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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칭 슈팅게임 신무기 장착하고 “탕탕”

    1인칭 슈팅게임 신무기 장착하고 “탕탕”

    총싸움 게임이 몰려오고 있다.1인칭 슈팅(FPS)게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온라인게임의 새 해법으로 각광받았다.‘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외에도 즐길 수 있는 게임장르가 생겼다.하지만 이후 비슷비슷한 붕어빵 FPS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등 기존게임의 강세로 시장확대에는 실패했다.최근에는 아이온 등을 앞세운 MMORPG의 재부활로 FPS 시장은 더욱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신작 FPS게임들이 선보이고 있고 기존 게임들은 새로운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20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YNK코리아의 ‘스팅’은 최적화를 자랑한다.소스엔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사양의 PC에도 무리없이 돌아간다.각 무기에 특화된 능력을 보유한 국적의 주인공들을 선택할 수 있고 국내 FPS 최초로 북한군이 등장하는 점도 눈에 띈다.또 용병을 도입하거나 서버접속 방식 등을 변경,원활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점 등은 장점이다.다만 최적화된 그래픽이 최신 게임보다는 서든어택 등 오히려 예전 게임의 느낌과 가깝다. 스페셜포스를 만들었던 드래곤플라이는 ‘카르마2’를 준비 중이다.‘원조 국산 FPS’로 불리는 ‘카르마’의 속편인 ‘카르마2’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최근 두번째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서든어택을 만든 게임하이는 메카닉 3인칭 슈팅 게임 ‘메탈레이지’를 선보인다.30일부터 비공개서비스에 나선다.메카닉 슈팅은 같은 기체라도 이용자의 업그레이드에 따라 전혀 다른 성능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다시 말해 키우는 재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랜드매스’의 실패 이후 메카닉 슈팅은 안 된다는 속설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MMORPG의 판타지 영웅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한빛소프트의 ‘워크라이’와 MMORPG와 FPS가 결합된 퓨전게임에서 FPS게임으로 변신한 웹젠의 ‘헉슬리:더 디스토피아’도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아바’와 ‘워록’ 등 기존게임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30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는 아바는 새로운 ‘점령전’인 블레이징 포트를 추가한다.철도차량 기지를 배경으로 한 블레이징 포트는 점령게이지를 먼저 채우는 쪽이 승리한다.특히 온라인 FPS게임에서는 처음으로 공격헬기가 등장해 상대편을 공격하는 등 공중지원이 등장하기도 한다.워록도 24일부터 새로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워록 시즌2’를 선보인다.대전차용 미사일 ‘재블린’,겨울 숲을 배경으로 한 ‘포레스트’ 맵,대규모 미션전 전용맵 등이 등장한다.이용자 환경(UI)도 보다 쉽게 바뀌고 게임 속 주인공들의 외형도 바뀐다.내년 2월 중순까지 2~3주 단위로 새로운 내용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FPS게임은 이용자가 게임을 바꾸기가 쉽지 않은 장르지만 업체들이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앞세워 대결을 펼치고 있어 결과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스팅´ 등 신작 속속 공개서비스
  • 나홀로君의 ‘저주받을’ 성탄절 버티기

    나홀로君의 ‘저주받을’ 성탄절 버티기

      ‘올 크리스마스에는 너무 추워 연인들이 절대 밖에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소서.오도가도 못하게 지하철 버스 택시 모두 파업하게 하소서.서로 연락하려는 연인들이 있을지 모르니 휴대전화·집 전화 모두 불통되게 하소서.낮에는 TV에서 아주 재미있는 프로만 하게 하소서.매년 크리스마스 때 했던 것을 또 하지 않게 하소서.’  언제까지 이렇게 신의 힘만 빌리려고 할텐가.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 아니던가.이번엔 스스로 헤쳐나가보자.  올 크리스마스는 사상 최악이다.샌드위치 데이 26일까지 무려 나흘,지옥 같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눈물난다.  ‘하하호호’ 즐겁게 보낼 커플들의 염장질에 분노하며 떨리는 손가락으로 키보드 자판을,그리고 울적해지는 마음을 눌러본다.’꾹~꾹~’  ●크리스마스날 혼자 가기 좋은 식당 베스트5  그런 거 없거든.정신차려라.  너도나도 끼리끼리 오순도순 손잡고 팔짱끼고 다니는 커플들이 길거리에 천지로 널려있다.눈 감고 다닐텐가.  그냥 집에 있는 게 최고다.그래서 기나긴 크리스마스 연휴 ‘집에서 지루하지 않게 보내는 법’을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알아봤다.평론가의 말이라고 따분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취지를 설명하고 ‘솔로를 위한 것’임을 넉넉히 강조했다.가슴 아프다.     ●만화 부문 - 박석환 평론가 추천 (괄호 안은 그의 평)  ▲장경섭 作 ‘그와의 짧은 동거’   (‘혼자 있는 방과 삶’에서 얻을 수 있는 놀라운 상상력과 통찰이 빛나는 작품!)  훨훨 나는 저 꾀꼬리도 암수 서로 정답다는데 ‘그와의 짧은 동거’에서 ‘그’는 무려(!) 바퀴벌레다.음식을 먹다가 ‘반마리’가 나왔을 때 가장 징그럽다는 그 분 맞다.자 이쯤 해두고 밥이나 먹자.이 만화 읽다보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니 허기 진다.배부터 채우자.  ▲권윤주 作 ‘Snow cat의 혼자놀기’ (책만 읽어서는 하루가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스노우캣의 절대비법을 하나씩 실천해 봅시다.)  하나씩 따라하다 보니 어느덧 익숙해져버린 외로움….그래도 순식간에 월요일이 왔다.아자~  ▲허영만 作 ‘꼴’  (이 책을 통해 관상을 배울 수 있습니다.사람을 만날 기회가 있다면 서슴없이 관상을 봐주세요.그리고 점수도 매겨주세요.)  허영만은 작품에 대해 ‘엄청난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노력의 결과물을 통해 관상 보는 법을 미리미리 익혀놓자.“당신 관상이 나랑 딱 맞을 상이야.” 언젠간 써 먹을 때가 올 것이다.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영화 부문 - 강유정 평론가 추천 (괄호 안은 그의 평)  ▲크리스마스 악몽  (애인이 있고 없고를 별로 신경 안 쓰는 독특한 사유를 가진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라고? 흥! ‘팀 버튼’ 특유의 그로테스크함으로 들뜬 분위기에 ‘썩소’를 날려보자.산타를 납치해 크리스마스를 엉망으로 만든다는 계획은 ‘심보 고약한’ 솔로들만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다.  ▲브리짓존스의 일기  (잘난 사람이 등장하지 않는 위로가 될 만한 영화.이 작품을 통해 ‘나도 언젠간 잘 되겠지.’란 낙관적인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자.여기를 보라.연애란 선남선녀만 하는 게 아니다.1편을 보고 2편을 보자.‘절대 노처녀’ 브리짓이 사랑을 만나 사랑에 머무르는 모습이 잘 담겨있다.당신에게도 언젠간 저런 날이 올…까?  ▲러브 액추얼리  (골고루 갖춰진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같은 느낌.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일상적인 모습들을 통해 삶을 돌아봅시다.)  극과 극은 통한다.다양한 ‘크리스마스 러브스토리’가 펼쳐지는 이 영화를 보고 절망에 빠져보자.극한에 다다른 절망은 또다른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이 영화에 나온 ‘음악 틀어놓고 종이 넘기며 프러포즈’하기는 꼭 익혀두자.잘 먹힌다!  ●게임 부문 -월간 게이머즈 이종우 팀장 추천 (괄호 안은 그의 평)  게임에 관해 이 팀장에게 추천을 부탁하며 특별히 요구한 사항이 있다.‘온라인 게임이 아닐 것’ 왜냐고? 몰라서 묻나 온라인 게임엔 각종 성탄절 이벤트가 가득해 마음 아프다는 것을! 아래 패키지 게임들을 통해 외부와 완전히 단절돼 보자.  ▲세인츠로우 2 - 18세 이용가(Xbox 360 용)  (스틸워터라는 도시를 갱단의 우두머리가 되어 도시를 마음대로!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애정표현이 지나친 눈꼴 사나운 커플이 가끔 보이는데,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물론,현실과 착각해선 곤란합니다.) ▲페르소나 4(PS2 용)  ( ‘심야 텔레비전’이라는 신비한 세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뒤쫓는 고등학생들의 모험 RPG.현실과 달리 게임속 여주인공들을 모두 여자친구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위대한 밥상 (닌텐도 DS 용)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이런 저런 요리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크리스마스 기분이라도 내보려면 요리라도 해서 혼자만의 파티를 하는 건 어떨까요.)  ●볼만한 TV 프로그램은.  ▲24일  일찍 자자.별 볼 일 없다.내가 생각하기엔.  ▲25일  SBS 오전 10시 : 특선만화 2009 아기공룡 둘리  KBS2 10시 40분 : 아이 로봇  KBS1 오후 2시 10분 : 2008 축구 올스타 자선경기  SBS 오후 4시 20분 : 김연아의 엔젤 온 아이스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번 크리스마스 공중파 3사의 편성계획엔 ‘나홀로 집에’의 케빈은 보이지 않는다.대신 재방송은 많다.하지만 이해해주자.방송국의 커플들도 크리스마스를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다.전화하라.무슨 일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라. “크리스마스니까….”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상대도 지금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주의사항 : 탐색전 없이 바로 뻗는 펀치는 카운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기자는 이렇게 글을 마치며 바람처럼 나가 전화를 걸었다.“XX야,아, 저, 그, 혹시 내일 말야….”  돌아오는 그녀의 대답은 ….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방학 기다렸다” 신작들 클릭 경쟁

