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SA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 IOC
    2026-05-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6,631
  • 영남대 박정희 동상 ‘전액 기부’로 건립… LA 폭동 때 전 재산 잃었던 ‘73학번’

    영남대 박정희 동상 ‘전액 기부’로 건립… LA 폭동 때 전 재산 잃었던 ‘73학번’

    일부 재학생들과 진보 성향 시민단체 등의 반대에도 영남대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세워진 가운데 동상 건립 비용은 이 학교 출신 이돈(건축 73학번) 액티브 USA 회장의 전액 기부로 충당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은 영남대는 지난 2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영남대 설립자 박정희 선생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은 가로·세로 2m·높이 0.3m의 화강석 좌대 위에 가로·세로 0.8m·높이 2.5m 크기로 제작됐다. 동상 왼쪽에는 ‘국민교육헌장’ 전문이 새겨진 비석을 세웠고, 오른쪽에는 박 전 대통령 약력을 새겨넣었다. 동상 건립은 영남대 미주연합총동창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이 지난해 최외출 총장과 설립자 동상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4억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이 회장은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시작해 현재의 액티브 USA를 일군 재미동포 기업인이다. 그는 1992년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 폭동으로 전 재산을 잃는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사업가로서 쌓아온 신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 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모국에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호 해외 ‘아너 소사이어티’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엔 모교인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해 월산장학회를 만들어 후배들을 지원해왔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400만 달러(약 55억원)에 이른다. 지난해엔 대한민국 교육 분야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도 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이 회장은 축사에서 “모교의 설립자이자 한강의 기적을 이룬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모교 교정에 세우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천마의 기상이 우뚝 선 영남대 캠퍼스에 자랑스러운 설립자 박정희 선생의 동상을 건립하는 일은 북미주에 있는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동문들의 염원이었다”며 “동문들은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을 만들어준 박정희 대통령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 총장과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박근혜 대통령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한 김기춘 전 박정희기념재단 초대 이사장, 이광식 명예교수회 회장, 정재학 교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영남대를 설립했다며 칭송했지만,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측에서는 박 전 대통령은 영남대 설립자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서 대학생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박정희는 영남대 설립자가 아니다”, “강탈자 기념은 안 된다” 등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대학생들의 의견이 여러 건 올라왔다. 영남대 민주동문회도 “독재 권력을 이용한 강탈자 동상 건립은 잘못된 일”이라는 입장을 냈다. 영남대는 박 전 대통령이 1947년 건립된 대구대학과 1950년 개교한 청구대학을 1967년에 통합하면서 세워졌다. 영남대의 77주년 역사는 대구대학 건립일을 기준으로 한다.
  • 튀르키예 방산업체 폭발 테러… 우크라 외무장관 방문 노렸나

    튀르키예 방산업체 폭발 테러… 우크라 외무장관 방문 노렸나

    튀르키예 주요 방산업체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약 40km 떨어진 카흐라만카잔에 있는 튀르키예항공우주산업(TUSAS) 본사 건물에 대한 테러 공격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말했다. 예를리카야 장관은 테러 공격 피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튀르키예 민영 NTV는 이날 오후 4시쯤(GMT 13시) 폭발이 일어난 후 총성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주장은 없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이 이스탄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난 뒤 방위·항공우주 산업을 위한 주요 무역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튀르키예 하베르튀르크 방송은 “이번 폭발이 자살 폭탄 테러범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TAI 건물 내부에서 폭발과 함께 총성이 들렸고, 폭발 전에는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고, 인질들도 붙잡혔다. 아닐 사힌 기자는 하베르튀르크에 “두 명의 무장 세력이 택시를 타고 회사 본사로 왔다”고 말했다. 한 명은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고 다른 한 명은 단지 경비원에게 총을 쏘았다. 튀르키예 방송에서 방영된 현장 영상에는 폭발로 인해 발생한 회색 연기와 돌격 소총을 든 공격자로 보이는 남자가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건물 내부의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입구 근처에 배낭과 소총을 든 두 명의 공격자(남성과 여성)와 외부 포장도로에 누워 있는 시체가 보였다. 튀르키예 보안군과 구급차,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튀르키예 방송 NTV가 보도했다.하베르튀르크는 TUSAS 직원들이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락타르 드론’으로 널리 알려진 TUSAS는 튀르키예 방위 산업에서 80%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이 회사는 수출은 지난해 102억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회사는 튀르키예 최초의 전투기인 KAAN을 생산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이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한 단체는 없지만, 튀르키예는 최근 몇 년 동안 쿠르드 분리주의자들과 이슬람국가의 지하디스트들로부터 비슷한 공격을 받았다.
  • “호수까지 생겼다”···50년 만에 폭우 쏟아진 사하라 사막

