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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2제] G3, 갤럭시 S5보다 한수 위

    [뜨거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2제] G3, 갤럭시 S5보다 한수 위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G3가 외신에서 진행한 선호도 설문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S5를 압도했다. 세계 최대 휴대전화 리뷰 사이트인 GMS아레나에 따르면 G3는 6일 갤럭시 S5보다 1만 2000여표 더 많은 1만 5000여표를 얻었다. 갤럭시 S5는 3700여표를 얻는 데 그쳐 4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G3는 이 밖에도 소니 엑스페리아 Z2, HTC 원 M8 등 최신 외신폰과의 대결에서도 각각 1만 3365표, 1만 4149표, 1만 6195표를 얻어 3600~6000표대에 그친 상대 제품을 압도했다. 갤럭시S5와 엑스페리아Z2는 카메라, 방수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앞세운 각사의 상반기 전략폰이다. HTC 원M8도 디자인과 하드웨어 사양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G3의 선전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G3가 국내 출시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외신에서도 꾸준히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LG전자가 최종 판매 목표로 내세운 1000만대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GMS아레나 블로그를 통해 진행돼 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뜨거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2제] 몸값 낮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5프라임 출고가 고민

    QHD(Quad HD) 화면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S5프라임’이 16일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여 초고화질 스마트폰 경쟁에 불이 붙었다. 가격은 약 880달러(약 90만원) 선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6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11~12일 제품 발표회를 열고 16일 갤럭시 상위 라인업인 갤럭시 S5 프라임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국립전파연구원에 지난 3일 갤럭시 S5프라임에 대한 전파 인증을 끝냈다. 갤럭시 S5프라임은 갤럭시 S5에 QHD 화면을 얹었다. FHD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 S5보다 2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선보인다. 또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고 통신 모뎀으로는 인텔의 ‘XXM7260 LTE 칩셋’을 사용,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지원한다. 2밴드 LTE-A까지 지원하는 LG전자의 G3보다 하드웨어 스펙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LG전자가 QHD 화면을 탑재한 G3를 이미 시장에 내놓아 초두효과(첫인상 효과)를 누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저가 흐름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QHD라는 고스펙 하드웨어를 장착하고도 G프로2보다 G3를 10만원 싼 가격에 출시했다”면서 “삼성도 프라임 출시 가격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갤럭시 S5프라임이 갤럭시 S5의 고급형 모델이 아닌 S5의 파생 모델 중 하나라는 얘기도 있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BGR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갤럭시F를 준비 중”이라면서 “해당 기기는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갤럭시S5와 차별화를 둘 것”이라고 보도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G3 판매량 1000만대 달성 ‘시간문제’…선호도서 갤럭시S5·소니 엑스페리아 Z2 크게 앞서

    G3 판매량 1000만대 달성 ‘시간문제’…선호도서 갤럭시S5·소니 엑스페리아 Z2 크게 앞서

    ‘G3 판매량’ ‘갤럭시S5’ ‘소니 엑스페리아 Z2’ G3 판매량 1000만대 돌파를 향한 여정이 순조롭다.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LG G3가 출시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 출시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외신의 선호 폰 설문조사에서 삼성 갤럭시S5와 소니 엑스페리아Z2 등을 크게 앞서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LG전자가 G3 최종 판매 목표로 내세운 ‘1000만대’ 달성은 시간문제라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GSM아레나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블로그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에서 G3는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45분 기준 G3와 갤럭시S5의 대결에서 두 스마트폰은 각각 1만 5560표, 3705표를 얻어 4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소니 엑스페리아 Z2, HTC 원(M8), 오포(Oppo) 파인드7(Find7)과의 대결에서도 G3은 각각 1만 3365표, 1만 4149표, 1만 6195표를 얻어 3600~6000표대에 그친 상대 제품을 크게 따돌렸다. 갤럭시S5와 엑스페리아Z2는 카메라, 방수 기능 등을 앞세운 각사의 상반기 전략폰이다. HTC 원(M8)과 오포 파인드7 역시 디자인이나 하드웨어 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설문 결과는 G3의 압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G3는 지난달 28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후 5일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하루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된 것. 지난해 8월 초 출시된 전작 G2의 국내시장 초기 판매량은 하루 1만대 수준이었다. G3의 판매 속도가 전작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셈이다. 다만 이 같은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G3의 초반 국내 판매 호조세는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신규 가입자 유치를 위해 최신제품인 LG G3의 판매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노트4와 고민된다고? ‘스펙 비교하니..’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노트4와 고민된다고? ‘스펙 비교하니..’

