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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kr 대신 ‘한글.한국’ 도메인 이달 25일부터 ‘클릭’

    co.kr 대신 ‘한글.한국’ 도메인 이달 25일부터 ‘클릭’

    앞으로는 순우리말로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해도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한글 국가도메인인 ‘.한국’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co.kr’이 아니더라도 ‘.한국’ 도메인이 활성화되면 ‘우리나라자동차를사랑하는사람들모임.한국’이나 ‘향기나는커피.한국’ 등 홈페이지 개설 목적이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등록 순서는 ▲정부·공공기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12주간) ▲기업 등 상표권자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4주간)이며 8월 22일부터는 누구나 ‘.한국’ 도메인을 신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등록 초기 선호도가 높은 단어를 사용한 도메인의 등록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8월 22~31일 신청한 도메인 중 동일 신청자가 2명 이상일 경우 공개 추첨하기로 했다. 추천 등록이 끝난 이후 10월 6일부터는 신청한 순서대로 실시간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담당하며 국번 없이 ‘118’이나 ‘domai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글 도메인 등록 요건은 ▲한글 한 글자 이상 포함 ▲하이픈으로 시작하거나 끝나지 않아야 하며 ▲길이는 한 자 이상 17자 이하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2009년 10월 자국어 국가도메인을 도입하기로 해 현재 비영어권 국가 33개국이 자국어 국가도메인을 신청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NS, 범죄수사·의료정보 교류에 활용

    SNS, 범죄수사·의료정보 교류에 활용

    이르면 내년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의료 정보를 교류하고 범죄 신고와 수사 등에 SNS를 활용하게 된다. SNS가 국가·사회적 의사소통 수단으로 격상되는 셈이다. 정부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사용자가 원할 경우 SNS에 올린 게시물과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는 ‘잊혀질 권리’(The Right to be forgotten) 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에 SNS를 국가·사회적 소통 수단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생태계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소셜플랫폼 기반의 소통·창의·신뢰 네트워크 사회 구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앞으로 방통위,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교육, 건강, 재난 대응, 치안, 민원 등 주요 공공 서비스를 SNS와 결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교육 현장에서는 SNS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 이력을 관리하는 ‘소셜 학습’이 본격화된다. 또 SNS로 환자와 의사 간 실시간 정보를 교류하고 치료 중심의 의료 체계를 관리·예방과 환자 중심인 ‘소셜 의료’로 바꿔 그 기반을 조성한다. 지진 등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한 지역에는 임시 재난용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정부 부처에는 SNS를 통한 소통을 담당하는 소셜커뮤니케이션 전략담당자(Social CIO)가 배치되고 소셜 플랫폼의 활용도를 평가하는 ‘소셜 인덱스(지수)’가 적용될 계획이다. ‘소셜 비즈 파트너’ 인증제도 도입된다. 아이디어와 자본·인력 등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투자사를 정부가 인증해 SNS 창업을 지원하고, 참여형 소셜펀드를 조성해 비즈니스 활성화에 나선다. 소셜 시대의 역기능인 개인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SNS 이용자가 본인의 글이나 사진 등을 파기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잊혀질 권리’를 도입하기로 했다. 잊혀질 권리는 유럽연합(EU) 등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또 SNS의 허위·유해 정보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비스 사업자에 대한 ‘온라인 평판시스템’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올 하반기에 실현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찾아가는 소통경영

    SKT 찾아가는 소통경영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협력사를 찾아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소통 경영에 나섰다. 하 사장은 2일 협력사인 ㈜콘텔라 경기 분당 본사를 방문해 협력사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사에 귀 기울이고 공유하는 적극적인 소통 실천 ▲개방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 조성 ▲스피드·실행력·응집력을 갖춘 글로벌 톱 수준의 에코시스템 구현 등 ‘동반성장 3대 실천다짐’을 발표했다. SKT는 ㈜콘텔라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모두 36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약속을 했다. ㈜콘텔라는 2000년 설립 이후 10년 동안 SKT와 데이터펨토셀 개발 등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업체다. 박순 콘텔라 사장은 “우리도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데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SKT는 그동안 1차 협력사 중심으로 운영하던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동반성장 펀드, 경영 생산성 제고 프로그램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2차 협력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를 지원하면 가산점을 부여하고 구매 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하 사장은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활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 확보”라며 “사업 파트너들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동반성장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3G↔와이파이 알아서 잡아준다

