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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청사 에너지절감 사례집 만든다

    정부 춘천합동청사는 최근 남쪽 사무실 외부 유리창 269㎡에 단열필름을 부착했다. 이 결과 실내온도가 부착 전보다 평균 0.2~1.1도가량 높아졌다. 단열효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연간 162만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는 10일 이 같은 사례들을 담은 ‘정부청사 에너지절감 사례집’을 만들고 있으며, 이달 하순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공공기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라고 지시한 만큼 각 기관이 시설을 개선할 때 참조하라는 것이다. 총 73개의 사례로 구성된 이 책은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와 과천, 대전 등 6개 정부청사가 시설을 어떻게 개조했고 얼마나 에너지 효율을 높였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중앙청사 체력단련실은 샤워실에 온수를 공급할 때 30㎾ 전기온수기를 이용했다. 하지만 최근 태양열 시스템을 도입했고, 연간 438만원가량의 비용을 아끼고 있다. 과천청사는 1~5동 사무실 창문 1839개를 180도 개폐방식으로 고쳤다. 이전에는 30~45도까지만 열 수 있었는데, 환기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직원들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창문이 바뀌자 공기청정기 사용량이 뚝 떨어졌고 연평균 810만원가량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시Q&A] 부모가 기초수급자… ‘저소득층 구분모집’ 자격되나

    Q:부모님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저는 아닙니다. 이 경우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 응시할 수 있는지요? A: 공무원시험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원서를 따로 받아 채용하고 있습니다. 법적 근거는 공무원시험임용령 제2조와 20조입니다.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할 때 저소득층에 속하는 사람이 선발예정인원의 100분의1 이상 채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규정은 시험 응시자 본인이 저소득층에 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이고 자신은 아닌 경우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 또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이상 저소득층에 속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하려면 2008년 1월1일 이전에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있어야 합니다. 군 복무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이 중단된 사람은 복무 직전과 직후 수급기간을 합쳐 2년이 넘으면 됩니다. 저소득층임을 증명하는 서류는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에 안내하는 기간에 제출하면 됩니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응시한 사람은 다른 직렬에 일반 응시자로도 원서를 낼 수 있지만, 시험을 둘 다 치를 수는 없습니다.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데, 보통 저소득층 구분모집이 경쟁률 및 합격선이 낮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기자 이메일(hermes@seoul.co.kr)로 보내 주십시오.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 교통 등 공공정보 손쉽게 이용한다

    #사례 1. 지난해 말 경기도 버스 승객 사이에서는 ‘서울버스’라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한 여고생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버스 번호만 입력하면 어느 승강장에 언제 도착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줬다. 하지만 경기도는 자신들과 협의 없이 정보가 노출됐다며 한때 프로그램 연결을 차단했다. #사례 2. 카이스트 대학원의 한 학생은 최근 아이폰용 응용프로그램인 ‘주유소 서치’를 개발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시스템과 스마트폰의 위성위치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기름값이 싼 인근 주유소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석유공사의 반대로 국민은 이용할 수 없었다. 행정안전부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공공정보 민간활용 촉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교통이나 기상정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는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위의 경우처럼 공공기관이 ‘입맛’대로 국민의 정보 이용을 제약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행안부 등은 먼저 ‘민간활용 지원센터’를 설치해 국민이 쉽게 공공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저작권위원회와 연계해 공공정보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공공정보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련 제도 및 법규도 마련한다. 행안부는 ‘국가정보화기본법’ 등을 정비해 기관이 직접 생산한 공공정보는 국가 안보나 개인정보보호 등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에게 공개토록 할 예정이다. 법 개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공공정보 제공에 필요한 절차나 방법 등을 담은 ‘공공정보 제공지침’을 마련,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공공정보를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IPTV 등을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를 수행하는 기업은 지원할 방침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남자보다 연습 2배… 꼭 우승할래요”

    “남자보다 연습 2배… 꼭 우승할래요”

