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OS
    2026-06-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97
  • IMF보고서 “한국경제 외부충격 취약성 감소”

    [워싱턴 AF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2일 발표한 한국의 사후관리프로그램(PPM.Post-Program Monitoring) 보고서를 통해 한국경제가 97년 외환위기 당시보다 ‘외부의충격에 대한 취약성’이 감소했다고 결론지었다. IMF 이사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로 전망하면서도 “경기 하향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보고서는 “세계 전자업계의 침체, 지난해한국증시의 급락 및 유가상승,기업구조조정 지연 등이 국내경제를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IMF 이사회는 이어 한국은 그동안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신뢰구축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앞으로 경기후퇴를 예상해 “회계정책 이행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예산관행의 재조정을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처 IT업무영역 조정

    정부는 13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그동안 업무가 중복돼 마찰을 빚었던 정보기술(IT) 관련부처간 업무영역 조정안을 확정했다. 업무조정 내용을 보면 포스트(Post)-PC산업의 경우 정보통신부가 정보처리와 정보통신 관련소프트웨어의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맡게된다. 산업자원부는 일반산업용기기와 가전제품에 범용으로 사용되는 기기와 부품의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맡는다. 개인휴대단말기(PDA)·모바일컴퓨터 등 통신·정보제공등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단말기 개발은 정통부가,통신·정보제공이 주된 기능이 아닌 단말기 개발은 산자부가 맡기로 했다. 산자부는 전자상거래 정책을 총괄하되 향후 종합전략 수립시 정통부 등 관계부처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다. IT 인력양성은 정통부가 주관하며 정통부의 종합조정이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산자부와 협조하도록 했다.정보기술분야 표준은 한국산업규격(KS)체제로 일원화하고 한국정보통신표준(KICS)의 정보기술분야 표준은 삭제하기로 했다.대신 정보기술분야가 아닌 통신분야의 표준은 현행대로KICS체제를 유지한다. 문화부는 게임산업 육성의 주무부처로서 게임콘텐츠를 주관하고,산자부와 정통부는 기반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추진하도록 업무를 조정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포철·외국 원료공급사 전자상거래시스템 구축

    포항제철이 신일본제철,호주의 BHP 빌리턴,리오 틴토 등세계 유수의 철강 및 원료 공급사들과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철은 지난 2일 개통한 통합업무 시스템인 ‘포스피아(POSPIA)’를 세계적인 무역전자결제시스템인 볼레로(Bolero)에 연결, 오는 9월말부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무역 전자상거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제 우편주문 판매서비스 대상지역 7개국으로 확대

    오는 9월부터 미국과 일본 뿐아니라 중국 독일 대만 홍콩 싱가포르에서도 우편주문 판매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9일 우체국에서 시행하는 국제 우편주문판매서비스 대상지역을 2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한다고밝혔다. 취급상품도 농산품 등 50종에서 10일부터 농림축산품 55종,농산가공식품 130종,수산품 185종,공예품 62종,공산품18종 등 500종으로 다양해진다.9월부터는 1,000여종으로늘릴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에서 국내 특산품을 유통마진없이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1월 4일부터 이 서비스를시행해오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 kr)나 우체국 전자상거래 해외쇼핑몰(world.epost.go.kr)에 접속해 주문하고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dcpark@
  • 포철 베네수엘라 자회사 ‘포스벤’

    포항제철은 19일 만기가 도래한 베네수엘라 합작법인 포스벤(POSVEN)의 차입금에 대해 재차입을 추진했으나 주주사인 미국 레이시온사가 지급보증을 거부함에 따라 만기연장이 불가능해 졌다고 20일 밝혔다. 포철은 이에 따라 POSVEN의 차입금 중 포철(40%)과 계열사(포스코개발 10%,포스틸 10%) 지분을 합친 60%에 해당하는 1억5,960만달러(약 2,074억원)의 보증채무를 주간사 은행이 요구하는 시점에 상환키로 했다. POSVEN은 포철이 97년 베네수엘라에 HBI(철광석을 1차 가공한 고철 대체재) 생산을 위해 8개사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설립하던 해 12월 19일 주간사 은행인 씨티뱅크 등 15개 은행으로부터 주주사의 지분에 비례한 보증을 통해 공장건설에 필요한 2억6,600만달러를 차입했다.그러나 10%지분과 함께 POSVEN 공장의 시공사로 참여한 레이시온이 설치한 설비에 하자가 발생,99년 완공예정이던 공장이 아직가동조차 못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화재사고 포철 미국합작회사 보험금 7억5,000만弗 탈 가능성

    포항제철이 미국 US스틸과 5대5로 합작투자한 UPI(USS-POSCO Industry)사가 1조원에 이르는 보험금을 탈 가능성이있다. 15일 포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UPI사는 지난달 31일 화재가 발생,냉간 압연설비 일부가 전소되고 직원과 소방대원이 부상했다.UPI는 미국 IRI보험사에 7억5,000만달러의 화재보험에 가입,공장직원들의부주의나 방화 등 보험금 지급불능사유가 없는 한 IRI는최대 7억5,000만달러(9,682억여원)에 영업손실 금액까지지불해야 한다. 포철의 1년 순이익에 가까울 정도의 거액 보험금이 걸려있는 화재여서 IRI사는 포철과 US스틸은 물론 UPI직원들의현장 접근을 원천봉쇄한 채 피츠버그 경찰과 함께 화재원인을 정밀조사 중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첨단과 전통미…지구촌 축구팬 ‘웰컴’

