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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국민 23% “올겨울 그 어떤 난방도 하지 않겠다”…佛는 ‘에너지 배급제’ 만지작

    英 국민 23% “올겨울 그 어떤 난방도 하지 않겠다”…佛는 ‘에너지 배급제’ 만지작

    “올겨울 그 어떤 난방도 하지 않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이 전례 없는 ‘에너지 보릿고개’를 맞은 가운데 시장조사 컨설팅업체인 사반타 컴레스가 영국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23%가 ‘난방 포기’를 선언했다고 가디언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의 70%는 “난방을 덜 하겠다”고 답했고, 11%는 “난방비 마련을 위해 대출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을 고려하겠다는 응답률은 자녀가 있는 경우 17%로 더 올랐다. 설문은 지난 26일 영국 에너지 규제기관인 오프젬이 ‘전기·가스 요금 상한선(표준가구 기준)’을 오는 10월부터 3549파운드(약 560만원)로 80% 인상한다고 발표하기 전에 이뤄진 것이라 ‘난방 포기족’은 실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제한하면서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유럽의 신음이 커지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이날 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한 연례 총회에서 기업 대표들에게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 올겨울 ‘배급제’를 시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9월에 각 사가 에너지 절약 계획을 세워달라”며 기업이 할당된 전력을 사고팔 수 있는 ‘할당량 거래 시스템’을 포함한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는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으로부터 가스 감축을 통보받았다. 프랑스 “에너지 부족시 수급제 시행할수도” 소비 가스의 40%를 유럽에서 수입해 오는 우크라이나도 올해 가장 추운 겨울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영 가스회사 나프토가즈의 유리 비트렌코 회장은 지난 28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옛 소련 시절 만들어진 중앙난방 시스템을 예년보다 늦게 가동하고 더 일찍 꺼지도록 조정했다”면서 “수십 년 만에 가장 혹독한 겨울을 맞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담요와 따뜻한 옷을 미리 비축하라고 당부했다. 가스프롬이 노르트스트림 1 정비 문제로 31일부터 3일간 독일을 거쳐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 공급을 또 중단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가스값이 치솟고 있다. 영국 런던 ICE거래소에서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9월물)은 지난 25일 메가와트시(MWh) 당 322유로까지 상승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초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345유로)에 근접했다. 1년 전 약 50유로 수준이었는데 6배 뛰었다. 앞서 가스프롬은 지난 6월 ‘가스관 터빈 반환 지연’을 이유로 천연가스 공급량을 40%로 감축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 20%로 재차 줄인 바 있다. EU에너지장관 9월 9일 특별회의 유럽도 공동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U 순회의장국인 체코의 요세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에너지 관련 장관들이 다음 달 9일 특별 회의를 연다”고 글을 올렸다. 글로벌 메이저 정유기업인 벤 판뵈르던 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유럽 에너지 위기에 대해 “수년 동안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면서 “에너지 효율 끌어올리기와 공급 제한, 대안 공급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신안군·해상풍력발전사, 해상풍력산업 성공 다짐

    전남도·신안군·해상풍력발전사, 해상풍력산업 성공 다짐

    전라남도는 30일 신안에서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사 간담회’를 갖고 유럽연합의 탄소 국경세 시범 도입 대응과 해상풍력 산업의 성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주민 수용성 확보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신안군을 비롯해, ㈜두손건설, SK E&S, 한화건설, 크레도 오프쇼어(주) 전남개발공사, 한국전력, 케이윈드파워(주), 늘샘우이 해상풍력발전, ㈜유탑건설 등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 협의회 회원사 임원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발전사 임원들은 간담회에서 ▲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 조기 제정 ▲신안 1단계 사업 공동접속설비 적기 구축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항만 및 배후부지 확충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합리적 보상기준 마련 등에 대해 전남도와 신안군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해상풍력 원스톱 전담기구 설치 및 인허가 기간 단축을 위해 풍력발전 보급촉진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업부와 국회를 방문해 지속 건의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연내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해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기에 지정하고 해당 지역 주민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안 1단계 사업 준공 시점에 맞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해상풍력 항만과 배후부지 부족 등에 대해서도 지난 4월부터 해남군과 대한조선이 ‘화원산단 개발, 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화원산단이 적기에 개발 완료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해상풍력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 수용성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신안군과 협력해 발전사와 주민 대표가 보상 문제를 협의하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소개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유럽연합(EU)은 2023년 탄소국경세를 시범 도입하고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나, 우리나라는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 초기 단계로 반도체 등 국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속도를 낸다면 전남이 국내 해상풍력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남도는 신안군 해상풍력발전사 협의회 모델을 여수, 영광, 진도 등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조성 중인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해상풍력협의회 구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 전남도는 권역별 해상풍력발전사협의회를 구성, 신규 집적화단지를 발굴하고, 시군별 이해 관계인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 5개 신도시 시장 만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5개 신도시 시장 만난다

