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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亞시장 공략 ‘선택과 집중’

    신한금융지주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자사 계열사들의 촘촘한 네트워크로 엮어 글로벌 사업의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29일 현재 15개국에 70개 네트워크(은행 15개국 65개, 금융투자 4개국 4개, 자산운용 1개국 1개)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10개국이 아시아 국가들이다.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에 이어 지난 4월에는 미얀마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신한금융은 은행은 물론이고 비(非)은행 부문에서도 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2011년 국내 카드사 최초로 베트남에 나갔고 신한캐피탈도 2008년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계열 금융회사에 지분투자(30%)를 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도 은행 진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시장 경험이 없는 곳은 글로벌 금융그룹과 제휴를 통해 진출을 꾀하고 있다.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2001년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 자산운용과 보험업 분야에서 헙업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진출과 투자가 활발한 중동 지역 진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유럽, 아프리카 지역도 우리의 활동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최자 “2달전 여친과 헤어져”…또 다른 前여친 한지나는?

    최자 “2달전 여친과 헤어져”…또 다른 前여친 한지나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설리(20)와 열애설에 휩싸인 합합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34)가 두 달 전쯤 사귀던 여성과 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자측은 27일 “최자가 여자 친구와 두 달 전 헤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에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최자가 6년간 사귄 모델 출신 여자친구가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측근은 “오래 사귄 것은 맞지만 6년까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자가 과거 공개 연애를 했던 여성 그룹 스완의 멤버 한지나가 아닌 또 다른 여자와 장기간 연애를 했다는 사실에 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최자는 지난 2007년 한지나와 만난 뒤 이듬해 12월까지 공개연애를 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모델 출신 여자친구와 연애 기간이 겹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날 오전 한 인터넷 연예 매체는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을 전하면서 두 사람이 서울숲 근처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매체도 최자가 설리로 추정되는 여성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각각 “설리가 최자를 친오빠처럼 따르는 것일 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한지나는 스완이라는 걸그룹 소속으로 지난 2007년 ‘Booming SWAN’이란 앨범을 내고 활동했다. 당시 스완에는 한지나 외에도 최근 예능에서 입담을 뽐내고 있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도 소속돼 있었다. 한지나는 스완이 해체된 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악녀일기4’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꿈의 직장’ 금융권 이렇게 뚫어라] 보험·카드사 입사전쟁 승리하려면

    [‘꿈의 직장’ 금융권 이렇게 뚫어라] 보험·카드사 입사전쟁 승리하려면

    보험과 카드 분야는 올 하반기 채용의 문이 그리 넓지 않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삼성, 한화, NH농협생명만 신입사원을 뽑는다. 손해보험 업계에서는 삼성·동부화재, 현대해상, LIG·롯데·NH농협손보 정도다. 카드 업계도 삼성·현대카드만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 비씨·롯데·하나SK카드가 곧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선발 인원은 각 10명 안팎에 그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채용 계획이 불투명하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뽑을 계획이 없다. 채용문이 좁아진 상황에서 보험·카드사 지원자들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서울신문이 26일 각 금융사의 인사 담당자들에게 물어본 결과를 종합하면 보험사는 ‘인성’을, 카드사는 ‘트렌드’와 ‘창의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보험은 위험에 대비하는 상품이면서 장기 계약이 많다. 보험회사 직원들은 다양한 고객 및 보험설계사 등과 수시로 교류해야 한다. 훌륭한 인성을, 그중에서도 신뢰감을 최고의 가치로 꼽는 이유다. 삼성화재 인사 담당자는 “보험업은 제조업과 달리 한 번의 실수가 고객과 회사에 큰 손해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은 최근 들어 면접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여러 명이 한꺼번에 참여하는 면접보다 면접자 1명에 면접관 2명이 30~40분간 만나는 방식을 쓴다. 현대해상은 올해 자기소개서를 통한 심층질문 면접을 도입했다. 자기소개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야 한다. 현대해상 인사 담당자는 “다양한 경험을 제시해 이를 직무와 구체적으로 연관짓는 게 좋다”고 말했다. LIG손보 인사 담당자는 “기존 합격자의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옮겨 작성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인사 담당자들은 면접에서 최대한 진정성을 보이고 과장된 모습은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별 생각 없이 한 작은 행동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농협손보 인사 담당자는 “대기 장소에서 불성실한 모습은 지원자가 평소 불성실하다고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대기 장소에서도 정숙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량소비 사회의 첨단을 걷는 카드사들은 소비패턴의 변화 등 트렌드 파악 능력과 창의성을 다른 업종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카드업의 본질은 마케팅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고종훈 하나SK카드 팀장은 “카드사는 상품 기획과 출시, 마케팅 업무가 많은 만큼 고객과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항목은 창의성과 분석력”이라고 밝혔다. 조직 내 인화도 중요하다. 인사 담당자들은 업무를 빠르게 익히면서 개성이 지나치게 강한 지원자보다는 차라리 업무 적응은 더디더라도 조직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지원자를 원하는 편이다. 윤성목 비씨카드 차장은 “신입사원의 업무 적응도는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종화 신한카드 부부장은 “‘스펙’(각종 공인 자격증 등)을 쌓는 것도 좋지만 신한카드에 관심을 꾸준히 갖고 금융인으로서의 잠재역량을 기른다면 자연스럽게 입사 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대출상품 강화·컨설팅 지원 등 농식품 기업 ‘주치의’

