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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명이 네 달 걸은 거리 합치니 지구 532 바퀴’…충남도 ‘걷쥬’

    ‘10만명이 네 달 걸은 거리 합치니 지구 532 바퀴’…충남도 ‘걷쥬’

    ‘10만명이 네 달 간 걸은 거리를 합치니 지구 532 바퀴였다” 충남도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한 ‘걷쥬’ 앱 가입자가 4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해 이들의 걸음을 모두 합치니 2131만 4946㎞로 지구 532 바퀴에 이른다고 6일 밝혔다. 304억 5000만 걸음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민 건강 정책이 걷기운동으로 이어진 결과다. 지난 3일까지 10만 299명(남성 4만 3394명, 여성 5만 6095명)이 가입했다. 가장 많이 걸은 사람은 서산시 60대 남성으로 총 618만 걸음을 걸었다. 하루 평균 5만 1520보 꼴이다. 최고령자는 태안군 97세 할머니, 최연소자는 아산시 7세 여자 어린이다. 10대와 20대가 각각 1만 3571명과 7366명 가입했으며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대가 2만 5340명, 50대가 2만 365명이었다.도는 자동차로 지구 532 바퀴 거리를 돌았다면 탄소가 298만 4000㎏ 배출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걷쥬는 당초 도민 건강을 위한 정책으로 우울증 완화, 심장병 예방, 다이어트 등에 좋지만 부수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 도는 올해 걷쥬 가입자 30만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 달 동안 30만보 이상을 걸은 도민에게 3000 포인트(3000원 해당)를 제공하고 65세 이상 가입 도민이 20만보 넘게 걸으면 쌀, 김이나 기름세트, 방울토마토 등 1만 5000원 안팎의 충남 농산물을 선물로 보내주고 있다. 충남 도민이라면 스마트폰에서 구글플레이 등 앱 스토어에서 ‘걷쥬’ 앱을 내려받아 가입할 수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걷쥬가 도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적잖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野 부적격 판정 3인’ 어찌할꼬… 당청 깊어지는 고심

    ‘野 부적격 판정 3인’ 어찌할꼬… 당청 깊어지는 고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3인의 거취를 두고 당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현 정부 들어 장관급 29명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됐지만, 4·7 재보선 참패로 여권 독주에 대한 부정적 민심이 확인된 터라 이전과 상황이 다르다. 국민의힘이 6일 세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당론을 정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에 아예 응하지 않기로 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청문보고서 단독처리 대신 속도조절을 하면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운 까닭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임·박 후보자 중 1명은 ‘정리’가 불가피하다는 기류도 감지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부적격’ 당론을 확정하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정의당도 임·박 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요구했다. 세 후보자의 인사청문 절차 마감 시한은 10일이다. 이날까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대통령이 10일 이내 기간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임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강행돌파’는 쉽지 않다는 기류가 읽힌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전례로 비춰 봤을 때도 큰 문제가 아닌 걸로 판단된다”면서도 “단독 채택은 지양하고 상임위를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경중을 따지자면 임혜숙 후보자가 (낙마) 1순위, 박준영 후보자가 2순위인데 자칫 두 명 다 위험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의 몫이지만, 당청 관계에서 목소리를 내겠다고 공언해 온 송영길 대표의 선택에도 관심이 쏠린다. 송 대표 측 관계자는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고민도 어느 때보다 깊다. 강행 처리로 정국이 경색된다면 여론 주목도가 훨씬 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분위기를 일신하고 국정 성과를 내기 위한 마지막 중폭 개각의 취지는 사라진 채 실타래가 꼬인다면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을 가속화할 수 있다. 더군다나 인사청문 절차 마감 시한인 10일은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이다. 그 전까지는 상황을 ‘해소’해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회 상황을 좀더 지켜보자”며 말을 아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직접 목격한 차별...‘장애인>외국인근로자>중국동포’ 순

