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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부세액 감소분 정부예산에 반영토록 노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공동회장단은 21일 오후 충남 천안시청에서 시·도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회장단은 최근 위헌 판결과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에 따라 2008년분 부동산 교부세액이 1조 5000억원 감소해 230개 시·군·구당 평균 60억원 이상의 재원이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 교육,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의 사업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내년도 정부예산에 재원감소분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회장단은 2005년 사회복지 사업의 지방이양 이후 사회복지비는 연평균 20.5% 증가하고 있으나, 자치단체에 지원되는 분권 교부세는 8.6% 증가에 그치고 있어 결과적으로 순지방비 부담이 매년 20% 이상 늘고 있다며 사회복지사업의 국가환원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입법예고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시·군·구 단위 ‘지역 개발사업’의 재원이 축소되는 등 광역경제권 중심으로 돼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공동회장단은 한국을 방문한 불가리아 시장대표단 등과 ‘한국-불가리아 시장대표단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강철 체력’ 박지성 “아스톤 빌라 나와라”

    ‘강철 체력’ 박지성 “아스톤 빌라 나와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9년 무승 징크스’를 깬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7)이 이번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승리를 위해 뛴다. 맨유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7승 3무 2패(승점 24점)으로 첼시, 리버풀에 이은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맨유는 선두 추격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빌라 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유를 맞이하는 아스톤 빌라의 올 시즌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빅4들이 선두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소리 없이 7승 2무 4패(승점 23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라있다. 부임 3년째를 맞이하는 ‘명장’ 마틴 오닐 감독의 지휘 아래 공수에 걸쳐 안정적인 조직력을 갖춘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빅4의 아성을 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라운드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하는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고조된 상태다. 하지만 상승세의 아스톤 빌라도 맨유전 만큼은 신중을 기할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오닐 감독 부임 이후 빅4와의 대결에서 단 한번의 무승부도 기록하지 못한 팀이 바로 맨유이기 때문이다. 첼시와 아스날은 이긴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과는 몇 차례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그러나 맨유만 만나면 힘없이 무너져 왔던 아스톤 빌라다. 때문에 박지성은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승리를 해 왔다. 박지성은 데뷔 해인 05/06시즌 두 번 모두 선발 출전해 2전 전승을 이끌었으며 06/07시즌엔 1골 1도움을 기록 하는 등 아스톤 빌라와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6번 출전해 모두 승리한 것이다. 그동안 로테이션 시스템과 상대 팀에 따라 박지성을 투입해 왔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유독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박지성을 자주 투입해 왔던 것은 우연히 아닐 것이다. 그만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박지성의 능력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떠나 최근 강행군을 펼쳐 온 박지성의 아스톤 빌라 출전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리그에서의 3경기 연속 선발과 머나먼 중동 원정에서 풀타임 출전 했지만 팀 사정과 상대팀에 따른 모든 상황이 박지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일단 공격 카드의 부재가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나란히 최전방을 맡아 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웨인 루니가 각각 사타구니 부상과 감기 등으로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또한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브라질까지 날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는 경기 전날에야 팀에 합류한다. 또한 맨유가 그동안 아스톤 빌라에 강한 모습을 보여 왔지만 올 시즌 전력을 감안할 때 결코 만만히 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특히 가브리엘 아그본라호르와 애슐리 영 등 빠른 발을 가진 공격수들의 존재는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연 대표팀 경기 출전 이후 매번 선발에서 제외되며 휴식을 취해왔던 박지성이 퍼거슨의 부름을 받고 아스톤 빌라전에 연속 출전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일정> 11월 23일(일) 새벽 2시 30분 아스톤 빌라 vs 맨유 MBC-ESPN 중계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野 “부자감세 안돼” 與 “정부안대로”