    “호수까지 생겼다”···50년 만에 폭우 쏟아진 사하라 사막

    지난달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하라 사막에도 이례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으로 꼽히는 사하라사막에 홍수가 발생한 것은 무려 50년 만이었다. 당시 사하라 사막을 휩쓴 사이클론(열대 저기압)은 북아프리카에 1년 동안 내릴 비를 단 며칠 만에 쏟아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공개한 사하라 사막의 위성사진에는 긴 형태의 호수가 형성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ASA는 지구관측위성 ‘랜드셋 9’에 탑재된 OLI-2(Operational Land Imager2, 대지 이미지센서)를 이용해 사하라 사막의 변화된 모습을 관측했다. 각각 8월 12일과 9월 29일에 촬영된 위성 이미지다. 해당 위성사진을 분석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연구원 모세 아몬은 “지난 주 이 호수의 약 33%가 물로 채워져 있으며, 깊이 2.2m, 191㎢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현재 깊이 2.2m 호숫물이 완전히 증발하기까지는 약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사하라 사막에 생긴 또 다른 호수에서 물이 완전히 증발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4년이었다. 전문가들은 9월의 사이클론과 같은 강수 현상이 사하라 사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다면, 수천년 전 사막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또 이후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현재 예측에 따르면 사하라 일부 지역에서는 더 많은 강우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도 매우 크다”고 전했다. 아몬 연구원도 “사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여전히 매우 불분명하지만, 사막에 호수가 채워지는 현상을 연구하면 사하라 사막의 미래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사하라 사막에 호수 존재”전체 면적이 940만㎢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막인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와 중부, 서부 12개 나라에 걸쳐 있다. 지금으로부터 1만1000~5000년 전 지구 궤도가 흔들리면서, 사하라 사막은 지금보다 훨씬 울창하고 습한 환경이었다. 다만 일부 지질학자들은 당시 기후로 예측해봤을 때, 사하라 사막에 있는 호수에 물을 채울 정도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에 대해 아몬 연구원은 “호수가 마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건(호수에 빗물이 채워지는 현상)은 빈번한 비 없이도 장기간, 심지어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호수가 부분적으로 채워질 만큼 흔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또 다른 연구원인 조엘 라이더는 2000년 이후 사하라 사막의 호수가 채워지는 빈도를 연구한 결과 “사하라 사막의 호수가 채워지는 것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 기록되지 않았으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알제리 등 사하라 사막 주변 국가에는 지상 기반 기상 관측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하라 사막의 강수량 등 변화를 측정하는 데에는 주로 NASA의 통합 다중 위성 검색(IMERG)의 강우량 데이터와 유럽 중기 기상 예보 센터(EMCWF)의 ERA5 기상 재분석 데이터가 이용되고 있다.
  • 같은 지역 맞나?…‘거대한 호수’ 사막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 우주서 바라보니[지구를 보다]

    같은 지역 맞나?…‘거대한 호수’ 사막 한복판에 갑자기 등장, 우주서 바라보니[지구를 보다]

    지난달 북아프리카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연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하라 사막에도 이례적인 홍수가 발생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으로 꼽히는 사하라사막에 홍수가 발생한 것은 무려 50년 만이었다. 당시 사하라 사막을 휩쓴 사이클론(열대 저기압)은 북아프리카에 1년 동안 내릴 비를 단 며칠 만에 쏟아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관측소가 공개한 사하라 사막의 위성사진에는 긴 형태의 호수가 형성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ASA는 지구관측위성 ‘랜드셋 9’에 탑재된 OLI-2(Operational Land Imager2, 대지 이미지센서)를 이용해 사하라 사막의 변화된 모습을 관측했다. 각각 8월 12일과 9월 29일에 촬영된 위성 이미지다. 해당 위성사진을 분석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연구원 모세 아몬은 “지난 주 이 호수의 약 33%가 물로 채워져 있으며, 깊이 2.2m, 191㎢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현재 깊이 2.2m 호숫물이 완전히 증발하기까지는 약 1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사하라 사막에 생긴 또 다른 호수에서 물이 완전히 증발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무려 4년이었다. 전문가들은 9월의 사이클론과 같은 강수 현상이 사하라 사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한다면, 수천년 전 사막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또 이후 기후변화로 인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브사이언스는 “현재 예측에 따르면 사하라 일부 지역에서는 더 많은 강우량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불확실성도 매우 크다”고 전했다. 아몬 연구원도 “사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여전히 매우 불분명하지만, 사막에 호수가 채워지는 현상을 연구하면 사하라 사막의 미래에 대해 더 나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에도 사하라 사막에 호수 존재”전체 면적이 940만㎢로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사막인 사하라 사막은 아프리카 북부와 중부, 서부 12개 나라에 걸쳐 있다. 지금으로부터 1만1000~5000년 전 지구 궤도가 흔들리면서, 사하라 사막은 지금보다 훨씬 울창하고 습한 환경이었다. 다만 일부 지질학자들은 당시 기후로 예측해봤을 때, 사하라 사막에 있는 호수에 물을 채울 정도의 비가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본다. 이에 대해 아몬 연구원은 “호수가 마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사건(호수에 빗물이 채워지는 현상)은 빈번한 비 없이도 장기간, 심지어 수년 또는 수십 년 동안 호수가 부분적으로 채워질 만큼 흔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의 또 다른 연구원인 조엘 라이더는 2000년 이후 사하라 사막의 호수가 채워지는 빈도를 연구한 결과 “사하라 사막의 호수가 채워지는 것은 매우 드물고, 대부분 기록되지 않았으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알제리 등 사하라 사막 주변 국가에는 지상 기반 기상 관측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사하라 사막의 강수량 등 변화를 측정하는 데에는 주로 NASA의 통합 다중 위성 검색(IMERG)의 강우량 데이터와 유럽 중기 기상 예보 센터(EMCWF)의 ERA5 기상 재분석 데이터가 이용되고 있다.
  • ‘트럼프? 해리스?’ 거리두던 빌게이츠, 결단 내렸다…690억 주인공은

    ‘트럼프? 해리스?’ 거리두던 빌게이츠, 결단 내렸다…690억 주인공은

    그동안 정치와 거리를 뒀던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가 빌 게이츠가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특정 후보 지원 단체에 ‘정치 기부’를 해 눈길을 끈다. 게이츠는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에 약 5000만 달러(약 690억원)를 지원했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게이츠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 중 하나인 ‘퓨처 포워드’(Future Forward)에 거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NYT는 “이는 과거 정치 기부와는 거리를 둬 왔던 그의 방침에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게이츠의 기부금은 퓨처 포워드의 비영리 부서 ‘퓨처 포워드 USA 액션’에 전달됐다. 기부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단체 성격상 게이츠의 기부 사실은 외부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게이츠는 해리스 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지만 바이든·해리스 정부에서 해온 기후변화 업무를 높이 평가해왔다는 게 NYT의 설명이다. 또 게이츠가 전 부인과 공동으로 세운 자선재단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가족계획 및 세계 보건 프로그램 예산이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우려한다고 한다. 특히 게이츠는 퓨처 포워드의 주요 지지자인 전 뉴욕시장 마이크 블룸버그 등의 동료들과 해리스 부통령 지지에 관해 얘기해왔다고 한다. 게이츠와 블룸버그는 자선 활동과 공중보건,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 함께 활동해온 오랜 친구다. 정치와 거리 두던 게이츠…“이번 선거는 달라”게이츠는 지난 2019년 “거액 정치 기부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치 기부) 유혹을 느낄 때가 있고 그렇게 하기로 한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런 큰 확성기를 쥐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올여름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 이후에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political influencer)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투표하라고 말하지 않는다”며 “어느 행정부와도 협력하는 재단과 긴밀히 연결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게이츠의 정치 기부에는 두 자녀 로리와 피비 게이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와 피비는 민주당에 기부해왔다. 게이츠는 NYT의 보도에 대한 답변에서 기부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거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이번 선거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NYT에 “미국과 전 세계에서 의료 개선, 빈곤 감소, 기후 변화 퇴치에 대한 명확한 의지를 보여주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스펙트럼 전반에서 지도자들과 함께 일한 오랜 역사가 있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다”며 “미국인들과 전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례 없는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최근 여론조사…해리스 46% vs 트럼프 43%한편 미국 대선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단위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전역에서 성인 4129명(등록 유권자 348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오차범위 ±2% 포인트)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46%의 지지율을 기록해 43%의 지지를 받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3% 포인트 앞섰다.
  • 롯데, 국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운영… 美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후원