    -다음 달 8일 간담회 개최, 신도시 재정비 방안 논의 시작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수도권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이 다음 달 8일 간담회를 갖고 도시 재정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국토부가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지자체장을 만나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고, 마스터플랜 수립 및 연구용역 추진에 지자체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날 1차관 주재로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TF’ 3차 회의를 갖고 1기 신도시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또 1기 신도시별 마스터플래너(MP)가 참여하는 협력분과를 추가해 3개 분과(계획·제도·협력)로 확대하고, MP를 지원하는 신도시별 5개 팀도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지난 5월에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부터는 정부 공동팀장이 국토도시실장에서 국토부 1차관으로 격상됐다. TF는 이날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별로 지자체와 주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는 MP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 결과, 1기 신도시 재정비는 주민들이 이미 거주하고 있는 기성 신도시를 정비하는 사업이므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시에 지자체·주민 의견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도화 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방향을 논의한 결과,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단순 정비사업이 아닌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는 과제로 인구구조 변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을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확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신속한 재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동시에 특별법 제정안 마련 연구 과제도 ‘투-트랙(Two-Track)’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8일 간담회에는 국토부 장관과 성남(분당)·고양(일산)·안양(평촌)·부천(중동)·군포(산본신도시)시장이 참석한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1기 신도시 재정비 그림을 지자체와 주민들과 함께 그려나가도록 계속 소통하면서 성과를 조기화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 이번에도 외부 인사 영입... 신임 인재개발원장에 김희천 고대 교수

    롯데 이번에도 외부 인사 영입... 신임 인재개발원장에 김희천 고대 교수

    롯데그룹은 김희천(사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롯데인재개발원장(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4월 롯데지주 내에 외부 인재 영입을 전담하는 ‘스타(STAR)팀’을 신설한 이후 첫 번째 최고경영자(CEO)급 영입이다.롯데는 “김 신임 원장은 경영학 전반에 걸쳐 거시적인 안목을 보유하고 있고 인사 조직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대기업과 활발한 협업도 진행해 왔다”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롯데의 사업 방향과 일치된 그룹 HR(인적자원) 전략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향후 인적자원관리(HRM)·개발(HRD)을 아우르는 HR혁신통합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김 원장을 TF장으로 겸임 위촉할 예정이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사장단 회의 메시지 등을 통해 조직 개방성과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해서 강조해왔다. 이에 롯데는 지난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 등을 영입하며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펀드운용사 고유재산 투자 의무화…만기형 채권ETF 출시도 허용

    펀드운용사 고유재산 투자 의무화…만기형 채권ETF 출시도 허용

    앞으로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2억원 이상의 고유재산을 함께 투자하도록 의무화된다. 만기가 있는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투자수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공모펀드도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30일부터 시행된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및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안도 26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과했다. 최근 공모펀드 성장세가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공모펀드가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재산 형성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개정 법규에 따르면 자산운용사가 공모펀드를 설정할 때 고유재산 2억원 이상을 함께 투자하도록 의무화하도록 했다. 운용사가 펀드를 남발하지 않고 자산운용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금융위는 최소 규제 수준(2억원) 이상의 ‘시드머니’를 투자하거나 성과연동형 운용보수를 채택한 펀드에 대해선 소규모펀드 산정기준 완화 등 규제상 인센티브가 부여할 방침이다. 투자자의 관심이 낮고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소규모 펀드에 대해서는 정리를 활성화하도록 한다. 각 운용사는 운용 펀드 가운데 소규모 펀드 비중이 5%를 넘는 경우 신규 펀드 출시가 제한된다. 새로운 유형의 다양한 공모펀드도 도입된다. 존속 기한(만기)이 설정된 채권형 ETF 설정이 허용된다. 채권은 특성상 만기가 존재하지만, 채권형 ETF는 존속 기한을 두지 않아 만기 보유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만기가 존재하는 채권의 특성을 살리면서 분산투자와 실시간 거래 편의라는 ETF의 강점을 결합한 자산관리 상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중국·홍콩·싱가폴 포함)의 통화표시 자산에 투자하는 외화 머니마켓펀드(MMF)도 허용된다. 다만, 단일 외화통화로 된 상품만 출시할 수 있다. 여유 외화자금이 상시로 발생하는 수출기업 등의 외화자금 운용 수요를 충족시키려는 조처다. 주식형 ETF에만 허용되던 100% 재간접 펀드 범위를 확대, 일정 요건(30종목 분산요건 등)을 갖추면 채권형 ETF를 100% 편입할 수 있는 재간접 공모펀드가 허용된다.
  • [단독] “내가 당장 수감되면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두려웠다” [매 맞는 교도관<상>]

    [단독] “내가 당장 수감되면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두려웠다” [매 맞는 교도관<상>]

