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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위치기반 SNS ‘골드인시티’ 서비스

    스마트폰의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결합해 방문한 장소를 공유하고 ‘금(포인트)’을 캘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SK텔레콤은 16일 위치기반 SNS인 ‘골드인시티(Gold in Cit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골드인시티 사용자는 방문하는 상점이나 매장 등 장소를 등록하는 ‘삽질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와 위치를 공유할 수 있다. 또 각 매장에서 제공하는 이벤트나 쿠폰을 제공받고 골드(포인트)를 획득한다. SKT는 오는 23일까지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삽질하기 기능을 통해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방문 회원이 3만명에 이르면 모두에게 오리지널 도넛세트 1박스(12개)를 제공한다. 또 이벤트 참여자의 3만명 도달 시점을 가장 근접하게 맞추는 회원 7명에게는 금 20돈을 상품으로 증정한다. SKT는 골드인시티를 통해 매장 점주가 직접 자체 이벤트 진행 및 쿠폰을 발행해 신규 및 단골 고객을 유치·관리할 수 있고 통계도 제공하는 비즈니스 회원용 웹사이트(biz.goldincity.com)도 선보였다. 골드인시티는 SKT 가입자뿐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 사용자면 누구나 T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114 전화번호 안내 문자로도 알려드려요

    지난 76년 동안 상담원 목소리로만 전화번호를 안내하던 114가 문자로도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료는 건당 200원(부가세 별도). 현행 음성 안내서비스의 120원(부가세 포함)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비싸다. KT의 114 전화번호 안내 서비스 업체인 kt is와 kt cs는 16일 문자 세대를 위한 ‘전화번호 안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출시했다. 전화번호를 알고 싶은 지역명, 상호, 이름 등의 문의 내용을 휴대전화 문자로 입력해 ‘#0114’, ‘#1140’으로 전송하면 안내 정보를 문자로 받게 된다. 서비스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이다. 양사 관계자는 “문자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14 문의 건수는 월평균 5687만건, 하루 190만건에 달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모범 중소기업인 72명 포상

    제23회 중소기업주간(16~20일)을 맞아 ‘전국중소기업인대회’가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렸다. 중소기업계는 ‘투명 경영을 위한 우리의 약속’ 선포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모범 중소기업인 등 모두 72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에는 유영희(왼쪽) 유도 대표이사, 조성환(오른쪽) 신성컨트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와 조욱환 ㈜삼우이엔아이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은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과 김동규 ㈜한창산업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 대통령은 2008년 제1회 중소기업인대회 행사장을 방문했고 이후 연속 3차례 중기인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 올해는 중소기업인 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대학생,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과 업종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과학영재 5팀 10명 인텔과학경진대회 수상

    한국의 중·고교 과학영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 경진대회인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인텔코리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8~13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2011 ISEF’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진영(18)·신동주(18)군이 전체 3위인 ‘더들리 허슈바흐 SIYSS 어워드’ 특별상을 받는 등 한국 대표단 총 9개팀 중 5개팀 10명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서진영·신동주군은 환경과학 부문 금메달인 ‘최고부문상’, ‘그랜드 어워드’ 1위, 킹 압둘아지즈 특별상 등을 동시에 수상해 상금 1만 1000달러를 받고 노벨상 시상식에 공식 초청받았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문자메시지 원조 ‘전보’는 살아있다