    직접 목격한 차별...‘장애인>외국인근로자>중국동포’ 순

    국민이 목격한 차별은 장애인(35.0%), 외국인근로자(25.7%), 중국동포(조선족, 23.9%)순으로 나타났다.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공동 연찬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대국민 문화다양성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만 15세 이상 남녀 301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사회 갈등을 완화하려면 장애(84.9%), 성별(80.6%), 세대(76.6%)에 따른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미디어에서 집단을 묘사하는 방식에서 백인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묘사하지만, 중국동포, 성소수자는 부정적으로 모습으로 표현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이 경험한 차별에 대해 세대(39.0%), 성별(36.4%), 학력(26.7%)에 따른 차별을 경험했다고 했다. 문화예술 분야별 접근성에 관해 방송프로그램(드라마 등), 영화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고 느꼈지만, 무용, 미술 분야는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다고 느낀다고 응답했다. 연찬회에서는 황희 문체부 장관과 지난 2월 임명한 문화다양성위원회(위원장 한건수) 위원을 비롯해 15개 광역 지역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다양성 실태조사에 대해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와 문광연이 문화기관 155곳을 대상으로 벌인 문화다양성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직 구성원 가운데 장애인은 3%, 여성은 51%로 인사 운영의 다양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관리자급에서는 장애인 0.1%, 여성은 25%로 비율이 낮았다. 이에 따라 ‘문화기관의 문화다양성 지침’에는 문화다양성 관점을 고려해 인사를 운영하도록 하고, 사업 기획에도 소수(소외) 분야의 범주를 정의하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장품과 소장 자료 선정 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와 소수 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관점을 고려한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공연장 대관에 대해서는 독립예술과 전통문화예술 분야에 우선권을 주고, 신체적 약자를 위한 별도 좌석 마련 등 문화시설 접근성 측면에서도 다양성 확보를 강조했다. 황 장관은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이 240만명을 넘었고, 등록 장애인이 261만명,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803만명에 이른다. 문화기관이 앞장서서 문화다양성을 확산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 댄스배틀 ‘TALENT’ 주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전공 댄스배틀 ‘TALENT’ 주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실용댄스전공에서 오는 14일 댄스배틀 ‘TALENT’를 주최한다. 실용댄스전공은 지난 4월 팝핀현준 특강에 이어 댄스배틀 ‘TALENT’를 주최함으로써 전문적인 스트릿댄스의 영역을 확대하고 재학생들의 행사 기획, 실기 능력 향상 등 관련 전공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석예술대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본 대회는 ‘배틀’과 ‘퍼포먼스’ 두 가지 부문으로 구성했다. 배틀 부문은 ‘올장르 스트릿댄스 개인전’으로 백석비전센터 예랑홀 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퍼포먼스 부문은 영상을 제출해 온라인으로 경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스트릿댄스, K-POP, 재즈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참여가 가능하다. 실용댄스 전공장 최무열 교수는 “실용댄스(스트릿댄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본 행사를 함께 기획한 문병순 교수는 “프로 수준의 실력있는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멋진 댄스 배틀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힙합댄스(퍼포먼스 경연)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브레이크댄스(배틀경연)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예총·신흥학원·신한대 ‘남양주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 협약체결

    한국예총·신흥학원·신한대 ‘남양주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 협약체결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학교법인 신흥학원, 신한대 등 3개 기관은 지난 4일 오후 3시 신한대 믿음관 3층 세미나실에서 ‘남양주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에 대한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남양주 별내동 신한대학교 부지(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산212-1번지 외 2필지)에 문화예술 복합단지 설치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한국 문화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고용인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예총은 본 사업에 대한 개발 컨텐츠를 발굴해 이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신한대는 문화예술 콘텐츠 기반 창업 및 지원 프로그램 공동 육성에 협력하며, 학교법인 신흥학원은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황(자연환경, 인문환경, 기타 토지관련 제반 법규)을 제공하는 등 사업성공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내년 신한대 개교 50주년과 한국예총의 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매우 뜻 깊은 사업으로 상호협력과 발전을 이루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 예술의 영감과 생명력을 통해 평범한 대리석에서 인류최대의 예술품으로 창조된 것과 같이 남양주 별내동 한국문화예술 복합단지사업지가 한국예총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생명력을 불어 넣는 창조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본 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의 초석을 놓는 기회이며,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을 같이하고 한국문화예술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는 랜드마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과 강성종 신한대 총장이 참석했으며, 한국예총에서 허성훈 사무총장, 정경모 정책본부장, 박철규 대외본부장, 이수진 대외본부장, 박화일 정책본부 실장이, 신한대는 강성현 교목실장, 강정원 기획처장, 김남중 총무처장, 박현수 디자인예술대학장, 김종규 산학협력부단장, 이정원 대외협력부처장이, 신흥학원은 김준기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년 마음 잡으려는 이낙연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

    청년 마음 잡으려는 이낙연 “종부세,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

    4일 청년고용 확대, 5일 군 제대 남성 3000만원 지급다주택자 종부세 33만 2000원, 수도권 청년 52만 4000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다주택자가 낸 종합부동산세를 무주택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쓰자”고 밝혔다. 잠행을 마치고 공개 행보를 시작한 이 전 대표는 지난 4일 기업에 ‘청년고용 확대’를 요청하고, 5일 ‘군 제대 남성에게 3000만원 지급’을 제안한 데 이어 이날은 종부세로 거둔 세금을 청년 주거안정에 쓰자고 밝히며 청년 마음잡기 정책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민주당 박광온·정태호·홍기원 의원 등의 주최로 열린 ‘진단, 대한민국 부동산정책’ 토론회 축사에서 “서울 1인 가구의 41%를 차지하는 청년 가구의 주거복지가 시급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다주택자가 낸 종부세는 1인당 월평균 33만 2000원이었지만, 수도권 거주 청년들은 월평균 52만 4000원의 집세를 부담하고 있다”며 “다주택자가 내는 세금이 집 없는 청년의 월세보다 턱없이 적은 것이 과연 정의에 부합하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고가주택을 제외한 장기 1주택 실수요자와 극히 불가피한 2주택자에 대해선 세 부담 완화를 검토하고 공시가격 현실화율 상승에 따른 지나친 부담 증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대사업자 혜택은 불공정한 것으로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토론회 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90% 상향’ 등 대출규제 완화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당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청년층이 몹시 어려우니 금융규제를 기본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군 제대 남성에게 사회출발자금 3000만원을 주자는 자신의 제안에 대한 보충 설명도 내놨다. 그는 최저임금의 33% 수준인 올해 장병 봉급을 현실화하고, 장병 내일준비적금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여러 정책을 조합하면 청년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금 지원에 대한 재정부담’ 지적에는 “대안을 제시하는 분들이 봉급을 인상하라 하시는데 봉급 인상은 재정부담 아니냐”고 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손정민씨 친구 오전 3시30분 부모님과 통화…택시기사도 찾았다”[이슈픽]

