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UN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59
  • [속보] 설 연휴 영상통화 전국민 무료…알뜰폰도 가능

    [속보] 설 연휴 영상통화 전국민 무료…알뜰폰도 가능

    이번 설 연휴에는 무료로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최기영 장관은 이날 박정호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등 통신 3사 CEO와 온라인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이들은 설 연휴인 오는 11~14일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이 기간에는 누구나 요금 부담 없이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통신 3사는 물론 알뜰폰 이용자도 무료로 영상통화를 쓸 수 있다. 선불폰은 기술적인 문제로 영상통화 무료 제공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과기정통부는 “설 당일 아침처럼 특정 시간대 영상통화 이용이 몰릴 수 있고,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되도록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0대 시절 기숙학교서 가혹행위 시달려” 패리스 힐튼 ‘눈물’

    “10대 시절 기숙학교서 가혹행위 시달려” 패리스 힐튼 ‘눈물’

    힐튼, 주의회 청문회 출석해 진술감독 강화 법안 만장일치 통과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그룹 가문의 일원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패리스 힐튼이 10대 시절 기숙학교에서 가혹행위에 시달렸다고 의회에서 진술했다. 힐튼은 기숙학교에서의 가혹행위가 문제시되면서 이들 학교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지지하기 위해 유타주 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이렇게 진술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7세에 11개월 동안 프로보 캐니언 기숙학교를 다닌 힐튼은 학교에서 정신적, 육체적인 학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힐튼은 학교 직원들이 자신을 폭행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을 먹도록 한 데다, 벌로 의복 없이 독방에 감금했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힐튼은 “너무 개인적인 일을 말하는 것은 여전히 무섭다”면서 “그러나 나와 다른 사람들이 겪은 학대를 경험하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서는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말했다. 39세의 힐튼은 기숙학교에서의 처우가 정신적 외상을 낳아 수년 동안 악몽과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힐튼이 지지한 법안은 청소년 기숙 및 치료 시설에 대해 당국의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법안은 힐튼과 다른 증언자들의 진술 이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힐튼이 다녔던 학교는 2000년 매각됐다. 현재 재단은 매입 이전 발생한 일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장] “휠체어 타고” 박근혜, 20일 만에 퇴원…서울구치소로

    [현장] “휠체어 타고” 박근혜, 20일 만에 퇴원…서울구치소로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퇴원해 구치소로 돌아갔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지난달 20일 입원한 지 20일 만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휠체어를 타고 서울성모병원에서 나와 서울구치소행 차량에 탑승했다.지난달 19일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 직원과 밀접 접촉했던 박 전 대통령은 서울성모병원에 격리됐다. 박 대통령은 2주 격리 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격리 기간에 지병 등을 치료받지 못해 이날까지 입원했고, 진료가 끝나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학원 운전기사가 차에서 어린이 강제추행…집까지 찾아가

    학원 운전기사가 차에서 어린이 강제추행…집까지 찾아가

    “돌봐야 할 사람이”…징역 10년 선고법원, 전자발찌 부착청구는 기각 손녀뻘 여자아이를 수차례에 걸쳐 강제추행한 60대 학원 운전기사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장찬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제한과 5년간 보호관찰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운전기사로 일하는 학원 수강생 B(8)양을 차 안에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같은 해 10월 아무도 없는 B양의 집을 찾아가 2차례 더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연령, 범행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학원 종사자로서 어린이를 돌봐야 할 사람이 오히려 추행을 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전에 성폭력 처벌 전력이 없는 점,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척도에서 재범 위험이 ‘중간’ 수준인 점 등을 고려할 때 보호관찰 이외 전자장치 부착 필요성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40대 외국인…말리던 남편도 다쳐

    시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40대 외국인…말리던 남편도 다쳐

    경찰 “살해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 사이가 좋지 않던 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외국인이 불구속 입건됐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9일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외국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아산 한 가정집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시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옆에서 이를 말리던 남편 허벅지 부위도 흉기로 다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으나 살해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아이들 보는 영상에 베드신이…” 웨이브, 성인전용 영화메뉴 없앤다

