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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1 ‘매킬로이’…뜨는 ‘매’ 지는 ‘범’

    NO.1 ‘매킬로이’…뜨는 ‘매’ 지는 ‘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의 시대가 저물고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의 시대가 도래했다. 매킬로이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일구며 애덤 스콧(호주)을 끌어내리고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2012년 8월 13일~2013년 3월 24일 29주 연속 1위를 차지한 후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또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WGC에서 처음 우승, 메이저대회와 WGC를 동시에 제패한 13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을 든 그는 우즈에 이어 메이저대회와 WGC를 연속 제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에 3타 뒤졌던 매킬로이는 초반부터 맹렬한 추격전을 펼쳤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전반에만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단독 선두로 나선 매킬로이는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반면 15번홀(파3)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 가르시아는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2위로 내려앉았다. 153만 달러(약 15억 9000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승째를 거둔 매킬로이는 “오랫동안 멀어져 있던 세계 랭킹 1위에 복귀해 기쁘다. 오래도록 1위를 지켰으면 좋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 대회에서만 통산 8승을 올린 우즈는 완주하지도 못한 채 체면을 구겼다. 공동 36위로 4라운드를 맞은 우즈는 9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허리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3월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재발한 것으로 보이는 우즈는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병원으로 향했다. 올 시즌 부상 때문에 7개 대회밖에 나서지 못한 우즈는 오는 7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출전이 불투명하다. 페텍스컵 랭킹 상위 125위만 출전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진출도 사실상 멀어졌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 우즈의 페덱스컵 랭킹은 215위에 불과했다.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으면 새달 25일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출전도 힘들다. 메이저대회 15승 도전 역시 내년으로 넘길 전망이며, 만 40세가 되는 우즈가 전성기 모습을 되찾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많다. 우즈는 올 시즌 첫 대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두 번째 대회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각각 공동 80위와 공동 41위로 부진했다. 허리 부상으로 3개월 넘게 공백 기간을 가졌고, 복귀전인 지난 6월 퀴큰 론스 내셔널에서는 컷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브리티시오픈에서도 공동 69위에 그쳐 실망감을 더했다. 1위였던 세계 랭킹은 어느덧 10위로 곤두박질쳤다. 한편 재미교포 나상욱(31·타이틀리스트)과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각각 공동 23위(3언더파 277타)와 공동 37위(이븐파 280타)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지구온난화 막아줄 구세주는…‘개미’

    지구온난화 막아줄 구세주는…‘개미’

    이상기후현상으로 평균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지구의 부정적인 환경변화를 개미가 막아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애리조나주립대학 지질학 연구진이 “개미가 지구기후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미 중 특정 종은 그들의 개미굴에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을 주성분으로 하는 퇴적암, 즉 석회암을 구축하는 습성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석회암등의 탄산염 성분물질이 토양에 풍부히 형성될 경우, 대기 중에 포진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인 이산화탄소들이 이 탄산염에 의해 흡수돼 지하 특정 부분으로 저장된다는 것이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난화 야기물질이 땅 속에 고정됨으로써 지구 온도가 전보다 낮춰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지난 25년간 강도 높은 실질 관측 실험을 진행해왔다. 그들은 애리조나 카탈리나 산맥일대와 텍사스 팔로 두로 협곡 일대 6가지 장소에 현무암 가루를 뿌려놓고 5년 주기로 해당 지역 토양 속 개미들이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관찰했다. 참고로 미국 남서부 건조지대에는 주로 수확개미(Pogonomyrmex) 종이 서식한다. 결과는 놀라웠다. 해당 지역의 개미들은 해당 광물질 속 칼슘과 마그네슘을 선별한 뒤, 개미집 내에 빠른 속도로 석회암을 구축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해당 석회암 제작 속도는 일반적인 자연 형성과정에 비해 약 50~300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의 조사결과는 아직 일반화하기에는 이르지만 개미가 지구온난화에 맞설 기후 에이전트의 역할을 해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실제로 하버드 대학 개미 전문가인 E.O 윌슨 교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개미들 중 특정 8종은 탄산칼슘을 자체적으로 분비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으며 워싱턴 하워드 대학 지구화학자 데이비드 슈바츠먼 박사는 “분명히 개미는 지구토양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존재다. 우리는 이에 대한 심도 깊은 관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해 애리조나주립대학 연구진의 주장이 신빙성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애리조나 주립대학 지질학자 로널드 돈 박사는 “개미가 지구기후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이 실험결과는 보여주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의 연구는 이제 막 시작된 초기단계로 성급한 일반화는 곤란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지질학 연구’(Journal Geology) 지난달 14일자에 발표됐다. 사진=Elizabeth Cash/ASU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로야구] 넥센 밴헤켄 ‘20승 페이스’

    [프로야구] 넥센 밴헤켄 ‘20승 페이스’

