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M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 L2
    2026-06-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103
  • 시화호 해수 끌어들여 정화/임진강 공해업소 이전

    ◎정부 수질개선 대책/오­폐수 배수로 18㎞ 건설/“환경사고 철저 대비해야”­김 대통령 오염된 경기도 시화호의 물은 바닷물을 끌어들여 약품처리 등을 통해 정화한 뒤 바다로 방류한다. 임진강의 지류인 신천 주변은 8월중에 「배출시설 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염색·피혁·도금공장의 입주를 허용하지 않는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5일 재정경제원·내무·법무·통상산업·건설교통·농림수산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시화호·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관련기사 5면〉 정부는 앞으로 시화호 물의 방류가 불가피할 때는 관계 기관과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적정 방류량 등을 결정해 허용할 방침이다.특히 방류가 바다에 미치는 오염 정도와 생태계 영향 등을 철저히 조사,허용기준치(COD 40ppm)를 초과하면 방류 주체인 수자원공사와 농촌진흥공사 관계자들을 의법조치키로 했다.제방붕괴 등 재난방지를 목적으로 하더라도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접수된 긴급상황일 때만 허용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05년까지 모두 4천4백39억원을 들여 시화호가 걸쳐있는 경기도 안산시·시흥시·화성군 등 3곳에 2차 처리시설이 가능한 하수처리장을 신·증설할 방침이다.오·폐수가 호수로 유입되지 않도록 시화호 주변 지역에 배수로 18㎞도 설치한다. 투자재원은 전액 시화호 개발사업 주체인 수자원공사가 시화공단 및 주거단지 개발이익금 등으로 마련한다.투자액의 일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연차적으로 상환하며 상환액의 일부를 국고 보조한다. 한편 임진강 수질개선을 위해 신천 상류지역에 폐수 배출업소가 들어서는 것을 전면 금지한다.내년 6월로 끝나는 1백79개 이전조건부 공장에 대한 기간연장도 허가하지 않는다. 동두천과 포천에 공단을 조성,피혁·염색·도금 등 악성 공해업종을 옮기도록 한 뒤 폐수를 여과 처리토록 한다.2000년까지 2천9백97억원을 들여 하수·축산폐수 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21개소도 완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벌금형 위주에서 체벌 위주로 강화한다.〈노주석 기자〉 ◎민관 함께 노력해야 김영삼 대통령은 5일 시화호 오염등과 관련,『지금이라도 산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비상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앞으로 어떠한 환경사고가 닥쳐올지 모른다』며 환경부등 관계공무원의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 시화호 물 1억t 방류/수질개선 위해 2차례

    ◎환경단체 “인근해역 파괴” 반발 환경부는 22일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배수갑문을 두차례에 걸쳐 개방한다.24일부터 사흘동안 1차 개방하고 다음달 1일부터 나흘간 2차 개방한다. 해양생태계에 줄 영향을 감안,배수갑문 개방횟수와 방류량도 1차의 경우 모두 5회에 5천만t,2차때는 8회에 5천6백만t으로 조절한다. 이에 대해 환경운동연합 등은 이날 『시화호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42·5ppm,부유물질 51.9ppm으로 기준치를 각각 5배와 4배 초과하고 있다』며 『이 물을 그대로 방류할 경우 인근해역은 「죽음의 바다」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노주석 기자〉
  • 낙동강하구 물고기 떼죽음/탁도 79ppm… 평소의 10배

    ◎비온뒤 오염물질 몰려 질식사 추정 【부산=이기철 기자】 낙동강하구 일대에서 산란기를 맞은 숭어·웅어등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채 물위로 떠올라 부산시와 낙동강환경관리청등이 21일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이날 새벽 부산 사하구 다대동 무지개공단 주변 홍티천과 사상구 감전동 감전배수장에서 길이 10∼20㎝짜리 웅어 수천마리가 집단폐사한 채 떠오른 것을 주민들이 발견했다. 이에 앞서 20일 상오 11시쯤 사하구 을숙도 하구둑 수문앞과 엄궁동 농산물시장·구포천·장림하수처리장옆 장림교일대 하천에서도 웅어·숭어등 수천마리가 죽은채 떠올랐다. 낙동강환경관리청은 낙동강의 용존산소량(DO)이 0·7ppm으로 평소보다 낮은 편으로 산란기에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하는 웅어가 산소부족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부산시보건환경원도 『낙동강 상류에서 흙탕물과 함께 각종 오염원이 하류쪽으로 밀려와 탁도가 평소보다 10배 이상 혼탁한 79ppm으로 나타났다』며 『폐사한 웅어를 조사한 결과 아가미에 미립물질이 붙어있어혼탁한 강물에다 산소마저 부족해 질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산업·축산폐수 뒤섞여 악취 진동/임진강은 「죽음의 강」

