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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칼럼]불황 깊을수록 기업의 미래 비전 중요/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CEO칼럼]불황 깊을수록 기업의 미래 비전 중요/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미국의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것 같다. 이미 유럽의 일부 국가는 경제부도 상황에 몰리고 있고, 미국은 엄청난 적자를 감수하면서 천문학적인 재정지출을 쏟아붓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듯싶다. 우리나라도 대기업, 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분기별 매출과 자금대책에 매달려 하루하루 생존전략을 짜느라 여념이 없고, 연간 전망은 아예 꿈도 못 꾸는 실정이다. 그러면 이 시대를 사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유념해야 할 경영의 키워드는 무엇이 돼야 할까. 단기적으로는 물론 불황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의 구축과 운영이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불황 이후 다가올 기업 환경에 대한 통찰력을 잃지 않으면서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동력확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2006년 여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재직할 때, 국내 주요기업 임원들과 미국 GE 크로톤빌 연수원에서 열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다. 연수기간 내내 가장 궁금했던 것은, GE라는 전기회사가 어떻게 100년 이상을 존속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 되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다음 두 가지였다. 첫째, 좋은 CEO를 지명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일단 모신 CEO는 적어도 10년 이상 회사를 이끌 수 있도록 충분히 믿고 맡겨 주는 회사의 뚝심이었다. 이는 잭 웰치 전 회장이 지금의 제프 이멜트 회장을 발굴하고 지명한 과정을 보면 실감할 수 있다. 둘째, 회사의 비전과 미션은 말할 것도 없고 GE Value(curious, pass ionate 등)와 GE Action(imagine, solve, build, lead)을 이멜트 회장에서부터 칠판 닦는 아주머니에 이르기까지 글자 하나 틀리지 않고 줄줄 외고 있는 회사의 분위기였다. 국가의 지적측량사무를 전담하는 대한지적공사도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기업의 평균연령이 26세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인간 나이로 이미 고희(古稀)를 넘긴 지적공사의 연륜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그동안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던 지적시장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지적공사의 미래도 불확실해지게 되었다. 공사의 CEO로서 과연 회사에 무엇을 남길 수 있을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앞으로 100년, 200년 존속할 수 있는 공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정해서 전 직원들이 마음 속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침 하에 지난해 말 ‘대한지적공사 비전 2020’을 선포했다. ‘지적제도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를 비전으로 하고, 핵심가치(HAVE)로는 인간존중(Human Respect), 정확성(Accur acy), 가치창출(Value Creation), 고객지향(Expectation of Custom ers)의 네 가지가 그 내용이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를 쓴 짐 콜린스는 CEO가 떠난 뒤에 주가가 오르는 회사가 바로 위대한 기업이라고 했다. 그래서 필자는 꿈꾼다. 공기업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지적공사를 세계적 첨단 지적기관으로 탈바꿈시키고, 직원들의 꿈과 능력을 실현하는 최고의 일터로 만드는 꿈을. 그리고 이 모두가, CEO부터 현장의 일선 직원들까지 똑같은 비전과 꿈을 가지고 이야기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고.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 [그의 삶 그의 꿈] 지금도 살아계시는100살의 옛가수 이애리수

    [그의 삶 그의 꿈] 지금도 살아계시는100살의 옛가수 이애리수

    “황성옛터가 뭐예요?” “이애리수가 누구예요?” 어떤 젊은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다. 기가 막힐 일이다. 누가 누구를 탓하랴? 여기서 잘못은, 그런 질문을 하는 젊은이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질문을 받는 어른들에게 있다. ‘문화의 단절’을 만들어 놓은 사람은 어른들이기 때문이다. 문화의 단절은 비극이다. 수준 높은 나라라고 자랑하는 우리의 문화, 특히 대중문화의 현실을 바로 보는 것 같아서 씁쓸하다. 나는 2008년 10월 28일자 《한국일보》에 “황성옛터의 가수 이애리수 98세로 생존 확인”이라는 내용의 특종 기사가 실린 날 공교롭게도 중국 여행을 갔다. 신문에 기사가 나가고 나서 문화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우선 모든 신문들과 방송, 그리고 통신들과 인터넷 등에서 이 기사를 그대로 인용 보도를 했다.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언론계의 관례상 한 신문에 실린 기사를 다른 신문이 그 다음날 받아서 쓴다는 것은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더구나 통신이 신문의 뒤를 이어서 보도하는 일은 자주 보기 어려운 경우이다. 마치 내가 기사를 써 놓고 의도적으로 도피한 것처럼 보였는데 사실은 중국 여행이 오래 전에 계획된 일이라서 그건 오해다. 하지만 내가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의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나를 찾는 전화가 하루에 100여 통씩 오니까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신문 방송에서 어째서 나를 찾았느냐하면 이애리수 여사의 가족들과 사진을 찍은 배정환 씨는 무슨 전화가 오든 나한테 연락하라고 밀어놨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중가요 1호를 연예기자 1호가 취재한다는 것 말고도, 이번 특종 기사 속에는 몇 가지의 의미가 있다. 우선, 거의 대부분의 매체에서 ‘이애리수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나이로 99세가 된 그녀가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일은 매우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또한 23살의 나이로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언론 매체나 일반에 얼굴을 내밀지 않은 분을 내가 처음 만났다는 것이 행복이다. 이애리수 여사의 본명도 일부 언론에서 ‘이보전’이라고 보도가 되었다. 그것은 잘못이다. ‘이음전(李音全)’이 본명이다. 아마도 한자로 ‘음’자가 ‘보(普)’자와 비슷해서 생긴 해프닝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애리수라는 예명은 서양이름인 앨리스(Alice)를 한국식으로 쓴 것이다. 그녀의 모교인 호수돈(Holston) 여학교가 미국인이 설립한 학교라서 서양이름이 자연스럽게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경기도 개성에 있던 명문 ‘호수돈 여학교’에 다닐 때, 공부를 잘하고 키가 큰 미인인데다 리더십이 있어서 줄곧 반장을 했다고 한다. 어릴 적에 외삼촌의 영향으로 연극을 했고 여학교 졸업 후에 배우와 가수 생활을 했다. 19살 때 그녀는 운명의 단성사 극장 무대에 서게 된다. 바로 <황성옛터>를 처음으로 부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객석에 있는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서 함께 따라 불렀고, 네다섯 번 연거푸 합창을 하며 나라 잃은 슬픔 속에 엉엉 울었다고 한다. 일본경찰들이 와서 공연을 중단시키고 관계자들을 경찰서로 연행해 가기도 했는데, 이 사건 이후 이애리수는 일약 스타가 된다. 그러나 가수생활은 그리 길지 못했다.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 재학생인 두 살 아래 멋쟁이 부잣집 외아들 배동필 씨를 만나 사랑에 빠졌기 때문. 이때부터 그녀는 견디기 힘든 시련을 겪게 된다. 배 씨의 아버지 배상호 선생이 두 사람의 결혼을 완강하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우리 집안에 연예인이 며느리로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표현으로 ‘연예인’이지 그때는 그렇게 부드러운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랑의 힘은 강하다. 두 사람은, 사랑을 이루지 못할 바에야 목숨을 버리자는 결심으로 함께 동맥을 끊었다. 다행히 배 씨의 여동생이 이를 발견하고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았다. 결국 배 씨의 아버지는 혼인을 승낙하면서 몇 가지 강력한 조건을 제시한다. 첫째, 혼인은 하되 결혼식은 올리지 말 것, 둘째, 가수와 배우를 했다는 이야기는 평생 발설하지 말 것, 이 일은 가족들도 모르게 할 것, 셋째, 신문·잡지는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과 연락하지 말 것 등이다. 여자로서, 면사포를 쓰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은 이가 어디 있을까? 하지만 이음전 씨는 그 약속을 철저하게 지켰다. 시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에 남편 배동필 씨가 “이제라도 결혼식을 올리자”고 제안했으나, “그 분이 안 계시더라도 약속은 약속이다”면서 그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이다. 연예인 출신이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는 조건도 완벽할 정도로 지키며 살아왔다. 심지어는 1937년생인 큰아들조차도 대학교(연세대) 3학년 때에 가서야 자기 어머니가 <황성옛터>를 부른 가수였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언론이나 연예계 사람들과의 연락은 아예 두절을 했다. 오죽하면 모든 언론매체에서 그녀가 이미 세상을 떠난 것으로 기록하고 있었을까. 하지만 나는 그녀가 생존해 있다는 것을 알고 직·간접으로 꾸준히 접촉을 해오고 있었다. 그 세월이 40년이다. 1968년에 나는 그녀를 인터뷰하려 했다. 그러나 그녀와 가족들은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 후 40년이 지나서야 나는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 어찌 보면 나도 끈질긴 면이 있는 모양이다. 큰아들 배두영 씨와 함께 일산에 있는 한 아파트에 들어설 때, 이음전 여사는 간병사의 도움을 받아 죽과 여러 가지 반찬을 곁들여 점심을 들고 계셨다. 젊은 시절 예뻤을 얼굴에 주름살이 깊게 패 있고, 편안한 모습으로 휠체어에 앉아 커다란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이음전 할머니를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이제는 해가 바뀌어서 우리 나이로 100세가 되었다. 큰아들 말로는 어머니의 머리가 완전 백발이었는데 얼마 전부터 검은머리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한다. 별로 말 수가 적은 편이라고 하는데, “편찮은 데는 없으세요?”라고 질문을 하자, “괜찮아, 괜찮아”라며 입을 오물오물 하고 계셨다. 사진을 찍느라고 플래시를 계속 터뜨릴 때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1928년, 단성사 극장 무대에 서 있었을 때를 회상했을까? 9남매(2남 7녀)를 낳고, 기르던 파란만장하던 그 시절을 생각했을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꼬박꼬박 동네를 산책했는데 그때마다 반드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집을 나섰다고 한다. 그래서 동네에선 ‘한복 할머니’로 통했다. 그러나 이 할머니가 <황성옛터>의 가수라는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백년 인생 속에서 이음전이 아닌 ‘이애리수’라는 이름으로 산 세월이래야 겨우 5~6년간이다. 그 짧은 세월 때문에 그녀가 겪었을 시련과 아픔은, 목숨을 바칠 정도로 사랑한 남편과의 행복한 삶으로 치유가 되었을 터이고, 9남매를 품에 안고 살며 그 속에서 기쁨을 찾았을 것이다. 한 시간쯤 되는 만남을 끝내고 나오면서 내가,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말하자, 이음전 할머니는 내 손을 잡고 고개를 끄덕끄덕 했다.
  • 남극 빙하 아래 알프스 크기 ‘산맥’ 발견