    재소자들 폭력행위 등 질서 문란공권력 경시 행위 엄정하게 대응교도관 근무 환경·처우 개선 필요법무부, 교정 문제 우선순위 해결 교정시설 과밀·노후화 개선 시급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 ‘윈윈’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고민사형제 폐지, 헌재가 잘 판단할 것교정행정은 국가의 기본적 기능이지만 여기 종사하는 교정공무원의 현실은 오랫동안 관심 밖에 놓여 있었다. 서울신문은 수용자로부터의 폭언·폭행에 시달리는 교도관의 현실을 조명하고 교도행정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심층 기획 ‘매 맞는 교도관’을 2회에 걸쳐 보도한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한 장관은 28일 취임 전 ‘채널A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감옥 갈 각오를 했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검찰 수사와 정치권의 공격을 ‘조작과 선동’이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한 장관이 전 정권에서 좌천돼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두고 이처럼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지금까지의 소회는. “석 달여는 국민이 체감하실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하다. 지금은 소회를 말할 때라기보다 할 일을 열심히 할 때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부 동료 모두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다.” -취임 첫 정책 현장 방문지가 청주교도소였는데. “한 부서의 역량·열정의 총량은 한계가 있다.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묻힌 경향이 있었고 그 때문에 국민 처지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진 경우가 많았다. 교정 문제는 법무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전국 53개 교정시설 중 27개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특히 청주교도소는 43년이 됐고 수용률이 123%로 과밀 문제도 심각했다.” -교정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용자 인권은 모두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고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다. 그러나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 인권을 기본으로 하되 질서 확립, 처우 개선, 시설 과밀화·노후화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수용자 폭력 등 교정질서의 현실은. “개인적 얘기지만 지난 몇 년간 각종 공격을 받을 때 ‘결국 이런 조작과 선동으로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 내가 떳떳하니 당당하고 담담하게 맞서자’며 감옥 갈 각오를 했었다. 그러고 나니 그냥 담담했다. 그런데 당장 수감되면 어떤 것이 두려운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그때 든 생각이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였다. 현장 얘기를 들어 보니 심각했다. 문제가 있어도 징벌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고 교도관이 진정·고소·고발을 우려해 소극 대처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일부 수용자가 무더운 여름에 독거실(독방)에 수용되려고 일부러 질서 문란행위를 하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다. 수용질서 엄정 확립이 전체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다.” -교정시설 과밀화·노후화 문제는. “과밀화·노후화가 수용자 처우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하다. 좁은 수용실에 여러 명이 밀착 생활하면 아무래도 폭력성이 늘어난다. 그간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노력으로 수용률은 105%(지난 7월 기준) 수준이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 -교정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누구라도 직접 보면 ‘사명감 없이 못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경찰과 달리 교정공무원의 야간 교대근무는 아직도 불완전한 4부제다. 휴무일이 8일에 한 번꼴이다. 계호업무수당은 2006년 이후 동결했고, 야간근무자 특수건강검진비도 경찰·소방에 비해 현저히 낮다. 교정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만한 국가의 중요한 임무다. 그들도 ‘제복 입은 영웅’이고 법무부는 그에 걸맞은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경기 안양시와 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는데. “전국 교정시설 중 가장 오래된(60여년 된) 안양교도소의 이전은 1997년 공론화 이후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 이번 협약은 정치·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익과 시민 이익만을 기준으로 야당 지방자치단체장, 의원들과 뜻을 모은 것이다. 현 교도소 부지 일부에 구치소 등 법무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를 공원·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 방식이다.” -지난달 미국 출장 때 뉴욕 리커스섬 교도소에 방문했는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이 있었다. 교도소 내 공권력 경시 행위가 용인된다는 메시지가 한번 퍼지면 수용자 간 린치(사적 제재)가 만연할 수 있으니 공권력 경시 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고 가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사형수 때문에 교정 부담이 크다. 사형제 폐지에 대한 생각은. “법무부가 그동안 흉악범으로부터의 국민 보호 내지 인권 보호 등을 감안해 (폐지의 신중 검토)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여부는 국가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됐다.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다.”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입장은. “70여년간 촉법소년 연령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깊이 고민해 답을 제시하려 한다.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연령 기준 현실화 문제뿐 아니라 소년 보호 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단독] 한동훈 “조작과 선동으로 내가 감옥 갈 수 있겠구나 생각”

    [단독] 한동훈 “조작과 선동으로 내가 감옥 갈 수 있겠구나 생각”

    채널A 의혹 수사받던 소회 밝혀“소년범죄 종합대책 조만간 마련”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소년 보호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취임 100일을 즈음해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매몰된 경향이 있었다. 그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 취임 후 언론사 단독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임사에서 교정 행정의 전면적인 개선을 예고한 한 장관은 교정 현실과 관련해 수용자 인권과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수용자 인권은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라면서도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 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공권력 경시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수용자 인권’을 강조하면서 수용 질서가 문란해지고 교정 환경이 취약해지자 ‘인권과 질서’ 사이 균형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한 장관은 취임 전 이른바 ‘채널A 사건’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것과 관련해 “조작과 선동으로 내가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각오를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인 경험을 토대로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의미다.
  • “이재명, 尹대통령 같은 인사 하면 안 돼” 박지원 조언

