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EM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IMO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DR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745
  • “메콩강 개발에 경협기금 지원 확대를”/전경련

    ◎협의회 위장에 박수환씨 선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30일 낮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한·메콩강유역(GMS)협력경제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어 박수환 LG상사 사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정일 현대종합상사 부사장과 최락석 대우그룹 부사장은 각각 부위원장에 선임됐다.황정현 전경련부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상근부회장과 7대 종합상사 사장 또는 부사장,해외건설협회 등 관련단체와 관련기업 대표 33명으로 된 이 협의회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ASEM)에서 합의된 메콩강 개발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특별기구로 설치됐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메콩강 유역 국가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규모 확대 ▲연불수출자금지원 확대 ▲해외공사보험 확대운용 ▲미수교국과의 조속한 외교관계 수립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협의회는 10년간 1백50억달러 이상이 들어가는 메콩강 유역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다지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규모를 늘리고 지원 우선검토대상에 메콩강 유역국가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권혁찬 기자〉
  • 세계직업기술교육 회의/99년 서울서 연다/교육부,유엔제안 수용

    ◎직업교육 획기적 전기마련 오는 99년 3∼4월쯤 직업기술교육과 관련된 대규모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교육부는 29일 2차 교육개혁방안의 핵심인 직업교육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2차 세계직업기술교육(UNEVOC)회의의 서울 개최를 희망한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1차회의는 지난 87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렸다. 1백84개 유네스코 회원국의 직업교육관계자·세계은행·국제노동기구(ILO)·유엔개발계획(UNDP)·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 등 1천여명이 참가해 21세기 세계직업기술교육의 방향과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오는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5차 국제교육장관회의에 참석,유네스코와 회의개최합의서를 교환한다.97년10월 파리에서 열리는 제29차 유네스코총회에서는 회의유치결의안이 채택된다. 교육과 관련된 대규모국제회의의 유치는 이번이 처음으로 일반국민의 직업교육에 대한 인식전환과 더불어 각국의 직업교육 정보수집 및 활용,협력증진 등을 통해 신직업기술교육체제가 뿌리내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00년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함께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나라를 비롯,중국·일본·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세계직업기술교육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연내 직업기술교육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관계부처 직원으로 준비단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설치하는 등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한종태 기자〉
  •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김 주일대사

    【도쿄=강석진 특파원】 김태지 주일대사는 22일 한·일정상회담개최와 관련,『회담이 실현돼도 이상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다. 김대사는 마이니치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3월 방콕의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의 방한을 초청한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방 50년인 지난해 한·일관계는 일본정치인의 망언 등으로 어색했지만 일본의 과거사인식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왔다』면서 『김대통령도 지난 총선에서 여당이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림으로써 대일관계에 여유를 갖고 우호협력관계를 강화시켜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본측의 한·일과거사 왜곡발언과 독도망언등으로 한·일관계가 경색된 이후 한·일정상회담개최에 대해 언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주일대사관의 관계자는 『한·일간에 민감한 현안이 없기 때문에 정상회담은 언제든지 열릴 수는 있지만 한·일정부간에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면서 『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이번에는 하시모토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아­유럽 육상가교」 구축/ESCAP 총회 결의

    【방콕 연합】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제52차 총회에 한국수석대표로 참가한 이기주 외무차관은 22일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3월초 방콕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때 김영삼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주창한후 아·태지역국가들의 최대 협력사업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는 범아시아철도 및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차관은 또 메콩강유역개발에 대한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일본,중국,미국 등 59개 ESCAP회원과 준회원국 대표들에게 표명했다. 한국대표단은 특히 「범아시아 철도 및 고속도로 사업」이 이번 ESCAP총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한다는 인식하에 「아시아 내부및 아시아∼유럽 육상가교」(Intra­Asia and Asia­Europe land bridge)구축을 위한 결의안을 제출,중국과 러시아 등의 지지를 얻어 이를 채택토록 하는데 성공했다.
  • 「ASEM 특별법」 제정/신한국당,“컨벤션센터 건립지원”

    신한국당은 오는 2000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 「컨벤션센터건립 특별법」제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신한국당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21일 『제3차 ASEM회의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대규모 국제회의를 치를 수 있는 컨벤션센터의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 한·영 포럼 개막/양국 실질협력 강화방안 논의/어제 런던서