    “손정민씨 친구 오전 3시30분 부모님과 통화…택시기사도 찾았다”[이슈픽]

    “손정민씨 친구 태운 택시기사 찾았다”“목격자 6명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있다”“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하겠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故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00여대의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다. 또 손씨가 실종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에 대해 조사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의 중대성을 인정하고, 손씨의 아버지 손현씨(50)가 제기하는 의혹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손정민씨 친구 태운 택시기사 찾았다…동선도 확인”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손씨가 실종될 당시 함께 있었던 친구 A씨가 귀가할 때 이용했던 택시 기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손씨 아버지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지난달 25일 오전 3시~4시30분 사이 정민씨와 A씨의 동선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일 문제가 됐던 2시간과 관련해서는 (정민씨와 친구의) 동선을 상당부분 파악했다”며 “현재 그날 상황을 재구성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직 확인 부분이 있다며 피했다.이 관계자는 “사건 당일 오전 3시30분 A씨가 A씨의 부모님과 통화를 한 부분도 확인했다”며 “A씨가 귀가 당시 탑승했던 택시 기사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실종 장소 인근 CCTV 54대를 확보해 분석하고, 정민씨가 한강공원에 체류했던 시간대에 출입했던 차량 133대를 확인해 블랙박스 영상 확보 작업에 나서고 있다. 정민씨와 친구가 체류했던 장소를 직접적으로 찍은 CCTV는 없지만 이동경로 분석 등에 쓰일 만한 CCTV는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목격자 6명,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손씨와 A씨가 술을 마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6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6명은 크게 4그룹”이라며 “서로 다른 목격자들이 현장 상황을 동일하게 진술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경찰 “왜 한강에 들어갔는지 밝혀 낼 것” 해당 사건은 서울청 수사 지휘부에서도 현장 점검 등 사건을 관리 중이다. 초동수사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의 본연의 의무가 국민들의 시민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라며 “중대성을 알고 있다”고 했다. ‘왜 A씨의 휴대폰을 계속해서 한강변에 찾느냐’는 질문엔 해당 휴대폰이 접속한 최종 기지국이 해당 지역이어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A씨는 손씨의 휴대전화를 들고 집으로 갔고, A씨의 휴대전화는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맡긴 정민씨의 부검 결과는 15일쯤 나올 예정이다. 손씨 시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었으나 국과수는 이 상처가 직접 사인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경찰 “손정민씨 목격자 6명 진술 일치…친구 아이폰 수색 주력”

    경찰 “손정민씨 목격자 6명 진술 일치…친구 아이폰 수색 주력”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된 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정민씨의 실종 당일 행적을 대부분 파악했으며 서로 다른 장소에 있던 목격자 6명의 진술에 일치하는 점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현장 주변에서 모두 54대의 CCTV 영상을 확보해 정밀 분석 중”이며 “당시 한강공원을 출입한 차량 133대를 특정했고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손씨가 실종된 당시 수색 단계에서 한강공원을 벗어났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교 북단 지역 CCTV도 확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실종 시간대 현장 목격자 중 4개 그룹, 6명의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수사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통화내역 등을 분석 중”이며 “100% 파악된 상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서로 다른 장소에 있었던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지점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손씨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던 친구 A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 사라졌던 친구 A씨의 휴대전화와 관련해선 “한강공원과 인근 수중 수색을 하고 있으며 오늘은 한강경찰대를 추가로 투입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귀가 당시 손씨의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었다. 본인의 휴대전화는 손씨에게 있을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쯤 꺼진 뒤 사라진 상태다. A씨의 휴대전화 기종은 ‘아이폰 8’으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달 4일과 전날 각각 손씨 실종장소 인근에서 발견된 아이폰 2대는 모두 A씨 것이 아니라고 경찰은 확인했다. 이 밖에도 A씨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통화내역과 더불어 A씨가 탑승한 택시기사도 조사했다. 경찰은 필요한 경우 A씨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사건이 단순 사고사가 아닌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에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히 다 짚어보겠다”고 했다.중앙대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생인 손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부터 이튿날 새벽 2시쯤까지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다. 그는 닷새 뒤인 30일 실종 현장에서 멀지 않은 한강 수중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손씨 실종 당일인 25일 오전 3시 30분쯤 부모와 통화한 기록이 확인됐다. 그는 오전 4시 30분쯤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당시 A씨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손씨가 주변에 없어 먼저 귀가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국과수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손씨 시신 왼쪽 귀 뒷부분에는 손가락 2마디 크기의 자상이 2개 있었으나 국과수는 이 상처가 직접적인 사인은 아니라고 봤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중순쯤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지금까지 드러난 것 외에도 추가 진술이나 새 목격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는 한편, 서울중앙지검도 손씨의 아버지인 손현씨가 지난 4일 “경찰 초동 수사의 부족한 부분을 검찰이 바로잡아주기 바란다”는 취지로 낸 진정 사건을 형사3부(허인석 부장검사)에 배당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재명 “세계여행비 1000만원 발언, 토론 중 나온 아이디어”