    SK텔레콤이 올 하반기부터 3세대(3G) 무선데이터 망과 와이파이(Wi-Fi) 망을 자동으로 연동하는 기술을 적용한다. SKT는 1일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3G와 와이파이 중 속도가 빠른 망을 자동으로 검색해 접속하는 ‘가입자망 선택제어’(ANDSF) 기술을 하반기 출시되는 단말기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최태원 회장 “선물투자 개인적인 일… 죄송”

    최태원 회장 “선물투자 개인적인 일… 죄송”

    선물투자로 1000억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투자 손실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회사 공금이나 비자금 등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 자금이라고 해명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동남아시아 및 중국 출장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한 후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손실 규모가 1000억원에 육박하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여 이를 인정했다. 최 회장은 이어 선물투자에 쓰인 1000억원이 비자금이나 회사 돈이 아니냐는 질문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이는 선물투자로 인한 손실은 인정하지만 회사 공금이나 비자금 의혹으로 불거지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 자금’으로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 당국 등도 이번 투자 자금이 최 회장의 개인 자금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5년 동안 각 계열사로부터 모두 350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SK C&C 지분 400만주(지분율 8%)를 담보로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았다. 2006년부터 주식 처분, 배당, 주식담보 대출 등을 통해 모두 4000억원대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익 195% 늘어 1조1933억원

    석유·화학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정유업체들의 1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 841억원, 영업이익 1조 193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95%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에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약 11조 4000억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SK텔레콤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SK텔레콤

    SK텔레콤은 통신업계에서 주목받는 동반성장 기업으로 꼽힌다.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자체 솔루션을 공개하며 공동 개발을,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사관학교’인 ‘T아카데미’는 한국형 동반성장 모델로 각각 평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솔루션인 ‘T맵’은 국내 중소 내비게이션 업체 15곳과 제휴해 공유하고 있다. T맵 내비는 휴대전화를 통신 모뎀으로 활용하는 내비 T맵을 7인치의 단말기에서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중소 제휴사가 출시하는 단말기에 T맵 솔루션을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등 제휴사 지원책을 구체적인 동반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다음 달 국내 2위 내비게이션 업체인 파인디지털이 출시하는 최신 단말기부터 T맵 솔루션이 공급된다. 지난해 11월부터 ‘T맵 기반 기술(API)’도 공개해 1인 개발자와 중소 개발업체가 자유롭게 활용해 서비스를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대의 1인 창조기업 활성화 기반을 위해 설립된 ‘T아카데미’는 지난달 28일 1년 만에 4027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동반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T아카데미를 거쳐간 수강생을 보면 대학생, 취업준비생부터 가정주부, 1인 창조기업 희망자, 현직 개발자 등 다양하다. 창조 기업의 모태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기획전문가 1기 과정을 수료한 강장규씨는 최근 앱 개발사를 창업했다. 그는 SK텔레콤의 상생혁신센터에서 사무공간과 개발 환경을 지원받고 있다. 콘텐츠 전문가 과정을 마친 공근우씨도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해 SK텔레콤으로부터 개발금 9000만원을 지원받았다. T아카데미 수료자 중 개인은 62%에 이르고 전문가 과정의 취업·창업률은 75%를 넘어서고 있다. 서진우 SKT 플랫폼 사장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SK텔레콤은 개방과 협력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개인과 중소업체가 함께 전진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위치정보 유출 걱정 뚝!… ‘앱 인증제’ 도입