    앳된 소녀가 시속 300㎞를 훨씬 웃도는 자동차 경주, 그것도 세계최고 무대인 ‘포뮬러 원(Formula 1)’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라 무어(16)는 오는 12일 F1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바레인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의사를 내비쳤다. 무어는 지난해 9월 끝난 주니어 시리즈(14~17세)에서 쟁쟁한 남성들을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 4월부터 한 레이스마다 이틀씩, 남녀를 가리지 않고 출전해 모두 7회 경주로 승부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여성이 우승하기는 처음이었다. BBC방송이 선정하는 ‘올해의 유망주’ 후보 최종명단에도 올랐다. 그러나 당시 무어는 성인 대회에 나갈 자격엔 나이가 한 살 모자랐다. 이제 꿈의 무대에 설 기회가 열렸다. 잉글랜드 오크셔에 위치한 해러게이트에서 태어난 무어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설 비행기 이착륙장에서 네 살 때 레이스를 배웠다. 무어가 F1 자격을 따내 출전한다면 여성으로는 1958년과 1959년 마리아 테레사(84), 1974년과 1976년 렐라 롬바르디(1941~1992·이상 이탈리아)에 이어 사상 세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위민넷 오디오북 서비스

    여성부가 운영하는 공익포털 위민넷(www.women.go.kr)이 8일부터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투표를 통해 작품을 고르고 15일을 주기로 새로운 오디오북을 올릴 예정이다. 성우들이 참여,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회원이면 누구나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다. 단 디지털저작권관리(DRM)가 설정돼 다운로드 받은 기기에서만 재생할 수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슈프림팀, 힙합 열풍 한번 더! 첫 정규 앨범 발매

    슈프림팀, 힙합 열풍 한번 더! 첫 정규 앨범 발매

    지난해 힙합 그룹 최초로 신인상을 거머쥔 남성듀오 슈프림팀이 첫 정규 음반을 발표한다. 슈프림팀은 오는 1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새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슈프림팀은 언더 힙합신에서 7~8년의 경력을 가진 사이먼 D와 이센스로 구성된 2인조 힙합 그룹. 데뷔 전부터 다이나믹듀오의 지원을 받아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발매된 미니앨범이 2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이들이다. 그동안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은 항상 아이돌그룹의 격전장이었기에 힙합 듀오인 슈프림팀의 신인상 수상은 이변에 가까웠다. 이번 새 앨범은 미니앨범에 담지 못했던 미발표곡들을 포함해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언더 힙합씬의 유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앨범 프로듀싱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의 군 입대전 마지막 앨범인 5집 ‘밴드 오브 다이나믹 브라더스’(Band of Dynamic Brothers)에 수록되지 않은 미발표 음원이 담겨 있으며 에픽하이의 타블로, 브라이언, JC a.k.a 지은, 김신영 등 피처링으로 참여한 뮤지션들도 화려하다. 슈프림팀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슈프림팀만의 귀엽고 악동적인 터프함과 고급스러움이 담겨 있다.”며 “다양한 장르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마치 페스티벌을 직접 경험하는 설레임과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슈프림팀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스텝 업’(Step Up)으로 제목처럼 앞으로 나아가자는 내용의 올드스쿨 힙합곡으로 ‘슈퍼매직’(Supermagic)의 작곡가 Philtre와 프라이머리가 작업한 곡이다. 사진 = 아메바 컬처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공무원 징계규정 고친다

    행정안전부가 지방공무원의 징계와 관련한 규정 중 일부 애매모호한 조항을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행안부는 조만간 대통령령인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을 일부 개정할 예정이며, 5~15일 10일간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듣는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가 개정하려는 조항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지방공무원이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특정인을 위원회에서 제외해 달라는 ‘기피 신청’에 관한 것이다. 현재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 제7조 3항은 ‘기피신청이 있을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로 이에 대한 결정을 하여야 한다’라고만 돼 있을 뿐, 위원 몇 명이 찬성해야 하는지는 명시하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위원 1명만 찬성해도 기피신청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과반수 찬성이 있을 때 수용해야 하는지 종종 혼란을 겪고 있다. 행안부는 또 지방공무원의 비위 사건이 발생했을 때 징계를 담당하는 기관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이에 대한 규정도 손볼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의견 수렴이 끝나면 규정을 개정해 오는 16일부터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의견 수렴이 끝나야 어떤 방향으로 개정할지 알 수 있다.”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미군 반환터 공원화 국가서 전액 지원