    【파리=박정현 특파원】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으로 아시아에 대한 유럽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영 미래포럼 제4차 회의가 19일 2박3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서 개막됐다. 한국측에서는 한·영포럼 한국측 대표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창렬 과기처차관·유혁인 유선방송위원회위원장·이관기초과학연구소자문위원 등이,영국측에서는 앤터니 파라 호클리 한·영포럼 영국측 대표등 각계 지도자급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간 실질협력강화방안의 논의에 들어갔다. 이날 강영훈 한국측 대표와 앤터니 파라 호클리 영국측 대표의 개막연설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한국과 영국의 유대강화방안」,「과학혁신이 산업전반에 미치는 충격」,「교육 및 문화의 교류방향」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양측은 오는 21일 이번 포럼의 토론내용을 토대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 “중­불 협력은 중­유럽 관계발전의 시작”(해외사설)

    프랑스정부의 초청으로 이붕 총리가 9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를 공식방문했다.프랑스 지도자와 국민의 열렬한 환영,국제여론의 광범위한 관심속에 이루어진 이번 방문동안 이총리는 시라크대통령,쥐페총리등 프랑스 지도자들과 쌍무관계와 국제문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두나라는 일련의 경제무역 협력문서에 조인했다.이는 두나라 경제관계의 격상을 상징하면서 동시에 중국과 유럽이 새관계의 단계로 들어섰음을 보여주는것이다.이해및 협력 확대라는 목적이 원만히 달성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두나라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방문에서 이총리는 「9·5계획 및 2010년까지의 장기 목표에 대한 요강」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방문은 약동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국가이자 중요한 경제무역 동반자인 중국의 잠재력 및 영향을 보여주었다.또 세계의 다극화 추세속에 세계평화 수호와 공동발전 추진에 대한 소망을 표현했다. 중국과 세계의 날로 밀접해지는 경제적 교류는 중국경제발전에 유리할 뿐아니라 세계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있다.중국의 발전은 세계 평화,발전에 유익하다.유럽국가들과의 관계발전은 중국외교정책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방콕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이 끝난뒤 이루어진 이붕총리의 프랑스방문은 「21세기 아시아·유럽의 새로운 동반자관계의 건설」이라는 ASEM회의의 주제가 구체적으로 실천된 것이다. 이총리는 강택민 주석의 유럽관계발전을 위한 4개 원칙을 재강조했다.그 내용은 ▲믿음의 강화 ▲미래지향 ▲장기적으로 안정된 정치관계의 건설 ▲상호 우세한 분야의 상호교류 등이다.중·프랑스 두나라는 94년1월 공동성명에 서명,두나라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문제와 장애를 해소했다.중국과 유럽각국은 역사배경,문화전통,경제발전단계가 다르므로 차이와 이견이 존재하는 것이 정상적이다.따라서 현실존중,같은 점을 찾고 다른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우호관계의 유지등이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다.세계는 깊은 변화를 겪고 있다.어느 한나라가 지구상의 모든 일을 좌우하는 것은 세계의 지지를 얻지 못한다.다극화는 세계적 추세다.중국정부는 프랑스및 세계 각국과 함께 다극화 발전의 가속화,세계 평화의 발전,촉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서울 강서을·경남 사천(4·11총선 표밭현장을 가다:42)

