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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에 왜 왔니’ 한혜진 “‘나 혼자 산다’와 달리 ‘손님’이 메인”

    ‘우리 집에 왜 왔니’ 한혜진 “‘나 혼자 산다’와 달리 ‘손님’이 메인”

    모델 한혜진이 ‘우리 집에 왜 왔니’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매봉산로 DDMC에서 열린 sky Drama 예능 프로그램 ‘우리 집에 왜 왔니’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정 CP와 출연진인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모델 한혜진, 모델 겸 셰프 오스틴 강이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우리 집에 왜 왔니’와 MBC ‘나 혼자 산다’의 콘셉트가 비슷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 혼자 산다’는 기본적으로 연예인들이 혼자 지내는 일상을 관찰하는 것이라면, 이 프로그램은 그 상태에서 전혀 초대받지 않은 다른 연예인들이 뛰어드는 포맷이다. 그분의 집을 속속들이 파헤치면서 기존에 다른 예능에서 보지 못한 스타들의 다른 매력을 끌어내 보여주는 게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제대로 재미있게 노는 스타들의 홈 파티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희철, 한혜진, 김신영, 오스틴 강이 출연한다. 오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40분에 방송된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3월 방송인 전현무와의 결별을 알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충남 천안시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온 행정력 쏟겠다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1순위로 선정된 것과 관련 구본영 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70만 천안시민, 나아가 560만 충청인의 뜨거운 염원과 의지를 담은 온힘을 쏟은 유치 노력이 현실이 됐다”며 “대한민국 축구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견인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건립준비단을 구성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약하고 사업이 신속하고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최종 계약은 다음달 말쯤 끝낼 예정이다. 시는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토지주와 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예산 확보, 행정절차 등을 거쳐 1년 내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 방식으로 이뤄지며 축구종합센터는 2023년 6월 건립된다. 천안시가 토지매입 후 부지 조성을 끝내면 대한축구협회는 사유지 직접 매입 절차 없이 센터 부지를 분양 받아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33만㎡ 규모로 지어지는 센터 건설비는 국비 200억, 도비 400억, 시비 400억원 등 모두 1500억원이 들어간다. 관중 1000명을 수용하는 소형 경기장, 천연 및 인조잔디 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다양한 훈련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2001년 건립된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 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장 등으로 이용되는 등 갈수록 느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건립되는 ‘제2 NFC’다. 천안시는 이 센터 유치로 2조 8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1조 40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4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축구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염정아 무서운 선배” 폭로한 후배 여배우

    “염정아 무서운 선배” 폭로한 후배 여배우

    배우 정인선이 카리스마 넘치는 선배 배우로 염정아를 꼽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여수 꿈뜨락몰 가게에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김성주는 “꿈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롤모델을 찾거나 가르침을 받는 것이 ‘골목식당’의 취지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정인선에게 “인선 씨가 제일 무서워하는 선배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정인선은 “정말 없다”면서도 “무서운 건 아니고 카리스마가 있으신 선배”라고 말하며 염정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를 본 김성주는 “이 분 아갈머리 선배 아니냐”며 염정아가 출연했던 드라마 ‘SKY 캐슬’ 속 대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인선은 염정아에 대해 “정말 도움을 많이 주신다. 제가 ‘골목식당’을 한다는 얘기를 들으셨을 때도 ‘너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니까 잘해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궁금한 예고가 나올 때 메시지를 보내신다. 사실 너무 하늘같은 선배님이 메시지를 주시니까 말씀드리기도 뭐하고 안 드리기도 뭐해서 조금씩은 스포를 한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이다지 “강사 된 이후 술도 많이 못 마셔” 이유가.. [종합]

    이다지 “강사 된 이후 술도 많이 못 마셔” 이유가.. [종합]

    한국사 강사 이다지가 강사가 되고 나서 못하게 된 것들에 대해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류승수, 가수 박선주, 한국사 강사 이다지, 댄스스포츠강사 박지우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 하성운은 이다지에게 “선생님이 된 이후로 못 하는 게 많아졌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이다지는 “그렇다. 술집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많이 싶은 상황에서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이다지는 이어 “편한 차림으로 집 앞 편의점을 가서 맥주를 정말 많이 샀다. 그런데 그때도 알바하는 친구가 알아봤다”며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하성운이 “회사에서도 일타 강사들에게 금지령을 내렸다는 게 무슨 말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다지는 “회사에서도 강사들을 연예인처럼 어느 정도 관리를 한다. 예를 들어, 강의에서 어떤 발언을 하면 ‘어제 촬영분에서 어디에서 어디까지는 편집하겠습니다’라고 연락이 온다. 또 결혼을 한 선생님인데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다지는 사회탐구 영역 스타 강사다. 그는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SKY 대학 입학생들이 선정한 대학 도움 강사 1위에 뽑혔다. 현재 메가스터디 사회탐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해 증권사에서 2년간 일한 뒤 본인의 꿈인 교사가 되기 위해 사립학교에 들어갔다. 지난 2013년 EBS 강사로 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수험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60대 남성, 흠모하던 빵집 여주인 살해 후 분신…경찰 두 명 화상