    野 “부자감세 안돼” 與 “정부안대로”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19일 2009년도 예산안 심의에 본격 착수했다. 하지만 상임위별 예산 심의가 늦어지고 정부의 ‘감세안’을 놓고 여야가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인 12월2일은 물론 여야가 합의한 8일까지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윤성 국회부의장이 상임위 예산안 예비 심사 기한을 이날 오전 10시로 정하고 상임위별 예산 심사를 재촉했지만 기한내 예산안을 예결위에 넘긴 상임위는 운영위, 농림수산위, 법사위, 외통위 등 4곳에 불과했다. 일부 상임위는 법안 소위의 여야 동수 구성 문제 등을 놓고 여야 이견이 심해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간 가장 큰 격돌이 예상되는 부분은 감세법안의 처리 여부다. 한나라당은 모두 283조 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정부 제출 예산안에 대해 원안 통과를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 상속·증여세의 감세 등 이른바 ‘부자감세안’에 대한 대폭 삭감 없이는 예산 심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공언하고 있다. 민주당은 14조~15조원 규모의 정부 감세안 가운데 종부세 1조 5000억원, 법인세 2조 8000억원, 상속·증여세 6000억원, 양도세 4000억원, 소득세 7000억원 등 모두 6조원의 삭감안을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3조원 등 7조 3000억원을 삭감하고 대신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에 6조 3000억원의 세출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공약이기도 한 ‘감세’ 정책에는 양보가 있을 수 없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인 이한구 예결특위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막연히 사회간접자본에서 늘어난 것 중 절반을 깎자고 하면 정치구호성 비슷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예산은 비효율적이니까 어떻게 깎아야 한다고 해야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민주당의 주장을 비판했다. 한나라당의 한 중진의원은 “일부 법안은 막바지에 단독 처리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야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쟁점 예산안도 곳곳에 산재해 있어 갈길 바쁜 예결위의 발목을 잡고 있다. 사정·공안정국 논란과 함께 법무부와 경찰청이 요청한 공안수사비 9억 4000만원, 시위진압장비비 46억 3200만원 증액은 야당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사이버 모욕죄’ 신설 등을 위해 요청한 인터넷 관련 예산 50억원 증액도 논란이 예상된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대주단 협약 가입 ‘치킨게임’ 양상

     “내년부터 지방에 정부발주 공사가 늘어나고 한반도 대운하가 재추진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이렇게 먹을거리가 생길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상태에서 과연 어느 회사가 은행 간섭을 받는 대주단 협약에 들어가겠습니까.”(A건설사 임원)  정부가 건설업 구조조정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주단(貸主團) 협약 가입이 일종의 ‘치킨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모두가 공멸하리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먼저 뛰어내리려고 하지는 않는다.시장도 이런 불안한 상태가 계속될 것을 각오하고 있다.  이종우 HMC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일 “모두가 버티고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는 건설을 통한 경기부양 가능성을 흘리고 있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한 예가 정부가 이달 초 공개한 내년도 수정 예산안이다.정부는 수정안에서 지방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에 4조 6000억원을 쏟아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예산 증가율로만 따져도 26.7%다.건설의 고용효과가 크기 때문이다.10억원 투입당 고용 창출효과를 보면 전체 산업은 16.9명인 반면,건설업은 18.7명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잊혀질 만하면 대운하 재추진 가능성이 나도는 것도 이런 정부의 태도 때문이다.9,10월에는 대운하 테마주가 형성돼 급등락을 반복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대운하 재추진설의 근거 여부를 떠나 ‘7-4-7 공약’을 내건 정부가 성장률이 2~3%대로 떨어지면 분명히 큰 것 한방을 내놓을 수밖에 없고 이것이 결국 건설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고 전했다.더구나 이런 자금들은 경기부양이라는 목표 아래 조기집행될 가능성이 높다.지금은 건설을 통한 경기부양이 적당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는 게 중요하다는 주장도 그래서 나온다.그래야 건설사들도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대주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위험도 높은 정밀수술을 앞둔 환자는 일단 마취부터 시켜놓고 봐야 한다는 논리다.  조복현 한밭대 교수는 “경기가 워낙 어려워서 건설 경기까지 경착륙시킬 수는 없다는 고충은 알겠지만 그동안의 난개발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이나 SOC 공급은 충분하다.”면서 “차라리 솔직하게 몇년 참고 견디자고 하거나 연구개발(R&D) 투자 등 장기성장 대책을 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대주단 협약에 가입하지 않는 건설업체에는 별도의 지원을 하지 않기로 하는 등 대주단 가입을 압박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그동안 관망하던 상당수 건설업체가 속속 대주단 가입으로 입장을 바꾸고 있다.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경기 부양을 위한 SOC 예산 확대 등은 부처간 협의를 통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진될 수 있지만 대주단 협약 미가입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은 마련할 계획이 없다.”면서 건설업체들의 대주단 가입을 촉구했다.  국토부 다른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협약에 가입하더라도 경영권 간섭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면서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업체로서는 다른 방법은 없고 가입하는 게 해법”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대주단 협약 가입은) 금융기관과 건설업체간 자율적인 계약이어서 정부가 강제할 방법이 없다.”면서 “가입을 신청하면 몇 개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가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치어리더는 최악의 문화”…印 도입 논란

