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H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5,229
  • 종로, 폭염 종합대책 추진…무더위 피해 최소화

    종로, 폭염 종합대책 추진…무더위 피해 최소화

    서울 종로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폭염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실시간 폭염 상황 관리 및 3단계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특별 보호 ▲야외근로자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가장 먼저 폭염 정도에 따라 3단계(평시·특보·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평시에는 3개 실무반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재난문자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에 나선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비상상황이 생기면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관내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총 6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주시하며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통장, 자율방재단, 방문간호사로 구성된 590명의 재난도우미는 홀몸 어르신부터 거동 불편자 등 주민 약 6400여명에게 안부 전화·방문,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한다. 취약계층 노인 200여명에 대해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활용, 특별보호에 나선다. 움직임을 통한 활동 여부와 온도, 습도, 조도 및 화재·가스 안전감지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위해서는 특별상담반과 더불어 돈의동 쪽방상담소와 창신동 쪽방상담소 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주7일 상시 운영한다. 종로구는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주변 및 교통섬 등 47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녹지대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녹지대 급수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며,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석유시설물에 지속적인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한편 구는 법정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과 온열질환 대비를 위해 ‘에어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폭염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에어컨 180여대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비하고자 한다”면서 “구민들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중구, 진학상담센터 2년 성과 백서로 정리

    중구, 진학상담센터 2년 성과 백서로 정리

    서울 중구는 진학상담센터 2년 간의 성과를 정리한 백서 ‘미래를 위한 중구, 플렉스! 중구진학상담센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민선 7기 출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아낌없이 지원을 해왔다. 2019년 학부모 대토론회에서 상설 컨설팅에 대한 적극적 요청을 수렴, 같은 해 3월 중구 진학상담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재 진학상담센터는 구 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1층에 있다. 구는 진학상담센터가 지난 2년 동안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이루어낸 결실과 지나온 과정, 현재 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모두 모아 책자에 담아냈다. 백서는 ▲진학상담센터가 걸어온 길 ▲숫자로 보는 중구교육 ▲플렉스 진학상담센터 ▲진학상담센터 소개 ▲컨설팅 이용 후기로 구성돼 있다. ‘숫자로 보는 중구교육’은 진학상담센터 설치 이후 확연하게 높아진 대학 진학률과 진학상담센터 이용 현황, 입시 성과를 한눈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구 일반고 진학률은 2018년 61.8%로 서울 자치구 중 18위였지만 2020년 70.7%, 4위로 수직 상승했다. 진학률 상승으로 시에서 1위를 달성했다. ‘플렉스! 중구진학상담센터’에서는 진학상담센터만의 특징과 비전, 연간 프로그램과 로드맵을 소개해, 학생들의 이용 편의를 도왔다. 지난 두 해 동안의 사진들도 시기별로 함께 담아냈다. ‘중구진학상담센터 소개’에서는 구만의 비용 ‘제로’ 고품격 개인 입시상담을 이끌어가고 있는 전문 상담사 소개와 함께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더불어 진행 중인 대표 프로그램과 지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함께 실어 관내 재학생들이 이용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엔 진학상담센터를 이용한 학생과 학부모의 대입 합격 수기를 수록했다. 구는 백서 발간을 통해 진학상담센터의 성과를 학생과 학부모와 공유하고, 앞으로 주민들이 진학상담센터를 더 편리하고 알차게 활용하길 기대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취임 때부터 교육 문제 개선에 매진한 결과, 값진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학상담센터가 최고의 전문 컨설팅과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 학부모에게 수준 높은 입시와 진학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이스타항공 전 대표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지시’ 주범 지목

    이스타항공 전 대표 횡령·배임 ‘이상직 의원 지시’ 주범 지목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법정에 선 최종구 전 대표와 박성귀 전 재무실장이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구속) 의원을 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해 재판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최 전 대표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 대부분을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이상직의 지시를 받았고 (최 전 대표는) 따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었다”며 “피고인이 이런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양형을 결정하는 데 참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박 전 재무실장도 최 전 대표와 비슷한 주장을 했다. 박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배임과 관련해 (다른 피고인들과) 공모한 사실도 없고 역할을 분담하지도 않았다”면서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이 (직제상) 결재 라인에 있었기 때문에 창업주인 이상직의 지시를 실질적으로 거부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돈이 대부분 이상직 개인 자금으로 사용된 점 등을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으로 법정에 출석한 주요 피고인 2명이 모두 이 의원을 주범으로 지목한 것이다. 이 말을 들은 이 의원은 그저 정면을 바라볼 뿐 별다른 표정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 이후 정식 재판에 부를 증인을 피고인들 변호인단, 검찰과 조율했다. 첫 정식 재판은 7월 2일 열린다. 이 의원은 2015년 11월 544억원 상당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저가 매도, 이스타항공에 439억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2016년∼2018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 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여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추가됐다. 이 의원은 또 회삿돈 53억원 6000여만원을 빼돌려 친형의 법원 공탁금, 딸이 몰던 포르쉐 보험료, 딸 오피스텔 임대료, 개인 변호사 비용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 의원의 범행에 최 전 대표와 박 전 재무실장 등 6명이 가담했다고 판단해 함께 기소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서초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 기부하세요”

