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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지코 신곡 ‘Artist’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

    [단독] 지코 신곡 ‘Artist’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

    가수 지코의 신곡 ‘Artist’ 뮤직비디오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지코는 새 앨범 ‘TELEVISION’ 발매와 함께 타이틀곡 ‘Artis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Artist’는 각자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주저 없이 표현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경쾌한 힙합 장르 곡이다. 그만큼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일부 장면이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Jain의 곡 ‘Makeba’ 뮤직비디오 일부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선 뮤직비디오 도입 부분이 가장 큰 유사성을 띠고 있다. 영상을 종이처럼 구기며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모습은 구성에 있어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지코가 호랑이 무늬 일부를 붓으로 그리는 장면은 뮤직비디오 속 Jain이 얼룩말의 무늬를 붓으로 그리는 모습과 흡사하게 보인다. ‘Makeba’ 뮤직비디오는 동영상 사이트 Vimeo ‘이달의 최고 뮤직비디오’(Best of the Month)에 선정됐다. 이 영상이 지난해 11월 30일 공개된 만큼 지코 측은 표절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Youtube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주서 15개국 청소년 5000명 걸스카우트 국제캠프

    여주서 15개국 청소년 5000명 걸스카우트 국제캠프

    한국걸스카우트연맹은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6박 7일간 경기 여주시 당남리섬에서미국, 대만, 홍콩, 몰디브, 말레이시아 등 세계 15개국 50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16회 걸스카우트 국제야영(The 16th Girl Scout International Camp, Korea)’을 여성가족부, 경기도, 여주시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미래 여성 지도자들이 스스로 행동하고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하도록 “Act! Connect! Empower!(ACE)”를 주제로 한 이번 야영에서는 국내 걸스카우트 대원, 사회적배려 청소년, 북한이탈 청소년과 외국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국경과 편견을 뛰어넘는 우정의 대축제를 만든다. 이번 야영에서 참가자들은 세종인문도시 여주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영릉, 명성황후 생가, 여주박물관, 도자 체험 등 신나는 여주 투어와 해바라기마을, 사슴마을, 오감도토리마을 등 여주 내고향 체험 활동을 비롯해 병영체험! 진짜소녀들, 위기탈출넘버원-소방안전 등 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션, ‘리틀 정혜영’ 막내딸 하엘 공개 “생일 맞아 365만원 기부”

    션, ‘리틀 정혜영’ 막내딸 하엘 공개 “생일 맞아 365만원 기부”

    가수 션이 막내 딸 하엘 양의 생일을 맞아 365만원을 기부했다. 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엘이의 6번째 생일. 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하엘 양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엘 양은 큰 눈망울을 자랑하며 엄마 정혜영을 쏙 빼닮은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션은 지난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하음 양, 하랑 군, 하율 군, 하엘 양 등 2남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션 SNS 글 전문> 하엘이의 6번째 생일.매일 만원씩 모은 365만원으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하음이 하랑이 하율이를 키우고 막내인 하엘이는 키우면서 아기였을때 품 안에 쏙 들어와 잠이 들었을때 더 이상 하엘이는 안 크고 항상 아빠 품에 쏙 안기는 사이즈의 하엘이였으면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많이 커서 하엘이를 안으면 다리와 팔이 나의 품 안에서 삐져 나온다.우리 막내 하엘이가 벌써 6살이 되었다. 결혼 전에 한 가정의 모습을 보고 4명의 아이가 있는 가정을 꿈꿨던 나에게 하음 하랑 하율 그리고 특히 하엘이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었다.그리고 4명의 아이가 있는 외적인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만이 아닌 내적의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자 혜영이를 더욱 사랑하며 기쁜 마음으로 우리 하음이 때부터 시작한 작은 나눔. 막내 하엘이 때는 마지막이란 생각에 돌잔치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많이 있었지만 나의 욕심을 내려 놓고 하엘이에게 가장 뜻 깊은 돌잔치를 해주고자 1년동안 아껴서 모은 돈 2000만원으로 연대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심장병 가진 아이 3명의 수술과 귀안들리는 아이 1명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도와주었다.그리고 하엘이 매년 생일마다 하루 만원씩 1년동안 모른 365만원으로 한 아이의 수술비나 치료비를 도와 주었다. 하엘이 6번째 생일에는 지난 1년 동안 모은 365만원으로 어린이재활병원을 통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한명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어린이재활병원이 지어졌어도 치료비 때문에 재활치료 문턱이 높게만 느끼고 있는 한 아이에게 우리 하엘이가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병원에서 만난 아이...하엘이와 같은 나이의 몸이 조금 불편한 아이...적절한 시기에 재활치료를 잘 받아서 하엘이 같이 잘 뛰어 놀고 밝고 건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엘이의 생일 선물을 전한다.꿈꿔본다.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지고 재활치료 문턱이 더욱 낮아지기를. 하엘아 생일 축하해!아빠가 꿈꾸던 완벽한 가정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You are the greatest present to daddy and mommy.And I hope you live to be the great present to the world.선물은 선물 답게 살아갈때 가장 아름답다는걸...우리 하엘이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늘 행복한 사람이 되길 아빠 엄마는 늘 기도할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쪽 다리로 ‘영국 대표 꽃미남’ 된 남성

