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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은비 뭘 어쨌길래?… 김종국 “다신 안나온다 약속해라!” 분노

    권은비 뭘 어쨌길래?… 김종국 “다신 안나온다 약속해라!” 분노

    가수 권은비가 ‘런닝맨’에서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인다. 17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R코인을 비우기 위한 출연자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그동안 ‘런닝맨’은 코인 개수에 따라 벌칙이 좌지우지되는 레이스를 펼쳤는데 출연자들은 코인을 향해 물에 뛰어드는가 하면, 바닥에 떨어진 코인을 줍는 등 강한 집념을 보여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인이 적어야 우승하는 ‘공수래공수거’ 레이스를 진행해 출연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금세 적응한 하하, 지석진은 코인 덜어내기에 혈안이 되어 ‘런닝맨’에 처음 출연한 주현영, 권은비, 츠키를 꾀어내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귓속말로 작당 모의를 시도하는가 하면, 나쁜 손버릇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과 개인 이득의 갈림길에서 코인을 대거 덜어낼 수 있는 임무를 진행했다.권은비는 “나온 김에 주인공 하겠다!”라며 복수의 신호탄을 피웠고, 마지막 한 방을 노리는 모습으로 ‘신흥 불나방’으로 거듭났다. 배신의 향연에 양세찬은 애증의 제압에 나섰는데, 권은비는 잽싸게 가드를 올리는 할리우드 액션이 더해져 대혼란의 현장으로 변질했고, 이에 김종국은 “다신 안 나온다 약속해라!”며 분노해 눈길을 끌었다.
  • ‘나는솔로’ 17기 영식-옥순, 데이트 목격담

    ‘나는솔로’ 17기 영식-옥순, 데이트 목격담

    ‘나는 솔로’ 17기 옥순(이하 가명)과 영식이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등장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6기 영자, 6기 정숙과 영식 부부 그리고 17기 옥순, 영식 5명 봤다”는 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혹시 맞나 싶어서 17기 옥순, 영식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라 6기 인스타 봤는데 6기 영자 인스타 스토리에 올라왔다”며 “닮은 사람이 아니라 진짜 나솔 식구였다. 진짜였다”며 감격했다. 이어 “옥순 영식 옆에 나란히 걸어다녔다. 옥순 진짜 예쁘더라. 1기~17기 통 틀어서 17기 옥순이 진짜였다. 화장 안 해도 예쁘더라”라는 댓글을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15일 6기 영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6기 정숙과 영식, 17기 옥순과 영식의 계정을 태그한 사진을 게재했다. 영자는 음식 사진과 함께 “언니 오빠들 반가웠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사적 모임을 가졌음을 인증했다. 또 영자는 옥순에게 받은 선물을 추가로 공개하며 “옥순 언니가 사 준 핑크 잠옷”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옥순은 방송에서 6기 영식과 정숙 커플을 언급한 바 있다. 이후 정숙은 옥순에 대한 스토리를 게재했고, 옥순도 여기에 댓글을 남겼다. 당시 옥순은 “두 분 덕분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었고, 이렇게 멋진 콘텐츠를 올려주셔서 감사하다. 서로를 알아보는 사랑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옥순님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방송 끝나고 꼭 밥 한 끼 사겠다”고 화답했다. 이를 계기로 이들이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5박 6일간의 로맨스 여정을 함께한 17기의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그 결과 상철, 현숙 한 커플만이 탄생했다. 방송이 끝난 이후 17기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이날 영식은 “사실은 첫날 저녁, 영수와 영호와 모여서 서로의 마음속 1순위, 2순위를 얘기했다. 당시 2순위로 옥순 님을 말씀드렸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인상이 저랑 닮은 사람이 없더라. 제 스스로 여기와 결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자기소개 시간에서는 제가 관심 있던 분들이 질문이 없으셔서 오해를 했던 것 같다. 제일 알아가고 싶었던 분은 맞았는데 ‘옥순 님은 난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해서 한 쪽(순자)으로 간 것 같다. 끝까지 여자 출연자들의 선택이 없었기 때문에 여자분들의 마음을 몰랐고 그러다 보니 저 혼자 외딴섬에 있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 김기욱 “18년 전 ‘X맨’ 사고로 수술…강호동 끝까지 자리 지켰다”

