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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전자정부시스템 UN평가 첫 세계1위

    한국 전자정부시스템 UN평가 첫 세계1위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시스템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발표된 ‘2010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전자정부 준비지수’와 ‘온라인 참여지수’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유엔 경제사회처가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전자정부 평가는 19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자정부 준비지수와 온라인 참여지수 2가지 항목으로 구분된다. 전자정부 준비지수는 각국의 웹 수준과 인적자본, 정보통신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매기며, 온라인 참여지수는 국민이 얼마나 많은 공공 정책정보를 온라인에서 수집할 수 있는지 등을 지수화해 채점한다. 전자정부 준비지수의 경우 우리나라는 인프라와 인적자본 항목은 각각 13위와 7위에 그쳤지만, 웹 수준 항목에서 만점(1.00)을 받아 전체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참여지수 역시 만점을 받아 최고로 인정받았다. 2008년 있었던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전자정부 준비지수는 6위, 온라인 참여지수는 2위였지만 2년 만에 모두 1위로 발돋움했다.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시스템은 또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정부 준비지수는 상위 10위권 국가가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구권 국가였다. 아시아에서 우리나라 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싱가포르와 일본은 각각 13위와 19위에 그쳤다. 온라인 참여지수도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6위)과 싱가포르(10위)만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이번 유엔의 발표로 우리 전자정부 시스템을 개도국에 수출하는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회의에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2) 사법시험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2) 사법시험

    2008년부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됐지만 기존 사법시험 준비생들이 로스쿨로 진로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로스쿨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법학지식보다 대학교 학점이나 공익영어시험 점수 등을 중요한 요소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 수년간 사시 공부를 한 수험생은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합격한다는 각오로 사활을 걸라고 고시학원 관계자들은 조언했다. 류원기 베리타스법학원 원장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시에서 여러 차례 떨어진 사람은 대부분 본인이 제대로 된 노력을 하지 않은 탓”이라면서 “하루에 학원수업 4시간, 개별 공부 5시간씩만 거르지 않고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조만간 수강생을 모집할 ‘프리미어 클래스’(Premier Class) 운영방식은 수험생들이 한번 참조할 만하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이 클래스의 가장 큰 특징은 학원이 수험생들을 독서실에 잡아 놓고 공부를 시킨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의 야간자율학습과 유사한 형태다. 수강생은 오전에는 4시간가량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학원이 별도로 마련한 독서실에서 규칙적인 시간표에 따라 자율학습을 한다. 독서실에는 전문 ‘멘토’가 배치돼 수강생을 감독하고 공부를 돕는다. 학원은 또 매달 수험생의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등산이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이벤트를 실시하고, 시험 3개월을 남겨 놓고는 합숙 체제로 전환한다. “사시 수험생은 대부분 고등학교 때 ‘수재’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우수한 학습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이후부터 ‘자율’적인 문화에 젖어 당시만큼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죠.” 류 원장은 “프리미어 클래스 운영과 같은 체제로 공부하는 수험생이라면 최소 70% 이상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부터 사시 선발 인원이 줄어들지만 신규 수험생 유입도 감소하기 때문에 큰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다.”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시학원 ‘명품 클래스’ 생긴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어 클래스’는 오는 3월부터 내년 사법시험 1차 시험(2월 말)까지 1년간 운영된다. ‘소수 정예’가 원칙이기 때문에 40명씩 2개 반만 모집한다. 수강생에게 학원 강의 외에 자율학습 공간(독서실)과 ‘멘토’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수강생을 ‘스파르타식’으로 교육시켜 합격률을 최대한(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학원의 계획이지만, 학원비가 만만치 않다는 게 흠이다. 1년 수강료가 2960만원에 달한다. 일반 종합반(500만원)보다 6배 비싸다. 클래스가 운영되면 일각에서는 고시학원가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난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학원 측도 이를 염려했지만, 수강생에게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만이 급변하는 고시계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고 결론내렸다고 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공시족 “문호 넓은 소방직으로 갈아탈까”

    공시족 “문호 넓은 소방직으로 갈아탈까”

