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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20 비즈니스 서밋/세계 경제지도 바뀐다] 사상 첫 세계적 CEO 회의… 코리아 國格 향상 ‘호기’

    [B20 비즈니스 서밋/세계 경제지도 바뀐다] 사상 첫 세계적 CEO 회의… 코리아 國格 향상 ‘호기’

    세계 ‘경제 대통령’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이제까지 세계 경제 고위 관료들이 모여서 환율과 무역에 관한 논의를 한 적은 있지만 실물경제를 움직이는 세계적 기업의 수장들이 120여명이나 모여 회의를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10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서밋’에는 G20 정상회의 못지않은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역할’을 주제로 ▲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가지 의제와 12가지 소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CEO들 정상회의 직접 참여 이전에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이와 비슷한 최고경영자(CEO) 라운드 테이블이 있었다. 하지만 서울 비즈니스 서밋처럼 정상회의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정상회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지역기구 성격이 강한 APEC이나 ASEM에 비해 G20 비즈니스 서밋은 그 규모나 무게감에서 다른 CEO 국제회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이 때문에 서울 비즈니스 서밋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앞으로 열릴 세계적 규모의 CEO 회의의 모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과 유럽 중심의 경제 논의 구도에서 한국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다. 세계 경제 지도에 변화가 생긴다는 뜻이다. 이런 위상만큼이나 기대되는 효과도 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G20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통해 21조 5576억∼24조 6395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효과 21조 5000억원은 현대자동차 쏘나타 승용차를 100만대 수출하는 것과 같다. 또 우리 기업의 네트워크도 넓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모이기 힘든 세계적 기업들의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우리 CEO들의 인적 네트워크도 더 강화될 것”이라면서 “이런 네트워크의 강화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은 에너지 관련 기업, 한화 김승연 회장은 자원개발 관련 기업의 CEO들과 개별적인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회 하지만 이보다 더 큰 효과는 이제까지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국격을 높일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다. G20 정상회의 및 비즈니스 서밋 준비위원회는 행사 참가자와 외신 기자 등을 상대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해 국가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서구의 경우 아직까지도 아시아 문화라고 하면 중국과 일본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번에 오는 CEO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이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제대로 알린다면 이런 인식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또 글로벌 기업 CEO 120여명이 한국에서 안정적인 정치 상황과 경제 여건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외신에서 보도되는 남북 대치 상황에 익숙한 CEO들이 활기 넘치면서도 안전한 서울의 모습을 본다면 한반도에 대한 정치·군사적 불안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참신한 논의 이번 비즈니스 서밋의 주제로 잡힌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기업들의 역할’도 눈길을 끈다. 기업 간의 경쟁을 넘어 사회와 환경을 의제에 포함시켜서다. 4가지 의제에서 CEO들이 어떤 대안을 제시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은 녹색성장 분과의 의장을 맡아 환경과 에너지라는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세계 금융위기의 재발 방지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세계 경제 대통령들이 구체적 합의를 한다면 또 하나의 ‘서울 선언’으로 기록될 수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강남 소형아파트 저가매물 소진… 바닥론 일러

    강남 소형아파트 저가매물 소진… 바닥론 일러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지역에서 소형 아파트의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거래는 저가 매물 위주로만 이루어졌고, 간혹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매매는 부진했다. 이에 지난주 서울·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아직 바닥론을 거론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모습이다. 서울에서는 강남·송파 재건축 아파트와 강동구, 관악구 등 한강 이남권의 소형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권에서는 분당, 산본, 화성, 광명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값이 회복세를 보였다. 최근 중대형의 공급이 많았던 용인 지역도 소형에 한해서는 약간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아직도 저가 매물량이 줄지 않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서울·수도권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는 아직 형성되지 않고 있다. 거래가 끊긴 중대형 아파트값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중대형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서울·수도권 아파트값은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서울 -0.01% ▲신도시 -0.02 ▲수도권 -0.02로 하락세가 전주에 이어 둔화됐다. 재건축 시장에서는 ▲강남 0.06% ▲강동 0.10% ▲송파가 0.12%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세는 ▲서울 0.07% ▲신도시 0.11% ▲수도권이 0.18% 올라 상승세가 계속 됐지만 강남권 등 인기 학군 지역을 제외하고는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건설사들 ‘파격 분양가’ 내세우지만…

