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W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CBS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LS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IP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TIME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03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바로 ‘이것’ 숨겨진 무서운 진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바로 ‘이것’ 숨겨진 무서운 진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바로 ‘이것’ 숨겨진 무서운 진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개토스에 본사를 둔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패스워드를 포함한 계정 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사례 300만건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123456’과 ‘password’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7위는 각각 ‘12345’,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이었고, ‘1234567’(11위)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숫자를 여러 차례 누르는 경우도 ‘111111’(15위), ‘696969’(22위), ‘123123’(23위) 등 흔했다. ’abc123’(14위)은 자판에서는 연속이 아니지만 알파벳 순서상으로 연속인 글자와 숫자를 누르는 조합이었다. 뜻이 있는 단어나 단문을 사용한 경우는 ‘baseball’(8위), ‘dragon’(9위), ‘football’(10위), ‘monkey’(12위), ‘letmein’(13위), ‘mustang’(16위), ‘access’(17위), ‘shadow’(18위), ‘master’(19위), ‘michael’(20위), ‘superman’(21위), ‘batman’(24위), ‘trustno1’(25위) 등이 있었다. 이외에 100위권 내에 운동 경기나 스포츠팀 이름, 사람 이름, 네 자리로 된 1990년 전후의 출생년도 등이 많이 포함됐다. 스플래시데이터는 “흔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록 해커가 당신의 이메일이나 은행 계정에서 정보를 빼내기가 쉬워진다”며 이런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2014년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2014년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123456’과 ‘password’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12345’였다. 이어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4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의 패스워드다. 똑같은 숫자를 여러 차례 누르는 경우도 ‘111111’(15위) ‘696969’(22위) ‘123123’(23위) 등으로 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내 패스워드가 왜 여기에..‘이 번호만 피하자’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내 패스워드가 왜 여기에..‘이 번호만 피하자’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비밀번호)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123456’과 ‘password’가 2년 연속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3위는 ‘12345’였다. 이어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4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의 패스워드다. 똑같은 숫자를 여러 차례 누르는 경우도 ‘111111’(15위) ‘696969’(22위) ‘123123’(23위) 등으로 흔했다. 뜻이 있는 단어나 단문을 사용한 경우도 순위에 올랐다. 이에는 ‘baseball(야구)’(8위) ‘dragon(용)’(9위) ‘football(풋볼)’(10위) ‘monkey(원숭이)’(12위) ‘letmein(들어가게 해 줘)’(13위) ‘mustang(무스탕)’(16위)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운동 경기나 스포츠팀 이름, 사람 이름, 네 자리로 된 1990년 전후의 출생년도 등이 100위권 안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플래시데이터는 “흔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록 해커가 당신의 이메일이나 은행 계정에서 정보를 빼내기가 쉬워진다”며 이런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소식에 네티즌은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나도 예전에 사용했었는데”,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어려울수록 좋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내 패스워드는 절대로 모를 듯”,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미리미리 예방하자”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연예팀 chkim@seoul.co.kr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어떤 번호 뽑혔나?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어떤 번호 뽑혔나?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비밀번호)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123456’과 ‘password’가 2년 연속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3위는 ‘12345’였다. 이어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4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의 패스워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23456’ 이유는 도대체 무엇?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23456’ 이유는 도대체 무엇?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23456’ 이유는 도대체 무엇?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이라는 집계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개토스에 본사를 둔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패스워드를 포함한 계정 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된 사례 300만건을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 ‘123456’과 ‘password’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7위는 각각 ‘12345’,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이었고, ‘1234567’(11위)도 마찬가지였다. 똑같은 숫자를 여러 차례 누르는 경우도 ‘111111’(15위), ‘696969’(22위), ‘123123’(23위) 등 흔했다. ’abc123’(14위)은 자판에서는 연속이 아니지만 알파벳 순서상으로 연속인 글자와 숫자를 누르는 조합이었다. 뜻이 있는 단어나 단문을 사용한 경우는 ‘baseball’(8위), ‘dragon’(9위), ‘football’(10위), ‘monkey’(12위), ‘letmein’(13위), ‘mustang’(16위), ‘access’(17위), ‘shadow’(18위), ‘master’(19위), ‘michael’(20위), ‘superman’(21위), ‘batman’(24위), ‘trustno1’(25위) 등이 있었다. 이외에 100위권 내에 운동 경기나 스포츠팀 이름, 사람 이름, 네 자리로 된 1990년 전후의 출생년도 등이 많이 포함됐다. 스플래시데이터는 “흔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록 해커가 당신의 이메일이나 은행 계정에서 정보를 빼내기가 쉬워진다”며 이런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톨이 자퇴 소년, 왜 이슬람 전사를 꿈꿨나