    “방학 기다렸다” 신작들 클릭 경쟁

    최대 성수기인 겨울 방학을 노려라. 겨울방학을 맞아 여러 장르별 신작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아이온’이 혜성처럼 등장,새로운 온라인게임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서든어택’ 등 기존 강자들의 영향력도 여전한 상황이라 이들 신작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J인터넷의 ‘진 삼국무쌍 온라인’은 19일부터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원작인 콘솔게임 ‘진 삼국무쌍’은 삼국무쌍 스타일이라고도 불리는 일 대 다수의 전투를 통해 극한의 타격감으로 유명했다. ●‘진 삼국무쌍 온라인’ 액션강화로 눈길 진삼국무쌍 온라인도 액션성을 강화한 ‘대전’콘텐츠를 선보인다.대전은 결투,격돌,쟁탈,길드전의 네 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결투는 좁은 지역에서 순수하게 플레이어의 실력만으로 겨루게 된다.격돌은 거점 제압,적 지휘관 10명 격파,3000명 병사 격파의 3가지로 구분된다.쟁탈전은 도시와 도시간의 격돌을 통해 삼국 통일을 목표로 하게 된다.권영식 CJ인터넷 이사는 “화려한 그래픽과 호쾌한 타격감,박진감 있는 전투성 등 콘솔에서 구현 가능할 것 같았던 장점들을 고스란히 온라인으로 옮겼다.”면서 “기존 온라인 게임에서는 경험해 보지 못한 액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칭슈팅(FPS)게임에서도 오랜만에 신작이 등장한다.YNK코리아의 ‘스팅’은 20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스팅은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중 최초로 북한을 등장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밸브사의 소스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물리효과와 타격감이 뛰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총을 맞은 부위에 따라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인다.용병모드도 선보인다.포로로 잡힌 용병 2명을 구출하고 이들과 함께 전투에 임한다.또 게임방식도 호스트 PC에 다른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버에 이용자들이 각각 접속하는 방식을 사용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8일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한빛소프트의 ‘에이카’는 대규모 전쟁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사냥과 수집 등은 생략하고 MMORPG의 특징 중 하나인 대규모 전투를 선보인다.게임 속 등장하는 5개 국가가 서로 연합과 반목을 거듭하며 힘의 균형을 맞춰나간다.이용자들은 국가의 대표인 ‘마샬’이 되기 위한 국가 내 전쟁, 대규모 공성 전투, 국가간의 거대 전투 등을 펼친다.또 게임 속 주인공과 함께 다니는 ‘프란’을 성장시키며 ‘프린세스메이커’와 같은 육성 시뮬레이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프란은 주인공의 레벨에 따라 요정,유아기,소녀기,성인으로 성장하고 이용자와 주고받은 대화 내용이나 관계에 따라 외모와 성격이 결정된다. ●스토리로 승부하는 ‘타르타로스 온라인´ 아이온이 버티고 있는 롤플레잉(RPG)에서는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이 있다.타르타로스 온라인의 특징은 스토리다. 다른 게임들이 짧은 에피소드나 퀘스트 수행을 통해 제한적으로 스토리 라인을 풀어갔다면 이 게임은 정해진 시나리오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한다.때문에 온라인게임으로는 드물게 엔딩이 있다.게임 속에서 원정대를 꾸리는 이용자는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캐릭터를 조합해 전략적인 게임을 하면 된다.랜드매스 이후로 뜸했던 메카닉 FPS도 등장한다.‘서든어택’으로 유명해진 게임하이는 내년 1월 메카닉 3인칭 슈팅 게임 ‘메탈레이지’를 선보인다.메카닉을 업그레이드하는 재미와 이를 활용한 전투 등 다른 타격감을 자신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 네티즌의 센스가 국회를 부끄럽게 하다

    한 네티즌의 센스가 국회를 부끄럽게 하다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상정을 놓고 여야간 극렬한 대치를 이뤘던 국회의 모습이 온라인 게임을 연상케 한다는 패러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판타지갤러리의 ‘아오지’라는 네티즌은 지난 18일 ‘FTA 비준동의안 상정’을 놓고 국회가 난장판이 된 모습에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떠올리고는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모아 하나의 ‘대서사시(?)’로 재구성했다.  이 네티즌은 해머를 든 야당 당직자를 게임 캐릭터인 ‘해머딘’(해머를 든 팔라딘)으로, 소방호스는 ‘워터캐논’(물대포) 등으로 패러디했다.  그는 패러디 제목을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을 응용한 ‘Lord of The 國會-두 겹의 문’으로 지으며 문학작품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용어를 사용해 재치있다는 평을 들었다. >  또 그간 ‘반지의 제왕’의 인물인 간달프를 연상시킨다하여 ‘강달프’란 별명이 붙은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의 사진을 배치하고서는 “사기가 떨어진 중소길드연합(야당)에 ‘축복’을 걸어 사기를 북돋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해당 패러디물 보러가기  한편 이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우리 시대 부끄러운 모습을 유머로 승화시키다니 정말 감각적.”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포털 다음의 아고라-즐보드 게시판에 지난 19일 옮겨진 이 글은 20일 오후 3시 현재 조회수 11만 5000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가기] 野,망치들고 저지 시도… 與,3초만에 상정 ‘무법의 전당’ 국회
  • ‘죽 쑨’ 해외대작… 토종 아이온 돌풍