    NH농협금융지주는 농업 금융의 노하우를 살려 창조금융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기업에 대해선 주치의 역할을 자처한다. 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때 대출뿐 아니라 경영 체질을 바꿀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금융의 농식품 기업 컨설팅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 서비스는 농식품 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단계에 걸쳐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진단, 처방, 치유 3단계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치유 단계에서는 농협의 네트워크망을 이용해 금융 지원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실제로 ‘농식품 주치의’를 배치한다. 농식품 주치의들은 기업 경영 전 분야에 걸쳐 자문을 수행하고 농협 계열사 등과 협력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농협은행은 농식품 관련 법인 등을 위한 대출 상품도 강화했다. 신용여신 한도와 우대금리(최고 1.8%)를 확대한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대출’은 올 8월 말까지 대출 잔액이 11조 2974억원에 이른다.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열심이다. 농협은행은 ‘NH기술형 창업 중소기업 대출’ 상품을 지난 6월 출시했다. 정부와 공인기관의 인증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등에게 최고 한도 130%까지 확대 지원한다.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을 활용한 최고 2.8% 포인트의 우대금리 지원도 있다. 중소기업 컨설팅과 무료 금융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혁신형 중소기업 협회와의 협약을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자난해 중소기업청이 관할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와 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4만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금리우대, 기업공개(IPO) 주선 등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이노·메인비즈 소속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잔액은 1조원에 이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임종룡 회장은 누구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임종룡 회장은 누구

    임종룡(54)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6월 회장 내정 사실이 알려졌을 때부터 금융계 안팎으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간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물급’ 인사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관치금융 논란을 제기했던 KB금융지주 노조와 달리 농협 노조는 큰 반대를 보이지 않았다. 임 회장은 1981년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에서 은행제도과장, 증권제도과장, 금융정책국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았다. 올 초 국무총리실장(장관급)을 마지막으로 33년 공직 인생을 마무리했다. ‘행정(중재)의 달인’이라는 수식어는 오랜 관료 생활을 하며 얻은 별칭이다. 임 회장은 소통 경영을 강조한다. 회장으로 내정된 다음 날 바로 농협중앙회 노조를 찾아간 것은 유명한 일화다. 관치금융 논란이 확산되기 전에 일찌감치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또 중앙회와의 갈등을 고려해 스스로 조정자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중앙회의 의견을 존중하는 한편 부당한 경영 간섭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취임 초기 업무 파악을 마친 후부터는 현장을 찾고 있다. 직원의 조찬간담회를 비롯해 실무진들과의 티타임도 허물없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7일 서울 가락시장지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월 두 차례씩 영업점을 방문할 계획이다. 영업 환경을 파악하고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임 회장은 능력을 우선하는 인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말 산전후대체직으로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산전후대체직은 임신·출산으로 휴직을 하면 임시로 투입되는 텔러들을 말한다. 이번에 발탁된 두 직원은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우수 직원 우대 방침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임 회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에서 ‘열정’(熱情)과 ‘야성’(野性)을 강조하고 있다. 금융환경이 어려울수록 직원 개개인의 열정과 야성이 생존에 밑바탕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NH농협금융지주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NH농협금융지주

