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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건너지 않아도 물 좋은 예능의 길 …비대면·힐링으로

    물 건너지 않아도 물 좋은 예능의 길 …비대면·힐링으로

    ‘짠내투어’ 랜선여행으로 대리만족 국내 명소 찾아 다양한 볼거리 소개 ‘비긴어게인’ 예약 통해 시청자 공감 ‘현지에서…’ 배달로 트렌드 적극 반영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해외 촬영에서 주요 소재를 찾던 예능들이 국내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외국에서 발생하는 예상 밖의 재미 대신 비대면 소통을 도입하고 ‘힐링’을 키워드로 앞세워 살길을 찾는 모습이다. 3개월이 넘는 장기 휴방 끝에 지난달 30일 방송을 재개한 tvN ‘더 짠내투어’는 국내 여행지 소개로 주제를 바꿨다. 저렴한 외국 여행이라는 콘셉트에서 벗어나 ‘랜선 여행’을 통한 대리만족을 택했다. 제주도 여행을 다룬 첫방송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앞부분에 내세웠다. 기존의 금액 위주 대결보다 출연자들의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숨은 명소와 식당,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 기준)로 이전 해외여행 방송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국내 명소를 즐기고 한국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외국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예약제로 국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6일 새 시즌 시작 이후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버스킹’, 인천공항 직원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 대구 지역 의료진과 대학 캠퍼스 등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텐트, 베란다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치들도 활용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새 시즌 시작과 함께 코로나19가 확산돼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다는 콘셉트로 변화했다”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무대 꾸미기 등에서 보건 당국의 조언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기성 트로트 가수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내세웠던 SBS ‘트롯신이 떴다’는 최근 비대면 공연으로 선회했다. 지난 3월 첫방송 직후 코로나19가 심각해져 본래 기획 의도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실시간 콘서트로 세계 팬들을 만나는 등 ‘베테랑 가수들의 새로운 도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미국, 중국, 태국 등 푸드트럭에서 스타 셰프의 요리를 판매해 온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는 ‘배달해서 먹힐까?’로 포맷을 바꿨다. 그동안 이국적인 풍경과 현지인들의 다양한 반응을 담으면서 음식 한류의 가능성을 발견했던 모습에서 벗어나, 샘 킴 셰프의 요리를 빠른 시간에 배달해 주기 위한 출연진의 고군분투가 담긴다. 기존의 흥미 요소는 빠졌지만 비대면 시대 달라진 외식 문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男’ 누가 누가 누가 더더 섹시 하나

    ‘男’ 누가 누가 누가 더더 섹시 하나

    발그레한 볼에 진분홍 립스틱, 치마 밑으로 드러난 매끈한 다리. 화려한 비주얼로 끼를 자랑하는 남자 배우들이 올여름 뮤지컬 무대를 시원하게 채운다. 여장을 한 독특한 외모와 의상에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뽐내며 선보이는 재치 있는 대사와 노래, 열정적인 춤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드래그퀸’ 배역들이 잇달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4일 아시아 초연으로 처음 막을 올린 뮤지컬 ‘제이미’는 드래그퀸이 되고 싶은 17살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드래그퀸이라는 소재 특유의 신나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극 전체에 가득 담으면서 우정과 수용, 사랑을 그려 냈다.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제이미를 조권과 신주협, 렌(뉴이스트), MJ(아스트로)가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연기한다. 특히 조권은 실화의 주인공인 제이미 캠벨과 거의 비슷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원작을 탄생시킨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제이미 캠벨은 “(‘제이미’의 넘버 중) ‘스포트라이트’ 뮤직비디오 영상을 봤는데 정말 멋지다. 너무 흥미롭다. 빨리 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다음달 21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뮤지컬 ‘킹키부츠’도 드래그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드래그퀸을 위한 80㎝ 롱부츠, 킹키부츠를 만들어 내는 줄거리에서 드래그퀸인 롤라는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뽐낸다. 당당하고 화끈하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롤라에 베테랑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최재림, 강홍석이 이름을 올렸다. 최재림은 2018년 정성화와 함께 롤라를 연기해 친숙하다. 현재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로 열연하고 있는 박은태와 최근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강한 인상을 뿜어내는 강홍석의 새로운 ‘롤라’ 연기가 주목된다. 롤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배우들은 왁싱을 받기도 하고 매번 장시간에 걸쳐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더해 관객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는다.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는 공연 작품들의 단골 주제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드래그퀸이라는 편견에 맞서는 재기 발랄한 인물은 더욱 매력을 발산한다. 뮤지컬 ‘헤드윅’, ‘프리실라’ 등 국내에서 선보였던 많은 작품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렌트’에서 동성애자이자 드래그퀸인 ‘엔젤’을 연기하는 배우 김호영과 김지휘는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발 단발의 가발을 쓴 김호영은 여자보다 더 여자 같다는 호평을 받을 만큼 매회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고 김지휘는 김호영과는 다른 매력의 연기로 무대를 휘어잡고 있다. 작품 속 ‘엔젤’의 삶과 죽음이 결국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친구들에게 많은 자극을 줄 만큼 마냥 재미있는 역할을 넘어 극의 흐름을 움직이는 영향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올 여름, 사랑받을 ‘퀸’들이 온다…뮤지컬 속 재기발랄 ‘드래그퀸’

    올 여름, 사랑받을 ‘퀸’들이 온다…뮤지컬 속 재기발랄 ‘드래그퀸’