    아이폰6 디자인 공개와 더불어 갤럭시노트4 스펙에도 관심이 높다. 애플 측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에서 모바일 운영체제(OS) iOS8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iOS8에서는 가족으로 설정한 6명까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가족으로 설정된 사용자들은 앱스토어에서 구매한 책, 영상,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의 콘텐츠를 추가 사용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등 기본 앱들도 기능이 향상됐다. 메시지나 기능 등을 알림센터에서 당겨 바로 답장할 수 있게 됐으며, 페이스북 메시지도 바로 ‘좋아요’를 누를 수 있도록 고안됐다. 애플은 iOS8의 개발자 버전은 배포를 시작했지만 정식 버전은 9월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갤럭시노트4 스펙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IT블로거 RB맨은 신제품 정보공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의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갤럭시노트4의 공식 모델번호가 SM-N910이며 개발이 완료단계에 있다고 전해졌다. 그가 공개한 갤럭시노트4의 사양은 QHD 디스플레이, 32GB 메모리 등이 탑재 되어 있으며, 초당300Mbps LTE를 지원하고, 갤럭시S5처럼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사 망을 연동하면서 다운로드 속도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갤럭시 노트4는 사용자의 필체를 인식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22일 갤럭시노트 관련 팬 사이트인 ‘노트4갤럭시’는 최근 소식통으로 입수한 정보라며 “갤럭시노트4에는 2000만 화소 OIS(광학이미지안정화)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현존 스마트폰 중 가장 강력한 사양으로 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0만 화소 카메라와 더불어 사진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게 될 것이며 HD급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포함한 독특한 애플리케이션을 장착한 새로운 성능으로 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폰6 디자인 공개와 더불어 갤럭시 노트4 스펙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 노트4 스펙..출시예정일은 언제?”,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 노트4 스펙..갤럭시노트 스펙이 더 좋은 듯”,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 노트4 스펙..갤럭시노트4도 디자인이 좀 공개됐으면..”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 노트4 스펙..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되면 대란은 또 없나?”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 노트4 스펙..이번에 핸드폰 바꿔야겠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 디자인 공개, 갤럭시 노트4 스펙)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애플 ‘ios8’, 데스크톱용 ‘요세미티’ 획기적 기능 어떤 것?

    애플 ‘ios8’, 데스크톱용 ‘요세미티’ 획기적 기능 어떤 것?

    애플 ‘ios8’, 데스크톱용 ‘요세미티’ 획기적 기능 어떤 것? 애플이 모바일-데스크톱-클라우드의 편리한 연동에 중점을 둔 새 운영체제(OS)들과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 그리고 개발자들을 위한 새 프로그래밍 언어 등을 일제히 발표했다. 이 회사는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 개막 첫날 기조발표에서 모바일 운영체제(OS) iOS 8과 데스크톱용 OS X ‘요세미티’를 선보였다. 또 이들과 연동되는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도 발표했다. 애플은 iOS 8과 요세미티에서 오프라인(사용중인 기기)과 온라인(인터넷 웹사이트 등)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까지 아우르는 통합 검색창을 도입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8에 있는 기능과 유사하다. 또 iOS 8에서는 앱을 사용중일 때 다른 앱에서 메시지 알림이 오더라도 원래 사용중이던 앱에서 나갈 필요 없이 곧바로 응답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로 타이핑을 할 때 ‘예측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하는 ‘퀵타입’이라는 입력 인터페이스도 새로 포함됐다. 예를 들어서 “오늘 저녁”이라고 치면 그 아래 창에 ‘어디서’, ‘식당에’, ‘회사에’ 등 전후 맥락에 알맞은 단어가 뜨도록 하는 식이다. 현재 쓰이는 iOS 7에도 이와 비슷하게 생긴 창이 있지만, 오타 방지를 위해 올바른 철자를 가진 단어가 뜨도록 하는 기능만 있다. 개별 기기들을 클라우드로 연동하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5GB 용량이 공짜로 주어지며, 20 GB 용량은 월 0.99 달러, 200 GB 용량은 월 3.99 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분야 선두주자인 드롭박스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애플 단말기 사용자들이 편하게 쓰도록 하는 동시에 이들을 고객으로 붙잡겠다는 뜻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아이클라우드는 사진, 동영상 등 일부 포맷의 데이터만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단말기와 자동으로 동기화했으나,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는 이런 포맷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데스크톱 OS 새 버전인 요세미티는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iOS 기기끼리만 가능했던 ‘에어드롭’ 기능을 맥에서도 쓸 수 있게 해 준다. 이에 따라 근처에 기기를 가져다 두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데이터를 직관적인 방식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끼리 주고받을 수 있다. 요세미티가 깔린 맥이 있으면 아이폰으로 걸려 온 전화를 컴퓨터 스피커폰 채팅으로 받을 수도 있다. 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이메일이나 문서 등 파일 작업을 하다가 맥으로 작업 장소를 옮기면, 곧바로 직전까지 작업하던 파일이 떠서 맥에서 일을 마무리할 수 있는 ‘핸드오프’ 기능을 도입했다. 인터페이스 체계를 iOS에 가깝게 만든 점도 요세미티의 특징이다. OS X 요세미티 버전은 이날부터 개발자들에게 제공되며, 올해 여름에 공개 베타 프로그램이 공개되고 가을에 일반에 공급된다. 애플은 아울러 앱스토어에도 상당한 변화를 주기로 했다. 음악, 영화, 책 등을 가족이 다 함께 공유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기능과 함께, 자녀가 콘텐츠를 구입할 경우 부모의 단말기에 이를 허용할 것인지 묻는 알림 메시지가 뜨도록 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이 앱을 번들로 팔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개발자가 원하면 여러 앱을 한꺼번에 사는 사용자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또 ‘메일 드롭’이라는 기능을 도입해 대용량 파일을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이 쉽도록 했다. 애플은 아울러 건강관리 앱들과 기기용 플랫폼 ‘헬스킷’과 관련 앱인 ‘헬스’, 사물인터넷을 통한 스마트홈 구현 플랫폼인 ‘홈킷’도 발표했다. 헬스킷은 맥박, 혈압, 호흡 등 생체 신호를 판독하는 기기나 앱에 사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이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5에 탑재했던 기능이나 최근 발표한 ‘디지털 헬스’ 비전과도 통하는 것이다. 홈킷은 주택의 문, 온도 조절기, 전등, 카메라, 전기 플러그, 스위치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만 애플은 이날 홈킷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개발자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소식은 새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의 발표였다. 애플 플랫폼 개발자들이 주로 이용해 온 프로그래밍 언어는 ‘옵젝티브-C’라고 불리는 것이었는데, 약 20년 만에 이런 틀에 변화가 생기는 것이다. 애플은 iOS와 OS X를 위한 통합 개발환경 ‘엑스코드’에서 스위프트를 완벽히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엑스코드에 개발자들이 코드를 타이핑해 넣으면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작동시킬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기능도 생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전자, 최고 화질로 스마트폰 승부수