    “위기 대응 능력의 핵심은 건전성입니다. 건전성이야말로 농협금융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여야 합니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6월 11일 취임식에서 건전성을 강조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로 수익성은 떨어지고 부실기업 구조조정으로 충당금 부담이 커져 경영 환경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 6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99%로 출범 당시(11.48%)보다는 올랐지만 전체 시중은행 평균(14.83%)보다는 낮다. 농협금융은 건전성 강화로 내실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먹을거리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이를 위해 3대 경기 민감 업종(건설·조선·해운)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를 직접 주재한다. 수익성 악화의 근본 원인인 부실채권을 정리하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재정비해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해서다. 또 하반기 자회사별 비상경영 목표를 주고 이를 성과 평가에 반영했다. 자회사들은 영업력을 늘리는 한편 적자 점포에 대한 구조조정에도 주력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은행 이자수익에 치우친 수익구조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농·축협 채널과 연계한 국내 최대 점포망은 다른 금융회사와 차별화된 농협금융의 장점인 만큼 이를 기회로 살리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농협의 유통망과 농협카드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다. 하나로마트 이용 실적에 따라 농협카드와 포인트를 공동 적립하는 것도 그런 차원이다. 통합 마케팅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계획이 완성되면 2500만명의 농협금융 고객들은 은행, 보험, 증권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투자증권 인수 역시 시너지효과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면 자산규모 면에서 다른 금융지주와 대등한 경쟁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 약점으로 평가받던 도시 직역과 기업금융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투자은행(IB)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효과는 물론 여유 자금의 외부운용, 자산관리서비스 등의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결정까진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검토 필요성에 대해선 농협중앙회도 공감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은행, 보험, 금융투자업이 상호 발전하는 금융지주사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보험업에도 적극적이다. 농협금융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총자산이 업계 4위로 올 상반기에 약 10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보험사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 경영진단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시장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중국 베이징과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8월엔 미국 뉴욕지점을 열어 본격적인 해외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국 LNG 플랜트 사업 등 국외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선진적인 인사 시스템 구축도 올해 목표 중 하나다. 농협중앙회의 ‘인사혁신 태스크포스’와 연계해 성과가 좋은 직원이나 부서가 우대받는 인사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사평가 때 개인 성과 반영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신뢰 구축이라는 숙제도 안고 있다. 잦은 전산 사고로 신뢰에 타격을 입은 까닭이다. 농협금융은 이를 위해 임직원 전산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정보기술(IT) 인프라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 통합 IT 센터 건립에 착수했고 하반기에는 보험부문 IT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금융권 최대 규모인 130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급했다. 출범 2년차인 올해에는 이보다 더 많은 132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목표 봉사활동 시간만 10만 시간에 이른다. 농협금융은 사회공헌 활동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행복채움금융, 투게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신한금융, 광주은행 인수전 참여

    신한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인수전에 참여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22일 “23일 오전에 열릴 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면서 “이사회 의견은 지역정서 반발이 보다 적고 신한은행이 약세인 광주 쪽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광주은행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23일은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 서류 마감일이다. 현재 경남은행에 눈독을 들이는 곳은 DGB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 경남·울산 지역 상공인으로 구성된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 기업은행 등이다. 광주은행에는 JB금융지주, 광주 상공회의소가 중심인 광주·전남상공인연합, DGB금융, BS금융, 그리고 신한금융지주가 관심을 갖고 있다.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의 인수가는 각각 1조 2000억~1조 3000억원, 1조 1000억~1조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체크카드 부가서비스 할인액 업체별로 따져보니

    체크카드 부가서비스 할인액 업체별로 따져보니

    체크카드는 우리카드의 부가서비스 할인금액이 현대카드보다 최대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별 부가서비스 차이는 컸다. 대체로 체크카드로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은행계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SK·우리카드)가 기업계 카드사(삼성·현대·롯데카드)보다 부가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했다. 서울신문이 22일 각 카드사의 체크카드 대표상품을 비교·분석해 보니 ‘듀엣 플래티늄 체크카드’(우리카드)의 1년 최대 할인금액이 3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참(Charm)신한 체크카드’와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가 각각 24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외환 2X 체크카드’, ‘해피포인트 하나 체크카드’가 12만원씩 제공했다. ‘신세계 KB국민은행 삼성 체크카드’(삼성카드)의 1년 최대 할인금액은 6만원이었고 ‘현대카드 M 체크’는 3만원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이는 체크카드 고객이 각사 대표 상품을 1년 동안 매달 50만원 결제하고 월 할인 한도를 다 쓴다는 가정하에 분석한 결과다. 단, 통계에 잡기 어려운 부가서비스나 제휴업체 제공 서비스는 제외했다. 우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월 3만원의 통합할인한도를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각각 50만원 이상 쓰면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외환카드와 하나카드는 같은 조건일 때 최대 1만원까지 할인받거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부가서비스의 종류가 많더라도 월 할인한도가 낮으면 실제 할인받는 금액은 낮을 수밖에 없다. 반면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는 포인트 적립 한도를 따로 두지는 않지만 제공하는 포인트 자체가 적다. 특히 현대카드는 월 100만원 미만 결제 시 결제금액의 0.5%만 M포인트로 제공한다. 매달 50만원씩 써도 1년간 최대 3만 포인트(3만원)만 받을 수 있다. 실제 할인받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우리카드와는 최대 12배 차이가 난다. 카드사별로 부가서비스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이유는 체크카드의 수익구조 때문이다. 은행계 카드사의 계좌 이용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04~0.1%로 기업계 카드사(0.2%)보다 적다. 또 체크카드 고객은 같은 계열 은행이 파는 다른 상품의 주요 고객이 될 수 있다. 금융지주 차원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할인 혜택을 더 많이 주고 있는 이유다. 우리카드가 지난 4월 분사하면서 내놓은 기획상품인 듀엣 플래티늄 체크카드에 듀엣 플래티늄 신용카드와 똑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물론 본인의 소비 패턴과 맞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할인 한도가 높더라도 본인의 소비 스타일과 맞지 않으면 제공되는 부가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은행들 추석연휴 이동점포 운영