    ‘죽 쑨’ 해외대작… 토종 아이온 돌풍

    온라인 게임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게임은 불황기에 잘된다.”는 속설을 확인해 주는 셈이다.“야구에 대한 열정은 스피드건에 찍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게임에 대한 열정을 실적으로만 평가할 수는 없다.숫자로는 보이지 않는 올해 게임사들의 성적표를 분석해 봤다. 한게임은 ‘고포류(고스톱,포커)게임’의 메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중심으로 여러 게임을 선보였다.‘반지의 제왕 온라인’과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온라인 ’ 등을 야심차게 내놨다.큰 돈을 쏟아부으면서 들여온 해외 대작게임들이었지만 정작 성적표는 형편없었다.오히려 하반기에 선보인 ‘테트리스’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때문에 보드게임에만 몰려 있다는 한계를 맛봐야 했다.그나마 특화된 보드 게임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한 것은 희망이다. ●특화장르가 강점이자 약점 엔씨소프트는 올해 안도했다.지난 4년동안 250억원을 들여 개발한 아이온이 성공했기 때문이다.동시접속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섰고 상용화 뒤에도 이용자들의 인기는 계속됐다.그동안 2년 넘게 인기게임 순위 1위였던 서든어택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유명 개발자인 리처드 개리엇을 앞세운 ‘타뷸라 라사’가 실패하고 개리엇은 아예 회사를 떠나는 등 시련을 겪기도 했다.또 리니지 시리즈에만 의존하는 매출은 아이온의 등장으로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3~4개의 ‘MMORPG’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여전히 약점이다. 넥슨은 벌써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올해 넥슨에서 새로 선보인 게임은 캐주얼 스포츠 게임 ‘슬랩샷 언더그라운드’정도다.하지만 내년에는 기대작 마비노기 영웅전을 비롯해 카바티나 스토리,드래곤 네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액션 ‘M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성공여부가 캐주얼 게임 메이플 스토리와 카트라이더로 대표되는 넥슨의 게임라인업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장르다양화로 내년 준비 한다 CJ인터넷은 올해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거뒀다.‘진삼국무쌍 온라인’도 관심을 끌고 있다.첫 자체 개발 게임인 프리우스 온라인을 선보이고 바로 아이온이 등장하면서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자체 개발력도 보유한 회사라는 점은 충분히 알려줬다.T3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한빛소프트는 올해보다는 내년을 더 기대한다.유명 개발자 빌 로퍼의 ‘헬게이트 런던’을 야심차게 내놨지만 콘텐츠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결국 T3에 인수됐다.한숨을 돌린 한빛소프트가 판타지 FPS ‘워크라이’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스포츠의 도움을 받았다.2008 베이징 올림픽과 프로야구의 인기로 스포츠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아울러 FPS와 스포츠 게임에 편중되어 있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을 들여 온다.화끈한 성인용 액션을 자랑하는 에이지 오브 코난이 네오위즈게임즈를 바꿀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하드코어 게임 거센 ‘여풍’

    카운터 스트라이크 여성캐릭터 ‘제니퍼´ 게임에도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댄스게임 ‘오디션’이나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등 캐주얼 장르에서 돋보였던 여성 이용자들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대거 진출하고 있다. 남성 이용자들이 주이용자층인 MMORPG에서 여성 유저 비율은 최대 40%까지 늘었다.아기자기한 MMORPG도 아닌 피가 난무하는 이른바 하드코어한 전투 중심의 MMORPG에 흥미를 느끼는 여성 유저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것이다.그라비티의 ‘레퀴엠 온라인’은 어둡고 음산한 공포감과 피 튀기는 사실적인 전투가 특징이다.때문에 성인용 게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을 정도다.그럼에도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20%에 달한다.서문성수 그라비티 레퀴엠 개발총괄(PM)은 “그동안 하드코어한 게임을 여성 유저들이 많이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여성 게이머들의 게임 충성도가 높다.”면서 “이제는 특정 남성 타깃이 아닌 전체 게임 이용자층을 위한 게임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성 게임´ 여전한 인기 여성 이용자를 공략하는 게임도 늘고 있다.CJ인터넷의 ‘프리우스 온라인’은 감성 MMORPG라는 컨셉트로 전체 이용자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 이용자층을 사로잡았다.게임 속 주인공을 따라다니며 도움을 주는 분신 같은 존재 ‘아니마’ 시스템도 인기에 한몫했다.지난 9월 최종 테스트 기간 중 하루는 여성 유저들만 접속해 체험할 수 있는 MMORPG로서는 파격적인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온라인’도 감성 게임을 강조하며 여성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과 캐릭터,영화를 즐기는 듯한 시나리오 모드를 통해 감성적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같은 특징으로 비공개 테스트에서 여성 참여율이 40%를 넘었다. ●여성전용 모바일게임 출시도 여성전용 게임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지오스큐브는 화장품 회사인 에뛰드와 제휴,모바일게임 ‘에뛰드 타이쿤’을 최근 출시했다.화장품 매장을 경영하는 내용이다.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에겐 할인 쿠폰과 화장품 샘플 등을 제공하는 등 게임기획에서 마케팅까지 여성을 타깃으로 삼았다.여성 전용은 아니지만 넥슨의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추가된 여성 캐릭터들도 여성 1인칭슈팅(FPS)게임 이용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게임이 젊은 층의 놀이문화로 대중화되면서 여성 이용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게임성이나 마케팅도 여성 위주로 변해 가는 등 앞으로 여성 유저들을 위한 마케팅 전략들은 점차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온라인게임 ‘지각 변동’ 온다