    위치정보 유출 걱정 뚝!… ‘앱 인증제’ 도입

    급증하는 위치기반서비스(LBS) 등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에 대해 정부가 ‘애플리케이션 인증제’를 도입한다. 1000만명을 넘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공인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개인정보 침해 및 위치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폰 앱에 대한 정부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앱이 스토어 등에 등록되기 전에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 안전성을 정부가 보증하는 방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앱에 대한 강제 인증이 아닌 원하는 서비스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임의 인증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 등록된 수만 건의 앱에 대한 자율적인 ‘안전 장치’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정부 인증을 통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앱을 확산시키고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서비스나 LBS 앱의 경우 설계·개발 단계에서 보안 조치를 강화하도록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LBS 사업자 및 앱 개발자에 대한 위치정보 허가·신고제로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올 1분기 방통위에 등록된 위치기반서비스업 허가·신고건수는 95건으로 2009년보다 4배 이상 늘었다. 2005년 이후 허가·신고 건수는 300여건에 불과하지만 각 스토어에 등록된 위치기반 앱은 전체의 20%를 넘고 있다. 방통위는 7월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보 침해 가능성이 있는 앱에 대한 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LBS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치해 사업자에 대한 지원 인프라로 활용하고 1인 개발자에 대해 현행 위치정보보호법을 준수하도록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상철 부회장 “패배주의를 버려라”

    이상철 부회장 “패배주의를 버려라”

    지난 26일 오후 5시 서울 남대문로5가 LG유플러스 본사 24층. 이상철 부회장이 두 시간 동안 주관한 4세대(4G) 통신망 ‘롱텀에볼루션(LTE) 전략회의’가 끝나자 50여명의 주요 임원 및 팀장들이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쏟아져 나왔다.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한 임원은 회의가 끝난 뒤 민망하다고 했다. 전략회의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부회장은 이날 작심한 듯 질타와 독려의 발언을 이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학교 다닐 때 1등 해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은 공부하는 습관이나 태도가 다르다. 1등을 경험해 본 학생은 1등을 또 하려고 부모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한다. 또 1등을 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통신업계의 만년 3등인 LG유플러스의 처지를 전사 임원들에게 상기시킨 것이다. LTE 시장은 이 부회장으로선 마지막 승부수다. 경쟁사인 SK텔레콤, KT와 달리 3G(WCDMA)망이 없어 스마트폰 1000만 시대에도 숙명적으로 뒤처질 수밖에 없었다. 국제 스마트폰 규격에서 비주류인 1.8㎓ 주파수를 사용해 그동안 단 1개의 외산 스마트폰도 확보하지 못하는 무력감을 맛봐야 했다. 대기업 수장인 그의 입에서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말이 떠나지 않았다. 경쟁사와 동일하게 승부할 수 있는 LTE 환경은 그가 언급해 온 가난의 고리를 끊을 유일한 기회다. LTE 시장만 주도할 수 있다면 통신업계 꼴찌도 탈출할 수 있다는 꿈이 있다. 이 부회장은 두 시간에 걸친 전략회의에서 ‘1등’이란 말을 반복했다. “우리가 1등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는 LTE밖에 없다. 우리는 반드시 1등을 해야 한다.” 그의 발언은 바꿔 말하면 ‘패배주의’를 버리라는 주문이다. 이 부회장은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타협하지 말라.”며 “치열하게 준비해서 1등을 할 방법을 찾고 개인과 팀에도 1등의 확신을 불어넣으라.”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 내부의 열기도 뜨겁다. 지난달 4G LTE의 브랜드 사내 공모전에는 10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사내 통신망에 개설된 LTE 서비스에 대한 토론방에는 100개가 넘는 아이디어가 등록됐다. 이 중 일부는 아이디어로 끝나지 않고 정식 서비스로 상용화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격려가 이어진다. 지난 22~23일 강원 양양에서 열린 마지막 ‘리더혁신 캠프’에는 LG그룹의 직원 오케스트라가 ‘산중음악회’을 열어 1등 LG의 꿈을 나눴다. 국내 첫 LTE 전국망 구축의 주인공이 되려는 속도전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오는 7월부터 서울, 부산, 광주에서 시범 서비스를 하고 하나의 기지국에서 2G·3G·LTE를 모두 서비스하는 멀티모드 기지국 1400개를 설치한다. 1조 25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사업자 중 가장 앞선 내년 6월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KT 노사 YOUTH 장학증서 전달

