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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도로교통공단 비상경영혁신 TF

    도로교통공단은 고려대 최진욱 교수 등 외부 전문 인사가 포함된 비상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혁신 TF는 지난해 정부경영평가단의 지적에 따라 조직 내 유사 기능을 통폐합하는 등 효율적 조직 개편 작업을 추진한다. 또 직무 분석, 인력 충원 동결, 긴축 예산 편성 등을 거쳐 정부경영평가단이 지적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이슈&이슈] ‘적자공항 몸살’ 경상북도 예천공항 재개장 추진 논란

    [이슈&이슈] ‘적자공항 몸살’ 경상북도 예천공항 재개장 추진 논란

    내년 7월 경북도청의 안동·예천 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폐쇄된 예천공항 재개장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국내 14개 지방공항 대부분이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전국 자치단체 중 공항이 가장 많은 경북의 사정은 더욱 심각하다. 정치적 논리에 따라 1000억원 이상 들여 건설한 울진공항은 이용객이 없어 항공기 한번 띄워 보지 못한 채 폐쇄됐고 포항공항은 누적 적자가 800억원을 훌쩍 넘었다. 건설 중인 울릉공항도 수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지만 경제 논리보다는 정치·영토 논리에 치중돼 경제성을 절대 담보할 수 없다. 게다가 10년 전 폐쇄 당시의 상황과 별로 달라진 게 없는 예천공항 재개장까지 추진되고 있다. 그래서 벌써 ‘경북이 적자 지방공항 집합소’가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터져 나오고 있다. 경북도는 민선 6기 도정 자문기구인 ‘새출발위원회’가 예천공항 재개장을 강도 높게 주문함에 따라 이달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영주 등 북부지역 11개 시·군이 공동 참여하는 ‘예천공항재가동공동추진위원회’(가칭)도 꾸려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정치권과도 적극 연대할 방침이다. 도청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다. 노태우 정부 때 건설된 예천공항은 1989년 11월 개항됐다. 이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서울~예천, 예천~제주 노선을 운항해 오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1997년에는 386억원을 들여 초현대식 여객터미널 항공기 2대가 머물 수 있는 계류장 등을 신축했다. 그러나 1995년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항공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2003년 5월 대한항공이 운항을 중단했고, 그해 11월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연간 20억원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운항을 멈췄다. 결국 공항은 개항 15년 만인 2004년 5월에 폐쇄됐다. 도 관계자는 “2017년쯤 예천공항 재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개항 이후 공항 활성화까지는 취항 적자 노선에 대한 손실 보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울릉공항도 적자 운영될 게 확실하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까지 국비 4932억원을 들여 울릉군 울릉읍 사동3리(가두봉 일원)에 50인승 경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울릉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국비 20억원을 투입해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착공은 2017년 초로 예정됐다. 국토부는 울릉공항이 건설되는 2020년에는 현재 연간 38만여명인 관광객이 8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수립된 ‘독도 종합개발 계획’에서 처음 거론됐으나 1979년 10·26 사태로 흐지부지됐다. 2010년과 2012년 세 차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돼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다가 박근혜 정부 초기인 지난해 7월 비로소 사업이 확정됐다. 당시 지역에서는 정치권의 역할이 컸다는 여론이 높았다. 이런 가운데 포항공항은 존폐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전국 지방공항 가운데 활주로 활용률이 3%대로 최하위권이다. 이 때문에 적자도 갈수록 늘고 있다. 2010년 67억원, 2011년 78억원, 2012년 82억원, 지난해 87억원의 적자가 났다. 2003년 64만 5000명이던 이용객은 지난해 23만 9000명으로 급감했다. 게다가 내년 KTX 포항 직결 노선 개통과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이용객은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공항이 활주로(2133m) 재포장을 이유로 갑자기 폐쇄되면서 지역에서는 ‘영구 폐쇄’ 신호탄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국방부는 내년 말까지 600억원을 들여 활주로를 재포장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달 초 공항을 전격 폐쇄했다. 김대중 정부 때 추진된 울진공항은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꼽힌다. 국토부는 2009년까지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일대 185만㎡의 부지에 총 13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활주로와 계류장, 항행안전시설 등을 갖춘 공항을 건설했다. 1996년 사업이 추진될 당시인 울진군 전체 인구가 6만여명에 불과하고 주변 항공수요를 감안하더라도 ‘공항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점이 제기됐었다. 하지만 당초 연간 50만명의 탑승객 수요를 예측했던 국토부는 수요가 없자 개항을 2003년에서 2005년, 2009년 말로 계속 연기했다. ‘지역 배려’라는 정치논리를 앞세운 나머지 경제논리가 묻히면서 결국 수요 예측은 빗나갔다. 결국 2009년 7월 비행교육훈련원으로 용도를 변경했다. 국토부 등은 이 과정에서 유도로와 계류장 공사비 등으로 예산 170억원 정도를 추가 투입해 혈세 낭비 논란이 거셌다. 이처럼 도내 기존 공항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거나 폐쇄되면서 새로 공항을 건설하거나 재가동을 꼭 추진해야 하느냐며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찮다. 울진공항처럼 폐쇄 전철을 밟거나 적자 공항 운영에 따라 열악한 지방재정을 더욱 옥죌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사고 위험도 반대 근거로 거론된다. 1989년 7월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에서 울릉도를 오가는 22인승 관광헬기가 취항했지만, 닷새 만에 헬기가 추락해 1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2011년에는 바다 위 3~5m를 뜬 채 운항하는 위그선의 포항~울릉 구간 취항도 검토했지만, 위그선이 2012년 7월 경남 사천 앞바다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사실상 백지화됐다. 주민들은 “예천공항은 재가동되더라도 도청 신도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동서 5축 고속도로(울진~도청 신도시~세종~보령)와 수도권이 바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KTX가 건설되면 이용객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효율성을 도외시한 공항 건설이나 재가동에 시민들의 혈세가 더 낭비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예천공항은 도청이 이전하고 우리나라 유교문화의 보고인 북부지역에 중국 관광객 유치가 확대될 경우 경제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 재가동과 활성화를 위해 저가항공사 취항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세월호 특별법 마라톤 회의…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 등 쟁점

