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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업계 리모델링 ‘붐’

    ‘수익구조가 취약한 신생 벤처기업을 살리자’ 자금난과 인력난으로 벤처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창업초기단계 업체들의 보육을 맡아온 벤처인큐베이팅 회사들이 최근 ‘틈새시장’ 개척에나섰다.경험부족으로 애로를 겪거나 수익구조가 취약해 궁지에 몰린,1∼3년정도 된 벤처기업을 종합 진단,새 수익구조를 갖춘 업체로 재탄생시키는 ‘리모델링’(Remodeling)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히 콘텐츠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채 e-비즈니스에 뛰어들었거나 ‘오프라인’ 기업이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수익모델을 창출하지 못한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인큐베이팅 전문업체인 ㈜비아이뱅크는 지난해 오픈한 인터넷 이사견적 사이트 ‘이사몰’(www.24mall.co.kr)을 사내 보육공간에 입주시켜 본격적인리모델링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수익성이 떨어졌던 이사몰의 사업 분야를 청소 및 가구경매 등으로 넓히고,이사업체와의 오프라인 경영을 재정비하는 등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할 계획이다. 비아이뱅크의 하공명(河孔明) 부사장은 “인터넷 솔루션업체를 비롯,창업한지 1∼2년된 벤처 4∼5개의 보육을 진행중”이라면서 “3개월 정도의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최선의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주회사인 KVC넷의 자회사 KVC랩은 최근 육아관련 마케팅회사인 ‘바운티코리아’의 리모델링을 맡는 등 7∼8개 업체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중이다.KVC랩 관계자는“단순히 사이트를 베끼거나 성급히 창업한 온라인 벤처들이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리모델링을 많이 의뢰하고 있다”면서 “기존의 분야별 컨설팅 전략이 아니라 제대로 된 수익구조를 창출할 때까지 머리를 맞대고 보육한다는점에서 리모델링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기술전문 인큐베이터인 ㈜랩인베스트도 최근 리모델링을 원하는 업체 5∼6곳의 보육을 추진중이다.랩인베스트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의 침체로 벤처업계가 흔들리면서,살아남고자 하는 온라인 벤처들의 리모델링은 더욱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아이뱅크는 리모델링 사업을 바탕으로 일종의 ‘벤처복덕방’인 벤처(사이트)매매·중개 사업에도 진출,한계에 봉착한 벤처들을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여름 특집/ 청소만 잘해도 ‘짭짤한 절전’