    60대 남성, 흠모하던 빵집 여주인 살해 후 분신…경찰 두 명 화상

    충남 서천에서 60대 남자가 빵집 여주인을 스토커하며 폭행 등을 일삼아 구속됐다 출소한 뒤 여주인을 살해하고 자신은 차에 불을 질러 자살했다. 남자를 차에서 끌어내려던 경찰관 2명도 화상을 심하게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복 살인으로 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5분쯤 서천군 서천읍 M제과점에서 배모(64)씨가 여주인 A(54)씨를 가슴 등 7차례 찔렀다. 배씨는 밖에서 제과점 안을 지켜보다 A씨의 남동생이 제과점을 떠나자 20대 여조카와 함께 일하던 A씨를 기습적으로 공격했다. 여조카가 손 쓸 틈도 없을 정도로 범행에는 채 1분이 걸리지 않았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A씨에게는 남편과 자녀가 있다. 배씨는 범행 후 제과점 근처에 세워둔 렌터카 K3를 몰고 600m쯤 달아나다 자신의 승용차 SM520으로 갈아탄 뒤 반대쪽으로 다시 도주했다. 산길로 도주하던 배씨는 뒤쫓아온 경찰 순찰차에 가로 막히자 차 문을 닫고 휘발유를 뿌리며 협박했다. 경찰관들이 실랑이 끝에 SM520 조수석 문을 여는 순간 배씨는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순식간에 차 안에 번진 불이 열린 조수석 문으로 분출하면서 경찰관들이 화상을 입었다. 둘 모두 각각 20%와 30%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배씨는 10년 전 이혼하고 서천의 건설현장 소장으로 있을 때 인부들 간식으로 빵 등을 사면서 A씨를 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배씨는 A씨를 스토커하며 폭행하고 돈을 빼앗거나 협박해 지난해 10월 구속됐다. 수감 중이던 배씨는 A씨에게 지속적으로 편지를 보내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 합의해 달라”고 애원했고, A씨가 합의해준 상태에서 법원은 지난 3월 배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풀려났다. 서천을 떠나지 않고 뱃일 등을 하던 배씨는 출소 후 처음 제과점을 찾아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배씨가 흉기와 인화물질을 미리 준비한 점으로 미뤄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광장] 로스쿨 캐슬, 그 무시무시한 경고/황수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로스쿨 캐슬, 그 무시무시한 경고/황수정 논설위원

    올해로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도입 10년인데 너무 조용하다. 묘한 침묵 사이로 고약한 통계들이 불거진다. 올해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93.4%)은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학부 출신. 지방대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정말 고약하다. 머리카락도 들키고 싶지 않았을 로스쿨의 현실이 커밍아웃되는 중이다. 10년 전 장밋빛 깃발을 높이 들었던 사람들, 다 어디 가 있나. 왜 지금은 일언반구도 없는지 그 사정 알 만하다. 온갖 우려와 잡음을 뚫고 로스쿨은 출발했다. 다양한 배경과 전문 지식의 법률인을 양성해 법조 카르텔을 부수자는 취지가 핵심이었다. 앞서 나온 수치는 그러니 심각하다. 스카이 학부 출신들이 스카이 로스쿨에 직행하고, 스카이 로스쿨생들이 변호사시험(변시)에 거의 고스란히 합격하는 ‘로스쿨 공식’만 공고해졌다. 스카이 캐슬의 장벽은 대놓고 높아졌다. 스카이 학교별, 변시 기수별 카르텔은 시간문제다. 여러모로 허약한 로스쿨이 사시와의 경쟁에서 완패할세라, 그저 존치만 해달라 매달리던 사시를 완전히 폐지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변시 합격률이 이 와중에 문제다. 첫 시험 때 무려 87.15%였던 합격률이 올해 시험에서는 50.78%로 떨어졌다. 누적 응시생들로 합격률이 해마다 떨어지니 로스쿨생들은 합격률을 크게 더 늘려 ‘변시 낭인’ 만들지 말라고 읍소한다. 변시를 운전면허처럼 자격시험으로 하자고 한다. 속칭 ‘오탈자’(5회 제한에 걸려 응시 기회가 박탈된 로스쿨 졸업생)가 없도록 일정 점수를 넘기면 전부 변호사 자격증을 달라는 것이다. 세간의 시선은 따갑다. “대한민국 어느 자격증의 경쟁률이 2대1이냐. 그것도 높다고 떼를 쓰느냐”고 쏘아붙인다. 로스쿨 청춘들에게 보내는 시선에는 연민이 섞이지 않는다. 3년에 1억원인 학비만으로도 보통의 서민들에게는 먹지 못하는 신포도인 지 오래다. 부모 경제력을 등에 업은 ‘금수저 리그’ 깊숙이 들어가 있다. 사교육에 의존해야 변시에 합격하는 것은 공공연한 현실이다. ‘아버지 기량’이 뛰어나면 대형 로펌들이 서로 모셔 간다는 업계 뒷말은 여전히 정설처럼 통한다. 질시와 반감이 범벅된 복합감정의 결정체. 태생적 배경에 대한 사회적 불신은 10년째 수그러들지 않는다. 항거불능, 체념 단계에 들어갔을 뿐이다. 현재 청와대와 정부 부처 국장급 이상 ‘파워 엘리트’ 가운데 64.2%가 스카이 출신이다. 지난주 한 진보 신문의 분석자료가 그렇다. 박근혜 정부 초기(50.5%)보다 스카이 쏠림현상은 문재인 정부에서 심해졌다. 학벌주의는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는다는 신랄한 방증. “강남 우파가 해먹든 강남 좌파가 해먹든 학벌 엘리트들이 한국 사회를 요리한다”던 입바른 어느 진보 지식인의 말은 맞아떨어졌다. 정부 엘리트의 학벌에 신경이 곤두서는 현실을 살고 있다. 미래에 정치 엘리트가 될 SKY 재학생의 절반은 이미 고소득층 자녀로 채워졌다. 지난해 장학금 신청자 중 소득 9·10분위의 고소득층 자녀는 46%였다. 학종(학생부종합전형) 등 스펙을 따지는 입학전형이 늘면서 가속화했을 현상이다. 먹고살기들 바빠서 귓등으로 흘리지만, 실은 정말 무서운 이야기다. “부모 잘 만나 깜깜이 학종으로 대학 가서, 깜깜이 로스쿨로 법조인이 되는 세상.” 능력주의 논리에 가려져 불평등 요소들이 묵살된 채 굴러가는 현실을 이렇게들 자조한다. 출발선이 기울어진 능력주의 사회는 위험천만하다. 그 징후는 멀리서 찾을 것도 없다. 최근 개각 과정에서 몇 번이나 감지했다. 장관 후보자 아들의 호화 유학, 수십억 주식 투자와 부동산 증식에 청와대 인선 책임자들은 “뭐가 문제냐”고 되물었다. 50억원 재산가인 인사 책임자는 자신이 기득권이라는 사실 자체를 알지 못하는데, 그에게 서민 감수성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어불성설이다. 서민 이익을 대변하겠다는 진보 엘리트 재력가들이 왜 서구에서 ‘리무진 리버럴’(limousine liberal)이라 그토록 꼬집혔는지 알 만하다. 아무리 애를 써도 자신의 환경을 벗어나 판단할 수 없는 ‘가용성 편향’ 이론이 우리 엘리트들에게만 비켜갈 리 없다. 변시 낭인보다 무서운 것은 사회 엘리트 집단을 향한 총체적 불신이다. 많은 사람이 착각해서 단념한 진실이 있다. 헌법재판소는 사시 폐지가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했지, 사시 부활이 위헌이라고 하지 않았다. 뭐든 어디든 크게 치열하게 손을 봐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정수석이 10년 전 로스쿨 도입의 일선에 있었다. 함께 답을 해야 할 순간이다. sjh@seoul.co.kr
  •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취해 있지 않고 깨어서