    ◎서울 강서을/이신범후보·최두환 의원 격돌 예상/가양·등촌동 10만여 「서민표심」이 변수 『여기는 서울시가 아니라 강서군 등촌면입니다.강서면 발산리라고도 합니다.지역개발은 저에게 맡겨주십시오』(신한국당 이신범후보·46) 『불꽃처럼 살아온 모래시계 새대입니다.발로 뛰는 생활정치로 30대의 기수가 되겠습니다』(민주당 고진화후보·33) 최근 강서을 합동연설회가 열린 송정초등학교에는 1천여명의 청중들이 후보들의 말잔치에 귀를 기울였다. 『한표 두표 이경표.영세민과 장애인을 돌보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자민련의 이경표후보(52)가 맞받았다. 현역으로 재선을 노리는 국민회의 최두환후보(55)는 세후보의 도전에 『나는 경상도 사람이지만 깨끗한 정치를 위해 DJ를 택했다』고 외쳤다. 21만 유권자의 강서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20∼30대 젊은 층이 60%를 웃돈다.최근 3∼4년사이 가양동,등촌동 일대 서민 임대아파트 지역에 새로 유입된 10만여 유권자의 표심도 변수다. 신한국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후보는 전임 남재희위원장과 함께 아파트촌을 누비고 있다.얼마전에는 「마곡지구를 개발해 2002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을 유치하겠다」는 지역주민의 연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도 했다.70년대 민주화운동의 대표적인 인사로 개혁성향 이미지로 젊은 표밭을 공략하고 있다. 최의원도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마곡지구개발과 생활보호대상자 취로사업확대 등 지역개발을 부르짖고 있다.특히 20여년 동안의 지역기반을 통한 바닥표를 다지고 있다.현역의원으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고 20% 쯤인 호남고정표를 발판으로 『압승을 자신한다』는 분위기다. 고후보는 지난 1일 가양 4단지 아파트에서 「3김 줄넘기 대회」 행사를 가졌다.『이번 총선을 통해 3김정치의 벽을 뛰어넘자』는 구호도 곁들였다.다른 후보들에 비해 다소 처지는 인지도를 이벤트 중심의 홍보로 만회하고 있다. 12대 이래 의원 4수생인 자민련 이후보는 『보수정당을 주축으로 새로운 안정을 이뤄야 한다』며 발로 뛰고 있다.〈박찬구 기자〉 ◎경남 사천/이방호후보 “우주단지 조성” 기염/“삼천포대 사천”… 소지역주의 갈등 혼전 『이름만 사천이지 관공서고 뭐고 삼천포로 갔다 아이요』『삼천포란 이름은 어데 갔어요』 사천시로 통합된 옛 사천군민과 삼천포시민의 불평이다.삼천포 출신 3명,사천출신 4명의 후보들은 「2강2중3약」구도 속에서 이런 소지역주의를 파고들고 있다. 삼천포 출신의 신한국당 이방호 전 수협회장(51)은 전통 여권지역에서의 압승을 노리고 있다.어민이 많은 이곳에서 10년동안 수협조합장을 지내다 수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일약 전국적인 인물로 부상한 점이 강점이다. 반면 약점은 삼천포 출신 후보들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텃밭에서의 표 분산,적지공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두 지역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광포만과 사천만을 매립해 첨단 우주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의욕을 내보인다.자신이 『1회용이 아닌 3회용(3선)』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사천 출신으로 진주고 부산대를 나와 13대 의원을 지낸 무소속 황성균 도립정신병원장(61)은 무소속으로 삼천포 표의 분산 분위기를 틈타 이후보를 위협하고 있다.『국가와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를 선택하는 것이 지역에도 행운』이라고 호소하고 다닌다. 삼천포 출신의 무소속 조갑주 신송식품회장(58)은 『전문경영인은 나 혼자 뿐』이라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14대 때 막판에 뛰어들어 5천표 차로 차점 낙선한 그는 『중앙정부의 돈을 끌어오거나 민자 유치등을 통해 1조원을 지역발전에 투자하겠다』고 「의욕」을 과시하고 있다. 역시 삼천포의 무소속 김태웅 전 도의원(54)은 『20여개 지역단체 고문과 민주화운동,매산장학회 설립 등 기초를 착실히 다져왔다』고 연고를 파고들고,무소속 장재태후보(39)는 『요즘 쌀가마니도 재질이 바뀌었다』고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회의 이순근후보(43)는 『13,14대 때는 나이가 적다고 낙선했는데 지금도 어리냐』며 동정표를 파고들고,민주당 유홍재 전 삼천포신문사장(47)은 『경운기 소리만 들어도 고장난 곳을 알 수 있는 사람』이라고 외치고 있다.〈사천=박대출 기자〉
  • 하도생 중국외교협회 부회장(해외기고)

