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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두기 하향 논의했지만 집단감염 탓 재검토” 주말에 발표(종합)

    “거리두기 하향 논의했지만 집단감염 탓 재검토” 주말에 발표(종합)

    정 총리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불확실”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주말 발표신규 확진자 증가하자 발표 시점 늦춰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 감염으로 이를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그동안 코로나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들어 IM선교회 교육시설을 비롯해 교회와 직장 등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과 방역 조처를 이번 주말에 발표한다. 당초 29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자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발표 시점을 늦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대한 분석 및 판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주말까지 지켜보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번 주에 확진자 발생이 조금 증가하는 양상이라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환자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발표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고 내일과 모레 확진자 추이를 보면서 주말에 거리두기 체계를 조정할 것인지 말하겠다”며 “구체적인 일시가 정해지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의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가 시행 중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거리두기 단계를 순차적으로 올렸으며, 재확산 우려를 확실히 차단하기 위해 지난 17일 종료 예정이던 현 단계를 2주 더 연장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최근 1주간 지역발생 확진자는 최근 300명대로 내려왔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선 상황이다. 이는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시) 범위에 해당한다. 정부는 현재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며 거리두기 단계 조정 문제를 계속 논의하고 있다. 손 반장은 설 연휴 당일에만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처를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다소 우려스러운 대목이 있어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조정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참고 넘기지 않을 생각” 고민정, ‘후궁 발언’ 조수진 고소(종합)

    “참고 넘기지 않을 생각” 고민정, ‘후궁 발언’ 조수진 고소(종합)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 제출“공식적으로 사과하라” 촉구국민의힘 내부서도 비판 나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자신을 조선 시대 후궁에 빗댄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을 모욕죄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27일 페이스북 글에서 “조 의원이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라고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고 의원은 이날 조 의원의 주소지인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그는 “조 의원은 국민 세금을 받는 제1야당의 국회의원이다. 그냥 참고 넘기라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을 생각”이라면서 “민형사 모두를 검토한다”고 경고했다. 고 의원은 또 조 의원을 향해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는 말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주민들의 판단을 무시하는 폄하 발언”이라면서 “광진을 주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 글에서 지난해 총선 당시 고 의원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조 의원은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 아닌가”라며 “선거공보물에 허위학력을 적은 혐의, 선거운동원 자격 없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지 발언을 게재한 혐의에도 무탈한 것만 해도 겸손해야 마땅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고 의원은 총선 때 경희대 수원 캠퍼스를 졸업하고도 구글 프로필에 서울 캠퍼스 졸업으로 허위로 기재한 혐의, 주민자치위원들의 지지 발언을 담은 공보물을 8만여 가구에 배포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으나 지난해 9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민주당 “명백한 성희롱”…조 의원 사퇴 요구 조 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홍익표 정청래 의원 등 민주당 의원 41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막말”, “명백한 성희롱”, “듣도 보도 못한 저질스러운 망언”이라며 조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에 제소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차원의 입장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정춘생 공보국장은 페이스북에서 “역대급 망언, 희대의 망언, 여성 비하”라면서 “여성 국회의원을 후궁에 비유하다니 국회의원으로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도 나왔다. 김근식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촌철살인은 막말을 의미하지 않는다. 과도한 표현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글을 삭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2주 추가연장…다음달 11일까지

    영국발 항공편 운항중단 2주 추가연장…다음달 11일까지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영국발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를 또 한번 연장했다. 27일 당국과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부는 28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영국발 직항 항공편에 대한 운항 중단 조처를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추가로 연장했다. 정부는 앞서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일시 중단했으며, 이를 한 차례 연장해왔다.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중심으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방역당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는 내·외국인 모두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입국 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국내에서는 총 27명이 해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잡동사니 쌓인 집에 세자매 방치…친모 입건

    [속보] 잡동사니 쌓인 집에 세자매 방치…친모 입건

    서울 도봉구에서 잡동사니가 잔뜩 쌓인 집에 세 자매가 방치됐다 구청 직원에게 발견돼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아이들의 부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학대 의심을 받아 경찰 등에서 조사를 받기도 했으나 제대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2일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40대 베트남인 여성 A씨를 입건하고, 큰딸을 제외한 어린 두 자매를 보호시설에 분리 조치했다. 당시 현장을 방문한 구청 관계자가 천장에 닿을 정도로 쌓여 있는 옷더미와 인형 등 물건을 보고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사례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한국인 남편 B씨와 불화를 겪고 있으며, 최근 병원에서 저장강박증 등 정신 질환 의심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2018~2019년 A씨가 베트남에서 데려온 고등학생 큰딸에게 폭언을 하거나 물건을 던져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씨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A씨 진술 등을 바탕으로 입건은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 어린 두 자매를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부모 교육을 이수한 전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문] “파양, 부인하고 싶지 않아” 결국 고개숙인 박은석(종합)

