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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아르헨 디폴트선언땐 전세계 충격

    지난 주말 급락세를 기록했던 뉴욕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수반되지 못했고,악재로 변할 재료가 도처에 남아있어섣부른 판단은 유보해야 한다.주 중반부터 2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경제지표 발표까지 가세하면 지수변동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9일(이하 현지시간)은 케이블 업체인 컴캐스트가 AT&T의케이블 사업부를 580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신서비스와 케이블업체들의 선도로 다우지수가1만3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6일 3.65%나 하락했던 나스닥지수도 반도체를 제외한전 업종이 반등에 성공,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을 지켰다. 이번 주에는 야후,모토롤라,쥬니퍼 네트웍스,AMD등의 실적발표가 잡혀있다.관심사는 야후와 모토롤라다.11일 2분기실적을 공개한다.세계 최대의 인터넷 포털업체인 야후는 손익분기점(주당순이익=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모토롤라는 지난 1분기에 이어 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반도체와 통신장비주에 악재가 우려된다. 13일로 예정된 6월 생산자 물가지수(PPI)와 5월 소매매출동향은 실적발표보다 더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개월간 안정세를 보인 PPI가 3개월 연속 소폭 증가에 그칠 경우 8월21일로 예정된 FOMC(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공개시장위원회)가 금리인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면서 신흥시장과 외환시장,채권시장을 흔들고 있다.아르헨티나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전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함께 신흥시장에 대한선진국들의 자금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해양부 관리계획 문제점

    해양수산부가 9일 발표한 시화호 수질 개선대책은 바닷물유통 확대와 이를 위한 조력발전소 건설을 골자로 하고있다. 이런 방법으로 2006년까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 2등급(1∼2ppm)수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건교부와 농림부가 시화호 배후지에 각각 산업단지와 농지조성 계획을 갖고 있어 2등급 목표 달성은 쉽지않을 전망이다. ■현재 수질은 ‘등급외’= 최근 공개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보고서에 따르면 시화호의 수질은 해수유통 이후에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지난해 시화호의 COD 수치는평균 6.8ppm으로,수질기준 3등급(2∼4ppm이하)을 크게 초과했다.환경부의 지난해 조사에서도 4.3ppm으로 여전히 등급외(4ppm이상)였다. 시화·반월공단 하류지역의 오염도 이미 심각하다.시화공단과 연결된 신길천 수질의 경우 COD가 45.7ppm으로 역시등급외 판정을 받았다. ■2등급 확보가 관건= 사람이 수영을 하고 물고기가 살 수있는 환경인 COD 2등급으로 수질을 개선하자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바닷물 유통을 대폭 늘리고 환경기초시설 등을확대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93%까지 줄인다는계획이다.외해의 해수를 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연간 2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조력발전소를 방조제 북측지역에 설치할 방침이다.오염된 저질토(퇴적층토양) 준설사업도 병행한다. 시화호 내부를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해 해양생태공원 및수산자원연구기관·정보통신(IT)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미래형 종합해양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추가개발로 수질 개선 쉽지 않아= 건설교통부와 농림부는 현재 시화호 유역 배후지에 3,000만평에 이르는 산업단지와 농지 조성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건교부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육상오염원을 충분히 줄일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오염물질 부하량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때문에 추가개발이 뒤따른다면 COD 2급수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
  • 시화호 조력발전소 설치

    정부는 현재 3등급에도 못미칠 정도로 악화된 시화호의 수질을 오는 2006년까지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기준 2등급(1∼2ppm 이하)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바닷물 유통을 늘려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시화호 방조제북쪽에 조력발전소가 설치되고 시화호 내부는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화호 특별관리해역 종합관리계획’을 발표했다. 해양부는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오수관 누수방지사업을 실시해 육상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93%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수질개선을 위한 해수유통 확대방안의 하나로 방조제(총연장 12.7㎞) 북쪽에 조력발전소 겸 배수갑문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우수기업 좋은광고/ 비주얼상 태평양

