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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해진 경기도 등하굣길’···‘우리 벗’s’ 확대 운영

    ‘더 안전해진 경기도 등하굣길’···‘우리 벗’s’ 확대 운영

    전국 최초,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 예산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이라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포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3월 자체 운영을 시작했고 기존 운영 지역 노선 확대와 함께 하반기 신규 도입을 목표로 안성, 이천시와 협업 중이다.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2024년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에 선정돼, 다른 시도 교육청과 지자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올해부터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통학차량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교육청 통학차량 고유 명칭 ‘우리 벗s’ 로고 디자인을 부착해 운영한다. ‘우리 벗s’는 친구의 순우리말 ‘벗’과 복수 형태‘s’의 조합으로 ‘우리 친구’들을 의미한다. 통학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교육 가치를 실현하는 교육 현장의 연장선으로 확장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동해점,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 4월 18일부터

    LG전자 베스트샵 동해점,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 4월 18일부터

    프리미엄 가전매장 LG전자 베스트샵 동해점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4월 18일(금)부터 5월 15일(목)까지 가전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 기간동안 매장에서는 ▲전 제품 특별혜택 ▲Apple 제품 특별혜택 ▲상담 예약 이벤트 ▲군/공무원 및 소상공원 특별혜택 ▲웨딩&이사고객 특별혜택 ▲LG전자 가전구독 프로모션 ▲풍성한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소형가전부터 대형가전까지 일부 품목을 제외한 전 제품 특별혜택 제공과 함께 Apple 제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 동해점은 Apple 공식 판매점으로 최신 iPhone부터 iPad, Apple Watch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상담 및 개통까지 가능하다. 또한 상담예약 이벤트로 매장 상담 예약 후, 일시불 100만 원 이상 구매 또는 1품목 이상 가전 구독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 유형별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군인 및 공무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결혼가전 및 입주/이사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 및 이사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매니저가 1: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금액대별 사은품 및 추가 단독 사은품 증정 혜택도 좋다. 행사 기간동안 가전제품 구입 시 600/1,200/1,500/2,000만 원 등 금액대에 따라 테팔, 콕스타, 햄튼, 한국도자기, 클라딘, WMF, 에머, ELLE, WOLL, 아이젠베르그, BRK, 라체나 등의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 증정한다. 이에 더해 LG전자 베스트샵 동해점 리뉴얼 오픈 기념 ‘추가 단독 사은품’ 혜택도 제공한다. 최근 이용이 많은 LG전자 가전구독 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 가전 구독 신청고객에게는 계약기간 내 무상A/S(고객과실 제외), 가전구독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 신모델을 합리적으로 재구독 가능한 초기비용 절감혜택, 연간 할인 특별혜택, 멤버십 판매경로별 추가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매장 관계자는 “가전제품은 리뉴얼 오픈 매장 혜택에서 구입하시면 더욱 혜택이 좋다”며 “특히 강원, 동해 지역 결혼가전 및 입주이사가전 구입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행사기간에 꼭 방문을 추천 드린다”고 전했다. LG전자 베스트샵 동해점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 등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매장은 강원도 동해시 중앙로 천곡중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 전쟁, 고도의 전략인가 충동적 행위인가[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트럼프 관세 전쟁, 고도의 전략인가 충동적 행위인가[노정태의 뉴스 인문학]