    “3년차를 맞아 한국 무대가 한결 편해졌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 한층 안정적으로 던지게 됐다.” 지난 2일 LG전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을 올린 밴헤켄(넥센)은 올 시즌 선전의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 5월 27일 SK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된 밴헤켄은 1996년 조계현 LG 2군 코치가 해태 시절 세운 11경기 연속을 넘어섰다. 2007년 두산 리오스(22승) 이후 7년 만에 20승 투수 탄생을 꿈꾸고 있다. 2012년 ‘코리안드림’을 품고 넥센 유니폼을 입은 밴헤켄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해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3년차인 올해는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다승과 평균자책점(2.79) 1위, 탈삼진(119개)과 승률(.789)은 2위를 질주 중이다. 특히 최근 두 달 넘게 등판할 때마다 승리투수가 되면서 넥센의 2위 수성에 앞장서고 있다. 만 35세의 밴헤켄은 심각한 타고투저 속에서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135와3분의2이닝을 던져 2위 니퍼트(두산·125이닝)보다 10이닝 이상 더 소화했다. 2334개의 투구 수는 양현종(KIA·2064개)보다 300개 가까이 많은 선두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역시 15회로 찰리(NC·13회)를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밴헤켄은 “아주 작은 것을 성실하게 한다. 훈련과 러닝을 빼먹지 않는다. 해를 거듭하면서 상대 타자의 특징도 알아 가고 있다”고 비결을 밝혔다. 한편 한화는 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조인성의 3점 홈런을 앞세워 4-2로 이겼다. 조인성은 1-1로 맞선 6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3구 149㎞짜리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5위 자리를 LG에 넘기고 다시 6위로 내려앉았다. LG-넥센(잠실)전과 KIA-삼성(광주)전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취소됐고, 문학 경기도 SK가 NC에 5-2로 앞선 2회 노게임이 선언됐다. 잠실과 문학 경기는 4일 치러지지만, 광주 경기는 지난 2일 강풍에 날아간 구장 지붕 복구 공사 때문에 추후 편성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순신 함대, 세계최강 영국 함대도 이긴다? -영화’명량’ 계기로 본 조선 수군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순신 함대, 세계최강 영국 함대도 이긴다? -영화’명량’ 계기로 본 조선 수군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 개봉 6일 만에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써가고 있다. 화려한 캐스팅과 압도적인 컴퓨터 그래픽으로 뜨거운 화제몰이 속에 개봉 첫날부터 전국 68만 명의 개봉 영화사상 최고 오프닝스코어 기록을 시작으로 매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333척의 일본 수군을 격파했던 기적과도 같은, 세계 역사상 위대한 전쟁으로 회자되는 ‘명량대첩’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수군은 명량해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내내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에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비록 칠천량해전에서 조선수군을 사실상 전멸시키며 체면치레를 했다고는 하지만 칠천량에서의 승리는 비열한 계책으로 이순신 장군을 쫓아낸 뒤 자리를 꿰찬 우장(愚將) 원균에 대한 기습 공격을 통해 얻어낸 것이었으니 온전한 승리라고 보기 어렵다. 일본수군은 거의 모든 해전에서 이순신 함대에 대패했고, 거의 모든 전투에서 이순신 함대에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하고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당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이 얼마나 막강했기에 일본이 이리도 심각하게 당했던 것일까? -’세계 최강의 화력’을 가진 함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전인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부임한 이순신 장군이 군사들의 훈련만큼이나 중시했던 것이 함선과 화포의 확충이었다. 그는 부임과 동시에 전력을 정비해 임진왜란 직전까지 최소 26척 이상의 판옥선과 수 백문의 화포, 충분한 화약을 준비해 놓을 수 있었다. 그는 일본수군과 숱한 전투를 치르면서도 단 한 척의 배도 잃지 않았고, 사력을 다해 전선(戰船) 건조를 독려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도원수 권율의 장계 내용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직을 잃기 직전까지 얼마나 거대한 규모의 수군을 건설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조선수군의 본영이었던 한산도에는 정박중인 판옥대선이 무려 134척에 달했다. 여기에 48척이 추가 건조가 마무리 단계에 있었고, 다른 곳에 배치해 놓았던 함선이 6척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조선수군에는 180여 척 이상의 판옥대선이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고, 일부 사료에는 1593년에 250척 이상의 판옥대선을 보유했다는 기록도 있다. 당시 조선수군의 주력 전투함이었던 판옥대선(板屋大船)은 세계최강의 연안전투함이었다.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平底船)이었던 판옥선은 일반적인 배의 형태인 첨저선(尖底船)보다는 속도 성능은 떨어졌지만, 급격한 방향전환 등 기동성은 더 우수했고, 내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비록 흘수가 낮아 악천후 항해 성능이 떨어지고, 대양에서의 운용이 어려웠지만, 이 배를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철저히 연안 방어용으로만 사용하려 했던 조선수군의 의도를 감안하면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당시 일본수군의 주력함이었던 안택선(安宅船)이 화포의 반동을 견딜만한 선체 내구력을 갖지 못해 1~3문 이상의 대포를 싣지 못했던 것과 달리 판옥대선은 24문 이상의 각종 화포를 탑재해 압도적인 화력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탑재되었던 화포 가운데 천자총통(地字銃筒)과 지자총통(地字銃筒)은 대형 화포로써 일반적인 포탄으로써 철환(鐵丸)은 물론 오늘날 대함 미사일을 연상케 하는 대장군전(大將軍箭)을 발사할 수 있었다. 특히 대장군전은 강력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적함에 큰 구멍을 내 침몰시키는데 대단히 위력적인 무기였다. 판옥선은 천자총통과 지자총통을 중심으로 2km에 달하는 사거리를 가진 장거리 화포인 현자총통(玄字銃)과 로켓무기인 신기전(神機箭), 폭발형 포탄인 진천뢰(震天雷)를 발사하는 대완구(大碗口) 등의 무기를 탑재했는데, 이들의 사거리는 짧게는 500m에서 길게는 2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조선수군은 연안에서의 방향 전환과 선회 등 기동력이 우수한 판옥선에 긴 사거리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화포를 탑재해 다양한 진법을 쓰면서 화력을 퍼붓는 전술을 구사했다. 이것은 적함에 도선(渡船)하여 백병전으로 배를 탈취하는 형태의 해전이 일반적이었던 당시의 해전 양상에서 적어도 한 세기 이상 앞서간 전투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일본수군은 도선하거나 조총 사거리인 50m 이내의 거리까지 접근하기 전까지는 조선수군에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었다. 판옥선과 화포, 그리고 전장 환경을 너무도 완벽하게 이해하며 이를 이용해 전투를 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에게 일본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연안에선 이순신 함대...대양에선 대영제국 함대 당시 조선수군이 동양 최강이었다면, 서양에는 스페인 무적함대(Armada Invincible)을 격파하며 일약 세계 최강으로 떠오른 영국해군이 있었다. 드레이크(Francis Drake)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해군은 규모 면에서는 조선수군을 압도했다. 가장 큰 배였던 헨리대왕(Great Henry)은 1,000톤이 넘었고, 드레이크 제독이 탔던 기함인 리벤지(Revenge) 등은 800톤이 넘는 배였다. 판옥대선이 300톤이 채 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덩치에서는 영국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영국은 해군과 상선, 사략선을 모두 긁어모아도 위와 같은 대형 함정은 13척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150톤이 채 되지 않는 상선을 개조한 배들이었다. 리벤지와 같은 800톤급 전선조차 20 ~ 36문 정도의 화포 탑재가 가능했고, 상선을 개조한 나머지 배들은 대부분 10문 안팎의 소형 화포만 탑재했는데, 칼레(Calais)와 그라블린(Gravelines) 해전에 동원되었던 197척의 영국 함대가 동원한 총 화포는 약 2,000문 정도였다. 무적함대를 격파하던 칼레 해전 당시 영국해군 함대는 캘버린(Calverin)으로 불린 화포를 주력으로 탑재하고 있었는데, 이 화포의 사거리는 최대 2,000m 가량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영국해군은 300 ~ 2,000m 가량의 사거리를 가진 다양한 화포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화포들은 폭발력이 없는 8kg짜리 덩어리 포탄(Solid projectile)을 썼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적함을 격침시키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당시 해전은 포격을 통해 적의 조타기나 돛대를 파괴해 꼼짝 못하게 만든 뒤 총과 칼로 무장한 병력이 적선에 붙어 도선하여 함상 전투를 벌여 배를 빼앗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만약 드레이크 제독이 이끄는 영국함대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함대가 맞붙는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결과는 ‘전장 상황에 따라서’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전투가 대양에서 벌어진다면 속도 성능이 우수한 영국함대가 스페인 무적함대에게 썼던 전술, 즉 긴 사거리의 캘버린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전술을 반복해서 사용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수심이 얕은 연안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첨저선 위주의 영국함대가 가진 기동력 우위가 사라지기 때문에 영국함대는 압도적인 화력 우위를 가진 조선함대에 대패할 공산이 크다. 사거리가 대등하지만 조선함대의 화력을 압도적으로 평가한 것은, 화포의 성능과 운용전술 때문이었다. 조선왕조실록 명종실록을 보면 조선의 화포는 화약을 제조할 때 다른 나라들과 달리 버드나무의 재를 사용해 그 성능이 ‘맹렬’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현대적인 용어로 바꿔 말하면 포구초속이 빨랐다는 것이고, 포구초속이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명중률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중국이나 유럽 등 화약무기를 운용하던 다른 나라들은 장전수가 눈짐작으로 화약을 채워 넣고 사격했는데, 조선은 사거리에 따라 통일된 규격의 화약량을 정해 종이에 미리 싸 놓았고, 이를 통해 당시로서는 대단히 정밀한 포격을 가할 수 있었다. 특히 대장군전이나 일반 철환처럼 정밀한 사격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진천뢰와 같은 폭발식 포탄이나 조란탄(鳥卵彈)이라 하여 수 백발의 쇠구슬을 사격해 인마 살상에 썼기 때문에 동일한 구경의 화포라 하더라도 위력에서 영국함대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즉, 당시 조선함대는 영국함대에 비해 전선의 속도와 내파성을 제외하면 화력과 운동성에서 앞섰고, 제한적인 포격전과 도선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당시 해전보다 한 세기 이상 앞선 원거리 포격전술을 구사하는 선진 해군이었다. 때문에 연안에서 맞붙는다면 영국함대를 크게 격파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같은 시기 영국은 비슷한 전력의 해군으로 대영제국을 건설했지만, 조선은 그렇게 강력한 해군력을 갖고도 스스로 문을 걸어 잠금으로써 망국의 길을 걸어갔다. 역사에는 가정이라는 것이 없지만 만약 400년 전 조선이 바다 밖으로 눈을 돌렸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역사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았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멘붕’ 우즈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멘붕’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호랑이굴’에서도 자존심을 구겼다. 우즈는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범했다. 중간합계 1오버파 211타로 공동 36위로 처졌다. 이 대회에서 통산 8차례나 우승컵을 들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 우즈지만, 올해는 과거의 위용을 찾아볼 수 없었다. 허리 부상 복귀 후 첫 대회였던 지난달 브리티시오픈 69위의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는 2언더파로 선전했으나 2, 3라운드에서 각각 1타와 2타를 잃는 등 부진했다. 티샷 난조로 고전한 우즈는 이날 드라이버를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지난해 쓰던 드라이버를 들고 나온 우즈는 “가벼운 샤프트가 스윙 스피드를 높여 폭발적인 샷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6번홀(파4)에서는 가까이 따라붙은 TV 카메라맨에게 욕설을 하는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타를 줄여 11언더파 199타를 기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마크 레시먼(호주)이 3위(9언더파 201타)에 자리했고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공동 24위(2언더파 208타)에 머물렀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다저스 “류현진 믿는다”