    ◎공해업소 강따라 3백여곳 산재/80년대 1급수가 5급수로 전락/정 환경 “염색·피혁공장 등 반월·시화공단 이전” 비무장 지대를 흐르는 한탄강·임진강도 「죽음의 강」과 다름없었다. 강 유역에는 팔뚝만한 잉어와 메기·쏘가리·참게·장어 등 떼죽음을 당한 어폐류가 처참한 모습으로 곳곳에 방치돼 있었다. 강물은 산업폐수로 온통 검은 빛깔을 띠고 있었다.코를 찌르는 악취는 더 이상 강이라고 불리기를 거부하는 것 같았다. 임진강은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민물고기의 「낙원」으로 불렸다.황해에서 산란하려고 올라온 황복을 비롯,황쏘가리·농어 등 깨끗한 물에서만 사는 물고기들이 수시로 잡혔다. 오염의 주범은 임진강 상류의 신천과 포천천 유역에 밀집한 염색·피혁업체.이들은 비가 내리는 틈을 이용해 폐수를 임진강 본류로 흘려보냈다. 축산폐수와 생활오수까지 가세,오염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종택 환경부장관은 17일 임진강 수계의 오염 실태를 돌아본 뒤 임진강 상류 신천 유역의 피혁·염색업체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장관은 『현재 경기도 포천군과 동두천시에 조성하고 있는 양문공업단지와 피혁특화 단지로는 임진강 수질개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전 대상 지역은 시화지구나 반월공단 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피혁·염색업체들이 대부분 무허가나 영세업체인 점을 감안,금융혜택 등 재정지원을 통해 공장 이전이 원활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장 이전후 이 지역에 다른 공장이 들어서지 못하도록 특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임진강 수계에는 모두 3백8개의 염색·피혁업체가 있으며 특히 이전 조건부 무허가 염색·피혁업체 1백94개를 포함,모두 2백79곳의 공해업소가 신천 유역에 모여 있다. 임진강의 수질은 지난 93년 평균 1.3ppm에서 94년 3.4ppm으로 나빠졌다.급기야는 올들어 5급수에 해당하는 10ppm 을 넘어섰다.농·공업용수로도 사용하기 어려운 상태다. 한탄강도 마찬가지다.중류지역의 경우 93년 평균 1.3ppm에서 94년 3.0ppm으로 악화됐고 하류지역의 오염도도 2.7ppm에서 3.1ppm으로 각각 나빠졌다. 특히 최근들어 3급수 수준인 5ppm으로 부쩍 나빠졌다. 수질오염은 자연생태계 변화로도 이어졌다.지난해 7월 연천군이 조사한 「임진강 서식 어종 현황」에 따르면 1·2급수인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서 도감포까지 8㎞구간에는 쏘가리·모래무지·눈치·피라미 등이 살고 있었다.지금은 전혀 없다.황쏘가리와 뱀장어는 이미 멸종됐거나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다.〈노주석 기자〉
  • 부산 오폐수 낙동강 방류/장림하수처리장서 하루 30만t씩

    ◎공단서 독성물질 유입 정화기능 마비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 사하구 신평동 장림하수처리장으로 공장폐수가 일시적으로 다량 유입되는 바람에 미생물 활성오니의 정화기능이 미비돼 하루 오·폐수 30만t이 낙동강 하류로 흘러들고 있다.유독성 폐수가 바다로 흘러들 경우 양식어민들의 피해도 우려된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새벽 2∼3시쯤 공장등에서 무단방류된 것으로 보이는 벤젠 톨루엔 등 유기용제가 다량 함유된 폐수가 흘러들어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미생물 덩어리인 활성오니가 사멸(쇼크사 또는 질식사)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가 한때 평소보다 40ppm이상 높은 73.8ppm(기준치 40ppm)을 기록했으며 SS(부유물질)는 88ppm(기준치 20ppm)까지 올라갔다.또 DO(용존산소)는 평소 2.0ppm보다 악화된 0.5ppm을 기록했다. 사고가 나자 부산시는 하수처리장의 유입수로와 침전지 폭기조(공기를 불어넣어 미생물을 배양하는 곳)등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화제 등을 살포해 기름성분을 제거하는 한편금곡·다대아파트등의 생활하수를 최대한 유입시켜 오염물질을 희석시키고 있다.
  • 임진강 물고기도 떼죽음/한탄강 오염폐수 유입