    “치어리더는 최악의 문화”…印 도입 논란

    치어리더는 서구의 ‘몹쓸’ 문화? 인도에서 최초의 자국인 치어리더팀 공연을 앞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더 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인도 오리사주 크리켓 협회(The Orissa Cricket Association·OCA)는 오는 26일 현지에서 열리는 인도와 잉글랜드의 크리켓 국가대표 경기에 자국인으로 구성된 치어리더를 내세워 흥을 돋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크리켓 경기에서도 여성 치어리더가 응원단 앞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이한 점은 이들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치어리더들과 달리 다소 ‘점잖은’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다는 것. 인도 치어리더들은 짧은 치마나 바지가 아니라 몸에 많이 달라붙지 않는 긴 실크 바지에 어깨 부분만 조금 노출한 상의를 입는다. 치어리더 도입을 기획한 OCA측은 “치어리더들이 더 많은 관객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들은 (외국 치어리더들 같은) 노출이 심한 옷은 입지 않는다. 우리 문화와 전통에 맞지 않고, 우리 관객들도 그런 것들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복장과 관계없이 여성 치어리더 자체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인도의 저명한 역사가 람찬드라 구하(Ramchandra Guha)는 “왜 우리는 항상 서구사회의 ‘최악’을 모방하는가.”라며 “치어리더들은 인도 남성들의 성적 불안정을 가져올 것”이라며 도입 계획을 비난했다. 인도에서 치어리더 문화는 올해 4월 미국 풋볼팀 워싱턴 레드 스킨스 치어리더들의 초청 공연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당시 미국인 치어리더들은 비키니 탑과 짧은 핫팬츠 차림으로 공연을 펼쳐 ’문화 충격’을 안겼다. 사진=텔레그래프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건설·설비투자 사실상 ‘0’

    건설·설비투자 사실상 ‘0’

    설비와 건설 투자가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사실상 ‘증가 제로’ 에 빠졌다. 연간 기준 마이너스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추세라면 성장 잠재력이 현격히 훼손돼 우리 경제의 회복 시기를 더욱 더디게 한다. 내년 3%대 성장도 버겁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L자형’ 우려도 제기된다. 17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설비·건설 투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사실상 제자리 걸음이다. 건설경기 등의 악화로 투자가 더 냉각되고 있어 연말에는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2001년(-0.5%) 이후 7년 만의 뒷걸음질이다.. 건설투자의 급랭이 두드러진다. 올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2003년 한때 7.8%까지 증가했으나 2005년 (-0.5%),2006년(-1.7%)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뒤 지난해(1.6%) 증가세로 반전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다시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설비투자도 같은 기간 2.3% 증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8.0%)에 크게 못미쳤다.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국내 기계수주액도 11년 만에 최악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9월 기계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급감했다. 이같은 감소 폭은 2003년 3월(46.6%) 이후 최대치다. 특히 민간 제조업의 국내 기계수주액은 반토막(-53.3%)났다. 설비투자가 둔화되면 기업의 미래 생산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 건설투자 부진 역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지연으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게 된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외환 위기 이후 10년간 설비투자 증가율이 연 2~ 3%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이는 미래에 대한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는 뜻”이라고 경고했다. 긴 안목 아래 앞으로 다가올 호황에 대비, 기업들이 필요한 투자는 과감히 단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호날두의 ‘프리킥’ 델랍의 ‘스로인’을 비웃다

    호날두의 ‘프리킥’ 델랍의 ‘스로인’을 비웃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토크 시티를 꺾고 리그 3위 자리로 올라섰다. 맨유는 지난 16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맹활약에 힘입어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의 관심거리 중 하나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강타하고 있는 로리 델랍(32)의 마법 스로인. 40m가 넘는 거리를 직선 궤도로 날아가는 델랍의 스로인은 모든 팀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자연스레 맨유도 경기를 앞두고 델랍의 스로인을 막기 위한 대책 수립에 여념이 없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결장한 리오 퍼디난드의 공백의 메우기 위해서 신장이 큰 존 오셰이를 우측면에 투입해 제공권을 확보했다. 그리고 조니 에반스와 네만야 비디치의 적극적인 방어를 축으로 델랍의 스로인을 무력화 시켰다. 결과적으로 델랍은 몇 차례 스로인 찬스에서 반 데 사르 골키퍼를 위협하긴 했으나 이전 경기들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 밖에 맨유의 적절한 대책 뿐만 아니라 다른 경기장과는 다른 올드 트래포드의 특징도 큰 몫을 했다. 스로인을 던지는 곳의 경사가 다른 경기장에 비해 가파른 올드 트래포드에서 델랍은 최적의 도약을 하지 못했다. 또한 스토크 시티의 홈 구장인 브리태니아 보다 넓은 그라운드 좌우 길이도 스로인의 위력을 절감시키는 역할을 했다. 델랍의 스로인이 주로 위력을 발휘한 곳이 브리태니아인 것도 그 때문이다. 반면, 지난 시즌 득점왕 호날두의 발끝은 빛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보기 드문 무회전 프리킥을 자랑하는 호날두는 이날 프리킥으로만 두 골을 뽑아내는 괴력을 자랑했다. 사실 호날두는 부상 복귀 후 킥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 때문에 그의 킥은 수비벽을 넘지 못하거나 뜨기 일쑤였다. 그러나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선 달랐다. “호날두가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여름 받은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했다.”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말처럼 그의 프리킥은 정교함과 함께 파괴력까지 더해지며 경기 내내 쇠렌센 골키퍼를 당황케 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7승 3무 2패(승점 24점)을 기록하며 선두 첼시, 리버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는 가정 하에 선두와의 격차는 승점 5점이다. 맨유가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인데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는 12월과 1월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맨유의 선두 추격은 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번 선발은 나니?…박지성 스토크전 출전할까?