    발그레한 볼에 진분홍 립스틱, 치마 밑으로 드러난 매끈한 다리. 화려한 비주얼로 끼를 자랑하는 남자 배우들이 올여름 뮤지컬 무대를 시원하게 채운다. 여장을 한 독특한 외모와 의상에 간드러지는 목소리를 뽐내며 선보이는 재치 있는 대사와 노래, 열정적인 춤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드래그퀸’ 배역들이 잇달아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지난 4일 아시아 초연으로 처음 막을 올린 뮤지컬 ‘제이미’는 드래그퀸이 되고 싶은 17살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드래그퀸이라는 소재 특유의 신나고 통통 튀는 에너지를 극 전체에 가득 담으면서 우정과 수용, 사랑을 그려 냈다. 주변의 차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제이미를 조권과 신주협, 렌(뉴이스트), MJ(아스트로)가 각각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연기한다. 특히 조권은 실화의 주인공인 제이미 캠벨과 거의 비슷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원작을 탄생시킨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제이미 캠벨은 “(‘제이미’의 넘버 중) ‘스포트라이트’ 뮤직비디오 영상을 봤는데 정말 멋지다. 너무 흥미롭다. 빨리 보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다음달 21일부터 관객들을 만날 뮤지컬 ‘킹키부츠’도 드래그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구두공장을 되살리기 위해 드래그퀸을 위한 80㎝ 롱부츠, 킹키부츠를 만들어 내는 줄거리에서 드래그퀸인 롤라는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뽐낸다. 당당하고 화끈하면서도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롤라에 베테랑 뮤지컬 배우 박은태와 최재림, 강홍석이 이름을 올렸다. 최재림은 2018년 정성화와 함께 롤라를 연기해 친숙하다. 현재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로 열연하고 있는 박은태와 최근 SBS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강한 인상을 뿜어내는 강홍석의 새로운 ‘롤라’ 연기가 주목된다. 롤라로 무대에 서기 위해 배우들은 왁싱을 받기도 하고 매번 장시간에 걸쳐 화려한 메이크업을 한다. 여기에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를 더해 관객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는다.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꿈과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는 공연 작품들의 단골 주제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드래그퀸이라는 편견에 맞서는 재기 발랄한 인물은 더욱 매력을 발산한다. 뮤지컬 ‘헤드윅’, ‘프리실라’ 등 국내에서 선보였던 많은 작품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렌트’에서 동성애자이자 드래그퀸인 ‘엔젤’을 연기하는 배우 김호영과 김지휘는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발 단발의 가발을 쓴 김호영은 여자보다 더 여자 같다는 호평을 받을 만큼 매회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있고 김지휘는 김호영과는 다른 매력의 연기로 무대를 휘어잡고 있다. 작품 속 ‘엔젤’의 삶과 죽음이 결국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친구들에게 많은 자극을 줄 만큼 마냥 재미있는 역할을 넘어 극의 흐름을 움직이는 영향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부고] 노희영씨 부친상, 권종오씨 부친상, 안희정씨 모친상

    ■ 노희영(서울경제신문 차장)씨 부친상 △ 노필현(전 KC글로벌 전무이사)씨 별세, 김정운씨 남편상, 노희영(서울경제신문 차장)·노빛나씨 부친상, 박재영(SK증권 부장)·홍성운(성남 판교중 교사)씨 장인상, 5일 오전 4시4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20분, 장지 국립현충원. 02-2072-2026 ■ 권종오(SBS 보도본부 선임기자)씨 부친상 △ 권상용씨 별세, 권능오(중앙일보플러스 경영지원실장)·권종오(SBS 보도본부 선임기자)·권민수(석계초등학교 직원)씨 부친상, 정선임·손수경씨 시부상, 5일 오전 1시 50분, 서울 노원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970-8444 ■ 안희정(전 충남도지사)씨 모친상 △ 국중례씨 별세, 안향미·안희돈(강원대 교수)·안희정(전 충남도지사)·안향숙·안향선씨 모친상, 주재석씨 장모상, 박경화·민주원씨 시모상, 4일 오후 8시1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2-2072-2011
  • ‘출국 금지’ 된 예능들, 국내에서 ‘살길 찾기’

    ‘출국 금지’ 된 예능들, 국내에서 ‘살길 찾기’

    ‘더 짠내투어’ 국내 여행 정보 선회‘비긴 어게인’ 예약제로…힐링 초점‘트롯신’은 온라인 콘서트로 전환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해외 촬영에서 주요 소재를 찾던 예능들이 국내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외국에서 발생하는 예상 밖의 재미 대신, 비대면 소통을 도입하고 ‘힐링’을 키워드로 앞세워 살 길을 찾는 모습이다. 3개월 이상 장기 휴방 끝에 지난달 30일 방송을 재개한 tvN ‘더 짠내투어’는 국내 여행지 소개로 주제를 바꿨다. 저렴한 외국 여행이라는 콘셉트에서 벗어나 ‘랜선 여행’을 통한 대리만족을 택했다. 제주도 여행을 다룬 첫 방송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앞부분에 내세웠다. 기존의 금액 위주 대결보다 출연자들의 캐릭터에 집중하면서 숨은 명소와 식당, 다양한 즐길 거리를 소개했다. 시청률은 1.7%(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이전 해외 여행 방송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상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국내 명소를 즐기고 한국을 재발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외국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을 펼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예약제로 국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달 6일 새 시즌 시작 이후 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드라이브 인 버스킹’, 인천공항 직원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 대구 지역 의료진과 대학 캠퍼스 등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텐트, 베란다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치들도 활용하고 있다. JTBC 관계자는 “새 시즌 시작과 함께 코로나19가 확산돼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준다는 방식으로 변화했다”며 “안전한 진행을 위해 무대 꾸미기 등에서 보건 당국의 조언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MBC ‘편애중계’도 ‘트로트 가수왕’ 편 등에서 자동차 극장 형식으로 관객 참여를 시도했다. 기성 트로트 가수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내세웠던 SBS ‘트롯신이 떴다’는 최근 비대면 공연으로 선회했다. 지난 3월 첫 방송 직후 코로나19가 심각해져 본래 기획 의도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근 시청률은 6%대로 하락했지만, 온라인 콘서트로 세계 팬들을 만나는 등 ‘베테랑의 새로운 도전’으로 변화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중국, 태국 등 푸드트럭에서 스타 셰프의 요리를 판매해 온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리즈는 ‘배달해서 먹힐까?’로 포맷을 바꿨다. 그동안 이국적인 풍경과 현지인들의 다양한 반응을 담으면서 음식 한류의 가능성을 발견했던 모습에서, 샘 킴 셰프의 요리를 빠른 시간에 배달해주기 위한 출연진들의 고군분투가 담긴다. 기존의 흥미 요소는 빠졌지만 비대면 시대 달라진 외식 문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강다니엘, 8월 3일 컴백 확정..신곡 ‘마젠타’ 어떤 곡?