    LG전자, 최고 화질로 스마트폰 승부수

    레드(LG전자의 상징색)의 역습이 시작됐다. 초기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실패해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후발주자의 초라한 모습을 싹 지웠다. LG전자는 28일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서울과 런던·뉴욕·샌프란시스코·싱가포르·이스탄불 등 국내외에서 동시 출시했다. ‘단순함이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G3만의 편의성 높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강조했다. 이날 G3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를 진행한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장(사장)은 “한국 시장에만 1000만대 이상 팔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LG전자는 3분기 초까지 전 세계 180여개 통신사에 G3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말기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박 사장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면 아직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며 “시장 자체의 둔화에 대한 이슈보다는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는 데 중점을 두면 고객들이 충분히 그만한 가치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G3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화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5나 팬택의 베가아이언2에 탑재된 FHD 디스플레이에 비해 화질이 2배 정도 선명하다. 화면밀도는 538ppi로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제품을 통틀어 가장 촘촘하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디테일을 볼 수 있어 실제 사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아트북을 보는 것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중국 업체가 자국 내수용 제품으로 QHD 제품을 생산한 적은 있지만 세계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QHD 스마트폰은 G3가 처음이다. 특히 QHD 화면 구동에 따른 과도한 전력 소모 문제도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일단 배터리 용량을 3000mAh로 늘렸다. 전작인 G2보다 400mAh 커진 것이다. 또 고성능 필요시와 저성능 필요시를 구분해 CPU를 구동하는 ‘3A 옵티마이제이션’ 기술을 적용했다. 게임이나 동영상을 볼 땐 CPU 성능을 100% 활용하지만 정지 화면이나 웹페이지를 볼 땐 성능을 20% 정도만 활용해 전력 소모를 줄이는 LG전자만의 특화기술이다. 한 경쟁업체 관계자는 “LG전자가 QHD를 삼성전자보다 먼저 내놨다는 것 자체가 뉴스”라면서 “제품에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카메라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레이저 빔으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맞춘다. 눈 깜빡임(0.3초)보다 빠르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라는 기술인데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초점을 맞추도록 설계됐다. 조성하 한국영업담당 부사장은 “셀카는 보통 실내에서 찍는데 빛이 부족해 촬영이 잘 안 되거나 초점이 잘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경험(UX)에서도 고객에 대한 철저한 탐구의 흔적이 엿보인다.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스마트 시큐리티 등이 좋은 사례다. 갤럭시S5 등에 적용된 방수·방진·심박측정 센서 등은 탑재하지 않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아이폰6 출시 예정일, 루머로 전해졌던 이미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루머로 전해졌던 이미지?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최근 중국 IT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실제 생산에 이용되는 ‘아이폰6’ 모델 사진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폰6는 그동안 루머로 전해졌던 이미지들과 크게 차이는 없으나, 스펙을 보면 5.5인치와 골드 모델까지 포함돼 있다. 또, 더욱 커진 화면과 변경된 버튼을 비롯해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의 디자인, 보다 얇아진 두께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특히 아이폰6 기본 스펙은 4.7인치 화면 제품을 8월에 먼저 선보이고, 아이폰6 5.5 또는 5.6인치 제품은 9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내용도 담겨져 있다. 앞서 갤럭시노트4 스펙이 공개돼 관심이 뜨겁다. 지난 14일 IT블로거 RB맨은 신제품 정보공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의 트위터 계정을 인용해, 갤럭시노트4의 공식 모델번호가 SM-N910이며 개발이 완료단계에 있다고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공개한 갤럭시노트4의 사양은 QHD 디스플레이, 32GB 메모리 등이 탑재 되어 있으며, 초당300Mbps LTE를 지원하고, 갤럭시S5처럼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사 망을 연동하면서 다운로드 속도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G3의 출고가가 80만원대로 책정됐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의를 거쳐 28일 공개할 G3의 출고가를 89만9천800원으로 정했다. 이는 갤럭시S5의 86만6천800원보다는 높지만 당초 업계의 예상치인 90만원 이상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G3는 국내 최초로 5.5인치 QHD(1440×2560, HD의 4배) 해상도 화면을 장착하고 3GB 램을 장착하는 등 최고 사양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에 네티즌은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갤럭시노트4와 G3 스펙도 장난 아닌 듯”,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아이폰 6와 갤럭시노트4, G3 어떤 것을 사지?”,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아이폰6 가격은 어떻게 될까?”,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아이폰6 출시 예정일, 아이폰6 디자인 공개)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프리미엄 스마트폰 왜 80만원대일까