    ‘2002 월드컵’ 축제를 펼칠 전국의 10개 월드컵 경기장이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울산,수원,대구 경기장이 문을 열었고 나머지 경기장도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이미 개장한 3개 경기장은 시범 경기를통해 첨단 시설,운영 방법 등에서 세계의 축구팬을 맞는데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축구 전문가들도 시범경기를 치른 뒤 월드컵 경기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는합격점을 주었다.전국 10개 도시에 건설되는 월드컵 경기장은 세계의 축구팬이 모이는 자리.그래서 한 치의 오차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또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경기운영,기술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장소.그래서 경기장마다 눈에띄는 설계를 도입했고 완벽한 시공을 위해 건설업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세계 축구팬의 축제가 펼쳐질 전국 10개경기장을 둘러본다. ◇ 서울 경기장. 6만4,677명 수용규모로 축구 전용구장으로는 아시아 최대규모다.예정대로 오는 9월까지 대부분의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종합 시운전에 들어가 12월말까지 한치의 오차도 없는완벽한공사를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공사를 시작한지 31개월이 지난 현재 전체 공정률은 88%.지금은 지붕 막,지붕 유리 공사가 끝났다.그라운드에 잔디를심는 공사도 끝나 시원한 경기장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광판 공사,기계설비 공사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11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가까이서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있다.지하철역과 경기장이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고 주변에 110만평의 공원이 조성된다.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하고 있다. ◇ 부산 경기장. 수용규모는 5만4,534석이지만 규모로는 가장 크다. 그런 만큼 지붕면적도 다른 구장에 비해 넓다. 특히 264석의 장애인석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경기장에 입장한뒤 이동없이 관람할수 있다. 외관은 다른 구장이 사각형이거나 타원형인데 비해 주기둥48개가 완전 원형을 이룬다.입체적으로 곡선이 많아 건설 공정상 고난도 기술을 필요로 한다. 시공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맡았고 지붕엔지니어링은 슈투트가르트 경기장 등 설계경험이 풍부한 독일의 슐라이 버거만이 맡았다.현재 공정이 95%로 7월말 완공예정이다.2002년부산아시안게임에도 활용된다. ◇ 대구 경기장. ‘한국의 전통미로 세계를 껴 안는다’는 모토 아래 3년 10개월의 대역사 끝에 지난 20일 국내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세번째로 문을 열었다. 6만5,857명 좌석으로 국내 10개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한다. 한국의 전통 민가(民家)의 지붕형태를 따서 설계,조형미가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개장식에 참석한 축구 전문가들 모두가 그라운드와 지붕 조형미가 뛰어난 조화를 이루고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관중석의 74%가 지붕으로 싸여있고,자연 채광이 가능하다. 합리적인 동선 체계를 구축,관중 퇴장 시간을 7분 안에 마무리지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각종 첨단 시설이 눈에 띄고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공사를 했다. ◇ 광주 경기장. 빛고을 광주와 고싸움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경기장이다. 어머니 품과 같은 무등산을 닮았다. 4만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 전용경기장으로 관람석의 60%가 지붕으로 덮여있다.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경기장의 입체감을 살리면서 관람객의 동선이 스탠드 중간에위치한 출입구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출입구와 관중석 사이의 진·출입이 원활토록 설계한 것이 돋보인다. 질서유도용 가드레일을 설치,입장객의 혼란을 막도록 했다. 장애인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 주변 숲과 자연,체육 공원의 시설을 연계 이용할 수 있도록경기장을 배치했으며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주시공사인 ㈜한양이 쓰러졌으나 공사 완공에는 지장이 없고 예정대로 공기를 마칠 계획이다. ◇ 대전 경기장. 반개폐식 지붕구조로 설계,경기가 없는 날은 지붕을 열어 잔디가 충분히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전체 구장 면적의 65%에 지붕이 설치된다. 출입 동선을 최소화,4만1,000여명의 관중들이 7분6초만에빠져나갈 수 있다. 최첨단 통신시설과 방송시설을 갖춰 스포츠는 물론 콘서트,집회 및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가질 수 있다. 지하 1층이 전체 면적의 25%에 이르는 8,200평 규모.스탠드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철근 콘크리트 방식으로 건설한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9월 완공예정이다. ◇ 인천 경기장. 거친 바다를 헤쳐가는 범선의 모습이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서해안의 관문이자 국제무역의 중심 항구인 인천의지역적 특성이 경기장에 배어 있다. 바다를 항해하는 배의 돛과 돛대를 형상화한 지붕은 주변대지의 높낮이와 잘 어우러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나타내고있다.한국적 곡선미를 살리기 위해 강재(steel)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순수한 케이블구조 시스템을 적용했다.스탠드의 98%를 덮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지붕을 자연 채광이 가능한재료를 이용,쾌적한 환경을 유지토록 했다. 선수와 관중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장이 반원형과 직선의 조합으로 구성됐다.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스탠드 공사는 조립식 공법을 적용했다. 주시공사 ㈜한양의 부도 이후 바로 대리 시공사를 선정,공사를 마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울산 경기장.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가장 먼저 완공, 시범경기를 치른 국제축구인들로부터 최상급 구장이라는평가를 받았다. 최첨단 인장케이블을 사용,경기장 내부에 기둥이 없어 관람시 사각지대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10개 구장 가운데 유일하게 구조물을 모두 지상에서 제작한후 조립하는 PC(조립) 방식을 택했다.특히 비가 오더라도 경기를 불편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모든 좌석의 87%를 지붕으로 덮었으면서도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붕의 10%는 투명재료를 썼다.조명도 2,000룩스 조도로 FIFA 권고치(1,200룩스)를 휠씬 웃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기본설계는 일본 SDG가,실시설계는 포크코 자회사인 POS-AC가 각각 맡았다. ◇ 수원 경기장. 지난 13일 개장됐으며 시범경기를 통해 월드컵 경기를 치를수 있는 합격점을 받았다.관중의 편의 제공에 역점을 두었고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97년 착공 이후 6개월 동안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수원 시민이 ‘1인1의자 갖기운동’을 벌이는등 절대적인 성원으로 마침내 위용을 드러냈다.모두 4만3,138석을 갖춘 축구전용 경기장으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의자가 접혀 관람객이 일어섰을 때 여유공간을 충분히 확보할수 있도록 했다. 콩자갈을 깔고 그 위에 왕모래와 혼합토를 깐 뒤 잔디를 입혀 시간당 70∼80㎜의 폭우가 쏟아져도 배수에 전혀 지장이없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완공했다. ◇ 전주 경기장. 전주의 특산물인 합죽선 이미지를 형상화했다.이를 위해 비대칭형 메탈할라이드 조명기구로 지붕 끝선을 중심으로 균일하게 조도를 분포,합죽선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구장 4곳에 주기둥을 설치하고 이를 지붕과 케이블로 연결,희망의 상징인 솟대와 가야금의 12현을 현대적 건축양식으로형상화했다.특히 경기장의 야경은 10개 구장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전주시의 설명이다.대회기간은 물론 국경일이나 공휴일,이벤트 행사때에도 조명을 밝힐 계획이다. 관중 수용규모는 4만2,477석이며 인근에 2만여평 규모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 성원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현재 공정률이 85%로오는 9월 완공예정이다. ◇ 제주 경기장.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적용했다.경기장 형태는 분화구를, 지붕은 그물을,기둥과 경간(徑間)은 5대양 6대주를 형상화했다. 바람이 많은 제주도의 특성을 감안해 그라운드를 지표보다14m 낮게 지하화했다.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수용규모는4만2,000여석.그러나 8,000여석은 가변좌석이어서 월드컵이끝난뒤에는 3만4,000여석 규모로 운영된다. 장애인이 별도 보조시설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한라산과 바다 등 주변 자연경관과 가장 어울리는 경기장으로꼽힌다.풍림산업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으며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올해 말 완공예정이다. 유찬희 김성곤기자 sunggone@
  • S&P, 외환銀 신용등급 하향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S&P가 29일 외환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긍정적’(Positive)에서 ‘중립’(Stable)로 한단계 떨어뜨렸다.현대건설에 대한 출자전환 등 시장리스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안미현기자 hyun@
  • [21세기 담론-생명을 말한다](4) 문순홍박사의 생태여성주의