    [양진건 유배의 뒤안길] 취해 있지 않고 깨어서

    북한이 평안도 구성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 숙종 때 구성에서 유배살이하던 송시열의 제자 이선은 세상이 취해 있지만 홀로 깨어 있겠다는 뜻에서 자신의 유배지를 ‘깨어 있는 집’ 즉 ‘성와’(醒窩)라 이름 붙였다. 아닌 게 아니라 이런 비상시국에 당연히 우리도 깨어 있어야 한다. 태평성대를 이끈 세종대왕 때는 “나라 안이 편안하여 백성이 살아가기를 즐겨한 지 무릇 30여년이다”라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어떻게 된 것이 오늘 우리의 형편은 3년도 편안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무엇이 문제인가. 많은 경세가와 평론가들이 문제를 지적하고 있지만 지엽적일 뿐이다. 요즘 마약 문제가 연일 터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병들었다는 방증이다.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 중 하나가 호문쇄연(虎門鎖煙)이다. 아편이 중국 민생에 심각한 피해를 주자 임칙서(林則徐)가 1839년 영국 상선에 실려 있던 아편을 전부 거둬들여 호문의 모래사장에서 불태워 버린 사건을 말한다. 임칙서는 아편 반대운동을 주도하는 한편 낡은 중화사상에서 벗어나 세계로 시야를 넓힐 것을 중국인들에게 외쳤다. 그러나 아편전쟁이 터지고 중국이 잇달아 패배하자 조정은 그 책임을 임칙서에게 물었고 결국 신강성 우루무치로 유배를 당한다. 귀양길에 오르며 친구 위원(魏源)에게 자료들을 넘겨주면서 세계지리서인 ‘해국도지’(海國圖誌) 편찬을 부탁했고 1842년에 출간된다. 1845년 추사 김정희는 보물이라며 제주도 유배 중에 제자인 이상적을 통해 이 책을 구해 읽는다. 우리는 마약 문제 해결을 검찰과 경찰에만 맡기고 있다. 중국의 임칙서와 같은 기개와 예지가 있는 영웅이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모두 자기 밥그릇 싸움에만 혈안이다. 정치는 혹세무민의 포장이 된 지 오래고, 경제는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 사회가 병드는 게 당연하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지만 우리에겐 영웅이 없다. 잘못된 교육 탓이다. 며칠 전 어버이날에 조사된 것을 보니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현금이고 받기 싫은 것이 책이라고 했다. 책은 멀고 돈은 가까운 시대가 도래했다. 조선에서 유일하게 부부 문집을 간행했던 정조 때 홍인모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독서하면서 늘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아버지는 맏이에게, 맏이는 둘째에게 둘째는 막냇동생에게 읽어야 할 책 목록을 선물했는데 이른바 ‘홍씨독서록’이다, 이 덕분에 아들 3형제는 훌륭한 관료가 됐고 딸은 저명한 시인이 됐다. 집안이 잘되기를 바라는 욕심이 가장 큰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래도 과거에는 책의 교육을 선택했지만 지금은 현금에 의한, 현금을 위한, 현금의 교육만을 선택하고 있고 그것이 이른바 ‘SKY캐슬’ 교육이다. 인사청문회를 보면 알 수 있다. 결국 탈락은 했지만 주택 투자와 절세의 달인이라 평가받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송구하다”며 청문회에 앞서 설레발을 쳤다. 정말 송구하다면 애초 후보 수락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디 그뿐인가. 고위공직자들마다 제주유배인 최익현이 말했던 것처럼 “이욕(利欲)이 넘쳐 나고 예의와 염치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공직윤리가 없는 것은 가정과 학교 교육 탓이다. 이런 구조 속에서는 세종대왕과 임칙서처럼 공동체를 염려하는 영웅이 탄생할 수 없다. 결국은 교육이다.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정치나 민생 경제를 위해서도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 기성의 질서에, 기성의 문법에 취해 있지 않고 깨어서 새 말, 새 몸짓으로 새 세상을 열기 위한 새로운 접근과 새로운 시도가 진정 시급하다.
  • 지자체 ‘2기 혁신도시’ 사활건 유치전