    ‘그때 그 노란 전보용지를 기억하나요.’ 고시 합격이나 승진 때면 날아들던 ‘전보’는 국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의 원조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부터 마이피플,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 메신저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아날로그 통신 수단의 대표 주자인 전보는 끈질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16일 KT에 따르면 국내 전보 서비스는 올해로 126년째. 국내 전보 착신 건수는 하루 평균 7166건으로 한달 평균 20만건에 달한다. 곧바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영상통화도 가능한 시대이지만 전보는 여전히 통신의 한 수단으로 애용되는 셈이다. 전보 비용은 전화나 팩스로 신청시 기본 50자가 제공되고 5글자가 추가될 때마다 100원씩 오른다. 물론 전보 이용 건수는 해마다 줄고 있다. 2006년 401만건에 달했던 전보는 휴대전화 SMS의 영향으로 2007년 370만건, 2008년 297만건으로 급감했다. 국내 스마트폰이 등장한 2009년 267만건에서 지난해 238만건으로 1년새 30만건이나 줄었다. 국내에서 전보를 가장 애용하는 고객은 누구일까. 지난해 기준으로 은행 등 금융권이 98만 4000건(47.0%)으로 전보를 가장 많이 썼다. 이어 정부·공공기관이 72만 2000건(34.5%), 일반 기업체가 22만 1000건(10.6%)으로 나타났다. 개인 고객은 전체의 2.1%인 4만 4000건에 불과했다. 고객별 전보 메시지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부 및 공공기관의 발신 전보 내용은 당선, 취임 등 축하 메시지가 전체의 94.8%인 68만 4828건으로 압도적이었다. 일반 기업체도 승진, 취임 등의 축하 메시지가 전체의 89.9%에 달했다. 금융권의 전보는 그리 반갑지는 않다. 연체 안내문이나 미납·강제집행 최고장 등 채무 이행 등을 독촉하는 안내 전보가 전체의 52.2%인 51만 4000건에 이른다. 당선, 취임, 승진 등의 일반 축하 전보도 32만 9000여건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보 서비스는 KT만 담당하고 있다. 우체국은 전보와 비슷한 경조 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잊고 지내던 은사나 지인들에게 짧은 사연이나 안부를 담은 전보를 보내면 어떨까. ‘아날로그 감성’이 추억을 되새기지 않을는지. 전보 서비스는 국번없이 115나 080-745-0115(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슈퍼급’ 연구인력 공채… 근거리 통신 등 100명 규모

    SK텔레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슈퍼’(Super)급 연구·개발(R&D) 인력 확보에 나섰다. SKT는 7월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지능형 영상보안, 개인화 기술, 유·무선 및 데이터 기술, 와이파이(Wi-Fi) 및 근거리 통신 등 40여개 분야에서 100명 규모의 전문 연구인력을 공채한다고 15일 밝혔다. SKT는 이번 공채에서 핵심 역량 인력에 대해서는 파격적인 보상과 처우를 제공하는 등 슈퍼급 연구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개 채용은 서류심사, SK종합적성검사, 1~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오는 25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통신비 내리기’ 당국 체감효과 고심, 업계 수익저하 반발

    “솔직히 최선을 다했지만 국민 반응이 어떨지 고민이다. 정유사는 100원 내리고 큰소리를 쳤지만 통신비는 1000원을 인하해도 체감효과가 기대에 미칠지 미지수다. 해법이 쉽지 않다.”(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 정부의 통신비 인하 태스크포스(TF)의 발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르면 다음 주 발표한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인하안의 핵심으로 체감 효과가 확실한 가입비 및 기본요금 등의 ‘통 큰 인하’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무 부처인 방통위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민 기대감은 한껏 높아진 상황이지만 가계통신비 절감을 체감할 인하 카드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이번 TF 발표를 통해 도입이 확실시되는 스마트폰의 모듈형 요금제(음성, 데이터, 문자 중 주로 사용 유형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식)와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블랙리스트(기기 구입 후 이동통신사를 선택하는 방식)는 요금제 및 유통 구조의 개선으로 당장 인하 효과는 크지 않다. 애초 통신비 TF가 정부의 물가안정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발족됐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가 커야 한다는 압박이 적지 않다. 방통위가 연초 업무 목표로 제시했던 스마트폰 음성통화량 20분 확대 카드를 TF 방안에 포함시킨 것도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음성통화가 20분 늘면 1인당 1000원 정도의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통 3사는 가입비와 기본요금 인하에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특히 기본요금은 반드시 사수해야 할 최후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입비는 신규 혹은 번호이동으로 이통사를 바꿀 때 내는 비용으로 SK텔레콤 3만 9600원, KT 2만 4000원, LG유플러스 3만원이다. 방통위는 가입비가 인하되거나 면제될 경우 번호이동이 촉진돼 이통사 간 가입자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통사로서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해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게 방통위의 판단이다. 그러나 이통사는 가입 실비 회수가 어렵다고 난색이다. 진통이 큰 기본요금(표준요금제 기준)은 2008년 이후 LG유플러스 1만 1000원, SKT·KT 각각 1만 2000원으로 3년째 제자리다. 이통 3사는 전체 매출액의 50%에 달하는 기본요금이 인하될 경우 치명적인 매출 감소가 유발된다는 입장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돼 기본요금 매출이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음성통화 매출도 크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올 1분기 이통 3사의 전체 매출은 10조 5523억원으로 영업이익이 1조 4681억원, 순이익은 1조 1729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SKT 3.9%, KT 3.3%, LG유플러스 8.9%로 크게 떨어졌다. 1인당 내는 돈은 줄었지만 전체 가입자가 늘어 이익이 난 모양새여서 이통사의 성장성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월드IT쇼 2011에서 미래 ‘스마트 라이프’ 만나다