    강다니엘, 8월 3일 컴백 확정..신곡 ‘마젠타’ 어떤 곡?

    가수 강다니엘이 오는 8월 3일 컴백을 확정했다. 지난 5일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강다니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MAGENTA(마젠타)’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컴백 트레일러 영상은 그루브하면서 심장을 뛰게 하는 몽환적인 배경음에 시안(Cyan) 색을 띠는 ‘색의 3원색’ 벤다이어그램 형상이 회전하며 시작된다. 이어 두 개의 원형이 얽힌 벤다이어그램으로 변형, 여러 가지 색으로 변환하다 마침내 마젠타(magenta, 심홍색)로 바뀌며 8월 3일이라는 컴백 날짜와 함께 끝맺음 된다. 이로써 강다니엘은 지난 3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사이언)’에 이어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8월 컴백 주자로 나선다.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COLOR(컬러)’ 연작 시리즈의 첫 번째 키 컬러(Key color)였던 ‘CYAN’ 발매 후, 다음 앨범에 대해 마젠타와 옐로를 두고 팬들의 의견 대립이 이어진 가운데 두 번째 키 컬러가 마젠타로 정해지며, 이를 중점에 둔 음악적 색깔에 더욱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color on me(컬러 온 미)’로 솔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이후 디지털 싱글 ‘TOUCHIN’(터칭)’과 첫 번째 미니 앨범 ‘CYAN’을 연이어 발매하며 남자 솔로 가수로서 본인만의 영역을 견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Something’으로 데뷔 후 첫 OST 이자, 첫 발라드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 역시 차근히 넓혀가고 있다. 이렇듯 아티스트로서의 조금씩 단단해져가는 강다니엘. 새 앨범 ‘MAGENTA’로는 어떤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는 8월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AGENTA’ 발매를 확정 짓고,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고]

    ●국중례씨 별세 안향미·희돈(강원대 교수)·희정(전 충남도지사)·향숙·향선씨 모친상 주재석씨 장모상 박경화·민주원씨 시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02)2072-2011 ●문은모(전 한국일보 부사장)씨 별세 문문찬(삼성전자 부장)·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 부친상 정현주·이후남(중앙일보 문화디렉터)씨 시부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258-5940 ●부경철씨 별세 부상돈(전북대 교수)·애진(제주관광대 교수)·애정씨 부친상 김순희(이즈맘 산부인과 원장)씨 시부상 권범(변호사)씨 장인상 4일 제주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10-4751-7488 ●권상용씨 별세 권능오(중앙일보플러스 경영지원실장)·권종오(SBS 보도본부 선임기자)·권민수(석계초등학교 직원)씨 부친상 정선임·손수경씨 시부상 5일 서울 노원을지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970-8444 ●노필현(전 KC글로벌 전무이사)씨 별세 김정운씨 남편상 노희영(서울경제신문 차장)·빛나씨 부친상 박재영(SK증권 부장)·홍성운(성남 판교중 교사)씨 장인상 5일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20분 (02)2072-2026
  • 게임 회사들 기발한 복지 발굴 경쟁

    게임 회사들 기발한 복지 발굴 경쟁

    체력단련실·어린이집은 평범한 수준‘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R&D’ 인식한정된 고급 인력 영입 위해 복지경쟁젊은 직원들 많아 워라밸 중요도 한몫영업이익률 높아 복지 챙기기 여유도최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카카오게임즈 사무실을 둘러본 출연진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사내에 생맥주 기계가 있어 근무중에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데다 한쪽에는 1700여권을 소장한 ‘만화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탄성을 내질렀다. 임신·출산·자녀 입학 때마다 필요한 물품을 회사에서 선물로 제공한다는 얘기를 들은 개그맨 양세형은 “여기 다니면 열심히 해서 자녀까지 꼭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다”며 감탄했다. 게임 회사들의 사내 복지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게임 개발 못지않게 기발한 복지 제도 발굴에도 회사마다 경쟁이 불붙다 보니 체력단력실이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은 이제 업계에서 평범한 수준으로 여겨질 정도다.중견게임사인 ‘펄어비스’는 월급 이외에 추가 지원금을 듬뿍 주는 ‘현금성 복지’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자녀 1명당 월 50만원 지원’, ‘본사가 있는 경기 안양시 인근에 거주하면 월 최대 50만원 지급’, ‘연간 200만원 복지카드’ 등의 복지를 제공 중이다. 기혼자에겐 난임부부 시술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미혼자 중 5명을 뽑아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를 지원한 적도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자녀가 셋인 직원이 있는데 그는 연봉 1800만원이 늘어난 효과를 누리고 있다”면서 “사내 결혼으로 아이를 1명만 낳아도 부부가 각각 월 50만원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휴가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유형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전 직원이 휴식 시간을 갖는 ‘놀금’(노는 금요일) 제도를 운영 중이다. 넷마블은 근속이 5년씩 늘어날 때마다 장기 휴가와 함께 휴가 지원금 100만~1000만원도 지급한다.심지어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은 본사인 제주도로 이주한 기혼자에게는 105㎡(약 32평), 미혼자에게는 89㎡(약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한다. 엔씨소프트에서는 회사 소속 의사가 상주하며 사원들의 건강을 돌보는 ‘사내 병원’을 운영 중이다.유독 게임업계의 ‘복지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곧 연구개발(R&D) 투자다’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른 산업에서는 공장설비 등의 인프라를 늘릴 때 쓸 돈을 게임업계에선 인재 영입에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창의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로 직결되기 때문에 서로 ‘인력 빼가기’도 심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인력의 숫자는 한정됐기 때문에 이들을 스카우트하려고 복지 제도로 경쟁하는 것”이라며 “한 회사가 연간 200만원짜리 복지카드를 제공하자 다른 곳에서 연간 250만원 상당으로 금액을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넥슨만 해도 직원 평균 연령이 35세가 안 될 정도로 게임 업계가 전반적으로 젊다”면서 “‘워라밸’(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요즘 젊은 인재들을 데려오려면 사내 복지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91% 달했던 네오플처럼 게임 업계가 꾸준히 큰 이익을 내면서 복지에 신경을 쓸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일군 과실이 조직 구성원에게도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면 최고의 보상으로 답한다는 것이 요즘 게임 회사들의 기조”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자녀 1명당 50만원 지원·사택은 32평 아파트’…사원 복지에 목숨거는 게임사