    KT 노사 YOUTH 장학증서 전달

    KT는 지난 26일 노사 공동으로 마련한 장학금인 ‘KT노사 YOUTH 장학증서’ 전달식을 경기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장학사업은 지난해부터 신노사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측 기부금과 노동조합비를 합해 기금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연간 전국 210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18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학년별로는 고등학교 1~3학년 70명씩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석채 KT회장, 통신비 인하 정책에 반발

    이석채 KT 회장이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정책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달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의 간담회에서도 말을 아꼈던 이 회장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지만 발언 수위는 셌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로 구성된 정부 통신요금 태스크포스(TF)는 다음 달 초 통신요금 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신비를 인하하라고 하는 건 (정부가) 경제발전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통신비 인하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대륙과 무역할 때 철도가 중요하다고 일정 비용으로 마음껏 쓰도록 하면 철도로 산업 발전을 이루는 일은 영원히 사라진다.”고 통신산업을 철도에 빗대 표현했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에 교통비 부담이 크니 차 값을 내리라고 하고 교육비 부담이 많다고 교육비를 낮추라는 게 되겠느냐.”며 “통신 요금을 내리라고 하면 국가가 대신 해주던지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분기 KT의 무선통신망 데이터량이 120TB(테라바이트)였는데 올 4분기에는 6000TB까지 늘어날 전망이고 트래픽 급증이 언제까지 갈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통신 데이터를 쓰는 사용자가 돈을 내야 투자가 확대되지 요금을 낮추기만 하면 누가 망 고도화에 투자를 하려고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정부가 통신사를 배제한 채 TF를 통해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정부가 명령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해 요금 인하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의 발언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등 망 고도화 투자에 통신사들이 천문학적인 투자를 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통신비 인하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그러나 “소득이 적거나 학생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공정한 방안을 만들라고 하면 숙고할 수 있다.”며 “정부와 현실적으로 가계 통신비 부담을 낮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발언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이날 연기금의 주주권 행사 강화를 발언한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의 1대 주주는 국민연금이기 때문이다. KT 측은 이 회장의 발언이 정부 정책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닌 통신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려는 의도라며 진화에 나섰다. 한편 이 회장은 방통위가 지난 25일 발표한 스마트폰 통화품질 평가에 대해서도 “KT의 아이폰 3GS와 SK텔레콤의 갤럭시S가 비교돼 공정하지 않다.”며 “아이폰4로 비교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방통위의 스마트폰 통화품질 측정에서 KT는 SKT, LG유플러스에 이어 가장 낮게 평가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주도 첨단ICT 비즈니스 휴양지 된다

    제주도 첨단ICT 비즈니스 휴양지 된다

    제주도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휴양지’로 탈바꿈한다. 한라산, 올레길,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주요 관광 명소에서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Wibro)를 무료로 활용하는 세계적 ‘ICT 관광지’ 구축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석채 KT 회장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해안도로 등 제주 전역과 주요 관광명소 20곳에 4세대(4G) 와이브로와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제주 모바일 원더랜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 모바일 원더랜드는 모든 관광객에게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제주도를 찾는 기업인과 공무원들에게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환경을 구축해 단순 관광지에서 ‘ICT 비즈니스 휴양지’로 인지도를 업그레이드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장은 “제주 모바일 원더랜드 구축을 통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고 오는 11월 11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말까지 제주 전체 관광명소의 95%, 올레길 70% 구간에 와이브로 4G망을 구축하고 올레 와이파이존도 현재 900여곳에서 연말까지 1500여곳으로 확대한다. KT와 제주도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에도 이동통신 3사의 개방형 모바일 와이파이와 와이브로를 무선으로 변환해 주는 ‘와이브로 4G 에그’를 장착해 기존 3G보다 3배 빠른 초고속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기로 했다. KT의 올레 인터넷이 설치되는 지역은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산방산, 만장굴, 천지연폭포, 항몽유적지, 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모두 20곳에 이른다. KT는 관광객이 무선 인터넷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도 관광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인 ‘유 모바일 투어’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초고속 인터넷 관광 정보화 외에도 ‘스마트워킹 센터’,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KT는 제주시에 170석 규모의 ‘KT 모바일 고객센터’를 신설하고,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와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시청에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해 비즈니스 업무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 전역에서 와이브로망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통합 관리하는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도 5월부터 6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다. 표현명 KT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KT도 올해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선보이고 3W(WCDMA, W-Fi, Wibro)를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아이핀’ 본인확인기관 지정