    김기욱 “18년 전 ‘X맨’ 사고로 수술…강호동 끝까지 자리 지켰다”

    코미디언 김기욱이 강호동의 미담을 공개한다. 12월 16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SBS 7기 공채 개그맨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서로 간의 거침없는 폭로전부터 감동 일화까지 아낌없이 공개한다. 이날 김기욱은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X맨을 찾아라’ 녹화 도중 부상을 입은 당시 프로그램 MC 강호동이 건넸던 말에 마음이 안정됐다며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김기욱은 장시간 수술 시간동안 강호동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줬다며 미담을 공개한다.
  • ‘키 191㎝’ 이종혁 아들 이준수, 훈남 근황

    ‘키 191㎝’ 이종혁 아들 이준수, 훈남 근황

    이종혁 아들 이준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이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양예고 프로필 촬영 #고양예고 #10준수 #갱스터”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프로필 사진을 촬영 중인 이준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몰라보게 자란 이준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이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키와 몸무게를 공개한 바 있다. 이준수의 키는 190.7㎝, 몸무게는 94.8㎏이었다. 2007년생인 이준수의 나이는 만 16세로,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어린 시절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준수는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이젠 날 따라와’에 출연했다.
  • 산다라박 “승무원 사이 유명했다” 왜?

    산다라박 “승무원 사이 유명했다” 왜?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비행공포증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산다라박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비행 공포증을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어렸을 때부터 비행공포증이 심했다”며 “해외 스케줄이 너무 많아 한때는 승무원 사이 유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다라박 타면 완전 잘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흔들리면 울고 밥도 못 먹고 해서 와서 손도 잡아주시고 짜파게티 끓여주시고 인형도 주셨다”고 회상했다. 또 산다라박은 “그분들도 ‘어떻게 안심시키지’해서 아기 달래듯이 ‘인형 드릴까요’, ‘짜파게티 끓여드릴까요’라고 한 것. 기장님이 와서 ‘흔들리지만 문제가 없다’고 설명해주신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을 통해 원인을 뒤늦게 알았다.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게 반가운 것이기도 하지만 이별이기도 하잖나. 제가 어릴 때 필리핀으로 이민을 가면서 사랑하는 가족, 친척들을 떠난 두려움이 있는 것. 요즘은 많이 극복했다”고 밝혔다.
  • 배우 허준호, 사인해주다가 경호원에 끌려가

    배우 허준호, 사인해주다가 경호원에 끌려가

    배우 허준호가 항간에 떠도는 목격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허준호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홍보차 14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한 청취자는 “시사회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더라. 그런데 허준호씨가 팬들에게 사인해주다가 경호원에게 끌려 가는 걸 봤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대해 허준호는 “저희도 시간 내는 게 쉽지 않은데 매번 시간 내서 와주시는 분들이 소중하다. 할 수 있는 만큼 해드린다. 일 때문에 못 해드릴 때도 있다”라며 팬들에게 잘 하는 이유를 전했다. 김영철이 “그래서 경호원에게 끌려가신 건 맞나”라고 하자, 허준호는 “사진 찍어야 한다고 빨리 오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 황의조·형수, 같은 로펌 선임했다가…“변호사법 위반” 지적에 사임

    황의조·형수, 같은 로펌 선임했다가…“변호사법 위반” 지적에 사임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씨와 그의 사생활 영상을 유출·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황씨 친형수가 같은 법무법인을 선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인 형수와 피해자인 황씨가 같은 로펌을 고용한 것인데, 이는 변호사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13일 SBS에 따르면 지난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보복협박 등)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형수 A씨는 황씨가 선임한 곳과 같은 로펌인 B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를 선임했다. 현행 변호사법에서는 한 사건에 대해 양쪽의 변호를 대리하는 걸 금지하고 있다. 이해충돌은 물론 사건이 왜곡되거나 은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B 법무법인은 황씨와 A씨의 변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변호사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에 A씨의 변호인 사임서를 제출했다. B 법무법인 측은 SBS에 “황씨 형의 의뢰로 사건을 수임했지만, 수사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번 사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에 조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 자신을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진과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또 황씨에게 ‘(사진을)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는 식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혐의도 있다. A씨는 황씨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관계자 조사, 휴대전화 포렌식, 편지 분석 등 보완수사 결과 A씨가 황씨의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황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성관계 상대방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의 첫 재판은 다음달 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 이낙연 “제1당 목표” 신당 창당 선언