    지자체 ‘2기 혁신도시’ 사활건 유치전

    춘천, 의료·의약 분야 경쟁력 자신감 원주, 관광·보건·에너지 시너지 기대 강릉, 해양바이오·신소재 등 강점 부각 충남 내포신도시… 충북 접근성 강조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제2혁신도시 유치를 놓고 자치단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4일 강원도와 충남북도 등에 따르면 정부가 500개 공기업 및 기관을 지방이전하고 제2혁신도시에 대한 정부용역 결과가 내년 총선을 앞둔 연말이나 내년 초쯤 나올 예정이다. 경제가 낙후된 강원도는 여러 도시의 유치전이 활발하다. 춘천시는 도·시의원들과 함께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제2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기구를 제안하는 등 공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춘천시는 의료·의약, 바이오 및 농업 분야, 대학 중심의 국공립연구소, 코레일 관련 물류 유관기관 등에서의 경쟁력을 주장하며 공기업 유치 당위성을 강조한다. 강릉시는 지역 대학과 상공인들을 중심으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과학산업단지의 해양바이오, 천연물, 3D프린터를 비롯해 옥계비철금속단지의 신소재 산업 기반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고, 동계올림픽 이후 건강·웰빙·교육·문화·레저도시로 자리잡는 장점도 홍보한다. 이미 혁신도시가 조성된 원주시 역시 관광과 보건, 에너지 분야 등 기존 이전 기관들과 시너지효과를 확대할 방침을 내세워 제2혁신도시도 원주시에 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존 혁신도시 기능을 확대할지, 다른 지역을 추가 지정할지 정부 방침이 결정되지 않아 확대 쪽에 기대를 건다. 강원도 관계자는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정부 정책도 지역 여론에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혁신도시 유치를 놓고 지역 이기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갈등이 예상되는 만큼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국토 균형발전에 맞춰 공기업들이 이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홍성·예산)를 혁신도시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한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국회 토론회 개최, 중앙부처 방문 등이 있을 때마다 “연기군에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가 건설된다는 이유로 충남은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손해를 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특히 자신이 국회의원이던 지난해 1월 발의한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개정안은 ‘전국 광역시·도에 하나 이상 혁신도시를 지정해야 한다’는 조항을 담았다. 서유덕 주무관은 “혁신도시 지정 활동은 2015년부터 추진됐으나 양 지사 취임 이후 본격화됐다”며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폐기되기 때문에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했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기대를 건다. 또 대전시와 함께 혁신도시 지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공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진행되면 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친 기존 충북 혁신도시 내 여유 부지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SKT, 5G 활용 첫 골프중계 서비스

    SK텔레콤이 5G 골프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JTBC골프와 협업해 16일부터 4일 동안 인천 ‘SKY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SKT 오픈 2019’에서 5G 무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골프 생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5G 상용망이 스포츠 중계에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SK텔레콤은 골프장 3번, 4번, 9번 홀을 ‘5GX 전용 홀’로 지정해 5G 무선 중계 설비를 구축했다. 소형 5G 모뎀과 연결된 카메라로 경기 장면을 촬영해 5G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JTBC골프 채널로 송출,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옥수수(oksusu)로 방송한다. 중계 현장에 카메라 선과 중계차, 방송국 주·부조종실을 통하는 복잡한 송출방식 등은 필요 없다. SK텔레콤은 옥수수를 통해 별도 자막과 해설이 제공되는 ‘5GX 전용홀 중계’도 제공한다. 갤러리 시각에서 대회 이모저모와 대회장 분위기를 소개하는 ‘갤러리 캠’, 출전 선수의 스윙을 정확히 분석하는 타임 슬라이스 방식의 ‘4D 리플레이’, 초고속 카메라를 활용해 슬로 모션으로 스윙을 분석하는 ‘수퍼 슬로우 캠’ 등 특별 영상도 제공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하! 우주] 다른 은하서 온 그대…북두칠성 안에 외계은하서 온 별 있다