    한쪽 다리로 ‘영국 대표 꽃미남’ 된 남성

    선천적 장애로 한쪽 다리를 잃은 한 남성이 사상 처음 ‘미스터 잉글랜드’(Mr. England)에 등극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남서부 도싯주 본머스 출신의 잭 아이어스(28)가 지난 14일 밤 버밍엄에서 열린 미스터 잉글랜드 선발대회에서 24명의 최종 후보자들을 물리치고 왕좌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잭은 “미스터 월드 대회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에 집착하거나 특정한 선입견을 가진 대회가 아님을 느낀다”며 “내가 얻은 이 우승이 나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 월드는 ‘미스 월드’에 비견되는 개념의 대회로 일종의 ‘세계 꽃미남 선발대회’ 성격을 띤다. 심사 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준 잭은 사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해 온 노력파다. 잭은 대퇴골의 부분적 결손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오른쪽 다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았고 근육 조직이나 무릎 관절도 없었다. 절뚝거리며 걷을 수 밖에 없었던 그는 힘든 성장기를 보냈다. 이후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지만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았다. 한쪽 다리로는 불가능했기에 소방관의 꿈도 접었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대신 개인 트레이너의 길을 모색하게 됐고, 모델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 패션업에서 모델들의 다양성을 지지하는 단체(Models of Diversity)와 계약을 맺으면서 잭은 밀라노와 모스크바패션쇼 무대에 진출했고, 2012년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에도 참가했다. 2015년엔 다리를 절단한 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뉴욕 패션위크에 서면서 불가능은 없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당시 그는 “지난 5년 간 패션업계에 장애인 모델에 대한 인지도를 세우려고 사명을 다했고, 나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절대 연약하거나 무능하지 않다. 오히려 강인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었다. 잭은 내년에 열릴 예정인 미스터 월드 대회(the Mr. World competition) 우승을 목표로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MLB] 킨타나 컵스 유니폼 갈아입자마자 12K 3피안타

    [MLB] 킨타나 컵스 유니폼 갈아입자마자 12K 3피안타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컵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호세 킨타나가 이적 데뷔전을 12탈삼진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킨타나는 17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를 찾아 벌인 볼티모어와의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12탈삼진(커리어 최다)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8-0 대승의 발판을 깔았다. 이적 후 첫 승리이자 시즌 5승(8패)째를 거뒀다. ESPN은 “속단하긴 이르지만 컵스의 1선발 위치를 노려볼 정도로 호투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엘리아스 스포츠 브루에 따르면 킨타나는 화이트삭스에서의 마지막 등판 때 10탈삼진을 기록한 데 이어 한 시즌 두 팀에서 연거푸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해 1900년 이후 랜디 존슨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를 제패한 컵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해 지역 라이벌 화이트삭스와 4 대 1 트레이드를 감행했다. 사흘 전 화이트삭스에 외야수 유망주 엘로이 히메네스, 우완 딜런 시즈와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내야수 맷 로즈, 브라이언트 플레트 등 선수 넷을 내주고 받아들인 킨타나는 이적 뒤 처음 마운드에 올라 완벽한 승리로 후반기 팀의 도약을 예감하게 했다.컵스 타선도 15안타로 킨타나를 환영했다. 특히 킨타나의 공을 받아준 4번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가 5타수 4안타 1득점, 2번 타자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폭발했다. 콘트레라스는 “우리는 지난해 우승했을 때의 전력으로 돌아온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컵스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에서 27점을 뽑고 11점만 내줬다. 콘트레라스는 14타수 8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킨타나는 친정 팀에서도 타선 지원을 많이 받지 못했다. 엘리아스에 따르면 그는 2013년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10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던 투수 가운데 가장 적은 타선 지원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컵스도 전반기까지 빈타에 허덕이다 이달 들어 승률 5할대로 올라섰다. heir offense has struggled all year. Perhaps things are changing, as the team moved back above .500 for the first time this month. 조 매든 컵스 감독은 “우리에겐 천군만마와 같다”며 “그는 진짜 잘 모든 것을 해냈다”고 반겼다. 늘 겸손한 킨타나는 “내 할일을 다하려 했을 뿐이다. 내겐 컵스에서의 첫 승이라 각별하다. 진짜 행복하다”고 말했다. 전날 대타로 나와 뜬공으로 물러났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29)는 이날 결장했다. 시즌 타율은 .227(119타수 27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후반기 첫 3연전을 스윕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지구온난화의 미래? 바다 위 인공도시