    프리미엄 스마트폰 왜 80만원대일까

    한때 90만~100만원에 이르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최근 80만원대에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67.6%(지난해)에 이르는 가운데 가격경쟁력이 신제품의 명운을 가를 주요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28일 공개될 LG전자 G3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정해졌다. HD(고화질)의 4배 화질인 QHD(1440×2560·368만 화소)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메모리 역시 3GB램을 탑재,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고 사양인 점을 고려해 그간 업계에서는 G3의 출고가를 90만원 이상으로 예상해 왔다. 디스플레이와 메모리는 스마트폰 원가의 40% 정도를 좌우하는 핵심 재료다.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출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 경쟁은 올 3월 말 업계 선두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86만 6800원에 출시하면서 시작됐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메모리·배터리·카메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는데도 전작인 갤럭시S4(LTE-A)보다 9만원 이상 낮췄다. 시장에 끼친 영향은 컸다. 이후 국내 출시된 제품 중 가격을 90만원대로 책정한 제품은 아직 없다. LG G2와 갤럭시노트3가 각각 95만원과 106만원에 나왔던 지난해 상황과 사뭇 다르다. 지난 8일 출시된 팬택의 베가아이언2와 소니의 엑스페리아Z2는 70만원대 후반으로 가격이 더 내려갔다. 업계에서는 출고가가 90만원대에서 80만원대로 내려간 것은 10만원 가격 차 이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90만원짜리 스마트폰의 경우 27만원의 보조금이 최대로 적용되면 값은 63만원으로 낮아진다. 요금제에 따른 할인을 적용하면 기기 값은 최대 19만 8000원(월 8250원)까지 내려간다. 2년 약정에 월 7만 9000원(KT)에서 8만원(SK텔레콤·LG유플러스)하는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를 가정했을 때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하면 80만원짜리 스마트폰은 9만 7992원(월 4083원),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은 29만 7984원(월 1만 2416원)이 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할 때 한 달에 부담하는 기기 값이 1만원을 넘느냐 넘지 않느냐가 소비자들에겐 중요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2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 국회를 통과해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면 가격 인하 바람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제조사·통신사가 지금껏 써오던 과도한 단말기 보조금을 출고가 인하에 쓰도록 유도하고 있어 가격 인하 경향은 더 심해질 것”이라면서 “그동안 스마트폰 가격에 거품이 있었던 것이어서 지금의 저가경쟁으로 제조사들이 손해 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LG G3, QHD 화질 ‘2560X1440’ 세계 첫 장착 왜?

    LG G3, QHD 화질 ‘2560X1440’ 세계 첫 장착 왜?

    LG G3, QHD 화질 ‘2560X1440’ 세계 첫 장착 왜? ’화질의 LG’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LG전자가 다시 화질을 앞세워 스마트폰 경쟁 선도에 나섰다. LG전자가 28일 공개한 새 전략 스마트폰 G3는 세계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QHD 화면을 장착했다. QHD는 해상도가 2560×1440인 화면을 뜻하는 것으로 HD(1280×720)와 견줬을 때 화소 수가 4배다. QHD라는 이름은 HD(고화질)에 ‘4’를 뜻하는 쿼드(Quad)를 붙여 만든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 업체가 자국 내수용 제품으로 QHD 제품을 생산한 적은 있지만 세계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시되는 QHD 스마트폰은 G3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예년과 다른, 높은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첫 QHD 스마트폰으로 ‘화질의 LG’를 시장에 각인시키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5보다 높은 사양을 채택해 최고급 스마트폰 판매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G3를 예년보다 3∼4개월 일찍 출시한 것도 삼성전자와 정면 승부를 벌이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LG전자는 이날 제품 시연장에 제품명과 브랜드를 가린 갤럭시S5를 G3와 나란히 전시해 화질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 점유율 3위를 굳히고 브랜드 파워 강화에 따른 판매량 증대도 꾀하는 모양새다. 평소 신제품 출시때 판매목표에 대해 함구했던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이 이날 간담회에서 이례적으로 “판매량 1000만 대 이상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판매목표를 밝힌 것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 제품 출고가를 89만 9800원으로 갤럭시S5보다 소폭 올려 잡은 것 역시 고급화 브랜드 전략의 취지인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박 사장이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성적표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도 이처럼 G3의 제품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다. G3를 국내 시장부터 출시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자사 스마트폰 매출의 15% 안팎을 차지하는 국내 시장이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등이 있었던 1분기보다 2분기에 더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과, 1분기에 출시했던 보급형 제품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 등도 이와 같은 분석의 근거가 됐다.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업계도 LG전자의 휴대전화 사업부 영업이익이 2분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예상 보고서를 내놨다. 네티즌들은 “G3, 기대된다”, “G3, 화질 대단하네”, “G3, 출시하면 한번 보러 가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3 스펙·가격 어떻게 나오나…티저 영상에 출고가 등 관심 커져

    G3 스펙·가격 어떻게 나오나…티저 영상에 출고가 등 관심 커져

    ‘G3 스펙’ ‘G3 가격’ ‘G3 출고가’ LG전자가 스마트폰 ‘G3’ 티저 영상을 공개해 G3 스펙과 출고 가격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LG전자는 ‘최고의 그립 성능(The best grip-ability)’이라는 제목의 G3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5.5인치 화면이지만 손으로 움켜쥐어도 불편함이 없는 ‘자신감’을 영상에 담았다. G3의 스펙은 QHD(2560×1440) 5.5인치 디스플레이, 퀄컴의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와 광학손떨림보정(OIS) 카메라, 3GB 램(RAM)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 가격은 92만원으로 전해졌다. 경쟁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5’보다 5만 3200원, 팬택의 ‘베가 아이언2’보다 13만 6800원 더 비싸다. LG전자는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G3를 공개한다. 뉴욕과 런던 등 6개 도시에서도 G3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뜰폰 노인폰? 3040에도 인기!