    아이오페 화이트젠은 고기능성 미백화장품이다.지난 4월에 출시돼 월평균 3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미백시장 점유율은 무려 40%에 이른다.올해 60만개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전형적인 ‘R&D(연구개발)’의 산물이다.화이트젠은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코직산 성분에 피부친화물질인 3-아파(APPA)를 결합시킨 신원료이다.태평양이특허출원(제99-34754)했다.3년간의 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대한화장품학회,아시아화장품학회에서 잇따라 효능발표회를 가졌다. 서울대 의대가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사용후 4주후부터피부톤이 균일해지는 효과가 나타났고 8주후부터 피부색이밝아지는 미백효과가 확인됐다. 자외선과 스트레스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기미 주근깨의 색깔을 엷게 해주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군데군데 파인 흔적과 여드름 자국 등 국소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아이오페 스팟 솔루션’도 함께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피부에 관심이 높은 젊은 남성이나 ‘검버섯’으로 고민하는 중년남성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 브랜드 프로듀서 전재황팀장은 “기존 화이트닝 제품은 대부분 여름휴가철이 끝난 뒤 한시적으로 사용됐지만 화이트닝 제품이야말로 단계별로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충분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오페 화이트젠은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스킨,로션,에센스 등 7개 제품이 하나의 라인으로 구성돼 있어 편리하다. 김태경 홍보팀장은 “탤런트 전인화씨를 모델로 앞세워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 점이 주효했다”면서 “서울세종문화회관 분수대 축제나 길거리 샘플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한 점도 히트비결”이라고 말했다.
  • “물, 잘 먹으면 보약”

    아침에 일어나면 꼭 냉수 한 컵을 마시는 K씨(51·회사원). 그는 “건강에 좋다는 말을 듣고 자고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게 됐다”면서 “물 한컵으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 지 20년쯤 됐다”고 말했다.날씨가 더워지면서 물의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날 물 먹였어’ ‘물로 보지마’ 등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지만 물은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매우좋다.김수영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부분의 물건강 관련 지침에 따르면 섭취하는 칼로리당 1㎖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면서 “성인 남자는 하루 2,900칼로리,성인 여자는 2,200칼로리의 에너지를섭취하므로 남자는 2,900㎖,여자는 2,200㎖의 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세끼의 식사 등 음식을 통해 1ℓ의 수분을 섭취하고 250㎖ 정도의 수분이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므로 나머지는 물이나 음료수로 보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르면 성인 남자는 하루 1,650㎖,성인 여자는 950㎖의 물 또는 음료수를 마셔야 한다. 200㎖ 컵이라면 남자는 하루 8잔,여자는 5잔을 마셔야 한다. 그는 “기온이 높거나 건조하거나,운동할 때,임신이나 수유 등과 같이 수분 요구량이 커질 때는 수분을 적절하게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현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몸무게에서 체액(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은 신생아 때는 80%,20대는 70%이며 이후 지속적으로 비율이 낮아져 40대가 되면 60%이하로 떨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현상은 외부로부터 영양물질을 흡수한 뒤 대사시켜 에너지를 얻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으로 모두 물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면서 “수분 섭취량은 개인차가 심해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일반적으로건강에 이롭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을 마심으로써 얻는 이득 가운데 하나는 발암물질을 비롯한 유해물질의 희석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에따르면 물은 호흡기가 나쁜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하다.감기에 걸려 기침,가래가 심한 경우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의학교과서에도 실려있는 훌륭한 처방이다. 그는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콩팥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 이도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식사 직후 물을 많이 마시면 위액이 묽어지므로 물은 식사전이나 식사중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권봉한 한국체육대 생리학과 교수는 “위스키나 소주 등 독주를 마실 때 물을 간간이 마셔 오줌의 양을 늘리면 알콜도함께 배설돼 혈중 알콜농도가 떨어진다”면서 “술과 함께물을 마시면 위점막도 보호되고 알콜 흡수 속도도 늦춰져 간장의 부담도 덜어 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10㎞ 단축마라톤 등 격렬한 운동을 하고난 뒤에는전해질,무기질,당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이온음료가 좋지만가벼운 운동일 때는 물과 이온음료의 효과가 비슷하다”고덧붙였다. 내과 전문의들은 4도 이하의 찬 물을 위가 약한 사람이 벌컥벌컥 들이키면 위에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들은 “특히 위장이 나쁜 사람은 ‘홀짝홀짝’ 자주 마시는 것이 위액을 원활하게 분비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찬물은 뜨거운 물과 마찬가지로 위에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는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탄산과 철분 등 미량원소가 들어 있어 산뜻한 맛을 내는 약수는 정상인이 꾸준히 마시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한림의대 김교수는 “철분은 물에 0.3ppm만 있으면 족한데맛이 날 정도가 되면 1.8ppm 이상 들어있다는 것”이라면서“철분부족 환자에게는 좋을 지 모르나 보통 사람에게는 나쁘다”고 말했다. 찬 물에 많이 들어 있는 육각수가 몸에 좋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으로 나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의 신교수는 “생체분자는 오각수보다안정된 상태인 육각수를 좋아한다”면서 “나이가 들수록 체세포내 육각수가 오각수로 바뀌는 현상이 많아지는 것으로보아 육각수가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양의들은 “육각수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늙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아직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시화호 水質 좋아졌다