    “이재명, 尹대통령 같은 인사 하면 안 돼” 박지원 조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당권을 거머쥔 이재명 신임 대표에게 “무엇보다 당의 단결과 진보 세력의 단합을 견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발표되기 전인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민주당 새 대표가 탄생한다. 지금까지의 결과 및 각종 여론조사 추이 등을 볼 때 이재명 대표가 확실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해서는 “보수의 대북정책·상호주의와 진보의 햇볕정책을 부각해 DJ(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력과 진보세력, 민주당 의원, 당직자, 당원을 하나로 단결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이어 “당직 인선은 능력과 탕평에 기준을 둬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인사를 비난하면서 똑같은 인사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반대할 것은 확실하게 반대해 대안 정당의 모습을 국민이 실감하도록 해야 한다”며 “협력도 아낌없이 해야 하지만 싸우지 않는 야당은 야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그러면서 “개혁과 혁신에 매진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추진한다는 연금·교육·노동개혁을 3분의 2 의석에 육박한 민주당에서 TF(태스크포스)를 구성, 주도하는 것도 방법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마지막 조언으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언급하면서 “당당하고 크게 나가야 한다. 디테일로 빠지면 진다. 그래서 단결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망원경처럼 멀리 보면서 동시에 현미경처럼 자세히도 보아야 한다”며 “서생적 문제의식도 가져야 하지만 현실적 상인 감각도 겸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옛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정기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77.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쟁자인 박용진 후보(22.23%)를 멀찍이 제친 압승이었다. 이 대표의 득표율은 지난 2020년 전당대회 때 이낙연 전 대표(60.77%)를 넘어선 민주당 역대 최고 득표율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당선 후 수락연설에서 “국민의 삶이 단 반 발짝이라도 전진할 수 있다면 제가 먼저 나서 정부 여당에 적극 협력하겠다. 영수회담을 요청해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단독]한동훈, “조작·선동으로 감옥 갈 수도 있겠다 생각…각오했었다”[매 맞는 교도관]

    [단독]한동훈, “조작·선동으로 감옥 갈 수도 있겠다 생각…각오했었다”[매 맞는 교도관]

    교정행정은 국가의 기본적 기능이지만 여기 종사하는 교정공무원의 현실은 오랫동안 관심밖에 놓여있었다. 서울신문은 수용자로부터 폭행·폭언에 시달리는 교도관의 현실을 조명하고 교도행정 개선 방안을 고민하는 심층기획 ‘매맞는교도관’을 2회에 걸쳐 보도한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8일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소년 보호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취임 100일을 즈음해 서울신문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매몰된 경향이 있었다. 그 때문에 국민 입장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 취임 후 언론사 단독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다. 취임사에서 교정 행정의 전면적인 개선을 예고한 한 장관은 교정 현실과 관련해 수용자 인권과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수용자 인권은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라면서도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공권력 경시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가 ‘수용자 인권’을 강조하면서 수용 질서가 문란해지고 교정 환경이 취약해지자 ‘인권과 질서’ 사이 균형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한 장관은 취임 전 이른바 ‘채널A 사건’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것과 관련해 “조작과 선동으로 내가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각오를 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인 경험을 토대로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는 의미다. 한 장관이 전 정권에서 좌천돼 어려움을 겪던 시기를 두고 이처럼 직접적인 감정을 표현한 것은 처음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ㅡ취임 100일이 지났는데 지금까지의 소회는. “석 달여는 국민이 체감하실 성과를 내기에는 부족하다. 지금은 소회를 말할 때라기보다 할 일을 열심히 할 때다.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법무부 동료 모두 선의를 가지고 열심히 할 것이다.”ㅡ취임 첫 정책 현장 방문지가 청주교도소였는데. “한 부서의 역량·열정의 총량은 한계가 있다. 법무부는 그동안 정치권 공방과 거기 연결된 검찰 이슈에 묻힌 경향이 있었고 그 때문에 국민 처지에서 중요한, 예컨대 교정·출입국·소년 등 이슈가 후순위로 미뤄진 경우가 많았다. 교정 문제는 법무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전국 53개 교정시설 중 27개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특히 청주교도소는 43년이 됐고 수용률이 123%로 과밀 문제도 심각했다.” ㅡ교정 현장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용자 인권은 모두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가치이고 놓쳐서는 안 될 ‘디폴트값’(기본값)이다. 그러나 이것만 강조하면 다른 수용자나 교정공무원에 대한 폭행 등 질서 문란행위를 소홀히 여겨 결국 전체 수용자 인권에 악영향을 준다. 인권을 기본으로 하되 질서 확립, 처우 개선, 시설 과밀화·노후화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ㅡ수용자 폭력 등 교정질서의 현실은. “개인적 얘기지만 지난 몇 년간 각종 공격을 받을 때 ‘결국 이런 조작과 선동으로 감옥에 갈 수도 있겠다. 내가 떳떳하니 당당하고 담담하게 맞서자’며 감옥 갈 각오를 했었다. 그러고 나니 그냥 담담했다. 그런데 당장 수감되면 어떤 것이 두려운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 그때 든 생각이 ‘재소자의 사적인 공격에서 국가가 나를 보호해 줄 수 있을까’였다. 현장 얘기를 들어 보니 심각했다. 문제가 있어도 징벌이나 형사처벌로 이어지지 않고 교도관이 진정·고소·고발을 우려해 소극 대처하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일부 수용자가 무더운 여름에 독거실(독방)에 수용되려고 일부러 질서 문란행위를 하는 경우도 확인되고 있다. 수용질서 엄정 확립이 전체 수용자의 인권을 보호하는 길이다.” ㅡ교정시설 과밀화·노후화 문제는. “과밀화·노후화가 수용자 처우에 미치는 악영향은 상당하다. 좁은 수용실에 여러 명이 밀착 생활하면 아무래도 폭력성이 늘어난다. 그간 노후시설 개·보수 등의 노력으로 수용률은 105%(지난 7월 기준) 수준이지만 여전히 개선할 부분이 많다.” ㅡ교정공무원에 대한 처우는. “누구라도 직접 보면 ‘사명감 없이 못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경찰과 달리 교정공무원의 야간 교대근무는 아직도 불완전한 4부제다. 휴무일이 8일에 한 번꼴이다. 계호업무수당은 2006년 이후 동결했고, 야간근무자 특수건강검진비도 경찰·소방에 비해 현저히 낮다. 교정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질 만한 국가의 중요한 임무다. 그들도 ‘제복 입은 영웅’이고 법무부는 그에 걸맞은 처우 개선에 노력할 것이다.” ㅡ경기 안양시와 안양교도소 이전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는데. “전국 교정시설 중 가장 오래된(60여년 된) 안양교도소의 이전은 1997년 공론화 이후 지금껏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 이번 협약은 정치·진영 논리를 배제하고 오로지 국익과 시민 이익만을 기준으로 야당 지방자치단체장, 의원들과 뜻을 모은 것이다. 현 교도소 부지 일부에 구치소 등 법무시설을 조성하고 나머지를 공원·주거시설 등으로 개발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윈윈’ 방식이다.”ㅡ지난달 미국 출장 때 뉴욕 리커스섬 교도소에 방문했는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부분이 있었다. 교도소 내 공권력 경시 행위가 용인된다는 메시지가 한번 퍼지면 수용자 간 린치(사적 제재)가 만연할 수 있으니 공권력 경시 행위 등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상황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고 가 보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ㅡ사형수 때문에 교정 부담이 크다. 사형제 폐지에 대한 생각은. “법무부가 그동안 흉악범으로부터의 국민 보호 내지 인권 보호 등을 감안해 (폐지의 신중 검토)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헌법재판소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여부는 국가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됐다. 신중하게 검토할 문제다.” ㅡ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대한 입장은. “70여년간 촉법소년 연령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번 기회에 깊이 고민해 답을 제시하려 한다. 지난 6월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 중이다. 연령 기준 현실화 문제뿐 아니라 소년 보호 처분 개선, 소년교도소 교육교화프로그램 개선 등의 문제까지 면밀하게 살펴 조만간 ‘소년범죄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김혜수, 고속도로 휴게소 뒤집어놓은 단무지룩