    세월호 특별법 마라톤 회의…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 등 쟁점

    세월호 특별법 마라톤 회의…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 등 쟁점 여야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위한 마라톤 논의를 이어간다. TF는 전날 2차 회의에서 양당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가 마련한 특별법안을 쟁점별로 검토, 이견 좁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양당 법안이 큰 틀에서 골격은 비슷하지만 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나 피해보상 주체, 세월호 피해자 의사상자 지정 여부 등에서 큰 차이가 나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날도 집중 논의를 벌여 가급적 이른 시간내 통일안 마련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회의에는 가족대책위 측 변호사들도 1시간가량 참석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청원안을 설명했다. 가족대책위 소속 200여명은 대책위까지 포함한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월호사고를 AI(조류인플루엔자)에 비유하는 발언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를 TF에서 배제해달라고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특별법 쟁점 조율…오후 마라톤 회의

    세월호 특별법 쟁점 조율…오후 마라톤 회의

    세월호 특별법 쟁점 조율…오후 마라톤 회의 여야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위한 마라톤 논의를 이어간다. TF는 전날 2차 회의에서 양당과 세월호 희생자 가족대책위가 마련한 특별법안을 쟁점별로 검토, 이견 좁히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양당 법안이 큰 틀에서 골격은 비슷하지만 조사위 수사권 부여 여부나 피해보상 주체, 세월호 피해자 의사상자 지정 여부 등에서 큰 차이가 나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오는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날도 집중 논의를 벌여 가급적 이른 시간내 통일안 마련을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회의에는 가족대책위 측 변호사들도 1시간가량 참석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청원안을 설명했다. 가족대책위 소속 200여명은 대책위까지 포함한 ‘3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세월호사고를 AI(조류인플루엔자)에 비유하는 발언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를 TF에서 배제해달라고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세월호 치유도 정부 쇄신도 ‘소통’으로 풀어야

