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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에 ‘우먼파워’, 여성 첫 ‘이달의 관세인’선정 일반승진 女사무관 1호 탄생

    마약·총기류 등 밀수단속을 맡고 있는 관세청에 ‘여성파워’바람이 불기 시작했다.‘이달의 관세인’으로 여직원이 최초로 선정됐고,개청 32년만에 일반승진 여성사무관도 탄생했다. 관세청은 15일 인천공항세관 김화자(金化子·39·기능9급)씨를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이달의 관세인’으로 뽑았다.사전정보 없이 X-레이에 의한 정밀검색만으로 58억원 상당의 중국산 히로뽕을 적발한 공로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윤모씨가 여행용 가방 테두리에 골판지로 이중공간을 만든 뒤 비닐봉지에 싼 히로뽕 2㎏짜리 35개를 숨겨 들어온 것을 특유의 섬세함으로 X-레이 판독만으로 이를 밝혀냈다. 관세청측은 “대부분 마약밀수는 사전정보나 마약견의 탐지를 통해 발견되지만 X-레이 검색만으로 적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은 또 이날 단행한 승진인사에서 서울세관 납세심사과 징수계장(6급) 이명례(李明禮·56)씨를 여성사무관 1호로 발탁했다. 이씨는 1970년 서울세관 조사국에서 근무를 시작,김포세관에서 13년동안 여행자 휴대품 검사업무를 담당했다.이후 서울세관 심사과에서 징수업무만 6년째 맡아 오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4200여 직원중 20%가 여성인데도 지금까지 일반승진 사무관이 없었다.”며 “이번 발탁인사로 여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상품권 ‘카드깡’ 성행, 추석 앞두고 가격 급등

    오는 21일 추석을 앞두고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대량으로 사들여 할인유통시키는 ‘카드깡’이 성행하고 있다. 13일 서울 명동사채시장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동일대에 중·소 판매업자들의 상품권 할인판매가 활기를 띠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이번주 들어 백화점·문화·관광상품권은 5∼6%,정유상품권은 1∼3%,구두상품권은 25∼35% 등의 할인율을 보이고 있으며,추석이 다가오면서 할인율은 계속 떨어지고있다.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은 이달초 9만 2000원에서 9만 5000원까지 올랐다.추석 직전에는 9만 8000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상품권 할인거래는 자금이 필요한 기업체 등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이를 도·소매업자에게 할인처분해 현금을 마련하고,이들 업자는 다시 1∼3%의 마진을 남겨 파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또 일부 자금력있는 도매업자들이 상품권을 매집,가격 상승을 유도한 뒤 마진율을 높여 되팔아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카드연체 신용불량자 급증

    신용카드 대금연체로 신용불량자가 8월 한달새 14%나 증가하면서 신용대란이 우려된다.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다가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되는 사람도 10만명에 육박했다. 신용불량자가 급증한 것은 개인워크아웃제(개인신용회복지원제도)가 시행되면 빚을 탕감받을 지 모른다는 잘못된 기대심리로 ‘버티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은행연합회가 13일 발표한 ‘8월중 신용불량자 현황’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새로 등록된 건수는 76만 1745건으로 7월보다 13.89%(9만 2912건)나 증가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5∼6%대의 증가율을 보였던 신용카드 신용불량자가 10%대를 넘어선 것은 2년여만에 처음”이라면서 “이달말 본격 시행될 개인워크아웃제를 앞두고 빚을 탕감받을 지 모른다는 기대 때문에 빚을 갚지 않고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도 “개인워크아웃 대상은 5개 금융권에 진 빚이 3억원 미만이고,금융회사 한 곳에서 빌린 금액이 전체 대출액의70% 미만이며,빚을 갚을 의지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 “빚을 갚으라는 신용카드사들의 독촉을 피해가려고 마음먹으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면서 금융기관 전체 신용불량자 수는 모두 238만 1717명으로 전월보다 7만 1611명(3.09%)이 증가했다. 금감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용불량 등록이 해제된 153만 5760명 가운데 올해 7월까지 9만 6761명이 다시 신용불량자로 등록됐다.휴대폰 사용 요금을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사례는 지난 8월까지 29만 7330명이었다.이 가운데 30∼39세가 9만 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행도 이날 ‘금융권의 개인대출현황’에서 “30대 미만의 1인당 빚이 1584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리스크(위험) 관리가 강화되면 신용불량자 양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대출받은 가구의 평균대출액은 약 5000만원이었다.연간 소득의 18.5%를 이자로 지급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김미경 김유영기자 chaplin7@
  • 고급위스키 잘나간다

    숙성기간 15년 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밸런타인 17년’·‘로열살루트’등 15년산 이상인 슈퍼프리미엄급(SP급) 위스키는 6만 7592상자(500㎖ 18병)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3만 5014상자)보다 판매량이 93%나 급증했다.또 SP급 바로 아래 등급인 ‘밸런타인 마스터스’·‘임페리얼 15년’등 디럭스급(D급) 위스키의 올 8개월간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2%나 많은 21만 7846상자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위스키 판매량중 SP급 비율은 지난해 1∼8월 1.7%에서 올해 같은 기간동안 2.9%로 1.2%포인트,D급 비율은 7.7%에서 9.4%로 1.7%포인트 각각 높아졌다.관계자는 “12년산 프리미엄급이 여전히 8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SP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추석연휴를 맞아 업체들이 SP급을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마련,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아파트기준시가 인상/ 내용·문제점