    서초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 기부하세요”

    서울 서초구는 5만원 미만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안내해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부한 지방자치단체의 징수금 중 과오납한 금액이나 지방세법에 따라 환급해야 할 금액으로 차량 소유권 이전·폐차, 국세경정, 법령개정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환급금이 발생하면 납세자에게 환급통지서를 보내고 문자로 안내하지만, 소액인 경우 납세자가 관심을 갖지 않거나 보이스 피싱 등으로 오해하여 환급금을 찾아가는 비율이 낮다. 5만원 미만 미환급금은 1187건 1169만원 (2016.06.01.~2020.12.31. 발생분)으로 전체 미환급 건수의 94.1%에 달하고 있다. 이에 구는 소액 지방세 미환급금을 이용한 기부를 안내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지난 5월 28일 기부신청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 동의자는 발송한 기부 신청서를 작성, 카카오톡 ‘서초구지방세환급’을 친구 추가해 전송하면 다른 절차 없이 손쉽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다. 핸드폰 문자(02-3489-3660), 팩스(02-2155-6618)를 통해서도 기부 가능하며 국세청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부신청 안내문을 받고 기부가 아닌 환급금 수령도 가능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방세 환급금 기부로 납세자는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을, 구는 소액 미환급금 정리로 행정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금천, 서울 외지역 학교 들어간 중·고등 신입생도 입학준비금 지원

    금천, 서울 외지역 학교 들어간 중·고등 신입생도 입학준비금 지원

    서울 금천구는 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서울 외 지역 학교를 다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준비금 신청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외국인 학생의 경우 체류지를 금천구로 정한 경우), 서울 외 지역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교육지원과 이메일로,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자치단체나 교육청 등에서 교복 구입비를 지원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입학준비금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30만원)으로 지급된다. 금천구 거주 여부와 타 자치단체 지원금 중복수급 여부 확인을 거쳐 신청 다음 달 중 휴대전화번호로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신청인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교복과 체육복,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 원격 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한편, 이번 사업은 금천구 중·고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이 2021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으로 대체되면서, 중·고 신입생이 서울시 외 다른 지역으로 통학하는 경우 어느 곳에서도 입학준비금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금천구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중복 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타 시·도 통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한명의 학생이라도 더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전남·북, 섬·연안생물 연구 본격화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된 전남·북 섬과 연안에 서식하는 생물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섬 육상식물 종 목록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섬·연안생물 연구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원관은 이미 구축한 ‘도서 육상식물 종 목록’을 기반으로 현지조사를 통한 확증표본을 확보하고 유용자원을 발굴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 육상식물 종 목록 구축을 시작으로 섬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을 비롯한 미생물, 해조류 등 다양한 분류군의 생물자원 종 목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섬 지역 생물의 종 목록은 국가 생물자원을 관리하고 이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새로운 생물자원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균 식물자원연구부장은 “‘도서 종 목록 구축’ 사업이 출발점이 되어 섬·연안 생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원관은 본격적인 섬·연안생물 조사·발굴 연구에 앞서 섬 생물자원의 체계적인 조사·발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도서 육상식물 종 목록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기존에 보고된 현지 조사 기초자료(학술논문, 조사보고서 등)를 기반으로 전국 섬 지역에 생육하는 식물 종의 목록과 분포현황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종 목록 구축 사업을 통해 3048개 유·무인 도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1215개 섬에 대한 3022개 문헌이 수집돼 총 2873종의 식물 목록이 작성됐다. 더불어 섬·연안지역 육상식물 중 멸종위기종, 고유종은 물론 활용 가능한 유용식물자원 목록까지 정리했다. 지난달 목포시 고하도에 문을 연 자원관은 9만 4116㎡, 연면적 9870㎡ 규모다. 자원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수장·연구시설, 행정지원시설, 전시·교육시설, 야외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자원관은 동식물 표본, 유전자원 등 350만점 이상의 생물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수장시설과 다양한 연구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광주 건물붕괴 사건 수사 속도…철거업체 등 4명 입건