    부산에서 아파트 분양 바람이 솔솔 불고 있지만 수도권 분양시장은 침체가 깊어만 가고 있다. 건설사들은 신규 아파트의 미분양을 피하려고 저렴한 분양가의 아파트를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주변의 시세가 이미 낮다 보니 새 아파트의 고군분투가 괜한 노력일 뿐이라며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마감된 경기 용인 포곡읍 ‘삼성쉐르빌’은 0.77대1의 청약 결과를 기록했다. 시공사인 삼성중공업이 용인에서 보기 드물게 3.3㎡당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임을 강조했지만 끝내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한 것이다. 이에 앞서 STX건설과 금호건설이 수원과 남양주에 공급한 ‘수원장안 STX칸’과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도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STX건설은 최근 몇년 수원에서 가장 저렴하게 분양됐던 ‘SK 스카이뷰’보다, 금호건설은 보금자리주택보다 더 싼 가격을 내세웠지만 3순위까지 각각 0.58대1과 0.56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수요자들이 저렴한 분양가의 아파트마저 외면한 것일까. 전문가들은 수요자들이 저렴한 아파트를 외면했다기보다 새 분양가가 여전히 높게 책정되고 있는 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부동산 가격하락으로 분양지역 주변 아파트 시세가 내려갔는데 건설사들이 이를 반영하지 않고 과거 분양가에서 얼마를 내린 것만 강조하고 있다는 말이다. 최근 수도권에 분양된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보면 결코 싼 것이 아니다. 삼성중공업은 용인 ‘삼성쉐르빌’의 경우 3.3㎡당 900만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라고 강조했지만 주변 시세는 이미 900만원 이하에 형성돼 있다. STX건설이 분양한 수원 ‘장안 STX칸’은 전용면적 85㎡ 기준 같은 지역의 ‘SK 스카이뷰’보다 전체 분양가가 1000만원 이상 싸다고 내세웠다. 하지만 주변 시세인 3.3㎡당 900만원보다 비싼 1100만원에 공급된 셈이다.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도 구리 갈매지구보다 저렴한 3.3㎡당 900만원대의 분양가를 책정했지만 같은 보금자리주택지구인 남양주 진건지구의 890만원보다도 높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이전에 같은 지역에 공급된 단지와 비교해 분양가를 낮췄다고 홍보하지만 주변 시세보다는 여전히 비싼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면서 “기존 아파트 시세조차 수요자들이 너무 올랐다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그보다 비싼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리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국내기업, 러 자원개발 사업 진출

    포스코, 현대중공업, LG상사 등 국내 기업들이 러시아 현지 대기업과 손잡고 러시아 자원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0일 러시아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제3차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과 러시아 기업 간 9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서 포스코는 러시아의 메첼과 유연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설립된 메첼은 광산과 제철소를 보유하고 있는 러시아 굴지의 기업이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LG상사는 러시아 배전공사(MRSK)와, 현대중공업은 러시아 송전공사(FGC)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사는 러시아 에너지청과, 무역보험공사와 가스공사는 각각 MRSK, 가즈프롬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가즈프롬은 세계 1위의 천연가스 생산업체다.이와는 별도로 지경부는 러시아 경제개발부, 통상산업부 등과 포괄적 협력에 대한 합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러 수교 20주년과 G20 비즈니스 서밋을 계기로 양국 기업인 320명이 참석, 에너지 자원개발과 지역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민간중심의 전략적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천연자원 개발과 전력인프라 등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기업에는 러시아 자원개발과 인프라산업 진출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전국 90분 생활권’ 철도 88조원 투입