    *'에너지 저소비형'구조 정착 국민 관심이가장 중요. 지난 해부터 계속된 고유가 상황이 좀처럼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산유국들의 증산합의와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소식 등으로 국제유가상승세는 다소 주춤해 진 상태다. 하지만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4%오른 값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서 올들어 4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가까운 124억달러의 외화를 에너지 수입에 썼다.이런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올해 에너지 수입액은 예상치인 300억달러를 넘어서 경제운영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 틀림없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수준이 나아짐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이 느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그러나 선진국들의 에너지 소비량 변화를 살펴보면 에너지소비증가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사회구조 자체가 에너지를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국제유가 급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선진국과 같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사회구조를 에너지 저소비형으로 바꾸어 우리경제의 저항력을 길러나가야한다. 주요 에너지 절약시책으로 92년부터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표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에너지 이용 고효율 기기 보급확대의 일환으로 99년부터는 대기시간동안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한 절전형 사무·가정용 기기를 적극 보급하고 있다.또 아파트 단지의 조명기기를 에너지전문기업(ESCO)을 통해 고효율 조명 등으로 교체하여 좋은 결과도 얻고 있다.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체에 대해서는 스스로 에너지절약 목표를설정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자발적 협약제도(VA;Voluntary Agreement)를 도입해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고 있다.산업체에서 버려지는 폐열과 미활용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의 유가폭등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4월 말과 6월 초,두 차례의 에너지위크 행사를 통해 가두 캠페인,에너지 절약기기 비교 전시회 등 다양한행사를 펼쳐나가고 있다. 그러나 에너지 절약의 성패는 결국 에너지를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일반 국민들의 작은 관심으로 완성된다.제품의에너지 소비효율이 구매의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면 에너지 절약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그러한 작은 실천들이 여러 제도,여러 기술들과 합쳐질 때 비로소 우리 경제는 국제유가에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질 수 있고,지속 가능한 발전의 밑바탕을 마련할 수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예기치 못한 원인들로 에너지 위기상황이 언제든 재연될수 있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유가 폭등을 극복하고,장기적으로는 날로 더해가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비하는 자세로 에너지 저소비형 사회구조로바꾸어나가야 한다. 에너지관리공단 김홍경이사장. *가정 가전품 절전 이렇게. 주부 김영자(金英子·41·고양시 마두동)씨는 동네에서 알뜰하기로 소문나있다. 4명의 식구가 함께 사는 36평형 아파트에서 김씨가 한달에 내는 전기료는 2만5,000원 남짓이다.30가구 평균 3만5,000∼4만원에 비교한다면 현저히 적은액수다. 냉장고를 비롯,청소기·세탁기 등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쓰고 있지만,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두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절약의 미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김씨도 여름철이 다가오자 걱정이 앞선다.지난해 큰 맘먹고 장만한에어컨을 비롯해 아이들의 방학 등으로 가전제품의 사용이 늘어날 수 밖에없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전제품 절전요령’을 소개한다. ◆에어컨 냉방 중에는 창문 등을 통한 실외의 공기침입이 없는지 확인한다. 냉방시 실내 온도는 26∼28℃가 적당하고,실외 온도의 차이는 5℃ 정도로 유지한다.강·중·약 등 사용강도에 따라 단계마다 30%씩 절전효과가 있다.항균필터는 1∼2주에 한번,열교환기는 1∼2달에 한번 청소한다.필요 공간만 냉방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공간(방)은 닫아 놓는다. ◆선풍기 날개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한다.2∼3시간 계속사용하면 건강에 해를 끼치므로 20∼30분 간격의 타이머를 사용한다.자연풍과 같은 방향으로 설치하고,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끈다. ◆냉장고 뒷면 벽과 10㎝ 이상,윗 부분의 차폐물로부터 30㎝ 이상 띄워 설치한다.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사용한다.뜨거운 음식은 반드시 식힌 다음 넣는다.냉장고 안의 음식물은 냉장고 용량의 60∼70%를 넘지 않도록 한다.수분이 많은 식품은 밀폐용기에 넣거나 랩에 싸서 밀봉시킨 후 적당한 간격으로보관한다. ◆세탁기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설치한다.세탁물은 섬유의 종류 및 유색물,흰색 등으로 분류하여 세탁분량 만큼만 넣는다.세탁기 1회 사용시 시간은 10분 이내로 한다.헹구기전 반드시 탈수하고,탈수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하다. ◆청소기 큰 쓰레기는 미리 줍고,필터는 자주 청소해준다.호스와 청소기 본체로부터의 공기누설이 없는지 항상 점검한다.청소면에 따라 속도를 알맞게변환한다. ◆전기밥솥 밥솥에 표시된 용량을 초과하지 않는다.취사시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다.뚜껑을 자주 여닫지 않는다.열판에 이물질이끼지 않도록 유의한다. ◆다리미 전력소비가 많은 시간을 피해 사용한다.옷감은 모아서 다린다.옷감의 종류에 따라 온도를 알맞게 맞춰 사용한다.손수건 등 얇은 옷감은 스위치를 켠 즉시 또는 끄고 남은 열을 이용한다. ◆조명 고효율 형광등기구를 사용한다.조명기기 및 반사판을 주기적으로 청소한다.조명등 스위치는 개별 및 타임스위치,자동점멸 장치를 부착해 필요한때만 사용한다. 백열등은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70∼80%가 절전되고수명도 연장된다.형광등의 전자식 안정기는 자기식 안정기보다 20∼30% 절전효과가 있다. ◆기타 가전제품 전기히터는 방의 용도에 맞춰 적정온도(거실은 17∼19℃,침실은 14∼16℃)를 유지한다.커튼을 치면 방의 온도가 3℃정도 올라간다.전기장판은 장판밑에 두꺼운 요를 깔면 보온이 잘되고,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플러그를 빼놓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원격제어 에어컨' 전력낭비 대폭 '제어'. 올해도 예외없이 전력부족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 예비율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름만 되면 전력수급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는 것은 에어컨의 보급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냉방에 필요한 전력수요는 98년 여름보다 150만㎾ 늘어난 732만5,000㎾였다.이 수치는 지난해 최대 전력수요의 19.6%를 차지한 것이다.올해도 여름철 최대 전력의 20% 정도가 냉방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이같은추세가 지속될 경우 2005년의 냉방부하는 99년보다 44.9% 증가한 1,061만6,000㎾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전력비상의 대표적 주범으로 꼽히는 에어컨을 무선으로 원격조작해 오후 시간대에 집중되는 냉방부하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원격제어 에어컨 보급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500대를 시범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6,000대를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설치희망 고객을 공개모집 중이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 운영결과 제어명령 수행시 소비전력은 평균75W였다. 이는 에어컨 운전시 평균 소비전력의 2.5%에 불과하다.사용자의 입장에서는 10분간의 제어명령 동안에 실내온도가 제어시작 온도보다 섭씨 0.7∼0.8도 정도 올라가다가 제어명령이 끝나고 약 2분 후부터 원래 기온으로낮아져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 결과 사용자의 만족도는 70%로 높았다. 이같은 직접 제어방식은 사용상에 큰 불편이 없는데다 일반 제품보다싸게구입할 수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수 있다.한전으로서는 효과적인수요관리 기법인 셈이다. 올해 보급되는 제품은 삼성전자·LG전자·대우캐리어·만도기계·센추리 등5개사의 패키지형 10개 모델로 원격제어용 수신기를 부착하고 있다. 소비전력은 2∼6㎾ 수준으로 주택과 소규모 점포 등에 적합하다.한전에서는 보급확대를 위해 원격제어 에어컨 제조업체에 1㎾당 20만원,대당 42만∼128만원을지원해 준다.소비자는 한전 지원금을 공제한 가격으로 제품을 살 수 있다. 한전 수요관리실 홍성규(洪性奎) 과장은 “원격제어 에어컨 100만대를 보급하면 오후 2∼4시 피크타임에 약 58만㎾의 제어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원격제어 에어컨의 성능기준을 제시하고,다양한 지원방안을 수립해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産·學·硏 정보연계시스템 구축