    방송통신위원회는 인터넷에서 본인 확인을 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서 쓰이는 ‘아이핀’(I-PIN)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정보통신망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한다고 25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5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아이핀을 사용하는 기관(본인 확인 기관)을 지정하는 심사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NFC 스마트폰 서비스 확대

    예약 판매 중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탑재되면서 NFC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KT는 25일 금융 유심(USIM)이 내장된 휴대전화로만 가능했던 통합결제서비스 ‘올레터치’를 갤럭시S2 등 NFC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는 올레터치 적용 범위를 기존 GS25 편의점과 버거킹 등에서 전국 롯데마트로 확대했다. NFC 기능과 올레터치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제휴 매장에서 쿠폰 사용, 멤버십 포인트 적립, 롯데신용카드 결제 등이 가능하다. SK텔레콤도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에서 결제할 수 있는 ‘티 캐시’ 서비스를 기존 금융 유심이 탑재된 휴대전화와 함께 NFC 스마트폰으로 확대한다. NFC를 활용한 정보교환 앱인 ‘고(Go) NFC’도 갤럭시S2 출시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다. SKT는 하나SK카드와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과 제휴해 NFC가 설치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NFC 기반 모바일 신용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스마트폰 통화성공률 최고

    SKT 스마트폰 통화성공률 최고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통신과 음성 통화를 동시에 사용할 때 ‘통화성공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 단절의 43.7%가 네트워크 문제로 확인됐지만 56.3%는 원인 불명으로 조사됐다. 다만 단말기 문제도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통 3사 사업자별로 가입률이 높은 스마트폰 2종에 대한 통화성공률 등을 조사한 품질 측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스마트폰 음성통화의 품질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끼리의 통화성공률은 97.6%로 일반 휴대전화 간의 성공률(98.7%)보다 1.1% 포인트 낮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간 통화에서 음성통화만 하는 경우에는 통화성공률이 98.3%로 일반 휴대전화의 98.7%와 큰 차이가 없었다. 문제는 데이터 사용 중의 통화.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사용하며 통화할 때는 통화성공률이 97.2%로 크게 저하됐다. 이는 100통화 중 2~3통화에서 통화단절 불편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스마트폰의 경우 주거지역이나 시내보다 간선도로 지역에서 통화가 끊기는 현상이 잦았다. 이는 기지국과 인접 기지국 간의 통신 신호가 끊길 수 있는 ‘핸드오버’ 현상이 간선도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통사별로는 SKT의 스마트폰 통화성공률이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KT의 경우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1.0%의 통화성공률 차이를 보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폰의 음성통화 품질을 개선하려면 이통사는 전파가 끊기는 음영지역을 해소하고 망 환경을 최적화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제조사도 단말기 성능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3세대(WCDMA) 음성통화 서비스는 SKT와 KT가 모두 평균 99% 이상으로 양호했다. 3G 영상전화 서비스의 전국 통화성공률도 SKT 99.81%, KT 99.43%로 비슷했으나 LG유플러스가 94.39%로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내 3G 데이터 전송 속도는 각 이통사의 자사망 구간에서는 빠르지만 망과 망을 연결하는 전 구간에서는 국제 표준보다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사의 자사망뿐 아니라 망과 망을 연결하는 전 구간에서의 3G 웹 로딩 시간은 평균 9.61초로 국제 표준에서 권고하는 4초 이내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이는 네이버, 다음 등 국내 모바일 웹페이지 용량이 컴퓨터용보다 50배 이상 커 로딩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가 웹서핑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최소속도(512Kbps)에 미치지 못하는 품질 미흡 지역은 KT 4곳, LG유플러스 3곳으로 나타났다. SKT는 한 곳도 없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LGU+ 소셜 쇼핑 사업 진출