    올해 공무원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공무원 공채 인원이 대폭 줄어든 반면 경찰이나 소방공무원 등 특정직 채용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 중 소방공무원은 시험 과목이 일반 공무원과 유사해 상당수 수험생이 이른바 ‘갈아타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작정 소방공무원에 응시하기보다는 적성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소방공무원은 체력검사 통과가 쉽지 않은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시험과목 소방학개론만 달라 소방공무원 시험(공채)은 국어·영어·한국사·행정학개론·소방학개론 등 5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행정직 9급 과목과 비교하면 소방학개론 외에는 모두 같다. 따라서 9급 시험 준비생은 소방학개론만 공부하면 응시가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3~4개월가량만 투자하면 합격권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시험의 경쟁률과 합격선이 일반 공무원보다 낮다는 것도 ‘갈아타기’ 움직임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소방직(남자)의 경쟁률은 43.5대1이었고 합격선은 81.32점을 기록했다. 다른 지역 역시 대부분 70~80점대에서 합격선을 형성했다. 국가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선 87.5점(경쟁률 112대1)보다 많게는 10점 이상 낮았다. 김지용 남부행정고시학원 상담전문과장은 “수험생들의 소방공무원 시험 문의가 예년보다 30%가량 증가했다.”면서 “지방자치단체가 본격적으로 채용공고를 하면 일반 공무원 준비생도 상당수 시험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합격선 예상보다 낮아 소방공무원 시험은 남성만을 위한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대부분 지역이 성(性)을 구분해 뽑는 등 소수지만 여성도 채용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여성 소방공무원의 채용인원이 적은 만큼 합격선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여성의 합격선이 남성보다 낮게 형성된 경우도 많았다. 서울의 지난해 여성 소방직(7명 채용) 합격선은 남성보다 2점 낮은 79.32점을 기록했다. 광주 역시 여성 합격선은 60점으로 남성(74점)보다 크게 낮았고, 강원·전북·경북 등은 남성과 비슷했다. 올해는 경남(450명)과 전북(400명), 전남(347명) 등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여성에게 할당되는 인원도 예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소방공무원을 생각하는 여성 수험생이 있다면 도전해볼 만하다. 다만 소방직 시험은 ‘제1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악력 측정서 상당수 탈락 일반공무원 준비생이 소방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는 필기시험 합격 뒤 진행되는 체력검사를 유의해야 한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사는 2008년부터 대폭 변경돼 통과가 매우 어려워졌다. 과거에는 1200m 오래달리기와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등 일상적인 항목을 측정했지만 지금은 악력(握力·쥐는 힘)·배근력(背筋力)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악력 측정은 수험생들이 요령 있게 기계를 다루는 방법을 몰라 상당수가 기준 점수 이하를 맞고 탈락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소방공무원 공채에서는 체력검사에서만 응시자 42.6%가 탈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40~50%의 탈락률을 보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 달에 수십만원씩 받고 전문적으로 체력검사 대비를 도와주는 사설학원도 생겼다. 한 고시학원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업무가 일반 공무원과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적성에 맞는지 신중히 고려하고 응시해야 한다.”며 “섣부른 ‘갈아타기’는 수험생활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16일까지 설맞이 상품전

    한국지역진흥재단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설맞이 명절선물 상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상품전에는 농수축산물과 건강식품, 지역 특산품, 전통 공예품, 전통 주류, 생활용품 등 1000여종이 전시된다. 물품 구매는 현장에서 바로 할 수 있고, 상품전 홈페이지(www.fgfair.com)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진흥재단 관계자는 “우수한 지역 특산품들이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에게 판매돼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소설 ‘엄마를… ’ 음원 서비스한다

    신경숙 작가의 밀리언셀러 ‘엄마를 부탁해’(엄·부)가 오디오북으로 시판된다. 시각장애인용 비매품에서 벗어나 아예 일반인을 겨냥한 판매용으로 출시되는 것이다. 순수문학의 본격 오디오북 시장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내친 김에 전자책(e-북) 시장 진출까지 타진하고 있어 출판계의 관심도 비상하다. 엄·부를 펴낸 출판사 창비는 12일 “엄·부 오디오북을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설 엄·부는 지금까지 130만부 이상 팔렸다. 강일우 창비 상무는 “지난해 9월 비매품으로 오디오북(CD 10장 1세트)을 제작,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에 기증했으나 오디오북을 듣고 싶다는 일반인들의 요청이 쇄도해 판매용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판용 오디오북에는 최근 ‘남녀탐구생활’로 인기몰이 중인 성우 서혜정씨를 비롯해 배한성, 고은정 등 40여명의 성우가 6시간 남짓 연기를 펼친다. 마치 라디오 드라마를 듣는 느낌이다. 가격(1세트 20만원)이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흠이다. 도서관,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게 창비 측의 기대다. 엄·부의 진출로 오디오북 시장의 성격 변화도 예상된다. 그간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 집’이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대부분의 오디오북은 어학 학습, 자기계발 등 실용서적 또는 어린이책 구연동화 수준에 그쳐 왔다. 디지털 콘텐츠로서 음원(音源) 서비스가 함께 이뤄지는 점도 눈에 띈다. 엄·부 오디오북은 음원을 컴퓨터, MP3, 스마트폰 등에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강 상무는 “디지털 콘텐츠 무단복제 방지 및 판매 서비스 체계인 저작권 관리시스템(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2차 저작물인 음원 판매 및 관리라는 점에서 다른 출판사들의 관심도 지대하다.”고 전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010 행정포커스]전통시장, 600억 쏟아부으면 SSM 넘을까

