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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증여세 완전포괄주의 인수위, 연내 도입키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상속·증여세의 완전포괄주의 도입을 위한 법률 개정안을 올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금융계열분리청구제는 장기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김진표(金振杓) 인수위 부위원장은 9일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는 이미 일본 등 선진 각국이 도입한 제도로,정부는 노태우 정부 시절부터 과세 확대 차원에서 이 제도의 도입을 추진해 왔다.”면서 “변칙 증여·상속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높은 만큼 더 이상 입법을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올 상반기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만든 뒤 9월 또는 10월 정기국회에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으로 논란을 거듭하던 완전포괄주의 도입은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그러나 조세법률주의에 위배된다는 반론도 만만찮아 입법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 부위원장은 또 재벌개혁과 관련,“기업들은 스스로 자율적·점진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게 노무현 당선자의 생각”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뒤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시장이 심판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 관련 규제철폐에 대해서는 “개별기업과 관련한 규제는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지만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는 인수위가 직접 검토하겠다.”고 말해 실질적인 규제개혁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위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양측은 금융회사 계열분리청구제는 장기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인수위는 현행 출자총액제한제도의 각종 예외조항을 줄이는 쪽을 검토키로 했다. 곽태헌 주병철 김태균기자 이는 노 당선자가 최근 재벌개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계열분리 청구제와 관련해서는 재정경제부,공정위,금융감독위가 앞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장기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제1분과 이동걸(李東傑) 인수위원은 “계열분리 청구제는 기술적으로 복잡하다.”면서 “졸속으로 만들 경우 부작용이 있기때문에 체계적으로 법적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계열분리청구제를 도입할 경우 주주의 재산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있기 때문에 법적인 검토를 충분히 해야 한다는 쪽으로 인수위와 공정위가 의견을 접근한 것 같다. tiger@
  • 통합KTF사장 2파전/이경준·조영주씨 공모참여

    오는 3월 출범하는 KTF·KT아이컴의 합병법인 사장후보 공모를 9일 마감한 결과,유력한 경쟁자로 알려진 이경준(李敬俊) KTF 사장과 조영주(趙榮柱) KT아이컴 사장이 공모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응모가 유력시되던 KT 남중수(南重秀) 재무실장,최안용(崔晏容) 마케팅본부장 등은 지난 6일 임채정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전화 압력설’ 등 잡음으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홍기자 hong@
  • ‘2003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수여

    삼성은 9일 나노기술을 이용해 세계 최대 용량의 반도체 메모리 ‘2기가 NAND 플래시’를 개발한 최정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수석 등 10명에게 ‘2003년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을 수여했다.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건희(李健熙) 회장과 사장단,수상자 가족,회사동료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수준의 핵심기술을 개발,기술 경쟁력을 높인 사람에게 주는 기술상은 최 수석과 박인식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수석(차세대 디스크 저장장치 기술 표준화 주도),김창용 삼성종합기술원 멀티미디어 랩 전문연구원(LCD구조 및 표현기술 개발),천방훈 삼성전자 CTO전략실 연구위원(IMT-2000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설계 구현) 등에게 돌아갔다. 공적상은 김종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기획담당 부장(애니콜 시장우위와 수익률 제고),곽재민 삼성물산 건설부문 브랜드마케팅 담당 부장(래미안을 업계 최고 브랜드로 육성),이재경 삼성전자 반도체 10라인생산 담당 부장(6·7·8·10라인 제조혁신 주도) 등이 받았다. 디자인상은 애니콜 SGH-T100을 디자인한 현상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책임,특별상은 배터리 보호회로를 자체 개발해 수입대체와 원가절감에 기여한 (주)이랜텍 이세용 대표와 삼성전자원가절감혁신TF(김명수 부장 외 6명)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1직급 특별승진과 함께 5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박건승기자 ksp@
  • 인수위 뉴스라인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공직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자료제공 이상의 청탁자는 보고를 의무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노 당선자의 이같은 지시는 인사 추천과 청탁을 구분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노 당선자가 최근 간사단회의에서 공직후보자 제안은 공개적으로 받되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자료제공 이상의 청탁자는 반드시 보고토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노 당선자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중앙선대위 당직자 연수회에서 “인사 및 이권 청탁을 하다 걸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청탁문화와 연고 정실주의 문화 근절을 천명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9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10대 국정과제를 구체화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정순균(鄭順均) 인수위 대변인은 “국정과제별로 TF팀을 구성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이를구체화할 것”이라며 “TF 팀은 당선자의 정부부처 합동보고 자료를 준비하고 국정과제에 대한 입법과 예산 수립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TF팀은 다음달 20일까지 여론수렴과 당선자에 대한 보고를 마쳐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분야별 TF팀은 주로 인수위원 및 전문위원들로 구성됐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9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정치개혁연구실 실장에 임혁백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다.연구위원으로는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를 비롯해 정상호(한양대),진영재(연세대),조정관(한신대),김재한(한림대) 교수,장의관 새시대전략연구소 연구실장,정연정 한국전산원 선임연구원을 임명했다. 연구실은 다음달 말까지 노 당선자의 정치개혁 구상을 가다듬어 정치개혁안을 마련한다.사무실은 정부중앙청사 18층에 마련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9일 국민의 기본적 인권옹호와 법률복지 확대를 위해 지난 1987년 설립된 대한법률구조공단을 민간으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운영 효율성의 극대화와법률구조 수혜자 확대 등을 위해 현재 법무부 산하 기관인 공단을 민간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공단 운영비 가운데 법률구조 사업비와 인건비의 비율은 3대7 정도로,민간 이관 등을 통해 이를 역전시키는 등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민영화에 따른 예산 확보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법률구조기금을 확충하는 대책등도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곤경에 빠진 임채정위원장