    LGU+ 소셜 쇼핑 사업 진출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의 위치정보서비스(LBS)에 기반한 ‘소셜 쇼핑’ 사업에 진출한다. 연말까지 제휴 가맹점을 10만개로 확대해 기존의 소셜커머스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거래 전문업체 인터랙티비와 제휴해 위치정보와 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결합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딩동’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딩동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 주변에 있는 가맹점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매장을 클릭하거나 방문하면 포인트가 지급되고 할인 혜택을 준다. 또 가맹점 점주가 설정한 미션을 수행한 소비자에게도 할인 혜택이나 경품이 지급된다. LG유플러스는 딩동 서비스에 대해 자사 가입자뿐 아니라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 3사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사용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오픈마켓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딩동 서비스의 성공 여부는 제휴 가맹점 확보에 있다. 가맹점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맞춤형 홍보가 가능하고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제휴한 가맹점은 화장품 매장인 더페이스샵, 뷰티플렉스, 디지털기기 매장인 픽스딕스 등 1000여곳.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가맹점을 2만개로 늘리고, 올해 말까지 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 등 1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세용 컨버전스사업단 전무는 “연간 매출액이 2억원 이하인 자영업자가 월평균 8만~12만원의 홍보 비용을 쓰고 있지만 딩동 서비스는 월정액 1만 5000~5만원이면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방통위, 아이폰 위치정보 조사 착수… “개인 식별땐 위법”

    정부는 25일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 위치정보 저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애플사의 불법성이 판명될 경우 사업 폐지나 영업정지, 과징금 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폰의 위치정보 저장이 국내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했는지 확인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방통위는 애플코리아에 대해 ▲위치정보의 저장 주기 및 기간 ▲이용자가 위치정보를 저장되지 않도록 선택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지 여부 ▲애플 서버가 개인 위치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지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구성된 질의서의 답변을 요구했다. 김광수 개인정보보호윤리과장은 “위치정보 보호법상 개인이나 사물의 위치정보를 수집하려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수집해야 하고 이용자의 동의와 규제기관의 허가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법 위반시 행정처분과 별도의 형사 처벌도 가해질 수 있다. 김 과장은 “구글의 위치정보 수집은 개인을 식별하지 않고 있고 해당 정보를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삭제하는 ‘캐시’ 방식으로 현재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봄나들이 갈까 앱으로 스마트하게~

    몸이 근질근질할 때다. 주말마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나들이 목적지도 고민이다. 인터넷를 검색하면 정보는 많지만 눈에 쏙 들어오지 않아 헤매기 일쑤다. 하지만 스마트족이라면 봄 나들이 고민은 끝.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하나면 당신의 봄도 스마트해진다. 강력 추천 앱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우리나라 전국의 관광정보를 두루 담았다. 한국관광공사가 여행 전문가와 펴낸 ‘365 여행’ 책자 1권을 앱으로 제작해 알찬 수준이다. 국내 3만여개 관광지 검색, 추천코스, 숙박 및 교통 정보와 대표 명소 사진과 동영상도 제공한다. 모든 여행 정보마다 ‘1330 관광 안내전화’로 연결돼 안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쓸 수 있다 서울 나들이를 선호하는 알뜰 스마트족이라면 서울시가 개발한 ‘렛츠 서울트레킹’이 안성맞춤이다. 도보여행 전문가가 추천한 숲길, 하천길, 역사문화길 등 ‘서울의 걷기 좋은 길’ 120곳의 정보가 담겨 있다. 스마트폰의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자신의 이동 경로도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앱인 ‘서울 문화 즐기기’는 주변 극장과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과 공연, 문화재 정보를 알려준다. 여행의 풍취에 빠진 애주가라면 ‘길따라 술따라’ 앱이 제격이다. 300여종의 전통주 정보뿐 아니라 술 빚은 장소와 재료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술도가에서 빚은 이색 전통주를 소개한다. 스마트폰으로 술병 상표를 촬영하면 전통주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정보도 알 수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봄꽃 축제도 앱을 통해 한눈에 찾아보자. ‘봄꽃 나들이’ 앱은 전국 150곳의 봄꽃 축제지와 여행 정보를 알려준다. 지역 맛집에서의 별미 체험은 여행의 필수 코스. 대표적인 앱인 ‘윙스푼’은 서울 강남과 강북 소재의 맛집뿐 아니라 제주도 등 전국 지역별 맛집을 소개한다. 요리 테마별로, 식사 비용, 주차 가능 여부 등도 알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 인크로스가 출시한 ‘TV 맛집’은 23개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 위치와 메뉴, 가격 등 8000여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내 주변 맛집 찾기, 지역별 맛집 찾기 등 검색 기능도 다양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해킹 건당 3억” 흔들리는 구루