    이번 선발은 나니?…박지성 스토크전 출전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산소탱크’ 박지성(27)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노린다. 박지성은 오는 15일(토) 밤 12시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08/09 FA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지난 아스날과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의 경기에서 선발 풀타임 출전한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이미 앞선 경기에서 180분을 모두 소화한데다 상대가 비교적 약체인 승격팀 스토크 시티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약팀을 상대로 공격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주로 선발 출전시켰다. 물론 모든 경우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로테이션 시스템을 사용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특성상 박지성을 무리해서 출전시키진 않을 것이다. 또한 홈에서 치러진 경기인 만큼 맨유는 공격적인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의 출전 공식을 감안한다면 박지성 보다 나니의 출전이 유력하다.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이슈거리 중 하나인 ‘스로인의 달인’ 로리 델랍의 존재다. 웬만한 프리킥을 능가하는 델랍의 스로인은 이미 모든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로 떠오른 상태다. 맨유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미 아스날이 델랍의 스로인에 무너졌으며 리버풀은 홈에서 가까스로 비겼다. 첼시만이 델랍의 부재 속에 승리를 거뒀을 뿐이다. 현재로써 델랍의 스로인을 막는 방법은 최대한 스로인 기회를 적게 주는 것과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일뿐이다. 때문에 퍼거슨 감독이 제공권을 염두 해 둔 선발진을 꾸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스토크 시티에는 빠른 발을 가진 윙어가 없다. 측면 공격 보단 세트피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가 주를 이룬다. 측면을 봉쇄하거나 중원에서 유기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박지성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이유다. 과연, 최악의 출격 조건을 맞이한 박지성이 3경기 연속 퍼거슨 감독의 선택을 받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도지사와 첫 예산간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2009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 광역자치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예결위가 예산안 심의에 앞서 광역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시·도지사들은 예산심의가 시작되면 서울에 살다시피하며 국회와 정부를 오가며 지역민원 해결에 매달렸다.. 간담회에는 이한구 예결위원장과 11개 시·도지사,3개 교섭단체 간사, 그리고 배국환 기획재정부 차관과 이용걸 예산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의 최대 수요자가 지방자치단체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예산을 쓰는 시·도지사의 입장을 국회가 공유하는 게 공평한 예산 심의를 위해 중요하다.”며 “지방에서 우선순위에 올려놓은 사업 등을 소상하게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하다 보면 획일적으로 되는 게 있다.”며 “지역에서 이렇게 수정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을 듣고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내년 예산 심의에 대한 의견 제시를 넘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과 맞물려 비수도권 시·도지사를 중심으로 지방발전 대책에 대한 요구도 강하게 제기됐다. 광역단체장들은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등 재정 지출이 늘어난 만큼 자기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호소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2연속 풀타임’ 박지성이 맨유에 필요한 이유

    ‘2연속 풀타임’ 박지성이 맨유에 필요한 이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27)이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칼링컵 8강행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에버턴전 이후 3경기 연속 결장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아스날전 선발 출전에 이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 연속 선발로 말끔히 사라지게 됐다. 지난 두 경기에서 박지성은 자신이 왜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인지를 증명했다. 비록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선발=무패’ 공식이 무너지며 패했지만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킨 이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하기 위해서였다. 수비력이 뛰어난 박지성으로 하여금 돌파력이 뛰어난 테오 월콧을 저지하도록 하는 등 팀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 했다. 지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박지성은 이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했다. 애슐리 콜, 조세 보싱와 등 측면 풀백들의 공격 가담 능력이 뛰어난 첼시의 사이드 라인을 봉쇄하기 위해 박지성을 선발 출전시켰다. 두 경기에서 모두 박지성은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해 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영입으로 지나치게 호화로워진 맨유의 공격 밸런스를 적절히 커버하며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지성의 이 같은 능력은 QPR과의 칼링컵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날 맨유는 카를로스 테베즈, 안데르손, 나니 등 공격진에 라틴 계열 선수들을 투입시키며 개인 기량에서의 우위를 점하려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신통치 못했다. 일대일 돌파를 자주 시도한 테베즈와 나니는 경기의 흐름을 자주 끊었고 안데르손 역시 다른 경기와는 달리 느린 패스 타이밍과 개인 돌파로 효율적으로 경기를 이끌지 못했다. 반면 박지성은 볼의 소유 시간을 줄이고 원터치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특유의 간결한 논스톱 패스는 개인기가 난무하던 맨유의 중원에 윤활유 역할을 해줬다. 물론 개인기가 좋은 선수는 단 한 번의 돌파로 손쉽게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다. 만약 이날 박지성 대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했다면 더 많은 골이 나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경기에는 흐름이란 것이 있다. 지나치게 경기의 흐름을 끊는 플레이가 많아진다면 제 아무리 약팀을 상대한다 할지라도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같은 날 레알 마드리드와 올림피크 리옹이 컵 대회에서 약팀에게 덜미를 잡힌 것이 좋은 예다. 올 시즌 박지성은 나름의 출전 공식과 상대팀 그리고 경기 일정에 따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출전 여부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현재 맨유에게 박지성은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동산 가격 내년 최대 10% 하락”