    한나라당이 9일 임채정(林采正·사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의 ‘인사청탁설’을 문제삼고 나섰다.임 위원장이 지난 6일 이상철(李相哲) 정보통신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인사문제를 문의했다는 의혹이 ‘인사청탁설’로 비화해 정치권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인수위 핵심인사가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KT(옛 한국통신) 계열사 사장 선정과 관련해 특정인을 거론한 것은 공평인사 원칙을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이는 정실 및 측근인사를 한 노무현 당선자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박종희(朴鍾熙) 대변인도 “구체적으로 이름을 거명했는지의 여부를 떠나 이는 명백한 “인수위가 관심을 갖고 있으니 ‘인수위의 의중에 따르라.’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반면 임 위원장은 “이상철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2분간 정보기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KTF-KT아이컴의 통합법인 사장 선임에 대한 시중의 잡음을 전달했을 뿐 인사개입을 위해 특정인물을 거론한 적은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임 위원장은 인수위가 노무현 당선자와 사전협의 없이 공정거래위의 언론사 과징금 철회 조치를 문제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던 점도 구설수를 타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최광수 KTRD와 4억 계약

    남자프로골프의 간판 최광수가 8일 한국통신산업개발(KTRD)과 연간 2억원씩 2년간 4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강욱순이 지난해 삼성전자와 재계약하며 받은 1억7000만원을 넘는 국내 최고액으로 우승 등 5위 이내 입상 때는 상금의 30%가 보너스로 지급된다. 한편 미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김미현(KTF)도 이날 연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과 클럽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혼마골프와 사용계약을 맺었다. 곽영완기자
  • KTF·LG전자 상호협력 홈네트워크사업 진출

    KTF가 LG전자와 손잡고 홈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한다. 두 회사는 8일 홈네트워크 사업 상호 협력에 관한 제휴를 맺고 오는 3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KTF 무선인터넷 ‘매직엔멀티팩’을 통해 외부에서 LG전자의 홈네트워크 전용 사이트인 드림엘지(www.DreamLG.com)에 접속해 냉장고,TV,세탁기,에어컨,온풍기 등을 원격제어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이를 위해 두 회사는 가전제품 제어를 위한 멀티팩 전용프로그램을 2월까지 개발하고 이르면 3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 라스베이거스 가전쇼 개막 국내 첨단 LCD TV 선보여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2003 국제소비자가전쇼(ICES)’가 9일 밤(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전시회에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30여개 업체를 포함,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소니 등 세계 100여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여, 가전 및 전자, 정보통신 분야의 최첨단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 37회째인 전시회는 특히 디지털 융·복합(컨버전스) 추세에 걸맞는 대대적인 첨단기술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최대 크기인 63인치 PDP TV와 54인치 LCD-TV를 비롯,홈미디어센터,지능형 복합단말기(MITs) 등 1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와 LG필립스LCD도 최첨단 디지털TV와 TFT-LCD 등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모델을 준비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HDTV와 DVD 복합제품,라디오 가스레인지,인터넷 냉장고,무세제 세탁기 등을 전시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KTF ‘캐치콜’ 서비스 100만 돌파 이벤트