    “통신사 약정이 끝나자마자 알뜰폰으로 갈아탔어요.” 회사원 김정민(36·여)씨는 지난 3월 우체국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했다. 김씨는 “알뜰폰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며 “데이터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알뜰폰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5만원대 요금이 4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며 흡족해했다. 김씨는 여기에 SK플래닛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길찾기 애플리케이션 ‘T맵’을 추가해 사용한다. 그는 “(T맵 때문에) 월 5000원을 더 내긴 하지만 요금 할인 폭은 이전보다 더 크다”며 “그전에는 알뜰폰 하면 요금은 싸도 서비스 혜택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알뜰폰을 찾는 30~40대가 점점 늘고 있다. 요금제 선택의 폭이 초기보다 한층 넓어진 데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도 일부는 월정액만 지불하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알짜만 골라 요금제를 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15일 기준 집계로 8.6%에 불과했던 30대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 14일 기준 11.2%로, 40대 점유율은 18.7%에서 21.1%로 커졌다. 연초 65.4%이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59.4%로 낮아져 인기가 30~40대로 이동했다. 알뜰폰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앱에 민감한 중년층조차 기웃거릴까. 우정사업본부가 3월 우체국 알뜰폰을 한 달 이상 사용한 고객 3만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은 1만 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통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인 3만 4399원의 약 49%.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인당 월평균 1만 7687원, 연간으로는 평균 21만 2244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고속 인터넷 등과의 결합 서비스,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은 알뜰폰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통3사만의 장점이다. 알뜰폰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도 있다. SK텔레콤의 ‘T전화’(114기능 등을 겸용한 전화 플랫폼), ‘T스포츠’(실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 모음 서비스), KT의 ‘스마트 지킴이’(아이 위치추적 서비스), ‘올레폰 안심플랜’(원격데이터 삭제 등 분실 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 그러나 자사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는 콘텐츠는 타 통신사 가입자들 역시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알뜰폰이라고 해서 크게 손해를 보는 건 아니다. 특히 이용자 수가 많은 길찾기 앱 ‘T맵’은 월 5000원에, KT의 ‘올레 네비’는 알뜰폰 사용자도 무료로 쓸 수 있다. ‘알뜰폰은 중저가 전화기밖에 없다’는 얘기도 옛말이 됐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다퉈 갤럭시S5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젊은층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알뜰폰 사용자의 23%가 가입한 CJ헬로비전은 CGV 영화관, Mnet 음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J그룹 멤버십 혜택 등을 내걸어 재미를 봤다. 실제 이 회사 LTE 가입자 11만명 가운데 65%는 20~40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알뜰폰 노인폰? 3040에도 인기!

    “통신사 약정이 끝나자마자 알뜰폰으로 갈아탔어요.” 회사원 김정민(36·여)씨는 지난 3월 우체국에서 알뜰폰 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했다. 김씨는 “알뜰폰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면서 “데이터를 많이 쓰는 편이 아니라서 알뜰폰 요금제가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5만원대 요금이 4만원 초반대로 떨어졌다며 흡족해했다. 김씨는 여기에 SK플래닛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길찾기 애플리케이션 ‘T맵’을 추가해 사용한다. 그는 “(T맵 때문에) 월 5000원을 더 내긴 하지만 요금 할인 폭은 이전보다 더 크다”면서 “그전에는 알뜰폰 하면 요금은 싸도 서비스 혜택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알뜰폰을 찾는 30~40대가 점점 늘고 있다. 요금제 선택의 폭이 초기보다 한층 넓어진 데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 못지않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도 일부는 월정액만 지불하면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알짜만 골라 요금제를 꾸릴 수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실제 올해 1월 15일 기준 집계로 8.6%에 불과했던 30대 알뜰폰 가입자 점유율은 지난 14일 기준 11.2%로, 40대 점유율은 18.7%에서 21.1%로 커졌다. 연초 65.4%이던 50대 이상 가입자 점유율은 59.4%로 낮아졌다. 알뜰폰에 어떤 매력이 있길래 앱에 민감한 젊은층조차 기웃거릴까. 일단 요금이 싸다. 우정사업본부가 3월 우체국 알뜰폰을 한 달 이상 사용한 고객 3만명의 평균 납부액을 분석한 결과 월 납부액은 1만 67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통3사의 가입자당 월평균 요금인 3만 4399원의 약 49%.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1인당 월평균 1만 7687원, 연간으로는 평균 21만 2244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고속 인터넷 등과의 결합 서비스, 다양한 멤버십 혜택 등은 알뜰폰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통3사만의 장점이다. 알뜰폰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도 있다. SK텔레콤의 ‘T전화’(114기능 등을 겸용한 전화 플랫폼), ‘T스포츠’(실시간 스포츠 하이라이트 모음 서비스), KT의 ‘스마트 지킴이’(아이 위치추적 서비스), ‘올레폰 안심플랜’(원격데이터 삭제 등 분실 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이 대표적. 그러나 자사 가입자에게만 제공하는 콘텐츠는 타 통신사 가입자들 역시 사용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알뜰폰이라고 해서 크게 손해를 보는 건 아니다. 특히 이용자 수가 많은 길찾기 앱 ‘T맵’은 월 5000원에, KT의 ‘올레 네비’는 알뜰폰 사용자도 무료로 쓸 수 있다. ‘알뜰폰은 중저가 전화기밖에 없다’는 얘기도 옛말이 됐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알뜰폰 사업자들은 앞다퉈 갤럭시S5 등 최신 스마트폰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젊은층의 눈길을 끌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강화하고 있다. 전체 알뜰폰 사용자의 23%가 가입한 CJ헬로비전은 CGV 영화관, Mnet 음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CJ그룹 멤버십 혜택 등을 내걸어 재미를 봤다. 실제 이 회사 LTE 가입자 11만명 가운데 65%는 20~40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베가 아이언2’ 팬택 구할까