    이낙연 “제1당 목표” 신당 창당 선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에 신당을 창당하겠다는 의사를 공식화하며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여타 제3지대와의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균열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결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SBS에 출연해 ‘신당 창당 진짜로 할 건가’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한 뒤 “절망하는 국민께 작은 희망이나마 드리고 말동무라도 돼 드리겠다는 방향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창당 진행 단계에 대해 “실무 작업 초기 단계”라며 “새해 초에 새 희망과 함께 말씀드리겠다”고 창당 발표 시점을 명시했다. 그는 창당 멤버와 관련해 “이제 함께 모아져야 할 것”이라며 “사람들의 거취라는 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이미 ‘제3지대’ 신당을 창당한 양향자 의원과 창당을 앞둔 금태섭 전 의원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사퇴로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자신의 신당이 야권 분열을 부추겨 여당에 반사이익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국민의힘도 분열될 수 있다”며 중도 지지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의 쇄신 정도에 따라 신당 창당을 접을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나와 흥정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마치 협상하는 것처럼 되는데 민주당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에 더이상 미련이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공식화에 친낙(친이낙연)계로 꼽히는 이병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의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고 신당에 반대한다”고 비판해 이 전 대표의 신당이 얼마나 호응을 얻을지는 불투명하다. 친명계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 전 대표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며 비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의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실패를 겨냥해 야권 험지인 부산에서 지역 맞춤형 공약을 쏟아 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 대표는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에 있는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북항 재개발, 광역교통망 확충과 같은 현안 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정우성이 대타’ 음주운전 배성우, 다시 드라마 찍는다

    ‘정우성이 대타’ 음주운전 배성우, 다시 드라마 찍는다

    음주운전으로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새로운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넷플릭스는 오는 2024년 공개될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논란 1년 만에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캐스팅됐지만, 드라마 복귀는 ‘더 에이트쇼’가 처음이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했다. 배성우는 ‘더 에이트쇼’에 참가한 8명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거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운전했고,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2021년 2월 서울중앙지법 형사28단독(판사 최지경)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성우에게 벌금 700만원을 명령했다. 당시 논란으로 배성우는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던 SBS ‘날아라 개천용’ 방영 중 하차했고 그의 빈 자리는 배우 정우성이 대신하기도 했다. 이후 음주운전 사건이 있기 전 촬영한 영화 ‘1947보스톤’이 올해 추석 시즌에 개봉했지만, 흥행 부진 탓에 배성우 리스크가 거론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은 작품 캐릭터상 배성우 통편집이 불가능했던 상황을 알리며 “버겁고 힘든 건 사실이었다. 주변인들의 의견도 많이 들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 ‘전문성 논란’ 방통위원장 후보 “법률 지식 토대로 우려 불식”

    ‘전문성 논란’ 방통위원장 후보 “법률 지식 토대로 우려 불식”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그동안 법조계와 공직을 거치면서 쌓아온 법률 지식이나 규제와 관련된 여러 경험을 토대로 맡겨진 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3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첫 검사 출신 방통위원장이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일각의 그런 우려를 잘 듣고 있고,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또 ‘가짜뉴스 근절과 공영방송 개혁, 포털 규제 등 전임자의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냐’는 물음에는 “반드시 규제라기보다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그리고 정성껏 수행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절차를 거쳐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된다면 방송과 통신의 공정성, 독립성을 위해서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장 겸직 논란에 대해서는 “오늘은 휴가를 내고 왔고, (권익위원장 자리는) 적절한 시기에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방통위 안팎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27일쯤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KBS 2TV와 MBC·SBS UHD, 지역 MBC와 지역 민방 86곳 등은 연말 허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어 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방통위원장에 취임하면 1호 의결 안건은 지상파 UHD 등 재허가 건이 될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사 재직 시절 직속상관으로서, 윤 대통령을 필두로 한 ‘검찰판 하나회’ 선배”라고 비판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 “재방만 일주일 400번”…충격적인 ‘자연인’ 재방료 규모