    이재명 “세계여행비 1000만원 발언, 토론 중 나온 아이디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대학 안 가면 세계여행비 1000만원” 발언과 관련해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 “세계일주 체험은 공약 발표나 정책 제안이 아니라 대학 미진학 청년 지원정책을 난상토론 하는 자리에서 지원방법의 다양성을 논의하기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드린 말씀이었다”면서 발언 전문을 공개했다. 그는 “핵심은 형식과 외관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대학진학 유무와 관계없이 공평하게 지원받아야 하고, 지원 방식은 획일적이지 않고 개인적 특성을 고려해 다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그런데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은 ‘세계여행 1000만원 지원 공약’이라 호도하거나 ‘포퓰리즘’, ‘허경영 벤치마킹’이라며 비난의 소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브레인스토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이런 식으로 왜곡하면 어찌 토론이 가능하냐”고 반문했다. 이 지사는 “오늘날 절박한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삶을 받쳐줄 모두를 위한 유리바닥”이라며 “그래서 대학생에 대한 지원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미진학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지원으로 책을 사든, 학원에 다니든, 여행으로 체험을 하든, 방법은 다양하고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독일이 강소기업 중심으로 튼튼한 경제력을 자랑하는 배경에는 숙련노동에 대한 존중과 충분한 보상이 있고, 미국이나 영국 등은 고졸 후 갭이어(gap year)를 갖고 오지체험, 여행, 봉사, 진로탐색 등을 통해 적성과 진로를 찾고 역량개발을 한다”며 “유사 이래 가장 큰 어려움에 처한 청년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어떤 사회를 만들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가 지난 4일 ‘고졸 취업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간담회에서 한 발언 전문에는 “저는 대학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대학 지원에 상응하는 뭔가 지원을 해주면 그들의 역량도 발굴하고 좋은 인생경험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세계 여행비를 1000만원씩 대학 안 간 대신에 지원해주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지사의 이런 발언에 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은 같은 날 논평에서 “허경영씨를 존경한다더니 정책마저도 허경영씨를 벤치마킹하려는 것인가”라고 이 지사를 직격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도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선정적 낚시”라며 “여행에서 배울 게 많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지만 ‘무조건 대학 안 가면 1000만원 준다’는 것 역시 비전도 책임도 없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가 먼저 바다에 뛰어 들겠다”…쇄신 깃발 든 조응천 인터뷰

