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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고 내딸 왔어” “할머니 따뜻하게 입으세요”

    “아이고 내딸 왔어” “할머니 따뜻하게 입으세요”

    “아이고 내 딸 왔어.” 서울 장안동 네평 남짓 반지하 단칸방에서 홀로 사는 윤정숙(75·여)씨는 아슬아슬한 얼음길과 살을 에는 추위를 뚫고 찾아온 120다산콜센터 상담원 홍지혜(32·여)씨를 딸처럼 환영했다. 윤 할머니는 홍씨를 기다리는 동안 “방에 보일러를 돌리고 전기 장판까지 따뜻하게 덥혀 놓았다.”며 환하게 웃었고, 홍씨는 윤씨에게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라며 분홍색 내복과 라면 한 박스를 건냈다. 둘은 서로 붙잡은 손을 놓지 않았고, 통화한 지 몇 시간 되지 않았는데도 수다의 꽃을 2시간 넘게 쉼 없이 피웠다. 고혈압과 허리통증으로 병원 갔다온 이야기, 사회복지시설에서 의료기기 구입한 친구 이야기, 임대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데 못가서 아쉽다는 소회 등 윤 할머니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이야기보따리를 연신 풀어 놓았다. “비오면 방 바닥에 물이 새는데 물침대 같아 좋다.”며 웃지못할 농담도 아끼지 않았다. 홍씨도 홀몸노인 말벗도우미로서 평소 윤 할머니와 자주 통화를 해 와서인지 윤 할머니가 만나는 친구의 이름을 알 정도로 일상생활을 꿰뚫고 있었다. 윤 할머니에게 홍씨는 딸보다 더 딸 같았다. 또 홍씨는 콜센터 상담원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노인복지에 대한 지식이 사회복지사 못지 않았다. 이날 홍씨의 따뜻한 실천으로 윤 할머니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대화가 무르익자, 윤 할머니는 아픈 기억도 끄집어 냈다. 딸 얘기였다. 윤 할머니에게는 이혼한 딸과 2명의 손녀가 있다고 했다. 작은 방의 벽과 TV 위에서 손녀의 사진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만큼 윤 할머니의 가족에 대한 애정은 깊어 보였다. 그러나 윤 할머니의 입에서는 원망의 말들이 쏟아졌다. 언제 통화를 했는지 모를 만큼 연락도 왕래도 없다고 했다. 적어도 5년은 더 돼 보였다. 윤 할머니는 “딸이 술쟁이 남편과 이혼한 후 받아야 할 위자료도 못받고 마땅한 직업도 없이 중2·고1인 두 손녀를 힘겹게 키우고 있다.”고 했다. 딸의 갑상선에 종양이 생긴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딸은 연락조차 없다고 했다. 윤 할머니는 “자기 앞가림 하느라 바빠서 연락이 없겠지.”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딸을 원망하면서 딸처럼 항상 챙겨주는 홍씨가 고맙다는 윤 할머니. 그러나 “상담원들이 딸보다 좋죠?”라는 질문에는 차마 대답하지 못했다. 홀몸노인 말벗도우미 서비스는 ‘자녀의 안부전화 한 통에 날아갈 듯 기뻐하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신년을 맞이해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 통 해보는 것도 좋을 일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진료비 부당청구 병·의원 등 신고 33명에게 1억 5256만원 포상금

    “바가지를 썼나 안 썼나, 진료비 청구서 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의심되면 바로 신고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한 병·의원 등 요양기관을 신고한 고발자 33명에게 포상금 1억 5256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상금 최고액은 2464만원으로, 간호사를 허위 신고·배치해 입원료를 더 받고, 요양시설 입소자들의 증상을 전화로만 상담하고 모두 2억 1195만원을 공단과 환자에게 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고발자 Q씨에게 돌아갔다. 또 ▲의사면허 자격정지 기간에 외래진료와 수술을 하고 진료비 1억 6592만원을 청구한 사례(포상금 1576만원) ▲입원환자 식비를 부풀리고, 외래환자를 입원환자로 둔갑시키고, 간병인의 노무를 간호사가 한 것처럼 속여 1억 4303만원을 청구한 병원 사례(포상금 1601만원)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을 무시하고 저가의 약을 처방한 뒤, 고가의 약제비를 청구한 사례(포상금 401만원) 등의 신고자들이 포상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부당청구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후 허위·부당 내용이 확인되면 요양기관 종사자일 경우 포상금은 부당금액의 10~30%(최대 1억원)가, 일반인은 20% 정도(최대 500만원)가 주어진다. 건보공단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29일 현재 총 559건을 접수, 허위·부당 청구 금액 49억 3251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소파에 누워 감자튀김 먹고 계십니까”

    “소파에 누워 감자튀김 먹고 계십니까”

    “지금도 소파에 누워 감자튀김을 먹으며 TV를 시청하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대장암에 걸렸을 수도 있습니다.”(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소화기외과 교수) 너무 잘 먹어서 생겨 ‘부자병’으로 불리는 대장암이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고 있다. 약 10년 전인 1999년만 해도 국내에서 대장암에 걸리는 사람은 연 9714명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2008년 공식 집계 환자 수만 2만 2623명에 이른다. 9년 사이에 무려 133%(2.3배)나 늘어났다. 대장암은 2005년 암 발생률에서 폐암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더니, 이제 1위인 위암(2만 8078명)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대장암 환자 증가 추세가 이대로라면 향후 5년 내에 위암을 앞지를 것”이라는 우려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관련 학회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올해 대장암이 위암을 앞지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불과 20~30년 전만 해도 ‘서구형 암’으로 분류되던 대장암이 최근 무서운 기세로 느는 것은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관련 있다. 육류의 과다 섭취로 인한 비만환자의 증가와 함께 감자튀김, 햄버거 등 동물성 지방이 많은 패스트푸드의 일상적인 섭취가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것. 이우용 교수는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은 물론 특히 소화기암 유발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탄 고기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꾸준히 운동을 하면 최소한 대장암의 취약성에서는 일정 정도 벗어나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견해도 있다. 육류보다는 짠 음식과 술이 더 위험한 대장암 발병원이라는 것이다. 황대용 건국대 대장암센터장은 “육류 섭취가 대장암의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며 의료계에서도 반대 의견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황 교수는 “오히려 짠 음식과 술이 대장의 점막 등 방어막을 파괴함으로써 그 틈으로 발암 물질이 침투해 암이 발생한다고 보는 게 더 설득력이 있다.”면서 “대장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음식을 싱겁게 먹고, 술을 적게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대장암은 ‘수험생병’과 흡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전문의들은 지적한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다가 암세포가 커지면서 소화불량·복통·변비·설사·치질·빈혈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렇다 보니 대장암을 단순한 질병으로 오인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허다하다는 것. 이 때문에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5년에 한번은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으라고 권고한다. 특히 대장암은 가족력에 따라 발생률이 2~3배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가족 중에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으면 20대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생활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대항병원 육의곤 박사는 “대장암 전 단계인 용종(茸腫)을 빨리 찾아내 제거하는 것이 대장암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일반약 슈퍼 판매 다시 논란