    김혜수, 고속도로 휴게소 뒤집어놓은 단무지룩

    배우 김혜수가 노란 원피스를 입은 자신의 일상을 공유했다.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따르면 김혜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혜수는 모자를 쓴 채 노란색 짧은 원피스에 입고 걸어가고 있다. 휴게소에서 편한 복장이지만 김혜수만의 매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훤칠한 키에 뒤태만으로도 여배우 아우라를 뽐내고 있다. 김혜수는 현재 tvN 새 드라마 ‘슈룹’ 촬영을 하고 있다. 김혜수는 인스타그램에 “#슈룹, Tvn, Netflix 10월 방영, 2022. 2. 8 첫대본리딩”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혜수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 [서울포토] ‘수원 세모녀’의 마지막 길

    [서울포토] ‘수원 세모녀’의 마지막 길

    투병과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가 26일 영면에 들었다. 지난 21일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A씨와 40대 두 딸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수원시 수원중앙병원장례식장에서 조용히 엄수됐다. 연고자의 시신 인수 거부로 세 모녀의 장례식이 공영장례로 치러지면서 이날 발인식에서도 수원시 공무원 10여 명이 유족의 자리를 대신 했다. 묵념을 마친 공무원들은 세 모녀의 위패를 하나씩 들고 장례식장 앞 운구 차량까지 천천히 발길을 옮겼다. 세 모녀의 관도 다른 시 공무원들의 손을 거쳐 3대의 운구 차량으로 나뉘어 옮겨졌다. 울음을 터뜨리며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유족이 없다 보니 발인식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10여 분 만에 끝났다. 세 모녀의 사연을 듣고 찾아와 발인식을 지켜보던 몇몇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빈소를 찾아왔다는 수원시민 김모(61) 씨는 “‘송파 세 모녀’ 사건도 그렇고 매번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고 있는 거 같아 씁쓸하다”며 “사람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야 이런 안타까운 사연이 다시 생기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A씨 가족의 관을 실은 운구차들은 화장 절차를 위해 수원시 연화장으로 향했다. 세 모녀의 유골은 이곳 연화장 내 봉안담에 봉안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숙제를 남기고 간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앞다퉈 사회안전망 재점검에 나서고 있다. 정부는 주거지 미상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경찰청이 실종자·가출자를 찾을 때처럼 소재 파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현재 34종인 위기 정보는 39종으로 확대해 고위험군 범위를 넓히고 현장조사도 개선할 방침이다. A씨 가족의 주민등록상 주소지였던 화성시는 ‘고위험가구 집중발굴 TF’를 꾸려 복지서비스 비대상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시는 건강보험료·전기료 장기 체납 가구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동시에 현장 점검을 병행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 32개 경제형벌 처벌수위 낮추거나 행정제재로 전환

