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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플러스]

    [자동차 플러스]

    ●랜드로버 타고 ‘오프로드 스릴’ 즐기세요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도심 속에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2009 랜드로버 익스피어리언스(Land Rover Experience)’를 개최한다. 전국 6개 지역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대전(9일), 대구(11일), 부산(13∼14일), 서울·경기(20∼21일), 원주(23일)까지 총 9일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특수 설계된 7가지 인공구조물을 활용해 오프로드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클릭 한번으로 중고차 사고이력 조회 국내 최대 중고차 판매업체인 SK엔카는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중고차의 사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는 ‘사고 이력 자유조회’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에서 제공하는 차량정보를 이용해 용도 및 소유자 변경 여부, 침수 및 도난사고 이력, 보험사고 정보 등 중고차를 살 때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자유조회권’을 구입하면 해당 기간에 무제한으로 사고 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SK엔카 홈페이지(www.enc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볼보 ‘XC60’ GD마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달 중순 국내에 출시할 ‘뉴 볼보 XC60’이 지식경제부의 ‘2009 상반기 우수디자인(Good Design)에 선정돼 GD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D마크 인증제도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상품을 선정하는 제도다.
  • [시론] 정부 아닌 시장 주도적 구조조정이어야/권영준 경희대 경영학 교수

    [시론] 정부 아닌 시장 주도적 구조조정이어야/권영준 경희대 경영학 교수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의 시기와 범위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은 전세계적 경제 위기라는 외부 충격으로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와 같은 처지였기 때문에, 응급수술을 위한 수혈(자금 공급)은 필수였다. 그런데 일단 응급처치 후에 환자를 정밀 검진해 보니 몸속 곳곳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면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암세포는 발견 즉시 수술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술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허약한 상태라면 일단은 미루는 것이 통례이다. 지금 우리 경제가 바로 이 환자와 유사하다. 지난 6개월 동안 정부와 시장은 사투를 벌여가며 자금 공급을 통해 응급 처치에 만전을 기했는데, 이제 우리 경제 곳곳에 남아 있는 부실 기업이라는 암세포를 수술(구조조정)해도 되겠느냐는 것이다. 여기서는 최근의 금융시장 훈풍이 정말로 우리 경제에 청신호를 가져오는 회복의 조짐인지, 아니면 국제통화기금(IMF)에 손벌린 외환위기 직후에 두 번 고통을 주었던 착시 현상인지에 대한 판단과 분석이 중요하다. 1997년 11월 IMF 쇼크 직후 3주 만에 33%나 떨어졌던 주가는 이듬해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97년 가을 1조 5000억원어치의 주식을 팔던 외국인들이 97년 말부터 98년 3월까지 약 4조원의 주식을 순매수해 주가가 저점 대비 69%나 상승했다. 동시에 97년 말 달러당 2000원을 웃돌던 원·달러 환율도 98년 3월에 1500원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4월이 지나면서 실물 경기가 받쳐주지 못해 기업 부도가 이어지자 외국인들은 차익실현하며 순매도로 돌아섰고, 코스피지수는 98년 6월에 사상 최저치인 280으로 곤두박질쳤다. 최근 증시와 환율은 98년 상황과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9월 뉴욕발 금융위기 이후 40% 정도 빠졌던 주가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저점 대비 58% 상승해 1400선을 넘나들고 있고, 달러당 1500원이 넘던 환율은 1200원대로 낮아졌다. 이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실물경제가 회복할 때까지 금융시장을 통한 경기 선순환적 효과가 지속가능할 것이냐이다. 몇 가지 이유들로 인해 상당수 전문가들이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첫째, 이미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동결을 선언하면서 발표했듯, 우리 경제가 최악으로의 행진은 멈추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주요 수출 대상국들인 선진국 경기가 추락하고 있고, 우리의 고용지표는 갈수록 더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현재 무역수지 흑자는 환율 효과가 대부분이지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아니다. 낮아진 환율 상태에서도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셋째, 대부분 국가처럼 우리도 위기시에 나타나는 ‘CRIC’ 현상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는 위기(Crisis)를 당하면 모든 경제 주체들이 즉각 위기관리체제로 전환하면서 결단적 반응(Response)을 보이고 개선(Improvement)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정치적 논리가 먼저 이를 상쇄하면서 정부가 앞장서 자만(Complacency)하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에서 2차 위기를 당하게 되고, 그것이 주는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이다. 위기관리 초기 국면에서는 정부의 손이 절대 필요하지만, 일단 시장이 작동하고 나면 정부는 금융시장이 스스로 구조조정을 판단할 수 있도록 물러나서 시장의 손을 지켜보는 것이 대부분의 성공적 위기관리국가가 주는 교훈이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 교수
  • 와인시음회에 간 LG전자 LED TV

    와인시음회에 간 LG전자 LED TV

    ”와인만 디캔팅 하나요? 컬러도 디캔팅 합니다.”  LG전자는 지난 23일 무한아트센터에서 열린 ‘호주 와인시음회’에서 ‘컬러 디캔팅’ 기술력을 뽐냈다.  ‘와인 디캔팅’에서 착안해 이름 붙여진 LG전자의 화질개선 기술인 ‘컬러 디캔팅’ 기술을 와인 시음회 행사를 통해 소개한 것.LG전자는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소믈리에 앞에서 ‘와인 디캔팅 시연’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출시한 LED TV의 선명한 화질을 소개했다.  LG전자와 호주대사관이 함께 진행한 이 날 행사에는 샘 게로비치 (Mr. Sam Gerovich) 호주 대사를 비롯해 전문 소믈리에 200여 명 및 LG전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LG전자 ‘아트 가전’ 2년여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 ‘아트 가전’ 2년여만에 100만대 판매 돌파

