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ROE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 PP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 BWF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 A6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 SKY
    2026-04-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7
  • [정전협정 60년] 美 국가보다 먼저 연주된 애국가… 심금 울린 미군 ‘아리랑’ 독창

    [정전협정 60년] 美 국가보다 먼저 연주된 애국가… 심금 울린 미군 ‘아리랑’ 독창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이 시작된 27일 오전 10시쯤(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 국민의례를 위해 일어난 참석자들 중 한국인들은 마음이 뭉클해졌다. 미국 국가에 앞서 한국 국가(애국가)가 먼저 연주됐기 때문이다. 군악대는 애국가에 이어 미국 국가를 장엄하게 연주했고, 백발이 성성한 참전용사들은 두 국가가 연주되는 내내 거수경례로 답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시종일관 한국을 먼저 배려한 인상이었다. 국가 연주에 이어 군악대 병사 한 명이 한국인 못지않은 구슬픈 음색으로 아리랑을 독창해 심금을 울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 모두에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기념식 연설인 점을 의식한 듯 연설문 곳곳에 한반도 내 지명과 참전용사 사례를 촘촘히 집어넣는 등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묻어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기념식 직전 식장 옆에 자리한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러 이동할 때도 한국 측 박근혜 대통령 특사인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 정승조 합참의장 등과 나란히 걷고 척 헤이글 국방장관 등 미국 측 각료들은 그 뒤를 따르게 했다. 기념식은 샐리 주얼 미 내무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과 한국 측 김정훈 특사, 정승조 합참의장, 미국 측 제임스 윈펠드 합참차장, 헤이글 국방장관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훈 특사는 “한국전은 결코 잊힌 전쟁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식장 단상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전을 승리한 전쟁으로 명예회복 선언한 것에 걸맞게 ‘기억되는 영웅들’(Heroes remembered)이란 슬로건이 크게 걸려 있었다. 잊힌 영웅들을 60년 만에 ‘승리한 영웅들’로 되살려 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한국전쟁 당시 공산군에 잡혀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다가 정전 이후 풀려난 참전용사 보니타 스프링스는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럽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기념식에는 미국 측에서 행정부 요인들 외에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민주), 하워드 코블(공화)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안호영 주미대사와 박 대통령 특사단 일원인 백선엽 육군협회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한국과 미국의 참전용사와 가족, 희생자 유가족, 일반시민 등을 포함해 기념식 사상 최다 인원인 70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한국전 명예회복 운동은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벌어졌다. 한국전쟁기념사업회(회장 피트 맥클로스키)는 금문교 인근 프리시디오 국립공원에 한국전쟁 기념탑을 2015년까지 건립하기 위해 이날 이곳에서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지 헌정식을 가졌다. 맥클로스키 회장은 “기념탑을 세워 후대에도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낙하산 CEO’ 떨어진 공기업 고객만족도도 함께 떨어졌다

    공기업에 ‘낙하산’ 사장(CEO)이 임명되면 고객만족도가 떨어지고 회사의 순이익률이 감소하는 등 회사에 실질적인 득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승원 연세대 박사가 최근 학교 측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 ‘공기업의 지배구조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공기업 CEO가 정권의 측근 인사로 교체되면 해당 기업의 고객만족도는 2년 뒤 8.2% 포인트 떨어졌고 관료 출신이 CEO가 돼도 3.5%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공기업의 평균 고객만족도는 오히려 7.5% 포인트 올랐다. 이런 결과는 전체 공기업 중 주주의 감시가 철저한 상장 공기업을 제외한 22개사의 9년치(2003~2011년) 자료 180개를 분석한 값이다. 유 박사는 해당 CEO가 정권 측근인지 가리기 위해 ▲대선 캠프·정권 인수위 등 참여 여부 ▲정권 출범 뒤 고위공직자로 임명·내정된 경력 ▲여당 출신 국회의원·당직자 경력 ▲대통령의 친인척 등 인맥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낙하산 CEO는 정부의 공기업 경영평가 때에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정권 측근이 CEO로 올 경우 해당 공기업은 2년 뒤 경영평가에서 계량 점수가 2.7% 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공기업의 계량 평가 점수는 3.2% 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관료 출신 CEO가 선임될 때 해당 공기업의 ‘산업조정 총자산순이익률(ROE)’이 2년 뒤 2.4% 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공기업의 ROE 감소폭(1.1% 포인트)과 비교해도 2배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산업조정ROE는 특정 기업이 보유 자산을 동일 업종 내 다른 기업과 비교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업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적 지표다. 반면 정권 측근이 CEO로 오면 공기업의 비계량 점수는 5.3% 포인트 늘었다. 비계량 점수는 CEO의 리더십, 경영 의지 등 평가단이 인터뷰 결과 등을 토대로 주관적으로 줄 수 있는 항목인데 정권 고위층과 친밀한 CEO의 특성이 평가위원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정치적 독립성과 사기업 경영진 경력을 모두 갖춘 인사가 공기업 CEO로 선임될 경우 해당 공기업의 고객만족도는 취임 2년 뒤 20.2% 포인트나 급증했다. CEO가 능력과 독립성을 다 갖췄을 경우 기업경영에 득이 됐다는 뜻이다. 유 박사는 논문에서 “정권 측근 CEO는 고객 만족보다는 자신을 선임한 정권 만족을 위해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정치적 독립성이 훼손된 CEO 선임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제 프리즘] 실적·속앓이 닮은 외국계銀 맞수 씨티- SC

    [경제 프리즘] 실적·속앓이 닮은 외국계銀 맞수 씨티- SC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사명에서 ‘제일’을 떼고 ‘SC’로 변신한 지 1년 만에 씨티은행을 실적에서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지난해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전년(3754억원)보다 20.27% 떨어진 수치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를 감안하면 나름대로 ‘선방’했다는 분위기다. SC은행 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소매금융 채널을 늘린 결과”라고 자평했다. 반면 씨티은행은 189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년의 절반 수준이다. 씨티은행 측은 “이자 수익이 줄어든 데다 내부 리스크 강화와 자산 최적화 조치 등에 따라 고객 자산이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SC은행은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도 씨티은행을 앞섰다. ROA는 전년(0.30%)보다 0.30% 포인트 증가한 0.60%를 기록했고, ROE는 5.11%에서 4.55% 포인트 증가한 9.66%를 보였다. 이에 비해 씨티은행은 ROA와 ROE가 각각 전년보다 0.46% 포인트, 1.62% 포인트 떨어졌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운용수익에서 조달비용을 뺀 뒤 자산으로 나눈 수치)만 씨티은행이 조금 앞섰다. 씨티은행은 전년보다 0.17% 포인트 떨어진 2.70%를 기록했다. SC은행은 2.13%였다. 씨티에는 뒤졌지만 전년보다 0.05% 포인트 오른 수치다. 외국계 ‘맞수’인 두 은행은 최근 속앓이가 심한 점도 닮았다. 씨티은행에서는 하영구 행장의 5연임에 반대하는 노조의 천막농성이 계속되고 있다. 은행 측이 천막 철거 가처분신청과 업무방해죄 고발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맞서고 있어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SC은행도 지난해부터 끊임없는 한국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다. 리처드 힐 행장이 “한국 철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서 공식 부인했음에도 쉽사리 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올해는 아니더라도 수년 안에 (SC가) 철수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한지붕’ 시너지 기대했는데… 순익 떨어진 ‘두 은행’