    ‘자녀 1명당 50만원 지원·사택은 32평 아파트’…사원 복지에 목숨거는 게임사

    최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카카오게임즈 사무실을 둘러본 출연진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사내에 생맥주 기계가 있어 근무중에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데다 한쪽에는 1700여권을 소장한 ‘만화방’이 마련된 것을 보고 탄성을 내질렀다. 임신·출산·자녀 입학 때마다 필요한 물품을 회사에서 선물로 제공한다는 얘기를 들은 개그맨 양세형은 “여기 다니면 열심히 해서 자녀까지 꼭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다”며 감탄했다. 게임 회사들의 사내 복지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게임 개발 못지않게 기발한 복지 제도 발굴에도 회사마다 경쟁이 불붙다 보니 체력단력실이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은 이제 업계에서 평범한 수준으로 여겨질 정도다.중견게임사인 ‘펄어비스’는 월급 이외에 추가 지원금을 듬뿍 주는 ‘현금성 복지’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자녀 1명당 월 50만원 지원’, ‘본사가 있는 경기 안양시 인근에 거주하면 월 최대 50만원 지급’, ‘연간 200만원 복지카드’ 등의 복지를 제공 중이다. 기혼자에겐 난임부부 시술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 미혼자 중 5명을 뽑아 최대 300만원 상당의 결혼정보회사 가입비를 지원한 적도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자녀가 셋인 직원이 있는데 그는 연봉 1800만원이 늘어난 효과를 누리고 있다”면서 “사내 결혼으로 아이를 1명만 낳아도 부부가 각각 월 50만원씩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휴가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유형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전 직원이 휴식 시간을 갖는 ‘놀금’(노는 금요일) 제도를 운영 중이다. 넷마블은 근속이 5년씩 늘어날 때마다 장기 휴가와 함께 휴가 지원금 100만~1000만원도 지급한다.심지어 넥슨의 자회사인 ‘네오플’은 본사인 제주도로 이주한 기혼자에게는 105㎡(약 32평), 미혼자에게는 89㎡(약 27평) 규모의 아파트를 사택으로 제공한다. 엔씨소프트에서는 회사 소속 의사가 상주하며 사원들의 건강을 돌보는 ‘사내 병원’을 운영 중이다. 유독 게임업계의 ‘복지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곧 연구개발(R&D) 투자다’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른 산업에서는 공장설비 등의 인프라를 늘릴 때 쓸 돈을 게임업계에선 인재 영입에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창의력 있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로 직결되기 때문에 서로 ‘인력 빼가기’도 심하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 인력의 숫자는 한정됐기 때문에 이들을 스카우트하려고 복지 제도로 경쟁하는 것”이라며 “한 회사가 연간 200만원짜리 복지카드를 제공하자 다른 곳에서 연간 250만원 상당으로 금액을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넥슨만 해도 직원 평균 연령이 35세가 안 될 정도로 게임 업계가 전반적으로 젊다”면서 “‘워라밸’(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요즘 젊은 인재들을 데려오려면 사내 복지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91% 달했던 네오플처럼 게임 업계가 꾸준히 큰 이익을 내면서 복지에 신경을 쓸 여유가 생기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일군 과실이 조직 구성원에게도 돌아가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다”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면 최고의 보상으로 답한다는 것이 요즘 게임 회사들의 기조”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포토] 김민선 ‘축하물세례 받을게요’

    [포토] 김민선 ‘축하물세례 받을게요’

    5일 강원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GC에서 열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김민선5가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KLPGA 제공/연합뉴스
  • 이순재 “매니저에 직접 사과했다…비난 멈춰달라”(공식입장)

    이순재 “매니저에 직접 사과했다…비난 멈춰달라”(공식입장)