    지난 94년 방조제 건설 이후 급격히 나빠졌던 시화호 수질이 99년의 해수 유통 등 수질개선 대책이 실시되면서 점차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 97년 17.4ppm이던 시화호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이 수질개선대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평균 4.3ppm으로 개선됐다고 1일 밝혔다.또 올해 5월에는 3.8ppm으로 더욱 좋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시화호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자 지난 96년 7월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98년부터 99년까지 안산과 시화의 하수처리장용량을 증설했으며 인근지역의 하수관거가 제대로 연결돼있는지를 점검하고 보수했다. 또 인근 공단의 수로와 신길천등 주요 유입하천에 대해 하수 차집관로와 산화지를 설치했으며 99년 3월부터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루에 두차례씩바닷물을 유통시켰다. 경인지방환경청은 앞으로도 환경기초시설을 신·증설하고시화 하수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며 인공습지를 조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화호 수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시화·반월지구의 악취대책도 한층 강화된다. 이에따라 주간 위주로 운영되던 특별대책반은 야간시간대까지 확대,24시간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에 대한 규제도 새로 실시,오는 14일부터는 크실렌과톨루엔 등 그동안 관리가 미흡했던 오염물질도 방지시설을설치하도록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케이블TV PP 연합체 구성

    SBS스포츠,SBS골프,SBS축구,코미디TV,예술영화TV,KMTV,웨딩TV,리빙TV 등 8개 케이블TV 채널사용사업자(PP)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다.SBS 미디어넷 정승화 사장,리빙TV 정창기 사장 등 각사 대표는 25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벌이기 위한 ‘SBS팩’을 구성하기로 최종합의했다.이들은 앞으로 SO들을 방문해 ‘SBS팩’을구성하는 8개 채널의 일괄채택을 권유하고 시청자를 상대로한 각종 홍보 등의 활동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케이블TV PP업계는 OCN,투니버스,바둑,온게임넷,MTV 등 5개 채널로 이루어진 동양그룹 ‘온미디어팩’과 m. net,채널F,NTV,MBC드라마넷,MBC스포츠,Gembc,YTN,대교방송등으로 구성된 ‘CJ팩’을 포함,3개의 팩으로 나눠지게 되며,앞으로 SO는 이들 패키지에 속한 채널을 통합팩으로 받아야 한다.
  • [발언대] ‘불소 수돗물’ 백지화하라

    수돗물에 불소를 투입하여 충치를 예방하자는 움직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충치예방이란 목적은 훌륭하지만 공공의급수체계에 무차별 투입하는 방법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불소는 기본적으로 효소활동을 저해하고 면역체계를 손상시키는 체내 축적성 독극물이다.아무리 미량이라도 장기적으로 섭취할 경우 뇌신경장애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있다.치과계 일부의 불소화 제창자들은 불소가 자연물질이고 전국의 유명한 광천수와 생수에 이미 1ppm농도 내외의불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절대 안전하다고 주장한다.하지만이것은 불화물의 독성작용에 대한 무지의 탓이거나 고의적인 사실 왜곡이다. 광천수 등에 들어있는 불소는 불화칼슘의 형태로 존재하며,상대적으로 독성이 약한 반면 수돗물불소화에 사용되는 불화물 즉,불화규산이나 불화나트륨은 보통 비료공장이나 알루미늄산업의 부산물인 독성 산업폐기물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이 독성물질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는 아직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최근 미국의 관계기관도 시인한 바 있다.또한근년에 와서는 불소화의 종주국인 미국의 관계기관 내부에서도 불소화는 과학자들의 저항에 부딪히고 있는 형편이다. 더욱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불소화를 권장한다고 하지만 WHO의 문헌에는 해당지역의 풍토와 음식문화등을 사전에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한국인들은 서양인들에 비해 불소가 많이 함유된 해산물,녹차,쌀,보리 등을 상식하는 민족이다. 게다가 산업활성화 등으로 인해 우리의 농토와 대기가 불소로 오염되어 있다는 현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영유아나신장병,당뇨병 등 독성물질의 체외배출 능력이 떨어지는 건강약자들의 존재를 무시한채 무차별적으로 수돗물에 불소를투입하려는 시도는 즉각 중지되어야 한다. 서한태 [목포 환경과건강연구소]
  • 美 내년 해외원조 인색