    박근혜 정부는 ‘만기친람형 국정운영’이니 ‘수첩인사’ 라는 등의 비판적 수식어와 함께 소통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국무회의나 수석비서관회의 등에서 박 대통령 혼자 현안과 대책을 역설하고, 장관이나 보좌진은 이를 그대로 수첩에 받아적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그런 인상을 심어준 게 사실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국정을 통할하는 대통령이 열정적으로 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언로가 막혀서는 안 된다. 귀를 열어 쓴소리를 듣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해 국정운영의 동력으로 삼는 소통정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우리는 누누이 강조해왔다. 다행스럽게도 그제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 그런 소통정치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장황하게 지적하고 주문한 내용들을 박 대통령은 메모지 5장에 꼼꼼히 적어가며 경청했다고 한다. 특히 박 대통령은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재고’ 요청에도 “잘 알겠다, 참고하겠다”며 야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교환하며 서로 절충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등 지난해 9월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 때의 냉랭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고 한다. 대화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통령과 여야의 의견이 드디어 일치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할만하다. 무엇보다도 당장의 현안 처리에 ‘파란불’이 켜져 다행이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석 달 가까이 돼 가고 있는데도 진상 규명이나 사후처리 등의 후속 대책이 여야 간 정쟁에 파묻혀 표류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제 가까스로 문제해결의 단초가 마련됐다. 여야는 청와대 회동 다음날인 어제 곧바로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입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비로소 소통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 중 처리를 목표로 논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지지부진한 논의에 한숨만 내쉬었던 희생자 가족들이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됐다. 여야가 희생자 가족들의 입장에서 진지한 대화를 통해 하루속히 세월호 참사 치유에 나서주길 바란다. 세월호 대응과정에서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난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은 정부쇄신, 국가혁신의 당위성을 설명해준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다. 해양경찰청 해체와 국가안전처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정부쇄신 법안이지만 여야 간 이견이 커 지금까지 별다른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우리는 박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 간 회동에서 정부조직법 등의 8월 국회 내 처리에 공감한 것에 주목한다. 여야 간 조속한 협상을 통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결과를 도출해주길 기대한다. 더 이상 정부쇄신이 늦어져서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조차 망각되지 않을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 밖에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부정청탁 금지 및 이해충돌 방지 법안’ 등 이른바 ‘유병언법’과 ‘김영란법’의 처리도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 여야 간 이견이 있다면 공론 과정을 거치면서 이견을 줄여나가면 된다. 여야의 소통만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여야는 모처럼 마련된 소통정치의 기회를 소중히 살려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생국회’의 참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 LG디스플레이 말리는 TV 현실로 만든다

    LG디스플레이 말리는 TV 현실로 만든다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니다가 펴볼 수 있는 TV나 도로 정보가 보이는 자동차 앞유리. 이런 미래의 디스플레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플렉시블·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LG디스플레이는 10일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 국책과제 워크숍’에서 18인치 플렉시블 OLED 및 같은 크기의 투명 OLED 패널을 공개했다. 소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와 LCD 기반의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에도 개발됐지만, OLED 기반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기반으로 2017년까지 투명하면서도 종이처럼 말 수 있는 60인치 이상 UHD(초고해상도)급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 향후 50인치 이상 대화면 두루마리(rollable) TV의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최대 곡률반경을 구현하고자 TFT 회로와 유기물에 증착되는 기판에 고분자 소재 폴리이미드 필름을 사용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연성을 크게 높였다. 투명 OLED는 빛이 투과하는 비율인 투명도를 30% 이상으로 끌어올린 디스플레이다. 기존 LCD 기반 투명 디스플레이는 투명도가 10%대에 머물렀다. 회로소자와 필름 때문에 생기는 혼탁도(헤이즈)를 2%로 확 낮춰 투명도를 끌어올렸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추진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산학연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은 “초고해상도 화질로 40% 이상의 투명도와 곡률 반경 100R을 구현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성북구 안전 TF 구성… 시설물 정밀점검 실시

    최근 세월호 침몰 및 경기 고양버스터미널 화재 등 대형사고를 계기로 주요시설물의 안전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서울 성북구가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안전관리 TF팀은 우선 23일까지 모두 1356개의 안전관리 대상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재난위험시설 및 전문가의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전관리 TF팀장은 구 자치행정과장으로 한다. 안전치수과 안전재난관리팀장이 간사를 맡고 시설 관련 8개 팀장이 팀원이다. 시설 점검에는 성북구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1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필요할 경우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안전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일회적이거나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마을안전협의회 등 주민들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상시점검을 위해 담당자의 안전점검실명제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 거버넌스인 ‘성북구 안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새 정부 국정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뉴스 플러스] 민군기술협력 확산 MOU 체결

    방위사업청은 미래창조과학부와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민군기술협력 확산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국장급 정책협의체와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이 참여하는 과제 발굴 특별전담조직(TF)을 운영해 ▲저속 원자물질파 발생 기술 ▲대전력 전원시스템 ▲초고속 수중운동체(유·무인 잠수정) 기술 등 5개 프로젝트를 발굴했다. 방사청 예산 155억원, 미래부 예산 141억원이 투입된다.
  • KB금융 “이대로는 안 된다” 기류 확산