    #사례1 12월 3일 자정 무렵, 서울 노량진의 한 편의점에서는 일반의약품인 박카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었다. 수험생들이 많이 찾아서다. 다른 음료에 비해 월등한 판매량이었다. 이처럼 일반의약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지만, 당국의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사례2 극심한 두통으로 새벽 2시가 넘도록 잠을 설친 서울 관악구의 이영화(29·가명)씨는 무작정 집을 나서 약국을 찾았다. 2시간여를 헤맨 끝에 겨우 약국을 찾았다. 나중에야 이씨는 오전 2시 이후까지 문을 여는 약국이 서울에 단 10곳, 전국에 32곳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혀를 내둘렀다. ●美·유럽 등 일반약 소매점 판매 허용 이처럼 보건 당국이 특별히 약사법 위반을 단속하지도 않으면서, 일반의약품을 약국에서만 판매하게 해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편의점 등에서도 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사고팔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도 보건복지부 업무 보고에서 “미국에서는 감기약을 슈퍼마켓에서 사 먹는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하나.”라면서 일반의약품의 슈퍼 판매 문제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뿐 아니라 소비자시민모임 역시 국민 편의를 내세워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촉구하고 있다. 이에 맞서 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일반의약품을 소매점에서 판매하면 오·남용 우려가 있다며 극구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의약품이라도 누구나 약국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오·남용이 문제라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게 판매 허용을 주장하는 쪽의 지적이다. 게다가 두통약·소화제 등은 딱히 복약 지도가 없어도 될 만큼 안전성이 입증된 의약품이라는 것도 한 이유다. ●일반의약품 시장규모 2조 육박 이보다는 약국의 매출 저하 때문에 반대한다는 시각이 더 설득력이 있다. 의약분업 이전 매출의 40%를 차지했던 전문의약품 비중이 현재 약 80%까지 늘어났지만, 국내 일반의약품의 시장 규모도 2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해 약국으로서는 군침을 흘릴 만도 하다. 또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시범 운영된 심야 응급 약국이 월 600만원이나 적자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실패’로 판명됐음에도 약사회가 계속 지자체의 금전적 지원을 호소하며 이를 확대해 나가려는 것은 약국 매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런 점에서는 이해에 민감한 의협이나 공중보건의협의회가 한사코 슈퍼 판매를 주장하는 것도 약사회의 “제 일 아니라고 함부로 말한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러면 해외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 미국·유럽·일본 등의 선진국은 안전성이 입증된 품목에 한해서 소매점의 일반약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업계 보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민의 편익이 우선 아니냐.”면서 “국민들의 의사를 묻는 등 충분한 검토를 거쳐 판매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에 맞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도 내년에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 문제를 재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인턴 폐지 환영… 실습 강화해야”

    “인턴 폐지 환영… 실습 강화해야”

    전공의 수련제도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데는 의료계에서도 이견이 없다. 임상의학의 세분화·전문화로 수련의 교육을 다양화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연 3000만원도 안 되는 ‘헐값’ 연봉으로 인턴제를 운영해 병원 수익을 챙기고, 전문의들의 수발에 인턴들을 동원하는 의료계의 도제식 관행도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경영 위주의 현행 인턴제도로는 의료서비스의 최종 소비자인 환자의 안전마저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의료인들은 물론 의료 소비자인 국민들까지 인턴제도 폐지를 환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울 모 병원의 3년차 레지던트 강지수(28·여·가명)씨는 “내과·외과 등 메이저과의 레지던트 1년차들은 처음부터 모든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 정도로 인턴과정이 부실해 초반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현행 인턴제도를 없애는 대신 현장실습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비해 병원 잡일이 많이 줄어서 인턴도 과거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인턴제도 폐지를 환영했다. 그러나 대한의학회에서 제시한 인턴제 폐지안이 완벽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다는 지적이 많다. 대형병원의 인턴을 모두 레지던트 1년차(NR1)로 전환하고, 중소병원에서는 인턴제를 유지하게 하는 부분폐지안은 인턴제와 NR1 간의 혼선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또 중소병원 인턴은 대형병원의 NR1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능한 의료인’으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게다가 수도권·대형병원들의 NR1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방·중소병원의 인력난·경영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 전문의는 “모두가 대형병원에서 레지던트를 하려고 하지 중소병원에서 인턴을 하려고 하겠느냐.”며 우려를 표했다. 이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인턴 완전폐지안도 제시됐지만 이 역시 의대·의전원 졸업 후 더 많은 순환근무와 임상경험을 한 뒤 전공을 선택하려는 의사들의 수련 요구에 부응할 방법이 없다. 한번 전공을 선택하면 바꾸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현재 레지던트 마지막 해에 진행되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연차별 시험으로 변경하고,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원활한 인력수급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병원 간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현재로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왕규창 서울대의대 교수는 “학생이 원할 경우 NR1으로 들어가기 전 인턴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하게 하고, 의대·의전원의 임상 실습을 강화해 학생 때 전공 탐색의 기회를 충분히 갖게 하면 좋은 보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방학기간을 이용해 다른 대학이나 병원에서 실습할 기회를 넓히고, 대학 간 교류를 촉진하는 것도 중요한 개선책”이라고 덧붙였다. 안석·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이번엔 ‘쥐식빵’

    이번엔 ‘쥐식빵’