    ◎“수돗물 공급 지장 없어” 파주시 밝혀 【파주=박성수 기자】 폐수오염으로 한탄강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데 이어 이 강의 하류인 임진강에서도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 당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탄강에 유입된 폐수가 하류인 임진강으로 흘러내리면서 12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틸교부근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가 처음 발견됐고 13일에는 두지리에서,14일에는 두지리 10㎞ 하류지점에서,15일에는 장파리 일대에서 죽은 물고기가 잇따라 떠오르고 있다. 파주시는 15일 한탄강 독성 폐수 방류사건과 관련,『임진강 문산취수장의 수질은 크게 오염되지 않아 상수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고기 집단폐사 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용존산소량(DO)의 경우 11일 하오 7시쯤 2.13ppm으로 가장 악화됐다가 14일부터는 음용수 사용 기준치(2.5ppm)를 넘는 4∼4.4ppm으로 정상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또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도 평균 2.5∼3.5ppm으로 2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음용수 수질기준이 5.8∼8.5인 수소이온농도(PH)도 평균 7.65로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시가 지난 11일 취수장 상류 4곳에서 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카드뮴·수은·비소·납·청산가리 등 중금속이나 독극물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 상수도사업소 이한원소장은 『1시간마다 용존산소량 등에 대한 자체 수질검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검사결과 독성 폐수가 도착한 11일 하오 가장 악화됐으나 현재는 정상을 되찾은 상태로 수돗물 공급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 우유·유가공품 안전기준 강화/복지부

    ◎9월부터… 항생·항균물질 등 기준 신설 오는 9월부터 우유와 유가공품의 안전 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우유의 항생·항균 물질과 대장균을 대폭 규제하는 내용의 식품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입안예고,식품위생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지난해 「고름우유」 파동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유의 항생물질 잔류허용기준은 페니실린 0.004ppm 이하,옥시테트라 사이클린 0.1ppm 이하로 규제된다. 또 합성 항균제인 설파디메톡신·설파다이진·설파치아졸·설파메라진·설파메타진·설파클로로피리다진 및 설파퀴녹살린 등 7종의 잔류허용 기준치도 각각 0.01ppm 이하여야 한다. 우유와 유가공품에 대한 대장균은 ㎖당 10마리 이하에서 음성(불검출)으로 강화됐다.〈조명환 기자〉
  • 한탄강 수질 갈수록 악화

    【연천=박성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을 흐르는 한탄강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13일 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올 3월까지 청산면 장탄리∼군남면 남계리간 한탄강 16㎞구간에서 수질을 검사한 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지난 1월 상류인 청산면 일원 1ppm,중류 전곡읍 일원과 하류 군남면 일원은 각각 1.5ppm이었다. 그러나 2월의 경우 상류 1.8ppm,중류 1.6ppm,하류 2.9ppm 등으로 수질이 나빠졌고 3월에는 상류와 하류가 각각 2.0ppm과 3.7ppm으로 나타나는 등 수질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 오존예보제 내년 7월 실시/시간대별 농도공지… 휴일엔 비상근무

    ◎서울 등 대도시 오염도 갈수록 악화 환경부는 10일 대기중 오존의 농도를 예측해 알려주는 「오존예보제」를 내년 7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일기예보처럼 미리 대비토록 하기 위해서다. 기상상태 온도 이산화질소 등을 분석,예상되는 오존의 농도를 전날이나 당일 시간대별로 미리 알려준다.현재 일본의 도쿄·오사카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홍콩 등에서 실시중이다. 환경부는 또 토요일 하오나 휴일에 대기오염 경보체계가 공백상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토록 서울시에 통보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올 들어 관측된 서울의 오존 오염도는 지난 1월 평균 0.011ppm에서 2월 0.013ppm,3월 0.015ppm,4월 0.02ppm으로 악화됐다. 부산지방도 1월 이후 0.016ppm→0.017ppm→0.020ppm→0.023ppm으로 계속 나빠졌다.대구도 0.009ppm →0.009ppm→0.012→0.018ppm으로 상태가 나빠지기는 마찬가지다. 대전은 0.013ppm→0.016ppm→0.020ppm→0.023ppm을 보였다.대표적인 석유화학 공업지역인 울산은 1월 이후 0.011ppm→0.010ppm→0.015ppm→0.021ppm 으로 악화됐다.〈노주석 기자〉
  • 오존의 정체와 오염 실태