    월드IT쇼 2011에서 미래 ‘스마트 라이프’ 만나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선보이는 미래는 현재 진행형이다?’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통신사가 펼쳐가는 미래형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1~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IT쇼 2011’(WIS)에 등장한 스마트 라이프 기술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하나면 ‘비즈니스 만사형통’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KT의 스마트 기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즈니스 미팅에서 명함을 주고받는 풍경도 사라질지 모른다.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전자명함을 전송하고 상품 대금도 그 자리에서 모바일 머니로 송금한다. 카페나 식당에서는 NFC폰으로 메뉴판의 전자태그(RFID)를 읽으면 메뉴의 영양정보가 NFC폰에 나타난다. 태블릿PC의 메뉴 스크린을 터치하면 곧바로 주문이 이뤄진다. WIS에서 처음 선보인 SKT의 ‘사운드코드’는 미래의 마케팅 기술이다. 음악, 광고 등 오디오 콘텐츠에 삽입된 데이터를 스피커로 재생하면 스마트폰이 음파를 인식해 데이터를 검출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음악이나 광고 속에 홍보용 인터넷주소(URL), 전화번호나 문구, 트위터 주소 등의 부가적인 데이터를 첨부할 수 있다. 노트북을 끼고 사는 활동적인 비즈니스인이라면 SKT가 처음으로 선보인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가 제격. 노트북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초고속 LTE 세계를 맛볼 수 있다. 오는 7월 LTE 상용화로 수도권에서는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모델은 LG전자의 SD701과 시모텍의 CLR-1000KS. SKT는 올 하반기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LTE 단말기도 출시할 계획이다. ●영화·방송 마니아라면…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와 TV에서도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앱 N스크린’ 서비스도 구현했다. 웹 기반의 앱도 운영체제(OS)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고 화면 터치 위주인 앱을 리모컨으로 TV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SKT의 N스크린 서비스인 ‘호핀’(hoppin)은 현재진행형 서비스. TV셋톱박스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 호핀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나 영화, 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호핀 단말기가 없어도 앱으로도 N스크린을 이용할 수 있다. KT의 ‘올레온에어’ 서비스는 아이폰, PC웹캠 등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하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한 온라인 개인방송 서비스. 야근 중에도 아내가 개인방송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하는 자녀의 재롱잔치 공연을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수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텍스트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지루하다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개인 미디어 SNS도 있다. SKT의 ‘소셜톡’은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음성을 공유할 수 있는 음성 기반 SNS. 노래·성대모사 등을 뽐내는 모바일 개인방송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방통위, ‘위치정보수집’ 법 검토 착수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애플과 구글로부터 위치정보를 불법 수집한 의혹에 대한 답변서를 받아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9일과 11일 애플 코리아, 구글 코리아로부터 각각 답변서를 전달받았다. 답변서는 애플과 구글의 미국 본사에서 작성됐으며 분량은 각각 10여쪽에 이르며 두 기업이 미국 청문회와 공식 해명자료 등을 통해 밝힌 내용에서 추가된 부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통위는 전문가 등을 통해 애플과 구글의 답변서에 대한 법적 문제를 분석하고 국내 위치정보보호법에 위배되는 사항이 있는지를 판단하기로 했다. 법 위반 시 사업 폐지부터 영업정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해외 사이버테러 국제기구 통해 대응