    “해킹 건당 3억” 흔들리는 구루

    현대캐피탈과 농협의 전산사고로 해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청소년들에게 이들은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보안이 철저하다는 정부나 대기업 등의 전산망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해킹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커 하면 컴퓨터에 매달려 사는, 사회성이 부족한 이른바 ‘오타쿠’(마니아)로 보는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다. 또 해킹 기술을 통해 협박과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자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해커라고 모두 범죄자는 아니다. 해킹 기술을 악용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블랙 해커’가 있다면 이들을 막는 ‘화이트 해커’가 있다. 보안을 뚫으려는 ‘창’(블랙 해커)과 이를 저지하려는 ‘방패’(화이트 해커)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도 치열하다. 해커도 등급이 있다. 다른 사람이 개발한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초보 수준 해커는 ‘스크립트 키디’(script kiddie)라 하며, 중간급 수준은 ‘위저드’(wizard)로 독자적으로 해킹 툴이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최고 보안이 적용된 정부·기업의 전산망을 뚫을 수 있는 최정상급 해커는 ‘구루’라고 불린다. 농협 서버를 뚫은 블랙 해커는 ‘구루급’으로 분류된다. 국내 해커는 ‘스크립트 키디’ 최소 1000여명, 위저드급 800여명, 구루급 50~100여명으로 추산된다. 화이트 해커는 범죄와 거리가 멀다. 보안 동아리에서 해킹 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의 보안 취약성을 분석하는 순기능을 한다. 실제 웹사이트가 아닌 가상 환경에서 해킹 기법을 익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커협의회인 데프콘(DEFCON)을 비롯한 국내외 해킹 대회에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 해커로서 자부심을 키운다.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2009’에서 최연소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박찬암(23)씨. 그는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한 구루급이다. 현재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이자 보안 전문업체인 소프트포럼의 보안기술팀장이다. 그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해커들을 보면 활달하고 사회성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문제는 블랙 해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해커에 대한 보수 등이 열악해 화이트 해커도 ‘검은 유혹’을 받는다. 이는 박 팀장도 마찬가지. 경쟁 기업에 대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DB 해킹까지 의뢰가 다양하다. 그는 최대 3억원을 제안받기도 했다. 국내 화이트 해커 양성과 윤리 교육을 하는 해커 대학의 김태순 이사도 5000만원을 제시하며 악성코드를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적이 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내 의뢰자는 붙잡지 못했다. 조직폭력배들이 한 온라인 기업의 해킹을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국내에서 ‘작업 해커’를 확보하지 못하면 중국 해커를 매수한다. 한국과 중국의 블랙 해커들이 웹·시스템·네트워크로 각각 공격 역할을 분담해 공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 이사는 “이들은 기업체의 DB나 가입자 정보 해킹부터 디도스 공격을 예고하고 돈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 해커들은 우리 기업들의 ‘위기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우려한다. 블랙 해커들의 협박에 많은 기업들이 돈으로 무마하거나 해킹 자체를 은폐한다고 지적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용어클릭] ●해커 블랙 해커는 개인적인 목적을 노려 악의적으로 해킹을 일삼는 이들을 말한다. 반면 화이트 해커는 순수하게 학업과 연구 등을 위해 해킹을 하는 정보 보안 전문가를 뜻한다. 과거에는 해커가 유능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뜻했고, 불순한 의도를 가진 해커를 크래커(cracker)라 부르기도 했다.
  • “해킹 건당 3억” 흔들리는 구루