    롯데, 국군 장병 위한 ‘청춘책방’ 운영… 美 육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 후원

    롯데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 및 가족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27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상반기에 이은 후원이다. 앞서 지난 4월 29일에는 충남 보령시에 있는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서 ‘청춘책방’ 70호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위치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장병들에게 독서카페 형태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육군 7해안감시기동대대에 개관한 청춘책방은 다목적 공간인 ‘카페존’과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독서존’, 그리고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구성된 ‘힐링존’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2016년 양구 21사단 청춘책방 1호점 개관을 시작으로 육군 70개, 공군 11개, 해군 2개 등 총 83개의 청춘책방을 지원했다. 이 행사에서는 장병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북콘서트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미 육군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롯데는 지난해 12월 1일 경기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USAG Humphreys Tree Lighting Celebration 2023)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해당 행사에서 1500만원 상당의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 “트럼프, 276명 확보해 승리” 예측 모델 뒤집혔다… 젊은 흑인·라틴계가 변수

    “트럼프, 276명 확보해 승리” 예측 모델 뒤집혔다… 젊은 흑인·라틴계가 변수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초접전으로 흐르며 민주·공화 양당 후보가 막판 부동층 설득과 투표율 제고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대학 학위가 없는 젊은 흑인·라틴계가 다수인 부동층의 표심에 따라 대선 승자도 엇갈릴 수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들 부동층이 전체 유권자의 3.7%(약 1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공화당 캠프는 경합주 유권자의 5%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는 부동층으로 판단하고 있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 캠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싫어하는 고학력 백인 여성 공화당원 등 최대 10%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 캠프는 팟캐스트 등에 자주 출연하며 주거비·물가 등 경제 메시지 발신에 주력하고 있다. 해리스 캠프도 가가호호 방문, 디지털 광고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 중이다. 하지만 흑인·라틴계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캠프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USA투데이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14~18일 실시) 결과 라틴계 유권자 49%는 트럼프를, 38%는 해리스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흑인 유권자의 경우엔 각각 17%, 72%였다. 4년 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시 후보가 흑인 92%, 라틴계 59%의 지지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크게 부진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승세를 이어 가며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한다는 예측도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명 선거인단 중 276명을 확보해 262명를 얻는 데 그친 해리스 부통령에 승리한다는 결과를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있는 펜실베이니아와 위스콘신, 조지아 등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제쳤다. 반면 22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6%를 얻어 트럼프(43%) 전 대통령을 3% 포인트 차로 앞섰다.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에서 지면 승리 확률이 10%대로 떨어진다. 이 상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입해도 마찬가지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네오콘(신보수주의) 상징이었던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딸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과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등 러스트벨트 경합주 3곳에서 유세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연방재난관리청(FEMA) 예산이 불법 이주민 지원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주장을 거듭했다.
  • 백악기 공룡시대, 하늘 지배한 ‘맹금류’의 비밀

    백악기 공룡시대, 하늘 지배한 ‘맹금류’의 비밀

    지상 최강의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세 개의 뿔과 방패 갗은 프릴을 지닌 트리케라톱스, 그리고 역사상 가장 큰 날짐승으로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익룡인 케찰코아틀루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백악기 말 미국 북부에 있는 헬 크릭 지층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미국 다코다, 몬태나, 와이오밍 주에 걸친 헬 크릭 지층은 6800만 년 전에서 6600만 년 전 중생대 마지막 순간을 생태계를 보여주는 수많은 화석이 발견된 장소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골격인 수(Sue) 역시 이곳에서 발굴됐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유명한 공룡에만 관심을 쏟는 것은 아니다. 현재 아프리카 사바나의 생태계가 코끼리나 사자처럼 크고 멋진 동물들로만 이뤄지지 않은 것처럼 백악기 말 생태계 역시 작지만,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동물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작은 설치류와 이를 잡아먹는 매나 올빼미 같은 맹금류도 중요한 존재다. 시카고 대학 및 필드 자연사 박물관의 알렉스 클락이 이끄는 연구팀은 헬 크릭 지층에서 발견된 원시 조류의 다리뼈를 분석해 이미 이 시기에도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맹금류 같은 원시 조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3개의 다리뼈들은 티라노사우루스나 케찰코아틀루스가 살았던 680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다리뼈에서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을 발견했다. 그것은 이 다리의 주인공이 현재의 맹금류처럼 강한 다리 힘을 지녔다는 것이다. 이런 다리 힘은 작은 동물을 사냥할 때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다리로 물건을 쥔 상태에서 몸통에 최대한 붙일 수 있는 특징도 발견했는데, 이 역시 먹이를 쥔 상태에서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맹금류의 비행 자세와 유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뼈의 주인공이 현재 맹금류의 조상은 아니다. 이들은 에난티오르니테스(enantiornithines)라는 멸종 조류로 백악기 말에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다른 공룡과 함께 멸종했다. 비슷한 발 구조는 수렴진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세 다리뼈 중 보존 상태가 좋은 두 개가 신종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하나는 찰스 다윈의 이름을 딴 아비사우루스 다위니(Avisaurus darwini)로 명명하고 다른 하나는 이 화석이 발견된 몬태나 주 아칼라카의 이름을 딴 마그누사비스 아칼라케니스(Magnusavis ekalakaenis)라고 명명했다.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거대 익룡이 날아다니던 시절, 이들은 별로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맹금류처럼 설치류나 작은 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거대한 공룡과 익룡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이런 모든 구성원이 만든 풍요로운 생태계 덕분이었을 것이다.
  • 조이웍스, 장만식 신임 대표이사 취임… 혁신적 경영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이