    ■네가지 사례 분석/ 서초 56평 양도세 6배 올라 서울·수도권일대 아파트 기준시가가 대폭 상향조정됨에 따라 양도소득세·증여세 등 세금이 얼마나 올라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양도세는 아파트마다 기준시가는 물론 취득과 양도시기,보유기간 등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가구마다 확인해야 한다.상속·증여세도 기준시가와 공제액·세율에 따라 달라진다.부동산업계는 일괄적인 추정은 어렵지만 과세액이 10배 이상 오르는 아파트도 나타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도세 얼마나 오르나- 인천시 연수구 A아파트 34평형을 2000년 9월1일 취득한 사람이 기준시가가 조정된 13일 이후 매매한다면 조정 이전에 매매했을 때보다 양도세를 868만 4100원 더 내야 한다.상승률이 180.8%나 된다.취득 당시 기준시가는 6700만원이었으나 지난 4월4일 고시와 이번 고시에 따른 기준시가는 각각 1억 2800만원과 1억 5800만원이다.이번에 기준시가가 3000만원 올랐다.양도소득을 토대로 산출된 과세표준액에 따라 4월 고시 때의 과세표준 4000만∼8000만원에 적용되는 27%인데 이번 고시에는 8000만원 초과 때 적용되는 36%의 세율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양도세가 800만원이나 더 많아진다[사례1]. 2000년 9월1일 취득한 경기도 성남시 53평형 아파트를 매매할 때도 이번 조정 고시에 따른 양도가액을 적용할 경우,조정 전보다 1578만 6000원(상승률250.9%)의 양도세를 더 내야 한다.기준시가가 500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사례2]. 2000년 9월1일 취득한 서울 서초구 56평형 아파트도 이번에 기준시가가 2억원 올랐기 때문에 지난 4월과 비교할 때 양도세를 7082만 1000원 더 내야 한다.4월의 1356만 3000원보다 6배나 오른 것이다[사례3]. ◆증여세도 오른다- 서울 서초구에 있는 68평형 아파트를 앞으로 아들에게 증여하면 9495만원의 증여세를 더 내야 한다. 이 아파트의 종전고시를 적용한 증여 재산가액은 7억 7950만원으로,직계존·비속인 경우 적용되는 공제 3000만원을 빼면 과세표준은 7억 4500만원이 된다.여기에 10억원 이하 증여에 적용되는 세율 30%를 곱하면 증여세액은 1억 6485만원이 된다. 이번 고시를 적용하면 과세표준에 30억원 이하에 적용되는 세율 40%를 곱하면 증여세는 2억 5980만원이 산출된다.결국 증여세가 1.5배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사례4]. 김미경기자 chaplin7@ ■실거래가의 80~90%로 인상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등 부동산투기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다시 세금의 칼을 빼들고 나섰다. 부동산투기거래자나 부동산중개업자를 세무조사한 데 이어 기준시가와 재산보유세를 올리기로 한 것이다.기준시가 조정은 지난 4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 5개월여만에 재차 기준시가를 올린 것은 1차 상향조정후에도 부동산투기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더 극성을 부린 탓이다.정부 안팎에서는 부동산투기과열이 계속될 경우 자칫 물가불안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거셌다.또 부동산 가격 폭등은 서민들에게 좌절감을 안겨주는 등 계층간 갈등을 초래하는 점에서 정치권에서도 강도 높은 대책을 주문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는 강력한 수단인 금리인상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로 일단 보류됐다.무엇보다금리인상은 자칫 부동산뿐 아니라 회복과정에 있는 국내 경기를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됐다.따라서 세금으로 부동산 투기를 다스리기로 한 것이다. 행정자치부가 부동산투기과열을 방치한다는 비난여론을 의식,재산세를 상향조정하기로 했으나 워낙 소폭이어서 과연 효과를 낼지는 미지수이다.또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제대로 수용할지도 관심사이다. 주병철기자 bcjoo@ ■특별세무조사 이후/ 중개업소 휴대폰·심야영업 ‘휴대폰 영업·심야영업을 아시나요.’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단속반이 중개업소에 불시에 들이닥쳐 서류 등을 가져가자 11·12일 양일간 서울과 수도권의 중개업소는 대부분 문을 닫아 걸었다.문 열어 놓았다가 단속반에게 서류 등을 빼앗길 것을 우려한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업협회 관계자는 “털어서 먼지 안나는 중개업소가 어디 있느냐.”며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단속이 시작되면 문을 닫았다가 뜸해지면 다시 여는 현상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문닫았지만 영업은 지속-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실시되자 서울과 수도권 중개업소의 70% 이상이 문을 닫았다. 서울 강남의 J중개업소는 문을 닫았지만 일반전화를 휴대전화에 연결,영업중이다.외부에서 전화로 매물도 받고 매수주문도 받는다.중개업소 김모 사장은 “주변에 문을 열어 놨다가 국세청 조사반이 들이닥쳐 서류 등을 가져간 곳이 3개업소나 된다.”며 “아예 문을 닫고 ‘휴대폰 영업’을 하는게 훨씬 낫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역의 B공인도 휴대폰으로 영업중이다.이사철을 맞아 전세방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심야영업도 성행- 낮에는 문을 닫았다가 밤에만 문을 여는 중개업소도 있다.단속반이 밤에는 활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이들은 밤에 잔금등을 받고,중개행위도 벌인다.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생각에 밤에 문을 열어 일을 하고 있다.”면서 “여론몰이에 중개업자만 고달프다.”고 말했다. ◆세입자들은 불편- 중개업소가 문을 열지 않으면 세입자들은 불편하다.휴대폰영업이니 심야영업 등을 한다고 하지만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는 것과 같을 수는 없다. 세입자들은 중개업자들과 같이 세를 놓은 집을 둘러봐야 하는데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김모씨는 “인터넷을 통해 전세 매물을 찾아 중개업소에 연락을 했더니 밤에 오거나 아니면 며칠 후에 오라고 했다.”며 “이유를 알고 보니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중개업소가 문을 닫는 것은 중개수수료 수수나 고객의 거래비밀이 노출될 것을 꺼려한 때문”이라며 “중개수수료를 현실화하고 실거래가에 근거한 세금을 부과하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큰손·짠돌이’ 다 잡아라