    계몽사상가, 자본주의 체제 옹호몽테스키외, 신흥 부르주아 지지사람에게 의존하는 정치 ‘불안정’절대 군주의 정념 억제 방법 고안자본주의 발전에 소외된 사람들자신을 대변해 줄 누군가를 찾아 트럼프, 그들의 분노·원망에 반응‘뜨거운 정념’의 복수를 대신 수행“나의 친애하는 미국인 여러분, 오늘은 해방의 날입니다. 2025년 4월 2일은 미국 산업이 다시 태어난 날로, 미국의 운명을 되찾은 날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 만들기’ 시작한 바로 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지난 4월 2일, 백악관 앞 잔디밭 ‘로즈가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기양양한 태도로 발표한 내용이다.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60여개 교역국에는 그보다 높은 관세를 ‘상호적’으로 부과하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미국에 50%에 상당하는 관세를 부과하고 있었고 미국은 그 대응으로 ‘자비롭게’ 그 절반인 25%의 관세를 부과하게 될 터였다. ●트럼프, 오락가락 관세에 신뢰 흔들 이런 황당한 관세 정책은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공약했던 바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정치권과 언론의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기도 했다. 트럼프가 그걸 진짜로 실행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세계 최강대국이 이런 식으로 막무가내 통상 정책을 추진한다면 다른 나라뿐 아니라 미국 스스로도 큰 타격을 입을 게 분명하니 ‘하는 척’만 하다 말 것이라는 예측이 주를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아예 관세 대상국에서 빠져 있었고, 반대로 남극 인근의 호주령 외딴섬이며 사실상 무인도인 허드 맥도널드 제도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올라 있었다. 이 황당한 관세 부과 정책으로 인해 4월 3일과 4일 이틀간 미국 주식 시장에서 6조 6000억 달러(약 9600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공동 대통령’ 소리까지 듣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자산도 44억 달러(6조원)가량 줄어들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인 다우, 나스닥, S&P500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모든 지수가 10% 내외로 폭락했다. 그 후의 전개 과정은 우리 모두가 아는 바와 같다. 지난 9일 트럼프는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한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시장은 폭발적인 상승세로 화답했지만, 그럼에도 관세 전쟁을 시작하기 전 상태로 복귀하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과 달러에 대한 신뢰가 이미 한 번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관세 전쟁과 그 피해는 현재진행형이다. 미국의 주류 언론과 금융계 종사자들은 이번 사건의 전개를 대체로 이렇게 바라보고 있다. 트럼프는 아무 계획 없이 충동적으로 그저 지지자들이 원하는 소리를 내질렀다. 지지자들의 인간적 감정의 총합, 즉 정념(passion)에 따라 움직이는 정치인이다. 반면 시장은 합리적이고 냉정하며 이해관계(interest)에 의해 작동한다. 이런 일은 역사 속에서 숱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이번 사건은 그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을 ‘이해관계에 의한 정념 통제론’이라 불러 보자. 이것은 경제철학이기도 하지만 정치철학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각자 최선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권력자의 자의적 실력 행사를 방지하고 안정적인 지배 체제를 제공한다는 낙관적인 사고방식과 맞닿아 있으니 말이다. ●내면에 있는 정념은 변덕스러워 17~18세기 사이 서유럽에서는 전제군주정이 서서히 그 황혼을 향하고 있었다. 동시에 새롭게 싹터 오르는 자본주의가 사회 전체에 전에 없던 활기를 불어넣고 있기도 했다. 정치학과 경제학이 별개의 학문이 아니던 시절, 말하자면 ‘정치경제학’의 시대에 당대 최고의 지성을 자랑하던 계몽사상가들이 바로 그런 논리로 자본주의를 옹호한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몽테스키외다. 우리에게는 흔히 ‘법의 정신’을 통해 삼권분립을 주창한 인물로만 알려져 있지만 몽테스키외의 영향은 그보다 훨씬 더 크고 깊다. 몽테스키외는 자본주의 옹호 담론의 한 전형을 만들어 낸 사상가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절대왕정 시대를 살고 있던 몽테스키외와 계몽사상가들은 상인 계층, 즉 신흥 부르주아의 성장을 지지했다. 문제는 절대군주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상업 행위가 가로막히거나, 납득할 수 없는 세금으로 기껏 벌어들인 돈을 빼앗기거나, 심지어 목숨을 위협당하는 등의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대체 어떻게 왕의 권력을 제어하고 상인의 이익을 지킬 수 있을까? 선한 군주의 출현을 기대하는 것은 답이 될 수 없다. 누가 어떤 왕이 될지는 철저히 우연과 궁중 암투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설령 최고의 자질을 지닌 누군가 왕이 된다 한들 어떠한 계기로 인해 삐뚤어지고 말지 모르는 일이다. 역사 속에 그런 임금의 사례가 어디 한둘이던가. 요컨대 ‘사람’에게 의존하는 정치는 안정적일 수 없다. 그 사람의 내면에 있는 감정, 정념이 변덕스럽기 때문이다. 좋은 정치를 위해서는 정념을 억제할 방법이 필요하다. 몽테스키외는 왕에 쫓기던 유대인들이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발명해 낸 환어음의 역할에 주목했다. 