    글로벌 경제 위기가 실물경기 전반으로 번져 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도 집값·땅값이 최대 10%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1일 ‘2009년도 건설·주택시장 전망’ 자료를 통해 실물경기 침체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더라도 5%가량의 가격 하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현재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거의 중단하고 있어 올 연말 중소 건설사의 부도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중·대형 건설사로 부도 도미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금융은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부실화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건설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가계 대출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건전성이 점차 악화되면 자산 디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금융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설사 부도가 증가하면 금융위기는 진정국면에 진입하더라도 국내 실물경기의 침체는 본격적으로 가시화해 우리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청약 수요는 분양가가 여전히 높은 데다가 앞으로 분양가 인하 기대감, 미분양 사태 등으로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실제 거주 목적으로 중대형보다는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물량도 올해보다 16.7% 감소한 26만 6639가구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올해보다 4.2% 줄어든 110조원(경상금액 기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연구원은 주택 건축은 주택경기 침체 및 주택 미분양 사태로 인해 신규 민간 주택 수주가 매우 부진할 것으로 보고, 올해보다 8.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주거용 건축도 국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5.3%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민간건설 수주는 비주거용 건축, 공모형 PF사업이 위축돼 8.7% 감소하고, 공공건설 수주는 정부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2기 신도시 공급물량 증가, 행복도시 건설 추진 등으로 지난해보다 4.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여야, 수정예산안 ‘신경전’

    여야, 수정예산안 ‘신경전’