    LG전자가 ‘꽃의 화가’ 하상림 작가의 꽃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플라워’ 가전으로 100만 송이 꽃을 피웠다.지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포,첫 프로젝트로 순수예술과 가전을 접목한 ‘아트 플라워’ 냉장고를 선보였다.2006년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를 시작으로 이듬해 세탁기, 에어컨,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등에 확대 적용하면서 아트가전 시리즈를 완성했다.  또 매년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을 접목,프로젝트 시작 2년여만인 지난 3월말 ‘아트 플라워’ 가전으로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2006년 8월부터 판매된 냉장고가 70만대로 가장 많았고, 에어컨, 세탁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가 그 뒤를 이었다.  ‘아트 플라워’ 가전은 ‘꽃의 화가’ 하상림 작품의 꽃을 활용해 원작의 순수성을 살리면서도 절제, 세련미를 더해 가전 제품 전면 디자인에 적용, 예술성을 극대화했다.  ‘스와로브스키(SWAROVSKI)’ 크리스털과 LED조명 등도 활용해 평면적인 디자인에 조형미를 더했다.이 프로젝트는 유행에 민감한 패션성을 탈피, 싫증나지 않고 화려하지 않은 하상림 작품 등 순수예술을 접목해 디자인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가전에 순수 예술을 접목, 가전을 하나의 작품화 한 차별화된 시도로 이후 국내 산업 전반에 아트 마케팅과 꽃 문양 디자인 열풍을 일으켰다.  LG전자는 조형예술가 김지아나, 함연주, 배인숙 등 예술작가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한·미 “FTA 진전 위해 협력”

    한·미 “FTA 진전 위해 협력”

    │런던 이종락특파원│한국과 미국은 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안 1718호 위반이라는 점을 규정하고,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런던의 엑셀런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대책을 논의한 끝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6월16일 미국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강경 대응방침을 천명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양 정상은 또 북한의 핵보유는 물론 핵확산 등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한·미 공조와 6자회담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북핵 폐기’를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을 통해 (북한 미사일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고, 이후 적절한 기회에 6자회담을 열어 대화와 압박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결의안 1718호는 “북한의 핵실험이 동북아지역과 국제평화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선박이나 항공기를 이용해 핵 관련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물자의 판매 금지, 핵 관련 기술 등의 북한 이전 금지, 북한의 위폐 제작·돈세탁·마약과 관련된 금융자산의 출입금지, 사치품의 북한 공급·판매·이전 금지 조항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양 정상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두 나라에 모두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FTA 진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FTA를 진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동맹관계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정상은 6월 정상회담 때 FTA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지구상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직을 갖고 있는 한 한·미 동맹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도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키로 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1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도발 행위(provocative act)’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jrlee@seoul.co.kr
  • 임신중 50kg 감량 성공한 英여성 화제

    일반적으로 임산부는 태아가 성장함과 동시에 몸무게가 느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와는 반대로 임신 도중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 비스그로브(Zoe Bisgrove·30)라는 이름의 영국 여성은 지난 해 세 번째 아이를 가졌다. 임신을 하면 10~20kg정도 몸무게가 느는 일반 여성들과는 달리 그녀는 무려 5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임신 9개월째에 접어들면 불어난 자신의 몸에 깜짝 놀라지만 나는 달랐다.”며 “나는 오히려 나의 몸매에 자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어린시절부터 뚱뚱한 몸매 때문에 고민해 온 비스그로브는 둘째 출산 후 몸무게가 127kg에 육박하면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심지어 그녀가 첫째와 둘째 아들을 가졌을 당시에도 주위 사람들이 임신인지 몰라봤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비스그로브는 아침에는 과일, 점심에는 면, 저녁에는 삶은 감자와 콩을 먹으며 살을 빼기 시작했고 4개월 만에 25.4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놀라운 사실은 그녀가 25kg의 몸무게를 감당했을 때 이미 임신 2개월째에 접어든 임산부였다는 것. 비스그로브는 “아이가 자라면서 배는 점점 불러왔지만 몸무게는 계속해서 줄어들었다.”면서 “결국 출산이 임박했을 때에는 총 50kg의 몸무게가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셋째 아이를 가진 이후부터 점점 나는 자신감을 회복했다. 아이들에게도 엄마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현재는 57kg에 가까운 몸매로 새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18개월의 짧은 다이어트 기간동안 50kg을 감량했고, 특히 임신중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사실로 주목을 받아 현재는 다이어트 상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산부인과 전문가들은 태아의 필수 영양소 섭취 등을 위해 임신 중에는 다이어트를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극 빙하 아래 알프스 크기 ‘산맥’ 발견

