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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의원들 삭발·단식… 새만금 예산, 국회서 살아날까

    전북도의원들 삭발·단식… 새만금 예산, 국회서 살아날까

    정부가 대폭 삭감한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국회 예산안 심의 단계에서 얼마나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5일 정부의 새만금 SOC 예산 78% 삭감 방침에 반발해 삭발과 릴레이 단식에 나섰다. 삭발에 참여한 의원은 이정린 부의장 등 14명이다.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의원 등은 단식 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예산을 즉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전원은 지난 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의를 갖고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삭감한 새만금 예산이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힘을 보탰다. 이수진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도의원)은 “1991년 시작한 새만금 사업과 2017년 유치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별개 사안”이라며 “당 지도부, 해당 상임위와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 예산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의회에는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도록 한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발의됐다. 김제시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철회된 지 약 2개월 만이다. 조례안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3자합의로 ‘새만금시’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만금시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특히 이 같은 시책을 도지사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책무로 규정했다. 대표 발의자인 김정기 의원은 “새만금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새만금권 자치단체간 협력이 필수임에도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정부마저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을 무더기 삭감해 더 큰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특별 지자체를 설치해 새만금 사업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특별지자체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행정사무를 처리할 법인체 형태의 자치단체다. 새만금권 3개 시군과 시군의회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도록 구상됐다. 지난 2010년 방조제 준공직후 곳곳에서 행정구역 관할권 다툼이 불붙자 그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찬반논란 속에 표류하고 있다.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에 상정된 분쟁지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농생명용지 만경 7공구 방수제, 김제 심포항~새만금 신항만간 동서도로 등 3곳이다.
  • 경북도의회,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제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제 역할 톡톡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가 제정한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가 공공기관의 친환경, 사회적 책임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져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SG(Environment․Society․Governance)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의미이다. 지난 2023년 5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는 공공기관에 공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조례 제정에 앞서 ‘경북도의회 ESG활성화 지원방안 연구회’가 실시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경북도와 산하 32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ESG 행정체제 준비 수준에 대해 응답자의 41.2%가 미흡하다고 대답했으며, ESG 행정체계 도입을 위해서는 교육 확대(20.6%), 공직자 인식 개선(17.3%)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례는 도지사에게 산하 공공기관의 ESG 경영 정책 추진 방향, 목표수립, ESG 역량제고 방안,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ESG 경영 촉진을 위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례 제정 후 도내 공공기관들은 ‘ESG 경영실천계획’수립, 1부서 1자율과제 발굴, 책임관 지정 등 ESG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023년 6월 탄소중립, 포용성장, 상생협력, 공정투명을 목표로 하는 ‘2023년 맞춤형 ESG경영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2023년에 15건의 친환경 관광상품 및 운영, 3개 지역 환경보전 개발사업 확대, 개발사업 및 공사 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2개소 이상, 대기오염물질 전년 대비 사용량 10% 감축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달 8월 농협과 ‘K-FOOD 세계화 및 Green 성장 지원 상생자금’ 60억원(개발공사 예탁금 30억원)을 마련해 ESG 경영 실천 우수 농식품 기업에 최저 2.0%, 최대 3.0%의 금리로 기업당 5억원까지 대출해 주는 ESG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또한, 개발공사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1회용품 사용 줄이기(起), 청사조명 소등하기(起)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경북형 ESG 추진 운동인 ‘10起(열기)운동’을 에너지관련 기관과 시민단체와 공동추진 등 확대하는 데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전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은 ESG경영이 도내 기업에 빠르게 정착하는 데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
  • 전남 서남권 대도약 위한 함평 발전 비전 제시