    [아하! 우주] 다른 은하서 온 그대…북두칠성 안에 외계은하서 온 별 있다

    북두칠성 안에 있는 별 중 하나는 외계 은하에서 온 별인 것으로 밝혀졌다. 별빛을 분광기로 분석하여 스펙트럼을 조사하면 각 별의 화학적 성분을 알려주는 특징적인 암선들이 나타나는 데, 이를 해당 별의 화학적 지문이라 한다. 새 연구는 이를 단서로 북두칠성 안의 한 별이 우리은하가 아닌 외부 은하에 속했던 별임을 밝혀냈다. ​ 이 별의 독특한 화학적 성분은 우리 은하계에 있는 여느 별들과는 다르며, 오히려 가까운 왜소은하에 있는 별들과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새 연구들이 밝히고 있다. 중국과학원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J1124 + 4535라는 이름의 이 괴짜 별은 오래 전 우리은하와 충돌한 왜소은하에서 온 것으로 새 연구에서 제안했다. 그 이론에 따르면, 충돌한 왜소은하가 떨어져 나갔을 때, 이 별이 홀로 좌초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일은 은하의 역사에서 그렇게 흔하진 않지만, 그래도 종종 다른 은하에서 이주한 별들이 유입되는 경우가 끊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이 별은 2015년 세계 최대 규모의 천체 스펙트럼 분광망원경인 중국의 라모스트(LAMOST, Large Sky Area Multi-Object Fiber Spectroscopic Telescope)에 의해 큰곰자리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그후 2017년 일본의 스바루 망원경에 의해 고해상도 이미지가 포착됐다고 4월 29일 ‘네이처 아스트로노미’(Nature Astronomy)지에 보고되었다. J1124의 스펙트럼을 판독해본 결과, 마그네슘 같은 금속 원소의 함량은 우리은하의 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희토류 원소인 유로퓸(europium)의 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곧, 이 별이 우리은하에 비해 별의 생성 속도가 현저히 느린 왜소 은하 출신이라는 점을 뜻한다. 같은 은하에서 생성된 별은 대부분 비슷한 화학적 조성을 지니고 있다. 별의 화학적 조성은 별이 형성된 곳의 우주 먼지와 가스 구름의 성분을 반영한다. 가까운 이웃 별들은 일반적으로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진 만큼 유사한 화학적 성분을 가지게 마련이다. 어떤 별이 한 그룹에서 전혀 다른 조성을 보이면 과학자들은 그 별이 어디서 태어난 것인지 찾게 된다. 이전의 연구들은 오래 전 우리은하가 왜소은하와 충돌하고 흡수함으로써 형성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J1124 + 4535와 같은 금속 원소 비율이 낮은 별은 현재 우리은하를 돌고 있는 왜소은하에서 흔히 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보고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J1124 + 4535에 대한 화학적 분석은 수십억 년 전 우리은하를 형성한 은하 합병에 대한 ‘가장 명확한 화학적 증거’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은하의 격동의 역사를 암시하는 유일한 우주적 증거는 아니다. 우리은하 중심의 팽대부는 약 100억년 전 소시지 모양의 왜소 은하와 충돌한 결과라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수십억 개의 별이 유입되어 우리은하의 중심을 부풀게 만들었다. 그 중 어떤 별들은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천체에 속한다. 우리은하의 미래에는 훨씬 격동적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다. 우리은하는 현재 대마젤란 은하와 충돌하는 코스에 있다. 다행스럽게도 적어도 20억 년 안에는 충돌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 충돌 다음에는 20~30억년 후 안드로메다 은하와의 충돌이 또 기다리고 있다. 물론 그때까지 지구 행성에 인류가 생존해 있지는 않겠지만, 만약 인간이 있다면 지구 하늘전체를 가리며 두 은하가 충돌하는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속보-대전시티즌에 선수 추천한 김종천 대전시의장 피의자로 소환 예정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부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연루 정황이 있는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경찰은 13일 김 의장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고,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해 말 대전시티즌 선수선발을 앞두고 고종수 감독에게 자신의 지인인 현역 영관급 장교의 아들을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의장이 추천한 후보 선수는 2차 테스트에 합격한 15명에 포함됐으나 2차 테스트 점수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발 과정이 중단됐다. 경찰은 김 의장이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에 대한 지원예산 편성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에 추천이 압력으로 작용하고 지인과의 거래도 없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김 의장의 측근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의장과 소환일정을 조율 중이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대전시티즌이 좋은 구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선수를 추천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오해를 풀겠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남도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 적극 나서