    조이웍스, 장만식 신임 대표이사 취임… 혁신적 경영으로 새로운 전환점 맞이

    장만식 대표이사와 새롭게 시작하는 조이웍스, 최고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선도 예정 글로벌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 수입·유통 기업인 조이웍스(Joyworks)는 장만식 부사장이 10월 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공식 발령되었으며, 10월 21일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이웍스는 호카(HOKA), 노다(Norda), 코로스(COROS), 사마야(Samaya) 등 총 18개 이상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장만식 신임 대표이사는 스포츠 아웃도어 기획MD 출신으로 조이웍스에서 5년 이상 호카의 기획 총괄 및 조이웍스 전사 기획 총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2023년에 조이웍스의 부사장으로 취임하며 회사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후, 10월 1일에 대표 취임을 통해 조이웍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지속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조이웍스가 현재의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장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장 대표는 “조이웍스의 임직원분들과 함께라면 어떠한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수많은 난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조이웍스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장만식 대표이사의 취임을 계기로 조이웍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혁신적 경영과 직원 중심의 조직 문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살았던 맹금류 ‘하늘의 사냥꾼’ 발견 [와우! 과학]

    티라노사우루스와 함께 살았던 맹금류 ‘하늘의 사냥꾼’ 발견 [와우! 과학]

    지상 최강의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와 세 개의 뿔과 방패 갗은 프릴을 지닌 트리케라톱스, 그리고 역사상 가장 큰 날짐승으로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익룡인 케찰코아틀루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백악기 말 미국 북부에 있는 헬 크릭 지층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미국 다코다, 몬태나, 와이오밍 주에 걸친 헬 크릭 지층은 6800만 년 전에서 6600만 년 전 중생대 마지막 순간을 생태계를 보여주는 수많은 화석이 발견된 장소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의 골격인 수(Sue) 역시 이곳에서 발굴됐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티라노사우루스처럼 유명한 공룡에만 관심을 쏟는 것은 아니다. 현재 아프리카 사바나의 생태계가 코끼리나 사자처럼 크고 멋진 동물들로만 이뤄지지 않은 것처럼 백악기 말 생태계 역시 작지만, 먹이 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작은 동물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작은 설치류와 이를 잡아먹는 매나 올빼미 같은 맹금류도 중요한 존재다. 시카고 대학 및 필드 자연사 박물관의 알렉스 클락이 이끄는 연구팀은 헬 크릭 지층에서 발견된 원시 조류의 다리뼈를 분석해 이미 이 시기에도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맹금류 같은 원시 조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3개의 다리뼈들은 티라노사우루스나 케찰코아틀루스가 살았던 6800만 년 전 지층에서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다리뼈에서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을 발견했다. 그것은 이 다리의 주인공이 현재의 맹금류처럼 강한 다리 힘을 지녔다는 것이다. 이런 다리 힘은 작은 동물을 사냥할 때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다리로 물건을 쥔 상태에서 몸통에 최대한 붙일 수 있는 특징도 발견했는데, 이 역시 먹이를 쥔 상태에서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맹금류의 비행 자세와 유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뼈의 주인공이 현재 맹금류의 조상은 아니다. 이들은 에난티오르니테스(enantiornithines)라는 멸종 조류로 백악기 말에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다른 공룡과 함께 멸종했다. 비슷한 발 구조는 수렴진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세 다리뼈 중 보존 상태가 좋은 두 개가 신종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하나는 찰스 다윈의 이름을 딴 아비사우루스 다위니(Avisaurus darwini)로 명명하고 다른 하나는 이 화석이 발견된 몬태나 주 아칼라카의 이름을 딴 마그누사비스 아칼라케니스(Magnusavis ekalakaenis)라고 명명했다.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거대 익룡이 날아다니던 시절, 이들은 별로 눈에 띄는 존재는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맹금류처럼 설치류나 작은 동물의 개체 수를 조절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거대한 공룡과 익룡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이런 모든 구성원이 만든 풍요로운 생태계 덕분이었을 것이다.
  • ‘호텔 추락사’ 리암 페인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다수 약물 검출

    ‘호텔 추락사’ 리암 페인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다수 약물 검출

    세계적인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31)이 아르헨티나의 호텔 3층에서 떨어져 사망한 가운데 부검 결과 ‘핑크 코카인’ 등 여러 약물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ABC는 익명의 아르헨티나 소식통을 인용해 리암 페인의 체내에 여러 약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리암 페인 부검 결과 발견된 물질 중 하나는 각종 환각·각성제 성분을 섞어 놓은 분홍색 합성 마약류인 이른바 핑크 코카인으로 알려졌다. 이 약물은 코카인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실제로는 엑스터시(MDMA), 케타민, 2C-B 등 마약류를 혼합해 만들어진다. 중남미 클럽 등에서 주로 발견되다가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다만 이 소식통은 이런 초기 결과는 그가 사망했을 때 혈액에 얼마나 많은 양이 흐르고 있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독은 제공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또 ABC에 리암 페인의 호텔 방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되는 알루미늄 파이프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암 페인의 시신은 부검이 끝날 때까지 아르헨티나에 남아 있을 예정이다. 앞서 리암 페인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리암 페인의 사망 전 호텔 리셉션 직원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공공의료서비스(SAME)에 전화를 걸어 한 뮤지션이 술과 마약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누군가가 급히 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이 직원은 전화 통화에서 이 뮤지션이 방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고도 말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리암 페인이 호텔에서 마지막 몇 시간 동안 우려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 투숙객은 그가 노트북을 부수는 것을 봤다고도 했다. 한편 리암 페인이 사망한 호텔 주변에는 팬들이 모여 며칠째 추모를 이어갔다. 전 세계 곳곳에서도 그를 위한 추모의 장이 마련됐다. 리암 페인은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디 엑스 팩터’를 통해 2010년 원디렉션 멤버가 됐다. 원디렉션은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다가 2015년 활동을 중단했다.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해 왔다. 전 연인인 셰릴 콜과의 사이에서 낳은 2017년생 아들이 있으며, 셰릴 콜과는 2018년 결별했다.
  •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남편 가족은 무죄[핫이슈]