    50년 전 소련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뒤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남극 빙하 속 거대 해저 산맥에서 강과 계곡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amburstev Province’라 불리는 이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 아래서 발견된 해저 산맥으로 7개국의 과학자와 엔지니어, 파일롯 등으로 구성된 AGAP(Antarctica’s Gamburstev Province)가 연구를 맡아왔다. ‘Gamburstev Province’는 표면이 약 4km의 얼음으로 덮여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AGAP연구팀과 영국 남극 조사단은 고성능 레이더와 자기장, 중력 센서 등으로 정밀한 조사를 펼친 끝에 이 산맥에 대규모 강과 계곡 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빙하 속 산맥에서 발견된 호수의 길이는 약 300km로, 면적이 1만 9680k㎡의 온타리오 호수(캐나다와 미국 접경에 위치한 호수)와 비슷한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이번 발견은 수 백 만년 전 생겨난 빙하와 해저 산맥간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와 지질학적 변동에 따른 빙하와 산맥의 변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남극 조사단의 파우스토 페라치올리(Fausto Ferraccioli)박사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 아래에 거대 산맥이 있다는 사실 뿐 아니라 그 곳에 강과 계곡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이는 지질학 역사에 큰 획이 될만한 발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3일 TV 하이라이트]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퀼른대 교수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의 협연을 한 달 앞두고, 세종로 81번지 앙상블이 음악캠프를 떠났다. 그들을 기다리는 혹독한 연습. 일상과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음을 맞춘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느끼게 된다. 현장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며 이루어진 연습 또 연습. 단원들은 어떤 표정을 지을까?●미녀들의 수다(KBS2 오후 11시10분) 평소 한국 이름을 갖고 싶다고 말했던 미수다 미녀들이 드디어 한국 이름을 얻게 됐다. 지난 1월부터 한달 동안 미수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에게서 받은 5000여건의 미녀들의 한국 이름들 중 엄선해 공개한다. 폭소만발 미녀들의 기상천외한 뜻이 담긴 이름을 받은 미녀들의 반응은?●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김은혜씨 몸의 근육들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경직되거나 움직이곤 한다. 뇌성마비의 후유증으로 생긴 근긴장이상증 때문이다. 밥을 먹거나 씻는 등의 일상 또한 가족의 도움을 받아야만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그녀는 진찰조차 받아보지 못했는데, 안타까운 그녀의 사연을 함께한다.●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평범한 회사원 잔디는 외모, 부, 실력을 모두 갖췄으나 독불장군이었던 구정표에게 대들다 그의 눈에 들게 되고 구정표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구정표는 결혼 후 질투의 화신이 되어 잔디의 옷차림 간섭부터 회식자리에서 술도 못 마시게 했고 심지어 출장도 못 가게 해 사회생활까지 어렵게 할 정도인데….●스페이스 공감(EBS 밤 12시10분)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최근 2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 ‘Anoth er Story-한국사람’에는 ‘우울한 편지’(유재하), ‘광화문 연가’(이영훈) 등 1980년대의 명곡들이 하모니카 소리로 새롭게 담겨 있다. 전제덕이 들려주는 하모니카 연주를 통해 옛 가요가 전해주는 추억 속에 빠져본다.●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어부가 직접 바다 밑에 들어가 고기 떼를 그물에 모으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아기야 어업’. 물고기 떼의 위치를 파악하면 보트를 옮겨 그물을 설치하고 잠수해 물고기를 그물 쪽으로 몰게 된다. 어부들은 각자 담당하는 역할이 있고, 어부들 사이에는 끈끈한 동지의식이 있다.
  • 英타임스가 꼽은 역대 ‘애주 정치가’는?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전 재무상이 지난 14일 열린 G7(선진 7개국) 기자회견에서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결국 사의를 표한 가운데 영국 타임스가 술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했던 역대 ‘애주 정치가’ 9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 전 대통령은 ‘애주 정치가’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었다. 보드카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재임 중에서 음주를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잦은 음주 때문에 술에 얽힌 실수담 또한 가장 많았다. 옐친 전 대통령은 공식석상에서 술 취한 모습을 종종 보였다.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격식을 차려야 할 외국 방문길에서도 술에 취해 국가에 불명예를 안기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94년 아일랜드를 찾았을 때에는 술에 취해 제대로 비행기에서 내리지 못했고 예정된 정상회담도 펑크냈다. 또 독일을 방문했을 때도 술에 취한 듯 환영 군악대에게 다가가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옐친 전 대통령만큼이나 술을 좋아했던 정치인으로 미국 37대와 38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꼽혔다. 닉슨 전 대통령 역시 지우고 싶은 ‘술 실수담’이 전해진다. 나중에 알려진 기록에 따르면 4차 중동전쟁으로 국제사회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던 지난 1973년 닉슨 전 대통령은 술에 만취해 때마침 걸려온 영국 총리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이외에도 윈스턴 처칠 영국 전 총리도 대표적인 ‘술 마니아’였다. 그는 신문기자 시절 보어전쟁 취재를 가면서 포도주 36병, 스카치 위스키 18병, 브랜디 6병을 전선에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 파티에서는 노동당의 베시 브래독 하원의원이 “당신 끔찍하게 취했군요”라고 말하자 “당신은 끔찍하게 못생겼소. 나는 내일 아침이면 (술에서)깨기나 하지”라고 맞받아친 일화가 있다. 다음은 타임스가 언급한 정치인 -Shoichi Nakagawa -George Brown -Boris Yeltsin -Aneurin Bevan -Winston Churchill -Richard Nixon -Kevin Rudd -H.H. Asquith -Charles Kennedy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제플러스] LG·인텔 휴대용 인터넷 기기 공동개발