    ‘한지붕’ 시너지 기대했는데… 순익 떨어진 ‘두 은행’

    “다들 무척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위협적이지 않네요.” 오는 9일은 하나금융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인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1년 전 하나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의 경계 대상 1호였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4등은 죽는다”며 내부 분발을 주문하기도 했다. 여기저기서 ‘외환을 품은 하나’가 곧 1위로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들 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금융의 주력사인 하나은행은 1971년 단자사(한국투자금융)로 출발했다. 1991년 은행업으로 업종을 바꾼 뒤 1998년 충청은행, 1999년 보람은행, 2002년 서울은행 등을 잇따라 먹어치웠다. 네 개 은행의 영문 첫글자를 따 ‘한국의 HSBC(하나·서울·보람·충청)’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급기야 한국은행과 더불어 한때 ‘한국 금융의 양대 자존심’으로 불리던 외환은행까지 인수했다. 하지만 막상 1년이 지난 성적표는 인수 전과 비교해 별반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다. 당초 강조했던 ‘시너지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고, 감정의 골만 깊어질 대로 깊어진 상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 2590억원(‘부의영업권’ 제외)이다. 신한(1조 9427억원), KB(1조 5607억원), 우리(1조 4415억원) 등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꼴찌다. 문제는 외환은행 기여분(3417억원)을 제외하면 7325억원으로 하나금융의 전년 같은 기간 순익(1조 742억원)보다도 오히려 적다는 점이다. 시너지 효과는커녕 ‘디너지(Denergy)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4분기 실적도 부정적 관측이 많다. KDB대우증권(3117억원)과 미래에셋증권(2530억원)의 순익 예측치 평균은 2823억원에 불과하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4분기에 반영할 예정이어서 실제 순이익은 이보다 더 떨어질 전망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도 지난해 3분기 현재 각각 11.31%, 0.67%로 전분기보다 각각 2.41% 포인트, 0.31% 포인트씩 하락했다. 주가도 신통치 않다. 외환은행 인수 직후 4만 5000원까지 올랐지만 지금은 4만원을 밑돌고 있다. 지난 1일 하나금융의 종가는 3만 9200원으로 고점 대비 13%가량 떨어졌다. 은행권은 ‘예견된 결과’라고 말한다. 질질 끌어온 인수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해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5년이나 보장했고, 이 조항에 발목 잡혀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 악화도 악재가 됐다. 한 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이 경영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투뱅크’ 체제로 가는 한, 따로 노는 듯한 현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의 자동화기기(ATM) 공동 사용 및 수수료 통일,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 가맹점 공동 사용, 하나HSBC생명 상품 판매 등 성과도 적지 않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금융권의 평가다. 하나금융이 최근 외환은행의 잔여지분 40%를 전액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문화가 다른 두 은행이 결합하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는 “‘독립경영’에 대한 하나와 외환의 해석이 조금 다른 것 같다”면서 “외환은행원과의 ‘감성적인 통합’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 이 때문인지 하나와 외환은 사사건건 충돌이다. 유난히 강한 외환은행의 ‘엘리트 의식’과 ‘순혈주의’에서 그 원인을 찾는 시각도 있다.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의 잔여지분 인수가 ‘합병 전초작업’이라고 보고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노조의 반발과 달리 잔여지분 인수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은 긍정적이다. 구용욱 KDB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하나금융의 지배력이 높아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황 악화를 들어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김은갑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금융업 사정이 좋지 않아 올해도 (하나금융이 인수)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김석동 뚝심 ‘빈 메아리’ 증권사들은 ‘망연자실’

    김석동 뚝심 ‘빈 메아리’ 증권사들은 ‘망연자실’

    “금융 부문의 개혁을 이뤄 내지 못하면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미래 보장이 안 된다. 대형 투자은행(IB)은 대한민국 미래의 꿈이다. ‘되겠나’ 하는 생각도 있겠지만 두고 보라.”(2011년 7월 ‘자본시장법 개정안 세미나’에서 김석동 금융위원장) 취임하자마자 IB와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코넥스·KONEX), 대체거래소(ATS)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법’ 개정을 야심차게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연결지었던 김 위원장의 계획은 법 개정 무산으로 결국 공허한 메아리로 남게 됐다. 정부를 믿고 신규사업을 준비해 온 증권사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다. ●대체거래소 등 차기 정부로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금융회사에 프라임 브로커(헤지펀드 등을 대상으로 증권대여·자금지원·자산의 보관 및 관리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 서비스,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등 종합금융투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게 핵심이었다. 한국거래소가 독점해 온 증권거래 시스템을 보완하는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허용, 코넥스 설립 등도 들어 있었다. 하지만 IB 업무는 일부 대형 증권사에 혜택이 돌아가 ‘경제민주화’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대체거래소와 코넥스 등은 대선을 앞두고 시급한 민생법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각각 차기 정부로 공이 넘어갔다. 장외거래 중앙청산소(CCP) 도입 등 일부가 살아남아 23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지만 ‘핵심’은 모두 빠졌다. 특히 총 3조원 이상을 증자한 삼성·우리투자·대우·한국투자·현대증권 등 5개 증권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늘린 자본금 굴릴 곳 마땅치 않아” A증권사 관계자는 “금융위 등 정부가 판을 깔아 놓고 돈을 늘려야 자격이 된다고 해서 투자자들이 증자에 참여한 것 아니냐.”면서 “자기자본 대비 실질 수익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당분간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여 주주들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10월 1조 1200억원을 증자한 KDB대우증권의 올해 1분기 ROE는 2.2%로 지난해(4.2%)의 반 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B증권사 관계자도 “거래대금이 줄고 과당경쟁에 의한 수수료 인하 압박까지 가중되는 마당에 주주들이 ROE 저조에 따른 법적 책임을 물어도 할 말이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IB업무 등에 대비해 자본금을 늘려 놓았는데 법 개정 불발로 신규사업이 막히자 증권사들은 이 돈을 굴릴 곳을 찾느라 바빠졌다. 단기 차입금을 장기로 전환하거나 부채를 갚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생각이지만 돈을 불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 C증권사 관계자는 “헤지펀드나 사모펀드 투자 등 돈으로 돈을 불리는 비즈니스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 “내년 법 개정 재시도” 한국거래소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대체거래소 설립도 요원해졌다. 증권사들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투자자들은 거래비용이 덜 드는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 또한 국회를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금융위는 내년에 법 개정을 재시도하겠다며 포기하지 않고 있다. 교보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시간의 문제일 뿐 결국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일부 야당 의원들이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키우겠다는 게 김석동 위원장의 생각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야기한 주범이 바로 대형 금융자본”이라면서 “소수의 돈 많은 금융자본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다.”고 맞서고 있어 새 정부에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호주, 어디까지 가봤니? Broome브룸 & Pinnacles피너클스