    ‘베가 아이언2’ 팬택 구할까

    팬택이 8일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 ‘베가 아이언2’를 공개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이날 이후 팬택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말이 회자될 것”이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베가 아이언2가 매각설 등 최근 뒤숭숭한 괴담에 휩싸인 팬택의 구원투수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베가 아이언2는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 부활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의 전략은 디자인. 베가 아이언2는 전작인 베가 아이언의 끊김 없는 옆면 금속 테두리를 계승했으며 보석 세공 기술로 금속 본연의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했다. 전작의 소프트키와 달리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두께(7㎜)는 더 얇아졌고 무게(152g)도 가벼워졌다. 팬택은 ‘디자인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문인식 센서도 제거했다. 지문인식을 사용하려면 기기와 별도로 ‘시크릿 케이스’를 구매해야 한다. 박 부사장은 “팬택만의 디자인적 가치를 전달하면서도 기능적인 부분(케이스에 지문 인식 기능 추가하는 기술)도 포기하지 않기 위해 별도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LCD를 탑재한 전작들과 달리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으로 갤럭시S5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 문제로 꼽히던 배터리 용량도 업계 최대 수준인 3220mAh로 늘렸다. 배터리는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충전하는 팬택만의 고속 충전 기술로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최고 수준의 보정각도(떨림 발생 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한 범위)를 지원하는 와이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을 적용했다. 블랙보디계열(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화이트보디계열(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모두 6가지 색으로 출시된다. 오는 12일 출시되며 가격은 80만원 초반대가 유력시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최고 스펙”…갤럭시S5 보다 비쌀까?

    베가아이언2, “단언컨데 최고 스펙”…갤럭시S5 보다 비쌀까?

    ‘베가아이언2’ 팬택이 8일 휴대전화 ‘베가’ 시리즈의 신작 ‘베가아이언2’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택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 아이언2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앞서 팬택은 세월호 사고로 행사를 잠정 연기했었다. 이날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베가 아이언’의 후속작으로 메탈 느낌의 코팅방식을 벗고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들리스 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7mm대 두께와 152g 무게에 지나지 않아 편의성이 강화됐다. 배터리 역시 3220mAh로 최대 용량을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또 5.3형 대화면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과 3GB 램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최적화를 자부했다. 특히 ‘베가아이언2’은 와이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F2.0의 밝은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안드로이드 ‘킷캣’을 탑재했으며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등 블랙바디계열 3가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화이트바디계열 3가지 등 총 6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다. 펜텍은 ‘베가아이언2’의 금속 테두리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앞서 베가아이언 출시 때에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가아이언2, 스펙 공개…갤럭시S5·아이폰5 보다 과연 좋을까?

    베가아이언2, 스펙 공개…갤럭시S5·아이폰5 보다 과연 좋을까?

    ‘베가아이언2’ 팬택이 8일 휴대전화 ‘베가’ 시리즈의 신작 ‘베가아이언2’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택은 이날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베가 아이언2 공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앞서 팬택은 세월호 사고로 행사를 잠정 연기했었다. 이날 공개된 ‘베가아이언2’는 ‘베가 아이언’의 후속작으로 메탈 느낌의 코팅방식을 벗고 리얼 메탈을 정교하게 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들리스 메탈(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 안테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기존보다 더 많은 주파수 밴드를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홈 키와 DMB 안테나를 적용하고도 7mm대 두께와 152g 무게에 지나지 않아 편의성이 강화됐다. 배터리 역시 3220mAh로 최대 용량을 지원한다. ‘베가아이언2’는 또 5.3형 대화면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01’과 3GB 램을 탑재해 빠른 속도와 최적화를 자부했다. 특히 ‘베가아이언2’은 와이드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이 적용된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F2.0의 밝은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다음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안드로이드 ‘킷캣’을 탑재했으며 골드컷, 레드컷, 실버컷 등 블랙바디계열 3가지, 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 등 화이트바디계열 3가지 등 총 6가지 색깔로 출시될 예정이다. 펜텍은 ‘베가아이언2’의 금속 테두리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앞서 베가아이언 출시 때에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베가 아이언2’는 그 어떤 제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가치와 자부심을 제공하는 최고의 걸작”이라며 “팬택의 가치와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베가 아이언2를 통해 신뢰와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 영업 재개 6일 만에 9만명 유치… “저가폰 전략 덕” “과다 보조금 탓”