    2009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 여야간 치열한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회 각 상임위가 11일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시작하면서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재 접촉 발언’ 진상조사, 쌀 직불금 국정조사, 한·미 FTA 비준안 등을 놓고 여야가 격돌하는 상황에서 예산안을 놓고도 한치의 양보도 없는 줄다리기가 펼쳐지게 됐다. 예산안 심사 초반의 여야간 공방은 감세와 복지예산 축소 부분에 집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재정 지출과 감세 확대를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겠다는 정부의 예산안 기조 가운데 재정지출에는 찬성하지만 감세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특히 정부의 종부세·법인세·상속세 인하안을 ‘저지해야 할 3대 부자 감세안’으로 아예 못박았다. 민주당 박영선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종부세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하면 종부세수 70% 이상이 감소해 사실상 폐지되는 셈”이라면서 “법인세율 인하도 순익 상위 0.3%의 대기업에 70%의 혜택이 돌아갈 뿐”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부의장은 “상속세율 인하도 10억원 이상 재산을 상속하는 상위 0.7%에게만 혜택이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재정지출과 감세를 동시에 추진하면 재정적자가 불가피하고, 이는 국가 부채 증가로 이어져 재정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펴고 있다. 한나라당은 미국발(發) 금융위기에서 촉발된 세계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면 대대적인 경기부양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 감세가 필요하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조윤선 대변인은 “금융위기는 일종의 전쟁인 만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지 않도록 빨리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감세를 통해 가처분 소득을 주어야 투자든 소비든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또 “민주당은 자꾸 부자와 서민 등 2분법을 통한 사회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부자와 서민, 기업과 고용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사회간접자본(SOC)은 당초 예산요구안 수준보다 늘어났지만, 서민복지 예산은 오히려 축소됐다는 점도 문제로 삼고 있다. 박병석 정책위의장은 “(복지예산이) 정부 발표로는 9.0% 늘었지만 법정 지출금 등 법적 의무조항을 빼면 오히려 1.4% 줄었다.”면서 “사회서비스 등 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고, 대학생 등록금을 지원하는 한편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복지 예산을 심사 과정에서 대폭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참여정부가 빠른 속도로 복지 지출을 확대하면서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이 발생했다는 논리로 역공하고 있다. 최경환 수석정책조정위원장은 “추가 예산에서도 서민을 위한 안이 많이 반영되어 있다.”면서 “민주당은 돈 뿌리는 복지를 얘기하지만, 지금은 생산적인 복지를 이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주현진 오상도기자 jhj@seoul.co.kr
  • [시론] 중국의 과학기술대국 전략 엿보기/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시론] 중국의 과학기술대국 전략 엿보기/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전세계가 금융위기에 시달리고 있다. 다수의 경제적 약소국가들은 벌써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을 신청하고 있으며,11년 전 IMF로부터 경제주권을 잃은 경험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더욱 커다란 충격과 불안을 안겨 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금융위기가 실물경기에 전이되면서 경기하강기에는 필연적으로 경제, 산업 및 과학기술분야에 취약한 국가들이 가장 크고 폭넓은 타격이 예상된다. 이러한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전화위복의 기회를 살려서 국가의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시도가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관찰되고 있다. 그것도 약 2조 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만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기술을 첨단산업에 접목시켜 국가경쟁력의 기초를 확고하게 하는 전략인 것이다.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가 설립한 투스파크 (TusPark)에서 아시아과학단지협회가 주관하고 유네스코, 중국칭화대학, 세계과학단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cience Park:IASP)가 후원하는 제12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였다. 우선 1994년에 설립하여 올해까지 14년 만에 세계적인 과학단지로 발전한 투스파크는 세계 굴지의 IT기업인 아이비엠(IBM),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400여개의 첨단기업이 활동하고 있는 중국의 첨단산업의 미래를 보여 주는 곳이다. 그렇다면 투스파크는 어떻게 최단시간 내에 중국을 대표하는 첨단과학단지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투스파크는 칭화대학이 소유주로 있으나, 투스파크사라는 사유기업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선진적 경영기법을 이식하고 있다. 이는 유교문화권인 동북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실시되고 있는 체제이다. 동북아 국가가 전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정부주도의 소유와 경영을 동시에 운영하는 비효율 및 비전문성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서구의 선진 경영체제를 신속하게 도입한 것이 짧은 시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 판단된다. 이외에도 칭화대학이라는 중국 최고대학에서 우수한 인력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었던 것도 급속한 성장에 일조하였으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의 중요성으로 인하여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의 연구소 유치를 가능하게 하였다. 이러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때 투스파크의 지속적 발전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이로 인한 우리나라의 혁신클러스터 및 테크노파크의 기능은 상대적 비교우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리라 판단된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혁신클러스터 및 테크노파크의 발전방향 및 전문화를 재고하여야 하며 경쟁력 강화에 전략적 접근을 시도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이 두 양대 산맥의 과학기술단지의 관계는 상호 경쟁과 협력관계를 지향하고 있으며, 국가의 과학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튼튼한 기초과학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두 과학기술단지를 기초로 상업화 기술에 전념한다면 우리나라와 기술격차를 최단시간 내에 단축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리라 판단된다. 이러한 중국의 변화 및 전략을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때이며, 우리의 고질적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 자문할 때이다. 박상철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 현대, 북방사업 재시동… 러 기업과 MOU체결

    현대, 북방사업 재시동… 러 기업과 MOU체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숙원사업인 북방사업을 재추진한다. 현대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러시아의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이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한 사항은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에너지자원 개발사업, 신항만 등 사회인프라(SOC) 개발사업, 해운 및 물류부문 협력, 상호 지분 보유를 통한 관계 강화 등이다. 양측은 조속히 실무 추진단을 구성해 제반 협력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 회장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정 명예회장은 1989년 금강산 개발사업 등을 북측과 합의할 당시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개발사업도 공동 추진키로 하는 등 북방사업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었다.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 그룹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의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러시아 투자그룹으로 운송전문그룹인 페스코와 에너지 기업, 광물 자원개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 그룹 산하의 페스코는 1991년부터 한국~러시아 컨테이너선 정기 항로를 현대상선과 공동 운항하는 등 현대그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고 정 명예회장은 일찍이 북방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80년대 말 당시 현대그룹은 한·러 수교 전부터 한~러 직항로 개설에 합의하고 시베리아 산림개발 추진, 러시아 가스전 개발사업 검토 등 선도 사업을 진행했었다.”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고인의 북방사업을 계승하고 이를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아홉수’ 걸린 루니와 불안한 맨유의 수비