    ◎차량의 배기가스 등이 「유해오존」 만든다/지상 10㎞이하 대류권에 분포… 인체 악영향/79년 LA서는 주민 83%가 “신체이상” 호소/「성층권 오존」은 피부암 등 유발하는 자외선 차단… “생존에 필수” 서울 지역에 지난 8일과 9일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오존은 적당하면 동·식물에 유익하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해롭다.「야누스의 얼굴」로도 비유된다.도시의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 때문이다.자동차 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현실에 비추어 오존 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은 희박하다.오존에 의한 오염실태와 정부의 대책,오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본다.〈편집자주〉 지난 8일과 9일 서울 강북지역에 두차례나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오존의 정체와 오존 오염의 실태 및 배출원 등에 대해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람에 이롭기도 하고 해롭기도 한 「두 얼굴을 가진」 대기물질인 오존은 과연 무엇인가. 오존은 원래 대기중에서 햇빛(자외선)에 의해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무해한 물질.자연생성되는 오존의 양은 과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았으나 80% 가량은 지상 약 10∼35㎞ 높이인 「성층권」에 분포돼 오존층을 형성한다.10%는 10㎞ 이하에 분포,「대류권오존」으로 불린다. 이른바 「대류권 오존」이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의해 생성된 인위적인 오존이다.「성층권 오존」은 인체에 피부암과 백내장 등 치명적 악영향을 주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간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이 때문에 유엔은 지난 해부터 매년 9월16일을 「오존층 보호의 날」로 정해 오존층 오염원인 프레온 가스 등을 규제하고 있다.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류는 「대류권 오존층」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인위적 오존생성 물질이다. 질소산화물의 배출원은 자동차·기차·비행기·선박 등 이동배출원과 난방시설·화학물질 제조업체 등 고정배출원으로 나뉜다. 탄화수소류의 이동배출원 역시 자동차이며 석유관련산업,유류저장시설,페인트·전자제품세척 등이 고정배출원이다. 그러나 탄화수소류는 산림에서도 일부 나오며 식물이 내뿜는 물질중 테르펜류는 다른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식물의 상처부위를 통해 침입하는 병균을 막기도 한다. 자외선이 풍부한 산·해안·삼림욕장에서 생성되는 피톤치트 등이 대표적인 테르펜류로 유익한 오존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오존의 농도는 대개 0.02∼0.05ppm 이며 특히 우리가 바닷가에서 상쾌한 기분을 느끼는 오존의 농도는 0.04∼0.045ppm이다.오존의 농도가 인체 유·무해여부를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 오존의 피해는 인간과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우리 나라에서는 오존피해에 따른 구체적인 사례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세계적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시의 광화학 스모그가 대표적인 오존피해 사례로 꼽힌다.피해가 절정에 달한 1955년의 경우 오존농도가 0.05ppm에 달할 정도였다.79년 가을에는 주민의 83%가 육체적으로 불쾌하거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조사에 의하면 주민의 57%가 눈에 통증과 자극을 느꼈고 4명중 1명은 두통·호흡기 자극·인후염증을 호소했다.〈노주석 기자〉
  • 오존오염 0.12ppm 넘으면 발령/오존주의보란

    ◎차배기가스­햇빛 광화학반응 일으켜 발생/대도시의 오존에 1시간 노출되면 기침·눈물 오존오염에 대한 경보체계는 환경부가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지역에 도입,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인천 광역시에도 실시된다.내년에는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대 광역시로 확대된다. 오존 경보는 주의보·경보·중대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주의보는 오존오염이 기준치인 0.12ppm을 넘으면 발령된다.0.3ppm 이상이면 경보가,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내려진다. 지난해 서울시에 오존 경보체계가 도입된 뒤 경보,중대경보가 발령된 적은 없다.주의보만 지난해 7월22일 2회,올 들어 8일 2회,9일 1회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발령됐다. 오존은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다.바닷가에서 발생하는 적당한 양의 오존은 살균작용을 하는 등 인체에 유익하다.성층권과 대류권의 오존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동식물의 생장을 돕는다. 반면 대도시에서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 산화물과 햇빛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오존은 인체에 해롭다.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나 노인,어린이들에는 특히 나쁘다. 오존 오염 농도가 0.1ppm∼0.3ppm인 상태에서 1시간 노출되면 호흡기가 자극받아 기침과 눈물이 난다.0.3ppm∼0.5ppm 상태에서 2시간 가량 노출되면 폐기능이 떨어진다.0.5ppm 이상에서 6시간 정도 노출되면 건강한 사람도 마른기침을 하고 흉부에 압박감을 느낀다.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유아·환자 등은 바깥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실외 운동경기도 자제해야 한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오존의 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자동차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강동형 기자〉
  • 서울 첫 연이틀 오존주의보/대기오염 위험수위