    전남 서남권 대도약 위한 함평 발전 비전 제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상익 함평군수와 함께 전남 서남권 대도약의 전기가 될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총사업비 1조 7천억여 원을 들여 인공지능(AI) 축산업 융복합밸리와 1만여 명의 신도시 조성을 포함한 농축산, 해양관광, 첨단산업, 사회간접자본(SOC)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인구 3만 명 선이 무너질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함평군이 그동안 제안한 지역발전 구상에 대해 전남도가 균형발전 차원의 종합적인 검토에 착수해 이뤄졌다. 먼저 오는 2027년 함평으로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와 연계해 5천억 원 규모로 인공지능 첨단 축산업융복합밸리를 구축한다. 손불면과 학교면 등에는 악취 없는 친환경 동물 사육 환경부터 식품 제조와 가공 및 소부장 기자재 산업단지까지 국내 유일의 현대화된 축산업 전주기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또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자원인 함평만 일원은 2052억 원을 들여 휴양과 치유, 레포츠 등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보강하고, 전망이 좋은 돌머리 해변을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갖춘 야행 관광 보행로를 신설한다. 월야면 일원에는 1500억 원을 들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공지능 첨단기술과 연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남의 강점인 재생에너지와 분산에너지를 기반으로 우선 기당 4천억~5천억 원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20기를 유치하고 국제 정보통신기술 기업과 대기업 등 연관 기업 입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월야면 일대에는 2040년까지 5천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 융복합 축산밸리,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빛그린 국가산단을 포괄하는 1만여 명 규모의 주거단지를 갖춘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교통량이 지속 늘어나는 광역도로(광주 광산~함평 나산)를 비롯해 국도 23호선(신광~영광)과 지방도 838호선(신광~해보) 확장 등의 순차적 구축에도 나선다. 이밖에 청년들이 함평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200억 원 규모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 팜’을 조성하는 한편 함평천에 498억 규모의 ‘통합하천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대동면 일원엔 570억 원을 들여 종합 레저스포츠타운도 조성한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함평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판을 바꾸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함평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적극적인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와 함평군은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계 전문가와 연구용역 등을 통한 촘촘한 ‘액션 플랜’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 전북도의원 14명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삭발 투쟁

    전북도의원 14명 “새만금 SOC 예산 복원하라” 삭발 투쟁

    “새만금은 죄가 없다. 예산독재 규탄한다!” “새만금 예산 복원없는 정부 예산 통과 결사 반대!” 전북도의회가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무더기 삭감 방침에 반발해 삭발 투쟁에 나섰다. 전북도의원 14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의회 청사 앞에서 새만금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삭발식을 가졌다.삭발에 참여한 의원은 이정린 부의장, 김만기 부의장, 김정수 운영위원장, 나인권 농산업경제위원장, 박정규 윤리특별위원장, 염영선 대변인, 임승식 의원, 황영석 의원, 박용근 의원, 김동구 의원, 윤수봉 의원, 한정수 의원, 장연국 의원, 진형석 의원 등이다. 이날 삭발식에 참여한 의원 가운데 김정수 운영위원장과 염영선 의원 등은 단식 투쟁도 이어갈 계획이다. 삭발식에 참여한 의원들은 “새만금 사업 관련 예산 78% 삭감은 상식적으로 납득될 수 없는 예산폭력이다”며 “이번 예산삭감 사태에 대한 도민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삭발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세운 공약을 즉시 이행할 수 있도록 새만금 예산을 즉시 복원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새만금시 설립’ 새만금 예산 삭감 반전 돌파구 될까

    ‘새만금시 설립’ 새만금 예산 삭감 반전 돌파구 될까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도지사가 직접 챙기도록 한 조례안이 전북도의회에서 재발의돼 잼버리 파행으로 시작된 새만금 예산 무더기 삭감 사태 수습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9월 임시회에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재발의 됐다. 김제시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조례안을 철회한 지 약 2개월 만이다.조례안은 김정기 의원(부안·새만금시 설치지원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강태창(군산1), 김동구(군산2), 박정희(군산3), 문승우(군산4), 부안 출신인 김슬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 등 모두 7명이 공동 발의자로 나섰다. 앞서 공동 발의자로 활동해온 나인권(김제1), 황영석(김제2) 의원은 빠졌다. 조례안은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의 삼자합의로 새만금시를 설립할 수 있도록 전북도 차원에서 독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외부 기관에 연구용역도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시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특히, 이 같은 시책은 도지사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책무로 규정해 새만금특별지자체 설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했다. 대표 발의자인 김정기 의원은 “새만금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새만금권 자치단체간 협력이 필수임에도 그 관할권을 둘러싼 분쟁과 법적 다툼이 지속되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정부마저 내년도 새만금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무더기 삭감해버려 한층 더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특별 지자체를 설치해 새만금 사업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새만금 특별 지자체는 새만금 개발에 필요한 행정사무를 처리할 법인체 형태의 자치단체다. 새만금권 3개 시군과 시군의회가 공동 설립해 운영하도록 구상됐다. 지난 2010년 방조제 준공직후 곳곳에서 행정구역 관할권 다툼이 불붙자 그 대안 중 하나로 떠올랐지만 찬반논란 속에 표류하고 있다.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에 상정된 분쟁지는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농생명용지 만경 7공구 방수제, 2020년 말 개통된 김제 심포항~새만금 신항만간 동서도로 등 모두 3곳이다.
  • 스트레이 키즈, 올해 美 앨범 최다 판매 2위