    LG전자와 인텔은 16일 차세대 휴대용 인터넷 기기(MID·Mobile Internet Devices) 제조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앞으로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하드웨어 플랫폼인 ‘무어스타운(Moorestown)’과 리눅스 기반의 ‘모블린(Mobline) 2.0’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MID를 양산할 예정이다. 2010년 선보일 무어스타운 기반의 MID는 대기전력 소모량이 기존의 아톰 프로세서 기반 제품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 이정준 부사장은 “MID 영역은 LG전자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현재 LG와 인텔은 순조롭게 생산 일정을 맞추고 있으며, 하루빨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뉴 그레이트 게임/박정현 논설위원

    영국의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은 잘 알려진 동화 정글북의 저자다. 그는 소설 ‘킴(KIM)’을 펴낸 지 6년 뒤인 1907년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소설은 중앙아시아에서 벌어진 강대국간 세력경쟁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인 영국인 고아 소년 킴은 인도에 살다가 순례여행을 떠나지만 영국정부 비밀첩보원의 문서를 전달한다. 러시아 스파이 추적 임무도 맡는다. 킴의 활동무대인 중앙아시아는 19세기 초 러시아가 부동항을 찾아 남진정책을 폈던 곳. 러시아는 흑해 주변에 사는 슬라브 민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오스만 튀르크와 발칸전쟁을 일으킨다. 초반에 러시아가 우세했으나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우려한 영국과 프랑스가 오스만 튀르크 편을 들면서 러시아는 패전국이 되고 만다. 전쟁 이후에도 영국 등 서방국가와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패권을 놓고 한판의 ‘그레이트(거대) 게임’을 벌였다. 군사 안보 측면과 함께 중앙아시아에 매장된 석유·가스 등의 천연자원을 둘러싼 전략적 중요성 때문이다. ‘중앙아시아를 지배하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영국 학자 매킨더의 말처럼 중앙아시아 지배권은 바뀌어 왔다. 냉전시대에는 옛 소련이 장악했고, 소련 연방 해체 이후에는 미국이 영향력을 차지했다. 미국은 키르기스스탄에 1000여명의 미군이 주둔하는 마나스 기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이끄는 러시아는 ‘강력한 러시아 부활’을 기치로 내걸고 이 지역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벨라루스·우즈베키스탄 등 옛 소련 연방의 7개국과 함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기로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응하려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마나스 기지에는 미군 대신 CSTO 신속대응군이 주둔할 것이라고 한다. 러시아는 약 200년 전처럼 범슬라브 민족 통합을 내세워, 새로운 남진정책을 펴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뉴 그레이트 게임’이 본격화되면 긴장감이 높아질 테고, 국제적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 논설위원 jhpark@seoul.co.kr
  • 74살 신부ㆍ35살 신랑 “우리 행복해요”

    지난 2005년 70살 신부와 31살 신랑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커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4년 전 결혼식을 올린 뒤 세간의 관심에서 벗어나 영국 에이번주 웨스턴슈퍼매어(Weston-super-Mare)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올해로 74세가 되는 에드나(Edna)와 사이몬 마틴(35·Simon Martin) 부부의 근황을 3일 전했다. 지난 2005년 사이몬이 에드나에게 프로포즈하면서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은 나이 차를 신경 쓸 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나이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하루에 키스를 150번씩 하고, 언제나 손을 잡고 있다.”며 여전히 서로에게 푹 빠져있는 모습을 숨기지 않았다. 에드나와 사이몬은 지난 2003년 오르간 콘서트에서 처음 마주친 순간 첫눈에 사랑에 빠졌다. 매일 밤 5시간 씩 전화통화를 하며 사랑을 쌓아올린 이들은 지난 2005년 결국 3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결혼에 골인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녹색성장 비전] 박막·집광형 전지 가격경쟁력·발전효율 껑충