    “클레이턴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을 믿는다.” 1988년 이후 2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은 채 트레이드 마감 시한(1일 오전 5시)을 넘겼다. 당초 다저스는 거물급 선발 투수 영입설이 강하게 나돌았으나 유망주 출혈을 피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이날 애틀랜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 세 명의 선발투수는 누구와도 견줄 수 있다. 나는 우리 팀을 좋아하고 현재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커쇼와 그레인키, 류현진의 선발 3인방이 제 몫을 하고 있어 다른 투수를 영입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한편 다저스행 관측이 나왔던 존 레스터(보스턴·10승7패)는 팀 동료 조니 곰스와 함께 오클랜드로 건너갔다. 오클랜드는 중심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보스턴에 넘겼지만, 레스터 영입으로 소니 그레이(12승3패), 스캇 카즈미어(12승3패) 등과 함께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특히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통산 6승4패 평균자책점 2.11로 강해 큰 경기에 징크스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다저스행 소문이 나돌았던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11승8패)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 합류했다. 2011년과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저스틴 벌랜더와 맥스 슈어저를 보유하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2012년 수상자 프라이스까지 영입해 사이영상 트리오를 완성했다. 오클랜드와 디트로이트는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철벽불펜 깬 LG 넘버원…정성훈, 역전포 포함 홈런 두방