    ◎패권주의탈피한 새국재질서 정립할때/「중국위협론」 내세운 일부의 대중봉쇄 시도는 시대착오 냉전이 끝나고 세계는 새로운 역사 시기에 들어섰다.새로운 역사 시기는 새로운 국제관계를 요구한다.냉전시기 두 초강대국이 다투고 양대 군사집단이 첨예하게 대치,세계를 불안하게하던 때는 지났다.그러나 새 국제관계 정립은 쉽지않다.이론적 토론과 실천적 모색이 필요하다. 새로운 국제관계 모색이란 점에서 지난달초 개최됐던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은 역사적 의의를 갖는 선구자적 선례를 기록했다.아시아·유럽의 25개국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을 위한 정확한 목표및 원칙을 정했고 실천을 향해 실제적 행동을 취했다.「아시아·유럽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를 촉진,발전」이라는 ASEM의 주제는 각국 공동희망의 표현이며 공동이익의 반영이다. 상호존중·평등·내정불간섭등 원칙도 확정됐다.이 원칙은 새로운 아시아·유럽관계의 건설을 위한 정확한 길이다.이의 실현을 위해 아시아·유럽의 외무·경제장관등 고급관리·상공업계·문화계인사등각 분야에서 후속조치마련등 새 관계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의 미래를 열어놓은 지난 회의의 참가국들은 사회제도·의식·문화전통·종교신앙발전의 정도에서 현저하게 다르다.적잖은 아시아국가들은 유럽·일본의 식민지배 경험도 있다.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회의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의 간섭이 없었기 때문이다. ○냉전시대 사고 버려야 그러나 오늘날의 세계에는 유감스럽게도 냉전시기의 패권주의·강권정치가 아직도 남아있다.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관계를 볼때 다른나라 주권이나 영토문제를 간섭하고 내정에 참견하는 것을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다른나라를 불평등하게 대하고 남에게 자기의사를 강요하는 현상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중국 봉쇄·견제」정책을 고취하고 추진해가자는 것도 냉전시대에나 있을법한 시대착오적인 얘기다. 봉쇄정책은 냉전시기,미국이 소련에 대해 취하던 기본정책이다.이제 소련은 존재하지 않는다.소련대신 중국을 봉쇄정책 대상으로 해야한다는 것이 일부 사람들의 생각이다.중국은 소련과 다른데도 중국을 봉쇄하자는 주장은 어디에 근거할까.근거를 만들기위해 이들은 중국위협론이란 것을 만들어냈다.논리는 간단하다.중국은 대국이다.필연적으로 작은나라를 위협할 것이다.만약 더 강대해지면 필연적으로 세계를 위협할 것이다.결론적으로 단순한 중국 봉쇄,견제는 부족하다.반드시 중국정권을 뒤엎어야 한다.바로 이런 것들이 중국위협론의 실상이며 그 목적이다. 큰나라가 작은 나라를 못살게 굴고 힘센나라가 약한 나라를 위협하고 괴롭히는 것이 패권주의이며 강권정치의 한 속성이다.신중국 성립이래 중화인민공화국은 새 길을 걸어왔다.빈곤낙후된 국가를 번영부강한 현대화 국가로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해왔고 자주적 평화외교정책을 추진해 왔다.중국은 발전도상의 국가이며 현대화건설을 위해선 장기적인 국제 평화환경이 필요하다. 신중국은 성립이후 상호주권존중,상호불가침,내정불간섭,평등·상호이익,평화공존등 5개 원칙을 주장해 왔다.이붕총리도 지난 회의때 새로운 아시아와 유럽관계에서 상호존중·평등원칙등을 강조,높은 평가를 받았다.중국이 추구하는 국제관계의 기본정신은 평등과 공동이익촉진이다. 일부에선 중국의 핵실험을 걱정한다.그러나 핵실험 전면금지와 전면파괴는 우리의 일관된 주장이다.핵보유국중 중국은 핵실험횟수가 가장 적다.96년안에 국제사회와 공동노력으로 핵실험 전면금지조약의 달성,효력발효를 추진하고 있다.중국은 먼저 핵무기 사용을 하지않을 것이며 핵무기 비보유국에대한 핵공격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왔다. 국제여론은 대만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대만은 고대로부터 중국 영토다.대만문제는 내정으로 외국간섭을 허용할수 없다.일국양제와 평화통일 원칙을 주장하지만 무력사용을 포기하지 않았다.외국세력이 침략하거나 대만이 독립하려할 경우 중국은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다.중국에 대한 일부의 우려는 이해부족에서 오는 것이다.중국위협론을 퍼뜨리고 중국 봉쇄정책 실시를 주장하는 자들이 많지는 않지만 국제사회에 끼치는 독소적인 요인때문에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우리는 중국위협론·중국봉쇄정책을 비판하고 그오류를 지적하는 세계 지식인들의 소리에 주목한다. ○대만은 중국의 일부 한국의 한승주 전 외무장관이 『중국은 패권주의를 하지 않을 것이며 그럴 필요도 없다』고 밝힌 점이나 노재원전주중대사가 『중국위협론을 퍼뜨리는 것은 세계평화와 안정에 큰 불행』이라고 지적한 것도 그중 하나다.한국정치·외교가들의 탁견에 감탄한다. ○동반자관계 확대 기대 이제 세계는 더이상 하나의 초강대국이 국제문제를 좌지우지할 수 없다.세계 다극화추세는 진전중이고 새로운 국제 판도는 형성되고 있다.우리는 평화 5원칙의 기초아래 새 국제관계를 건설해갈 것을 주장한다.아시아와 유럽의 새 동반자관계는 시작됐다.앞으로도 원칙에 따라 상호관계가 진전되고 이를 방해하는 간섭은 배제되길 바란다. 중국과 한국은 지난 ASEM회의에 참석,회의 성공에 기여했다.2000년회의의 한국 개최도 결정됐다.한국 친구들에게 축하를 보낸다.2000년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새로운 동반자관계가 새 결실을 얻어낼 것도 기대한다.이러한 아시아와 유럽의 새로운 동반자관계는 공정·합리적인 새로운 보편적 국제관계의 정립을 크게 촉진할 것이다.
  • 클린턴 새달 16일 방한/김 대통령과 제주서 정상회담

