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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은 亞최고 젊은 선수”

    “기성용은 亞최고 젊은 선수”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가 FC 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20)을 ‘아시아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젊은 선수 중 하나’(one of Asia‘s most highly-rated youngsters)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언급은 FIFA 홈페이지가 최근 국내외 언론에서 화제가 된 기성용의 PSV 아인트호벤 이적설을 본인이 직접 부인했다고 전하면서 나온 것이다. 기성용은 아인트호벤 이적설에 휩싸인 뒤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나는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지금 나는 FC 서울 선수일 뿐.”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FIFA 홈페이지는 기성용의 발언과 함께 그의 에이전트도 기성용이 박지성과 이영표의 뒤를 따를 준비가 됐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FIFA 홈페이지는 기성용이 20세 어린나이에 불과하지만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15경기(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는 14경기 3득점)에 출전했다며 과거 함부르크, FC 포르투와 이적설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 “기성용이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자세히 덧붙였다. 기성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망주로 한국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행에 공헌하면서 대표팀 주전자리를 꿰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항공사 탓에 기타 망가졌다”…노래 제작

    “항공사 탓에 기타 망가졌다”…노래 제작

    “말로 안 되면 노래로.” 캐나다의 한 뮤지션이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를 상대로 벌이고 있는 이색 항의가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008년 3월 31일 캐나다 뮤지션 데이브 캐럴은 미국 네브라스카 공연을 위해 이 항공사의 비행기를 탄 뒤 경유지인 시카고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수화물을 운반하던 항공사 직원이 자신의 기타를 아무렇게나 짐칸에 던져 넣었던 것. 비행 내내 초초함을 감출 수 없던 캐럴은 도착지에 내린 직후 기타 가방을 열었고 끝내 파손된 3,500달러짜리 악기를 놓고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캐럴은 곧바로 항공사에 항의를 했지만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인정을 하면서도 보상은 해줄 수 없다는 해괴한 대답을 반복했다. 9개월에 걸친 보상 요구에도 항공사의 ‘버티기’가 계속되자 마침내 캐럴은 통렬한 응징을 가하겠다고 선언한다.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고약한 처사를 노래로 만들어 온세상에 공개하겠다는 것이 꼭 15개월 전 그의 공언이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유나이티드는 기타를 부순다’(United Breaks Guitars)는 제목의 ‘조촐한’ 뮤직 비디오 하나가 올라왔다. 동영상 게시자의 이름은 ‘선스 오브 맥스웰’(Sons of Maxwell). 바로 데이브 캐럴의 밴드다. 캐럴이 공개한 4분 36초짜리 뮤직 비디오에는 항공사 이름과 노선 및 경유지, 구체적 지명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노랫말은 숫제 그가 겪은 고초를 시간 순으로 나열한다. 특히 기타를 집어던지는 항공사 직원 차림의 남자와 목이 부러진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는 캐럴의 모습을 담은 장면은 풍자와 야유의 강도가 만만치 않아 항공사 측에 적잖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캐럴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노래를 잇따라 2개 더 내놓을 예정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3부작이 완성되면 이 가운데 ‘최고의 유나이티드 노래’를 뽑는 인기 투표도 진행할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 남성 유전체서열 해독…그 의미는

    한국인 30대 남성의 30억쌍 유전체(게놈) 서열이 완전 해독됐다.  서울대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는 미국 하버드대학과 공동으로 건강한 한국인 30대 남성의 게놈 지도를 완성한 뒤 해독까지 했다고 8일 발표했다.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논문명:A highly annotated whole-genome sequence of a Korean individual)은 9일(영국 현지시간) 네이처지에 게재됐다.네이처지에 인간의 게놈 지도가 발표된 것은 백인·흑인·남방계 아시아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다.연구진은 이번에 발표된 한국인 남성 외에도 한국인 20대 여성의 게놈 분석을 지난 3월에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맞춤의학’ 시대 앞당겨지나  서정선 유전체의학연구소 소장은 “한국인이 속한 북방 알타이어계 아시아인의 유전체 서열을 해독함으로써 인류 공통으로 발생하는 유전자 염기 변이 이외에 한국인에게만 나타나는 유전자 특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고혈압·당뇨·결핵·암·우울증 등의 질병 치료에 개인별 맞춤의학을 적용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게놈 해독은 고도로 정밀한 과정을 거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 동안 하나의 게놈에 10~30회의 해독을 반복했지만,이번에는 최대 1만번까지 반복했다.  이번 연구 결과 한국인을 위한 ‘개인 맞춤의학’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그 동안 우리나라 연구진은 미국인의 게놈 해독 결과를 들여와 연구에 이용했지만 인종이 다르면 게놈도 다르고 약물의 효능도 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문제점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염기서열 분석 결과의 정확도가 맞춤의학에 적용될 수 있는 수준까지 획기적으로 올라왔을 뿐 아니라,게놈 서열 분석 결과의 임상적 의미가 자동으로 해석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개인이나 임상의사가 게놈 서열 분석 결과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가 마련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서 소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1명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는데 2억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가지만 수년내 100만원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남성의 게놈 어떤 특징 있나  연구 결과 이 30대 한국인 남성은 항암제인 블레오마이신에 대한 저항성이 5배나 강했으며,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 약물에도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약물은 질병 치료에 사용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또 고혈압과 당뇨·녹내장 등에도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놈 해독 결과를 이용하면 특정 약물의 효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데,이 남성의 경우 유전자가 통째로 사라진 경우도 다수 발견됐다.또 소화효소 중 하나인 트립신 효소 중 하나는 아예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즉 소화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 남성의 몸 속에 들어있는 30억개의 염기서열 중 한 개의 염기가 돌연변이를 일으킨 경우는 345만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호르몬을 만드는 등 인간 생명을 지탱하는 단백질까지 변종을 만든 SNP는 1만 16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겉보기에 정상인 사람도 수많은 유전자와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있으며,이에 따라 특정 질병에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연구결과 후각 기능과 관련된 유전자는 660개 정도라는 사실도 밝혀졌다.쥐의 후각 기능 관련 유전자가 1300여개에 이르는 것과 비교했을 때 인간은 생존을 위해 냄새에 의존하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관련 유전자가 퇴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한편 이번에 해독된 한국인의 게놈과 이미 해독된 중국 한족과 아프리카 흑인의 게놈을 비교한 결과,한국인과 한족 사이의 공통 유전자가 한국인과 흑인 사이의 공통 유전자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종적으로 흑인보다는 한족에 더 가깝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 ●‘한국인 최초’ 여부 놓고 논란  하지만 이번 유전체의학연구소의 성과가 ‘한국인 최초’인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학계 일각에서는 지난해 12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가천의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이 이미 한국인 최초로 유전체 서열을 분석,발표했다고 말하고 있다.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게놈리서치(Genome Research)’ 5월26일자에 ‘최초의 한국인 유전체 서열 및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한국인 유전체 분석 내용 또한 ‘한국인 참조 표준 유전체 프로젝트(http://www.koreagenome.org)’에 공개돼 있다.  유전체의학연구소는 한국인 20대 여성 1명에 대한 개인 유전체 전장서열분석을 지난 3월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의 게놈 분석 완료는 세계 최초이며 결과는 세계 유명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될 계획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사탐 1회

