럽게 경의를 표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료안지의 물확은 가운데를 네모로 만들고 사방에 한 글자씩을 써 놓았다. 네모를 입구(口)자로 쳐서 읽어 보니 ‘오유지족’(吾唯知足)이다. 풀어보면 이런 뜻이다. ‘나는 이 정도면 만족함을 알겠노라!’. 그러고 보니 료안지의 방장 입구 12폭 병풍 위에 걸린 작은 현판에도 ‘지족’(知足)이라 쓰여 있다. 모든 괴로움은 욕심에서 나온다. 만족함을 알면 행복은 바로 손안에 있음을 우리는 왜 자꾸 잊을까. ●덴류지·긴카쿠지 정원도 한폭의 산수 교토에서 반드시 가 봐야 할 정원으로 덴류지(天龍寺)의 방장 정원인 조원지가 꼽힌다. 이 절을 세운 무소 소세키(1275~1351) 국사는 난세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 고승으로 정원 조영에도 뛰어났다고 한다. 불세출의 정원 설계사였던 그는 거주한 사찰마다 훌륭한 정원을 남겼다. 덴류지의 조원지는 마음심(心)자형의 커다란 연못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산책길을 낸 지천회유식 정원이다. 한쪽 면이 산자락에 바짝 붙어 있어 멀리 아라시야마와 가까이 가메야마의 자연풍광을 그대로 끌어안은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웅장한 방장 건물 앞의 마루에 조원지를 감상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것도 볼거리다. 인공과 자연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조원지는 한 폭의 산수화 같다. 긴카쿠지(銀閣寺)의 정원도 인상적이다. 반듯하게 다듬어진 동백나무가 줄지어 선 길을 따라 경내로 들어가면 정원이 바로 나온다. 흰 자갈 모래를 깔고 굵은 물결무늬를 만들어 놓은 마당 옆으로 금경지라는 이름의 연못이 있다. 마당 한쪽에는 향월대라는 원추형 돌무지가 솟아 있고 정원 왼쪽으로 연못가에 2층 누각인 은각이 우뚝 솟이 있다. 건물과 나무가 하늘과 함께 연못에 비치는 풍경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한 산책로가 이어진다. 내리막길로 접어들면 나무들 아래 진초록 이끼가 카펫처럼 깔려 있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은각으로 내려와 이제 다 봤나 싶었는데 초록색 이끼 위에 떨어진 분홍빛 연산홍 꽃잎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아름다움에 한숨이 새어 나오며 료안지의 물확에서 본 문구가 다시 떠올랐다. ‘오유지족!’ 글 사진 lotus@seoul.co.kr
  • 로켓엔진 장착한 거대 피젯 스피너의 놀라운 회전력

    로켓엔진 장착한 거대 피젯 스피너의 놀라운 회전력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난감 ‘피젯 스피너’에 로켓 엔진을 장착한다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허프포스트는 피젯 스피너에 로켓 엔진을 단 유튜브 유명 크리에이터 ‘블랙야드사이언티스트’(TheBackyardScientist)의 영상 한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거대 피젯 스피너에 3개의 로켓 엔진을 장착한 다음 피젯 스피드의 속도를 재는 실험이 담겨 있다. 놀랍게도 피젯 스피너는 초당 88번 회전, 5294RPM(분당회전수)을 기록했으며 회전은 총 2분 15초 동안 지속됐다. 하지만 실험 중 피젯 스피너 엔진의 로켓이 발사되면서 주차돼 있던 차량의 휠과 막이용 플라스틱 테이블에 구멍이 뚫리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403만 4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피젯 스피너’(fidget spinner)는 손가락 사이에서 뱅글뱅글 돌아가는 조그만 바람개비 같은 장난감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유행을 타고 있다. 사진·영상= TheBackyardScientist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희 합류 걸그룹 엘리스, ‘너와 나’ 뮤직비디오 공개

    소희 합류 걸그룹 엘리스, ‘너와 나’ 뮤직비디오 공개

    ‘K팝스타’ 출신 소희가 합류한 걸그룹 엘리스의 첫 미니앨범 ‘위, 퍼스트’(WE, first) 수록곡 ‘너와 나’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엘리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5일 공개한 ‘너와 나’의 뮤직비디오는 청량감 가득한 멜로디와 멤버들의 발랄하고 풋풋한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영상 오른쪽에 삽입된 원고지 디자인 위로 등장하는 노랫말은 감성적인 뮤직비디오의 느낌을 배가시킨다.지난 1일 음원이 공개된 후 ‘너와 나’는 타이틀곡 못지않은 인기를 끌었고, 팬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스페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됐다. 데뷔 앨범 ‘WE, first’의 마지막 트랙 ‘너와 나’는 라틴계열의 리듬과 스트링 멜로디 라인이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느낌을 전해주는 곡이다. 사진·영상=1theK (원더케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위니 할로우, 아름다움 더하는 ‘두 가지 피부색의 조화’