    은행들 추석연휴 이동점포 운영

    추석 연휴에 현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시중은행들이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귀성 시간대인 17~18일 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휴게소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동점포에선 신권 교환, 입·출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일부 점포에선 사은품이나 용돈 봉투를 나눠주기도 한다. 기업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와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 휴게소에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외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용인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방문객에게는 사은품으로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칫솔·치약세트를 준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 휴게소에서, 하나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 휴게소, 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우리은행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운영한다. 은행 자동화기기(CD·ATM), 전화상담실, 인터넷뱅킹 등은 연휴 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신한은행은 전산센터 이전으로 추석 당일인 19일 0시부터 정오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터넷뱅킹, 체크카드 이용 등이 중단된다. 신용카드사들도 추석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2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30%를 깎아주고, 10만원 이상 사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삼성카드는 전국 3대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며, NH농협카드는 19일까지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주유비와 교통비도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22일까지 10만원 이상 주유하고 후불하이패스카드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통행료의 5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9월 한 달간 KTX, 고속버스, 국내선 항공 이용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돌려준다. 비씨카드도 22일까지 철도 및 고속버스 이용료를 5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150명을 선정해 이용금액 중 최대 10만원까지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기고] 창의인재, 창의 교육으로 만들어야/김남규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기고] 창의인재, 창의 교육으로 만들어야/김남규 국민대 경영정보학부 교수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은 개발자 중심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유명하다. 일반 기업과 달리 페이스북에서는 기획부터 개발, 작업 결과물 시연까지 모든 과정에 개발자가 깊이 관여한다. 또한 개발자들은 페이스북의 자율적인 회의문화인 ‘해커톤’을 통해 새로운 홍보방법이나 개발 아이디어, 시연 및 출시 등을 논의하는 일에도 적극 참여한다. 이 때문에 실력 없는 개발자는 당연히 살아남을 수 없고, 이러한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개발자도 자연 도태된다. 이처럼 최근 페이스북과 구글, 애플 등 혁신을 무기로 한 글로벌 기업들이 개발능력만이 아니라 정보기술(IT) 인력들의 자율성과 창의력에 큰 가치를 두기 시작하면서 ‘융합형 인재’를 향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IT산업은 IT 강국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IT산업이 융합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수 IT 인재의 유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에 정부도 IT산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창의적인 인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 8월 ‘파이브-점프’(Five-Jump) 전략을 발표했다. 꿈·끼, 융합·전문, 도전, 글로벌, 평생학습 등 미래 창의인재가 가져야 할 다섯 가지 핵심역량을 키워드로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부내용들은 마이스터고, 대학교육 개선, 평생학습기반 마련 등 교육제도의 개편과 학습 시스템 확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IT 및 IT융합분야 고급인재 양성에는 ’대학 IT융합 명품연구소 및 IT연구센터 설립’, ‘SW교육기관 운영 및 특성화 대학 지원’ 등 대학교육 시스템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은 IT지식뿐 아니라 창의적 접근법을 교육함으로써 사회 각 분야에서의 문제를 발견하고 IT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해야 할 것이다.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라는 제도 역시 이러한 노력과 닿아있다. TOPCIT는 IT역량지수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단순한 IT지식뿐 아니라 창의적인 문제해결 역량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총체적 비즈니스 능력을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산·학계가 추구하는 인재상 간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계의 의견을 종합해 개발한 TOPCIT의 탄생은 반가운 일이다. TOPCIT가 잘 정착한다면 기업은 실무능력과 개발능력을 갖춘 인재를 보다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에서도 핵심 원리뿐 아니라 기업의 요구에 맞는 실무 역량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최신 IT 트렌드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즉, 우리 IT산업계도 창의력과 실무역량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 육성에 일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과거 성장 위주의 사회에서는 모방형 인적자원이 성장을 주도해 왔지만, 미래 사회는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창조적 인적자원이 국가 경쟁력을 견인한다. 대한민국의 대학도, 정부도 인재들의 창의적인 혁신을 이끌어 내는 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외국의 브랜드 조사 사례는