    정부가 미군기지 주변 지역의 개발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 초기 부담금을 낮추는 등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해 이달 중순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 민간 사업자가 미군기지 주변지역에서 도시계획 사업을 할 때 그동안은 지방자치단체장과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이중으로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토부 장관의 승인만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 경우 행정 절차가 6∼12개월가량 단축돼 민간투자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행안부는 전망했다. 행안부는 또 민간사업자가 반환기지에서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매입 대금을 분납할 수 있게 해 초기 재정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지자체가 반환기지를 도로·공원으로 활용할 때에는 매입 비용의 일부(60~80%)만을 국가가 보조할 수 있던 것을 전액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오동호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새 특별법이 시행되면 미군기지 주변지역들이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도시로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여성가족부 막바지 출범준비

    여성부와 보건복지가족부의 가족 관련 기능을 이관해 오는 19일 새로 출범하는 여성가족부의 청사가 결정되는 등 통합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여성가족부의 청사는 현재 여성부가 쓰고 있는 서울 무교동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으로 결정됐다. 당초에는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 건물을 쓰거나 새 청사를 물색하는 방안이 검토됐지만, 청사관리소는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이 가장 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정부청사 별관의 경우 통일부가 본관으로 이전하면서 공간이 생겼지만 수송동에 있던 국무총리실 조직이 일부 들어와 여성가족부 전체를 수용하기에는 무리”라고 말했다. 프리미어 플레이스 빌딩을 여성가족부 청사로 쓰기로 한 만큼 이 빌딩 내에 있는 다른 기관을 이전해야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청사관리소는 행안부 산하 소청심사위원회와 총리실 산하 정보공유추진위원회를 이전해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소청심사위와는 이미 이전 합의가 끝났으며 정보공유추진위와는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두 위원회는 복지부가 쓰고 있는 계동 현대빌딩으로 이전할 전망이다. 복지부 조직이 일부 여성부로 가기 때문에 공간이 있다. 각 기관은 오는 10일 회의를 열고 이주 시기 등을 최종 논의한다. 한편 여성부는 새로 오는 복지부 조직이 기존 여성부 조직과 잘 융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 중이다. 먼저 다음달 중 전 직원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현숙 여성부 운영지원과장은 “조직 융화와 함께 기존에 추진하는 업무가 차질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적절한 선에서 인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중열 여성부 행정관리담당관은 “오는 11일 있을 차관회의에서 조직을 어떻게 구성할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모닝브리핑]노동부→고용노동부 명칭변경 입법예고

    행정안전부는 4일 노동부의 부처 명칭을 ‘고용노동부’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노사관계 업무와 취업지원 및 직업능력개발 등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부의 기능을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해 부처 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또 ‘고용노동부’의 관장 업무를 고용정책·고용보험·직업능력개발훈련·근로조건의 기준·근로자의 복지후생·노사관계의 조정·산업안전보건·산업재해보상보험·그 밖에 고용노동에 관한 사무로 지정했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기간(3월23일)이 끝나면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고시Q&A] 공무원 1차 필기시험 1.5배수만 합격 왜?

    Q:공무원 필기시험은 과락(특정과목에서 40점 미만 득점해 자동 탈락)을 면한 사람 중 최종 선발인원의 5배 범위에서 합격자를 결정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1.5배 정도만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있는데, 왜 그런가요? A: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결정은 ‘공무원임용시험령’에 따르고 있습니다. 제25조 1항은 ‘6급 이하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의 제1차 시험에서는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5배수 범위에서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고 돼 있습니다. 이 조항만 보면 질문자의 말이 맞지만, 2항에 또 다른 규정이 있습니다. ‘6급 이하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의 제2차 시험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중 선발예정인원의 150%의 범위에서 제3차 시험(면접 또는 실기) 응시자 수 등을 고려해 합격자를 결정한다.’고 돼 있는 것입니다. 현재 행정·외무고시를 제외한 7·9급 공채 시험은 필기시험이 1차와 2차로 구분돼 있지 않습니다. 7·9급 필기시험은 한 차례만 치르고 면접 대상자를 뽑기 때문에 사실상 2차 시험으로 간주하고 있고, 이 때문에 2항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공무원임용시험령은 필기시험 합격자 다수가 면접 응시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되면, 최대 2배수까지 합격자를 선발할 수 있다는 규정도 두고 있습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기자 이메일(hermes@seoul.co.kr)로 보내 주십시오.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 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사시 1차 합격선 오를 듯