    호주, 어디까지 가봤니? Broome브룸 & Pinnacles피너클스

    AUSTRALIA 호주, 어디까지 가봤니? 머드 & 버블은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샴페인을 마시는 에코 비치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Broome브룸 & Pinnacles피너클스 서호주Western Australia는 여전히 생소한 여행지다. 얼마 전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에서 벙글벙글과 카리지니 국립공원이 소개됐지만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호주에서도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는 서호주. 이번에는 브룸Broome과 피너클스Pinnacles에 다녀왔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호주정부관광청 www.australia.com 서호주관광청 http://kr.westernaustralia.com 브룸에서 찾은 ‘진주’들 우리로 따지면 작은 시골 마을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브룸Broome은 엄연히 서호주 제2의 도시다. 서호주에서도 북서부 지방의 중심도시 역할을 담당하는 브룸이 도시로 태동한 시기는 1861년 브룸의 로벅 베이Roebuck Bay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핑타다 맥시마Pinctada Maxima·백엽조개’가 발견되면서부터다. 핑타다 맥시마는 진주 굴조개 중 한 종류인 백엽조개다. 이때부터 세계 각지의 진주잡이들이 브룸으로 찾아들었고, 브룸은 단순한 미사여구를 너머 ‘북방의 진주Pearl of the North’가 됐다. 도시로서의 브룸은 킴벌리 아웃백 여정의 출발지다. 벙글벙글과 같은 킴벌리 아웃백으로 여정을 꾸리는 이들은 브룸에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아웃백으로 떠난다. 브룸의 ‘진주’로는 케이블 비치Cable Beach가 있다. 색과 모양을 달리하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진주처럼 케이블 비치는 시시각각, 때에 따라 색과 모양을 달리한다. 아름다운 케이블 비치의 석양은 브룸을 유명한 휴양 도시로 만들었다. 브룸에서 차로 1시간 30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에코 비치Eco Beach는 브룸의 숨은 진주다. 세상과 절연絶緣하며 또 다른 작은 세상을 이룬 에코 비치에는 아웃백이나 케이블 비치와는 다른 매력이 흐른다. 에코 비치에는 ‘에코 비치’라는 이름의 리조트가 있는데 이름 그대로 에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우선 리조트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에서 얻는다. 빌라와 텐트에 마련된 집열판에서 태양열을 모으고, 이렇게 모인 태양열은 시스템을 통해 분배된다. 직접 모은 전력만을 사용하는 까닭에 객실 안에는 텔레비전도 헤어드라이어도 없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전력을 아끼려는 의도다. 쓰레기 분리수거도 철저하게 이뤄지며 닭과 채소도 직접 길러 소비한다. 스스로 생산해서 소비하는 ‘절연’은 세상과는 또 다른 작은 세상을 만든다. 서쪽 바다 한 귀퉁이로 해가 떨어지는 소박한 일몰이 끝나면 에코 비치에 밤이 깃든다.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간이다. 객실에서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에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못 쓰는 플라스틱 병에서 탄생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나뭇결을 그대로 지닌 길이 정갈하다. 최소한의 조명을 밝힌 길은 어두운 사위에 묻혔다가 나타나길 반복하지만 적당한 어둠에 눈은 금방 적응한다.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밤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리조트에서도 단 하나뿐인 레스토랑이라 객실에서 직접 요리를 하지 않는 이상 리조트에 묵는 모든 이들이 밤이면 한자리에 모인다. 왠지 모르게 들뜬 분위기는 레스토랑 한 켠의 캠프파이어로 이어지고 밤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다. 마지막 맥주를 주문해야 하는 밤 9시경, 이미 밤하늘의 별은 쏟아질 것만 같다. 네온사인과 절연한 밤에는 자연의 빛이 한층 빛난다. 에코 비치에서는 일출도 일몰과 같다. 서쪽 바다를 품듯 동쪽 바다를 품은 에코 비치에서는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소박하게 뜬다. 해가 완전히 하늘로 떠오르는 아침 7시, 에코 비치의 드래곤플라이 생추어리Dragonfly Sanctuary에서는 요가가 시작된다. 요가로 여는 아침은 드래곤플라이라는 이름처럼 상쾌하다. 잠자리가 많은 시기, 에코 비치에는 모기가 사라진다고 한다. 에코 비치의 낮은 마음대로, 내키는 대로 즐기면 된다. 수영장과 해변을 오가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도, 객실 침대에서 온종일 뒹굴어도 좋다. 불통不通인 휴대전화 또한 세상과의 절연을 도와 일상의 시름을 잊게 한다. 온전한 휴식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머드 & 버블Mud and Bubbles은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샴페인을 마시는 프로그램.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누워 눈을 감으면 에코 비치의 바다 내음이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잭스 크릭 익스피리언스 투어Jack’s Creek Experience Tour는 차를 타고 에코 비치를 신나게 달리며 시작된다. 차가 도착한 곳은 호수처럼 잔잔한 에코 비치의 끝. 낚싯대를 담그면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줄줄이 올라오는 물 반, 고기 반의 바다다. 문의 +61 8 9193 8015 www.ecobeach.com.au 1 하늘에서 바라본 서호주 북서부의 모습 2 에코 비치를 바라보고 선 에코 비치 리조트 3 에코 비치의 머드 & 버블 투어 프로그램 4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에코 비치의 일몰 5 뷰캐니어 군도의 수평 폭포. 바다가 만들어 내는 폭포는 하늘에서 바라볼 때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낸다 6 앤더슨 스테이션에서 여행자들을 기다리는 낙타 경비행기와 낙타의 묘한 조화 경비행기를 타고 서호주의 하늘을 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서호주는 때로는 쓸쓸할 정도로 광활해 그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다. 브룸에서 더비Derby 방면으로 날아 바다를 만나기 전까지 서호주의 북서부는 온통 붉은 빛으로 가득하다. 서호주의 북서부를 붉게 물들이는 것은 땅이다. 태양에 그을린 것처럼 붉게 물든 땅은 간신히 풀과 나무를 길러내며 생명을 유지한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왔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척박한 땅에서도 그들은 가축을 쳐 가죽과 먹거리를 얻었다. 더비에서 동남쪽으로 126km 지점. 마운트 앤더슨 스테이션Mount Anderson Station에는 전통적인 양털 깎기 공장을 운영하는 호주 원주민들이 살아간다. 원주민의 우두머리는 해리 왓슨Harry Watson. 지금은 때묻지 않은 호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원주민들과 어울리고자 하는 여행자들을 맞고 있다. 원주민 마을에서는 낙타를 탄다. 하지만 처음부터 난관 봉착. 있는 힘껏 다리를 벌려 낙타의 등에 오르니 평소에 쓰지 않던 두 다리 아래 근육이 먼저 놀란다. 놀란 근육을 추스르고 몸을 한껏 뒤로 젖혀 자세를 잡으면 낙타가 일어설 차례. 생각보다 큰 낙타의 키에 비명에 가까운 탄성이 터진다. 재미보다는 공포가 앞서는 이 순간만큼은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낙타도 사절이다. 1 퍼스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인 헤이 스트리트. 거리 악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 퍼스의 볼거리 중 하나인 벨 타워 3 피너클스 투어의 사륜구동 트럭형 투어 버스는 사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4 1만5,000개의 석회암 기둥이 서 있는 남붕 국립공원의 피너클스 5 석양 무렵 란셀린의 모래 언덕 타닥타닥. 낙타는 수풀을 헤치며 잘도 나아간다. 등에 탄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는 거침 없는 전진에 반바지를 입은 다리가 다 쓸린다. 낙타를 이끄는 원주민들은 이런 길을 반바지에 맨발로 걷는다. 수백 번은 걸었을 이 길, 이 땅에 적응한 그들의 발에는 낙타처럼 단단한 발굽이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낙타 사파리의 종착점은 붉은 돌산 앞 동굴이다. 