    *“여성·환경문제는 둘이 아니다”. ●여성적 특성이 차별의 요인이라면 그 특성을 생물적 결정으로 봅니까,사회적 요인으로 봅니까? 양면이 다 있습니다.여성에게 생리·해부학적으로 여성적특성이 부여된 부분이 있습니다.여기에다 ‘여성다움’ 에대한 역사·사회적으로 강요된 부분이 있습니다.가정,학교,사회에서 부단히 여성적 특성만을 장려하는 교육을 받고 자라거든요.초기 생태여성주의는 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여성과 자연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였고,파괴되는 자연의 아픔을 여성이 공감하고 이를 치유하는 것은 여성의 몫이라고 생각했습니다.이를테면 1991년에 발생한 대구의 페놀방류 때도 태아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여성들이 더 격렬하게나섰습니다.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여성과 자연을 생물학적인 속성으로 연결짓는 논의에 회의가 생겼습니다.환경치유자로서의 구실이 여성들에게 삼중의 부담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오늘과 같은 남성중심적 사회에서 아무리 여성의 권리와목소리가 높아졌다 하더라도,경제활동여성들의 경우 여전히가사노동의 상당부분이 여성에게 남겨져 있습니다.서구 여성들에게 물어봐도 가사노동을 부분적으로는 남편과 분담하지만 이른바 ‘살림’경영은 여전히 아내 몫이라고 합니다.때문에 여성은 자기 일을 가져도 ‘살림’의 부담을 하나 더지게 되지요.이를 이중부담의 문제라 불러왔습니다.그런데생물학적 특성으로 인해 여성이 환경치유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은 여성에게 특정한 사회적 역할을 기대한다는 점에선긍정적이었지만,여성에겐 또 하나의 부담이란 생각이 들게됩니다.그 한국사례로,1992∼93년 제3세계의 열대림 파괴문제가 나왔을 때였습니다.나무 젓가락과 1회용 기저귀(육아용) 안쓰기 운동을 벌이는데 직장여성들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불편한 거죠.그러면서 왜 이것이 여성만의 문제인가라는생각을 하기 시작했고,이런 의문은 여성=자연이라는 등식은“객관적 진리”가 아니라 문화 사회적으로 주입된 부분이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코페미니즘은 여성의 억압과 생태계의 위기를 다같이 가부장적 남성문화의 산물로 보고 있습니다.그렇다면여성주의적 대안은 있습니까? 지금까지 서구근대가 무시했던 부분을 강조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봅니다.그것은 세계를 생태적 시각으로 다시 보는겁니다.우리사회에 여성적 특성인 부드러움,곡선,평화,헌신,다양성,관계성을 불어넣는 겁니다. ●아까 여성의 특성이 가사노동,즉 살림에서 잘 발현된다고했습니다.그렇다면 생명친화적인 여성의 살림살이(죽임의 반대)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을 바꾸는 운동을 벌일 일이지,여성이 남성의 영역을 나눠갖기 위해 투쟁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에게 여성적 특성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이성,합리성등이 여성에게도 있습니다.마찬가지로 남성에게도 남성적 특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성성도 있습니다.그런데 18,19세기까지는 이성적 분별력,합리적 사고가 여성에게는 아예 없는것으로 단정했지요.이렇게 여성을 열등한 존재로 묶어 종속시켜 왔습니다.지금 지구적 위기는 여기서 비롯됩니다.이 구조는 신자유주의적 경제구조에도 그대로 온존해 있습니다. 대안은 무엇이냐, 비지불성 가사노동에 남성이 들어오고 그대신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곳에 여성의 특성을 도입하는 겁니다.사회구조에 감성지수를 높이는 거지요.이런 구조가 생태계의 원래 모습입니다.인간개체가 좌뇌(이성)와 우뇌(감성)의 균형을 이루고 있듯이 사회구조가 남성적 특성과 여성적 특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야 통찰력이 생기고 위기대처능력이 생깁니다. ●그동안 사회 참여에 성공한 여성들이 여성적 장점을 사회화했는지 의심스럽습니다.남북대화에 여성을 대표로 보낸다거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를 여성으로 하면 과연 평화가 올까요? 배려 차원에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결정권이 있는 자리,그리고 일정한 비율이 중요합니다.여성주의적 신념이 없는 여성 한 두명이 참여하는 것으로는 그들이 경쟁에 이기기 위해 남성화 돼버리거나 홍일점의 특혜에 안주해버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에코페미니즘이 문화구조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에 대한 반성입니다.여성이 여성에게 표를 주지 않고정치자금을 만들지 못해 여성정치인이 발붙이기 어려운 남성구조 문화가 바뀌지 않고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의료기술이 여성을 임신 출산의 불안으로부터 해방을 가져다 준 점을 인정한다면 생명공학은 여성에게 복음일 수도있지 않을까요? 여성의 몸에서 태어나는 생명은 생(生)인 반면 생명공학은조(造)이기 때문에 생명공학은 반생명적입니다.따라서 생명공학은 시장에 의한 인간생식능력의 대체이고,특히 여성의생식능력의 상품화이기도 하지요. ●중세기 마녀로 지목된 여자들이 사실은 피임지식을 가진사람들이었고 국가의 다산정책이 이들을 마녀로 지목했다는학설이 있더군요.이런 것으로 봐도 임신,출산에 대한 여성의 선택권을 돌려주는 생명공학이 여성해방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페미니즘 시각에서 그런 측면도 있겠지만 생태여성주의 입장에서는 다릅니다.불임부부에게 희소식이라는 생명복제에서 간과되는 것이 있는데 체세포 복제도 누군가 난자를 제공해야 복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그래서 반다나 시바(에코페미니즘 학자)는 난자(성)의 상품화 가능성을 말합니다.시술과정도 여성에게는 매우 위험하고 치욕적일 뿐더러 탄생한 아이도 기형아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생명공학이 우리에게 제시하는 비전은 의료분야가 아니라유전자 변형을 통한 식량혁명인 것 같습니다. 인구 증가와 식량위기,그게 사실은 맬서스테제입니다.1968년에 맬서스적위기론이 제창됐는데 그때 어떤 학자는 제3세계에 식량원조를 중단해야 산아제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실제로 미국이 식량무상원조를유상으로 바꾼 것이 아마 1970년대 초일 것입니다.이 신맬서스이론에 대항해 나온 것이 신마르크스 이론인데 절대량보다 분배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요즈음 월드워치 보고서 같은 것을 보면 후자의 주장이 옳았습니다. ●개발과 성장의 중단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제1세계가 제3세계에 근대화 교리를 팔면서 “너희들도 우리처럼 잘 살게될 것”이라고 달콤한 말을 했지만 지금 제3세계가 그렇게 됐습니까? 안됐지요.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제1세계는 제3세계를 식민화했는데 제3세계는 식민지가 없잖아요.생태여성주의적 시각에서 보면 인류가 제1세계처럼살려면 지구가 두개는 더 있어야 합니다.하나는 식민지로,하나는 쓰레기 폐기장으로 필요하니까. ●생태여성주의적 최종 대안,그리고 그 모델은 있습니까? 반다나 시바는 생태민주주의(Bio-Democracy)를 제시했습니다.지역단위 생명자치 모델이지요.지금 제3세계의 굶주림은서방세계의 패권다툼이 빚은 피해이기도 하지만 농업구조상문제이기도 합니다.전통적인 자급농들이 농작물 대신 커피나 맥주 원료의 대량생산농으로 바뀌면서 절대빈곤으로 떨어졌습니다.교묘한 착취지요.생태계는 소비가 없습니다.모든 것은 순환하지요.이것이 생명의 원리입니다.그리고 전통적인자급농은 생태계의 순환에 배치되지 않습니다.생태(여성)주의적 세계관과 사회구조만이 자연의 회복능력을 재생시킬수있습니다. 대담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여성억압과 생태계의 위기…가부장적 남성문화의 산물.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생명’이라는 단어에 훨씬 민감하다. 여성이 더 감성적이기도 하지만 여성은 생명을 잉태하고 기르는 어머니이기 때문이다.초기 페미니즘 운동이 여성의 자유와 권리신장을 위해 남성 따라잡기에 치중하다가 차츰 반생명 구조의 뿌리인 문화로 관심의 영역을 넓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자연과 인간,남성과 여성,백인과 유색인,선진국과 후진국 식으로 지배와 피지배의 이분법 사고가 자연과 여성을 착취하는 반생명적 억압구조를 낳는다고 보는 것이다. 생태여성주의의 이론 및 실천운동은 21세기의 주요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생태학과 페미니즘의 만남이다.생태여성주의에 따르면 가부장 구조의 여성에 대한 억압과 서구문명의 자연(환경)파괴는 유사한 속성을 갖고 있다. 여성주의가 그려낸 여성해방의 유토피아적 대안이 생태론자들의 생태공동체와 그 이미지가 비슷할 수밖에 없었고 여기서 여성주의와 생태주의의 접목이 이루어졌다.그리고 사회운동 차원에서 여성운동과 환경운동은 반핵,반군국주의 운동에서 자연스럽게 결합됐다. 생태여성주의는 여성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본다.이는 지금까지 세계를 지배하면서 세계를 황폐화시킨 남성,서구,이성(理性)중심의 가치관과 삶의방식을 바꿔보자는 실천이기도 하다.따라서 여성을 자연과,남성을 문명과 동일시하는 생태여성주의는 여성의 특성에서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구하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전자 조작,복제,그리고 게놈 프로젝트에 생태여성주의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생명공학이 근대과학적 신념에 터잡고 있는 남성성의 정형이고 여성에게서 생식의 특성을 박탈하는 전형적인 반생명 구조의 산물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생명 구조를 청산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문순홍(文順弘)박사는 정치,경제,문화 세 영역에서 동시에 자연과 여성의 회복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삼중과정론을 펼친다. △문순홍 박사는…. ▲1980년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동대학원 박사▲호주 멜버른대,이화여자대학교대 여성학대학원 박사후 연구원(post doctor)▲이화여자대학교,성공회대학교 강사▲대화문화 아카데미 연구위원이언탁기자 utl@
  • 외교부 새 인사제도 진통 예고