환어음은 금, 은, 토지와 달리 왕이 자의적으로 빼앗을 수 없었다. 그 덕분에 유대인, 상업 종사자들은 왕의 폭력을 모면할 수 있었고, 군주도 생각을 바꿔야만 했다. 변덕을 부리며 힘으로 윽박지르는 정치를 하면 자본이 모두 빠져나가 자신이 곤란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법의 정신’의 한 대목을 읽어 보자. “그때부터 군주들은 그들 자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현명하게 통치해야 했다. 권위를 휘두르는 것이 몹시 분별없는 짓이라는 것이 사건을 통해 드러났고 번영을 가져다주는 것은 올바른 통치밖에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됐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정념 부추기는 일 많아 호기롭게 관세 전쟁을 선포했다가 ‘중국만 빼고 모두 유예’를 선언한 트럼프의 행보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트럼프도 결국 시장의 힘에 굴복했다. 사람의 마음은 변덕스럽지만 숫자로 적힌 돈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자본주의의 초기부터 지금까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이해관계에 의한 정념 통제론’이다. 이 아름다운 이론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18세기 이후 정치경제학의 학설 발전 과정, 더 나아가 현실 속의 역사가 진행된 과정을 보면 자본주의와 이해관계는 정념을 제어할 수 있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 오히려 자본주의가 정념 그 자체에 끌려다닌 듯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다. 경제학자 앨버트 O 허시먼은 인생 자체가 ‘통섭’인 인물이었다. 독일 태생의 유대인으로서 나치 정권과 맞서 레지스탕스로 활약하고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통역 장교로 활동한 후 미국 시민이 돼 세계은행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학계에 몸담았던 것이다. 그가 정념과 이해관계의 갈등에 주목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사람들은 이해관계로 정념을 다스릴 수 있다는 생각을, 이미 18세기에 등장한 그 아이디어를, 마치 새로운 것인 양 계속 떠올린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본주의 그 자체가 정념을 들쑤시거나 부추기는 일이 더 많지 않은가? 그 주제를 탐구한 책 ‘정념과 이해관계’의 한 대목을 읽어 보자. “자신의 이해관계를 추구하는 이들은 영원히 무해할 것이라는 생각을 최종적으로 포기하게 된 것은 자본주의적 발전의 현실이 온전히 가시화된 다음의 일이었다. 19세기와 20세기에 나타난 경제성장이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의 삶을 뿌리 뽑고, 소수를 부유하게 만드는 가운데 수많은 집단들을 가난에 빠뜨리며,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불황기에 대규모의 실업을 야기하고, 현대 대중사회를 낳음에 따라, 이 같은 폭력적 전환 과정에 휘말린 사람들이 때로 강렬한 분노, 공포, 원망 같은 정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많은 이들이 분명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해관계에 의한 정념 통제론 ‘허구’ 그럴 리 없다고? 당장 ‘트럼프 현상’만 해도 그렇지 않은가. 글로벌 금융 경제의 시대에 소외된 사람들, 특히 쇠락해 버린 중서부 산업 도시 사람들은 그들을 대변해 줄 누군가를 찾고 있었다. 미국은 부자 나라가 되는데 나는 가난해지고 있다는 현실 인식이 분노, 공포, 원망 같은 정념을 낳았고 그것이 트럼프의 당선과 재당선으로 이어졌다. 미국의 주류 정치 세력과 엘리트의 낙관적인 ‘이해관계 우위론’은 허구로 드러났다. 자본주의의 발전은 전 세계를 더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으로 만들어 주지 못했다. 물론 많은 이들이 그 덕분에 빈곤에서 벗어났다. 단순 인구수로 보자면 중국이 가장 큰 혜택을 보았다.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 내던져졌지만 선진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 또한 전 지구적 자본주의 발전의 최대 수혜 집단 중 하나다. 그러나 누군가 이득을 보면 누군가는 적어도 상대적인 손해를 보게 마련이다. 세계화와 금융 경제와 국제 분업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차가운 이해관계’를 향해 ‘뜨거운 정념’의 복수를 대신 수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관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처칠의 유명한 표현을 빌리자면 ‘끝의 시작’은 고사하고 ‘시작의 끝’조차 요원해 보인다. 대한민국은 안보와 경제 등 수많은 영역에서 대외 여건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나라다. 평범한 국민은 매일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보낼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대선 국면이 시작됐다. 태풍이 몰아치는데 선장을 새로 뽑아야 하는 격이다. 국가적 비극이 아닐 수 없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 주어진 조건을 수긍하고 긍정적으로 움직이는 것뿐이다.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비현실적인 안보관이나 경제관을 들이밀지 않는 사람, 대한민국호의 이해관계를 지켜내기 위해 차분하고 침착하게 파고를 넘을 수 있는 사람, 그러면서도 온 국민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긍정적 정념을, 다시 뛰는 열정을 북돋울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해 보자. 노정태 작가·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 현대차·기아 인도 질주 ‘역대 최대’ 판매