    [고든 정의 TECH+] 지구온난화의 미래? 바다 위 인공도시

    네덜란드는 유럽의 작은 나라지만, 바다를 간척해 많은 땅을 만들어낸 나라로 유명합니다.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수면보다 낮은 국가로 나라 자체가 인간이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바로 지구 온난화와 해수면 상승입니다. 이미 지구 평균 해수면은 지난 100여 년간 20cm 이상 상승했고 최근에는 그 상승 속도가 점점 빨라져 저지대 국가나 섬나라는 침수 위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역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입니다. 네덜란드 해양연구소(MARIN·Maritime Research Institute Netherlands)의 과학자들은 이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인공 부유식 섬(artificial floating island)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거대한 배나 부유식 구조물을 이용해서 도시를 세우려는 구상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거침없는 상상력의 소유자인 프랑스의 소설가 쥘 베른은 1895년에 태평양을 떠다니는 섬에 대한 소설 ‘프로펠러 섬’(L'Île à hélice)을 내놓았습니다. 1990년대에는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라는 초대형 선박형 해상 도시 계획이 제안된 적도 있습니다. 1317m 길이의 배에 5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독립된 해양 도시로 분양한다는 계획이었는데, 막대한 비용을 조달할 방법이 없어서 현재까지 구상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바다 위를 떠다니는 부유식 도시에 대한 아이디어가 잊을 만하면 다시 등장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계획은 비용 문제로 인해 시작도 못 해보고 사라졌습니다. 제대로 된 도시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학교, 병원, 공원, 상하수도 시설, 발전소, 공공기관, 상업 및 주택 지구, 공장, 도로, 공항, 항구 등 상당히 많은 것들이 필요한데, 이를 모두 바다 위에 띄우는 것은 대형 여객선을 만드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비용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해양연구소가 다시 가능성에 도전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더 이상 간척으로 새로운 땅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여전히 인구 밀도가 높고 새로운 땅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입니다. 관련 기술의 발전 역시 해수면 상승에 영향을 받지 않는 부유식 도시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현재는 거대한 실내 수조에서 축소 모델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대한 삼각형 모양의 플로팅 모듈 87개를 연결한 것으로 지름 5.1km의 도시 블록을 가정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항구, 공원, 주택은 물론 식량을 생산할 수 있는 해양 양식 모듈이 존재합니다. 전력을 해결하기 위해 조류,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듈도 같이 존재합니다. 앞으로 네덜란드 해양 연구소는 비용 문제는 물론 거친 바다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검토할 것입니다. 기술적 문제와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도 사실 비용 문제는 만만치 않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힘든 저지대 국가에 부유식 도시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한 번쯤 생각할 수 있는 대안일 것입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테차 마셔라”

    “행복해지고 싶다면 마테차 마셔라”

    남미의 전통차 마테를 마시면 행복해진다는 이색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남미 언론은 최근 국제적 학술지 ‘식물요법연구’(Phytotherapy Research)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마테를 마시면 행복감이 커진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마테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패놀 덕분이다. 폴리패놀이 항산화 작용을 하면서 행복감을 높인다는 것. 마테를 통해 행복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팁도 소개됐다. 차로 행복감을 높이려면 적절하게 따뜻한 물로 마테를 준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게 비결이다. 영양사 피델 센테노는 “너무 뜨겁지 않은, 그렇다고 미지근하지도 않은 물로 마테를 마시는 게 중요하다”면서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테를 마시면 효능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마테는 적혈구의 파괴를 예방하는 효능을 갖고 있어 당뇨, 알츠하이머, 파킨슨, 대사증후군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한다. 비만이나 고혈압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위원회의 클라우디아 아네시니는 “마테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는 여럿”이라면서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마테의 효능이 최근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감을 주는 음료’, ‘건강유지를 돕는 음료’로 알려지면서 마테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중남미에서 마테를 처음 마신 건 과라니 원주민부족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브라질 그리고 칠레 일부 지역에서 커피보다 사랑받는 대중적 차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거장 조지 로메로 77세에 타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거장 조지 로메로 77세에 타계

     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으로 좀비 장르를 개척한 미국의 영화감독 조지 A 로메로가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매니저 크리스 로는 연예잡지 버라이어티에 고인이 16일(현지시간) 폐암과의 짧지만 강렬한 싸움 끝에 잠든 상태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중의 하나로 손꼽았던 ‘콰이어트 맨’의 음악들을 들으며 아내와 딸이 곁을 지켰다고 전했다.  고인은 1968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연출함으로써 좀비 시리즈를 창안해냈다. 잔혹하다는 비평을 들었지만 특정 부류의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컬트의 전범을 보여줬다. 이 영화에서는 좀비란 표현을 쓰지 않았지만 이 영화는 좀비를 다룬 첫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인이 출연자로 엔딩 크레딧에도 올라가지 않았지만 뉴스 리포터로 카메오 출연했던 이 영화는 11만 4000달러(약 1억 2876만원)의 저예산을 들였지만 영화는 박스오피스 수입만 3000만달러(약 338억원)를 벌어들였고, 다섯 편의 후속작과 두 차례 리메이크됐다.  1971년 로맨틱 코미디 ‘There‘s Always Vanilla’와 1978년 뱀파이어 영화 ‘마틴’, 1982년 스테픈 킹의 원작을 각색한 ‘크립쇼’ 등의 연출도 했다. 하지만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이 누렸던 박스오피스 1위를 재현한 작품은 1978년작 ‘Dawn of the Dead’가 유일했으며 4000만달러(약 451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이주의 문화 레시피]