    “해킹 건당 3억” 흔들리는 구루

    현대캐피탈과 농협의 전산사고로 해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청소년들에게 이들은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보안이 철저하다는 정부나 대기업 등의 전산망을 제집처럼 드나들며 해킹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커 하면 컴퓨터에 매달려 사는, 사회성이 부족한 이른바 ‘오타쿠’(마니아)로 보는 어두운 그림자도 드리워져 있다. 또 해킹 기술을 통해 협박과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범죄자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해커라고 모두 범죄자는 아니다. 해킹 기술을 악용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블랙 해커’가 있다면 이들을 막는 ‘화이트 해커’가 있다. 보안을 뚫으려는 ‘창’(블랙 해커)과 이를 저지하려는 ‘방패’(화이트 해커) 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도 치열하다. 해커도 등급이 있다. 다른 사람이 개발한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초보 수준 해커는 ‘스크립트 키디’(script kiddie)라 하며, 중간급 수준은 ‘위저드’(wizard)로 독자적으로 해킹 툴이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최고 보안이 적용된 정부·기업의 전산망을 뚫을 수 있는 최정상급 해커는 ‘구루’라고 불린다. 농협 서버를 뚫은 블랙 해커는 ‘구루급’으로 분류된다. 국내 해커는 ‘스크립트 키디’ 최소 1000여명, 위저드급 800여명, 구루급 50~100여명으로 추산된다. 화이트 해커는 범죄와 거리가 멀다. 보안 동아리에서 해킹 기술을 연구하고 기업의 보안 취약성을 분석하는 순기능을 한다. 실제 웹사이트가 아닌 가상 환경에서 해킹 기법을 익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커협의회인 데프콘(DEFCON)을 비롯한 국내외 해킹 대회에 참가하는 등 대한민국 해커로서 자부심을 키운다.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2009’에서 최연소 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박찬암(23)씨. 그는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한 구루급이다. 현재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이자 보안 전문업체인 소프트포럼의 보안기술팀장이다. 그는 “(알려진 것과는 달리) 해커들을 보면 활달하고 사회성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문제는 블랙 해커. 하지만 국내에서는 해커에 대한 보수 등이 열악해 화이트 해커도 ‘검은 유혹’을 받는다. 이는 박 팀장도 마찬가지. 경쟁 기업에 대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 공격과 DB 해킹까지 의뢰가 다양하다. 그는 최대 3억원을 제안받기도 했다. 국내 화이트 해커 양성과 윤리 교육을 하는 해커 대학의 김태순 이사도 5000만원을 제시하며 악성코드를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은 적이 있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끝내 의뢰자는 붙잡지 못했다. 조직폭력배들이 한 온라인 기업의 해킹을 요구한 경우도 있었다. 국내에서 ‘작업 해커’를 확보하지 못하면 중국 해커를 매수한다. 한국과 중국의 블랙 해커들이 웹·시스템·네트워크로 각각 공격 역할을 분담해 공조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김 이사는 “이들은 기업체의 DB나 가입자 정보 해킹부터 디도스 공격을 예고하고 돈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 해커들은 우리 기업들의 ‘위기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우려한다. 블랙 해커들의 협박에 많은 기업들이 돈으로 무마하거나 해킹 자체를 은폐한다고 지적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용어클릭] ●해커 블랙 해커는 개인적인 목적을 노려 악의적으로 해킹을 일삼는 이들을 말한다. 반면 화이트 해커는 순수하게 학업과 연구 등을 위해 해킹을 하는 정보 보안 전문가를 뜻한다. 과거에는 해커가 유능한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뜻했고, 불순한 의도를 가진 해커를 크래커(cracker)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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