동굴에는 원주민들이 그린 벽화가 여럿 있는데 뱀 그림도 있다. 지금도 동굴에는 뱀이 살아간다. 벽화나 뱀보다 흥미로운 건 원주민 아주머니가 구워 낸 빵이다. 순수 밀가루만 사용해 만들었다는 빵은 특별한 손맛 덕분인지 우리네 쌀떡처럼 맛있다. 뜨거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따뜻한 홍차와도 잘 어울린다. 경비행기가 더비로 접어들면 하늘 아래의 색은 푸르게 물든다. 푸른빛의 정체는 바다. 깊이를 달리하며 저마다의 푸르름을 보여주는 바다는 섬과 섬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뷰캐니어 군도Buccaneer Archipelago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뷰캐니어 군도에는 섬과 섬이 만들어 내는 바다의 폭포가 자리했다. 이름하여 수평 폭포Horizontal Waterfalls. 두 개의 커다란 바위섬 사이로 비집고 흘러내리는 파도의 포말은 하늘에서 내려다봤을 때 비로소 폭포의 모습을 보인다. 원주민 마을에 이어 진주 양식장인 시그닛 베이 펄 팜Cygnet Bay Pearl Farm에 들른 경비행기는 이후 쉬지 않고 브룸으로 날아간다. 해안선을 따라 붉은 땅과 푸른 바다의 향연이 이어져 서호주 북서부를 두 가지 색으로 기억하게 한다. 문의 경비행기 킴벌리에비에이션 www.kimberleyaviation.com.au 아주 가까운 아웃백 피너클스 서호주 제1의 도시는 퍼스Perth다. 서호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퍼스와 연결되고, 퍼스에서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아웃백은 피너클스다. 피너클스는 퍼스에서 북쪽으로 250km 떨어진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에 자리한다. 퍼스에서 차로 4시간을 달려야 하는 거리라 투어 프로그램으로 찾는다 하더라도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캐버샴 와일드라이프 파크Caversham Wildlife Park’와 ‘란셀린Lancelin 샌드 보딩’이 포함된다. 퍼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캐버샴 와일드라이프 파크는 열린 동물원이다. 울타리 없는 동물원에서는 코알라, 캥거루 등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들과 금세 친구가 된다. 손에 먹이를 놓으면 오물오물 잘 받아먹는 캥거루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처럼 친근하다. 곰 같기도 하고 돼지 같기도 한 웜뱃Wombat도 캐버샴의 인기 동물 중 하나다. 사육사 품에 안긴 웜뱃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이들이 많다. 점심식사는 로브스터 섹Lobster Shack에서 해결한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로브스터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로브스터를 맛보려면 따로 주문해야 한다. 로브스터에 관한 영상물을 보거나 로브스터 섹을 한 바퀴 돌며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일은 덤이다. 투어 버스는 해가 중천에 떠오른 시간, 피너클스에 도착한다. 그렇지 않아도 노란 모래사막은 피너클의 그림자 외에 그늘이란 그늘은 모두 감춘 채 뙤약볕을 한아름 안고 샛노랗게 익어 있다. 이름처럼 사막 위, 석회암 기둥이 우후죽순처럼 솟아 있는 피너클스는 가보지 않은 외계의 행성을 떠올리게 한다. 피너클스의 석회암 기둥은 조개껍데기에서 유래됐다. 세월을 보내며 부서지기를 거듭한 조개껍데기는 모래가 돼 내륙으로 날아왔고 높은 모래언덕을 형성했다. 모래 속에 섞여 있던 석회석 성분은 빗물에 녹아내리며 단단한 석회암 덩어리로 굳었고, 나무뿌리에 의해 균열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이 든 나무는 생명을 다해 사라지고, 석회암은 다시 가루가 돼 바람에 날아갔다. 그렇게 해서 드러난 석회암 기둥이 1만5,000개나 되는 ‘피너클스’다. 사람의 일생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기나긴 세월. 그렇게 탄생한 피너클스는 지금도 바람에 제 모습을 바꾸고 있다. 퍼스로 돌아오는 길, 란셀린의 모래언덕에 이르면 사륜구동의 트럭형 투어 버스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모래언덕의 정상부에 올랐다가 급하강하는 일명 ‘듄 드라이빙Dune Driving’은 바이킹의 하강만큼 짜릿하다. 나무 보드를 타고 모래언덕을 내려오는 샌드 보딩까지 마무리하자 란셀린 사막은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이 되었다. 문의 +61 8 9417 5555 www.pinnacletours.com.au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ie info See in Broome 펄 러거스Pearl Luggers 로벅 베이Roebuck Bay와 가까운 차이나타운에 자리했다. 브룸의 진주잡이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진주잡이 초기에 사용되던 배 두 척을 복원해 전시한다. 상당한 무게의 다이빙 헬멧과 부츠를 신어 보거나, 고가의 진주를 구경하고 만져 볼 수 있다. 쇼룸에서는 몇십 달러에서 몇천 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진주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한다. 문의 +61 8 9192 0022 www.pearl luggers.com.au Stay in Broome 케이블 비치 클럽 리조트 & 스파Cable Beach Club Resort & Spa 브룸의 진주 케이블 비치를 온전히 즐기려는 이들 덕분에 22km에 달하는 백사장 주변에는 수많은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케이블 비치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해거름 즈음. 해변을 걷는 낙타의 행렬이 해변에 반영되는 시간이면 아름다움은 절정에 달한다. 케이블 비치 클럽 리조트 & 스파는 잘 가꾼 정원과 동양적인 데코레이션이 돋보이는 리조트. 네 개의 레스토랑과 스파, 두 군데에 마련된 수영장 시설도 훌륭하다. 문의 +61 8 9192 0400 www.cable beachclub.com Eat in Broome 맷소스 브룸 브루어리Matso’s Broome Brewery 1997년에 미술관, 카페와 함께 선보인 맥주 양조장. 건물 자체는 1910년에 세워진 것으로 브룸에서는 역사적으로도 꽤 의미가 깊다. 맷소스는 브룸은 물론 서호주 일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맥주. 여행자들에게는 생강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진저 비어Ginger Beer가 인기다. 캥거루, 악어 고기를 소스와 함께 내어 놓는 아웃백 플레이트, 어육 완자 요리인 차이나타운과 같은 메뉴는 안주는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문의 +61 8 9193 5811 www.matsos.com.au ▶travie info walk in perth 헤이Hay & 머레이 스트리트 몰Murray Street Mall 한 블록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서 있는 헤이 스트리트 몰과 머레이 스트리트 몰은 퍼스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다. 의류와 기념품 가게를 비롯해 카페, 레스토랑도 꽤 있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좋으며, 거리 한 켠에서는 무명의 연주자나 여행자들의 공연이 이어져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트리트에서 뻗어나간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아케이드가 형성돼 있다. 그중 런던 코트London Court는 영국 튜더 왕조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유명하다. 주의할 점은 쇼핑 거리의 가게들은 저녁 6시면 문을 닫는다는 사실. 금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walk in perth CATCentral Area Transit 고양이가 그려진 CAT는 퍼스 시내를 순환하는 무료 버스다. 빨강, 파랑, 노랑색의 세 가지 노선으로 운행되며, 퍼스 다운타운을 비롯해 스완강, 킹스 파크 등 주요 지점에 정차한다. 다운타운에서 스완강까지는 걸어서 20분 이내의 거리이므로 10~2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CAT는 그보다 조금 먼 거리로 이동할 때 유용하다. fly to west australia 항공 캐세이패시픽, 싱가포르항공 등 항공사마다 홍콩, 싱가포르 등지를 들러 퍼스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다. 브룸 국제공항은 국제 노선이 없는 국제공항. 퍼스에서 브룸까지는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 www.qantas.com.au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한국 기업 ‘유리천장’ 신흥국 중 최악