    [워싱턴 AP 연합] 세계 최대의 원조 지원국이던 미국의 내년도 해외 원조자금이 국민총생산(GNP) 대비 사상 최저 수준인 0.1%선까지 급락한 것으로 18일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에서 드러났다. ‘정책우선 예산 연구센터(CBPP)’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2002회계연도 연방예산중 해외원조 지출에 할당된 자금은 총 109억달러로 목표치의 7분의1에 불과했으며,서방 선진 22개국 중 가장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50∼1968년 전세계 원조자금의 절반 이상을 지불했던 미국은 불과 6분의1만을 기여하는 나라로 전락했으며 이런 추세라면 미국이 절대 환율로 따질 때 경제규모가 절반도 안되는 일본에 세계 최대 원조국의 지위를내주게 된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의 해외원조 비중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원조예산 배정에 인색한 의회의 요구를 대거 받아들인데다 원조 루트를 종교·자선단체 등 민간부문으로 상당수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 World Digest/ 한·미·일 자녀 양육비 비교

    한국과 미국,일본에서 아이를 낳아 대학교까지 키우는데 얼마나 들까.자녀교육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너나없이 떠나는 상황에서 최근 미 농무부가 발표한 자녀양육비 실태보고서가 눈길을 끈다. 미 농무부(www.usda.gov/cnpp)는 지난 13일 중산층 부부가 지난해 태어난 즈믄동이들을 만 17세까지 키우는데 평균 16만5,630달러(약 2억1,532만원)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대학교육비는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99년보다 5,000달러 늘어났고 자녀양육비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지난 60년보다는 13% 증가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봉이 3만8,000달러 이하인 저소득계층의 자녀양육비는 평균 12만1,230달러로 연봉 6만4,000달러 이상 고소득층(24만1,770달러)의 절반이다.총 자녀양육비 가운데 교육비는 10%를 차지했다. 이번 자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연령별 교육비 비중. 미국 중산층의 경우,교육비는 자녀가 5세때까지 지출이 가장 많고 점점 줄어들어 중·고등학교 때는 유아기때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공교육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대학 입시를 겨냥해 중·고교 자녀의 과외비가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국과는 너무 차이가 난다. 한편 일본 부모들은 한국 부모들처럼 등골 휘기는 마찬가지다. 미국계 손해보험회사인 AIU가 지난달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학졸업때까지 자녀 1인당 양육비는 웬만한 집 한채 값인 6,300만엔(약 6억5,000만원). 교육비 비중이 만만치 않다. 한국의 경우는 어떤가.지난해 한국교육개발원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자녀 1인당 교육비로만 총 1억원 정도가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월평균 교육비는 22만1,000원이다. 고등학생(22만7,000)과 중학교(17만5,000원)이 취학전과 초등학생의 2배 평균 두배 가량 많다. 물론 대학교육비가 포함되지 않은 미국의 자녀양육비 자료를 한국이나 일본과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특히 미국의 경우 공교육비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도 곤란하다. 하지만 한국 중학생 1명의 연간 교육비가 미국 중산층 가정이 중학생 1명을 1년반동안 키우는데 드는 총비용과맞먹는다는 것은 한국 교육의 '고비용 저효율'을 절감케 하는 대목이다. 자녀양육비와 교육·삶의 질이 정비례 관계에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김균미기자
  • “교사임금 세계 최고” 교원단체 발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3일 ‘교육보고서’를 통해 한국 교사의 임금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하자 교총 등교원단체가 발끈했다. 교총은 14일 성명을 통해 “교사의 근무시간,학급당 학생수 등 교육여건 전반을 포함시켜 임금 수준을 따져야 함에도구매력지수(PPP)와 수업시간 등만을 따져 교육여건이 세계최고인 양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OECD는 99년 기준으로 15년 경력의 한국 교사의 평균 연봉을 2,524만원,당시 구매력지수로 환산하면 3만9,265달러로 국민 1인당 소득 대비 2.5배를 넘는다고 밝혔다.당시 구매력지수는 1달러에 657.567원이었다. OECD는 또 구매력지수를 감안한 한국 교사의 수업시간당 임금을 평균 77달러로 산출했다.이는 독일·스페인·덴마크(50달러)와 미국(41달러)보다 높은 세계 1위 수준이다.한국 초등 교사의 수업시간은 658시간으로 OECD 전체 평균 801시간에 비해 낮았다.중학교 교사도 507시간,고등학교 교사도 492시간으로 전체 평균 716시간과 662시간을 훨씬 밑돌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OECD가 발표한 수치는 교사의봉급과 수당 등을 수업시간으로만 나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교사의 경우 근무시간이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고정돼 가장 긴데도 수업시간만 따졌기 때문에 수업시간당 임금이 다른나라보다 높게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최진욱의 미국증시 보기/ 물가불안 시장에 큰 영향