    KTF는 통화 불가능 상태에서 전화가 오면 나중에 발신자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캐치콜’ 서비스 이용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캐치콜 사용 에피소드’ 이벤트를 연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홈페이지(www.ktf.com,www.ktfmembers.com)에 마련된 이벤트 코너로 가서 캐치콜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겪은 에피소드를 적으면 된다. 사용자들에게는 K-merce 상품권이 제공되며 우수작 1명은 100만원권,2등 6명은 50만원권,3등 10명은 30만원권,4등 16명은 10만원권,5등 160명은 1만원권을 받는다.
  • 통합 KTF사장 누가될까/이경준·조영주·남중수등 KT그룹내 인사 유력할듯

    KTF와 IMT-2000 서비스업체인 KT아이컴의 합병으로 오는 3월 새로 출범하는 통합법인 사장의 인선작업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는 6일부터 9일까지 공모 절차를 통해 통합법인의 최고경영자(CEO)를 뽑을 예정이다. KT측은 “공모절차를 통해 사내외 인사를 막론하고 최적임자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KT그룹 내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인사들은 모두 응모 여부에 함구하고 있는데다 누가 응모했는지조차 공개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KTF측은 이경준(李敬俊) 현 사장이 공모를 통과,통합법인의 사장을 맡을 공산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 사장은 취임한지 5개월밖에 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과감한 추진력으로 통합법인의 CEO에 적합하다는 게 KTF측 인사들의 평가다. 2001년 3월 KT아이컴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회사를 이끌어 온 KT아이컴 조영주(趙榮柱) 사장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KT아이컴 임직원들은 KTF에 흡수합병될 경우 조직원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서라도 인사에서 어느정도 배려가 필요하다는 분위기다.선례를 따라 KT 본사 사내이사가 신임 KTF 사장으로 부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그럴 경우,IMT-2000 사업권을 획득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최근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민영화 성공에 공을 세운 KT 남중수(南重秀) 재무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기홍기자 hong@
  • 금융권 ‘큰손 자산관리’ 쟁탈전

    올 한해동안 금융권에 고액 자산관리 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일임형 랩어카운트’ 허용을 계기로 전열을 가다듬은 증권사들이 은행권의 아성에 속속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기 때문이다. ●일임형 랩어카운트 허용,증권사 반격 계기 맞나 ‘랩어카운트’란 증권사가 고객 재산을 위탁받아 주식·채권 등에 대신 투자해주고 수익을 올려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상품.은행권 PB(프라이빗 뱅킹)와 비슷한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이다.하지만 도입 2년이 다 되도록 상품 수탁고가 2조∼3조원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부진한 실적에 머물러왔다.▲최소예탁금 1억원 ▲30% 이상의 고위험채 의무편입 ▲채권형으로만 운용 등 까다로운 조건이 붙어있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일임형 랩에 대해 주식투자를 허용해주고 최소예탁금 조건도 철폐하기로 함에 따라 증권사 고액자산운용 능력에 날개를 달아주게 됐다. 대우증권 김찬 자산관리마케팅 부장은 “수익증권은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도 수탁고의 10% 이상을 넣을 수 없지만 일임형 랩은 종목당 편입비중 제약이 없어 고객 성향에 따른 맞춤서비스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금전·불특정·부동산신탁 등 은행권의 다채로운 상품에 치여온 증권사 고액자산운용 업무에 차별화의 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액자산관리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 증권사에 대한 ‘일임형 랩어카운트’ 허용은 가뜩이나 뜨거운 PB시장을 더욱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국민·신한·조흥·한미·우리은행 등은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잇따라 PB점포를 개설하는 등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해 왔다. 이런 가운데 메릴린치,시티뱅크 등 경쟁력있는 외국계 은행들도 최근 ‘진출’을 선언하고 나섰다. 증권사들은 ‘큰손’들의 보수적 투자성향이나 다양한 상품운용 경험 등에 비춰볼 때,PB와 관련해서는 은행권에 절대 열위에 놓여있다고 자체 평가한다.2년간 랩어카운트 총 수탁고가 제자리 걸음하는 사이 삼성증권만 물량투자 공세로 8000억여원에서 1조 7267억원(2002년 11월말 현재)까지 잔고를 불렸다. 그러나 일임형 랩 도입 이후 대우·현대증권도 더 이상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올들어 각각 관련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운용인력 스카우트에 신경을 쓰는 등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업종을 불문한 금융업계의 고액자산관리시장 쟁탈전은 누가 선도주자가 되느냐가 장기적으로 업계의 사활을 가를 것이란 위기감에서 출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증권사들의 수수료덤핑 경쟁에 사면초가가 된 증권사들이나,정부 규제로 가계대출·신용카드 업무가 한계에 부닥친 은행들이 기존 수입원만으로는 먹고사는 게 힘들게 됐다.”면서 “60조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백만장자들의 금융자산을 좇아 PB시장에 줄줄이 뛰어드는 것은 새 수익원 개척 차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교한 시장분석도 거치지 않은채 주먹구구식 접근으로 고액자산시장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은 적자를 키울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삼성증권 오희열 WM(웰스 매니지먼트) 팀장은 “일임형 랩 도입 이후 수익률 격차에 따라 증권사 운용능력이 백일하에 드러나면 실적이 나쁜 증권사들은 자연도태의 길을 걸을 수 밖에없다.”면서 “궁극적으로는 금융기관들의 자연스런 구조조정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정숙기자 jssohn@
  • 뉴스라인/통합 KTF 사장 공개 초빙