    이웃나라 일본 브랜드 종합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지역 브랜드 조사는 지역 브랜드와 기업 브랜드에 대한 연구 및 컨설팅 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2006년 첫발을 뗐다. 조사를 통해 지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미지와 평가 조사를 통해 상품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자원 활용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전국의 787개 시와 도쿄 23구, 마을 및 47개 행정구역 등을 합쳐 1000개 지역을 조사대상으로 한다. 전국 3만명의 20~6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방문 경험, 만족도, 재구매 의사, 이미지 등에 대해 인터넷으로 설문조사를 한 뒤 보완차원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해 소비자의 실질적, 객관적 의견을 파악한다. 영국 리더스 다이제스트사의 트러스트 브랜드(Trust Brand)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평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2001년도부터 시행돼 역사를 자랑한다. 유럽 12개국 공통 20개 제품군과 그 외 개별 국가에서 선별한 제품에 대해 1만 8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 및 우편 설문 방법을 통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이 리더스 다이제스트 구독자로 한정됐다는 게 한계다. 미국 뉴욕의 잡지사인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에서 영국의 인터브랜드(Interbrand)와 협력해 실시하는 ‘100 베스트 브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3분의1 이상을 자국 외의 국가로부터 얻는 브랜드만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2개월 동안 자료를 조사해 브랜드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재정 성과, 구매 결정 과정에서의 브랜드 역할, 브랜드의 파워 부문 등을 평가한다. 연세대 공공문제연구소 전미선 연구원은 “특히 일본의 경우 “지역브랜드 평가에 있어서 사회성 측면을 많이 고려한다. 예를 들어 지역에서의 활동, 각 지역 이미지 향상에 얼마나 공헌을 했는지 등을 보고 평가대상도 다양화해 장소 브랜드, 협동조합 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 등 세분화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한국의 지역 브랜드 평가도 지역 개발 측면에서 다양성과 사회성 등을 고려해 발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국내 거주 외국인 신용카드 발급기준 논란

    국내 거주 외국인 신용카드 발급기준 논란

    서울의 한 외국인 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국적 A씨는 최근 신용카드 발급을 거부당했다. 여권 만료 기간이 2년 넘게 남았고 한 달 수입도 120만원 수준이었지만 신용거래 기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카드사는 담보로 예금 300만원을 요구했지만 A씨는 그럴 만한 여유가 없었다. A씨는 “우리 같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신용카드를 발급받는 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라면서 “고소득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발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150만명에 육박하지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외국인은 20만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10명 중 1~2명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셈이다. 신용카드사들은 외국인의 불확실한 신용, 미지불 가능성 등을 이유로 신용카드 발급을 꺼리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삼성·현대·비씨·롯데·하나SK카드 등 7개 전업계 카드사의 외국인 회원은 지난 2분기 27만 4900명이다. 지난해 1분기 24만 5600명에서 2분기 25만 4800명, 3분기 26만 1100명, 4분기 26만 8500명, 올해 1분기 27만 410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러나 중복 회원을 제외하면 실제 외국인 회원은 20만명 안팎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은 146만 3000명이며 이 중 경제활동 인구는 82만 4000명이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외국인 4명 중 1명 정도만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것이다. 카드사들도 나름의 사정은 있다. 외국인 노동자들은 국내인과 달리 신용정보가 없어 신용평가를 하기 어렵다. 또 비자상의 체류 기간 만료일이 남았어도 대금을 내지 않고 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인은 신용등급 6등급 이상에 가처분소득 50만원이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외국인에겐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외국인이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려면 기본적으로 국내 거주 사실이 서류로 확인돼야 하고 가처분소득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면서 “여기에 카드사별로 요구하는 게 다르지만 대기업 같은 우량 업체에 다녀야 하거나 수백만원의 예금이 있을 때만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신용평가가 어렵다는 이유로 국내인보다 지나치게 높은 발급 기준을 적용하는 건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말했다. 또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국외 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시장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해볼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은행 노사, 신규 채용 고통분담 두고 대립