    [2009 녹색성장 비전] 박막·집광형 전지 가격경쟁력·발전효율 껑충

    ■ 태양광 기술 트렌드 살펴보니 美 퍼스트솔라 독보적… 한국철강도 올 매출 600억 예상 │샌디에이고(미국)·증평(충북) 이도운기자│태양광 발전 기술도 다른 하이테크놀로지 산업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행사에 참가한 태양광 전문 컨설팅 및 출판 기업 ‘솔라 인더스트리’의 빌 오코너 이사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솔라 업계의 주요 트렌드는 박막 태양전지(Thin Film)의 성장, 그리고 집광형 태양전지(CPV·Concentrating Photovoltaics)의 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막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미국의 퍼스트 솔라가 독보적인 존재다. 애리조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태양전지 생산량 세계 5위를 기록했다. 그 해 20위에 든 태양전지 업체 가운데 유일한 박막 태양전지 전문 기업이다. ●박막전지 가격 우월… 다중접합 전지 효율성↑ 박막 태양전지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폴리실리콘을 자른 웨이퍼 대신 비정질 실리콘(a-Si)이나 카드뮴·인듐·갈륨·셀레나이드(CIGS) 혼합물, 염료, 유기물 등을 태양전지 제작에 사용한다. 퍼스트 솔라는 카드뮴·텔룰라이드(CaTe) 혼합물을 유리에 입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박막태양전지는 실리콘 결정질 태양전지보다 효율이 떨어지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퍼스트솔라 박막태양전지의 효율은 6~7% 정도로 알려져 있다. 퍼스트 솔라측은 1와트당 태양전지 생산비용이 지난해 1.14달러까지 낮아졌으며, 곧 기존의 전기요금과 가격이 비슷해지는 상황(Grid-Parity)이 도래할 것이라고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실제로 에너지 개발 기업 셈프라가 네바다 주 엘도라도 사막에 퍼스트 솔라의 박막 태양전지로 건설한 1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는 1㎾ 당 전기 생산 비용이 기존의 전기요금보다 낮아졌다고 투자은행 퍼시픽 크레스트의 마크 바크먼 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퍼스트 솔라는 카드뮴·텔룰라이드 박막 태양전지 생산 방식을 특허로 출원했다. 이 회사는 생산 시설과 기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큐셀을 포함한 다른 업체들도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 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날씨 영향… 예비 전력 위한 저장 기술 필요 한국에서는 한국철강이 유일하게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한국철강은 비정질실리콘(a-Si) 박막 태양전지를 생산한다. 이 업체는 2006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산학협력으로 박막 태양전지 사업에 착수, 지난해 7월 양산에 들어갔다. 올해 6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철강 태양광 사업부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KAIST 출신인 명승엽 박사다. 명 박사는 스위스와 일본에서 태양광과 관련된 분야를 연구하다가 KAIST 지도교수의 추천으로 한국철강에 합류했다. 한국철강은 명 박사가 특허를 갖고 있는 다중접합(Multi-Junction) 태양전지도 개발중이다. 다중접합 태양전지는 태양전지를 여러개 겹쳐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박막 태양전지와 함께 각광을 받고 있는 집광형 태양전지는 오목한 거울 등으로 햇빛을 모아 태양전지에 비춰줌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끈 신제품 가운데 하나도 그린볼트의 집광형 태양전지(CPV) 시스템이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빛을 모아 쏴주기 때문에 고성능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사용한다.”면서 “효율은 최소한 40%”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집광형 태양광 시스템을 다루는 업체가 없다. 한국철강의 명승엽 박사는 “집광형 태양전지는 강한 빛을 똑바로 받아야 효과가 있다.”면서 “한국보다는 사막에 맞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일부 에너지 전문가들은 태양광은 기저부하(Base-load)가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예비 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태양광 업계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에너지 저장(Energy Storage) 기술과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을 지목하고 있다. dawn@seoul.co.kr ■에너지 판도 바꿀 프로젝트 우주서 전기 생산해 지구로 송전 美 도로 태양광 패널로 대체 추진 세계 각 지역과 국가에서는 기존의 에너지 판도를 바꿀 만한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강렬한 태양빛을 이용하는 이른바 데저텍(DESERTEC·Desert+Technology) 프로젝트. 지난해 7월 유럽연합(EU) 에너지연구소의 아르눌프 월든 소장이 제안했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등이 지지를 표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월든 소장은 “사하라와 중동 사막의 태양 에너지의 0.3%만 활용해도 유럽 대륙이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하라 프로젝트는 당연히 태양광 업계에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큐셀의 스테판 디트리히 홍보 책임자는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로 태양광 업계도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사하라 프로젝트와 오바마 당선 이후의 미국 시장이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미국은 사하라 프로젝트와는 별도로 네바다와 캘리포니아의 사막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사막에 건설하는 발전소 가운데는 태양광뿐만 아니라 태양열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미국의 아이다호의 에너지 기업 ‘솔라 로드웨이’는 미국의 모든 도로를 태양광 패널로 대체한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에너지 전문가 네이트 루이스 교수는 “미 대륙의 1.7%만 태양광 패널로 덮으면 미 전체 에너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중동·사하라 사막 0.3% 활용… 유럽 에너지 충족 미국의 도로 면적이 국토의 1.7% 정도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전기 엔지니어 스캇 브루소가 이 회사를 창업, 도로용 태양전지 패널을 제작하고 있다. 도로용 태양전지 패널은 ▲투명하고 강한 표면층 ▲태양전지층 ▲전기송전층의 3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솔라 로드웨이는 아이다호 주의 코에르 달린과 샌드포인트를 잇는 45마일 도로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표면층은 재료공학으로 유명한 펜스테이트 대학과 데이턴 대학이, 전기송전층은 아이다호 대학 건축과 교수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솔라 로드웨이는 이 프로젝트를 미국에서 성공시킨 뒤 전 세계로 확산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와 마찬가지로 아스팔트가 깔려 있는 주차장 바닥에 태양전지를 깔아 전기를 생산하려는 시도도 미국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주차장에서 생산한 전기는 주변 상가에 공급되는 것은 물론이고 겨울철에 눈이나 얼음을 녹이는 데도 사용된다. ●태양전지 사파리 헬멧 등 쇼핑몰서 판매 아예 태양광 패널을 우주로 가져가는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 우주로 가면 밤과 낮이 없이 24시간 태양빛을 받을 수 있는 데다, 태양 에너지도 2배 이상 강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2015~2020년 사이에 10~100㎿급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전지 패널을 위성에 띄워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40년에는 1GW급 상업용 우주태양광 발전소를 쏘아올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1999년에 비슷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우주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구로 보내는 방법에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2007년 미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전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실험에 성공한 이후 다시 우주 태양광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고 있다. 태양광은 대규모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속속 파고들고 있다. 군사분야에서 이용되던 기술이 응용된 것도 많다. 보병의 철모에 태양전지를 부착해 통신에 필요한 전기를 이용하는 데서 착안해 사파리 헬멧이나 운동모자에 태양전지를 부착한 제품들이 이미 인터넷 쇼핑몰 이베이에서 팔리고 있다. 또 한여름에 자동차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는 송풍장치에도 태양전지가 부착돼 있다. 낮에 태양전지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거리를 밝히는 태양광 가로수는 이미 오스트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태양전지가 햇빛뿐만 아니라 다른 불빛으로도 작동한다는 사실을 응용한 솔라 키보드도 시장에 나와 있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히트곡 35곡 ‘코드 4개’로 연주 밴드 화제

    히트곡 35곡 ‘코드 4개’로 연주 밴드 화제

    ”모든 히트곡은 코드 4개로 통한다!” 팝계를 달구었던 유수의 히트곡 35개를 동일한 코드 4개로 연주해낸 이들이 등장해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화제의 주인공은 호주 출신의 3인조 ‘코미디 록’ 밴드 아식스 오브 오썸(The Axis of Awesome). 이들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코드 4개만 있으면 누구나 팝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다소 과장된 주장을 펼쳤다. 동영상은 록 그룹 저니의 히트곡 ‘Don’t Stop Believing’의 코드 반주로 시작해 그야말로 주옥같은 팝 히트곡들이 동일한 코드 4개 아래 줄줄이 도열하는 현장을 보여준다. 동영상 속 히트곡을 보면 제임스 블런트의 ‘You Are Beautiful’,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ting’, 알리샤 키스의 ‘No One’, 미카의 ‘Happy Ending’, 마룬 5의 ‘She Will Be Loved’, U2의 ‘With or Whithout You’, 비틀즈의 ‘Let It Be’ 등 장르와 시대를 초월한 다양한 곡들이 이어져 미리 계산된 선곡이 아니냐는 일말의 의심을 사그라들게 한다. 이들의 활약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대부분의 히트곡은 코드 4개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렇다면 정말 코드 4개만 있으면 누구나 히트곡을 쓸 수 있을까. 답은 밴드가 지향하는 음악 장르가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화제의 밴드 아식스 오브 오썸이 내세운 장르 ‘코미디 록’은 만담이나 우스개를 음악과 섞어 들려주는 것으로 음악보다는 코미디 장르에 가깝다는 것이 중평. 배우 잭 블랙이 몸 담고 있는 2인조 밴드 ‘터네이셔스 D’가 같은 장르에 속한다. 사진=axisofawesome.net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러브홀릭’ 탈퇴 지선, 솔로컴백… “알렉스 전폭지원”

    ‘러브홀릭’ 탈퇴 지선, 솔로컴백… “알렉스 전폭지원”

    러브홀릭의 前 보컬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지선(본명 황지선)이 첫 솔로 음반 계획을 본격화한 가운데 가수 알렉스가 지원군으로 나섰다. 지난 2007년 10월 러브홀릭을 탈퇴한 후 공식적 음악활동이 없던 지선은 최근 소속사를 울림엔터테인먼트로 옮기고 오는 2월 3일 첫 번째 솔로앨범 ‘인어. 집으로 돌아오다’ 발표 계획을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축은 23일 “러브홀릭의 전 보컬이었던 지선이 싱어송 라이터로 변신해 모던락 풍의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전격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어 “솔로활동을 시작한 지선을 위해 전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은 가수 알렉스가 ‘듀엣곡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큰 힘이 됐다. “고 알렉스의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는 다르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재회로 전 듀엣곡 ‘화분’에 못지않은 멋진 곡이 탄생됐다.”고 덧붙였다. 몽환적인 음악색의 지선과 달콤한 보이스의 주인공 알렉스의 화음은 예전 히트곡 ‘화분’을 통해 이상적 호흡으로 평가돼 왔다. 2006년 9월 디지털 싱글 앨범 ‘마음에 새긴 절대적인 사랑-각인(刻人)’으로 처음 입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신애와 알렉스와 테마곡으로 쓰인 ‘화분’이 큰 사랑을 받으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주목받아 왔다. 지선은 “‘화분’은 드라마 ‘커피프린스’의 OST로 등장했던 바 있지만 평소에 내가 정말 아끼던 곡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알렉스의 지원이 크게 작용한것 같다.”며 “흔쾌히 지원군이 되준 알렉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그룹 러브홀릭을 통해 2003년 데뷔한 지선은 독특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느낌의 모던록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러브홀릭’(LOVEHOLIC), ‘인형의 꿈’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지선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인 만큼 전 곡의 작사·작곡을 맡아 이목을 끌고 있다. 지선은 러브홀릭 활동 당시에도 ‘신기루’ ‘블레스 유(Bless you)’ ‘새드 스토리(Sad story)’ 등의 곡을 작사·작곡해 이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엿보였던 바 있다. 사진 = 플랙서스 뮤직, 조민우 기자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포토갤러리]1년 전 떠난 히스 레저를 추모하며