    지난달 27일 단독 영업에 나선 KT가영업 재개 6일 만에 9만여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하자 경쟁사들이 과다 보조금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KT는 출고가를 인하한 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 전략이 주효했다고 해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일까지 모두 9만 391명, 경쟁사 단독 영업 때의 일평균 고객 수천명보다 높은 일평균 2만 3000명의 고객을 끌어모았다. KT 관계자는 “영업정지 기간이 긴 탓에 대기 수요가 많았던 데다 갤럭시S4 미니와 옵티머스GK 등 출고가를 인하한 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인 덕분”이라면서 “전체 번호이동 가입자의 40%가 저가 스마트폰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은 “저가 단말기 영향으로 포장했지만 반값 단말기를 통한 가입자 유치는 사실상 25%에 불과했다”면서 “갤럭시S5 등 최신 단말기에 80만원대의 과도한 보조금을 뿌렸다”고 주장했다. 한 경쟁사 관계자는 “저가단말기 출고가 인하 효과로 포장했으나 이는 시장 주력 단말기에 보조금을 투입하기 위한 위장술”이라면서 “KT가 백화점식 불법 보조금으로 1, 2월 수준의 시장 교란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장 과열과 관련, KT의 부사장급 임원을 불러 사전 경고를 한데 이어 지난 1일 KT 대리점과 판매점에 대해 단말기 보조금 실태점검을 벌였다. 2일에는 KT 서초 사옥을 방문했다. KT는 방통위의 현장점검에 대해 “충실히 임하고 있으며 영업 현장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손안의 디스플레이’ 화소… 인간 망막의 한계 뛰어넘어 질주

    ‘손안의 디스플레이’ 화소… 인간 망막의 한계 뛰어넘어 질주

    2010년 6월 아이폰4가 발표될 때 326ppi(인치당 화소 수)에 달하는 디스플레이를 소개하면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10~12인치 거리에서 인간의 망막이 구별해낼 수 있는 한계는 약 300ppi 정도”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애플이 이 디스플레이의 이름을 망막을 뜻하는 ‘레티나’라고 이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레티나의 이상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당시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이런 얘기는 거의 자취를 감췄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여전히 아이폰5S 등에 326ppi 화질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제조사들은 이미 이를 훌쩍 뛰어넘은 초(超)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TV의 고화질 경쟁이 스마트폰으로 번진 양상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441ppi)나 LG전자의 G2(423ppi) 등 지난해 나온 제품들도 이미 레티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오히려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고, 제조사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한때 ‘최고 사양’으로 불리던 300ppi 이상 고해상도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49%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 2대 중 1대가 300ppi 이상일 정도로 흔해졌다는 의미다. 점유율은 2015년 61%, 2016년 70%, 2017년 72%로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300ppi 이상이라는 의미는 육안으로 화면 내의 픽셀을 볼 수 있는 한계라는 의미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국내 제조사들은 기존 HD급나 FHD급의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뛰어넘는 QHD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제재가 끝나는 이달 말 이후 삼성전자는 가칭 갤럭시S5 프라임, LG전자는 G3, 펜택은 베가 아이언2를 QHD급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1280개 행(가로)과 720개 열(세로)에 모두 92만 1600개의 픽셀이 박혀 있는 HD급은 디스플레이 크기(6~4인치)에 따라 244~367ppi이다. 같은 기준으로 FHD(1920*1080)는 376~564ppi, QHD(2560*1400)는 486~729ppi이다. 사실 QHD급 스마트폰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먼저 쥔 건 중국 기업들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비보가 QHD급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엑스플레이 3S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지난 3월엔 중국 오포가 오포파인드 7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충분한 제품인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QHD급 디스플레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가장 큰 기술적 장애는 배터리 문제다. 작은 화면에 좀 더 많은 픽셀(화소)을 장착해야 하기 때문에 ppi가 높아질수록 픽셀 크기가 작아진다. FHD급의 픽셀 크기는 보통 0.0577㎜인데, QHD의 픽셀 크기는 0.0432㎜로 25% 정도 줄어든다. 충분한 빛을 방출시키려면 스마트폰의 백라이트 밝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 QHD급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때 배터리 소모가 커지는 이유다. 여기에 영상데이터 처리량이 늘어난 점도 배터리 소모를 부추긴다. QHD의 영상데이터 처리량은 FHD급의 두 배 정도다. 이 때문에 배터리 용량을 키우지 않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고 충전될 때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배터리를 보면 QHD 혹은 그 이상의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아레나폰 조사 결과 갤럭시S5의 용량은 2800㎃h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지속시간의 경우 9500㎃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태블릿 ‘갤럭시노트프로 12.2’와 비슷했다. 사실 업계에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진화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우선 FHD 디스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고화질 스마트폰으로의 진화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소비자들이 육안으로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QHD·UHD는 물론 FHD도 ‘오버스펙(초과 사양)’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하지만 초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인간의 눈이 구분할 순 없어도 즐기고 인식할 순 있다는 점에서 이른 시일 내에 QHD·UHD 스마트폰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5~6인치대 대화면 스마트폰의 인기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내년 UHD급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이 1.4%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용어 클릭] ■픽셀·ppi·해상도 픽셀은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최소단위로 ‘화소’라고도 한다. 보통 HD TV를 보통 100만 화소라고 하는데 이는 1280개 행과 720개 열에 모두 92만 1600개(약 100만개)의 픽셀이 장착돼 있기 때문이다. 픽셀 수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다고 말한다. 그래서 HD보다는 FHD(1920×1080)가, FHD보다는 QHD(2560×1400)가, QHD보다는 UHD(3840×2160)가 더 해상도가 높다. ppi는 인치당 픽셀 수로, 픽셀들의 밀도를 나타낸다. 같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라면 크기(인치수)가 커질수록 ppi는 줄어든다.
  • 지난달 수출 역대 두번째 500억弗 돌파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이 사상 두 번째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수출이 503억 1500만 달러, 수입이 458억 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각각 9.0%, 5.0%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수출액이 50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아세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2.0%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뒤 2월 -6.7%까지 내려갔던 대미 수출 증가율은 지난달 19.3%를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54.6%↑), 자동차(26.1%↑), 가전(25.7%↑)이 효자 노릇을 했다. 아세안 수출 증가율도 전년 동월 대비 17.0%를 기록했고 일본 수출도 12.2% 늘었다. 품목별로는 선박(22.7%), 자동차(18.9%), 석유제품(17.2%), 철강(16.8%), 무선통신기기(14.4%), 반도체(12.3%)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시추선 3척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인도한 덕에 선박 부분이 높은 상승세를 탔고, 현대기아차가 제네시스와 소울 등 신차 판매를 시작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가 전 세계 125개국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5를 출시한 것 역시 호재였다. 반면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은 선박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3.2% 줄었다. 중국 수출 증가율도 2.4%로 3월 4.4%보다 다소 둔화했다. 산업부는 “미국 경기 회복에 따른 대미 수출이 많이 늘어난 반면 부진했던 지난해 4월의 수출 성적의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면서 “다만 5월은 긴 연휴 영향으로 기업 조업 일수가 감소해 수출이 둔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LG전자 1분기 선방했다