    이르면 올해말 쯤 전국의 공공기관 과 연구소·대학 등이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한꺼번에 검색할 수 있는 대규모 홈페이지가 구축된다. 중소기업청은 22일 중소기업의 산학연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술지원정보 연계시스템’(가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역별로 각 기관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DB)를 연계한 일종의‘허브 사이트’로 중소기업을 위한 시험연구설비 및 연구·기술인력 등 각종 자원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검색,제공한다.우선 올해 11월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시범 서비스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11개 관계기관 및 170여개 국공립연구소,350여개 대학의 정보DB가 통합돼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큰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바이오벤처 원스톱 토탈지원

    ‘바이오벤처를 토탈 지원해드립니다’ 생명공학 분야의 인증을 비롯,전자상거래(B2B) 정보 기술 무역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회사가 탄생했다. 최근 업무에 들어간 ㈜바이오써포트는 바이오벤처의 제품 개발단계부터 상품화까지 모든 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변리업무와 FDA·ISO 등 인증업무,기술수출 알선 등을 대행해준다. 이 회사는 또 다음달 1일 오픈하는 포털사이트 바이오써포트닷컴(bio-support.com)을 통해 바이오 관련 최신기술과 제품개발 동향,경쟁업체 현황 등 각종 분석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머신119(machine119.co.kr)라는 홈페이지를 구축,바이오제품 개발에 필요한 각종 기계들을 거래할 수 있는 B2B 전자상거래도 구상 중이다. 바이오써포트 관계자는 “생명공학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바이오벤처에대한 지원은 매우 취약하다”면서 “앞으로 바이오벤처 및 생명공학 관련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02)790-9776.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기청 ‘교수·연구원 창업대회’ 우수상 배은희씨

    “세계 최고 수준의 생체조직 재생기술을 개발해 생명공학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겠습니다” 21일 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한 ‘제2회 교수·연구원 창업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이오벤처 ‘리젠바이오텍’의 배은희(裵恩姬·40)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실험실 창업’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지난 5년간 키토산을 이용,세포배양용 기질을 연구하던 중 효과적인 조직재생물질 개발에 성공하면서 이를 상용화하려고 올 4월 창업했다. “조직재생기술은 세포배양,유전공학,생체기능성물질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관련 KIST 연구원들과 타대학 의·치대 교수들이의기투합,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배 대표가 세포배양용 키토산을 이용해 개발한 제품은 인공치아를 둘러싼인대(막)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조직재생 촉진제 등이다.키토산을 첨가한 인공인대는 자연인대처럼 강한 충격도 흡수할 수 있다.상처치료 촉진제는빠른 시간내에 세포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어 특허출원한 상태다. 앞으로 휴먼 게놈 프로젝트가완성되면 이 프로젝트에 세포배양기술을 결합시켜 완전한 인공조직을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배 대표는 “게놈 프로젝트와 조직재생기술이 접목되면 연골이나 인공피부등도 완전하게 재생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이어 “바이오벤처의 기술은상품화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값싼 원료의 키토산과 첨단 기술들을 결합해 다양한 유전공학 제품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申受娟)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관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안병우(安炳禹)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인이 지니고있는 감수성과 섬세함,무한한 창의력과 추진력으로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에는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유능한 여성경제인들이 우리 사회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여성경제인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금년도 우수여성기업인 및 벤처기업인,발명기업인 등 총 33명이 철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안 국무조정실장을 비롯,백경남(白京男) 여성특별위원장,한준호(韓埈皓) 중소기업청장 등 관련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진출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정보기기 및 가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전자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 LG전자와 잇따라 포괄적인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MS와 삼성전자는 1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빌 게이츠 MS 회장과 이기태(李基泰)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제휴를 하고,MS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차세대 단말기의 설계·개발 및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로써 MS와 삼성전자는 MS의 모바일 익스플로러를 기반으로 한 ‘기능형휴대폰’과 윈도CE 버전 기반의 ‘스마트폰’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빌게이츠 회장은 “업계 최고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이동전화 공급업체인삼성전자와 제휴함으로써 차세대 기능형 단말기와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MS는 또 LG전자와도 홈네트워킹 본야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하기로 했다.빌게이츠 회장은 이날 구자홍(具滋洪) LG전자 부회장과 만나 홈네트워킹 기술및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향후 실무팀을 통해 구체적 협력 방향을잡아나가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세계 리눅스 돌풍… 공룡 MS ‘휘청’