    ●정부, 주차장·e거래 지원계획 행정안전부가 올해 서민경제 회복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 중 하나는 전통시장 활성화이다. 각 지역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확충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형 유통기업이 기업형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 설립을 본격화하는 등 골목 상권을 공략할 예정이어서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0년 업무계획’에서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 지역 전통시장(265곳) 중 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은 20곳에 총 2000대의 주차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노후화된 전통시장 화장실 91곳(신축 18·개보수 73곳)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전통시장의 새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계획도 야심차게 마련했다.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인빌쇼핑(www.invil.com)’을 통해 전자상거래 품목을 지난해보다 1500개 더 늘린 90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시와 농촌 직거래 판매차량 100여대를 지원하고, 각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안부 해외 주재관(11개국 20명)을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임금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문가 “빠른 성과 기대어려워”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이 행안부가 추진한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형슈퍼마켓이 골목 상권에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 어떤 정책을 펼쳐도 전통시장이 붕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결과에서는 올해 소매시장은 전체적으로 4%가량 성장하지만 전통시장은 기업형슈퍼마켓으로 인해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유동정원제 60명 인사배치 완료…탄력적 인력운영 닻올려

    유동정원제 60명 인사배치 완료…탄력적 인력운영 닻올려

    행정안전부가 공조직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동정원제’에 따른 인사 배치계획을 완료했다. 행안부는 유동정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다른 부처에도 확대할 계획이어서 공직사회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신문 2009년 11월12일자 23면> 정태옥 행안부 행정선진화기획관은 12일 “부처 내 공무원 60명을 이달 중순 다른 실·국 또는 산하기관에 배치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행안부가 올해부터 도입하겠다고 밝힌 유동정원제에 따른 것이다. 유동정원제는 일거리가 없는 부서의 인력을 줄여 업무가 많은 조직에 배치하는 제도로, 삼성 등 민간 기업만이 시행하고 있을 뿐 공조직이 도입한 적은 아직 없다. 행안부는 본부 및 산하기관 124개 과(課)에서 일정한 비율로 인력을 감축해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른 조직에 배치했다. 인력이 가장 많이 보강된 곳은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비무장지대(DMZ) 생태·환경벨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는 지역발전정책국으로 총 10명이 증원됐다. 또 재난 예방 및 복구 업무 등을 맡고 있는 재난안전실도 6명이 보강됐으며, 중앙 및 지방청사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추진 중인 부서는 4명이 추가됐다. 산하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인력이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국과수는 현재 DNA 감정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담당 공무원이 7명에 불과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본부 전산직 공무원 5명을 국과수에 배치했다. 이 밖에 사이버해킹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을 맡고 있는 정부통합전산센터도 6명이 증원됐으며,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역시 3명이 충원됐다. 유동정원제로 인해 다른 조직에 배치된 공무원은 6~7급 하위직뿐 아니라 5급 이상도 22명(4급 3명 포함)에 달했다. 현재 공조직은 인사 운영이 탄력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른 실·국에 소속 공무원을 차출당하거나 자신들의 조직 정원이 줄어드는 것에 큰 거부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일이 늘어난 실·국은 기존의 적은 인력으로 업무를 수행하거나 신규 충원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행안부는 유동정원제가 이 같은 폐해를 어느 정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유동정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다른 조직으로 가게 된 공무원들이 불만을 갖지 않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게 필수적이다. 또 대다수 조직이 인력 감축보다는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유동정원 배치 때도 각 실·국은 총 331명을 늘려 달라고 요청해 행안부가 확보한 인력보다 훨씬 많았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조직 증원 및 감축 규모는 지난해 말 1·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정원 조정 심의회’를 열어 결정했다.”면서 “제도가 정착되면 다른 부처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세종시수정안 발표] “올 국정설명회 5급도 참석을”

    정부가 이번주와 다음주 전국의 지방공무원 6000여명을 대상으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일각에서는 세종시 홍보에 공무원을 동원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14~15일과 18~19일 전국 13개 지역에서 ‘2010년 합동 국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의 국정설명회는 매년 초 실시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국무총리실 및 기획재정부와 함께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의 상당 시간을 세종시 수정안 홍보에 할애한 것도 눈에 띈다. 세종시 수정안 발표로 가장 비난 여론이 높은 충남지역은 15일 대전시청에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행안부는 대전시청과 충남도 5급 이상 공무원 649명에게 참가하라고 지시했다. 지난해 열린 설명회는 4급 이상만 참석했지만 올해는 5급 이상으로 확대됐다. 대전과 충남의 4급 이상 공무원이 200명이 채 안 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참석 인원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고계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은 “정부가 조직적 동원이 가능한 공무원을 대대적으로 불러모아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홍보하는 것은 전형적인 ‘관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도시철도 종합안내실 설치