    16일 외교통상부의 청와대 연두 업무보고에는 개정 외무공무원법이 포함돼 있다.지난해 12월8일 국회에서 통과된 새외무공무원법은 오는 7월1일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 정비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법령 정비로 새로 생겨나는 외무공무원 인사제도는 직무 비중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업무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나 일부의 반발도만만치 않다. ◆새 인사제도=보직 희망자들의 인사평점,해당 분야 경력,어학 능력 등을 종합해 적격자를 선발하는 ‘보직 공모제(JobPosting)’가 실시된다. 각 부서와 직위는 업무량,조직 공헌도 등에 따라 ‘직무값(Job Size)’이 매겨져 보직마다 급여가 차등 지급된다. 또 성과급의 공정한 차등 지급을 위해 같은 부서 내 직원들이 서로의 업무 능력과 태도,실적 등을 평가하는 ‘다면 평가제’를 실시,급여 차별화의 객관적 기준을 마련한다. 새 인사제도를 통해 높은 직무값을 받는 주요 핵심 부서의급여는 다른 부서보다 많아진다.결국 능력 있는 직원들은 핵심 부서로 몰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경쟁시스템이 형성될 전망이다. ◆외교부 반응=일부 외교부 직원들은 새 인사제도가 ‘너무합리성만 앞세운 것 아니냐’고 반발하는 모습이다. 한 외교부 직원은 “모든 부서는 외교부가 필요로 해서 만든 것인데도 업무 가치를 차별화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비인기 부서 기피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공연장도 변해야 산다