     ●Photo by Chris Weeks, WireImage  그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22일(현지시간),미국 아카데미위원회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을 인정해 히스 레저를 오스카상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했다.영화계에서 가장 빛났지만 너무나 빨리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미처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이 스타의 요절은 1년이 흐른 지금도 여전한 추모 행렬을 잇게 만들고 있다.  23일 야후 닷컴은 19장의 사진을 모아 레저의 영화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삶의 편린을 살펴보았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는 스타덤에 대한 갈망에 몸달았던 적이 없었다.’스파이더맨’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절친했던 친구에 따르면 그는 2005년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오스카를 거머쥐지 못했던 것을 무척 다행으로 여겼다.왜냐하면 그는 성공에 뒤따를 온갖 기대와 찬사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이 점은 그토록 짧은 시간에 속절없이 떠나버린 젊은 배우에게 찬사를 보낼 충분한 이유가 된다.  ●Photo by Avik Gilboa, WireImage  Heath Andrew Ledger는 1979년 4월4일에 호주 서부 퍼스에서 태어났다.어릴 적부터 배우로 활동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다른 직업을 찾은 끝에 17살때인 19997년,처음 호주의 한 방송국에서 봉급을 받고 연기를 시작했다.잠깐 방송됐던 Fox TV의 액션쇼 ‘Roar’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다.  ●Photo by Beyond Films/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레저가 처음 주연한 영화 ‘TWO HANDS’(1999)는 호주의 범죄드라마였는데 그는 조직폭력배 보스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 은행강도 행각을 벌인 젊은이 역할을 맡았다.이 작품으로 그는 호주영화산업상 최우수배우 후보로 지명됐다.이 작품은 2005년에야 미국에서 DVD 로 출시됐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세익스피어의 희곡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현대 고등학교 버전으로 풀어낸 영화 ‘10 THINGS I HATE ABOUT YOU’(1999)를 통해 레저는 비로소 미국에서 비로소 스타덤에 올랐다.아주 폭발적인 흥행을 이끈 것은 아니지만 당대 어느 하이틴 코미디보다 낫다는 평판을 들었다.이후 비슷한 류의 로맨틱코미디 출연 제의가 쏟아졌지만 레저는 할리우드의 예쁘장한 소년 취급을 받지 않겠다는 이유로 물리쳤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멜 깁슨이 감독하고 주연한 ‘패트리어트’(2000)에서 숱한 젊은 배우들을 제치고 깁슨의 아들 역으로 발탁됐다.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했고 레저는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잡지 ‘롤링 스톤’의 피터 트레이버스는 ‘호주에서 온 신참은 재능을 갖고 있고 미래 대형스타로 성장할 여지가 많은 것처럼 보인다.하지만 대형스타가 되기 위해 반드시 그것을 의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썼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중세 기사도와 현대 록음악을 절묘하게 뒤섞은 ‘A KNIGHT‘S TALE’(2001)은 그에게 할리우드에서의 첫 대형 프로덕션과 인연을 맺게 했다.이 영화 포스터부터 그의 얼굴을 클로즈업 시키는 할리우드의 상술이 드러났다.그리고 레저는 그렇게 휩쓸리고 싶어하지 않았던 성공에로의 탄탄대로에 들어서게 됐다.  ●Photo by Lionsgate/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스파이더맨’ 출연 제의를 거절한 그는 대신 독립영화 ‘MONSTER‘S BALL’(2001) 의 단역을 택했다.3대가 모두 루이지애나주의 교도소를 지키는 교도관으로 나온 그는 충분한 만큼 얼굴을 비치지 못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기엔 충분했다.하지만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드러낼 역할을 맡기엔 아직 더 한참의 시간이 흘러야 했다.  ●Photo by Jaffilm/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빅토리아 시대 전쟁에 관한 A.E.W. Mason의 고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THE FOUR FEATHERS’(2002)는 의욕은 좋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뉴욕 타임스의 엘비스 미첼은 “이 시점에서 (레저는) 이런 종류의 배역에 어울리지 않았다.”고 적었다.  ●Photo by 20th Century Fox, Everett Collection  원제가 ‘The Sin Eater’였던 초자연현상을 다룬 스릴러 ‘THE ORDER’(2003)는 ‘ A Knight‘s Tale’의 감독 Brian Helgeland과 배우 Shannyn Sossamon과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었다.그러나 리메이크작이었던 이 영화는 당시의 관객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어서 첫번째 작품이 거둔 성공에 한참 못 미쳤다.  ●Photo by Australian Film Commission/The Kobal Collection, WireImage  전설적인 호주의 무법자를 조명한 ‘NED KELLY’(2003)는 레저에게 딱 들어맞는 영화였던 것처럼 보였다.호주에서 히트해 호주영화산업상 후보로 다시한번 지명됐지만 미국에선 여전히 많은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했다.  ●Photo by Columbia Pictures  레저는 1970년대 로스앤젤레스에서 스케이트보드 열풍을 일으켰던 팀을 만든 Skip Engblom을 반영웅으로 묘사한 ‘LORDS OF DOGTOWN’(2005)에 출연했다. MTV의 Kurt Lode는 레저가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기를 펼쳐 SoCal (캘리포니아 남부)의 게으름뱅이를 마약에 쩔은 유형자로 각인시켰다.”고 평했다.  ●Photo by Miramax Films  테리 길리엄 감독의 독창적인 시각 디자인이 인상적인 팬터지물 ‘THE BROTHERS GRIMM’(2005)에서 레저는 동화의 아버지 그림 형제로 매트 데이먼과 호흡을 맞췄다.레저는 원래 형제 중 훨씬 저돌적인 역할을 맡기로 돼있었는데 두 배우 모두 자신의 배역이 서로 바뀐 것 같다고 생각했다.해서 레저가 더 소심한 캐릭터를 맡았다.  ●Photo by Focus Features, Everett Collection  흥행 성공과 문화적 기념비를 동시에 거둔 보기드문 영화 중의 하나로 꼽히는 ‘브로크백 마운틴’(2005)에서 레저는 부드러운 말투에 감정적으로 예민한 목동 에니스 델 마르를 열연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되는 성과를 이뤘다.관객이나 평단이나 모두 이 영화를 계기로 그를 비로소 배우로 인정했다.그는 또 이 영화에서 여배우 미첼 윌리엄스를 만나 달 마틸다 로즈를 낳았다.  ●Photo by Touchstone Pictures, Everett Collection  ’카사노바’(2005)는 엄숙함으로 성공을 거둔 ‘브로크백 마운틴’과 달리 경쾌함으로 성공한 로맨스 드라마였다.역사상 가장 사랑스러웠던 연인 역할은 레저로 하여금 연기 변신을 이루게 했다.Austin Chronicle의 Marrit Ingman은 “레저가 편안함과 의심할 여지없는 즐거움을 겸비했던 ‘밝힌남’(horn-dog)의 역할을 내면화했다.”고 극찬했다.  ●Photo by ThinkFilm  할리우드 주류에서 어느 정도 성공 가능성을 타진한 레저는 또다시 독립영화로 눈길을 돌렸다.호주에서 제작한 ‘CANDY’(2006)에서 그는 Abbie Cornish와 함께 낭만적으로 뒤엉킨 마약중독자를 열연했다.보스턴 글로브의 웨슬리 모리스는 그의 연기에 대해 “단숨에 사로잡는 매력,익살스러움,재미 그리고 생생한 슬픔을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Photo by The Weinstein Company  전설적인 포크 가수 밥 딜런의 삶은 지금까지 여섯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레저는 ‘IM NOT THERE’(2007)에서 유명세에 매달리며 어떻게든 개인의 인생을 꾸려가려고 안달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그리고 이 역할은 그에게 부분적으로 맞춤인 듯 보였다.공동 주연으로 나온 크리스천 베일과는 한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었지만 찰떡 호흡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할 수 있었다.  ●Photo by Warner Bros. Pictures, Everett Collection  레저가 ‘다크 나이트’에서 배트맨의 앙숙인 조커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관습을 벗어난 선택인 것처럼 비쳤다.하지만 지금 그보다 더 적합한 캐스팅을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됐다.그의 모습은 덧칠한 화장발,헝클어진 머리칼,어지러운 흉터 뒤로 완벽하게 숨었지만 시대를 초월해 가장 기억에 남을 악역으로 각인되기에 충분했다.이 영화는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며 이미 많은 상을 휩쓸었다.저 세상의 레저는 골든글로브 최우수조연상을 안았고 오스카 역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된다.  ●Photo by Newspix, Everett Collection  28세의 젊은 나이에 약물남용으로 눈을 감았을 때 레저는 테리 윌리엄 감독과 ‘The Imaginarium of Doctor Parnassus’를 촬영 중이었다.영화는 완성됐는데 자니 뎁,주드 로와 콜린 파렐이 고인이 된 레저 대신 배역을 맡을 배우로 경합했다.죽음에 맞닥뜨리기 전,그는 감독 데뷔를 결심하고 있었고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닉 드레이크의 삶을 바탕으로 이미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구상을 마친 상태였다.  세계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던 그를 너무도 일찍 잃어버림으로써 궁핍해졌지만 세대를 내려가도 변치 않고 영원히 지켜볼 많은 작품들을 남겼다.함께 하고픈 히스 레저와의 추억이 있는 이들은 아래에 댓글을 남겨주시길.  19장의 사진에는 모두 각각 댓글들이 달려있다.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4시 현재,첫 번째 사진에는 530건이 넘는 댓글이,19번째 사진에는 410건이 넘는 댓글이 달려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오바마가 취임사에서 가장 애용한 단어는?