    KB금융 “이대로는 안 된다” 기류 확산

    지난 8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금천행복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깨끗하고 깔끔해진 주방을 보고 ‘와’ 하고 환호성을 질렀다. ‘꿈이 자라는 밥상’ 1호점이 문을 여는 순간이었다. ‘꿈이’는 KB금융이 올해 약 4억원의 돈을 들여 전국 32개 지역아동센터의 주방을 바꿔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쌀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밥상이 즐거워지도록 아예 주방을 고쳐주자는 참신한 사업이었지만 정작 KB의 담당직원은 1호점 오픈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최고경영자(CEO)에게 참석을 권유하자니 요즘 ‘분위기’상 눈치 없다는 면박을 받을 것 같고, 그렇다고 보고를 올리지 않자니 임영록 회장이 얼마나 이 사업에 공을 들였는지 잘 아는지라 마음에 걸렸다. 쓸데없는 고민이었다. 보고를 받자마자 임 회장은 “당연히 가야지” 하며 일어섰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안에 “이대로는 안 된다”는 기류가 생겨나고 있다. 지난 5월 ‘전산사태’가 터진 이후 일은 뒷전인 채 회장과 행장의 거취에만 촉각을 곤두세웠으나 이런 상황이 두 달째에 접어들자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계속 이렇게 일손을 놓고 있다가는 ‘리딩 뱅크’ 탈환은커녕 삼류로 밀려날지 모른다며 각자 본분을 챙기는 모습이다. 여기에는 임 회장의 영향이 컸다. 온갖 소문이 난무하는 속에서도 임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위기가 기회다. 평상심을 잃지 말라”고 주문하며 그 자신부터 기본에 충실했다. 당장 ‘잘릴’ 것 같던 지난달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LIG손해보험 인수전을 직접 챙겨 결국 성사시킨 게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자회사 실적 점검 및 하반기 경영전략 수립에도 들어갔다. 8일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9일 KB생명, 10일엔 국민카드 등을 점검한다. 한 KB금융 직원은 “봉사활동은 회장이 직접 안 가도 그만인데 결코 빠뜨리는 법이 없다”면서 “속으로야 어떻든 겉으로는 어떤 흔들림도 없이 묵묵히 CEO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직원들도 제재는 제재, 일은 일이라는 정서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도 고무적이다. 증권가가 추산하는 KB금융의 올 상반기 순익은 7620억원 선이다. 지난해 상반기 순익(5750억원)을 크게 웃돈다. 캐피탈(KB캐피탈)에 이어 손해보험사(LIG손보)까지 자회사로 편입하면 은행에 편중된 이익 구조도 개선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의 승인이 나는 대로 LIG손보 인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 20여명은 연일 밤샘작업 중이다. 내부적으로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금융당국은 신용정보법을 앞세워 국민카드 분사 시 고객정보 이용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제재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특례법인 금융지주사법에서는 자회사 간 정보 공유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산사태도 은행·카드 등 여러 자회사가 연관된 사안인 만큼 지주사가 응당 챙겨야 할 사안임에도 ‘개입’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도 ‘황영기 사태’(중징계 뒤 소송 통해 취소처분 이끌어낸 전직 우리금융 회장) 재연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조희연 “교원 자유휴직제 추진”

    조희연 “교원 자유휴직제 추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월급의 10~20%만 받으면서 교사들이 6개월에서 1년 동안 휴직할 수 있는 ‘교원 자유휴직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7일 취임 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관련 안을 만들도록 시교육청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교사들의 휴직은 질병에 따른 휴직이나 육아 휴직밖에 없다”면서 “월급의 10~20% 정도만 받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쉴 수 있는 자유휴직제의 구체적 안을 만들라고 인수위원회 태스크포스(TF)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교사들이 수업하지 않고 수업 연구 등을 하는 교사연구년제에 대해서도 “매년 20명 정도가 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는데 200명쯤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의 이런 결정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명예퇴직 신청자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383명이었던 서울시교육청 명예퇴직 신청자는 정부의 연금법 개정 논의와 맞물려 올해 2400여명으로 6배쯤 늘었다. 전국적으로도 이런 경향이 나타나 시도교육청별로 추가 예산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다만 자유휴직제는 교육감의 권한을 넘는 것이어서 안전행정부 등과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방학 때 몇 개월을 쉴 수 있는 교원들에게 자유휴직제까지 보장하면 다른 직종 근로자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도 있다. 앞서 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반고, 혁신학교, 교원 업무 등과 관련한 TF를 주력 과제로 꼽고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반고에 대해서는 교육 과정에 대한 편성의 자율권을 주고 진로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 혁신학교를 최대 10개까지 늘릴 수도 있다”며 “1개교에 1억원 수준의 지원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대해서는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는 다른 시도교육감과 협의해 교육감 재량으로 최대한 돕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교육부에 대해서는 “(교육부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조퇴투쟁을 한다고 바로 수업권 침해로 확대·과잉해석하고 있다. 조금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 달라”고 비판했다. 또 “보수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서 ‘반(反)전교조 정서’에 편승한 감이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돼) 우리 사회의 성숙함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스마~일” 카메라 보며 활짝 웃는 물고기 포착