    ‘아홉수’ 걸린 루니와 불안한 맨유의 수비

    잘 나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주춤거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맨유가 거둔 성적은 2승 2무 1패. 이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던 것과 비교해 폼이 많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9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던 맨유는 이어진 웨스트햄, 헐 시티와의 경기에서 다시금 승리를 거두며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셀틱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무승부와 아스날전 패배로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공교롭게도 최근 맨유의 부진은 웨인 루니(23)의 득점포가 침묵한 시기와 일치한다. 에버턴전 이전까지 대표팀과 소속팀을 가리지 않고 7경기 연속골 행진을 기록 중이던 루니는 최근 5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 통산 100호골에 -1골을 남겨둔 루니는 경기마다 득점에 욕심을 드러냈으나 오히려 조급함이 앞서며 이전 경기들처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도 그랬듯이 쉬운 찬스에서도 발에 힘이 들어가며 볼이 자주 뜨는 모습을 보였고, 100호 골에 대한 욕심 때문인지 루니 특유의 이타적인 팀플레이도 실종된 듯 했다. 사실 루니는 과거에도 득점력에 기복이 심했다. 한 번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며 연속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다가도 꼬이기 시작하면 한 없이 꼬이곤 했다. 그때마다 수염을 기르며 징크스 탈출에 애썼던 루니는 꽤 오랫동안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루니의 득점포 침묵과 함께 맨유의 또 다른 고민거리는 수비다.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하던 맨유의 수비는 최근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라운드 진행된 현재, 맨유는 10골을 실점 중에 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22골을 실점했던 것을 감안한다면 수비진에 문제가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또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첼시가 4실점을 기록 중인 것과도 확실히 비교되는 부분이다. (첼시는 맨유 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확실히 맨유 수비는 올 시즌 적잖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수비를 이끌고 있는 리오 퍼디난드는 최근 들어 잦은 실수를 연발하고 있고 ‘주장’ 게리 네빌은 이제 90년생 라파엘 다 실바에게 자리를 내줄 때가 온 듯 하다. 비록 맨유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지만 선두 첼시,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무려 8점이다. 아르센 웽거 감독의 말처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의 8점 차이는 그 어느 시즌보다 크게 느껴질지 모른다. 과연 맨유가 아홉수에 걸린 루니의 부활과 수비 불안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풀고 리그 3연패를 향한 질주를 계속할 수 있을지 ‘디펜딩 챔피언’ 맨유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 참고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업 비즈니스는 사회적 책임”

    “기업 비즈니스는 사회적 책임”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되어선 안 되며,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성과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콘퍼런스 2008’에 참석해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SK텔레콤이 전했다.BSR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비영리 연구, 컨설팅 기관으로 IBM, 애플, 나이키 등 250여개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김 사장은 “통신서비스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있는 일차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면서 “웹 2.0 시대를 맞은 고객들은 수동적인 수용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기획, 생산, 유통 단계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與의원들, 박병원 경제수석 ‘면박’

    與의원들, 박병원 경제수석 ‘면박’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6일 “경상수지 흑자가 내년까지도 죽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기 관련 경제정책포럼 조찬강연에서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내년도 경상수지는 계속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다만 자본수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하루에 2000억원씩 팔고 나가고 있어 당분간 적자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는 금융위기의 문제가 아니고 실물경제가 한계에 봉착해 있다.”며 “투자에 제약이 되는 모든 장애 요소를 작심하고 제거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벽에 부딪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저소득층에 대한 재정지출을 늘리는 것은 응급조치고, 결국 근본해결은 고용창출”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수도권규제 완화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지역의 투자유치를 위해서 도로를 포함해 해결돼야 한다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2조원 정도를 담았다.”며 “지방대책도 발표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비수도권 출신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박 수석을 공격했다. 부산 출신인 김무성 의원은 “대통령에게 조언할 수 있는 경제수석이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때문에 국론이 분열될 위기에 와 있는데 다른 얘기만 했다.”며 “이런 중요한 정책을 지방발전 대책과 같이 발표를 하든가 포장을 해야지 정무기능에 펑크가 났다.”고 비판했다. 대구 출신 배영식 의원도 “‘지방대책이 나온다.’고 하면서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나 흘리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KBS드라마 ‘황진이’ 뉴욕에서 시사회 개최

    KBS드라마 ‘황진이’ 뉴욕에서 시사회 개최

    하지원 주연의 KBS 2TV 드라마 ‘황진이’(연출 김철규·극본 윤선주)가 이례적으로 미국 뉴욕에서 시사회를 연다. KBS는 “오는 12일 미국 코리아 소사이어티 (The Korea Society) 초청으로 황진이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 2006년작 KBS 인기 드라마 ‘황진이’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현지시각) 뉴욕 맨하튼 코리아 소사이어티에서 열리는 시사회에서는 ‘황진이, 기생의 전성기’(The Zenith of a Kisaeng)라는 제목으로 드라마의 10회, 12회 방송분이 연이어 상영된다. 이번 행사의 담당자는 “격정적이었던 조선시대 한 여성의 삶과 예술이 아름다운 영상에 고스란히 표현된 드라마‘황진이’야말로 한국의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판단됐다.”고 시사회 초청 이유를 밝혔다. 드라마 상영 후에는 연출을 맞은 김철규 프로듀서와 미국 내 대표적인 한국문학 전문가인 데이비드 매캔 (David McCann) 하버드대 교수가 관객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지며 이어 올해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KBS 방송 대상 수상작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도 소개된다. 이번 ‘황진이’ 뉴욕 시사회는 한국 영화를 소개해 온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한국 방송사(KBS)의 드라마를 택해 외국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시사회라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사진 출처 = KBS 2TV ‘황진이’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왜 3경기 연속 벤치서만 머물까?