    한국 기업 ‘유리천장’ 신흥국 중 최악

    전 세계 각국의 기업 이사회에서 차지하는 여성 비율을 조사한 결과 신흥국 그룹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장 높았고, 중국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신흥국 가운데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기업지배구조 평가기관인 GMI레이팅스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 ‘2012 이사회 여성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신흥국 그룹에서 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은 남아공이 17.4%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8.5%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여성 비율이 1.9%에 불과해 주요 신흥국 10개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신흥국 평균인 7.2%의 3분의1 수준이다. 남아공과 중국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7.3%), 멕시코(6.4%), 타이완(5.8%), 인도(5.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선진국 그룹에서는 일본이 1.1%로 최저를 기록했다. 노르웨이가 36.3%로 가장 앞섰고, 핀란드(26.4%)와 스웨덴(26.4%)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독일은 12.9%, 미국은 12.6%로 선진국 평균인 11.1%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고서는 지난해 45개국 4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지난달 삼성경제연구소 조사에서도 비슷한 문제점이 도출됐다.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에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하는 비율은 1.1%로, 같은 기간 유럽연합(EU) 내 상장기업의 여성 CEO 비율(3.0%), 미국 500대 기업의 여성 CEO 비율(3.6%)과 격차를 보였다. 이와 관련, 여성을 고위직으로 전진 배치하는 회사는 경영 성과도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주목된다. 지난해 비영리 연구단체 캐피털리스트 조사 결과 여성 임원이 3명 이상인 회사는 여성 간부가 없는 회사보다 매출이익률(ROS), 투자자본수익률(ROIC)이 각각 16%, 26%가 높았다. 컨설팅업체 매킨지 조사(2007~2009년 279개 기업 대상)에서도 여성 임원 비율이 상위 25%인 회사는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회사보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세전이익(EBIT)이 각각 41%, 56% 더 높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방문옥 연구원은 18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여성 이사 할당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반면 우리는 아직 이사회에 대한 논의가 독립성이나 전문성 등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유럽연합(EU)은 27개 회원국의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내 ‘유리천장’이 유럽의 경제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내에서는 고용인원 500명 이상인 기업에 여성 직원 비율을 동종업계의 60% 수준에 맞추라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도입한 지 5년이 지났지만 권고사항에 불과해 유명무실한 상태다. 양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여성의 직업이 주변부에 머물러 있는 성별 직종 분리,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인프라 부재, 장시간 노동의 일상화 등으로 한국 여성의 고위직 진출은 한계가 있다.”면서 “유럽처럼 임원 비율을 높이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소녀 위해 산소통 둘러 맨 ‘견공’ 감동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희귀병에 걸려 숨을 못쉬는 3살 소녀와 그런 그녀를 위해 산소통을 맨 보조견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 주 루이스빌에 사는 소녀 알리다 노블록(3)은 절친이자 애견인 미스터 깁스가 도와줘야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알리다는 생후 8개월 무렵 신경내분비 증식증(neuroendocrine hyperplasia)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다. 이 질환은 폐가 산소를 잘 흡수하지 못하는 증상으로, 지난 2005년 의학계에 최초로 보고돼 현재 전 세계에 약 800명 정도의 환자가 존재하는 극히 드문 질환이다. 이 때문에 알리다는 유아기 때부터 산소통을 달고 살았다. 이 무거운 산소통에 연결된 튜브를 통해서만 숨을 쉴 수 있었던 그녀는 혼자서 밖에 나갈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후 알리다의 부모 아론과 데비는 TV프로그램을 통해 ‘봉사견’의 존재를 알게됐고 리트리버와 푸들의 교배종인 골든 두들 미스터 깁스를 3000km 이상 떨어진 유타 주로부터 들여왔다. 이제 산소통을 대신 짊어진 미스터 깁스 덕분에 알리다는 산책도 놀이도 연극도 할 수 있게 됐다. 아직 말이 서툰 알리다는 자신의 친구 깁스에 대해 “내 최고의 개”라고 말한다. 알리다의 모친 데비(39)는 “알리다는 이제 자신이 다른 애들과 다르단 걸 알게 됐지만 미스터 깁스 덕분에 자신의 처지를 불평하지 않는다.”면서 “알리다와 깁스는 서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금융권 월街 웃도는 고임금 받을 경쟁력 있나

    한국 금융권의 임금이 생산성이나 국민 1인당 총소득(GNI)을 감안하면 미국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금융업 종사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67만원으로 국민 1인당 월 GNI의 2.34배다. 반면 미국 금융업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1인당 GNI의 1.22배다. 미국은 금융업의 생산성과 월급이 제조업의 1.23배와 1.28배로 생산성과 임금이 별로 차이가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금융업의 생산성과 월급이 제조업의 1.01배, 1.57배인 것으로 드러나 생산성에서는 제조업과 대동소이한 반면 월급만 50% 이상 더 챙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금융연구원 분석 결과 신한,KB,우리 등 3대 금융그룹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6.4%로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등의 69% 수준에 불과했다. 수익기반이 이익 마진에만 치우쳐 있기 때문이다. 전체 영업이익 대비 해외영업비중은 1.4%로 비교대상 10개국 중 꼴찌였다. 외환위기 이후 글로벌 스탠더드를 핑계로 임금은 잔뜩 올린 반면 경쟁력 강화는 뒷전에 팽개친 결과다. 우리 금융권의 땅 짚고 헤엄치기식 영업 형태는 이자수익 극대화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은 2.91%로 지난해 말보다 0.06% 포인트 올랐다. 올해엔 순이익이 사상 최대규모인 20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시책에 편승해 제 배 불리기만 한 까닭이다. 금융위기 때마다 금융시스템 붕괴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막대한 혈세를 쏟아부었던 사실을 상기하면 서민들로서는 억장이 무너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금융권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펼쳤던 신입사원 임금 삭감마저 직장 내 위화감 조장을 이유로 원상으로 되돌려 놓았다. 지금 미국에서는 경제적 불평등의 주범으로 월가가 지목돼 시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생산성이나 경쟁력에 비해 훨씬 더 잇속을 챙기고 있는 우리 금융권도 같은 전철을 밟게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금융권의 탐욕은 결국 서민들의 금융비용 상승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융권은 예대마진과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영업 형태에서 탈피해야 한다. 제조업처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길 바란다.
  • [박명재 세상 추임새] “그는 내 우상이었다”

    [박명재 세상 추임새] “그는 내 우상이었다”