    32개 경제형벌 처벌수위 낮추거나 행정제재로 전환

    기재부·법무부 ‘경제 형벌규정 1차 개선과제’ 보고정부가 국민의 생명·안정 등 중요법익과 관련성이 적은 단순 행정상 의무·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형벌의 과태료 전환을 추진한다. 형벌 필요성이 인정될 경우 보충성·비례성 등의 원칙에 의거하여 합리화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법무부는 26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아진엑스텍에서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열고 경제 형벌규정 개선 추진계획 및 1차 개선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정부는 1차 과제로 총 32개 경제 형벌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의 중요한 역할은 민간이 더 자유롭게 투자하고 뛸 수 있도록 방해되는 제도와 요소를 제거해주는 것이고 그 핵심이 규제혁신”이라면서 “새 정부의 진정한 혁신은 자유의 창의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두 부처는 우선 13개 형벌 조항을 비범죄화 하는데 뜻을 모았다. 예컨대 지금까지 식품위생법상 일반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자가 손님을 유인하는, 이른바 호객행위에 대해 현행처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대신 업자에 대한 허가·등록 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공정거래법상 기업이 각종 신고 의무를 단순 행정상 과실로 위반할 경우 벌금형 조항을 두는 일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과태료를 매기는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형벌을 병행할 상황이라도 행정제재를 먼저 내리고, 이를 지키지 않았을 때 형벌을 부과하게 하는 개편도 이뤄졌다. 이를테면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은 사업자가 납품업자에게 자신과 배타적으로 거래하도록 하거나 다른 사업자와의 거래를 방해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여토록 했는데, 앞으로는 과징금·시정명령을 먼저 내린 뒤 미이행시 형벌을 부과한다. 건설위탁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공사대금 지급을 보증하지 아니했을 때 하도급대금의 2배에 상당하는 금액 이하 벌금을 내리도록 한 하도급법도 하도급대금의 2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의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을 우선 하고 시정명령 불이행시 형사처벌을 하도록 한다. 불공정무역조사법 등 14개 형벌 조항에 대해선 형량을 낮췄다.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해 사람을 죽거나 다치게 한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을 부과토록 한 환경범죄단속법을 상해의 경우 법정형을 무기 또는 3년 이하 징역으로 하향하는 식이다. 사망과 상해의 다른 결과를 같은 형량규정으로 처벌하는 법은 비례성에 어긋난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불공정무역조사법에서 원산지 표시 대상물품의 수출·수입 관련 위반행위와 관련해 미수범까지 5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한 조항 역시 미수범을 기수범처럼 처벌하는데 비례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 처벌 조항을 삭제하고 미수범 처벌의 근거만 규정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법을 개정해 이날 발표한 1차 과제를 이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여소야대 국회 지형인데다, 대부분의 개정안이 기업인에 대한 형벌을 약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개정 과정에서 야당 및 노동계의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6월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경제법령상 형벌이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지 않도록 행정제재로 전환하거나 형량을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경제 형벌규정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 ‘주민 안전 지킴이’ 강서구, 안전환경강서 조성 TF 구성

    ‘주민 안전 지킴이’ 강서구, 안전환경강서 조성 TF 구성

    서울 강서구가 ‘자연과 공존하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서구는 방화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서남물재생센터, 열병합발전소 등 지역의 대표 기피시설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환경강서 조성 TF’를 구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서구에 따르면 구민들은 그동안 방화 건폐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먼지, 대형트럭 이동에 따른 사고 위험, 서남 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고통받아왔다. 또 최근 열병합 발전소 건설 추진으로 건강 위협과 재산권 침해에 대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구는 기피 시설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녹색환경과, 자원순환과 등 8개 부서로 구성된 TF팀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피해 상황을 살피고 민원 해결을 위한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중앙부처와 서울시에 기피·혐오시설과 관련해 지역 간 형평성을 강조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정책 기관에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강서구는 서울 외곽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오래전부터 많은 기피 시설이 들어와 구민들에게 정신·물질적 피해를 주고 있다”며 “TF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국토교통부 및 서울시 등에 구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살기 좋은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빌 게이츠 “화장실 10년 숙원 풀어준 이재용에 감사”

    빌 게이츠 “화장실 10년 숙원 풀어준 이재용에 감사”