    2020년까지 전국을 1시간 30분대 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철도망 개량 사업에 88조원이 투자된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개하고 공청회를 열었다. 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당초 계획과 비교해 투자비를 134조원에서 88조원으로 줄이면서 기존 철도노선을 개량해 대부분 노선을 시속 200㎞ 이상으로 고속화하는 것이다. 경부고속철도 대전 및 대구 도심 구간과 수서~평택 수도권고속철도는 2014년, 호남고속철도는 2017년까지 완공한다. 기존의 전라선 익산~여수 구간 등은 KTX와 연계해 운영하고 경춘선 금곡~춘천 구간 등은 최고시속 230㎞까지 달릴 수 있도록 만든다. 또 원주~강릉 등 신규 노선은 시속 250㎞ 내외로 고속화하고 춘천~속초 복선전철과 남부내륙선 건설은 재원 확보 여건에 맞춰 사업추진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수도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5개 사업 외에 대곡~소사~원시 복선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4개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강원권에선 춘천~속초와 원주~강릉 복선 전철을 건설한다. 또 ▲충청권에선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5개 사업 ▲대구·경북권에선 도담~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등 4개 사업 ▲동남권에선 김천~진주~거제의 남부내륙선 복선전철 등 4개 사업 ▲호남권에선 군산선 익산~대야 복선전철화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는 원주~강릉 복선전철화 등 20개 사업은 2020년까지 완료하고 수서~용문 복선전철과 인천공항철도 활성화 등 11개 신규 사업은 2015년까지 끝내기로 했다. 국토부는 수색~시흥 고속선과 새만금~대야 복선전철 등 13개 사업을 추가 검토 대상으로 분류해 2020년 이후 추진키로 했다. 광역철도 분야에선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화 등 6개 사업을 2015년까지, 신분당선 강남~용산 복선전철 등 6개 사업을 2020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20년까지 계획한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전체 철도 길이는 3378㎞에서 5497㎞로 늘어나고 속도가 빨라져 광역경제권 간은 90분, 광역경제권내는 30분대 생활권으로 묶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LG전자·화성산업 등 4개사 용산역세권개발 신규 참여

    LG전자·화성산업 등 4개 기업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신규투자자로 참여한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을 맡고 있는 용산역세권개발은 LG전자, 화성산업, 귀뚜라미그룹, 김앤드이 등 4개 회사가 총 1050억원 규모의 지급보증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달 29일 마감한 투자사 모집에서 전체 9500억원의 지급보증 필요액 중 1차로 4750억원의 투자모집을 진행했다. 1050억원의 투자금은 당초 목표의 22.1%에 불과하다. 이번 투자자 모집 결과 LG전자 350억원, 대구의 중견건설사인 화성산업 300억원, 귀뚜라미그룹 200억원, 기계설비 전문업체인 김앤드이가 200억원을 지급보증하기로 결정됐다. LG전자는 빌딩내 수천억원대 규모로 예상되는 공조시스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LG그룹 계열사가 용산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LG CNS 이후로 두 번째다. 화성산업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화성산업은 국내 도급순위는 45위로 이번 투자참여로 1900억원가량의 도급공사를 할당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됐던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참여는 없었다. 한 출자사 관계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도 협상과정에 참여했지만 막판에 모두 보류한 것으로 안다.”면서 “자금 부담도 부담이지만 최근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이 C& 수사 대상에 오르내리고 용적률 상향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건설투자사 대표였던 삼성물산이 손을 뗀 이후 코레일이 4조 5000억원대 업무지구내 랜드마크 빌딩 매입까지 선언하자 투자자 모집을 낙관했던 용산역세권개발에 비상이 걸렸다.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일정이 임박하고 추가사업비 확보가 시급한데 투자금이 목표액의 22.1%밖에 모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빌딩 매각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있는데 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만으로도 충분히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달 24일 아부다비 해외 투자설명회에서도 관심이 뜨거웠기 때문에 완전히 비관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대한통운 2015년 매출 5조 달성”

    “대한통운 2015년 매출 5조 달성”

    “녹색과 정보기술(IT)을 통해 2015년에는 매출 5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하겠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이 창립 80주년(15일)을 앞두고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확신에 찬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앞으로 글로벌 물류산업의 트렌드는 녹색과 IT”라면서 “대한통운은 세계 물류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세계적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올해 매출로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1130억원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이다. 이 사장은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35% 수준인데 5년 후에는 이를 50%로 올릴 계획”이라면서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대한통운은 미국, 일본, 중국 등 7개국에 30개의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폴란드, 중동 등에도 사업망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 사장은 “우리나라 교역량 중 중국이 19%, 유럽이 16%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 두 지역의 사업망을 확대해 해외 매출의 비중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을 기회로 삼아 ‘중량물류’(플랜트 등 대형화물)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택배시장은 지난 3년간 2배의 성장을 보였는데, 앞으로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네트워크 강화와 정보기술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스마트폰 효과’ IT수출 17%↑