    “재방만 일주일 400번”…충격적인 ‘자연인’ 재방료 규모

    ‘나는 자연인이다’를 12년간 진행해온 코미디언 이승윤이 “1년에 한 번 재방송료(재방료)가 들어오는 데 목돈 들어오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승윤은 12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나와 다큐 예능 ‘나는 자연인이다’에 관한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아내랑 밥 먹은 횟수보다 자연인들과 밥 먹은 횟수가 더 많다”며 “그만큼 ‘나는 자연인이다’를 오래 해왔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힘든 프로그램인데도 12년을 버틴 이유가 재방료 때문이냐. 재방료 통장만 보면 내가 산에 가야 하는구나 느끼냐”고 묻자 이승윤은 “다들 공감할 거다. 재방료가 분기마다 터지는 게 있는데, ‘나는 자연인이다’는 1년에 한 번 몰아준다. 재방료 자체는 많지 않은데 1년에 한 번 터지니까 목돈 들어오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탁재훈이 “재방료 얼마 안 되지 않냐”고 묻자 이승윤은 “일주일에 재방송을 400회 넘게 한다. 국내 방송 중 재방송을 가장 많이 한다. 돌리다 보면 꼭 한 군데 걸린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윤은 다른 방송에서 “재방료로만 1년에 중형차 1대 값은 들어온다”고 밝혔었다.
  • 전현무 “환승연애 OK”…마지막 키스까지 밝혔다

    전현무 “환승연애 OK”…마지막 키스까지 밝혔다

    방송인 전현무가 전 여자친구와 ‘환승연애’에 출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는 보수적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과 개방적 연애관을 가진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극과 극 취향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를 향해 패널들은 “완전 헐리우드다. 공개 연애 중독이다”라고 놀렸고, 이에 전현무는 “공개연애를 잘 하는게 아니라 걸린 것”이라며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자신 있게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세상에서 숨길 수 없는 게 기침, 가난, 공개연애다”라고 해명했다. 패널들은 전현무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기사를 봐라. 그때가 마지막이다”라고 답했다. 전현무는 “‘환승 연애’ 연예인 판이 나오면 출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난 오케이~”라는 쿨한 반응을 보였다. 조현아는 “누구랑”이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그건 알아서 하세요”라며 “근데 저는 헤어지면 끝이다. 근데 전 여친이 원하면 나 갈 것 같다”라고 말했다.
  • 홍석천, 덱스 볼 뽀뽀 해명 “합의된 퍼포먼스”

    홍석천, 덱스 볼 뽀뽀 해명 “합의된 퍼포먼스”

    홍석천이 덱스에게 볼 뽀뽀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유교 스타일’에는 유민상과 이나연,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박세미가 출연해 극과 극 토크가 펼쳐졌다.이날 전현무는 홍석천을 향해 “진짜 할리우드 스타일 아니냐?”면서 과거 시상식에서 덱스에게 기습 볼 뽀뽀를 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에 홍석천은 “여자분들이 엄청나게 질투했다. 저한테 주먹을 날리려고 하신 분도 계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석천은 “어떻게 나의 덱스 오빠한테 그럴 수 있냐면서 여자분들이 저를 적으로 생각하더라”면서 “근데 그 볼뽀뽀 어떻게 된 거냐면, 덱스가 신인상 후보였다. 다른 후보들을 보니까 덱스가 신인상을 타겠더라. 그래서 ‘덱스를 화제성으로 확 밀어줘야겠다’는 생각하게 됐고, 사전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덕분에 기사는 제일 많이 나갔다. 그리고 홍석천 씨가 찍으면 그분은 화제가 된다”고 했고, 홍석천은 “(축구선수)조규성 씨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 전에 이미 제가 팔로우를 했었다. 정혁 씨도 제가 점 찍었었다. 너무 잘생긴 비주얼이더라. 그러더니 요즘에 물이 들어왔더라”면서 만족했다.
  • 서동주, 이상민과 소개팅…“차였다”

    서동주, 이상민과 소개팅…“차였다”