    지난주 금요일 주니퍼 네트웍스의 실적 경고로 하락세로마감됐던 뉴욕증시가 11일도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이달말로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금리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2·4분기 기업들의 실적도 개선될 징후가 나타나지 않자 투자자들은 주가가 빠질 경우에만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게다가 지난주 미국내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19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돼 주식시장의 체력 비축도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줬다. 이번주에는 예고된 기업 실적전망 발표는 없지만 뜻밖의실적경고에 대한 우려감이 지수상승을 가로막고 있다.주 후반 집중 발표될 경제지표에 대한 걱정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 13일 발표 예정인 5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4월의 1.1%보다훨씬 낮은 0.2%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FRB에서 금리정책의기본자료로 사용하는 ‘베이지북’도 이날 발표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5차례의 금리인하로물가불안에 대한 지적이 높은 상황에서 14,15일에 각각 발표될 5월 도매물가지수(PPI)와 소매물가지수(CPI)는 통화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것이다.이들 지표가 증시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주까지 뚜렷한 주도주로 부상했던 반도체업종이 다시횡보세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만한 세력이 없다.거래량이 계속 줄고 있는 것도 관망 자세를 대변한다고 하겠다. 7월 중순까지 2·4분기 실적발표가 끝나야 지수상승을 가로막는 가시적인 악재가 사라진다.이때까지 나스닥지수는 2,000∼2,3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우지수는 1만1,000선을 지지선으로 확보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미국증시가 방향성을 잃은채 매매공방만 벌임으로써 국내증시도 뚜렷한 호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진욱 ㈜유에스인포 해외증시분석팀장 대한매일 뉴스넷 제공 kdaily.com
  • 2001 히트상품 본상/ 태평양 아이오페 화이트젠

    7가지 제품으로 구성된 고기능성 미백 화장품이다. 화이트젠은 멜라닌 생성억제 성분으로 알려진 코직산에 피부 친화물질인 3-APPA를 결합시켜 흡수가 빠르다. 이 점이 기미,주근깨 등을 만들고 피부를 칙칙하게 하는 색소형성 세포에직접 작용해 미백효과를 발휘한다는 설명이다.3년간 연구끝에 탄생한 이 제품은 물질 및 기술특허 출원은 물론 대한화장품학회,아시아화장품학회에서 효능이 발표됐다.서울대 의과대 임상실험 결과 사용 4주 후부터는 피부톤이 균일해지고 8주 후부터는 피부색이 밝아졌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 인터넷 상품가격 비교정보지 ‘Shopping100’ 창간

    대한매일신보사는 (주)뉴렐텍과 함께 인터넷 쇼핑몰들의상품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검색 해주는 사이트 ‘shopping100.co.kr’을 운영함과 동시에 오프라인 구매자들을 위한가격 비교정보지 ‘shopping100’을 6월 11일에 창간합니다. ‘Shopping100’은 ‘같은 물건 값이 제각각’인 점에 착안,인터넷쇼핑몰 가격을 비교 검색한 결과를 구독자들에게 제공하며,ARS(060-705-5000)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합니다. 소비자는 충분한 가격정보를 갖고 쇼핑에 임하게 될 것이며,다리품을 팔며 판매점을 다니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을것입니다. 가격비교정보지 ‘Shopping100’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전자상거래 활성화,물가안정 등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프라이스 가이드 역할을다할 것입니다.
  • 서울시 올 첫 오존주의보