    온라인게임 ‘지각 변동’ 온다

    드디어 온라인게임 판세가 바뀌고 있다.지난 2년간 이렇다 할 인기게임이 없어 고정화됐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끊임없이 신작이 나왔는데도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변하지 않았던 것은 결국 이용자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지금껏 선보인 게임들이 한번 정도는 해볼 만하지만 기존 게임을 바꿀 정도는 아닌 뭔가 부족한 게임이었다는 뜻이다.이런 결과는 게임의 인기순위 고착화로 나타났다.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리니지 시리즈’와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가,1인칭슈팅(FPS)게임에서는 ‘서든어택’이 절대강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 이 같은 분위기에 파문을 일으킨 게임은 단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다.아이온은 공개서비스 첫날 1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상용화 직전까지 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몰렸다.25일부터는 돈을 내고 게임을 하는 상용화가 시작됐지만 PC방 점유율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유료화 이후에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엔씨소프트로서는 환호를 지르고 있다.아이온은 조작방법이나 그래픽 등에서 이전의 게임들과 다른 점이 없지는 않지만 큰 틀에서는 MMORPG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오히려 새로움을 강조하면서 기본에는 충실하지 못했던 MMORPG들과 달리 새로움은 조금 덜할지 모르지만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수집과 생산,대결,스토리에서 나오는 퀘스트 등 탄탄한 기본기가 인기로 이어진 것이다.아이온의 인기는 리니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같은 장르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규 이용자는 늘지 않고 기존 이용자의 게임시간만 나눠갖는 제살 깎아먹기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했었다.하지만 아이온이 공개된 이후 리니지 시리즈도 소폭이지만 되레 인기가 올라갔다.엔씨소프트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게임의 이용자들도 배려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인기로 MMORPG는 리니지·리니지2·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이온의 ‘빅(Big)4’시대가 열린 것이 아니냐는 조금 이른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FPS게임에서는 게임고정화가 더 심각하다.FPS 1위 ‘서든어택’은 104주 동안 PC방 점유율 1위를 했었다.비록 1위 자리는 아이온의 인기 광풍에 밀려 내줬지만 FPS게임 순위에서는 절대강자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무려 2년 동안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킨 것이다. 서든어택에 도전하는 게임들도 이어지고 있다.다음달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 중인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는 키보드와 마우스 양손의 사용을 강조하고 대각선 달리기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지스타2008에서 한빛소프트가 선보인 ‘워크라이’는 판타지적 세계관과 FPS를 결합,12명의 영웅 캐릭터 중 한명을 선택해 진행하는 독특한 영웅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KTH의 ‘어나더데이’는 부스터를 사용해 점프나 빠른 전진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차별화했다.YNK코리아의 ‘스팅’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한군과 북한군이 등장한다는 점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스웨덴 소년, WOW게임 중 실신… 논란 재점화

    스웨덴 소년, WOW게임 중 실신… 논란 재점화

    스웨덴의 15세 소년이 새로 나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이하 WOW)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를 즐기다가 경련을 일으키며 실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더 타임즈’가 스웨덴 언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서부 라홀름 지역에 사는 이 소년은 친구와 함께 무려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새로 출시된 WOW를 즐기다가 지난 16일 오후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게임의 중독성을 지적하고 있어 컴퓨터 게임 위해요소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뜨거워질 전망이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이는 밤낮 없이 게임을 했다. 잠도 거의 자지 못했을 것”이라며 “음식도 아주 적은 양만 먹었으며 그나마도 컴퓨터 앞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쓰러지기 전까지 소년의 생활을 설명했다. 소년의 집에는 WOW의 새 확장팩을 구입한 지난 13일 이후 친구들 대여섯 명이 매일 모여 게임을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진 소년을 담당했던 의사는 “장시간의 정신 집중과 수면 및 식사 부족 등이 겹치면서 건강상태는 엉망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신의학자 리차드 그래험 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의 인기는 청소년들이 ‘건강에 유해한 중독’에 얼마나 빠져드는지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WOW의 경우 그것이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의 정도가 문제”라며 “게임 안에서만 사람들과 만나는 외톨이를 만들어내고, 현실 교육과 사회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블리자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WOW의 두번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는 지난 18일 국내에도 출시되어 하루만에 PC방 게임순위 3위를 차지했다. 사진= WOW ‘리치왕의 분노’ 이미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게임 흐름 MO·해외대작·댄스가 주도

    내년 게임 흐름 MO·해외대작·댄스가 주도

    내년도 온라인 게임은 룸방식 역할수행게임(MORPG)과 해외대작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최신 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게임전시회 ‘G★2008’(지스타2008)의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2008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지스타2008에는 국내 104개사, 해외 58개사 등 총 17개국 162개업체가 참가했다. 넥슨은 액션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와 ‘마비노기 영웅전’, 카트라이더의 비행기판이라고 할 수 있는 ‘에어라이더’를 선보였다. 또 다양한 미니게임들과 온라인인맥구축서비스(SNS)를 합친 ‘넥슨별’도 공개했다.NHN의 한게임은 자체 개발 온라인게임 ‘C9’과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차기작 ‘아이온’의 시연대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빛소프트는 판타지1인칭슈팅게임(FPS) ‘워크라이’와 ‘오디션 잉글리시’를 처음 공개했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의 축구판인 ‘프리스타일 풋볼’과 기존 프리스타일 게임에 매니저를 통한 성장개념을 강화한 ‘프리스타일 매니저’를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CJ인터넷은 ‘프리우스 온라인’과 ‘진삼국무쌍 온라인’을 들고 나왔다. 지스타2008에서 확인한 내년 온라인게임의 흐름은 MORPG였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달리 MORPG는 서버에서 별도의 방을 만들고 혼자나 소수의 일행만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다.MMORPG가 큰 방에서 함께 노는 것이라면 MORPG는 이를 작은 개인방으로 나눠 그안에서 노는 방식이다. 지스타2008에 출품된 C9, 마비노기 영웅전, 드래곤네스트는 모두 MO방식을 채택했다.MO방식의 장점은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번에 많은 인원이 접속해 게임을 하면 속도도 느려질 수 있다. 하지만 MO방식의 경우 적정인원을 유지해 속도나 그래픽 품질이 느려지지 않는다. 또 사냥이나 아이템을 놓고 다른 이용자와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을 수 있다. 해외 대작게임들은 내년에도 큰 흐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스타2008에서는 한게임이 EA의 대작 MMORPG ‘워해머 온라인’의 판권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스타2008에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펀컴의 성인용 MMORPG ‘에이지오브 코난’의 판권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게임은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대작 3인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외 대작들과 경쟁에 나서는 것이 썩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이전에도 그랬지만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무조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끄는 것은 아니다.”면서 “단순한 번역수준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우리 게이머의 수준과 입맛에 맞는 게임이 돼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의 또 다른 게임트렌드는 댄스게임이다. 지스타2008에는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 네오위즈게임즈의 ‘데뷰’,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잉글리시’ 등의 댄스게임이 소개돼 여성 이용자의 인기를 끌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난이도 높아도 게임 방식 쉬워야 뜬다