    전시·미술 ●‘가경(佳境)-한경원 개인전’(작품) 제3회 포스코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141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작가의 역량을 보여 주는 전시. 목판과 이쑤시개 일부를 불로 태워 그을음으로 완성하는 작가는 길이 14.4m의 대형 산수 ‘ash-74’를 포함해 21점을 선보인다.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미술관. (02)3457-1665. ●‘프로젝트 284:시간여행자의 시계’전 바쁜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시간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획전.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건축, 설치, 조각, 미디어아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슬로 제시하는 융복합 문화예술행사다. 28개 팀 10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23일까지, 문화역서울 284. (02)3407-3500.대중음악 ●초인공간 우리 전통음악의 즉흥성에 기반을 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더림)’과 시인 함민복·김선우, 가수 홍순관, 한국을 대표하는 마이미스트 조성진이 시와 음악, 퍼포먼스, 인생 이야기로 함께 꾸미는 복합 공연이다. 21일 오후 8시·22일 오후 5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 3만원. (02)458-5230. ●국제 핑거스타일 페스티벌 인 서울 전 세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꾸리는 음악회다. 올해 7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에는 저스틴 킹(미국), 자크 스토젬(벨기에), 아구스틴 아미고(스페인), 후앙 차웨이(대만), 지욱(한국) 등 국내외 베테랑, 신인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엠팟홀. 5만 8000원. (070)7518-6193.뮤지컬·연극 ●탱고, 아디오스 피아졸라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누에보 탱고의 계승자로 꼽히는 일본 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가 연주하고 레안드로 올리버&라일라 레스크 등 세계 최고의 탱고 커플들이 함께하며 탱고의 모든 것을 보여 주는 공연이다. 23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 5000~7만 5000원. (02)2658-3546. ●7월의 온쉼표 ‘무부, 舞, 浮 Move’ 단돈 1000원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문화 휴식 프로그램으로 이번 달에는 서울시무용단이 창작 무용극 ‘여름빛 붉은 단오’를 비롯해 부채춤, 허튼춤, 학춤, 봉산탈춤 등 대표 명작선을 선보인다. 18·1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1000원. (02)399-1000.클래식·무용 ●뮤지컬 ‘시라노’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베르주라크’가 원작으로, 볼품없이 크기만 한 코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진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이번 작품을 통해 프로듀서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 류정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10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6만~14만원. 1588-5212. ●연극 ‘데스트랩’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을 배경으로 한때 유명한 극작가였던 시드니 브륄과 매력적인 외모와 재능을 가진 그의 제자 클리퍼드 앤더슨이 ‘데스트랩’이라는 2막짜리 스릴러 희곡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스릴 있게 그린다. 9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4만 4000~5만 5000원. (02)548-0597.
  • 알베르토, 비데에 아들 손 씻기는 중? “이탈리아 비데의 새로운 사용법”

    알베르토, 비데에 아들 손 씻기는 중? “이탈리아 비데의 새로운 사용법”

    방송인 알베르토가 아들 레오와 함께 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알베르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탈리아 비데의 새로운 사용법ㅋㅋㅋ I was really missing the Italian bidet…”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알베르토가 이탈리아 비데에 아들 레오의 손을 씻기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의 키가 비데의 높이와 비슷한 탓에 유아용 세면데에서 손을 씻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알베르토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이다. 2011년에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그는 지난해 8월 아들 레오를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드레스는 거들뿐…환상의 몸매

    [포토] 드레스는 거들뿐…환상의 몸매

    Bipasha Basu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the 2017 International Indian Film Academy Festival’s IIFA Awards’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비싼 셀카가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셀카가 나왔다

    눈 깜짝할 사이에 20만 달러를 날리는 한 여성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고는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갤러리 ‘The 14th factory’에서 발생했다. 친구와 이곳을 찾은 이 여성은 전시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웅크리고 앉다가 사고를 쳤다. 왕관이 전시된 설치물을 건드린 것이다. 이때 설치물 하나가 넘어지면서 그 뒤에 있는 것들이 도미노처럼 주르륵 넘어지는 참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손상된 설치물은 2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2600만원에 달하는 작품이었다. 관람객이 사진 한 장을 찍느라 발생한 손실금액인 것이다. 당시 이 박물관에는 홍콩 기반 아티스트 사이먼 비치(42)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이번 사고로 그의 작품 세 점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미·중·러 ‘거함 시대’의 부활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미·중·러 ‘거함 시대’의 부활