    충남도가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명소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서다. 충남은 농촌과 도시, 바다와 산과 들, 현대와 고풍스러운 풍경을 모두 갖춰 촬영지로 영화 감독과 드라마 PD 등으로부터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등 소속 영화 감독, 드라마 PD와 작가 등 30여명을 초청해 지난 9~10일 팸투어를 했다. 도 산하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영상위원회 김상혁 사무국장은 “충남 관광지를 알리는 팸투어는 2015년부터 실시했지만 이번에는 현대와 옛 풍경을 갖춘 여러 장소를 선정해 다양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마량리 동백나무숲, 판교마을, 국립생태원, 장항읍과 장항항 등 서천군 명소를 비롯해 부여군 성흥산 사랑나무, 공주시 송산리고분군과 공산성 등 8곳을 둘러봤다. 판교마을은 197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국립생태원은 건립된지 얼마 안되는 생태 교육장이다. 장항읍과 항구는 16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극한직업’이 촬영됐고, 성흥산성 사랑나무는 우람하고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운치 있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등장했다. 공산성 등 유적지도 사극은 물론 현대극 촬영지로 손색이 없다. 충남의 태안군 신두리사구, 아산시 공세리성당, 보령시 오천항 등은 이미 영화나 드라마 촬영의 명소로 이름 나 있다. 특히 서천군 신성리갈대밭은 오래 전 개봉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촬영지로 떠 관광객 유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보령 청소역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촬영지로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주요 촬영지인 논산시 연무읍 ‘션샤인랜드’는 관람객이 꾸준하다. 김 사무국장은 “주52시간 근무제로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문화의 수요층이 크게 느는 가운데 충남은 다양한 풍경을 갖추고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때문에 영화·드라마 제작자들 사이에 매력 있는 촬영지로 갈수록 주목 받고 있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스승의날 앞둔 교사들 39% “행정업무 가장 힘들어”

    교사들은 가장 힘든 일로 행정업무(39.5%), 생활지도(26.2%), 교권침해(22.9%)를 꼽았다. 전국교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스승의날(15일)을 앞두고 지난 3~8일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 1120명을 상대로 교직생활 만족도를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다. 행정업무와 달리 수업이나 담임 업무 등 교사 본연의 일 때문에 힘들다고 한 교사는 각각 0.4%, 4.5%에 그쳤다. ‘교사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 ‘그런 편이다’가 57.0%에 이르렀지만 ‘매우 그렇다’는 14.3%에 그쳤다. 전교조는 사명감과 긍지로 사는 교직 특성을 고려할 때 대전 교사들의 교직 만족도가 대체로 낮고, 명예퇴직 신청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현상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보았다.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는지’도 ‘그런 편이다’가 62.7%였지만 ‘매우 그렇다’는 9.5%에 불과했다. 더구나 열 명에 두 명꼴인 21.2%의 교사는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고 답해 교권이 무너진 현실을 반영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6.6%에 달했다. 교사들은 행정업무 부담 개선책으로 교사 79%가 ‘행정업무 전담팀’ 운영을 요구했다. 교육청이 업무분장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52%나 됐다. ‘교장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업무분장’과 ‘행정실 인력 확충’ 요청은 각각 28%, 23%를 차지했다. 대전 교육정책 중 가장 좋게 평가한 것은 ‘무상급식·무상교복’(51.5%)이다. 이어 ‘에듀힐링 프로젝트’(16.3%),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13.6%)이 뒤따랐다. 부정적인 점으로는 ‘성과주의 전시행정’(69.6%), ‘교육혁신 부족’(17.1%), ‘불공정한 인사’(5.6%) 등을 들었다. 전교조 지부 관계자는 “과도한 행정업무를 벗어나 수업과 상담, 생활지도 등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로 해 달라는 교사들의 외침을 교육청은 귀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충남 신서천화력 건설 현장에서 크레인 부품 떨어져 근로자 숨져