    광주 건물붕괴 사건 수사 속도…철거업체 등 4명 입건

    광주 건물 붕괴·매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4명을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경찰청 철거 건물 매몰사고 수사본부(박정보 수사본부장)는 11일 철거업체 관계자 1명에 이어 3명을 추가로 불구속 입건하고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입건자 4명 중 3명은 2곳의 철거업체 관계자들이고, 나머지 1명은 감리다. 재개발 사업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직접적인 철거 공사 계약을 맺은 업체는 ‘한솔’이지만 사고가 난 건물 철거는 지역 업체인 ‘백솔’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3명 입건자를 상대로 불법 재하도급 부분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고로 17명의 시민이 다치거나 숨진 것을 고려해 철거업체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과실 치사상 등의 혐의를 우선 적용했다. 사건 발생 직후 공사 관계자, 목격자 등 총 14명을 조사해 이중 혐의가 확인된 이들을 우선 입건한 것이어서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입건자는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국과수·소방 등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1차 현장 감식을 진행했고, 시공사 현장사무소, 철거업체 서울 본사 등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사고 원인은 해체계약서를 준수하지 않고 저층과 건물 전체를 한꺼번에 허무는 등 무리한 철거를 했다는 추정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확한 분석이 안된 상황이다. 작업자들은 현장에서 “사전에 이상한 소리를 감지했다”고 밝혔으나, 경찰 조사에서는 이 같은 진술을 하지 않아 안전조치 미흡 부분에 관해수사가 진행중이다. 경찰은 앞으로 철거 과정에서 건물이 붕괴한 원인을 조사하는 데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찰은 감식 결과와 압수자료 분석 등을 통해 ▲철거계획서 이행 여부 ▲안전 관련 규정 준수 여부 ▲감리의 철거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철거업체 선정 과정상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수사한다. 건설산업기본법상 재하도급 금지 규정 위반 여부, 시공사·조합·철거업체 등 삼자 간 계약 과정에서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다. 이와함께 인허가 등 행정기관의 관리·감독 적정 여부에 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다. 광주경찰청 박정보 수사부장은 “이번 사건을 다수의 무고한 시민들이 안타깝게 희생된 중대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모든 수사력을 집중해 한 점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지 내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져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장애인 판매’ 글 올린 여중생, 선생님에게 욕도…결국 소년원 갔다

    ‘장애인 판매’ 글 올린 여중생, 선생님에게 욕도…결국 소년원 갔다

    당근마켓에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던 여중생이 교사에게 상습적으로 욕설하다가 소년원에 수용됐다. 전북 군산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 준수 사항을 위반한 A(13)양을 법원의 허가를 얻어 광주소년원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양은 지난해 10월 당근마켓에 장애를 앓는 친구 사진과 함께 “장애인 팝니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명예훼손 입건돼 법원으로부터 단기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다. 이 글을 본 당근마켓 회원이 “어떻게 사람을 파느냐. 콩밥을 먹어봐야 정신 차릴 것”이라고 항의하자 A양은 “촉법(소년)이라 콩밥 못 먹는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그러나 A양은 반성의 기미도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지시에 불응하는가 하면 집을 방문한 보호관찰관을 문전박대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또 학교에 무단결석하고 등교한 날에는 학생들을 괴롭히고 교사에게 욕설도 했다. 담임 교사가 수업 도중 휴대전화를 빼앗자 교사를 도둑으로 몰고 “내 폰에 네 지문이라도 찍히면 108만원 물어낼 생각 해라”, “돈 없어서 선생이나 하는 네 인생도 참, XX 같은 놈아” 등 모욕적 언행을 했다 더구나 촬영한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시키는 거 다 하겠다. 예를 들어 선생님 흉기로 찌르기”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군산보호관찰소는 A양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 제재에 나섰다. 군산보호관찰소 임덕춘 과찰과장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경중을 따지지 않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보호관찰 대상자의 문제 행동이 발견되면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제주공항 기상악화로 항공편 운항 차질

    제주에 폭우가 내려 11일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제주공항에서 울산으로 가려던 에어부산 BX8301편이 구름 높이로 인해 결항하는 등 오후까지 출발 3편·도착 2편 등 총 5편이 결항했거나 결항 예정이다. 또 에어부산 BX8136편이 이날 오전 8시 4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가려다가 김해공항의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회항하기도 했다. 이밖에 출발·도착 항공 30여 편이 순차적으로 지연 운항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항공기상청은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해수면 위를 지나면서 만들어진 바다 안개가 해안에 있는 제주공항으로 점차 유입돼 1㎞ 미만의 저시정과 200ft(피트) 내외의 낮은 구름이 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문 닫는 전통시장 청년몰이 늘고 있다