    18세 女, 남편 사망 후 산 채로 화장됐다…‘순장’ 강요한 남편 가족은 무죄[핫이슈]

    인도 사회가 37년 전 사건으로 다시 한 번 뜨거운 논쟁이 붙었다. 영국 BBC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37년 전 사망한 루프 칸와르(당시 18세) 여성과 관련한 사건은 최근 인도 사회 전역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1987년 9월 라자스탄주(州)에 살던 칸와르는 남편은 결혼한 지 7개월 차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칸와르는 남편의 장례식 날 화장용 장작더미에 올라야 했다. 이는 남편이 사망할 경우 아내에게 따라 죽을 것을 강요하는 ‘사티’(sati) 전통 때문이었다. 고작 18살이었던 칸와르는 남편을 딸 목숨을 내놓는 것을 원치 않았다. 마을 주민들 역시 남편의 가족들이 그녀를 마취시킨 뒤 장작더미에 밀어 넣었다고 증언했다. 심지어 남편의 가족들은 무장한 경호원 등을 고용해 장작더미를 지키고 있다가, 정신이 들어 장작더미 밖으로 탈출하려는 그녀를 3번 이상이나 불구덩이 속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이후 그녀의 시동생이 장작더미에 불을 붙여 살아있는 칸와르를 이미 사망한 그녀의 남편 곁에 ‘순장’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진 뒤 칸와르의 남편 가족 중 여러 명이 구속됐다. 체포된 남편의 가족들은 그녀가 화려한 신부의 복장을 한 채 마을 거리를 행진한 뒤 스스로 장작더미에 올랐으며, 이후 장작더미가 불타오르는 동안 남편의 시신 곁에서 종교적 주문을 외우며 천천히 불타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랜 재판 끝에 현지시간으로 9일, 관련 피고인 8명이 모두 무죄를 받고 석방되면서 카와르 사건은 37년 만에 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피고인 8명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 측은 BBC 측에 “그들(칸와르 남편의 가족 등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무죄가 선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 단체와 사회단체 활동가들은 라자스탄주 주지사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정부가 고등법원의 ‘무죄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고, 사티라는 악법을 막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쳥했다. 라자스탄주 법무부 장관은 BBC 측에 “우리는 아직 판결문을 받아보지 못했다. 검토 후 사법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칸와르의 죽음으로 정치적 이득을 본 사람들칸와르의 사건이 인도 사회에서 또 다시 뜨거운 감자가 된 것은 고작 18살의 어린 여성이 남편의 시신과 함께 산 채로 불타올라야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뿐만 아니라, 그녀의 사건이 일부 기득권에게 이득을 가져다 줬기 때문이다. 칸와르의 남편은 힌두교 카스트(계층) 제도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라지푸트 계급에 속했다. 칸와르 남편의 가족들은 사건이 불거지자 라지푸트 계급 공동체와 힘 입는 정치인들을 이용했다. 그 결과 당초 자신의 딸이 강제로 ‘사티’를 당했다고 주장했던 칸와르의 부모조차도 딸의 행동이 자발적이었다고 말을 바꾸었다. 당시 이를 취재했던 현지 언론인인 기타 세슈는 BBC에 “칸와르의 부모와 형제를 만났을 때, 그들은 칸와르의 명예를 위해 싸울 의향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는 지역 지도자들의 압력에 따라 입장을 바꾸었다”고 말했다. 오히려 칸와르의 큰오빠인 싱은 칸와르의 희생을 ‘찬양’하는 위원회에서 부대표를 맡기도 했다. 그는 사티 전통을 찬양한 혐의로 45일간 구금됐다가 증거부족으로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세슈 기자는 “사티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경찰과 행정부는 증거를 수집하거나 책임을 묻기 위한 진정한 노력이 없었다”면서 “가장 비극적인 점은 칸와르의 죽음을 라지푸트 계급 사회가 정치적으로 이익을 얻고 돈을 벌기 위해 이용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지자들은 칸와르가 죽은 자리에 사원을 짓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티 숭배’를 금지하는 새로운 법률에 따라 사원을 건설하거나 방문객으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것도 금지됐다”면서 “그러나 이번 무죄 판결은 칸와르가 죽은 장소가 ‘종교적 관광 장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인도의 일부 힌두교도들이 ‘사티’를 여전히 찬양하는 이유인도의 일부 힌두교도들은 사티가 힌두 사회의 전통 가치를 수호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여긴다. 그리고 칸와르 사건 발생 당시 집권당이었던 인도국민회의는 힌두 보수 세력의 표를 의식해 해당 사건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정치권이 눈 감은 사이 힌두 극우주의자들은 “사티 등 힌두의 전통법을 위해 여성이 희생하는 아름다운 미풍 양속을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티를 옹호했다. 실제로 비록 사티 전통을 지지하고 찬양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긴 했으나, 현재 칸와르가 숨진 장소에는 그녀의 희생을 추앙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해당 장소는 ‘수익성 있는 순례지’로 꼽힌다. 이번 무죄 판결이 칸와르를 ‘사티의 상징’으로 여기는 사원 건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이유다.
  •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로 ‘우주 인터넷’ 실현