    외톨이 자퇴 소년, 왜 이슬람 전사를 꿈꿨나

    김모(18)군은 정말 ‘이슬람국가(IS) 전사’를 꿈꿨던 것일까. 21일 경찰에 따르면 터키에서 사라진 김군은 수니파 근본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하려고 8000여㎞를 날아가 스스로 국경을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졸업 이후 사실상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외톨이 청소년이 ‘현실 세계’에서 존재감을 확인하고자 극단적인 수단을 택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이버 공간에서 현실과 단절된 삶” ‘홈스쿨링’이라 해도 김군처럼 두문불출하는 경우는 드물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 15일까지 모두 1666통의 전화를 걸었지만, 1657통(99.5%)의 수신자는 동생이었다. 김군에게 걸려온 전화 887통 가운데 798통(90.0%)의 발신자 역시 동생이었다. 부모와도 대화는 거의 하지 않고 쪽지로 소통했던 김군은 동생을 제외하면 단절된 삶을 살았던 셈이다. 김군처럼 인터넷을 통해서만 세상과 연결된 경우 허상에 빠지기 쉽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현실적 기반이 폐쇄된 청소년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없어 인터넷에 유통되는 극단주의 종교나 사상에 쉽게 빠질 수 있다”며 “외부 세계에서의 존재감 발현이 자신이 꿈꾸던 IS 가담을 통해 실현될 것이라고 믿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IS 통해 현실서의 존재감 확인하고자” 또 “동생에게 하루에 28통의 전화를 한 셈인데 망상의 초기 증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대표는 “인정 욕구가 강한 것으로 보이는데 학교 부적응 등으로 자존감이 많이 훼손된 것 같다”며 “나를 받아 주고 이해해 주는 집단을 IS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군은 페이스북에 ‘난 이 나라와 가족을 떠나고 싶어. 단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라는 내용을 남기기도 했다. 김군은 ‘일베’(일간베스트 저장소) 등에서 활동하는 10~20대 남성에게서 엿보이는 여성 혐오적 성향도 드러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에 ‘나는 페미니스트를 증오한다. 그래서 나는 ISIS(IS의 전신)를 좋아한다’는 글도 남긴 것. ●“또래 이성에 상처받아 여성혐오 가능성” 공정식 코바범죄연구소장은 “또래 이성에게 관심을 받지 못한 경험이 여성혐오주의로 왜곡, 표출된 것 같다”면서 “본인이 열등하지 않은 것을 입증하고자 강해 보이는 조직의 일원이 되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빈약한 세계관에서 ‘반(反)페미니즘=IS’란 식으로 이해했을 것”이라며 “정작 페미니스트를 싫어하는 이유를 물으면 합리적인 답을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최악의 비밀번호, 어떤 번호 있나 봤더니..

    최악의 비밀번호, 어떤 번호 있나 봤더니..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비밀번호)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123456’과 ‘password’가 2년 연속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3위는 ‘12345’였다. 이어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4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의 패스워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성매매비 제자 대납’ 교수 파면

    대학원생에게서 수천만원을 빌리고도 갚지 않은 채 성매매 비용까지 대납시킨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사립대 교수가 파면됐다. 대학 측은 2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수와 직장인, 벤처사업가 등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사이에 금전 거래가 있었고, A교수가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교수의 파면을 의결했다. 학교 측은 “교수라는 우월적 지위에서 약자인 학생과 금전적 대차 관계를 한 것은 있어선 안 될 일”이라면서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판단해 일벌백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학생에게 성매매 비용을 대납시키고 제자를 성희롱했다는 등 의혹에 대해서는 3∼4년 전 일로서 사실과 다르거나 관련자 진술이 엇갈려 확인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학교 박사 수료생 B씨는 A교수가 제자 6명에게서 285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아직도 이렇게 쓰는 사람 있어?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아직도 이렇게 쓰는 사람 있어?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비밀번호)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123456’과 ‘password’가 2년 연속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3위는 ‘12345’였다. 이어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4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의 패스워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英 20대 청년 60대 노인 묻지마 폭행 영상 ‘충격’