    현대차·기아 인도 질주 ‘역대 최대’ 판매

    1분기 23만대 팔아 점유율 19.4%SUV 판매량이 전체의 80% 차지현지화 모델 크레타·시로스 인기 현대차·기아가 세계 3위 자동차시장인 인도에서 올해 1분기(1~3월) 분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올렸다. 현대차·기아는 판매 호조를 이어 가기 위해 현지에 특화한 중장기 전략을 펼 예정이다. 13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에 따르면 현대차는 1분기 인도에서 15만 3550대, 기아는 7만 5576대를 팔아 두 회사가 총 22만 912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2만 5686대보다 1.5% 증가한 것이며, 특히 기아는 2019년 인도 진출 이후 올린 최다 분기 실적이다. 현대차·기아의 인도시장 판매량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9년 55만 5486대 수준이었던 판매 대수는 2022년 처음으로 80만대를 넘은 후 2023년 85만 7111대, 지난해 85만 433대를 기록했다. 1분기 현지 브랜드 점유율로 따지면 현대차가 13.0%, 기아가 6.4%로 합산 19.4%다. 브랜드별 순위로는 인도의 제조사 ‘마루티’가 1위이며 현대차가 2위, 기아가 6위였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증가는 현지형 모델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선전 덕분이다. 현대차·기아의 SUV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80%인 18만 1758대를 기록했다. 이 중 2015년 출시한 현지 SUV인 크레타가 4만 8449대로 판매 차종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에선 베뉴(3만 1195대), 엑스터(1만 7330대)가 각각 2, 5위를, 기아 쏘넷(2만 2497대), 셀토스(1만 9441대)가 3,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인도에서 판매를 개시한 콤팩트 SUV 시로스는 1만 5986대가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현대차·기아에게 중요한 무대다. 그런 까닭에 인도에 특화한 중장기 전략을 펴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 제너럴모터스(GM)으로부터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있는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했고, 연간 생산 20만대를 목표로 하반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첸나이(현대차), 아난타푸르(기아)에도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해외 자회사로는 처음으로 인도법인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12월 현대차·기아는 인도 공과대학교와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 현지에 맞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SKT·KT, 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SKT·KT, 엔비디아 ‘블랙웰’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환(AX) 사업을 준비 중인 통신사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부문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최신 GPU ‘블랙웰’의 전력 효율성을 검증한 후 자사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에 도입할 예정이다. GPUaaS는 GPU 하드웨어를 기업이 직접 구매할 필요 없이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KT클라우드는 이 서비스와 데이터센터를 통해 KT AX 사업의 인프라 측면을 맡고 있다. 기존에 KT클라우드는 자사 GPUaaS 서비스에 엔비디아 H100을 주로 사용했으나, 오는 3분기 H200을 적용하고, 향후 H 시리즈의 후속 제품인 블랙웰을 도입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역시 데이터센터용 GPU로 블랙웰을 도입해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달 말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H200보다 블랙웰의 효율이 더 높은 것 같아 수요에 대응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입 시기는 2~3분기다.
  • 서예지 “가스라이팅이 취미” ‘김딱딱 김정현’ 논란 파격 언급

    서예지 “가스라이팅이 취미” ‘김딱딱 김정현’ 논란 파격 언급

    배우 서예지가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을 정면 돌파했다. 12일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2회 호스트로 등장한 서예지는 오프닝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열심히 하겠다. SNL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 해 재미있게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개그맨 신동엽은 한 술 더 떠 “맞다. 서예지씨 취미이자 특기가 가스라이팅이다. 당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외쳤고, 다른 개그맨들이 손을 번쩍 들었다. 이날 서예지는 ‘서예GPT’라는 이름의 코너에서 인공지능(AI)으로 변신했다. 개그맨 김원훈은 인공지능 서예지에게 푹 빠졌고, 동료들은 “AI에게 가스라이팅 당한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서예지는 ‘이브 미용실’ 코너에 미용실 원장으로도 등장했다. 그가 목을 마사지하며 “많이 굳었다”라고 하자, 김원훈은 “많이 딱딱하다”라고 언급했다. 표정이 굳은 서예지는 “아니다. 단단하다”라고 정정했다. 이는 모두 서예지의 사생활 논란을 웃음으로 승화한 것이다. 서예지는 2020년 7월 옛 남자친구 김정현 가스라이팅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부르며, 상대 배우인 서현은 물론 여성 스태프들에게도 “딱딱하게 대하라”라고 했다. 이후 서예지는 학교 폭력, 학력 위조, 갑질 논란에까지 휘말렸다. SNL 코리아 출연 후 서예지는 “시상식에서 흘리는 눈물보다, 내면 깊은 곳에서 나오는 눈물 느낌이 있다”며 “크루들과 함께 내면 깊은 곳에서 웃었다. 늦은 시간에도 보러 와줘서 감사하다. 오늘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성매매 시장 규모 ‘7조’” 깜짝…‘업종 코드’까지 부여한다는 ‘이 나라’ 왜

    “성매매 시장 규모 ‘7조’” 깜짝…‘업종 코드’까지 부여한다는 ‘이 나라’ 왜

    이탈리아 국가통계청(ISTAT)이 성매매 활동에 업종 코드를 부여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성매매 활동을 직업처럼 공인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12일(현지시간) 일간지 일솔레24오레에 따르면 ISTAT는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경제활동 분류 체계(ATECO)에 따라 성매매와 에스코트(남성·여성 동반자) 활동에도 고유의 업종 코드를 지정했다. 기존에는 성매매 관련 종사자가 ‘기타 개인 서비스’라는 포괄적인 업종 코드로 소득을 신고해 실제 소득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별도의 코드로 분류되면서 시장 규모나 소득 흐름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ISTAT는 이번 조치가 유럽연합(EU)의 경제활동 분류 체계인 ‘유럽표준산업분류’(NACE)를 반영한 것으로 순수한 통계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성매매 활동에 고유 코드를 부여하는 것이 이를 ‘직업’처럼 공인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법적인 논란도 제기된다. 성매매로 얻은 소득이 세무상으로 인정된다면 이는 성매매 알선이나 착취를 금지하는 법과 충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세금을 거두기 위해 성매매 수익을 인정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불법 행위를 사실상 허용하는 모순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형법 전문가인 마달레나 클라우디아 델레 변호사는 “현재 이탈리아에서는 성매매를 강요하거나 알선·착취하는 행위가 모두 불법”이라며 “위반 시 6년 이하의 징역형과 1만 329유로(약 17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ISTAT는 이번 업종 코드 지정이 ‘자발적인 성 서비스 활동’에 한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주 행위, 강요, 유도 등 불법적인 성매매 관련 행위는 해당 코드에 포함되지 않으며 여전히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정치권은 이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제2야당 오성운동(M5S)의 알레산드라 마이오리노 부대표는 “성매매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이를 알선하거나 착취하는 건 불법인데 새로운 코드는 이를 사실상 제도화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녹색좌파연합(AVS)의 루아나 자넬라 하원 원내대표는 “이탈리아 우파는 늘 하느님, 조국, 가족을 강조하지만 세금을 거둘 수 있다면 성매매까지 정당화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1958년 이탈리아에서 성매매업소를 폐쇄하는 법을 주도한 사회주의자 티나 멀린 상원의원을 언급하며 “그분은 지금 무덤에서 통곡하고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성매매 종사자 모두가 합법적으로 등록하고 세금을 낸다고 가정하면 국가는 상당한 세수를 기대할 수는 있다. ISTAT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이탈리아 내 성매매 관련 시장 규모는 약 47억 유로(약 7조 6000억원)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 딥파운틴, 서강대 인공지능(AI) 챗봇 ‘서감봇’ 서비스 출시