    전 세계가 리눅스 돌풍에 휩싸였다.10년전 핀란드의 한 청년으로부터 시작된 컴퓨터 운영체제(OS) 리눅스(Linux)는 전 세계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해가며 거대한 ‘골리앗’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을 흔들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업계·이용자들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이 결합돼 어느 곳보다 뜨거운 리눅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외국의 대형 리눅스업체들도 속속 한국에 집결하고 있다.14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글로벌 리눅스 2000’ 행사는 이런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노란 부리에 불룩한 배를 가진 펭귄 한 마리’가 전 세계 컴퓨터를 무서운 기세로 파고들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전문가나 매니아 사이에서 주로쓰였지만 최근에는 국내외 기업과 가정용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리눅스는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이 쓰는 컴퓨터 운영체제(OS)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의 새로운 대안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네트워크 기능과 유연성때문에 ‘e-비즈니스’를 위한 기업용서버의 최적 운영체제로 불리고 있다.또 네티즌의 공동작업을 통해 얻어진무료 프로그램으로,이른바 ‘리눅스 정신’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새로운 정보통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리눅스는 전 세계 1,500만대 가량의 인터넷 관련 서버 및 PC에 장착돼시장점유율이 25%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불과 1년만에 3배 이상 뛰었다. 윈도의 아성이 어느 나라보다 강한 미국에서도 지난 2월까지 서버용으로만 135만개가 팔려 시장의 25%를 장악했다.윈도NT와 윈도 95,98은 38%에 그쳤다. 국내의 리눅스 열기는 어느 나라보다도 뜨겁다.한국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한리눅스 회사가 100개가 넘고 지난해말 기준으로 리눅스 사용자 숫자가 약 13만명에 달했다.올 연말이면 30만∼4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PC통신 천리안의 동호회 ‘아트미디어’가 네티즌 1,5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3%가 ‘리눅스가 윈도를 앞지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리눅스의 완전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이나 인력 개발,수익모델 창출 등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다. 리눅스전문 인터넷신문 ‘리눅스뱅크’ 김대신(金大辛)사장은 “리눅스의공개정신에 국내 이용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최근 벤처 창업열풍까지맞물려 한국은 리눅스 대국으로 가고 있다”면서 “리눅스를 잘 육성한다면한국 정보통신산업에 새로운 해외진출 돌파구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리눅스, 사무용 한글SW 곧 출시… 비영어권 최초. 국내 기업들의 리눅스 개발열기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그중에서도 특히 높은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임베디드’(embedded·리눅스 OS를 하드웨어 내부에 직접 장착하는 방법)기술에 집중돼 있다. 한컴리눅스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의 중국어용 워드 프로그램인 ‘문걸’을 중국 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롄샹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이회사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독점해 온 엑셀,파워포인트를 대체할 리눅스 기반의 한글용 사무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비영어권 국가에서 핵심 사무용 프로그램을 리눅스 기반의 현지어로 개발한 것은 우리나라가유일하다.운영체제(OS)나 서버 분야는 아직 취약한 실정이다.최근 리눅스의 대명사격인 미국의 레드햇이 국내에 진출,기업들을 긴장시켰다. 현재 국내에는 레드햇을 비롯해 수세리눅스,터보리눅스,칼데라 시스템즈 등굴지의 외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유니워크 등이 최근 OS 배포판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지만 아직 외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운영체계와 서버 분야의 기술 개발에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한국리눅스협의회에 가입한 리눅스 회사들은 118개.국내 대표적인 리눅스 개발업체는 리눅스 한글 배포판인 ‘알짜 리눅스’를 보급하고 있는 리눅스코리아와 서버 분야의 리눅스원,응용프로그램 개발 분야의 한컴리눅스등이다.