    [포토] 위니 할로우, 아름다움 더하는 ‘두 가지 피부색의 조화’

    모델 위니 할로우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올해의 글래머 우먼(2017 Glamour Woman of the Year)’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조단 던, 섹시한 시스루 레드 드레스

    [포토] 조단 던, 섹시한 시스루 레드 드레스

    모델 조단 던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올해의 글래머 우먼(2017 Glamour Woman of the Year)’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니콜 키드먼, 50살에도 변치않는 미모

    [포토] 니콜 키드먼, 50살에도 변치않는 미모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이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올해의 글래머 우먼(2017 Glamour Woman of the Year)’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톰 행크스가 트위터에 올린 ‘창문없는 빌딩’…정체는?

    톰 행크스가 트위터에 올린 ‘창문없는 빌딩’…정체는?

    할리우드의 대표배우 톰 행크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건물 사진 한 장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톰 행크스는 '이제까지 내가 본 역대 최악의 빌딩. 도대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This is the scariest building I‘ve ever seen! WTF goes on inside??)라고 트위터에 적었다. 톰 행크스가 게시글과 함께 올린 사진 속에는 창문 하나 보이지 않는 거대한 빌딩이 을씨년스러운 모습으로 우뚝 서있다. 사진이 공개된 직후 무려 1300만 명의 팔로워들은 저마다의 추측을 내놓으며 빌딩의 정체 맞추기 놀이가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영화 '맨 인 블랙'의 본부라는 글부터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 속 용들이 살 것 같다는 주장이 그것. 보도에 따르면 이 빌딩의 정체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뉴욕 한복판에 위치한 이 건물의 소유자는 통신업체인 AT&T와 버라이즌으로 알려져있으며 건물 이름은 '타이탄포인트'(Titanpointe)다. 지난 1974년 문을 연 이 빌딩은 현지에서는 '얼굴없는 빌딩'으로 불리며 화려한 빌딩숲 사이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답답한 모습으로 서있다. 통신업체 측은 보안을 위해 창문이 없는 특이한 빌딩을 건설했다고 주장해왔으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없었다. 특히 타이탄포인트는 핵폭발, 방사능 낙진으로부터 버틸 수 있으며 자체 발전과 물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빌딩의 정체가 공론화된 것은 전직 AT&T 직원과 국가안보국(NSA) 소속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때문이었다. 타이탄포인트에 NSA의 감청본부가 있으며 이곳에서 통신업체의 협조를 얻어 자국민과 전세계 38개국 이상, UN, IMF, 월드뱅크 등의 감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주장. 물론 이같은 주장에 대한 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노코멘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트럼프 참수사진’ CNN, 이번엔 진행자가 ‘트럼프 쓰레기’ 막말

    ‘트럼프 참수사진’ CNN, 이번엔 진행자가 ‘트럼프 쓰레기’ 막말

    미국 CNN방송 진행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쓰레기’(piece of shit)라고 비난했다.CNN 종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빌리버’(Believer) 진행자인 레자 아슬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저녁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그 쓰레기는 단순히 미국의 골칫거리(embarrassment)이거나 대통령직의 오점이 아니다. 인류의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은 어린애처럼 칭얼대는(Man-baby) 사람”이라며 “위기의 시기에는 무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란 출신의 아슬란은 종교학자이자 작가로서 명성이 있다. 이날 아슬란의 글은 영국 런던브리지 테러가 발생한 직후 “추가적인 안전조치로서 여행금지명령(반이민 행정명령)이 필요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글에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민간인이 희생된 테러를 ‘반이민 정책’ 정당성을 부각하는 연결고리로 활용한 것을 꼬집은 취지로 보이지만, 방송 진행자로서 선을 넘는 막말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 미디어 평론가는 4일 인터넷매체 미디어버즈에 “아슬란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CNN은 불과 며칠 전에도 트럼프 대통령 사진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CNN 여성 진행자인 코미디언 캐시 그리핀은 트럼프 대통령을 참수한 듯한 얼굴 모형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조롱 대마왕(the Mocker in Chief)을 조롱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썼다. 비판이 쏟아지자 그리핀은 트위터에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 영상을 올렸다. CNN은 그리핀과의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제 진짜 마지막…씨스타, ‘인기가요’서 작별 무대