    “스마~일” 카메라 보며 활짝 웃는 물고기 포착

    “만화 속 한 장면처럼” 마치 애니메이션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스마일 물고기’가 포착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사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의 한 해변에서 포착한 ‘스마일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비늘돔(Parrotfish). 비늘돔은 바닷물고기 중 가장 예쁘게 생겼다는 평을 받는 물고기 중 하나로, 부리처럼 생긴 머리와 화려한 색깔, 독특한 이빨모양 때문에 앵무새를 뜻하는 ‘패럿’을 넣어 ‘패럿피쉬’라 부르기도 한다. 특히 둥근 앞코 때문에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니모’를 연상케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러한 특징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스쿠버 다이버로, 당시 이 다이버는 앞에 있는 수중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했는데, 갑자기 나타난 비늘돔 한 마리가 카메라 앞을 막아섰다. 더욱 놀란 것은 마치 웃는 듯한 표정으로 정확하게 카메라를 응시했다는 사실. 카메라 앞에 선 비늘돔은 약간 벌어져 있는 입과 올라간 입꼬리, 둥근 코 때문에 만화 속 한 장면처럼 활짝 웃는 물고기처럼 보이게 했다. 사진 속 다이버인 로스라는 여성은 “물고기가 꼭 카메라를 보고 웃는 듯 보여 정말 재미있는 사진이 됐다”면서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파사트 신형, 구체적 가격·연비 보니 ‘대박’

    파사트 신형, 구체적 가격·연비 보니 ‘대박’

    파사트 신형, 구체적 가격·연비 보니 ‘대박’ 신형 파사트 연비·가격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3일 2015년형 파사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콘셉트카 티록(T-Roc)과 NMC와 비슷한 각진 헤드램프와 날렵한 모양의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스케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형 파사트의 파워트레인은 유럽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10개로 나뉘어 생산된다. 그2.0리터 트윈터보 TDI 4기통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9.6kg.m를 발휘한다. 유럽기준 복합연비 29.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108g다. 일부 외신은 신형 파사트의 디젤엔진에 대해 폴크스바겐이 1.6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도 내놨다. 이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31.9km/l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가능성이 높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9.9kWh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1.4리터 TSI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40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복합주행거리는 966km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를 기반으로 한다. 알루미늄과 고강도 철제를 사용하는 이 플랫폼으로 공차중량은 84kg 줄였고, 연비효율은 20% 높였다. 이전 대비 전장과 전고는 각각 2mm, 6mm 줄어든 4767mm, 1456mm며 전폭은 12mm 넓어져 1832mm다. 폴크스바겐은 “전체적으로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내부 공간을 넓게 설계해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도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80ℓ로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TFT스크린으로 꾸몄다. 신형 파사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후, 가격을 2만 1000파운드(약 3635만원)로 매겨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금융권 대규모 징계 ‘브레이크’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금융사 대규모 징계에 연달아 제동이 걸리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중징계 처분의 근거가 된 금융위원회의 유권 해석에 문제 제기를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카드3사(KB국민·롯데·농협카드)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었다. 여기에 금융사의 로비로 정치권마저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자 금융당국도 방어태세를 재정비하고 있다. 금융위는 ‘유권해석에 문제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금융감독원은 ‘로비 경계령’을 내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금융위와 금감원에 ‘고객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금융사 제재는 감사 결과 보고서가 나온 뒤에 하는 게 적합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앞서 감사원은 1억여건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과 관련, 지난 3월부터 금융당국의 관리감독 실태와 금융사의 정보관리 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정보 유출에 대한 종합 감사보고서를 8월 말에 낼 계획인데, 그 이후에 정보유출 카드3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라는 얘기다. 감사원 관계자는 “상급기관에서 감사를 하는데 하급기관에서 관련 내용으로 금융사에 먼저 조치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카드3사에 대한 양형을 결정하려고 했던 금감원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특히 감사원은 국민카드가 분사할 때 국민은행 고객 정보를 가져간 것이 신용정보법 위반이라는 금융위의 유권해석이 잘못됐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금융당국은 일단 감사원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문에 대해선 징계 결정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그렇다고 중징계 방침을 철회한 것은 아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최근 “(임 회장 징계가) 워낙 사안이 중대하다 보니 (감사원을 비롯해)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는 것 같다”며 “금융위 유권해석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이 금융당국 제재에 잇따라 개입하면서 금융권의 로비설이 불거지고 있다. 7일 국회에서 정무위원회의 현안 보고가 열리는데 주요 안건 중 하나가 KB금융에 대한 제재다. 신 위원장은 물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참석, 제재의 정당성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진행될 전망이다. 실제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 통보를 받은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기관 대부분은 최근 대관 업무 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금융당국 및 국회 등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 신뢰가 생명인 금융기관의 대외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지만 자사 임원의 중징계를 막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금융권의 전방위 로비에 최 원장은 지난 4일 간부들을 소집해 이례적으로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제재심의를) 원칙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각종 로비로 제재가 흔들리면 금감원의 위상과 존립 기반에도 금이 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도 감사원의 행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남발하는 제재도 문제지만 제재 권한을 흔드는 것은 더 큰 원칙을 깨뜨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이슈&이슈] 이달 중 인구 100만 돌파 고양시