    50년 전 소련 연구팀에 의해 발견된 뒤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남극 빙하 속 거대 해저 산맥에서 강과 계곡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amburstev Province’라 불리는 이 산맥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 아래서 발견된 해저 산맥으로 7개국의 과학자와 엔지니어, 파일롯 등으로 구성된 AGAP(Antarctica’s Gamburstev Province)가 연구를 맡아왔다. ‘Gamburstev Province’는 표면이 약 4km의 얼음으로 덮여있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AGAP연구팀과 영국 남극 조사단은 고성능 레이더와 자기장, 중력 센서 등으로 정밀한 조사를 펼친 끝에 이 산맥에 대규모 강과 계곡 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빙하 속 산맥에서 발견된 호수의 길이는 약 300km로, 면적이 1만 9680k㎡의 온타리오 호수(캐나다와 미국 접경에 위치한 호수)와 비슷한 대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팀은 “이번 발견은 수 백 만년 전 생겨난 빙하와 해저 산맥간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와 지질학적 변동에 따른 빙하와 산맥의 변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국 남극 조사단의 파우스토 페라치올리(Fausto Ferraccioli)박사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빙하 아래에 거대 산맥이 있다는 사실 뿐 아니라 그 곳에 강과 계곡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면서 “이는 지질학 역사에 큰 획이 될만한 발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네스 팰트로, 마돈나에 ‘야한’ 선물 화제

    기네스 팰트로, 마돈나에 ‘야한’ 선물 화제

    영화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팝스타 마돈나에게 최고급 속옷과 성인용품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극했다. 15일 영국 연예통신 뱅쇼비즈는 팰트로우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 그녀가 유명 속옷 브랜드 ‘에이전트 프로브가터’(Agent Provocateur)로부터 섹시 란제리와 성인용품 다수를 사들여 마돈나에게 건냈다고 밝혔다. 영화 ‘아이언맨’에 출연해 여전한 아름다움을 뽐낸 팰트로는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의 부인으로 마돈나와는 사적으로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릇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이들 선물은 남편 가이리치와 결별 뒤 남녀관계가 순탄치 않은 마돈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친 김에 준비한 성인용품에 팰트로우는 특히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소식을 전한 관계자는 “팰트로는 마돈나가 다시 웃음을 찾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히고 “그녀에게 섹시한 속옷과 성기구까지 여럿 선물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팰트로는 조만간 마돈나와 단 둘이 런던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며 “둘은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시간을 보낸 뒤 서머셋 배빙턴 인근의 저택에서 온천을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imnotobsess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kodal69@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건희 IOC위원 자격 일시 포기

    이건희(67) 전 삼성그룹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일시 포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8일 IOC 홈페이지(www.olympic.org)에 따르면 이건희 위원의 현재 상태는 ‘일시 자격 포기(Provisionally given up the rights)’로 표기돼 있다. 자격정지는 비리에 연루된 위원에게 내려지는 IOC의 조치이다. 하지만 스스로 위원 권리를 포기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이 위원은 지난해 조세포탈과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자격 정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아무런 조치를 내리지 않아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의문이 풀린 셈이다.삼성그룹 관계자는 “이건희 전 회장이 지난해 6월쯤 IOC 집행위에 앞서 스스로 자격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IOC에서 과거 비리를 저지른 위원들과는 사안이 다르다고 판단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국의 스포츠 외교는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이 위원은 삼성이 IOC의 메인 스폰서(12개)에 포함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에 국제 스포츠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게다가 한국은 한때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했지만 김운용·박용성 위원에 뒤이은 잇단 사퇴로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뽑힌 문대성 IOC 위원만 남게 됐다. 특히 태권도는 오는 10월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2016년 여름올림픽 퇴출 여부가 결정되는 탓에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쯤 열릴 예정인 이 위원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더욱 주목된다.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거나, 유죄를 선고받더라도 사면 복권이 되면 IOC 위원 자격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미디어법 논란] 핵심 쟁점 ‘대기업·신문 방송참여’

    [미디어법 논란] 핵심 쟁점 ‘대기업·신문 방송참여’