    삼성·LG전자 1분기 선방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탄탄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은 역시 스마트폰과 반도체, LG는 TV 등 가전이 효자였다. 2분기도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연결기준) 매출 53조 6800억원, 영업이익 8조 4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3% 늘었지만 전 분기 대비 9.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1% 감소하고 전 분기보다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별로는 갤럭시 시리즈를 앞세운 IM(IT·모바일)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75.7%인 6조 430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 S4, 노트3가 꾸준히 팔렸고 그랜드2 등 중저가 제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분기 휴대전화는 1억 1100만대, 태블릿PC는 13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휴대전화 가운데 스마트폰 비중이 70%를 넘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50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 분기보다 111.7%,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44.2% 늘어난 ‘깜짝 실적’이다. 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봤던 증권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실적이다. 실적 호조는 TV 등 가전 쪽 프리미엄 제품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으로 LG전자는 분석했다. LG전자의 HE(홈엔터테인먼트)·HA(홈어플라이언스)·AE(에어컨·에너지)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4393억원으로 전 분기(2613억원)보다 68.1%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의 3배 가까운 4.94%다. 스마트폰 판매량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500만대를 기록했다. 이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부문 영업적자 폭이 지난해 4분기~올 1분기 감소(434억원→88억원)한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2분기 이후에도 양 사의 실적 호조는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IM부문에서는 갤럭시S5의 판매 증대와 하반기 이후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전략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DS(부품)부문에서는 D램시장의 안정적인 수급 지속과 데이터센터 및 PC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E부문에서 월드컵 특수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 OLED 고부가 소재 양산 돌입

    제일모직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핵심 고부가 소재인 ‘인광(燐光) 그린호스트’ 양산에 돌입했다. 28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경북 구미 전자재료사업장에서 연 5t 규모의 인광 그린호스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양산은 올레드 소재시장을 주름잡던 미국·일본 등 외국 소재업체의 독점체계를 순수 국내기술력으로 깼다는 의미가 있다. 이로써 계열사인 삼성전자뿐 아니라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빛을 제거하면 곧바로 사라지는 ‘형광’과 달리, ‘인광’은 한 번 빛을 쬐면 그 빛이 사라져도 장시간 빛을 내는 재료다. 적은 전력으로도 충분한 빛을 낼 수 있어 2~3년 전부터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린은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R(레드)·G(그린)·B(블루) 세 가지 색 중 인간의 눈에 가장 편한 색이다. 이 때문에 효율적인 그린호스트 개발은 올레드 디스플레이 개발의 핵심 과제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2년여 연구 끝에 독자기술로 인광 그린호스트 개발·양산에 성공했다”면서 “차별화된 재료 특성을 실현해 TV·모바일·태블릿·노트북 등 각종 최신 올레드 패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5와 기어핏 등 소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LG전자의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용 대형 디스플레이에도 올레드 패널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올레드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제품군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면서 “언젠가는 올레드가 액정표시장치(LCD)를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소재 시장은 연평균 30%씩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레드 소재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4700억원에서 2016년 8000억원, 2017년 1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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