    앞으로 해외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서는 외교 안보 문제로 격상시켜 국제기구를 통해 대응하게 된다. 또 사이버 위협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총괄 대응할 수 있는 일원화된 체계를 구현하는 등의 ‘사이버 안보 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정부는 11일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14개 부처 차관이 참여한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를 열고 사이버 안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는 2009년 ‘7·7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후 열렸다가 2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정부가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데는 7·7 디도스 공격과 올해 ‘3·4 디도스 사태’에 이어 농협 전산망 해킹 등 사회 혼란을 일으키는 사이버 공격이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농협 전산 장애 등 금융권에 대한 공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외주 용역 보안관리 실태를 조사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해외를 경유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발생 초기에서부터 국제기구를 통해 외교 안보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정부는 주요 기반 시설 등 경제·산업 전반의 사이버 보안 강화에 나서기 위한 전문 조직과 인력, 예산도 확충한다. 국민에게는 사이버 보안의식을 제고할 방침이다. 국정원은 14개 부처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부처별로는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해 7월 중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시행할 방침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2년 만에 범정부적으로 전략회의를 열게 됐다.”며 “각 부처의 실무자급에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마련해 국가적 차원에서 보안을 재점검하고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하반기 통신시장 대대적 지각변동 예고

    하반기 통신시장 대대적 지각변동 예고

    올 하반기 통신시장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를 위한 태스크포스(TF) 방안이 이달 중 나오는 데다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도 7월부터 본격화된다. 데이터 폭증의 원인으로 지목받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제한하거나 폐지하는 방안도 연내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10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사업자 간 TF안을 둘러싼 구체적인 물밑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방통위는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와 TF 보고서 작성에 착수했다. 방통위 등에 따르면 기존 요금제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의 음성통화량은 현재보다 20분 늘어날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인하 방안은 TF보고서와 함께 최종 조율이 끝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모듈형·가입비 인하” 협의 중 스마트폰 요금제는 대수술이 예고되고 있다. 요금 설계의 주도권은 통신사에서 사용자로 넘겨진다. 사용자가 음성·데이터·문자 메시지를 분리해 직접 사용량을 설계하는 ‘모듈형 요금제’다. 이 경우 음성통화를 많이 쓰거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거나 하는 사용자별 이용 패턴에 따라 임의로 조정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이월 방안이 검토되고, 스마트폰 음성통화량도 종전보다 20분 확대된다. 가입자에게 가입비 인하 혜택을 일괄적으로 주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가입비는 신규 혹은 번호이동으로 이통사가 바뀔 때 내는 비용. SK텔레콤 3만 9600원, KT 2만 4000원, LG유플러스 3만원으로 제각각이다. 가입비 산정 근거 등을 검토해 내리도록 유도하고 문자메시지 요금도 단계적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도 연내에 제한이나 폐지에 대한 정책 방향이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현재와 같이 상위 10%가 전체 데이터량의 90%를 점유하는 트래픽 불균형 상황을 해소하지 않고는 망 고도화로도 근본적인 트래픽 부하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이달 블랙리스트 전담반 구성 이통사뿐 아니라 제조사 대리점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는 ‘블랙리스트 제도’는 연내 시행이 확정됐다. 정부 TF를 통해 블랙리스트 도입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던 계획도 연내로 앞당겼다. 이달 중순 블랙리스트 전담반을 구성하고 분실·도난 단말기의 리스트를 이통3사가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DB) 센터를 구축하고 통신사의 전산시스템을 수정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조사도 신형 휴대전화에는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를 부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사용자가 유심 카드를 구입해 단말기를 인증하면 통화가 가능해진다. 해외에서 쓰던 휴대전화도 연내 국내 사용이 가능해진다. 방통위는 미국, 중국과 우선적으로 밀수폰을 방지하기 위한 블랙리스트 공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만원대 스마트폰 요금제 출시 기간통신망 사업자의 망을 임대해 통신서비스를 저렴하게 재판매하는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도 7월 시작된다.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이 SKT의 통신망을 재판매하는 MVNO 서비스에 합의했다. 우선 선불요금제를 도입한 후 10월부터 후불제로 기존 이통사보다 20% 저렴한 2만원대 스마트폰 요금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대신 MVNO 통신사로 갈아탈 경우 번호 변경은 불가피하다. KCT는 내년 1분기부터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구체적인 인하 방안에 대해 어렵다고만 말할 뿐 근거자료는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TF 방안과 상관없이 통신사의 요금 인하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통 3사는 1분기 1조 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ARPU)은 전분기보다 평균 2.96% 감소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내 최대 ‘월드 IT쇼’ 개최