    딥파운틴, 서강대 인공지능(AI) 챗봇 ‘서감봇’ 서비스 출시

    서강대학교 김종락 교수와 석·박사로 구성된 팀이 창업한 AI 스타트업 딥파운틴이 서강대학교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의 지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서감봇’(베타)을 4월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감봇’(Sogambot)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하였고 학사 정보, 입시 정보는 물론이고, 교내 식단, 주변 맛집, 숙박 시설 등의 다양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보여줌으로써 단순 홈페이지 노드를 단축시키는 것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감봇’은 서강대학교 웹사이트에 산재해 있는 정보를 사용자가 일일이 메뉴를 찾아볼 필요 없이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AI 환각(AI Hallucination) 없이 정확하게 정리하여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등 전세계 각국어로도 대화가 가능하여 국내외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딥파운틴은 ‘서감봇’ 서비스를 통해 학생, 교직원 및 외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김종락 대표는 “서감봇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AI 솔루션으로, 학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딥파운틴은 서강대학교 로욜라 도서관 DB와 연계한 정보 제공 서비스도 추가 개발 중이며 교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유사 수학문제를 생성하여 강의에 도움을 주는 교사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기술 파트너로 (주)시대의 영웅과 협업하고 있으며 또한,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크림슨앰버(대표 우제근)와 협력하여 조직 맞춤형 정보 제공 AI 에이전트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BMW 코리아의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넘어 수입차 1위에 올랐다. 수입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벤츠의 플래그십 차량 S클래스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조 9918억원으로 벤츠(5조 6882억원)보다 3036억원 많았다. 이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BMW는 2023년 8년 만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으나 매출 규모는 여전히 벤츠가 1위였다. BMW의 매출 역전은 대형 세단인 BMW의 7시리즈 판매 확대와 벤츠 S클래스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BMW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7만 3754대, 벤츠는 6만 64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4.7%, 13.4%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모두 줄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 S클래스 판매량은 연간 4678대로 전년(9414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BMW 7시리즈 판매량은 같은 기간 3487대에서 4259대로 약 22% 증가했다. 두 차량 모두 대당 2억원 안팎의 가격이다. 다만 벤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BMW(1362억원)보다 213억원 더 많았다. 올해 들어 벤츠는 지난 3월 판매량에서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벤츠 관계자는 “지난해 벤츠 E클래스는 수입차 판매 차종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고성능차 AMG GT 등을 새로 출시하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 트럼프 “샤워를 다시 위대하게”… ‘가정 수압 제한’ 철폐 행정명령