    각 10회씩 게재하는 언어, 외국어, 수리영역과 달리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영역은 각 5회씩 학생들의 선택비중이 높은 두 과목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소개한다.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사회 문화 및 한국지리로 첫 회에는 여름방학 대비 학습법을 안내한다. ■ 외국어 - 논제 이끌 첫 문장 놓치지 말라 첫 문장은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드러내는 부분입니다. 아주 긴 지문이면 모르지만 고작 6~8개의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수능지문에서 필자의 주장과 완전히 무관한 이야기로 첫 문장을 시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문장을 읽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은 좀 더 빠르고, 좀 더 정확한 독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첫 문장이 직접 글의 주제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지만 밝혀 두고 뒤로 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글이 대부분 시험에서 사용됩니다. 첫 문장부터 답을 주기 싫은 출제자들의 심리가 반영되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므로 첫 문장을 읽고 나면 반드시 한 호흡을 끊고 필자가 무엇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그러고 나서 지문을 읽어갈 때는 첫 문장에 제시된 글의 논제를 머릿속에 두고 항상 그 논제와 연관을 지어가며 해석하도록 합니다. 다음 문제를 한번 풀어 보도록 합시다.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 wise man will cultivate a servant’s spirit, for that particular attribute attracts people like no other. As I humbly serve others, their wisdom is freely shared with me. Often, the person who develops a servant’s spirit becomes wealthy beyond measure. Many times, a servant has the ear of the king, and a humble servant often becomes a king, for he is the popular choice of the people. He who serves the most grows the fastest. I will become a humble servant. I will not look for someone to open the door for me; I will look to open the door for someone. I will not be distressed when no one is available to help me; I will be excited when I am available to help someone. ① 성공의 척도 ② 지식의 필요성 ③ 봉사의 의의 ④ 절제의 중요성 ⑤ 기다림의 미학 먼저 보기를 봅니다. ①번이 정답이 되면 글의 논제는 성공입니다. ②번이 정답이 되면 당연히 지식이 글의 핵심어구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문제는 글의 논제만 잘 잡아도 답이 나오는 문제가 되는 겁니다. 글의 논제가 잘 드러나는 문장이 어디라고 했지요? 그렇습니다. 첫 번째 문장에 가장 잘 드러나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첫 문장을 한번 보세요. 핵심어구가 무엇일까요? 당연히 servant’s spirit입니다. 직접 논제를 드러내지 않고 비유적으로 사용한 표현입니다. 요즘 이런 문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이렇게 갈 수는 없으니까 곧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되는데 바로 다음 문장에 나오는군요. serve others 에 주목하세요. 이게 결국 servant’s spirit 이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는 이미 정답을 찾은 문제가 되는 겁니다. ③번이 정답이 되는 거지요.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첫문장은 대개 필자의 주장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 첫 문장에 필자의 주장을 더욱 호소력 있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주 흔한 것으로 첫 문장에 부정어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첫 문장이 글의 주제문입니다. 그런 부정어는 강조의 도구로 사용된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첫 문장이 비유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들도 절대 주제문과 무관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첫 문장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장치들을 빠르게 글의 전체 내용과 연관지어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 문제 더 볼까요. 다음 글의 요지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How much one can earn is important, of course, but there are other equally important considerations, neglect of which may produce frustration in later years. Where there is genuine interest, one may work diligently without even realizing it, and in such situations success follows. More important than success, which generally means promotion or an increase in salary, is the happiness which can only be found in doing work that one enjoys for its own sake and not merely for the rewards it brings. ① 성공하기 위해서는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② 일의 즐거움에서 얻는 행복이 중요하다. ③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이 우선한다. ④ 성공하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뒤따른다. ⑤ 승진을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첫 문장을 잘 보세요. 앞에 있는 내용이 부정됩니다. but 뒤로 또 다른 중요한 고려사항이 있다고 했지요. 그렇다면 이 글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 또 다른 중요한 것이 되는 거지요. 그럼 이것만 찾아내면 이 문제도 풀린 겁니다. 이게 바로 글의 논제인 겁니다. 그러면 이걸 찾겠다는 생각으로 읽어 내려가면 쉽게 정답을 ②번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최원규 이투스 외국어영역강사 ■ 사회문화 - 도표·그래프 해석 개념정리가 비법 사회탐구영역 총 11과목 중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 비중이 큰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사회문화다. 나날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 도표·그래프 해석 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학습법은 깊이 있고 체계적인 개념정리이다. 흔히 수험생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리보다 문제풀이를 통한 얕은 개념정리로 쉽게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하는 꼼꼼하지 못한 개념정립은 조금만 문제가 변형되어 나와도 무너진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임을 명심하자. 기본은 교과서임을 명심하고, 적어도 1회 이상 교과서 내용을 정독하도록 하자. 각종 사회현상 용어들을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교과서 내 활동 파트 및 집중 탐구 파트의 사례들에서도 개념을 접목시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회탐구영역 중 가장 많은 수험생이 응시하는 사회문화는 개념 정립에 있어서는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덜 어려운 과목이다. 그러나 개념 이해만으로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이 바로 사회문화이다. 사회문화는 도표·그래프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회탐구영역 과목이기 때문이다. 사회문화는 개념정립과 동시에 해당 개념이 연관된 문제들로 실전문제 적응 연습을 바로바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표문제 해결능력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푼다고 길러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양질의 문제를 최대한 집중해서 풀어볼 필요가 있다. 양질의 문제는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 문제들이다. 더불어 도표나 그래프 분석 문항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특히 사회문화 시험은 시간 배분에 유의하도록 하자. 여름 방학 동안 실전 문제풀이에 들어가는 상위권들은 도표 분석 시 걸리는 시간을 틈틈이 체크, 고난도 문항이 나왔을 때 시간을 지체하여 시험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사회문화 고득점의 핵심인 도표 분석력을 길러야 한다. 첫째, 도표 분석력을 길러라. 도표 문항도 단원에 따라 분석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히 도표 문제의 분석력 그 자체만 확인하는 단원을 알고 그에 적합한 분석 방법을 학습하면 된다. 도표 분석력이 최우선이 되는 단원은 ‘Ⅲ. 공동체 생활과 지역 사회’, ‘Ⅴ. 현대 사회와 사회 문제’ 등이다. 둘째,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하라. 단순히 도표 분석력만을 요구하는 단원이 있고, 도표 분석력과 개념의 이해도를 함께 테스트하는 단원이 있다. 사회문화의 ‘Ⅰ.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Ⅱ. 개인과 사회구조’ 등의 단원에서 수험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도표 분석과 개념 이해를 함께 묻는 문제들이 나온다. 위 단원들은 체계적인 개념정립을 한 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개념과 도표 분석을 함께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이현 스카이에듀 윤리·사회문화 강사 ■ 한국지리 - 지명·용어 숙지하고 시사에 관심을 최근 한국지리는 문과 수험생의 70%가 선택하는 과목으로 해마다 수요가 증가해 가고 있다. 하지만 선택자의 절반 이상은 정상적인 학습법을 익히지 못하고 점수를 헌납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지리는 상하 구분이 명확한 과목으로 대처 방법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다. 특히 최근 평가원이나 수능에서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력저하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2009년 6월 평가원 한국지리 1등급 컷이 38점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상황을 극복하려면 여름방학을 기점으로 점수향상을 가져와야 한다고 본다. 여름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지 못하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많은 부담을 갖게 된다. 한국지리 과목은 대다수의 문제가 자료 분석(지도, 도표, 그래프, 사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예전보다 시간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변별력 향상을 위해 문제당 2개 이상의 자료가 주어져 압박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평소 자료 분석 문제를 잘 준비하고 이해력과 사고력으로 접근하는 습관을 붙여야 한다. 단순 암기로 접근하는 문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따라서 한국지리에 대응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려고 한다. 첫째,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나눠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문제 경향을 보면 자료해석 문항이 많았으며 자연지리보다 인문지리에서 고난이도 출제 빈도가 높았다. 다시 말해 지도 문제보다 복합적인 도표·그래프 문제가 한국지리의 점수를 결정하고 있다. 둘째, 특정 지명과 용어를 철저히 알아두자. 지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지명을 정리해야 하고 도시나 지형에서 나오는 주요 용어를 철저히 대비하자. 이 부분을 대비하려면 이에 맞는 맞춤형 인터넷 강의를 들어 정리하는 것이 좋다. 셋째, 400~500제를 통해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지리과목은 특성상 역사 과목과 다르게 흐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원에서 주요 유형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GIS, 지형도 판독, 통계지도 등으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내용에 관심을 갖자. 이 과목은 특성상 교과서에서만 출제되지 않는다. 지리과부도 참조도 필요하고 최근에 정부나 민간단체에서 발표한 사안들도 출제에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예를 들어 최근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도(성산일출봉, 용암동굴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지역축제(보령 머드 축제, 삼척의 세계 동굴 박람회)도 알아두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상위권은 고난도, 중위권은 취약부분, 하위권은 빈출영역을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제들을 많이 풀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중위권은 본인들이 어설프게 알고 있는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자주 틀리는 경향이 있으니 오답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상위권은 4, 5개의 고난도 문제에 의해 점수가 결정되므로 단원별 통합문제와 깊이 있는 자료 분석문제에 꼭 대비하자. 한만석 스카이에듀 지리군 강사
  • “한국발레 도약 위해 학생들과 뛸래요”