    올해 사법시험이 지난달 27일 종료된 가운데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선발인원이 줄어든 만큼 난이도가 비슷했다면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히는 민법이 크게 난도가 높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른바 ‘불의타’(원래는 민법용어지만 고시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라는 뜻의 은어로 쓰임)는 없었고, 대체로 수험서와 비슷한 유형이었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형법은 판례문제가 많았고,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가 확실히 구분됐다고 했다. 시간 안배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수험생도 있었다. 정하영 베리타스 법학원 부원장은 “수험생들이 대부분 휴식을 취하고 있어 정확한 분석은 못 했지만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는 최종 선발인원이 감소했기 때문에 합격선이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종 800명을 선발하는 올해 사법시험(제52회)에는 총 2만 3234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올해 사법시험 원서접수자는 지난해 2만 1156명보다 2000여명 늘어난 것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21일 발표되며, 2차 시험은 6월23~26일 진행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소방간부후보생 최다배출 동국·경북대 4명씩 1위

    소방공무원의 ‘고시’로 불리는 지난해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에서 동국대와 경북대가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중앙소방학교가 3일 밝힌 ‘제16기 소방간부 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총 39명 중 동국대와 경북대 출신이 각각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대와 강원대 출신은 각각 2명으로 나타났으며, 고려대와 연세대를 비롯한 대부분 대학이 1명씩 배출했다. 한편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2일 교내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수석 합격은 경북대 행정학과 3학년 이기웅(24)씨로, 1998년 대구에서 실종된 여중생을 찾다 순직한 소방관의 아들이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2~3년 주기로 실시되며, 시험마다 37~50명을 선발하고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취득·등록세 내년 통합

    내년부터 취득세와 등록세가 하나로 통합돼 두 세금을 따로 납부하는 불편이 사라진다. 또 지방세를 잘못 납부해 부과받는 가산세가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 행정안전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지방세 분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분법안에 따르면 취득세와 등록세(취득 관련분)가 취득세로 통합되고, 통합된 취득세 납부기한이 기존 30일 이내에서 60일 이내로 연장된다. 예를 들어 지금은 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잔금을 치른 뒤 30일 내에 취득세를, 등기 전에 등록세를 각각 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잔금 지급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등록세가 포함된 취득세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재산세와 도시계획세도 재산세로 통합되고, 면허세와 등록세(취득 무관분)는 면허등록세로 합쳐진다. 또 공동시설세와 지역개발세가 지역자원시설세로, 자동차세와 주행세는 자동차세로 각각 통합된다. 그러나 한 세금이 다른 세금과 합쳐진다고 해도 세율은 그대로 유지돼 실제 국민이 납부하는 금액은 지금과 같다. 도축세는 축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폐지됐다. 이에 따라 지방세는 현행 16개 세목에서 11개 세목으로 간소화됐다. 이 밖에 내야 할 지방세를 잘못 계산해 납부한 경우 부과하는 가산세도 지금보다 절반 가까이 완화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올 소방공무원 채용 ‘일단 맑음’

    올 소방공무원 채용 ‘일단 맑음’

    “올해 소방공무원은 실제로 몇 명이나 채용할까.” 올해 공무원 채용 ‘시장’은 국가직은 감소했지만, 지방직과 특정직이 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방방재청이 최근 소방공무원 3교대 전면 실시 시기를 앞당기면서 소방직 채용이 크게 증가했다. ●경기 232명·강원 350명 뽑기로 소방방재청은 16개 시·도가 올해 총 3215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지난 1월 발표했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믿는 수험생은 별로 없었다. 소방공무원 채용은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고 있어 실제 뽑는 인원은 소방방재청 발표보다 훨씬 적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 ‘기상도’는 일단 ‘맑음’이다. 현재까지 채용을 공고한 지자체는 9곳. 소방방재청이 3교대 시행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지 대부분 지난해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경기의 경우 공채와 특채를 통해 총 232명을 채용한다. 이미 지난달 24~26일(특채는 23~25일) 원서를 접수했으며, 오는 8~16일 실기시험(체력검사)을 진행한다. 부산도 200명을 뽑는다는 공고를 냈고, 8~9일 원서를 접수한다. 16~19일에는 실기시험, 다음달 4일에는 필기시험이 각각 예정돼 있다. 강원은 공채(290명)와 특채(60명)를 합쳐 무려 35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공채는 일반 공무원 채용 일정(필기 5월22일)과 같이 진행되며, 실기는 필기시험이 끝난 뒤인 7월27일 실시된다. 지난해 소방방재청은 당초 각 지자체가 총 2356명을 뽑는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채용은 60%가량인 1389명에 그쳤다. 지자체가 소방공무원을 채용하라고 받은 예산을 다른 곳에 쓴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선 실기시험 먼저 치러 주의해야 올해 소방공무원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실기시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악력(握力·쥐는 힘)과 배근력(背筋力) 등을 측정하는 실기는 경찰공무원 채용보다도 규정이 엄격해, 응시생 40%가량이 탈락하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지역이 실기를 필기시험보다 먼저 진행할 예정이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필기공부를 열심히 해도 실기에서 탈락하면 응시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것이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실기 합격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이 일부 있자 이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현재는 6개 종목에서 한 종목이라도 0점을 맞으면 자동 탈락이지만, 이 같은 규정을 폐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우 수험생은 전체 배점(24점)의 40% 이상, 즉 10점 이상만 득점하면 합격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고영립·김용환씨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화승그룹 고영립 회장과 현대자동차 김용환 부회장 등 22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하는 ‘영예 수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고 회장과 김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총 16명이 제37회 ‘상공의 날’인 17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훈·포장을 받는다. 또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등 3명은 제3회 ‘암 예방의 날’인 19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이나 포장을 받는다. 제8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김을배 지방농촌지도관 등 2명과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에 기여한 서울대 정창무 부교수에게는 각각 근정포장이 수여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정부 청주·청원 통합추진 주춤 왜?