    KT는 KTF와 KT아이컴의 합병결의에 따라 통합법인 CEO를 6일부터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자격은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로 글로벌 마인드와 KTF를 발전시킬 청사진을 갖고 있어야 한다. 선임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제출 서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경영계획서.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t.co.kr,www.ktf.com)와 KT 기획조정실 출자관리팀 (031)727-0720.
  • 대기업 해외기지 확보 大戰/삼성·LG·SK·현대차등 생산기지 재배치

    ●아시아 시장을 잡아라 올해 가동하는 주요 대기업의 해외 생산법인은 대부분 중국,인도,태국 등 아시아권에 몰려 있다.아시아 지역의 성장률이 세계 경제의 불황과는 무관할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월부터 중국 쑤저우에 연산 100만대 규모의 노트북PC 공장을 가동한다.에어컨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듈 공장도 가동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전자레인지 생산라인 중 상당수를 태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1단계로 상반기중 연산 1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LG전자도 최근 태국에 주력품인 에어컨 공장을 준공하는 등 창원공장의 기능을 서서히 옮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중국내 10개 생산법인과 인도 뉴델리 가전공장 등 중국,인도 지역의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중국에 ‘제2 SK그룹’을 건설키로 한 SK도 중국 현지 생산 공장을 늘리고 있다.SK㈜는 중국 차우칭에 현지법인을 설립,상반기에 특수폴리머 생산공장을 가동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센다이자동차의 올해 생산량을 당초 3만대에서 5만대로 늘려 잡았다.중국 시장의 성공적 공략이 글로벌 빅5 진입의 전제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2010년까지 모두 11억달러를 투입해 현지법인의 생산규모를 연산 1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아차 현지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차도 옌칭공장에서만 올해 5만대를 생산키로 했다.기아차는 또 옌칭공장 외에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제2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코오롱은 4000만달러를 투입,중국 난징시에 폴리에스터 타이어코오드 공장을 짓고 있다.앞으로도 7000t을 더 증설해 연산 1만 2000t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선택과 집중 대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건설은 상당히 계획적이다.‘있어야 할 곳’을 정해 복합단지화를 꾀하는 추세다. 삼성은 중국 쑤저우에 이어 헝가리를 복합단지의 중점기지로 키우고 있다.우선 삼성SDI는 올해 9000만달러를 들여 CPT(컬러TV용 브라운관) 라인을 증설한다.완공되면 지난해 준공한 260만대에서 380만대 규모로 확대된다. 삼성전기도 포르투갈에 있던 생산라인을최근 헝가리로 옮겼다.삼성전자는 컬러TV를 생산하던 헝가리 공장의 생산 품목을 컴퓨터모니터 등으로 다변화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과 동유럽을 주요 기지로 키우고 있다.특히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장의 설립을 최대한 앞당겨 오는 2005년부터 연산 30만대 이상 생산키로 했다.또 서유럽 공략을 위해 헝가리·체코 등 동유럽에 현지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내 공장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창출”이라면서 “해외로의 생산기지 이전은 글로벌화 뿐만 아니라 이윤창출의 자연스런 동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박홍환 전광삼 김경두기자 stinger@
  • 김운용 국기원장 복귀