미지리눅스,자이온리눅스,유니워크,아델리눅스 등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 회사들은 대부분 95년 이후 PC통신에서 동아리 활동을 했던 리눅스매니아들에 의해 설립됐다.최근 리눅스가 인기를 모으면서 우수 인력들이 뛰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매니아 출신들이 대부분으로 그 층은 매우 얇다. 김재천기자 patrick@. *정부 리눅스 대책. 정보통신부는 한국을 세계 리눅스산업의 메카로 삼는다는 의욕 아래 ‘글로벌 리눅스 2000’을 기획했다.리눅스 정책은 크게 네가지 방향이다. 첫째 연말까지 개인PC 부문의 시장점유율을 현재의 3%에서 10%로 높인다는계획이다.서버 부문은 15%에서 30%로 높여잡았다. 리눅스 CD롬 100만장 무료제공도 그 일환이다. 지난달 30만장에 이어 이번행사에서도 30만장 이상을 뿌릴 계획이다.전국의 우체국에서 나눠준다.또 리눅스 개발자 네트워크와 기술지원 네트워크도 구성,국내외 공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둘째 지난달 표준화작업에 착수했다.오는 10월 공공기관의 표준규격을 확정할 예정이다.리눅스 표준 교재는 그때에 맞춰 만든다.중국어·일본어를 지원하는 유니코드도 개발해 중국·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세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글로벌 리눅스 2000’은 물론 제2회 리눅스 우수 소프트웨어 공모전 등도계획했다.또 리눅스 민간자격인증제도를 도입한다.마지막으로 민간기업들에게 부담스런 기반·핵심기술을 산하 연구단체 등을 통해 민간에 적극 이전할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리눅스의 장단점. 리눅스는 91년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법학과 학생이었던 리누스 토발즈가 처음 만들었다.그는 당시 네트워크 컴퓨터의 대표적 운영체제(OS)인 유닉스를능가하는 시스템을 개발키로 마음먹었다.최초 버전을 인터넷에 공개한 이후94년 첫번째 정식판인 버전 1.0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때까지만해도 리눅스는 운영체제(OS)라기보다는 그 뼈대에 해당하는 ‘커널’(Kernel)수준이었다.제대로 된 OS의 모습은 지난해 2월 나온 2.2버전부터 갖춰졌다.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프로그램의 뼈대가 되는 소스코드를 수정해 리누스에게 보내는 반복과정을 통해 완벽한 리눅스가 형성돼갔다. 이렇게 시작된 리눅스가 거대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시리즈에 대적할만큼 성장한 원동력은 공짜라는 점.윈도98은 20여만원,윈도NT는 100만원을 호가하지만 리눅스는 사실상 무료다.대부분 인터넷에서 공짜로 내려받을수 있다.자신의 구미에 맞게 소소코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며 용량제한이없어 병렬로 연결해 슈퍼컴퓨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영화 ‘타이타닉’의 컴퓨터 그래픽이 리눅스 슈퍼컴퓨터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그러나 리눅스는 대중화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공개된 공짜 프로그램은 많지만 MS의 사무용 프로그램같은 핵심 응용프로그램이 적다.특히 게임은 전무한 상황.설치가 어려워 어지간한 실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쉽게 사용하기 힘들다. 김태균기자. *‘리눅스 전도사’스톨먼교수. “모든 정보(소프트웨어)는 누구에게나 공유되어야 한다” 해커 세계에서 ‘행동준칙 1호’로 통하는 이 말을 남긴 ‘리눅스의 전도사’ 리처드 스톨먼(47) MIT(매사추세츠 공대) 교수는 엄밀히 말하면 리눅스의창시자는 아니다.그러나 리눅서(리눅스 사용자)들은 리눅스의 발전을 이끈장본인으로 스톨먼 교수를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리눅스의 개발과 보급에 스톨먼 교수의 영향력은 지대하다.MIT 연구원이었던 84년부터 지적 재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함으로써 인류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개념인 ‘카피 레프트’(Copyleft) 운동을 시작했고,이를 위해 ‘자유소프트웨어재단’(FSF)을 설립했다.결국 FSF를 통해 펼쳐온 ‘자유소프트웨어운동’(GNU 프로젝트)이 91년 탄생한 리눅스의 모태가 됐고,리눅스의 기초를 닦는데 큰 역할을 했다. 스톨먼 교수의 ‘정보공유론’은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빌게이츠 회장의독점적 소프트웨어 보급에 대항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리눅스 보급운동으로나타났다. 그는 “모든 소프트웨어는 공기와 같이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인이 독점할수 없다”고 말한다.따라서 리눅스도 전 세계 네티즌들이 계속 프로그램을개선하고 나눠가질 수 있는,역시 많은 공개 소프트웨어중의 하나일 뿐이라고강조한다. 하버드대 물리학과 출신으로 프로그래머이자 해커로도 활동해온스톨먼 교수는 언론 노출을 꺼리는 독특한 캐릭터로도 유명하다.해외여행때는 침낭을 휴대하고 ‘홈스테이’를 원칙으로 한다.14∼1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리눅스2000’행사 때도 호텔이 아닌,리눅스코리아의 한 프로그래머 집에서 체류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여성기업 우수상품전·창업박람회 개최