    “한국발레 도약 위해 학생들과 뛸래요”

    그는 영화에서 나온 대사를 먼저 인용했다. “마지막까지 버티는 것이 이기는 거라는 말이 있었어요. 하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고 끝까지 애를 쓰는 것보다 한국에서 다른 무용수들과 호흡하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게 제가 갈 길이 아닐까요.” 호주 순회공연 중인 발레리노 김용걸(36)은 이메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파리오페라발레단 생활을 접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2000년 파리로 건너가 ‘쉬제’까지 올라 그는 ‘국립발레단 간판스타’로 잘나가던 2000년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파리오페라발레단 연수단원으로 들어간 지 5개월 후 오디션을 통과하면서 외국단원이 5% 정도뿐인 발레단에서 첫 동양인 남자 단원이 됐다.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세 번째 등급인 ‘쉬제(sujet)’까지 이르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이 도약한 한국의 발레리노’라는 별칭도 따라붙었다. 더 높이 올라갈 욕심을 부릴 만도 한데 한국행을 결심했다. “파리오페라발레단은 7~8세 때부터 파리오페라 발레학교에 입학해서 6년간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추려낸 무용수들이 모인 곳이죠. 여기서 성공하겠다면서 오랜 싸움을 했습니다. 점차 그들에게 동화되면서 그 싸움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느끼게 됐어요. 결국 남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서 더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할까요.” 물론 아쉽다. “지금까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했던 시간들을 등지고, 또 파리처럼 멋진 곳을 떠난다는 게 아쉽지 않으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한국 발레를 위해 또 자주 와야 할 곳이라는 걸 아니까 아쉬움이 크지는 않습니다.” 그는 9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부임한다. “많은 분들이 파리 생활을 접고 학교로 가는 것을 은퇴로 알고 있는 듯하다.”는 그는 “몸이 허락할 때까지 학생들과 함께 뛰며 얘기하고 공유하는 것이 나의 가치관이며 교육 목표”라고 강조했다. 파리 생활에서 얻은 것들을 학생들에게 조리 있게 전달하고, 서두르지 않고 연습실에서든 무대에서든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는 교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부산예고 시절에 자신과 함께 뛰며 수업을 하던 당시 선생님(문영철 현 한양대 교수)을 떠올리며 “어깨 너머로 선생님보다 더 잘해 보려 했던 욕구가 지금의 나를 있게 했다. 나 역시 학생들과 함께하며 그들과 무대에 설 기회를 자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11~12일 복귀무대… 9월엔 국립발레단과 공연 그는 교수 부임에 앞서 오는 11~12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복귀무대에 오른다.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을 빛낸 무용스타를 초청한 ‘김용걸과 친구들’이다. 그는 이 공연에서 ‘인 더 미들 섬왓 엘리베이티드(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와 ‘아레포(AREPO)’를 선보인다. “음악이 주는 파괴력과 조명의 음침함, 무용수의 직선적인 시선과 움직임이 조화되면서 새로운 몸의 감각을 경험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공연은 외국에서 자신과 싸우며 열심히 활동하는 젊은 한국 무용수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자리”라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을 고국에서 선보일 좋은 기회이자 떨리는 순간”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는 9월10~13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는 국립발레단의 ‘차이코프스키’로 무대에 올라 그의 몸짓을 기다렸던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K리그, AFC챔스에서 ‘포효’…호주언론 경악

    K리그, AFC챔스에서 ‘포효’…호주언론 경악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의 서울과 포항 두 팀이 8강에 오르며 자존심을 세웠다. 특히 포항이 16강에서 호주 뉴캐슬 제츠를 상대로 거둔 6-0 승리는 호주 언론과 팬들을 경악케 하며 한국 축구의 강함을 각인시켰다. 포항은 지난 24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AFC 16강전에서 뉴캐슬을 맞아 최효진의 해트트릭 등 6골을 터뜨리며 6-0으로 승리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뉴캐슬 헤럴드’ 등 호주 언론들은 “악몽” “도살 당한 뉴캐슬”이라는 표현으로 대패 소식을 전했다. 팬들도 팬사이트에 “호주 축구의 치욕”(Parksey 10), “차라리 경기를 보지 않았어야 했는데”(NBUnited) 등의 글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일부 팬들은 포항의 경기력에 감탄하며 실력 차이였다고 인정했다. 네티즌 ‘The Dunster’는 “포항이 잘한 것”이라면서 “이길만한 경기를 했고 그들에게 어울리는 점수차가 나왔다.”고 썼고 ‘Dazzainjapan’는 “이정도 결과도 선방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항의 압도적인 승리는 조별리그에서 J리그에 비해 약세를 보였던 K리그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기에 충분했다. FC서울도 16강 원정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시마 앤틀러스를 꺾고 8강에 포항과 함께 오르면서 J리그와 각각 두 팀씩 균형도 맞췄다. 한편 대회 8강전은 9월 23일 또는 24일과 같은 달 30일에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진추첨은 오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호주 sportal.com.au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 정도는 알아야 ‘칼로리 폭탄’ 피한다