    [전문] “파양, 부인하고 싶지 않아” 결국 고개숙인 박은석(종합)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사실 왜곡” 소속사 부인에도 논란결국 본인 SNS에 사과글 올려“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 잘못 맞아”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대해 부인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과했다. 박은석은 27일 오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인들이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렸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내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고 했다. 박은석은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이번 의혹은 자신을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밝힌 A씨가 SNS에 글을 올리며 공론화됐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로건리 역할로 인기를 얻은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3개월 된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했다. 몰리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방송 이후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며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지적했다. 박은석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이미 지적돼 온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다.“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 법적 조치” 이에 대해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을 A씨가 재반박하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편 영화 촬영장에 비글을 여러 차례 데려왔다.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장에 온 적도 있었고, 집에 갈 때도 강아지를 품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반려동물 여러 마리를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했다는 의미라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다음은 박은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석입니다. 우선 그 어떤 말을 드리기 전에 이미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저를 욕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될 수 있을테니까요.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입니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어 이제야 글 올리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멘트란은 열어 두겠습니다. 그 어떠한 조언이라도 따끔하게 받고 싶습니다. 단 저희 아이들과 현재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잘 살고 있는 아이들의 언급이 아닌 저에 대해서만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을 살고 내 가정을 지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일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집값 폭등에 머리 깨졌다” 기안84 풍자에 갑론을박[이슈픽]

    “집값 폭등에 머리 깨졌다” 기안84 풍자에 갑론을박[이슈픽]

    기안84, 웹툰 ‘복학왕’ 통해 또 부동산 풍자 웹툰 작가 ‘기안84’(37·본명 김희민)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을 통해 또다시 최근 부동산 상황을 풍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기안84는 복학왕을 통해 청약 광풍, 로또 청약, 집값 급등 등의 상황을 풍자했다. 기안84는 지난 26일 복학왕 328화 ‘입주 1화’에서 집을 사기 위해 쉬지 않고 배달 일을 하는 등장인물을 그렸다. 이 인물은 성실히 배달 일을 해 월 500만원까지 벌었지만 며칠새 또 오른 집값에 충격을 받는다. 특히 바닥에 쓰러지며 머리가 깨지기까지 한다. 반대로 아파트를 산 또 다른 인물은 아파트 명의가 자신의 이름으로 돼 있다며 감격하는 장면이 나온다.25평 아파트 13억원…등장인물 좌절 웹툰 속 ‘햇볕마을 25평 아파트’는 매매가가 13억원으로 나온다. ‘집 없는 현실이 지옥 그 자체’, ‘청약 같은 건 당첨을 바라는 게 희망고문’, ‘빌어먹을 아파트’ 등의 표현도 등장한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풍자도 적당히 하자”, “웹툰에서 정치 이야기 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안84를 비판했다. 등장인물의 머리가 깨지는 장면이 문재인 대통령 열성 지지자를 뜻하는 ‘대깨문’을 연상시킨다는 해석도 나왔다. 반면 표현의 자유라며 기안84를 옹호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웹툰 댓글을 통해 “요즘 20~30대가 주식이나 코인에 매달리는 이유”라며 “리스크가 크다는 걸 알아도 그 이외의 방도로는 자가집 마련은 꿈도 못 꾸는데 별 수 있냐”고 지적했다.“너희나 실컷 살아” 기안84, 임대주택 풍자도 기안84는 앞서 복학왕 326화에서도 부동산 상황을 풍자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행복주택과 임대주택에 대해 “선의로 포장만 돼 있다. 난 싫다. 그런 집은 너희들이나 실컷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기안84는 지난해 10월에도 등장인물이 “한강이 보이는 마당 있는 주택은 몇 년 만에 몇십억이 올랐다고 한다. 이건 진짜 뭔가 잘못된 것 아닌가. 가진 놈들은 점점 부자가 된다”고 말하는 장면을 그려 부동산 문제를 꼬집었다. 당시 ‘달’을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애칭 ‘달님’을 의미한다며 기안84가 현 정부를 비판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한국, 코로나 극복 단계로 진입…도약 목표”(종합)