    국내 최대 ‘월드 IT쇼’ 개최

    국내 최대 글로벌 정보기술(IT)전시회인 ‘월드 IT쇼’가 ‘탈(脫) 통신’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HP, 퀄컴 등 해외업체 등 모두 500여개의 IT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 IT쇼가 열린다. 올해 월드IT쇼는 최근 IT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과 3차원(3D) TV, 스마트TV와 관련한 진일보한 기술들이 대거 선보이고,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기술경쟁 논란이 치열한 3D TV를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75인치 3D 스마트TV를 앞세웠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75인치 크기 외에 셔터안경식 3D 기능, 스마트 기능, 시크릿 디자인 등을 모두 담았다. 특히 3D 기능 측면에서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3D 기능은 화면의 크기와 비례하기 때문이다. 또 3D TV뿐만 아니라 3D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IT 모바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는 주제로 3D를 홍보하는 데 힘을 쏟는다. 올해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을 적용한 3D TV,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 풀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21개국 방송통신 장·차관 11일부터 ‘서울 서밋’

    방송통신위원회는 21개국 방송·통신분야 장·차관이 참석하는 ‘제7차 방송통신장관회의’를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한다. ‘스마트 사회와 모바일 혁명’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사회에 대한 각국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각 참가국 통신·방송 관료들이 자국의 관련 정책과 비전을 공개한다. 회의에는 한국, 브라질, 우루과이, 에콰도르, 부탄,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미얀마, 이란,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아제르바이잔,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카메룬, 르완다 대표자가 참석한다. 방통위는 각국 장·차관과 12건의 양자 면담을 통해 국내 방송통신 분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 각료들이 한국의 기업체와 연구소를 방문하게 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홍보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이통3사 공동 와이파이망 관공서·공공시설에 추진

    앞으로 관공서나 공항 등 공공시설에서 무선랜(와이파이) 접속이 한층 수월해진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와이파이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업계는 우선 시청이나 구청, 동사무소 등 관공서와 공항, 철도역 등 공공시설에 공동으로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와이파이가 공동으로 설치된 지역에서는 이통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윤리성 상실한 방송·통신 척결돼야”

    “윤리성 상실한 방송·통신 척결돼야”