    트럼프 “샤워를 다시 위대하게”… ‘가정 수압 제한’ 철폐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가정의 샤워기 수압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의 ‘미국의 샤워를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s Showers Great Again) 행정명령에 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원 절약을 위해 가정에서 쓰는 샤워기, 변기, 싱크대, 식기세척기 등의 수압을 제한하는 연방 규정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만들었던 것으로 트럼프 1기 때 폐지됐다. 하지만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를 원상 복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녹기만 하는 종이 빨대를 없앤 것과 마찬가지로 수압 제한 폐지가 ‘상식의 회복’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수압을 제한하면 물이 조금씩 나와 결국 더 오래 씻게 되기 때문에 물 절약 효과가 거의 없다고 거듭 지적한 바 있다. 행정명령서에는 “시장 실패가 소비자 권리 침해를 정당화할 수 없다. 미국인은 스스로 물값을 내야 하며 연방정부의 간섭 없이 샤워기 헤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돈을 많이 들여 새집을 샀는데 부동산 개발업자가 물을 쓸 수 없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나는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샤워기 아래 15분 동안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부터 수압에 대해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해 왔다. 그는 2019년 “수압이 부족해 사람들은 변기를 한 번이 아니라 10~15번씩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한 행사장에선 “나는 샤워할 때 멋진 머리카락에 거품이 풍성하게 나야 한다”며 “최고의 제품을 사서 머리 전체에 듬뿍 바르지만 물을 틀면 망할 물이 뚝뚝 떨어질 뿐이다.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 뉴욕 증시 24년 만에 최고 폭등…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뉴욕 증시 24년 만에 최고 폭등… 코스피·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코로나 이후 최고 상승률8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외국인 투자자들, 3307억 순매수나스닥 12.16%·닛케이 9.13% 급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신음했던 글로벌 증시가 유예 조치에 환호하며 폭등했다. 뉴욕 증시는 24년 만의 기록적 성장세를 기록했고 한국 증시도 급등에 따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효력정지) 발동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시장에서는 ‘병 주고 약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개를 들지만, 일각에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섣부른 낙관론은 금물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 오른 244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3월 24일(+8.6%) 이후 5년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2300선 붕괴 하루 만에 2400선 위로 튀어올랐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5.97% 상승하며 681.79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의 선물 시장이 급등하며 지난해 8월 6일 이후 8개월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직전 9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코스피 시장에만 10조원이 넘는 매도 폭탄을 안겼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이날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307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111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국 증시는 국내 증시보다 더욱 큰 폭으로 반응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폭등했다. 다우 지수와 S&P500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7.87%와 9.52% 급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6%나 상승하며 닷컴 버블 붕괴 이후 급등했던 2001년 1월 3일(+14.17%)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13% 튀어올랐고 대만 자취안 지수도 9.25%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글로벌 증시의 가파른 반등세에도 낙관은 이르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관세정책이 종료된 것이 아니고 여전히 강도 높은 정책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불확실성에 대비해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1500원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원달러 환율은 상호관세 유예 소식에 일단 진정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7원 내린 1456.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날 100엔당 1020원대를 넘나들었던 원·엔 재정 환율은 992.17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 [서울데이터랩]흥국화재우 27.2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흥국화재우 27.26%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10일 오전 9시 10분 흥국화재우(000545)가 등락률 +27.26%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흥국화재우는 개장 직후 5분간 130,170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70원 오른 11,530원이다. 한편 흥국화재우의 PER은 7.04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어 상승률 2위 KIWOOM 글로벌AI반도체(473490)는 현재가 13,400원으로 주가가 15.17% 급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한화비전(489790)은 현재 51,000원으로 14.22% 급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동원금속(018500)은 13.73% 상승하며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KIWOOM 미국나스닥100(H)(453080)은 13.58%의 상승세를 타고 1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코리아써우(007815)는 현재가 6,050원으로 13.08% 상승 중이다. 7위 두산(000150)은 현재가 280,500원으로 12.88% 상승 중이다. 8위 SK하이닉스(000660)는 현재가 185,500원으로 12.42% 상승 중이다. 9위 이수페타시스(007660)는 현재가 32,700원으로 12.37% 상승 중이다. 10위 WON 미국빌리어네어(489290)는 현재가 11,520원으로 12.34%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지누스(013890) ▲11.98%, 동양철관(008970) ▲11.61%, 한미반도체(042700) ▲11.60%, KIWOOM 미국S&P500(H)(449780) ▲11.55%, 효성중공업(298040) ▲11.50%, LG이노텍(011070) ▲10.98%, HD현대일렉트릭(267260) ▲10.22%, KIWOOM 미국양자컴퓨팅(498270) ▲10.18%, 디아이(003160) ▲9.99%, WON 미국S&P500(444490) ▲9.87%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BMW 코리아, 수입차 매출 1위…10년 만에 벤츠 코리아 제쳤다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BMW 코리아의 매출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경쟁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를 넘어 수입차 1위에 올랐다. 수입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벤츠의 플래그십 차량 S클래스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MW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5조 9918억원으로 벤츠(5조 6882억원)보다 3036억원 많았다. 이는 2014년 이후 처음이다. BMW는 2023년 8년 만에 수입차 판매량 1위를 탈환했으나, 매출 규모는 여전히 벤츠가 1위였다. BMW의 매출 역전은 대형 세단인 BMW의 7시리즈 판매 확대와 벤츠 S클래스의 판매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BMW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7만 3754대, 벤츠는 6만 64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4.7%, 13.4% 감소했다.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모두 줄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 S클래스 판매량은 연간 4678대로 전년(9414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BMW 7시리즈 판매량은 같은 기간 3487대에서 4259대로 약 22% 증가했다. 두 차량 모두 대당 2억원 안팎의 가격이다. 다만 벤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575억원으로 BMW(1362억원)보다 213억원 더 많았다. 올해 들어 벤츠는 3월 판매량에서 BMW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치열한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벤츠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체적으로 수입차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벤츠 E클래스는 수입차 판매 차종 1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고성능차 AMG GT 등을 새로 출시하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성과를 낼 것”이라고 했다.
  • ‘그놈의’ 관세 왜 또 뒤집혔나…트럼프 曰 “사람들이 짜증내더라”