    ‘큰손’고객과 ‘짠돌이’고객을 동시에 잡아라. 신용카드사들이 VIP고객용 플래티늄카드와 알뜰소비자용 직불카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카드사들은 씀씀이가 큰 고객과 내년부터 시행될 세법개정안에 따라 소득공제 한도가 20%에서 30%로 높아지는 직불카드 고객을 함께 공략하고 있다. ◇VIP를 잡아라- 삼성카드는 최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와 제휴해 프리미엄카드인 ‘삼성-아멕스카드’를 출시했다.주5일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외식·여행 등 여가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이 카드의 특징이다.연회비는 3만원. 전국 200여개의 고급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닝클럽’서비스는 별도 지정된 예약센터를 통해 전화 한통으로 주제(테마)에 맞는 식당을 추천받아 예약할 수 있다.매년 1회에 한해 3만원까지 할인 혜택도 준다.이외에 1700여개의 아멕스여행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항공권 7∼10% 할인,여행자보험 무료 가입,놀이동산 무료 입장·영화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와 제휴,VIP전용카드인 ‘신한PB프래티늄카드’를 발급한다.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인 PB고객이 대상이다.총 사용 한도는 1억원이며,3000만원까지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가족행사가 있을 때 최고급 승용차를 무료로 제공한다.건강검진권과 여행·골프·쇼핑서비스도 제공된다.연회비는 7만원. 씨티은행도 기존 플래티늄카드의 서비스를 강화,고객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은행거래를 할 때 드는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이용금액의 2배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전세계 200여 공항의 VIP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인천공항을 이용할 때 무료로 주차할 수있다.고급호텔·레스토랑·면세점 할인서비스도 강화했다. ◇알뜰고객도 환영- 매월 신용카드사용액을 결제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하는 소비자나 더 많은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을 위해 직불카드가 선보이고 있다.은행 직불카드와 달리 신용카드 가맹점이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각종 할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의 ‘우리모아플러스카드’는 1일 100만원,월 300만원 한도에서 직불카드 사용액을 결제할 수 있다.이용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현대정유 ℓ당 25원 할인,무료 식사권 제공,미용실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외환카드의 ‘예스머니카드’는 18세 이상이면서 외환은행 계좌만 있으면 발급받을 수 있다.이용한도는 1일 100만원,1회 50만원까지다.사용액의 0.5∼1%가 현금포인트로 쌓인다.오일뱅크에서 ℓ당 50포인트가 적립된다. 국민카드의 ‘국민 프리패스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을 갖췄다.LG정유를 이용할 때 ℓ당 35원을 깎아준다.영화표를 예매할 경우 2000원의 할인서비스도 제공한다.문화생활을 즐긴다면 ‘사랑티켓 문화사랑 프리패스카드’에 가입하면 유리하다.티켓(표)을 구입할 때 5000원을 깎아준다.문화강좌 수강료를 10% 할인해 준다. LG카드의 ‘LG체크카드’는 제일은행과 우체국 예금의 잔액 범위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놀이공원 무료입장과 영화할인,이용금액 포인트 적립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비씨카드의 ‘비씨플러스카드’,신한카드의 ‘신한프리카드’도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개업소 탈세 유형/ 분양권 대량 매입 ‘값 올리기’

    국세청이 11일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전격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은 중개업소들이 아파트가격 급등을 부추기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중개업소가 아파트를 전매하거나 전주(錢主)를 동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투기를 조장하고 탈세하는 행위에 철퇴를 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국세청이 발표한 조사대상 중개업자들의 세금탈루 유형이다. ◇직접 분양권 전매해 세금탈루-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신규아파트나 재개발·재건축아파트 분양권을 집중 매입,전매하거나 중개하면서 영업수입의 대부분을 종업원 명의로 분산해 5억원 상당의 수입금액을 누락했다.국세청은 전매차익에 대한 양도세,중개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 1억 9800만원을 추징하고,중개료 초과 수취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타인명의 위장등록 후 중개수수료 탈루- 서울 서초구에서 A부동산을 운영하는 조모씨는 경매부동산을 낙찰받게 해주고 낙찰가의 20∼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받거나 경매·공매등의 경락자금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자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매매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물건을 직접 경락받아 판매한 뒤 세금을 탈루하고,처와 자녀들에게 부동산 취득자금을 증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재산과 세금부담능력이 없는 김모씨를 중개업소의 대표이사로 세우는 치밀함도 보였다. ◇기업형 중개업소 운영- 공인중개사 김모씨는 가격급등지역 및 재개발·재건축지역의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면서 전주를 끌어들여 투기를 조장,고액의 수수료 수입을 올렸다.그런데도 사무실 유지와 종업원 인건비에도 못미치는 금액을 당국에 신고하는 등 최근 3년간 9억원 가량의 수수료를 신고누락한 혐의다.김씨는 지난 15년간 중개업 영업망을 통해 본인과 종업원,친인척 명의로 3개의 중개업소를 운영해왔다. ◇토지 미등기 전매로 세금 탈루- 공인중개사 오모씨는 자산관리공사로부터 공장용지 5000여평을 평당 180만원에 매입했다.오씨는 계약금만 지급하고는 여러 필지로 나눠 미등기 상태에서 평당 280만원에 제3자인 실수요자에게 양도했다.이후 토지 잔금은 매수자 명의로 자산관리공사에 내게 하는 수법으로 토지를 분할매매한 수입금액 20억원을 신고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원주택지 미등기 전매- 제주도에서 부동산중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씨는 전원주택용지를 원소유자로부터 사들인 뒤 분할,별장식 전원주택 15동을 신축해 미등기 양도했다.이 과정에서 17억원 상당의 분양수입을 올리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부동산업소 153곳 세무조사, 강남·서초 56곳…금융추적 병행

    국세청이 부동산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투기지역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1일 부동산가격 급등지역이나 투기우려지역 등에서 영업을 하거나 해당 지역의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 부동산중개업소 153곳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조사대상은 부동산중개업소 145곳과 분양대행사 3곳,부동산컨설팅업체 5곳이다.지역별로는 서울 83곳을 비롯해 수도권 40곳,충청 10곳,호남 5곳,대구 5곳,부산 6곳,제주 4곳 등이다.이중 서울 강남·서초구 소재 중개업소가 56곳이나 됐다. 특히 ▲서울·수도권 아파트가격 급등지역 ▲신도시·경제특구,국제자유도시 등 개발예정지역 ▲그린벨트 해제 또는 예정 지역,전원주택 개발지역 ▲기타 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지역 등에 소재한 중개업소 등이 집중대상이 됐다. 국세청은 이날 오전 11시 지방청 및 세무서 조사요원 76개반 228명을 긴급투입했으며,조사대상자들의 개인·법인세제,상속·증여,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한 통합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국세청은 실제부동산 거래내역 및 은닉된 소득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추적조사도 병행키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고율 가산세 부과 취득세법은 위헌”