    9일 오후 2시 43분쯤 충남 서천군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A(55)씨가 공사장 크레인에서 떨어진 부품에 맞아 숨졌다. 이 부품은 높이 37m의 크레인 상단에 고정돼 크레인 줄이 말리는 것을 방지하는 권과장치(안전장치)로 무게가 10㎏에 이른다고 경찰은 밝혔다.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 관계자는 “A씨가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부품의 낙하 충격이 워낙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크레인 밑에서 공사장 장비 등을 정리하고 있었다. A씨는 시공사 협력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과 함께 부품이 떨어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가리기 위해 현장감식을 하고 공사 관계자와 근로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신서천화력발소는 모두 1조 6000여억원을 투입해 건설하는 것으로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부정, 지방의회 유력인사 개입 의혹 집중 수사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부정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역 유력 정치인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다. 9일 대전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방의회 유력 인사 A씨가 프로축구 K리그2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이 지난해 실시한 선수선발 공개 테스트 때 현역 영관급 장교인 지인 B씨의 아들을 시티즌 관계자 등에게 소개한 정황을 잡고 이 부분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B씨의 아들은 1·2차 테스트를 통과하고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경찰은 최근 A씨의 측근과 B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 조사결과 B씨와 A씨의 측근은 문자와 전화로 자주 연락했다. B씨는 조사에서 “아들과 관련해 부탁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같은 정황으로 미뤄 A씨와 B씨가 만나거나 연락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유력 정치인인 데다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서면조사도 고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측근이 ‘A씨와 B씨는 모르는 사이’라며 A씨의 선수선발 개입을 부인하고 있다는 사실만 알려줄 수 있을 뿐 구체적인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A씨가 수사 등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말 대전시티즌의 한 내부자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 제보하면서 불거졌다. 시티즌이 지난해 처음 실시한 선수선발 공개 테스트에서 일부 선수의 채점이 조작됐다는 것이었다. 3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88명이 12월 초 1차 서류 시험을 통과했고, 2차 축구경기 테스트 후 15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그런데 2차 경기 테스트 때 후보 2명의 점수가 수정된 사실이 있었고, 이들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시티즌은 최종 및 예비 후보 등 20명을 데리고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불거지자 대전시는 감사를 벌인 뒤 지난 1월 2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김호 당시 대표이사와 고종수(41) 감독, 점수가 수정된 후보의 부모 등 10여명을 소환 조사해 고 감독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고 감독은 3차례 있은 경찰조사에서 “선수로 선발할 만한 후보가 없었고, 뽑을 생각도 아예 없었다. 그런데 무슨 조작이냐”고 부인했다. 일부 부모는 “(청탁하지는 않았지만) 내 아이가 선수로 뽑히면 성의 표시할 생각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선수 선발 비리는 청탁이 성공한 다음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 통상적이어서 이 사건처럼 선발 중간에 의혹이 터지면 결정적인 증거를 잡기가 쉽지 않다”고 수사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난달 취임한 최용규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는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만이 아니라 사무국도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다”며 대대적인 개혁을 강조하고 “선수단과 사무국의 인적쇄신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 받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 출신·50대초반·남성… 광흥창팀 8명 중 5명 ‘건재’

    문재인 정부 3년차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은 ‘서울 출신, 서울대 졸업, 50대 초반, 남성’이 ‘평균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출범 당시 비서관급 이상 63명(2019년 현재 65명) 중 절반을 웃도는 33명(50.8%, 공석 제외)이 새 얼굴로 교체됐다. 서울신문이 8일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비서관급 이상 65명을 분석한 결과 서울 출신이 18명(27.7%), 서울대 출신이 26명(40%), 대선 선대위 출신이 18명(2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신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27.7%), 부산·경남(PK) 14명(21.5%), 호남 13명(20%) 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출범 100일 당시 53.1세에서 현재 53.6세로 변화가 없었다. 여성 비율은 13.8%(9명)에서 15%(10명)로 다소 증가했다. ●文캠프 출신 29명→18명으로 줄어 서울대 편중 현상은 조금 심화됐다. 출범 초기 22명에서 26명(40%)으로 늘었다. 연세대 5명, 고려대 6명 순으로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도 33명에서 37명(57%)으로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 모교인 경희대는 1명(고민정 대변인)뿐이다. ‘경기고·서울대’ 출신이 없는 점도 이채롭다. 문재인 대선캠프 출신은 출범 100일 당시 29명에서 18명으로 줄어들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선대위나 싱크탱크 조직 등에 몸담았다. ●참모진 4명 중 1명, 출범 당시 직책 유지 청와대 비서실은 노 실장 체제 출범으로 2기를 맞았지만, 참모진 4명 중 1명꼴로 출범 당시 직책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16년 가을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에서 문재인 후보의 대선 베이스캠프 역할을 했던 이른바 ‘광흥창팀’ 멤버들도 건재하다. 광흥창팀 13명 가운데 8명이 출범 직후 청와대(비서관급 이상)에 입성했다. 이 중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 송인배 전 정무비서관이 청와대를 떠났다. 하지만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해 신동호 연설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전 의전비서관),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 오종식 연설기획비서관(정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서 승진) 등이 여전히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충남도 신혼부부 등에 파격적 ‘더 행복한 주택’ 공급한다

    ‘첫째 낳으면 월세 절반, 둘째 낳으면 무료’ 충남도가 신혼부부 등에게 파격적인 ‘더 행복한 주택’을 공급한다. 저출산 극복을 공약한 양승조 지사가 전례없이 강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양 지사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출산은 국가 존망의 문제로 500조원이라도 투자해야 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내놓았다. 양 지사는 “유치원과 산부인과 등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 퍼퓰리즘이라고 비난하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는 아산시 배방면 월천지구 600세대 등 2022년까지 아파트 1000세대(사업비는 국고 보조금 389억, 주택도시기금 504억, 임대보증금 369억, 도비 1068억 등 2330억원)를 짓고 이후 수요에 따라 5000세대의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건설한다. 입주 대상은 예비 신혼부부, 결혼 7년이 안된 신혼부부, 청년, 저소득층이다. 파격적인 건 아이를 낳았을 때 제공되는 혜택이다. 월 임대료가 59㎡형(25평형) 15만원, 44㎡형 11만원, 36㎡형(18평형) 9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이는 정부가 LH를 통해 제공하는 표준 임대료 59㎡형 32만원, 44㎡형 24만원, 36㎡형 20만원의 절반도 안되는 것이다. 게다가 첫째를 낳으면 이 임대료도 절반, 둘째를 낳으면 당초에 낸 보증금 3000만~5000만원만 두고 10년까지 살 수 있다. 정진호 충남도 더행복한주택팀장은 “전국 시·도에서 더 행복한 주택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처럼 임대료가 싸고 면적이 넓은 곳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면적이 충남도처럼 방 3개와 거실 등을 갖춘 59㎡형을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곳이 아직은 없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출자 공기업인 충남개발공사가 건설할 충남형 행복주택은 친환경 자재 사용, 바닥 충격음 차단 시공 등에 단지 안에 물놀이 시설, 모래 놀이터, 실내 놀이방, 작은 도서관 등 각종 육아시설을 설치하고 부부·출산·육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참이다. 양 지사는 “2017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8명까지 떨어졌다. 전쟁과 기근을 겪는 국가를 제외하고 1.0명 아래로 내려간 나라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대상협상자 KPIH 선정