    ◎강북지역 8일 14구·9일 8구 발령/가슴통증… 어린이·노약자 외출 삼가야 8일에 이어 9일에도 서울 동북부지역에 오존(O3)주의보가 발령됐다.지난해 오존주의보 경보체계가 도입된 뒤 이틀 연속으로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날 하오 1시 동대문구 신설동 측정소에서 측정한 오존농도(기준치 0.12ppm)가 0.126ppm을 기록함에 따라 도봉·강북·동대문·성북·광진·성동·중랑·노원구 등 서울 동북부 지역의 8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2시간만인 하오 3시에 해제했다. 8일에는 하오 3시 은평구 불광동측정소에서 오존 농도가 0.121ppm,하오 4시 신설동 측정소에서 0.127ppm으로 각각 기록됨에 따라 한강 이북 전 지역 14개 구에 올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해당 지역은 은평·서대문·용산·마포·종로·중구 등 서울 북서지역 6개구와 도봉·강북·동대문·성북·광진·성동·중랑·노원구 등 북동지역 8개구다.이날 주의보는 하오 5시 해제됐다. 서울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진 원인을 기온이 높은데다 주말과 휴일 나들이 차량이 많이 나와 차량 배기가스가 많이 배출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오존주의보는 자동차 배기가스의 질소 산화물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때 발령된다. 오존농도가 높아지면 기침이 나고 숨을 크게 쉬면 가슴에 통증을 느끼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들은 바깥 출입을 삼가고 자동차의 불필요한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실외 운동경기도 중단해야 한다. 오존 농도가 0.3ppm 이상이면 오존경보,0.5ppm 이상이면 오존 중대경보가 내려진다.오존 주의보는 지난해 7월22일 서울 북서지역과 동북지역에 처음으로 발령됐었다.〈강동형 기자〉
  • 유기농산물서 농약 검출/발암물질 생성 질산염도/「시민모임」 조사

    ◎일부농약 잔류기준치 조차 없어 식품업체나 일반농가에서 생산,시판중인 유기농산물과 과채류에서 맹독성이거나 발암성 농약이 검출됐으나 국내에서는 이들 농약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치조차 마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지난 4월10일부터 5월말까지 1,2차에 나눠 국립농산물검사소 등에 의뢰,유기재배 및 일반재배된 채소·과일류 93점을 대상으로 농약 및 질산염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과채류 26점중 15점(59%)에서 농약이 검출됐고 유기농산물 9점중 5점(56%)에서도 농약이 검출됐다. 풀무원식품이 유기재배한 고추에서는 발암성과 신경독성이 있어 옛 소련에서조차 금지된 것으로 알려진 비페스린이 0.004ppm이 검출됐으며 깻잎에서도 미 환경보호청(EPA)가 발암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클로로타로닐 0.022ppm 검출됐다.깻잎에서는 특히 사용할 수 없는 농약인 펜발레이트 0.111ppm도 검출됐다.그러나 이들 농약에 대해서 국내에서는 잔류허용기준치가 마련돼 있지않다. 또 질산염 잔류량 검사결과 1,2차 조사대상 93점중 40점(43%)에서 체내 소화중 발암성물질을 생성하는 질산염 잔량이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장량인 2천1백90ppm을 초과했다. 풀무원과 가나안농장에서 생산된 케일의 경우 질산염 잔유량이 각각 6천2백ppm과 6천4백ppm이었으며 열무는 최소 3천2백(미금시산)∼9천22ppm(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판매)로 나타났고 아욱은 1천1백79(신금농장산)∼4천6백95ppm(경기 남양산),배추는 1천2백(퇴계원산)∼5천65ppm(풀무원)이었다.
  • 구미 옥계동 등 194만평 제4국가산업단지 조성

    ◎6천억원 투입…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2000년 완공… 연 3조8천억 생산유발효과 교통부는 6일 경북 구미시 옥계동,산동면 일원 1백94만평을 구미4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총사업비 6천억원을 투입,오는 2000년에 조성이 완료될 이 단지는 첨단산업 육성과 경북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1∼3단지(5백38만평)와 연계,전자·컴퓨터·반도체 관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이 산업단지에는 44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2만6천여명을 고용,연간 3조8천6백억원의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조성면적 1백94만평은 공장용지 1백15만평,주거용지 17만평,상업용지 3만평,공공시설용지 59만평 등으로 이용된다. 건교부는 특히 구미4단지 조성에 따른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전문가의 심층분석을 거쳐 수질오염방지대책도 마련,하수처리장을 3차 처리시설로 설치해 기준치인 20ppm 보다 훨씬 낮은 10ppm으로 방류토록 할 계획이다. 기반시설로는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길이 3.6㎞,폭 35m의 진입로를 비롯,하루에 8만8천㎥를 취수할 수 있는 용수시설,연간 2만8천㎥를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장,근린공원 3곳 등이 설치된다.〈육철수 기자〉
  • 폐수 농도따라 부과금 더 물린다/환경부