    한때 전통시장에 신바람을 불어넣는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았던 청년몰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통시장 청년몰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시장에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주요 시장마다 앞다퉈 들어섰던 청년물이 최근들어 하나둘씩 문을 닫고 있다. 전주시 태평동 신중앙시장에는 지난 2016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청년 상인들이 음식점 등 10곳의 점포를 열었다. 하지만 3년여 만에 모두 폐업해버로 모두 비어있는 상태다. 같은 공모를 통해 4년 전 문을 연 서부시장 청년몰은 그나마 형편이 나은 편입니다. 점포 17곳 가운데 1곳만 남았다가 최근 배달 중심으로 바꾸면서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전주 남부시장을 비롯해 군산과 완주지역 청년몰도 폐점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이 전통시장 청년몰 인기사 식은 것은 업종이 먹거리에 치우치는 등 다양하지 못할뿐 아니라 코로나19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청년몰 조성 뒤 자치단체의 부실한 사후 관리도 주요인이다. 백대훈 전국청년상인네트워크 대표는 “중앙 정부 차원에서는 일정하게 지원이 가능한데 지자체는 지원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까 형평성이 안 맞는 부분이 있고 일관성이 없어 청년몰이 살아나지 못하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라산에 321㎜ 폭우 쏟아져…호우특보 발효 중

    밤사이 제주 한라산에 밤사이 최고 321㎜의 폭우가 쏟아졌다. 11일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21㎜, 윗세오름 295㎜, 진달래밭 278.5㎜, 영실 232㎜ 등이다. 또 새별오름에 116㎜, 선흘 108.5㎜, 제주가시리 77.5㎜, 송당 66㎜, 태풍센터·강정 각 65.5㎜, 구좌 64㎜ 등 집중호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산지와 남부, 동부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남부·동부 50∼100㎜로,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북부 중산간과 서부, 추자도는 30∼80㎜, 북부 해안은 10∼30㎜의 비 소식이 있다.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동부·남부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서부지역과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육·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또 12일까지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임신부·영유아 위한 ‘아이맘 택시’ 포스트 코로나 사업으로 기대”

    “임신부·영유아 위한 ‘아이맘 택시’ 포스트 코로나 사업으로 기대”

    재활용 분리 배출 ‘그린모아모아 사업’자원 순환·일자리 창출 등 모범사례로민선 7기 은평구만의 정책으로 ‘아이맘 택시’와 ‘그린모아모아 사업’이 가장 눈길을 끈다. 이것들은 거창하진 않지만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타 자치구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이맘택시를 대표적 ‘포스트 코로나19’ 사업으로 꼽았다. 병원 방문이 자주 필요한 임신부·영유아 가정을 위해 마련한 택시 서비스다. 임신부나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에서 하루 2회, 연간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용 앱을 통해 이용 3일~30분 전에 예약하면 병원 등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이맘택시는 지난해 이용만족도 조사에서 85%가 ‘매우 만족’, 7.1%가 ‘만족’으로 나타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구는 지난달부터 기존 4대에서 8대로 차량을 늘리고 출발지 기준 8㎞ 운행 거리 제한을 완화해 서울권 14개 상급 종합병원까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8월 말부터 최근까지 앱 가입자는 2150여명, 이용건수는 5000건에 달하는 등 반응이 좋다. 특히 앱을 통한 비대면 예약,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비하고 매일 차량 내부 소독을 의무화하는 점 등 코로나19 시대 안전과 방역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김 구청장은 “다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오고 있다”며 “실제로 타 지자체 주민도 회원 가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평그린모아모아 사업은 은평구만의 재활용 폐기물 분리 배출 체계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8개 항목(종이, 우유팩, 캔, 비닐, 플라스틱, 투명페트, 유리, 스티로폼)으로 재활용품을 분류한다는 점, 동마다 자원관리사를 배치해 효과적인 분류와 수거를 돕고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점, 건립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에 대비해 수거~제품생산~소비를 연결하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참여 주민에게 종량제 봉투를 제공해 재활용품이 곧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수거 품목의 95% 이상이 직매각 가능한 상태로 배출돼 연간 4200만원 정도의 선별비를 절약할 수 있다. 김 구청장은 “재활용품 처리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주민들에게 알리고, 그 과정과 결과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해 자원순환도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후 온난화에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GTX·경전철 탄 문화관광벨트… 은평 상권 ‘혁신 열차’ 달린다