    “국내 최대 제빵업체인 파리바게뜨의 ‘밤식빵’에서 죽은 쥐가 나왔다.”는 내용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가르마’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23일 새벽 “경기 송탄의 파리바게뜨에서 4300원에 구입한 밤식빵에서 죽은 쥐가 통째로 나왔다.”며 쥐의 사체가 드러난 빵과 영수증을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것.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은 오후 “공장, 점포 등 제조공정에서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면서 수서경찰서에 해당 네티즌을 고소했다. 새벽 1시 45분에 오른 관련 게시물에는 쥐의 사체가 드러난 식빵 사진 5장이 함께 떴다. 사진 속에는 4~5㎝ 정도의 쥐 사체로 보이는 검은색 이물질 등이 찍혀 있었다. 실제로 해당 파리바게뜨 매장의 CCTV를 확인할 결과 사진 속 영수증에 적힌 ‘22일 오후 7시 58분’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어린이가 밤식빵을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 사진과 쥐식빵의 상관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 게시물은 SPC 요청으로 오전 해당 사이트에서 삭제됐다. 이와 관련, SPC는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진만 봐서는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 “최초 게시자를 찾아내 증거물을 확보한 다음 진위 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SPC측은 이어 5~7㎝의 돼지고기와 떡을 이용해 밤식빵 제조과정을 시연하며 “빵 반죽이 5㎜로 얇아 이물질이 포함됐으면 반드시 제조기사의 손에 잡히기 때문에 제조과정에서 쥐가 들어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식품업계의 입장은 달랐다. 사진을 직접 확인한 한 관계자는 “소비자가 저렇게 조작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도 “만약 쥐식빵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SPC는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면서 “파리바게뜨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해당 누리꾼의 신원 확인을 위해 IP(인터넷주소)를 추적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유지상 수서서 사이버팀장은 “피고소인의 신원이 확인되면 빵을 수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백민경·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구제역 쇠고기 ‘날것’ 먹어도 괜찮다

    구제역 쇠고기 ‘날것’ 먹어도 괜찮다

    구제역(FMD·Foot-and-Mouth Disease)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으면 사람도 구제역에 걸릴까. 이에 대한 정답은 노(No)이다. 구제역은 광견병·탄저병·페스트 등과 같이 동물로부터 사람에게로 옮는 인수(人獸)공통전염병이 아니기 때문이다.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 교수는 “구제역에 걸린 소·돼지고기가 유통될 리 없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설사 유통되더라도 도축 후 예냉과정에서 고기가 숙성되면 산도가 낮아져 구제역 바이러스도 자연히 사멸하게 된다.”고 말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섭씨 56도에서 30분, 76도에서 7초 이상 가열하면 파괴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설령 구제역 감염 사실을 모르고 도축된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날것으로 섭취하더라도 구제역 바이러스가 인체의 세포와 결합하지 않기 때문에 구제역에 걸릴 걱정은 전혀 없다는 것. 단, 돼지고기 등에는 기생충과 세균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식약청-내년 3월부터 ‘나트륨 특구’ 지정

    우리 국민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부터 ‘나트륨 특구’가 지정된다. 소금의 약 40%를 차지하는 나트륨은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1년도 업무계획에서 내년 3월부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시범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나트륨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음식점은 나트륨이 적게 든 음식을 판매하고, 김치·된장찌개 등 메뉴별로 나트륨 함유량을 표시하게 된다. 음식들은 모두 표준화 과정을 거쳐 나트륨 함유량도 오차범위 내에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나트륨 저감 음식과 기존의 보통 음식 가운데 선택해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특구에서 나트륨 저감에 참여하는 요식업체의 음식 홍보도 이뤄지도록 하며, 요식업체 관계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나트륨 저감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박혜경 식약청 영양정책관은 “식사로 먹는 음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가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국민들에게 음식에 함유된 나트륨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나트륨이 적게 든 음식이 건강에 더 좋고 맛도 좋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라고 정책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독자의 소리] 범죄예방에 PPL 활용하자/경기 분당경찰서장 황경환

    최근 영화, 드라마 화면에 기업의 상품을 노출시켜 무의식 속에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심는 간접광고(PPL)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노력은 기업들에만 국한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연간 천문학적인 홍보예산을 투입해 정책을 알린다.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나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의 경우 보이스 피싱 예방법이 PPL로 노출됐으며, 막대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 제작사에서는 극중 경찰서와 같은 관공서 촬영 시 촬영협조를 요구한다. 이 과정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시책 등을 PPL을 활용, 홍보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이용해 성범죄 예방법, 아동범죄 예방법 등을 PPL로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다면 손쉽게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정부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분당경찰서장 황경환
  • 복지부 “10년내 세계 7위 HT강국 도약”

    복지부 “10년내 세계 7위 HT강국 도약”

    “지금까지 정보기술(IT)산업이 세계의 중심이었다면, 미래의 핵심 화두는 ‘HT(Health Technology)’ 산업이 될 것이다. 전 세계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10년 내 세계 7위 HT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복지부는 20일 충북 오송에서 ‘국가 보건의료산업(HT) 연구개발(R&D)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HT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대통령 소속 상설 위원회로 개편됨에 따라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R&D를 재편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HT포럼 공동대표를 맡은 이왕재 서울대의대 교수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의료의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총 의료비 증가율 1위, 약제비 증가율 2위를 기록할 만큼 전 국민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에 HT강국으로 도약할 기반은 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보건산업백서 등에 따르면 세계 HT 관련 시장 규모는 2008년 3조 215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2015년에는 5조 2310억 달러로 연평균 7.2%씩 성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복지부도 “미래의 폭발적 보건의료 수요에 대비해 국가적 차원에서 HT산업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국과위 산하에 HT R&D를 총괄할 전담 조직 체계를 설치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명희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은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드는 지금, 미래 R&D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과위도 정책 방향을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영국·캐나다·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2000년대 들어 HT 정책 및 예산을 총괄하는 전담 기구를 운영하며 ‘HT시대’에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간접흡연이 당뇨병 부른다

    간접흡연에 따른 담배 연기만 들이마셔도 당뇨병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는 지난 6년간 경기 안산과 안성의 비흡연자 4244명을 대상으로 코호트 조사를 한 결과 매일 4시간 이상 간접흡연(ETS)에 노출되면 당뇨병 발생 위험도가 2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코호트는 보건의료 역학에서는 어떤 특성을 공유하는 특정 인구집단을 뜻한다. 유전체센터의 분석결과 비흡연자 가운데 간접흡연에 노출된 그룹이 노출되지 않은 그룹에 비해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1.41배 높았다. 질병관리본부 김성수 유전체역학과장은 “해외에서 간접흡연과 당뇨병의 연관성은 보고된 바 있으나, 코호트 추적조사를 통해 간접흡연 노출과 질병 발생 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역학 및 예방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역학연보’(Annals of Epidemiology) 2011년 1월호에 게재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한국판 ‘엘 시스테마’ 연주회 열린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 연주회 열린다