    [이슈&이슈] 이달 중 인구 100만 돌파 고양시

    경기 고양시가 이달 중 인구 100만명을 돌파한다. 법규상 1명인 부단체장(부시장)을 1명 더 둘 수 있게 되고, 3급 직제의 기획관리실장을 둘 수 있는 등 조직에서부터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새로운 권한도 많이 생겨난다. 6일 현재 고양시 인구는 99만 9143명으로 100만명에서 딱 857명이 부족한 상태다. 월평균 1428명씩 인구가 늘고 있고, 지난달 27일부터 덕양구 원흥지구 공공분양 아파트(1193가구) 입주가 시작돼 이달 중순 100만명을 넘을 게 확실시된다. 현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 100만 도시는 경기 수원(114만명)과 경남 창원(108만명) 2곳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수원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명의 도시가 된다. 광역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116만명), 광주광역시(147만명), 대전광역시(153만명) 등의 인구도 200만명이 안 된다는 점에서 고양시의 지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명실공히 고양시가 서울(1013만명)·부산(352만명)·인천(289만명)·대구(249만명)·대전·광주·울산·수원·창원에 이어 대한민국 10대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되면 우선 조직의 변화가 가장 먼저 일어난다. 현재 1명인 부시장이 2명으로 되고, 시 본청과 의회사무국에 각각 2명과 1명의 4급 공무원이 3급으로 상향조정된다. 지금까지 2급인 부시장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직급이 국장급(구청장) 4급인 점을 감안할 때 2563명의 시 직원들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다. 더욱이 정원 범위에서 5급 이하 공무원들의 직급별·기관별 정원도 책정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없던 많은 권한도 부여된다. 지방공기업의 지역개발채권 발행 권한이 생기고, 건축법상 50층 이상의 건축물 허가 권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요청 권한, 시정개발연구원 등 광역자치단체들만 가진 지자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이 가능해진다. 특히 도세 징수액의 10% 이내 범위인 600억원이 넘는 추가 교부세를 받을 수도 있다. 고양시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협치정신’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고양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100만 시민 행복 프로젝트 태스크포스(TF)’와 ‘범시민협의체’를 발족해 시민들의 참여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100만 행복도시 플랜을 만들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는 전국 1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과 주민자치, 신한류의 중심도시 위상 구축,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 역점 사업에 많은 힘을 쏟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인구 100만 돌파’를 시점으로 ‘600년 역사 도시’ 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100만둥이 축하 기념행사, 100만 기념 축하 식수, 100만 전입 카운트다운 번호 댓글 달기, 100만 전입 시민 축하 이벤트, 100만 고양시민 소망벽 설치 이벤트, 선행시민 표창, 100만 기념 할인 서비스, 100만 시민 누리길 걷기 행사, 100만 도달 관광 기념우표 발행 등 기념행사를 각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정도의 권한 확대로는 인구 100만 고양 시민들의 욕구와 삶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기는 어렵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진정한 지방자치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방세제의 개편 등 자립적인 재정확보 방안 선행, 행정조직 정비 권한 부여 등 핵심적인 권한이 뒤따라야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도세 징수액의 10% 교부도 경기도가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협조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재정적 뒷받침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사실상 인구 100만명의 규모에 걸맞은 시민 안전대책, 일자리 등 민생 챙기기에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고양·수원·창원·성남·용인 등 5개 지자체가 지난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행정 및 재정적 특례방안’에 대한 연구를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국회와 안전행정부 등에서 특례인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니 지켜볼 일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신형 파사트 가격·연비 공개된 대로라면 ‘대박’

    신형 파사트 가격·연비 공개된 대로라면 ‘대박’