    미국 44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취임식을 마친 버락 오바마의 취임사가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약 17분간 낭독된 오바마의 취임사는 그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취임사 중 가장 힘주어 쓴 단어는 ‘Change’(변화)였다. 선거 유세 기간에도 애용됐던 이 단어는 비록 이번 연설에서 단 한차례만 언급됐지만 오바마의 의지를 가장 잘 표현한 단어라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도 ‘Common’(공동의,공통의), ‘Generation’(세대, 시대), ‘Prosperity’(번영), ‘World’(세계) 등의 단어들이 자주 언급돼 오바마의 취임 의지를 대변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대통령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오바마는 이를 의식한 듯 ‘History’(역사), ‘Generation’(세대, 시대), ‘Generations’(동시대의 사람들) 등의 단어도 여러 차례 사용했다. 오바마는 이번 취임사에서 정책에 관련된 멘트 보다는 임기 동안의 포부와 열망을 드러내는 것에 더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를 해결해야 하는 오바마는 의외로 이에 관한 언급을 눈에 띄게 자제 했다. ‘Economy’(경제)라는 단어는 단 세 차례만 언급했으며 ‘Recession’(불경기)는 단 한 차례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오바마가 당선 전 내세웠던 모토 중 하나인 ‘Hope’(희망)도 이번 연설에서는 단 세 차례만 언급됐다. 한편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전 취임사에서 ‘Freedom’(자유), ‘Liberty’(자유), ‘Country’(국가) 등의 단어를 가장 많이 언급한 바 있다. 부시와 오바마 모두 ‘America’(미국)과 ‘Every’(모두)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우리는 하나(We Are One)’라는 취지를 훌륭하게 살려낸 오바마의 44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 성공적으로 끝마쳐진 가운데 그의 행보에 전 세계인의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비 높아진 현대차 3형제

    새해 들어 현대차의 1600㏄ 3형제인 i30와 i30cw, 아반떼가 연비 1등급 모델로 다시 태어났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3.8㎞/ℓ를 기록하던 i30의 연비는 15.2㎞/ℓ로, 13.6㎞/ℓ이던 i30cw 모델의 연비는 15.0㎞/ℓ로 올라갔다. 나란히 1.4㎞/ℓ씩 연비가 향상된 셈이다. 기아차 포르테도 기존 14.1㎞/ℓ에서 15.2㎞/ℓ로 연비를 높였다. 그런데 연비 개선모델들의 엔진은 기존의 것을 그대로 채택했다. 차체 무게나 변속기 사양도 그대로다. 일반적으로 차체 무게를 줄이면 연비가 개선되는데 이런 식의 방법도 쓰지 않은 셈이다. 그럼에도 연비를 개선시킬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현대·기아차측은 ‘튜닝’을 꼽았다. 그는 “엔진 내 피스톤 등의 마찰력을 저감시키고, 연소시 효율을 높임으로써 연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엔진 내부에서 폭발력과 관계없는 힘을 줄이고 급가속이나 급제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현상을 없애 연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해 “속도를 줄일 때에는 엔진에 유입되는 연료량을 줄이도록 분사량을 조절, 연비를 향상시켰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엔진 제어기술이 좀 더 노골적으로 적용된 예는 기아차의 유럽 현지모델인 씨드에서 찾을 수 있다. 정차 상태에서 자동으로 엔진을 껐다가 출발할 때 엔진을 켜는 ISG(Idle Stop&Go) 방식을 채택해 기존 모델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 정도 줄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러브홀릭’ 전 보컬 지선, ‘솔로가수’로 컴백

    ‘러브홀릭’ 전 보컬 지선, ‘솔로가수’로 컴백

    모던록 밴드 러브홀릭의 전 보컬 지선(본명 황지선)이 솔로 음반으로 컴백한다. 지난 2007년 10월 러브홀릭을 탈퇴한 지선은 최근 소속사를 옮기고 팬들에게 선보일 첫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러브홀릭의 보컬이었던 지선이 오는 2월 3일, 모던락 풍의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하고 가요계로 전격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은 지선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앨범인 만큼 전 곡의 작사ㆍ작곡을 맡았으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주제곡 ‘화분’을 함께 불러 화제를 모았던 알렉스도 듀엣곡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지선은 러브홀릭 활동 당시에도 ‘신기루’ ‘블레스 유(Bless you)’ ‘새드 스토리(Sad story)’ 등의 곡을 작사, 작곡해 제작 능력까지 갖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였던 바 있다. 그룹 러브홀릭을 통해 2003년 데뷔한 지선은 독특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느낌의 모던록 음악을 대중화시키며 ‘러브홀릭’(LOVEHOLIC), ‘인형의 꿈’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또한 MBC TV ‘내 이름은 김삼순’, ‘어느 멋진 날’, KBS 2TV ‘눈의 여왕’, 영화 ‘외출’ 등 각종 영화, 드라마의 인기 OST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지만 2007년 돌연 팀 탈퇴를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지선의 타이틀 곡의 뮤직비디오는 서태지의 최근 앨범 ‘모아이’ 와 에픽하이, 넬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색적인 영상 편집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러브홀릭의 나머지 멤버들은 지선의 탈퇴 이후 팀명을 러브홀릭스로 변경, 객원보컬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플랙서스 뮤직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1만여 팬 ‘열광’