    경기 구리시에 사는 정현철(14·가명)군은 선천적인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 듣지를 못해 누가 말을 거는 것을 두려워했고, 사람을 기피하는 폐쇄적이고 소극 적인 성격이었다. 경기 군포시의 윤현진(9·가명)군은 한 순간도 집중해서 책을 보지 못할 만큼 산만한 아이였다. 눈을 연신 깜빡이는 틱 증상도 심했다. 수학 실력이 뛰어나 영재교육을 시켰지만 불안 증세는 더 심해졌다. ●2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 뽐내 이런 신체·정서적 장애를 가지고 있던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고, 플루트를 연주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바로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통해서다. 2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현철·현진군을 비롯, 정서적 발달장애를 겪었던 157명의 아이들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연주회를 연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 보건복지부의 아동정서발달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배운 아이들이 펼치는 ‘제1회 꿈을 그리는 연주회’가 그 무대. 이번 공연은 음악을 이용해 주의력 결핍 과다행동 장애(ADHD)나 신체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재활을 돕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연주회로 불린다. ‘엘 시스테마’란 1975년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사회운동으로, 음악을 이용해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빈민가 아동의 범죄 예방과 재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도 베네수엘라에서는 정부 지원으로 157개 오케스트라가 운영되고 있다. ●서희태·김남윤·김신영씨 등이 교육 복지부는 2008년부터 평균소득 이하의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클래식 악기교육과 정서순화 상담 등을 통해 정신건강의 문제를 치유하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440명의 어린이가 이 음악교육을 받았다. 교육에는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밀레니엄오케스트라 서희태 상임지휘자와 코리아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김남윤 상임지휘자, 목포대 김신영 교수 등 저명 음악인들이 참여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가족의 양육기능이 떨어지고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되면서 ADHD·불안장애·정서행동장애를 겪는 아동의 수가 해마다 늘어나 아동의 정상적 발달을 위한 사회적 개입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슈퍼박테리아 국내 첫 발견] “남은 두 항생제조차 안 들으면 속수무책”

    [슈퍼박테리아 국내 첫 발견] “남은 두 항생제조차 안 들으면 속수무책”

    항생제가 듣지 않아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다제내성균이 과연 머지않은 미래에 인류의 안위를 위협하게 될까. 김의종 서울대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NDM-1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현재 남은 2가지 항생제조차 듣지 않는다면 전 세계로 유행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다제내성균은 치료제가 없나. -그건 아니다. 현재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에서 생성된 NDM-1을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로는 ‘콜리스틴’과 ‘티게사이클린’ 2종이 있다. 콜리스틴은 오래된 항생제인데 최근 좋은 항생제가 많이 나와 그동안 안 썼다. 그러다보니 아직 내성균이 생기지 않아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치료제가 있는데 왜 문제가 되나. -콜리스틴은 부작용이 많아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다. 티게사이클린은 최근 개발된 항생제로 대상 균이 매우 한정돼 있다. 이처럼 치료제가 없지 않지만 사용이 극히 제한적이어서 환자들에게 거의 못 쓴다는 게 문제다. 앞으로 이것조차 안듣는다면 (치유할 수 없는) 진짜 슈퍼 박테리아가 나올 것이다. →감염경로는 어떻게 되나. -이 균은 장 속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화장실 등 어디에나 서식하며, 공기로 감염되지는 않고 대인 접촉으로 옮겨지는 세균이다. 때문에 예방하려면 환경위생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감염 환자는 어떻게 됐나. -두 환자 모두 균주가 분리되지 않는, 즉 현재는 보균하지 않은 음전 상태다. 그렇다고 항생제로 나았다는 것은 아니고, 치료를 안 했지만 배양 결과 균이 없어졌다는 뜻이다. 자연치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단은 음전이지만 완전한 음전인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슈퍼박테리아 국내 첫 발견] 항생제 남용의 덫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 감염 사례가 국내서 처음 발견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더 이상 슈퍼박테리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다. 병만 나면 항생제부터 찾는 한국인의 습성 탓에 진즉부터 제기된 우려가 현실화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정책보고서인 ‘2009년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조사’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항진균제·항바이러스제 등을 포함하는 항감염약의 1000명당 1일 소비량은 OECD 국가 중 1위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항생제를 과다 복용하면 다제내성균에 감염될 확률도 높아지는 것일까. 의료진들은 “항생제의 과다 복용과 다제내성균 발생 빈도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면서도, “그러나 다제내성균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항생제 남용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석훈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는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내성은 세균이 가지는 내성이지 신체의 내성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국내에서 계속 발생해 왔고, 앞으로도 더 강한 다제내성균이 발생할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의료계에서는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이 다제내성균에 취약한 이유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2008년 이후 주요국가별 NDM-1 감염사례 보고 건수에서도 아시아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게다가 한반도의 풍토는 다제내성균에 더욱 더 취약한 지역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 9월 일본에서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라는 다제내성균이 직·간접 원인이 돼 수십명이 사망했을 때도 의료진들은 일본보다 한국의 내성균 수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국내 다제내성균의 감염 경로를 규명하면 자연스레 원인도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항생제 과다처방이 다제내성균을 키우는 원인이었음은 거의 확실하다는 게 보건의료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건국·가천의과학·경원·경희·광운·국민대