    서울도시철도공사(서울지하철 5∼8호선 운영)는 지하철 이용객을 위한 종합 안내실인 ‘5678i 행복미소’를 광화문역 등 40개 역 56곳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안내실은 교통카드 충전을 비롯해 고객 안내와 역 편의시설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종합 민원실이다. 안내실 이름은 공사의 BI(brand identity)인 ‘행복미소’와 안내를 뜻하는 알파벳 i(information)를 조합해 만들었다. 또 지하철 승객이 자유롭게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불편한 점을 신고할 수 있는 ‘열린 고객상담실’도 40개 역에 설치해 운영한다.
  • “지자체 재원 올 2조5000억 늘것”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지방소비세 등으로 인해 올해 지방자치단체 재원이 총 2조 5000억원 늘어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 행안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9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5%를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지방소비세를 올해부터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각 지자체는 총 1조 8700억원의 재원이 늘어나게 된다. 또 올해부터는 지자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국가에서 보조하는 지방교부세의 세율(현행 내국세의 19.24%)이 인하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말 국회 심의과정에서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현행 세율 유지로 인해 늘어난 지자체 재정 규모는 4500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지자체가 소득세와 법인세에 10%의 세율로 부과하는 소득할 주민세도 17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등 올해 지방 재정 재원이 총 2조 5000억원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부동산시장 위축으로 인해 지방세입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 같은 재정 규모 증가는 각 지자체가 서민 생활 안정 및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구3만이하 郡 공무원 줄고 50만명이상 市 권한 커진다

    인구3만이하 郡 공무원 줄고 50만명이상 市 권한 커진다

    정부가 인구 3만명 안팎의 소규모 자치단체에 대해 공무원 정원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주민 수에서 최대 100배(표 참조) 이상의 격차에도 불구하고 자치단체 조직이나 공무원 정원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데 따른 불합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대규모 시(市)와 소규모 군(郡)에 동등한 기능을 부여하고 있는 현행 지방자치제도는 불합리한 점이 많아 조만간 새로운 ‘자치 모델’을 만들겠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화천등 12곳 대상 행안부는 먼저 인구 감소 등으로 행정 수요가 줄어들고 있지만, 공무원 정원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인구 3만명 내외의 군 지역 공무원 정원을 적정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현재 인구 3만명 이하인 곳은 인천시 옹진군과 강원도 화천·양구·양양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 전남 구례군, 경북 군위·청송·영양·울릉군 등 12곳에 달한다. 행안부는 이들 군은 주민 1000명당 공무원 수가 평균 21명에 달해 전체(86개 군) 평균 11명보다 2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정원을 감축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신규 채용을 억제하거나 우체국 등 여러 행정기구를 통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계획·재개발 권한 이양 행안부는 또 인구 50만명 이상 대규모 시에는 도(道)가 갖고 있는 도시계획, 재개발, 택지개발, 교통, 복지 등의 분야에 대한 권한을 이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와 성남시 등은 인구가 광역시·도와 맞먹을 정도로 많지만, 권한이 적어 종합적인 광역행정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행안부는 이와 더불어 전북 전주시·완주군과 같이 생활권과 행정권이 일치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도·농 복합지역’은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운용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말 대통령에게 ‘맞춤형 지방자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보고했다.”면서 “지자체 규모와 여건에 맞는 제도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공무원 연가 한번에 5일 써도 된다