    외식하면 ‘칼로리 폭탄’을 맞는다는 건 상식에 속한다.  그런데 어느 식당의 어떤 메뉴를 먹으면 어느 정도의 ‘폭탄’을 맞는지에 대해서 소비자가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노릇.미국의 시민단체 ‘Nutrition Action Healthletter’가 수고를 덜어줬다.NAH는 더 많은 식당을 열거했지만 국내에 들어와 있는 식당 체인만 간추린다.대다수 한국인에게 생소할 수밖에 없는 메뉴를 어색한 우리말로 옮기기보다 영어 메뉴를 그대로 표기한 점을 양해 바란다.  서울 강남 쪽에 한창 들어서고 있는 ‘치즈케이크 팩토리’.그곳의 인기 메뉴 ‘Fried Macaroni and Cheese’는 1570칼로리에 포화지방은 69g이 된다.이 정도 양이면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식후 4시간 이내에 심장마비 위험을 급격히 높일 수 있다고 야후! 헬스의 블로거 마가렛 퍼테이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호텔 조식(朝食)에서 흔히 보는 낱개 포장된 버터를 하루 세 조각 이상 먹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한 조각에 5g의 지방이 들어가는데 앞의 메뉴에는 무려 14조각이 들어간 셈이다.  다음은 일부 외식 체인업체들의 일부 ‘심장공격 요리(heart-attacks-on-a-plate)’와 그 대안들. Cheesecake Factory?.  궂긴 소식-’Stuffed Chicken Tortillas’가 좋은 영양학적 대안이라고 여기고 주문해다면 오산이다.1097칼로리를 쓸어담는 거나 진배 없고 43g의 지방(버터 8과 2분의 1 조각)과 티스푼 하나와 맞먹는 2647㎎의 소금을 몸 속에 우겨넣는 셈이다.  좋은 소식-아루굴라(지중해산 에루카속(屬)의 일년초) 샐러드와 찐 쌀,아스파라가스가 들어간 ‘Weight Management Grilled ChickenTM’이 새 메뉴로 나왔다.이 체인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요리는 590칼로리가 채 안 된다.새 메뉴 ‘White Chicken Chili’도 영양학 정보는 제공되지 않았지만 괜찮아 보인다.또 ‘Shrimp and Chicken Gumbo’도 위에 얹혀지는 크림만 없애달라고 주문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 T.G.I. Friday’s?.  궂긴 소식-이 식당의 ‘Pecan-Crusted Chicken Salad’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메뉴도 750칼로리와 버터 10조각을 감추고 있다.  좋은 소식-이 식당은 미국의 캐주얼 식당 체인으로는 맨 먼저 ‘Right Portion,Right Price’ 메뉴들을 제안했다.이 가운데 ‘Asian-Glazed Chicken with Field Greens’와 ‘Cedar-Seared Salmon on Field Greens’가 대안일 수 있고, ‘Better for You’ 섹션의 ‘Dragonfire Chicken’과 ‘Shrimp Key West’는 500칼로리 미만에 지방은 10g 미만이면서 돈까지 아끼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Outback Steakhouse?.  궂긴 소식-’Aussie-tizers Kookaburra Wings with Sauce’를 주문하면 1160칼로리와 지방 75g(버터 15조각)를 몸 속에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전하는 셈이다.  좋은 소식-이 식당에선 현재 ‘Healthy Weight Loss’ ‘Heart-Healthy Diet’ ‘High-Protein Low-Carbohydrate’를 내놓고 있어 반갑다.조금 더 전통적인 메뉴를 살펴보면 ‘Grilled Shrimp on the Barbie’를 버터 빼고 주문하거나 ‘Shrimp and Veggie Griller’를 버터 빼고 불에 그을리지 말고 내놓으라고 까다롭게 주문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식당은 칼로리나 지방에 관한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일뿐 아니라 조리 과정에 대한 정보까지 안내했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조리 과정에서 레서피(표준화된 조리법)를 얼마나 벗어날 수 있는지 고객들은 스스럼없이 물어보는 게 좋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뉴페인팅의 거장 줄리안 슈나벨 판화 회고展

    뉴페인팅의 거장 줄리안 슈나벨 판화 회고展

    미국의 저명한 아티스트 줄리안 슈나벨(Julian Schnabel)의 판화 회고전이 서울 논현동 워터게이트 갤러리에서 5일부터 7월 10일까지 열린다. 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잠수종과 나비’의 감독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슈나벨은 판화가로서도 다수의 작품을 제작했다. 판화 제작에 있어 그는 상식을 뛰어 넘는 다채로운 소재와 다양한 제작 기술을 이용해 전통적인 판화 제작 방식을 초월하고 각종 매체 및 기술을 이용한 ‘창조’(Creative process)를 탐구했다. 슈나벨은 1979년 뉴욕의 메리 분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를 시작으로 예술 창작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에 도전하며 창의적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슈나벨은 캔버스 대신 벨벳, 나무 같은 다양한 바탕에 물감을 쏟고 문지르는 등 회화 위기론이 팽배하던 시기, ‘뉴 페인팅’이라는 돌파구를 찾아냈다. 그 결과 슈나벨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그 세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사람으로 등극했다. 이번 워터갤러리의 전시는 슈나벨의 작품 39점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난 25년 동안 슈나벨이 에칭, 에쿼틴트, 석판화와 스크린 프린팅을 가지고 실험적으로 작업한 판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본 전시는 오는 9월 북경 창아트 갤러리로 순회될 예정이다. 2007년 베이징, 상하이, 홍콩에서 개최되었던 아시아 투어 전시 이후 다시 한 번 동양의 관객들에게 미국 뉴페인팅 대가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Landscape, Aquatint on velvet, 48 x 36, 1984▲ La blusa rosa(Sexual spring-like winter), Handpainted 14 color screenprint with poured, 40 X 32, 1995▲ Jose luis ferrer, 25-color screenprint with poured resin, 38 x 36, 1998 워터게이트 갤러리 전시명 : JULIAN SCHNABEL 판화 회고전 ‘1983 ~ Present’ 전시기간 : 6월 5일 ~ 7월 10일 전시작가 : 줄리안 슈나벨 (Julian Schnabel) 문 의 : 02) 540~3213,2332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ㆍ워터게이트 갤러리@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필리스 감독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어울려”

    필리스 감독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어울려”

    “베테랑다운 투구 보여줬다.” 구원투수로 보직을 옮긴 박찬호(36·필라델피아)의 투구에 감독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6일 ‘박찬호가 불펜에 잘 적응하고 있다’(Park getting acclimated to bullpen role)는 제목으로 박찬호의 보직 변경 이후 활약과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이 기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찰리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에 더 적응시킬 생각”이라며 구원투수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찬호는 구원투수로 보직을 옮긴 뒤 22일 신시내티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26일 플로리다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에 매뉴얼 감독은 “베테랑다운 투구였다.”며 “박찬호는 5~6이닝을 던지려 할 때보다 1~3이닝을 소화할 때 더 좋은 투구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박찬호는 아직까지 새로운 보직을 불편해하고 있다. 박찬호는 “아직 새로운 역할이 편하지는 않다.”면서 “빨리 몸을 푸는 게 힘들다. 점차 나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진이든 계투진이든 관계없다. 더 좋은 투구를 해야 할 뿐”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필라델피아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돋보기] 리얼리티 프로의 ‘언리얼리티’를 따진다