    우리나라 수출에 ‘스마트폰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10월 정보기술(IT) 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4% 증가한 141억 1000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4일 밝혔다. 무역수지도 72억 달러로 잠정 집계돼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달 휴대전화 수출은 26억 3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5억 4000만 달러 늘어났다. 이중 스마트폰 수출은 10억 1000만 달러로 전체 휴대전화 수출의 38.4%를 차지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지구촌 테러공포 확산] 예멘지역 ‘평시→주시’ 격상… 200㎞ 송유관 경계 강화

    [지구촌 테러공포 확산] 예멘지역 ‘평시→주시’ 격상… 200㎞ 송유관 경계 강화

    정부는 예멘 남부에서 발생한 송유관 폭발 사건에 따라 즉각 전 해외자원개발 사업장에 경비 인력과 보안 장비를 늘리기로 했다. 테러 징후를 포함한 사전 보고 체계도 강화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 경기 안양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긴급 보안 대책을 발표했다. 석유공사는 예멘 지역의 보안등급을 ‘평시’에서 ‘주시’ 단계로 높이고 경비 인력과 순찰 장비도 보강하기로 했다. 주시는 보안등급 4단계 중 2번째에 해당하는 단계이다. 또 대사관 등 해외 공관과의 연락망을 재점검하는 등 보고 체계를 강화했다. 기존의 안전 대책 매뉴얼도 보강·검토하기로 했다. 안범희 석유공사 유럽중동생산팀장은 “현재 130명의 보안 인력이 예멘 지역에 상주하고 있다.”면서 “송유관 200㎞에 대한 경비 인력을 보강하고 순찰용 차량도 늘렸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에너지 사업 지역에는 테러 등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는 지침을 배포할 방침”고 말했다. 현재 치안 상황이 불안한 예멘과 이라크에는 영국계 보안업체인 G4 보안요원이 각각 130여명, 120여명이 배치된 상태이다. 석유공사는 13개 지역에서 해외 원유사업을 하고 있는데 그중 예멘, 이라크, 나이지리아, 페루, 인도네시아 등 5개국을 ‘치안 불안국’으로 지정해 둔 상태이다.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현장 안전도 관심에 올랐다. 지난 10월 말 현재 우리나라 기업의 에너지 관련 사업 해외 진출은 174개 사업장, 78개 기업에 이른다. 문제는 대부분 에너지 관련 사업이 중동과 중앙아시아 등 정치적으로 불안한 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해외 공관과 해외 진출 기업 간의 핫라인에 대해 전면 점검에 착수했다. 예멘의 경우에도 석유공사를 비롯한 11개의 기업이 6군데 사업장에 진출해 있다. 또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이라크에도 8개 사업장에 9개 기업이 나가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사업소 등 중동과 나이지리아 등에서 발전소 사업을 하고 있는 한국전력도 현지 사업장과 연락을 취한 뒤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은 플랜트 건설 위주로 진출해 있어 송유관에 비해서는 위험이 덜하다.”면서도 “하지만 송유관이나 토목사업을 위주로 진출하는 중견 건설사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예멘 4광구 송유관에서는 지난해에도 모두 4차례 원유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멘 4광구는 지난해 7월과 9월, 올해 4월 등 3차례 유출 사고가 있었고 이번 폭발 사고가 4번째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매년 11월11일은 ‘보행자의 날’

    국토해양부는 11월 11일을 보행자의 날로 지정하고, 7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제1회 보행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행자의 날은 보행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인 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에서 걷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됐다. 행사가 열리는 7일에는 녹색어머니회와 체육인 및 걷기 동호인 등 3000여명이 시민열린마당을 출발, 청계천 세운교를 지나 청계광장에 이르는 약 4㎞구간을 걸으며 ‘안전보행·녹색보행·건강보행’ 캠페인을 벌이게 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전남 부안·영광 등 서남해안 해상풍력에너지 메카 만든다