    스트레이 키즈, 올해 美 앨범 최다 판매 2위

    8인조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 2위에 올랐다.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K팝 음반 기록을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미국 음악 차트 분석 X(트위터) 계정 ‘차트 데이터’를 인용해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의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음반 판매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매된 ‘파이브스타’는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와 ‘스피크 나우(테일러 버전)’,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에 이어 4위에 자리매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3집과 타이틀곡 ‘특’으로 지난 6월 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가 6일 발표하는 일본 신곡 ‘소셜 패스’(Social Path)는 선공개 후 곧바로 아이튠스 월드와이드송 차트와 일본 등 해외 25개 국가의 아이튠스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 전북 원로들 새만금 정쟁의 재물로 삼지 말라 촉구

    전북 원로들 새만금 정쟁의 재물로 삼지 말라 촉구

    전북 출신 원로들이 정부가 대폭 삭감한 내년도 새만금사업 예산 정상화를 촉구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등 정재계 원로들은 4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원로들은 이날 “잼버리는 잼버리고 새만금은 새만금이다”며 “새만금을 정쟁의 재물로 삼지 말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원로들은 “행정부의 전횡을 국회가 바로잡아야 한다”며 “여야 합심해서 새만금 예산을 원상회복시키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전 대선 후보는 “지역 원로들께서 울타리가 되어 모두가 힘을 합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여야 할 것 없이 그동안 책임이 있는 분들이 모인 만큼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새만금은 전북 도민을 위한 게 아닌 국가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국책 사업 방해는 국회 차원에서 따져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은 “잼버리와 새만금은 이성적으로 분리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정쟁 연장선으로 가서는 안 되고 원로들이 나서서 국민들께 호소해 마음을 풀어줄 필요도 있다”고 제언했다. 김덕룡 전 부의장은 “잼버리로 인해 새만금이 비하되거나 폄훼되어서는 안 된다”며 “새만금은 전북의 미래지만 국가사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원로들은 호소문을 통해 국회의 제대로 된 정부 예산안 심사, 새만금 SOC 예산 정상 복구, 언론의 새만금 동북아경제 중심지 도약 협조 등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의 어른들께서 나설 정도로 현재 상황은 위기”라며 “도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신감 붙은 김진태…“잡아놓은 국비 절대 안 놓친다”

    자신감 붙은 김진태…“잡아놓은 국비 절대 안 놓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4일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확보한 국비가 삭감되지 않게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예산은 긴축 기조로 역대 최저인 2.8% 올랐지만 우리 도가 확보한 예산은 전국적인 증가분의 거의 2배인 5.5%가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도가 확보한 내년 국비는 9조 5157억원으로 전년 9조 138억원보다 4984억원이 늘었다. 확보한 국비를 분야별로 보면 △경제 1조 554억원 △SOC 분야 2조 2043억원 △복지·보건 2조 5471억원 △문화·관광·체육 2472억원 △농림·해양·환경 1조 1481억원 △기타 2조 3146억원이다. 국비확보상황실은 국회와 도청 예산 부서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김 지사는 “정부 예산에 꼼꼼하게 담겨 있는 많은 사업 예산이 삭감되지 않게 잘 지키는 게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하기 위해 당정협의회 등 노력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 지사는 서울 인사동에 갤러리를 만드는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도내 예술인들이 서울에 전시장을 확보하는 게 쉽지 않다”며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들여 인사동에 ‘강원 갤러리’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월 25∼31일 강원 인연 작가 초대전을 먼저하고, 12월에는 강원 여행 미술전으로 진출할 계획”이라며 “반응이 괜찮으면 더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 새만금 SOC 예산 국회서 기사회생 할까