    “아이들 보는 영상에 베드신이…” 웨이브, 성인전용 영화메뉴 없앤다

    키즈전용 계정 제공…아동 심리상담도프리미엄 영화 등 140편 한 달 무료 ‘뽀로로 극장판’에 성인영화 일부 장면이 섞여 나온 사고가 발생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성인전용 영화 메뉴를 없앤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웨이브는 지난달 29일 애니메이션 ‘뽀로로 컴퓨터 왕국 대모험’의 일부 재생 구간에 3~5초 분량의 베드신이 겹쳐 송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웨이브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즉시 콘텐츠를 삭제하고 사과했지만,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에 대해 실태점검에 나섰다. 웨이브는 성인전용 영화 메뉴 폐지 외에도 콘텐츠 등록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딥러닝을 통한 유해물 모니터링 등 조처를 하고 있다. 키즈 전용 계정을 제공하고 키즈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유아·어린이 시청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당시 사고로 피해를 본 아동에 대해서는 전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별도 보상도 하고 있다. 고객 보상 차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한 달간 프리미엄 영화 40편, 키즈 영화 100편을 무상 제공한다.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이번 장애로 고객분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하다”며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방안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루 만에 또 300명대로…설 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종합)

    하루 만에 또 300명대로…설 연휴·변이 바이러스 ‘변수’(종합)

    신규확진 303명…지역발생 273명주 초반까지 확진 적게 나오는 경향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482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늘어나는 주간 패턴을 고려하면 중반 이후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은 정체 내지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는 데다 인구 이동량이 많은 설 연휴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 14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9명)보다 14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21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대구 각 9명, 광주 8명, 충남·경남 각 5명, 경북 4명, 울산·강원·전북 각 3명, 대전·충북·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소재의 태평양무도장·동경식당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대구 북구의 한 음식점과 관련해 총 10명, 달서구의 또다른 음식점에선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기장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 중구 복지시설(누적 92명), 성동구 한양대병원(83명), 광주 서구 교회(135명), IM선교회 운영 미인가 교육시설(403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48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곳곳에 재확산 촉발 불씨…방역당국 긴장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 초반으로 떨어졌지만 곳곳에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불씨가 도사리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와 점증하는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이번주부터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어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위험도는 그만큼 높아진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고리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지방에서 다시 수도권으로 퍼지며 재확산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연일 고향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주는 특히 설 연휴가 시작되는 한 주인 만큼 설 연휴를 기점으로 가족·지인 간의 만남이나 지역 간 이동으로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또 젊은 중장년층에서 어르신들에게로 전염되며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 코로나 303명 신규확진

    [속보]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 코로나 303명 신규확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풀 꺾인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늘어 누적 8만 148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9명)보다 14명 늘어나면서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3명, 해외유입이 30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지금은 다시 300명 안팎까지 떨어진 상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시끄럽다” 출동하니 경찰 6명이 술판…집합금지 위반

    “시끄럽다” 출동하니 경찰 6명이 술판…집합금지 위반

    행정명령 어기고 모여 술 마시며 소란 경찰관 6명이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모여 술을 마시다가 적발됐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빌라에서 기동대 소속 경찰관 등 6명이 술을 마시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시끄럽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집합금지 행정명령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경찰은 위반 사실을 세종시에 통보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충북경찰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이고 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징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수도권, 언제든 확진 폭증 가능…자영업자 협조를”(종합)

    정부 “수도권, 언제든 확진 폭증 가능…자영업자 협조를”(종합)

    “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 높아져설 연휴까지 오후 9시 영업제한 불가피” 정부는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만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해 수도권 자영업자들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반발하는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수도권은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의 상황을 더 안정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전체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수도권 확진자 수는 감소하기보다 계속 유지되고 있고, 또 전반적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최소한 설 연휴 전까지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오후 9시로 영업을 제한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일부 자영업자들의 ‘개점 시위’ 움직임에 대해서는 “상황이 좀 더 안정화된다면 자영업자들에게 훨씬 더 호의적인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조금만 더 이해해 주시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최대한 협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할 때는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조정 과정에서도 수도권 지자체들은 ‘지난주 감염이 다시 증가하는 등 재확산 위험이 나타나고 있어 단계 완화가 위험하다’는 입장이었고, 비수도권 지자체는 ‘안정적인 환자 감소 추이가 나타나고 있어 서민 경제의 애로 사항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동일한 입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이런 의견을 함께 논의하면서 수도권은 현 단계를 유지하고, 비수도권은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는 쪽으로 정부의 의사 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일주일간 상황을 지켜보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정할 계획이다. 전 2차장은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관건은 설 연휴 기간의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영업시간 준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설 연휴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도움 요청하더니 돌연 때리고 차 빼앗아…월북 시도 조사