    英 20대 청년 60대 노인 묻지마 폭행 영상 ‘충격’

    영국 남서부 글로스터에서 60대 노인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오전 4시경 글로스터의 한 쇼핑통로를 지나던 60대 노인이 20대 청년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이에 경찰은 범인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CCTV 영상은 한적한 쇼핑센터 통로를 걷고 있는 60대 노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범인은 피해 노인의 뒤를 따라오며 그를 불러 세우고 다가선다. 그리고 잠시 주위를 살핀 후 갑자기 노인의 얼굴을 가격한다. 무방비 상태에서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바닥에 쓰러지며 의식을 잃는다. 사고 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가격을 당해 쓰러지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8바늘을 꿰맬 정도로 머리를 크게 다쳤으며, 얼굴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대로 보이는 가해 남성과 그의 일행을 쫓고 있으며, 그들을 목격하거나 신원을 알고 있는 이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영상=SWNS TV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최악의 비밀번호?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최악의 비밀번호?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비밀번호)가 공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는 ‘2014년 최악의 패스워드 25개’ 리스트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작년에 이어 ‘123456’과 ‘password’가 2년 연속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3위는 ‘12345’였다. 이어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이 4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들은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의 패스워드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IS 대표적 모집 수단 ‘슈어스폿’… 실제로 사용해 보니

    IS 대표적 모집 수단 ‘슈어스폿’… 실제로 사용해 보니

    “내 슈어스폿 아이디는 islamuj***이다.”, “당신 슈어스폿 아이디 있는가?” 19일 트위터에 ‘슈어스폿’이 포함된 트윗을 검색해 본 결과 “트위터는 안전하지 않다”며 슈어스폿 아이디를 공개하고 대화하자는 이용자 중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관련됐거나 이들을 추종하는 사용자들이 상당수 확인됐다. 프로필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깃발 사진이 걸려 있거나 이슬람 성전을 뜻하는 ‘지하드’가 포함된 아이디를 쓰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 10일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18)군이 터키 현지 인물과의 대화에 사용한 ‘슈어스폿’은 IS가 조직원 모집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채팅 프로그램이다. 2013년 미국 업체가 개발한 슈어스폿은 보안성이 뛰어나고 대화 내용이 서버에 남지 않는다. 발신자가 얼마든지 삭제할 수 있기 때문에 IS가 또 다른 비밀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앱) ‘킥’(KIK)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슈어스폿은 메시지 발신자가 특정 메시지를 삭제하면 수신자 스마트폰에서도 메시지가 지워지는 기능을 지원하고 상대 차단이 가능하며 복수의 ID를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앱 실행 중에는 대화창을 저장하는 ‘캡처’ 기능도 쓸 수 없다. ‘카카오톡’ 등과는 달리 서버에 저장되는 메시지가 없기 때문에 메시지가 암호화되면 수사기관 등 제3자가 대화 내용을 알아낼 방법 자체가 거의 없다. 오픈넷의 전응휘 이사장은 “슈어스폿처럼 P2P 방식으로 구동되는 프로그램들은 메신저 사용자들끼리 특정 서버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보안에 뛰어나다”면서 “수사기관이 이 메시지들을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군의 컴퓨터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김군이 터키에 있는 한 인물과 트위터 PC버전으로 지난해 12월까지 꾸준히 대화한 사실을 파악했다. 김군과 이 인물이 트위터로 대화하던 중 “트위터 말고 슈어스폿을 쓰자”고 말한 뒤 대화내용이 끊기는 정황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는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의 트윗에서는 ‘하산’이란 이름이 몇 차례 언급됐다. 김군이 여행을 떠나기 전 가족에게 “하산을 만나러 터키에 가겠다”던 펜팔 친구 하산으로 추정이 가능하다. 다만 터키에서 하산은 매우 흔한 이름이어서 김군이 언급한 하산이 아닌 ‘제3의 하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대기업 투자활성화 대책] 판교 43만㎡에 ‘제2 테크노밸리’… 대전·제주 등 6곳 첨단産團 추가