    새만금 SOC 예산 국회서 기사회생 할까

    정부가 대폭 삭감한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5일 삭발과 릴레이 단식을 예고한 가운데 민주당이 잼버리 파행을 이유로 삭감한 새만금 예산이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내년 정부 예산안 통과를 거부하기로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 국민의힘 전북도당도 새만금 삭감 예산을 국회 단계에서 복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기류 변화도 감지된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잼버리 대회 파행을 이유로 삭감한 새만금 예산이 원상 복구되지 않을 경우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 전원은 지난 1일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새만금 예산 긴급대책 회의를 주재한 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이건 예산 독재에 다름 아니다”며 “민주당이 당의 핵심 과제로 삼아서 결의를 보여주고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만금 예산 정상화 없이는 국회 예산안 협상도 없다”면서 초강수를 뒀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도 “잼버리를 빌미로 소외를 넘어 폄하와 차별에 시달리는 전북도민들의 분노와 상실감이 폭발 일보 직전”이라면서 “민주당이 새만금 예산 정상화를 당론으로 정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이 문제는 전북과 민주당만의 문제가 아닌 전 국민의 문제”라며 “새만금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닌 국책 사업이고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예산보복은 다시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인 만큼 새만금 예산 회복에 당 차원의 총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소속인 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역사적으로 새만금 예산이 문제 예산으로 분류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불과 한 달 전 속도감을 강조하던 대통령이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나자마자 새만금 예산 학살을 자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북정치권은 또 이날 오후 국회 본관 현관 인근에서 단식농성 중인 이재명 대표를 만나 당론 전면에 새만금 예산 사태 정상화를 내세우기로 했다. 전북도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국민의힘도 거들고 나섰다. 이수진 국민의힘 전북도당 대변인(도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1991년 시작한 새만금 사업과 2017년 유치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별개 사안”이라며 “사업 보완은 가능하지만, 본질을 훼손하거나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사업에 대한 큰 그림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상실감과 소외감은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당 지도부와 해당 상임위를 찾아 면담, 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통해 예산 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전북도의원 4명이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오는 5일 삭발과 함께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 삭발 예정인 도의원은 이정린 부의장(남원 1)과 김정수 운영위원장(익산 2), 박정규 의원(임실), 염영선 대변인(정읍 2) 등이다. 염영선 대변인은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전북도에 대한 정치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이 난도질당했다”며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준비가 한창인데도 초유의 예산 삭감을 자행한 것은 폭력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잼버리 파행에 대해 전북도가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책임지는 것은 마땅하다”면서 “그러나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몰아가며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 삼는 것은 정치적 음모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새만금 기반 시설 조성사업의 내년도 예산 부처 반영액 6626억원 중 78%인 5147억원을 삭감하고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할 방침이어서 새만금 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 스트레이 키즈 올해 미국 앨범 최다 판매 2위…‘파이브스타’ K팝 음반 정상

    스트레이 키즈 올해 미국 앨범 최다 판매 2위…‘파이브스타’ K팝 음반 정상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가수 2위에 올랐다. 세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스타)’는 미국에서 가장 팔린 K팝 음반 기록을 차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4일 미 음악 차트 분석 ‘차트 데이터’를 인용해 스트레이 키즈가 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음반 판매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매된 ‘파이브스타’는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와 ‘스피크 나우(테일러 버전)’,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에 이어 4위에 랭크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3집과 타이틀곡 ‘특’으로 지난 6월 미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과 ‘아티스트100’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발매한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6일 발표하는 일본 신곡 ‘소셜 패스’(Social Path)는 선공개 후 곧바로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송 차트와 일본 등 해외 25개 국가의 아이튠즈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셜 패스’는 ‘귀멸의 칼날’ 등 히트곡을 가진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와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한 노래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 12일(현지시간) 미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출연해 타이틀곡 ‘특’ 무대를 꾸민다. 또 이달 교세라 돔 오사카와 다음달 도쿄 돔에서 데뷔 후 첫 돔 투어를 이어간다. 이달 23일에는 미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2023 Global Citizen Festival)에서 유일한 아시아 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 최재천·이상엽·송길영·정영준 등 전문가 총출동...국내 최대 규모 지식 컨퍼런스 CTF 2024