    최근 초강대국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거함(巨艦) 경쟁은 마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이어졌던 열강들의 해군력 증강 경쟁을 떠올리게 한다. 함포가 군함의 가장 중요한 무기였던 시절 군함은 더 강력한 포탄을 더 멀리, 더 많이 날려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개량에 개량을 거듭했고, 더 큰 대포를 더 많이 실으려 하다 보니 군함은 점차 그 크기가 커졌다. 세계 최대의 전함으로 기록된 일본의 야마토(大和)급의 경우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거대한 덩치와 무려 7만톤의 배수량을 가지고 있었다. 야마토급 전함은 사람 덩치보다 큰 1톤짜리 포탄을 40km 이상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구경 460mm의 함포 9문을 탑재해 세계 최강의 전함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항공모함이 전투기를 이용해 수백km 밖의 적에게 1톤짜리 어뢰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얼마 못가 고철이 되고 말았다. 전함 부활 추진했던 미국 항공모함이 해전의 주역 자리를 전함으로부터 빼앗아온 미드웨이 해전 이후 전함은 빠르게 사라졌지만, 각국 해군의 DNA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강력한 카리스마의 거함거포(巨艦巨砲)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었다. 이러한 향수는 각국 해군 관계자들에게 함포 대신 대량의 미사일로 중무장한 거대한 전함을 떠올리게 만들었고, 미 해군은 실제로 이러한 전함을 계획까지 했었다. 1990년대 중반 추진된 차세대 수상전투함 사업인 SC-21(Surface Combatant for the 21st century) 계획 안에 들어있던 일명 ‘아스널 쉽’(Arsenal ship)이 그것이었다. 무기고(Arsenal)라는 이름답게 이 배는 길이 251미터, 배수량 3만 톤에 달하는 거대한 덩치를 자랑했다. 이 거대한 선체 안에 무려 500기의 미사일 수직 발사대(VLS·Vertical Launching system)를 설치하고 이 발사대 안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는 방안이 계획됐다. 이러한 규모는 당시 미 해군 주력 전투함이었던 타이콘데로가(Ticonderoga)급 이지스 순양함이나 알레이버크(Arleigh Burke)급 이지스 구축함이 실을 수 있었던 미사일 수량의 4~6배에 달하는 엄청난 수준이었다. 이 계획은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지고 리스크가 크다는 반대에 부딪혔다. 반대측은 “1척의 군함에 모든 공격력을 집중시키면 그 군함이 피격 당했을 때 함대의 전투력 손실이 너무도 크다”는 이유를 들고 나왔고, 군 안팎의 거센 반발로 인해 결국 미 해군은 아스널 쉽을 포기해야만 했다. ‘우주전함’ 줌왈트의 등장 아스널 쉽 구상은 결국 물거품이 되었지만 미 해군은 최강의 전투함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했다. 그 집념은 노후화된 스프루언스(Spruance)급 구축함 대체 사업인 차세대 구축함 사업(DDX)에 그대로 투영되어 ‘괴물’을 만들어냈다. 미 해군 역사상 최연소 참모총장이었던 엘모 줌왈트(Elmo R. Zumwalt Jr.)의 이름을 딴 이 구축함은 SF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디자인으로 등장 당시부터 ‘우주 전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이 구축함은 그 특이한 외형만큼이나 모든 면에서 기존의 군함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줌왈트급은 구축함으로 분류되지만 다른 나라 구축함의 2배 가까운 덩치를 가진다. 길이 182.9m, 만재 배수량 약 1만 5천 톤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이며, 1척의 가격은 우리나라의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4배에 달하는 약 4조 원이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함에도 이 배는 적의 레이더나 음파탐지기에 거의 잡히지 않는다. 최첨단 스텔스 설계 덕분에 레이더 반사 면적(RCS·Radar Cross Section)이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의 1/50 수준까지 줄어들어 적의 레이더 상에는 작은 보트 정도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소음 수준 역시 LA급 공격용 원자력 잠수함 수준으로 작기 때문에 음파탐지기로 찾아내기도 쉽지 않다. 적에게 보이지 않는 군함이지만, 적에게 가할 수 있는 공격력은 역대 그 어느 전투함보다 강력하다. 줌왈트급에는 약 80기의 신형 수직발사대가 설치되는데, 여기에는 8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이나 SM-2 미사일, 또는 320발의 ESSM 함대공 미사일을 실을 수 있다. 줌왈트급은 먼 거리에 있거나 가치가 높은 표적은 미사일로 공격하고, 가까이 있거나 굳이 미사일을 쏠 정도로 가치가 높지 않은 표적은 함포를 이용해 공격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부터 기존의 함포를 사거리 350km, 포탄 속도 마하 7의 레일건으로 교체하는 개량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줌왈트급 구축함은 당초 32척이 건조될 예정이었으나, 천문학적인 건조 비용 때문에 사업 규모가 3척으로 줄어들었다. 건조 수량이 워낙 적기 때문에 줌왈트급은 주력 전투함이라기보다는 과도기적인 군함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일각에서는 이 군함이 전함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바로 레일건과 레이저무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에 따라 레일건의 사정거리와 위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고, 각국은 적게는 수백km, 길게는 1000km 이상의 먼 거리까지 초고속으로 포탄을 날려 보낼 수 있는 레일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레일건 1발 발사 비용이 미사일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현존 방어수단으로는 막아낼 수 없기 때문에 차세대 원거리 타격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레이저 무기의 경우 기존의 미사일이나 초고속의 레일건 포탄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으면서도, 미사일이나 기존 기관포탄에 비해 1회 발사비용이 크게 저렴하기 때문에 차세대 방어무기로 개발과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레일건과 레이저 무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이들 무기가 필요로 하는 막대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자로와 같은 동력원과 대용량 배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동력원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선체를 장갑판으로 두르는 등 방어력 강화 조치도 필요하다. 결국 이와 같은 조건들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오로지 전함뿐이다. 이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레일건과 레이저 무기 등으로 중무장한 미래형 전함이 새롭게 등장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강대국들이 내놓는 대형 구축함들은 이러한 미래형 전함의 기술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역사는 돌고 돈다고 했던가? 100년 전 거함 거포 경쟁을 벌였던 강대국들이 또다시 첨단무기를 탑재한 거함 경쟁의 신호탄들을 쏘아 올리고 있다. 거함 경쟁의 틈바구니 한가운데에 서 있는 우리나라도 강도 높은 국방개혁을 통해 해군력 현대화와 첨단화를 서둘러 추진해야 할 시점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레드벨벳 웬디, 갈비뼈 훤히 보이는 몸매..네티즌 “밥 좀 먹였으면”

    레드벨벳 웬디, 갈비뼈 훤히 보이는 몸매..네티즌 “밥 좀 먹였으면”