    한국납세자연맹은 납기일을 하루만 넘겨도 20%의 가산세를 물리는 현행 취득세법은 위헌이라고 10일 주장했다. 연맹은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최근 400만원의 취득세를 하루늦게 내는 바람에 80만원의 가산세를 부과받았다.”면서 “만약 국세를 이처럼 늦게 냈다면 가산세는 2030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연맹은 기간과 관계없이 똑같은 가산세율을 적용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연맹은 최씨를 원고로 서울행정법원에 가산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택자금 탈루 사례/ 무직 아내·아들2명 명의로 아파트 11채 23억 상당 매입

    국세청이 발표한 2차 자금출처조사 대상자의 유형별 탈루혐의 사례는 탈루한 사업소득을 이용한 부동산 취득이나 불법증여 등 전형적인 투기 행태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회사간부의 증여세 탈루 = 서울 성북동에 있는 70평형대의 고급아파트에 사는 연봉 2억원대의 중견기업 임원 강모(66)씨는 지난해부터 보유재산을 물려주기 위해 부인과 독립세대를 이루고 있는 자녀 3명에게 강남권 아파트 3채를 구입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6억원을 들여 부인(63)과 장남(35·회사원) 명의로 강남 아파트 1채를 구입했다.이어 둘째아들(31·회사원)과 셋째아들(29·무직) 명의로 강남아파트 13평형과 17평형 1채씩을 각각 2억원에 사줬다.국세청은 강씨가 10억원 상당의 주택구입자금을 증여했으나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본다. ■무직 재산가의 부동산투기 = 상당한 재산을 보유한 장모(63·경기도 용인시)씨는 2000년 이후 서울 송파 등 고가 아파트 2채를 처분하고 11억원을 챙겼다. 양도자금 등 보유재산을 물려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부인(55·무직)에게 경기도 소재 150평형 다세대주택을 5억원에 구입해 줬다.또 30세 미만 2명 등아들 3명에게 서울 용산 소재 20∼30평형 아파트 1채씩을 총 6억원을 들여 사주는 등 모두 11억원에 이르는 주택취득자금 증여에 따른 증여세 탈루혐의를 받고 있다. ■탈루 사업소득으로 투기 = 중소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고모(57·서울 강남구)씨는 98년부터 지난해까지 본인과 부인(52·무직),26세와 23세의 아들 2명의 명의로 강남·분당 등에 있는 총 23억원 상당의 아파트 11채를 취득했다.아들 2명은 직업이 없다. 고씨가 운영하는 중소업체의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억원과 1억원이었다.국세청은 고씨가 부동산 구입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따라서 국세청은 고씨가 구입자금을 자신이 경영하는 기업체에서 빼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세청은 법인세 및 부인과 자녀들의 주택구입자금에 대한 증여세 탈루 혐의를 조사할 계획이다. ■봉급쟁이도 전문투기꾼 = 연소득 1700만원의 봉급생활자 전모(36·경기도 남양주시)씨는 지난 99년 이후 서울 강남·송파,경기지역 아파트 등 주택 9채를 차례로 취득했다.이 가운데 아파트 6채와 다가구주택 1채를 1년 이내에 단기 양도하는 등 전형적인 투기를 일삼았다. 중소기업 직원으로 알려진 전씨는 수차례 단기 양도를 하면서 양도소득을 2100만원으로 신고했다.국세청은 그러나 양도 당시 시세에 의한 실제 양도차익은 3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따라서 과소신고된 양도차익 2억 7900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1억 2000만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직 고령자의 명의신탁 = 서울 도봉구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안모(67·무직)씨는 7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10여년간 재산변동이 거의 없었다.안씨는 지난해부터 서울 서대문구 다가구주택 2채와 용산 소재 80평형 고급아파트 1채를 총 20억원에 공매나 법원 경매 등으로 취득했지만 대금을 지급한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에게 명의를 빌려준 혐의가 있다.국세청은 안씨가 명의만 빌려줘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탈법행위를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아파트 입주권 형태로 양도땐 ‘부모봉양 1가구 2주택’도 과세

    부모를 모시고 살거나 결혼 등으로 인한 1가구 2주택은 일정기간내 양도시 비과세되지만 재건축 등에 따른 아파트 입주권 형태로 양도될 경우 과세대상이 된다는 결정이 나왔다. 국세청은 10일 일선 세무서가 노부모 봉양을 위해 일시적으로 1가구 2주택이 된 뒤 한 주택이 재건축됨에 따라 아파트 입주권 형태로 양도할 경우의 과세여부 질의에 대해 이같이 회신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입주권이 아닌 주택으로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2년내 양도하면 비과세된다.”고 설명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세무사 최종합격자 발표, 최고득점 영예 강승규씨