    “저소득 국가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보여 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 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당일 오전 국회연설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쪼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의 화두는 뜻밖에도 ‘화장실’이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게이츠재단의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자체가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회동 사실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개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화장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2억 달러(약 2671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기술적 난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확보 실패로 사회공동체용 대형 화장실만 개발했을 뿐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 RT 개발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게이츠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당시 게이츠재단은 삼성전자에 과제 수행 비용 수천만 달러 지원도 제안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츠 이사장은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직접 챙기는 등 각별히 공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하며 가정용 RT 개발 성공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화장실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최근 10인용과 5인용 RT의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이번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 및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와의 프로젝트 성공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과 함께하면 다르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IT·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기여”…빌 게이츠 “생큐 JY, 생큐 삼성”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기여”…빌 게이츠 “생큐 JY, 생큐 삼성”

    “저소득 국가에 위생적인 화장실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합니다.”지난 16일 방한 중이던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이 당일 오전 국회연설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방문 등 빡빡한 일정을 쪼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따로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의 회동은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면담의 화두는 뜻밖에도 ‘화장실’이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의 만남은 게이츠재단의 숙원 사업인 ‘재발명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 자체가 극비리에 진행된 탓에 회동 사실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날 공개됐다. 게이츠 이사장은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 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 없는 화장실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지난 10년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에 2억 달러(약 2671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기술적 난제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확보 실패로 사회공동체용 대형 화장실만 개발했을 뿐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 RT 개발은 답보상태에 빠졌다. 이에 게이츠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당시 게이츠재단은 삼성전자에 과제 수행 비용 수천만 달러 지원도 제안했으나,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게이츠 이사장은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프로젝트 진행 경과를 직접 챙기는 등 각별히 공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하며 가정용 RT 개발 성공을 공식화했다. 삼성은 화장실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삼성은 최근 10인용과 5인용 RT의 실사용자 시험까지 마쳤으며, 이번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이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복원 및 재가동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빌 게이츠와의 프로젝트 성공은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삼성과 함께하면 다르다’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것”이라면서 “향후 IT·반도체·바이오·배터리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빌 게이츠 만난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극비 ‘화장실 프로젝트’ 공개

    빌 게이츠 만난 이재용 “삼성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극비 ‘화장실 프로젝트’ 공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빌 게이츠가 저개발 국가의 보건과 환경을 위한 ‘신개념 화장실’(RT·Reinvent Toilet) 프로젝트로 손을 맞잡았다. RT프로젝트는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에서 물러난 이후 인류 공헌을 위해 강조해온 사업으로 빌 게이츠는 삼성의 기술력을 등에 업고 오랜 꿈을 현실화하게 됐다. 지난 8·15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 이 부회장은 빌 게이츠와의 협력을 계기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재가동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25일 경기 수원시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멜린다 게이츠재단과 협력해온 RT프로젝트 개발협력 종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과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 게이츠재단 부디렉터, 선 김 게이츠재단 RT담당, 이용재 게이츠재단 사외고문 등이 참석했다. 삼성종합기술원은 게이츠재단 측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극비리에 RT 프로젝트를 진행해왔고 최근 RT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까지 성공했다. 지난 15~17일 방한한 빌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16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 부회장과 만나 RT 프로젝트 개발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이 부회장과의 면담에서 재단의 비전과 현재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 현황 등을 설명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의 기술로 인류 난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RT프로젝트는 게이츠재단이 저개발국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위생 화장실 보급 사업으로, 게이츠재단에 따르면 물과 하수 처리 시설이 부족한 저개발국가에서는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약 9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야외에서 대소변을 해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질 오염으로 매년 5세 이하 어린이가 36만명 넘게 설사병 등으로 사망하고 있다.게이츠재단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이나 하수 처리 시설이 필요없는 새로운 개념의 화장실 개발 및 상용화를 모색해왔지만 게이츠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은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대학 등은 기술적 난제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한 원가 수준 확보의 벽에 부딪히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재단은 2018년 삼성에 RT 개발 참여를 요청했고, 이 부회장은 삼성종합기술원에 기술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그간 수시로 이메일과 전화, 화상회의 등으로 진행 경과를 챙기는 등 각별한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구동 에너지 효율화와 배출수 정화 능력 확보에 성공했으며, ▲ 배기가스 배출량 저감 ▲ 내구성 개선 ▲RT 소형화 등 게이츠재단의 유출수 및 배기가스 조건을 만족하는 요소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특히 삼성은 열 처리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무해한 유출수를 배출하는 기술 개발로 처리수 재활용률 100%를 달성했다. 삼성은 이번 프로젝트 기술 특허를 저개발국 대상 상용화 과정에서 무상으로 다른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프로젝트 종료 이후에도 게이츠재단에 양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 [사설] 중국 사드 보복에 대응하는 美 법안에 기대한다