    서울 강북의 대표적 공연장인 호암아트홀과 세종문화회관이탈바꿈을 시도한다.호암아트홀이 중앙일보 문화사업단에서삼성생명으로 운영권이 넘어가면서 공연장을 새로 단장,운영내용을 대폭 바꿀 계획인 가운데 세종문화회관도 타 공연장과의 공연교류 및 관객 서비스강화 등 적극적인 관객 흡인에 나섰다. 지난 85년 개관한 호암아트홀의 경우 소유주인 삼성생명이중앙일보 문화사업단으로부터 운영권을 인수받아 대대적인수술에 나섰다.삼성생명측은 “호암아트홀은 4대문 안 유일한 중형 공연장으로 나름대로 공연 팬 확보에 성공했으나 누적되는 적자를 견디지 못해 지난연말 중앙일보 문화사업단이 홀 임차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며 객석교체와 무대시설확충을 통해 복합적인 공연장 기능을 살려낼 방침이라고 밝혔다.다음달 11일 이후 3개월간 보수공사를 거쳐 기존의 문화공연 외에 세미나와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에 비해 세종문화회관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 대한 서비스와 공연장 교류를 통한 공연수준 향상을 꾀하고있다.우선 타 공연장과의 지속적인 교류계약을 맺어 공동기획과 교차공연을 시도하면서 유명 인사를 하루동안 위촉,관객들에게 봉사케 하는 ‘Ho-Po 매니저 제도’(Honorary Post Manager System)을 곁들인다. 공연장 교류의 경우 오는 4월초 강남구 서초동에 들어서는다목적 문화공간인 한전 아츠풀센터가 첫 대상.한전 아츠풀센터 개관기념 연주에 세종문화회관 산하단체인 서울시 교향악단을 참여시킨다.또 Ho-Po 매니저는 공연 프로그램 내용을 관람객에게 소개하거나 공연장 안내·불편사항 청취 역할을 하게 되는데 대극장에서 열리는 자체 기획공연부터 시작해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첫 매니저로 15일 서울시교향악단의 600회 정기연주회에 중견 탤런트 최불암씨가 지정됐다. 김성호기자 kimus@
  • 편리한 인터넷우체국