    국세청은 10일 제39회 세무사자격시험 최종합격자로 699명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총 3005명이 응시한 이번 2차 세무사시험의 합격자 평균점수는 65.6점으로,지난해(59점)보다 6.6점 올랐다.올해 처음으로 과목별 40점 이상,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하면 선발되는 절대평가를 실시했기 때문이다.당초 650명을 최소 합격인원으로 공고했으나 절대평가 기준을 넘은 699명이 모두 합격자로 선발됐다.여성 합격자는 63명(9.0%)이다.평균 77.25점을 받은 강승규(姜承珪·28·고려대졸)씨가 최고 득점자의 영예를 차지했으며,최고령과 최연소 합격자는 각각 김석동(金奭東·59·안성농고졸)씨와 김경하(金勍廈·21·여·이화여대 재학)씨가 차지했다. 합격자 명단은 11일 낮 12시부터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국세공무원교육원 사이버교육센터 홈페이지(www.taxstudy.nts.go.kr)에서 확인할수 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14일자 대한매일에 공고되며,응시자 성적조회는 14∼23일 자동안내전화(060-700-1918)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稅테크 가이드 / 직불카드·지로용지 활용하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살펴보면 세테크를 위해 활용할 만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특히 직불카드와 지로용지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이 늘어난 것은 눈여겨볼 만 하다. 근로자의 경우 연말정산때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사용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는다.연봉의 10% 이상을 신용카드로 사용할 경우 사용금액의 20%(500만원 한도)를 근로소득에서 공제해 준다.그동안 신용카드는 물론 백화점카드와 직불카드에 똑같이 적용돼 왔다. 이번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오는 2005년 11월말까지 연장되고 직불카드를 사용하면 신용카드보다 10% 많은 3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게 된다.또 학원비를 현금으로 지불하지 않고 학원에서 지로용지를 받아 은행에 납부하고 영수증을 첨부하면 다른 카드사용액과 합산해 2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직불카드를 사용하면 신용카드보다 적게 쓰고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예를 들어 연봉이 5000만원인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인 500만원까지 공제를 받으려면 신용카드로 3000만원 이상 사용해야 공제를 다받을 수 있다.반면 직불카드는 2170만원 이상 사용하면 공제한도까지 다 받을 수 있다.즉 신용카드보다 830만원을 덜 사용하고도 똑같은 세금효과(소득세율 19.8%를 적용하면 99만원)를 볼 수 있다. 앞으로 학원비를 낼 때는 지로영수증을 요구해 은행에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그동안 신용카드를 기피하는 학원들이 많았고 학원비 결제를 카드로할 경우 부모가 직접 학원에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그러나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학원에서 지로용지를 받아 은행에서 납부하면 그 비용을 신용카드사용액으로 보고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절세효과를 볼 수 있다. 직불카드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직불카드는 은행계좌에 있는 잔액만큼 쓸 수 있어 최장 50여일까지 외상 결제하는 신용카드보다 선호도가 낮다.또 직불카드 가맹점이 부족하고 결제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해야하는 등 불편함도 있다.그러나 소비자들이 직불카드 사용을 생활화한다면 가맹점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카드사용을 통한 신용질서도 바로잡힐 것이다. (도움말=원종훈(元鍾勳·세무사) 우리은행 PB사업팀 과장) 김미경기자 chaplin7@
  • 삼성카드, 히딩크와 광고계약 1년6개월간 계약금 12억원에

    월드컵 4강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삼성카드 광고모델로 다시 등장하게 됐다. 삼성카드는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히딩크 감독과 2003년 말까지 1년6개월간 계약금 100만달러(약 12억원)에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조인식 후 히딩크 감독에게 감사패와 특수제작한 순금카드를 선물했다.순금카드는 신용카드 모형을 본떠 만든 것으로 가로 10㎝,세로 6.5㎝,두께 1.8㎝다.무게는 250g(65돈)이다.또 히딩크 감독과 그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에게 한복 1벌씩을 선물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을 모델로 한 광고를 3∼4편 정도 제작할 예정이며,월드컵에서 보여준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기업 PR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택시장 안정대책/ 보유세 중과세 빠져 실효 반감