    레드벨벳 웬디의 마른 몸매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는 그룹 레드벨벳이 신곡 ‘빨간 맛’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민소매 상의에 짧은 하의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웬디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안무 도중 갈비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매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앞서 웬디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시 살이 찔까 봐 불안하다”,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 등 다이어트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웬디의 마른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밥 좀 먹였으면 좋겠다”, “너무 말랐다 다이어트 그만 시켜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9일 새 미니앨범 ‘The Red Summer’을 발매한 뒤 타이틀 곡 ‘빨간 맛’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MBC에브리원 ‘쇼! 챔피언’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한 미 FTA 개정해야…끔찍한 거래”

    트럼프 “한 미 FTA 개정해야…끔찍한 거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해 ‘끔찍한 거래’(horrible deal)라고 말하며 재협상 의지를 강하게 시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프랑스로 향하는 기내 안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언은 원래 비보도를 전제로 한 오프더레코드(off the record)였지만 이례적으로 백악관에서 언론에 전문을 배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에 대한 중국의 역할 등을 얘기하던 중 “‘사람들이 ‘당신이 무슨 카드를 가지고 있느냐’고 묻는데 간단하다. 난 ‘무역’이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가장 나쁜 거래를 하고 있다. 한국과도 나쁜 거래(bad deal)를 하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과 협상을 막 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을 보호하고 있지만 무역에서 한해에 400억 달러(약 45조원)를 잃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을 겨냥하면서 “클린턴은 미국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돈을 벌 수 있다고 했지만 우리는 1년에 400억 달러를 잃고 있다”며 “이건 끔찍한 거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우리는 어제(11일)부로 한국과 재협상(renegotiating)을 다시 시작했다”며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5점 입상