    회사원 이모씨(40·서울 강남구 삼성동)는 얼마전 승진한 친구에게축하전문을 보내려다 전화로 대신했다.우체국 전화번호를 확인,연락을 해야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가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축하 카드를 보내는 방법을 알았더라면 사정이 달라졌을 지도 모른다. 지난해 12월 이 서비스를 실시한 인터넷우체국은 경조우편카드를 보내는 업무외에 우편물 주소 이전,호적등·초본 등 민원서류를 신청받아 배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회원가입은 무료이며 우편물 주소 이전 신고외에는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수 있다.회원가입시 이메일ID를 받으면 신청때마다 주소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우체국을 운영하는 정통부 우정사업본부 사업개발과 황성구씨는 “현재 하루 이용자가 1만 5,000명이 넘는다”면서 “당초 예상보다 이용자가 많아 시스템을 보강하고 있으며 이달말쯤 인터넷상에서 편지를 쓰더라도 수신인은 편지형태의 정감어린 우편물을 받아보는 하이브리드 메시지 서비스도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조우편카드=직접 찾아뵐수 없는 분들께 안부 또는 감사를 전하거나 축하·근조의 의미가 담긴 카드를 전하고 싶을때 이용하면 된다. 전화로 신청할 경우 문구가 정해져 있으나 인터넷을 이용하면 100자범위내에서 원하는 문구를 써보낼수 있다.카드는 축하 감사 근조 등모두 6종류가 있다.비용은 1,000원이며 무통장 입금,사이버 패스카드,신용카드로 결제할수 있다. ◆민원서류= 호적등·초본,토지대장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28가지 민원서류를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고 희망주소지에서 우편으로 받아볼수 있다.비용은 우편수수료 2,000원에 발급수수료를 합한 금액을 온라인으로 입금하면 된다.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받아볼수 있는 기간이 전화나 팩스를 이용할 때보다 하루정도 단축된다. ◆주소이전=전·출입 등으로 주소가 변경된 경우 주소변경 내용을 신고하면 종전 주소가 기재된 우편물을 3개월간은 이사간 곳에서 받아볼수 있다.그러나 구주소 기재 우편물은 구주소지 담당 우체국으로갔다가 다시 새주소로 배달되므로 우편물을 받아보는 기간은 오래 걸린다.따라서 주소이전 신고후라도 발송인에게 주소 변경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좋다. 이밖에 우체국창구에서 직접 접수·발송한 국내 등기소포와 국제 특급우편 등의 우편물 배달여부도 조회할 수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미국·일본에서도 인기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하는 서비스(world.epost.go.kr)가 실시되고 있다. 강선임기자
  • 美대통령 취임식 초청받은 포스닥 신철호 사장