    문 대통령 “한국, 코로나 극복 단계로 진입…도약 목표”(종합)

    “집단 면역의 첫걸음은 백신 접종백신 선진국, 수출 통제하는 이기주의연대와 협력·다자주의와 포용 되살릴 때”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코로나19 극복의 단계로 진입하며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세계경제포럼이 주최한 ‘2021 다보스 어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회의에서 “그 시작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집단 면역의 첫걸음인 백신 접종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여러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어 전 국민에게 충분한, 다양한 종류의 백신을 확보했고, 일상회복의 포용성을 높이고자 전 국민 무료 접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에서의 전 국민 백신 무료 접종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도 백신이 포용적으로 공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 마무리발언에서 “백신 선진국들이 자국민 우선을 내세우며 수출을 통제하는 이기주의적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연대와 협력, 다자주의와 포용의 정신을 되살릴 때”라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을 겪으며 안타까웠던 것 중 하나는 세계가 그동안 발전시켜 왔던 연대와 협력, 신뢰와 통합의 정신이 얼마나 취약하고 깨지기 쉬운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각 나라는 다른 나라를 믿지 못해 국경을 봉쇄했고 이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졌다”며 “백신을 개도국에 공평하게 공급해야 한다는 정신도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하지만 코로나 같은 신종 감염병과의 전쟁에 있어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라며 “인류가 함께 어려울 때 강대국들이 각자도생의 모습을 보인다면 연대와 협력의 정신은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영국 변이 바이러스, 젊은층·여성에게 더 위험하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 젊은층·여성에게 더 위험하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더 큰 위험 초래”일각 “연말연시 젊은층 활동 늘어” 반박 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젊은층과 여성에게 더 큰 위험을 초래한다는 의심이 의학계에서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부터 영국 전역의 병원 중환자 치료실에 젊은층과 여성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무관치 않다는 게 일부 의사들의 진단이다. 실제로 변이 바이러스가 지난해 9월 최초로 확인된 런던과 잉글랜드 동·남동부 지역에선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평균 나이가 지난해 9~11월 61.4세에서 지난해 12월~지난 1월 21일 58.9세로 감소했다고 WSJ은 전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체내 더 많은 세포에 침투할 수 있어서 감염자의 증상도 심해진다는 가설이 나온다.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일어나서 세포에 더 잘 침투하고 체내 이동도 쉬워졌는데, 이 때문에 기존 바이러스 감염으론 증상이 경미했을 이들이 더 심하게 앓는다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대 의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 중인 내과 의사 데이비드 스트레인은 “바로 이런 이유로 변이가 더 전파력도 높고 더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젊은층과 여성 입원환자의 증가가 꼭 변이 때문만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연말연시에 젊은층의 활동량이 특히 증가하는 등 행동적 요인도 작용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 20일 처음 확인된 후 영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 확산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미열’ 이용구 차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속보] ‘미열’ 이용구 차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미열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이날 미열을 느끼고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속 항원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되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차관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등의 일정으로 이날 오후 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법무부 청사 앞에서 찍은 단체 기념사진에도 이 차관은 빠져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첫 경로 파악 못해” 안동 태권도학원 33명 집단감염

    “첫 경로 파악 못해” 안동 태권도학원 33명 집단감염

    어린이 확진자가 절반 넘게 차지해 경북 안동에서 이틀 동안 태권도 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무더기로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명과 오후 24명, 전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안동 시내 미래태권도학원에 다니는 어린이, 주부반 회원, 가족 등이다. 초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이가 확진자 절반을 넘는다. 집단 감염자 가운데 일부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발열, 몸살 등 증상을 보였다. 시는 역학조사에 나섰고 밀접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또 태권도 학원생과 가족, 학원 건물 방문자 등 240여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이번 집단 감염 첫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오는 28일부터 어린이집 94곳에 휴원을 하도록 조치했다. 안동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4명으로 늘었다. 권영세 시장은 “공격적인 진단 검사와 추적 조사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찾는 등 이른 시일 안에 안정을 되찾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호감있는 여성에게 내 험담했다”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호감있는 여성에게 내 험담했다” 직장동료 흉기로 찌른 20대