    ‘그놈의’ 관세 왜 또 뒤집혔나…트럼프 曰 “사람들이 짜증내더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관세 정책을 일시 유예한 배경에는 측근들조차 이탈할 정도로 거세진 정치적 반발과 금융공황 직전까지 몰린 시장의 패닉이 자리잡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침착하게 행동하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던 트럼프는 오후에 갑자기 태세를 전환해 결국 항복 선언을 하고 말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앞에서 열린 레이싱 챔피언 사진 촬영 행사에서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대부분 국가에 부과하려던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람들이 선을 약간 벗어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고 미국 ABC방송,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그들은 조금 짜증(yippy)을 내고 있었으며, 약간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기본 10%만 부과된다. 상호관세가 시행된 지 불과 13시간여 만의 결정이다. 관세 정책에 대해 사람들이 초조한 나머지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응하고 불안해하자 정책을 유예했다는 게 트럼프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며칠간 상황이 꽤 암울해 보였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관세 유예에 대해 “오늘 아침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방아쇠를 당기기로 결정했고, 오늘 그렇게 했으며,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틀 전인 지난 7일만 하더라도 트럼프는 유예 계획이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으며, 이튿날인 8일에는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오전만 하더라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침착하게 행동하라.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며 “지금이 매수하기 좋은 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참모들과 관계자들 중 상당수는 마지막 순간까지 이러한 중대한 정책 변화를 인지하지 못했다. 9일 아침까지 트럼프가 현 계획을 고수할 것이라고 시사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국 그가 입장을 180도로 돌린 건 시장 충격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2일 관세 발표 이후 뉴욕증시에서는 불과 이틀에 걸쳐 1조원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했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팽배해졌다. 공화당 의원과 최측근마저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하며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NYT는 트럼프의 관세 유예 정책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 경제적 혼란으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오후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트럼프 측근들은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치닫고 경제가 파탄날 수 있는 금융 공황을 심각하게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발생한 두 차례의 금융 위기, 즉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는 달리 이번 위기는 단 한 사람, 트럼프의 책임으로 귀결될 수 있었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JD 밴스 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 측근들 역시 무역 갈등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접근을 주문해왔다. 중국을 고립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도 트럼프가 무역 불균형을 바로 잡는 데 진지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였다는 설명이다. 트럼프의 갑작스런 발표 이후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를 ‘협상 전략’이라고 포장하고 나섰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 순간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데는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을 위한 최대한의 협상 레버리지를 만들었다”며 “관세는 15시간 전에 발효되었으며 우리는 대부분 동맹국들의 압도적인 반응에 놀랐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의 관세 유예 발표 이후 증시는 급등했다. 월가에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이날 9.52% 급등하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또한 2차 세계대전 이후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상승폭이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상승한 4만 608.45로 마감하며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16% 상승한 1만 7124.97로 마감하며 2001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문제는 트럼프가 향후 또 어떤 선택을 할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이다. 베센트는 트럼프가 다른 국가들과의 협상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하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우크라 총사령관 “1460억원짜리 러 폭격기, 드론으로 파괴”

    우크라 총사령관 “1460억원짜리 러 폭격기, 드론으로 파괴”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가 러시아의 1억 달러(약 1460억원)짜리 초음속 전략폭격기를 파괴했다고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이날 자국 뉴스통신 LB.ua와 인터뷰에서 “며칠 전 우리의 성공적인 작전으로 투폴레프(Tu)-22M3 장거리 폭격기를 파괴했다”면서 이 폭격기가 러시아 비행장에 착륙하자마자 우크라이나 드론이 부딪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러시아 폭격기의 가격은 1억 달러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시르스키 사령관의 이런 주장은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의 영향력을 논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다만 적의 폭격기를 정확히 언제, 어디서 파괴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Tu-22M3는 옛 소련 시절에 개발된 초음속 전술 및 전략 폭격기로, 초음속 미사일 등으로 지상과 해상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작전 범위는 최대 7000㎞로 핵무기도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 공군은 이 폭격기 약 60대를 운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러시아 남부 스타브로폴 상공에서 Tu-22M3 폭격기를 S-200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러시아 당국은 이 폭격기가 사고로 추락했다면서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밝혔다. 이 폭격기는 지난해 8월과 가장 최근인 이달 2일에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서 기술적 결함을 원인으로 추락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힌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과 합동 작전으로 지난 5일 러시아 영토 내 공군 기지 3곳을 공격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이 중 엥겔스-2 공군 기지에 대한 공격 과정에서 러시아의 또 다른 전략폭격기 Tu-95MS 전략폭격기 3대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 리뉴얼 오픈... 가전행사 실시