    GTX·경전철 탄 문화관광벨트… 은평 상권 ‘혁신 열차’ 달린다

    재정자립도가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위이지만 14년 연속 적십자회비 모금 1위. 주민 48만명 중 20%가 자원봉사단원인 도시. 여유롭지 못한 가운데서도 습관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서울 은평주민의 성격을 잘 보여 주는 수치들이다. 초선으로 2018년부터 구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들이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만드는 한편 촘촘한 그물망 복지를 실현했다. 또 지역 내 문화 콘텐츠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김 구청장은 지난 9일 “은평문화관광벨트가 중산동 삼표에너지 부지와 인근인 상암동 롯데몰 개발과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은평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은평구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은평의 가장 부족한 교통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2023년 서부경전철 착공과 2024년 GTX-A 연신내역 개통,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안에 은평 통과 노선 3개 포함 등 은평의 교통 인프라가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임기 중 ‘은평문화관광벨트’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문화관광벨트가 뭔지, 얼마큼 완성됐는지 설명해 달라. “불광천과 수색역에 가까이 있는 서대문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방송·디지털 첨단 산업이 은평으로 확산되도록 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DMC로 유입된 유동인구가 반나절은 은평에서 돈을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수색역~불광천~혁신파크~기자촌~한문화특구로 이어지는 문화벨트를 구축해 가고 있다. 올해 응암역 인근에 방송문화 종합센터가 문을 연다. 2024년 6월 개관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이 추진 중이다. 불광천 환경개선 사업을 집중 추진해 상암DMC로 유입된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은평구가 흡수하게 만들 것이다.” -은평 지역의 굵직한 개발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상암동 롯데몰, 삼표에너지 부지가 시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했다. 롯데몰 복합개발과 수색~상암 사이 입체적 보행연결통로가 설치되면 은평문화관광벨트는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삼표산업 기부채납 부지에는 가족 체험교육 문화시설인 다문화박물관이, 증산 공공주택 안엔 케이팝 뮤직센터가 들어올 예정이다.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너지 효과는 고스란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교통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하다. 은평뉴타운, 고양 삼송·원흥·향동·지축 지구 등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제3기 신도시 등으로 폭발적으로 교통수요가 늘어났지만 광역 교통망이 현저히 부족하다. 이런 와중에 다행히 서부경전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2023년 말 착공 예정이다. 또 2024년엔 GTX-A 개통으로 연신내역 중심 지역상권 활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다. 새절역을 시점으로 서울대입구까지 운행되는 서부경전철이 현재 사업자 선정 공고를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은평을 거치는 철도가 3개 포함됐다. 여러 매체에서 가장 혜택을 받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코로나19 대응을 돌아본다면? 그리고 출구전략도 들어 보고 싶다. “코로나19가 지난해 우리 지역 성모병원에서 처음 발생해 다들 놀랐다. 8000명 가까이 이용하는 대형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당시 박원순 시장도 찾아왔었다. 태스크포스가 꾸려졌고 우리 직원은 25명이 2주씩 순환 상주했다. 당시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이 너무 잘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롤모델로 선정하기도 했다. 특히 가톨릭계 병원에 진관사 불교인들이 나와 음식과 물을 전달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역학조사에서 특히 경찰 협조가 눈부셨다. 역시 조사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 일반 공무원과는 기술이 달랐다. 이제 백신접종이 문제다. 전방위 홍보와 함께 진관동에 제2접종센터를 만들어 빠르게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6명, 아동보호 전담 요원 4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들이 발생해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전면 개편됐는데 은평구는 이에 앞서 선제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런 과정에서 관할 경찰서와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구성했다. 아동학대 조례도 만들어 대응하고 있는 상황. 최근 우리 구에서도 사례가 발생해 안타깝고 속상하다. 직접 가서 엄마들 만나고 동대표 만나고 다 오시라 해서 모든 이야기를 들었다. 사례가 발생했을 땐 아이들 심리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재발방지책은 당연하고 아이들이 트라우마가 있을 수 있으니 어린이집 내부 구조도 바꿔야 한다.”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크다. 어떻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 “이 문제는 ‘주민과의 소통’, ‘사실에 의한 정확한 정보전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환경적인 부분에 관한 지역 주민의 우려가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에 설계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진관동 아파트단지를 직접 찾아가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규모 사업설명회, 현장 설명회 등 민원갈등 해소와 소통 노력으로 이제 많은 주민이 이해해 주고 우려하는 부분도 많이 해소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갈등조정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갈등 최소화 방안을 추진하겠다.” -3년간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꼽자면. “수없이 많지만 ‘순간’을 꼽자면 최근 한 주민이 ‘내를 건너서 숲으로(내숲) 도서관’에 전달한 편지를 읽었을 때다. 내숲 도서관에서는 ‘럭키북’이라고 해서 주민이 주제를 고르면 사서들이 해당 주제에 맞게 선정한 책 두 권을 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그 주민은 ‘럭키북에서 제가 고른 주제는 희망이었다. 되돌아 생각해 보면 꼭 필요한 단어를 고른 게 아닌가 생각한다. 책 두 권 중 하나는 ‘아임파인’이었다. 부제는 ‘자폐 아들의 일기장’이었고, 저는 자폐 아들을 둔 엄마라서, 그 아침 그렇게 눈물이 났다’라면서 ‘보석 같은 책을 만났다’고 사서들에게 감사 편지를 남겼더라. 내숲 도서관은 조성 당시 시와 구에서 6개월간 안 된다고 했던 것을 애정 갖고 추진해 만든 곳이다. 그렇게 만든 도서관이 주민에게 치유를 줬다는 생각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을 것 같다. “은평복지재단 설립 조례안이 구의회에서 부결된 게 너무 아쉽다. 지역 내 복지재단 설립 요청이 있어서 공약으로 채택한 사업이었고, 조례안에 구의원 서명도 받은 사안이다. 3년간 민관이 달려들어 회의하고 노력한 일인데 부결돼서 아쉽다. 그래도 준비 과정에서 보여 준 민관 협치의 저력으로 구민을 위한 다양한 은평형 복지정책을 계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임기 후반 마음가짐이나 각오를 듣고 싶다. “47년간 은평의 토박이로 살면서 구의원 2번, 시의원 2번을 거치며 은평을 가장 잘 아는 적임자로서 은평의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지역 주민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주민 성원과 응원을 원동력 삼아 마지막까지 구청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 남은 임기 동안 주민과 약속한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남은 1년 최선을 다해서 역대 어떤 은평구청장보다 김미경 구청장이 열심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어르신 속썩이는 QR, 강북 안심콜로 OK