    [TV돋보기] 리얼리티 프로의 ‘언리얼리티’를 따진다

    얼마 전 개국한 케이블 채널 E!(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SBS드라마넷)를 보다 소스라치게 놀랐다. 예기치 않게 뒤통수를 땅 하고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데니스 리차드, 이츠 컴플리케이티드’(It’s complicated)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볼 때였다. 데니스 리차드. 맞다. 찰리 신의 전 아내로, 얼마 전까지 숱한 화제를 뿌리던 배우다. 그의 사생활을 무제한으로 파고든 프로그램이었다. 그를 둘러싼 모든 억측의 진위가 확연해질 정도로 솔직한 방송이었다. 그 가운데서도 유독 한 장면이 섬뜩했다. 데니스가 자신에 대해 무책임한 보도를 일삼던 기자를 찾아갔다. 당초에는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해 볼 요량이었지만 뜻대로 되질 않았다. 대화 도중 흥분한 그가 그만 기자에게 욕설을 대판 퍼붓고 말았다. 울상이 된 그가 자리를 뜨면서, 휴대전화를 통해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소리를 질렀다. “내가 해선 안 될 일을 저지르고 말았단 말야!” 그야말로 리얼리티의 극치다. 곧이어 든 생각은 ‘진실마저 이렇게 상품화 되는구나’ 하는 것이었다. 텔레비전은 이를 통해 시청자를 하나라도 더 얻는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주인공 역시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끈다. 이렇게 해서라도 재기해야만 하는 데니스에게 연민의 정이 생길 정도였다. 그러나 이 장면을 어떻게 보건, 동의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 하나 있다. 이 장면조차도 그녀에 관한 진실의 일부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는, 그가 즉흥적이며 감정적이라는 사실을 즉각적으로 간파하게 된다. 미국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이런 식이다. 출연자의 면면을 불편할 정도로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제시카 심슨의 신혼 일기’(Newlyweds: Jessica and Nick)에서 제시카가 남편과 참치(tuna)를 두고 하는 얘기가 좋은 예일 것이다. 참치를 ‘바다의 닭고기’라고 하는 광고가 떠올랐는지, 제시카는 참치를 닭고기라고 우긴다. 금발 미녀는 멍청하다는 속설을 확인시켜준(?) 이 장면은 두고두고 모든 미국인의 조롱거리가 됐다. 과연 한국에서라면 데니스와 제시카의 이렇게 비참하고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방영될 수 있었을까? 아마 불가능했을 것이다. ‘커플브레이킹’이나 ‘악녀일기’와 같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미국과 비슷한 수준의 솔직함을 보여주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무슨 짓을 해서라도 화제를 불러일으키려는 보통 사람이나 (준)연예인 지망생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이미 상당한 이름을 얻고 있는 연예인들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이런 솔직한 면모를 드러낸 적이 있던가? 가수 이효리의 참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던 취지의 ‘오프더레코드 효리’를 보자. 화장기가 없어도 그럴 듯한 그의 외모만 실컷 보여줬다. 철저하게 기획하고 연출한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어디에도 이효리의 진짜 내면은 없었다. 오프더레코드였던 것은 정작 이효리의 가슴 속이었다. 주말·휴일 예능 프로그램을 장악한 리얼버라이어티 쇼 ‘무한도전’ ‘1박2일’ ‘패밀리가 떴다’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자신의 캐릭터를 띄우기 위해 연기할 따름이다. 실제 방송분에 얼마가 반영되느냐를 떠나, 이들 프로그램의 대본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를 반증한다. 리얼리티의 출연진이 연기에 주력하는 것은 그래야 살아남기 때문이다. 간혹 스스로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그것도 큰 웃음을 주기 위한 장치일 뿐이다. 출연자 모두 코믹 연기자가 되기로 한 이상 그쯤은 감수해야 한다. 시청자도 그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저 그 연기자가 웃기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할 따름이다. 만일 우리 스타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촬영 중에 데니스나 제시카와 비슷한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가 치자. 그렇다면 당사자와 매니저는 물론 소속 연예 기획사가 모두 나서서 어떻게든 그 장면을 들어냈을 것이다. 누구라도 그랬을 것이다. 연기가 주를 이루는 우리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는 가식과 허구가 판친다. 이런 생각을 결정적으로 굳혀준 것이 ‘우리 결혼 했어요’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금은 당초의 취지가 사라진 지 오래다. ‘현대인의 연애와 결혼 법칙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풀어본다’는 것이 원래 기획 의도였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는 그 어디에도 실제 결혼 상황이 없다. 그 흔한 연애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리얼리티는 사라졌다. 남은 것이라고는 불쾌함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출연자의 연애와 결혼 놀음이 거짓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실제 커플인 황정음-김용준을 등장시켰지만 어느 정도의 리얼리티를 끌어낼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시청자들이 처음부터 거짓 사랑 놀음을 눈치챈 것은 아니었다. 방송을 통해 솔비는 앤디에 노골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신애는 요리해주고 노래를 불러주는 알렉스에 늘 나긋나긋한 눈길을 던졌다. 그때 우리는 그들이 진정 진심이라고 믿었다. 설령 방송으로 만났다 하더라도 연애로 발전하기 일보직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횟수를 거듭할수록 의구심이 생겼다. 솔비는 언젠가 인터뷰에서 앤디에 대한 감정이 실제는 아니라고 했다.아예 신애는 다른 사람과의 결혼설이 터져 나왔다. 방송 출연 기간을 포함해 수년간, 회사원과 사귀었다는 것이다. 다른 커플들도 비슷했다. 누구 하나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진심이라는 신뢰감을 주지 못했다. 물론 나중에는 출연자들이 공식 인터뷰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프로그램 제작진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주의를 환기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임이 분명했다. 그러나 실제로 연애 감정으로까지 발전한 경우는 단 한 커플도 없었다. 요즘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도 리얼리티가 없다고 따지고 든다. 그런데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것도 리얼리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면 오죽할까? 실제 상황으로 포장한 허구와 연기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슬슬 화를 내기 시작했다. 제작진이 쉴새없이 새로운 커플을 투입한다고, 이제 와서 실제로 되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할리우드는 모든 것을 상품화한다. 외면하고 싶은 진실까지도 예외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진실을 철저히 배제한 가식만을 상품화한다. 그것도 진실이라는 포장까지 덧씌워 판다. 이 포장이 벗겨지면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설자리를 잃는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체가 위태로워진다. 이제 와서 확인한 바지만, 사람들은 편한 허구보다 불편한 진실을 더 간절히 원한다.사진 = E!TV의 <데니스 리차드, 이츠 컴플리케이티드(It’s complicated)> 홈페이지 화면 캡처, MBC <우리결혼했어요> 화면캡쳐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이브리드車 한·일대전 예고

    하이브리드車 한·일대전 예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한·일간 하이브리드차 대전(大戰)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 현대·기아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일본 도요타와 혼다 역시 각각 ‘3세대 프리우스’와 ‘뉴 인사이트’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 정부가 7월부터 최대 330만원까지 하이브리드차에 붙는 세금을 깎아주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7월 야심작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내놓는다. 국내 업체 최초의 하이브리드차다. 기아차도 9월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를 시판한다. 모두 가솔린이 아닌 LPG를 연료로 사용한다.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했다. 이 배터리는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주로 적용되는 알칼리계 니켈수소(Ni-MH) 타입에 비해 무게가 35% 가볍다.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는 1600㏄감마 LPI HEV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114마력, 최대토크 15.1㎏/m의 힘을 낸다. 연비는 17.2㎞/ℓ이다. 일본 하이브리드차에 견줘 조금 못 미친다. 그러나 현대차 관계자는 “가솔린 연료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연비는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41.4%나 향상된 21.5㎞/ℓ에 해당해 일본차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1년간 2만㎞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아반떼 및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의 연간 유류비는 약 100만원 남짓 된다. 아반떼 가솔린 모델의 연간 유류비 202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이다. 차값은 정부의 세금 혜택 등을 감안하면 20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반떼와 포르테 가솔린의 가격차가 최대 500만∼600만원 나는 것을 감안하면 5∼6년가량 타면 본전을 뽑는 셈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 하반기 출시되는 ‘YF쏘나타’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YF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년부터 미국 등 북미에 출시한다. 최고출력 184마력(PS)의 2400㏄ 세타Ⅱ 가솔린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30㎾ 모터(약 40마력)를 연결한 ‘풀(Full)-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해졌다. LG화학이 개발한 차세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얹을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60∼70%가량 연비가 향상된 20㎞/ℓ를 구현했으며, 저속에서 내연기관의 도움 없이 모터만으로 주행한다.”고 설명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 가운데는 오는 10월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도요타의 ‘3세대 프리우스’와 혼다의 ‘뉴 인사이트’가 돋보인다. 프리우스는 최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세계 최고의 연료효율(연비)차로 선정됐다. 3세대 프리우스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1800㏄ 가솔린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최고출력이 98마력에 이른다. 신개발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II)으로 30㎞/ℓ를 달리는 세계 최고 연비를 구현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당 89g에 불과하다. 차값은 2000만∼3000만원대. 도요타는 현재 렉서스 하이브리드 세단 GS540h·GS450h·LS600hL 등 하이브리드차도 판매하고 있다. 혼다의 ‘뉴 인사이트’는 1300㏄ i-VTEC 엔진과 혼다만의 ‘IMA(Integrated Motor Assist)시스템’ 등 하이브리드 신기술이 적용됐다. 최고 출력은 99마력이다. 전기모터 최고출력은 가솔린 엔진 1500rpm에서 13.1마력이다. 연비는 30㎞/ℓ안팎으로 프리우스와 비슷하다. ‘에코 어시스트시스템’ 기능을 이용하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변속기, 주행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비를 높여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1g/㎞로 적다. 가격은 프리우스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지난해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혼다 ‘시빅’은 연비가 23.2㎞/ℓ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종 가운데 가장 높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용어클릭 ●하이브리드차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동력원을 결합해 주행한다. 대부분 가솔린·디젤·LPG 등 기존 연료를 사용해 동력을 얻는 엔진과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모터를 함께 달았다.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조합해 연비를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도 줄일 수 있다.
  • 중화뉴타운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중화뉴타운은 친환경 생태도시로