    [프로야구] 철벽불펜 깬 LG 넘버원…정성훈, 역전포 포함 홈런 두방

    정성훈(LG)이 멀티 홈런으로 ‘엘넥락시코’ 승리와 함께 팀을 5위로 끌어올렸다. LG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시즌 8, 9호 홈런을 터뜨린 정성훈의 활약에 힘입어 4-3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에 승률 2리 앞서며 단독 5위로 도약, 4위 롯데를 3경기 차로 추격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김기태 감독이 물러난 LG는 6월 12일까지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50여일 만에 무려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라이벌전답게 명승부를 펼쳤다. 넥센이 1회 초 박병호의 적시타로 두 점을 먼저 얻자 LG는 1회 말 정성훈의 선두타자 홈런과 2회 상대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넥센이 6회 문우람의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7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정성훈이 넥센 ‘필승조’ 조상우의 125㎞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긴 것. 지난해부터 1군에서 뛴 조상우가 홈런을 허용한 것은 30경기 만에 처음이다. LG 선발 우규민의 호투도 빛났다. 8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5안타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시즌 6승(4패)째를 올렸다. 9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재웅을 구원 등판한 정찬헌은 이택근과 박병호를 잇달아 유격수 땅볼로 처리, 귀중한 세이브를 올렸다. 등판하자마자 피치아웃으로 1루 주자 유재신의 도루를 잡아낸 게 결정적이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8회 강경학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두산을 9-6으로 꺾고 2연승했다.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강경학은 이날 경기 전까지 1군 무대 경험이 딱 한 타석(4경기)에 불과했던 무명 선수. 이날도 선발로 출전하지 않고 7회 초 유격수 이창열 대신 수비에 들어갔다가 6-6으로 맞선 8회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프로 12년 차 베테랑 정재훈. 강경학은 그러나 기죽지 않고 2구 128㎞짜리 체인지업을 힘차게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1군 무대 첫 홈런, 안타, 타점을 동시에 기록한 순간이었다. 선두 삼성은 광주에서 KIA를 6-4로 제치고 3연승을 내달렸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친 박한이는 양준혁(은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14년 연속 1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문학에서는 SK가 데뷔 13년 만에 첫 만루홈런을 터뜨린 김강민의 활약을 앞세워 NC를 13-6으로 주저앉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서울동부지검 이재철△서울북부지검 신준호△의정부지검 박유수△청주지검 김태원△부산동부지청 박영철△광주지검 유승준△전주지검 최준용△제주지검 김천관◇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서울고검 심순△대전고검 김규△대구고검 신현윤△부산고검 정형영△광주고검 원용인△서울중앙지검 고만상△서울남부지검 전용학△서울서부지검 양승각△수원지검 김진우△대전지검 이영호△울산지검 서무완◇검찰부이사관 승진△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김영창△순천지청 사무국장 임원주<총무과장>△서울고검 이정범△대전고검 김성식△대구고검 강진구△부산고검 배종궐△서울중앙지검 신순구△부산지검 노봉근◇검찰부이사관 전보△대검찰청 집행과장 윤득영<사무국장>△고양지청 신태선△성남지청 김정△대구서부지청 김상수◇검찰수사서기관 승진△법무부 법무과 김태일△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오만옥△법무연수원 연구개발팀장 서진태△대검찰청 운영지원과 이제동△대검찰청 수사지원과 박원혁△서산지청 사무과장 김정열△부산지검 조직범죄수사과장 최진△울산지검 사건과장 백문호△울산지검 수사과장 이국희△창원지검 집행과장 서광윤△마산지청 사무과장 김호성△제주지검 사건과장 윤치호<검사직무대리>△인천지검 박상락△수원지검 김진웅△안산지청 박재운△대전지검 정택률△청주지검 이동진△울산지검 강균일△전주지검 정평화◇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대검찰청>△디지털수사담당관실(문체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정규수△감찰2과 양희천<서울고검>△사건과장 임상원△소송사무제2과장 정동진<대전고검>△사건과장 이상용<부산고검>△사건과장 최영식<서울중앙지검>△집행제1과장 송태원△기록관리과장 함영휘△형사증거과장 이갑수△공안과장 노희동△수사지원과장 정회덕△공판과장 이원형△검사직무대리 이길재<서울동부지검>△사건과장 김정봉<서울남부지검>△사건과장 장진건<서울북부지검>△사건과장 고석진△조사과장 박순우<서울서부지검>△집행과장 임재성<의정부지검>△사건과장 김형수△검사직무대리 이연성<인천지검>△사건과장 박공우<수원지검>△조사과장 장정호△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최동순△안산지청 총무과장 김봉석△원주지청 사무과장 이상무<청주지검>△총무과장 김주태△사건과장 김중철△집행과장 이두영<대구지검>△총무과장 박원길△수사과장 이원철△검사직무대리 김묵진△안동지청 사무과장 김동석<부산지검>△공판과장 김태진<울산지검>△총무과장 강재성△목포지청 사무과장 김형관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안호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소재부품정책 나기용△기계로봇 김정회△미주통상 김정일◇파견△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엄찬왕 ■공정거래위원회 △약관심사자문위원장 장경환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승진△고리원전지역사무소장 임영남 ■통계청 ◇과장급 승진△경인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서상록 ■인천시 ◇승진△여성가족국장 김옥순△도시계획국장 하명국△환경녹지국장 조영근△항만공항해양국장 김동호◇직무대리△문화관광체육국장 김동빈△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김응석◇전보△총무과 이상익△보건복지국장 직무대리 김상섭◇전출△부평구 김기형◇파견△인천발전연구원 김장근△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강신원◇파견 복귀△의회사무처장 이부현△종합건설본부장 정대유◇신규 임용△대변인 우승봉 ■한국환경공단 ◇이사대우 임용 <지역본부장>△수도권서부 김상인△경남권 박석현△호남권 김유식 ■언론중재위원회 ◇본부장△심리 권오근△교육 조남태△운영 심영진◇팀장△조사 강현석△기사심의 이수종△접수상담 이미경△수시교육 여운규△연구 김주용△홍보 이진숙◇전문위원△황정근 정희성(감사역)◇사무소장△대구 류석창△대전 겸 충북 남승균△경남 김태호 ■대한체육회 △감사실장 김철수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상임감사 김성기 ■국민대 △LINC사업단장 임홍재△국제교류처장 정승렬△산학협력단장 박찬량△미래기획단장 조현진△예술대학장 이혜경△종합예술대학원장 김훈태△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최경란△경영대학원장 김용민△행정대학원장 이석환 ■명지대 △건축대학장 김혜정△방목기초교육대학 학장보 문선웅△박물관장 김차규 ■강남대 △교목실장 이준우◇대학원장△사회복지전문 김근홍△교육 김철주◇대학장△사범 김철주◇위원장△제1대책 강창욱△제2대책 이상석△제3대책 최종호△경영관리대책 신건호△입학취업대책 민상훈△교무학사대책 유재우△대외협력대책 문재익◇처장△기획 김대범△총무인력개발 고인곤△시설관리 이동주△교무 조찬수△학생 곽철완△입학 조승호◇원·단장△산학협력단 서경환△평생교육원 문재익△전산정보원 주영도△그린캠퍼스추진단 주시후△예술영재교육원 이승희◇센터장△자원봉사 박근호△글로벌 김진묵△교수학습지원 김병준◇국장△신문방송 방명하 ■상명대 ◇천안캠퍼스△발전기금본부장 김미형 ■하나금융지주 ◇팀장△준법지원 이동원△전략기획(양행 통합지원 TFT 겸임) 박종진 ■하나은행 ◇선임△강남중앙영업본부장 정성관◇전보△자금결제실장 이보윤<부장>△기업여신심사 강태희△명동영업 김원기△대기업사업 김종서△검사 박경신△여신기획 오용진△신용감리 정승화△리테일제휴상품 정천석△업무지원 차주필△영업기획 채준호△기관영업추진 최천범<지점장>△삼성1동 강정한△도곡PB센터 강지현△응암동 강행원△경복궁역 구자훈△청담애비뉴 길기현△영업1부 PB센터 김자원△남천동 김장호△용인동백 김종민△등촌파크 김종성△노원 김종익△서초 김종준△효자동 김창길△부천시청역 김태용△을지로 민철규△동압구정 박병호△목동역 박영환△대연동 박진상△길동사거리 백대기△뉴욕 백종덕△디큐브시티 변병천△화명동 서민국△평촌 성경록△안산 성재창△혜화동 신미현△장산역 왕영준△성남북 왕준상△일산풍동 우광호△옥수역 유경희△장지동 유창윤△워커힐 육심천△문래동 이성우△아시아선수촌 PB센터 이재철△구리역 이준헌△정자동 이현숙△신흥동 이현진△수지신봉 조기수△방화동 채규갑△우만동 채영배△화양동 최경락△부전동 최양호△우이동 편도경△미아동 하복래△구월동 하태국△해운대동백 허경숙△나운동 홍수기△시흥 황진철△이수역 김태경△마포역 박준명<지점장 겸 RM>△가산디지털 강명현△화성병점 곽정오△목동 김경배△야탑역 김진국△김포 김진웅△대치사거리 김한욱△도곡동 김호영△용전동 성병석△남산 성영수△무교기업센터 송종근△성남 신동현△상암DMC 장태수△하단 전인원△천안공단 정근수△전주 주승호<부장 겸 RM>△대전영업부 윤순기△투자금융부 김인배△기업여신지원부 김태동△온양 박종배△평촌역 배준원△시화 인용한△남동중앙 RM1팀 김경원△여의도기업센터 RM팀 김양년△양재역 박세희△대기업영업1본부 대기업1팀 서문기<센터장>△법조타운골드클럽 황지섭△강남WM센터 문영미<골드PB>△영업1부 PB센터 김봉수△강남 PB센터 문은진△영업1부 PB센터 황복희△평창동 이재형<개설준비위원장>△대구혁신도시 송해선
  • 트럭에 실려가던 기린 고가에 머리 충돌해 숨져