    여야는 지난 6일 ‘쟁점법안’의 처리시기와 방법 등에 일괄 타결했다. 여야는 ‘방송법과 신문법, 인터넷TV(IPTV)법 등 미디어 관련 법안 6건은 이른 시일 내에 합의처리하도록 노력한다.’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여야가 폭행사건 등 지난해 연말부터 극한대치를 벌였던 주요 이유 중 하나로 한나라당이 제출한 미디어 관련법 개정안에 대한 시각 차가 꼽힐 정도다. 미디어 관련법 중 여야와 이해 당사자간에 논란이 있었던 핵심은 무엇인지, 주요 선진국들의 상황은 어떤지 등을 짚어본다. 여야가 국회에서 치열한 대치를 벌였던 미디어 관련법 중 특히 쟁점이 되는 법안은 방송법 개정안이다. 현행 방송법은 대기업과 신문사가 지상파 방송 사업자와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의 콘텐츠제공 사업자(PP·program provider)로 참여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개정안대로 법이 바뀌면 대기업과 신문사는 지상파방송 사업자의 지분은 20%까지, 종합편성채널·보도전문채널 PP의 지분은 30%까지 가질 수 있다. ●여당 “일자리 창출”… 신문 “수익성 증대” 이들 방송 사업의 공통점은 뉴스의 보도와 해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기업과 신문사는 현재 지상파 방송이나 케이블·위성TV의 어느 채널에서도 뉴스의 보도와 해설 방송을 위한 허가를 받을 수 없으나 법이 바뀌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방송·신문 겸영 금지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의 신문법 개정안도 함께 내놓았다. 현행 신문법에는 ‘일간신문과 뉴스통신은 상호 겸영할 수 없으며 종합편성 방송사업 겸영을 금지한다.’는 규정이 있다. 한나라당은 미디어 관련법을 정비해 급변하는 매체 환경에 대응하고 이를 통해 미디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신문사들이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인 뉴미디어방송쪽에 진출하면 수익성이 좋아질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반면 MBC와 언론노조는 자본의 논리로 움직이는 대기업과 특정 정파의 논조를 대변하는 족벌 신문사들이 지상파를 갖게 되면 방송은 자본과 보수의 목소리만 낼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방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대기업의 자산 규모 기준도 기존 3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MBC, 정부의 예산 심의·사장 추천에 반발 특히 미디어 관련 법안 외에 오는 2월 이후 제정을 목표로 한나라당이 추진 중인 공영방송법을 놓고 정부가 MBC 민영화를 압박한다는 논란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공영방송법에서는 공영방송의 수신료를 인상하는 대신 광고 수입을 전체 재원의 20%로 제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공영 방송이지만 재원의 대부분을 광고에 의존하고 있는 MBC는 이 법이 시행되면 공영으로 갈지, 민영으로 갈지를 선택해야 한다. 공영이 되면 MBC가 누리던 막대한 광고 수입이 다른 매체로 갈 수 있고, 민영화되면 대기업과 신문사의 구매 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MBC의 민영화를 염두에 둔 적이 없고, 공영이든 민영이든 선택은 MBC가 하는 것”이라면서 “공영방송법은 공영 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지 특정사의 소유 구조를 고치자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반면 언론노조와 MBC측은 “공영방송법은 공영방송이 국회의 예·결산 심의(현재는 결산만)를 받도록 하고 있다.”면서 “공영방송 경영위원회를 출범시켜 정부가 공영방송 사장도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MBC 장악 음모’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NOW포토] 달렌 쉰테미로프 “한국와서 너무 즐거워요”

    [NOW포토] 달렌 쉰테미로프 “한국와서 너무 즐거워요”

    영화 ‘스탈린의 선물’의 아역배우 달렌 쉰테미로프(Dalen Shintemirov)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가든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행사중 하나인 ‘한국영화의 밤’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부산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 회견

    [NOW포토] 부산영화제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 회견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인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 The Gift to Stalin’(감독 루스템 압드라쉐프)의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이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개막작 ‘스탈린의 선물’의 기자회견장에는 감독인 루스템 압드라쉐프(Rustem Abdrashev)와 배우 누르주만 익팀바에프(Nurzhuman Ikhtimbaev), 달렌 쉰테미로프(Dalen Shintemirov)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스탈린의 선물’은 1949년 스탈린의 70회 생일을 맞아 일어난 핵폭탄 실험의 시기에 유대인 꼬마 사쉬카와 카자흐스탄 외진 마을의 카심 할아버지가 참담한 암흑기속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프 ‘랜드로버’ 스포츠카 버전이 있다?

    지프 ‘랜드로버’ 스포츠카 버전이 있다?

    지프 ‘랜드로버’의 스포츠카 버전이 있다? 강한 이미지의 지프 브랜드 ‘랜드로버’(Land Rover)의 스포츠카 버전이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에 올랐다. 랜드로버의 기존 이미지를 탈피한 이 개조차량은 오프로드 자동차광인 토마스 벨(Thomas Bell)과 홀거 칼벨리지(Holger Kalvelage)의 작품. 이들은 랜드로버 모델의 차체와 부품을 이용해 페라리보다 더욱 파워 넘치는 스포츠카를 만들어 냈다. ‘Bell Aurens Longnose’라는 이름의 이 자동차는 랜드로버109 차체를 기반으로 엔진을 교체하고 상부를 걷어낸 뒤 내부 가죽 인테리어를 새로 해 스포츠카로 거듭났다. 큰 핸들을 비롯한 랜드로버의 전통적인 운전석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했으며 그릴과 전조등 역시 1958년에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 클래식함을 살렸다. 기어박스와 조종시스템 등에 사용된 부품들은 랜드로버 디펜더 모델의 것을 사용하며 엔진은 8기통부터 12기통, 16기통 엔진 중 선택 장착이 가능하다. 크기는 길이 4.57m, 폭 1.8m이며 최고 사양으로 제작할 경우 최고시속은 200km에 이른다. 가격은 8만파운드(약 1억7000만원) 전후로,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제작자들은 “권위와 스타일을 모두 갖춘 차”라면서도 “하지만 700마력 V16 엔진으로도 시속 200km 이상의 속도에서는 안전상의 문제가 생긴다.”며 최고 속도를 아쉬워했다. 이어 “전투기 엔진을 장착한 ‘스페셜에디션’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랜드로버 본사측은 대변인을 통해 이 개조차량에 대해 “우리는 이들 사업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리즌브레이크4, 대본유출…팬들 “괜찮아”