    서동주가 이상민과 전화로 소개팅을 받은 일화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얼마전 기사를 봤다. ‘올해는 탁재훈 대상 주려나’라는 제목이었다. 이거 형이 썼지?”라고 의심해 탁재훈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때 양동근, 이승윤, 서동주가 이상민의 집 벨을 누르고 등장했다. 양동근은 돌싱모맨 제작진과 출연진들을 위해 직접 싼 간식박스를 들고 등장했다. 서동주는 시집을 들고 왔고 이승윤은 “나만 빈손으로 왔네. 더덕이라고 캐 올 걸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서동주에게 “왜 우리 건 없냐”라며 서동주의 가방과 휴대전화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미국 MIT 수학과 전공이고 MBA 학위 취득을 했고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준호는 “형이랑 동주씨랑 폰 소개팅을 했다던데”라고 물었고, 서동주는 “서정훈씨가 제가 외롭다고 하니까 전화연결을 해주셨다. 그런데 만나보라는 말에 별로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개콘 ‘똥군기 잡았다’ 의혹에…김병만 입 열었다

    개콘 ‘똥군기 잡았다’ 의혹에…김병만 입 열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일명 ‘똥군기’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김병만한테 할 말 많은 사람들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 청문회’ 시즌2 26회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김병만과 이승윤, 김정훈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최성민은 “똥군기 하면 김병만이라고 나온다”라고 말했고 김병만은 “오늘 궁금한 거를 해명해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김병만은 ‘B급 청문회’ 섭외에 대해 “오히려 전화를 받고 논란을 풀어주려고 했을 때 반대로 고마웠다. 오해와 진실에 대해 풀자는 이야기도 했다”고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자 MC 남호연은 김병만에게 “‘정글의 법칙’을 10년을 하셨다. 근데 ‘정글의 법칙’에는 ‘똥군기 편’이 있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추운 날씨, 텐트에서 눈이 돌았던 최성민 편이 거론된 것이다. 이에 대해 최성민은 “저는 갈 때 이런 소문만 들었다. 되게 무섭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도 방송을 편하게 했다. 저는 KBS도 아니고 SBS였기 때문에 소문은 소문이겠지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형이랑 둘이 자고 있다가 눈을 떴는데 바람이 나에게 오고 있고 모닥불은 꺼져있었다. 연기는 차 있고 난 순간 ‘저 형이 나를 죽이려고 하는구나. 차라리 뭐라고 하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뭐라고 했는데 형이 ‘성민아 너 왜그래’라고 하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최성민은 “알고 봤더니 바람에 텐트가 날아갔던 거다. 그래서 형님이 나 추울까 봐 텐트를 다시 짓고 있었다”라며 “나중에 모닥불을 붙이고 형이 ‘성민아 내가 널 왜 죽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호연은 “이걸 빼놓을 수 없다. 김병만씨를 있게 해준 게 ‘달인’ 코너다. 역대 KBS 2TV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이자 국제에미상 코미디부문 후보까지 올랐다”면서 “달인 코너를 4년이나 진행하면서 후배를 챙겨주느라 많은 개그맨들을 출연시켰다”고 했다. 김병만은 “건빵으로 첨성대를 만들었다. 한쪽에다 놓으면 누가 칠까 봐 김병만 이름을 붙여놨다. 이거를 사람들이 보면서 ‘이거 건들면 죽어’, ‘저거 한 번 건드렸다고 팼대’ 등 소문이 돌았다”며 달인 코너 뒷이야기를 털어놧다. 그는 “내가 그래도 똥오줌은 가리는 사람이다. 관찰을 많이 하는 사람이다. 후배인 송중근, 신보라를 관찰했는데 노래를 잘했다. ‘생활의 발견’의 코너 때 헤어지는 연인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삼겹살 집으로 불렀고 상추 싸먹으면서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그것을 그대로 연기해서 보여줬다. 이런 걸 주고 모니터링도 해줬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최성민은 “샘 해밍턴이 ‘병만이가 집합시켰다’, ‘병만이 무서워 죽겠어’라고 했던 것 때문에 소문이 시작됐던 거다”라며 말했고, 스튜디오에는 게스트로 샘 해밍턴이 등장했다. 샘 해밍턴은 군기 집합에 대해 “웃자고 하는 소리였다. 친하지 않으면 그렇게 공격 못 한다. 저는 병만이 형과 1시간 넘게 통화도 자주 한다”고 해명했다. 그는 김병만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개콘’ 때 형과 안 된 코너를 몇 개 같이 했다. 방송 1~2번 정도 나갔는데, 나는 그때 언어도 안 되다보니 외국인으로서 힘들었다. 그런데 이 분야는 한국 사람들도 힘든 거 아니냐. 그때 병만이 형이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줬다”고 한 뒤 “듣고 싶은 얘기 이거였죠?”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사람마다 의사소통을 하는 게 다 다르니까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병만이 형은 절대 그럴 사람 아니다”라면서 “형이 여태까지 했던 것들 다 믿고, 우리 관계에도 하나도 이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이 자리에 오지도 못하고 ‘정글의 법칙’도 못 나갔다”고 덧붙였다.
  • 17기 현숙, ♥상철 사생활 논란 영상에 “마음이 아프다”