    서울시는 2016년까지 중화동 312에 들어서는 중화뉴타운(조감도)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하는 ‘중화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따라서 이 지역 51만 517㎡에 7~35층 높이의 아파트 6413가구와 각종 공원, 자전거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2003년 11월 2차 뉴타운 지구로 선정된 뒤 5년 반 만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의 세입자 가운데 1인 세입자 비율이 40%에 이르는 점을 반영해 아파트 내 일부 공간을 전·월세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주택 816가구도 공급된다. 또 중화뉴타운은 지하철 7호선 중화역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이용한 실개천과 폭 8m, 길이 1.2㎞ 규모의 ‘물 가로공원’을 만들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과 상계·중계권역, 한강까지 갈 수 있는 전용도로와 전용주차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소규모 선진국형 집단에너지 시스템과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시스템이 도입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중화뉴타운을 물이 흐르는 생태환경도시, 대중교통과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친환경 교통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열린세상] 자유무역인가, 보호무역인가/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열린세상] 자유무역인가, 보호무역인가/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4 월 초 런던의 G20 정상회담을 보노라면 보호무역은 어느덧 만인이 반대하는 가히 범죄에 가까운 무엇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말할 것 없고, G20을 주재한 영국의 총리와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까지 모두가 한목소리다. ‘보호무역주의’는 잘못된 것이고, 우리는 여기에 반대한다. 지구촌이 이렇게 같은 생각이면 무슨 문제가 생기겠나, 일순 행복감에 젖기도 한다. 아니나 다를까. 한 꺼풀만 벗기면 예의 그 본모습이 드러난다. 최근 보기 드문 말의 성찬을 이룬 G20회담만 해도 그렇다. 서로들 경제 위기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하지 않았나. 하지만 그 진정성이 어느 정도고 또 얼마나 갈지 아무도 모른다. 자유무역과 ‘천하에 몹쓸 놈’ 취급을 당하는 보호무역 사이만 해도 그렇다. 이 문제를 다루어 본 진지한 연구자라면 그 누구도 둘 사이에 서열을 매기거나 우열을 가릴 수 없음을 이미 잘 알고 있다. 다만 그때그때 누가 센가에 따라 그저 모른 척 따라갈 뿐이라는 것도 말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언제 한국이 자유무역 덕에 성장했던가. 한국경제의 놀라운 고속성장이 수출에 기대어 가능했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당시의 대외경제 정책이 자유무역이라고 말한다면 이는 어불성설이다. 철저한 보호주의 아래 단지 자유무역에 기생하고 이를 이용해 먹었을 뿐이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대한민국이 자유무역의 수호자연하는 것도 참 낯 뜨거운 노릇이다. 미 국 컬럼비아대학의 J 바그와티 교수는 자유무역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다. 그런 그가 작년 ‘통상 시스템의 흰개미떼’라는 책을 낸 바 있다. 여기서 자유무역과 세계화 열혈 지지자인 그는 FTA 곧 ‘자유무역’협정을 국제 자유무역을 갉아먹는 ‘흰개미떼’라고 힐난한다. 심지어 이를 국제통상 시스템의 ‘매독’ 같은 존재라고 하였다. 아니 자유무역협정이 자유무역의 ‘매독’이라는 말이다. 그에 따르면 ‘자유무역’이라는 말만 참칭하는 것이지, 모든 ‘자유무역’협정은 그 가입국이 아닌 제3국에 대한 차별대우를 필연적으로 포함하는 것이기에 결국 그것은 가입국은 물론이고 세계경제에 해악을 미친다는 것이다. 바그와티 교수가 들이대는 또 다른 근거 역시 만만치 않다. 지적재산권 보호, 노동 및 환경조항과 같은 ‘무역과 무관한’ 조항들이 ‘무역관련(trade-related)’이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WTO는 물론이고 최근의 모든 FTA에 포함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지재권이란 것이 사실 자유무역과는 무관한 로열티 수금에 불과하고 노동·환경 조항이 상대국의 수출단가를 올리기 위한 일종의 변형된 ‘수출 보호주의’라는 그의 지적은 경청할 만하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유럽에, 엄청난 규모의 만성적 지재권 적자국가인 우리가 FTA에 이 조항을 넣고도 ‘제도선진화’라고 말하고 있지 않나. 보호무역주의라 해도 과거처럼 그렇게 ‘무식한(?)’ 것이 아니다. 프랑스 르몽드지 자매지인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대표적인 유럽의 진보적인 월간지다. 이 월간지가 마음먹고 지난 3월호를 보호무역주의 특집으로 꾸몄다. 4월의 G20을 겨냥한 것이다. 요지인즉 어차피 보호무역주의는 이제부터 대세다. 그러므로 유럽연합 공동의 수입관세를 부과해 이를 사회적 약자나 생태적인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어떠냐는 말이다. 그리고 중국·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유래된 유럽 노동자들의 임금 디플레를 방어하기 위해서 일정한 보호가 불가피하고 또 그래야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대중적 구매력이 유지된다는 뜻이다. 결국 그렇다. 앞으로 국제사회에서 보호무역주의 논란은 불가피하다. 그래서 아마 최선의 방도는 자유무역 엄숙주의라기보다, 그 불가피성을 승인하는 지혜라 하겠다. 국가가 존재하는 한 보호무역은 피할 수 없다. 그 이름이 무언가는 중요치 않다.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 [北 로켓발사 이후] 2단계 추진체 분리 실패… 궤적은 탄도미사일과 비슷