    앞으로 공무원은 한 번에 5일간 연가를 몰아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한 달에 두 번 이상 연가를 쓰는 것도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공무원 월례휴가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각 부처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가 공무원은 1년 평균 20일 정도의 연가를 갈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하는 일수는 6일 정도에 그치고 있다. 정부가 연가보상비로 공무원에게 지급하고 있는 돈만 해도 연평균 6600억원에 달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먼저 공무원들이 매 분기 의무적으로 ‘연가사용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부서장에게는 부하 직원들의 연가가 특정 일에 집중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겼다.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계획했던 연가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일정을 변경해 다음에 쓸 수 있도록 했다. 공무원이 원하면 한 번에 최대 5일까지 연가를 갈 수 있게 하고, 월 2회 이상 쓰는 것도 가능하게 했다. 행안부는 이번 공무원 휴가 활성화방안이 제대로 진행되면 4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휴가 중인 공무원은 관광을 가거나 레저활동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제활성화에도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4·4분기에도 공무원의 연가 사용을 촉진하는 정책을 시행했으며, 월평균 연가 사용인원이 34%가량(1만 6783명→2만 2461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이 상사 또는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할 것”이라며 “여가를 건강관리와 자기 개발에 쓸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부서장급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할 때 부하 직원들의 연가 사용 실적을 지표화해 반영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일자리·에너지절약대책 조속 실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행안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0년 핵심 정책과제 실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장관은 새해를 맞아 행안부 직원 2900여명 모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날은 우선 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장관은 “비상경제 상황임을 감안해 희망근로사업 등 일자리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대책 등을 조속히 실천하라.”고 주문했다. 또 “행안부 직원들은 현안 대응에 급급한 ‘따라잡기식 전략’이 아닌 ‘한 발 앞선 선제적 전략’을 추구해야 한다.”며 “잡다한 ‘서류행정’은 버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오는 13일과 14일에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 등 다른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직원 신분문제 정부입장 왜 안 밝히나” 법인화 앞둔 국립의료원노조 불만

    국립중앙의료원의 법인화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부가 아직 직원(공무원)들의 신분 문제에 대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의 책임운영기관 중 한 곳인 국립의료원은 오는 4월2일 법인이 돼 독립한다. 정부가 2000년부터 설치한 39곳의 책임운영기관 중 기관 전체가 법인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국립의료원 법인화가 잡음 없이 마무리돼야 다른 책임운영기관에 대한 법인화도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국립의료원 공무원노동조합은 7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아직도 신분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국립의료원 직원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지, 민간인 신분으로 전환할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공무원 신분을 갖겠다는 사람에 대한 대책을 정부가 아직 공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김은희 노조위원장은 “법인화 시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 정부는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를 하고 있지 않다.”면서 “대다수 직원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국립의료원 직원 700여명 가운데 현재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고 싶은 직원은 5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사교류를 통해 국립의료원이 아닌 다른 공공기관에 배치되거나 남더라도 파견근무 형식으로 전환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노조는 또 서울 을지로에 있는 국립의료원이 외곽 지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이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법인화 이후 병원의 보수, 직제, 직급별 정원,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이들에 대한 여러 대책을 강구 중”이라면서 “의료원 이전 문제 등은 노조와 협의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뉴스&분석] 103년만의 雪亂 대책이 과태료?

    ‘100만원의 과태료로 폭설로 멈춘 서울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정부가 집 앞 눈을 치우지 않는 사람에게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과 같은 폭설이 또 오면 민·관이 합동으로 대처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실효성 논란과 함께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 등 혼란의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강릉시 등과 함께 ‘제설대책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폭설과 관련한 여러 대책을 발표했다. ●美 사례 등 참고… 입법화 추진 소방방재청은 먼저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해 집 앞 눈을 치우지 않는 주민에게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과태료 액수와 제설 범위 및 기간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소방방재청은 지금도 각 지자체 조례에 ‘내 집 앞 눈 치우기’ 규정이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이번에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미국 미시간 주, 중국 등이 이미 60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있는 것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빗나간 기상 예보와 초기 대처 미흡으로 생긴 혼란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긴 것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국민 67% “과태료 부과 반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4%가 ‘처벌(과태료) 조항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찬성 25.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눈 치우기 처벌 조항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면서 “오히려 분쟁만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지자체의 제설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하지만 지자체의 제설 상황 파악 및 외부 공개, 미흡한 지자체에 대한 재정 차등 지원, 담당이 불분명한 경계지역에 대한 책임소재 확인 등이 고작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관계기관 회의에는 시민단체도 참석했는데, 이들이 눈 치우기 처벌 규정 도입에 적극 찬성했다.”면서 “국민에게 제약을 가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눈 치우기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 밖에도 폭설이 내렸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몇몇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는 눈을 치울 때 적설량만을 기준으로 해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도로 상태 등을 고려해 차량 흐름이 나빠질 수 있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을 하기로 했다.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고갯길과 고가도로의 통행을 금지하고 출근과 등교시간을 자동으로 늦출 수 있는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설차 진입이 쉽지 않은 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눈을 저절로 녹일 수 있는 시설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올 소방공무원 3215명 신규채용