    청주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5점 입상

    청주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 5점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청주대 학생들의 이 대회 수상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청주대는 총 54개국에서 4724점이 출품된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 1점, ‘Winner’ 3점, ‘Honourable Mention’ 1점 등 총 5점이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산업디자인학과 조성욱씨의 ‘STAND CART’는 노점상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판매할 물건을 옮기고 좌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와 함께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는 따뜻한 마음을 높이 평가받아 최고의 디자인으로 뽑혔다. 김보겸씨는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 가구를 위해 선반에서 아래로 열리는 냉장고인 ‘Down Frige’와 휠체어를 경량화해 이동 및 보관이 쉽도록 한 ‘Fold Light Wheelchair’등 디자인 2점을 출품해 ‘Winner’를 수상했다. 김연준씨는 제3세계 화상 환자들이 초동 조치 미비로 장애를 갖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를 막기위해 화상 상황별 응급대처 키트인 ‘Hot Care’를 디자인해 ‘Winner’를 수상했다. 박인규씨는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와인보관 냉장고와 스피커가 결합된 거실용 사이드 테이블인 ‘T-Cellar’를 디자인, ‘Honourable Mention’을 받았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상반기에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 ‘iF’, ‘IDEA’, ‘SPARK’ 등에서도 모두 상을 받았다.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교수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노력이 탁월한 성과로 이어졌다”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해당 분야의 특성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잇단 수상으로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2016년 기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아태권역 세계랭킹 10위, ‘iF 디자인 어워드’ 세계랭킹 12위 등 글로벌 디자인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사상 최대 전투함 만든 중국, 핵전함 준비하는 러시아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사상 최대 전투함 만든 중국, 핵전함 준비하는 러시아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미국의 전략가 알프레드 마한(Alfred T. Mahan) 제독이 19세기 말 자신의 명저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The Influence of Sea Power upon History)을 통해 남긴 이 명언은 제국주의 열강들 사이에 해군력 증강 경쟁을 불러 일으켰다. 열강들의 해군력 증강 경쟁은 누가 더 크고 강력한 전함을 더 많이 만드느냐를 겨루는 것이었고, 경쟁 과열 속에 1척 건조비가 해당 국가 1년 예상의 1~5%에 달하는 거대한 전함들이 속속 등장했다. 당시 이러한 전함들은 각 열강들의 경제력과 기술력, 군사력을 과시할 수 있는 하나의 척도였으므로 각국은 심각한 재정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거함(巨艦)들을 계속해서 만들어냈다. 큰 대포를 장착한 거대한 군함, 이른바 거함거포(巨艦巨砲)의 시대는 항공모함의 발달로 인해 막을 내렸지만, 최근, 일부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거함의 시대 부활을 알리는 조짐들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역사상 최대의 전투함 공개 지난달 28일, 상하이에 있는 장난(江南) 조선소에서 중국해군 역사상 최대의 수상전투함인 055형(Type 055) 구축함이 진수와 동시에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었다. 그동안 관련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이 군함은 공식적으로는 구축함이라는 분류가 적용되었지만, 7500톤급 규모의 052D형 구축함에 비해 길이는 거의 30m, 배수량은 3000~5000톤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크기만 놓고 보자면 구축함보다는 순양함에 가까운 규모를 자랑한다. 1990년대 후반부터 빠른 속도로 대형 구축함을 건조해 왔던 중국은 052형 구축함(4800톤급)을 시작으로 051B형(6100톤급), 052B형(6500톤급), 052C형(7000톤급), 052D형(7500톤급) 등 주로 6000~7000톤급 구축함을 건조해 왔었다. 055형 역시 비슷한 체급에서 약간 더 커진 수준으로 건조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로는 1만 톤을 훌쩍 넘는 거대한 덩치로 완성됐다. 1척 건조비가 60억 위안(약 1조 142억 원)으로 항공모함과 원자력 잠수함을 제외하면 중국해군에서 가장 비싼 군함인 055형은 그 덩치와 가격에 걸맞게 중국이 현재까지 도입한 구축함 가운데 가장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국판 이지스 레이더’인 346B형(Type 346B) 위상배열레이더를 비롯해 다수의 신형 레이더와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128기의 미사일 수직 발사대에서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은 물론 ‘중국판 토마호크’라 할 수 있는 장거리 함대지 순항 미사일도 탑재된다. 중국은 이 구축함에 장착한 130㎜ 함포를 2020년대 중반께 현재 개발 중인 레일건으로 교체한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성능이 모두 갖춰진 055형 구축함은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에 버금가는 강력한 전투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이와 같이 거대한 고성능 전투함을 만들어낸 것은 2020년대 중반까지 적어도 4척이 전력화될 예정에 있는 항공모함을 호위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당국은 055형 구축함을 최소 6척 이상 건조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중국은 이미 ‘중국판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052D형 구축함 14척을 도입 중에 있으므로 055형 구축함 6척 전력화가 마무리되는 2020년대 초가 되면 극동 지역 미군, 즉 제7함대 전력과 어느 정도 겨뤄볼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갖출 것을 보인다. ‘핵전함’ 준비 중인 러시아 이처럼 거대한 고성능 구축함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중국뿐이 아니다. 중국이 055형 구축함을 진수시켰던 바로 그날, 러시아도 사상 최강의 구축함 건조 계획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는데, 러시아가 공개한 차세대 구축함의 스펙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가히 무지막지한 수준이었다. 러시아 해군 전력 건설 업무를 총괄하는 빅토르 부르스크(Victor Bursk) 해군참모차장(중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해양방위산업 박람회(IMDS 2017)에서 기자들을 모아놓고 러시아 해군의 미래 전력 건설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르스크 제독이 내년부터 건조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차세대 구축함, 일명 리데르(Lider)급 구축함(러시아 해군 분류명 Project 23560)의 대략적인 제원을 전해들은 기자들은 이 구축함의 엄청난 목표 성능에 대해 놀라워하는 동시에 과연 러시아가 이러한 수준의 전투함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의구심을 쏟아냈다. 현재 공개된 리데르급의 크기는 길이 200m, 배수량 약 1만 8000톤 수준으로 중국해군의 055형 구축함이나 미 해군의 줌왈트급 구축함을 압도한다. 동력원으로는 원자력이 결정됐고, 거대한 선체 위에는 마치 탑을 연상시키는 통합형 마스트가 설치되고, 선체 곳곳에 가공할 수준의 각종 첨단 무기들이 빼곡하게 채워질 계획이다. 최소 200기 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사일 수직발사대에는 러시아의 차세대 지대공 미사일인 S-500에 사용되는 77N6 계열의 미사일이 들어간다. 이 미사일은 기본형은 400km, 개량형은 1100km의 사정거리를 가지며, 최소 24개의 항공기와 미사일은 물론 외기권을 비행하는 탄도미사일까지 동시에 요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정거리 약 400km, 최대속도 마하 8에 달하는 극초음속 순항 미사일 3M22 지르콘(Zircon)은 물론 최근 중동에서 IS 타격작전으로 유명세를 탄 ‘러시아판 토마호크’ 3M54 칼리브르(Kalibr) 순항 미사일(사정거리 2500km)도 탑재될 예정이다. 러시아 해군은 리데르급 구축함을 12척 건조해 이 가운데 6척을 태평양함대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고, 이에 대해 미 해군 정보국(ONI)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 구축함은 강력한 대공·대함·대잠·대탄도탄 전력의 통합체이며 실전에 배치될 경우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중국과 러시아는 앞을 다투어 고성능 대형 전투함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러한 전투함의 대부분을 서태평양 일대에서 집중 운용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전투함들이 모두 배치되더라도 서태평양 지역에서의 세력 균형의 판을 뒤집지는 못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추격을 받고 있는 미국도 가만히 놀고만 있지는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일우 군사 전문 칼럼니스트(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finmil@nate.com
  • 해변서 가오리 사냥해 잡아먹는 악어 포착

    해변서 가오리 사냥해 잡아먹는 악어 포착

    해변에서 가오리를 먹어치우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코스타리카 플레야 탐보르(Playa Tambor) 해변에서 가오리를 사냥해 잡아먹는 악어의 식사 장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해변서 산책 중인 관광객 조슈아 텐-브링크(Joshua Ten-Brink·40)가 촬영한 영상에는 해안 가까이서 입에 물린 가오리와 씨름하는 악어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에서 온 조슈아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 딸과 함께 바다로 나갔다”며 “처음엔 통나무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물속에서 튀어나오는 악어를 보았다”며 “악어는 당시 가오리를 먹고 있었고 적어도 크기가 2~3m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유엔 보호&야생동물관리 연구소(the Institute for Conservation and Wildlife Management UN) 로라 포라스(Laura Porras)는 “해안 가까이서 악어가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은 정상이지만 그것을 포착하는 일은 굉장히 드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코스타리카에서는 미국 서퍼가 악어에게 다리를 물려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최근 멕시코 해변도시 캉쿤에서도 관광객들이 악어에 물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사진·영상= Joshua Ten-Brink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버지니아 매드슨,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2 불참...과거 맡은 역할 보니