    ■건국대학교-디자인조형대학 모두 비실기 선발 서울캠퍼스는 나군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716명을, 다군에서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평가해 689명을 뽑는다. 전문계고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계고졸 재직자특별전형을 실시하는데, 자율전공학부 신산업융합학과 63명이 선발 대상이다. 수능 탐구 영역 반영과목은 올해부터 2개로 축소됐다. 인문계는 수능 영역별로 언어 30%·수리 25%·외국어 35%·탐구 2개 과목별 5%씩의 비율을 적용한다. 자연계는 언어 20%·수리 30%·외국어 30%·탐구 2개 과목별 10%씩 반영비율이 조정된다. 예체능계 지원자에 대해서는 언어 40%·외국어 40%·수리와 탐구(2과목) 가운데 좋은 성적을 선택해 20%를 반영하도록 했다. 여기에 문과대 지원 수험생에 대해서는 제2외국어나 한문 표준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학생부는 2~3학년 교과 성적만 반영한다. 충주캠퍼스는 다군에서 704명을 모집하고, 가군에서 디자인조형대학 38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디자인조형대학은 모두 비실기전형으로 평가한다. 인문·자연계 선발단위인 다군에서는 수능과 학생부를 50%씩 반영해 성적을 낸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20%·2학년 40%·3학년 40%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은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가운데 2개 영역과 탐구 영역(2과목)을 선별해 낼 수 있다. (02)450-0007. www.konkuk.ac.kr 김진기 입학처장 ■가천의과대학교-다군 우수 영역 가중치 차등 부여 의료·생명·약학·보건·복지 분야 특성화 종합대학인 가천의과학대는 나군에서 191명, 다군에서 140명 등 331명을 선발한다. 나군과 다군의 수능우수자 전형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실기평가전형에서는 수능 40%와 학생부 30%에 실기 30%를 더해 평가한다. 수험생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4개 영역 가운데 상위 3개 영역 성적만 제출하면 된다. 나군의 경상학부·산업디자인학과·체육과학부는 언어 40%와 외국어 40%를 필수로 반영하고, 수리와 탐구 영역(2과목 평균) 가운데 상위 영역을 20% 반영해 선발한다. 나군의 자연·공학계열 학부(과)에서는 수리 40%와 외국어 40%를 필수로 반영하고, 탐구 영역(2과목 평균) 가운데 상위 영역을 20% 반영한다. 다군은 모든 학부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 영역 가운데 3개 영역을 반영하는데, 가장 우수한 영역부터 45%·35%·20%씩 가중치를 준다. 다군 생명과학과에 응시한 수험생이 수리 가형을 선택했을 때에는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학생부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가운데 우수한 3개 교과 성적을 선별해서 제출받는다.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씩 반영 비율이 정해져 있다.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경원대와 통합을 앞두고 있는 가천의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의 구분에 관계없이 인문계와 자연계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받는다. (032)820-4091~5. www.gachon.ac.kr 이길남 입학처장 ■경원대학교-수능 1.8등급 이내 입학금등 지원 입학정원의 38%에 해당하는 1356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시 등록포기 인원이 합쳐지면 실제 모집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가군에서는 정원 내 366명과 농어촌학생전형 한의예과 2명을 수능 100%로 모집한다. 나군은 관현악에서 45명을 뽑는데, 수능과 학생부를 15%씩 보고 실기 70%를 더해 평가한다. 정원 내 805명과 농어촌·전문계고 출신·전문계고 졸업 재직자 전형 등을 통해 정원 외 146명을 모집하는 다군에서도 수능 100%가 반영된다. 단, 다군의 예체능계열 가운데 작곡과는 수능과 학생부를 15%씩만 보고 실기도 70% 비중으로 평가한다. 미술·체육계열 학과는 수능과 학생부를 30%씩 보고, 실기를 40% 반영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와 자연계 대부분의 학과에서 언어 40%·외국어 40%·사회 또는 과학 탐구 1과목 20%로 정했다. 예·체능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영역만 50%씩 반영한다. 석차등급을 적용하는 학생부는 1학년과 2학년을 30%씩 보고, 3학년 성적을 40% 본다. 예·체능계열 교과 성적은 국어와 영어 과목 가운데 학년 별로 가장 성적이 좋은 한 과목씩만 반영한다. 바이오나노대학, 소프트웨어설계 및 경영학과, 법학과 지원 수험생은 장학 혜택을 눈여겨봐야 한다. 수능 반영영역 평균 1.8등급 이내인 학생이 3개 학과 가운데 한 곳을 지원해 합격하면, 입학금·4년 등록금·매달 학업보조금 30만원을 지원한다. 바이오나노와 소프트웨어설계 및 경영학과 정시 최초 합격자에게는 입학금과 1년 등록금을 지급한다. 1577-0067. www.kyungwon.ac.kr 김완희 입학처장 ■경희대학교-인문·자연 2그룹 4개과 교차지원 12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22일(수) 오후 5시까지 2011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서울캠퍼스 가군 753명, 나군 460명(정원외 210명 포함), 다군 65명 등 1278명, 국제캠퍼스는 나군 729명(정원외 222명 포함), 다군 354명(정원외 10명 포함) 등 1083명 등 총 2361명이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경희대 환산방식에 의해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2개 과목을 반영(한의예과는 3개 과목)한다. 인문 1그룹(국어국문학과, 사학과, 프랑스어학과 등)은 언어 30%, 수리 25%,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 인문·자연 2그룹(언론정보학과, 회계·세무학과, 건축학과 등)은 언어 25%, 수리 30%,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하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학과, 한의예과, 공과대학 등 자연계열 1그룹은 언어 20%, 수리 가 30%, 과학탐구 30%, 외국어 2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인문)는 언어 25%, 수리 나 30%, 사회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하며 해당영역 응시자만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는 등급을 점수화해 교과영역 90%와 비교과영역(출결사항) 1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를 반영한다. 1544-2828. www.khu.ac.kr 강제상 입학처장 ■광운대학교-가군 일반 수능 100%로 선발 2011학년도 신입학 정시 모집에서 정원 내 790명(가군 384명, 다군 406명)과 정원 외(기회균형선발) 17명을 합하여 총 807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18일 오전 10시부터 23일(목) 오후 5시까지다. 인터넷(www.kw.ac.kr, www.uwayapply.com)접수만 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일반학생 전형과 기회균형선발 전형은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단, 다군의 생활체육학과는 수능 30%, 실기고사 40%, 학생부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상위2과목) 영역의 4개 영역을 반영(생활체육학과는 언어, 외국어, 탐구<2과목> 영역만 반영)하며 영역별 반영비율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수능 반영지표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가산점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중 전자공학과·전자통신공학과·전자융합공학과·컴퓨터공학과·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전기공학과·전자재료공학과·로봇학부·화학공학과·환경공학과는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표준점수의 10%를,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취득표준점수의 5%를 각각 부여한다. 수학과·전자물리학과·화학과(과학탐구 응시자만 지원가능)는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만 취득표준점수의 10%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2009년 2월 졸업자부터 2011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 적용한다. 이전 졸업자와 검정고시출신자 등은 수능시험으로 비교평가한다. (02)940-5114. www.kw.ac.kr 김용범 입학처장 ■국민대학교-나군 105명·다군 31명 특별전형 가군에서 901명을, 나군에서 공업디자인학과·음악학부·공연예술학부, 회화전공에 152명, 다군에서 378명을 모집한다. 농어촌학생·전문계고교출신자·기회균형 등 정원외 특별전형은 나군에서 105명을 모집한다. 취업자·전문계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다군에서 31명을 모집한다. 특히 2011학년도부터 100% 영어강의로 진행되는 ‘KMU International School’을 독립학부로 신설하여 가군 일반학생전형에서 모집한다. 수능은 반영지표로 백분위를 활용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반영영역(과목)이 하나라도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일반학생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2011학년도부터 가·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가군은 모집인원의 50% 내외를 수능 100%로 우선선발한다. 나머지는 학생부 30%, 수능 70%로 선발한다.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조형대학은 가·나군에서 학생부 30%, 수능 40%, 실기 30%로 선발한다. 2011년 2월 졸업예정자에 한하여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며, 그 외 졸업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외국고 출신자 등은 수능성적에 의한 비교 내신을 적용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영역에 있어서 인문계는 국어, 영어, 사회를, 자연계는 수학, 영어, 과학을, 예·체능계는 국어, 영어를 전학년 공통으로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다. (02)910-4124~9. www.kookmin.ac.kr 이춘열 입학처장
  • [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덕성·삼육·단국·상명·동덕·동국대