    서울시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서울시는 4일 “오후 3시 서울 북동지역의 오존오염도가 기준치(0.120ppm)를 초과한 시간당 0.123ppm으로 나타나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해당지역은 성동·광진·중랑·강북·도봉·노원·동대문구 등이다. 서울시는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실외 운동경기와 호흡기환자·노약자·유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 다양한 길이 바지 센스있게 골라입자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여성들의 바지 길이도 덩달아 짧아지고 있다.무더운 날씨 탓에 짧으면 짧을수록 좋겠지만 ‘젊잖은’처지에 지나치게 용기를 발휘하기도 어려운 일. 최근 여성들은 발목에서 10㎝ 올라온 9부,발목과 무릎의중간 정도의 7부,9부와 7부 사이의 8부 등 어느때보다 다양한 길이를 구사하며 더위를 요령껏 피하고 있다. 특히 올해 유행하는 바지는 발목쯤에서 잘린듯한 크로프트(Cropped) 스타일.아래로 내려갈수록 폭이 좁아지면서 날씬한 느낌을 준다.아이엔비유(I.N.V.U)의 이연수 디자인 실장은 “크로프트 스타일은 시원해 보이기는 하지만 짧은 다리는 더 짧게,굵은 허벅지는 더 굵게 보이게 하는 단점이 있다”면서 “재킷과 신발을 잘 맞춰 입어야 패션이 살아난다”고 귀띔한다. 9부 바지는 정장 분위기가 나기 때문에 직장여성들이 선호하는 아이템.검정과 흰색을 기본색으로 바짓단을 접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단정한 반팔 셔츠나 니트를 받쳐 입으면 어울린다. 키가 작은 사람은 약간 굽이 높은 샌들이좋다.긴 셔츠나재킷은 위 아래에서 눌리는 것같이 보여 키를 작아 보이게하므로 피하도록. 캐주얼한 느낌의 8부 바지는 면,데님 등 편안한 소재가 많이 쓰인다.분홍,노랑,하늘색,꽃무늬 등 화사한 바지에 단순하고 밝은 색깔의 셔츠를 맞춰 입는다. 휴가철 리조트용으로 애용되는 7부 바지는 종아리 부위를어중간하게 드러내 다리가 짧거나 종아리가 굵은 여성들에게는 ‘주의’를 요한다. 히프가 크고 어깨가 좁은 삼각형 몸매일 경우에는 어깨 패드,넓은 목선,열린 칼라로 하체로 쏠릴 수 있는 시선을 차단,헐렁해 보이는 바지를 입는다. 마르고 다리가 짧은 체형은 허리선이 높게 잡힌 하이 웨이스트 바지에 비슷한 계열의 소재와 색깔의 셔츠나 재킷을코디해 입으면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신원 홍보실마진원 대리는 “엉덩이가 커서 고민인 여성은 짧은 느낌의자켓을 사서 뒷단을 내려 입으면 결점을 커버할 수 있어 좋다”고 조언했다. 유행이 좀 지난듯한 긴 바지는 가까운 수선점이나 옷을 구입했던 브랜드 매장에 맡기면 시접을 안으로 넣거나 겉으로바짓단을 내는 방법으로 멋스럽게 변신시킬 수 있다. 허윤주기자 rara@
  • 시화호 수질 갈수록 악화