    고액연봉 논란을 빚어온 은행권이 임금 인상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사측이 신규 고용을 위해 노조에 인상분의 절반을 반납하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임금협상 8차 교섭을 갖고 2.8%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당초 노조는 8.1%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공기업 2.8%, 민간기업 1.1% 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시간외 수당과 연차 수당 등의 삭감을 통해 전체 인상분의 절반인 1.4%의 반납을 요구하고 나섰다. 신규 고용을 위한 재원을 사측과 나눠 부담하고 과도한 근로 시간을 줄이는 차원이다. 월급이 500만원이고 연차수당이 3만 5000원이라면 이틀 더 쉬게 하는 대신 7만원(1.4%)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실질 임금 인상률은 1.4%가 된다.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시간 외·연차 수당은 각 기관이나 개인마다 달라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어렵고 인력 채용 부담을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임금 인상률 1.4%는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 주거건물 전세가 비율 오피스텔 > 연립 > 아파트

    서울시에서 주거용 건물 가운데 오피스텔이 매맷값 대비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정보 사이트인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주거용 오피스텔 전세가 비율은 8월 말 기준 67.3%다. 연립주택(58.9%), 아파트(58.1%), 단독주택(41.2%)이 뒤를 이었다. 오피스텔의 전세가 비율이 높은 이유는 오피스텔 대부분이 월세 상품으로 전세 상품 자체가 귀해 전세가가 높기 때문이다. 오피스텔의 전세가 비율은 2010년 8월만 해도 61.8%에 머물렀으나 주택시장의 전세 불안, 전세 매물 감소 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전세가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서구(75.4%)이며 구로구(74.0%), 영등포구(72.2%)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구(63.5%), 강남구(61.2%), 송파구(55.6%) 등 강남권은 하위권이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앱형 vs 유심형… 모바일 신용카드 격돌

    앱형 모바일카드와 유심형 모바일카드 간 시장 선점 경쟁이 시작됐다. 주도권을 가진 통신 계열 카드사(유심형)에 맞서기 위해 비통신 계열 카드사들이 ‘앱형’을 무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농협은행과 5개 전업계 카드사(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들이 공동으로 앱 카드를 개발해 9일부터 상용화에 나섰다. 이날부터 앱 카드를 발급하고 사용처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앱 카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플라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NFC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바코드 리더기가 있는 가맹점은 결제 단말기를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유심형 카드는 유심칩에 카드 정보를 내려받을 때 공인인증서 확인, 휴대전화 인증, 주민등록번호 및 결제 계좌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발급 절차가 더 까다롭다. 하지만 하나SK카드와 비씨카드는 큰 틀에서 유심형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사용 편의성은 유심형 방식이 훨씬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앱카드는 결제할 때마다 스마트폰의 앱을 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지만 유심형 카드는 일명 ‘동글이’(결제 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된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유심형 카드로 결제하는 데 필요한 동글이 단말기는 10만원 안팎이지만 앱 카드 결제에 필요한 포스(POS) 단말기는 100만원 수준”이라면서 “대중화 측면에서 볼 땐 앱 카드보다는 유심형 카드가 훨씬 유리하다”고 말했다. 8월 말 기준 유심형 카드 발급 수는 하나SK카드가 85만장(누적 이용금액 1800억원), 비씨카드가 75만장(731억원)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말 앱 카드를 업계 최초로 시범 출시해 8월 말 기준 45만장(902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금융 노마디즘’ 정신으로 해외시장 개척 앞장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금융 노마디즘’ 정신으로 해외시장 개척 앞장