    비, 日 팬미팅 성황리에 마쳐… 1만여 팬 ‘열광’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가 2009년 공식 첫 활동인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의 ‘그랑큐브 오사카’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마이 스토리(My Stor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를 담은 공연이었다. 2회에 걸쳐 총 5천여 좌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공연 내내 기립해 열정적인 모습으로 비를 응원했고, 비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5집 수록곡을 비롯해 총 8곡의 히트곡을 선보일 때마다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이어졌다. 작년 한 해 국내 활동 중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응원 구호인 ‘산토끼’를 알렸던 비는 이번 공연에서도 팬들과 환상의 호흡으로 응원 구호를 주고 받으며, 팬미팅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말미에 ‘레이니즘’의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며 팬들의 반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비는 아시아 판 앨범에 대한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팬들을 배려하는 공연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해 팬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가 이번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과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아시아 투어 등 2009년 해외 활동을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에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쿄와 오사카에서 진행된 총 4회의 일본 팬미팅을 통해 1만 천 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나고 아시아판 앨범의 홍보를 마친 비는 오는 15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해 한동안 국내에 머물며 올해 해외 활동 계획을 준비하게 된다. 사진제공=제이튠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경&에너지] 석유대체 부존자원 이용 사례

    [환경&에너지] 석유대체 부존자원 이용 사례

    전 세계적으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각국은 태양광과 풍력,지열,해양에너지,수소연료 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그러나 매장량이 많은 기존의 부존자원을 청정·재생 에너지로 전환,최대한 활용하는 정책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독일의 석탄,핀란드의 토탄 이용이 그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독일 석탄 석탄 태워 액화CO2 모아 지하 3500m 속에 저장 │슈프렘베르크(독일) 이도운특파원│지난해 11월 29일 오전 9시.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아우토반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목적지는 슈프렘브레크.이 곳에 독일 북부의 대표적인 석탄 발전소인 슈바르체 품페(검은 펌프라는 뜻) 발전소가 자리잡고 있다.두 시간 남짓 아우토반을 달리는 동안 차창 밖의 풍경 속에서 가장 눈에 많이 띈 것은 농토와 목초지에서 유유히 돌아가고 있는 풍력발전기의 모습들이었다. ●시험발전소 지난해 9월 가동 제법 규모가 있는 마을을 지날 때는 발전용 태양광 패널이나 온수용 태양열 시스템을 설치한 주택들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그러나 신·재생에너지의 선도국인 독일에서조차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 석탄이다. 다만 독일은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이른바 ‘더러운(Dirty) 에너지’인 석탄을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만드는 기술 개발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방문한 슈바르체 품페는 석탄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뒤 이를 땅 속에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을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발전소다. 발전소에 도착하자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대외협력 책임자인 커스틴 실링 씨가 반갑게 맞아줬다.슈바르체 품페는 스웨덴에 본부를 둔 북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 바텐팔이 지난 1997년 건설한 1600㎿급(800㎿ X 2) 발전소다.이 발전소는 건설된 직후부터 이산화탄소와 산화질소,이산화황 등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으며,그 과정에서 CCS 연구소 및 시험용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실링 씨는 설명했다. 슈바르체 품페의 CCS용 시험발전소는 30㎿ 규모다.2006년 5월부터 7000만 유로의 사업비를 들여 건설했으며,지난해 9월9일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바텐팔에 소속된 에너지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등의 박사와 석사급 인력들이 함께 연구하는 산학협력체 형식이다.이 발전소는 석탄을 공기 중에서 태우지 않는다.공기 중에서 질소를 제거한 산소만 석탄 보일러에 불어넣어 함께 태운다. ●순도 98% 이산화탄소 액체화 그러면 공기와 함께 연소할 때보다 온도가 극단적으로 올라가면서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나머지 불순문들을 대부분 태워버린다.이렇게 해서 남은 약 98% 순도의 이산화탄소를 응축해 액체로 만든 뒤 지하 3500m 속에 파묻는 것이다. 액화된 이산화탄소가 저장되는 지하 공간은 쉽게 말해 석유나 천연가스가 추출되는 지질층이다. 실링 씨는 슈바르체 품페 석탄 발전소는 구석구석까지 보여줬지만,CCS 시설의 공개를 요청하자 “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고 답변했다.실링 씨는 그러나 “CCS 시설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하늘에서 보여줄 수는 있다.”며 기자를 엘리베이터에 태웠다.엘리베이터는 발전소의 맨 꼭대기,정확히 지상 161m 높이의 전망대에 섰다.CCS시설은 슈바르체 품페 발전소의 바로 옆에 붙어있어 전경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었다.발전용 석탄 보일러 옆에 산소 추출장치,이산화탄소 농축 장치 및 탱크 등이 보였다.이산화탄소 (임시)저장고는 발전소 지하에 있다고 한다. 바텐팔은 이 발전소의 기술을 토대로 2012~2015년에 300~500㎿급의 CCS 시범 발전소를 건설하고,이어 2015~2020년에 1000㎿급의 상업용 CCS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현재 CCS 기술은 독일 말고도 미국과 캐나다,일본,스웨덴,호주,브라질 등에서 개발되고 있다. 실링 씨는 “현재 인류가 갖고 있는 기술로 보면 석탄이 가장 경제적인 에너지원”이라면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도 청정석탄 개발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CCS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과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 토탄 국토 30%가 3m 토탄층 인화성 높아 발전연료로 │포르사(핀란드) 이도운특파원│지난달 1일 오후 3시.핀란드 헬싱키 인근의 작은 도시 포르사의 바이오매스(나무,해조류 등 생물에서 나오는 에너지) 발전소에 도착했다.핀란드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 가운데 하나인 바포(VAPO)에서 건설,운영 중인 발전소다.차에서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혔다.쓰레기통과 분뇨통을 한꺼번에 엎질러 놓은 듯한 악취가 진동했다.기자를 맞이한 포르사발전소의 미카 파슐라 소장은 “발전소에서 쓰는 바이오 연료들이 발효되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성분 때문”이라면서 “흐린 날씨여서 냄새가 더 심하다.”고 설명했다. ●나무 흙속 퇴적물 석탄 되기전에 형성 파슐라 소장은 기자를 발전소 4층의 회의실로 안내했다.그곳에 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각종 연료들이 비닐봉투에 담겨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벌목이나 가지치기 도중에 나온 나무 조각(Green Chips),목재 제조과정에서 나온 나무 부스러기(Cutter Chips),공사장 등에서 해체된 나무조각(Demolition Wood),톱밥(Gr inding Dust) 등 10여가지 종류의 나무 부산물들이었다.“핀란드는 나무와 돌,물이라는 세가지 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므로 나무를 에너지원으로 이용한다.”고 파슐라 소장은 설명했다.그러나 각종 부산물로 나온 나무를 태우면 발전에 필요한 고온에 도달하기가 쉽지 않다.또 보일러도 쉽게 부식된다고 한다.그래서 함께 태우는 것이 바로 토탄(Peat)이라고 파슐라 소장은 설명했다.토탄은 나무가 수명을 다한 뒤 흙 속에 퇴적된 물질이다.토탄을 그대로 두면 석탄이 된다.핀란드 국토의 3분의 1이 무려 3m에 이르는 토탄층을 형성하고 있다. 토탄에 대해 한참 설명하던 파슐라 소장은 기자를 발전소 바로 옆의 연료 저장소로 안내했다.수만평은 되어 보이는 야적장에 각종 목재 연료들이 쌓여 있었다.토탄 저장소에는 지붕이 덮여 있었다.얼핏 토탄 더미에서 김이 솟아오르는 것 같기도 했다.토탄은 얼른 보기에 짙은 갈색의 비옥한 흙덩어리처럼 보였다.만져 보니 촉감도 나무보다는 흙에 가까웠다. “이게 정말 탑니까?” 의아스럽다는 표정으로 묻자 파슐라 소장은 토탄을 한 움큼 쥐더니 공중으로 집어던졌다.“지금 던진 토탄 가운데 5%는 이미 공중에서 기화됐습니다.만일 불을 가까이 했다면 폭발했을 겁니다.”토탄 저장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도 반입할 수 없다고 한다. ●EU 등에 재생에너지 인정 로비 나서 파슐라 소장은 토탄이 엄밀히 말해 청정 바이오 연료는 아니라고 말했다.연소 과정에서 석탄과 큰 차이가 없는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핀란드 정부는 현재 토탄을 태양광이나 풍력같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로 인정받기 위해 유럽연합(EU) 및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선 토탄을 쓰게 되면 나무를 벨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또 석탄이 생성되려면 수백만년이 걸리지만,토탄은 300년 정도면 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토탄은 핀란드말고도 스웨덴과 에스토니아,러시아,아일랜드,스코틀랜드 등에 매장량이 많다. 포르사 발전소가 토탄을 쓰지 않고 순수하게 나무 연료만 사용했다면 온실가스 배출권으로 별도의 수익을 얻을 수도 있었다고 파슐라 소장은 말했다.그러나 그는 “이 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에너지원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또 소비자들에게 더 값싼 전력과 난방을 서비스한다는 명분도 내세웠다.다만 바포 사는 탄소배출권의 가격이나 탄소 관련 세금 등을 고려해 사용하는 토탄의 양을 조절하고 있다고 한다.포르사발전소는 66㎿급이며 인근 1만 3000 가구 주민 3만명에게 전기와 난방을 공급한다. dawn@seoul.co.kr
  • 부시 대통령, 임기 중 급격히 늙은 까닭은?