    위성 간 레이저 통신 기술로 ‘우주 인터넷’ 실현

    한화시스템이 저궤도 위성용 위성간레이저통신(ISL) 기술을 확보하며 대한민국 ‘우주 인터넷’ 시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ISL은 저궤도 위성에 탑재돼 위성 대 위성의 통신을 가능케 하는 장비로, 차세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통해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 망과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연동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 기업 ‘유텔셋 원웹’과 국내 서비스 개시를 위한 ‘저궤도 위성통신 유통·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공급을 가시화한 바 있다. 유텔셋 원웹은 세계 최초로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한 기업이다. 현재까지 약 600여대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했고 지난해 말부터 글로벌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 유텔셋 원웹에 3억 달러(투자 당시 환율 기준 약 3450억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가 전력화되면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육해공 전투플랫폼 간 통합적 작전 수행이 가능해진다. 기존 지상 위주 군 통신체계가 가진 산악지대 등에서의 통신 두절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유텔셋 원웹의 위성망을 활용해 한국군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차량용(OTM), 운반용, 함정용 단말기 개발과 양산, 서비스 공급까지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화시스템은 소형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위성으로 지상, 해상, 공중의 전장 상황을 탐지해 저궤도 통신위성 네트워크로 실시간 공유하는 초연결 방산 솔루션도 구축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지상 통신이 갖고 있던 산악, 밀림, 해양, 극지대 등 오지에서 전쟁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두절 등의 문제를 대폭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불법 해외 직구 올해만 608억원…광군제·블프기간 특별단속

    불법 해외 직구 올해만 608억원…광군제·블프기간 특별단속

    정부가 해외 직구(직접 구매)를 통한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기에 맞춰 특별단속에 돌입한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기준 해외 직구 간이과세제도를 악용해 부적정한 상품을 반입하다 적발된 건수가 143건, 608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7건), 13%(68억원) 증가한 규모다. 자가소비용으로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 소액 직구에 대해서는 수입신고가 생략되고 통관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해외 직구 악용사건은 직접 쓸 것처럼 위장한 상용품 밀수입 등 관세 사범이 530억원(1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 사범이 58억원(11건)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소위 ‘짝퉁’ 적발 19억원(4건), 마약사범 1억원(18건) 등이다.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직구가 집중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5주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대상 품목은 최근 해외 직구 수요가 많은 식·의약·화장품과 가방·신발·의류 등 잡화, 전기·전자제품, 운동·레저용품 등으로 자가소비를 가장한 목록통관 밀수입과 수입 요건 회피 부정 수입, 품명 위장 위조 상품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그간 해외 직구 신고건 중 지재권침해 의심 사유로 통관보류된 물품에 대한 정보 분석을 거쳐 밀수 혐의자를 선별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력해 불법 수입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해 사용 정지와 삭제 등 조처키로 했다. 한민 관세청 조사국장은 “해외 직구가 일상화되면서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판매 정보에 SA급, 미러 등 ‘짝퉁’ 관련 은어가 사용되거나 정품 대비 가격이 낮고 출처나 유통기한이 불분명한 식·의약품은 구매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미 육군, 차기 자주포 선정을 위한 SPH-M 구상 시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 차기 자주포 선정을 위한 SPH-M 구상 시작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현지 시각 지난 14일, 미 육군이 자주포 현대화를 위해 5개 업체와 성능 개량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 육군이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 BAE 시스템즈 보포스, 한화디펜스 USA,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시스템즈(GDLS), 그리고 엘빗시스템즈 USA다. 미 육군이 기타 거래 계약(OTA)을 통해 체결한 금액은 5개 업체를 통틀어 400만 달러다. 자주포 현대화(SPH-M)로 불리는 이번 구상은 취소된 사거리 연장형 곡사포(ERCA)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자주포 시스템에서 기동성, 생존성, 신뢰성, 물류 지원 및 화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성숙한 기술을 사용하여 사거리와 사격 속도를 높여 포병 치사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육군은 올해 초까지 M109A7 팔라딘 자주포에 58구경 포신을 단 ERCA를 시험했지만, 예상보다 심한 포신 마모 등의 문제를 겪다가 취소하였다. 미 육군은 2020년 12월 애리조나주 유마 시험장에서 엑스칼리버 사거리 연장 유도 포탄을 사용해 70km(43마일)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는 등 ERCA 프로토타입으로 다양한 성공적인 테스트를 수행해왔지만, 기술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다. 지상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글렌 딘 소장은 SPH-M을 위한 성능 시연은 2024년 11월에 시작될 것이며, 미 육군이 개발품이 아닌 사용 가능한 성숙한 비개발 시스템 조달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는 올해 말까지 모든 공급업체의 성능 시연을 완료하여 육군이 경쟁 평가 단계로 발전하여 향후 생산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작전에 적합한 솔루션이 존재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PH-M에서 경쟁 중인 업체별 솔루션은 차륜형과 궤도형이 모두 포함된다.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의 복서 차륜형 장갑차 섀시 기반의 RCH 155 차륜형 자주포를, BAE 시스템즈 보포스는 볼보 A30E 6x6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하는 차륜형 자주포 아처를 제안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USA는 K9A1보다 자동화율을 높인 K9A2 자주포를 제안하고 있으며, 제너럴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GDLS)는 KDNS와 협력하여 피라냐 중임무수송차량(HMC)에 통합된 AGM(Artillery Gun Module)을 제안하고 있다. 이스라엘 엘빗 시스템즈 USA는 6X6 또는 8X8 구성의 타트라 트럭 섀시를 기반으로 하는 아트모스(ATMOS) 2000 차륜형 자주포를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55mm 52 구경장 포를 갖추고 있어 39 구경장 포를 채택한 미 육군의 M109A7보다 훨씬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 한국인 관광객이 플렉스한 여행지···1위 일본, 2위는 ‘이곳’

    한국인 관광객이 플렉스한 여행지···1위 일본, 2위는 ‘이곳’