    17기 현숙, ♥상철 사생활 논란 영상에 “마음이 아프다”

    SBS Plus, ENA ‘나는 솔로’17기 현숙이 연인인 상철의 사생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1일 현숙은 “사랑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판단을 못하는 것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상을 올린 분께 따로 연락을 드렸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최근 상철은 강원도 양양에서 한 여성과 수위 높은 춤을 추는 영상이 퍼져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상철은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줘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또 “그 영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인해 나에 대해 추측하는 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부끄러울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현숙은 “상철의 해명을 정리하자면 다른 지역으로 놀러갔다가 양양에 잠깐 들러 바닷가에서 놀다가 바로 서울로 오게 됐다. 페스티벌은 기획자가 지인이라 매년 초대가 들어옴에도 한 번도 가지 않다가 호주로 이민을 가게 된 친구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주고 싶어서 가게 된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영상은 저 또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찰나의 순간이었다고 한다”며 “6개월이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그간 제가 지켜봐 온 (상철의) 모습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 그대로였고, 늘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친구였다. 유흥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사람을 많이 만나봤지만 (상철은) 가장 바르고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가장 믿음이 가는 친구였다. 영상 속 잠깐의 순간으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과 그 사람의 가치와 신념이 폄하되는 것이 마음 아프다” 라고 덧붙였다. 현숙은 “저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으나, 짧은 영상과 사진들로 인해 이 친구가 오해를 받고 과도한 억측으로 비난 받는 것이 마음이 아파 글을 남긴다”며 “영상과 사진으로 추측성 평가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현숙과 상철은 ‘나는 솔로’ 17기 방송을 통해 최종 커플로 발전했다. 방송 이후에도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 ‘병역 성평등’ 꺼낸 류호정…장혜영 “軍 성차별·성폭력부터 해결해야”

    ‘병역 성평등’ 꺼낸 류호정…장혜영 “軍 성차별·성폭력부터 해결해야”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남녀 병역평등’을 화두로 내건 가운데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좋은 정치행보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1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류 의원과 금 전 의원이 신당 첫 젠더 정책으로 ‘남녀 병역평등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성차별 구조를 극복하지 않으면 군에서 여성이 늘어나는 것이 얼마나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인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과 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안 설명에서 “여자는 집에서 가족을 돌보고, 남자는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식의 전통적 성 역할을 이제 부숴야 한다. ‘병역에서 가사까지’ 성평등을 의제로 총선에서 토론하자”면서 ‘여성 군입대’ 이슈를 꺼내들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여군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다기보다 군대 내의 성차별, 성폭력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성평등을 얘기하면 징병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 마주할 수밖에 없고 정의당은 모병제를 통해서 해결하겠다고 이미 정리했다”며 “모병제는 당연히 남녀평등을 전제로 추진하는 제도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녀 병역평등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정의당은 2016년부터 한국형 모병제를 당론으로 하고 있다. 류 의원 역시 당장 여성 징병제를 추진하자는 것은 아니다. 류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돌봄영역에서 성평등 진전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 여성 징병은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사회적 영역에서 어떤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치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역시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양극단의 진영정치 때문에 정작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문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남성 징병제나 여성 징병제 역시 건드리지 못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의 커뮤니티에서 단지 화가 나서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여성 징병제’ 이슈를 꺼낸 가장 근본적 문제의식은 인구 절벽에 대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35년 국방전력이 2차 급감이 온다. 불과 12년 뒤의 일”이라며 “지금부터 열심히 낳고 길러도 12년 뒤에 병력 공백은 발생한다. 그래서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 하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 양동근 “결혼 1년 만 이혼 서류 받아… 아내, 무서워”

    양동근 “결혼 1년 만 이혼 서류 받아… 아내, 무서워”