    부시 대통령, 임기 중 급격히 늙은 까닭은?

    “대통령 스트레스가 노화의 원인” 깊게 패인 주름살, 심하게 쳐진 눈 꼬리, 창백할 안색은 8년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현재 얼굴이다. 취임 전 사진과 비교하면 8년 후 모습이 아닌 18년 후 모습에 더 가까워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이 같은 질문에 미국의 한 연구팀은 ‘대통령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국정운영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에 오른 지금까지의 대통령들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평균보다 더 노화가 빨리 진행됐다는 것. ‘리얼 에이지’(Real Age)의 저자 마이클 로이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역대 대통령들은 막대한 국정 운영 압박감을 받았으며 주변의 끊임없는 비판과 견제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설명한 뒤 “이러한 이유로 평균적으로 대통령들은 2배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로이즌 박사 연구팀은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전과 임기 중 그리고 임기가 끝난 후의 건강기록에 대해 조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 주장에 따르면 8년 임기를 마친 부시 대통령의 경우 실제로는 그 2배인 16년 노화가 진행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노화 뿐 아니라 심지어 수명에 까지 그 영향이 미친다는 것. 역대 대통령 중 사망한 대통령들의 수명을 살펴보면 평균수명(Life Expectancy)에 못 미치고 생을 마감한 경우가 많았다. 로버트 E 길버트 박사는 노스이스턴 대학교는 미국 초대 조지 워싱턴 전 대통령부터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까지 수명을 알아본 결과 36명 역대 대통령 중 무려 26명이나 평균에 비해 단명했다. 길버트 박사는 “테어도어 루즈벨트 전 대통령(1858~1919)은 같은 시대인 1850년대 태어난 남성들의 평균수명 보다 약 15년 가량 단명했다.”고 설명한 뒤 “대통령 직무와 노화에는 충분히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반면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과학자들도 다수 있었다. 예일 의학대학교 레오 쿠니 교수는 “역대 대통령이 막중한 책임감을 어깨에 짊어지고 있었다는 것은 추정할 수는 있지만 이를 근거로 평균 수명이나 노화 정도를 쉽게 단언해서는 안된다.”고 꼬집었다. 사진=bosto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년사 사자성어로 본 경제

    신년사 사자성어로 본 경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새해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이렇게 어두운 신년사는 처음”이라고 털어놓았다. 다른 수장(首長)들의 신년사도 예외는 아니다.유난히 사자성어가 많은 것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환란 때보다 더하다는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경제주체들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내용이 대부분이다.그만큼 올해 경제가 녹록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일궤십기(一饋十起)와 강의목눌(剛毅木訥)을 인용했다.일궤십기는 중국 우(夏)나라의 시조인 우(禹) 임금이 어려운 시절에 처한 공직자의 자세를 일깨우며 남긴 고사다.“진정한 관리는 밥 한 그릇을 다 비우기 전에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백성이 찾아오면 열 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는 뜻이다. 강의목눌도 위기시대의 처신법이다.전란의 시대에 태어난 공자가 ‘지혜로운 처신법’을 언급하며 “강한 마음(剛)과 의연한 태도(毅),묵묵하게 정진하는 꾸밈없는 진실함(木訥)”을 제시했다.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80년대 미국 월스트리트를 누비고 다녔던 천재”라고 치켜세웠던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어를 많이 인용했다.“전례없는(unprecedented) 세기적 위기” “생존경쟁(survival game) 격화” “역사적인 권력이동(historic power shift) 시작” 등을 언급했다.우리 경제가 안팎의 격변기에 놓였음을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런 강 장관도 마무리는 한자(漢字)로 끝냈다.“국가든 기업이든 살아남는 자가 강자가 되는 상황”이라고 환기시킨 뒤 “국민,기업,정부,노사 모두가 노력해 제2의 국운융성(國運隆盛)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독수리’ 얘기를 통해 ‘전화위복’(轉禍爲福)을 강조했다.“독수리는 70년까지 산다고 한다.그러나 보통 40년이 되었을 때 부리와 발톱이 무뎌져 (더이상 먹잇감을 낚아채지 못해)죽게 된다.이때 바위에 가서 스스로 발톱을 부러뜨리고 부리를 쪼아 뽑으면 다시 새 부리와 발톱이 자라나 30년을 더 살게 된다.” 장 장관은 “(독수리처럼)처절한 자기반성을 통해 낡은 것을 버리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면서 “우리 국민 모두도 지혜를 모으고 버리는 용기를 가진다면 위기를 기회로(전화위복) 반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철휘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만전지책’(萬全之策)과 ‘응형무궁’(應形無窮)을 신년화두로 제시했다.만전지책은 조금의 허술함이 없는 완전한 계획을,응형무궁은 바뀌는 상황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이 사장은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변화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은 ‘임중도원’(任重道遠·책임은 중하고 갈 길은 멀다)이란 말로 금융권의 부담감을 토로했다.신 회장은 “그 어느 해보다 (기업·금융 구조조정 등으로)금융권의 어깨가 무겁다.”면서 “소처럼 쉬지 않고 걷다 보면 멀지 않아 밝은 미래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관세청,행정인턴 100명 모집

    관세청은 30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1월 중 행정인턴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29세 이하의 대졸 미취업자가 대상으로,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행정인턴에 채용되면 관세청 및 전국 세관에서 여행자 통관지원 및 외국어 통역·번역, 홍보지원, 수출입물품 분석업무 지원 등 세관의 전문업무를 담당한다. 10개월간 주 40시간 전일제 또는 시간제 근무를 하고 월 100만원 임금을 받는다.다음달 5일까지 관세청에 이메일(graywind@customs.go.kr)로 신청해야 한다. 합격 여부는 16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관세청은 행정인턴을 포함해 월 100만원 수준의 임시 일자리를 1년 정도 계약하는 방식으로 6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다.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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