    [北 로켓발사 이후] 2단계 추진체 분리 실패… 궤적은 탄도미사일과 비슷

    지난 5일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주요 의문점 가운데 하나가 풀렸다. 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북한 로켓은 1단계 추진체만 분리된 후 2단계 추진체가 분리되지 않은 채 발사장 무수단리를 기점으로 3200㎞를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2단 추진체와 3단 추진체가 분리돼 떨어진 것인지, 같이 떨어진 것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한·미 정보당국도 2단과 3단 추진체의 분리 여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 신문은 일본 이지스함 기리시마의 레이더가 북동부 이와테현에서 2100㎞ 떨어진 지점까지 추적을 했고 이후에는 미군 이지스함과 하와이 레이더 시설이 감시했다고 전했다. 한편으로는 북 장거리 로켓의 궤적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비행 궤적이 탄도미사일 궤적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상 탄도미사일은 3가지 발사 방식을 가진다. 최대 1400㎞의 정점을 향해 긴 비행시간을 갖는 ‘로프티드’(Lofted), 최고 500㎞의 고도로 사거리를 가장 길게 늘릴 수 있는 ‘미니멈 에너지’(Minimum energy), 그리고 200㎞ 이하의 고도로 정점이 가장 낮고 비행시간이 짧은 ‘디프레스트’(Depreseed) 방식이다. 우주발사체(SLV)는 2단체 비행까지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궤적을 그린다. 탄도탄은 정점 고도로 올라간 후 중력에 의해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지만 위성 발사체는 예정 고도에서 탄체를 꺾어 지구 표면과 수평으로 비행한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한 전문가는 “초반 각도는 75도 정도로 최고 고도가 50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2·3단계 추진체의 낙하 지점을 봤을 때 로프티드가 아니라 미니멈 에너지나 디프레스트 방식으로 발사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3단계의 로켓 단 분리가 안돼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지만 SLV가 아니라 실제 탄도 미사일로 본다면 북 로켓이 전형적인 탄도탄 궤적을 그리고 있다는 설명인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 로켓의 각도, 고도, 속도값을 탄도미사일 발사 방식으로 유추해 계산한다면 1~2단계 추진체만으로 로켓의 사거리는 최대 5000㎞, 3단계 추진체가 정상 작동됐다면 1만㎞에 근접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적어도 엔진 추력 성능만큼은 대포동 1·2호보다는 상당히 진전됐다는 분석이다. 미 우주항공 전문사이트인 ‘스페이스플라이트 나우’는 7일(현지시간) 북 로켓의 1단 추진체의 추력이 106t, 2단이 29t의 추력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북한이 공개한 로켓의 발사 장면을 분석한 결과 탑재체의 보호 덮개 부분인 ‘노즈 페어링’이 각이 지고 둥글지 않다고 분석했다. 위성보다는 미사일의 탄두 모양에 가깝다는 의미이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항공우주기계공학부 교수는 “이번 북한 로켓이 검증한 기술은 액체엔진이 수준급에 이르렀다는 점과 엔진 추력이 증가해 사거리가 늘었다는 것으로 대륙간탄도탄으로 볼 때 매우 낮은 단계의 능력만 검증된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단 분리도 실패했고 재진입 능력도 없는 것이 확실해 탄도탄 개발까지는 북한으로선 먼 미래의 꿈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세계 어느 국가도 대륙간탄도탄이라며 발사 시험을 하지 않는다.”며 “거의 대부분 국가가 우주발사체를 명분으로 탄도탄을 시험하며 일본도 우주발사체인 M5나 H2 로켓을 쏘아올려 지구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프로축구단은 ‘맨유’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프로축구단은 ‘맨유’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프로 축구구단’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 일간 포브스가 최근 조사하고 발표한 ‘가장 가치있는 프로구단’(World’s most valuable soccer teams) 순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제적 가치는 18억 7000만달러(한화 약 2조 5000억원)로 전년 대비 약 1000억원 더 상승했다고 이 언론은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2위를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억 5300만 달러(한화 1조 800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이어 이 순위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12억 달러(한화 1조 6000천억원)인 아스날이 기록했다. 4위와 5위는 바이에른 뮌헨(11억 달러)와 리버풀(10억 1000만 달러)이 각각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같은 순위에서 자리가 뒤바뀐 모습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경제 한파에도 상위 25개의 축구구단들의 경제적 가치는 전년 대비 8% 가량 상승해 평균 약 5억 9700만 달러(약 8000억원)를 기록했다. 특히 10억달러(1조 3000억원)가 넘는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아스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총 5개나 포함됐다. 이 순위는 2007-2008 시즌 각 구단이 내놓은 매출 등의 경제적 기록을 토대로 작성됐다. -다음은 해당 순위 No. 1: Manchester United Current value: $1.87 billion No. 2: Real Madrid Current value: $1.353 billion No. 3: Arsenal Current value: $1.2 billion No. 4: Bayern Munich Current value: $1.11 billion No. 5: Liverpool Current value: $1.01 billion No. 6: AC Milan Current value: $990 million No. 7: Barcelona Current value: $960 million No. 8: Chelsea Current value: $800 million No. 9: Juventus Current value: $600 million No. 10: Schalke 04 Current value: $510 million No. 11: Tottenham Hotspur Current value: $445 million No. 12: Olympique Lyonnais Current Value: $423 million No. 13: AS Roma Current value: $381 million No. 14: Internazionale Milan Current value: $370 million No. 15: Hamburg SV Current value: $330 million No. 16: Borussia Dortmund Current value: $325 million No. 17: Manchester City Current value: $310 million No. 18: Werder Bremen Current Value: $292 million   No. 19: Newcastle United Current value: $285 million No. 20: VfB Stuttgart Current value: $264 million No. 21: Aston Villa Current value: $240 million No.22 : Olympique Marseille No. 23: Celtic Current value: $218 million No. 24: Everton Current value: $207 million No. 25: Glasgow Rangers Current value: $194 million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홍진 신작 ‘살인자’, 홍콩 HAF어워드 수상

    나홍진 신작 ‘살인자’, 홍콩 HAF어워드 수상

    ‘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 영화 ‘살인자’(가제, 제작 팝콘필름)가 국내 최초 홍콩 아시아 필름 파이낸싱 포럼 어워드(Hong Kong Asian Film Financing Forum Award, 이하 HAF 어워드)를 수상했다. 27일 영화 제공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측은 “나홍진 감독 차기작 ‘살인자’(영문 제목 The Murder)가 지난 25일 홍콩국제영화제(Hong Kong Int’l Film Festival)의 HAF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HAF는 부산국제영화제의 PPP (Project Promotion Plan)와 유사한 개념의 마켓으로 해외 합작프로젝트 위주의 작품을 선정해 해외투자와 합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작에 한해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HAF어워드 수상작은 홍콩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HAF 지원 작품 중 독창성과 완성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홍콩에서 제작될 작품과 홍콩 외 지역에서 제작되는 작품이 각 한 편씩 선정된다. 올해 홍콩 작품으로는 단테 램(Dante Lam) 감독 차기작 ‘원티드’(Wanted)가 ‘살인자’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돼 각각 10만 홍콩달러(한화 약 170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2008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와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2007년에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4편이 HAF 프로젝트로 선정됐으나 홍콩영화제의 공식 상이라고 할 수 있는 HAF 어워드를 수상하고 제작지원비를 상금으로 받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8년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추격자’로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 받은 나홍진 감독의 ‘살인자’는 살기 위해 청부 살인을 선택한 한 남자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에 관한 내용이다. 올해 말 촬영을 시작해 내년 중반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쇼박스미디어플렉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승훈, 국내 팬들만을 위한 공연 펼친다