    어려운 것보다는 당연히 쉬운 게 좋다. 재미를 위해서 하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적당히 어려운 것은 성취감을 높일 수 있지만 너무 어려우면 스트레스만 쌓일 뿐이다. 게임의 난이도는 높더라도 게임의 진행방법은 쉽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선보이고 있다. ●데카론, 이용자 레벨 빠르게 올려 애정 키운다 한빛소프트의 MMORPG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최근 중·저 레벨과 가볍게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를 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이 추가됐다. 웹 컨트롤러(지모컨)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에는 이미 게임 속 주인공이 자동으로 몬스터를 사냥하는 ‘킵모드’가 있었다. 킵모드를 설정해 놓으면 이용자가 일일이 몬스터를 찾고 공격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처리해줬다. 이용자가 굳이 집에서 직접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킵모드로 설정해 놓으면 다른 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용자가 외부에서 현재 내 게임의 상황을 알 수 없다는 단점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게임의 웹 컨트롤러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모컨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킵모드를 설정해 놓은 이용자들이 웹을 이용해 자신의 게임 속 주인공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게임 내 채팅도 할 수 있다. 또 킵모드가 풀린 주인공을 다시 킵모드를 전환시키거나 죽은 주인공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게임하이의 ‘데카론’은 이용자들의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높은 레벨이 돼야 게임에 대한 애정도 높아지고 여러가지 다양한 게임방식도 즐길 수 있는 만큼 빨리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여러 장치를 도입한 것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기차’시스템. 높은 레벨의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습이 기차처럼 한줄로 쭉 이어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자동 물약시스템도 유용하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생명력이 20%가 남았을 때 자동으로 이를 회복하는 아이템을 먹도록 설정하는 것이다. ●게임 속 주인공이 자동 진행하는 ‘매크로´ 기능 CCR의 ‘RF온라인’과 한빛소프트의 ‘위드2FC’는 각각 자체 매크로 기능과 오토사냥 시스템을 도입했다. 매크로 기능은 게임 속 주인공이 알아서 자동으로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토사냥 시스템도 비슷한 것이다. 하지만 매크로 기능은 이용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혼자서 움직이는 이른바 ‘유령캐릭터’들이 나올 수 있다. 나아가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 여러 캐릭터를 하면서 아이템을 모으고 아이템 거래를 통해 현금화하는 이른바 ‘공장’에서 사용하는 대표적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이들 게임은 불법적인 매크로는 철저하게 막으면서도 게임 속에서 정식으로 일정 정도의 매크로 기능을 부여해 이용자들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리니지 능가하는 대작 ‘아이온’ 온다

    리니지 능가하는 대작 ‘아이온’ 온다

    국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으로 기대를 모아 온 ‘아이온’ 공개 시범서비스(OBT)가 다음달 11일 시작된다.3차례의 비공개 시범서비스에 이어 아이온이 드디어 대중에게 선을 보이는 셈이다. 아이온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와 ‘리니지2’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한 MMORPG이다.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했다.2005년 도쿄게임쇼에 첫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3년 동안 더 개발 과정을 거쳤다.130여명의 개발인력과 3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아이온의 앞에 ‘대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이유다. 스토리 개발 등에 활용된 참고문헌은 동·서양 신화와 설화를 비롯해 총 500여권, 게임 속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퀘스트(임무수행)는 1500여개에 달한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유럽, 일본, 러시아, 타이완 등 전 세계 수출 계획도 잡혀 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지난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온이 그동안 가뭄기였던 MMORPG 분야를 활성화시키는 단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2004년 출시된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이후 국내에 돌풍을 일으킨 MMORPG가 나오지 않았다는 평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읽힌다. 김 대표는 “현재 우원식 상무까지 아이온의 총괄 개발팀장이 3번이나 바뀌는 우여곡절을 겪었다.”면서 “책임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해 몸이 안 좋아져 중도 하차했다.”고 기다림이 길어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리니지2를 오픈하기 전 마지막 비공개 시범서비스의 반응이 별로여서 많은 긴장을 했지만, 다행히 안착을 했다.”며 “아이온의 반응은 현재 좋은 편이니 전작들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그동안 리니지2를 ‘영화’라고 빗대 온 김 대표는 차기작 아이온에 대해 ‘각본없는 연극’이라고 표현했다. 협업을 하며 상대진영을 공략하는 방식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리니지는 정말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권했지만, 아이온은 게임에 관심이 있지만 안 해 봤던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공개 시범서비스를 앞두고 아이온 소개 사이트(aion.plaync.co.kr)를 열었다. 이 사이트에서 유저들은 아이온의 동영상과 이미지, 종족, 직업의 특징 등을 얻고, 조작법과 시스템을 배울 수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카르마·홀릭·십이지천 속편 잇단 출시…2세들도 흥행에 성공할까

    카르마·홀릭·십이지천 속편 잇단 출시…2세들도 흥행에 성공할까

    “형을 뛰어넘는 동생을 만들어라.” 원작의 인기를 빌려 속편을 만드는 일은 영화뿐만 아니라 게임업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원작을 좋아하는 이용자들을 쉽게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 팬에다 새로운 이용자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흥행대박을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셈법이 언제나 통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속편이 원작의 인기마저 떨어뜨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원작의 인기가 높을수록 속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진다. 그러나 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더 깊은 실망감에 빠진다. 최근 원작의 인기를 업은 속편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카르마2´ 공격력 컨트롤 기능 추가 드래곤플라이의 1인칭슈팅(FPS)게임 ‘카르마2’도 이런 유형의 게임이다. 전작인 카르마 온라인은 세계 최초의 온라인 FPS게임으로 FPS게임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비공개서비스를 하고 있는 카르마2는 원작을 뛰어넘기 위해 계승은 물론 변형이라는 새로운 틀을 도입했다. 현재의 FPS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카르마온라인만의 독특한 이동방식이었던 ‘대각선 달리기’를 이어받았다. 동시에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하는 데 유용한 기술인 ‘덕킹’과 특정동작에 의해 일정 시간동안 조준점인 크로스헤어(cross hair:십자선) 가 모여 공격력이 상승하는 ‘골든 크로스’ 등 특수컨트롤이 추가됐다. 돌격병, 중화기병, 포병, 저격병 등으로 나누었던 병과체계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포병이 중화기병으로, 중화기병은 분대지원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또 전작에서 다양한 총기와 대포 등 인기를 끌었던 무기들도 당연히 카르마온라인보다 진화했다. 엠게임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홀릭2’도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홀릭2는 오는 30일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전작인 홀릭은 이용자가 직접 모험을 할 수 있는 던전을 게임진행을 위한 임무(퀘스트)도 만들고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 등이 호평을 받았었다. ●전작 장점 살리고 시스템 강화 홀릭2는 이런 특징을 더 발전시켰다. 몬스터들도 주문서를 사용해 자신의 애완동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이용자가 몬스터와 함정배치 등을 직접 설계해 나만의 던전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용자 100명간의 대규모 전투라든지 파티도 최대 28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화된 시스템을 선보인다. 파란 올스타의 ‘십이지천2’는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은 게임이다. 그래픽이나 시스템은 이전 게임과 거의 바뀐 게 없지만 레벨이 오르는 속도를 보다 빠르게 하는 등 게임 방식에 변화를 준 것만으로도 이용자들의 인기를 충분히 끌었다. 때문에 서비스 초기에 큰 인기를 끄는 등 상반기 히트게임 중 하나가 됐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새달 13일 신작게임 ‘수능일’

    새달 13일 신작게임 ‘수능일’