    한국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고급 숙박시설과 쇼핑에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한국인은 올해 상반기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비자(VISA)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의 베트남 내 숙박비 지출은 전년 대비 60% 급증해 전체 소비의 21%를 차지했다. 생필품 지출은 21%, 식음료 소비는 17%에 달했다. 전자 결제를 이용하는 한국 관광객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33%로 증가했다. 한국의 유명 셀럽들이 냐짱(나트랑)과 푸꾸옥 등지의 5성급 리조트에 머무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팜 반 증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 대표는 “우리 호텔 고객의 15%가 한국인으로, 대부분 커플 여행객이며 럭셔리한 식사와 마사지 서비스에 아낌없이 돈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관광객을 “편안하면서도 서비스 품질에 민감한 고객”으로 평가했다. 마틴 쾨르너 아남 그룹의 이사는 “한국의 고급 여행객들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며, 골프장, 지역 시장, 머드 목욕(mud bath), 문화 유적지와 같은 독특한 체험거리에 끌린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부 쿠인 안 썬호스피탈리티 그룹의 대표는 “올해 들어 한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주로 4~5일 동안 머무르며 쇼핑, 음식, 오락에 많은 돈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2022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한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방문국으로 떠올랐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약 33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했으며, 이는 전체 관광객의 약 26%에 해당한다. 2023년 전체 1260만 명의 관광객 중 한국인은 30%를 차지했다. 이재훈 주베트남 한국관광공사 대표는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의 강점으로 하노이, 호치민, 푸꾸옥, 다낭 등 인기 여행지로 가는 직항편이 많고, 저렴한 항공료를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비엣럭스 여행사의 마케팅 담당자는 “베트남 음식도 한국인들이 베트남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아시아 10개국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베트남이 한국인 미식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됐다. 한국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아남 깜라인 호텔은 한국어 지원과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선 그룹 호텔들도 한국 항공편 일정에 맞춰 유연한 체크인·체크아웃 프로그램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한국 관광객들은 “베트남에서 신용카드 결제나 결제 앱 사용이 어렵고, 세금 환급도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 한강 작가와 북토크…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으로 떠나는 투어도 준비중

    한강 작가와 북토크…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속으로 떠나는 투어도 준비중

    “합의되지 않았고 지금은 구상단계에 불과하지만, 4·3의 세계화 못지 않게 전국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이삼촌’의 현기영 선생과 ‘돌담에 속삭이는’ 임철우, ‘작별하지 않는다’의 한강 등 3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서울과 제주에서 열면 4·3도 5·18처럼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1일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제주도와 함께 지난 14~22일 독일과 영국 등 유럽에서 처음 마련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마친 성과를 브리핑하는 회견에서 “이번 유럽 심포지엄에서 4·3당시 뿐 아니라 그 이후 벌어진 4·3 진상규명 운동사를 강조하고 돌아왔다”며 “세계적으로 흑인차별, 그리스 내전 등 과거사 청산 위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제주4·3처럼 단계를 밟아가면서 차곡차곡 과거사 청산을 하고 있는 사례는 전세계에서도 매우 드물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장소 대관 등 문제로 행사가 지연됐는데 공교롭게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마자 행사가 열려 운좋게도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없었으면 유럽 행사가 조금은 반감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에서도 K팝 인기 덕분에 한국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졌지만 제주와 4·3을 모르는 상황에서 한강 작가의 수상 효과를 누렸다. 그만큼 현지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4·3세계화 후속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4~25일 제주4·3평화포럼, 11월 국제4·3인권 심포지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홍보캠페인, 12월 사진전 등을 통해 4·3을 한국을 넘어 세계적 역사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내년도 사업으로 제주4·3과 한강의 소설을 연계한 국제 문학 세미나 개최, 소설 속 유적지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문학과 역사의 관점에서 제주4·3의 의미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그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투어프로그램은 ‘작별하지 않는다’ 소설 배경속으로 떠나는 다크투어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주4·3의 역사적 맥락과 현대사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4·3의 연대기를 통해 동서 현대사 속에서 제주4·3 발생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기영의 ‘순이삼촌’,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등 4·3 관련 문학 작품을 전시해 문학을 통해 본 4·3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유해 발굴 현장인 다랑쉬굴과 비설 조형물의 전시는 4·3의 실상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매개체 역할을 했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4·3 관련 영상을 제작해 현지인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동백나무 모양의 메시지 벽(Message Wall)을 설치해 참관객들이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작가 한강의 4․3 소재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함께 전시돼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많은 관람객들이 제주 방문단에게 한강 작가의 수상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한강의 소설 내용과 유사한 아픔을 겪은 제주4·3유족회 문혜형 할머니의 증언도 깊은 울림을 줬다. 문 할머니는 75년 전 대구형무소에서 수감됐다가 6·25전쟁 중 행방불명된 아버지 고(故) 문순현 씨가 남긴 편지를 소개했다. 딸을 그리워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긴 이 편지는 형무소 수감 중 배우자에게 보냈던 것으로, 4·3기록물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신청에 포함됐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4·3기록물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제주인들이 화해와 상생을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과정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맥을 같이 한다”며 “비극은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기억을 보존·기억하는 일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 “우주 화성 외계 생명체 ‘이곳’에 있을 수도”

    “우주 화성 외계 생명체 ‘이곳’에 있을 수도”