    ‘노마디즘’(Nomadism·유목주의). 어떤 한 가지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 떠나려는 상태를 의미한다. 김정태(61)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금융 노마디즘을 자처한다. 중국에서 미국, 또 세계 각국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있다. 김 회장이 하나은행장이었던 2008년 8월 13일, 하나은행은 중국 길림은행 지분 19.7%(약 3192억원)를 사들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때인 만큼 일각에선 우려를 나타냈지만 하나은행은 길림은행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투자는 지금까지도 하나금융의 단일 해외투자 중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된다. 결과는 어땠을까. 2008년 당시 857억 위안이었던 길림은행의 총 자산은 지난해 2157억 위안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억 5500만 위안에서 26억 7800만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투자 4년 만에 자산과 이익이 3배가량 뛴 것이다. 길림은행의 가치와 성장성을 보고 개방 시기를 놓치지 않고 투자한 것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길림은행 지분투자로부터 5년 후인 2013년 8월 14일, 하나금융은 BNB 지주회사 인수에 대한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 승인을 받았다. 중국에 안주하지 않고 먹거리를 찾아 미국으로 눈을 돌린 것이다. 방식도 여타 한국계 은행과 다르다. 현지법인을 설립해 진출하거나 지점 설립을 통해 기업금융을 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 현지 소매 시장을 공략했다. 하나금융의 해외시장 개척에는 김 회장의 노마디즘적 생각과 선택이 중요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김 회장은 회사 내부적으로는 ‘즐거운 직장’을 강조한다. 집무실 팻말에 이니셜인 ‘JT’를 본떠 ‘Joy Together’를 적어 놓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해 9월엔 임직원들의 소통을 위해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김 회장이 직접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 코너를 패러디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은행장이 직접 中企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발로 뛰는 창조금융’

    하나금융지주는 ‘발로 뛰는 창조금융’을 지향한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중소기업 방문을 시스템화했다. 직원들도 중소기업 지원이 인사 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수시로 현장을 찾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은행장’ 행사를 정례화했다. 은행장이 직접 산업 현장을 방문해 고충을 듣고 동반성장의 접점을 발견하자는 취지에서다. 4월에는 인천 3개 공장, 6월엔 경기 3개 공장, 8월에는 서울 금천구 등에 있는 5개 업체를 찾았다. 김 행장은 인천 중소기업인 세일전자를 방문해 회사의 성장에 맞춰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최고경영진이 중소기업 경영진을 정기적으로 만나는 ‘경영자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부산을 시작으로 2월 인천, 3월엔 광주에서 열렸다. 외환은행도 지난해 6월 경남, 부산 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중소기업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 중소기업으로 LCD 장비 제조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 전원공급장치 업체인 동아일렉콤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충청영업본부에서 김 행장과 함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동시에 거래하는 고객을 초청해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실시하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올해도 중소기업 대출 3조원을 더 늘린다는 목표다. 중소기업의 지원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중소기업 간접대출), 한국은행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 자금) 등 정책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이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외환은행도 중소기업 지원을 늘리고자 ‘기업스마트론’ 특판을 내놨다. 이미 지난해 3월과 6월 각각 3조원이 모두 팔렸다. 올해 3월 한도 3조원을 늘렸지만 조기 소진으로 7월 1조원을 증액했다. 총 10조원 규모로 이 중 7조 1000억원이 중소기업 몫이다. 기업원화 대출일 경우 0.3~0.5% 포인트의 금리 감면 혜택도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하나금융지주