    신형 파사트 가격·연비 공개된 대로라면 ‘대박’ 신형 파사트 연비·가격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3일 2015년형 파사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콘셉트카 티록(T-Roc)과 NMC와 비슷한 각진 헤드램프와 날렵한 모양의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스케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형 파사트의 파워트레인은 유럽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10개로 나뉘어 생산된다. 그2.0리터 트윈터보 TDI 4기통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9.6kg.m를 발휘한다. 유럽기준 복합연비 29.3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108g다. 일부 외신은 신형 파사트의 디젤엔진에 대해 폴크스바겐이 1.6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도 내놨다. 이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31.9km/l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가능성이 높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9.9kWh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1.4리터 TSI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40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복합주행거리는 966km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를 기반으로 한다. 알루미늄과 고강도 철제를 사용하는 이 플랫폼으로 공차중량은 84kg 줄였고, 연비효율은 20% 높였다. 이전 대비 전장과 전고는 각각 2mm, 6mm 줄어든 4767mm, 1456mm며 전폭은 12mm 넓어져 1832mm다. 폴크스바겐은 “전체적으로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내부 공간을 넓게 설계해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도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80ℓ로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TFT스크린으로 꾸몄다. 신형 파사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후, 가격을 2만 1000파운드(약 3635만원)로 매겨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태수 한은 부총재보 전격 퇴임

    강태수 한은 부총재보 전격 퇴임

    강태수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4일 전격 퇴임했다. 박원식 전 부총재에 이어 임기가 보장된 한은 간부가 잇따라 물러나면서 이주열 총재가 취임한 뒤 전임 총재의 ‘흔적 지우기’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강 부총재보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그는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총재보는 퇴임사에서 “이 결정이 우리 조직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혀 조직 화합을 위한 용퇴라는 점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퇴임으로 한은 내부는 다시 술렁이고 있다. 한은 내부에서는 이 총재의 취임 이후 김중수 전 총재의 정책에 적극 협조한 임원들이 물러날 것이라는 소문이 꾸준히 흘러나왔다. 지난 5월 박 전 부총재가 임기를 1년여 앞두고 나가면서 이 같은 사퇴설은 기정사실처럼 여겨졌다. 내년 4월까지 임기인 강태수·강준오 부총재보의 사퇴설도 당시 불거졌지만, 두 사람은 이를 부인했다. 이 총재도 논란을 의식한 듯 지난달 15일 “좋은 기회가 있어서 나가면 나갈 수 있겠지만 임기 전에 (임원들을) 나가라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강 부총재보가 결국 물러나면서 추가로 임기를 못 채우고 사퇴하는 부총재보도 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 부총재보의 후임으로는 지난달 말로 정년 퇴임한 이흥모 전 국장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이 전 국장은 금융시장국장, 발권국장 등 요직을 거쳤으나 김 전 총재 시절 한직으로 물러났다가 이 총재의 국회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TF) 총괄팀장을 맡았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신형 파사트 연비, 공개된 대로라면 ‘대박’…가격 대체 얼마나 하길래

    신형 파사트 연비, 공개된 대로라면 ‘대박’…가격 대체 얼마나 하길래

    신형 파사트 연비, 공개된 대로라면 ‘대박’…가격 대체 얼마나 하길래 신형 파사트 연비·가격에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3일 2015년형 파사트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콘셉트카 티록(T-Roc)과 NMC와 비슷한 각진 헤드램프와 날렵한 모양의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다. 지난 5월 공개된 스케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신형 파사트의 파워트레인은 유럽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10개로 나뉘어 생산된다. 그2.0리터 트윈터보 TDI 4기통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9.6kg.m를 발휘한다. 유럽기준 복합연비 29.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108g다. 일부 외신은 신형 파사트의 디젤엔진에 대해 폴크스바겐이 1.6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도 내놨다. 이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31.9km/l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가능성이 높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9.9kWh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1.4리터 TSI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40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복합주행거리는 966km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를 기반으로 한다. 알루미늄과 고강도 철제를 사용하는 이 플랫폼으로 공차중량은 84kg 줄였고, 연비효율은 20% 높였다. 이전 대비 전장과 전고는 각각 2mm, 6mm 줄어든 4767mm, 1456mm며 전폭은 12mm 넓어져 1832mm다. 폴크스바겐은 “전체적으로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내부 공간을 넓게 설계해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도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80리터로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TFT스크린으로 꾸몄다. 신형 파사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후, 가격을 2만 1000파운드(약 3635만원)로 매겨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형 파사트 가격과 연비는 얼마에 형성되어 있죠?…폴크스바겐, 신형 파사트 이미지 공개