    정부의 충북 청주시·청원군 통합 강행 계획이 주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당초 지난달 22일 충북도의회가 두 지역 통합에 찬성 의결하면 통합을 강행한다는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일부 국회의원들이 청주·청원군 통합법안의 발의를 추진 중이지만 지방선거 이전 통합법안 처리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2일 “청주시·청원군민의 여망에 따라 통합법안을 발의할 것”이라면서도 “지방선거 이전 법제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행안부가 발표를 미루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달 22일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결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행안위는 경남 창원·마산·진해시(창원권)와 경기 성남·광주·하남시(성남권)를 통합하겠다는 행안부의 법안 중 창원권만 통과시켰다. 성남권은 성남시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에 따라 보류했다. 통과를 낙관했던 행안부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부는 의회가 의결한 성남권 통합도 국회에서 제동이 걸렸는데, 청주·청원 통합을 강행한다는 법안이 통과되겠느냐는 ‘회의론’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원군의회는 지난 19일 임시회에서 의원 12명이 전원 반대표를 던진 상황이다. 행안부는 통합 강행 법안을 제출하려 해도 국회의원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행안부는 법안 제출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정부입법보다 의원입법을 희망하고 있지만, 발의를 하겠다고 나서는 국회의원도 많지 않은 실정이다. 윤종인 행안부 자치제도기획관은 “청원에서는 정부입법이라도 해서 두 지역을 통합해 달라는 의견이 많다.”며 “3월 중 최종 계획을 결정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공직 시간외근무수당 폐지 착수

    공직 시간외근무수당 폐지 착수

    정부가 공직사회의 ‘눈먼 돈’으로 불리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폐지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부터 총 16개 기관을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지급하겠다고 2일 밝혔다. 시범기관은 행안부·법무부·국세청·해양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 강원도청·대구시청·강원 양구군청·서울 성북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오는 7월까지 3개월간 소속 공무원에 대한 시간외 수당을 초과 근무시간이 아닌 성과에 따라 배분한다. 현재 5급 이하 공무원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제15조)’에 따라 시간외 수당을 받고 있다. 시간외 수당은 ‘정액분’과 ‘실적분’으로 구분되는데, 정액분(10시간 분량)은 한 달에 15일 이상 출근한 공무원이면 무조건 지급한다. 초과 근무를 하지 않아도 준다. 실적분은 실제로 초과 근무를 하는 공무원에게만 지급한다. 공무원은 직급에 관계없이 한 달에 최고 67시간 분량(정액분을 받는 공무원은 57시간)까지 받을 수 있다. 행안부가 시범실시를 하겠다고 밝힌 기관은 정액분은 그대로 지급하되, 실적분을 초과 근무시간이 아닌 성과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시범 운영 결과가 좋으면, 올해 하반기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전 부처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경우 ‘시간외 근무수당’이라는 명칭이 맞지 않기 때문에 수당 이름도 바뀔 전망이다. 사실상 시간외 수당이 폐지되는 것이다. 행안부가 시간외 수당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공직사회의 ‘눈먼 돈’이라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이 초과 근무를 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카드 단말기로 근무카드를 체크하는 방식이 많이 쓰이는데, 상당수 공무원이 초과 근무를 하지 않고 카드만 체크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시범 기관으로 선정된 강원 양구군은 지난해 소속 공무원이 시간외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특별감사를 하기도 했다. 행안부가 시간외 수당을 성과 위주로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행안부는 일단 최소한의 가이드라인만 만들어 배포하고, 구체적인 측정은 기관에 자율적으로 맡길 계획이다. 하지만 성과 측정 과정에서 잡음이 일 수 있고, 자칫 ‘나눠먹기’식 병폐가 나올 우려도 있다. 또 연공서열에 따라 수당을 배분할 가능성도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면밀히 가이드라인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달부터 사전에 부서장으로부터 초과근무를 하겠다고 허가받은 공무원에게만 시간외 수당을 지급하는 ‘사전 승인제’를 실시했다. 현재 국가공무원은 한 달 평균 36시간 분량의 시간외 수당을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생존경쟁