    [금융산업 미래 성장엔진을 찾아라] 하나금융지주

    저금리·저성장 시대다. 해외에서 불어닥치는 외풍에 국내 금융시장은 시도 때도 없이 가을낙엽처럼 흔들린다.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각종 금융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금융권은 비상이다. 실제로 수익률은 반 토막 나기 시작했고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 동력 없이는 살아남기가 어려워졌다. 하나금융지주는 이럴 때일수록 ‘남들보다 똑똑하게, 남들보다 멀리’ 가고자 한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스마트금융 부문의 경쟁력을 집중한다는 게 핵심 전략이다.하나금융은 올해 중국-홍콩-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싱가포르-필리핀으로 이어지는 아시아금융벨트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2015년엔 4대 권역(중화, 동남아, 미주, 유럽)에서 총 자산의 10%, 순이익의 15%를 달성해 글로벌 금융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8월 현재 총 24개국에 124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하나금융은 중국 기업을 상대로 영업하는 지역(로컬)은행이 되는 게 목표다. 중국 내 영업점은 8월 말 현재 27개로 중국하나은행은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을, 중국외환은행은 한국 기업을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분 출자한 길림은행 역시 중국 현지법인을 대상으로 하나은행과 연계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부유층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파생금융상품, 카드상품들도 개발 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선 37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론 로컬은행이 되는 게 목표다. 미주 진출 확대도 활발하다. 하나은행 뉴욕지점과 외환은행의 파이낸스 회사 등을 통해 미국 내 기업금융과 송금 서비스 영업을 하고 있다. 2012년 인수 계약을 체결한 BNB은행은 지난달 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승인까지 받아 놓았다. 미국과 캐나다를 아우르는 북미 지역 영업확대의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신규 진출도 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2년 11월 미얀마 양곤 사무소를 개설했다. 한국 기업 내 미얀마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액 대출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현지법인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기업 영업, 수출입 및 송금 업무와 독립국가연합(CIS) 진출에 발판을 놓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미 진출한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에 대해서도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나금융은 스마트폰 금융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산업과 금융산업의 융합을 위해 신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는 부서를 5년째 운영 중이다.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단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스마트폰 금융서비스인 ‘하나 N 뱅크’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을 2009년 12월에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후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의 전형으로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용 ‘하나N 월릿(Wallet)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송금과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선불 충전식 전자지갑이다. 하나은행 계좌가 있으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인 간 송금, 물품 결제 및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도 ‘외환스마트환율’ 앱을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42개국의 실시간 환율 정보는 물론 과거 1년간 환율 추이, 환전 계산기, 환율우대 쿠폰, 환율 맞춤 알림 기능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하나SK카드도 ‘겟모어(Get More)’ 앱을 통해 스마트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이 앱은 카드 이용 내역을 무료로 실시간 알려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결제 패턴을 분석, 고객에게 맞춤형 경품 이벤트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소비자 보호 강화와 사회공헌 활성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지주의 경영 구호인 ‘건강과 행복’의 실행력을 높이고 사회 책임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4월 ‘행복나눔위원회’를 출범했다. 이 위원회는 사업분야 별로 ▲서민금융추진단 ▲중소기업·청년창업지원추진단 ▲소비자보호추진단 ▲사회공헌추진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법인카드 연체 땐 회사만 책임

    법인카드를 발급받을 때 앞으로 임직원에게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규모가 영세한 회사가 임직원 개인의 신용으로 법인카드를 발급받는 관행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는 오는 17일부터 법인카드 회원 약관에서 연대보증인을 요구할 수 없도록 바꾼다고 6일 밝혔다. 단, 최대주주나 지분 30%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 등에 대해선 연대보증을 요구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7월 초부터 이런 내용을 약관에 적용했고, 하나SK카드는 10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등 나머지 전업계 카드사들도 이미 적용했거나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제2금융권의 ‘연대보증 폐지’ 방침을 결정했다. 기존엔 임직원 이름이 적힌 ‘개인형 법인카드’는 해당 직원이 연대보증을 서 책임을 공유했지만, 앞으론 법인카드가 연체되면 회사에만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법인카드가 연체됐을 때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러나 최대주주와 같은 경영의 실질적 책임이 있는 사람은 회사와 동일시해 예외를 뒀다”고 말했다. 신규 법인카드 회원에겐 개정된 약관이 적용되지만 기존 회원은 계약을 갱신해야 새로운 내용이 적용될 수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샤이니키, 헐리우드 영화 출연? SNS 영상 호기심 자극

    샤이니키, 헐리우드 영화 출연? SNS 영상 호기심 자극

    가요계를 넘어 예능계까지 접수하고 있는 인기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개인 SNS를 통해 마치 영화의 시작 장면 같은 독특한 사진을 공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키는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제작사의 오프닝을 패러디, ‘Wanna be Sweet?’ 로고 속에 포효하는 거대한 사자 대신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이와 함께 “@my etude AD Before roaring....Look forward to see me just like a lion~!!!” 라며 새로운 에뛰드하우스 광고 속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는 멘트를 남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키 등 샤이니 멤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에뛰드하우스의 신제품인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 광고 컷으로 밝혀졌다.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은 다크닝 없이 맑고 화사하며, 커버력, 지속력이 뛰어난 신개념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자외선 차단, 수분 공급, 주름 개선, 피부 보정, 미백, 피지 흡착 등 6가지 기능을 자랑하는 6 in 1 제품이다. 샤이니 멤버들은 광고 속에서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두드리면 예뻐진다’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설리의 볼을 두드리며 예쁘게 변신시켜주는 작은 클론 역할을 즐겁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키의 패러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예능 대세! 키의 끼는 숨길 수가 없네” “엉뚱한 키의 상상이 담긴 영화 같은 광고가 아닐까? 기대된다” “에뛰드 광고 참신하고 재미있을 듯!” 등 높은 기대감과 호기심을 보였다. 한편샤이니 멤버와 f(x) 설리가 함께 출연한 에뛰드하우스의 ‘진주알 맑은 애니 쿠션’ 광고 영상은 6일 에뛰드우스 공식 유투브를 통해 공개되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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