    지난해 태권도계의 내홍으로 대한태권도협회장과 국기원장직에서 물러난 김운용씨가 1년여만에 국기원장에 복귀했다.국기원은 김운용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를 이사장 겸 원장으로 선출한 지난달 이사회의 결의를 최근 김 총재가 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원장은 상근 부원장에 송상근 부원장,총무이사에 김철호 WTF 사무차장을 각각 내정하는 등 임원진 구성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 SK 설비투자 규모 4조8000억원 책정

    SK는 기업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차원에서 내년도 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10% 이상 늘린 4조 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시설 투자에 올해(3조 8000억원)보다 11% 증가한 4조 2000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SK측은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미래 핵심 분야와 현재 각계열사가 추진중인 사업 모델 강화를 위해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삼성도 지난 24일 올해보다 35% 증가한 8조 80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했다.주요 시설투자는 300㎜ 반도체 웨이퍼 라인 및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5세대 6라인 신설,PDP(일명 벽걸이 TV) 등 차세대디스플레이 라인 증설 등으로 7조원 정도가 전자 계열에 집중된다. LG는 내년도 시설투자를 올해보다 6% 줄인 4조 8000억원으로 확정했다.올해 2조원 규모의 TFT-LCD 5세대 1라인 증설 투자를 마쳐 대규모 투자요인이 사라진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투자규모가 커진 셈이다. 현대중공업도 내년도 시설투자 규모를올해 3091억원보다 8.2% 감소한 2837억원으로 책정했다.재무구조 및 현금흐름의 안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는설명이다.그러나 이 회사는 내년도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올해 980억보다20.3% 증가한 1179억원으로 확정,기술우위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박홍환기자 hong@
  • 반도체·디지털가전 새해 ‘맑음’

    ‘반도체·디지털가전은 맑고,디스플레이와 SI(시스템통합) 등은 흐리겠습니다.통신장비는 비가 예상됩니다.’ 내년도 국내 IT(정보기술)산업의 기상도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 나준호 선임연구원은 27일 내년에 디지털가전과 반도체 경기는 호조가 예상되는 반면 LCD 등의 디스플레이산업과 SI업계,소프트웨어 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동통신단말기와 이통서비스,컴퓨터 등은 대체로 호조가 예상되지만 업체들의 네트워크 투자가 지연되면서 통신장비시장은 매우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연구원은 “반도체의 경우 PC와 단말기 등의 수요가 늘어 플래시메모리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디지털TV 시장 확대 등으로 디지털가전도 전망이 밝다.”면서 “반도체와 디지털가전이 내년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양호한 실적을 낸 디스플레이는 CRT(브라운관) 시장의 축소와 TFT-LCD 공급과잉 등으로 성장률 2% 안팎의 부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연구원은 내년 IT산업의 주요 이슈 5가지로 ▲공급과잉우려되는 TFT-LCD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통신서비스 시장 ▲중국산 가전제품 위협의 본격화▲성장전기 마련하는 포스트PC ▲케이블 방송의 디지털 전환 등을 꼽았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연말 또 구조조정 한파