    여성경제인협회(회장 申受娟)가 14∼17일 ‘여성경제인주간’을 맞아 서울삼성동 COEX 아셈관 3층 컨벤션홀에서 ‘2000 여성기업 우수상품전 및 창업박람회’를 갖는다. 여성경제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여성기업의 판로확대와 창업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80여개 업체와 중소기업청 등 10여개의관련기관이 참여한다. 주간행사로 열리는 ‘여성기업 우수상품전’에서는 전시된 제품을 30∼70%싼 값에 팔며,‘여성창업 박람회’ ‘여성기업 채용정보전’ 등이 동시에 펼쳐진다.또 행사기간에는 여성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패션쇼·메이크업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한편 ‘제4회 여성경제인의 날’이자 여경협 발족 1주년인 14일에는 모범 여성경제인에 대한 포상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기·통신 주력 선언 한국3M(주) 사우어 신임사장

    “이제는 ‘포스트-잇’이나 ‘스카치 테이프’ 등 소비제품보다는 통신·전자부품 등에 주력해 한국의 첨단 산업과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겠습니다” 세계적 산업용·가정용품 제조업체인 한국3M(주)이 전기·통신제품을 비롯,자동차·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브래드 사우어(42) 신임 한국3M 사장은 8일 “개발·생산중인 전자·통신부품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2005년까지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3M이 전자제품 및 반도체 분야의 생산을 강화하기 시작한 것은 3년전부터.특히 휴대폰·PDA(개인휴대단말기) 등 국내 첨단 기술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액정화면 및 부속품 기술을 개발,공급해왔다.삼성·LG 등 국내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기술에 필요한 부품개발 및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어 사장은 “LCD 부속품 업계에서 3M의 시장점유율은 독보적”이라면서“덕분에 올해 매출액도 지난해의 30%가 넘는 3,000억원을 훨씬 웃돌 것으로예상된다”고 밝혔다. ‘창의와 혁신’을 모토로 하는 3M의 자발적인 기업문화도 독특하다.사우어사장은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정신으로 기업윤리를 높이고 모범적인 ‘한국의 기업시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e-비즈니스 컨설팅 회사 차린 (주)참스마트 이참대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국내 벤처기업이 국제시장에 진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일인으로 한국에 귀화한 이참(李參·본명 이한우)씨가 10일 벤처기업 사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개업할 회사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e-비즈니스를 위한컨설팅을 전담한다.사명(社名)은 새로 지은 자신의 이름을 본따 (주)참스마트(www.charmsmart.com)로 지었다. 그는 방송인으로 더 유명하다.10년전부터 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경영컨설턴트로서 다수 중소기업의 자문역도 맡아왔다. “그동안 기업컨설팅을 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정보부족과 재정적 어려움때문에 해외로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국내외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참스마트 외에도 중소·벤처기업의 고문 및 이사 등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어학실습기 ‘닥터위콤’로 유명한 (주)서부산업의 사장이자 디오시스컴퓨터의 기획이사,넷피아닷컴의 고문,주한 독일상공회의소 이사,신한경영연구소 고문이사 등을 맡고 있다. 그는 “벤처기업의 대표로서 ‘참(眞)된 기업가’가 되려고 이름도 바꿨다”면서 “끝없는 변신을 통해 건전한 벤처기업가로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이경석(주)서전301 대표이사 “벤처창업 쉬운 길 알려드리죠”

    “이제는 지난 4년간 고생하면서 배웠던 경험들을 후배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30명이 최근 벤처창업에 나서는 제자들을 위해 기술평가와 투자유치,컨설팅을 제공하는 종합 인큐베이팅 회사를 차렸다. ‘서울대 전기공학부의 힘이 신공학관 301동에서 뻗어나간다’는 뜻에서 ㈜서전301로 이름지어진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뜻밖에도 동영상 솔루션업체로유명한 3R㈜의 이경석(36) 전 대표이사.이 대표가 잘나가는(?) 3R의 대표를 뒤로한 채 서전301에 뛰어든 까닭은 무엇일까? “예비 벤처창업자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이들을 제대로 키워줄 인큐베이팅회사는 찾아보기 힘듭니다.벤처캐피털인 인큐베이팅사는 수익이나 수수료 때문에 중립적이지 못합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벤처와 캐피탈간의 중간적·중립적 위치에서 양쪽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파이낸싱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 대표의 생각이다.따라서 서전301은 수익금의 47%를 공익사업에 쓰도록 명시하는 등 이윤추구보다벤처와 캐피탈 양쪽의 바람직한 관계설정에 목표를 두었다. 이 대표는 “기술력있는 공대 교수들로 이뤄졌기 때문에 벤처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도 다른 벤처캐피탈사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영입한 사외이사들도 쟁쟁하다.IT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엠바이엔(옛 두인전자) 김광수 사장을 비롯,새롬기술 오상수 사장,팍스넷 박창기사장 등 서울대 동문 선후배들이다. 오상수 사장은 “서전301이 코스닥 지주회사로 가지않고,공익적인 성격을유지한다면 언제든지 돕겠다”면서 흔쾌히 승락했다. 96년 3R의 창립멤버였던 장성익(34) 3R 대표와 정재경(36) 새롬기술 다이얼패드 사업본부장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선 서울대 근처 5층건물을 기증받아 4개 벤처를 입주시킨 상태”라며 “업체를 늘리기 보다 입주업체들을 건실하게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02)887-0301. 김미경기자 chaplin7@
  • 바이오벤처협회 생긴다