    검찰 “위장 위해 자해까지” 징역 3년 구형“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다” 선처 호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에게 자신의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2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4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 대한 첫 재판이 전주지법 형사1단독(부장 이의석) 심리로 열렸다. 이날 재판은 A씨가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결심까지 진행됐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오후 7시쯤 전주시 효자동 노상에서 직장 동료인 B(25)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소식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B씨가 내 험담을 하고 다녀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은 과거 폭력 전과가 8회에 이른다. 또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칼로 찌른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자해까지했다”면서 “또 사건 이후 흉기를 버린 점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범행 현장에서 도주하지 않은 점,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자해한 것은 사실이지만 피해자가 저를 찔렀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검찰에서 말한 것처럼 증거를 없애려고 하지도 않았다. 재판부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울먹였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29일 열린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4차 재난지원금으로 자영업자 손해 보완” 민주당 공식 논의(종합)

    “4차 재난지원금으로 자영업자 손해 보완” 민주당 공식 논의(종합)

    코로나 피해 대응 위해 지급 논의 공식화3월 지급 관측도…“2월 임시국회서 논의”홍익표 “손실보상제는 미래적인 것”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27일 의원총회에서 상생연대 3법 발제를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한 피해보상은 당정청 협의사항”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홍 의장은 “4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해를 보완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4차 지원금이 3월쯤 지급되리라는 관측과 관련해 박 원내대변인은 “2월 임시국회에서 논의하고, 3월 정도로 시기를 맞춰야 상반기 마중물 역할이 된다는 점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했다.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여부에 대해선 “피해구제를 4차 지원금으로 고려하자는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홍 의장은 또 손실보상제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개정, 소상공인보호법 개정, 피해구제 관련 특별법 제정 등 방안을 두루 거론하면서 “막대한 재정부담을 고려, 관련 법안을 만들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손실보상제는 미래적인 것”이라며 “소급적용 논란은 여기에서 마쳤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고 한다. 현 시점을 전후로 한 코로나19 피해까지는 4차 재난지원금으로 대응하고, 입법 과정을 거쳐야 하는 손실보상제는 그 이후 시점에 적용하는 식으로 분리해 접근하면 소급적용 여부가 문제 될 수 없다는 설명이다.홍남기 “손실보상 제도화, 차분히 논의해야”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영업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에 대해 좀 더 차분히 논의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손실보상 문제는 제도화 방법과 대상, 기준, 소요, 재원, 외국 사례 등을 짚어봐야 해서 차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늘 방안을 마련하고 내일 입법한 후 모레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6일 총리·부총리 협의 때에도 짚어봐야 할 쟁점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하나하나 말씀드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4월 선거 때 손실보상? 안될 일”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여권의 ‘코로나19 손실보상’ 방안과 관련해 “선거가 4월이라고 4월에 지급하는 것은 그것이야말로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지금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한시바삐 도와드려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재난을 당한 분들에게 집중해서 하루빨리 도와드리는 것이 맞다”며 신속한 선별지원을 주장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따뜻한 세상] 도로 위 낙하물 함께 치운 시민들 ‘훈훈’

    [따뜻한 세상] 도로 위 낙하물 함께 치운 시민들 ‘훈훈’

    도로에 떨어진 낙하물을 치운 시민들의 훈훈한 선행이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6시 45분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도로. 가족이 탄 차를 운전하던 정환수(38, 경기도 파주)씨는 비상등을 켠 채 멈춘 차들을 발견했습니다. 사고로 판단한 정씨가 속도를 줄이며 다가가자 곧 교통사고가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누가 떨어뜨렸는지 알 수 없는 비닐들이 도로를 뒤덮고 있었습니다. 정씨는 비상등을 켜고 뒤따르는 운전자들에게 위험을 알렸습니다. 이어 차에서 내린 뒤 먼저 청소를 시작한 남성과 함께 비닐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부인 박지영(36)씨도 팔을 걷어붙이고 힘을 보탰습니다. 정씨는 27일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저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저씨 한분이 낙하물을 치우고 계셨고, 저도 차를 세우고 내려서 같이 도와드렸다”며 “주변에 계신 분들도 오셨고, 버스에 타고 있던 분들도 내려서 낙하물을 같이 치우셨다”고 말했습니다. 정씨를 포함해 십시일반 손을 보탠 시민들 덕분에 도로는 금세 깨끗하게 정리됐습니다. 현장을 함께 치운 시민들은 별일 없었다는 듯 조용히 현장을 떠났습니다. 정씨는 “제가 주행하는 도로에 낙하물이 떨어져 있었고, 그것을 안 치우면 다른 차들도 못 갈 것 같아서 도와드렸다”며 “주변 모든 분들이 말없이 낙하물을 치우는데, 짠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씨는 “그날 다 같이 고생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또 이런 일이 발생해도 그분들은 분명 또 도와주실 거라 생각한다. 모두 응원한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7층 높이서 벽돌 떨어져” 공사장서 하청업체 대표 숨져