    외계 생명체가 우주 화성의 얼음층 아래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아디트야 쿨러 박사 연구진은 화성 중위도 지역에 노출된 얼음에 상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화성에서 관측된 얼음의 먼지 함량과 구조를 토대로, 얼음에 대한 자외선 전달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먼지가 너무 많은 얼음은 햇빛이 차단되면서 얼음 아래에 있는 생명체가 광합성을 살 수 없지만, 반면 먼지가 0.01~0.1% 포함된 얼음에서는 5~38㎝ 깊이에 생명체 서식 가능 영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지 함량이 더 적은 깨끗한 얼음에서는 깊이 2.15~3.10m에서 더 큰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영역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얼음 속 입자가 국부적으로 녹으면서, 광합성을 하는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물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화성 극지방의 온도는 지극히 낮은 탓에 얼음이 녹기란 쉽지 않지만, 위도 30~50도 중위도 지역에서는 먼지 입자가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얼음이 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리 오존 보호막 없는 화성, 자외선이 관건앞서 화성에 물과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생명체 존재 여부에 큰 관심이 쏟아져 왔다. 그러나 화성 표면은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이 너무 강한 탓에 생명체가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일반적으로 화성은 지구와 달리 오존 보호막이 없어서,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지구에 비해 30% 더 많다. 다만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 충분히 두꺼운 얼음층이 있다면, 자외선을 흡수(막아주는)해 표면 아래의 생명체를 보호하고, 생명체는 광합성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빛을 받을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화성에 있는 얼음 위의 먼지가 자외선을 차단해주므로, 이를 통해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광학성의 두가지 핵심 요소는 화성 중위도에 있는, 먼지가 많은 화성 얼음에 존재할 수 있다”면서 “광합성은 충분한 양의 햇빛과 액체 상태의 물이 필요하다. 독립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에서 화성의 중위도에 소량의 먼지(1% 미만)이 얼음 속에 존재한다면, 표면 아래에서 녹아 액체가 나올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화성 중위도 지역에 있는 얼음 속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구역이 이론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다만 화성에 광합성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존재했다는 적이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만약 얼음 속 얕은 깊이에 얼음이 녹아 생긴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면, 화성 중위도 지역의 얼음 지대는 화성에 존재할 지도 모르는 생명체를 찾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지구 및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실렸다.
  • NASA “우주 화성에서 외계생명체 숨은 장소 찾았다”[핵잼 사이언스]

    NASA “우주 화성에서 외계생명체 숨은 장소 찾았다”[핵잼 사이언스]

    외계 생명체가 우주 화성의 얼음층 아래에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이스닷컴 등 과학전문매체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아디트야 쿨러 박사 연구진은 화성 중위도 지역에 노출된 얼음에 상명체가 생존할 수 있는 조건이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화성에서 관측된 얼음의 먼지 함량과 구조를 토대로, 얼음에 대한 자외선 전달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먼지가 너무 많은 얼음은 햇빛이 차단되면서 얼음 아래에 있는 생명체가 광합성을 살 수 없지만, 반면 먼지가 0.01~0.1% 포함된 얼음에서는 5~38㎝ 깊이에 생명체 서식 가능 영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지 함량이 더 적은 깨끗한 얼음에서는 깊이 2.15~3.10m에서 더 큰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영역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얼음 속 입자가 국부적으로 녹으면서, 광합성을 하는 생명체가 생존하는데 필요한 물이 제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화성 극지방의 온도는 지극히 낮은 탓에 얼음이 녹기란 쉽지 않지만, 위도 30~50도 중위도 지역에서는 먼지 입자가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얼음이 녹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와 달리 오존 보호막 없는 화성, 자외선이 관건앞서 화성에 물과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생명체 존재 여부에 큰 관심이 쏟아져 왔다. 그러나 화성 표면은 태양에서 오는 자외선이 너무 강한 탓에 생명체가 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일반적으로 화성은 지구와 달리 오존 보호막이 없어서, 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지구에 비해 30% 더 많다. 다만 과학자들은 화성 표면에 충분히 두꺼운 얼음층이 있다면, 자외선을 흡수(막아주는)해 표면 아래의 생명체를 보호하고, 생명체는 광합성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빛을 받을 조건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화성에 있는 얼음 위의 먼지가 자외선을 차단해주므로, 이를 통해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광학성의 두가지 핵심 요소는 화성 중위도에 있는, 먼지가 많은 화성 얼음에 존재할 수 있다”면서 “광합성은 충분한 양의 햇빛과 액체 상태의 물이 필요하다. 독립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에서 화성의 중위도에 소량의 먼지(1% 미만)이 얼음 속에 존재한다면, 표면 아래에서 녹아 액체가 나올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결과는 화성 중위도 지역에 있는 얼음 속에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구역이 이론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도 “다만 화성에 광합성 생명체가 존재하거나, 존재했다는 적이 있다는 걸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만약 얼음 속 얕은 깊이에 얼음이 녹아 생긴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면, 화성 중위도 지역의 얼음 지대는 화성에 존재할 지도 모르는 생명체를 찾기 위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과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지구 및 환경(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실렸다.
  • “나 아직 살아있어”…장기 적출 직전 눈뜬 30대 美 남성

    “나 아직 살아있어”…장기 적출 직전 눈뜬 30대 美 남성

    미국의 한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장기 적출 직전 깨어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인 앤서니 토마스 TJ 후버 2세(36)는 2021년 10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켄터키주 뱁티스트 헬스 리치먼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의료진은 후버의 상태를 살펴본 뒤 뇌사 판정을 내렸다. 이후 의료진은 장기 기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심장 카테터 검사를 했다. 심장 카테터 검사는 장기 기증자를 대상으로 심장 이식이 가능할 만큼 상태가 건강한지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의료진이 검사 준비를 하는 동안 뇌사 판정을 받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후버가 눈을 떴다. 그는 침대 위에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였고 눈물을 흘렸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전 켄터키장기기증협회(KODA) 직원 나타샤 밀러는 “검사를 하던 외과의는 ‘난 빠지겠다. 나는 이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며 “매우 혼란스러웠고 모두 화가 나 있었다”고 했다. 밀러는 “장기 기증 코디네이터가 상사에게 전화해 조언을 구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후버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후버의 동생 도나 로러는 “오빠가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이동하던 중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처럼 보였다.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치 오빠가 ‘나 아직 살아있다’고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 같았다”고 했다. 로러는 병원 측으로부터 후버의 이러한 반응이 일반적인 반사 작용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로러는 현재 후버의 법적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사건은 장기 보존 전문가인 니콜레타 마틴이 지난 9월 장기 조달 조직을 조사하는 청문회를 연 하원 에너지 및 상무 위원회에 서한을 보내면서 알려졌다. 마틴은 “나는 평생 장기 기증과 이식에 헌신해왔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고, 기증자를 보호할 수 있는 더 많은 것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사실이 매우 두렵다”고 말했다. 현재 장기 조달을 감독하는 연방 보건 자원 서비스국(HRSA)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벱티스트 헬스 리치먼드 병원 측은 NPR에 보낸 성명에서 “환자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는 환자, 가족과 긴밀히 협력해 장기 기증에 대한 그들의 바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