    해수화된 시화호는 특별한 보존대책이 없는 한 연안 목표수질인 2등급은 물론 3등급 달성도 불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1일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의뢰해 지난해 4월부터 1년간 시화호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총량과 처리 가능량을 분석해 작성한 ‘시화호 연안 특별관리 시행계획’ 중간 보고서에서 밝혀진 내용이다. ◆시화호는 ‘이상 해역’=시화호 내부는 심한 오염 상태에 있다.지난해 시화호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평균 6.8ppm으로 수질 기준 3등급(2∼4ppm 이하)을 크게 초과했다.여름에는 COD가 최고 12ppm에 달했다. 시화호 밑 바닥에서는 저산소 환경이 계속되면서 용존산소(DO)농도가 3등급(2ppm이상) 수준에 머물렀다. 저산소 환경이 계속되면 물고기 폐사 등의 현상이 일어난다. 시화호의 동물플랑크톤 검출 수치도 외부 수역에 비해 6배 이상 높은 비정상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해양에서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둥근 모양(구균)의 박테리아가 아니라 길쭉한 모양(간균)의 박테리아가 다수 발견돼 ‘이상 해역’인것으로조사됐다. ◆오염물질 제거 어려워=보고서는 하루 평균 유입되는 오염물질 총량이 5만5,574㎏에 달하는 시화호의 COD를 3㎎/ℓ(수질 3등급)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염물질 총량의 95%인 5만2,795.3㎏을 삭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시화호 주변 시화·안산·화성 등 3개 하수처리장에서 줄일 수 있는 오염물질량은 하루 평균 4만8,152㎏에그쳐 필요 삭감량에 훨씬 못미쳤다.인공 습지 등을 통해 자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양을 포함하더라도 처리 가능한 오염물질 총량은 5만675.9㎏으로 필요 삭감량의 90%를 약간웃돌았다.처리할 수 있는 용량보다 10% 가량 많은 오염물질이 현재 시화호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추가 개발로 오염 더 심각=건설교통부와 농림부가 시화호 유역 배후지에 3,000만평에 이르는 산업단지와 농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이 때문에 수질 개선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다.유입 오염물질량의 95%를 줄여야 수질 개선이 가능한데 개발로 인해 오염물질 부하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는 15일 대책 발표=해양부는 시화호 연안 종합관리 계획 최종안을 오는 15일쯤 발표한다.2006년까지 시화호 수질을 2등급으로 유지하기 위해 육상 오염원을 줄이고 해수 소통을 늘린다는 내용이 골자다. 김성수기자 sskim@
  • 와히드 대통령 下野 위기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29일(이하현지시간) 권력분점안을 공식 거부함에 따라 금융 스캔들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압두라만 와히드 대통령의 임기중 하야가 불가피하게 됐다. 메가와티 부통령은 이날 자신이 이끄는 최대 정당 민주투쟁당(PDIP) 당직자 회의를 소집,정국 대응방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와히드가 제시한 권력 분점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PDIP 소속 아리핀 파니고로 의원이 밝혔다. 그녀는 또 30일 국회에서 금융 스캔들 2차 해명요구서에 대한 정파별 평가를 거쳐 탄핵을 위한 국민협의회(MPR) 특별총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때 찬성표를 던지라고 당원들에게 지시했다. 골카르당과 통일개발당(PPP)을 비롯,국회 10개 정파중 6개유력 정당들이 MPR 특별총회 강행을 천명한데 이어 메가와티가 정적들의 탄핵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극적인 타협안이 도출되지 않는 한 와히드 퇴진은 거의 확실하게 됐다. MPR 특별총회 소집은 국회의원 500명중 과반수 찬성으로 결의하며 오는 8월 초순 개최될 특별총회에서는 국회의원전원을 포함한 전체 대의원 700명중 3분의 2의 찬성을 받으면 탄핵을 가결할 수 있다.탄핵이 가결되면 메가와티가 와히드의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된다. PDIP 관계자는 “새로운 연립내각 구성과 권력 이양 제의는 헌법을 위반할 소지가 높은데다 지난해 8월 일상적인 국정운영권을 넘기겠다는 약속과 크게 다르지 않아 권력분점안을 거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와히드 대통령은 지난 28일 탄핵 저지를 위해 전국에준비상사태를 선포,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정치·사회·안보조정장관에게 치안질서와 관련된 전권을 위임한 바 있다.이과정에서 와히드 대통령은 당초 비상사태를 발동,의회를 해산할 계획이었으나 장관과 장성들의 반대로 한단계 낮은 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대 이슬람단체 나들라툴 울라마(NU) 소속 과격파 요원들과 와히드 지지자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자카르타와동부 자바섬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며 주변 교회와 이슬람 사원을 불태우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으며,이에 맞서 경찰은 경고탄을 발사해유혈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먹거리 축제를 찾아서] (36)평창군 청옥산 산나물축제