    ◎한반도 긴장완화 등 협의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김영삼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1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이 29일 발표했다. 윤대변인은 『김대통령은 방한하는 클린턴 대통령을 제주도에서 맞아 취임후 5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안보·경제등 두나라 협력증진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유지 및 남북관계 개선,그리고 북한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정상은 또 최근 중국·대만관계가 동북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동북아의 전반적인 지역정세,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및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회담이 끝난뒤 공동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발표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4월16일 상오 제주도를 방문,한·미정상회담을 가진뒤 하오 우리나라를 떠나 일본(4월16∼18일)과 러시아(4월18∼21)를 순방할 예정이다.〈이목희 기자〉
  • 「한반도 문제」 한·중 협력 재확인/공 외무 방중 결산

    ◎남북대화 필요·「평화협정」 반대 일치/북경측조 미·중마찰 서중조정 기대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22일 강택민국가주석을 예방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중국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공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동안 강주석과 이붕 총리,전기침 외교부장등 중국 지도자들과의 회동을 통해 한반도 문제 해결과 동북아 안정,경제분야에 대한 양국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중국측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서는 남북간의 대화,접촉이 긴요하다는 우리정부의 기본인식에 공감을 표시하고 중국의 중재 역할을 약속했다.중국은 또 북한이 지난달부터 줄기차게 내세우고 있는 미국과 북한간의 잠정(평화)협정 체결 주장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중국은 그러나 한반도 문제를 논의하면서,북한에 대한 배려에 부쩍 신경쓰는 태도를 보였다.전기침 외교부장은 공장관과의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적절한 원조가 한반도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지난해 중단됐던 대북 쌀 지원을 재개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이런 상황은 정부가 남·북한과 중국의 3자 관계에 대한정책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중 양국은 그러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같은 다자간 기구 내에서의 협력관계는 매우 굳건하게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공장관의 예방을 받은 강주석은 APEC을,이총리는 ASEM을 화두로 꺼냈으며,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도 다자기구 내에서의 양국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와함께 강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자들은 공장관에게 대만해협의 긴장 사태에 대한 입장과 대응원칙을 매우 상세히 설명했다.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공장관의 방중기간 동안 미국은 니미츠 항공모함을 대만해협에 접근시키고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불사를 시사하는등 양국간에 최고의 긴장 국면을 맞았다.이런 상황에서 중국지도부가 공장관에게 중국의 입장을 솔직하고 상세하게 밝힌 것은 공장관이 방중이후 곧바로 미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중국측이 굳이 요청을 하지 않았지만,공장관이 미국정부와 의회의 고위인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장관이 그같은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면,다음달로 예정된 워런 크리스토퍼 미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간의 이해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미―중국간의 대립에 한국이 거중조정역을 하게 되는 셈이다. 공장관의 방중기간 동안 양국의 경제 협력 분야의 협의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이붕 총리는 항공기사업 협력을 협의할 때 삼성등 우리나라 기업을 거명하고,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설명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한 당국자는 『한중간에 경제교류가 확대될수록 양국이 공유하는 이익도 커지는 것이며 그렇게 되면 양국간의 실질관계는 저절로 강화될 수밖에 없다』고 경제분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북경=이도운 특파원〉
  • 각계 “민간단체 주장 거의 수렴” 환영/환경구상 발표 이모저모