    국내 최대의 게임전시회 ‘지스타 2008’이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13일 개막한다.‘지스타 2008’에는 넥슨과 엔씨소프트,CJ인터넷, 네오위즈게임즈,NHN 등 국내 메이저 5대 업체가 모두 참여한다. 특히 게임업계는 올 한해 인수·합병(M&A) 등 많은 변화가 있어 업체들은 ‘지스타 2008’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알리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작게임 대규모 체험공간 마련 60부스로 참가하는 넥슨은 3∼4종의 신작게임을 공개한다. 지난해 지스타에서는 5종의 신작게임을 선보여 가장 화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마비노기 2’가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마비노기 2’가 전작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장르의 온라인 게임이라고 밝히고 있어 이용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40부스로 참여한다. 엔씨소프트는 MMORPG ‘아이온’과 온라인 파티댄스게임 ‘러브비트’를 앞세운다. 올 게임업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온’은 공개시범서비스가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다. 때문에 ‘지스타 2008’ 행사장에는 공개시범서비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공간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타 2006에 처음 선을 보여 지난해 지스타에서 베스트콘텐츠 대상을 받았던 ‘아이온’은 게임 하나가 3년 연속으로 같은 게임전시회에 참여하는 진기록을 앞두고 있다. NHN의 최대무기는 온라인RPG게임 ‘워해머 온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NHN은 미공개 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터바인사(社)가 만든 ‘워해머 온라인’의 판권계약 소식과 함께 깜짝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불참했던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온라인2’,‘NBA스트리트 온라인’,‘슬러거’ 등 스포츠 게임들을 앞세워 돌아온다. 전시장을 스포츠 경기장처럼 꾸미는 것은 물론 미니 게임대회도 열어 스포츠 게임들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댄스게임 ‘데뷰 온라인’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무대에 나오는 CJ인터넷은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프리우스 온라인’에 주력한다.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T3엔터테인먼트는 인기댄스게임 ‘오디션’을 활용한 신작게임과 ‘프로젝트W’라는 미공개 게임을 선보인다. 지난해 지스타에서 ‘고스트X’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던 JCE도 60부스로 대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글로벌업체 참여 거의없어 게임업체들은 의욕적으로 참가하고 있지만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선 글로벌 업체들의 참여가 거의 없다. 스타크래프트의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나 닌텐도 등 유명한 해외 업체들이 지스타에 참가하지 않는다. 유명 해외업체들의 불참에 따라 ‘지스타 2008’의 흥행이 영향을 받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스토리 갖춘 게임이 뜬다

    스토리 갖춘 게임이 뜬다

    이야기가 좋아야 게임도 인기를 끌 수 있다. 최근 온라인 게임에서 이야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물론 1인칭슈팅(FPS) 게임에도 이야기를 강조한 게 나오고 있다. ●1인칭 슈팅도 이야기속으로 넥슨은 9일 FPS게임인 ‘컴뱃암즈’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 이번에 추가된 업데이트 중 눈에 띄는 것은 시나리오 모드다. 이용자들이 인공지능(AI)으로 움직이는 적과 대결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다. 최근에 FPS게임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AI모드’에 이야기를 더한 것이다. 넥슨 관계자는 3일 “이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컴뱃암즈는 스토리 중심의 FPS게임으로 재탄생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FPS게임의 경우는 이야기를 강조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콘솔이나 PC용 FPS게임의 경우 이야기를 접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야기의 완성도도 흥행의 주요인이기도 한다.‘콜 오브 듀티4’의 경우 공중에 떠다니는 먼지까지 표현할 정도로 섬세한 그래픽도 감탄을 자아냈지만 중동에서 전투를 벌이는 미국 해병대원과 러시아에서 테러리스트를 추격하는 영국 특수부대원을 번갈아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도 큰 인기였다. 게임의 특성상 세계관, 등장인물간의 관계 등 MMORPG는 이야기가 강조될 수 밖에 없다. 다음달 18일 두번째 확장판인 ‘리치왕의 분노’를 추가하는 블라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업데이트에도 이야기를 강조하는 편이다. 새로운 대륙인 노스랜드가 등장하고 이용자들은 노스랜드에서 세상을 지배하려는 리치왕의 부하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동안 국산 MMORPG의 경우 이야기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게임 소개에만 등장할 뿐 정작 게임을 진행할 때는 큰 관련이 없었다. 이 때문에 무조건 몬스터를 사냥하고 레벨을 올리고 아이템을 파는 것 등에만 치중하는 등 ‘한국 온라인게임의 고질적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셈이다. ●게임업계 스토리담당 인재 영입 최근에는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국산 게임도 선보이고 있다. 위메이드의 ‘타르타로스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으로는 드물게 엔딩을 도입했다.2000년대 초반 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탄탄한 시나리오로 큰 인기를 끌었던 PC게임을 온라인화하면서 PC게임의 특성인 엔딩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다. 각자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이 ‘타르타로스 원정대’로 뭉쳐 신의 마법을 풀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을 영입하기도 한다. 웹젠의 ‘헉슬리’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스토리 제작에 참여했다. 예당온라인의 ‘패’ 온라인은 인기 무협작가이자 소설가인 야설록을 고문으로 영입해 시나리오와 게임속 세계관, 세부적인 게임진행까지 함께 구상하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올 가을 기대되는 ‘속편’ 쏟아진다

    올 가을 기대되는 ‘속편’ 쏟아진다

    올가을 이 게임만큼은 한번쯤 해봐야 할 것 같다. 성수기인 겨울을 앞두고 온라인·비디오 게임을 가릴 것 없이 ‘할 만한 게임’들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기대작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두번째 확장팩인 리치왕의 분노가 꼽힌다. 둘 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이온은 리니지에 의존하던 엔씨소프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리니지 시리즈의 장점인 이용자간 대결(PvP)과 공성전은 살렸다.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 비행시스템 등 경쟁 게임들의 장점도 과감히 받아들여 약점을 보완했다. 그래픽도 최고 수준이다. 다만 공개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게 흠이다. ●‘리치왕의 분노´ 레벨제한 80으로 높여 리치왕의 분노는 11월18일 선보인다. 이용자들의 레벨제한이 70에서 80으로 높아진다. 새로운 지역과 던전은 물론 ‘죽음의 기사’라는 새 직업과 ‘주문각인’이라는 새로운 기술 등이 추가됐다. 26일부터 28일까지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종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CJ인터넷의 감성 MMORPG 프리우스 온라인도 한번은 접속해 봐야 할 게임이다. 감성 MMORPG를 표방하는 게임답게 몽환적인 그래픽은 물론 이용자와 함께 교감하는 인공지능 파트너인 ‘아니마’시스템이 특징이다. 비디오 게임에서는 상대적으로 1인칭 슈팅(FPS) 게임이 눈에 띈다. 플레이스테이션3은 레지스탕스2와 킬존2를 선보인다. 두 게임 모두 전작(前作)의 인기를 얻고 새롭게 선보인 FPS게임이다.X박스360에는 FPS게임 중 최고의 기대작인 기어즈 오브 워2가 있다.11월에 선보일 기어즈 오브 워2는 전작보다 더욱 다양해진 게임 방식과 화려한 액션과 스토리 등으로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구게임을 좋아한다면 단연 EA스포츠 피파(FIFA)09를 기다려야 한다. 다음달에 PC, 플레이스테이션3,X박스360,PSP 등 4가지 버전으로 나온다. 인공지능이 높아져 어렵지만 수준높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또 아디다스 라이브 시즌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매주 실제 선수들의 이적 사항과 부상 현황, 컨디션 등이 게임 속에서 업데이트된다. ●요가·헬스 게임 ‘위핏´ 인기 예감 위(Wii)에서는 단연 ‘위핏’을 들 수 있다. 체중계처럼 생긴 네모모양의 컨트롤러 위에서 이용자가 직접 요가나 헬스 등의 동작을 따라할 수 있다. 이미 위핏이 발매된 외국의 경우 특히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PC용 게임들도 있다. 정식 발매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랜드 테프트 오토4는 비디오 게임판에서 그래픽과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완전판 형태로 1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툼 레이더 시리즈의 최신작 툼레이더 언더월드도 5년만에 선보인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온라인게임 흥행은 조작법이 좌우?