    LG전자의 가전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에서는 리뉴얼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4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은 4월 11일부터 17일까지다. 리뉴얼 오픈 행사 기간 매장에서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특별혜택,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음식제공, 신규 아파트 공동구매 지정점 혜택, 고객 맞춤 특별혜택, 가전구독 기획전, 다품목 구매 시 최대 750만원 혜택, 구매 사은품 및 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에서는 ‘더 새롭게! 더 다양하게! 더 특별하게!’ 리뉴얼 오픈 행사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시그니처,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규모 가전제품 특별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아파트 공동구매 지정점으로 래미안 라그란데, 장위자이 레디언트, 이편한세상 답십리, 창동 다우아트리체 등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매장 상담예약 고객을 위한 푸짐한 음식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고객 유형별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우리동네 소상공인 특별혜택 이벤트부터 아파트 거주고객 특별할인, 군인 및 공무원 특별할인 등 고객 맞춤 특별 할인 행사도 전개한다. ‘가전구독 기획전’ 행사로 행사기간동안 가전 구독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기간동안 무상A/S(고객과실 제외), 초기비용 절감혜택, 연계할인 특별혜택, 구매금액 멤버십 4% 혜택 등 다양한 가전구독 혜택을 제공한다. LG 오브제컬렉션 다품목 구매 이벤트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5품목에 대해 2품목 이상 동시 구매 시 최대 750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금액대별 사은품 및 포인트 증정 프로모션과 강북본점 단독 추가 사은품 혜택도 풍성하다. 가전 구입 금액에 따라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 증정하고, 더불어 최대 60만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장 방문만 해도 받을 수 있는 방문 사은품도 증정한다. 매장 관계자는 “매장을 새롭게 리뉴얼한 기념으로 가전 구입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많이 준비했다. 가전제품은 리뉴얼 오픈 행사점 혜택이 가장 좋은 편”이라며 “특히 서울 강북 지역 결혼/신혼가전이나 입주/이사가전 구입을 앞두고 계시다면 무척 좋은 가전 졸업 기회가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베스트샵 강북본점 리뉴얼 오픈 가전 세일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문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은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도봉세무서 옆에 위치하고 있다.
  • 트럼프 관세 유예에 불붙은 韓증시…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트럼프 관세 유예에 불붙은 韓증시…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70여개국을 향한 상호관세를 일시적이나마 유예하자, 국내 증시에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치솟으면서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한국거래소는 10일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고 이러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어 급격한 시장 변동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에 코스피200선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6% 상승한 322.20을 기록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작동된 것은 지난해 8월 6일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당시는 ‘블랙먼데이’로 불린 글로벌 증시 급락 후 반등하던 시기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주식을) 살 시간”이라며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9.52%, 나스닥지수는 12.16% 급등 마감했다.
  • 트럼프 “주식 살 시간” 코스피 5%대 급등…‘18만닉스’ 회복

    트럼프 “주식 살 시간” 코스피 5%대 급등…‘18만닉스’ 회복

    미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를 유예하면서 미 증시가 급반등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10일 장 초반 5% 안팎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1.43포인트(4.42%) 오른 2395.13으로 출발해 장 초반 5%대 상승하며 2400선을 회복했다. 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주가가 폭락하며 ‘16만닉스’까지 밀려났던 SK하이닉스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4.97%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5.09% 상승한 18만 9900원까지 오르는 등 4거래일만에 다시 ‘18만닉스’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도 장 초반 6.98% 상승해 5만 6700원까지 치솟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3포인트(4.15%) 오른 670.12에 개장해 장 초반 4%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8.1원 내린 1446.0원에 개장해 오전 9시 12분 1456원대까지 하락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을 포함한 70여개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발표에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주식을) 살 시간”이라며 상호관세 부과 유예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87%, S&P500 지수는 9.52%, 나스닥 지수는 12.16% 급등 마감했다.
  • SK텔레콤, AI 스타트업 키운다

    SK텔레콤, AI 스타트업 키운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프로그램인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AI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했으며, 지난해 선발된 15개 팀 가운데 10개 팀은 SK텔레콤과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멘토링 및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다. 이는 최근 SK텔레콤이 주주총회에서 공개한 새로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DO THE GOOD AI’(두 더 굿 AI)의 일환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 세계 D램 36% 점유… 삼성전자 제쳐 첫 1위

    SK하이닉스, 세계 D램 36% 점유… 삼성전자 제쳐 첫 1위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자료가 나왔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점유율 3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34%, 마이크론이 25%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는 1% 포인트 상승했고, 삼성전자 3% 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특히 핵심 기술인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70%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로서는 1992년 이후 33년 만에 ‘D램 1위’ 타이틀을 내줄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이는 HBM 호황에 더해 삼성전자의 주력인 범용(레거시) 메모리 반도체가 수요 침체와 중국발 저가 물량 공세로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D램 분야, 특히 HBM 메모리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회사에 큰 이정표가 되는 사건”이라고 해석했다. HBM 수요가 유지되는 한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는 점유율 구도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미국발 관세 장벽에도 HBM 시장은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관세 우려에도 HBM을 포함한 고부가 D램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황민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수요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HBM 시장은 무역 충격에 영향을 덜 받을 것”이라며 “HBM의 주요 적용처인 AI 서버는 ‘국경 없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무역 장벽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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