    트럭에 실려가던 기린 고가에 머리 충돌해 숨져

    기린을 태운 소형트레일러를 달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승용차가 고가도로 밑을 지나는 순간 길게 목을 빼고 있던 기린이 고가도로에 충돌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이 장면은 2013년 개봉한 코미디영화 ‘행오버3’(The Hangover: Part III)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엽기적인 장면’으로 손꼽힌다. 그런데 최근 이 영화 속 장면과 유사한 상황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고가도로에 기린의 머리가 충돌해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두 마리의 기린은 위쪽이 오픈 된 트럭의 화물칸에 실린 채 운송되던 중 해당 트럭이 고가도로 하단을 지날 무렵, 기린의 머리가 고가도로에 충돌하며 그 중 한 마리가 죽게 된 것이다. 당신 인근을 지나던 파비 몰로이(Pabi Moloi)라는 여성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고 순간은 마치 총 소리와 같은 강한 충격음이 들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충격적이고 슬픈 사고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이 끔찍한 사고 소식과 함께 기린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자 많은 누리꾼들에 의해 급속도로 확산돼 논란이 시작됐다. 동물학대방지협회의 릭 앨런은 “이번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서 사고 책임자들을 형사고발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Pabi Moloi, Armen Maghakyan, Mirror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MLB] 류현진 후퇴?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선발진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거물급 투수가 영입될 경우 류현진(27)이 4선발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30일 “보스턴이 31일 홈인 토론토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존 레스터의 등판을 갑자기 취소했다”고 밝혔다. 레스터의 트레이드가 임박했음을 뜻한다.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 중인 레스터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팀에는 매력적인 카드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뿐만 아니라 다저스도 유력한 영입 후보다.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은 막강하지만 4~5선발이 상대적으로 불안하기 때문. 댄 해런이 최근 좋지 않고 조시 베켓은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다저스는 레스터 외에도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콜 해멀스(필라델피아) 등 거물급 선발 영입을 위해 각 구단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개미핥기가 연약하다고? 사람목숨 뺏는 숨겨진 맹수

    개미핥기가 연약하다고? 사람목숨 뺏는 숨겨진 맹수

    이빨도 없고 시력도 나쁘며 생김새도 귀여워 위협을 느끼기 힘든 포유류 개미핥기가 실은 인간의 목숨을 뺏을 수 있는 무서운 동물이라는 학계의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대학 메디컬 스쿨 연구진이 “개미핥기는 사람목숨을 위협할 수 있는 맹수에 가까운 동물”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개미핥기는 개미를 주식으로 하는 이빨이 없는 빈치상목 포유류로 주로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밀림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크고 긴 머리와 길쭉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으며 끈끈한 침으로 뒤덮인 혀를 이용해 개미들을 잡아먹는다. 이때 개미핥기는 돌 부스러기도 함께 빨아들이는데 이것이 이빨 대신 먹이를 소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통상적인 개미핥기의 생활방식을 보면 눈도 잘 안보이고 이빨도 없어(다만 후각은 매우 뛰어난데 인간의 약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협적인 존재라고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생김새까지 전혀 포악하지 않아 밀림에서 개미핥기를 만난다고 해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일 수 있다. 최근 브라질에서는 이 개미핥기에 의해 희생된 인명사례가 비교적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브라질 서부 마투그로수두술 주에서 한 75세 남성이 대퇴부 동맥절단으로 인한 출혈과다로 숨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당시 지역 일간지에서 크게 보도됐던 해당 사건에 대해 과학자들은 동물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고 못 박았지만 실은 대형 개미핥기가 남자의 목숨을 뺏은 것이었다. 유사한 사례는 2년 후 아마존에서 또 다시 발생했다. 지난 2012년 8월 1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의 한 지역에서 47세 남성이 앞 사례와 마찬가지로 개미핥기에 의한 대퇴부 동맥절단으로 인한 출혈과다로 숨진 것이다. 당시 이 남성은 두 아들과 개를 데리고 사냥을 나선 상황이었는데 그들 눈 앞에 2m에 육박하는 대형 개미핥기가 나타났다. 남성은 즉시 라이플총을 꺼내 사살하려 했지만 그의 개도 함께 위험에 처할 것을 우려한 나머지 나이프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 놀랍게도 남자가 나이프를 꺼내기 직전 이 개미핥기는 번개 같은 몸놀림으로 앞다리를 이용해 남성의 몸을 제압한 뒤 날카로운 앞 발톱을 휘둘러 치명상을 입혔다. 순간적으로 남성의 아들이 총을 발사해 개미핥기는 사살됐지만 동맥이 절단된 이 남성은 결국 현장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개미핥기 종류 중 큰개미핥기(Myrmecophaga tridactyla)의 경우는 다 자라면 평균 몸길이가 1.8m에 이르며 앞발톱이 칼날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은 단독생활이 일상화되어 있어 맹수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목숨의 위협을 느끼면 즉시 난폭해지는 습성이 있다. 앞선 사고들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발생된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국제 자연 보존 연맹(IUCN)에 따르면, 큰개미핥기는 현재 ‘취약동물’로 분류돼있다. 겉모습과 달리 상당히 맹수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뭔가 이질적인 분류 같지만 실은 아마존 밀림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자동차 사고 등으로 해마다 개체 수가 줄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개미핥기에 의한 인명사고는 사람이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존중해줘야 한다는 경고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자연과 환경의학 저널(Journal Wilderness and Environmental Medicine) 이번 달 호에 게재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프로야구] 채태인 9회말 끝내기 안타… 삼성, LG에 짜릿 재역전승

    [프로야구] 채태인 9회말 끝내기 안타… 삼성, LG에 짜릿 재역전승

    야구는 9회 투아웃부터. 삼성이 LG와 드라마 같은 승부를 펼친 끝에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삼성은 30일 대구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9회 채태인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9-8로 역전승했다. 7-6으로 앞서 가던 삼성은 9회 초 2사 1루에서 마무리 임창용이 손주인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망연자실했다. 임창용의 시즌 7번째 블론세이브. 그러나 삼성은 강했다.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등판한 LG 마무리 봉중근을 상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대타 김헌곤의 밀어내기 몸 맞는 공으로 8-8 동점, 채태인의 극적인 중전 적시타로 다시 승부를 뒤집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장원준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3-1로 이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후반기 1승 6패의 극심한 부진에 빠진 롯데는 경기 전 5위 두산과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해 이날 졌다면 4위 자리를 빼앗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토종 에이스’의 존재감을 과시한 장원준의 활약 덕에 한숨을 돌렸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KIA에 5-4로 역전승을 거두고 삼성과 넥센에 이어 세 번째로 50승(36패) 고지에 올랐다. 3-4로 끌려가던 NC는 7회 나성범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든 뒤 모창민의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한화를 6-2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3타점으로 활약한 이택근은 첫 타석 홈런, 두 번째 타석 3루타,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렸으나 2루타를 추가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에 실패했다. 한화 정근우는 1회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프로야구 최초로 9년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전준호(1992~99년)와 정수근(1995~2002년)의 8년 연속 기록을 뛰어넘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우즈, 단일 대회 최다 9승 도전