    올해부터 ‘소방공무원 3교대’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힌 소방방재청이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리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각 시·도가 총 3215명의 소방공무원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356명보다 1000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고 전북(400명)과 전남(347명), 부산(323명) 등도 적잖은 인원을 충원한다. 소방방재청이 예년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은 진압부서 소방관들의 3교대를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기 위해서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전국의 진압부서 소방공무원 2만 6335명 중 1만 5901명(60.4%)이 24시간 근무 뒤 24시간을 쉬는 2교대 근무를 한다. 소방방재청은 또 신규 채용만으로는 3교대 근무 인력을 모두 확보할 수 없는 만큼 소방관 인력배치를 전면 재조정하는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근을 하며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인력과 읍·면에 있는 지역대를 통합해 남는 인원을 진압부서로 돌린다는 것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1) 사법시험이냐 로스쿨이냐

    [로스쿨 이후… 법조인 되는 길] (1) 사법시험이냐 로스쿨이냐

    2008년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가 도입되면서 법조인이 될 수 있는 길은 두 갈래가 됐다. 예전처럼 사법시험에 응시해 합격하거나, 아니면 로스쿨에 입학해 변호사시험을 통과하면 되는 것이다. 법조인을 꿈꾸는 수험생은 두 길을 놓고 고민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올해부터는 로스쿨 도입으로 인해 사법시험 합격 인원이 800명(기존 1000여명)으로 감소, 고민은 더욱 커졌다. 서울신문은 사법시험 전문 학원인 베리타스법학원과 함께 7회에 걸쳐 수험생들이 세울만한 대책 등을 알아본다.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것과 로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것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 사법시험 준비는 일단 로스쿨보다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베리타스법학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 숙식하며 사법시험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은 한 달 평균 80만~100만원가량을 쓴다. 고시촌에 살지 않고 학원강의만 듣는다면 40만~50만원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반면 로스쿨에 입학하면 학비(3년)로만 연 평균 800만~1600만원의 비용이 든다. ●로스쿨 年학비 800만~1600만원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로스쿨을 졸업하는 것보다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법연수원에 입학하면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분류되며 월급도 받는다. 성적에 따라 바로 판·검사로 임용될 수 있다. 로스쿨 졸업생이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기간 실무수습을 받아야 하는 것보다 조건이 좋다. 또 사법시험에 합격하면 향후 법조계에서 인맥 쌓기가 수월하다. 하지만 사법시험의 최대 단점은 로스쿨에 비해 합격하기가 어렵고, 선발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진행된 ‘제51회 사법시험’에는 총 2만 3430명이 응시(1·2차 시험 면제자 포함)해 997명이 최종 합격했다. 산술적 경쟁률이 23.5대1에 달한다. 반면 올해 로스쿨(25개 대학) 입학 원서 접수에는 총 2000명 모집에 8963명이 지원, 평균 4.48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 6.84대1보다 낮아졌다. 가장 높았던 서강대가 9.85대1이었다. 