    지방자치단체의 조달시장이 개방되면서 조달청이 지자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세관 공무원들이 세계 1등 공항 만들기에 일조했다. ●수요기관이 찾는 조달청 만들기 조달청이 고객관계관리(CRM) 및 타깃 마케팅 등 기업형 전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올해부터 지자체의 조달이 완전 자율화돼 조달청을 거치지 않고도 용역이나 물품 발주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비교우위를 보여주지 못하면 수요기관 이탈을 막을 수 없고, 이는 조직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달청은 예산 절감과 투명성 확보,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이 스스로 찾는 기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 관계자는 “수요기관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면서 “경쟁력 확보가 생존의 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1등 공항서비스 세관직원도 기여 출입국장에서 여행자를 첫 응대하는 인천공항세관이 국제공항협회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인천공항과 함께 나란히 5년 연속 1위를 한 것이다. 빠른 통관을 시키면서도 위험·위해물품 등의 반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상반된 기능을 조화시킨 데 따른 자연스러운 보상이라는 게 인천공항세관의 자체평가다. 인천공항세관은 그동안 입·출국장 동시통역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친절도 향상 노력을 해 왔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인천공항세관은 다문화가정 출신자 등으로 구성된 ‘외국어 도우미’를 배치하고, 세관신고서를 4개에서 13개 언어로 확대해 언어소통 불편을 줄이는 등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소방방재청 스카우트제 도입

    소방방재청이 올해부터 직원들 인사에 ‘스카우트제’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선보여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기인사를 할 때 국장이나 과장이 직접 부하 직원을 고르게 하고, 선택받지 못한 공무원은 심한 경우 공직에서 퇴출할 예정이다. 또 5급 이상 공무원을 승진시킬 때는 청렴도를 중요한 잣대로 반영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1일 올해 1~2월 4·5급 이하 공무원 9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하면서 이른바 ‘스카우트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장과 과장은 각각 자신의 부서로 데려오고 싶은 직원을 순서대로 골랐다. 일종의 ‘드래프트제’인 셈이다. 만약 국·과장의 ‘스카우트’가 겹친 경우는 직원이 가고 싶은 부서를 선택하게 했다. 하지만 어느 한 부서로부터도 지목받지 못한 공무원도 4명이나 됐다. 소방방재청은 이들이 근무태도 등이 좋지 않았다고 판단, 일단 결원이 생긴 곳에 배치했다. 6개월 후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본 뒤 다시 판정한다. 만약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 직위해제한 후 3개월간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공무원 신분을 박탈(직권면직)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또 박연수 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업무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 국·과장이 ‘스카우트’한 직원을 데리고 어느 정도 성과를 냈는지 평가할 계획이다. 성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 국·과장이 혈연이나 학연, 지연 등으로 부하를 ‘스카우트’한 것으로 간주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5급(계장급) 이상 공무원 승진 시에도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자체적으로 만든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승진에 반영한 것이다. 승진 예정인 공무원이 과거 감사원이나 경찰 등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민간기업과 유착은 없었는지 등을 파악해 반영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소방감과 소방준감, 서기관 승진 후보자로 올라 있는 직원 81명에 대해서는 발표와 토론 등으로 구성된 ‘역량평가’도 실시했다.”면서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이 인사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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