    “내가 먼저 바다에 뛰어 들겠다”…쇄신 깃발 든 조응천 인터뷰

     “제가 퍼스트 펭귄(선구자)으로서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거에요. 파도와 맞서며 꾸역꾸역 앞으로 가는거죠. 현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점(點)으로 있는 의원을 선(線)으로 묶는 역할을 할 겁니다.”  조응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몇 안 되는 의원이다. 4·7 재보선 패배 이후 친문(친문재인) 2선 후퇴를 요구했고, 강성 당원의 ‘문자폭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소수파·소장파로 꼽히는 조 의원은 6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비주류이자 친문”이라고 정의했다. 약 한시간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 의원은 정당과 정당민주주의를 10여차례 언급하며 “정당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비판을 감수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자 폭탄’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김남국, 김용민 의원이 비판했는데.  “제가 목소리를 내고 당원들 목소리를 막으려고 한다는데 많이 오해를 한 것 아닌가 싶다. 제가 소수파라고 하기도 민망한, 거의 비주류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소수파인데 어떻게 무슨 말을 막겠나. 그분들은 ‘당원이라면 당원들 소리 들어야 된다, 왜 계속해서 이슈화하냐, 이것은 보수언론이나 상대당이 좋아하는 프레임 아니냐’ 그런 취지인데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분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지향점이 같다.”  -어떻게 지향점이 같나.  “정당민주주의다. 정당이란건 하의상달식으로 자발적인 당원들의 자유로운 의사가 다 결집이 돼서 집단지성화가 돼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시스템이 왜곡돼 있다. 아직 시스템 민주주의가 정착하지 못했다. 우리 권리당원이 70~80만명쯤 되는데 이런 정치 고관여층이 어떤 좌표를 찍고 특정 이슈에 대해서 동시에 한목소리를 내버리면 다른 목소리는 다 묻혀 버린다. 그 소수가 목소리를 내면 나머지 권리당원들은 목소리를 낼 수가 없다. 우리가 언제 전체 권리당원의 뜻을 들어봤나. 국민들이 내로남불, 위선이라고 한 많은 일이 있었는데 강성당원의 목소리만 듣고 이때까지 왔다. 그렇게 민심과 당심이 괴리돼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위선, 내로남불로 평가받은 것이다.”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저 개인적으로는 ‘문자폭탄’이 아무렇지 않다. 그런가보다 한다. 왜 나는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갖고 이야기하느냐. 정당 민주주의가 왜곡되고 망가지기 때문에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 당심을 왜곡하는 유통구조를 정상화하자.”  -강성당원 논란을 제기한 뒤 비판을 받는데 계속해서 쓴소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태생이 관료이고, 법조인이고 TK(대구경북)에 검사 출신이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정부 가리지 않고 일한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다들 아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구속영장 심사까지 받았다. 다들 이후에 변호사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영장심문을 받는 사람이 남을 보호해주겠다고 돈을 받고 그 일을 한다는 게 염치가 없고 자가당착이라고 생각해 못하겠더라. 갑으로 살아왔으니 을로 살아야겠다 싶어서 식당을 열었다. 문재인 당시 대표와 민주당 인사들에게 민주당을 비판하는 이야기를 여러번 했지만 ‘수권정당으로 민주당이 거듭나기 위해서 당신같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그런 마음으로 변하지 않고 해달라’고 해서 큰 결심을 하고 들어왔다. 내가 쓴소리를 하는 이유는 그때 입당의 변에 다 들어가 있다.”  -입당의 변은 어떤 내용인가.  “2016년 2월에 온당하지 않은거 본다면 과감히 맞선다고 했다. (당시 조 의원은 “의로운 쪽에 서는 것이 옳은 것이며,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중도. 중도에 서서 야당을 혁신하겠다. 온당하지 않은 것을 본다면 과감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걸 하려고 왔다. 당시에 민주당 공식 트위터에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함께 토론하고 혁신할 수 있음을 보여줄 분이다’고 했다. 처음부터 나는 결이 다른 사람이란걸 전제로, 민주당에 스펙트럼을 넓히고 생태계를 풍부하게 할 사람이란걸 전제로 하고 들어온 것이다.”  -다음 총선 때 공천을 받지 못할 수도 있을텐데.  “온당하지 않는데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려면 뭐하러 있나. 국회의원 한번 더 하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오히려 자기가 할 바를 안하고 선수만 채우는 건 다른 괜찮은 사람이 들어와서 괜찮은 역할을 못하게 막는 것이다. 이미 바닥까지 떨어졌고, 자발적으로 자영업하면서 스스로 돌아본느 시절 겪었다. 다음번에 공천 안 되는 것에 대해서 전혀 부담이 없다. 그것도 내 팔자고, 운명이다. 공천 받는게 중요하냐, 입당의 변을 지키는 게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단호히 후자다. 그 일을 하기 위해서 가슴에 뱃지를 붙이고 앉아있다.”  -‘문재인 인재영입’으로 들어왔는데 친문인가 비문인가.  “단언컨대 민주당에 비문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고.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한단계라도 한발이라도 앞으로 나가게 하는 정부로 평가받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친문이다. 핵심 세력에 잘 보여서 한자리 얻고자 하는 것이 친문은 아니다.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기 위한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다양한 방법을 취사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원보이스’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내부총질은 금지한다. 그건 건강하지 않다. 나는 비주류일지언정 친문이다.”  -강성당원의 문자폭탄에 대해서 언제부터 문제라고 인식했나.  “2017년 경선 과정에서 안희정 캠프에 있던 박영선 의원이 처음으로 문자폭탄 문제를 제기했다. 그때는 뭐 야당이니까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여당이 되고 나니까 더 심해졌다.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의원들이 그걸 의식하는 것 같더라. 이러다가 목소리가 점점 없어지겠다는 걱정이 들었다. 패스트트랙 정국부터 심해지더니 180석 되고 나서는 노골적으로 변했다. ‘180석 만들어줬는데 제대로 안 한다’, ‘누구 덕분에 국회의원이 됐는데 이러느냐’는 식이다.”  -쇄신파 의원 모임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어떤 계파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침묵하는 다수가 있고, 다들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표출하지 못할 뿐이다. 퍼스트펭귄으로서 먼저 바다에 뛰어들겠다. 파도에 맞서는 것이고, 꾸역꾸역 앞으로 가겠다. 문제의식을 갖고 혼자 개별적인 점으로 있는 걸 선으로 묶는 작업을 지금 하고 있다. 식사 같은 것도 방역 지침에 맞춰서 3~4명씩 하고 있다. 며칠전에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가 송영길 대표와 만나 개혁보다는 민생이 우선이라고 했던데 제 생각도 거의 같다. 초선, 재선, 대표, 최고위원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전당대회 어떻게 봤나.  “제가 말한 성공방정식이 여전히 유효했다.(앞서 조 의원은 김용민 의원이 강성 당원에게 기대는 성공방정식을 따라가고 있다고 비판했고, 김 의원은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송영길 대표는 꾸준히 문을 두드린 노력에 대한 댓가를 받았다. 호남에서 서삼석 의원이 떨어진 것, 대의원에서 송영길 대표와 홍영표 후보의 표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을 봤을 때 호남에서 참여가 저조한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새 지도부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재보궐에서 드러난 민심과 당심 괴리 문제다. 그게 바로 위선 혹은 내로남불인데 어떻게 극복할 것이냐를 고민해야 한다. 좀 더 실무적으로 가면 민생과 개혁을 어떻게 조화롭게 갈 것이냐는 문제다. 미시적으로 가면 정당민주주의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과잉대표되는 강성당원에 대한 메시지가 나가야 한다. 초선의원들한테 권리당원 일동 명의로 성명서가 나간 것은 권리당원의 명예를 참칭한 것이다. 어떻게 그 사람들이 70만명의 명의를 사용하냐. 도대체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조사해서 몇십명인지 몇백명인지 70만명인지, 대표성이 있는지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명의도용과 참칭이다.”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근길에 대통령 국정철학과 검찰총장이 상관성 있다고 해서 제가 페이스북에 그건 맞지 않다고 올렸다. 그 말씀을 하는 바람에 김오수 후보자가 거기에 맞는 사람이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김오수 후보자는 무난하고 유하고 인간성 좋은 후배다. 그렇다 보니 너무 무난한것 아닌가. 세분의 장관 모시면서 차관으로서의 역할에 너무 충실했던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기관장이다. 더군다나 검찰이라는 권력기관의 장이다. 책임의식을 갖고 검찰이 어떤 조직이고 어떤 일을 해야 되나 명심을 한 다음에 직분을 수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드디어 나도 총장을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한다면 지나치게 큰 모자를 쓰는 것이다.”  -검찰개혁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나.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다들 힘들어하고 계시고 대선이 목전에 다가와 있다. 지난 2년동안 검경 수사권 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런거 어쨌든 해냈다. 그런데 세팅이 덜 됐다. 그것부터 세팅을 해야 한다. 지금도 공수처에서 사건처리 규칙을 만드니까 대검이 반발하고 하루하루 난리 아닌가. 이사를 가도 뭐가 어디에 있는지 한참 찾는다. 젊은이들이 검찰개혁 안돼서 저렇게 힘들어하냐. 변변한 제대로 된 일자리는 없는데 내가 언제 정규직 되고 언제 제대로 된 잡을 얻고 그 걱정이다. 그 돈 얼마를 모아야 내가 원하는 집을 살 수 있나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 검찰개혁 한다고 집이 나오냐. 국민들이 뭘 원하는지 그것부터 봐야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온라인포럼 7일 개최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온라인포럼 7일 개최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을 위한 포럼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다.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학회장 정종훈 가톨릭관동대 교수)와 관광청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는 7일 오후 2시부터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2021년 대한민국 관광청 설립 추진 포럼’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광산업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중심기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인 관광청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을 진단하고 관광회복 방안을 논의한다. 좌장을 맡은 정종훈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관광 부문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질적 행정기관의 부재해 대다수 선진국에 설치돼 있는 ‘관광청’ 설립의 필요하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기조발제는 김근종 건양대 교수가 ‘관광청 설립을 통한 대한민국 관광대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혁수 청주대 교수, 최정길 경희대 교수, 전명숙 건양대 교수, 김운장 신신호텔그룹 회장이 토론을 벌인다. 포럼은 코로나19 정국인 것을 감안해 플랫폼 줌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도종환(민주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참석해 축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건축가협회, 제40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 일반공모전 참가 접수