    신형 파사트 가격과 연비는 얼마에 형성되어 있죠?…폴크스바겐, 신형 파사트 이미지 공개

    ‘신형 파사트 가격’ ‘신형 파사트 연비’ ‘신형 파사트’ 신형 파사트 가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폴크스바겐이 2015년형 파사트의 이미지를 3일 해외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폴크스바겐의 콘셉트카 티록(T-Roc)과 NMC와 비슷한 각진 헤드램프와 날렵한 모양의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는 지난 5월 공개된 스케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파워트레인은 유럽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총 10개로 나뉘어 생산된다. 그 중 2.0리터 트윈터보 TDI 4기통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9.6kg.m를 발휘한다. 이 차는 유럽기준 복합연비 29.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108g다. 디젤엔진에 대해 일부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1.6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도 내놨다. 이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31.9km/l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확실치는 않지만 출시 가능성이 높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경우 9.9kWh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1.4리터 TSI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40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복합주행거리는 966km다. 이 차는 폴크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를 기반으로 한다. 알루미늄과 고강도 철제를 사용하는 이 플랫폼으로 공차중량은 84kg 줄였고, 연비효율은 20% 높였다. 이전 대비 전장과 전고는 각각 2mm, 6mm 줄어든 4767mm, 1456mm며 전폭은 12mm 넓어져 1832mm다. 폴크스바겐은 “전체적으로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내부 공간을 넓게 설계해 여유 있는 레그룸과 헤드룸을 제공하며 트렁크 공간도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80리터로 실용성을 잃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TFT스크린으로 꾸몄다. 신형 파사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후, 가격을 2만 1000파운드(약 3635만원)로 매겨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값 상승, 14주 만에 최고치 기록…금값 상승 지속에도 투자자들 선호도 떨어지는 이유는?

    금값 상승, 14주 만에 최고치 기록…금값 상승 지속에도 투자자들 선호도 떨어지는 이유는?

    ‘금값 상승’ 금값 상승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금값 상승의 정점을 찍었다. 금값이 1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국제 금 시장에 따르면 8월 인도분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 대비 0.3% 오른 온스당 1326.60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14주 만에 최고에 이르는 값이다. 하지만 금값 상승은 계속되고 있지만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는 4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 아시아 지역에서의 금에 대한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금값이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저금리 환경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Gold Trust에서 거래가 왕성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기관을 제외한 개인들의 금 투자 선호지수는 51.2로 평균치 55.4를 하회하며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패냐 음해냐… 사르코지 진실공방

    부패냐 음해냐… 사르코지 진실공방

    ‘대선 길목을 막으려는 정치적 박해인가. 숨겨 왔던 부패의 고리가 드러난 것인가.’ 니콜라 사르코지(59) 전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2일 권력남용 혐의 등으로 기소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전직 대통령이 구금된 채 조사를 받기는 프랑스 역사상 처음인 데다, 같은 우파 정치인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지까지 등에 업고 차기 대선 유력후보로서 재도전 선언만 남겨 뒀던 ‘미묘한’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3일 “사르코지가 직면한 것은 단지 법정 싸움만이 아니다”라며 향후 벌어질 정치적 소용돌이를 예고했다. 전날 15시간이 넘는 조사를 마친 사르코지는 ‘불도저’라 불리는 성격답게 풀려나자마자 직접 논란의 중심으로 밀고 들어갔다. 그는 프랑스 TF1 TV와 유럽1 라디오에 잇따라 출연해 ‘정치적 보복과 음모’를 주장하며 반대파인 사회당과 사법부 내 일부 세력을 맹비난했다. 그의 언론 출연은 2012년 대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 이민자 출신, 유대계, 거기다 이혼 가정에서 자란 그가 거침없는 언행과 추진력으로 엘리제궁에 입성했듯 기어코 반격에 나선 것이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법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으며 일부 사법제도가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고 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나는 악행과 정치적 조작에 꺾이는 사람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그가 2017년 대선 출마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치 성향에 따라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토마스 쿠레뇽 파리 정치학 연구소장은 가디언에 “대다수 우파 지지자들은 그가 박해받고 있다는 사실에 동조하고 있다”면서 “불법 행위를 했다는 개인적이고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거나 그가 재판에 회부돼 유죄 평결을 받지 않는 한 아무것도 불도저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측근들도 ‘마녀 사냥’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사회당 출신인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사법제도의 독립성을 비롯해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는 원칙을 기억하기 바란다”면서 이번 수사가 사회당과는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지 유력지인 르몽드는 “일련의 사건들은 정치 지도자들이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 앞서 사르코지는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재판인 베탕쿠르 사건 정보를 얻는 대가로 판사에게 고위직을 보장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수사 당국은 그가 2007년 대선 당시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로부터 690억원의 선거자금을 받은 사건을 조사하다가 전화 도청으로 판사 매수에 관한 새로운 혐의를 이번에 포착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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