    한국 야구계의 전설 최동원 투수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났다. 젊은 나이라 참 애석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그런데 최동원 선수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나에게 퍽 감동을 주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최동원 투수와 쌍벽을 이루며 라이벌로 불렸던 선동열 전 감독이 “최동원 선배는 라이벌이 아니라 존경했던 나의 우상이었다.”고 한 회고의 말이었다. 영웅이 영웅을 알아본다더니, 선동열 전 감독의 그 말은 선 전 감독을 참으로 돋보이게 하는 성숙된 인간미와 함께 최동원 선수에 대한 더 이상의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을 함축하고 있다. 최동원 투수가 한국 야구사상 불멸의 뛰어난 투수 운운하는 그 누구의 백 마디 말이나 평가보다 선 전 감독의 이 한마디만큼 최동원 투수를 더 높이 평가할 수 없다. 비록, 두 사람의 영웅은 나란히 있을 수 없다(Two heroes can not stand together)는 영국 속담이 있지만, 우리는 선 전 감독의 한마디로 한국 야구사에 아름다운 두 영웅을 지니게 되었다. 우리 언론들은 최 선수가 살아 있을 때, 최 선수와 선 선수 중 누가 더 뛰어나고 최고의 선수인가를 흥미진진하게 비교하고 분석·보도하여 나 자신도 과연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좀 더 우수한지 하는 궁금증과 호기심이 없지 않았고, 많은 국민들 또한 그러하였으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평생의 라이벌이자 비교의 대상이 되었던 최 선수의 죽음 앞에서 과연 선동열 전 감독이 어떻게 그를 평가할 것인가 하는 것이 적지 않은 나의 관심 대상이었다. 그런데 선 전 감독의 “그는 내 라이벌이 아닌 우상이며 롤모델이었다.”는 고백을 보면서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에 젖어 가슴이 찡하였다.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고 깎아내리는 이 각박한 세상에, 치열한 경쟁 속에 승자만이 살아남는 스포츠 세계에 이처럼 상대에 대한 가식 없는 존경과 평가를 한 성숙된 모습이 너무 돋보이고 가상스러웠다. 선 전 감독의 말에 이처럼 감동하고 감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 주위에, 특히 정치판에 경쟁자로 살아왔던 사람이 유명을 달리하는 경우, 선 전 감독처럼 고인을 우상과 존경의 대상이었다고 술회한 사람을 일찍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죽음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죽음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도 정치의 라이벌이었던 사람들의 정치적 수사가 있었을지언정 어느 누구도 선 전 감독같이 “그는 나의 존경하는 우상이었고 롤모델이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왜 일까. 첫째는 죽은 자가 존경과 모델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자기 흠결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고, 둘째는 죽음 앞에서도 상대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덜 성숙한 오만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한국 정치의 불행과 미성숙의 한 단면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후세 정치인과 국민들에게 결코 존경받는 우상이 되지 못하는 앞서간 정치지도자들, 그리고 그들의 순기능과 긍정적인 면에 대하여 애써 외면하고 폄하하려는 속 좁은 정치인들, 이러한 악순환 속에 꼭 있어야 할, 꼭 필요한 우리의 정치적 우상들은 모두 동굴 속으로 유폐되고 만다. 오늘날 스포츠계와 연예계에 아이돌 같은 일부 우상이 존재하나 학계와 정치계, 경제·사회·문화 분야에는 선뜻 본받고 싶고 따르며 존경하는 우상과 롤모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영웅이나 우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세상이라 하지만 적어도 내가 가는 길에, 내가 전공하는 분야에 존경하는 롤모델만큼은 꼭 필요한 세상이다. 우리 각자가 자기 분야에 존경받는 롤모델과 우상이 되고, 뒤따르는 사람들 또한 진정 닮고 싶고 본받고 싶은 사람이었다고 고백하는 겸양과 성숙의 아름다운 사회, 건강한 사회가 아쉽고 절실하다는 이야기다. 죽은 최동원과 살아 있는 선동열을 통하여 우리는 이 두 가지 표본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스포츠 세계의 두 우상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고인이여 영면하라, 산자여 더욱 빛나라. CHA의과학대 총장
  • “똑똑한 아이 낳으려면 2인분 먹으면 안돼”

    “똑똑한 아이 낳으려면 2인분 먹으면 안돼”

    아이를 가진 예비 엄마가 음식을 2인분씩 먹으면 태아의 IQ를 떨어뜨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 주 맥매스터 대학을 비롯한 미국, 스웨덴 등의 관련 연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과식으로 과체중 상태에서의 출산은 신생아의 식이 장애나 주의력결핍 장애 등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개연성을 높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의 임산부가 출산한 아이의 IQ가 정상체중의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에 비해 5점 정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연구 결과들은 조만간 출판될 ‘비만 리뷰’에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임신 초기에 신세대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자폐아 출산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미국 카이저 퍼마넨트 연구소의 리저 크로언(Lisa Croen) 박사는 신세대 항우울제인 선별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를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복용하면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커진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4일 보도했다. 크로언 박사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이들 298명, 정상 아이들 1507명과 이들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임신 중 항우울제를 최소한 1번 이상 처방받았을 가능성이 자폐아 그룹이 대조군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 데일리 메일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정+수익 ‘재테크 신상’ 쏟아진다