    최재천·이상엽·송길영·정영준 등 전문가 총출동...국내 최대 규모 지식 컨퍼런스 CTF 2024

    KMA 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 최권석·이하 KMA)가 26일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컨퍼런스 ‘Connecting The Future 2024(이하 CTF 2024)’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CTF 2024는 ‘Dive Into Deep Change:대변혁의 시대, 변화의 심연을 탐색하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KMA에서 개발한 미래 조망 도구인 ‘Future 9 Frame’을 토대로 기업(Business), 사회(Society), 그리고 개인(Life)이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영역을 9가지로 세분화해 강연 주제로 선정했다. 강연자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이상엽 현대자동차 부사장, 송길영 바이브 컴퍼니 부사장,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를 비롯해 각 분야의 국내 전문가들이 나서 변혁의 시대에 공존을 위한 생존, 생태, 성장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최재천 교수의 기조강연을 통해 변혁의 시대, 조화로운 공생을 위해 기업, 사회, 개인에게 필요한 역할과 실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지는 이상엽 부사장과 송길영 부사장의 특별 좌담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아름다운 연결을 위한 고민과 시도에 대해 공유한다. 정영준 대표의 강연도 눈길을 끈다. 정영준 대표는 피식대학, 숏박스, 장삐쭈, 엄지렐라 등 대형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된 국내 대표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한민국 대표 지석서비스 기관답게 HR분야 전문가인 송영숙 KMA 교수의 조직문화 특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CTF 2024 관계자는 “Future 9-Frame을 통해 세션을 구성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과 인사이트를 전달하며 미래 대응 전략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CTF 2024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 날개 꺾인 새만금, 날개 단 가덕도… 공항 예산도 희비 갈렸다

    날개 꺾인 새만금, 날개 단 가덕도… 공항 예산도 희비 갈렸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공항 건설은 날개를 달아 지역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6억원이 반영되는 데 그쳤다. 부처(국토교통부) 안에는 580억원이 반영됐으나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88.6%인 514억원이 삭감돼 내년 착공이 어렵게 됐다. 2029년 개항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부가 새만금신공항, 새만금신항 인입철도 등 새만금 SOC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어 사업 추진 여부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애초부터 이같은 사업이 필요했는지 들여다보고 새로 수립하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불길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다.반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바람을 탄 가덕도신공항은 정부가 조기 개항을 지원하고 나서 새만금국제공항 상황과 대조적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건설보상비 3224억원, 설계비 1910억원, 시설부대비 229억원 등 총 5363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올해 예산 130억원의 41.3배나 된다. 총사업비 13조 7000억원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연말에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개항 시기도 엑스포 1년 전인 2029년으로 애초보다 5년 앞당겨졌다. 12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역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로 100억원이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울릉공항, 제주2공항, 백령공항 건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추진했다고 지적하면서 엑스포 유치를 앞세운 가덕도신공항에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예산과 정책의 온도 차가 너무 극단적”이라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 [단독] 역차별 킬러규제 철폐… “새만금 국내 기업, 외투 기업 수준 稅혜택”

    [단독] 역차별 킬러규제 철폐… “새만금 국내 기업, 외투 기업 수준 稅혜택”

    법인세와 소득세만 감면받아 외국 투자기업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다는 지적이 나왔던 새만금산업단지 내 국내 기업들에 대한 세제 혜택이 외투기업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 사업을 기업친화적으로 바꾸겠다며 기본계획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세제 추가 혜택과 같은 정책적 지원책이 정부의 ‘큰 그림’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여권 관계자는 31일 서울신문에 “정부의 ‘킬러규제’ 개선 추진에 따라 경제단체들로부터 새만금 투자 시 국내·외국 기업의 혜택을 동등하게 적용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며 “새만금개발청이 이를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만금 국내 기업들도 외국 기업과 같이 지방세(취득세·재산세) 장기면제,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결정을 막는 결정적 규제, 킬러규제를 팍팍 걷어내라”며 과감한 규제개혁을 지시한 후 국무조정실에 ‘킬러규제 태스크포크(TF)’를 설치하고 경제단체들로부터 다양한 규제개혁 과제를 제안받아 왔다. 이에 따라 한국무역협회는 현재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국내 기업의 세제 지원을 외국 기업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TF 측에 건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달 중순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부처 의견을 조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새만금 내 외국 기업에 더 많은 혜택을 준 것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유인책이었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국내 기업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재계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돼 왔다. 외국 기업은 지방세, 관세 혜택은 물론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투자금의 최대 30%까지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도 있지만 이같은 ‘현금 혜택’은 국내 기업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정부가 경제단체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법을 개정하기가 어렵다면 새만금사업법에 특례조항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5년간 75%의 취득세·재산세를 감면해 주고 있는 제주 투자진흥지구 등 다른 지역 사례 등을 두루 검토해 향후 개선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정부는 불필요한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2차전지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새만금 사업을 재편할 것으로 관측된다.
  • 김영록 지사, 강진군을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