    제2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이끌 새 위원장에 검사 출신인 박만(60) 변호사가 선출됐다. 방통심의위는 9일 서울 목동 방통심의위에서 열린 2기 첫 전체회의에서 호선을 거쳐 박 위원을 위원장으로, 권혁부 위원과 김택곤 위원을 각각 부위원장과 상임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9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선출 직후 열린 취임식에서 “윤리성을 상실한 방송과 통신은 척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이목을 끌었다. 그는 “방송과 통신이 지나치게 상업화되면서 오히려 국민의 의사 결정을 왜곡하고 저급한 정보와 퇴폐풍조를 확산시킬 뿐 아니라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사회분열을 조장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상 인정되는 언론의 자유, 방송의 자유, 통신비밀의 보장 등 기본권은 철저하게 보호돼야 하지만 이러한 기본권은 무제한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니고 헌법적 가치를 위해 제약될 수 있다.”며 “헌법이 정한 기본권의 한계를 분명하게 하는 데 심의의 기준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선 “종편에 대해 (지상파와) 차별적인 심의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면서 “법에도 (종편의 심의에 대해) 달리 취급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발언은 종편 출범을 앞두고 종편에 기존 지상파와 같은 심의 기준을 적용할지, 아니면 종편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지위를 갖고 있는 만큼 PP와 비슷한 심의 기준을 적용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박 위원장은 대검 공안기획관,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KBS 이사 등을 거쳤다. 송두율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한 공안통으로, 방송계 안팎에서는 공안 검사 출신인 데다 방송 경험이 적다는 사실 때문에 위원장에 부적합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공안사건을 과거에 많이 했고 또 원칙적으로 (사건을) 처리한 것을 두고 극우파 혹은 강경파라고 비난하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검사 시절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것은 법치주의 때문이지, 사고가 편향돼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정부, 개인정보 악용땐 ‘인권의 악몽’”

    “정부, 개인정보 악용땐 ‘인권의 악몽’”

    대니얼 해밀턴 ‘빅 브러더 워치’ 총괄이사는 6일 서울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기업이 수집하는 개인정보들이 정부 기관에 넘어가는 경우 ‘인권의 악몽’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며 “시민사회가 기업의 정보 수집 및 활용을 감시하고 법적·윤리적 책임을 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빅 브러더 워치는 2009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비정부기구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왜 위치정보를 수집하나. -애플·구글과 같은 기업들은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미래 광고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사용자들에 대한 타깃 마케팅 정보를 이용하기를 원한다. 기업으로서는 다양한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위치정보를 통한 타깃 마케팅에 대한 유혹이 크다. 정부가 기업이 축적한 개인정보를 감시에 활용한다면 ‘인권의 악몽’이 초래된다. 영국 사회에서도 애플과 구글의 고객 정보 수집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어떤 관점에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인식해야 하는가. -개인정보 침해는 자유 국가의 시민 권리가 훼손된다는 의미다. 일상생활을 정당한 이유 없이 정부나 기업이 염탐하거나 감시하는 건 끔찍하다. 네덜란드 내비게이션 제조사인 톰톰(TomTom)사가 자사 단말기 사용자들의 GPS 정보를 정보기관에 판매했다. 익명 정보라고 해명하지만 누가 믿겠는가. 톰톰은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팔아 700만 파운드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돈이 된다면 고객 정보도 유출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 사례이다. →스마트 기기의 그림자도 적지 않은데 무엇이 문제인가.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정보 유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 전화와 달리 스마트폰은 이메일 계정, 개인 스케줄, 대화 내용, 신용카드 등의 금융정보 등 방대한 정보가 들어 있다.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해킹을 당할 경우를 상정하면 잠재적 위험은 더 크다. 개인 피해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일본 소니의 해킹 사고는 거대 기업도 얼마나 보안에 취약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기업의 위치정보 수집 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법은 없나.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위치정보 기능을 해제하는 것만으로도 일차적인 방지는 할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나 구글 등의 기업이 서버에 저장하는 정보들에 대해 알기 어렵고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 자발적인 감시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영국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통해 기업이 가진 우리에 대한 정보를 감시하고 파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국 시민사회가 감시하고 행동해야 한다. →기업이 정보 수집을 통해 데이터 마이닝에 나서는 이유는. -기업들이 고객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가공하고 추출하는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은 비즈니스에서 더욱더 중요한 기법으로 활용될 것이다. 기업들은 마케팅부터 이익을 침해할 위협을 감시하고 사기 행위를 탐지하는 기법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마이닝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고객 정보에 대한 데이터 마이닝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영국 사회에서 가장 개인정보 침해 이슈는 무엇인가. -현재 가장 중요한 빅브러더 이슈는 무차별적인 폐쇄회로(CC)TV 확산이다. 런던 등 대부분 도시의 거리와 화장실에 CCTV가 설치돼 있다. 런던 시민이 하루 300번 이상 CCTV에 노출된다는 조사도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구글·애플, 돈벌이 ‘빅 브러더’ 전락”