    박지성, 왜 3경기 연속 벤치서만 머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6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08/0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라이언 긱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셀틱과 간신히 1-1 무승부를 이뤘다. 기대를 모았던 유럽 속 한일전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 박지성과 나카무라 슌스케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 교체 기회를 갖지 못했다. 박지성은 지난 에버턴과의 리그 경기 이후 3연속 결장이다. 물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로테이션 시스템과 빡빡한 일정 그리고 당시 경기 상황상 웨스트햄과 헐 시티전 벤치 잔류는 어느 정도 수긍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셀틱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3일 뒤 펼쳐질 경기가 리그 선두 경쟁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아스날전이기에 내심 박지성 선발 카드를 아끼려는 기분 좋은 움직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박지성은 왜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지 못했을까? 웨스트햄전은 일찌감치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상태에서 갓 부상에서 회복한 마이클 캐릭과 웨인 루니, 게리 네빌을 투입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둔 교체를 실시했다. 헐 시티전은 조금 다른 상황이었다. 4-1로 앞선 상황에서 웨스트햄전과 마찬가지로 박지성도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경기장에 투입되려 했으나, 헐 시티의 끈질긴 추격으로 인해 수비강화 측면에서 존 오셰이가 대신 투입됐다. 이번 셀틱과의 챔피언스리그는 헐 시티전과 비슷했다.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 다닌 맨유는 득점을 하기 위해 후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웨인 루니를 공격진에 투입했다. 그나마 남은 한 장의 교체 카드는 수비진에 사용되며, 이번에도 박지성은 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처럼 박지성은 지난 3경기에서 후반 반전용 카드 내지는 추가 득점의 공격옵션으로 활용되지 못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할 경우 꾸준히 교체 투입됐던 나니와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확실히 박지성은 교체 출전보다 선발 출전할 경우 더 빛이 나는 선수다. 공격적인 재능 보다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와 안정을 유지하는 그의 능력 때문이다. 박지성이 주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싶을 때 주로 투입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박지성의 그러한 능력은 앞선 3경기와 같은 상황에선 활용도가 크게 떨어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된 점도 단판 경기의 성격상 한방이 있는 나니의 능력이 더 팀에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선발 출전만으로 많은 기회를 잡을 순 없다. 필요에 따라선 교체를 통해서 꾸준히 경기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교체 카드로서의 장점 또한 배양해야할 박지성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습지는 환경SOC… 파괴 막아야”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4일 막을 내렸다. 참가국들은 ‘인류의 복지와 습지에 대한 창원선언문’을 채택했다. ●한국 초안 창원선언문 佛·중·일 등 지지 창원선언문은 습지를 ‘천연의 물 인프라’로 인식, 사용 가능한 물의 효율적 이용, 습지 파괴와 손실 중단, 파괴된 습지의 복원 등을 위한 조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취약계층의 생계개선을 위해 습지의 현명한 이용, 관리도 고려해야 하며 탄소를 다량 저장하고 있는 습지체계에 대한 교란은 엄청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총회 최대의 성과물인 창원선언문은 총회 개최국인 한국이 초안을 작성하고 프랑스와 중국, 일본 등이 지지했다. 특히 유럽연합(EU) 대표국가인 프랑스는 “창원선언문이 이번 총회의 핵심 의제를 함축적으로 잘 담았으며 람사르 협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습지 시스템으로서 논의 생물다양성 증진’에 관한 결의문은 당사국 간 의견 대립으로 난항을 겪다 어렵사리 채택됐다. 습지 결의문에는 람사르습지 등록 등을 통한 논의 생태적 가치 보전 및 인식증진 강화를 요청하고, 지속가능한 농법을 통해 논의 생물다양성을 증진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한 대응 지침’에는 AI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물새와 서식처 보존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대중인식과 교육을 통해 병원균을 통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습지와 바이오연료’의 경우 바이오 연료의 원천인 사탕수수와 옥수수, 콩 등의 재배지가 습지를 파괴한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됐다. 결의문은 바이오 연료 생산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며 부적절한 바이오 연료 생산으로 습지생태계 또는 습지의 기후변화 완화 능력이 훼손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140개국 대표 2288명 각종 행사 참여 이번 총회는 세계 140개국 2288명의 정부 및 비정부기구(NGO) 대표 등이 본회의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친환경총회를 위해 처음 도입된 탄소상쇄기금 조성사업에도 2339명이 동참했다.창원 총회 개최 이후 사무국과 협약 당사국들은 창원선언문 이행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해 선언문 이행논의를 계속하게 된다.2009년 열리는 세계물포럼(터키 이스탄불), 제17차 유엔지속가능발전위원회(미국 뉴욕)에서 창원선언문의 주요 메시지가 전달된다.2011년 열리는 11차 총회는 루마니아에서 열린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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