이 밖에 사법시험은 선발인원이 매년 100~200명씩 감소해 2013년에는 300명까지 줄어든다는 것도 수험생들은 감안해야 한다. ●사시 선발인원 매년 100~200명 줄어 한편 로스쿨을 준비할 때 장점은 사법시험에 비해 합격할 가능성이 높고, 다른 직장을 다니면서도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적잖은 비용이 들고 법조계 진출 시 사법시험 합격자보다 홀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일본의 경우 로스쿨 졸업생의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도 주목 대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하영 베리타스법학원 부원장은 “사법시험과 로스쿨 준비 중 어느 것이 낫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올해까지는 사법시험 준비에 나서는 게 좋아 보인다.”면서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로스쿨 준비나 변호사시험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 박천규△국제협력관실 지구환경담당관 성수호△기후대기정책관실 기후대기정책과장 이민호 ■경찰청 ◇승진△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양성철△경비〃 서천호△보안〃 김학배△ 경무국 경무과 김정석△서울경찰청 차장 김용판△대전경찰청장 강찬조△강원〃 박학근△충북〃 이철규△충남〃 조길형△전남〃 박웅규△제주〃 박천화◇전보△경찰청 기획조정관 박종준△경무국장 이동선△수사〃 김중확△정보〃 이성규△외사〃 유근섭△중앙경찰학교장 박진현△경찰교육원장 김남성△대구경찰청장 채한철△인천〃 김윤환△광주〃 이송범△울산〃 김수정△경기경찰청 제1차장 최광화△〃 제2차장 박기륜△전북경찰청장 손창완△경북〃 김병철 ■한국공항공사 ◇승진△인사관리실(교육 파견) 최춘자△항공기술훈련원 교수 차상훈<실장>△경영관리 조수행△감사 손종하◇전보 <실장>△기획조정 이재훈△운영지원 임귀섭△안전보안 박담용△건설관리 최중봉<지사장>△대구 김종형△울산 이지호△광주 조진현△여수 성종석△포항 권순구△사천 정호석△원주 구재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실장>△방사선안전평가 이승행△방사성폐기물평가 이윤근△방사선이용평가 김완태△방재총괄 이세열△신형원전규제사업 송선호△고리원전검사사업 이우호△월성원전검사사업 어근선△영광원전검사사업 김세원△신고리1,2호기규제사업 백용락△신월성1,2호기규제사업 김월태△월성원전심사사업 문찬기△영광원전심사사업 서남덕△울진원전심사사업 정충희△방사성폐기물안전규제사업 김용재△방사성동위원소 등의 안전규제사업 이재성 ■한국전파진흥원 <감사실>△실장 박기석<기획조정실>△기획부장 신희만△운영지원〃 이동근△대외협력〃 김형태△정보화〃 김성대<정책연구본부>△본부장 윤수영△정책연구기획부장 박기성△전파정책연구〃 이승훈△방송통신연구〃 권오상△동향조사분석〃 홍종배<전파진흥본부>△본부장 최창식△전파진흥부장 이동성△전파문화확산〃 조성근△DTV전환〃 윤양문△산업지원센터장 조영훈<방송통신진흥본부>△본부장 박태옥△방송통신사업부장 장원규△시청자권익증진〃 홍승배<방송통신콘텐츠진흥본부>△본부장 류영준△콘텐츠진흥부장 최병섭<기금관리본부>△기금기획부장 양병규<무선국관리사업단>△단장 직무대리 김영구<전파기획본부>△사업기획부장 박익수△전파제도〃 이민호<전파검사본부>△본부장 김영구△검사기획부장 김응룡△전파환경조사〃 김학봉△전파환경사업〃 박춘배<자격검정본부>△본부장 송주성△검정기획부장 곽종대△검정〃 박용건◇본부장△서울 이내원△경기 이용우△충청 김용섭△전남 권진용△경북 이기태△전북 임종배△강원 박영성△제주 최성운 ■중앙일보 △부발행인 겸 방송본부장 전무 김수길◇상무△제작총괄 겸 논설주간 허남진△정보지원담당 이진수△재무담당 임광호△광고담당 손병기△마케팅담당 한상진△전략기획실장 홍정도◇이사대우△방송사업추진단장 겸 논설위원실장 김교준<관련사>△중앙일보재무법인 대표 이재영△중앙일보시사미디어 총괄대표 김광수△제일피알 영업본부장 김신원 ■메트로신문사 ◇승진 <편집국> [부국장]△정치경제팀장 김주선△대중문화〃 용원중[부장대우]△생활유통팀장 안은영<광고마케팅국>△부국장 이완호 민도영△부국장대우 김완일 조경만△부장대우 황성호 김영수 박대군<광고기획팀>△부장대우 팀장 이원근<광고관리팀>△부국장대우 팀장 안대성<독자마케팅국>△부국장 국장직무대행 장인규 ■MBC 미디어텍 ◇경영본부 △경영본부장 박봉성△경영관리팀장 이익규<시설운영센터>△운영관리소장 안효진△방송센터〃 이상길△양주문화동산관리소장 겸 운영팀장 이원표[방송센터관리소]△전기팀장 조병옥△기계〃 김상이△방재〃 김재천△통신〃 김연두◇방송본부△제작기획팀장 김기동△방송중계〃 윤광노△영상제작〃 이경섭△종합편집〃 김연균<방송IT센터>△방송IT센터장 이현희△SI사업팀장 이상헌△SI기획〃 김유중△기술연구소장 권태균 ■OBS 경인TV △방송본부 제작국 국장대행 백민섭△보도본부 보도국 영상편집팀장 이시희 ■CS뉴스프레스 △월간조선편집장 최병묵△주간조선〃 최준석△총무부장 박재석△기획위원 김용삼△편집위원 정재환△주간조선 편집위원 조성관△광고부장 박정용 ■단국대 <죽전캠퍼스>△자연과학대학장 최병구 ■전력거래소 ◇승진 <1직급(갑)>△계통운영처장 배주천<1직급(을)>△기술총괄팀장 김권수△계통시스템〃 이건웅◇전보 <1직급(을)>△총무인사팀장 김은수△경영선진화〃 조영태△재무관리〃 박형하△계통보호〃 조범섭△천안지사장 주행로△서울대경영자과정(교육요원) 김용완<2직급>△서울대경영자과정(교육요원) 