    전남 부안·영광 등 서남해안 해상풍력에너지 메카 만든다

    전남 부안·영광 앞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선다. 정부는 서남해안을 해상풍력에너지 메카로 키우고 이를 제주도, 남해안으로 넓혀 세계 3대 해상풍력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2일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한국전력과 발전 5사, 한국수력원자력, 중공업체 등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해상풍력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는 민·관 합동으로 9조 2590억원이 투입해 2500㎿ 규모로 조성된다. 2500㎿는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정부는 내년에 1단계 사업을 시작, 2013년까지 부안·영광지역 앞바다에 5㎿급 해상풍력 발전기 20기를 설치해 100㎿ 규모의 실증단지를 조성한 뒤 2016년에 이를 900㎿ 규모의 시범단지로 확대하고, 2019년에는 2500㎿로 용량을 늘려 나가기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전북 고창 변전소, 새만금 변전소로 연결돼 전국으로 공급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해상구조물 등의 기술개발에 29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개발·설치, 지지구조물 설치·계통연계 등에 민간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 현재 풍력발전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해상풍력 사업 참여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의 건설·운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복안 아래 2012년 시행되는 발전기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 제도(RPS)에서 육상풍력의 가중치 1보다 높은 1.5∼2의 가중치를 해상풍력에 부여하기로 했다. RPS는 전년도 기준 각 발전사의 발전 총량의 2%를 신재생에너지로 채우는 것을 의무화한 제도다. 정부는 인·허가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도 해상풍력추진협의회를 통해 쉽게 밟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앞으로 해상풍력단지의 유치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으면 선정 과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일반적인 풍력발전 규모에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독일 등에 이어 28위에 그치고 있고, 해상풍력만 놓고 봐도 영국, 덴마크, 스웨덴, 중국 등에 밀리는 상태”라면서 “부안·영광을 해상풍력의 메카로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3대 해상풍력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우리 국토개발정책 해외에 수출할 때 됐죠”

    “우리 국토개발정책 해외에 수출할 때 됐죠”

    “우리는 해외에서 정책을 수입하기만 했죠. 하지만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의장국이 됐고 세계 각국에서 한국식 개발을 인정하는 만큼 우리 국토개발 정책도 해외에 수출할 시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1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만난 박양호(59) 국토연구원장은 한국의 국토개발정책이 개발도상국가의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며 국토정책의 해외 수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식 개발’ 인정 박 원장은 최근 국토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의 국토정책’ 영문판에 직접 집필자로 참여했다. 그는 “이번에 출간한 ‘한국의 국토정책’은 개발도상국에 있어서는 국토개발의 교과서 역할을 할 것이고, 우리에게 있어서는 한국식 정책수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원장은 “이미 우리의 국토개발정책은 다른 나라로부터 ‘한국식 개발’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을 만큼 독창성이 있다.”면서 “베트남의 경우에는 한국형 신도시를 개발하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해와 도움을 줬고, 캄보디아의 경우 지적 정리에 한국형 지적정보시스템(GIS)을 도입하고 싶다고 하는 등 개도국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앞으로 개발정책 수출에 있어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개도국들도 개발에 녹색을 입히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면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녹색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가 세계적인 개발정책을 이끌 수 있다.”고 확신했다. ●향후 개발 중심축 되는 개념은 ‘인벡’ 국토연구원은 국토 개발에 있어서 ‘인벡(INBEC)’이라는 개념을 꼭 포함시키고 있다. ‘인벡’은 IT, 나노(N), 바이오(B), 에너지와 환경(E&E), 콘텐츠와 문화(C&C)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조합한 말로 향후 개발에 있어서 중심축이 되는 개념이라고 박 원장은 말한다. 국토연구원은 인벡이라는 선진적인 개발 방식을 개도국에 전파하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기관도 구상하고 있다. 내년 1월에 출범 예정인 국토연구원 산하 ‘국제개발파트너’(GDP)는 지금까지 이벤트성으로 진행되던 개도국의 연수·교육을 전담함으로써, 연수·교육을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서 예산 심의를 받고 있으며, 심의가 끝나면 바로 조직 구성을 시작해 우리나라 개발정책의 해외 전파에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박 원장은 국내 국토개발의 미래에 대해 “2만 달러 시대까지의 개발은 양적인 개발, 먹고사는 개발이었다.”면서 “앞으로의 개발은 웰빙 개발로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많이 갖기보다는 더 행복한 개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79년 국토연구원에 들어온 박 원장은 30년 동안 국토개발정책에 몰두하면서 갖게 된 노하우를 세계와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제 한반도를 넘어서는 개발 개념을 갖고 세계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1~2인 가구를 노려라” 소형주택 붐