    “국내 벤처업계의 대표로서 역사적 현장에 참석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쁩니다.기회가 주어지면 ‘당신의 당선을 우리가 정확히 예측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릴 부시대통령의 취임식에초대받은 인터넷 정치포털 ㈜포스닥(www.posdaq.co.kr)의 신철호(申鐵虎·29)사장.포스닥은 정치인과 장관들을 인터넷 주식시장에 상장시키고 이를 네티즌들이 사고 팔도록 해 인기도를 측정하는 사이트. “미국 대통령 선거에 맞춰 오픈했던 ‘포스닥US’에서 부시 후보가고어 후보보다 주가가 높은 것을 보고 부시 후보의 당선을 확신했습니다.주식매매를 통한 네티즌 여론조사의 정확성을 믿었던 것이지요” 신 사장은 “포스닥의 증권거래 및 전자투표 관련기술이 장래성을인정받아 초청된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금룡(李今龍) 옥션 사장,안철수(安哲秀) 안철수연구소 사장,전하진(田夏鎭) 한글과컴퓨터 사장,권성문(權聲文) KTB네트워크 사장등 쟁쟁한 벤처기업인들과 함께 초대받았다.정치인·경제인 등 이번초청대상 가운데최연소. 미 의회에 취임식 참석신청서를 제출,높은경쟁률을 뚫고 초청대상자로 선정됐다. 신 사장은 취임식 참석후 폴리틱스닷컴(Politics.com)과 일렉션닷컴(Election.com) 등 현지 관련업체와 정동수 미 금융서비스산업담당부차관보를 비롯한 미국내 성공한 한국인들을 대거 만나 포스닥의 미국시장진출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우편주문상품 할인판매

    우정사업본부는 설날을 앞두고 8일부터 17일까지 우체국 우편 주문판매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전체 우편 주문판매 상품 3,182종의 64%에 달하는 2,046종이다.품목별로는 농산품(1,118종),수산품(728종),수공예품(127종),공산품(73종)이며 할인율은 5∼20%다. 우체국이나 인터넷(www.epost.go.kr)을 통해 주문하면 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공급받아 우체국에서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소포로 배달해준다.
  • 세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정부가 22일 발표한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액면가 이하 주식거래도 증권거래세 부과=현재는 액면가·공모가이하의 주식거래를 할 때는 증권거래세를 물지 않아도 되지만,내년 7월1일부터는 다른 주식거래와 똑같이 증권거래세 0.3%를 내야 한다.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 1주면 15원(0.3%)이다. 초저가주를 주로 노리는 데이트레이딩(단타매매)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양도신고 대상 축소 내년 1월1일부터 소규모 부동산을 양도할 때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가 간소화된다.검인 계약서상의 거래대금이 토지와 건물을 함께 양도시 5,000만원,토지 또는 건물만 양도시 2,000만원 이하이면 관할 세무서장이 확인한 부동산양도신고확인서를 첨부하지 않아도 등기 신청을 할 수 있다.현재는 3년 이상 보유주택(고급 주택 제외) 또는 8년 이상 보유 농지를 양도할 때만 부동산양도신고확인서가 면제된다. ◆영수증에 물건값과 세금 구분=내년 7월부터 사업자들은 영수증에물건값과 여기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별도로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백화점,대형점,쇼핑센터 내 사업자,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도입 사업자가 대상이다. ◆특별소비세 과세 기준가격 2배 상향 조정=밀수나 음성 무자료거래등을 양성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기준 가격 초과액의 30%를 특별소비세로 물리는 과세 기준 가격이 상향 조정된다.보석·귀금속·모피·융단·사진기·시계는 기준가격이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진다.고급 가구의 기준가격은 개당 300만원,세트당 500만원에서 각각 개당 500만원,세트당 8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사업자등록 신청때 임대차계약서 첨부 의무화=내년 1월부터 사업자등록 신청을 할 때 임대차계약서를 받드시 내야 한다.신용카드 위장가맹점의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사업자등록 단계에서 실제 사업자인지를 확인하고,부동산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원 관리도 강화하기 위해서다. ◆관광호텔 외국인 숙박요금에 영세율 적용=내년 한국 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맞아 2001∼2002년 2년간 한시적으로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요금에 한해 부가가치세를 매기지않는다. 또 2002년 1월부터는 영세율 적용 대상 사업자에서 미군부대 주변목욕탕,음식점 등은 제외된다.영세율 대상 사업자는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주세가 면제되는 외국인 전용유흥음식점,특별소비세법의 의해 지정된 외국인 전용 판매장으로 축소된다. ◆장애인 보험금 증여세 비과세 한도 연간 4,000만원=내년 1월부터장애인 전용 보험상품의 보험금에 대한 증여세 비과세 한도가 연간 4,000만원으로 적용된다.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한 상이자이다. ◆분양권 양도차익 산정법 보완=내년 1월부터 주택을 조합에 제공하고 취득한 분양권(이른바 ‘딱지’)의 양도차익은 분양권 프레미엄과 부동산 양도차익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를 구분하여 산정한다.지금까지는 양도가액에서 취득가액을 뺀 양도차익에 대해 산정해왔다. 김성수기자 sskim@
  • 국세청,신용카드 미가맹 2만5,000명 세무조사