    배우 양동근이 아내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한다.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독기 하나로 버텨온 ‘독기력자’ 배우 양동근, 코미디언 이승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양동근은 “자연재해 다음으로 무서운 게 바로 아내”라며 결혼한 지 1년 만에 이혼 서류를 받게 됐던 위기의 순간을 고백한다. 그는 결혼 11년 만에 자신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긴다.데뷔 37년 차 베테랑 배우 양동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도 언급된다. 양동근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에 이어 인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 캐스팅됐다고 한다. 그는 ‘오징어 게임 2’ 캐스팅 이후 소속사에서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둬서 미리 영어 공부를 시키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출연자들은 한술 더 떠 “에미상 수상 연습을 해보자”며 상황극을 시작했고 양동근은 “오, 마이 에미”, “땡큐 마미” 등 센스 만점 수상 소감을 발표해 웃음을 안긴다.
  •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현 당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장 의원은 12일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공개적으로 김 대표 사퇴론을 주장해온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대통령하고 가까운 관계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분이기에 대통령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불출마 선언을 환영했다. 이어 “김 대표도 사실 당 내에서는 불출마한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며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밀려서 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제가 볼 땐 (김 대표의) 정무적 타이밍 감각이 (장 의원과) 다르다. 장 의원 불출마와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김 대표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문제는 (김 대표의 버티기로) 수도권 출마자들이 출마 의지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당 동료로서 미안하지만 (당대표 직에서) 내려와야 승리의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YTN라디오에 출연해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 의원이)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한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사실상 (김 대표가 명예롭게 용퇴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당의 문제를 한 번에 바꿔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김 대표께서도 그런 일들에 대한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일각에서 총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전격 사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상범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김 대표 역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표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직 사퇴는 비대위 전환을 얘기하는 것인데, 4개월 뒤 전쟁(총선)을 바로 앞둔 상황”이라며 “당의 리더십이 새로 구축돼야 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 전쟁을 제대로 치러보지도 못하고 끝이 난다. 현 시점에서 대표직 사퇴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잠행에 들어갔다.
  • 총선모드 전환 급한 與…공관위 속도전이냐 비대위 쇄신모드냐

    총선모드 전환 급한 與…공관위 속도전이냐 비대위 쇄신모드냐

    전권을 부여받고 큰 기대 속에 출범했던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뚜렷한 성과 없이 11일 공식 ‘조기 해산’하면서 혁신위 무용론이 불거졌다. 성공 사례도 드물고 당 지도부의 생명 연장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대신 진짜 전권을 쥔 비상대책위원회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퇴진을 의미하기 때문에 여당 지도부는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조기 출범해 ‘총선 모드’로 옮겨가면서 각종 문제를 정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내 인사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표면적으로는 공관위가 독립기관이지만, 역시 옥새를 쥐고 있는 지도부의 입김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지도부로서는 (공관위로) 시선을 분산시키며 총선에 대한 영향력도 일정 부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대표직 유지를 전제로 당 운영의 실권을 공관위 또는 선거대책위원회로 분산시키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공관위가 빠르게 출범해 지역별 컷오프 기준과 명단 발표를 통한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한다면, 여론의 관심은 당 지도부보다 공관위에 집중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와 쇄신을 위해 김 대표 체제의 퇴진과 비대위 출범을 원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도부 퇴진론의 선봉에 선 하태경 의원은 이날도 “김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내세웠던)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 60%’ 공약을 지키는 길은 자진 사퇴뿐”이라며 “‘혁신위 시즌2’에 불과한 공관위 꼼수로는 김 대표를 향한 당원과 국민의 분노를 막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총선 일정상 비대위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총선을 120일 앞둔 상황에서 지도 체제를 전환하는 데 대한 물리적·현실적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비대위 출범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추인과 비대위원 선임에만 한 달이 소요되는 만큼 총선 준비에 있어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공관위의 출범 시기는 당초 예고했던 12월 중순보다 다소 늦춰질 수 있다. 공관위가 구성돼 현역 의원 컷오프가 본격화하면 오는 28일 이후로 예상되는 ‘김건희 특검법’ 표결 때 ‘이탈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아직 당론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국민의힘 내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당내 의원 입장에서 절대 저것(특검)은 거부해야 한다. 매일 수사 결과나 진행 상황에 대해 특검 주재로 브리핑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야당이) 그냥 특검을 갖고 총선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특검을 아우르는 ‘쌍특검법’에 대해 이날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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