    “7층 높이서 벽돌 떨어져” 공사장서 하청업체 대표 숨져

    경찰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확인 중” 인천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하청업체 대표가 건물 7층 높이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전동식 도르래에 실려있던 벽돌이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해당 공사장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대표 A(58)씨가 벽돌에 머리를 맞으면서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벽돌은 공사 중인 8층짜리 건물의 7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공사 현장 1층에서 벽돌 관련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호흡곤란·탈모 순으로 겪어”

    “코로나 후유증, 피로감·호흡곤란·탈모 순으로 겪어”

    방대본, 회복 환자 40명 조사결과 발표경증 환자는 피로·수면장애 많이 겪어“모든 연령층 완치 후 후유증 발생 가능” 국내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피로감과 운동 시 호흡곤란, 탈모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젊은 연령층과 경증 환자는 피로와 수면장애를 많이 겪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회복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증상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후유증 증상으로는 피로감(43%)과 운동 시 호흡곤란(35%), 탈모(2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가슴답답함(15%), 두통(10%), 기억력 저하(8%), 기침(5%) 등의 증상이 뒤를 이었으며, 후각상실을 호소한 환자도 5%를 차지했다. 방대본은 지난 23일에도 코로나19 회복 환자 40명 중 7명(18%)에게 폐섬유화 증상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신과적 후유증으로는 주로 우울감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증은 연령대와 중증도 등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 젊은 연령층과 경증 환자에게서는 피로와 수면장애 등 일반적인 후유증이 많았고, 고령층과 중증환자 일부에게서는 호흡곤란과 폐섬유화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이와 비슷한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중국,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도 회복 환자들은 대부분 1개월 이상 피로, 수면장애, 근육통, 탈모 등의 후유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모든 연령층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 결과가 특정 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간 결과로,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후유증을 조사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예방한 것” 마스크 안쓴 배송기사 폭행…항소 기각

    “코로나 예방한 것” 마스크 안쓴 배송기사 폭행…항소 기각

    “코로나 예방하기 위한 취지” 주장법원, 벌금 70만원의 1심 판결 유지 배송 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발로 차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40대 남성이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부(부장 허경호)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49)씨가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70만원의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5일 중랑구 한 빌라 앞에서 신용카드 배송 기사 B씨가 마스크와 장갑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다가오자 카드를 받지 않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배를 발로 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신용카드를 전달하기 전 A씨의 신분증을 받아 신원을 확인하려다 욕설을 듣자 카드를 주지 않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 했다. 회사 내규에 욕설하는 고객에게는 신용카드를 배송하지 않게 돼 있었다. 신분증 확인을 중단하고 오토바이로 돌아가는 B씨를 본 A씨는 행인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B씨에게 다가가 발로 배를 찼다. A씨는 이런 행위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였으며 자신도 B씨로부터 폭행당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돌아가려 하자 피고인이 쫓아가 발로 차 정당방위가 아니다”라며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하며 “소극적인 방어를 넘어 피해자에 대한 공격행위의 성격을 가져 정당방위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원순 성희롱 맞다” 인권위 결론에 고개 숙인 서울시·민주당(종합)

    “박원순 성희롱 맞다” 인권위 결론에 고개 숙인 서울시·민주당(종합)

    서울시 “판단 수용하고 정중히 사과2차 가해와 소모적 논쟁 중단해달라”민주당 “심려 끼친 점 깊은 사과 드려성인지 강화·2차 피해 예방에 힘쓸 것” 서울시는 국가인권위원회가 “고 박원순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과 관련해 조사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6일 서울시는 서정협 시장 권한대행 명의의 입장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의 책임 있는 주체로서 인권위 조사 결과를 반성과 성찰의 자세로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피해 직원과 가족들, 큰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시민 여러분께 정중히 사과드린다”면서 “피해자에게 상처를 더하는 2차 가해와 소모적 논쟁을 중단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인권위 조사 결과를 쇄신의 계기로 삼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는 한편 추가 대책을 마련해 인권위 권고사항을 엄격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무엇보다 피해자가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직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해 적극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이 과거 비서에게 한 성적 언동이 일부 사실이었고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판단 결과를 내놓으면서 서울시에는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이날 더불어민주당도 “박 전 시장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인권위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신영대 대변인은 논평에서 “피해자와 서울시민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2차 피해 없이 피해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인권위의 권고사항을 이행하겠다. 국회에서도 성인지 강화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성인지적 정당 문화를 위해 더 낮은 자세로,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 뼈를 깎는 쇄신의 노력으로 공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도 입장문에서 “오랜 시간 고통받아온 피해자와 가족, 실망을 안겨드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통렬히 반성하고 각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300만원에 청약통장 사들여…분양권 차익 챙긴 30대