    부상에서 회복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텃밭이나 다름없는 대회에서 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우즈는 31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올 시즌 메이저 우승컵 한 개도 수확하지 못하고 이달 중순 브리티시오픈에서도 69위로 부진했던 터라 잃어버린 자존심을 추스를 수 있는 기회다. 디펜딩챔피언 우즈는 첫 대회인 1999년부터 세 차례 연속 우승을 비롯해 이 대회에서만 8승을 쓸어 담았다. 같은 승수를 올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대회다. 이는 1935~65년 그레이터 그린즈버러 오픈에서 8차례 우승한 샘 스니드(미국)와 함께 단일 대회 공동 최다 우승 기록이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니드를 제치고 최다 우승자로 새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애덤 스콧(호주)과 올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쟁쟁한 특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유일하게 출전한다. 이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양용은(42·KB금융그룹)과 배상문(28·캘러웨이), 이동환(27·CJ오쇼핑)은 같은 기간 미국 네바다주 리노의 몽트뢰 골프장(파72·747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큐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순신의 조선함대 vs 영국함대, 맞짱 뜬다면?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이순신의 조선함대 vs 영국함대, 맞짱 뜬다면?

    화려한 캐스팅과 압도적인 컴퓨터 그래픽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몰이를 했던 영화 ‘명량’이 드디어 개봉했다. 영화는 제목 그대로 정유재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2척으로 333척의 일본 수군을 격파했던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본수군은 명량해전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내내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에게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비록 칠천량해전에서 조선수군을 사실상 전멸시키며 체면치레를 했다고는 하지만 칠천량에서의 승리는 비열한 계책으로 이순신 장군을 쫓아낸 뒤 자리를 꿰찬 우장(愚將) 원균에 대한 기습 공격을 통해 얻어낸 것이었으니 온전한 승리라고 보기 어렵다. 일본수군은 거의 모든 해전에서 이순신 함대에 대패했고, 거의 모든 전투에서 이순신 함대에 생채기 하나 내지 못하고 원거리에서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당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이 얼마나 막강했기에 일본이 이리도 심각하게 당했던 것일까? -’세계 최강의 화력’을 가진 함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전인 1591년 전라좌도 수군절도사로 부임한 이순신 장군이 군사들의 훈련만큼이나 중시했던 것이 함선과 화포의 확충이었다. 그는 부임과 동시에 전력을 정비해 임진왜란 직전까지 최소 26척 이상의 판옥선과 수 백문의 화포, 충분한 화약을 준비해 놓을 수 있었다. 그는 일본수군과 숱한 전투를 치르면서도 단 한 척의 배도 잃지 않았고, 사력을 다해 전선(戰船) 건조를 독려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온 도원수 권율의 장계 내용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직을 잃기 직전까지 얼마나 거대한 규모의 수군을 건설했는지 알 수 있다. 당시 조선수군의 본영이었던 한산도에는 정박중인 판옥대선이 무려 134척에 달했다. 여기에 48척이 추가 건조가 마무리 단계에 있었고, 다른 곳에 배치해 놓았던 함선이 6척이 있었기 때문에 당시 조선수군에는 180여 척 이상의 판옥대선이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고, 일부 사료에는 1593년에 250척 이상의 판옥대선을 보유했다는 기록도 있다. 당시 조선수군의 주력 전투함이었던 판옥대선(板屋大船)은 세계최강의 연안전투함이었다. 바닥이 평평한 평저선(平底船)이었던 판옥선은 일반적인 배의 형태인 첨저선(尖底船)보다는 속도 성능은 떨어졌지만, 급격한 방향전환 등 기동성은 더 우수했고, 내구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비록 흘수가 낮아 악천후 항해 성능이 떨어지고, 대양에서의 운용이 어려웠지만, 이 배를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철저히 연안 방어용으로만 사용하려 했던 조선수군의 의도를 감안하면 큰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당시 일본수군의 주력함이었던 안택선(安宅船)이 화포의 반동을 견딜만한 선체 내구력을 갖지 못해 1~3문 이상의 대포를 싣지 못했던 것과 달리 판옥대선은 24문 이상의 각종 화포를 탑재해 압도적인 화력 우위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에 탑재되었던 화포 가운데 천자총통(地字銃筒)과 지자총통(地字銃筒)은 대형 화포로써 일반적인 포탄으로써 철환(鐵丸)은 물론 오늘날 대함 미사일을 연상케 하는 대장군전(大將軍箭)을 발사할 수 있었다. 특히 대장군전은 강력한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적함에 큰 구멍을 내 침몰시키는데 대단히 위력적인 무기였다. 판옥선은 천자총통과 지자총통을 중심으로 2km에 달하는 사거리를 가진 장거리 화포인 현자총통(玄字銃)과 로켓무기인 신기전(神機箭), 폭발형 포탄인 진천뢰(震天雷)를 발사하는 대완구(大碗口) 등의 무기를 탑재했는데, 이들의 사거리는 짧게는 500m에서 길게는 2km 이상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조선수군은 연안에서의 방향 전환과 선회 등 기동력이 우수한 판옥선에 긴 사거리와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화포를 탑재해 다양한 진법을 쓰면서 화력을 퍼붓는 전술을 구사했다. 이것은 적함에 도선(渡船)하여 백병전으로 배를 탈취하는 형태의 해전이 일반적이었던 당시의 해전 양상에서 적어도 한 세기 이상 앞서간 전투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일본수군은 도선하거나 조총 사거리인 50m 이내의 거리까지 접근하기 전까지는 조선수군에 생채기 하나 낼 수 없었다. 판옥선과 화포, 그리고 전장 환경을 너무도 완벽하게 이해하며 이를 이용해 전투를 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에게 일본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길 수가 없었던 것이다. -연안에선 이순신 함대...대양에선 대영제국 함대? 당시 조선수군이 동양 최강이었다면, 서양에는 스페인 무적함대(Armada Invincible)을 격파하며 일약 세계 최강으로 떠오른 영국해군이 있었다. 드레이크(Francis Drake) 제독이 이끄는 영국 해군은 규모 면에서는 조선수군을 압도했다. 가장 큰 배였던 헨리대왕(Great Henry)은 1,000톤이 넘었고, 드레이크 제독이 탔던 기함인 리벤지(Revenge) 등은 800톤이 넘는 배였다. 판옥대선이 300톤이 채 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덩치에서는 영국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당시 영국은 해군과 상선, 사략선을 모두 긁어모아도 위와 같은 대형 함정은 13척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모두 150톤이 채 되지 않는 상선을 개조한 배들이었다. 리벤지와 같은 800톤급 전선조차 20 ~ 36문 정도의 화포 탑재가 가능했고, 상선을 개조한 나머지 배들은 대부분 10문 안팎의 소형 화포만 탑재했는데, 칼레(Calais)와 그라블린(Gravelines) 해전에 동원되었던 197척의 영국 함대가 동원한 총 화포는 약 2,000문 정도였다. 무적함대를 격파하던 칼레 해전 당시 영국해군 함대는 캘버린(Calverin)으로 불린 화포를 주력으로 탑재하고 있었는데, 이 화포의 사거리는 최대 2,000m 가량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영국해군은 300 ~ 2,000m 가량의 사거리를 가진 다양한 화포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화포들은 폭발력이 없는 8kg짜리 덩어리 포탄(Solid projectile)을 썼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적함을 격침시키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당시 해전은 포격을 통해 적의 조타기나 돛대를 파괴해 꼼짝 못하게 만든 뒤 총과 칼로 무장한 병력이 적선에 붙어 도선하여 함상 전투를 벌여 배를 빼앗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만약 드레이크 제독이 이끄는 영국함대와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함대가 맞붙는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결과는 ‘전장 상황에 따라서’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전투가 대양에서 벌어진다면 속도 성능이 우수한 영국함대가 스페인 무적함대에게 썼던 전술, 즉 긴 사거리의 캘버린을 이용한 치고 빠지기 전술을 반복해서 사용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수심이 얕은 연안 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첨저선 위주의 영국함대가 가진 기동력 우위가 사라지기 때문에 영국함대는 압도적인 화력 우위를 가진 조선함대에 대패할 공산이 크다. 사거리가 대등하지만 조선함대의 화력을 압도적으로 평가한 것은, 화포의 성능과 운용전술 때문이었다. 조선왕조실록 명종실록을 보면 조선의 화포는 화약을 제조할 때 다른 나라들과 달리 버드나무의 재를 사용해 그 성능이 ‘맹렬’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현대적인 용어로 바꿔 말하면 포구초속이 빨랐다는 것이고, 포구초속이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명중률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중국이나 유럽 등 화약무기를 운용하던 다른 나라들은 장전수가 눈짐작으로 화약을 채워 넣고 사격했는데, 조선은 사거리에 따라 통일된 규격의 화약량을 정해 종이에 미리 싸 놓았고, 이를 통해 당시로서는 대단히 정밀한 포격을 가할 수 있었다. 특히 대장군전이나 일반 철환처럼 정밀한 사격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진천뢰와 같은 폭발식 포탄이나 조란탄(鳥卵彈)이라 하여 수 백발의 쇠구슬을 사격해 인마 살상에 썼기 때문에 동일한 구경의 화포라 하더라도 위력에서 영국함대에 비할 것이 아니었다. 즉, 당시 조선함대는 영국함대에 비해 전선의 속도와 내파성을 제외하면 화력과 운동성에서 앞섰고, 제한적인 포격전과 도선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당시 해전보다 한 세기 이상 앞선 원거리 포격전술을 구사하는 선진 해군이었다. 때문에 연안에서 맞붙는다면 영국함대를 크게 격파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같은 시기 영국은 비슷한 전력의 해군으로 대영제국을 건설했지만, 조선은 그렇게 강력한 해군력을 갖고도 스스로 문을 걸어 잠금으로써 망국의 길을 걸어갔다. 역사에는 가정이라는 것이 없지만 만약 400년 전 조선이 바다 밖으로 눈을 돌렸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역사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았을까?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터프해진 男농구