    ◎발표 앞서 환경문제 다룬 멀티큐브 상영 김영삼 대통령은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환경복지구상발표회를 주재,「환경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뒤 『이번 환경복지구상은 해방후 50년이래 우리나라가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 다루는 역사적 획을 긋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환경문제는 세계의 관심이며 지난번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도 각국 정상 사이에 깊이있게 논의된 과제중 하나』라고 소개. 김대통령은 환경복지구상 발표회를 주재한뒤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도 『환경보호는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며 국민 모두의 일』이라면서 『정부와 더불어 각계 지도자들이 환경에 대한 국민의 공동체 의식을 넓히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 김대통령은 특히 『지난 80년대 중반 불우한 시절을 보내던 때에 일주일에 한번쯤 산에 갔었는 데 우리 일행이 모두 비닐봉지를 가지고 가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오곤 했다』면서 『쓰레기와 오물을 버리면 바로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생각을 하면 아무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이날 발표회에서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멀티큐브가 상영됐으며 회의에 앞서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김대통령이 환경복지구상을 밝힌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중 환경운동연합대표,강문규 YMCA사무총장 등 이날 보고회에 초청된 사회단체대표들은 『오늘 발표된 환경구상이 그동안 민간단체에서 주장해온 내용을 거의 수렴하고 있다』면서 『김대통령의 환경 관련 약속이 예산상·법령상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 정책으로 실현되길 바란다』고 피력. 이날 회의에는 이수성 총리와 환경관계장관등 정부인사 61명,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등 종교계 지도자 6명,이환경운동연합대표등 민간단체 지도자 60명을 비롯해 교육계 환경관계전문가,기업 및 금융계 대표등 모두 2백20여명이 참석.
  • “ASEM준비 범정부적 협조” 이 총리(국무회의:19일)

    ◎“컨벤션센터 조속히 착공” 건의 이수성 국무총리는 19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준비위원회 규정안이 의결된 뒤 『이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협조체제를 확립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어 국가 이미지 개선 홍보사업과 관련,민·관 공조를 굳건히 해 지속적으로 국가 이미지를 종합관리해 줄 것을 내각에 당부했다. ○…이총리는 오는 2000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와 관련,『이 회의는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중심국가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이 회의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컨벤션센터를 빨리 세워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장소를 결정하고 설계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조속한 착공을 건의했다. ○…김기석 법제처장은 올해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1백50개 정부입법계획안을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올해 정부입법은 변화와 개혁을 뒷받침하고,세계화와삶의 질 향상 등 중요한 국정운영과제의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다』면서 『법안들을 계획대로 추진해 연말에 집중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총리는 민간단체가 처음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제1차 대외홍보위원회가 열렸음을 상기시킨 뒤 『각 부처는 공보처에 설치된 대외홍보 실무위원회와 긴밀히 협조,소광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세우고 적극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특히 공보처에 『각 부처와 협조하여 민간단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협조방안을 마련하고 현지 교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면서 대국민홍보에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을 주문했다. ○…이총리는 특별히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을 당부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총리는 『최근 자동차가 날로 늘어나 서울은 전체 대기오염 원인의 77% 이상을 자동차가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련부처에 『매연차량 단속을 위한 상시 단속체제를 갖추어 오염물질 과다배출차량을 근절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국민은행법 시행령(폐지)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규정안(제정) ▲유선방송관리법 시행령(개정) ▲행정심판법 시행령(개) ▲대한민국 정부와 홍콩 정부간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 체결안 ▲대한민국 정부와 볼리비아공화국 정부간의 투자와 상호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 체결안 ▲유엔환경개발회의 「의제 21」국가실천 계획안〈서동철 기자〉
  • 손주환 본사 사장,영 RIIA 세미나 연설