    ◎하루 2백t이상 배출업소 대상/7월부터 오염도 30ppm 이상 차등화 오는 7월부터 같은 양의 산업 폐수를 배출하더라도 오염 농도가 높으면 배출부과금을 더 내야 한다. 환경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수질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다음달 초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대로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염농도 30ppm 이상의 산업폐수를 내보내면 무조건 배출부과금을 물리되 액수는 배출량과 농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매긴다. 폐수의 농도가 30ppm 이하일 때는 부과금을 물리지 않는다. 환경부는 그러나 기업경영에 부담을 줄 것을 감안,올 해는 하루 2백t 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대형 업체에만 적용키로 했다.오는 99년까지 적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방침이다. 올해는 전국 2만5천여곳에 이르는 폐수 배출업소 가운데 3백60곳 가량이 적용대상에 포함된다.이들의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폐수 배출량 및 농도에 따른 차등부과로 약 1백억원 안팎의 부과금이 추가로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해 폐수배출 허용기준치를 넘긴 업체들이 낸 부담금은 1백30억원이었다. 환경부는 지난 달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하면서 배출허용 기준을 넘지 않더라도 오염물질 배출량과 조업 일수를 감안해 기본 부담금을 물리도록 했다.질 위주로 규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노주석 기자〉
  • 인천공항여객터미널/어제 기공식… 어떻게 짓나

    ◎최첨단 인텔리전트빌딩으로/자동화·고객편의시설 대폭 확충/실내조경 어울리는 수목도 심어 23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은 20세기 건축공학 기술을 결집시킨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건설된다. 여객터미널 안에는 각종 고객편의시설과 최첨단 자동화시설이 들어서고 실내 조경도 어울리는 수목을 그대로 옮겨 심어 자연 모습을 최대한 반영,공항을 드나드는 국내외 승객들의 아늑한 휴식처로서도 손색 없게 지어진다. 여객터미널은 국내의 BHJW(범·희원·정림·원도시건축) 컨소시엄과 미국 뉴덴버공항 여객터미널(콜로라도주)을 설계한 미국 펜트리스 및 맥클리어사가 공동으로 설계해 지난 92년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받았다. 이 터미널의 설계에는 자연환경과의 조화,전통문화의 계승발전,구조미,여객의 편의성,운영의 효율성 등이 총체적으로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위해서는 인천 앞바다의 파도치는 유연한 곡선미를 터미널 지붕과 탑승동에 담았고 선박의 돛대 모양을세로 직선으로 세워 해상공항으로서의 힘찬 이미지를 살렸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차원에서는 전통궁궐 성문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으며 고유 전통문양을 건물 마감재에 새겨 첨단 기술과의 조화를 이룸으로써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첫 인상이 깊도록 신경을 썼다. 또 24시간 운영 가능한 지역중추공항으로서 이용객에게 편리하도록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국제수준의 서비스와 원활한 여객처리시설,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의 편리한 접근시설 등이 다양하게 설계에 반영됐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제1 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의 주요시설과 기능을 소개한다. ◇규모 및 구조=제1 터미널은 길이 1천59m,너비 1백49m,높이 33m,지하1층,지상 4층 규모로 연건평 10만8천평이다.여객터미널은 최종단계가 완성되면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4개의 탑승동으로 구성되며 총면적은 33만6천평이 된다. ◇여객처리능력=제1 터미널은 2백56개의 체크카운터(김포공항은 1백61개)에서 시간당 6천4백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국제선 41개,국내선 3개 등총 44개의 탑승구와 18개의 주기장을 갖추며 탑승구는 신속한 여객처리를 위해 승객들이 1층과 2층에서 동시에 내릴 수 있도록 2층 구조로 설치된다.최종단계가 완성되면 탑승구는 모두 1백53개로 늘어나며 연간 1억명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다. ◇수하물처리시스템=공항의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시설로 1단계에서는 중앙집중식 자동분류방식인 TTSS(TILT TRAY SORTING SYSTEM)를 채택,출발 및 도착수하물은 15분 이내에,환승수하물은 10분 이내에 처리된다.이는 현재 주요 공항의 수하물 처리시간의 절반수준이다. ◇여객터미널 전면도로 교통=배후 지원단지 인터체인지부터 공항전용철도는 지하노선을 통해,전용고속도로는 18차선으로 확대돼 터미널에 접근한다. ◇무인자동열차(IAT)=3∼5량으로 편성,터미널과 탑승동을 연결하는 열차로 1백8초 간격으로 운행되며 가장 멀리 떨어진 역까지 8분이 걸린다.시간당 동일방향으로 1만4천명의 여객을 수송할 수 있다. ◇자동여객수송시스템(PMS)=IAT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여객터미널과 남쪽의 국제업무지역을연결하며 1백7초 간격으로 운항되고 시간당 수송능력은 1만명이다. ◇복합교통센터=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사이에 위치,공항내 교통관련시설을 종합관리한다. ◇편의시설=지하 1층에는 은행·환전소·슈퍼마켓·극장·헬스센터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식당·커피숍·스넥바·뉴스스탠드·선물점·약국·화훼점·서점·여행안내소·은행·환전소·렌터카카운터·수하물택배서비스센터·전시장·단기물품보관소 등이 설치된다.또 지상 2층에는 환승라운지·커피숍·스넥바·선물점이 들어서고 3층에는 식당·커피숍·스넥바·뉴스스탠드·선물점·백화점·은행(환전소)·보험카운터·우체국·유아놀이실·면세점·미용소·샤워실·오디오/비디오 감상실 등이 들어선다.4층에는 전망대·주식당·커피숍·고객라운지 등이 배치된다.〈육철수 기자〉
  • 한강 지키기(외언내언)