    “쌉싸름하고 향기로운 청정 산나물을 맛보러 오세요” 나른하고 입맛이 없는 계절,강원도 깊은 산에서 나는 산나물로 초여름 원기를 되찾아보자. 해발 1,255m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에서 27일 ‘해피 700 육백마지기 산나물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청정지역인 육백마지기 일대는 취나물,참나물,곰취,곤드레,삽주,딱죽이 등 각종 토종 산나물이 지천이다.평지에서는 오래전에 산나물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고산지대인 육백마지기 일대는 요즘이 제철이다. 오염되지 않고 높은 산 청정지역에서 자란 청옥산 산나물은 씹는 맛이 연하고 향기가 진해 최고의 산나물로 인정받아오고 있다. 육백마지기는 미탄면 회동2리와 평안2리 사이의 청옥산 정상 일대로 600마지기(1마지기 150∼200평) 정도의 농사를 지을 수 있을 만큼 넓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더구나 이곳은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700m의 넓은 고원지대라 휴양지로도 유명하다.축제이름에 ‘해피 700’이 들어간 것은 이 때문이다. 축제는 청옥산 아래 미탄면 미탄중학교에서 펼쳐지지만 ‘산나물 뜯기’는 임도를 따라 차량으로 30분정도 올라가는육백마지기 정상과 산아래 앞골과 장재터(해발 700∼900m)등에서 펼쳐진다.산나물뜯기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입장료는 무료.임도라 소형차량이나 화물트럭만이 올라갈 수 있다.등산을 겸해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려면 2시간가량 걸리기 때문에 새벽시간부터 서둘러야 한다.육백마지기 정상에는 축구장 3배 넓이의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는 가능하다.지난해에는 서울 등 외지에서 4,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산신제를 비롯해 산나물 보물찾기,산나물 요리경연대회,송어 맨손잡기,토종닭 잡기,통나무 자르기 등이 펼쳐진다.학교 운동장에서는 농산물특판장과 먹거리 난전도 열린다.문의는 전화(033-332-3817,330-2602)나 인터넷(www.happy700.or.kr).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
  • 드라마속 광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드라마속 광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방송 드라마에서 광고가 아닌 듯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는 간접광고(PPL·Product Placement)가 방송위원회의 심의와 줄타기를 하는 가운데서도 줄지 않고 있다.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SBS의 ‘아름다운 날들’의 이병헌이 독일의 고급승용차 벤츠를 타고 나오거나 일본 소니사의 바이오 노트북을 사용하고 최지우가 삼성전자의 휴대폰 단말기를 들고다니는 장면은 부인하기 어려운 간접광고이다.또 ‘아름다운 날들’과 경쟁관계인 MBC ‘호텔리어’도 벤츠와 국민카드를 등장시켜 역시 간접광고를 하고있다. 최근 방송된 MBC드라마 ‘맛있는 청혼’에서 정준과 손예진이 아름다운 홍콩거리에서 사랑을 나눌 수 있었던 것도 간접광고의 덕분이다.드라마 제작비상 홍콩에서의 촬영은 불가능했지만 홍콩관광청과 세븐일레븐이 간접광고의 명목으로 제작비를 부담해 낭만의 거리,리펄스베이 등에서 환상적인 키스 장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홍콩관광청의 유지향 대리는 “조성모의 뮤직비디오 ‘슬픈영혼식’도 홍콩관광청의 간접광고로 홍콩에서 촬영됐지만 총이 등장하는 등 위험한 도시라는 인상을 줘서 오히려 부정적인 광고효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맛있는 청혼’에서 소유진이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것도 간접광고다.세븐일레븐측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소유진이 세븐일레븐에서 일하는 것이 기업 이미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세친구’‘온달왕자들’등에서 LG 디오스 냉장고가 배경으로 자주 노출된 것도 간접광고였으며 덕분에 디오스 냉장고는 판매량에 큰 도움을 받았다. 방송위원회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방송은 특정 상품이나 기업,영업장소 또는 공연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거나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광고효과를 주어서는 안된다’고 간접광고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특정상표가 공개되지 않는 한 방송사 문화나 PD의 재량에 따라 간접광고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실정이다. 최근 SBS드라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권오중이 신구에게 양갱을 선물하는 장면에서 모제과의 쇼핑백이 노출된 것은 해당상품에 광고효과를 주는 것이라 하여 방송위원회의 경고조치가 내려졌다. 홍보대행사 굿윌커뮤니케이션즈의 지은영 대리는 “방송사는 부족한 제작비를 보충하고 기업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제품을 방송에 노출할 수 있어 간접광고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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