    [사설] 중국 사드 보복에 대응하는 美 법안에 기대한다

    미국이 2016년 한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등 동맹국이나 파트너 국가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행위에 적극 대응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미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2022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에 ‘중국의 경제적 강압 대응 법안’이 포함된 것이다. 이 법안은 상·하원의 조율 등을 거쳐 내년 초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법안은 발효 180일 내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중국 경제 강압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발효 후 1년 내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면 관련 부처가 합당한 행정 조치에 나서는 것으로 돼 있다. 미 의회의 대중국 견제 법안 추진은 한국의 사드 사태처럼 동맹국에 대한 경제적 강압 행위를 방치할 경우 미국 중심의 우군 결집에 장애가 된다는 현실 인식을 바탕에 깔고 있다. 국력이 커지는 데 비례해 중국의 반경쟁·약탈적 대외 정책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중국은 2010년 영유권 분쟁을 벌인 일본에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했고, 중국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를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한 노르웨이에 대해서는 연어 수입을 중단했다. 다수의 보복행위가 현재진행형이다. 경제·군사력을 무기로 펼치는 중국의 공세적 ‘전랑(戰狼·늑대전사) 외교’가 미국의 대응 법안 추진을 계기로 정상외교로 전환되길 기대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동맹국 협력으로 미중 패권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외교 전략을 갖고 있는 만큼 어려움에 처한 동맹국의 이익을 지킬 책임이 있다. ‘동맹의 가치’ 중시를 금과옥조로 삼는 미국은 이 대응 법안이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한 ‘종이호랑이 법안’이란 비판을 듣지 않도록 보다 구체화해 동맹국들의 신뢰를 되찾기 바란다.
  • IBK증권, 아이원뱅크 ETF 거래하면 ETF 준다

    IBK증권, 아이원뱅크 ETF 거래하면 ETF 준다

    IBK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 모바일 플랫폼 ‘아이원뱅크’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ETF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원뱅크 앱의 주식매매서비스를 통한 ETF 거래 실적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350명을 추첨해 ETF 1주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ETF는 KODEX200(10명), KBSTAR ESG사회적책임투자(40명), KOSEF고배당(300명) 등이다. 같은 기간 타사 계좌로부터 IBK투자증권 계좌로 국내주식 100만원 이상을 순입고한 고객에게 주식담보대출 금리를 대출 시작일부터 90일간 연 3.9%로 우대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타사대체 입고 주식은 코스피, 코스닥 상장주식이며 K-OTC, 코넥스는 제외된다.
  • 채권투자 몰리는 개미들… 순매수 10조 넘었다

    채권투자 몰리는 개미들… 순매수 10조 넘었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증시 불황이 이어지자 과거 기금이나 기업, 자산가들의 투자처로만 인식됐던 채권에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 매수의 편의성이 개선된 것도 개인 투자자들이 채권에 눈을 돌리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최근 출시된 채권 관련 상품과 투자 주의점을 짚어 본다. 금융투자협회는 24일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채권이 10조 3097억원어치에 이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인 채권 순매수액인 3조 5061억원의 3배에 육박한다. 개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가 연간 10조원을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채권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금융회사,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장기 자금을 차용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이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가 될수록 개인 투자자에게 저가 매수 기회가 열리게 된다. 채권 투자에선 이자 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매매차익에 비과세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 국공채, 금융채, 회사채로 구분된다. 국고채는 매도·매수가 수월해 유동성 측면에서 투자자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편이다. 회사채는 만기 보유를 염두에 둔 투자자라면 신용등급과 만기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통상 회사채의 경우 잔존만기가 1~3년, AA- 등급 이상의 우량채 위주로 접근할 것을 권한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장내채권이나 증권사가 기업이 발행한 채권을 대규모로 매입한 뒤 수수료를 붙여 파는 장외채권 모두 개인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최근 증권사들도 회사채를 중심으로 채권 특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15일 300억원 한도로 세전 연 4%대 수익률을 제공하는 은행·금융지주 채권 특판을 진행했는데 개시 27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투자 초보자의 경우 투자전문가가 운용을 대리하도록 하는 채권형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업계도 최근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3일 ‘TIGER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했다. 같은 날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SG종합채권 액티브 ETF’와 ‘삼성 KODEX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했다. 다만 채권형 ETF의 경우 채권 가격의 변동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시세차익과 분배금(배당·이자)에 모두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매매차익에 과세하지 않는 직접투자와는 차이가 있다.
  • LG, 인간존중·공정 등 5대 AI 윤리원칙 발표

    최근 정부와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윤리원칙 마련에 나선 가운데 LG그룹이 24일 인간존중 등 5대 핵심 가치를 담은 AI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LG그룹에 따르면 ‘AI 윤리원칙’은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와 ‘인간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을 고려해 5대 핵심 가치를 선정했다. 5대 핵심 가치는 ▲AI가 인간의 자율성·존엄성과 같은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인간존중’ ▲AI가 성별이나 나이·장애 등 인간의 개인 특성에 기초한 부당한 차별을 하지 않고 공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공정성’ ▲AI를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글로벌 수준의 검증 시스템을 항시 가동한다는 ‘안정성’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 구성원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하는 ‘책임성’ ▲AI가 내놓은 결과를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한다는 ‘투명성’이다. LG는 그룹 AI 연구원에 ‘AI 윤리 점검 TF’를 신설하고 AI 연구 및 개발 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 문제를 사전에 검증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룹 내 주요 AI 윤리 이슈들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AI 윤리 워킹그룹’도 연말에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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