    (사)한국건축가협회는 오는 7월 2일까지 제40회 대한민국건축대전 국제 일반공모전 참가 등록을 받는다. 2021년 대한민국건축대전은 ‘우리는 서로의 환경이다(We are each other’s environment)’를 주제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도시건축공간의 가치에 중점을 뒀다. 국적 상관없이 건축과 도시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개인 지원만 가능하며, 1인 1작품만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9월에 발표하며, 수상작은 11월에 있을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대한민국건축대전은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모전으로 확장하여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공모 일정 및 주제에 대한 설명은 한국건축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1980년 5월 27일 최후 항전 후 전남도청 안팎 상황 사진 41년만에 공개

    1980년 5월 27일 최후 항전 후 전남도청 안팎 상황 사진 41년만에 공개

    1980년 5월27일 신군부에 맞서 최후까지 저항했던 시민군의 최후와 도청 안팎 모습이 담긴 외신 자료가 41년 만에 공개됐다. 이들 사진은 계엄군의 진압 작전이 끝난 뒤 2시간여 만에 촬영된 것으로, 항쟁 후반기 진상 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복원추진단)은 5·18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6일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2층 별관에서 ‘노먼 소프(Norman Knute Thorpe) 기증자료 특별전’ 설명회를 열었다. 노먼 소프(74)는 항쟁 당시 아시아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지부 기자로서 활동하면서 1980년 5월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 일원을 취재하면서 사진 200여 점을 남겼다.기증된 사진 200여 점은 1980년 당시 ▲전남도청 안팎 모습(5월23일) ▲전남 목포역 광장(24일) 시위 ▲광주 농성동 ‘죽음의 행진’(26일) ▲‘민주수호 범시민궐기대회 후 시가행진(26일) ▲계엄군 ’재진입‘ 작전 직후 도청 일원 모습(27일)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특히 27일 계엄군이최후까지 저항하던 시민군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상무충정작전’(오전 4시~오전 5시21분)이 끝난지 2시간10여 분 뒤 외신에게만 허용된 도청 일원 취재 사진은 진압 직후 상황을 유추하는 데 중요한 기록물로 평가 받는다. 기증된 사진 중 41년 만에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130여 점 가운데 일부는 군 작전으로 숨진 시민군 열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홍순권·박진홍·이정연 열사는 사진 촬영 당시 도 경찰국 민원실 계단 아래에서 숨진 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민원실 계단 주변은 최근 도청 복원 중 진행한 비파괴식 탄흔 조사에서 다수의 소총(M16 추정) 탄흔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문용동·서호빈 열사도 사진 속에선 경찰국 계단 아래에 시신이 놓여 있었으나, 진술 등을 통해 후관동에서 숨진 직후 군에 의해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문재학·안종필 열사는 경찰국 2층 복도에서 숨져 있는 장면이 사진에 담겼다. 노먼 소프는 계엄군이 두 열사의 시신을 수습해 옮기는 사진도 촬영했다.강당에서 촬영된 윤상원 열사(시민군 대변인)와 김동수 열사의 모습도 기증 사진에 담겨 있다. 윤 열사의 사진은 공개된 바 있으나, 김 열사의 사진은 41년 만의 첫 공개다. 복원추진단은 외신 취재 허용 시점인 27일 오전 7시30분에 앞서 작전 종료 직후 계엄군이 현장을 일정 부분 수습했던 만큼, 사진 촬영 당시 시신 위치와 실제 사망 위치는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작전 전날인 26일 밤부터 27일 오전 7시30분까지의 상황에 대해선 지속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도형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 단장은 “기증 사진은 항쟁 최후 사망자 수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규명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도청 복원 과정에서도 의미 있다. 열사들이 숨진 것으로 보이는 곳에는 복원 과정에서 추모 표식을 남길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노먼 소프는 촬영 사진 외에도 당시 사용했던 취재 허가 출입증, 카메라 등을 기증했다. 그는 “5·18은 한국 민주화를 향한 길고 긴 투쟁의 일부분이다. 앞 세대가 자유 선거를 확립하고 민주주의를 꽃피우고자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지, 젊은 세대가 배우고 진심으로 감사하길 바란다”라고 기증 취지를 밝혔다. 전시에선 노먼 소프의 현장 취재 기록을 일자·시간별로 정리한 사진과 관련 자료가 선을 보인다. 도청 진압 직후 시신 사진 등은 유족 동의를 거쳐 ’특별 영상‘을 제작, 주기적으로 상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7월31일까지 도청 별관 2층에서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이찬원 팬클럽, 어린이날 맞아 달성군 아동에 치킨 선물