    ‘봄날은 갔다.몸집을 줄여라.’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막판 ‘몸집 줄이기’에 한창이다.1인당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매출 독려도 눈에 띈다. 내년도 경기전망의 불투명성이 차츰 구체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외환위기 이래 5년간 상시 구조조정이 일상화돼 피부에 와닿는 충격은 덜하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인력감축 등이 결국 경영불안의 해결책을 사원들에게 떠넘기는 ‘경영진의 면피’라는 점에서 볼멘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말 조직슬림화 바람 한국IBM은 이달초 서비스 분야에서 15년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신청서를 받았다.이달에 퇴직하면 월급 6개월치를 선불로 더 받게된다.그러나 퇴직을 내년 1월로 미루면 인센티브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관계자는 “IBM 본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자발적으로 신청을 받았다.”면서 “퇴직희망자는극소수”라고 말했다. 내년 3월1일 합병 예정인 KTF와 KT아이컴 직원들은 요즘 ‘유휴인력 감축설’로 잔뜩 불안해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0일 합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조만간 조직,급여,인사·직급체계에 대한 조율에 들어간다. KTF는 지난 97년 회사 설립당시 경력사원 중심으로 구성해 인력운용에 어려움을 겪어 80명 정도를 명예퇴직시킬 것이란 소문이다. KT아이컴은 합병계약서에 고용승계 조항이 있지만 직원들의 신분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관계자는 “270명 직원의 고용승계는 확실히 보장되는 만큼이같은 불안요소를 제거하는데 최대한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모회사인 KT도 인력감축은 없다고 밝혔지만 314명의 팀장급중 3년 임기가 끝나는 195명을 명예퇴직시키기로 결정,최근 지침서를 발송했다. ‘클린 컴퍼니’로 재기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도 10월말까지 1200여명의 임직원 구조조정을 마치고,현재 3800여명의 인원만으로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 ◆생산성을 높여라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한 IT기업은 요즘 직원들의 매출독려에 여념이 없다.팀당 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라는 목표도 떨어졌다.한 팀당 소속원이 50여명여서 1인당 12억원을 달성하라는 얘기다.이 회사는 매출목표의 달성여부를 고과에 반영할 계획이어서 한겨울이 더욱 춥다. 두차례 구조조정으로 전성기의 절반인 3800여명이 일하는 현대건설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또다시 구조조정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심현영 사장은 최근 조회에서 매출감소에 따른 노동생산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원은 그대로인데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에 인당 생산성 자체가떨어지고 있다는 것. 이같은 방침에 대한 직원들의 동요가 만만치 않다.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이인당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나오고있다.이번 구조조정은 과장급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얘기다. 정기홍 박홍환기자 hong@
  • 24개월 약정 통화료 LGT, 새해부터 10%할인

    LG텔레콤은 내년 1월1일부터 휴대전화 사용기간을 약정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통화요금 약정할인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간은 12개월,18개월,24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24개월의 경우 평균 10%가 할인된다. 10대를 위한 ‘카이홀 조절요금제’에 기본통화 및 문자메시지 혜택을 추가로 줘 실질적으로 18.9%의 요금을 인하해 준다. 약정할인제 확대는 내년 1월1일부터 SK텔레콤이 표준요금을 7.3% 내리고 KTF가 통화료를 6.0% 인하하는 데 따른 것이다. 정기홍기자
  • 016·018요금 6%인하

    KTF는 내년 1월1일부터 016,018 휴대전화 요금을 평균 6.0% 내린다고 26일밝혔다. 내년부터 표준요금을 7.3% 내리는 SK텔레콤과는 4~4.5% 요금격차가 난다. KTF의 기본료는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월 1만 5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줄며,추가부담 없이 기본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무료통화 시간은 월 7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난다.SK텔레콤이 평상시 통화료를 10초당 21원에서 20원으로 낮추는 것과는 달리 KTF는 10초당 18원을 유지하되 할인시간대 통화료를15원에서 14원으로 내린다. 정기홍기자 hong@
  • LG, 내년 7조 4000억 투자

    LG가 내년도 투자규모를 7조 4000억원으로 확정했다.매출은 120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LG는 26일 “내년에도 글로벌 경쟁시장에서의 우위를 확보하고 ‘일등LG’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이같은 투자규모와 매출계획을 밝혔다.매출목표는 올해 예상매출액 112조원보다 7% 증가했다.경상이익은 올해보다 6%증가한 5조 3000억원을 올릴 계획이다. 내년 투자액 7조 4000억원중 연구개발(R&D) 부문에는 2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올해(2조 1000억원)보다 24%나 늘렸다. 특히 R&D 투자액의 80%인 2조 1000억원을 디지털 디스플레이,차세대 이동통신,정보전자소재,생명과학 등 미래 승부사업 분야에 집중키로 했다.전자부문에 1조 8500억원,화학부문에 2700억원을 투입한다. 시설투자 규모는 4조 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6% 줄었다.올해에 2조여원 규모의 TFT-LCD 5세대 1라인 증설투자를 마쳐 대규모 투자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FT-LCD 5세대 2라인에 1조 4000억원,PDP TV 2라인 건설과 휴대전화 생산확충 등에 7700억원,3세대 통신망 구축과 2차전지 등 정보전자소재 생산라인증설에 각각 4000억원 등이 투입된다. LG는 올해 112조원의 매출을 달성,연초 세웠던 103조원 목표를 초과달성할전망이라고 설명했다.이로써 국내에서는 삼성에 이어 LG도 연간매출 100조원 시대에 돌입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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