    김영록 지사, 강진군을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지로 조성

    강진군이 전남이 주도하는 남해안 글로벌 관광벨트 사업의 중심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31일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과 가우도, 다산초당, 영랑생가, 청자축제 등 풍부한 관광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진군은 전남 어디든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전남의 중심”이라며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1번지, 창업 1번지를 멋지게 성공시켜 신성장 거점과 전남의 중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완도 고속도로 국도 23호선 개량과 강진역 신설, 까치내재 터널 개설 공사 등 강진 발전을 위한 SOC를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며 “강진이 발전해야 전남이 발전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도 환영사를 통해 “강진은 농업 중심의 1차 산업도시에서 관광을 강화한 3차산업도 병행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관광이 강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전남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지 조성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가우도 야간경관 조명 설치 예산 5억 원 등의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 날개 꺾인 새만금국제공항, 날개 단 가덕도신공항

    날개 꺾인 새만금국제공항, 날개 단 가덕도신공항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가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면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으나 가덕도신공항 등 영남권 공항 건설은 날개를 달아 지역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66억원이 반영되는데 그쳤다. 부처(국토부) 안에는 580억원이 반영됐으나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88.6%, 514억원 삭감돼 내년 착공이 어렵게 됐다. 2029년 개항은 물건너 갔다는 평가다.특히, 정부가 새만금신공항, 새만금신항 인입철도 등 새만금 SOC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하고 있어 사업 추진 여부 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애초부터 이같은 사업이 필요했는지 들여다 보고 새로 수립하는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불길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반면, 부산 엑스포 유치 바람을 탄 가덕도신공항은 정부가 조기 개항을 지원하고 나서 새만금국제공항 상황과 대조적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건설보상비 3224억원, 설계비 1910억원, 시설부대비 229억원 등 총 5363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올해 예산 130억원의 41.3배나 된다.총사업비 13조 7000억원인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은 올 연말 기본계획이 고시되면 토지보상에 들어가는 등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개항시기도 엑스포 1년 전인 2029년으로 애초 보다 5년 앞당겨졌다. 12조 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 역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로 100억원이 반영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밖에도 울릉공항, 제주2공항, 백령공항 건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잼버리를 지렛대 삼아 추진했다고 지적하면서 엑스포 유치를 앞세운 가덕도신공항에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예산과 정책의 온도 차가 너무 극단적이다”고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 32년간 기본계획 수정만 네 번째… ‘새만금 트라이포트’ 입지 흔들

    32년간 기본계획 수정만 네 번째… ‘새만금 트라이포트’ 입지 흔들

    국토교통부가 30일 공항, 철도, 도로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균형발전정책 효과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새만금 SOC 사업 점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시작했다. 국토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조만간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 발주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빚은 데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 새만금 관련 주요 SOC 10개 사업에 책정된 예산을 기획재정부가 대거 삭감한 사실이 전날 공개됐다. 소관 부처에서 편성한 예산 6626억원 중 5147억원(78%)을 삭감한 1479억원만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에 잼버리 파행에 따른 ‘징벌적 예산 삭감’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기재부 측은 “연 단위 SOC 예산은 사업 진도, 단계에 따라 전년과 차이가 생긴다”면서 “현재 새만금~전주고속도로의 공정률이 54%밖에 되지 않는 등 새만금 관련 SOC 사업 진행이 더딘 사정을 고려해 내년 예산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재부가 잼버리 이후 예산심사를 진행한 점에 비춰 봤을 때 ‘잼버리와 연계되면서 새만금 SOC 예산이 확충됐다’는 식의 비판 여론이 정부 예산안 편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 확정 이후 네 번째다. 2014년 4월, 2017년 12월, 2021년 2월에 기본계획 변경이 있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존 계획을 뛰어넘는 새만금 빅픽처를 짜 달라”고 지시한 데다 이번에 연구용역비가 이전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변경의 폭이 매우 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번 새만금 SOC 사업 점검은 아직 착공되지 않은 사업이 주된 대상이다. 새만금을 관통하는 동서·남북 고속도로는 완공됐고, 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나 새만금항 공사도 시작됐다. 반면 새만금항 인입철도, 새만금 국제공항 등은 아직 착공 전이어서 두 사업이 아예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를 갖춘 물류 최적지’라는 직전 기본계획의 큰 틀이 흔들리게 된다. 트라이포트 시설 중 특히 지난 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이었던 국제공항이 사업 재조정의 표적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용역은) 그동안 기본계획의 일정과 절차에 맞춰 사업이 진행됐는지, 과거 사업의 타당성이 잘 반영돼 있는지를 보는 것이지 새만금 공항 예타 면제를 번복해야 하는지 보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고 있다.
  • “親기업 새만금”… 빅픽처 밑그림[뉴스 분석]