    영국 런던의 템스강에 연어가 돌아온 것은 1974년 11월.연어가 사라진지 실로 1백50년만의 일이었다.그로부터 15년동안 정부와 시민과 기업들이 나서 생존에 필요한 환경조성에 열을 올린 끝에 마침내 연어회귀작전에 성공했다.템스강에 뛰노는 연어를 보게 된 것이다.사정은 유럽의 라인강에서도 마찬가지.1863년이후 라인강에서 자취를 감춘 연어를 되돌아오게 하는데 독일 프랑스등 연안 5개국이 20년간 1천7백억원을 들이며 정성을 기울였다.죽은 강물을 되살려낸 좋은 사례가 된다. 수도권 상수원인 경기도내 한강수계의 수질은 지난 89년이후 계속 악화돼 이제는 3급수이하로 떨어져 있다.한강수계 13개 소하천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을 비교분석한 결과 포천의 완숙천 상류는 6년만에 7배((21.7ppm)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군 덕흥천은 59.8ppm을 기록,이미 「죽은 하천」으로 변해버렸고 행주대교 부근 하류는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하천연안의 인구가 늘고 공장이나 러브호텔등 숙박시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강에 팔당댐등 상수원을 두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은 한강수질의 오염도가 발표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한강에서 납이나 페놀이 검출되었는가 하면 절대로 검출돼서는 안될 독극물인 시안(CN)이 취수장 부근에서 검출돼 공포에 질리게 한 일도 있었다.한강은 시시각각 불길한 소식으로 우리들의 목을 짓누르고 있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 한강변 천호대교∼잠실대교사이 구간에서 중고생등 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가 벌어졌다.(서울신문·서울시 공동주최)청소년들이 강변에서 주워낸 쓰레기가 5t트럭 5대분.생활쓰레기외에 취사도구·폐타이어도 버려져 있었다.25t의 쓰레기를 치운 곳은 지난해부터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서울 수돗물의 72%가 취수되는 곳이다.가뜩이나 오염돼 있는 한강수질을 더욱 오염시키는 강변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먹는 우물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다.한강을 되살리는 일은 어렵고 힘들지만 포기해서는 안될 명제다.〈반영환 논설고문〉
  • 지하철,이산화질소 오염 심각/서울 1∼4호선역