    터프해진 男농구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난적 뉴질랜드와의 네 번째 평가전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국내 1차 평가전에서 3점슛 4방을 터뜨린 조성민(KT·16득점)과 리바운드 14개를 따낸 오세근(상무·11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64-58로 이겼다. 국제농구연맹(FIBA) 19위의 뉴질랜드는 대표팀(31위)보다 한 수 위의 강호지만 강한 압박수비와 거친 몸싸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원정에서 1승2패로 뒤졌던 최근 평가전 전적도 2승2패로 균형을 잡았다. 대표팀은 1쿼터 슛 난조를 보이며 11-14로 뒤졌으나 2쿼터 들어 조성민의 3점슛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양동근이 득점에 가세해 점수 차를 벌렸고, 4쿼터 막판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초반부터 쉬지 않고 밀어붙이는 등 체력적인 부분에서 앞섰다. 수비에서는 모든 선수에게 합격점을 주고 싶다. 40분 내내 타이트한 모습을 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성민은 “뉴질랜드가 이란이나 중국보다 힘이 더 좋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도 터프하게 나갔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평일 낮에 열렸음에도 6114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6000장의 입장권이 매진돼 입석이 추가 판매됐다. 뉴질랜드와의 2차 평가전은 3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차량 견인 막으려는 미모 女운전자의 ‘필살기’에…

    차량 견인 막으려는 미모 女운전자의 ‘필살기’에…

    자신의 불법주차한 차량의 견인을 막기 위해 섹시 댄스를 선보인 여성의 영상이 화제다. 29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툴라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흰색 SUV 차량 견인을 막기 위해 속옷 차림에 섹시 댄스를 추는 여성이 포착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영상에는 견인트럭 위에 티셔츠에 팬티 차림의 한 여성이 서 있다. 자신의 흰색 SUV 차량의 견인을 막기 위해 트럭 기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의 애교에도 견인 취소가 되지 않자 여성은 트럭 위에서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여성의 도발적인 춤에 행인들도 걸음을 멈추고 구경 중이다. 여성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이를 촬영하고 있는 남성도 웃음을 참지 못한다. 여성의 춤사위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여성은 차량을 고정하는 케이블에 매달려 폴 댄스(pole dance: 수직 기둥(폴)을 사용한 관능적인 춤으로 과거에는 스트립 클럽에서 잘 행해지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예술적인 예술 공연으로 연기 되고 있는 춤)를 추기 시작한다. 그녀의 현란한 섹시 댄스에 남자들이 눈을 떼지 못한다. 한편 그녀의 용감한(?) 섹시 댄스에도 불구 그녀의 SUV 차량은 결국 견인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LiveLeak sliderz, / grmny(RuptlyTV)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화학물질 없는 ‘머리 염색’이 가능하다고?

    화학물질 없는 ‘머리 염색’이 가능하다고?