    직접 입장문 발표…“이런 일 재발 않도록 하겠다” 부인이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원로배우 이순재(85)씨가 매니저에게 직접 사과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재씨는 5일 낸 입장문에서 “소속사에서 이미 공식 입장문을 냈지만,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온 배우로서 사과 말씀을 정확히 밝히는 게 도리라고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원칙을 망각한 부덕의 소치…매니저 주장 다 맞다” 그는 “동료 연기자 여러분과 특히 배우를 꿈꾸며 연기를 배우고 있는 배우 지망생, 학생 여러분께 모범을 보이지 못해 너무나 부끄럽고 미안하다”면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철저하고 타인을 존중해야 한다는 오랜 제 원칙을 망각한 부덕의 소치였음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3일)에 (문제를 제기했던) 전 매니저와 통화하며 그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공감했으며, 사과를 전했다. 전 매니저가 언론에 제기한 내용이 맞고 그 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다. 전 매니저와 소속사 간 진실 공방 장기화 우려 이순재씨의 전 매니저는 SBS를 통해 이순재씨의 부인 등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했으며, 매니저로 일하는 2개월간 평균 주 55시간 넘게 일했지만 4대 보험도 없이 기본급 월 180만원밖에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후 이순재씨 측은 SBS의 보도 내용은 왜곡되고 편파적이라고 주장했고, 이순재씨의 다른 전직 매니저들도 SNS 등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거들었다. 소속사 역시 “모든 법률적 책임과 도의적 비난을 받겠다”고 사과하면서도 부당해고와 피해 사실 여부는 노동청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며 진실 공방을 예고했다. 이에 문제를 제기했던 전 매니저는 이순재씨 측이 자신을 거짓말쟁이로 몰아가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양측의 대립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중 이순재씨가 직접 입장문을 낸 것이다. “매니저에 4대보험 무조건 보장…업계 종사자 권익 위해 노력” 이순재씨는 “가족의 일과 업무가 구분되지 않은 건 잘못됐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들어올 매니저에게는 수습 기간이든 아니든, 어떤 업무 형태이든 무조건 4대 보험을 처리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에게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매니저에 대한 비난 여론은 멈춰달라고도 호소했다. 그는 “이번 일을 통해 저도 함께 일하는 매니저들, 업계 관계자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잘 알게 됐다”며 “80년 평생을 연기자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그들의 고충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점을 고통 속에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삶 동안 제가 몸담은 업계 종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 더 나아가 비슷한 어려움에 당면한 분들께도 도움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승기 “언어 안 통해도 빅재미 가능…믿었던 예능 공식 깨져”

    이승기 “언어 안 통해도 빅재미 가능…믿었던 예능 공식 깨져”

    넷플릭스 ‘투게더’ 대만 배우 류이호와 호흡“소통 문제 없어…보험 없는 도전하며 성장뒤쳐지지 않으려 쉼 없이 일해…곧 드라마도”“언어는 안 통해도 소통은 완벽했어요. 불안했던 지점들이 오히려 ‘빅재미’가 되고 좋은 그림이 나오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데뷔 17년차 가수이자 배우 이승기는 그동안 숱한 예능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KBS ‘1박 2일’ 의 막내로 시작해 ‘꽃보다 누나’를 거쳐 SBS ‘집사부일체’의 메인 진행자가 되기까지 출연작만 10여개가 넘는다. 그런 그에게도 해외 스타와 함께 한 넷플릭스 예능 ‘투게더’는 낯선 도전이었다. 지난 3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로 만난 이승기는 “처음에는 소위 예능의 기본, 보험같은 장치들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장애물이 장점이 됐다”면서 “이번 작업으로 한 번 더 성장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투게더’는 대만 스타 리우이하오(류이호)와 이승기가 지난해 9월 2주 동안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6개 도시를 여행하며 촬영한 리얼 예능이다. 미션을 수행하면서 팬들이 추천한 여행지를 따라가는 과정을 가감없이 담았다. ‘고수’ 이승기와 ‘초짜’ 리우이하오가 낯선 곳에서 좌충우돌 하며 ‘톰과 제리’같은 케미를 보여준다. 지난달 26일 공개 후 꾸준히 ‘넷플릭스 오늘의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승기는 이번에는 기존과 달리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절대적인 보험’이 없어서다. 출연자들이 캐릭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재미가 나오고, 오디오도 비우지 말아야 하니 멤버도 많은게 기존 예능의 정석이다. 그러나 ‘투게더’는 달랑 2명인데 말도 안 통해 불안했다는 것이다. 중국어와 영어가 서툴어 미리 공부도 해갔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언어가 필요 없었다. 중국어 단어 10여개, 100여개 영단어가 대화의 전부였지만 소통에 문제가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배낭여행에서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 친구랑 조금 더 원초적인 감정으로 친밀해 지는 것과 비슷하다”면서 “리우이하오씨가 넓은 마음으로 한국 예능 스타일에 맞춰줘서 고마웠고 좋은 친구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개 중에 1~2개는 꼭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한다는 이승기는 도전을 통해 무언가 얻는다고 믿는다. 실패나 불확실한 도전에서 얻는 ‘내성’이 결국 스스로를 성장 시키기 때문이다. “예전 ‘1박 2일’ 때는 막내였지만 이제 선배들이 해 온 것처럼 프로그램을 넓게 보고 조율하는 위치까지 시도해 보고 있어요. 요즘이 저의 예능 과도기 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기본으로 여긴 요소들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배웠어요.” 스트레스도 일하면서 푼다는 그는 ‘일 중독’에 가깝다. 데뷔 이후에 거의 쉬어본 적이 없다. 다작을 하는 원동력에 대해 그는 ‘뒤쳐지는 느낌’ 때문이라고 답했다. “콘텐츠 경쟁이 이제는 해외로 확장됐고 트렌드도 정말 빨리 바뀌잖아요. 감이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 늘 촉과 날을 세우는 게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작품을 쉬지 않아요.” 조만간 tvN 예능 ‘서울촌놈’과 드라마 ‘마우스’로 복귀하는 그는 가수 활동까지 마음에 품고 있단다. “작년부터 앨범도 내야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데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황입니다. 정확히 못 박을 순 없지만, 노래하는 모습도 꼭 보여드릴게요.”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제24대 한국방송협회장에 박성제 MBC 사장