    ◎전체 96.5%가 기준치 초과/지하철 노조·환경운동연합조사 지하철 1∼4호선 역사의 대부분이 산소결핍을 일으키는 이산화질소에 심하게 오염돼 있다. 15일 서울지하철노조와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동안 1∼4호선 역사의 공기중 이산화질소 농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1백15개 역사가운데 96.5%인 1백11개 역사에서 환경기준치인 연평균 50ppb(1ppb는 1천분의1ppm)를 초과했다. 경복궁역은 환경기준치의 3배 가까운 1백41·66ppb나 됐다.또 남태령(1백14·46) 낙성대(1백9·59) 금호(1백2·29) 홍제(1백1·48) 신설동(1백2·29) 제기동(1백·66) 신당(1백·66) 홍대입구역(1백·66) 등 9개 역도 기준치의 2배를 넘었다. 수서·양천구청·지축·구의역 등 4개역만 기준치를 밑돌았다. 이산화질소는 자동차배기가스가 대기중의 산소와 결합한 오염물질로 인체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면 연탄가스중독처럼 산소결핍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노조와 환경운동연합은 지하철 역사내 5개 지점의 공기를 채취,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플랫폼의 오염도가 높고 지상 연결계단과 가까운 대합실 쪽은 낮았다고 밝혔다.〈박현갑 기자〉
  • 전국 산성비 갈수록 독해진다

    ◎작년 서울 구로동 PH3.4 인천 부평동 PH3.9까지 기록/석유·석탄 연소때 발생하는 이산화황이 주범/연료 대체­배연탈황 설비 확충해야 생태계와 건강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산성비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이에따라 환경전문가들은 산성비의 원인물질인 이산화황 저감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환경기술개발원은 14일 산성비의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산화황(SO2)농도를 오는 2001년 0.01ppm으로 줄이려면 연료전환만으로는 어려우며 공장의 배연탈황시설을 도입해 올해 5억달러,그리고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연평균 2억달러 정도를 투자해야 한다고 방지대책을 제시했다. 산성비는 석탄,석유등 화석연료가 연소할때 발생하는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에 방출돼 수소와 결합되는 복잡한 화학반응을 일으켜 내리는 비이다.기준은 수소이온농도(PH) 7이 중성이며 수치가 높으면 알칼리성,낮으면 산성인데 산성비의 피해기준을 PH5.6이하로 정하고 있다. 강산성비는 PH4가 포도나 김치,PH3은 식초,PH2는 레몬의 원액과 비슷한 산도다.이같은 강산성비는 호수를 죽음의 물로 변화시키며 토양의 산성화로 산림이 황폐화하고 콘크리트 건축물을 부식시키는 동시에 인체의 건강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 세계적으로 산성비의 피해는 극심하다.스웨덴의 1만5천곳 노르웨이의 4천개소에 이르는 호수가 죽음의 호수로 변하고 있고 네덜란드,독일,스위스,영국등지의 50% 산림이 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아직 피해가 보고된것은 없다.그러나 대도시와 공단지역에 국지적으로 강산성비가 내려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겨울 주요도시의 평균 강우산도는 서울이 PH5.8,부산5.2,대구 5.7,광주6.2,대전 5.9,인천5.9,울산 5.1로 울산과 부산이 가장 심하지만 평균치로는 큰문제가 없는듯 하다.하지만 국지적으로는 심각하다.지난 3월7일 서울에서 PH4.0,3월30일 울산에서 4.1,지난해 8월13일 서울 구로동이 3.4,인천부평동이 7월1일 3.9를 기록하는등 곳곳에서 강산성비가 내렸다.그리고 80년대 중반이후 강우산도는 계속 산성화돼가고 있다. 한편 이산화황(SO2)농도도 울산,대구지역이 기준인 0.01ppm의 3배나 되는 0.03ppm을 나타내고 있다.현재 이산화황을 줄이기 위한 배연탈황시설은 호남정유 럭키금속온산공장등 9개 공장이 소규모로 가동하고 있고 한국지역 난방공사 대구지역등 5개소가 설치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 고작이다. 개발원 이동근 박사는 『배연탈황기술의 시급한 도입과 함께 또다른 중요물질인 질소산화물에 대한 후속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산화황의 지역적인 대안설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팔당호 오염 81건 적발/총리실 일제 점검… 13건 고발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은 지난 4월 팔당호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내의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점검,숙박·휴양업소의 오·폐수 무단방류,무허가 건축,산림훼손등 모두 81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총리실은 이중 잘못이 중대한 13건은 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하고 나머지는 단속권을 가진 시군구등 행정기관이 원상회복을 포함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총리실이 내무 환경 건설교통부등 관련부처와 함께 실시한 이 점검에서 경기도 양평군 양평리조트는 허가없이 2천3백74㎡의 임야를 불법훼손,대규모 공원을 만들거나 축사용도의 기존건물 8개동을 허물어내고 허가없이 식당 2개동을 불법신축하다 적발됐다. 남양주시 천마산스키장은 기준치인 BOD 30ppm을 초과한 BOD 43.4ppm의 방류수를 흘러보내 당국이 지적했는데도 시정하지 않았고 처리시설인 「모래·활성탄여과기」도 가동치 않은채 미정화 오수를 하천에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