    “親기업 새만금”… 빅픽처 밑그림[뉴스 분석]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이라는 새만금 개발사업이 중대 기로에 놓였다. 윤석열 정부가 내년도 전체 사회간접자본(SOC)의 원점 재검토 기조에 따라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공식화하면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전북 지역에서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책임을 돌리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검토를 두고 “새만금을 글로벌 기술의 패권 전쟁의 전초기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정부 의지는 확고하고 이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기본계획을 손보는 일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장기 발전을 제대로 하기 위해 대개 10년 내지 5년에 한 번은 새만금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기본계획을 발전적으로 수립해 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 친화적으로 큰 그림을 그려서 전북 경제에 생생한 활력소를 불어넣자는 게 기본 취지”라며 “기본계획 재검토 결정은 잼버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새만금 사업의 백지화나 이미 진행된 사업을 뒤집겠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국회에서 “정부가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며 “내년도 SOC 사업은 모두 원점 재검토한다는 원칙에 따라 새만금도 (재검토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새만금국제공항이 실효성 있는지, 착공도 안 한 신항철도, 새만금~전주고속도로 등도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는 게 타당한지 전반적으로 다시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1987년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의 호남 표심을 노린 대선공약에서 출발한 새만금 사업은 선거 때마다 ‘조기 완공’, ‘특별법 제정’ 등 공약(空約)의 온상이었다. 대통령이 8번 바뀌는 사이 ‘새만금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노무현 정부),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이명박 정부) 등 이름을 바꿔 가며 뜯어고치기를 되풀이했고, 개발 효과에 대한 의문과 환경오염 논란은 커졌다.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30년간 찔끔찔끔 개발해 온 것을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실제 현 정부 들어 6조 6000억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졌다. 그러나 잼버리 파행 직후이자 총선을 몇 달 남겨 두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정부의 기본계획 재검토 방침은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번 새만금 사업 재검토 결정이 잼버리 파행에 따른 ‘징벌성’은 아니라지만 새만금의 문제점이 부각된 계기가 된 것은 사실이다. 여권은 정부가 전북과 새만금 발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검토는 (잼버리 전) 5월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민주당이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만금을 이용해 왔다”며 야당에 책임을 돌렸다. 여권 일각에서는 전북 출신 한 총리가 총대를 멘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은 ‘전북 죽이기’라며 반발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남 목포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잼버리 파행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것을 넘어선 화풀이”이라고 비판하며 총리 지시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전북도당 위원장 한병도 의원은 “여당 의원들을 상대로 선심성 SOC 예산이 반영됐는지 실태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균형발전과 미래세대 위한 새만금 ‘빅픽처’ 세우길

    [사설] 균형발전과 미래세대 위한 새만금 ‘빅픽처’ 세우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국제적 이목을 모은 전북 새만금 매립 부지에 대해 정부가 개발 계획 전반을 전면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어제 “새만금 기반시설(SOC) 사업이 경제적 효과를 올리려면 목표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기존 계획을 뛰어넘어 전북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새만금 빅픽처’를 짜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 연구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까지 기본계획을 재수립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동안 새만금 지역은 2000년대 초부터 개발 방향을 놓고 역대 정부와 관련 지자체의 갑론을박이 이어져 왔던 게 사실이다. 처음엔 농지로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바다를 매립한 터라 염분이 많아 농작물 재배에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이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관광, 레저, 산업 쪽으로 개발 방향이 바뀌었다. 그 연장선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6조원대의 투자 계획이 마련되기도 했다. 그러나 잼버리 파행을 겪으면서 개발사업 예산이 방만하게 쓰인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고, 과연 무엇을 위한 개발이냐는 논란이 새롭게 불거졌다. 경제성이 결여된 새만금공항 건설 계획이 대표적이다. 불과 1.3㎞ 떨어진 곳에 군산공항이 있는 마당에 문재인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가며 공항 건설을 밀어붙였다. 새만금 개발을 명분으로 정부 예산을 따내는 것 자체가 목표가 돼 버렸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새만금 예산을 대폭 줄이고 새판 짜기에 나선 것은 다행이다. 모쪼록 전북과 호남권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줄 ‘빅픽처’를 마련하기 바란다.
  • 전북도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새만금 난도질은 폭력”