    온라인게임 흥행은 조작법이 좌우?

    “몬스터헌터 온라인 조작법은 정말이지 GG(온라인 게임에서 항복을 뜻하는 굿게임의 줄임말), 극악(極惡)이에요.” 최근 한게임이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몬스터헌터 프런티어 온라인´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게임이 재미없어서라기보다는 난해한 조작법이 주 원인이란 지적이다. 일본 캡콤사가 만든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수렵액션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캐릭터의 레벨을 없앴고 무기나 방어 도구도 직접 사냥해 만들어야 한다. 콘솔게임과 휴대용게임기로 출시돼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게임이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으로 선보인 몬스터헌터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 순위권에도 오르지 못하는 등 수모를 당하고 있다. ●몬스터헌터, 세밀치못한 키보드 조작에 참패 가장 큰 문제는 조작법이다. 마우스나 키보드로 이동과 액션을 즐기는 다른 게임과 달리 키보드만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사냥을 해야 하는 게임의 특성상 정교한 조작이 필요하지만 키보드는 콘솔게임에서 사용하는 패드와 달리 세밀한 조작이 어렵다. 또 조작법이 복잡해 여러 키를 눌러야 하는 점도 이용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한 게임 업체 관계자는 “기존 콘솔용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전환시키면서 생긴 일”이라며 “일본 온라인 게임을 들여오면서 조작법 등을 개선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질 못했다.”고 꼬집었다. 한게임측도 이용자들의 이 같은 불만을 잘 알고 있다. 한게임측은 컴퓨터에서 콘솔게임의 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헌터 온라인 전용 패드도 출시했다. 한게임 관계자는 “캡콤과 조작법 개선 논의를 하고 있지만 몬스터헌터가 다른 나라에서도 서비스되고 있어 우리나라만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게임의 내용이나 그래픽도 좋아야 하지만 조작법도 게임의 흥행을 좌우하는 요소 가운데 하나다. 오락실에서 큰 인기를 끌며 대전격투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출현을 알렸던 ‘스트리트파이터’도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됐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게임성은 이미 오락실에서 검증된 것이고 온라인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와도 대결을 할 수 있는 것은 오히려 예전 오락실보다 진화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키보드로는 오락실처럼 화려한 기술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예전 명성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말았다. ●새로운 조작법으로 인기몰이하는 게임도 그렇다고 예전 조작법을 고수하는 게 흥행의 열쇠는 아니다. 새로운 방식 그 자체가 인기몰이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블리자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WoW)’의 경우 전후좌우의 이동을 키보드의 ‘W-A-S-D’를 눌러 하는 방식이다. 1인칭슈팅(FPS)게임과 같은 방식이다. 반면 다른 MMORPG의 경우는 마우스로 상황에 따라 이동과 공격을 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로 리니지나 디아블로 시리즈를 들 수 있다. 다른 게임장르에서 사용되던 조작법을 빌려왔지만 편리성과 게임의 방대한 내용 등이 어우러져 WoW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한가위 Fun] 막히는 고향길 ‘야구 한판’?

    [한가위 Fun] 막히는 고향길 ‘야구 한판’?

    모바일게임은 꽉 막히는 한가위 귀성·귀경길에 안성맞춤이다. 올해는 추석연휴가 예년보다 짧아 귀성·귀경전쟁이 예상된다. 교통체증의 답답함을 모바일게임으로 날려버리자. 자동차 안에서 즐길 만한 인기 있는 모바일게임들을 추려보았다. 게임빌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는 출시된 지 10일 만에 1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게임 속 시간에 따라 낮과 밤이 바뀐다. 주인공들이 배고픔을 느끼는 ‘허기 시스템’, 장비 무게를 느끼는 ‘무게 시스템’ 등을 도입, 호평을 받고 있다. 컴투스의 ‘액션퍼즐패밀리2’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다.150만명이 다운로드하는 등 인기를 끌었던 ‘액션퍼즐패밀리’의 최신작이다. 간단하지만 중간에 그만두기 어려울 정도로 중독성이 강한 10가지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작은형의 상하이’,‘할매의 뿅뿅뿅뿅’,‘옆집누나의 개인교습’ 등 흥미진진한 게임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는 야구게임도 인기가 높다. 게임빌의 ‘2008프로야구’는 모바일 스포츠 게임부분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가 700만건에 달한다.2008프로야구에서는 이전 시리즈처럼 귀여운 캐릭터와 마투수와 마타자라는 특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일반적인 야구경기는 물론 야구 내에서 다양한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미션모드가 추가돼 투수편과 타자편으로 나뉘어져 각각 20개씩의 미션에 도전할 수도 있다. 고스톱 게임도 있다. 바른손커뮤니케이션즈와 디지토닷컴은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소재로 한 모바일 맞고게임 ‘거침없이 하이킥 맞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쌍피에 집착을 보이는 ‘쌍피문희’, 판을 엎어버리는 ‘괴물준하’,‘사육혜미’‘까칠민용’‘오광신지’‘야동순재’ 등 각 단계마다 시트콤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나와 재미를 더했다. 엔하프의 ‘부루마블 2008’은 보드게임의 원조라 할 수 있는 ‘부루마블’을 모바일로 옮긴 게임이다. 휴대전화로 새로운 부루마블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부루마블 2008도 주사위를 굴려 세계 유명 도시를 차지하는 원작의 방식을 답습했다. 하지만 필살기와 황금열쇠 빙고,32개의 각기 다른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퀘스트 모드, 세계일주 모드 등 원작에는 없는 색다른 방식으로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명절에는 윷놀이도 빠질 수 없다. 잼버거의 ‘신윷놀이 2008’은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다양한 전래동화 캐릭터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임이다.2인 대전모드도 있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인공지능 기능도 있어 숙련도가 높아지면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모바일게임으로 두뇌개발도 할 수 있다.1부터 9까지의 숫자를 빈칸에 가로세로 겹침 없이 채우는 게임인 스도쿠도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였다. 게임로프트의 ‘스도쿠 배틀’은 친구와 땅따먹기 대결도 하고, 직접 숫자판을 만들어 다른 사용자와 대결할 수도 있다. 또 온라인으로도 매일 새로운 숫자판을 추가할 수 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소말리아서 납치 왜 많나