    경기 성남시 판교 일대가 ‘창조경제밸리’로 조성된다. 대전·울산·경기 남양주·경북 경산·전남 순천·제주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추가로 들어선다. 투자·고용 효과가 큰 게임·소프트웨어(SW)·콘텐츠 산업을 주축으로 한 혁신형 기업 입지를 확대, 기업 투자를 늘리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차원이다. ●도공 부지·KOICA 일대… 3.3㎡당 900만원 현재 판교테크노밸리(66만㎡)와 연계한 ‘제2의 테크노밸리’(43만㎡)가 조성된다. 이렇게 되면 판교 일대가 1500여개 첨단기업, 10만명이 근무하는 창조 클러스터로 개발된다. 제2 판교테크노벨리는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 도공 부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용지, 주변 금토동 일대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된다. 현재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정보기술(IT)·문화산업기술(CT)·바이오기술(BT) 분야 870여개(6만명) 기업이 입주해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상반기 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땅값은 3.3㎡당 약 900만원, 판교테크노밸리 공급가의 70% 수준에 공급한다. 도시첨단산단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용적률 450∼500% 보장,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쪽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하는 곳에는 IT·문화 콘텐츠·서비스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산업공간과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 전용용지도 공급된다. 도공·KOICA 부지가 있는 동쪽은 호텔·컨벤션센터·창업기업 지원시설 등 ‘혁신교류공간’으로 조성한다. ●2018년 하반기 분양… 용적률최대 500% 완화 지방 6곳에는 10만∼3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추가로 지정된다. 지난해 3월 인천·대구·광주 등 3곳이 1차 도시첨단산단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도시첨단산단은 용적률이 400∼500% 완화되고, 취득세 75% 감면·재산세 35∼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마치고 2018년 하반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전은 소프트웨어·반도체 등 첨단업종 중심의 산단이 조성되고, 제주에는 게임업체 등을 중심으로 시스템·SW 개발업 등 IT 중심의 산단으로 특화된다. 경산은 영남대·경북 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IT융합·LED 융합 개발을, 순천은 공공·민간연구소 등 유치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활용한 마이스산업(MICE,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를 아우르는 산업)을 유치한다. 울산에는 그린카 모듈·첨단부품 개발업을, 남양주는 신재생에너지·지능형 전력망 사업 등을 개발하는 산단이 조성된다. ●구도심 국공유지 개발·MRO 육성 공공청사 이전부지, 폐항만·철도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의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건물이나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민관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해당 부지는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돼 복합개발이 허용된다. 오는 4월까지 개발 잠재력이 높은 구도심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공모, 6월 전국 5개 지역을 선정하고 내년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주택도시기금 융자도 투입된다. 서비스산업의 산단 입주도 수월해진다. 현재는 제조업과 일부 서비스업만 입주가 가능하지만 연구개발(R&D) 센터, IT·콘텐츠·SW 등 유망 서비스업의 산단 입주를 허용할 방침이다. 고용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1300만원 들고 튄 ‘허니버터칩’ 사기꾼…입맛만 다신 128명

    1300만원 들고 튄 ‘허니버터칩’ 사기꾼…입맛만 다신 128명

    시장에서 인기과자 허니버터칩의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 남성이 모바일 중고장터에서 “허니버터칩을 판다”고 120여명을 속여 1300만원 이상을 챙겨 잠적했다는 신고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중고 직거래 사이트 ‘번개장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만물상사’라는 온라인 상점을 개설한 A씨는 허니버터칩을 대량으로 판다며 선금을 챙긴 뒤 물건을 주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 A씨는 상점을 폐쇄하고 자신이 올린 글을 모두 지웠다. 한 피해자는 “A씨가 허니버터칩 재고가 풀려 14∼15일 중 배송한다고 해놓고선 카카오톡 메신저를 탈퇴하고 상점도 폐쇄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체채팅방을 열어 피해자를 모아봤더니 최소 128명이 1300만원 이상을 떼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따로 채팅방을 열어 모인 분들도 있다고 하니 실제 피해는 훨씬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허니버터칩이 소매점에서는 품절됐지만 아는 도매상을 통해 물량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선금을 주면 공동구매를 진행하겠다면서 박스당 2만 3800원을 요구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A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팀에 고소했으며 각 지역 피해자들은 해당 지역 경찰서와 검찰에 A씨를 고소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그들이 사는 ‘19금’ 세상