    ■1.청약제 개선/ 1순위 절반 줄어 반발 클듯 2000년 3월 ‘용도폐기’됐던 청약제한이 부활됐다.이에 따라 청약 1순위자격 요건이 강화되고,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처벌도 한층 무거워진다.투기적 주택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1순위 청약자격 강화- 서울과 경기도 남양주,화성,고양시 일부 택지지구와 인천 삼산1지구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최근 5년동안 신규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된 사람은 당첨된 날로부터 5년동안 청약 1순위 자격이 없어진다. 또 4일 이후 새로 청약 예·부금에 가입한 세대주가 아닌 사람과 1가구 2주택자에게도 2순위 자격만 주기로 했다. 따라서 1가구 2주택인 사람이 1순위 자격을 유지하려면 청약 이전에 주택 한 채를 팔아야 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될 경우 1순위가 유지되고 투기과열지구로 추가지정된 지역은 1순위 자격이 사라진다. 정부는 현재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기타 지역에 대해서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 공급질서의교란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청약통장 불법거래는 현행 2년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이하 벌금형에서 3년이하 징역,3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주택건설 촉진법이 개정된다. 또 청약통장을 판 사람뿐 아니라 이를 산 사람도 처벌을 받게 된다. ◇기존 청약가입자 반발- 지난 2000년 3월 청약통장 가입 자율화 이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순위 자격을 획득한 191만명 가운데 100만여명은 새 제도가 소급 적용됨에 따라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재산권 침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로펌 ‘김&장’ 관계자는 “입법 취지는 이해하지만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할 수 있다.”면서 “제한 근거가 매우 애매해 헌법소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청약자격 제한보다 시세차익을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정부가 원칙없이 주택정책의 근간이 되는 청약제도를 입맛에 따라 바꾸는 것은 정부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부동산투기억제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양도세 보완/ 연말까진 신축주택 비과세 양도소득세 과세의 강화야말로 이번 부동산 대책의 가장 큰 알맹이로 볼 수 있다.현재 주택문제의 상당부분이 매매차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기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세원(稅源)과 세액(稅額)이 대폭 확대됐다.우선 주택을 3채 이상 보유한 사람에 대해서는 집을 팔 때 기존 ‘기준시가’가 아닌 ‘실지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세를 물리기로 했다.기준시가가 실거래가의 70∼80%정도밖에 반영되지 않아 지금까지는 세금이 그만큼 약했다. 다주택 양도세 과세 강화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적용될 전망이다.지금은 ▲고급주택 ▲미등기양도자산 ▲1년 이내 단기양도 ▲허위계약서 등 부정한 방법을 통한 취득·양도 등 경우에만 실거래가를 적용해 왔다. 기존 실거래가 적용 과세대상인 고급주택의 적용범위가 기존 전용면적 50평 이상에서 전용면적 45평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때문에 고급 호화주택이면서 45∼50평 사이에 끼어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받아오던 아파트들이 대거 과세대상에 편입됐다.또 서울,5대 신도시(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과천 등에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중에 집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적어도 1년을 직접 살아야 한다는 규정이 추가됐다.소득세법상 1가구1주택 비과세 요건에 기존 ‘3년 이상 보유’에 더해 ‘1년 이상 거주’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신축주택을 사서 팔 경우 양도세를 감면해 주는 혜택도 당초 예정(내년 6월말)보다 6개월 가량 앞당겨 없애기로 했다.이와함께 양도세 부과의 주요 기준이 되는 기준시가를 수시로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나, 현재 거래시세의 70∼90% 정도만을 반영하는 기준시가를 최대한 실제 거래가에 근접하게 하겠다는 대목도 양도세 부담을 높이려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3.재산세 중과/ 재경 “2~3배” 행자 “단계적” 주택시장 안정화대책 가운데 ‘재산세와 종합토지세 등 보유과세 강화’대책은 재정경제부와 행정자치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단계적 상향조정이라는 원칙적인 수준의 발표에 그쳤다.이날 발표안에는 내년 상반기중 행자부의 지침을 개정해 국세청 기준시가에 기초한 가산율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고,투기과열지구 지정지역에 대해 내년 상반기부터 중과(重課)한다는 내용정도가 담겼다. 이는 재경부가 보유과세 과표(세금부과기준)를 현행보다 2∼3배 인상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행자부는 매년 점진적인 상향 조정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인상률을 둘러싼 부처간의 입장이 조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유과세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행자부에서 ‘건물과세 과세표준액 조정기준’의 개정안과 함께 조만간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재경부에 따르면 현재 재산세 과세표준액 산출체계는 건축비 중심으로 돼있어 실거래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이 결과 집값이 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세금을 부담하는 등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재산가액이 높은 데도 세금이 낮아지는 역진적(逆進的)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를테면 서울 강남구와 성동구의25.7평형 아파트의 재산세 과표를 비교하면 강남구의 과표 합계는 4459만원,실거래가는 4억 2500만원으로 과표가 실거래가의 10.5%에 불과하다.반면 성동구의 과표합계는 3523만원,실거래가는 1억 9500만원으로 과표가 실거래가 대비 18.1%로 오히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실거래가격의 10∼30% 수준인 보유과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급격한 과표인상은 국민들의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점진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재산세는 1200만가구가 내는 세금으로 일부의 부동산 투기를 잡자고 주택을 보유한 모든 사람들의 재산세를 올리는 것은 국민을 납득시키기 어렵다.”면서 “현재 과세권자가 자치단체장으로 돼 있는 데다 세율을 높일 경우 결국 세입자나 영세사업자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는 현실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행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찬반양론이 뜨겁다.‘나시민’이란 네티즌은 “재산세 몇만원 올린다고 부동산 보유욕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성난시민’은 “과표 현실화가 조세저항을 일으킨다는 행자부의 주장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면서 “재산이 많으면 세금을 더 내는 것은 조세형평에도 맞고,재산보유에 따라 누진해서 세금을 납부하는 것 또한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4.기준시가 인상/ 양도세 1.6~1.9배 오를듯 양도소득세 등 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인 국세청의 기준시가가 아파트 가격의 등락에 따라 수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 가격급등지역은 기준시가가 실거래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정부가 4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따르면 실거래가액의 70∼80% 수준인 기준시가를 최대한 시가에 근접한 수준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지난달 8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포함된 기준시가 조정계획을 강화한 것으로,아파트가격 변동을 상시 파악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서울 및 경기·인천 등 수도권이며,재건축추진아파트 등 현행 기준시가가 고시된 지난 4월 이후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단지가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일선 세무관서에 설치된 ‘부동산거래 동향파악 전담반’및 부동산가격 전문감정기관 등을 통해 아파트 가격의 동향을 상시 파악하고,아파트가격 변동 내용을 기준시가 산정과 연계해 가격 급등시 기준시가를 연간 수차례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기준시가가 실거래액의 70∼80% 수준에 불과해 실거래가로 양도세를 부과하면 기준시가보다 1.6∼1.9배나 늘어난다.따라서 기준시가가 실거래가액 수준으로 상향 조정되면 양도세 부담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특히 투기혐의가 짙은 1가구3주택 이상 보유자는 기준시가 대신 실거래액으로 양도세를 부과,세부담을 늘려 투기억제 효과를 높였다. 아파트의 경우,재산세 부과시 기준시가에 따라 별도의 가산율을 상향 조정해,과세부담을 더 높이게 된다.현재 기준시가가 3억∼4억원일 경우 가산율지수 102가,5억원 이상이면 110이 적용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5.신도시 개발/ 東판교 입주시기 2년 앞당겨 서울 강남 수준의 신도시 건설계획이 눈에 띈다.신도시 2∼3곳을 추가 건설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또 당초 계획보다 320만 5000평이 조기에 개발된다. ◇판교- 전체 280만평중 동측지역 140만평에 중대형의 고층 아파트단지가 먼저 개발돼 예정보다 2년 빠른 2007년 입주하게 된다. 전철 신분당선(분당∼판교∼강남)이 개통되는 2008년말에 맞춰 2009년부터 입주를 시킬 예정이었으나 영덕∼양재간 도시고속화도로(24.5㎞)가 2006년에 개통되는 점을 감안,판교신도시 동측지역을 2007년부터 먼저 입주시키기로 했다. 분양시기도 2005년말에서 2004년초로 2년 가까이 당겨지게 된다. 판교에는 전용면적 25.7평이상 500가구 등 1만 9700가구를 지을 예정이었으나 과천과 인접한 판교 동측지역에 강남 수요를 분산한다는 차원에서 40평이상을 5000가구 더 짓기로 했다. 영덕∼양재간 도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바꿔 민자 7680억원과 개발이익 432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화성- 동탄지구 274만평에 4만가구가 건설된다.올해말 예정대로 170만평을 공급, 2006년부터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다음달까지 환경영향평가나 광역교통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다른 택지지구- 주택공사나 토지공사가 개발하는 인천 논현2지구(25만 3000평),인천 동양(2만 9000평),평택 이충2(3만 6000평),용인 보라(10만평),화성 봉담(15만평)도 올해말까지 택지를 1년 앞당겨 공급한다.파주 운정(34만 2000평)과 용인 구성(19만 7000평),인천 영종(37만 4000평),양주 고읍(23만 8000평)은 내년에,화성 태안3(8만 6000평)은 2004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판교를 포함해 모두 11개 지구 752만 4000평 가운데 올해 56만 8000평(1만 3400가구분),내년 115만 1000평(2만 150가구분),2004년 148만 6000평(1만 2500가구)이 1년씩 앞당겨 개발되는 셈이다. ◇문제점- 공급측면에서는 적절한 선택이지만 문제는 교통이다.영덕∼양재간 도로건설로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기에는 무리라는 평가다. 주택을 앞당겨 보급하는 것과 병행해 특단의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건설 등에 필요한 예산도 문제다.민자유치를 활용키로했지만 이것만으론 교통재원을 충당할 수는 없어 예산대책도 함께 나와야 이번 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김성곤기자 sunggone@ ■6.재건축요건 강화/ 사전 안전진단 평가 제도화 300가구 또는 1만㎡ 이상의 재건축 사업은 시·도지사가 사전에 도시계획절차에 따라 재건축 지역을 지정해야 사업이 추진된다.사전 안전진단 평가를 제도화하고 부실 진단업체에 대한 벌칙도 강화키로 했다. 시공사 선정은 사업승인후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하도록 해 주민간 분쟁 및 무리한 재건축 조장을 막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법 제정을 추진중이다. 서울 강북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재건축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후불량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재건축 주민동의 요건을 100%에서 80%로 완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주거환경법 제정에 대비,시·도지사는 앞으로 10년간의 도시주거환경 정비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착수키로 했다. 재건축시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지구단위계획 수립대상도 확대된다.현행 3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정도로 하향 조정,소규모 단지의 무리한 재건축을 억제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리모델링 자금지원 요건이 크게 완화된다.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되는 가구당 3000만원(연 6%)의 리모델링 자금 가운데 착공시 지원비율을 현행 50%에서 70%로 늘리기로 하고 대출지침을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8·9부동산 안정대책’ 발표 때 나온 것으로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강남지역 중층이상 아파트 재건축 시장이 위축되고 가격이 떨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류찬희기자 chani@ ■7.금융대출 억제/ 담보대출 집값 60%이하로 집값(감정가)이 5억원인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돈을 대출받는 사람은 종전에는 4억원(80%)까지 빌릴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최고 3억원(60%)까지만 빌릴 수 있다.부동산에 거품이 많은 만큼 대출비율을 줄여야 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고객이 돈 빌리는 한도가 축소되는 동시에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조건도 까다로워진다.은행들이 부동산을 담보로 신규 대출을 해줄 때 대손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기 때문이다. 연체가 없는 정상 대출일 경우에는 대출금의 0.75%(1억원 대출시 75만원)인 충당금은 1%(100만원)로 높아진다.연체가 한달 이상인 ‘요주의 대출’일 경우 충당금은 5%(500만원)에서 10%(1000만원)로 높아진다.금융감독당국은 조만간 은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서 은행의 부동산담보대출을 조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이같은 대책으로 은행들이 2000년부터 경쟁적으로 벌여온 부동산담보 세일즈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부동산 대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 6조∼7조원에 이르던 월별 신규 부동산담보대출이 지난 7월에 4조원으로 줄었다가 8월들어 다시 5조원대로 늘었다.9월부터는 다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투기과열을 막으려는 정부의 조치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는 부작용도 예상된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부동산담보 대출을받은 고객은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투기를 억제하는 효과보다는 은행의 대출영업을 위축시키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8.교육여건 개선/ 수도권 ‘자립형 사립고' 확대 주택시장 안정책의 일환으로 4일 발표된 교육대책은 수도권내 지역간의 교육여건 격차를 최대한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를 위해 수도권에 특수목적고·자립형 사립고 등의 설립·확대를 들고 나왔다. 내년에 개교할 경기도 부천의 경기예술고,성남·용인지역의 대안학교,2004년 문을 열 의왕의 정원외국어고,2005년 경기북부지역에 설립될 제2경기과학고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추가로 특수목적고의 유치 계획을 세우면 정부 차원에서 행·재정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다.분당·용인·일산 등에서는 이미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6개 자립형 사립고의 시범운영이 끝나는 오는 2005년에는 자립형 사립고를 확대·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 강북지역과 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교육환경을 높이기 위해 교육예산을 우선 지원하고 수도권 지역은 주택건설 전에 학교부지를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법령도 개정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도시를 조성할 때 강남 지역의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이 우수한 지역을 우선 대상지역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신도시 지역에 학습정보센터·체육시설·첨단 IT시설이 연계된 ‘교육 인프라 집적지역’(Education Park)의 조성도 권장된다. 사교육에 대해서는 규제를 강화한다.지로로 납부한 학원비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학원 사업자의 과표를 양성화하는 등 학원의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의 수위를 높인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같은 개선안이 강남권의 집값안정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는 미지수다.교육계 일각에서는 벌써 “근본 원인을 신중히 고려하지 못한 미봉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수도권의 인구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농어촌 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교육개선에 나서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더욱이 특목고의 설립이 강남의 학생들을 외곽으로 유인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서울에 있는 과학고 2곳과 외국어고 6곳은 모두 강남에 없으며,경기도에도 경기과학고·과천외고·안양외고·고양외고 등 4곳이 설립돼 있는 까닭이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강남지역의 집값을 잡기 위해 교육정책의 근간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정부 스스로 교육을 입시위주로 몰고 가겠다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國稅 신용카드로 낸다