    이찬원 팬클럽, 어린이날 맞아 달성군 아동에 치킨 선물

    미스터 트롯 가수 이찬원 팬클럽이 5일 이찬원의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찬스카페가 소재한 대구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30개소 877명의 어린이에게 치킨 250마리를 전달했다. 팬클럽 회원 일동은“이찬원을 응원하는 동시에 사회에 지속해서 이찬원의 사랑을 보내려고 한다. 기부를 진행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해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모든 어린이가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을 코로나19로 쓸쓸하게 보내게 될 아동들에게 치킨을 선물해 준 이찬원 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이찬원 가수처럼 아동들이 꿈을 꾸고,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팬클럽은 이보다 앞서 이찬원 가수가 치킨더홈 광고모델이 된 것을 기념해, 이찬원 응원의 일환으로 십시일반 1184만 원을 모금해 광고 시작과 함께 그 모금액으로 총 2187명에게 치킨 기부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경기·강원·인천지역 장애 시설 9곳과 보육시설 10곳 등 19개 시설 1300여 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치킨 나눔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레고 블록으로 건축학 미리 배운다

    레고 블록으로 건축학 미리 배운다

    경일대 건축학부는 고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건축을 알아가고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1210개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레고 아키텍쳐 스튜디오’ 키트를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경일대를 방문한 대구 협성고등학교 학생들은 팀별로 직접 스케치한 미래 친환경주택을 레고로 구현해보고, 콘셉트에 대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까지 건축을 학문으로 접하지 않은 고등학생답게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작품들을 제시하였고,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다양한 건축물을 실제 모형으로 제작해봄으로써 건축가의 꿈을 꿀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진로체험을 지도한 경일대 건축학부 김병주·최동희 교수는 “레고는 다양하고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여 건축교재로도 손색이 없으며, 요즘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레고를 많이 접하며 자란만큼 독창적인 설계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하는 것이 능숙하여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한 엄신조 건축학부장은 “학생들이 쉽게 건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레고블록을 활용한 친환경건축이나 인공지능 3D 구조해석 등 융합 프로그램을 학부수업에 적용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에 청소년들도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건축가의 꿈을 키워볼 수 있도록 레고 기반 건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일대 건축학부에서는 대구·경북 고교생들을 시작으로 레고를 활용한 건축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건축가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한국음악협회, 제53회 서울음악제(서울창작음악제) 개최

    한국음악협회, 제53회 서울음악제(서울창작음악제) 개최

    올해로 53회를 맞는 서울창작음악제가 본래의 ‘서울음악제’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한다. 참가자 접수는 5월 8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음악제’는 1969년 문화공보부 주관하에 ‘우리 작품을 우리 손으로’라는 기치 아래 한국음악의 창작과 연주의 향상을 음악인 스스로가 일으킨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후 2001년 ‘서울창작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창작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제로 운영하다가 올해 다시 본래 ‘서울음악제’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다. ‘서울음악제’는 나운영, 김세영, 조두남, 김동진, 김대현, 이영자, 김성태, 나인용 등 한국 음악근대사를 주도했던 작곡가들이 거쳐 가며 우리나라 음악제의 중심이 되었다.이번 음악제는 작곡 분야로 한정했던 ‘서울창작음악제’와 달리, 분야를 확장해 작곡, 피아노, 실내악 등 많은 음악가가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는 온라인(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심사를 통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피날레 콘서트에 참가할 자격을 부여한다. 이뿐 아니라, 중진 작곡가 및 연주자를 위촉하여 신인 발굴은 물론 기성 음악가가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풍성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많은 음악인이 참가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서울컬처 culture@seoul.co.kr
  • 정의선·김동관·조원태… 세 남자의 ‘하늘길 경쟁’ 시작됐다