박용조[팀장]△기획예산 오세일△본사이전추진 오진수△수요예측 전병규△신재생에너지 양성배△시장분석 서경무△송전운영계획 조강욱△IT총괄보호 김용수[부장]△시장기획팀(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파견) 배병옥△총무인사팀 최상준(노무담당) 노상호(인사담당)△시장기획팀(녹색성장담당) 김홍근△시장운영팀(비용평가담당) 이우용△IT총괄보호팀(정보보호담당) 이임섭 ■한국IBM △시스템 앤 테크놀로지 그룹(STG) 총괄임원 전무 조경훈△세일즈 오퍼레이션 리더 실장 김현진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전보 △울산 차문호△구의 이정섭△방배 황진성△역삼역 박정훈△마포 조남주△서울산 홍진교 ■애플투자증권 ◇선임 <이사>△강북금융본부장 김사립△강남금융〃 이민호<부장>△영업부 2센터장 이수철△강남 〃 이성교△강남 3센터장 김준영 ■하나은행 ◇부장 전보 △기업영업추진 강현돈△퇴직연금 강희구△대전영업 송귀성△투자신탁 송성진△심사 옥기석△충청영업추진 윤순기△Small Business사업 윤규선△충청경영지원 최낙조◇지점장 승진△신길동 강선호△성환 김대환△대전법조센터 김용갑△도당동 박장래△진접 신정식△수지동천 양동현△개농역 윤영성△판암동 윤재식△독산동 은환기△공덕동 이근수△초량 이상주△신월동 이승복△문화동 조민규△신당역 진병양△풍암동 채송원◇지점장 전보△분당시범단지 강선필△부천 강준규△부천GS 강행원△도곡렉슬 강홍규△구로 구성모△마포 권종헌△오산원동 권태만△용인 김결호△왕십리 김경호△부여 김기팔△구로상가 김대식△대치역 김덕자△부전동 김명재△응봉삼거리 김문영△신설동 김병문△평촌꿈마을 김상윤△을지로 김상환△강동구청역 김석만△월평 김순△문래역 김영태△총신대역 김용회△평촌 김원기△동성로 김재근△태릉 김재범△신사동 김태경△비래동 김태철△안산 김판중△광장동 김현숙△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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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석△구리 박효순△명동 최수근△미래WINNERS 이태형△파워WINNERS 이준표△비전WINNERS 조재원△부평 간종택△베스트WINNERS 이영재△광명 유정식△용인WINNERS 김선구△안산WINNE RS 김상국△춘천 현필수△아산 정기목△둔산 이상호△익산 오정환△목포 장병귀△광주 김석호△충장 오동근△빛고을WINNERS 임세순△제주 박종진△서귀포 김민자△중앙복합 안도현△부산복합 박오식△샛별ACE 변재우△새롬ACE 한상일△부산ACE 윤상봉<고객지원센터장>△강남 임군재△강북 정일근△경인 최정환△중부 이남규△영남 정연근△대구 서광진 ■일진그룹 <일진전기> ◇승진 △대표이사 부회장 최진용△중전기사업부장 전무 오학근△전선사업부장 전무 박광준△자산개발팀장 〃 강상수△산업기기사업부장 상무 민병삼△환경사업부장 〃 김규홍△경영지원실장 〃 이영호 ◇신규선임△전선연구개발팀장 상무보 한봉수 ◇전보△사업개발실장 부사장 신원식△NIE자산개발실장 〃 김희수△중전기 연구소장 전무 김대균△사업개발실 환경사업부장 상무 민병삼△산업기기사업부장 〃 김규홍<일진소재산업> ◇승진△대표이사 사장 허재명◇신규선임△익산공장장 상무보 김대성△E사업부장 〃 윤영길<일진유니스코> ◇승진△기술담당 상무 김대엽 ◇전보△대표이사 부사장 박수덕(공동대표)<일진경금속>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정희원<일진다이아몬드>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최규술<일진디스플레이> ◇신규선임△결정성장사업부장 상무보 정남진<일진반도체> ◇승진△대표이사 사장 김하철<전주방송> ◇승진△방송본부장 상무 신호균<일진자동차> ◇승진△대표이사 부사장 김윤동△영업담당 상무 오미영<아이텍인베스트먼트> ◇전보△대표이사 상무 김기현(일진홀딩스 총괄임원 겸직)<그룹 직속기구> ◇승진△경영기획실장 부사장 박승권△비서실 법무담당 전무 최우영 ■TBWA코리아 ◇승진 <상무>△광고2본부장 이선엽△광고3〃 김성철<수석국장>△BTL본부장 이원두△경영기획팀장 금광우△제작5〃 박천규△제작7〃 박성준
  • 시국대회 공무원 재조사

    행정안전부는 일부 행정기관이 지난해 시국대회에 참가한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경미하게 했다고 판단, 재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해 7월 시국대회에 참가한 공무원 중 105명이 국가 및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이들이 소속된 기관에 징계를 요구했다.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요청한 공무원은 88명이고, 나머지는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를 권고했다. 하지만 행안부 조사 결과, 중징계 처분은 총 28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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