    프리즌브레이크4, 대본유출…팬들 “괜찮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새 시즌의 대본 일부가 유출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버디TV’(buddytv.com)는 지난 11일 “프리즌 브레이크 팬사이트들이 시즌4 에피소드8의 대본이 유출된 사실을 알려왔다.”며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해서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이트는 “드라마에는 두가지 종류의 팬이 있다.”면서 “방송을 보면서 예상을 깨는 장면에 깜짝 놀라기를 기대하는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내용을 빨리 알고 싶어하는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이라며 가볍게 보도했다. 이어 버디TV는 ‘스포일러’를 경고하며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You got my money’이라는 제목의 에피소드8에서는 앞선 시즌에서 죽은 것으로 처리됐던 사라 텐크래디가 ‘더 컴퍼니’에 갇혀있던 중에 있었던 일들이 추가로 밝혀진다. 기사와 일부 내용을 읽은 미국 네티즌들은 “무슨 소식이든 드라마와 관련된 뉴스는 모두 반갑다.”(JaroslavaLongauerov2) “기다림을 달랠 수 있다면!”(fatfroggy44) 등의 댓글로 ‘가벼운’ 스포일러에 오히려 반갑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달 초 ‘코믹콘’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4는 오는 9월 방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초반부터 마이클 스코필드와 사라 텐크래디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TV.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쌀로 증류한 한국 보드카” 美 영어사전에 ‘소주’ 수록

    한국 소주(soju)가 미국 영어사전에 실렸다. AP는 7일 미국의 대표 영어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가 소주 등 100여개의 단어를 대학사전(Collegiate Dictionary) 최신판에 새로 수록했다고 보도했다. 메리엄웹스터는 소주를 ‘쌀로 증류한 한국의 보드카’라고 정의했다. 최신판에는 소주를 비롯해 음식 관련 단어가 여럿 수록됐다. 어린 녹색콩 ‘에다마메(edamame)’, 생선을 먹는 채식주의자 ‘페스카테리언(pescatarian)’,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프로세코(prosecco)’가 그 예다. 방사능 물질이 들어 있는 재래식 폭탄 ‘더티 밤’(dirty bomb)’과 한가닥의 RNA로 이루어진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norovirus)’,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 온라인 회의를 뜻하는 ‘웨비나(webinar)’,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해 정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인 ‘넷루츠(netroots)’도 새로 실렸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女 제다이도 있다”… 애니 ‘스타워즈’ 예고편 공개

    “女 제다이도 있다”… 애니 ‘스타워즈’ 예고편 공개

    ‘스타워즈’ 시리즈의 애니메이션 버전 ‘스타워즈: 클론 전쟁’(Star Wars: The Clone Wars)의 극장판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실사영화에서 특수효과로 구현할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독특한 특징들과 우주 공간 등이 자세히 묘사돼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또 깊은 눈으로 카리스마가 강조된 아나킨 스카이워커 등 ‘만화스럽게’ 새로 디자인 된 주요 캐릭터들도 눈길을 끈다. 당초 TV시리즈로만 기획됐다가 제작자 조지 루카스가 극장판 개봉을 발표하면서 화제가 된 ‘스타워즈: 클론 전쟁’은 ‘스타워즈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과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복수’ 사이 몇 년간의 일을 다룬다. 특히 극장판에는 새로운 여성 제다이 기사 ‘아소키’가 등장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맘에 든다.”(Meroving) “애니메이션으로 더욱 화려해진 액션신이 기대된다.”(Meli) 등 대부분 실사판에 비해 ‘얼마나 새로울지’를 기대하는 반응이다. 또 제다이 마스터 ‘요다’가 1985년 영화 ‘그렘린’의 캐릭터와 닮았다는 댓글도 많았다. 한편 조지 루카스는 인터뷰를 통해 “우주판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같을 것”이라며 “팬들은 매우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한 바 있다. ‘스타워즈: 클론 전쟁’은 미국에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데스크시각] ‘우리 민족끼리’/송한수 국제부 차장급