    ■덕성여자대학교-실내디자인과 등 실기고사 없어 덕성여자대학교는 사회과학대학·정보미디어대학·생활체육학과 신입생은 가군에서, 인문과학대학·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예술대학 신입생은 나군에서 각각 뽑는다. 농어촌학생(43명), 사랑나눔파트너십(12명) 및 전문계고교출신자(48명) 특별전형도 나군에서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의 경우 모집인원의 30%는 수능 100%를 반영해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70%는 수능(70%)과 학생부(30%)를 반영해 선발한다. 특히 실내디자인·시각디자인·섬유미술·의상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 없이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해 실기를 준비하지 않고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지원해 볼 만하다. 반면 동양화과와 서양화과의 실기 반영비율은 상당히 상승됐다. 동양화과는 실기 60%, 수능 40%를 반영하고 서양화과는 실기 50%, 수능 30%,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실기 우수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성적이 반영되며, 수능 성적 가산점은 자연과학대학(생활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학의 경우 수리 가형에 대해 백분위 점수의 10%를 부여한다. 단, 나군의 Pre-Pharm Med학과는 수리 가형을 반영한다. Pre-Pharm Med학과는 이학계열로서 약학대학 및 의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에 유리한 교육과정으로 편성되어 2학년 수료 후부터 약학대학에 지원하거나 4학년 졸업 후 의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02)901-8691~5. www.enter.duksung.ac.kr 이정욱 입학홍보처장 ■삼육대학교-수시 미등록 인원도 추가 선발 삼육대는 가군과 다군 전형으로 총 519명의 신입생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포함한 인원을 추가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가군과 다군 모두 20일부터 23일(목)까지 인터넷(http://apply.jinhak.com)으로만 접수한다. 신학과·예체능계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의 경우 수능 50%, 학교생활기록부 40%, 면접시험 10%를 반영한다.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모집하는 학과(영미어문학부, 컴퓨터학부)는 다군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을 10%까지 반영하고 수능 80%, 면접 10%를 반영해 일괄합산 방식으로 선발한다. 수능은 백분위점수를 사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주로 언어·사회탐구·외국어의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수리·탐구·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언어·수리·외국어영역 40%, 탐구영역 20%씩이다. 기초의약과학과는 언어 20%, 수리 30%, 사회·과학탐구 2과목 각 10%, 영어 30% 의 모든 영역을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는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만을 반영한다. 학생부반영은 수험생의 수능 지정영역에 따라 동일한 교과의 전 과목을 평가한다. 인문계열은 국어·사회·외국어(영어)를, 자연계열은 수학·사회·과학·외국어(영어)를 반영한다. 영미어문학부와 중국어과, 일본어과, 예체능계열 학과는 학생부도 국어·외국어(영어)만 반영한다. (02)3399-3366. www.syu.ac.kr 강진양 교무처장 ■단국대학교-사범계열 적성·면접 10%로 단국대는 총 인원 1776명을 가·나·다군에 걸쳐 죽전캠퍼스 858명, 천안캠퍼스 918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죽전캠퍼스는 나·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공연영화학부는 가군에서, 음악 및 체육계열은 나군에서, 미술 및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각각 모집한다. 인문ㆍ자연계열은 수능우수자전형으로 267명을 수능성적 100%로 우선 선발하며, 다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사범계열은 다군에서 1단계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수능 70%, 학생부 20%, 교직적성·인성 면접 1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수리 가형 선택 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10%, 과탐 선택 시 자연계열 일부 학부(과)에서 5~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학생부는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교과 중 이수한 전과목을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천안캠퍼스는 나·다군 분할모집을 실시하며 나군에서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20%와 수능 80%를, 치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다군에서 인문·자연계열 및 지역할당제전형은 학생부 30%와 수능 70%를, 의예과는 학생부 10%와 수능 90%를 반영한다. 죽전 캠퍼스 (031)8005-2550~3 천안캠퍼스 (041)550-1233~6. www.dankook.ac.kr 홍석기 죽전캠퍼스 입학처장 ■상명대학교-우선선발 전형 수능 100% 반영 상명대는 서울캠퍼스 841명, 천안캠퍼스는 753명 등 총 159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달리 서울캠퍼스는 나·다군, 천안캠퍼스는 가·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서울캠퍼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천안캠퍼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다. 서울캠퍼스 우선선발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일반선발은 수능 90%와 학교생활기록부 10%를 반영해 476명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전형은 수능 30~70%, 실기고사 70~30%를 반영해 239명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해 농어촌학생전형 54명, 전문계고교출신자전형 57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5명을 뽑는다. 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반영비율은 10~20%가 줄고 수능 반영비율은 지원한 계열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천안캠퍼스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70%, 학생부교과 30%를 반영해 359명을 뽑는다. 예체능계 전형은 학생부교과 30%, 수능 30~40%, 실기고사나 포트폴리오 면접 40% 또는 구술고사 30%를 반영해 384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10명)이 있으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전문계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 발생 시 해당 인원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02)2287-5010, 천안캠퍼스(041)550-5013. http://admission.smu.ac.kr 권기환 입학처장 ■동덕여자대학교-농어촌 등 특별전형 147명 선발 동덕여자대학교는 정시모집으로 나군 402명, 다군 776명을 선발한다. 이 밖에 특별전형으로 농어촌학생 63명, 전문계 특별전형 84명을 포함해 모두 1325명을 모집한다.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은 나·다군 동일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은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 예체능계열은 실기고사 성적이 포함된다.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큐레이터과의 경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회화과·디지털공예과·디자인학부는 학생부 20%와 수능 40%및 실기 40%, 피아노·성악과·관현악과·무용과·방송연예과·실용음악과·모델과는 학생부 20%, 수능 20%, 실기 60%, 체육학과는 학생부 20%, 수능 50%, 실기 30%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농어촌, 전문계 특별전형은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만 모집하며 학생부 30%, 수능 7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여 반영하며, 외국어영역(필수), 언어·수리 중 1개 영역, 사탐(2과목)·과탐(2과목) 중 1개 영역 등 총 3개 영역이 균등하게 반영된다. 학생부 성적은 석차등급을 활용해 교과 성적 90%, 출석성적 10%로 산출한다. 인문·사회, 자연, 예체능계열 모두 국어, 영어교과를 필수로 반영하며 사회, 수학, 과학교과 중에서 성적이 좋은 과목을 선택 반영한다. (02)940-4047~8. www.dongduk.ac.kr 곽형기 교무처장 ■동국대학교-가군 연극학부 실기 40% 반영 동국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634명과 특별전형 138명 등 총 772명, 나군에서 629명을 선발한다. 가군 일반전형 가운데 인문계열·자연계열·영화영상학과·연극학부(이론)는 수능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한다. 가군 중에서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30%와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반영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자연계열·영화영상학과에서는 수능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하고 체육교육과·미술학부·문예창작학과의 경우에는 수능 30%와 학생부 30%에 실기 40%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자연계 모두 언어·수리·외국어·탐구 4개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30%, 수리 20%, 외국어 35%, 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공통적으로 언어 10%, 외국어 35%가 반영되고 수리와 탐구영역의 반영 비율은 학과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자연계열Ⅰ은 수리 가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Ⅱ는 수리(가·나 중 택1) 35%, 과학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Ⅲ은 수리(가·나 중 택1) 35%, 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Ⅱ, Ⅲ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는 전형유형과 계열별로 지정된 반영교과에 포함되는 전 학년 과목 중에서 석차등급이 가장 높은 과목을 반영교과별로 3과목씩 선택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02)2260-8861~4. ipsi.dongguk.edu 이윤호 입학처장
  • 국내업체 생산 90%가 복제약… 제약업계 “장기적으론 失”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를 3년간 유예하게 된 것이 과연 득(得)일까. 보건복지부는 향후 3년은 국내 ‘토종’ 제약업체들이 국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간이며, 신약 개발과 연구개발(R&D) 투자로 업계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정부와 협상팀의 이런 주장에 제약업계는 ‘아니오.’라고 반박한다. ‘사형집행 유예기간’을 1년 6개월에서 3년으로 늘려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제네릭(복제약) 생산이 90%를 넘는 국내 제약업체의 구조적인 한계 때문이다. 현재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은 총 15개에 지나지 않는다. 생산하는 대부분이 제네릭이다. 또 국내 제약 시장의 절반은 화이자·GSK·사노피·로슈 등 다국적 제약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또 신약을 개발한다 해도 해외로 진출하는 통로는 사실상 막혀 있다. 다국적 제약사를 통해서만 가능한 데다, 이미 그들의 오리지널 제품이 전 세계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신약이라 해도 미국 등 선진국에는 이미 동일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사실상 ‘퍼스트제네릭’에 불과해 해외시장에 진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인 ‘박카스’가 그나마 수출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이 워낙 까다롭다 보니 의약품이 아닌 식품으로 진출하는 데 그쳤다. 이처럼 3년 후 제도가 시행되기까지 국내 제약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의약품 협상의 결과가 엄밀히 말하면 득은 아니라는 것이다. 신약 하나 개발하는 데만 적어도 15년이 걸린다. 그나마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 유예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면서 유예된 기간만큼 예상됐던 매출손실액을 아낄 수 있다는 점은 득이 될 수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국책연구기관 분석결과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로 인한 제약업계의 기대매출손실액은 연간 367억~794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를 감안하면 지난 2007년 협상 때보다 유예기간이 1년 6개월이 더 늘어났기 때문에 약 1160억원의 절약이 가능한 셈이다. 그러나 3년 후 국내 제약사가 판매하는 제네릭에 미국의 오리지널 제조사가 소송 등으로 시시콜콜 제동을 걸고 나선다면 판매가 중단돼 실(失)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한·미 간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세계에서도 전례 없는 첫 사례인 만큼 이번 협상이 미국의 아시아 의약품 시장 점령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건강 위험지대’ 피란민 찜질방