    이제 진짜 마지막…씨스타, ‘인기가요’서 작별 무대

    씨스타가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7년간의 화려한 활동을 마무리했다. 씨스타는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론리’(Lonely) 무대를 비롯해 히트곡 ‘쉐이크잇’(SHAKE IT), ‘아이 스웨어’(I swear),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메들리 무대를 선보였다. 그간 ‘썸머퀸’으로서 여름을 책임져왔던 씨스타의 활약상을 되짚는 시간이었다.방송 후 멤버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보라는 멤버들과 어깨동무하고 있는 흑백사진과 함께 “We the b.e.s.t sistar 지금까지 씨스타였습니다! 사랑해. 씨스타”라는 글을 올렸다. 멤버 소유는 바닷가에서 촬영한 멤버들의 뒷모습 사진과 함께 “사랑해. 고마워”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효린 역시 멤버들의 방송활동 사진을 모아 “행복했다 씨스타”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씨스타는 2010년 6월 3일 ‘푸쉬 푸쉬’(Push Push)로 데뷔해 7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씨스타는 6월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위해 해체를 결정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오버페이트 ‘피 땀 눈물’ 커버 무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오버페이트 ‘피 땀 눈물’ 커버 무대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결승전은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치러졌다. 결승전에서는 대한민국의 오버페이트(Over Fate), 필리핀의 와이오유(Y.O.U), 러시아의 이그지스트(X.EAST), 미국의 더퍼스트바이트(The First Bite) 등 4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한국 대표로는 남성 7인조 그룹 오버페이트(Over Fate)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검은 재킷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을 커버하며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오버페이트는 대구광역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댄스팀으로,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드림콘서트 무대서 펼쳐진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드림콘서트 무대서 펼쳐진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결승전이 3일 오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이하 ‘2017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으로 열렸다. 이날 결승전에는 대한민국의 오버페이트(Over Fate), 필리핀의 와이오유(Y.O.U), 러시아의 이그지스트(X.EAST), 미국의 더퍼스트바이트(The First Bite) 등 4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전날 서울 세종대로 본사 앞 서울마당에서 열린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에서 우승을 거둔 팀들이다. 준결승전에서는 9개국 10개 팀 62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원,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국관광공사, 한국음반산업협회, 한·아세안센터,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한다. 한편 ‘2017 드림콘서트’에는 엑소, 태민(샤이니), 빅스, 비투비, 레드벨벳, 세븐틴, 트와이스, NCT127, NCT드림,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라붐, 소나무, 24K, 빅플로, 오마이걸, 씨엘씨, 에이프릴, 맵식스, 로미오, 다이아, B.I.G, 스누퍼, 우주소녀, 프리스틴, 구구단, 터보 등 총 27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서울광장] ‘네덜란드식 해법’을 말하는 이유/박건승 논설위원