    정의선·김동관·조원태… 세 남자의 ‘하늘길 경쟁’ 시작됐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오너 3세’들이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 푹 빠졌다. 포화상태에 놓인 육상 교통을 대체할 미래 교통수단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시장 선점 경쟁의 총성이 울린 가운데 누가 먼저 웃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UAM 사업을 가장 먼저 구체화한 건 현대차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와 공동 개발한 실물 크기의 개인비행체(PAV) ‘S-A1’을 선보였다. 정 회장은 당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UAM이 구현된 미래 도시를 소개했다. 회사 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에서는 “UAM이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30%를 차지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영입 1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신재원 UAM사업부장을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KT(통신), 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이착륙장 건설), 한국항공대(연구개발) 등과도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막대한 자본력과 대량 생산체제를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화는 현대차보다 6개월 앞선 2019년 7월에 일찌감치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개인비행체 선도기업 ‘오버에어’와 손잡고 전기수직이착륙기 ‘버터플라이’ 개발에 나섰다. 한화의 미래 먹거리를 짊어진 김 사장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는 오버에어가 보유한 수직이착륙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용화 시점을 현대차보다 더 앞당긴다는 목표다. 협업사 및 기관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계열사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있다. 한화가 국내 대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항공·위성 등 우주 기술 개발에 뛰어든 만큼 비행체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최근 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현대차와 한화에 도전장을 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UAM을 새로운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조 회장의 구상이 반영됐다. 대한항공이 후발 주자이긴 하지만 독보적인 기체 제작 기술과 항공관제 시스템을 보유한 국내 최대 항공사이기 때문에 역량 면에선 현대차와 한화를 이미 능가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UAM이 차량이라기보단 항공기에 더 가깝다는 점도 대한항공의 우위를 예상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전 세계 UAM 시장 규모가 지난해 70억달러(약 7조 8000억원)에서 2040년 1조 4740억달러(약 165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30.4%로 초고속 성장에 가깝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삼자협의 진행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삼자협의 진행

    영남이공대와 협성교육재단, 대구 남구청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상생 협력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로 인한 지역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교육단체와 지자체가 힘을 합치면서 마련됐다. 영남이공대학교와 협성교육재단, 대구시 남구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에 따른 지역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 해소를 목표로 지역 대학이 양성한 경쟁력 있는 인재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삼자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삼자간 교육 콘텐츠 교류, 교육장 공유 시스템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논의했다. 또 교육 환경변화에 대한 목소리에 따라 지역 교육 및 인재 활성화의 교육전진기지로서 교육-지자체 협업 공동체 구성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영남이공대, 협성교육재단, 대구시 남구청은 협약을 맺고 각 기관별 역량 및 자원 공유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단체와 지자체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라며 “삼자간 협업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1억 원짜리 와인, 어떤 맛?… ‘우주에서 숙성된’ 와인 경매 나와

    11억 원짜리 와인, 어떤 맛?… ‘우주에서 숙성된’ 와인 경매 나와

    프랑스 메를로 품종의 와인 한 병에 경매에 나온다. 경매를 진행할 글로벌 경매업체 크리스티 측은 해당 와인의 예상 낙찰가가 최소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2600만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CNN 등 해외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경매에 나오는 와인은 메를로 품종의 ‘샤토 페르뤼스 2000’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는 한 병당 6000달러(한화 약 675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와인이다. 그렇지 않아도 비싼 와인이 무려 163배나 높은 가격에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다름 아닌 숙성 방식의 차이에 있다.이 와인은 룩셈부르크의 스타트업 기업인 ‘스페이스 카고 언리미티드’가 지구 밖에서의 농업 연구를 목적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낸 12병의 와인 중 한 병이다. 이 와인들은 2019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4개월 동안 ISS에 머물렀다. 와인들은 438일 19시간 동안 지구 궤도 ISS에서 미세중력 상태로 숙성됐으며, 우주에서 약 3억㎞를 이동하며 숙성됐다.이후 지구로 돌아온 와인 중 일부는 지난 3월 프랑스 보르도의 ‘와인과 포도 연구소’에서 열린 시음 행사에 활용됐다. 이날 시음 행사에 모은 와인 전문가 10여 명은 ‘우주 숙성 와인’과 같은 해에 수확된 동일 품종으로 만든 와인과 비교했을 때, 표현하기 어려운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품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와인 저술가 제인 앤슨은 “‘우주 숙성 와인’이 조금 더 익은 느낌이 나며, 부드럽고 꽃향기가 조금 더 나는 것 같다”면서 “‘우주 숙성 와인’은 숙성 기간이 2~3년 더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 오늘 밤 당장 와인을 마셔야 한다면 ‘우주 와인’이 더 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또 다른 전문가들은 “가장자리는 약간의 갈색빛이 도는 붉은 벽돌색이 드러나고, 옅은 분홍빛도 보인다” 등의 평을 내놓기도 했다. 경매업체 크리스티 측은 우주에서 숙성된 와인 12병 중 단 한 병만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낙찰 예상가는 1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판매 금액은 와인을 우주로 보냈던 스타트업의 연구 자금으로 쓰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남대 총동창회 초청 ‘대학 비전 설명회’

    영남대 총동창회 초청 ‘대학 비전 설명회’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동문들을 대상으로 ‘대학 비전 설명회’를 가졌다. 대학이 처한 대내외 환경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 방안과 영남대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다. 최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대학의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회장단 60여 명이 참석해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은 “우리 대학이 처한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대학에 감사하다. 저를 포함한 동창회 임원뿐만 아니라, 모교의 미래를 걱정하고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동문들이 많다”면서 “영남대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대학이 유래 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위기 극복을 위해 학생, 교수,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야할 때다. 그런 점에서 우리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안에 대해 총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오늘의 설명회가 큰 의미를 갖는다.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태고 이끄는 것이 동창회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 여 영남대 동문들이 모교 발전을 위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시대가 요구하고 창학정신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대학 환경을 만들어, 미래 후배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학이 처한 상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영남대 동문들이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0일 열린 영남대의 공동협력선언식의 연장선상에 있다. 선언식에서 영남대 학생, 교수, 직원을 비롯해 총동창회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한 자리에 모여 우수학생 모집과 대학의 지속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냈다. 최 총장은 당시 공동협력선언을 위해 각 구성원 대표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대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한 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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