    제24대 한국방송협회장에 박성제 MBC 사장

    제24대 한국방송협회장에 박성제 MBC 사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SBS 사장)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0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협회장을 포함한 회장단 구성을 마쳤다. 박 신임 회장은 “지상파의 위기가 너무나 심각하다”며 “방송협회가 지상파의 이익을 분명히 대변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MBC에 입사해 2012년 김재철 사장 재임 해고됐다가 2017년 취재센터장으로 복직했고, 2018년 보도국장 등을 지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서면으로 개최한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박정훈 이사, 박성제 이사, 김명중 이사(EBS 사장), 김영헌 감사(KBS 감사)의 연임을 의결하고 구자중 부산MBC 사장과 김병근 KNN 사장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임기는 3년, 감사 임기는 2년이다. 또한 협회는 2년간 방송협회 사무처를 이끌 신임 사무총장에 김경태 MBC 선거방송기획부 부장을 내정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미녀골퍼 유현주, ‘싱그러운 미소’

    [포토] 미녀골퍼 유현주, ‘싱그러운 미소’

    유현주가 3일 강원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GC에서 열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 1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 후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0.7.3 연합뉴스
  • 초보 야구감독의 경영 철학 ‘숫자 너머 사람 마음을 보라’

    초보 야구감독의 경영 철학 ‘숫자 너머 사람 마음을 보라’

    회사 경영난에 산하 야구팀 해체 위기인사고과로 해고하는 임원진과 달리데이터에 가려진 선수 마음 읽는 감독 루저 성장 서사 속 경영자 ‘이즘’ 발견 올 초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다. 박민규 작가의 소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만년 꼴찌 삼미의 팬이었던 소년 이야기다. 이토록 유독 야구에 관해서는 꼴찌, 루저를 다룬 얘기가 많다. 야구가 워낙 인간사를 집약한 스포츠이기도 하지만, 야구판에서의 루저가 곧 사회에서의 루저로 이어지는 까닭도 있는 것 같다. 루저의 성장 서사 만큼 흔하지만 재밌는 것도 없다.소설 ‘루스벨트 게임’도 야구 루저에 관한 얘기다.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일본 작가 이케이도 준의 밀리언셀러가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 한국에서는 ‘케네디 스코어’로 통하는 ‘루스벨트 게임’의 뜻은 “야구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 스코어는 8대7”이라는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말에서 따왔다. 전자부품을 만들어 납품하는 중소기업 아오시마제작소는 사회인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다. 한때는 잘나갔지만, 지금은 패배의 연속이라 회사 직원들도 응원을 꺼리는 팀이다. 팀의 감독은 에이스 투수, 4번타자와 함께 업계 라이벌이자 야구로도 경쟁 중인 미쓰와전기로 내빼버렸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로 회사가 어려워지자, 내부에서는 야구팀을 해체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오후에는 줄곧 훈련을 하며, 대개가 파견직원으로 이뤄진 야구팀을 보는 눈길이 고울 수가 없다. 여기에 고교 야구팀 감독 경험이 전부라는 햇병아리가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다. ‘루스벨트 게임’은 짜릿한 야구의 승부와 긴박한 기업 경영의 세계가 절묘하게 겹쳐 재미를 만들어 낸다. 데이터의 세계인 야구와 마찬가지로, 기업 경영도 작지 않은 부분에서 데이터에 기반한다. 구조조정을 결정한 아오시마제작소는 숫자로 매겨진 인사고과에 따라 직원 해고를 결정한다. 이때 기초가 되는 숫자는 객관적으로 보이지만, 기실 객관적이지 않다. 해당 사원과 다툼이 있는 상사가 결정권자로서 점수를 매기고, 본인 자신은 일 안 하는 한량인 경우가 수두룩하다. 구조조정을 실무적으로 진행하는 총무부장이자 야구팀 담당자 미카미의 고민은 여기서 온다. 데이터 너머의 사람을 보는 것이 미카미의 일인 탓이다. 대학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해 선수 기용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신임 다이도 감독에게, 데이터는 무기이기보다도 선수들 마음을 읽는 지표다. 숫자 너머를 봐야 한다는 깨달음은 회사 전체를 경영하는 임원진에게는 철학일 수밖에 없다. 아오시마제작소의 전임 사장이자 지금은 회장으로 물러난 아오시마는 현 사장인 호소카와에게 말한다. “해고가 따르는 사람의 숫자를 줄일 때에는 경영자의 ‘이즘’(ism)이 필요하네”(55쪽) ‘루스벨트 게임’이 말하는 8대7이라는 스코어는 득점도, 실점도 많이 했다는 뜻이다. 이 소설에 점수를 매기라면 사실 ‘루스벨트 게임’이 될 것 같다. 속도감 있는 전개, 통쾌한 대사 등이 주는 재미가 득점의 영역이라면, 착한 사람들의 얘기가 주는 오글거림은 실점의 영역에 속한다. 그럼에도 세상을 바꾸는 것은 착한 사람들이 품는 희망이라는 전제를 감안하면, 소설을 읽으며 오글거림에 대처하는 항마력(손발이 오그라드는 글이나 사진을 보고 버틸 수 있는 수치를 뜻하는 신조어)이 조금은 늘어날 것 같다. ‘7대0의 열세라면 8점을 빼앗으면 되지 않는가?’라는 소설의 주제는 야구에서도, 인생에서도 실현 가능하기 때문에.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이순재 측, “머슴 표현 과해”라고 말한 이유[전문]

    이순재 측, “머슴 표현 과해”라고 말한 이유[전문]