    국세청은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이지만 정당한 사유없이 가맹하지않고 있는 2만5,593명을 우선 세무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 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신용카드 의무가맹 대상자 7만8,471명중 폐업자와 신용카드가맹점으로 가입실익이 없는 POS사업자,본점 명의로 신용카드 가맹한 지점법인 등 2만3,219명을 제외한 5만5,252명은 국세청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맹점 확대 대상자다. 국세청 관계자는 “확대 추진 대상자 중 정당한 사유없이 가맹하지않고 있는 2만5,593명을 세무조사 대상자로 우선 선정키로 하고,조사담당 부서에서 명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가맹 업소는 부가세 등 각종 세무조사 때 우선 조사대상으로 선정돼 그동안의 신고실적을 검증받게 된다. 박선화기자 psh@
  • 서울시 신용등급 상향조정

    서울시의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서울시의 장기국내채권 신용등급을 ‘A'로,장기외화채권 신용등급은 ‘BBB'로 부여하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positive)이라고 평가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의 신용등급은 IMF관리체제 이후 국가신용등급과 함께 6단계하락해 무디스사는 ‘Ba1',S&P사는 ‘BB+' 등 투자부적격 등급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무디스의 신용평가에서 투자적격인 ‘Baa2'로 2단계 상향조정됐으며 S&P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투자부적격 등급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됐다. S&P사는 이번 서울시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수준,건실한 재정운용실적 및 중앙정부의 안정적 지원관계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새달부터 전국 우체국 예금거래자

    다음달부터 우체국에 예금계좌가 있는 사람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세금을 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29일 인터넷이나 전화(ARS)를 이용한 ‘국세 전자납부제도’ 실시 대상을 12월 1일부터 우체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은행과 신용카드사 등 26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2,800개 우체국에 예금계좌가 있는 1,300만 거래자는 우체국 인터넷 납부 주소(www.epostbank.go.kr)나 ARS(1588-1900)를 이용해 세금을 내면 된다.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오승호기자
  • 차세대 항암제 기술 종근당 미국에 수출

    종근당이 차세대 항암제로 개발해온 ‘CKD-602’와 관련된 신약기술을 미국에 수출한다. 종근당은 21일(현지시각 20일) 하와이 소재 포시즌호텔에서 미국 ALZA사와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고 있는 CKD-602의 신약기술에 관한라이센싱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계약으로 종근당은 300만 달러를 받는 한편 향후 3,000만 달러에 이르는 기술 수출료를 받게 된다.상품화 이후에는 매출액의 5%에 달하는 경상로열티를 매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계약조건은 종근당이 ALZA사에 CKD-602를 독점공급하고,ALZA사는 자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인 ‘스텔스 리포좀’(Stealth Liposome)기술을 접목,새로운 항암주사제를 개발해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그러나 ALZA사 신제품의 한국내 독점판매권은 종근당이 로열티없이소유하며,CKD-602 자체에 대한 개발판매권도 종근당이 갖는다. 종근당 관계자는 “계약내용이 물질에 대한 특허권은 종근당이 보유하고 ALZA사는 스텔스 리포좀 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해서만 권리를보유하도록 하는 등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CKD-602는 지난 93년 종근당이 서울대 약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항암제로 말기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위암과 난소암,대장암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를 보였다.현재 제2임상시험이 진행중이며 오는 2002년 초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포항제철·SK, LNG사업 제휴 추진

    포항제철과 SK(주)가 LNG(액화천연가스)사업 진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다. 17일 포철과 SK(주)에 따르면 에너지 산업의 윈-윈전략으로 포철은광양제철소 부지에 3,500억원을 투자해 100만t 저장규모의 LNG 저장기지를,SK(주)는 광양 인근에 100만㎾ 용량의 LNG발전소를 각각 건설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두 회사는 올 연말까지 LNG 발전소-저장기지 연계건설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마련,내년부터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인 기간산업을 이끄는 포철과 국내 최대의 에너지 전문회사인 SK간 제휴 추진은 한전 민영화를 전제로 한 전력산업 구조개편과 맞물려 에너지 업계의 지각 변동을 가져 올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포철은 한때 한전 자회사인 파워콤의 지배주주로서 통신망 임대사업에 뛰어들 계획을 밝혔다가 철회,이번 제휴가 통신업계에 어떤파장을 몰고올 지도 주목된다. 세계 굴지의 철강기업인 포철과 SK는신세기통신 매각 등을 통해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상호 우호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포철의 계열사인 POS에너지 관계자는 “포철은 광양제철소용 LNG저장기지 건설승인을 얻어 타당성 검토 및 기본설계를 마친 상태이며저장기지 운영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 전문회사와 합자로 별도 법인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SK(주) 관계자는 “당초 대구에 LNG발전소를 건설키로 하고 허가를받은 상태이나 포철의 저장기지 건설로 발전연료 공급이 용이해지는광양으로 건설 대상 지역을 옮기기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포철은 민영화 이후 철강업의 특성상 연관 산업으로 오래 전부터 추진해 온 에너지산업을 주력 분야의 하나로 정하고 민자발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포철은 국내 전체 에너지의 8∼10%를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으로 한전을 제외하고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자체 발전소를 가동,발전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그 첫 사업으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했으나 전남도청이 공해유발산업이라는 이유로 불허,난관에 봉착했었다.포철이 이에 대해행정심판을 제기하자 전남도청은 포철 측에 석탄화력발전소 대신 LNG발전소 건설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NG저장기지는 평택과 인천 등 2곳과 건설 중인 부산가덕도 등3곳이 있으나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