    어르신 속썩이는 QR, 강북 안심콜로 OK

    서울 강북구는 무료전화 한 통으로 출입명부 작성을 대신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는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 주민들이 정보무늬(QR)코드 활용이나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강북구는 오는 14일부터 식당 등 다중밀집시설의 출입명부 작성을 대신하는 ‘080 안심 출입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0일 설명했다. 정보 취약계층 주민들은 대부분 수기로 출입 명부를 작성하지만 부정확한 정보 기재, 개인정보 유출, 공용 펜 사용에 따른 감염 우려 등 문제점이 있었다. 안심 콜은 다중이용시설 방문자가 건물에 부여된 고유번호로 전화하면 자동으로 출입기록이 통신사 서버에 저장되는 방식이다. 별도 도입 비용 없이 통신 사용료만으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QR코드를 매장 기기에 인식시키려고 줄을 설 필요 없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구가 안심 콜 서비스를 적용하는 대상 시설은 노래연습장, PC방, 일반음식점 등 8623곳이다. 시설 관리자는 오는 14일부터 구 홈페이지와 연계된 접수 화면에서 고유번호를 배정받을 수 있다. 고유번호는 신청과 동시에 부여된다. 구는 대상 시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1만회선을 확보하기로 했다. 통화 비용은 구가 납부한다. 암호화 된 수집 정보는 역학조사 용도로만 활용되며 한달 뒤 자동 폐기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빠르고 정확하게 시설 출입자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역학조사의 핵심”이라며 “많은 시설 관리자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꼭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보릿대 태우는 연기 숨 막혀” 뿔난 전북주민 靑청원 올려