    30년 가까이 표류한 충남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PIH 안면도’가 선정됐다. 충남도는 7일 안면도 관광지 3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 시행자로 참여한 KPIH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 참여를 위해 지난 3월 설립한 법인이다. KPIH안면도는 사업 제안서에서 “일몰·일출의 붉은 태양과 소나무·바다 풍경을 담아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 ‘솔해’를 테마로 안면도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법인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2025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안면도 3지구 54만 4924㎡에 1253실을 갖춘 10층 규모의 콘도, 5층짜리 근린생활시설, 8층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3층) 등을 짓는다. 콘도 옥상에는 푸른 바다와 서해 낙조를 볼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고 3지구 끝자락인 둔두리 언덕까지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한다. 도는 10월까지 사업 협약과 본 계약을 맺고 인·허가와 조성계획 시행 허가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은 1991년부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294만 1735㎡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민간자본 1조 8852억원을 유치해 테마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등을 건설하려는 초대형 프로젝트이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30년 가까이 표류해왔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152명… 93%가 ‘SKY 출신’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152명… 93%가 ‘SKY 출신’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중 93.4%(152명 중 142명)가 이른바 ‘SKY 대학’인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학부 졸업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졸업생 97명(63.8%)을 비롯해 서울지역 대학 출신이 모두 145명(95.4%)이었다. 나머지 7명은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등의 특수목적 대학 또는 외국계 대학 졸업생이었고 지방대 졸업생은 단 1명도 선발하지 않았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전국 21개 로스쿨의 2019년도 신입생 출신대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 ‘SKY 대학’ 출신이 전체의 48.7%(1916명 중 933명)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86.4%)와 고려대(75%) 순으로 ‘SKY 대학’ 출신 신입생이 많았다. 연세대는 132명 중 123명(93.2%)이, 고려대는 124명 중 121명(97.6%)이 서울 소재 대학 출신이었다. 세 학교 중 연세대에서만 서울 이외 지역의 대학 출신을 1명 선발했다. 14개 로스쿨이 공개한 신입생들의 나이는 31세 이하가 84.4%(1323명 중 1116명)로 가장 많았고 32~40세가 13%였다. 특히 서울 지역 로스쿨은 31세 이하 신입생이 98.5%(531명 중 523명)에 달했다. 한양대와 서울시립대에는 32세 이상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25개 로스쿨 가운데 경희대·중앙대·건국대·인하대 로스쿨은 신입생 출신 대학과 나이 공개를 모두 거부했다. 서울대와 제주대 로스쿨 등 7곳은 출신 대학만 공개했다. 모임은 “학벌주의 철폐와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한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과 달리 로스쿨 신입생들은 서울 소재 대학 출신들과 31세 이하로 편중됐다”면서 “장기적으로 로스쿨을 폐지하고 새로운 법조인력 양성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대 로스쿨 신입대 93% ‘스카이’ 출신

    서울대 로스쿨 신입대 93% ‘스카이’ 출신

    올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신입생 10명 중 9명 이상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 학부를 졸업한 이른바 ‘스카이(SKY)’ 대학 출신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6일 전국 21개 로스쿨의 2019년도 신입생 출신대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연대·고대 출신이 전체의 48.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카이 출신 신입생 비중은 서울대가 9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대(86.3%), 고대(75.0%)가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자교 출신 신입생 비율도 63.8%로 가장 높았다. 서강대·한양대(68.1%), 이화여대(60.9%) 등 서울 소재 로스쿨 역시 스카이 출신이 많이 입학했다. 충북대(14.2%), 제주대(13.6%), 전남대(12.2%) 등은 스카이 출신 비율이 10%대에 그쳤다. 14개 로스쿨이 공개한 신입생 나이를 보면 31세 이하가 84.3%, 32~40세가 13.0%였다. 서울 지역 로스쿨은 31세 이하 신입생이 98.4%에 달했다. 한양대와 서울시립대는 32세 이상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다. 25개 로스쿨 가운데 경희대·중앙대·건국대·인하대 로스쿨은 신입생 출신대학과 나이 공개를 거부했다. 서울대·제주대 로스쿨 등은 출신대학만 공개했다. 사시준비생모임은 “로스쿨 도입목적 중 하나가 학벌주의 철폐였지만 로스쿨 비인가 대학과 독학사 출신이 서울지역 로스쿨에 입학한 비율은 2.7%에 불과했다”면서 “장기적으로 로스쿨을 폐지하고 새로운 법조인력 양성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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