    안정+수익 ‘재테크 신상’ 쏟아진다

    금융권이 재테크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신상품은 고객 대상을 보다 세분화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주요 특징이다. 또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성까지 확보한 신상품들도 적지 않다. 출시를 기념하는 신상품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참가자들에게 가전제품 등의 경품도 나눠준다. ●신한은행·카드 ‘틴즈플러스’ 청소년 용돈관리·영어 서비스 청소년을 위한 상품이다. 통장은 만 13~18세 전용이고, 체크카드는 만 14~18세만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은 통장과 카드에 취향대로 붙일 수 있는 ‘틴즈플러스 스티커’를 제공한다.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영타임즈’에서 제공하는 영어단어와 문장을 통장에 찍어주는 ‘오늘의 영어서비스’도 도입했다. 재테크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부가서비스도 마련했다. 체크카드 사용액이 월 5만원 이상이거나 매달 5만원 이상 적금을 들면,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인출할 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서울에서는 교통카드로 쓸 수도 있다. 놀이공원·CGV 극장·던킨도너츠·KFC에서 5% 캐시백 서비스를 준다. 또 용돈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도록 매달 입출금내역을 요약해주고, 통장 잔액이 일정금액 미만이 되면 문자 알람서비스를 실시한다. 휴대전화 번호를 통장 계좌번호로 쓸 수 있고, 용돈이 남을 때에는 적금으로 자동 입금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신한은행은 4월 28일까지 틴즈플러스 통장과 카드를 새로 발급받는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미니노트북 등 경품행사를 실시한다. ●대우증권 ‘골든 에이지’ 은퇴자에 ‘딱’… 원금 134% 수익 투자기간 10년 동안 매달 투자원금의 0.5%를 지급하면서 투자 만기시 연 3%의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투자원금의 134%의 수익을 추구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노후를 바라는 은퇴자 또는 거액 자산가들을 겨냥했다. 물론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다. 표준투자모델은 주가지수 ETF(30%)와 정기적으로 이자를 주는 채권(30%), 안정적인 혼합형 펀드(40%) 분산 투자다. 주가지수 ETF 운용을 통해 월수입을 지급하는 동시에 채권 및 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ETF에 재투자하여 원금확대를 꾀한다. 채권은 물가연동 국채와 토지수익 연계채권에 투자되며, 혼합형 펀드는 2개로 구성된다. 고객이 원할 경우 상담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수적으로, 또는 수익추구형으로 조정할 수 있다. 최초 투자원금을 기준으로 한 월지급액은 변경되지 않지만 보수적으로 선택할수록 장기수령 금액이 낮아진다. 최종 자산배분 뒤 신탁 가입 절차를 밟으면 다음 달부터 넉넉한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장기투자를 통한 자산증식 기대를 가질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100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동양종금증권 ‘아인슈타인 펀드’ 포트폴리오 체계적 관리·수익↑ 데이터 분석을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일반 성장형 펀드와 달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주식의 계량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분석 항목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배당수익률 등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은 포트폴리오가 체계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위험대비 수익이 다른 유형의 주식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실제 최근 수익률도 투자 기간에 따라 1개월 5.2%, 6개월 15.2%, 1년 36.2%로 양호하다. 펀드 매니저 등의 가치 판단에 의해 투자종목을 자주 바꾸지 않기 때문에 매매수수료 부담이 일반 성장형 펀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매달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위험발생이 예상되는 종목은 즉시 제외한 뒤 다른 종목으로 대체 투자하는 등 위험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 증권사의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주식시장의 흐름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은 개인투자자라면 계량분석을 활용한 퀀트 펀드에 장기간 간접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 ‘하나랩’ 신규가입자 6개월 수수료 면제 그동안 운용 자산별로 나눠져 있던 상품들을 하나로 통합해 선보이는 랩 어카운트 상품 전용 브랜드다.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이용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자문형 랩,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랩, 리서치 추천 유망 종목에 집중투자하는 리서치 랩, 고객성향과 목표수익률에 기반한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 랩, 국내주식형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적립식펀드 랩, 고객 개개인의 투자성향·목적 등에 따라 자산배분 및 운용을 해주는 맞춤 랩 등 모두 6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하나대투증권 랩상품 본부장인 정홍관 상무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맞춤 운용 전략과 우수한 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맞춤형 투자와 함께 선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브랜드론칭 기념 이벤트가 열린다. 4개월 동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10명을 뽑아 김치냉장고 또는 드럼세탁기를 증정한다. 신규가입 고객 모두에게는 6개월 동안 이체 수수료·재발급 수수료·청약수수료 등 각종 업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맞춤 랩 가입시 펀드 관련 수수료를 일부 면제해준다. ●삼성증권 ‘프리미엄 펀드’ 온라인 전용… 국내·외 투자 가능 국내와 해외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펀드다. 정통 주식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핵심종목을 골라서 투자하는 ‘코리아베스트’, 코스피 200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인덱스형 ‘코리아인덱스’, 중국 등 아시아 국가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베스트’ 등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국내 부문 및 홍콩, 싱가포르 현지법인이 직접 맡아 펀드를 운용한다. 온라인 전용 펀드이기 때문에 인터넷 홈페이지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다. 수수료는 납입 금액의 0.5%를 먼저 떼어가는 A형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B형, C형으로 나뉜다. 중도에 환매하면 상품 종류와 기간에 따라 이익금의 일부가 수수료로 빠져나갈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전용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펀드에 대해 프리미엄상담센터의 전문가와 세부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초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60명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상담센터’를 신설하고 ‘POP EYE’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카드 ‘채움 스마티카드’ 국내 최초 스마트폰 특화 카드 최초의 스마트폰 고객 특화 카드이다. 채움 스마티카드로 SK텔레콤·KT·LGU플러스 등 이동통신 요금을 결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해외애플리케이션(앱) 무료 다운로드 혜택도 준다. 애플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앱을 받아 해외매출 가맹점명이 아이튠즈나 구글로 표시되면 할인 대상이 된다. 전월 실적에 따라 2000~1만원까지 월별 할인한도를 정했다. 영화관·커피숍 등에서의 할인 서비스 경쟁력도 다른 카드에 뒤지지 않는다. 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NH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과 예스24·인터파크·알라딘·교보·반디·영풍 등 온라인 서점, 아마존닷컴·이베이·스카이프 등 해외쇼핑몰에서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커피전문점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농협하나로 매장과 백화점, 할인점에서 상시 2~3개월 무이자할부를 실시한다. 주요 놀이공원에서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들에게 CGV영화 기프트콘(3000명)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100명)을 선착순으로 준다.
  •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자금 5조 확보

    하나금융지주가 이달 내에 외환은행 인수 자금을 모두 마련해 내달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 짓게 됐다.  하나금융은 총 1조3천억~1조5천억원 규모의 증자에 참여할 재무적 투자자 10여 곳을 잠정 확정하고 오는 10일 이사회에서 증자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증자에 성공하면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 등 자회사 배당 2조2천억원과 회사채 발행 1조5천억원 등을 포함해 총 5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자금인 4조6천888억원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2월 중에 외환은행 인수 자금이 다 들어온다”며 “회사채를 2천억~3천억원가량 여유 있게 발행했기 때문에 증자액이 예상보다 줄어들더라도 인수 자금을 모두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3월에 금융당국의 외환은행 주식 인수 승인을 받아 인수 대금을 지불하면 외환은행 인수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또 수출입은행이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6.25% 확보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천억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하나금융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3%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자액이 1조5천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더라도 이로 인한 주식 가치 하락폭은 미미하다”며 “ROE가 11%를 웃도는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하나금융의 ROE가 크게 개선된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제16회 서울광고대상] 브랜드부문 최우수상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제16회 서울광고대상] 브랜드부문 최우수상 -한국투자증권 ‘true friend’

    한국투자증권의 기업브랜드인 ‘true friend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투자 파트너로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되겠다는 한국투자증권의 기업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비전은 2020년까지 주식 시가총액 20조원, ROE 20%를 달성,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그 의지를 기업 브랜드에 담아 전 직원이 이를 공유하고 실천해 가며 한국금융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가기 위해 그동안 우리 한국투자증권은 전략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중요한 무형자산으로서의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브랜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한국인 시리즈 광고, 명장 시리즈 광고에 이어 최근의 자산관리 브랜드 아임유 광고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위한 참 벗으로서의 고집스러울 정도의 외길을 가는 브랜드의 핵심가치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평생 금융생활 동반자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다해가겠습니다.
  • 우리금융 당기순익 1조클럽에

    민영화를 추진 중인 우리금융지주가 3분기 흑자로 돌아서며 당기순이익(누적순익 기준) 1조원 클럽에 합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7일 올해 3분기에 508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2분기에 406억원의 적자에서 큰폭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은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가 5198억원으로 지난 분기 1조 1190억원에서 53.6% 줄어들고 하이닉스 지분 매각 이익 1500억원 등 일회성 이익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 4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월)보다 19.8%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실적인 1조 260억원도 뛰어넘었다. 3분기 말 총자산은 333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4조 4000억원(4.5%)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8%를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2.3%, 8.7%였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29%로 지난 분기보다 0.07%포인트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분기 3.0%에서 3분기 3.7%로 상승했고 연체율도 0.82%에서 1.33%로 급등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보수적인 기준으로 자산건전성을 분류하고 새로 도입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모범규준을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3분기에 4366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지난 분기(232억원)보다 4134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196억원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 2361억원, 경남은행 1192억원, 광주은행 837억원, 우리파이낸셜 220억원 등의 누적순이익을 올렸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남과 여, 그들은 진정 평등한가