    ◎“「전 대통령 구속」은 민주개혁의 결과”/중국 경제성장 체제와의 알력 가능 【런던=박정현 특파원】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은 18일 런던시내 파크레인호텔에서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RIIA)와 경제사회연구협의회(ESRC)등이 공동주최한 「동아시아 기업전략개발」세미나에 참석,「아시아의 정치개혁전망」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연설내용 12면〉 손사장은 이날 3백여명의 세계 석학과 유명 기업관계자등이 참석한 세미나에 초청연사로 나서 『한국의 두 전직대통령의 구속은 김영삼대통령이 취임이후 취해진 민주적 개혁의 결과』라며 실명제실시·선거법개정·역사바로세우기등 한국의 개혁조치를 설명했다. 손사장은 『오는 4월11일 총선에서의 집권당 승리는 김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대중적 지지의 확실한 신호가 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한국의 민주개혁은 선거결과에 상관없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사장은 또 일본의 정치개혁과 관련,『일본의 불확실한 정치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며 자민당과 신진당의 두 보수세력이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같이 정권교체세력으로 뿌리를 내릴지는 분명치 않다』고 전망했다. 손사장은 이어 『중국이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를 고수하더라도 중국의 경제성장은 중국사회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자유화시킬 것이고 이는 공산당 일당체제와 알력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시아기업전략 세미나는 정치분석·경제분석·비즈니스·사례분석등 4개 분과에서 손사장을 비롯해 RIIA의 제럴드 그랜트 수석연구원등 세계의 석학 22명이 19일까지 이틀동안 연설에 이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문제연구소의 하나인 RIIA등이 동아시아문제 국제세미나를 가진 것은 이례적이어서 지난 1일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와 함께 아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RIIA는 지난 1920년 창설돼 76년의 깊은 역사를 가진 연구기관으로 전세계에 3천명이상의 회원을 갖고 있다. RIIA는 또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보고서를 통해 정확한 국제정세분석과전망을 해오고 있다.
  • 「ASEM준비위 규정안」 의결/각의

    정부는 19일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우리나라가 개최하는 2000년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위한 준비위원회규정안을 의결했다. 규정은 총리를 위원장,경제부총리를 부위원장,외무부장관과 통상산업부장관을 간사위원으로 하고 내무부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제4단체장 및 민간인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토록 했다. 위원회 밑에는 외무장관을 단장,재경원차관을 부단장으로 하는 준비기획단을설치하고 기획단 안에 회의준비본부와 사업추진본부를 두도록 했다. 이날 각의는 또 행정심판 당사자가 구술심리를 하려면 심리기일 3일전까지 행정심판위원회에 신청하면 되도록 하는 등 고친 행정심판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서동철 기자〉
  • 「범아철도 추진협」 이달 구성/정부

    ◎메콩강 개발계획 하반기 마련 오는 2000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제 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곧 발족된다.또 유라시아 철도망 구축의 전 단계로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잇는 범아시아 철도망을 구축하기 위한 「아시아 횡단철도 추진협의회」도 이달중 구성된다. 정부는 15일 나웅배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ASEM 및 한·인도,싱가포르 정상회담 후속조치 계획」을 확정했다. 「ASEM 준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부위원장은 재경원 장관이 맡는다. 아시아 횡단철도 준비위원회는 건설교통부 수송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재경원과 통일원 통산부 외무부 등의 관련부처 및 민간기업이 참여한다.협의회는 범아시아 관통 철도망 중 남부노선(싱가포르∼미얀마) 및 북부노선(신의주∼서울∼부산)에 대한 경제성 검토와 각 노선에 대한 사업참여 방안 및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여부 등을 검토한다. 정부는 또 이날 회의에서 메콩강 유역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메콩강 유역개발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올 하반기중 도로와 철도·발전소·농업개발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남북철도」 용지매입 착수/북 동의땐 2년내 1백26㎞ 복원

    ◎「범아철도 연계」 관련국회의 하반기에/건교부 정부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합의된 범아시아 관통철도 건설계획의 일환으로 비무장지대의 남북간 단절 철도구간(12∼16㎞)을 복원키 위해 복원작업에 필요한 우리측 준비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범아시아 관통철도 건설에 따른 실무협의를 위해 올 하반기중 북한을 포함한 관계국이 참석하는 전문가회의를 추진키로 했다. 건설교통부 함대영과장은 이날 이와관련,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총장 박상범)가 서울시내 타워호텔에서 주최한 범아시아 철도건설에 따른 토론회에서 참석,『관계국 전문가 회의는 유엔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주관하고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과장은 또 남북 관통 철도 복원과 관련,『경의선의 문산∼장단,경원선의 신탄진∼평강,금강산선의 철원∼기성간 1백26㎞를 복원하기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며 『내년 용지매입이 끝나고 남북이 합의만 하면 2년내 복원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라고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0월 ESCAP회의에서 북한이 부산을 출발지로 한 범아시아 관통철도노선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며 『철도가 건설된다면 매년 50만개의 컨테이너가 북한을 통과하며 이로 인한 북한의 운송수익은 7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체제동요를 우려해 단기적으로 남북 철도복원에 소극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보고 이 문제를 ESCAP이나 중국·러시아등 관련 당사국을 통해 우회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토론자로 참석한 통일원 김형기 정보분석실장은 『남북종단철도는 개방과 직결되기 때문에 북한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경제난을 겪는 북한이 이같은 대형 프로젝트에 재력을 투입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전제,『그러나 철도건설을 남북관계 개선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자세가 갖춰져 있다면 남북간 경제공동위원회를 가동,협의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국당/국토남단 텃밭 다지기 열풍/제주·부산서 필승결의대회