    해마다 5~6월이면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보릿대 소각에 뿔 난 주민들이 건강을 해친다며 대책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보릿대를 태우면 연기와 냄새가 지독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 지난 8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보리경작 후 소각행위 금지요청’이란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전북지역 환경오염(미세먼지)을 유발하는 보리경작 후 소각행위를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농진청에서도 봄철 경작지를 태우는 소각 행위가 효과가 없다고 홍보하지만, 농가들은 본인의 이득(이모작)을 위해 보릿대를 소각한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이어 “더 큰 문제는 비닐 등 환경오염의 주범까지 함께 소각한다는 것”이라며 “역한 냄새와 미세먼지 때문에 외부활동이 힘들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원인은 “전북도, 전주시는 몇년째 개선의지가 없어 지자체, 단체장에게 무능에 따른 시민건강을 해롭게 한 책임을 묻고 싶다”면서 “정부에서 법적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전북 지역의 맘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불만 게시글이 폭주하고 있다. 보리를 많이 재배하는 완주 삼례읍 인근 전주시 송천동 지역은 ㎥당 대기 지수가 281㎍까지 치솟았다는 인증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노원, 경비원 고용 승계 아파트에 최대 1000만원 지원

    노원, 경비원 고용 승계 아파트에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 노원구는 경비인력에 대해 최소 2년간 고용을 유지·승계하는 아파트에 한해 경비원 기본 시설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최근 논란이 되는 아파트 경비원 집단 고용 해지와 열악한 처우, 근무환경 개선을 민간에게만 맡겨두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해 근거를 마련했다. 사업 대상은 지역에서 경비원을 고용한 공동주택이며, 단지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경비원 근무초소 및 휴게실의 단열 새시 설치, 화장실 양변기 교체, 전기온수기와 샤워시설 설치 등 시설 공사 비용에 사용하도록 한다. 선정된 아파트는 전체 경비인력에 대해 최소 2년간 고용을 유지·승계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회의록, 경비고용계약서 등을 첨부해 구청 공동주택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다음달 확정된다. 이후 입주자대표회의 등은 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제출된 계획서에 따라 공사를 시행하고 정산서를 구에 내면 된다. 구는 앞으로도 경비원 고용 축소 단지, 열악한 근무 환경을 방치하는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 시 불이익을, 반대로 우수 아파트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경비원 고용 안정 및 근로여건 개선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분양가 10%만 내고 ‘내 집 마련’… 이르면 연내 서울에 나온다

    분양가 10%만 내고 ‘내 집 마련’… 이르면 연내 서울에 나온다

    20~30년간 취득 전까지 임대료만 부담임대료는 인근 시세 대비 80% 이하로지자체 제안 상품 정부, 개발 지원 의미 10년간 전매행위 제한·5년 실거주 의무서울시 올 하반기 공급계획 발표 예정이르면 연말쯤 분양가의 10~25%만 갖고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나온다. 공공주택 사업자로부터 20~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상품이다. 지분을 완전히 취득하기 전까지 주변 임대료의 80%를 내면 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소득은 있으나 자산이 부족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입주 때는 집값의 일부만 납부하고 잔여 지분은 20~30년간 정기 분할 취득하되, 처분할 땐 사업시행자와 지분 비율대로 매각금액을 나누는 구조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와 단기 투기 수요 차단, 장기 거주를 통한 내 집 마련 지원, 자산 형성에 유리한 주택이다. 이 주택은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서울시가 제안한 모델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상품을 제안하고 정부가 관련 법규를 개정해 상품 개발을 뒷받침해 주는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주택공급 가격을 고려해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지분 적립 기간을 정하도록 했다. 분양받은 사람은 자금 여건에 따라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분은 분양받은 사람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매 회차 10~25%의 범위에서 취득하면 된다. 매 회차 내는 지분 취득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지분 취득 때까지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를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예를 들어 20년간 5회에 걸쳐 나눠 내는 구조라면 최초에 분양가의 25%를 내고, 4년마다 ‘15% 지분+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를 내면 된다. 지분 적립기간 동안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내야 한다. 임대료는 인근 주택 임대료의 80% 이하로 설정했다. 공공성 차원에서 10년 전매제한 기간, 5년 거주의무 기간을 적용한다. 전매제한 종료 후 주택 전체를 팔 수 있고, 처분 시점의 지분 비율대로 이익을 나눌 수 있다. 부득이하게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지 않고 주택을 처분하려면 취득 지분에 정기예금 이자를 더한 금액만 받고 공공주택 사업자에게 환매해야 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개발하는 공공택지 등을 중심으로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계획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으로 첫 상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로 해 이르면 연내에 공급될 수도 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입주 후 지분 완전 취득 전까지 임대료만 부담… 서울 연내 공급 가능