    “갑질·머슴살이는 과장…직접 사과하겠다” 배우 이순재(85) 측이 ‘머슴 매니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순재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가 주장한 갑질 의혹과 갑질 의혹과 근로 계약서 미작성 등 문제에 대해 해명했다. 이순재 측은 당초 기자회견을 통한 해명을 예고했지만 “기자회견을 열어 배우의 입장만 밝히는 것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라 판단해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소속사는 근로 계약서 미작성과 4대 보험 미가입에 대해서는 “모두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배우와는 무관하다”며 “노동청에서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다”고 했다. “배려에 익숙했던 건 사실…청소·빨래는 시킨 적 없어” 이순재의 아내가 허드렛일을 시켰다는 주장에 소속사는 “이순재와 부인 모두 80대의 고령으로 특히 부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항상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집에서 나가는 길에 분리수거 쓰레기를 내놓아 달라거나 수선을 맡겨달라고 부탁하거나, 집에 들어오는 길에 생수통을 들어달라거나, 배우를 촬영 장소에 데려다주는 길에 부인을 병원 등에 내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며 “그간의 로드매니저들은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부인을 배려하여 오히려 먼저 이런 일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부인도 도움을 받는 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매니저에게 사적인 부탁을 한 사실에 대해 일부 시인했다. 그러면서도 “‘머슴살이’나 ‘갑질’이라는 표현은 실제에 비하여 많이 과장돼 있다.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시킨 사실은 전혀 없으며 ‘허드렛일’이라고 표현된 대부분의 심부름 등은 당연히 가족들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소속사 측은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 부부는 로드 매니저들이 사적인 공간에 드나든다고 해도 공과 사는 구분하여야 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상처 입은 해당 로드매니저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했다. “프리랜서라고 생각해 4대 보험 가입하지 않아” 소속사에 따르면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모씨를 지난 3월 로드매니저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작성을 누락했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로 인해 사무실 이전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계약서 작성을 누락했다”며 “로드매니저의 업무시간이 배우의 스케줄에 따라 매우 불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프리랜서라고 생각하여 4대 보험을 가입하지는 않았다. 로드매니저의 급여는 매니지먼트 업계 평균 수준으로 책정했고, 배우 촬영 중 대기시간 등이 길어서 하루 평균 9-10시간 정도 근무를 했다”고 했다. 소속사는 “모두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노동청에서 결정을 할 것이며 이로 인한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다”고 했다. 당초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던 소속사 측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라 판단하여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BS 8시 뉴스는 지난 29일 자신이 머슴 취급을 받았으며 2달 만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한 이순재 전 매니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김씨는 이순재의 부인이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이고 배달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시켰으며, 문제 제기를 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다음은 이순재 소속사 입장문 전문 배우 이순재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이하 ‘소속사’)는 배우 이순재의 전 로드매니저가 주장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상황 설명을 드립니다. 소속사는 올해 3월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하여 배우 이순재의 로드매니저를 구인하였습니다. 10년 전 잠깐의 경험을 빼면 매니저 경력이 없었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일을 맡기기로 하였습니다. 소속사는 1인 기획사로, 별도 운영하던 연기학원의 수업이 코로나19로 중단되며 임대료라도 줄이고자 급하게 사무실 이전을 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계약서 작성을 누락했고, 로드매니저의 업무시간이 배우의 스케줄에 따라 매우 불규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프리랜서라고 생각하여 4대 보험을 가입하지는 않았습니다. 로드매니저의 급여는 매니지먼트 업계 평균 수준으로 책정하였고, 배우 촬영 중 대기시간 등이 길어서 하루 평균 9-10시간 정도 근무를 했습니다. 모두 소속사의 미숙함 때문에 발생한 일이고 로드매니저의 진정으로 노동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청에서 결정을 할 것이고 이로 인한 모든 법률상 책임 내지 도의적 비난은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소속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로드매니저와의 계약을 해지한 사실은 없습니다. 로드매니저의 계약상대방은 소속사로 4대 보험 가입 여부 문제는 소속사와 논의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로드매니저는 소속사가 아닌 배우 개인에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매우 강하게 요구하였고, 계약 당사자도 아닌 배우와 그 가족까지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와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배우의 컨디션을 살피는 역할을 합니다. 소속사로서는 배우를 배려하지 않고 지속적인 신뢰를 쌓을 수도 없는 사람과는 계약을 계속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부분도 로드매니저의 신청으로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구제절차가 진행 중으로, 소속사는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은 소속사와 로드매니저 간 계약 관련 문제는 배우와 무관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의 부인이 허드렛일을 시켰고 머슴살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압니다. 배우 이순재와 부인 모두 80대의 고령으로 특히 부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항상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로드매니저는 배우를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기 위하여 늘 집을 드나드는 사이이고, 그 동안의 로드매니저들은 50-60살 정도 차이 나는 손자 뻘의 나이였습니다. 집에서 나가는 길에 분리수거 쓰레기를 내놓아 달라거나 수선을 맡겨달라고 부탁하거나, 집에 들어오는 길에 생수통을 들어달라거나, 배우를 촬영 장소에 데려다 주는 길에 부인을 병원 등에 내려달라고 부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간의 로드매니저들은 고령에 건강이 좋지 않은 부인을 배려하여 오히려 먼저 이런 일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부인도 도움을 받는 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머슴살이’나 ‘갑질’이라는 표현은 실제에 비하여 많이 과장되어 있습니다. 배우의 가족들은 일상적으로 나이가 많은 부부의 건강과 생활을 보살피고 있고 로드매니저에게 일반적으로 가사 업무라고 불리는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을 시킨 사실은 전혀 없으며 ‘허드렛일’이라고 표현된 대부분의 심부름 등은 당연히 가족들이 하고 있습니다. 로드매니저는 자신이 드나들지 않는 대부분의 시간 다른 가족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오해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우 부부는 로드매니저들이 사적인 공간에 드나든다고 해도 공과 사는 구분하여야 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편하고 가깝게 느껴진다고 해서 상대방도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좀 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한 점을 반성하고 있고 이로 인하여 상처 입은 해당 로드매니저에게 사과를 드리는 바입니다. 기회를 준다면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직접 사과하고 싶습니다. 기자회견을 열어 배우의 입장만 밝히는 것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일이 아니라 판단하여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배우 이순재는 그동안 이순재 본인을 믿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남은 인생은 살아온 인생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 드림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가족 잡일까지 떠맡은 ‘머슴 매니저’ 논란…이순재 “사과하고 싶어…법적 대응 없다”