    전북도 “잼버리 파행 책임 전가… 새만금 난도질은 폭력”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뒤집어씌우는 것도 모자라 새만금 사업까지 난도질하는 것은 폭력입니다.” 정부가 내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78%나 대폭 삭감한 데 이어 ‘새만금 기본계획(MP)’을 다시 수립하기로 결정하자 전북도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등 도내 정치권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납득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폭력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정부가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500만 전북도민과 함께 예산 삭감 반대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 있다. 도내 상공인단체와 노동단체 등도 정부 방침을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도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것은 정부가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일방적으로 전가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숙원사업들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을 백지화하거나 대폭 수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전북도는 30일 “새만금 개발을 무산시키려는 어떠한 시도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북도는 역대 정부에서 기본계획 변경이 3차례 있었으나 예전과 달리 이번에는 기본 뿌리가 흔들리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현재 모든 정황이 전북에 불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의회는 이날 “새만금 SOC 예산 살려 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도의회는 “전북도를 향한 잼버리 파행 책임에 따른 정치 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예산을 난도질했다”면서 “파행의 모든 책임을 전북으로 몰아가며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정치적 음모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전주상공회의소, 사회복지협의회 등 경제·사회단체들도 “잼버리 파행 책임에 대한 정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새만금 SOC 예산 칼질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새만금 개발 재검토, 이번만 4번째… 신공항·철도 ‘좌초’ 위기

    새만금 개발 재검토, 이번만 4번째… 신공항·철도 ‘좌초’ 위기

    새만금 개발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며 개발계획의 수정이 또다시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잼버리 파행과는 무관하단 입장이지만, 예산이 대폭 깎이며 ‘징벌적 예산삭감’이란 비판이 제기된다. 아직 착공에 들어가지 않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인입철도 등은 사업 자체가 좌초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30일 공항·철도·도로 등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균형발전정책 효과성 등을 점검하기 위해 ‘새만금 SOC 사업 점검 TF’ 구성을 시작했다. 국토부 산하 새만금개발청은 “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조만간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 발주부터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을 빚은 데 이어 내년 예산안에서 새만금 관련 주요 SOC 10개 사업에 책정된 예산을 기재부가 대거 삭감한 사실이 전날 공개됐다. 소관 부처에서 편성한 예산 6626억원 중 5147억원(75%)을 삭감한 1479억원만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에 잼버리 파행에 따른 ‘징벌적 예산삭감’이란 지적이 제기되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내년도 SOC 사업은 모두 원점 재검토 원칙에 따라 사업별 진행 상황과 거기 따른 필수 소요를 반영하고 있고, 새만금 SOC 사업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재부 측은 “연 단위 SOC 예산은 사업 진도, 단계에 따라 전년과 차이가 생긴다”면서 “현재 새만금-전주고속도로의 공정률이 54%밖에 되지 않는 등 새만금 관련 SOC 사업 진행이 더딘 사정을 고려해 내년치 예산을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재부 예산심사가 잼버리 이후 예산심사를 진행한 점에 비춰봤을 때 ‘잼버리와 연계되면서 새만금 SOC 예산이 확충됐다’는 식의 비판 여론이 정부 예산안 편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은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 확정 이후 4번째다. 2014년 4월, 2017년 12월, 2021년 2월에 기본계획 변경이 있었다. 전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존 계획을 뛰어넘는 새만금 빅픽처를 짜달라”고 지시한 데다, 이번에 연구용역비가 이전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크게 늘면서 변경의 폭이 매우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새만금 개발계획 재검토는 아직 착공되지 않은 사업이 주된 대상이다. 새만금을 관통하는 동서·남북 고속도로는 완공됐고, 전주로 향하는 고속도로나 새만금항 공사도 시작됐다. 반면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은 아직 착공 전이어서 두 사업이 아예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되면 ‘트라이포트(공항·항만·철도)를 갖춘 물류 최적지’라는 직전 기본계획의 큰 틀이 흔들리게 된다. 트라이포트 시설 중 특히 지난 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이 되었던 국제공항이 사업 재조정의 표적이 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연구용역은) 그동안 기본계획의 일정과 절차에 맞춰 사업이 진행됐는지, 과거 사업의 타당성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를 보는 것이지, 새만금 공항 예타 면제를 번복해야 하는지 보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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