    [데스크시각] ‘우리 민족끼리’/송한수 국제부 차장급

    “문서에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분이라고 표기하지 않았다간, 중국인들에게 금세 호통이 떨어지곤 했지요.” 왕석동(49) 한국외대 국제학부장의 귀띔에 고개를 끄덕인 적이 있다. 그가 유엔에서 직원으로 일할 때였다. 한 컨설턴트가 서류에 타이완(Taiwan)이라고 썼다. 익명의 중국 관계자가 보자마자 거세게 항의해 폐기하고 다시 만들어야 했다고 한다. 내용은 거들떠 보지도 않은 채 말이다. 독립된 나라도 아닌데, 그렇게 표기해선 안 된다며 목청을 높였다는 거다. 결국 중국 땅인 타이완(Taiwan,province of China)으로 바꿨다. 여기에다 홍콩(Hong Kong)이라고만 표현했다가는 중국인들의 항의와 맞닥뜨리기 일쑤다. 중국 땅인 홍콩(Hong Kong,China)이라고 불러야 한다. 그런 중국과 타이완이 고위 관계자 방문에 이은 교류와 함께 빠른 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지난 3월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대표가 총통으로 뽑힌 뒤부터다. 공산당에 밀려 넓이가 3만 5801㎢인 섬으로 달아난 타이완의 국민당 정권이 대륙과 얘기하고 싶어한다니 더욱 신기해질 수도 있다. 또 오늘날의 현실과 이유를 떠나 우리로서는 부러운 일이다. 이번엔 통일로 한 발짝씩 다가서고 있는 남북 키프로스로 눈길이 간다. 두 정권이 조건이 없는 대화를 내걸었다. 면적 9251㎢로 타이완보다 작은 나라다. 남북으로 쪼개진 키프로스는 흥미롭게도 멸종 위기에 놓인 야생 당나귀 보호를 놓고 남북 주민들이 손을 맞잡았으며 더욱 뜨거운 화해분위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물론 정치적 훈풍을 타고 이런 움직임은 진전되고 있다. 작게 보일지 모르는 일이 뜻밖의 열매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는 데서 키프로스의 교훈은 결코 작지 않다. 영국 BBC, 프랑스24 등 지구촌의 굵직굵직한 매체들은 지난달 탄생한 당나귀 보호 웹사이트엔 남북 주민들이 앞다퉈 가입하고 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키프로스 평화유지를 위해 파병한 터키의 일간 데일리뉴스는 통일로 가는 길에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통일 협상을 하겠다는 지도자들의 말 한마디는 부정적이던 여론까지 돌려 세웠다. 올 2월 당선된 남쪽 드미트리 크리스토피아스 대통령 등장과 더불어 곧장 변화가 일었다. 통일협상을 공약한 그는 두달새 지지율 75%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북쪽 사람들은 60%가 통합에 반대한다는 대답을 내놨었다. 메흐메트 탈라트 대통령이 남쪽에 화답하자 북쪽 주민들도 당나귀 보호 합작으로 힘을 실어 줬다. 마침내 지난 3월21일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열렸다. 수도 니코시아를 남북으로 가르는 레드라 거리의 통행을 재개하기로 하는 등 통일을 향해 발걸음을 성큼 내디뎠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쪽 크리스토피아스와 북쪽 최고 지도자 탈라트는 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특별위원회를 설치했으며,3개월 안에 다시 만나 구체적인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키프로스 사람들로서는 독일 베를린의 경우처럼 장벽이 단숨에 무너져 내린 듯한 느낌을 가질 만하지 않겠는가. 두 쪽은 영토 재분배 등을 둘러싸고 이견이 많아 더 지켜 봐야 한다. 그러나 서로 죽일 듯이 다퉈온 터여서 만남 자체에 적잖은 뜻이 담겼다. 우리나라에선 얼마 전 ‘우리 민족끼리’라는 말을 놓고 진보·보수진영이 입씨름을 벌였다. 북쪽이 구호로 쓰는 말을 진보진영이 그대로 쓴다는 보수진영의 비난 탓이었다. 하지만 이는 다른 나라를 배제하자는 게 아니다. 같은 핏줄끼리 풀어 갈 수 있는 것들은 그렇게 하자는 뜻이다. 중국과 타이완, 남북 키프로스 얘기는 입장을 떠나 얼굴을 맞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준다는 점에서 무게를 갖는다. 서로 미워하다가도 무조건 먼저 손을 내밀면 꼬이던 일도 풀리고, 정치적 해석에만 매달리면 풀릴 일도 자꾸 꼬인다. 송한수 국제부 차장급 onekor@seoul.co.kr
  • [경제 살린 세계의 지도자] (9) 찰스 호히 아일랜드 前 총리