    “구글·애플, 돈벌이 ‘빅 브러더’ 전락”

    김종(53)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6일 스마트폰, 태블릿PC,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통 방법론이 다양해지면서 “개인정보도 더 빨리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이 돈벌이를 위해 빅 브러더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가 정보 유통을 관리하고 법과 제도로 보호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업이 왜 위치정보를 수집하려고 하나. -애플·구글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위치정보 수집은 사용자의 동의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스마트 기기 등 단말기나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데이터 마이닝을 하고 있다. 데이터 마이닝은 여러 정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새로운 정보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어떤 한 개인이 암병원 근처에서 지속적으로 위치를 송신한다면 그는 암환자이거나 병원 직원일 수 있다. 애플이나 구글은 사용자를 잘 알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가 구입하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빈도까지 모든 정보를 애플은 알고 있고 이는 모바일 광고나 마케팅에 쓸 수 있다. →기업들이 데이터 마이닝을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것인가. -기업은 더 많은 고객 정보를 원한다. 빅 데이터는 빅 머니가 된다. 미국에선 대부분 기업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축적해 비즈니스 플랫폼을 만든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트위터도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데이터 마이닝은 기업활동의 일부분이긴 하지만 고객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원하다 보면 제한돼야 하는 개인정보마저 데이터 마이닝이 될 위험성이 있다. →데이터 마이닝된 정보의 소유권 논란이 일고 있는데. -데이터 마이닝된 정보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국내법에 명시돼 있지 않다. 국내에서도 최근 인터넷을 통해 개인정보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늘었는데 데이터 마이닝을 하기 위한 것이다. 정보를 저장하는 주체가 소유주이지만 2차, 3차로 가공된 데이터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소유권은 불분명해진다. 기업은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추출한 정보를 자사의 소유권으로 인식한다. →데이터 마이닝으로 침해되는 개인정보의 보호 방안이 있나. -SNS의 부상 등 소통의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개인정보는 과거보다 더 빨리 노출되고 있다. 과거에는 정부의 빅 브러더 역할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기업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행하는 빅 브러더 역할이 우려를 낳고 있다. 모든 정보가 다 노출될 수 있는 벌거벗은 사회가 됐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외투가 다 벗겨진 상황이다. 기업이 데이터 마이닝을 하는 개인정보의 정의와 범위, 관리 주체가 명확히 정의돼야 한다. 정부는 정보 유통을 관리하고 법과 제도로 보호하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인터넷에 떠다니는 개인 정보들은 어떻게 보호하나. -정보 주체인 개인들이 인터넷에 게시한 글이나 사진 등을 원하는 대로 삭제할 수 있는 ‘잊혀질 권리’가 도입돼야 한다(프랑스는 올해 G8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로 잊혀질 권리를 논의할 예정이며 유럽연합이 도입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용어 클릭] ●빅브러더(Big Brother) 영국 소설가 조지 오웰(1903∼1950)의 소설 ‘1984년’에서 비롯된 용어. 정보 독점을 통해 사회를 통제하는 권력을 의미한다. 오웰의 소설 이후 개인을 감시하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에 ‘빅브러더’라는 비유가 붙기 시작했다.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여러 정보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새로운 정보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축적된 고객 정보를 조합해 구매 트렌드를 분석하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 KT 1분기 영업이익 7263억 61.7%↑