    [서울광장] ‘네덜란드식 해법’을 말하는 이유/박건승 논설위원

    ‘마중물’이란 말이 요즘처럼 유명세를 떨친 적이 있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마중물 예찬론자다. 공공 일자리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게 ‘J노믹스’의 요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곧잘 마중물을 입에 올린다. 트럼프노믹스에서 그것은 일자리 창출과 감세다. 아베노믹스의 이른바 ‘3개 화살’ 중에도 마중물이 하나 들어 있다. 바로 재정확대 정책이다. 아베 총리는 엔저로 늘어난 기업 이익을 가계 소득 증가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기업에 임금 인상을 독려하고 최저임금 인상에 주력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인터뷰에서 “법인세를 현행 35%에서 15%로 낮추기로 한 것이 미국 경제에 ‘마중물’(priming the pump)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기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마중물이란 말은 내가 엊그제 생각해 낸 것”이라고 말해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경제학에서 마중물은 ‘유수(誘水)효과’로 설명한다. 경제 상황이 안 좋을 때 일시적으로 재정적자를 감수하고 지출을 늘려 수요를 끌어올리면 그것이 활력소로 작용해 경제를 원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이론이다. 1933년 루스벨트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대공항 타개책으로 썼던 정책 수단이다. 무려 80년 넘게 쓰인 케인스의 경제학 개념이다. J노믹스와 트럼프노믹스, 아베노믹스는 모두 케이스 경제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로 다른 나라의 팔을 비틀어 일자리 비용을 충당하려 드는 반면에 문 대통령은 오롯이 국내에서 해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한국과 미국의 위상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어찌할 도리는 없다. 우리 국민끼리 뜻을 모으면 되는 것인데도, 한국에서 일자리 마중물을 붓는 일이 유독 녹록지 않다는 것은 아이러니다. 벌써 ‘화성에서 온 정부, 금성에서 온 재계’란 소리가 들린다. 정부와 재계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불현듯 노무현 정부 초기 시절에 있었던 정부와 재계 반목을 다시 볼지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야당은 더 심하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여당이었던 그들이다. 자유한국당은 새 총리 방문을 거부하고 협치의 상징인 여·야·정 협의체에도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다. 다른 야당과 힘을 모아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막을 계획이란다. 이러다 일자리 마중물은 고사하고 싸움질만 하다 날이 샐지 모를 일이다. 일자리 마중물 붓기는 ‘비가 와도 가야 하고, 길이 막혀도 가야 할 곳’이다. 그렇다면 우선 새 길을 뚫는 노사정 대타협부터 이끌어 내는 게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노동자는 함께 모여 기득권을 내려놓자고 선언해야 한다. 1980년대 초 네덜란드는 불경기에 실업률이 치솟고 노사갈등이 심했다. 1982년 기업은 일자리를 보장해 주고,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를 자제하는 ‘바세나르협약’을 맺었다. 실업률은 6%대로 떨어지고 고용률은 75%까지 뛰었다. ‘네덜란드식 모델’이다. 흔히 ‘폴더 모델’로 불린다. 폴더(Polder)란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를 뜻한다. 바다의 위협에 직면해 살아온 네덜란드인들이 서로 타협하고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뜻이다. 노무현?김대중 정부에서도 이를 추진한 적이 있다. 노사 반발에 부닥쳐 무산됐다. 새 정부에서는 대통령의 역할을 강화해서라도 성사시켜야 할 과제다.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체제를 만든다는데 반대할 국민이 있겠는가. 최근 SNS에서 접한 어느 경제 4단체장의 넋두리가 귓가를 맴돈다. ‘제발 좀 앞으로 가십시다/이리 쿵 저리 쿵 박아도/앞으로 가려고 그러는 거니/“빨리 갑시다”/“그래 힘들지?” “나도 힘들어” “그러니 같이 가자”/그렇게 해봅시다/나도 내가 정말 잘했으면 좋겠지만 나도 못한 게 많으니?/같이 손잡고 가려면 두 손 가득 내 보따리 들고는 못가는 거 아니겠소/나는 왼쪽, 옆 사람은 오른쪽, 그렇게 한 쪽씩 보따리를 내려놓아야 손이 잡아지지 않겠소?/그리고 같이 얘기를 자꾸 해봐야 두 보따리 중 무얼 누가 어떻게 내려놓을지 알지 않겠소?’ ksp@seoul.co.kr
  • [주말 영화]

    ■가을의 전설(EBS1 토요일 밤 10시 55분) 지금은 영화계 거물이 된 브래드 피트가 ‘제2의 로버트 레드퍼드’라는 별명을 얻었던 초창기 주연작이다. 어린 시절 곰 사냥에서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이를 계기로 야성을 일깨운 트리스탄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렸다. 트리스탄은 사랑하는 막내동생을 1차 세계대전 전쟁터에서 잃고 돌아온 뒤 동생의 연인과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동생에 대한 죄책감과 가슴에 움튼 야성 때문에 방랑의 길을 택하게 된다. 삼형제의 아버지로 앤서니 홉킨스가, 맏형으로 에이단 퀸이, 막내로 헨리 토머스가 함께한다. 영어 제목 ‘Legend of The Fall’에서 Fall은 가을이 아닌 몰락과 추락을 의미하는데 국내 개봉 당시 ‘가을’로 오역됐다고 한다. 장대한 서사물을 곧잘 연출하는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작품이다. 최근에는 ‘잭 리처: 네버 고 백’을 만들었다. 1994년작. ■헬프(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지난해 숨막히는 미스터리 스릴러 ‘걸 온 더 트레인’을 선보였던 테이트 테일러 감독의 출세작이다. 남성 감독임에도 여성 이야기를 자주 다루는 게 특징. 이 작품은 아카데미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옥타비아 스펜서가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인종차별이 여전했던 1960년대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를 배경으로 작가를 꿈꾸는 신출내기 기자이자 백인 여성인 스키터(에마 스톤)가 부당한 처우를 받던 흑인 가정부들을 인터뷰해 그 이야기를 책으로 묶어내는 과정을 그렸다. 2011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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