    독신자와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이 부동산 시장에서 큰 흐름을 이루고 있다. 용적률과 가구수에서 혜택을 받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건설도 증가하는 추세다. 3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8일 독신자·신혼 가구 등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도심형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스튜디오 주택은 LH가 지금까지 공급해 오던 일반적인 소형 보금자리주택과 차별화된다. 전용 50㎡ 이하 규모에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별도 구획이 없는 오픈 하우징 설계를 채택했다. 기존 LH에서 분양하던 주택과 달리 냉장고·세탁기·가스레인지 등 빌트인가전이 기본적으로 갖춰진다. 소호, 벤처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초고속 정보통신망 등 정보기술(IT) 기반도 강화된다. 주택 형태는 학생·독신자를 위한 초소형 ‘미니’, 1~2인을 위한 기본형 ‘베이직’, 다락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로프트’, 신혼부부 및 노인 가구 등을 위한 ‘페어’ 등 4가지로 구성됐다. 가구별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LH 관계자는 “LH가 도심에서 매입해 임대로 제공해오던 다가구주택 등을 리모델링해 공급할 계획도 있다.”며 “대중 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심 역세권이나 업무 밀집지역, 대학가 등에 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스튜디오 주택이 기존의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를 흡수하게 될 전망이다. 민간 건설업계에서도 이미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섞은 다양한 주거 복합 상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주택들은 소비자가 ‘숟가락만 가지고 들어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설비가 완벽히 갖춰졌다. 콤팩트 주택을 지향해 이삿짐을 가볍게 혼자 꾸리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한미파슨스는 이달 중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분양한다. 이 주택은 지하 3층, 지상20층 규모로 한 건물에 전용 14~41㎡ 13개 형태의 오피스텔 208실과 도시형 생활주택 84가구가 함께 자리한다. AM플러스 자산개발도 구로동 대림역 인근에서 소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와이즈 플레이스를 지난 29일부터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시장회복 기대속 수도권 매매가 하락세 둔화

    시장회복 기대속 수도권 매매가 하락세 둔화

    지난주 부동산 시장은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 저가매물이 소화되면서 거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역시 급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성사되면서 매수심리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때문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다시 둔화됐고, 서울 재건축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바닥론을 말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급매물이 소화된 이후 아파트 매매시장이 다시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아파트 매매가는 변동률이 ▲서울 -0.02% ▲신도시 -0.02% ▲수도권 -0.01% 등으로 모두 하락했지만 이전 주보다 하락폭은 다소 둔화됐다. 서울의 재건축 시장은 일부 재건축이 사업진행과 개발 호재 등의 영향으로 올라 서울지역이 평균 0.03% 상승했다. 구별로는 ▲송파 0.25% ▲강동 0.03% 등이 올랐고 강남은 0.05% 내렸다. 신도시는 일산 0.06%, 평촌 0.05%, 산본 0.02%씩 내렸다. 분당, 중동은 보합세였다. 분당은 지난 3월 이후 34주만에 하락세를 멈췄지만 급매물이 소진된 후 관망세가 이어졌다. 전세시장은 모두 오름세를 탔다. 서울 0.12%, 신도시 0.06%, 수도권 0.16% 등 가을 이사 수요가 잦아들면서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은 작았지만 상승세는 계속됐다. 특히 서울 노원·양천 등 인기 학군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수도권은 시흥, 안산 등 비교적 전셋값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졌다. 하락한 지역은 없었지만 그 동안 수도권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던 광명, 남양주, 화성 등은 가을 이사 수요가 잦아들면서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준비? 현대상선, 1조원 유동성 확보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계열사인 현대부산신항만 주식 199만 9999주를 2000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상선은 현대부산신항만의 주식 400만주를 보유해 지분율 100%를 확보하고 있었다. 이번 주식처분 계획이 실현되면 남은 지분은 200만 1주가 된다. 현대상선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3967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도 결의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3만 8900원으로 보통주 102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는 0.057주다. 현대상선은 또 현대증권과 맺은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 4건을 해지했다는 공시도 내보냈다. 현대상선은 매입 신탁 계약 해지를 통해 3778억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조치로 현대상선은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대그룹의 현금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현대상선이 특별한 경영상에 문제가 없는데도 자산을 매각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 차원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자금난 한솔건설 끝내 워크아웃 신청