    첨단 생명공학산업을 이끌어갈 바이오벤처업계가 활기를 띄면서 조직적인연대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소가 배출한 제1호 바이오벤처 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 등 10여개 업체 대표들은 최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모여 ‘바이오벤처협회’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바이오벤처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등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해외 관련 업체들과의 교류 및 정부·유관기관을 통한 정책제안 등을 위해 단합된 협회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준비위원회에는 92년 창업한 바이오니아를 비롯,㈜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크레아젠(대표 김기태) 등 중견 바이오벤처들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넥스젠(대표 이선교),㈜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인섹트바이오텍(대표박효용) 등 바이오벤처센터에 입주한 신생 업체들도 협회의 필요성에 공감해적극 나섰다.앞으로 70여개의 대전권 벤처들을 주축으로 수도권까지 100여개의 바이오벤처를 네트워크화할 계획이다.(0431)260-6226. 김미경기자 chaplin7@
  • 韓·브라질 산업기금설치 합의

    산업자원부는 브라질 정부가 투자이행 약속위반을 이유로 기아자동차에 부과한 2억1,000만달러의 벌과금 면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고 4일밝혔다. 오영교(吳盈敎) 산자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중남미 통상사절단은 이날 브라질 개발상공부를 방문,기아차 벌과금 문제와 양국간 산업협력기금 설치 등경협방안을 논의했다. 사절단은 특히 기아차에 부과된 벌과금을 면제해 줄 경우 기아차가 1억4,000만달러를 올해 중 브라질에 신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브라질 정부로부터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브라질 사업 재개를 여러 경로로 모색해 왔으며,조만간 구체적인 신규 투자계획을 브라질 정부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97년 부도와 현지 수입상과의 사기사건 등에 휘말려 브라질 정부에 약속한 5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행하지 못했으며,투자를 전제로 면제받은 관세혜택 등 2억1,000만 달러의 벌과금을 부과받았다. 통상사절단은 또 1,000만달러 규모의 양국 산업협력기금 설치에 합의했으며,브라질에 체류 중인 한국 기업인에 대한 영주비자 발급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주병철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내 첫 바이오벤처센터 개관

    국내 최초로 생명공학분야 벤처기업을 위한 전문보육기관이 출범한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생명공학연구소(소장 卜成海)는 2일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소내 바이오벤처센터(Bio-Venture Center)를 설치,개관식을 갖는다.생명공학 벤처 네트워크 구심적역할을 하게 될 바이오벤처센터는 3층건물(900평)의 창업보육공간과 2층건물(300평)의 생물시험공장으로 이뤄졌다. 바이오벤처센터에는 ㈜넥스젠,㈜제노포커스,㈜바이오리더스 등 17개 업체가입주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지식인’선정 송혜자 우암닷컴 대표

    “이제 중소기업계도 디지털 마인드와 아이디어로 무장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31일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으로 뽑힌 송혜자(宋惠子·33) 우암닷컴 대표이사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위해 신기술개발에 힘써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소업계에서 ‘정보화의 첨병’으로 불리는 송 대표가 정보통신업계에 뛰어든 것은 지난 93년.대기업 전산실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면서 생산 및 회계,인사관리 등 모든 경영정보를 전산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뒤,이를사업화하기 위해 스스로 회사를 차렸다. “정보를 전산화하는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경영정보 시스템을 제공,중소기업의 정보화에 기여하고 싶었습니다”송 대표가 보급해온 경영정보시스템은 기업의 영업 및 생산,품질,원가관리등의 정보를 전산화할 수 있는 ‘전사적 자원관리(ERP)시스템’.모든 작업과정에서 경영자들이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역의 정보화 사업에도 열심이다.수원에서 공장을 경영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부터 지역 초등학교에 컴퓨터를 기증,정보화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역점을 둘 사업은 서로 다른 ERP프로그램을 연결시키는 토털솔루션(ERTP)을 개발하는 것.ERTP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혁신개발사업을 선정,올해말에 완성될 계획이다.또한 성균관대와 함께 ERP를 대신 검색해주는 ‘검색엔진로봇 에이전트’ 기술도 개발중이다. 송 대표는 “정보통신업계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려면 새로운 아이템 개발이 필수”라면서 “10년안에 정보통신업계에 종사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컨소시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IT분야 원로 22명 전문 벤처 컨설팅 나선다