    지방세에 이어 국세도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일시불이나 할부로 낼 수 있는 제도가 이르면 연내 도입된다.이에 따라 국세청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통한 국세 카드결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4일 “납세자들이 소득세와 법인세·상속세·증여세 등 모든 국세를 신용카드로 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재정경제부와 구체적인 방법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연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카드사들과 가맹점 수수료 문제 등이 있었기 때문에 도입이 늦어졌다.”면서 “그러나 최근 일부 카드사들이 고객 확보차원에서 가맹점 수수료를 받지 않고 이 제도 시행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혀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동안 신용카드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했지만 국세 신용카드 납부제를 도입하지 않아 납세자들로부터 불만을 샀다.카드 가맹점에 따라 1∼3%를 내야하는 수수료 문제가 큰 걸림돌이었다.국세청 관계자는 “수수료 1.5%를 적용할 경우 국세 10조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1500억원 가량을 수수료로 부담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수수료 부담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러나 카드사들이 지방자치단체를 시작으로 최근 서울시와 수납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지방세 카드결제를 시작하면서 수수료 문제가 해결됐다.그동안 대부분의 지자체와 카드론 또는 할부결제를 해왔기 때문에 납세자로부터 할부수수료를 받고 가맹점 수수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 일시불로 결제할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으며,국세 카드결제도 같은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국세를 카드로 징수할 경우 국고로 들어오는데 시간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고 집중시기를 조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카드결제의 경우카드사가 시중은행으로 보낸 뒤 한국은행으로 다시 보내게 돼 시간이 걸린다.또 카드사 특성상 고객의 돈을 받기 전에 징수한 국세만큼 은행에 보내야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커 유예기간이 필요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울시는 카드결제때 7일내 카드사가 은행으로 지방세를 보내게 돼 있다.”면서 “국세는 이보다 짧겠지만 수수료를 받지 않는 만큼 유예기간을 두는 방법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주가조작 증권사 임직원 5년동안 590여명 적발