    그들이 사는 ‘19금’ 세상

    고등학생 A(18.여)씨는 이달 초 이메일을 받아 보고 깜짝 놀랐다. 한 법률사무소가 보낸 이메일에 ‘저작권 침해에 따른 침해중지 및 손해배상 청구’ 경고장이 첨부된 것. 경고장에는 지난해 A씨가 한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가입하면서 올린 동영상 4편이 저작권을 침해한 만큼 손해배상액 250만원(영상 1편당 50만원 및 위자료 50만원)을 지급하라고 적혀 있었다. 문제의 영상은 성적 소수자들의 유료 회원제 사이트 ‘J클럽’이 제작했으며 10~20분에 걸쳐 한 여성이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는 모습이 담겨 있다. ●10분 넘게 여성이 맞는 장면만 A씨는 “인터넷에서 10분만 검색하면 쉽게 내려받을 수 있는 동영상을 카페에 올렸다고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하는 건 너무하다”며 “신원 노출을 꺼리는 일부 성적 소수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합의에 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 A씨는 부모에게 털어놓았고, 법률사무소와 합의하기로 했다. A씨와 같은 경고장을 받은 이들은 100여명으로 주로 ‘종아리 체벌 마니아’들이 모인 카페에서 활동했다. ●실제로 동영상 82개 저작권 등록 실제 J클럽 측은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리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 82개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한 상태다. J클럽 관계자는 “음란물이 아닌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독립영화”라며 “지난해 3월부터 무분별하게 유포돼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J클럽은 이미 동영상 불법 유포 혐의로 네티즌 70여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정체 숨기고 싶어 억지로 합의” 전문가들은 음란물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영상물의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해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피사체를 어떤 식으로 찍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으면 저작권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저작권을 인정할 때 예술성을 따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에 유포된 것이라 하더라도 내려받아 다른 인터넷 카페 등에 올리면 저작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다”면서도 “다만 이번 건은 손해배상 요구액이 과도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판교 게임밸리·테헤란로 창업캠퍼스 만든다