    어제의 IT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우리나라 IT(정보기술)분야를 개척해온 전직 CEO(최고경영진)를 비롯,대학교수 회계사 등 20여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문적인 벤처컨설팅 사업을 시작한다. 31일 공식 출범한 ‘(주)프리씨이오’(www.free-ceos.com)는 김영태(金永泰) 전 LG-EDS시스템 사장이 대표이사로,김택호(金澤鎬) 전 현대정보기술 사장과 조선형(趙璇衡) KAIST(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학원 교수 등이 부회장으로 참여,젊은 벤처 기업인들에게 그동안 쌓아온 그들만의 ‘노하우’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김원국(金遠國) 전 선마이크로시스템 코리아 사장,이진주(李軫周)전 KAIST 경영대학원장,유승삼(柳承三) 전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사장 등이이사 및 컨설턴트로 참여한다. 프리씨이오의 특징은 22명의 구성원 모두가 주주(파트너)이면서 컨설턴트라는 것.IT업계의 초창기 멤버로서 그동안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업계에서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신한 벤처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선형 부회장은 “퇴직후 정보통신업계의 전문가들로서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하던 중,지난해 말부터 신생 벤처기업들을 위한 전문 컨설팅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면서 “글로벌시대에 맞게 해외 파트너들과도 연결시켜 주는 등 외국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프리씨이오의 활동은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따로 준비된공동의 사무실없이 각자의 사무실에서 e-메일과 인터넷을 통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프리씨이오 관계자는 “벌써 10여개 신생업체로부터 컨설팅의뢰가 들어와 3∼4개 업체를 선정,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LG “전자·정보통신 합병”

    LG전자와 LG정보통신이 합병될 전망이다. LG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29일 “LG전자와 LG정보통신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회사의 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다음달 8일께 두 회사가 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면서 “LG전자가 LG정보통신을 하나의 사업부문 형태로 흡수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조5,000억원을 기록한 LG전자에 2조8,000억원의 LG정보통신이 합병되면 13조3,000억원의 외형 매출을 가진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두 회사의합병은 LG전자의 사업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의도가 큰 것으로 보인다.그룹전자·정보통신부문(CU)의 주축인 LG전자는 가전 쪽에 집중돼 발전가능성에한계를 드러내 왔다.또 유무선 이동통신 시스템·단말기와 인터넷 장비를 만드는 LG정보통신도 LG전자의 국내외 판매망과 기술·마케팅 인력의 보강이절실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합병이 추진될 경우 주가가 LG전자의 2배 이상인 LG정보통신 주주들의 매수청구권 행사 등 반발도 예상된다. 김태균 김미경기자 chaplin7@
  • ‘5월의 중소기업인’ 이영혜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朴相熙)는 29일 국내 디자인의 대중화와 한국 전통문화 창달에 힘써온 이영혜(李英惠·47) ㈜디자인하우스 대표이사를 ‘5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이 대표는 지난 70년대 디자인 전문잡지인 월간 ‘디자인’을 창간,디자인계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각종 출판,이벤트 등을 통해 국내 디자이너 및 공예가들의 전통작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생활디자인 잡지인 ‘행복이 가득한 집’을 발간해 주부들의 문화의식을 높이고,해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좋은 디자인’을 선정,시상하는 등 디자인 대중화를 촉진시켰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앙회 회장실에서 열린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中企 남북경협 열기 ‘후끈’

    ‘남북경협에 중소기업이 나서자’ 다음달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남북 경제협력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중소기업의 3분의 2가 남북경협 사업을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28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최근 2,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업체의 67%가 남북경협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중소기업들은 북한 진출 목적으로 ‘저렴한 노동력 활용’(57.0%)을 가장많이 꼽았다.‘내수시장 확보’(22.1%),‘원·부자재 반입’(9.3%) 등이 뒤를 이었다. 진출 희망분야로는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이 4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제조업 33.1%,생활용품 15.3%,정보통신 7.3% 등의 순이었다. 추진방식은 설비제공형 임가공(39.7%),직접투자(26.1%),여유시설 이전(16.2%) 등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항만쪽(32.9%) 선호도가 내륙(22.4%)보다 높았다. 경협 활성화 시기에 대해 ‘3년 이후’라고 응답한 업체가 41.7%로 가장 많았다.‘1년 이후’도 32.4%나 됐으며 ‘5년 이후’는 16.6%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의 남북경협 참여 열기를 반영하듯 북한 진출 절차 등을 포함,각종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토론회 등도 잇따르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 25일 남북경협 설명회를 열고,경협 현황 및추진절차 등을 논의했다.통일부 이영석(李永石) 협력과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을 일방적으로 도와준다는 시각으로 경협을 바라봐서는 안된다”며 “북한이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98년부터 북한공장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생산해온 ㈜IMRI 유완영(兪玩寧) 사장은 “철저한 사업성 검토 및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가 없다면 남북경협은 불가능하다”면서 “북한의 현지 인력과 협력해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희(朴相熙) 기협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의 북한 진출과 관련,“중복투자를막고,원활한 정보교류를 위해서는 기협중앙회 등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의 단합된 힘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의 대북 창구의 일원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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