    연평도 주민 400여명이 피란해 있는 인천의 찜질방이 주민들에게 ‘건강 위험지대’로 떠올랐다. 6일 의료계는 “연평도 주민들이 전염성 질환에 집단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질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로 전염될 수 있는 ‘A형간염’이라는 게 공통된 견해다. 40대 이상은 ‘후진국 병’이라고도 하는 A형간염에 대한 항체가 대부분 있기 때문에 A형간염에 취약한 세대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0~30대라는 것. 찜질방에서 수백명이 붙어 지내다 보니 개인위생 관리가 철저하지 못하고, 음식도 함께 섭취하고 있어 A형간염에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포토]긴장 속 고요에 싸인 연평도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위생관리 불량으로 A형 간염뿐 아니라 찜질방 음식에 식중독까지 발생한다면 대규모로 전염돼 주민들의 피해가 클 것”이라며 “주민들은 위생상태를 청결히 유지해야 하고, 찜질방에서는 조리 과정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체온관리. 찜질방은 최하 섭씨 25도에서 높게는 70~80도를 상회할 만큼 기온이 높아 한여름 날씨지만 찜질방을 나서는 순간 영하에 가까운 추운 겨울날씨라는 것. 급격하게 체온이 변하면 혈압도 큰 폭으로 변하기 때문에 혈압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또 의료진들은 주민들이 찜질방에 마땅한 자기 공간이 없어서 받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과 좁은 공간에서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 적응장애, 우울증,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로 인한 수면장애뿐 아니라 몸을 균형있게 움직이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운동부족도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최재경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주민들이 다함께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면 건강유지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오프라인 대학과 연계 강화… 자격증 과정 알차게