    버지니아 매드슨,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2 불참...과거 맡은 역할 보니

    인기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ior)에서 킴블 훅스트라튼 하원의장을 연기했던 배우 버지니아 매드슨이 다음 시즌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데드라인 등 외신은 버지니아 매드슨이 지난 5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안타깝게도 시즌2에 출연하진 않는다”는 글을 게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버지니아 매드슨이 연기한 킴블 훅스트라튼은 여성 미 하원의장으로서 대통령과 경쟁할 땐 경쟁하고 협력할 땐 협력하는 등 위기에 빠진 미국 정치계를 합리적으로 이끌어가 많은 인기를 끈 캐릭터다. 지정생존자란 연두교서 등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 계승권을 가진 상하원 의장 및 장관들이 모이는 행사가 있을 때, 행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안전한 장소에서 대기하도록 지정되는 사람이다. 생존지정자 여부는 행사 직전까지 기밀로 부쳐진다. 올해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첫 연설을 하는 동안에도 데이비드 설킨 보훈 장관이 지정생존자로 정해져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지정생존자’는 지정생존자를 제외한 모든 계승권자가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정치물이다. 드라마 속 지정생존자는 학자 출신에 힘도 없고, 심지어 참사 당일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미리 해고를 통보받은 톰 커크먼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이다. 그는 아내와 함께 맥주를 마시며 안전가옥에서 TV로 대통령의 연두교서를 지켜보다 의회가 폭탄 테러로 붕괴되는 걸 목격한다. 이 사고로 대통령, 부통령, 모든 국무위원과 의원 등이 사망하면서 미국은 사상 초유의 위기에 처한다. 톰은 정신 차릴 틈도 없이 대통령 자리를 이어받고 미국을 되살려간다. ‘지정생존자’ 시즌1은 지난 5월 21화를 마지막으로 끝마쳤으며,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미국의 대통령직 승계 미국의 대통령 계승 순위는 부통령, 하원 의장, 상원 임시의장, 그리고 15명의 장관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대통령이 사망하면 부통령이 자리를 잇고, 대통령과 부통령 모두 참변을 당하면 하원 의장이 잇는 식이다. 장관 사이에선 국무부, 재무부, 국방부, 법무부, 내무부 순이다. 가장 계승권이 낮은 장관은 국토안보부 장관이다. 미드 속 톰 커크먼이 자리하고 있던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은 장관 중 10순위, 전체 13순위다. 본래 미국 대통령 계승권은 의회보단 내각, 즉 장관들이 우선이었다. 하지만 1947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이 사망한 이후 부통령으로서 대통령직을 계승받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 승계법 개정을 추진했다. 하원의장과 상원임시의장이 국민을 대표하므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장관보다 우선시돼야 한다는 이유였다. 약 2년에 걸친 논의한 끝에 제정된 1947년 승계법(the Succession Act of 1947)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나상현 수습기자 greentea@seoul.co.kr
  • 규칙적인 생활에도 불면증 있는 이유 찾았다 (연구)

    규칙적인 생활에도 불면증 있는 이유 찾았다 (연구)

    전자기기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은 현대인들의 불면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소로 꼽힌다. 하지만 인공 불빛이 없고 규칙적인 생활만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쉽게 잠에서 깨거나 깊게 잠들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이러한 현상은 오랜 조상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습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듀크대학 연구진은 탄자니아 원시부족인 하드자족을 대상으로 관찰연구를 실시했다. 지구 최후의 원시수렵 부족인 하드자족은 전통적인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데다 전자기기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우리 조상과 매우 유사한 삶의 패턴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20~60세의 하드자족 남녀 33명의 수면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은 저녁 10시 취침-아침 7시 기상, 저녁 8시 취침- 아침 6시 기상, 저녁 11시 취침-아침 8시 기상 등 매우 다양한 수면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진이 20일 동안 총 220시간에 걸쳐 이들 부족원의 수면 시간대를 관찰한 결과, 실제로 부족 구성원 33명이 동시에 모두 잠들어 있는 시간은 고작 18분에 불과했다. 대체로 50~60대가 20~30대보다 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으며, 전체 부족원 중 3분의 1 가량은 다른 부족원이 자는 동안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밤을 보내거나 깊게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모습을 보였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샘슨 박사는 인위적인 불빛이나 불규칙적인 습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게서 불면증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오래 전 조상 때부터 이어져 내려온 본능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샘슨 박사에 따르면 인류의 조상인 인류 조상, 그 중에서도 나이가 많은 조상은 밤이 되면 날짐승의 습격이나 갑작스러운 재해 등으로부터 어린 자손들을 보호하기 위해 작은 소리나 빛에도 민감해하며 깨는 일이 잦았다. 또 어린 자손들이 잠들어 있는 새벽 시간에 깨어 있어야만 이들을 지키기가 훨씬 수월했다.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온 이러한 보호 본능이 현대인, 특히 자녀에 대한 보호 본능이 남아있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깊은 수면을 방해하거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하는 습성을 발현시킨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샘슨 박사는 “나이가 든 사람들은 의사를 찾아가 이른 시간 잠에서 깬 뒤 다시 잠들지 못한다고 호소하는데, 이는 질병이 아닌 진화의 유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 B’(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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