    지난 5년동안 중권사 임직원 590여명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연루된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민주당 박병석(朴炳錫)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증시 불공정거래에 연루된 증권사 임직원은 1998년 85명에서 99년 80명,2000년 151명,2001년 204명으로 급증했다.올 상반기에는 증권사 임직원71명이 불공정거래행위에 가담했다가 적발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위스키 시장 ‘추석 대회전’

    국내 위스키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추석이 끼어있는 9월 성수기를 전후로 하이스코트·두산이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하이트맥주의 계열사인 하이스코트는 2일 지난 7년간 판매해온 위스키 ‘딤플’을 대체하는 12·17년산 신제품 ‘랜슬럿’(사진)을 출시했다.딤플의 판권이 내년부터 디아지오코리아로 넘어가기 때문에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랜슬럿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랜슬럿은 ‘커티샥’으로 유명한 스코트랜드 위스키업체 ‘에드링턴그룹’으로부터 수입,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판매된다. 1998년 구조조정으로 위스키 사업을 접었던 두산도 4년만에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스코틀랜드 ‘모리슨보모’의 원액을 수입,오는 25일쯤 17년산 슈퍼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신용카드·캐피털 업계 추석 마케팅 ‘풍성’

    “공짜 귀향버스에 경품행사까지.” 신용카드·캐피털업계의 추석맞이 마케팅이 봇물이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무료버스 타세요- 국민카드는 오는 19∼22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귀향버스 440대를 전국 22개 도시로 운행하는 ‘고향길 사랑대 축제’를 펼친다.5일까지 홈페이지(kmcard.co.kr),국민카드 여행사이트(passtour.co.kr)를 통해 1인당 4장까지 신청받는다.여행보험도 무료로 가입시켜 준다. 현대캐피탈(capitalo.co.kr)은 대출전용카드인 ‘드림론패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왕복버스 10대를 운행한다.5일까지 홈페이지로 신청받는다.LG카드(lgcard.com)도 2∼10일 카드를 한 번 이상 이용한 회원을 대상으로 2000명을 추첨,전국 6개 도시로 귀향버스 50대를 운행한다.홈페이지와 ARS(1566-7007)로 접수한다. ◇무이자 할부·경품 봇물- 비씨카드는 오는 22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주요 백화점·할인점에서 6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이 기간중 30만원어치 이상 물품을 산 개인 회원 100명에게 선물비 100만원을,100만원어치이상구매한 법인 회원 100명에게는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각각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홈페이지(samsungcard.com)에서 ‘한가위 맞이 쿠폰서비스’를 제공한다.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쓸 수 있다.쿠폰액은 3000∼5000원이다.르노삼성의 SM3자동차 출시를 전후해 국내 모든 자동차회사의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4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외환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주말·공휴일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까르푸 등 4개 할인점에서 구매액이 7만원어치 이상이면 5%,20만원 이상이면 7%를 깎아준다. 현대카드는 정답을 맞힌 회원에게 홈씨어터·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ARS(060-707-20677) 퀴즈행사’를 30일까지 진행한다.동양카드는 20∼22일 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 전국 20개 극장에서 영화표를 사면 2명까지 50% 할인혜택을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소액대출정보 공유’ 신용관리 어떻게/ 대출금 500만원 미만으로 분산

    “다음달부터 소액대출정보가 노출되면 신용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국민은행 서울 중화동지점 김재한(金載漢) 팀장(금융컨설턴트)은 최근 신용 정도를 걱정하는 고객들로부터 신용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느라 정신이 없다.다음달 1일부터 은행,카드사,저축은행,할부금융사로부터 500만원 이상 빌린 대출정보를 금융권이 공유하기 때문에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등 ‘깐깐한’신용거래가 예상되기 때문이다.여러 금융기관을 이용해 소액대출을 많이 한 고객들은 ‘돌려막기’가 어려워져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대출금 일부라도 서둘러 갚아 500만원 미만으로 분산시키고 대환대출(연체금을 대출로 바꿔주는 것) 등을 통해 연체금을 갚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대출금 분산해라= 지금까지는 금융기관에서 1000만원 이상 빌릴 경우에 한해 대출정보가 공유됐지만 앞으로 500만원만 빌려도 모든 금융기관에 정보가 노출된다.따라서 다른 금융기관의 대출액을 감안,한도를 줄이거나 아예 대출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대출을 많이받았다면 금융기관별로 대출금이 500만원을 밑돌도록 대출금을 갚아 정보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가령 신용카드로 500만원 이상 현금서비스를 받은 경우,은행 등을 통해 소액대출을 받아 500만원 미만으로 낮추는등 대출처를 분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이너스대출 줄여라= 마이너스대출은 실제로 대출받지 않더라도 약정 한도만큼 쓴 것으로 간주된다.따라서 지금까지 한도가 500만원 이상이었다면 약정을 취소하거나 500만원 미만으로 한도를 다시 설정해야 한다. ●대환대출 이용하라= 대출금을 못갚아 대출액을 줄이기 어렵거나 연체가 발생,신용불량자로 등록될 위기에 처했다면 금융기관의 대환대출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20%대의 연체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다중채무자는 9월중 본격 시작될 개인 신용회복지원제도(워크아웃)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대환대출은 물론 이자율 감면,만기연장,원리금 분할상환,채무감면도 받을 수 있다.그러나 금융권의 협약 및 전산개발 등으로 신청접수가 다소 늦어질 수 있어 워크아웃제도만 믿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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