    ■서울사이버대학교 - ‘U캠퍼스’ 구축… 스마트폰으로 학사활동 지원 국내 최초로 정부 인가를 받은 서울사이버대가 30일까지 2011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인간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노인복지학과·복지시설경영학과)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가족상담학과·군경상담학과)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법무행정학과·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국제무역물류학과·금융보험학과)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등 5개 학부 14개 학과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누어 정원 내 전형(3351명)과 함께 산업체·군 위탁생·학사편입·장애인·북한이탈주민 등의 정원 외 전형(5293명) 등 총 8644명을 선발한다. 입학은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일을 병행해야 하는 직장인과 특수 직업 종사자들의 재교육 및 평생교육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산업체·군 위탁생 전형에서 각각 모집 단위별 정원의 20%씩 늘려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apply.iscu.ac.kr)와 전화(02-944-5000)를 통해 자세한 입시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9월부터 ‘U캠퍼스’를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출결, 커뮤니티 활동, 수업 등록, 성적 확인 등의 다양한 학사 활동을 지원한다. 또 온라인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을 위해 전담 교수제도와, (선배) 멘토링제도로 학습을 지원한다. 직장인, 위탁생 등 40여종 50억원 규모로 운용되는 다양한 장학제도와 국립대 2분의1 수준으로 저렴한 등록금도 서울사이버대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늘어나는 가족 단위 재학생을 위해 재학 중 가족 구성원에게 학기당 30만원의 가족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은주 입학처장은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특화된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교육 콘텐츠 또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특수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학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세종사이버대학교 - 신·편입생 전원 1년 수업료 30% 감면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장학금 수혜율을 가진 세종사이버대가 29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신·편입생 전원에게 1년 수업료의 30%, 학사편입생에게는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및 기초생활수급자, 새터민은 수업료의 20~100%를 장학 혜택으로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장애인, 새터민 전형 에서는 전형료가 면제되며, 고교 졸업 예정자와 가정주부에게도 전형에 관계없이 전형료를 전액 면제해준다. 입시전형은 지원서(80%) 및 논술고사(20%)로 진행되며, 전형별 또는 학과별 복수지원이 가능하고 수능성적 및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모집학과는 부동산경매중개학과, 부동산개발투자학과, 부동산자산경영학과, 금융재테크학과, 회계·세무학과, 경영학과, 융합경영학과,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유통물류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조리산업경영학과, 사회복지행정학과, 노인복지학과, 아동보육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영어학과, 평생교육학과, 게임·3D애니메이션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정보통신학과, 정보보호시스템학과, 모바일애플리케이션개발학과 등이며 모집 인원은 정원 내·외 총 4000여명이다. 입학 홈페이지(www.sjcu.ac.kr/entr)와 학생처(02-2204-8000)를 통해 상세한 입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홀로 학습하는 학생을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업 전반을 지원하는 담당 튜터제를 도입했으며,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선배들이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준다. 세종대와 연계돼 오프라인 도서관 및 각종 부대 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학점교류협약으로 한 학기에 3학점까지 오프라인 수강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모든 학생이 졸업 전까지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도 특징이다. 부동산경영학부에서 일정 과목을 이수하면 부동산경매사와 부동산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경영학부에서는 경영지도사나 유통관리사, 전자상거래관리사, 가맹거래상담사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고려사이버대학교 - 의견서술형 논술로 100% 선발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는 22일까지 2011학년도 전기 신·편입생 우대 모집을 진행한다. 2008년 10월 고등교육법상 사이버대학으로ㅁ 전환을 인가받아 학교법인으로 재탄생했고, 올 2월 한국디지털대학교와 고려중앙학원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명을 고려사이버대학교로 변경했다. 고려대의 명성을 사이버 공간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기업의 대학교육 참여도 1위·졸업생 평판도 톱 10 대학을 목표로 교육 콘텐츠와 학사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올해 전형은 평생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의견 서술 형태의 논술 100% 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에 특별전형 대상(직장인·주부·고교 졸업생 ‘올 2월 졸업·내년 2월 졸업 예정’·농어촌 거주자·소년·소녀 가장·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지원해 합격하면 입학금의 20%를 감면해준다. 또 소년·소녀 가장과 결혼 이민자 자신이 입학해 직전 학기 평점 3.0을 넘으면 2년간 수업료 절반을 감면하는 입학특전도 있다. 250명의 실력 있는 교수진을 확보해 학생의 학습 의욕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7개 학부 17개 학과로 구성한 학부제를 통해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고 복수전공 제도를 강화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입학지원센터(go.cyberkorea.ac.kr) 홈페이지나 전화(02-6361-2000)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 문화예술 인재 양성 실무교육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정우택)는 국내 사이버대 중 유일한 ‘문화 예술’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전문적인 문화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신·편입생 모집은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다른 사이버대와 달리 현장 실무 교육과 온라인 이론 수업을 결합한 ‘블렌디드 이러닝(Blended e-learning) 시스템’을 도입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스튜디오, 극장, 미용 실습실, 어학 실습실, 컴퓨터실 등의 다양한 교육 지원 시설을 갖추어 실무 교육을 뒷받침하고 있다. 박사학위를 소지한 유능한 교수진들이 전문 실무 인재를 육성을 담당하며, 문화 예술 계열에는 실무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교수진이 있어 재학생의 진로 결정에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개설학과는 ▲인문사회계열(글로벌경영학과·평생교육학과·사회복지학과·실용영어·일어학과·아동상담보육학과·실버요양산업학과·호텔외식경영학과·한국언어문화학과) ▲문화예술계열(연극예술학과·미용예술학과·사회체육학과·무용학과·귀금속디자인학과·실용음악학과·친환경건축문화학과) 등이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외부의 콘테스트에 참여하도록 재학생을 돕고 있으며, 대학 자체로도 무용, 요리, 미용 예술 등에서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cau.ac.kr)와 전화(02-2287-0222)를 통해 하면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한국사이버대학교 - 16개 학과 1만 1047명 모집 한국사이버대학교(총장 이우용·원격대학협의회 회장)는 27일까지 2011학년도 특별전형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은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생은 전적 대학에서 35학점(2학년), 70학점(3학년) 이상 취득자면 된다. 모집학과는 ▲어문학부(방송문예창작학과·실용영어학과·중국언어문화학과) ▲휴먼서비스학부(교육과학과·사회복지학과·상담심리학과·아동학과) ▲IT디자인학부(디지털디자인학과·컴퓨터정보통신학과) ▲경영부동산학부(경영학과·부동산학과·세무회계학과) ▲사회안전학부(경찰교정학과·법학과·소방방재학과·정보보안학과) 등 5개 학부 16개 학과다. 특별전형, 학사편입전형, 산업체·군위탁생전형, 장애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새터민전형, 외국인전형, 재외국민전형으로 나눠 총 1만 1047명을 선발하며, 특별전형 신·편입생에겐 1년간 수업료 20% 감면 혜택을 준다. 특별전형 대상자에는 직장인(재직자· 6개월 이상 경력), 개인사업자, 주부, 농어촌 거주자,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만학도,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이 해당된다. 한국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교육부의 원격대학 평가에서도 경영·행정, 물적 자원(시설/설비/시스템)부문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go.kcu.ac)와 전화(02-3149-961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한약재 카드뮴기준 1.0으로

    한약재의 중금속 허용 기준이 완화된다. 한약재가 재배되는 과정에서 물과 흙으로부터 옮겨지는 자연함유량을 고려할 때 현행 중금속 기준치가 지나치게 낮아 이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물성 한약재 417종 가운데 섭취 빈도가 높은 21종에 대해 우선적으로 카드뮴 허용 기준치를 0.3에서 1.0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관련 고시개정을 이달 내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나머지 한약재 396가지는 기존 0.3으로 유지된다. 김진석 식약청 한약정책과장은 “실질적 위해 영향이 고려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0.3을 적용하다 보니 번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아 마치 한약재가 중금속 범벅인 것처럼 오해를 받아 왔다.”면서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한국 미래 산업을 책임질 5대 분야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천연물 신약 분야, 즉 한약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완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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