    보통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다시 젊게 보이고 싶거나 알록달록 색상을 넣는 미용목적으로 머리 염색제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성분에 함유되어있는 화학물질 때문에 염색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학물질 없이 머리 색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곧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 대학·로스앨러모스 국립 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이온 빔(ion beam)을 이용한 새로운 염색 기술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는 미세 나노패턴을 이용,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필요 없는 신개념 염색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이 취한 방법은 각 머리카락에 회절격자(평면·오목 면에 여러 홈을 새긴 뒤, 각 홈에서의 회절 광끼리 간섭으로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학 소자)를 에칭(etching, 화학적 부식작용을 활용한 가공법)해 빛을 반사시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전자제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집속이온빔(Focused Ion Beam) 방식을 택했다. 이는 전하를 띤 원자·분자무리인 이온빔을 직접 내리쬐어 원하는 패턴을 얻어내는 것으로 빛의 특정 대역폭을 머리카락에 새겨 각 색깔을 반사시킬 수 있도록 조절했다. 특히 변경된 색상이 빛에 적절히 반사될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연구진은 이에 적합한 아르키메데스 나선과 쌍곡선 패턴을 제작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해당 염색방법을 검은색, 갈색, 금발 등 총 3가지 머리 형태에 실제 적용해봤고 결과적으로 갈색 머리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회절격자를 통한 빛스펙트럼 반사효과를 머리카락에 응용한 것으로 별도의 화학적 부작용 없이 안전한 머리 염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절격자 스펙트럼 방식은 신용카드의 고유 식별 패턴을 변하게 하거나 제트기·민간항공기 위장, 자동차 분사엔진 구조 패턴 변동 등 보안·기계공학적 분야에 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부문 국제학술지 ‘JCDSA(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s and Applications)’에 발표됐다. 사진=University of New Mexic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멀티 플레이어 오재원·김민성·황재균 이재학 등 13명에게 병역 면제 기회

    멀티 플레이어 오재원·김민성·황재균 이재학 등 13명에게 병역 면제 기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류중일(삼성) 야구 대표팀 감독이 군 미필 선수를 대거 발탁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검증된 실력과 국제무대 경험보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병역 면제가 절실한 선수 위주로 꾸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를 열어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류 감독과 김인식 기술위원장을 포함해 조계현·유지현 코치진 등이 1시간 30분간 격론을 펼친 끝에 태극마크를 달 24명(프로 23명, 아마추어 1명)을 추렸다. 미필자가 절반이 넘는 13명이나 돼 2010년 광저우 대회보다 2명 늘었다. 11명의 투수 중 이재학(NC)·이태양(한화)·차우찬(삼성)·한현희(넥센)·유원상(LG)·홍성무(동의대) 등 6명, 13명의 야수 중에서는 김민성(넥센)·오재원(두산)·황재균(롯데)·김상수(삼성)·나성범(NC)·손아섭(롯데)·나지완(KIA) 등 7명이 미필자다. 이들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면제를 받는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최다 안타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건창(넥센)이 빠진 것은 의외다. 서건창의 포지션인 2루수에는 오재원이 이름을 올렸다. 류 감독은 “오재원의 활용 폭이 더 크다고 봤다. 오재원은 1루 수비도 가능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서건창은 이미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다. 깜짝 발탁 선수로는 김민성과 유원상이 꼽힌다. 3루수가 주 포지션인 김민성은 홈런 레이스 5위에 올라 있는 박석민(삼성)을 제치고 태극 마크를 달았다. 3루 외에도 유격수와 2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선택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3승3패10홀드 평균자책점 4.93의 평범한 성적을 낸 유원상은 롱릴리프를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류 감독은 “소속 구단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무조건 금메달이 목표다. 일본과 타이완, 최근 실력이 향상된 중국 등 세 팀을 경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야구] LG 정의윤 금쪽같은 역전 3점포

    [프로야구] LG 정의윤 금쪽같은 역전 3점포

    정의윤(LG)이 극적인 역전 3점 홈런으로 팀의 4강 싸움에 다시 동력을 붙였다. LG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7회에만 대거 5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이며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6위 KIA에 승차 없이 승리 1리 차로 따라붙었다. 4위 롯데와의 승차는 2.5경기. 아직 50경기 이상 남아 있어 충분히 ‘가을야구’에 도전할 만하다. LG는 6회까지 상대 선발 옥스프링을 공략하지 못한 채 0-3으로 끌려갔다. 안타 7개를 뽑아냈지만 모두 산발에 그쳤다. 그러나 7회 1사 후 손주인과 오지환이 연속 안타로 물꼬를 텄고, 옥스프링이 내려가자 불을 뿜었다. 정성훈의 2루 땅볼로 연결된 2사 2, 3루 찬스에서 박용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병규(7번)가 볼넷으로 1, 2루를 만들자 정의윤이 바뀐 투수 김성배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는 3점포를 터뜨렸다. 6회 등판해 1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한 신동훈이 데뷔 3년 만에 감격의 첫승을 거뒀다. 문학에서는 넥센이 1회 7점을 내주고도 SK에 10-8 역전승을 거뒀다. 강정호(넥센)는 4회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려 홈런 레이스 선두인 팀 동료 박병호를 3개 차로 추격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염색약 안 쓰고…‘머리염색’ 새 방법 찾았다

    염색약 안 쓰고…‘머리염색’ 새 방법 찾았다

    보통 하얗게 세어버린 머리카락을 검게 만들어 다시 젊게 보이고 싶거나 알록달록 색상을 넣는 미용목적으로 머리 염색제품을 많이 사용하지만 성분에 함유되어있는 화학물질 때문에 염색이 진행되는 동안 마음이 그리 편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화학물질 없이 머리 색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이 곧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 대학·로스앨러모스 국립 과학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이온 빔(ion beam)을 이용한 새로운 염색 기술의 실마리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 머리카락 속에 숨겨져 있는 미세 나노패턴을 이용,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필요 없는 신개념 염색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연구진이 취한 방법은 각 머리카락에 회절격자(평면·오목 면에 여러 홈을 새긴 뒤, 각 홈에서의 회절 광끼리 간섭으로 스펙트럼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학 소자)를 에칭(etching, 화학적 부식작용을 활용한 가공법)해 빛을 반사시키는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를 위해 전자제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집속이온빔(Focused Ion Beam) 방식을 택했다. 이는 전하를 띤 원자·분자무리인 이온빔을 직접 내리쬐어 원하는 패턴을 얻어내는 것으로 빛의 특정 대역폭을 머리카락에 새겨 각 색깔을 반사시킬 수 있도록 조절했다. 특히 변경된 색상이 빛에 적절히 반사될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연구진은 이에 적합한 아르키메데스 나선과 쌍곡선 패턴을 제작에 적용했다. 연구진은 해당 염색방법을 검은색, 갈색, 금발 등 총 3가지 머리 형태에 실제 적용해봤고 결과적으로 갈색 머리에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는 회절격자를 통한 빛스펙트럼 반사효과를 머리카락에 응용한 것으로 별도의 화학적 부작용 없이 안전한 머리 염색이 가능하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회절격자 스펙트럼 방식은 신용카드의 고유 식별 패턴을 변하게 하거나 제트기·민간항공기 위장, 자동차 분사엔진 구조 패턴 변동 등 보안·기계공학적 분야에 까지 폭넓은 응용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피부과학 부문 국제학술지 ‘JCDSA(Journal of Cosmetics, Dermatological Sciences and Applications)’에 발표됐다. 사진=University of New Mexic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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