    한솔건설이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요청했다. 이 회사는 올 9월에도 10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결제하지 못하고 연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자금난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솔건설은 주력부문인 민간 개발사업이 움츠러들면서 유동성 압박을 받아왔다. 또 최근 그룹계열 수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솔건설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부동산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결국 워크아웃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솔건설은 올 시공능력평가 97위의 건설업체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현장르포-붐비는 견본주택 속사정 들어보니

    현장르포-붐비는 견본주택 속사정 들어보니

    “투자처도 마땅찮고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둘러보다 수익률 좋으면 (오피스텔은) 계약하고 (아파트는) 점심이나 먹고 오는 거지 뭐.”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아이파크 오피스텔 견본주택 앞. 계약을 마친 50대 여성들은 몇 마디를 던지고 외제 승용차에 몸을 실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견본주택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수원 장안 STX칸의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2만여명이 방문했고,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에는 이틀간 5000여명이 몰렸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은 아예 견본주택이 미어터질 듯한 상태다. 일각에선 분양시장이 풀리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도 나온다. 서초동 아이파크 오피스텔 견본주택에는 40, 50대 여성 40여명이 자리를 잡고 분양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계약을 마치고 세무상담을 받는 사람도 10여명이나 됐다. 회사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처음 열었을 때 하루 3000~4000명이 방문하다 이제 계약하려는 사람들만 찾다 보니 한산해졌다.”면서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싸 288실 가운데 276실을 계약했다.”고 자랑했다. 계약을 마친 50대 여성은 “견본주택이 붐비는 게 대수냐, 계약을 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피스텔은 수익률만 나오면 그만이지만 아파트는 그냥 구경만 하고 나온다.”며 “예전처럼 견본주택에 줄을 섰다고 부동산이 살아났다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호황이라는 지방 부동산시장에 대해선 “(나도) 부동산으로 돈을 번 사람이지만 거기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계약자 중에는 간혹 젊은 부부와 딸 아이의 살 곳을 구하러 왔다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실수요라기보다 투자에 가깝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들의 해석이다. 오피스텔 분양이 달아오르는 것과 달리 아파트 분양시장은 상대적으로 잠잠하다. 수원 장안 STX칸은 분양 첫날 1순위에 13명만 청약신청을 했다. 신별내 퇴계원 어울림도 평균 경쟁률이 0.54대1에 그쳤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과 달리 아파트는 실수요자도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글 사진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구로 “3분 영화의 진한 감동 느껴보세요”

    구로 “3분 영화의 진한 감동 느껴보세요”

    짧지만 감동은 영원히…. 구로구가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를 개최한다. 3분 안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농축시켜 만든 작품들을 상영하는 자리다. 기존 영화제들이 극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초단편영상제는 지하철, 포털사이트 등에서도 함께 진행돼 관객을 직접 찾아간다. 올해 출품된 작품들 중 15편이 서울메트로 지하철 2호선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도 상영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9편 늘어난 세계 30개국 47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DSLR)로 찍은 작품과 3차원(3D) 입체영화도 추가돼 작품의 영역도 훨씬 다양해졌다. 경쟁부문, 해외공식초청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경쟁부문은 국제경쟁과 모바일경쟁으로 세분화된다. 눈길을 끄는 참가자들은 사전제작 지원을 받은 감독들이다.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겸 감독 구혜선과 ‘친구’를 제작했던 곽경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김태균 감독, ‘이끼’ 원작가 윤태호 감독, ‘해피엔드’ ’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윤성호 감독, ‘은하해방전선’을 연출한 박재민 조감독 등이 사전제작 지원을 받았다. 또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도영 감독, ‘히어로’의 김홍익 감독, ‘아름다운 유산’을 연출한 김창만 감독 등은 사전지원을 통해 3D 초단편 입체영화라는 미개척 영역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초청작, 일본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 칸 국제 광고제 수상작, 뉴질랜드 3분 홍보영화 제작 프로젝트 ‘유어 빅 브레이크’(Your Big Break) 최종 선정작 등을 초청 상영한다. ‘아이폰4’로 제작된 12편의 영화도 특별 상영된다. 구는 지난해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세계 세번째, 아시아 첫번째로 제1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를 열었다. 조직위원장을 겸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초단편영상제는 짧고 강렬한 영상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이번 영상제를 통해 첨단 정보기술(IT) 산업단지로 성장하고 있는 구로구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 새달 7개 노선 추가