    남과 여, 그들은 진정 평등한가

    경기도 일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이 기획한 해외특별교류전 ‘남녀의 미래: No more daughters & Heroes’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외국 작가 7명과 국내 작가 5명이 참여해 국제적인 현대미술의 흐름을 ‘남과 여’라는 주제로 풀어낸 전시다. 영문 제목의 ‘daughters’는 누군가의 딸, 아내로 규정되는 여성의 사회적 억압을, ‘heroes’는 영웅의 짐을 짊어진 남성의 사회적 책임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남녀평등’, ‘페미니즘’이라는 용어조차 진부하게 느껴지는 시대지만 여전히 남녀 모두 본연의 정체성이 왜곡 당하는 현실에서 작가적 시선으로 온전하고 평등한 남과 여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다. ●카타리나 지버딩 양성적 인간상 담아 해외 참여 작가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카타리나 지버딩. 1970년대 초 기존의 다큐멘터리적인 사진작업의 틀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시도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그녀는 독일 현대미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작가로 꼽힌다. 출품작 ‘트랜스포머’는 작가 자신과 남편이 진한 화장을 하고 다른 노출과 빛 아래서 촬영한 사진을 지속적으로 겹쳐서 보여줌으로써 남성과 여성의 경계가 모호해진 양성적 인간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그녀의 딸 폴라 지버딩은 이슬람 문화권의 클럽에서 춤추는 남자들의 여성적 모습을 찍은 영상을 선보인다. 시나리오 작가, 배우와 제작자로 활동해온 하룬 파로키의 영상작품 ‘이미지’는 성인용 화보 ‘플레이보이’지 촬영장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은 것으로, 관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완벽을 추구하는 모습을 통해 성에 대한 환상의 이면을 드러낸다. ●김지혜 작가 가정내 욕망·모순 표현 한국 작가로는 1980년대 말 한국 여성미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던 정정엽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작가의 지인들을 그린 얼굴 풍경에선 여성성에 대한 섬세한 자각과 성찰이 배어난다. 김지혜 작가의 ‘홈 스위트 홈’은 이상적으로 보이는 가정 안에 도사린 인간의 욕망과 모순을 담은 설치 작품. 계단과 샹들리에를 활용해 영화 ‘하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하얀 웨딩 드레스가 먹물에 서서히 물들도록 설치한 김성래 작가의 ‘원 앤 아더’는 남녀의 완벽한 결합이란 결혼에 대한 환상에 의문을 제기한다. 송호준 작가는 레고로 만든 로켓을 통해 남성 중심의 만들어진 영웅성이 갖는 허상을 꼬집는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독립큐레이터 정미씨는 “국적, 이념, 성적 취향이 다른 국내외 작가들이 식상하고 상투적인 남녀평등 구호를 배제하고, 다양하고 분석적으로 접근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전시는 12월12일까지 열린다. 관람료 2000~3000원. (031)960-018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잘나가는 ★들 패션에는 ‘SUPER’ 가 있다

    잘나가는 ★들 패션에는 ‘SUPER’ 가 있다

    아주 오래 전부터 그리고 사회가 어려울수록 인간은 신격화된 영웅 ‘SUPER’를 갈망한다. 때문일까. 요즘 영웅 ‘SUPER’가 뜨고 있다.옛날 공상 영화에서만 보던 드림 제품들이 실제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이제 ‘아무나’ 가 아니라 ‘누구나’가 ‘SUPER POWER’를 가진 영웅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가 열렸다.아이폰 열풍에 이어 기다리고 기다려 모습을 드러낸 삼성 갤럭시S. 삼성이 아이폰을 공략하며 내세운 전략은 바로 ‘SUPER’다. 그냥 스마트폰이 아닌 수퍼 스마트폰.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을 쉬우면서도 단적으로 보여주는 슬로건이다.패션계도 예외는 아니다. 일명 ‘수퍼 히어로즈(SUPER Heroes)’ 패션이 뜨고 있다.수퍼맨, 배트맨. 심지어 악당이지만 매력적인 파워를 가진 배트맨의 천적 조커까지 이른바 ‘수퍼 영웅’들의 그래픽이 새겨진 의류, 모자, 가방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해외 헐리웃 스타부터 국내 연예인들까지 S마크가 새겨진 수퍼맨 의상을 패션 아이템으로 자주 입고 등장한 것이 그 배경이다.이 영웅들에 대한 저작권 소유자인 워너 브러더스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 기업 스포팅21 김종우 대표는 “수퍼 히어로즈는 이미 아동 서적에나 나올 법한 캐릭터를 넘어섰다. 고전적이면서 트랜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사랑 받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도 수퍼 히어로즈 패션 시장은 더 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스마트폰 갤럭시s 광고, 스포팅 21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어린이 책꽂이]

    ●프뢰벨 생각+쓰기 프로그램(프뢰벨 펴냄) 교재와 교구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한글의 원리를 익히게 한다. 모든 교재 내용은 이해력-창의력-논리력-비판력-표현력 5단계로 구성됐다. 각종 놀이를 더해 단계별로 재미있게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교재 31권, 생각 교구 20종, 쓰기 교구 1종, 표현 교구 1종, 부모 지침서 1권으로 구성돼 있다. 출시를 기념해 활용후기 이벤트, 글짓기 대회 등도 개최한다. 홈페이지(www.froebel.co.kr) 참조. 48만 5000원. ●도깨비 신부와 보물 상자(러디어드 키플링 외 지음, 마크 비치 외 그림, 원지인 옮김, 산수야 펴냄) 세계의 문학 거장 25명이 100여년 전에 쓴 창작 동화 50편을 모았다. ‘일곱 마리 아기 염소’, ‘헨젤과 그레텔’, ‘행복한 한스’처럼 유명한 작품은 물론, 루이자 메이 올컷의 ‘로지의 여행’, 프랭크 바움의 ‘도적들이 들어 있는 궤짝’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상상력이 풍부한 이야기도 실렸다. 짐승과 용, 좋은 소원 나쁜 소원, 여행 떠나는 사람들 등 소재에 따라 이야기를 모아놨다. 2만 5000원.
  • ‘재즈계 전설’ 행크 존스, 향년 91세 사망

    ‘재즈계 전설’ 행크 존스, 향년 91세 사망

    재즈 피아니스트 거장 행크 존스(Hank Jones, 본명 Henry Jones)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8일(현지시각) AP 등 외신에 따르면 행크 존스의 매니저 장 피에르 르뇰(Jean- Pierre Leduc)은 고인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칼바리 병원 호스피스에서 평안히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행크 존스는 1918년 생으로 13세부터 밴드에서 활동하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 1944년 뉴욕으로 거처를 옮긴 행크는 자신의 첫 리더작인 ‘솔드 피아노!’(Sold piano!)를 발매했다.그 뒤 그는 ‘재즈 앳 더 필하모닉’(Jazz at the philharmonic)에 참가해 故 레스터 영(Lester Young) 故 콜맨 호킨스(Coleman Hawkins) 故 찰리 파커(Charlie Parker) 故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와 조우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그는 1962년 케네디 전 대통령의 45세 생일 파티에서 故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가 부른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의 피아노 연주자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제 51회 그래미상’의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재즈팬들은 “재즈계의 별이 졌다.”, “그의 재즈 피아노 연주는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사진 = 행크 존스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x), 신곡 ‘NU 예삐오’ 공개…5월 가요계 전쟁 합류

    f(x), 신곡 ‘NU 예삐오’ 공개…5월 가요계 전쟁 합류

    걸그룹 f(x)[에프엑스]가 신곡 ‘NU 예삐오(NU ABO)’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첫 싱글 ‘Chu~♡’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Thomas Troelsen, Cutfather, 유영진, Kenzie, 지누 등 국내외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3일 오전 1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선공개되는 타이틀 곡 ‘NU 예삐오’는 강렬한 댄스 곡으로, 강한 자기세계와 독특한 관점, 성격, 취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에프엑스만의 색깔로 표현한 노래다. 또 수록곡 ‘ME+U’는 수학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Sorry (Dear. Daddy)’는 멤버 크리스탈과 루나의 듀엣 발라드 곡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프엑스는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 곡 ‘NU 예삐오(NU ABO)’의 첫 무대를 선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