    입주 후 지분 완전 취득 전까지 임대료만 부담… 서울 연내 공급 가능

    지자체 제안 상품 정부, 개발 지원 의미지분價는 분양가에 정기예금금리 합산임대료는 인근 시세 대비 80% 이하로 10년간 전매행위 제한·5년 실거주 의무서울시 올 하반기 공급계획 발표 예정지분적립형 주택은 분양받을 때 분양가의 10~25%만 내고 입주하고 나서 공공주택 사업자로부터 20~30년에 걸쳐 남은 지분을 취득하는 상품이다. 지분을 완전히 취득하기 전까지는 임대료를 내면 된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주택은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 발표 당시 서울시가 제안한 모델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상품을 제안하고 정부가 관련 법규를 개정해 상품 개발을 뒷받침해 주는 형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분적립형 주택이 법적 테두리에 들어오면서 정부가 공공택지 공급이나 국민주택기금 융자 등의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사업자가 주택공급 가격을 고려해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지분 적립 기간을 정하도록 했다. 분양받은 사람은 자금 여건에 따라 20년 또는 3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지분은 분양받은 사람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매 회차 10~25%의 범위에서 취득하면 된다. 매 회차 내는 지분 취득가격은 최초 분양가에 지분 취득 때까지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를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예를 들어 20년간 5회에 걸쳐 나눠 내는 구조라면 최초에 분양가의 25%를 내고, 4년마다 ‘15% 지분+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를 내면 된다. 지분 적립기간 동안 잔여 지분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내야 한다. 임대료는 인근 주택 임대료의 80% 이하로 설정했다. 장기 거주하면서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전매제한과 거주의무 기간을 지켜야 한다. 공공성 차원에서 10년 전매제한 기간, 5년 거주의무 기간을 적용한다. 전매제한 종료 후 주택 전체를 팔 수 있고, 처분 시점의 지분 비율대로 이익을 나눌 수 있다. 부득이하게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지 않고 주택을 처분하려면 취득 지분에 정기예금 이자를 더한 금액만 받고 공공주택 사업자에게 환매해야 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개발하는 공공택지 등을 중심으로 지분적립형 주택 공급계획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사전청약으로 첫 상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기로 해 이르면 연내에 공급될 수도 있다. 정부는 애초 2023년부터 공공택지와 도심개발택지에 지분적립형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는 새로운 공공분양제도를 도입해 다양한 상황에 맞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양천, 감정노동자 권리 보장 위원회 가동

    양천, 감정노동자 권리 보장 위원회 가동

    서울 양천구는 감정노동자와 필수노동자 권리 보호 정책을 보다 다양하게 추진하기 위해 노동 전문가로 구성된 ‘감정노동자 권리보장 위원회’를 본격 가동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권, 노동, 상담, 직업의학 분야에 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지난 2일 제1기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감정노동자의 권리보장과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필수노동자 위원회 기능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근 감정노동자, 필수노동자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이들의 권리 보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엔 필수노동자 보호 조례를 만들었다. 구청 종합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엔 경찰과 연계되는 비상벨을 설치했다. 사각지대 없는 폐쇄회로(CC)TV 설치, 녹음 전화 구축 등을 추진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어린이집엔 연장보육 전담 교사를 배치해 보육교사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 구는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와 장애인 복지시설, 노숙인 시설 종사자 총 1015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원, 청소 대행업체 환경공무관 122명에게 2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감정노동자와 필수노동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구에서는 위원회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감정노동자와 필수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따뜻한 양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北 적십자 대회 개최…코로나 상황 속 국제 협력 강조

    北 적십자 대회 개최…코로나 상황 속 국제 협력 강조

    북한이 조선적십자회 대회를 개최하고 국제 적십자기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진단 장비 등 방역 물품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노동신문은 10일 조선적십자대회가 지난 8~9일 화상으로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대회에서는 2017~2020년 사업총화보고를 통해 성과를 평가하고 “적십자 및 적반월회(적신월회) 국제연맹, 적십자 국제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조정, 여러 나라 적십자 및 적반월 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전략적목표 달성을 촉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30년까지의 전략과 부문별 활동 방향, 수정·보충된 규약을 채택하고, 새 지도기관 성원 선거도 진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북한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적십자회 대회를 개최한 것은 코로나19 백신 등의 수급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초 싱가포르적십자사(SRC)가 코로나19 진단장비를 북한에 지원하기 위해 신청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조선적십자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독과 검진, 의료용품·생필품 보급, 방역규율 선전 등을 맡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적십자 대회는 지난 2004년부터 4년 주기로 정례적으로 개최돼 왔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1년 순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에는 북한 적십자 대회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및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등 국제대표들도 직접 참가했으나 현재 평양에 상주하는 국제기구 직원이 한 명도 없어 이번 대회에 국제대표들이 참석했다는 내용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