    수도권 광역 급행버스 새달 7개 노선 추가

    다음달 중순부터 수도권 광역급행 버스 노선 7곳이 추가된다. 광역급행 버스는 정차하는 정류소 숫자를 크게 줄여 기존 광역버스보다 대당 15분가량 운행시간 단축 효과를 낸다. 국토해양부는 광역급행 버스 노선 7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가 노선은 ▲수원 영통~서울역 ▲동탄~서울역 ▲안산 단원~여의도 ▲인천 논현~강남역 ▲파주 운정~서울역 ▲고양 정발산~강남역 ▲고양 중산~여의도 등이다. 수원,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 노선이 신설됐으며 파주, 고양 등의 노선은 3곳이 추가됐다. 국토부는 ▲양주~잠실 ▲인천 남동~여의도 ▲고양 중산~광화문 등 3곳의 노선의 신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역급행 버스는 출발지와 도착지의 5㎞ 안에서 각각 4곳 이내 정류소에서만 정차한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국가경쟁력강화 보고] 경쟁력강화案 주요내용

    [국가경쟁력강화 보고] 경쟁력강화案 주요내용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26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내용은 크게 ‘중견·중소기업의 생산력 강화’와 ‘인·허가제도의 개선’으로 요약된다. 규제를 풀고 중견·중소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경쟁력 강화의 한 축인 ‘중견·중소기업의 생산력 강화’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동반성장 전략의 후속조치다.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제조혁신 개발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를 묶어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 도입 ▲제조혁신 담당 인력 3만명 양성 ▲정부의 제조·공정혁신 연구·개발(R&D) 지원 예산 12%로 확대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대기업의 61%, 28% 수준인 중견,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2015년에는 70%, 40%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맞춤형 제조혁신 방법’의 개발·지원. 정부는 국내외 제조혁신 전문가로 컨소시엄을 꾸려 업종, 기업 규모에 맞는 제조혁신 방법을 개발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3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방안을 전수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5000개 기업이 혜택을 보게 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력사를 묶어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내놨다. 대기업과 1차 협력사가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2차 이하 협력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이다. 생산성 향상과 성과 공유협약을 맺으면 정부가 이를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내년에 5개 컨소시엄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2012년에는 30대 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연평균 1200개 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사 지원자금에 대한 7%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또 마이스터고 등을 활용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 인력 3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지경부와 중소기업청의 전체 R&D 예산 비중도 현재 9%에서 2012년 12%로 끌어 올린다. 2015년까지 온라인 제조설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2012년까지 자동차 등 10대 업종, 1000개 공정에 설계·분석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공한다. ‘네거티브 방식’의 도입은 금지요건을 먼저 규정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으면 반드시 인·허가를 해준다는 것이다. 현재 1000만원 이상의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있는 사업 요건은 구제사업, 재난의 규휼 등 10가지로 한정돼 있다. 하지만 ‘네거티브제’에선 영리사업과 정치·종교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허용된다. 네거티브 방식의 전면 도입은 ▲민영도매시장 ▲먹는샘물 제조업 ▲동물의약품 도매업 허가 등에도 적용된다. 또 27건의 불필요한 인·허가는 아예 폐지·완화된다. 이제까지 초등학교와 외국어학원에서 강의가 허용됐던 E2비자(외국어 회화지도 비자) 외국인 강사는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까지 강의가 허용된다. 윤설영·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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