    1300만원에 청약통장 사들여…분양권 차익 챙긴 30대

    인천 아파트 분양권 확보하고 다음날 전매“부정하게 주택 공급받아” 징역 1년 선고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확보한 다자녀 세대주의 청약통장을 이용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후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챙긴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업무방해 및 주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남)씨에게 징역 1년을, B(38·여)씨에게는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6일 경기도 수원 한 카페에서 B씨에게 1300만원을 주고 그의 청약통장과 아파트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건네받았다. 이어 6월 16일에는 인천 한 아파트 분양 때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 중 84㎡ 평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B씨는 7월 1일 A씨로부터 건네받은 아파트 계약금과 옵션 비용 등 5652만원으로 최종 계약을 맺은 뒤 아파트 공급계약서를 A씨에게 넘겼다. A씨는 바로 다음날인 7월 2일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해 차익을 챙겼다. A씨가 챙긴 전매 차익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는 당첨일(6월 16일)로부터 6개월 이내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주택법을 위반한 것이다. 김 판사는 “A씨는 타인의 청약통장으로 부정하게 공동주택을 공급받고 재개발조합의 공정한 입주자 선정을 방해했다”며 “이는 공동주택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공급을 저해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분양 시장에 참여한 이들에게도 피해를 입힌 것으로서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범죄, 사퇴로 끝날 일 아니다” 고발당한 김종철(종합)

    “성범죄, 사퇴로 끝날 일 아니다” 고발당한 김종철(종합)

    시민단체, 김종철 전 대표 경찰에 고발“성범죄 사건의 전모 철저히 수사해야”장혜영, 고소는 고려 안해…“당분간 가족과” 시민단체 활빈단이 정의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를 26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사퇴와 직위해제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김 전 대표가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며 “우월적 지위에 있는 당 대표 권한과 위력으로 벌인 ‘성범죄’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날 정의당은 김 전 대표가 지난 15일 장 의원을 성추행했으며 대표직에서 자진해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주요 기성 정당에서 당대표가 성비위로 사퇴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당원과 국민 여러분에게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리게 됐다. 지난 1월 15일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고 피해자는 당 소속 국회의원인 장혜영 의원”이라고 밝혔다. 배 부대표는 “김 대표가 지난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장 의원과 당무 면담을 위해 식사 자리를 가진 뒤 나오는 길에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가해자인 김 대표 또한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은 회견에 앞서 대표단 회의를 열고 당 징계 절차인 중앙당기위원회 제소를 결정하고 당규에 따라 김 대표를 직위해제했다. 피해자인 장 의원은 형사상 고소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성추행은 친고죄, 반의사 불벌죄가 아니어서 고소·고발이나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형사처벌이 가능하다.정의당 “변화 위해 뼈를 깎는 노력할 것” 한편 이날 의원총회를 주재한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는 침통한 표정으로 “국민께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고통과 좌절감을 안겨드렸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안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그는 “밑바닥부터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며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의 용기와 공동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철저한 쇄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장 의원 측 관계자는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이 맡고 있던 원내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직은 류호정 의원이 이어받았다. 류 의원은 취임사에서 “당의 모든 것을 바닥에서부터 재점검해야 한다”며 “그 몸부림의 시기에 오는 어떠한 비판과 비난도 피할 수 없다. 부단히 혼나겠다”고 밝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이마트, 1352억원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인수

    [속보] 이마트, 1352억원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인수

    다음달 23일 본계약 체결 예정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한다. 이마트는 SK텔레콤이 소유한 SK와이번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하고 26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가격 중 주식이 1000억원, 야구연습장 등 토지·건물이 352억 8000만원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23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SK와이번스는 재정난을 겪던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해 2000년 인천을 연고로 창단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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