    [경제 살린 세계의 지도자] (9) 찰스 호히 아일랜드 前 총리

    |더블린(아일랜드) 김태균특파원| 아일랜드는 ‘경제 기적(奇蹟)’이란 게 무엇인지 현실에서 보여준 살아있는 표본이다.‘서유럽의 병자(Sick Man)에서 켈틱 타이거(Celtic Tiger·켈트의 호랑이)로’,‘후진 농업국에서 선진 지식강국으로’ 등 다양한 변화의 수사(修辭)가 아일랜드에 따라붙는 이유다. 기적의 중심에 1987년부터 92년까지 총리(티샤흐)를 지냈던 찰스 호히(Charles Haughey)가 있다. 호히는 87년 3월 전체 의석의 과반이 안되는 ‘여소야대(與小野大)’로 3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피나 폴(공화당)’의 당수로 이미 79∼82년 두 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냈던 그는 당시 경제파탄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실업률 17%의 ‘만신창이 경제´ 경제는 만신창이였다. 직전 해인 86년 실업률은 17%나 됐고 극심한 노사갈등으로 80년대 연 평균 국가 총 파업일수는 36만여일(개별공장 파업의 총합)이나 됐다. 국가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130%를 넘어서 정부는 예산의 35%를 이자 갚는 데 쏟아부었다.73년 가입한 유럽경제공동체(EEC) 회원국들은 아일랜드를 EEC의 지진아로 여기고 있었다. 호히는 재정 건전화와 사회안정,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외국자본 유치 등을 경제회생의 실천목표로 잡았다. “국가재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할 것이다. 공공서비스가 약화돼도 어쩔 수 없다.” 무자비할 정도의 정부예산 삭감이 시작됐다. 교육·농업·사회복지가 초긴축 재정의 1차 타깃이었다. 공무원 수와 그들의 임금을 동결했다. 정부지출을 억제해 재정적자를 줄이고 이를 통해 저금리를 유도함으로써 기업환경과 해외자본 유입을 활성화하자는 생각이었다. 그해 10월에는 노조, 기업, 농업 등 각계 대표들을 한 자리에 불렀다. 정부가 세금을 내릴 테니 기업은 고용을 보장하고 노조는 임금인상을 자제해 경제회생에 동참하라고 설득했다. 산고 끝에 첫 번째 사회연대협약인 ‘국가재건프로그램(PNR)’에 합의가 이뤄졌다.3년간 임금인상률 2.5% 이내 제한, 법인세·소득세 감면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외자 유치로 내부 성장동력 확충 호히는 동시에 더블린의 부두가(도크랜드)에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해외 금융자본 유치를 통해 내부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는 뜻이었다. 과거 제조업체에 한해서만 10%의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하던 해외자본 유치 인센티브를 IFSC에 입주하는 외국 금융기관에도 적용했다. 막대한 자금이 유입됐다. 현재 IFSC에는 시티그룹, 코메르츠방크,ABN암로,JP모건, 메릴린치 등 전 세계 450개 금융기관이 들어와 1만명이 일하고 있다. 새로운 경쟁촉진법 제정, 외국자본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외환규제 철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만들어갔다. ●작년 GDP 5만8883달러… 영국 압도 이런 노력 덕에 지난 20년간 아일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GDP 증가율은 86년 0.4%에서 88년 3.0%,90년 7.7%로 급격하게 안정을 찾았다.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외자유치 효과가 본격화하고 지식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95년 9.6%,97년 11.5%,99년 10.7%로 성장률이 더욱 뛰었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발표기준 아일랜드의 1인당 명목 GDP는 5만 8883달러로 800년간 식민통치를 했던 영국(4만 5301달러)을 압도했다. 유럽에서 아일랜드보다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아이슬란드뿐이다. 과거 호히와 함께 근무했던 조지 쇼 총리실 경제정책국장은 “호히의 업적은 외자유치, 규제완화 등 미래를 내다본 정책에도 있지만 더욱 큰 것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사람들을 경제회생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리도록 인도하고 조정해 간 특유의 추진력과 카리스마”라고 말했다. windsea@seoul.co.kr ■ 국민 모두가 함께 일군 경제회생 |더블린 김태균특파원|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면 우리(야당)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지 않겠다. 또 올바른 정책이라면 우리가 다시 집권해도 이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해 3월에 집권한 찰스 호히의 ‘피나 폴(공화당)’이 경제개혁 방안을 하나 둘 내놓고 있던 1987년 9월2일,‘피나 게일(민주연합당)’의 당수 알란 듀크스는 더블린 남부 탈라에서 역사적인 연설을 했다. 이른바 ‘탈라 선언’.1922년 ‘아일랜드 내전’(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북아일랜드 처리 문제를 놓고 아일랜드인끼리 벌인 전쟁)에서 맞붙은 이후 계속된 양측간 극심한 대립이 종식되는 순간이었다. 여기에는 호히의 선제적 유화책도 중요한 이유가 됐다. 호히는 자기가 총리가 되기 직전 집권당이었던 피나 게일의 정책들을 대부분 이어받았다. 야당시절 반대했던 정책들조차 일부 실행에 옮겼다. 해묵은 정쟁은 경제파탄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판단이었다. 호히가 경제 최우선 정책의 돛을 올렸어도 야당과 기업·노조·농민 등의 호응이라는 순풍을 받지 못했다면 지금과 같은 기적은 없었을지 모른다. 특히 야당의 도움은 결정적이었다. 여당이 공공지출 삭감과 임금인상 억제 등 인기없는 정책을 펼 때 이를 정권탈환에 이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여당을 도왔다. 이때 수립된 전통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됨으로써 아일랜드 경제에 대한 안팎의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3년에 한번씩 사회연대협약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노·사·정이 보여준 양보와 합의의 미덕도 귀한 밑거름이 됐다. 임금인상·근로조건 등을 둘러싼 노·사 이견으로 사회연대 시스템 자체가 깨질 뻔한 상황이 여러번 찾아왔지만 그때마다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며 정부의 중재를 수용해 원만한 타결을 지었다. 존 던 아일랜드 상공회의소장은 “사회연대협약은 여당과 야당, 기업과 노조 등 개별주체들이 함께 어울려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windsea@seoul.co.kr ■ 찰스 호히는 누구? |더블린 김태균특파원|찰스 호히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자국에서는 ‘지난 반세기 가장 강력한 아일랜드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사람이다. 호히를 논할 때면 항상 ‘카리스마(charisma)’와 ‘논쟁적(controversial)’이라는 단어가 따라 붙는다. 정계의 거목으로 선진국 진입의 길목을 열었다는 평가 못지 않게 검은 돈과 여성편력 등 부정적 이미지도 강하기 때문이다. 호히는 1925년 아일랜드 북부의 낙후된 지역 캐슬바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회계학과 법학을 공부한 그는 51년 유력 정치인 숀 레마스(59∼66년 총리 역임)의 사위가 되면서 정치와 연을 맺었다.57년 33세 나이로 더블린에서 의원이 된 뒤 92년 정계를 떠날 때까지 총리만 3차례(79∼81년,82년,87∼92년) 지냈고 법무장관(61∼64년), 농업장관(64∼66년), 재무장관(66∼70), 보건·사회복지장관(77∼79년)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의 능력이 가장 빛을 발한 것은 세번째 총리 재임 때였지만 이 기간은 개인적으로 매우 힘든 날들이었다. 그동안 누적됐던 각종 스캔들이 한꺼번에 분출됐기 때문이다. 호히는 재계 인사들과 오랫동안 청탁과 뇌물의 고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출처가 모호한 돈으로 대저택에 살면서 밤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화려한 사교생활을 했다. 여러 여성들과 ‘부적절한 관계’도 잇따라 폭로됐다. 풍자만화가들은 호히를 딸기코의 알코올 중독자나 호색한으로 자주 묘사했다. 91년에는 10년 전 언론인 도청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고 정부각료들이 일제히 등을 돌리면서 호히는 92년 2월 불명예스럽게 정계를 떠났다. “나는 이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지만, 그들은 모르네. 더 이상은 그만…” 호히는 마지막 의회 연설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 ‘오셀로’에 나오는 주인공 오셀로의 마지막 대사를 인용했다. 호히는 2006년 6월13일 80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일랜드 정부는 숱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러주었다. windsea@seoul.co.kr
  • [부고]