    10일 한국인 9명이 탄 선박이 납치된 아프리카 동부의 소말리아 해역은 ‘해적의 소굴’로 불린다. 말레이시아에 본부를 둔 국제해사국(IMB)에 따르면 이날까지 한 달 보름 남짓한 기간에 일어난 피랍사건만 11건이다. 지난해 31건의 해적 습격사건이 일어나 선박 25척이 납치됐다. 지난달 말에는 남부 아덴만에서 이틀새 4척이 해적에 끌려갔다. 이번 사건 이전까지 인질로 잡혀 있는 선원만 15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이 기승을 부리는 까닭은 홍해와 인도양을 잇는 해상 무역의 통로여서 연간 2만여척이 오가는 등 선박의 왕래가 잦은 데다 이 나라가 내전상황이기 때문이다. 소말리아는 1991년 독재정권이 붕괴된 뒤 17년 동안 내전에 시달렸다. 압둘라히 유수프 대통령이 이끄는 과도정부가 지난해 3월 수도 모가디슈에 입성하면서 나라 모양을 겨우 갖췄지만 이슬람 반군과 교전이 이어지는 등 혼란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내전 과정에서 흘러나온 로켓추진수류탄(RPG) 등 중화기로 무장한 해적들은 선박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고, 이 돈으로 다시 무기를 구입하는 악순환이 끊이지 않는다. 미국 해군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3300㎞에 이르는 해안선이 내전 상황과 맞물려 해적짓에 ‘천혜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최근 “소말리아 젊은이들에겐 해적이 되는 것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다.”면서 “3년 전 100여명이던 해적은 1000여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피랍자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는 케냐선원지원프로그램의 앤드루 므왕구라 대변인은 “해적들이 벌어들이는 돈은 반군은 물론 정부 쪽에도 상당액수가 건네진다.”면서 “해적은 일종의 사업으로까지 번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소말리아 해역의 무장 해적들을 척결하고자 지난 6월 해적 퇴치를 목적으로 한 외국 군함의 소말리아 영해 진입을 허용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지만, 효과는 그다지 없는 형편이다. 일본은 지난달 파나마 선적 일본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된 뒤 자구책으로 해적선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안경비대를 공해에 파견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온라인게임 업계 일본 진출 가속

    온라인게임 업계 일본 진출 가속

    “탐색은 끝났다.” 국내에서 기반을 닦은 온라인 게임업체들이 일본 진출 사업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개척에 나섰다. 가정용 게임기(콘솔)에 익숙한 일본이지만 점차 일본인들의 게임 성향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일본에 출시하는 게임의 종류를 늘리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콘솔게임 익숙한 日 입맛바꾸기 마케팅 지난 24일 회원 5000명을 상대로 도쿄 료코쿠 국기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 ‘한게임 2008 여름 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던 NHN은 온라인 게임 포털에서의 성공을 모바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이다. 모리카와 아키라 NHN재팬 대표는 “일본인들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다는 게 오히려 기회”라면서 “그들의 생활 반경 안으로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2000년 9월에 일본법인인 한게임 재팬을 설립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NHN은 지난해 기준으로 27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고스톱과 카드게임 등을 선보였던 한게임은 일본에서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마작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회원을 끌어모았다. 7월 현재 일본에서 400만 회원을 확보한 넥슨재팬도 국내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을 들고 잇따라 일본 상륙에 성공했다. 넥슨재팬은 지금까지 단순한 웹보드게임 15종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5종을 비롯해 총 29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2003년 과감하게 게임 접속료와 이용료를 없앤 정책이 회원수를 늘린 첫번째 이유로 꼽힌다. 온라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미끼’였던 셈이다.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국보다 낮은 사양의 개인용 컴퓨터(PC)를 쓰는 일본인들 가운데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이들은 적지만, 그래도 공짜라면 한 번 해보지 않겠느냐.”고 설명했다. 넥슨은 아바타와 블로그, 아이템을 판매하는 방식의 사업모델로 수익 창구를 찾았다. 국내에서 성공한 모델을 들고 일본 시장의 틈새를 개척한 셈이다. ●CJ인터넷 등 후발주자들도 가세 후발주자들도 무서운 기세로 일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CJ인터넷은 2004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합작해 넷마블재팬 사이트를 출범시켰다. 현재 회원은 300만명, 월 평균 방문자수는 120만명에 이른다. 진삼국무쌍 온라인과 야채부락리, 원더킹,SOW 등 10여개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CJ인터넷재팬측은 “올 연말부터 내년까지 대작급 MMORPG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6년 게임포털 게임츄와 함께 일본 온라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메이저 게임 운영사(퍼블리셔)인 게임온을 자회사로 인수한 뒤 올해 6월 게임츄와 게임온, 두 회사를 합병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말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했던 피파온라인2와 아바(AVA), 워로드,NBA스트리트온라인 등을 일본 시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올 가을엔 어떤 게임 즐겨볼까

    올 가을엔 어떤 게임 즐겨볼까

    올가을 어떤 게임을 즐겨볼까. 상반기 인수·합병(M&A)으로 몸집을 불린 온라인 게임회사들이 가을부터 신작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1인칭슈팅(FPS)게임, 캐주얼 게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이용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인칭 슈팅·캐주얼 게임 등 다양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블레이드 앤 소울’ 등을 선보인다. 아이온은 리니지를 만든 엔씨소프트가 본업인 MMORPG로 돌아왔음을 선언하는 성격이 짙다. 리니지에 이어 또다시 흥행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협액션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블레이드 앤 소울은 우리나라의 창세신화를 배경으로 했다. 넥슨도 많은 게임을 선보인다. 인기 게임 마비노기의 외전(外傳)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이 눈에 띈다. 지난해 G스타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단순히 치고받는 액션만이 아니다. 주변 환경도 이용할 수 있고 화려한 그래픽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넥슨의 인기캐릭터 다오와 배찌도 FPS게임으로 돌아온다. 캐주얼FPS게임인 ‘크레이지 버블파이터’는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이 특징이다. 기존의 FPS게임 이용자들은 물론 여성과 저연령층 이용자들도 공략 대상이다. 넥슨은 또 액션게임인 ‘제4구역’과 하키게임인 ‘슬랩샷’도 선보일 계획이다. CJ인터넷은 자체 개발한 ‘프리우스 온라인’을 공개한다. 단순한 사냥과 아이템 수집만이 아니라 게임 속 파트너와 교감을 중시하는 ‘감성RPG’를 표방하고 있다.CJ인터넷은 인기작인 ‘진삼국무쌍 온라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예당온라인은 ‘패 온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협 작가인 야설록씨가 기획 및 총괄 지휘하고 있다. 고대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국·일본·중국 등 3국의 전쟁을 그리고 있는 게임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타일리시 리듬게임인 ‘데뷰’를 선보인다. 패션을 보다 강조했다. 이용자들이 최근 음악을 들으며 패션쇼를 보는 듯한 느낌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오위즈게임즈가 미국의 EA와 2번째로 공동개발 중인 ‘배틀필드 온라인’도 겨울쯤 선보일 예정이다 ●새 게임 출시 시기 갈수록 빨라져 엠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2’를 선보인다.10년 넘게 연재 중인 인기만화 열혈강호를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열혈강호 온라인 의 속편이다. 인기 만화 개구리중사 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캐주얼 게임 ‘케로로파이터’로 캐주얼 게임의 강자로 등장한 구름닷컴은 새로운 케로로 게임을 선보인다. 역시 케로로를 주인공으로 한 레이싱게임인 ‘케로로레이싱’과 캐주얼슈팅게임 ‘케로로팡팡’으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데카론, 서든어택을 만든 게임하이는 로봇과 총쏘기 게임을 결합한 메카닉 3인칭슈팅(TPS)게임인 ‘프로젝트M’을 준비 중이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22일 “예전에는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때 신작들을 선보였지만 최근에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가을에 게임대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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