    가족 잡일까지 떠맡은 ‘머슴 매니저’ 논란…이순재 “사과하고 싶어…법적 대응 없다”

    소속사 “회사와의 문제, 선생님은 무관”前 매니저 “머슴처럼 부릴 사람 아니야” 부인이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원로배우 이순재(85)씨가 “해당 매니저를 만나 사과를 하고 싶고 개인적으로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내가 힘든 게 있으면 부탁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잘못한 것은 맞고, (이 문제로) 이전에도 그 매니저에게 사과했다”면서 “그동안 젊은 친구들이 매니저로 와서 일을 많이 도와줬지만 한 번도 문제가 되지 않아 관행으로 생각한 게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잘못한 일이고 미안하게 생각해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다만 “머슴처럼 부린 적도, 그럴 일도 없었다”며 “한 번도 사람을 잘라본 적도 없고 막말한 적도 없다”며 ‘갑질’ 논란에 대해선 부인했다. “보험이나 부당해고 문제는 회사와의 관계로, 내가 채용한 게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회사에서 대응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앞서 이씨의 소속사 에스지웨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SBS 보도 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 보도됐다”면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소속사 이승희 대표는 “회사와 김씨의 문제이고 선생님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서도 이씨는 “오히려 상황을 키우고 연장시킬 수 있어 신중하자고 만류했다”고 부연했다. 이씨가 직접 기자회견을 하거나 입장문 등을 통해 자세한 생각을 밝히는 자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SBS는 김모씨가 이씨의 매니저로서 두 달간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수당 없이 쓰레기 분리 배출,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가족의 허드렛일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머슴살이를 했다”며 4대 보험에 가입해 달라고 하자 부당해고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SBS는 “정당한 취재와 팩트 체크를 거쳤다”고 했다. 이날 이씨의 또 다른 매니저였던 백성보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선생님의 매니저로 일하며 값진 경험과 배움을 얻었다”면서 “누굴 머슴처럼 부리거나 부당하게 대우하실 분이 아니다”라며 SBS 보도와는 다른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연로하신 두 분만 생활하시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면서 인터넷 주문을 전혀 못 하는 부부를 위해 물건을 주문해 주고 현금을 입금받거나 분리 배출을 가끔 해주는 등의 업무를 전하면서 “노동 착취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원로배우 이순재, 전 매니저 부당 대우 의혹... 소속사 측 “해명할 것”

    원로배우 이순재, 전 매니저 부당 대우 의혹... 소속사 측 “해명할 것”

    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부당 대우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할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9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유명 원로배우 A씨 매니저로 일했다는 김모씨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해당 인터뷰를 통해 김씨는 두 달 근무하는 동안 주당 평균 55시간을 추가 수당 없이 일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는 물론 생수통 운반, 신발 수선 등 A씨 가족의 허드렛일까지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김 씨가 두 달 동안 주말을 포함해 쉰 날은 단 5일이고, 월급은 기본급 180만 원이 전부였다는 것. 이에 대해 A씨는 “그전에 있던 사람들(매니저)도 다 그렇게 해줬다. 추가 근무를 하지만 감안해서 (집안일까지) 다 도와줬다”고 말했다.결국 김 씨는 일을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해고됐고, 고용노동부는 김 씨를 고용한 회사 측을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선 상태다. 이에 대해 이순재 소속사 측은 “김 씨 측의 입장으로 치우친 편파보도”라며 “선생님(이순재)과 상의해 기자회견 등 해명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55시간 근무에도 월급 180만원”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종합)

    “55시간 근무에도 월급 180만원” 원로배우 매니저 폭로(종합)

    원로배우 “매니저 채용 및 해고, 나완 무관…100만 원 챙겨줬다” 한 유명 원로배우의 매니저로 일했던 김모 씨가 “머슴 생활 뒤 2달 만에 부당 해고를 당했다”며 호소했다. 2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한 유명 원로배우 A씨의 매니저로 일했던 김모씨의 폭로가 보도되며 열악한 연예계 노동 환경을 꼬집었다. 김모 씨는 “일을 시작한 지 2달 만에 해고됐다. A씨 집의 쓰레기 분리수거는 기본, 배달된 생수통을 운반하는 등 A씨 가족의 온갖 허드렛일까지 하다 문제 제기를 했지만 부당 해고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 김모 씨는 “평소 존경하던 분이기에 어렵게 직접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기엔 임금과 처우가 낮다고 호소했지만 A씨와 회사 측 모두 계속 집안일을 하라며 해당 문제에 대해 전혀 듣지 않았다”며 “A씨의 아내로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막말을 듣기도 했다”고 호소했다. A씨는 해당 주장에 “매니저 채용 및 해고는 법적으로 나완 무관하다. (해고 소식에)도의적으로 100만 원을 따로 챙겨 줬다”고 했다. 회사 측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 외에는 잘못된 것이 없다”며 당당한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전문가 의견은 달랐다.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A 씨가 소속된 기획사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실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세아, 스캔들 후 5년만 방송 출연... “과거 나쁜 생각까지”

    김세아, 스캔들 후 5년만 방송 출연... “과거 나쁜 생각까지”

    배우 김세아가 5년의 공백을 깨고 그간의 심경을 고백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세아가 5년의 공백을 깨고 국밥집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1996년 김세아는 6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탤런트 대상을 수상, 이듬해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에서 심은하 동생 역할을 꿰차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뒤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김세아는 돌연 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국밥집에서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전한다. 당시 김세아는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해 법정 다툼을 이어왔다. 논란 이후 약 5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김세아는 공백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김세아는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연다. 그는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밝힌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말했다”라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세아는 먹먹한 심정으로 그날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이내 김세아는 아들의 한마디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만든다. 한편,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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