    KT가 1분기 연결 매출 5조 3037억원, 연결 영업이익 72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61.7%가 증가한 것이다. KT는 올해 1분기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해 KT 등 38개사의 연결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연결 순이익은 5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4.7%나 증가했다. KT는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이 늘어 무선통신 사업에서 수익이 증가했고, 이번 분기부터 연결대상 회사로 편입된 KT스카이라이프 수익과 지분법 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반영돼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유선전화 부문은 부진했지만 무선통신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IPTV 등은 전년 동기보다 실적이 좋아졌다. 무선 수익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로 데이터 수익이 많아져 전년보다 1.5% 늘어난 1조 7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31.7%의 무선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KT는 지난달 말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전체의 23%인 383만명을 넘었다. 유선전화 수익은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1292억원이 줄어든 9861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인터넷전화는 지난 1월 말 가입자 수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가입자 수 증가로 수익이 작년 1분기보다 23.6% 성장한 784억원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IPTV도 가입자 수가 늘어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83.1% 증가한 4762억원, 63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IPTV는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의 고화질(HD) 위성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가 결합한 ‘올레TV 스카이라이프’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가입자가 239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SKT 올해 2조3000억 투자 사상최대

    SKT 올해 2조3000억 투자 사상최대

    SK텔레콤이 올해 2조 3000억원을 투자한다.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도 17.3%로 사상 최대 규모다. SKT는 올해 3세대(3G)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고도화에 3000억원을 추가로 들여 연간 투자 규모를 2조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SKT의 종전 최대 투자액은 2008년 1조 9190억원이었다. SKT가 투자를 확대한 이유는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3G 용량을 증설하는 한편 LTE 등 차세대 망으로 빠르게 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통신시장에도 통화품질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했다. SKT의 스마트폰 가입자는 3월 말 기준 535만명. 지난 연말보다 36%가 증가했다. 3G 데이터 통화량은 3월 말 기준 3600테라바이트(TB)로 지난해 12월보다 57% 이상 느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KT는 스마트폰 가입자를 감당하고 단말기의 성능 향상에 따른 동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 서비스에서 네트워크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당장 SKT와 연관된 장비 및 설비업체도 혜택을 본다. 대·중소기업 간 동방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이다. SKT는 2005년 이후 매년 매출액의 평균 14%선에서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는 매출 목표액인 13조 2500억원의 17.3%에 이르는 금액으로 3G-4G 전환기의 네트워크 전쟁에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SKT의 매출액 대비 투자금액 비율은 2009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이동통신사의 투자 비중과 비교할 때 네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co.kr 대신 ‘한글.한국’ 도메인 이달 25일부터 ‘클릭’

    co.kr 대신 ‘한글.한국’ 도메인 이달 25일부터 ‘클릭’

    앞으로는 순우리말로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해도 홈페이지를 찾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한글 국가도메인인 ‘.한국’ 서비스가 개시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co.kr’이 아니더라도 ‘.한국’ 도메인이 활성화되면 ‘우리나라자동차를사랑하는사람들모임.한국’이나 ‘향기나는커피.한국’ 등 홈페이지 개설 목적이나 이름을 한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등록 순서는 ▲정부·공공기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12주간) ▲기업 등 상표권자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4주간)이며 8월 22일부터는 누구나 ‘.한국’ 도메인을 신청할 수 있다. 방통위는 등록 초기 선호도가 높은 단어를 사용한 도메인의 등록 신청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8월 22~31일 신청한 도메인 중 동일 신청자가 2명 이상일 경우 공개 추첨하기로 했다. 추천 등록이 끝난 이후 10월 6일부터는 신청한 순서대로 실시간 등록할 수 있다. 등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담당하며 국번 없이 ‘118’이나 ‘domai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글 도메인 등록 요건은 ▲한글 한 글자 이상 포함 ▲하이픈으로 시작하거나 끝나지 않아야 하며 ▲길이는 한 자 이상 17자 이하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2009년 10월 자국어 국가도메인을 도입하기로 해 현재 비영어권 국가 33개국이 자국어 국가도메인을 신청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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