    도움 요청하더니 돌연 때리고 차 빼앗아…월북 시도 조사

    차량 빼앗아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군사시설 들이받고 멈춰서…영장 신청“북한으로 가려 했는지 여부 등 조사” 지난 7일 경기 파주 접경지역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도와주려던 운전자를 폭행하고 차를 빼앗아 달아났던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파주경찰서는 30대 A씨에 대해 차량 강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군 당국과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파주 지역까지 운전하다 오전 8시 10분쯤 자유로 통일대교 방향 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차가 부서져 더 운전을 못 하게 되자 A씨는 지나가던 차에 손짓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SUV 차량 운전자 B씨가 차를 세우고 도와주려 하자 A씨는 돌연 B씨를 수차례 때리고 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이후 통일대교로 돌진한 A씨는 남문을 무단 통과한 후 북문 근처 군사시설을 들이받은 후 멈췄다. 통일대교 이북 지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으로, 출입증이 있어야 통과할 수 있다. 북한과 맞닿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 등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군 경계가 삼엄한 곳이다. 경찰 관계자는 “북한으로 가려 했는지 여부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차량 강도 혐의뿐만 아니라 군 헌병대와 함께 군사시설물 손괴 혐의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정부 “수도권, 언제든 확진자 폭발적 증가 가능”

    [속보] 정부 “수도권, 언제든 확진자 폭발적 증가 가능”

    정부는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만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해 수도권 자영업자들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반발하는 분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수도권은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 수도권의 상황을 더 안정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폭발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내재돼 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전체 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도 수도권 확진자 수는 감소하기보다 계속 유지되고 있고, 또 전반적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최소한 설 연휴 전까지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는 오후 9시로 영업을 제한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반장은 일부 자영업자들의 ‘개점 시위’ 움직임에 대해서는 “상황이 좀 더 안정화된다면 자영업자들에게 훨씬 더 호의적인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상황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조금만 더 이해해 주시고, 방역당국의 조치에 최대한 협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200명대로 떨어졌지만…설 연휴 ‘인구 대이동’ 촉각(종합)

    200명대로 떨어졌지만…설 연휴 ‘인구 대이동’ 촉각(종합)

    77일 만에 신규확진 200명대로전날보다 83명 줄어든 289명 확진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반영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실제 전반적인 환자 감소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 11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72명)보다 83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이날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1명, 경기 79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207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0명, 부산·광주 각 7명, 충남·경북 각 5명, 대전·강원·경남 각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서울에서는 서대문구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광진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총 69명으로 불어났다. 또 경기 지역에서는 얀양시 사우나 집단감염 사례와 수도권 도매업, 강원도 횡성 병원 사례 사이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세 사례의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남 청양군 마을(누적 8명), 대구 북구 일가족(8명), 경북 경산시 사업장 2번 사례(5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5명) 등 새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47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설 이후 수도권 영업시간 연장 여부 결정”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일주일간 상황을 지켜보고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오늘 200명대로 줄어든 다행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부터 비수도권 지역 일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며 “수도권 지역의 경우도 지금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영업시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한 설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조정할 계획이다. 전 2차장은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관한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단계조정, 방역수칙 개선에 관한 사항을 종합 검토하고 방역과 서민경제를 균형 있게 고려한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관건은 설 연휴 기간의 감염확산 억제 수준에 달려 있다”며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영업시간 준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물론 설 연휴 방역대책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77일 만에 2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 289명

    [속보] “77일 만에 2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 289명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9명 늘어 누적 8만 11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72명)보다 83명 줄면서 300명 아래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 23일(271명) 이후 77일 만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4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가 줄어든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를 비롯한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잠시 5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400명대, 300명대를 거쳐 이날 200명대까지 내려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애플카’ 협의 진행하고 있지 않다” 현대차그룹 공식 입장(종합)

    “‘애플카’ 협의 진행하고 있지 않다” 현대차그룹 공식 입장(종합)