    신승훈, 국내 팬들만을 위한 공연 펼친다

    가수 신승훈이 ‘국내 팬들만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신승훈이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2009 The신승훈Show – Limited Edition’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특별한 점은 국내 팬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하겠다는 의미에서 일본 단체 티켓 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 한 것. 이같은 기획은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 같은 마음으로 사랑해 준 국내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번 ‘국내 팬들만을 위한’ 공연은 990석 규모의 작은 극장형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승훈 측은 “공연이 열리는 LG아트센터와 예매처, 그리고 공연기획사 쪽으로 일본 팬들의 개별 티켓구매 문의 및 단체티켓 판매 관련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일본어가 가능한 직원들의 경우 하루 종일 일본 팬들의 전화응대를 하느라 다른 업무를 진행하기 힘들 정도”라며 “어눌한 한국어로 티켓구매가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신승훈의 일본 팬들 전화에 일본에서의 인기를 새삼 실감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승훈 팬들도 팬들을 가장 우선순위에서 생각하며 콘서트를 기획, 준비하고 있는 신승훈의 마음에 화답 하듯, 성공적 공연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일부 포털 사이트의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공연 티켓에 프리미엄을 붙여 불법 판매하고 있는 사례들을 직접 찾아내 공연 기획사 홈페이지 등에 신고하고, 시정을 요청하고 있다. 불법 판매에 대한 증거 사진들까지 캡처해서 올리는 등 적극적인 신고를 하고 있는 신승훈의 한 팬은 “정작 공연에 가고 싶은데도 예매를 하지 못해서 못 가는 팬들도 많은데 공연 갈 생각도 없으면서 장사할 마음으로 예매해서 판매하다니… 팬들은 이런 표를 구입하지 않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이 구입할까 걱정된다.”면서 “프리미엄 차액을 노리고 사전에 좋은 자리를 예매한 후 판매하는 행위는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반드시 근절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제공=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LB.com “한국, ‘미지의 팀’과 진검승부”

    MLB.com “한국, ‘미지의 팀’과 진검승부”

    한국 야구대표팀과 베네수엘라의 제 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양팀의 첫 ‘진검승부’라는 점에 주목했다. MLB.com은 WBC 준결승 대진이 확정된 지난 20일(현지시간) ‘한국이 낯선 상대와 맞붙게 됐다.’는 제목으로 베네수엘라와의 결전을 앞둔 한국의 상황을 보도했다. 한국은 2002년 대륙간컵과 2007년 야구월드컵에서 베네수엘라에 각각 9-2, 4-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두 번 모두 베네수엘라는 아마추어 대표팀이었다.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간 경기는 이번이 처음인 셈. MLB.com은 이같은 양팀의 전적을 전한 뒤 “한국은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남미 국가 대표팀을 상대해 본 적이 없다.”며 한국이 익숙하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중계를 통해 베네수엘라 선수들을 보는 것과 직접 상대해 경기를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점을 한국팀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김인식 감독도 베네수엘라 선발투수 카를로스 실바의 자료를 많이 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고 전했다. MLB.com은 ‘한국이 준결승전을 위해 기어를 바꿨다’는 제목의 다른 기사에서도 양팀의 경기를 “이제 한국은 베네수엘라를 상대해 미지의 영역(uncharted territory)으로 들어선다.”고 표현했다. 한편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첫 ‘진검승부’가 될 WBC 준결승전은 오는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화,홍련’, 美리메이크 성공이유…할리우드는 왜?

    ‘장화,홍련’, 美리메이크 성공이유…할리우드는 왜?

    김지운 감독 영화 ‘장화, 홍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안나와 알렉스: 두자매 이야기’(미국 상영 제목 The Uninvited)가 미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지난 2월 전미 2344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안나와 알렉스: 두자매 이야기’는 개봉 첫 주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전미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신인급 배우들과 신인감독, 비교적 저예산이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한국원작으로는 최고의 흥행 성과인 셈이다.할리우드는 왜 한국 고전공포에 매료됐을까? ‘장화, 홍련’은 웰메이드한 소재에 장르영화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싶었던, 영화 ‘링’ ‘맨인블랙’ ‘글라디에이터’ ‘마이너리티 리포트’ 공동제작자 월터 F 파커스와 로리 맥도널드의 시선을 붙잡았다.프로듀서 워터 F 파커스는 “할리우드에서 공포영화는 저예산 장르로 치부돼 왔지만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헌팅’, 로만 폴란스키의 ‘악마의 씨’, 윌리엄 프리드킨의 ‘엑소시스트’, 브라이언 드 팔마의 ‘캐리’ 등 거장 감독들의 걸작들이 있었던 시기가 있었다.”며 “우리는 ‘장화, 홍련’에서 그런 공포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제작자 월터 F 파커스와 로리 맥도널드는 ‘장화, 홍련’ 리메이크 결정 이유와 흥행 성공 이유로 시대와 문명을 넘어선 고전의 힘과 할리우드 최강의 제작진을 꼽았다.엄마의 죽음이라는 근원적 비극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는 시대를 초월해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어서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엄마를 잃은 10대 소녀들의 눈에 비친 계모라는 새로운 가족에 대한 윤리적 불신이 그 뿌리에 있는 것이다.가족 구성원간의 비극이 주는 가장 본질적인 두려움과 죄의식이 흥행의 뿌리라면 ‘장화, 홍련’의 현대적 스타일과 구성은 두 번째 이유다. 죄와 벌이라는 고전의 단선적 구조를 현대적으로 각색, 새로운 미스터리와 반전의 매력을 살렸다. 윤리적 죄의식과 공포라는 고전의 단순함을 새로운 지적 호기심과 흥미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것이다. 뛰어난 미적 효과 역시 21세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는 분석이다.하지만 김지운 감독 스스로 자신의 ‘장화, 홍련’과는 다른 작품이라는 증언을 했을 만큼 ‘안나와 알렉스: 두자매 이야기’는 새로운 이야기와 결말로 충격을 안긴다. 할리우드 제작진이 주목한 부분은 가족 내에서 10대의 보수적 윤리의식과 현대의 병리적 심리현상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9일 개봉될 예정.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뉴타운 ‘범죄 제로’ 시스템 구축

    서울 뉴타운 ‘범죄 제로’ 시스템 구축

    서울지역 아파트에 투시형 담장 설치, 외벽배관 제거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설계지침이 마련돼 적용된다. 서울시는 이달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240여개 뉴타운 및 재정비촉진지구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지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크게 ▲아파트·상가 건물 시야권 최대화 ▲외벽배관 제거 등 접근 통제 ▲담장 대신 나무 등으로 영역 구분 ▲쾌적한 공간설계 등 네가지 기본원칙으로 이뤄져 있다. 지침은 아파트 단지 안팎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유형을 살인·강도·절도 등 8가지, 유해환경 요소를 유흥가·역세권·학원가 등 7가지로 나눠 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도록 했다. 시는 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로 사업주들이 건축물에 카드키 등 출입통제 장치를 만들어 범죄인 접근을 사전에 막고, 인근 공원에 조명시설을 확대하도록 했다. 또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하주차장에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25m 간격으로 비상벨도 설치토록 했다. 또 발코니를 늘리고 건물 1층엔 투명 유리창을 써 자연스럽게 감시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두운 지역에 대해선 야간조명의 종류와 조도 기준을, 어린이놀이터는 위치 선정, 시야 확보 등의 기준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침입자가 쉽게 발견될 수 있도록 투시형 담장을 세우고, 아파트 복도 출입구에서 엘리베이터까지 직선으로 배치하는 등 가시권 확보에 중점을 두게했다. 아울러 해당지구 경계로부터 3㎞ 이내를 유해구역과 일반구역으로 나눠 주변 환경에 따른 범죄 종류와 가능성을 분석해 이를 설계 단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지침을 반영하는 사업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이외의 지역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용호 서울시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도시범죄를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범죄예방 설계지침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재정비촉진지구의 사업시행인가 때 이 지침의 반영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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