    경기 성남시 판교에 게임산업 중심의 ‘창조경제밸리’(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는 창업 초기 기업 지원 공간인 ‘하이테크 창업캠퍼스’가 들어선다. 소프트웨어(SW)와 스마트자동차를 비롯한 신성장산업에 100조원 등 ‘창조경제’에 총 180조원이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5개 부처는 15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주제로 올해 업무 계획을 합동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기업에 대한 ‘창업→성장→회수→재도전’ 구조의 창조적 금융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성장사다리·모태펀드 등 투자 자금을 3조원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조경제혁신센터펀드 6000억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콘텐츠, 보건·의료, 문화, 교육, 물류 등 유망 서비스업과 스마트자동차, 5세대(G) 이동통신, 지능형 반도체, 빅데이터,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올해 총 180조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기업 창업을 돕기 위해 넥슨 등의 게임업체들이 몰려 있는 판교를 게임산업 클러스터로 키우고, 강남구 역삼동에 벤처와 엔젤 투자 160개 팀이 입주하는 하이테크 창업캠퍼스도 신설할 계획이다. ‘재도전’ 기업을 키우는 차원에서 창업 기간에 상관없이 경영주 본인의 연대보증 의무도 면제해 준다. 지난해 선보인 민·관 연계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이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올 상반기 안에 전국 17곳에 개설할 방침이다. 센터에는 기술금융을 담당하는 ‘파이낸스존’까지 설치해 법률, 금융,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실물+금융’의 원스톱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강남서 무법 질주·탈의 등 난동…몽드드 前대표 유정환 구속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강남 한복판에서 벤틀리 승용차를 몰고 무법 질주를 하다가 사고를 일으킨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도주하고, 출동한 경찰 앞에서 옷을 벗는 등 난동을 벌인 물티슈 업체 몽드드의 전 대표 유정환(3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씨의 마약 복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상반기 구축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상반기 내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조기에 열기로 했다. 또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게임 클러스터’로 키우고 서울 강남에는 창업캠퍼스도 짓는다. 지역별 특성과 차별화된 시범사업을 살려 창조경제 생태계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15일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해 대전, 전북, 경북에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광주는 ‘수소자동차’, 충북은 ‘바이오 허브’, 부산은 ‘글로벌 생활유통·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센터 내에는 자금 지원과 투자, 마케팅, 판로 개척,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존을 설치하기로 하고 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펀드’는 지난해 기준 4개 지역 1600억원에서 17개 지역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성공한 벤처기업들이 모여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는 게임 등 콘텐츠 창작 역량이 집중된 ‘게임 클러스터’로 키운다. 강남에는 창업자와 에인절투자자들이 집적된 하이테크 창업캠퍼스를 짓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는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먼저 미래부는 오는 3월 ICT 산업의 체질개선 방안 등을 담은 ‘ICT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을 내놓기로 하고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2개), 클라우드 산업단지(4개)를 조성해 SW에 기반한 신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글로벌 SW 전문기업은 현재 20개에서 2017년 50개로 늘리고 사이버 보안산업은 지난해 7조 6000억원이었던 규모를 2017년 14조원 규모로 키운다. 미래부는 선도형 연구·개발(R&D)에 올해 7040억원을 투자하고 유망한 디지털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업무보고 내용에 포함했다. 과학기술·연구개발 분야에는 미래산업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가 집중된다. 미래부는 미래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해 약 5600억원을 투입하고 2017년 세계시장 ‘톱 10’을 목표로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제, 융합의료기기에 관한 개발을 독려하기로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서초 세 모녀 살해’ 家長 참담하도록 담담한 재연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R아파트. 카키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잔뜩 웅크린 채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피의자 강모(48)씨는 의외로 담담했다. 촬영을 위해 대기 중이던 50여명의 취재진 앞에 멈춰 서지도 않고 범행 현장인 7층으로 향했다. ‘서초 세 모녀 살해 사건’의 현장검증은 지난 6일 새벽과 마찬가지로 강씨가 아내(44)와 큰딸(14)에게 수면제 ‘졸피뎀’을 먹이는 대목에서 시작했다. 강씨는 배가 아프다는 큰딸에게 미리 처방받은 졸피뎀을 ‘약’이라고 속여 물과 함께 삼키도록 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두 딸이 잠든 뒤 졸피뎀 반정을 와인에 섞어 거실에 있는 아내에게 건넸다. 자기 잔에도 술을 따랐지만 아내와 함께 마시지 않고 방으로 향했다.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작성한 강씨는 거실로 나와 잠이 든 아내의 목을 머플러로 졸라 살해했다. 이내 작은방과 큰방에서 자고 있던 큰딸과 작은딸(8)도 같은 방법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하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했다. 범행 직후 딸들이 누워 있던 침대에서 발견된 머플러 두 장이 일가족을 살해한 흉기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검증 내내 담담한 태도로 눈물 한 방울 보이지 않았지만 머플러로 아내와 두 딸의 목을 조르는 순간에는 참담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며 “배가 아픈 딸에게 수면제를 준 게 평소 생각해 왔던 동반자살을 실행에 옮기는 계기가 된 것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강씨 아내와 두 딸에 대한 부검 결과를 전달받아 검토한 뒤 14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기로 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故신해철, 부분 위 축소 수술” 의협 이어 분쟁중재원도 감정

    고 신해철씨의 의료 사고 의혹과 관련해 S병원 측 의료 과실 여부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감정이 13일 모두 마무리됐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이날 “부분적인 위 축소 성형술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으며 경찰은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종합해 다음주 중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의 감정 결과를 전달받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재원은 의협과 비슷한 감정 결과를 내놓았다. 중재원은 “신씨의 소장과 심낭에서 천공이 발생한 것 자체만으로 의료 과실을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중재원은 의료 과실 판단과 관련해 “수술 과정보다는 후속 조치가 더 중요하다”면서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혈액검사 백혈구 수치 변화, 복부 CT 등을 반복적으로 확인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S병원 측의 후속 조치가 미흡했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의협이 “신씨도 의사 지시에 따르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지적한 것과는 달리 환자 책임에 대한 부분도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른 쟁점인 위 축소 수술 실시 여부와 관련해선 “부분적인 위 축소 성형술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병원이 신씨를 상대로 위 축소 수술을 했다고 감정한 의협보다 조심스럽지만 위 축소 수술에 무게를 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S병원 측은 “위 자체의 대규모 변형이 없었다”면서 위 축소 수술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다. 유족들은 S병원이 동의 없이 위 축소 수술을 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전문가 집단의 감정 결과를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