    “해외 기업들과 협업 검토…결정된 바 없어”애플과 협의 진행 중 아니라는 점 분명히 해 연초 제기된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애플카’ 협력설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개발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협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이번 공시에서는 애플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오전 주식시장에서 현대차그룹주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7.01% 떨어진 23만 2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아(-13.20%), 현대모비스(-7.80%), 현대위아(-8.44%)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 개발을 위한 현대차·기아와의 논의를 최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수년간 개발 프로젝트와 공급 업체에 대한 정보를 비밀에 부쳐왔던 애플이 전기차 관련 논의 소식이 알려지자 화가 났을 것이라면서 양사 간 논의가 언제 재개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애플 특유의 ‘비밀주의’ 때문에 현대차그룹과의 ‘애플카’ 협력 논의가 결렬됐다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두순에게 매달 120만원 안돼” 국민청원 답 못듣는다

    “조두순에게 매달 120만원 안돼” 국민청원 답 못듣는다

    청원 마감일 기준 10만명 동의 얻어‘30일 이내 20만명’ 조건 충족 못해“범죄자라고 복지 차별할 수 없어”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에게 복지급여를 줘선 안 된다는 국민청원에 대해 정부의 공식 답변은 못 듣게 됐다. ‘조두순에게 기초생활수급 지원금 주지마세요’ 제목의 국민청원은 마감일인 7일 오후 6시 기준 10만 1233명의 동의를 받았다. 조두순에 대한 복지급여 지급 반대 청원은 여럿 올라왔지만 이 청원이 가장 많은 동의 수를 얻은 상태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8일 등록됐다. 청원인은 “회사를 다니고 있고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국세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성실히 납부했다”며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이 시간 내가 세금을 꼭 이렇게 내야하나. ‘이러려고 열심히 사는 거 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청원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같은 국민인 게 창피할 정도로 파렴치하고 괴물같은 인간에게 월 120만원씩 국세를 투입해야 한다고 하니, 세금 낸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 청원에 대한 정부나 청와대로부터의 공식 답변은 듣지 못 하게 됐다. 청원 개시 후 30일 이내 20만명이 동의해야 하지만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두순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크지만, 만약 공식 답변이 가능하더라도 청원인과 동의자들이 바라는 답변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현행법상 전과가 있더라도 누구나 조건에만 맞으면 복지급여를 받게 돼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국민 정서가 어떤지 모르지는 않지만, 범죄자라고 해서 법에 보장된 복지를 차별할 수는 없다”며 “교정시설에서도 출소 예정자들에게 사회보장제도를 설명해준다. 이는 생활고로 인한 재범을 막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두수은 출소 닷새 만인 지난해 12월 17일 배우자와 함께 기초연금과 기초생활보장급여 지급을 신청했다. 자격심사를 거친 안산시는 지난달 조두순 부부에 대한 복지급여 지급을 결정했다. 조두순 부부는 매월 기초연금 30만원·생계급여 62만 6424원, 주거급여 26만 8000원 등 합계 120만원 상당의 복지급여를 받게 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2·4부동산대책…도움될 것 41.7% vs 안될 것 53.1%

    [속보] 2·4부동산대책…도움될 것 41.7% vs 안될 것 53.1%

    국민의 절반 이상은 지난 4일 발표한 부동산대책의 효과에 회의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5일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3.1%(전혀 도움되지 않을 것 27.3%·별로 도움되지 않을 것 25.8%)로 나타났다. ‘도움될 것’이라는 응답은 41.7%(매우 도움될 것 20.8%·어느 정도 도움될 것 20.9%)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2%였다. 권역별로 서울에서는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56.4%로 ‘도움될 것’이라는 의견(39.0%)보다 우세했다. 인천·경기(50.9%), 부산·울산·경남(54.7%), 대전·세종·충청(52.4%)에서도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었다. 다만 광주·전라에서는 ‘도움 될 것’(46.1%) 의견과 ‘도움 되지 않을 것’(47.2%)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2.7%에 달했다. 40대에서도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6.0%로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자배구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퇴원해 숙소로”(종합)

    여자배구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퇴원해 숙소로”(종합)

    여자배구선수, 숙소서 쓰러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시도한 것 같다” 신고 유명 여자 프로 배구선수가 숙소에서 극단적 선택 뒤 쓰러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오전 0시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현직 배구선수 A(25)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료 선수가 A씨를 처음 발견해 신고했다. 그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심적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게 아니다. 복통이 심해 응급실에 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구단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구단은 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남편 박원순 그런 사람 아냐” 강난희 편지…‘2차 가해’ 논란(종합)