    정현학(전 정보개발 회장)씨 별세 윤혜(키스뱅크 사원)윤경(누리솔루션 이사)윤수(SC제일은행 마천동 차장)윤지(EXR KOREA 용품디자인실 실장)씨 부친상 정선희(천년약속 총판)마영관(SC제일은행 정보시스템본부 팀장)최영균(디자인구월구일 실장)씨 빙부상 2일 건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30-7905 서차영(세종대 교무처장)씨 부친상 강형문(예금보험공사 위원)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05 박종훈(평방 대표)종석(성연통상 〃)종옥(부산 경성대 화학과 교수)씨 부친상 백형일(한국칼라협회 이사장)강재호(대동ERS 부사장)임덕순(골든벨 대표)씨 빙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30 김중건(경향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씨 별세 완희(니트젠 대표)씨 부친상 차재갑(영진프라스틱 대표)최태호(우영 〃)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1 이응두(삼경회계법인 공인회계사)응세(동국대의료원 행정처장)씨 부친상 이훈(오버추어코리아 차장)진원(건일약품)계원(한독약품)씨 조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원영(희망동물병원 원장)준호(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 선임연구원)경득(광남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형철(농업)이현주(남양주 진건농업협동조합 이사)조동환(학원 강사)씨 빙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61 이정준(LG생활건강 부장)씨 빙모상 3일 고대안산의료원, 발인 5일 오전 7시 (031)411-4441 목영규(강남의원 원장)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재헌(삼성물산 상무)씨 모친상 강영돈(CAS 수석)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3410-6902 조규갑(신한자동차학원 대표)규을(현진엔지니어링 전무)규철(DH코퍼레이션 대표)씨 모친상 조성진(한국경제TV 기자)씨 조모상 2일 경북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3)420-6146 김영욱(한국계장 대표)씨 모친상 형섭(올뎃시네마 대리)씨 조모상 주경(시네아스트필림 이사)씨 시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8 최병식(전 서울은행 상무이사)씨 별세 순태(생생컴퍼니 대표)영태(교통안전공단 성능연구실장)씨 부친상 김진백(카이스트 교수)이철(한국TDB 대표)씨 빙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 (02)3010-2265 정순목(전 서울은행 신답지점장)경순(한국은행 발권국)씨 모친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6시50분 (02)3010-2237 이청수(관정 이종환교육재단 사무총장)씨 빙모상 2일 동국대 일산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31)961-9419 이상윤(한국관광공사 비서실장)상훈(삼성중공업 과장)씨 모친상 박정규(한국가스안전공사 차장)씨 빙모상 2일 대구 카톨릭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010)4002-5499 김임동(성호건설 전무)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91 인영환(자영업)영준(한국행정정책연구원 이사)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30분 (02)3010-2252 김홍기(자영업)정기(비버스 강변역점 대표)웅기(국제택시 직원)씨 부친상 석지현(국민연금관리공단 차장)씨 시부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33 ●홍기범(전자신문 경제과학부 기자)씨 조모상 3일 충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043)269-7212 ●송영식(전 신목중 교장)씨 별세 재근(미국 유타주 Provo High School 교사)씨 부친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3 ●최한근(오에스테크 대표)씨 별세 조성희(도심초등학교 교사)씨 상부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010-2251
  • 새처럼 길러진 7세 ‘새 소년’ 충격

    최근 러시아에서 새처럼 지저귀는 울음소리를 내는 일명 ‘새 소년’(bird boy)이 구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 관영 프라우다(Pravda)에 따르면 이 소년(7)은 러시아 볼가(Volga)강 부근 볼고그라트(Volgograd) 키로프스키(Kirovsky)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되었으며 당시 큰 새장으로 보이는 듯한 상자 안에 있었다. 구조당시 소년의 주변에는 12마리의 새들로 가득찬 새장들이 있었으며 조사결과 소년의 엄마(31)에 의해 애완동물처럼 양육되는 동안 오직 낼 수 있는 소리는 새처럼 지저귀는 소리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소년의 엄마는 자식을 물리적으로 학대하거나 굶주리게 하지는 않았으나 자식과 말로 의사소통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소년을 구조한 사회복지사 갈리나 볼스카야(Galina Volskaya)는 “누군가 소년에게 말을 걸으면 (그는) 새 울음소리를 낼 뿐이었다.”며 “새들이 날개짓을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손을 휘젓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당국은 “이 소년은 신체적으로 학대받은 것은 아니지만 ‘모글리 신드롬’(Mowgli syndrome·애니메이션 정글북의 주인공 모글리처럼 인간과의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고통받아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소년은 곧 치료를 위해 심리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며 소년의 엄마는 양육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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