    ◎“개혁풍 전국에 불어야 민주세력 승리/「김영삼나무」에 힘모아줘 유종의 미를” 신한국 개혁풍이 남단 제주를 한차례 휩쓸고 부산에 상륙했다.여세를 몰아 내륙의 취약지역을 본격 공략할 태세다. 신한국당은 14일 역대 무소속 후보의 강세지역인 제주와 아성인 부산에서 잇따라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표밭을 다졌다.이회창 선대위의장과 박찬종 수도권선대위원장 등 지도부와 지역 공천자들이 당원·당직자들의 『총선필승』 연호와 박수속에 손을 맞잡았다. 제주시민회관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4시간 간격으로 열린 대회에서 이의장은 『시중에는 아직도 부끄러운 공천헌금의 소문이 공공연히 나돈다』며 『정치가 더러운 돈과 유착되면 국가대사를 그르치게 된다』고 국민회의를 겨냥했다. 박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정파를 초월해 개혁세력이 대연합할 수 있는 모체로 신한국당이 거듭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세결집을 통한 필승을 부르짖었다. 2만5천여 참석자가 열광의 분위기를 연출한 부산대회에서 최형우 선대위부의장은 『부산을 싱가포르를 능가하는 21세기 환태평양시대의 경제수도로 우뚝서게 하자』면서 『이를 위해 부산시민들이 물을 주고 찬바람을 막아준 김영삼이란 나무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압승을 다짐했다.김정수 부산선대위원장은 『나라를 걱정하는 인재들이 개혁의 성공을 위해 우리 당으로 몰려들고 있다』면서 『부산의 신한국 바람이 서울로,전국으로 불어 민주개혁세력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특히 박관용·서석재 부의장 등 공천자 전원이 2002년월드컵 유치를 위한 필승 축구볼을 시축,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앞서 양정규 제주선대위원장은 『돌하루방같이 묵묵히 일하고 능력과 경륜을 갖춘 이 지역 3명의 현역 중진의원을 전원 당선시켜달라』고 독려했다. 부산대회에서는 ▲낙동강 수질의 2급수화 ▲중소기업육성 ▲교통난해결 ▲동북아의 무역·정보 중심도시로 개발 ▲복지시설확충 등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제주대회에서는 ▲제3회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유치 ▲관광산업육성을 위한 정책자율성 보장 ▲4·3등역사재조명을 통한 명예회복 ▲문화예술정책강화 ▲여성고용과 지원확대 등 「참여와 발전을 위한 10가지 핵심과제」를 내놓았다.
  • 일산에 국제종합전시장 건설/경기도/국내 최대규모… 2천년까지

    ◎연내 기본계획 수립 【고양=박성수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대화동에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종합전시장이 건설된다. 13일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국제종합전시장은 올해안에 기본계획안의 수립과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뒤,9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98년초 착공,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리는 2000년 1월 개장할 예정이다. 국제종합전시장 부지는 50여만㎡로 전문·상설·옥외전시장 등 국제전시장과 일반업무시설·회의실·이벤트홀 등 국제회의장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호텔 등 숙박시설을 포함,쇼핑과 레저가 가능한 문화위락시설 등 총 15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메콩강 유역 개발특위 전경련에 설치키로

    ◎재계,「ASEM 합의」 적극 뒷받침 재계가 메콩강 유역 개발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상오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회의를 갖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합의사항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대책기구로 전경련에 가칭 「메콩강 유역개발 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전경련은 메콩강 유역개발에 앞으로 10년간 총 1백50억달러의 투자자금이 필요한데다 대부분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어서 민간기업이 단독으로 참여하기는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따라서 ASEM을 통해 메콩강유역개발을 위한 국제기금 창설을 제의하거나 메콩강유역 6개국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지원과 무상원조를 늘려주도록 곧 구성될 정부차원의 민관합동위원회를 통해 정부에 요청키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