    “남편 박원순 그런 사람 아냐” 강난희 편지…‘2차 가해’ 논란(종합)

    “내가 아는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박원순의 도덕성 믿고 회복시켜야” 주장추모 단체 ‘인권위 판단 수용’에 유감 표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씨 이름으로 쓰인 손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편지에는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니고, 그의 도덕성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강씨의 편지는 지난 6일 ‘박원순 시장님의 명예를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그룹 계정 페이스북 등에 올라왔고, 민경국 전 서울시 인사기획비서관 등이 공유했다. 강씨는 편지에서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박원순의 삶을 믿고 끝까지 신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사실로 인정한 것에 대한 반발로 해석된다. 강씨는 박 전 시장 추모 사업을 하는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박기사)이 인권위의 판단을 수용하기로 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강씨는 “이번 박기사의 입장문을 본 후 저희 가족은 큰 슬픔 가운데 있다”고 했다. 앞서 박기사는 인권위가 박 전 시장의 행위를 성희롱이라고 결론내린 것과 관련해 “인권위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그의 삶의 역정과 가치를 추모하면서 공과 모두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편지를 통해 “40년을 지켜본 내가 아는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이라며 “저와 우리 가족은 박원순의 도덕성을 믿고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피해자 두 번 죽이는 행위” 지적 거세 일부 박 전 시장의 지지자들이 이 편지를 공유하며 온라인상에 퍼졌고, 2차 가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 상에서는 “성폭력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행위”, “조두순 아내도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더라”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 측 김재련 변호사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실은, 믿음의 영역이 아닌 사실의 영역에 존재한다”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력 짧은 비서진의 착오” 황희, 병가 내고 스페인 가족여행(종합)

    “경력 짧은 비서진의 착오” 황희, 병가 내고 스페인 가족여행(종합)

    황희, ‘병가’ 내고 국회 본회의 불참스페인 여행·미국 출장 등 다녀와황희 측 “단순한 행정적 실수” 해명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 당시 여러 차례 질병을 이유로 본회의에 불출석하고 미국, 스페인 등으로 국외 출장과 가족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다. 황 후보자 측은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은 인정하면서도 병가를 제출한 데 대해선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7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서 받은 20대 국회 본회의 상임위 불출석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황 후보자는 2016~2021년 총 17회 본회의에 불참했다. 사유를 적어낸 것은 12번이었으며, 이 중 8번이 ‘일신상의 사유(병가)’로 나타났다. 황 후보자는 병가를 내고 본회의에 불출석했던 2017년 7월 20일 가족과 동시에 스페인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국회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렸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26명이 본회의에 출석하지 않아 ‘정족수 부족 사태’가 발생했었다. 당시 표결 전 집단 퇴장했던 자유한국당(국민의힘)이 회의장에 복귀하면서 정족수가 충족됐고, 추경안은 가까스로 통과됐다. 황 후보자는 2017년 3월에도 본회의에 불출석하고 미국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출장 기간에 열린 본회의 2차례에 황 후보자는 모두 병가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황 후보자 측은 스페인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휴가·출장 등에 병가를 제출한 이유에 대해서는 “단순한 행정적 실수”라며 “근무 경력이 짧은 비서진이 사유를 적어낼 때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황희 “명절에 선물 들어와 식비 크게 안들어” 한편 황 후보자가 2019년 월 생활비로 약 6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소득을 신고한 것을 두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면 2019년 세후 소득은 1억 3800만원이다. 아파트 월세, 채무 상환금, 보험료, 기부금, 예금 등을 제외하고 황 후보자와 배우자·자녀 등 세 가족의 한 해 지출액은 720만원, 월평균 60만원 정도였다. 황 후보자 측은 “출판기념회 수입 등 의무적으로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소득이 있었다”며 “실제로 생활비를 아껴서 쓴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아내는 미용실도 안 가고 머리칼도 스스로 자른다. 딸 머리도 아내가 해 준다”고 해명해 논란을 키웠다. 그는 “명절에 고기 등 선물이 들어와 식비도 크게 들지 않는다”고도 했다. 황 후보자는 딸을 연 4000만원대 학비가 드는 외국인 학교에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